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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산 추락사고 1명 사망…폐쇄된 곳 암벽 타다가 추락

    북한산 추락사고 1명 사망…폐쇄된 곳 암벽 타다가 추락

    북한산 추락사고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16일 오후 1시 10분쯤 서울 종로구 북한산 금선사 인근 수인암장에서 암벽을 타고 내려오던 이모(59)씨가 10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소방헬기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씨가 사고를 당한 곳은 폐쇄된 암벽등반장이었다. 일행과 함께 이곳에 들어가 암벽을 타던 이씨는 안전장치에 줄을 매달고 암벽을 탔다. 그러나 안전장치는 낡은 상태였고, 이 장치가 부서지면서 이씨는 아래로 추락했다. 이씨가 추락하면서 아래 있던 배모(64)씨를 덮쳐 배씨도 다쳤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사고가 난 암벽장은 정식 코스가 아니라 현재 폐쇄된 곳”이라면서 “바위에 고정된 일부 장비가 빠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이씨와 함께 있던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버지를 찾아… 리비아의 비극과 마주하다

    아버지를 찾아… 리비아의 비극과 마주하다

    귀환/히샴 마타르 지음/김병순 옮김/돌베개/344쪽/1만 5000원 행방불명된 아버지를 세상에 다시 호명해 내는 아들의 여정은 모천(母川)으로 돌아오는 연어의 귀환과 한가지다. 고통스럽고 고단할지라도 자신이 어디서 왔는지, 존재의 근원을 찾는 건 본능이기 때문이다. 책은 리비아 출신의 소설가 히샴 마타르(49)가 쓴 소설 같은 ‘실화’다. 주인공은 저자와 목격자들의 회상 속에서는 분명 살아 있는 올해 79세가 된 아버지 자발라 마타르다. 리비아 독재자 카다피 정권에서 외교관을 지낸 자발라 마타르는 독재에 반대하며 저항 세력을 규합하는 대표적인 반체제 인사로 변모한다. 자발라는 1990년 3월 12일 카이로에서 이집트 비밀경찰에게 체포된 후 리비아의 악명 높은 아부살림 교도소에 투옥됐다. 가족에게 세 통의 편지를 전한 그는 6년 뒤 아부살림에서 1270명의 정치범들이 학살당한 사건 이후 행방불명됐다. 작가는 2011년 ‘아랍의 봄’으로 카다피가 제거된 후 33년 만에 고국에 귀환해 아버지의 흔적을 수소문한다. 아들은 아버지가 왜 자신과 가족의 삶을 희생하면서 저항의 길을 선택했는지 그 진실을 찾는다. 그 여정을 통해 작가는 참혹한 식민통치에서 독립한 신생 국가 리비아의 오래된 비극을 마주하며 사막에서 생존해 온 베두인족의 삶 자체가 저항과 투쟁이었다는 걸 깨닫는다. 작가의 가족사는 우연의 산물이 아니었다. 할아버지 하메드 마타르가 이탈리아 식민통치에 항거했고, 아버지가 독재에 저항한 건 수많은 리비아인들의 선택이자 공동체의 비극이었다는 걸 드러낸다. 작가의 사촌 동생 하메드는 이 책이 집필되던 순간에도 시리아 반군에 지원해 참전 중이었다. 아들은 아버지를 찾았을까. 사실 그조차 아버지가 죽었다고 믿고 있다. 리비아로 귀환한 이유가 사라진 아버지의 존재만이 아니었음을 의미한다. 독재 정권의 붕괴 이후에도, 아랍에 봄이 왔다가 갔다고 떠들어 댈 때도, 그리고 극단적인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봉기해 시리아 학살이 자행되는 현재에도 곳곳에 혈흔이 배어 있는 리비아의 비극을 마주하게 된다. 마치 아버지가 보내 온 카세트테이프에서 흘러나온 ‘깊은 구덩이에서 울려 나오는 듯한 울음소리’처럼. 저자는 독재 치하 리비아의 현실을 다룬 소설 ‘남자들의 나라에서’로 2006년 맨부커상 최종 후보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이 책은 지난해 미국 퓰리처상 논픽션 부문 수상작으로 세계 30여개 언어로 번역됐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그리운 너에게…그날, 바다…잊지 않겠습니다

    그리운 너에게…그날, 바다…잊지 않겠습니다

    매년 4월이면 이 계절을 건너오지 못한 이들을 위한 진혼곡이 울린다. 문화예술계에서도 세월호 참사를 되짚어보고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작품들로 ‘그날의 바다’를 다시 되새기게 한다.영화계는 지난 12일 잇따라 개봉한 ‘세월호 영화’들이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주목받고 있다. ‘지슬’로 제주 4·3사건을 다뤘던 오멸 감독이 이번엔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애도를 영화 ‘눈꺼풀’로 빚어냈다. “영화로서 참사에 대한 몫을 찾고자 했다”는 오 감독은 세월호 참사 직후 스태프들과 무인도로 들어가 영화를 완성했다. 가상의 섬 미륵도는 죽은 사람들이 잠시 머무는 공간. 섬에 사는 노인은 망자들의 주린 배를 채워 줄 떡을 대접한다.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섬을 찾아들었으나 쥐 한 마리가 노인의 숭고한 제의를 망치고 만다. 세월호 참사 구조 과정에서의 ‘무능’과 ‘무책임’이 이후 진상 규명, 희생자 애도 등 사후 처리에서도 되풀이됐음을 보여주는 상징들이 먹먹한 분노와 슬픔을 되새기게 한다. ‘그날, 바다’는 구조에만 초점이 맞춰졌던 세월호 참사 논란을 침몰 원인으로 집중하게 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김어준이 이끄는 프로젝트 부가 제작하고 김지영 감독이 연출한 ‘그날, 바다’는 세월호의 침몰 원인에 대한 새로운 가설을 제시한다. 영화는 세월호의 출발부터 침몰까지의 항적 자료, 생존자와 목격자의 증언,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항로와 속도, 이상 징후 및 이상 징후가 나타난 시간대 등을 복원했다. 제작진은 침몰 전 이미 선박이 좌우로 지그재그식 운항을 계속했다며 앵커 침몰설을 제기한다. 경영진 교체가 이뤄진 공영방송 KBS와 MBC에서는 세월호 4주년를 추모하는 특집 방송을 준비했다. 연극과 합창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세월호를 기억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KBS는 ‘미안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주제로 14일부터 17일까지를 특별 추모기간으로 정했다. KBS 1TV에서는 16일 오후 3시부터 ‘세월호 참사 희생자 정부 합동 영결 추도식’을 생중계하고, 특집 9시 뉴스를 통해 세월호 특별취재팀 뉴스를 다섯 차례 연속 보도한다. 16일 오후 10시에는 양희은, 전인권, 안치환, 이상은 등이 참여한 추모음악회 ‘기억 그리고 다시, 봄’을 전하고, 19일 방영되는 KBS스페셜 ‘세월호 4년, 관객과의 대화’에서는 참사로 아이들을 잃은 엄마들이 연극을 통해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모습을 담았다. MBC에서는 ‘MBC스페셜’ 2부작을 통해 참사 4년이 지난 지금 유가족과 잠수사들의 생활을 담았다. 16일 밤 11시 10분 방영되는 1부 ‘너를 보내고-416 합창단의 노래’에서는 유가족과 시민들로 이뤄진 416합창단의 노래와 일상을, 23일 방영되는 2부 ‘세월호 잠수사들의 기록 로그북’에서는 희생자들을 수습했던 잠수사들이 후유증에 시달리는 안타까운 모습을 담았다. 연극동인 ‘혜화동 1번지’ 6기 연출가들도 올해 ‘세월호 2018’ 연극제를 통해 10편의 신작을 선보인다. 오는 19일부터 6월 24일까지 서울 대학로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에서 열린다. 개막작은 윤혜진이 연출한 ‘벡사시옹+제10층’으로 프랑스 작곡가 에리크 사티의 작품 ‘벡사시옹’(짜증)을 모티브로, 참사 이후 달라진 게 없는 현실을 비판한다.세월호 유가족 110명이 쓴 편지글 110편을 묶은 책 ‘그리운 너에게’(후마니타스)는 희생자들에 대한 그리움을 글로 풀어냈다. 편지글의 육필은 인터넷 사이트(http://www.416letter.com)에서도 볼 수 있다. 미수습자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책 ‘세월호 마지막 네 가족’(북콤마)도 이달 말 출간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가족의 유해를 찾지 못한 상태에서 목포신항을 떠나야 했던 단원고 남현철·박영인 학생, 양승진 교사, 일반인 승객 권재근씨와 그의 아들 혁규군의 가족들이 한 인터뷰가 담겼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영화 ‘눈꺼풀’
  • 인천소방당국 “화학공장서 제조된 알코올 용기로 옮겨 담는 중 화재 발생”

    인천소방당국 “화학공장서 제조된 알코올 용기로 옮겨 담는 중 화재 발생”

    인천 서구 가좌동의 ‘이례화학’ 공장에서 13일 오전 11시 47분쯤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불길을 잡고 있다. 소방당국은 최고 단계 경보령인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화재를 진압 중이다. 3단계는 인천뿐 아니라 서울·경기 등 인접 지역 소방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단계다. 소방헬기 등 장비 88대와 소방관 등 인원 466명이 투입됐다. 현장 구조작업 중 소방관 1명이 우측 발목골절 부상으로 인근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화재로 이례화학공장 2개동과 인근 도금공장 6개동이 불에 타 소실됐다. 또 석남펌프차량 1대도 화재진압 중 불에 탔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제조된 알코올을 용기로 옮겨 담는 중 화재가 발생했다”며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공장이어서 내부로 진입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불이 인근 다른 공장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 주변 공장 작업자들도 대피하도록 조치했다. 처음 불은 인근의 한 목격자가 검은 연기가 공장에서 발생한다고 119에 신고했다. 불이 난 공장은 지정폐기물 중간 처리업체로 할로젠족 폐유기 용제와 폐유·알코올 등을 재활용 처리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이날 불이 난 인천 서구 가좌동과 인근 청라국제도시뿐 아니라 화재 현장에서 6∼7㎞ 이상 떨어진 남구와 동구에서도 하늘을 새카맣게 뒤덮은 연기가 목격됐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인천 가좌동 이례화학공장에 큰불 최고 대응 3단계 발령, 인명피해는 없어

    인천 가좌동 이례화학공장에 큰불 최고 대응 3단계 발령, 인명피해는 없어

    인천 서구 가좌동의 ‘이례화학’ 공장에서 13일 오전 11시 47분쯤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최고 단계 경보령인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화재를 진압 중이다. 3단계는 인천뿐 아니라 서울·경기 등 인접 지역 소방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단계다. 현재 펌프와 물탱크 등 장비 88대와 소방관 등 인원 466명이 투입됐다. 진화과정에서는 현장에 출동한 소방차에까지 불이 옮겨붙었고 서부소방서 소속 김모 소방경도 오른쪽 발목에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공장 앞에 주차된 차량에 불이 옮겨붙어 먼저 진화하고 있다”며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공장이어서 내부로 진입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하지만 불이 인근 다른 공장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 주변 공장 작업자들도 대피하도록 조치했다. 인근의 한 목격자가 119에 신고했다. 불이 난 공장은 지정폐기물 중간 처리업체로 할로젠족 폐유기 용제·폐유·알코올 등을 재활용 처리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화물차로 보행자 치고 야산에 버려 숨지게 한 40대 검거

    길을 건너던 보행자를 차로 친 뒤 인적 드문 곳에 내다버린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12일 유기치사 등 혐의로 A(4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전날 오전 0시 40분쯤 경기 성남시 한 도로에서 B(60대)씨를 1t 화물차로 친 뒤 5㎞가량 떨어진 야산 비닐하우스 옆에 유기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직후 한 목격자로부터 “화물차 운전자가 사람을 치고는 피해자를 차에 싣고 갔다”라는 신고를 접수하고 A씨를 추적하던 중 주민 신고로 같은날 오전 7시쯤 비닐하우스 옆에 시신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비닐하우스에 설치된 CCTV 영상을 통해 A씨가 B씨를 버리고 간 사실을 파악했다. 이어 경찰은 오전 9시쯤 성남 자택에 있던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서 물류회사 소유인 화물차를 반납하고, 회사를 그만두려고 가는 길에 사고가 나 정상적인 사고처리를 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B씨가 교통사고로 숨졌는지 아니면 유기된 후 숨졌는지를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부검할 예정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제주 열기구 추락, 조종사 사망 승객 12명 부상

    제주 열기구 추락, 조종사 사망 승객 12명 부상

    12일 오전 8시 11분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물영아리 오름 북쪽에서 13명이 탄 열기구가 착륙 중 나무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조종사 김종국(55) 씨가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탑승객 12명도 모두 다쳐 제주시와 서귀포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가 난 열기구는 ‘오름열기구투어’라는 업체의 것으로, 이날 오전 7시 40분쯤 제주시 조천읍 와산리운동장에서 관광객 등 12명을 태우고 이륙했다. 제주동부소방서는 물영아리 인근에 있던 한 고사리 채취객으로부터 열기구가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현장에 구조대를 급파, 구조작업을 벌였다고 밝혔다. 소방당국과 목격자의 이야기에 따르면 열기구는 비행을 마치고 사고 현장 인근 착륙장으로 이동하던 중 숲 속 나무 꼭대기에 걸렸다가 바람을 타고 벗어나 주변 초지에 착륙을 시도했다. 그러나 열기구는 여러 차례 ‘쿵’ 소리가 날 정도로 땅에 부딪히며 100m가량 강풍에 밀려가다가 나무에 다시 부딪히며 멈춰 섰다. 이 과정에서 탑승자들은 탈출하거나 튕겨 나갔으며, 조종사 김 씨는 마지막까지 조종간을 잡고 있다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변을 당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열기구 운영업체 관계자와 탑승객을 상대로 추락 원인을 파악 중이다. 사고 열기구는 높이 35m, 폭 30m 크기로 영국의 글로벌 열기구 업체에서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에서 열기구 사고는 두 번째다. 지난 1999년 4월 열린 열기구대회에서 열기구들이 강풍에 밀리면서 고압선에 걸려 추락하는 등의 사고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주 토탈사우나 화재…6명 부상, 49명 대피

    전주 토탈사우나 화재…6명 부상, 49명 대피

    전주 토탈사우나 화재로 6명이 다치고 49명이 대피했다.12일 밤 12시 34분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토탈사우나에서 불이 났다. 불은 건물 지하 1층 세탁실에서 시작돼 지상층까지 번졌다. 전북소방본부는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구조대원 68명을 건물에 투입, 옥상과 계단으로 대피해 있던 찜질방 이용객 49명을 구조했다. 6명이 연기를 들이마셨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조된 김모(41)씨는 “찜질방에서 자고 있는데 뭔가 타는 냄새가 나서 밖으로 나왔다”면서 “불이 크게 번지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불은 건물 지하 1층과 지상 1층 일부를 태우고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건물에 설치된 스프링클러가 제때 작동하면서 불길이 크게 번지지 않았다고 소방본부는 설명했다. 소방본부가 오전 3시까지 불이 진압된 찜질방과 사우나 등 건물 내부를 수색한 결과 추가 부상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관리인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차 안 음식 훔쳐먹다 창문 깬 동물원 기린

    차 안 음식 훔쳐먹다 창문 깬 동물원 기린

    이런 경우 피해 보상은 누구에게 해야 할까요? 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잉글랜드 우스터셔의 웨스트 미들랜드 사파리공원에서 차량 창문을 깬 기린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어느 부부가 타고 있는 차량 가까이로 다가온 호기심 많은 기린 한 마리. 예상치 못한 기린의 접근에 흥분과 함께 웃음이 터진 부부의 기쁨도 잠시, 기린은 열린 창문으로 머리를 드리우고 차량 안 음식을 훔친다. 기린의 습격에 놀란 여성이 보조석 창문을 올리는 순간, 유리가 산산조각 나며 기린의 머리를 덮친다. 차량 안은 아수라장으로 변한다. 웨스트 미들랜드 사파리공원 측은 “기린이 부상당하지 않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피해 차량 옆에서 영상을 직접 촬영한 목격자는 “난 사파리공원 직원이 오게끔 경적을 울렸다”며 “그들에게 해당 기린을 가리켰고 그들은 기린의 상태를 보기 위해 미끼로 음식을 사용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고로 차량에 탑승해있던 여성은 약간의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MoMedia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논설위원의 사람 이슈 다보기] “물고문 사라졌지만 약자 배려 없는 공권력 자세는 똑같아”

    [논설위원의 사람 이슈 다보기] “물고문 사라졌지만 약자 배려 없는 공권력 자세는 똑같아”

    임창용 논설위원이 만났습니다 - 박준영 약촌오거리 살인사건 재심 변호사 법은 과연 얼마나 공평한 것일까. 얼마 전 약촌오거리 살인사건 진범에 대한 대법원 확정판결을 보면서 든 의구심이다. 15세 소년이 18년 전 택시 기사를 살해한 누명을 쓰고 10년간 복역했는데, 나중에 진범이 잡힌 사건이다. 소년이 누명을 쓰기까지 경찰의 불법감금과 극심한 폭행이 있었지만, 검사와 판사는 이를 외면했다. 경찰이 내민 소년의 허위자백만을 근거로 법정 최고형을 합작했을 뿐이다. 지난해 이 사건을 다룬 영화 ‘재심’은 법(엄밀히 말하면 법을 다루는 사람들)이 약자에겐 한없이 강하고, 강자에겐 약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극 중 변호사로 나오는 이준영은 실제 이 사건을 맡았던 박준영(44) 변호사와 이름이 같다. 박 변호사는 약촌오거리 사건 말고도 수원 노숙소녀 살인사건과 삼례 나라 슈퍼 살인사건 등 많은 재심을 이끌어 낸 재심 전문 변호사다.서울 서초동 사무실에서 만난 박 변호사는 “재심 사건들이 대부분 오래된 사건이지만, 지금도 그 본질은 달라지지 않았다”고 했다. “예전의 물고문이나 폭행이 지금도 자행되고 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조서를 함부로 쓰고, 자백했다는 이유만으로 함부로 유무죄를 재단하던 것도 달라졌다고 봐요. 하지만 냉정하게 보면 그런 강압적 수사가 있게 했던 본질적 이유는 달라진 게 없어요. ” 그가 강조한 ‘본질’은 경찰이나 검사, 판사 등 법을 집행하고 심판하는 이들이 사회적 약자들을 대하는 자세다. “얼마 전 늦은 밤에 친척한테서 전화가 왔어요. 10대인 아이가 밖에서 추위를 피하려 종이를 모아 불을 피우고 길거리에 세워진 차 문 손잡이를 잡아당긴 죄로 경찰서에 잡혀 있다는 거예요. 경찰이 아이를 새벽까지 잡아 두고 심야조사를 하고 있던 거죠. 중범죄도 아닌데 방화와 절도죄 의심만으로요. 심야조사는 동의를 받아야 하는데 물어보지도 않고 말이죠. ” 반인권적 수사를 막기 위한 규정과 장치는 곳곳에 마련돼 있지만, 현장에선 제대로 이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반인들로선 알려주지 않으면 그런 장치가 있는지조차도 모르기 때문이다. 미성년자나 노숙인 같은 힘없는 사회적 약자들은 설령 알아도 그런 권리를 주장하지 못한다고 한다. 박 변호사는 “사실 자기 변호가 어려운 약자들을 위한 장치인데 외려 돈 많고 힘센 사람들이 자기 방어를 위해 이용하는 게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진술거부권만 해도 만든 취지는 사회 약자들이 강압적 수사에 의해 진술하는 걸 막기 위한 것이거든요. 한데 실제론 강자들이 더 애용하죠. 증언거부권이나 조서열람권도 마찬가지고요.” 최근 조사거부 논란이 일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나 검찰 조사와 재판에 툭하면 불응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 최순실씨 등의 사례를 생각나게 하는 대목이다. 박 변호사는 요즘 ‘낙동강변 2인조 부녀자 살인사건’ 재심 인용을 기다리면서 검찰 과거사위원회 진상조사단에 참여해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 조사에 매달리고 있다. 지난해 5월 재심을 청구한 낙동강변 살인사건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금도 무죄임을 확신한다”면서 변호사 인생에서 가장 한이 된다고 안타까워한 사건이다. 당시 범인으로 지목된 두 사람은 직접 증거는 하나도 없이 자백만으로 유죄판결을 받고 21년간 복역했다. 하지만 이들은 지금까지 극심한 고문으로 허위자백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당시 진행됐던 수사와 재판기록을 검토한 박 변호사는 “당시 기록만으로도 지금 재판하면 판사들이 무죄를 선고할 것”이라고 했다. 재판부가 오염된 자백과 조서에만 집착해 판결을 내렸다는 것이다. 박 변호사는 재심 인용 결과가 늦어도 올해 말까지는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형제복지원 사건에 대해 그는 “사실상의 국가범죄”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이 터진 1987년에 형제복지원 사건이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부산의 부랑자 보호시설에서 벌어진 사건인데, 실은 부랑자라고 볼 수 없는 아이나 여성 등에 대한 폭행과 성폭행, 강제노역 등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만행이 자행됐어요.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을 앞두고 ‘거리 청소’를 하려던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어요. 길거리서 구걸하던 사람들이 적잖이 잡혀갔는데, 복지원과 경찰의 결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 뉴스에 따르면 형제복지원에선 10년간 513명이 죽어나갔고, 가혹행위 정황이 짙었다. 거쳐 간 사람이 수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부산에선 지금까지도 악명이 높다. 그럼에도 복지원 원장은 2년 6개월의 징역형을 받는 데 그쳤다. 1심에서 10년 징역형을 받았지만 두 차례에 걸친 대법원 파기 환송 등 우여곡절이 있었다고 한다. 박 변호사는 “당시 그러한 만행이 어떻게 이뤄질 수 있었는지 제대로 조사하겠다”고 했다. “박종철 고문치사만 해도 나중엔 진상이 밝혀지고 인권신장으로 이어졌어요. 경찰청장과 검찰총장이 남영동 분실을 찾거나 박종철 열사 부친을 찾아가 사과도 했고요. 형제복지원에선 못 배우고 가난한 사람들 수백명이 죽었는데 그동안 누구도 관심이 없었어요. 이 사건의 진상을 밝혀야 사회 약자들도 ‘법이 평등하구나, 우리도 인간이구나’ 하고 생각할 겁니다.” 박 변호사는 대검찰청 검찰개혁위원회의 외부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검찰이나 경찰의 과실이 드러날 수밖에 없는 재심사건을 주로 다룬 만큼 검·경의 문제점에 대해 할 말이 많을 거라 기대했다. 하지만 그는 “재심 사건을 지금의 법과 제도의 문제로 연결하기엔 무리가 있다”며 조심스러워했다. 특히 최근 논란이 큰 수사권 조정 문제에 대해선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했다. “수사권 조정은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사실상 대부분의 수사를 경찰이 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법적으로 인정해 줄 필요도 있어요. 다만 경찰이 현재 시점에서 검찰의 수사지휘와 특수수사 역량을 무리 없이 발휘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제가 접한 일선 경찰 중엔 상당수가 아직 검찰의 깨알 같은 수사지휘를 원하고 있었어요. 물론 경찰에도 능력이 뛰어난 간부들이 많지만 수사권을 완전히 넘겨주기엔 좀더 준비와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박 변호사는 또 “일반사법경찰과 특수사법경찰을 한데 묶어 수사권 독립을 논의하는 것도 재고할 필요가 있다”면서 “(수사권 조정은) 검찰과 경찰이 합리적으로 권한을 나누고 협력하면서 견제하는 관계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sdragon@seoul.co.kr ■박준영 변호사는 재심 사건만 맡는 ‘흙수저’ 변호사 박준영 변호사는 전형적인 ‘흙수저’ 출신이다. 전남 완도 옆 노화도란 섬에서 태어나 서울과 인천 등지에서 막일과 배달일, 주먹질을 하면서 방황했다. 지방대 전자공학과에 입학했지만, 군 복무 후 장학금을 못 받게 되자 자퇴한 뒤 군대 선임을 따라 신림동 고시촌에 들어갔다. 일찍 암으로 돌아가신 어머니 사진을 책상 위에 붙여 놓고 악착같이 공부했고, 5년 만인 2002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변호사 초기 국선변호를 주로 맡았다. 인맥과 학벌에 밀린 그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그러면서 자기 방어권이 약한 사람들을 주로 만났다. 수원 노숙소녀 살인사건에서 억울하게 범인으로 몰린 가출 소녀들의 눈물은 그를 울렸고, 이후 재심 사건에만 몰두했다. 박 변호사는 모든 재심 사건에서 무료변론을 하고 있다. 변호할 사람들이 가난한 사회 약자들이기 때문이다. 재심 진행에서 가장 큰 동력인 시민 지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측면도 있다. 시민 지지가 있어야 목격자나 관련자들의 증언 확보도 수월해진다. 영리 목적으로 재심을 맡았다가 자칫 시민들의 지지를 잃어 재심 진행이 어려워질까 우려한다. 재심 사건은 한 번 맡으면 평균 5년은 걸린다고 한다. 그만큼 비용도 많이 들어간다. 박 변호사는 기존에 맡았던 일반 사건 수임료에 사비까지 털어 재심에 매달렸지만 2년 전 파산 위기에 몰렸다. 다행히 포털사이트를 통한 스토리펀딩에 시민들의 후원이 몰렸고, 그 덕분에 위기를 넘겼다. 5억원이 넘는 후원이 들어왔다고 한다. 최유정·홍만표 등 법조 거물들의 비리사건이 터지면서 더 큰 지지를 받은 것 같다고 했다. 현재 박 변호사의 주 수입원은 강연료다. 재심사건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인권 관련 강연이 많이 들어온다. 지난해의 경우 많을 땐 월 20회까지 했다. 올해도 월 10회는 강연에 나선다. 일선 경찰이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권보호를 주제로 강연한다. 과거사위원회 과거사진상조사단에선 공식적인 국가 업무를 맡았기에 약간의 보수도 받는다. 재심 사건 외에 일반사건은 아예 맡지 않고 있다.
  • 횡성 음주사고로 행인 3명 중상

    횡성 음주사고로 행인 3명 중상

    횡성에서 음주운전 사고로 행인 3명이 중상을 입었다.4일 오후 11시 12분쯤 강원 횡성군 횡성읍 한 호텔에서 A(57)씨가 몰던 로디우스 차량이 행인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40)씨 등 3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음주 측정 결과 A씨는 면허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52% 상태에서 차를 몬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튜브 본사서 대낮 총격… 범인은 불만 품은 유튜버

    유튜브 본사서 대낮 총격… 범인은 불만 품은 유튜버

    미국 실리콘밸리 한복판인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본사 건물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졌다.직원 4명이 다쳤고, 이란계 미국인 여성 나심 아그담(39)으로 알려진 총격범은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했던 그는 유튜브 정책에 불만을 갖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3일(현지시간) AP통신, 샌 브루노 경찰 등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2000여명의 직원이 여유롭게 점심 식사를 하고 있던 낮12시 48분에 일어났다. 본사 건물에 딸린 야외 정원에서 안경을 쓰고 스카프를 착용한 한 30대 여성이 사람들을 향해 30~40발의 총격을 가했다. 목격자들은 총격범이 매우 큰 권총을 쐈다고 증언했다. 3명이 총상을 입었고, 나머지 1명은 대피하다가 발목을 다쳤다. 총격 피해자를 치료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 측은 “이들 중 32세 여성은 중상, 27세 여성은 경상이지만, 36세의 남성은 위독한 상태”라고 밝혔다. 경찰은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거주하는 아그담이 유튜브에 불만을 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애초 위독한 남성이 총격범의 남자친구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실관계는 확실하지 않다. 아그담의 아버지 이스마일은 AP와 인터뷰에서 “나심이 유튜브에 자신의 영상을 올렸는데 본사 측이 이에 대한 비용 지불을 중단하면서 매우 화가 난 상태였다”며 “유튜브를 중단시키겠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유튜브는 영상을 올린 이용자에게 일정액을 주지만, 부적절한 영상이나 구독자가 1000명 미만일 경우에는 지불 대상에서 제외한다.아그담은 채식주의, 동물 보호 관련 콘텐츠를 주로 올리는 채널을 운영했다. 5000명 이상이 구독하고 100만 뷰를 올리는 인기 채널이었지만 유튜브는 부적절한 영상을 올리는 채널이라 판단해 삭제했다. 아그담은 지난달 18일 인스타그램에 유튜브의 부당한 조치를 비난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은 긴급 성명을 내고 “우리는 지역 당국 및 병원에 적극적인 협조를 하고 있다”면서 “보안팀도 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직원들의 안전을 위한 건물 소개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의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CEO)도 직원들에게 편지를 보내 “여러분이 지금 충격에 빠졌다는 것을 잘 안다. 앞으로 구글 가족 모두가 상상할 수 없는 비극에서 치유될 수 있도록 도움을 계속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사건은 미국에서도 보기 드문 여성에 의한 총기난사 사건 중 하나로 기록될 전망이다. 미 연방수사국(FBI)에 따르면 2000∼2013년 미국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 160건 중 가해자가 여성인 경우는 6건이었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유튜브 미국 본사 총격 사건…여성 용의자 현장서 사망

    유튜브 미국 본사 총격 사건…여성 용의자 현장서 사망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 본사 건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희생자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3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 브루노 경찰은 유튜브 직원으로부터 본사 건물에 총격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확인했다. 경찰은 총기범을 ‘액티브 슈터’로 지칭했다. 액티브 슈터란 제한된 공간이나 인구 밀집 지역에서 사람을 죽이기 위해 총기를 사용하는 개별 범행자를 가리킨다. 샌 브루노 경찰은 “유튜브 직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때 용의자로 보이는 여성은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상태였다”면서 “4명의 부상자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용의자와 관련한 구체적인 정보와 총격 사건의 동기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지역 방송사인 KRON4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 여성이 남자친구를 향해 총을 쐈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 측은 “3명의 총격 사건 부상자가 들어왔다”면서 이들 중 32세 여성은 중상, 27세 여성은 경상이지만, 36세의 남성은 위독한 상태라고 말했다. 또 인근 스탠퍼드 대학 병원 측도 “4∼5명의 총격 사건 관련 환자가 후송됐다”고 말했으나 환자의 상태는 언급하지 않았다. AP 통신은 유튜브 직원들로부터 다수의 911 응급전화 신고가 접수됐다고 전했다. 바딤 라브루수시크 유튜브 상품 매니저는 트위터에 자신과 동료들이 사건 발생 직후 사무실에서 바리케이드를 치고 있다가 ‘안전하게 빠져 나왔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목격자들은 유튜브 본사 건물 위로 헬기가 떴으며 경찰특공대(SWAT)가 출동했다고 전했다. 총격사건이 발생하자 유튜브 직원들이 황급히 건물 밖으로 피신하고 있다고 현지 TV 방송들은 전하고 있다. 세계 최대 검색 엔진 구글의 자회사인 유튜브는 샌프란시스코 시내에서 17㎞가량 떨어진 샌프란시스코 공항 인근 샌 브루노시에 본사를 두고 있다. 유튜브의 모회사인 구글은 긴급 성명을 통해 “우리는 지역 당국 및 병원에 적극적인 협조를 하고 있다”면서 “우리 보안팀도 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직원들의 안전을 위한 건물 소개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사건에 대해 보고를 받았으며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튜브 미국 본사서 총격사건 발생…“여성 용의자 사망”

    유튜브 미국 본사서 총격사건 발생…“여성 용의자 사망”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 본사 건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희생자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3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 브루노 경찰은 유튜브 직원으로부터 본사 건물에 총격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확인했다. 경찰은 총기범을 ‘액티브 슈터’로 지칭했다. 액티브 슈터란 제한된 공간이나 인구 밀집 지역에서 사람을 죽이기 위해 총기를 사용하는 개별 범행자를 가리킨다. 로이터 통신은 “인근 스탠퍼드대학 병원에 4~5명의 피해자가 실려온 것으로 안다”고 병원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샌 브루노 현지 경찰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여성 용의자가 스스로 총상을 입고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와 관련한 구체적인 정보와 총격 사건의 동기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유튜브 직원들로부터 다수의 911 응급전화 신고가 접수됐다고 전했다. 바딤 라브루수시크 유튜브 상품 매니저는 트위터에 자신과 동료들이 사건 발생 직후 사무실에서 바리케이드를 치고 있다가 ‘안전하게 빠져 나왔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목격자들은 유튜브 본사 건물 위로 헬기가 떴으며 경찰특공대(SWAT)가 출동했다고 전했다. 총격사건이 발생하자 유튜브 직원들이 황급히 건물 밖으로 피신하고 있다고 현지 TV 방송들은 전하고 있다. 세계 최대 검색 엔진 구글의 자회사인 유튜브는 샌프란시스코 시내에서 17㎞가량 떨어진 샌프란시스코 공항 인근 샌 브루노시에 본사를 두고 있다. 한편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사건에 대해 보고를 받았으며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호선 폭행 외국인 여성들 입건 “한국인 비하하고 폭행”

    4호선 폭행 외국인 여성들 입건 “한국인 비하하고 폭행”

    외국인 여성들이 지하철 4호선에서 한국인을 비하하며 폭행을 휘둘러 경찰에 입건됐다.2일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서울 지하철 4호선에서 승객에게 욕을 하고 때린 혐의로 미국 국적 여성 P(3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P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쯤 서울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으러 가던 회사원 이모(31)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이씨에게 “김치남”이라며 욕설과 함께 얼굴 등을 내리쳤다. 이씨는 P씨에게 맞아 전치 1주의 상처를 입었다. 이는 P씨가 지하철 안에서 큰소리를 치고 난동을 피우자 이씨가 이를 말리려다가 생긴 일이었다. 이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외국인 여성 3명이 4호선 오이도행 열차 안에서 큰 목소리로 웃고 욕하며 한국인을 비하하며 재밌다는 듯 촬영을 하고 있었다”면서 “그 광경을 보다못한 한 어르신이 ‘여기는 공공장소다. 조용히 해달라’고 하자 오히려 가운뎃손가락을 들어올리며 욕을 하고, ‘김치남, 김치녀, 눈 찢어진 한남’ 등으로 욕설을 하고, 엉덩이로 조롱까지 했다”고 설명했다.이씨는 “이들이 급기야 한 중년 남성을 밀치고 뺨까지 때려 참을 수 없어 ‘조용히 해달라. 여기는 공공장소다. 왜 그렇게 시끄럽나’고 나섰다”면서 “한 여성이 날 밀쳤고, 나머지는 나를 촬용하기 시작했다. 어이가 없어서 다가가자 머리빗으로 내 얼굴을 내려찍기 시작했고, 나머지 2명은 깔깔대며 웃었다”고 전했다. 이씨가 경찰에 신고하자 외국인 여성들은 황급히 인덕원역에서 내렸고, 이씨도 따라내렸다. 이씨가 경찰에 신고하는 것을 알아챈 여성들이 도망가자 이씨는 자신을 때렸던 여성의 옷을 붙잡았고, 다른 2명은 이씨를 떼어내려고 하며 “이 남자가 날 만져요”라고 소리쳤다고 전했다. 이씨는 주변에 도움을 청해 경찰이 출동할 때까지 이들을 붙잡았다. 이씨는 사건 후 페이스북에 당시 상황을 설명한 글과 촬영한 영상, 사진 등을 올리며 시민들에게 도움을 청했다. 그는 “예비군 훈련을 받으러 가는 중 우리나라 어르신들이 낯선 외국인들에게 욕을 먹고 맞는 걸 보며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씨가 올린 글과 사진, 영상 등을 본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크게 공분했다. 3만명 가까운 사람들이 공감을 눌렀고, 9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해당 게시물은 11400번이 넘게 공유됐다. 경찰은 “목격자도 많고 증거가 많다”면서 “수사를 빈틈없이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람 위협하는 개” 잡으려던 여성 소방관 3명, 25t 트럭에 참변···靑 “애도”

    “사람 위협하는 개” 잡으려던 여성 소방관 3명, 25t 트럭에 참변···靑 “애도”

    동네 주민을 위협하는 개를 잡아들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성 소방관과 교육생 2명이 교통사고로 참변을 당했다.30일 오전 9시 46분쯤 충남 아산시 둔포면 신남리 43번 국도에서 허모(62)씨가 운전하는 25t 트럭이 개를 포획하려고 도롯가에 주차한 소방펌프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장비를 꺼내려고 소방펌프 차량에서 내려 도롯가에 나와 있던 소방관 김모(29·여)씨와 소방관 임용 예정 교육생 문모(23·여), 김모(30·여)씨 등 3명이 추돌 충격으로 밀린 소방펌프 차량에 치여 숨졌다. 소방관 김씨는 지난해 말 동료 소방관과 결혼해 신혼의 단꿈에 빠져 있을 새댁 소방관이다. 남편은 천안서부소방서에서 근무 중이다. 동료 이모씨는 “늘 밝고 적극적이었던 김 소방관이 너무도 허망하게 세상을 떠났다”며 눈물을 흘렸다. 김씨를 쫓아 현장 실습교육을 받던 문·김씨도 임용을 불과 2주 앞두고 함께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문씨와 김씨는 각각 경북 포항과 전남 광양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어렵게 소방공무원 임용시험에 합격(제80기)한 예비 소방관들이다. 이들은 16주의 교육 기간에 충남 천안의 충청소방학교에서 12주간의 교육을 마친 뒤 4주간의 관서실습을 하기 위해 지난 19일 이곳에 배치돼 선배들을 따라다니며 교육을 받는 중이었다. 이들의 시신이 안치된 아산충무병원에서 만난 한 동료 소방관은 “현장에서 소방관들의 사고 위험은 항상 노출돼 있어 고참 소방관들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며 “사회에 갓 나온 초년생들이 이런 사고를 당해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말했다. 또 트럭 운전자와 소방펌프 차량 운전자도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개가 줄에 묶여 도로에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 도착한 직후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소방펌프 차량과 도로 가드레일 사이에 있다가 25t 트럭이 들이받은 충격으로 움직인 소방차량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들은 80여m가량 밀린 소방펌프 차량 밑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허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음주 측정 결과 음주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전방주시 태만이나 안전운전 불이행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관계기관에 임용 예정자를 소방관으로 볼 수 있는지 유권해석을 의뢰했다. 또 이날 오후 1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던 ‘전국 소방지휘관 토론회’는 이 사고로 취소됐다.한편 청와대는 이들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소방관 세 분이 혹여 사람들이 다칠까 쏜살같이 달려갔다가 변을 당하고 말았다”며 “세 분의 헌신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국민은 전화기의 119를 누를 때 언제 어디서나 소방관이 달려올 것으로 믿는다.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구해줄 것이라는 신뢰에 보답하고자 소방관들은 365일 24시간 잠들지 못한다”며 일선 소방관들의 고충을 언급했다. 김 대변인은 “인생의 봄날이었기에 슬픔은 더 가눌 길이 없다”며 “안 그래도 가슴 졸이며 살아왔을 세 분의 가족에게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그는 “세 분을 대신해 국가가 유족과 함께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기 혐의’ 이종수, 돌연 미국행? 출국 목격담 등장

    ‘사기 혐의’ 이종수, 돌연 미국행? 출국 목격담 등장

    사기혐의로 고소를 당한 배우 이종수가 현재 연락두절된 가운데, 그의 목격담이 나왔다.28일 OSEN은 한 목격자의 말을 빌려 “지난 15일, 미국 LA로 가는 대한항공 비행기를 탔는데, 그때 이종수씨를 봤다. 승무원들이 이종수씨 얘기를 하길래 봤더니 비즈니스석에 타고 있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어 “출국 심사를 할 때도 이종수 씨를 봤다. 청바지에 반팔티, 그리고 슬리퍼와 모자를 쓰고 있었다. 큰 가방도 하나 메고 있더라. 살이 굉장히 많이 찐 상태였고, 눈빛도 불안하고, 뭔가 눈치를 보는 듯해서 기억에 남았었다. 그러다가 오늘 이종수 씨의 연락 두절 기사를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이날 목격자는 같은 비행기에서 다른 연예인도 봤다고 추가 증언했고, OSEN이 해당 연예인 소속사에 문의한 결과 사실임이 확인됐다. 목격자는 “TV에서 보던 것과 모습이 좀 달랐지만, 배우 이종수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때 매니저 없이 혼자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종수는 지인의 돈을 편취한 혐의로 고소당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종수는 지인 결혼식 사회를 봐주기로 약속하고 돈을 받은 뒤 결혼식 당일 종적을 감춘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사장에서 떨어진 벽돌 맞고 생사기로에 선 여성

    공사장에서 떨어진 벽돌 맞고 생사기로에 선 여성

    길을 지나가던 20대 여성이 갑작스런 날벼락을 맞고 중태에 빠졌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간) 아침 이스트 런던 마일엔드 지역 아파트 건설 현장 옆을 지나던 28세 여성이 5층 높이 크레인에서 떨어진 벽돌을 맞고 생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침 9시 30분경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들은 깨진 잡석과 부러진 목재 속에 누워있는 피해 여성을 발견했다. 일부 행인들과 공사장 인부들이 쓰러진 여성을 구하려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있었다. 최초 목격자 앨런 해리스(72)는 “‘쿵’하는 소리를 듣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보기위해 달려왔다. 한 여성은 완전히 의식을 잃었고, 그 옆에 또 다른 여성은 구급차를 불러달라고 비명을 지르며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두 사람이 일행인지는 확실치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위급한 상태인 여성을 병원에 이송한 후, 가장 가까운 친척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보건 안전 관리국(Health and Safety Executive) 대변인은 “런던 경찰청과 함께 공식적인 절차에 따라 사건 정황에 대한 수사를 진행중이다. 조사가 진행되고 있기에 더 이상의 언급을 할 수 없다. 사고가 일어난 지역 근처 도로는 현재 폐쇄됐다”고 말했다. 사고가 일어난 공사 현장에서는 매매가가 65만 파운드(약 9억 8000만원)에 달하는 고급 아파트 신축 공사가 한창이었다. 건설현장 감독 스티브 보어햄은 “우리는 오늘 사고로 부상을 입은 여성의 상태가 가장 우려된다. 사건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보건 안전 관리국과 함께 작업중이며 가급적 빨리 추가 정보를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남겼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18년 만의 단죄…약촌오거리 살인 진범 15년형

    목격자가 살인 누명을 쓴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의 진범 김모(37)씨가 대법원에서 징역 15년을 확정받았다. 사건 발생 18년 만이다. 대법원3부(주심 김창석)는 27일 강도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씨는 2000년 8월10일 오전 2시쯤 전북 익산 약촌오거리 버스정류장 앞에서 택시기사 유모(당시 42세)씨를 흉기로 12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김씨는 택시 뒷좌석에 승차한 뒤 돈을 요구하다가 유씨가 운전석 문을 열고 도망가려고 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건은 경찰과 검찰의 강압수사 논란을 불러일으킨 대표적인 사건이다. 사건 발생 당시 경찰과 검찰은 김씨가 아닌 목격자인 최모(34·당시 16세)씨를 범인으로 지목했다.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다방 배달일을 하던 최씨는 당시 수사기관의 강압수사에 못 이겨 거짓 자백을 했고, 결국 재판에 넘겨져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2003년 3월 당시 군산경찰서 황상만(64) 강력반장이 진범인 김씨를 붙잡았지만 검찰이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이를 기각했고, 2006년 무혐의 처분했다. 누명을 쓰고 억울한 옥살이를 한 최씨는 만기출소 후인 2013년 박영준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재심을 청구했다. 재심 법원은 2016년 11월 그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속보] 북한 최고위급 탑승한 특별열차 베이징역 출발

    [속보] 북한 최고위급 탑승한 특별열차 베이징역 출발

    북한의 고위급 사절단을 태운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 방문 열차가 27일 오후 베이징을 떠났다. 로이터와 교도통신은 목격자를 인용해 북한의 특별열차가 베이징역을 출발했다고 전했다.북중 양국이 북한 고위급의 방중을 확인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탑승자가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부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특별열차를 타고 방중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힘을 얻고 있는 가운데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이 김정은 위원장의 특사로 방중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그렇지 않고 평창 올림픽 방한 때와 마찬가지로 김여정 제1부부장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함께 방중했을 것이라는 얘기도 있다. 북한의 특별열차는 선양과 단둥을 거쳐 귀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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