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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포항 해수욕장서 20대 남성 물에 빠져 숨져

    경북 포항 해수욕장서 20대 남성 물에 빠져 숨져

    경북 포항의 한 해수욕장에서 2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다. 1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 47분쯤 포항시 남구 송도해수욕장에서 한 남성이 바다에 들어간 후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과 해경 등은 수색 끝에 20대 남성 A씨를 오후 1시 15분쯤 심정지 상태로 구조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해경은 목격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영상) 英 도심 한복판서 포착된 30m ‘악마 먼지’ 정체

    (영상) 英 도심 한복판서 포착된 30m ‘악마 먼지’ 정체

    영국 맨체스터 한복판에서 높이 30m에 달하는 거대한 ‘먼지기둥’이 발생했다. 폭풍우도 없는 화창한 날에 별안간 회오리가 일면서 이상 기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데일리메일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는 흙먼지를 빨아들이며 하늘로 솟구치는 먼지기둥 모습이 담긴 영상이 연이어 올라왔다. 영상 속 먼지기둥은 마치 토네이도처럼 천천히 이동하며 주변을 맴돌았다. 도로 인근에서 발생해 근처 교통이 몇 분간 마비되기도 했다. 이 현상은 약 1분 동안 지속된 후 사라졌으며, 인명 피해나 별다른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목격자들은 “바람이 거의 없는 화창한 날씨에 이런 소용돌이를 본 것은 처음”이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한 목격자는 “갑자기 집 안이 어두워져 밖을 보니 거대한 먼지구름이 있었다”며 “토네이도인 줄 알고 휴대전화를 꺼내 촬영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기상학자들은 이 현상을 ‘먼지 악마’(Dust Devil)라고 불리는 회오리바람으로 설명했다. 회오리바람은 덥고 건조한 날씨에서 상승 기류로 인해 주변 공기가 회전하면서 먼지와 잔해를 끌어들여 형성된다. 토네이도와는 달리 지면에서부터 위로 솟아오르며, 지속 시간도 몇 분 정도로 짧은 것이 특징이다.
  • ‘아이티판 킬빌’ 일상 잃은 여성의 현실 복수극

    ‘아이티판 킬빌’ 일상 잃은 여성의 현실 복수극

    무정부 상태가 이어지는 중남미 아이티공화국에서 갱단 조직원을 무더기로 살해했다면서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을 한 여성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치안 불안 속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한 당당한 권리”라며 옹호하는 의견과 “살인을 했으니 범죄자”라는 비난이 분분하다.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장사를 하는 여성은 갱단 조직원 최소 40명을 집단 살해했다면서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구했다고 언론들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찰은 여성이 자신의 행위(살인)를 모두 자백했고 갱단이 여성의 자택을 공격한 정황까지 확인했다면서 긴급체포 형식으로 신변보호를 제공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법적으론 범죄자가 자수를 한 것이기에 (신변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긴급체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집단 살해 사건은 갱단에 시달리면서 평범한 삶을 잃은 여성이 작심하고 벌인 복수극이었다. 여성은 악명 높은 ‘비브 안삼’ 갱단으로부터 지속적으로 협박과 금품갈취를 당했고 가족까지 살해당하는 아픔을 겪었다. 포르토프랭스의 일부 지역을 장악한 비브 안삼 갱단은 협박, 금품갈취, 납치, 살인 등 각종 악행을 일삼고 걸핏하면 경쟁 갱단과 영토전쟁을 벌여 무고한 주민들에게 큰 피해를 입히고 있다. 미국은 최근 이 갱단을 테러단체로 지정했다. 갱단의 만행을 견디다 못해 복수를 결심한 여성은 독살을 기획했다. 아이티에서 인기 있는 음식인 파테(만두)를 준비하고 독성이 강한 농약을 주입했다. 여성은 갱단 조직원들에게 “항상 보호해주어서 고맙다. 감사의 뜻으로 음식을 대접하고 싶어 파테를 만들었다. 맛있게 드시면 좋겠다”면서 만두를 건넸다. 갱단 조직원들은 아무런 의심 없이 만두를 먹었다가 고꾸라지기 시작했다. 목격자들은 현지 언론에 “만두를 먹던 갱단 조직원들이 심각한 급성 복통을 호소하면서 쓰러져 바닥에서 구르기 시작했고 응급치료를 받기 전 숨을 거뒀다”고 증언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이 벌어진 후 갱단은 만두에 독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보복을 하려 여성의 자택을 찾아갔지만 미리 피신한 여성은 봉변을 면했다. 아이티에선 갱단 활동으로 치안 불안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유엔은 올 1분기 아이티에선 주민 1617명이 살해됐다고 집계했다.
  • “조직원 40명 살해” 논란 부른 여성의 복수극 [여기는 남미]

    “조직원 40명 살해” 논란 부른 여성의 복수극 [여기는 남미]

    무정부 상태가 이어지는 중남미 아이티공화국에서 갱단 조직원을 무더기로 살해했다면서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을 한 여성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치안 불안 속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한 당당한 권리”라며 옹호하는 의견과 “살인을 했으니 범죄자”라는 비난이 분분하다.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장사를 하는 여성은 갱단 조직원 최소 40명을 집단 살해했다면서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구했다고 언론들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찰은 여성이 자신의 행위(살인)를 모두 자백했고 갱단이 여성의 자택을 공격한 정황까지 확인했다면서 긴급체포 형식으로 신변보호를 제공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법적으론 범죄자가 자수를 한 것이기에 (신변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긴급체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집단 살해 사건은 갱단에 시달리면서 평범한 삶을 잃은 여성이 작심하고 벌인 복수극이었다. 여성은 악명 높은 ‘비브 안삼’ 갱단으로부터 지속적으로 협박과 금품갈취를 당했고 가족까지 살해당하는 아픔을 겪었다. 포르토프랭스의 일부 지역을 장악한 비브 안삼 갱단은 협박, 금품갈취, 납치, 살인 등 각종 악행을 일삼고 걸핏하면 경쟁 갱단과 영토전쟁을 벌여 무고한 주민들에게 큰 피해를 입히고 있다. 미국은 최근 이 갱단을 테러단체로 지정했다. 갱단의 만행을 견디다 못해 복수를 결심한 여성은 독살을 기획했다. 아이티에서 인기 있는 음식인 파테(만두)를 준비하고 독성이 강한 농약을 주입했다. 여성은 갱단 조직원들에게 “항상 보호해주어서 고맙다. 감사의 뜻으로 음식을 대접하고 싶어 파테를 만들었다. 맛있게 드시면 좋겠다”면서 만두를 건넸다. 갱단 조직원들은 아무런 의심 없이 만두를 먹었다가 고꾸라지기 시작했다. 목격자들은 현지 언론에 “만두를 먹던 갱단 조직원들이 심각한 급성 복통을 호소하면서 쓰러져 바닥에서 구르기 시작했고 응급치료를 받기 전 숨을 거뒀다”고 증언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이 벌어진 후 갱단은 만두에 독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보복을 하려 여성의 자택을 찾아갔지만 미리 피신한 여성은 봉변을 면했다. 아이티에선 갱단 활동으로 치안 불안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유엔은 올 1분기 아이티에선 주민 1617명이 살해됐다고 집계했다.
  • 목발 짚은 외발 절도범, 빈집 털이 덜미…노상강도 혐의도 [여기는 남미]

    목발 짚은 외발 절도범, 빈집 털이 덜미…노상강도 혐의도 [여기는 남미]

    목발을 짚고 빈집을 털려던 외발 남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왼쪽 다리를 절단해 이동이 쉽지 않았지만 남자의 범행은 처음이 아니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주도 라플라타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현지 언론은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이 길을 걷고 있던 43살 외발 용의자를 검거하고 공범의 행방을 조사하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남자는 공범과 함께 빈집 털이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남자는 지난 주말 라플라타의 한 가정주택에 침입하려 했다. 주인이 집을 비운 사실을 알고 있는 듯 밤 11시쯤 문제의 주택에 접근한 남자는 목발을 짚은 채 서서 오른발로 문을 걷어차면서 강제로 개방하려 했다. 공범 남자도 문을 열려고 함께 발길질했다. 공범은 장애인이 아니었다. 범행 현장을 목격한 건 이웃 주민이었다. 그는 “밤에 요란한 소리가 나는 게 이상해 밖을 보니 남자 2명이 문을 열려고 발길질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웃은 범행 현장을 핸드폰으로 촬영해 증거를 남겼지만 바로 신고를 하진 않았다.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인지 알지 못해 혹시라도 실수하는 게 아닌가 싶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웃집은 주인 가족이 주말여행을 떠나 비어 있었다. 목격자 이웃은 “빈집 털이 절도범으로 보였지만 2명 남자 중 1명이 목발을 짚고 있는 장애인인 게 아무래도 이상했다”면서 “혹시라도 여행을 떠난 가족의 부탁을 받고 온 사람들이 아닌지 확실하게 알 수가 없어 신고가 망설여졌다”고 말했다. 이웃은 집을 비웠던 가족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자 촬영한 영상을 보여줬다. 가족은 도둑들이었다면서 바로 사건을 경찰에 신고했다. 이웃이 촬영한 영상으로 용의자 인상착의를 확인한 경찰은 곧바로 수사에 나섰다. 목발을 사용하는 외발 용의자의 행동반경이 넓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한 경찰은 라플라타의 한 주유소 인근에서 길을 걷고 있는 용의자를 검거했다. 외발 용의자의 범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미수에 그친 빈집 털이 시도 이틀 전 외발 용의자가 검거된 주유소 인근에선 노상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20대 여자를 노린 강도 사건의 용의자는 남자 2명으로 1명은 목발을 사용하는 외발이었다. 경찰은 “피해자의 진술에 따르면 용의자 인상착의가 검거된 외발 남자와 정확히 일치한다”면서 조사에서 추궁하고 있지만 남자는 이에 대해 부인도 시인도 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외발 남자가 용의자로 추정되는 사건은 최소한 3건 이상 더 있다. 모두 노상강도 사건이다. 수사 관계자는 “목발을 사용하는 사람이어서 경계심을 유발하지 않고 피해자에게 접근하기가 쉬웠던 것 같고, 이런 점을 악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검거되지 않은 공범의 소재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 공중서 동체·꼬리 분리…뉴욕 ‘헬기 추락’ 사고 직전 모습 공개

    공중서 동체·꼬리 분리…뉴욕 ‘헬기 추락’ 사고 직전 모습 공개

    지난달 미국 뉴욕 허드슨강에서 발생한 헬리콥터 추락 사고 직전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8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미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의 조사 결과 사고 헬기가 추락 직전 공중에서 분해됐다고 보도했다. 실제 NTSB가 공개한 감시 카메라 사진을 보면 엔진과 로터가 장착된 헬기 동체가 공중에서 꼬리와 분리되는 것이 확인된다. 이 과정에서 조종력이 사라진 헬기가 강으로 추락했다는 것이 NTSB 설명이다. NTSB 측은 예비 보고서에 “여러 목격자가 ‘쾅’하는 소리를 여러 번 들은 후 헬기가 분해돼 강으로 추락했다고 진술했다”고 적시했다. 다만 헬기가 고장 난 원인은 잔해에 대한 조사와 검사를 통해 추후 규명할 예정이다. NTSB에 따르면 사고 헬기는 2004년 제작된 벨 206L-4로 총 1만 3000시간 운항했다. 또한 지난해 9월 변속기 조립품과 관련된 유지관리 문제가 있었던 기록이 확인됐다. 한편 일가족의 목숨을 앗아간 충격적인 이 사고는 지난달 10일 발생했다. 당시 뉴욕 시내를 관광하던 헬기가 자유의 여신상 근처를 맴돌다 이륙 16분 만에 허드슨강으로 그대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조종사와 스페인 출신의 일가족 5명이 사망했다. 숨진 가족은 글로벌 기업 지멘스의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아구스틴 에스코바르와 그의 아내, 4·5·11세 자녀 3명으로 확인됐다. 또한 사고 헬기 조종사인 션 존슨은 미 해군 네이비실 출신으로 2023년 상업용 면허를 취득해 헬기를 조종해왔으며, 최근 뉴욕으로 이주해 관광여행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 [포착] 동체와 꼬리가 공중서 분리…뉴욕 헬기 추락 사고 마지막 모습

    [포착] 동체와 꼬리가 공중서 분리…뉴욕 헬기 추락 사고 마지막 모습

    지난달 미국 뉴욕 허드슨강에서 발생한 헬리콥터 추락 사고 직전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8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미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의 조사 결과 사고 헬기가 추락 직전 공중에서 분해됐다고 보도했다. 실제 NTSB가 공개한 감시 카메라 사진을 보면 엔진과 로터가 장착된 헬기 동체가 공중에서 꼬리와 분리되는 것이 확인된다. 이 과정에서 조종력이 사라진 헬기가 강으로 추락했다는 것이 NTSB 설명이다. NTSB 측은 예비 보고서에 “여러 목격자가 ‘쾅’하는 소리를 여러 번 들은 후 헬기가 분해돼 강으로 추락했다고 진술했다”고 적시했다. 다만 헬기가 고장 난 원인은 잔해에 대한 조사와 검사를 통해 추후 규명할 예정이다. NTSB에 따르면 사고 헬기는 2004년 제작된 벨 206L-4로 총 1만 3000시간 운항했다. 또한 지난해 9월 변속기 조립품과 관련된 유지관리 문제가 있었던 기록이 확인됐다. 한편 일가족의 목숨을 앗아간 충격적인 이 사고는 지난달 10일 발생했다. 당시 뉴욕 시내를 관광하던 헬기가 자유의 여신상 근처를 맴돌다 이륙 16분 만에 허드슨강으로 그대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조종사와 스페인 출신의 일가족 5명이 사망했다. 숨진 가족은 글로벌 기업 지멘스의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아구스틴 에스코바르와 그의 아내, 4·5·11세 자녀 3명으로 확인됐다. 또한 사고 헬기 조종사인 션 존슨은 미 해군 네이비실 출신으로 2023년 상업용 면허를 취득해 헬기를 조종해왔으며, 최근 뉴욕으로 이주해 관광여행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 위험조차 기회? 요트 침몰하는데도 셀카 남기는 인플루언서들

    위험조차 기회? 요트 침몰하는데도 셀카 남기는 인플루언서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비치 근처에서 인플루언서 수십 명을 태운 고급 요트 한 척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 등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남동부해안경비대는 전날 엑스(옛 트위터)에 오후 5시쯤 플래글러 모뉴먼트 섬 근처에서 약 20m 길이의 요트가 물에 잠기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다른 기관과 함께 대응에 나서 탑승자 32명을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당시 영상에는 정착 구조되는 사람들이 요트가 점차 가라앉는데도 그리 신경 쓰지 않는 듯한 모습이다. 비키니 차림의 이 여성 인플루언서들은 자신들이 가져온 값비싼 물건을 챙기느라 여념이 없다. 한 여성은 맥북을 꼭 쥐고 있고 전 미스 아메리카 참가자인 리건 하틀리로 확인된 여성은 350달러(약 48만원)짜리 양주를 품에 안았다. 그러자 다른 누군가가 “아기(양주)는 안전하다”고 외치는 목소리가 들린다. 한 남성은 구조 작업에 훈수를 두듯 “여성과 아이들이 먼저”라며 농담처럼 외쳤는데 이 말을 들은 일부 여성들은 마냥 재미있다는 듯이 소리 내 웃었다. 그리고 구조된 일부 여성들은 침몰하는 요트를 배경으로 셀카를 찍기도 했다. 이에 한 누리꾼은 이들의 이런 무관심한 태도에 “요트가 침몰하는 데도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했다고 말했다. 레이철 밀러라는 한 여성은 CBS 뉴스 마이애미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다른 배 위에 있었는데 구조대 보트가 많이 보였고 요트가 뒤집히고 있었다”면서 “전혀 평범해 보이지 않고 매우 걱정스러웠다”고 밝혔다. CBS 뉴스가 입수한 신고 전화 녹취록으로는 사고 요트는 이탈리아 스포츠카 제조사 람보르기니가 요트 업체 테크노마르와 함께 만든 ‘테크노마르 포 람보르기니 63’이란 한정판 모델이지만 선주가 누구인지 사고 원인이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일각에서는 사고 요트의 탑승 정원이 최대 16명이라는 점에서 그 두 배나 되는 사람들이 타고 있던 것이 영향을 준 게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총 63척만 제작된 이 요트는 가격이 최소 350만 달러(약 48억원)부터 시작하며 옵션에 따라 최대 600만 달러(약 83억원)에 달하는 데 전직 MMA 선수 코너 맥그리거가 그중 한 척을 2021년에 360만 달러(약 50억원)에 구매했다고 알려져 있다.
  • 요트 침몰하는데 셀카 찍고 웃고…美 인플루언서들 태도 눈총 [포착]

    요트 침몰하는데 셀카 찍고 웃고…美 인플루언서들 태도 눈총 [포착]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비치 근처에서 인플루언서 수십 명을 태운 고급 요트 한 척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 등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남동부해안경비대는 전날 엑스(옛 트위터)에 오후 5시쯤 플래글러 모뉴먼트 섬 근처에서 약 20m 길이의 요트가 물에 잠기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다른 기관과 함께 대응에 나서 탑승자 32명을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당시 영상에는 정착 구조되는 사람들이 요트가 점차 가라앉는데도 그리 신경 쓰지 않는 듯한 모습이다. 비키니 차림의 이 여성 인플루언서들은 자신들이 가져온 값비싼 물건을 챙기느라 여념이 없다. 한 여성은 맥북을 꼭 쥐고 있고 전 미스 아메리카 참가자인 리건 하틀리로 확인된 여성은 350달러(약 48만원)짜리 양주를 품에 안았다. 그러자 다른 누군가가 “아기(양주)는 안전하다”고 외치는 목소리가 들린다. 한 남성은 구조 작업에 훈수를 두듯 “여성과 아이들이 먼저”라며 농담처럼 외쳤는데 이 말을 들은 일부 여성들은 마냥 재미있다는 듯이 소리 내 웃었다. 구조된 일부 여성들은 침몰하는 요트를 배경으로 셀카를 찍기도 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했다고 말했다. 레이철 밀러라는 한 여성은 CBS 뉴스 마이애미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다른 배 위에 있었는데 구조대 보트가 많이 보였고 요트가 뒤집히고 있었다”면서 “전혀 평범해 보이지 않고 매우 걱정스러웠다”고 밝혔다. CBS 뉴스가 입수한 신고 전화 녹취록으로는 사고 요트는 이탈리아 스포츠카 제조사 람보르기니가 요트 업체 테크노마르와 함께 만든 ‘테크노마르 포 람보르기니 63’이란 한정판 모델이지만 선주가 누구인지 사고 원인이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일각에서는 사고 요트의 탑승 정원이 최대 16명이라는 점에서 그 두 배나 되는 사람들이 타고 있던 것이 영향을 준 게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총 63척만 제작된 이 요트는 가격이 최소 350만 달러(약 48억원)부터 시작하며 옵션에 따라 최대 600만 달러(약 83억원)에 달하는 데 전직 MMA 선수 코너 맥그리거가 그중 한 척을 2021년에 360만 달러(약 50억원)에 구매했다고 알려져 있다.
  • 충주 여인숙 화재..80대 노모와 아들 숨져

    충주 여인숙 화재..80대 노모와 아들 숨져

    지난 4일 오후 11시 45분쯤 충북 충주시 충인동의 3층짜리 여인숙 1층에서 불이 났다. 최초 목격자인 행인은 “1층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고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이 불로 80대 여성과 그의 6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매달 방값을 내고 이곳에서 생활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1층 내부 25㎡를 태워 8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8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소방대원 32명과 진화차량 11대가 출동해 신속하게 진화작업을 벌였다”며 “불이 크지 않지만 연기가 많이 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 세속적 출세, 반체제 고발… 나와 또 다른 나 ‘두 겹의 삶’ [이명옥의 예술가의 명언]

    세속적 출세, 반체제 고발… 나와 또 다른 나 ‘두 겹의 삶’ [이명옥의 예술가의 명언]

    스페인의 거장 프란시스코 고야(1746 ~1828)의 이름 앞에는 ‘두 얼굴의 화가’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그는 40대 중반부터 말년까지 30여년간 빛과 어둠처럼 대조되는 두 개의 삶을 살며 전혀 다른 두 개의 화풍을 창조했다. 하나는 스페인 왕실과 귀족들의 총애를 받으며 당대 권력의 영광과 사치를 화폭에 담아낸 성공한 궁정화가의 삶이고, 다른 하나는 시대의 광기를 증언한 작품을 통해 인간의 어리석음과 탐욕, 폭력의 실체를 고발한 반체제 선동가의 삶이었다. 이처럼 한 예술가의 내면에 사회질서에 순응하는 출세주의자와 반체제 고발자가 공존하며 상반된 작품세계를 오랜 기간 유지한 사례는 미술사에서 유례를 찾기 힘들다. 과연 무엇이 고야로 하여금 모순적인 두 개의 자아를 품은 채 살아가게 했을까. 그가 남긴 명언들을 단서 삼아 이중성의 비밀을 추적해 보자. 첫 번째 명언- “이것을 나는 보았다(Yo lo vi).” 고야는 프랑스군에 점령당한 스페인에서 벌어진 전쟁의 광기를 기록한 판화 연작 ‘전쟁의 참상’에서 “이것을 나는 보았다”고 적었다. 이 간결한 문장은 자신이 직접 보고 경험한 진실만을 그리겠다는 예술가적 선언이다. ‘작품 1’은 그의 신념이 회화로 구현된 걸작이다. 작품 제목인 ‘1808년 5월 3일’은 나폴레옹 군대에 저항하다가 진압된 마드리드 시민들이 프랑스군에게 학살당한 날이다. 어둠 속에서 밝은 램프 불빛이 하얀 셔츠와 노란 바지를 입고 두 팔을 양옆으로 벌린 한 남성의 몸을 정면에서 비추며 그가 처형 직전에 느낀 공포와 저항의 몸짓을 강조한다. 흙바닥에는 피에 젖은 시신들이 쌓였고 스페인 포로들이 언덕 아래에서 두려움에 떨며 처형대로 올라오고 있다. 화면 오른쪽에 묘사된 프랑스 군인들은 일제히 포로들에게 총을 겨누는 사격 자세를 취하고 있지만 그들의 얼굴은 보이지 않는다. 고야는 프랑스 병사들을 익명화함으로써 폭력이 특정 군대만이 아니라 세계 어디에서도 벌어질 수 있는 인류의 보편적 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군인들의 얼굴을 가리면 포로들의 표정과 자세에 관객의 시선이 집중돼 피해자들의 공포와 절망에 몰입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즉 고야는 관객이 폭력의 참상을 직접 겪은 목격자이자 증언자가 되기를 원했다. 이 작품은 역사적 기록을 넘어 근대 예술가로서는 최초로 폭력의 민낯을 예술로 증언한 고야의 선구자적 역할을 잘 보여 준다. 다음으로 고야가 빛과 어둠의 두 화풍을 창조하게 된 배경을 살펴보자. 고야의 전반기는 출세욕과 사회적 성공에 대한 열망이라는 특징을 보인다. 스페인의 작은 마을 푸엔데토도스에서 가난한 금세공사의 아들로 태어난 고야에게 예술은 사회적 지위를 상승시킬 수 있는 절실한 수단이었다. 그는 궁정화가라는 목표를 향해 뛰었고 마침내 1786년 국왕 카를로스 3세의 전속 화가로 임명되는 영예를 안았다. 당시 고야가 세속적 성공을 얼마나 갈망했는지는 친구 마르틴 사파테르에게 보낸 편지에서 드러난다. “나는 이제 부러워할 만한 생활 방식을 확립했네. 나는 더이상 누군가의 대기실에서 기다리지 않아도 되네. 누구든 나에게 무언가를 원한다면 직접 나를 찾아와야 하네.” 그러나 불타는 야망을 실현시킨 고야의 삶과 작품세계는 두 번의 충격적인 사건을 계기로 극적으로 변화한다. 첫째는 고야가 안달루시아 여행(1792~1793) 중 앓았던 수막염으로 추정되는 심각한 질병이다. 고야는 사파테르에게 보낸 편지에 고열과 두통, 현기증, 환청 증상과 실패한 전기요법 치료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히 적었다. 충격을 받은 사파테르는 지인에게 보낸 편지에서 “고야의 병이 너무 무서운 만큼 과연 회복될 수 있을지 의심스러워 슬픔을 감출 수 없다”며 고야가 거의 죽음 직전에 이르렀음을 증언했다. 47세의 고야는 간신히 목숨은 건졌지만 영원히 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됐다. 그는 세상의 소리를 차단당한 침묵 속에서 고립감과 우울증에 시달렸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청각 상실은 고야의 시선을 인간 존재의 어두운 심연으로 향하게 했고 그의 화풍은 화려한 로코코에서 풍자와 악몽, 고통의 이미지로 전환됐다. 둘째는 고야의 조국을 전쟁의 소용돌이로 몰아넣은 나폴레옹 군대의 스페인 침공(1808~1814)이었다. 고야는 스페인 독립전쟁으로 불리는 사회적 격변기 동안 친프랑스 정권하에서 궁정화가의 직위를 유지했지만 자국민들이 겪는 비극을 직접 목격했다. 그는 인간의 파괴적 본성과 권력의 잔혹함, 사회적 타락을 직접 보고 듣고 느낀 후 이를 예술의 언어로 기록하고 증언했다. 화려한 궁정화가에서 진실을 고발하는 예술가로 전환한 그의 예술관이 “이것을 나는 보았다”는 문장과 ‘1808년 5월 3일’에 집약됐다. 두 번째 명언- “회화에는 규칙이 없다. 모든 사람이 같은 길을 따라야 한다는 억압이나 노예적인 의무는 어려운 예술을 추구하는 젊은이들에게 가장 큰 장애물이다.” 고야가 1792년 산 페르난도 왕립미술아카데미에 제출한 보고서에 담긴 글이다. 당시 고야는 왕립미술아카데미 회원에 만장일치로 선출된 경력을 가진 기득권 위치에 있던 화가였다. 그런데도 그는 아카데미가 제시한 엄격한 규칙과 전통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표현과 진실을 추구했다. 창작의 자유와 독창성을 강조했던 그의 예술철학은 스페인 왕실 공식 초상화 중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 2’에 반영됐다. 고야가 수석궁정화가로 임명된 직후 제작된 이 작품은 왕가의 위엄과 권위를 초상화에 담아내야만 했던 공식적 임무를 수행한 결과물이다. 왕실 초상화의 형식을 충실히 따르면서도 고야만의 독창적 시선과 예술적 독립성을 드러내고 있다. 고야는 왕족들의 화려한 의상과 보석, 훈장 등을 정교하게 묘사해 자신들의 부와 지위를 과시하기를 원하는 주문자의 요구를 만족시켰다. 이와 동시에 뛰어난 관찰력을 바탕으로 왕족들을 이상화하거나 미화하지 않고 각 인물의 개성과 심리, 심지어 허영심이나 미묘한 긴장감까지 포착했다. 더 나아가 궁정 초상화의 엄격한 구성 규칙에도 도전했다. 일반적으로 화면 중앙에는 최고 권력자인 왕이 위치하는데도, 이 그림에서는 당당한 자세와 거만한 표정의 왕비가 초상화의 중심을 차지하며 국왕보다 더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왕의 매부리코와 앞으로 튀어나온 배는 미화되지 않았으며 그의 시선은 정면을 향하지 않고 다른 곳을 보고 있다. 이는 역사에 기록된 왕비의 실권 장악과 허수아비 군주나 다름없었던 국왕 등 정치적 현실을 반영한다. 왕족들은 한자리에 모여 있지만 정면을 응시하는 대신 시선이 흩어져 있고 표정에 생기가 없다. 이는 궁정 초상화의 관례에서 벗어난 혁신적 시도로, 고야가 아카데미가 요구한 노예적 의무를 거부하고 독창적 표현 방식으로 동시대 인물들을 해석하고 배치했음을 보여 준다. 이 초상화가 그려진 18세기 후반 스페인은 격동의 시기였다. 내적으로는 사치와 허영에 빠진 왕족, 귀족·성직자 계층이 사회를 지배했고 외적으로는 나폴레옹의 야망이 위협으로 다가왔다. 고야는 왕족들의 내면을 포착한 인물 묘사와 혁신적 구도를 통해 화려한 겉모습 이면에 숨겨진 부르봉왕조의 부패와 인간적 결함, 권력의 허상을 왕실 초상화를 통해 보여 줬다. 고야는 수석궁정화가라는 최고의 영예를 누리면서도 권력에 아첨하거나 관습에 순응하지 않았다. 그가 친구 사파테르에게 보낸 편지에 “나는 항상 내가 원하는 것을 동일한 진지함을 가지고 작업하며, 어떤 적에게 맞출 필요가 없고, 누구에게도 예속되지 않을 것이네”라고 썼듯 자신의 신념을 지켜 냈다. 이 왕실 초상화는 고야가 궁정의 요구와 예술가의 자율성을 지키려는 내적 요구 사이에서 스스로 길을 개척했다는 것을 보여 주는 대표적 사례다. 세 번째 명언- “이성의 잠은 괴물을 낳는다.” 고야가 남긴 발언 중 가장 유명한 이 명언은 판화 연작 ‘로스 카프리초스’ 중 43번 그림 왼쪽 아래에 적은 문장이다. 이 연작은 18세기 말 스페인 사회에 널리 퍼졌던 무지, 종교적 광신, 상류층의 부정부패 등을 고야가 계몽주의적 시각에서 경고하고 비판한 내용을 담고 있다. ‘작품 3’은 고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책상에 엎드려 잠든 모습을 보여 준다. 남성은 깊은 잠에 빠져 이성적인 통제력을 상실한 상태이며 올빼미, 박쥐, 살쾡이 등 불길한 야행성 동물들이 어지럽게 날아다니며 그를 둘러싸고 있다. 기괴한 생명체들은 작가의 내면에 도사린 악몽이자 이성이 부재할 때 나타나는 온갖 악덕과 어리석음을 상징한다. 고야는 이 판화에 다음과 같은 설명을 덧붙여 그 의미를 구체화했다. “이성이 버린 상상력은 있을 수 없는 괴물을 낳지만 이성과 결합된 상상력은 예술의 어머니이자 경이로움의 원천이다.” 즉 이성이 깨어 있는 상태에서 상상력은 예술을 창조하는 동력이 되지만, 이성이 잠들어 상상력만이 제멋대로 날뛸 때는 비합리적이고 파괴적인 괴물들이 생겨난다는 의미다. 프랑스의 문학가 앙드레 말로가 “현대 미술은 고야로부터 시작됐다”고 단언했듯 이 작품은 이성을 강조한 계몽주의 시대정신을 반영하는 동시에 인간 내면의 어두운 심연과 상상력의 힘을 예술로 제시한 걸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품 4’는 여든을 앞둔 고야가 그린 마지막 자화상이다. 가난한 장인의 아들로 태어나 네 명의 왕을 거치며 수석궁정화가의 지위에 올랐던 고야는 이 작품에 ‘나는 아직도 배우고 있다’는 제목을 붙였다. 두 지팡이에 의지해 간신히 서 있는 쇠락한 육신 너머로 세상을 꿰뚫어 보는 노화가의 눈빛이 관객을 응시한다. 고야는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의지를 품고 있었다. 그는 1825년 호아킨 마리아 페레르에게 보낸 편지에 “나는 시력도 약해졌고 손도 떨리고 펜이나 잉크병도 없다. 나는 모든 것이 부족하고 오직 의지만이 남았을 뿐이다”라고 썼다. 세속적 성공을 좇던 출세주의자의 삶과 시대의 어둠을 증언한 비판적 선동가의 삶을 함께 살아온 고야는 ‘나는 아직도 배우고 있다’는 단 한 문장으로 자신의 예술 여정을 완성했다. 이명옥 사비나 미술관장
  • “차가 내 발 밟았네, 보험금 주쇼”…암행순찰차에 사기 치다 딱 걸린 60대

    “차가 내 발 밟았네, 보험금 주쇼”…암행순찰차에 사기 치다 딱 걸린 60대

    차 바퀴에 발이 밟혔다며 거짓으로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그가 사기 대상으로 삼은 차량은 경찰이 운행하는 암행순찰차였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환 부장판사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67)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하고, 소송비용도 부담하라고 명령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2023년 10월 암행순찰차를 운전 중인 경찰관이 ‘주차를 하려고 하니 길을 조금 비켜달라’고 요청했음에도 비켜주지 않았다. 이에 경찰관이 다른 곳에 주차하려고 A씨 옆으로 후진하자 순찰차에 발이 밟혀 상처를 입었다며 교통사고 신고를 했다. 이후 그는 입원 치료를 받으면서 보험회사를 상대로 120여만원을 타냈다. 이 일로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이 나오자 A씨는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보험사기가 아니라는 것이 A씨의 주장이었다. 그러나 A씨가 순찰차에 밟히는 순간을 본 적이 없다는 목격자들의 진술, 그리고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송 부장판사는 A씨의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송 부장판사는 ”약식명령 벌금액은 범행 경위, 전후 정황, 유사 사건과의 양형상 균형 등을 종합하여 결정된 것으로서 적정하다고 판단되고, 약식명령 이후 양형에 반영할 만한 특별한 사정변경도 없다“고 300만원의 벌금형을 내렸다. 그러면서 A씨에게 소송비용도 부담하라고 명령했다. 형사소송법상 법원은 피고인에게 소송비용 부담을 명령할 수 있다. 특히 유죄가 명백한데도 불필요하게 정식재판을 청구하는 등 소송비용이 과다하게 발생하게 하는 경우 피고인에게 소송비용 부담을 명령하고 있다.
  • (영상) “브라보!”…中관광객, 길에서 현지인 목 조르고도 박수받은 이유 [포착]

    (영상) “브라보!”…中관광객, 길에서 현지인 목 조르고도 박수받은 이유 [포착]

    소매치기가 많기로 유명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한 관광객이 소매치기를 직접 응징해 주변으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일 “바르셀로나에서 카메라를 훔치려다 도리어 관광객에게 목 졸림을 당한 도둑”이라는 제목의 기사와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가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영상을 보면 안경을 쓴 동양인 남성이 서양인 남성을 상대로 목 조르기 기술을 이용해 제압하고 있다. 서양인 남성은 동양인 남성의 카메라를 훔치려 한 소매치기로 추정되며, 목 조르기 기술을 피해 도망치려 했지만 결국 제압당했다. 카메라를 훔치려던 소매치기는 두 손을 들며 ‘항복’ 의사를 밝혔지만, 동양인 관광객은 그를 쉽사리 놓아주지 않았다. 소매치기를 향한 관광객의 ‘사이다 역공’은 신고 전화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한 후에야 끝이 났다. 소매치기는 경찰의 손에 이끌려 간신히 인근 화단에 걸터앉았으나, 여전히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한 듯 보였다. 영상 속 동양인 남성의 정확한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데일리메일은 이 남성의 국적이 중국인이라고 전했다. 데일리메일은 “사람들은 목 졸림을 당하는 남성이 소매치기라는 것을 아는 듯, 누구도 나서서 그를 돕지 않았다. 오히려 시민들은 (동양인 관광객에게) 박수를 보냈다”면서 “이 영상은 엑스에서 1000만회 가까운 조회 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관광객을 상대로 한 소매치기로 악명이 높다. 바르셀로나 경찰에 따르면 2023년 바르셀로나에서 발생한 범죄의 48.1%가 소매치기였다.
  • 사전경고 없는 급성 심정지, ‘이 술’이 효과 있었다

    사전경고 없는 급성 심정지, ‘이 술’이 효과 있었다

    샴페인·화이트 와인을 마시고, 과일을 더 많이 먹고,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면 급성 심장 정지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은 샴페인과 화이트 와인 섭취, 과일 섭취, 체중·혈압 관리, 긍정적인 감정 유지 등이 급성 심장 정지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중국 상하이 푸단대학교 연구팀의 이 연구 결과는 ‘캐나다 심장학 저널’에 실렸다. 연구팀은 급성 심장 정지와 관련한 비임상적인 위험 요인 56가지를 확인했다. 위험 요인에는 생활 습관, 신체 건강 지표, 심리 사회적 요인, 사회 경제적 지위, 지역 환경 등이 포함됐다. 연구팀은 특히 샴페인과 화이트 와인 섭취 증가, 과일 섭취량 증가, 긍정적인 기분 유지, 체중 관리, 혈압 조절, 교육 수준 향상 등의 요인이 급성 심장 정지를 예방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연구의 공동 연구자인 푸단대의 렌지에 첸 박사는 “이 연구는 변화 가능한 요인과 급성 심장 정지 발생률 간의 연관성을 종합적으로 조사한 최초 연구”라며 “급성 심장 정지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56가지 요인을 개선하면 질환 예방률이 40~6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중장년층 50만 2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이들 중 3147명이 추적 조사 기간 14년 동안 급성 심장 정지를 겪었다. 연구팀은 급성 심장 마비 예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생활 방식 변화라고 강조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퀸즈대학교의 다코타 구스타프슨 등은 관련 사설에서 “이 연구에서 가장 흥미로운 결과 중 하나는 샴페인과 화이트 와인 섭취와 관련한 심장 보호 효과”라고 짚었다. 다만 이번 연구는 화이트 와인 등의 음용과 급성 심정지 간에 연관관계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이지 명확한 인과관계를 확인한 것은 아니다. 연구팀 관계자도 “근본적인 메커니즘에 관한 연구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이번 연구 결과는 적당한 양의 알코올 섭취가 기존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복잡한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뒷받침한다”고 덧붙였다. 샴페인과 화이트 와인이 급성 심장 정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이러한 연구 결과는 전문가들의 기존 조언과 상충한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앞서 영국 심장 재단은 생활 습관의 변화가 급성 심장 정지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는데 여기에는 음주 감소, 금연, 건강한 식단, 신체 활동 등이 포함됐다. 한편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급성 심장 정지는 심장의 활동에 심각한 저하가 있거나 멈춘 상태로 대부분 즉각적인 의식 소실이나 허탈 상태 등이 유발된다. 심폐소생술 등 즉각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급성 심장 정지는 환자 스스로 구조 활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사람이 다니는 공공장소에서 발생했는지, 목격자가 있었는지, 심폐소생술이 시도되었는지 등의 요소가 생존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 대구 함지산 산불 최초 발화지점 특정…실화·방화 가능성도 언급

    대구 함지산 산불 최초 발화지점 특정…실화·방화 가능성도 언급

    23시간 동안 260㏊를 잿더미로 만든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의 최초 발화지점이 특정됐다. 경찰과 산림과학원 등은 발화지 특성상 실화나 방화 가능성도 열어두고 실화나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산림과학원과 경찰, 대구시, 북구 등은 30일 오전 노곡동 함지산 산불 발화 의심 지점 3곳에 대한 합동감식을 벌였다. 나무나 바위 등에 남은 산불 흔적을 역추적하는 방식으로 등산로에서 약 300m 떨어진 묘지 인근 외진 장소를 최초 발화지점으로 특정했다. 산림과학원은 브리핑을 통해 “재조사 결과 굿당이나 제단이 아닌, 등산로에서 약 300m 떨어진 외진 곳으로 확인됐다”며 “최초 발화 지점으로 특정되는 지점은 평소에는 사람이 다니기 어려운 곳으로 특정한 목적이 없으면 들어가기 힘들기 때문에 실화·방화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했다. 다만, 발화 원인을 규명하는 데는 적잖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최초 발화지점 일대를 비추는 폐쇄회로(CC)TV도 없고, 최초 목격자도 발화 지점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연기가 올라오는 걸 발견했기 때문이다. 앞서 대구 북구 특별사법경찰관은 “발화 추정 지점이 소방수와 흙으로 뒤섞여 참고할 만한 단서가 전혀 남아있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합동 감식과 별도로 북구는 전날(29일) 오후 경찰에 공문을 보내 함지산 산불 원인 수사를 의뢰했다. 대구시는 대형 산불 발생을 우려해 지난 1일부터 함지산을 비롯한 지역 내 산림 전역에 입산 금지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따라 공무원 등 단속 인력이 투입된 상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모든 진입로를 막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발화 지점은 입산 통제구역이지만, 주민들이 평소 많이 이용하지 않는 등산로가 아닌 농로인데 그곳까지 모두 감시하기는 어렵다”며 “다만, 행정명령 기간에 불을 내면 가중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는 만큼 입산 금지 행정명령도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함지산 일대에는 이날 오후 초속 5~10m의 강한 바람이 불며 불씨가 되살아났다 꺼졌다를 반복하고 있다.
  • 경북 경찰, 내달초 ‘경북 산불’ 피의자 2명 송치

    경북 경찰, 내달초 ‘경북 산불’ 피의자 2명 송치

    경북경찰청은 ‘경북 산불’을 유발한 혐의(산림보호법 위반)를 받는 피의자 2명을 이르면 내달 초 송치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피의자들은 성묘객 A(50대)씨와 과수원 임차인 B(60대)씨로 앞서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법원은 구속 영장을 모두 기각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 영장이 발부됐으면 구속 기한에 맞춰 4월 말에 송치할 예정이었으나 발부되지 않아 서류를 조금 더 보완해 송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성묘객 A씨는 지난달 22일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한 야산에서 조부모 묘에 자라난 어린나무를 태우려고 나무에 불을 붙였다가, 과수원 임차인인 B씨는 안계면 용기리 한 과수원에서 영농 소각물을 태웠다가 산불로 확산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혐의를 인정했으며, B씨는 혐의 사실을 부인 중이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소방 등과 합동 감식을 통해 A씨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했다.
  • 도로 떨어진 안전고깔 피하려다…차량 5대 추돌·45명 중경상

    도로 떨어진 안전고깔 피하려다…차량 5대 추돌·45명 중경상

    29일 오후 3시 24분쯤 충남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 한 도로에서 주행하던 택시와 승용차, 트럭, 시내버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차량 5대가 잇따라 부딪혔다. 이 사고로 천안 시내버스 기사 A(50대) 씨가 골절상 등 중상을 입고 단국대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버스 승객과 다른 차량 운전자 등 44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택시가 도로에 떨어진 안전 고깔(러버콘)을 피하려다 급정거했고 뒤따라오던 차들이 잇따라 추돌한 것으로 보고 블랙박스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도로 공사 차량에 실려있던 러버콘이 주행 중 갑자기 도로 위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대구 동구 목재가공 창고에도 화재… 3시간 반 만에 진화

    대구 동구 목재가공 창고에도 화재… 3시간 반 만에 진화

    대구 동구의 한 목재 가공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시간 여 만에 진화됐다. 28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8분쯤 동구 도동 한 목재 가공창고에서 불이 나 3시간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천연기념물 1호인 도동측백나무숲과 직선거리가 1㎞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라 한때 긴장감이 감돌았다.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현장에 차량 21대와 인력 63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1시간 1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불이 나자 동구청은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 ‘현장 접근을 금지하며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소방 관계자는 “북구에서 난 산불과는 관련이 없는 별개 화재로 진화를 마쳤다”고 말했다.
  • 수천 명 몰린 캐나타 축제에 차량 돌진…“사망자 다수” 참사

    수천 명 몰린 캐나타 축제에 차량 돌진…“사망자 다수” 참사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에서 열린 거리 축제에 차량 한 대가 군중으로 향해 돌진해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26일(현지시간) 저녁 벤쿠버에선 필리핀 문화를 기념하는 연례 행사인 라푸라푸(Lapu Lapu)가 열리고 있었다. 오후 8시를 넘어 ‘라푸라푸 데이 블록 파티’가 한창일 때 검은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한 대가 군중을 향해 급발진해 이들을 들이받았다. 충격과 공포가 휩싸인 현장 영상은 소셜미디어(SNS)에 빠르게 퍼졌는데 길거리 잔해 속에 최소 7명이 움직임 없이 쓰러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당시 처참한 상황을 보여주듯 신발과 여러 켤레와 옷가지 등이 널브러져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밴쿠버 경찰은 SNS 엑스에 차에서 내려 달아나는 운전자를 체포체포하고 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식적인 사상자 수는 나오지 않았지만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8명이 숨졌고 적어도 적어도 7명이 부상했다는 현지 매체 보도가 나오고 있다. 한 목격자는 검은색 차량이 사람들에게 덮치기 직전, 축제장 인근에서 비정상적으로 운전하는 것을 봤다고 전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사망자와 부상자의 유가족, 필리핀계 캐나다인 공동체, 그리고 밴쿠버의 모든 분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 고양시 풍동 도로공사 중 흙더미 무너져…1명 사망·1명 부상

    고양시 풍동 도로공사 중 흙더미 무너져…1명 사망·1명 부상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의 도로 오수관 공사 중 흙더미가 무너져 현장 근로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2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26일) 낮 12시 21분쯤 일산동구 풍동의 도로공사 현장에서 매몰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 A씨가 숨지고 B(60대)씨가 다쳤다. 사고는 근로자들이 땅을 파고 버팀목을 설치하던 도중 흙더미가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고 지역은 한때 교통이 통제됐으나 사고 발생 약 7시간 40분만에 긴급 복구작업이 완료되면서 오후 8시부터 차량 통행이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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