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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묻지마 테러’ 당한 아들 사망 현장에서 혈흔닦는 어머니

    ‘묻지마 테러’ 당한 아들 사망 현장에서 혈흔닦는 어머니

    이틀 전 총격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한 어머니가 맨발로 길에 남은 아들의 피를 문질러 닦고 있는 모습이 목격돼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헀다. 8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5일 저녁 런던 서더크 지역 쿡스 로드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워햄가에서 리히엠 에인즈워스 바턴(17)을 발견됐다. 현장에서 총을 맞고 쓰러진 리히엠은 올해 런던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의 63번째 피해자가 됐다. 그는 친구와 축구를 하는 중에 총에 맞았고,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차를 이용한 총격사건으로 보고있으며 아직 범인은 잡지 못했다. 피해자의 어머니 프레타나 모건(38)은 아들이 '묻지마 테러'를 당한 장소를 다시 찾았다. 그리고 쪼그려 앉아서 묵묵하게 아들의 혈흔을 씻어내기 시작했다. 그녀는 “리히엠만큼 좋은 아들은 없었다. 건축가를 꿈꿨던 아들은 잠재력이 많았고,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을 좋아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출신이나 종교, 문화, 피부색은 중요하지 않다.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 내 아들이 마지막 희생자가 되게 해달라”며 길거리 폭력사태에 대한 종결을 애원했다. 그러나 리히엠의 사망 사건이 발생한지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13살과 15살 소년이 또다시 런던 시내에서 총에 맞아 부상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런던 서더크 지역 경찰은 잇따른 총격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주변 지역을 수색 중이며, 목격자들의 도움을 호소하고 있다. 대변인 시몬 메싱거는 “사망사건이 런던시민의 큰 우려를 불러 일으킨 만큼 용의자를 찾기 위해 빠른 속도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더선, 로이터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검찰 ‘해외캠프 폭행방조 혐의’ D양 무혐의 결론, 센터장도 책임 벗어

    창원지검 진주지청 무혐의 처분 ‘해외캠프서 폭행... 가해학생 부모가 센터장’ 기사(2017년 9월13일 서울신문 보도)와 관련, 폭행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진 여고생에게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여고생의 아버지이자 행사를 개최한 다문화센터장에 대해서도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 9일 창원지검 진주지청에 따르면 피해자 A(14)·B(13)양 측이 D(18)양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협박 혐의와 폭행치상 방조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검찰은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 없음’ 결론을 내리고 불기소 처분했다. 또 D양의 아버지이자 행사를 개최한 E씨의 캠프 관리·감독 부실 혐의에 대해서도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검찰에 따르면 A·B양 측은 지난해 8월 12일 오후 9시쯤 인도네시아 캠프에 참가했다가 C(17)군으로부터 뺨을 맞았고, D양이 폭행을 만류하지 않고 폭행을 부추겼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검찰 조사 결과, 참가 학생들 사이에 일부 폭행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D양 등의 가담 부분은 주장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D양은 폭행사건이 일어난 장소로부터 10~15m 이상 떨어진 장소에 있었고, 함께 있었던 목격자의 증언 등을 비추어볼 때 폭행을 부추겼다고 볼만한 충분한 증거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검찰은 밝혔다. 검찰은 “D양 등은 피해자들이 뒤에서 자신을 모욕하고 비난하는 것을 전해 듣고 공개된 장소인 버스 안에서 훈계 차원에서 경고한 것으로 판단됐다”며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또 검찰은 “C군이 피해자를 폭행할 때 D양이 폭행을 용이하게 하는 행위가 없었다”고도 판단했다. 센터장 E씨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사회적 책임과 도덕을 가장 중요시하는 다문화센터 대표로서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었으며, 제9기가 되도록 잘 운영해 온 해외 캠프도 더 이상 운영하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피해를 받았다”고 밝혔다. E씨는 “특히 딸이 이 사건이 보도되면서 자신을 비난하는 부정적인 댓글들로 정신적 충격을 받았고, 학교에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왕따’(집단 따돌림)를 당하는 등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어려울 만큼 힘들어 한다”면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폭위)가 내린 잘못된 결정도 바로잡아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고 말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여기는 중국] 해변에 밀려온 돌고래, 집으로 가져간 남성 논란

    동물에 대한 인간의 지나친 이기심을 그대로 보여준 사건이 발생했다. 3일 중국 매체 ‘베이징시간’(北京时间)은 지난 1일 광둥성 헤일링 섬에서 수영복 차림의 한 남성이 해변으로 밀려온 돌고래를 어깨에 둘러매고 가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여행객으로 보이는 남성은 자신의 어깨에 큰 돌고래를 지고 해변을 따라 걷고 있었다. 뒤로는 동행인듯한 여성이 그의 뒤를 따랐다. 어업 당국 관계자는 “목격자들에게 ‘해변으로 쓸려와 오도가도 못하게 된 돌고래가 한마리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발견 당시 돌고래가 죽을 것 같아 보였는데 어떤 남성이 그 돌고래를 둘러매고 자신의 차로 운반가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경찰이 현재 해당 남성을 추적중이다. 신원이 밝혀지면 처벌을 받을 것이다. 중국에서 돌고래는 보호받는 동물이기에 죽었든지 살아있었든지 당국에 신고해 도움을 청해야했다”며 남성을 비난했다. 한편 해당 영상은 온라인 상에 급속도로 번졌고, 이를 시청한 중국 네티즌들은 분노를 금치 못했다. 그들은 “음식으로 돌고래를 삶아 먹을 작정인가? ”라거나 “이 사람들은 미개한 것 같다. 벌을 받아 마땅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5·18 헬기사격 부정’ 전두환 재판받는다

    ‘5·18 헬기사격 부정’ 전두환 재판받는다

    사자 명예훼손 혐의 불구속 기소 5·18재단 “이번에는 단죄해야”전두환 전 대통령이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을 부정해 5·18 희생자와 유가족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형사 재판에 넘겨졌다. 이에 따라 전 전 대통령이 법정에 설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광주지검 형사1부(부장 이정현)는 3일 전 전 대통령을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전 전 대통령은 1980년 5·18 당시 군 헬기 사격이 있었던 사실을 자신의 회고록에서 왜곡하고 부정해 5·18 당시 희생자와 유가족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고(故) 조비오 신부의 조카 조영대씨는 지난 4월 전 전 대통령이 회고록을 통해 “조비오 신부가 증언한 헬기 기총소사는 가면을 쓴 사탄 또는 성직자가 하는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표현한 점을 들어 사자(死者)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전 전 대통령에게 두 차례 소환을 요구했으나 불응하자 서면조사로 대체했다. 검찰은 최근 국방부특별조사위의 조사 결과와 관계자 등을 불러 자체 조사한 내용 등을 토대로 실제 헬기사격이 이뤄졌다는 점을 전제로 전씨에 대해 사자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했다. 윤영준 광주지검 차장검사는 “헬기사격 목격자 등을 불러 조사한 결과 상당 부분 특조위 결과와 일치했고 당시 미국 대사관이 국무부로 보낸 비밀 전통문에도 헬기 기총소사에 대한 기록이 있다”며 “이번 전씨에 대한 기소는 객관적 자료에 의해 헬기사격 사실을 확인한 결과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전 대통령 측은 이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어 다시 소환을 통보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해 불구속 기소했다”고 말했다. 5·18기념재단 조진태 상임이사는 “이번 재판이 국민을 상대로 범죄를 저지르면 엄벌을 받는다는 교훈을 줬으면 한다”며 “전일빌딩을 포함한 헬기사격과 관련된 증거들이 모이고 있는 만큼 조비오 신부의 명예 회복과 진상규명이 이뤄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쾅… 쾅… 쾅… 쾅… 쾅… 귀갓길 할머니들 8명 참변

    쾅… 쾅… 쾅… 쾅… 쾅… 귀갓길 할머니들 8명 참변

    밭일 마치고 돌아가다 사고 車 내부 협소해 충격에 취약 안전벨트 미착용 여부 조사 고령에 중상 많아 사망 늘 듯 전남 영암에서 무 수확 작업을 마치고 귀가하는 노인들을 태운 버스가 옆 차량과 충돌, 도로 아래로 추락해 8명이 숨지고 7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1일 오후 5시 19분쯤 영암군 신북면 주암삼거리 문화마을 입구에서 이모(72)씨가 운전하던 25인승 미니버스가 편도 2차선 도로에서 2차로를 주행하던 중 1차로에서 같은 방향으로 달리던 코란도 차량과 충돌했다. 이후 버스는 30m 거리를 더 주행하다 도로변 가드레일을 뚫고 나가 가로수와 가로등을 잇달아 들이박고 3m 아래 밭고랑으로 떨어졌다. 버스가 가드레일, 가로수, 가로등, 밭고랑과 연달아 부딪히면서 그 충격이 고스란히 탑승객들에게 전달돼 피해가 커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버스가 일반 버스보다 크기가 작아 차량 내부 공간이 협소한 점도 충격에 취약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사고 버스는 2인승 좌석이 중앙 통로를 두고 나란히 배치된 형태를 띠고 있다. 좌석과 좌석 사이는 앉아 있을 때 제대로 움직이기 어려울 정도로 공간이 매우 좁아 탑승자들의 몸이 좌석 사이 공간에 끼이면서 충격에 더 노출됐을 수도 있다. 피해자들이 대부분 고령의 노인인 점도 피해를 키웠을 것으로 보인다. 버스에는 반남면 흥덕1구 자미마을·흥덕2구 부흥마을·대안1구 상대마을 등 3곳에 살고 있는 60~80대 할머니 14명과 70대 운전자 등 15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 할머니는 이날 영암 미암에서 밭일 작업을 마치고 나주 반남면으로 귀가하다 참변을 당했는데, 고령이라 다중 충격을 견뎌내는 게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119구조대가 도착했을 때 탑승객 일부가 버스 밖에 나와 있었던 점으로 볼 때 안전벨트 착용 여부도 사고 피해를 키운 원인이 될 수 있다. 탑승객들이 사고 이후 자력으로 나왔을 수도 있지만 일부는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아 외부로 튕겨 나왔을 가능성도 있다. 흰색 코란도에 타고 있던 운전자 이모(55·여)씨와 탑승객 4명은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들은 나주 영산포 제일병원과 나주종합병원, 목포한국병원, 강진의료원에 안치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버스 승객들이 노인들이어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해 사고 수습에 시간이 걸려 안전벨트 착용 여부 등에 대해선 아직 조사가 이뤄지지 못했다”며 “사고가 수습되는 대로 생존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블랙박스도 분석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2일 교통안전본부와 도로교통공단, 영암군 등과 현장 합동 조사를 벌인다. 영암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대전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로 10명 다쳐 병원행

    대전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로 10명 다쳐 병원행

    대전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로 이용객 10명이 다쳤다.29일 대전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6분쯤 대전역 11~12번 플랫폼 사이 에스컬레이터가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다가 갑자기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 이 오작동으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있던 이용객들이 뒷걸음질치거나 넘어지는 등 일대 혼란이 빚어졌다. 이용객 중 A(68)씨 등 10명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기도 했다. 경찰은 목격자와 대전역 관계자, 에스컬레이터 관리업체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 및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욕 지하철에서 벌어진 개 난동 사건

    뉴욕 지하철에서 벌어진 개 난동 사건

    지하철을 비롯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개와 고양이를 동반할 때는 반드시 이동장에 넣도록 하고 있습니다.그렇지 않을 경우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건이 최근 뉴욕의 지하철에서 일어났습니다. 지난 20일 뉴욕의 한 남성이 자신의 SNS에 게시한 지하철 내부 영상입니다. 핏불로 보이는 개가 한 여성의 발을 물고 놔주질 않습니다. 이 핏불은 고개를 세차게 옆으로 흔들기도 하는데요. 이 행동은 개들이 사냥감을 물었을 때 보이는 행동이기도 합니다. 핏불 주인이 목줄을 잡고 뒤로 낚아채 보려 하지만 핏불은 좀처럼 놓으려 하지 않습니다. 여성의 신발을 벗겨 내고서야 핏불은 뒤로 물러섭니다. 그러는 사이 지하철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어떤 이들은 신고해달라는 포즈를 취하기도 하고, 소리를 지르며, 이 장면을 휴대폰에 열심히 담습니다. 뉴욕 지하철 역시 우리나라 지하철 처럼 개를 데리고 탈 때에는 반드시 이동장에 넣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개주인은 목줄만 한 채로 지하철에 탑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 속에서 보이는 데로 통로가 좁은 뉴욕 지하철, 자칫 개가 좁고 붐비는 공간에서 흥분하기라도 한다면 통제불능이 될 것이 뻔해 보입니다.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개주인이 핏불을 좌석에 앉히자 공격당하는 여성이 개를 밀어 냈고, 시비가 붙어 개가 여성을 무는 지경이 됐다고 합니다. 목격자 진술대로라면 개는 특별히 공격 성향이 있다기 보다는 주인을 보호하려 공격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행히 여성은 특별한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론의 비난을 피해가기는 쉽지 않아 보이죠? 개가 불편해 보인다고 공공장소에서 규정을 지키지 않거나 잠시 한 눈을 팔았다가는 사고가 날 수 있다는 점 기억해주세요! 노트펫(notepet.co.kr)
  • 성룡 딸 실종, 생모 경찰에 신고 “심리상태 매우 불안” 캐나다 포착?

    성룡 딸 실종, 생모 경찰에 신고 “심리상태 매우 불안” 캐나다 포착?

    중화권 배우 성룡(64)의 사생 딸이 실종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홍콩 밍보 등 중화권 언론들은 최근 기사를 통해 성룡의 사생 딸 우줘린(18)이 현재 실종된 상태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우줘린의 생모이자 성룡의 젊은 시절 내연녀인 우치리는 얼마 전 경찰에 딸이 사라졌다고 실종신고를 했다. 우치리는 경찰에 “딸의 인스타그램이 몇 개월째 그대로고 친구들에게 연락해봐도 다들 모른다더라”며 “딸 심리상태가 매우 불안한 관계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 하루 빨리 찾아달라”고 하소연했다. 1999년 태어난 우줘린은 성룡이 젊은 시절 내연녀였던 우치리와 사이에 얻은 딸이다. 엄연히 자기 핏줄이지만 성룡은 양육비도 제대로 주지 않았고, 겉으로 이들의 존재를 꽁꽁 감춰 왔다. 우줘린은 자신의 존재를 부인하는 부친을 원망하며 굴곡진 삶을 살았다. 그러던 지난 2015년, 우줘린이 부친을 탓하며 가출했다는 기사가 나오며 중화권 연예계가 발칵 뒤집혔다. 여론은 깨끗한 이미지를 유지해온 성룡이 우치리와 우줘린을 ‘방치’한 것도 모자라 아들 팡주밍(방조명·36)만 챙긴다고 비판했다. 어려서부터 엄마와 자란 우줘린은 아버지 성룡에 대한 상처로 가출과 자해를 반복했다. 최근엔 급기야 집을 나와 흡연·음주를 하는 사진이 나돌았고, 이후 커밍아웃으로 크게 주목 받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자살소동을 벌여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바 있다. 한편 26일 중국 언론 시나위러는 인터넷에 실종됐다던 우줘린이 캐나다의 마트 CCTV 영상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상 속의 우줘린은 백발의 초라한 모습으로 카운터에서 누군가에게 “아빠를 찾고 싶어요. 우리 엄마… 저도 알아요, 하지만 저는… 우리 엄마…”라고 말하고 있다. 시나위러는 “우줘린이 캐나다에서 노숙 생활을 하고 있으며 힘이 들 때는 아빠 성룡의 이름을 대고 생활한다는 소식이 있다. 우줘린이 손에 낡은 이불을 들고 있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자가 있다”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오류동역 투신 사고 발생 후 고개 숙인 기관사 ‘안타까워’

    오류동역 투신 사고 발생 후 고개 숙인 기관사 ‘안타까워’

    서울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에서 26일 한 여성이 투신 사망한 가운데 당시 열차를 운행한 기관사의 모습이 SNS에 공개돼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이날 낮 12시 41분 서울 구로구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에서 3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선로에 뛰어내렸다. 여성은 진입하던 열차에 치여 숨졌다. 철도동호회 카페 ‘엔레일(Nrail)’에는 이날 발생한 사상사고와 관련해 현장에 있던 한 시민이 촬영한 사진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사고가 발생한 직후 충격으로 두 손을 모으고 고개를 들지 못하는 기관사의 모습이 담겼다. 네티즌들은 해당 게시물에 “기관사님이 너무 안타깝다”는 댓글을 남기며 기관사의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걱정했다. 인명사고 등 운행 중 사고경험이 있는 기관사 대부분이 외상후스트레스장애로 고통을 겪고 있고 실제 사상사고를 겪은 한 기관사가 정신적 후유증에 시달리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례도 있기 때문이다. 사고 열차 기관사는 “플랫폼에서 사람이 뛰어드는 것을 보고 급제동 했지만, 제동거리가 짧아 사고를 피할 수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과 목격자 진술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코레일과 경찰에 따르면 오류동역 승강장에는 현재까지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지 않았다. 이에 투신사고를 막기 위해 스크린도어 설치를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1호선 오류동역 투신 사고…지하철 운행 한때 차질

    1호선 오류동역 투신 사고…지하철 운행 한때 차질

    26일 낮 12시 41분쯤 서울 구로구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에서 3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선로에 뛰어내려 열차에 치여 숨졌다.사고 열차 기관사는 “플랫폼에서 사람이 뛰어드는 것을 보고 급제동했지만, 제동거리가 짧아 사고를 피할 수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동두천 방향 열차 운행이 약 20여 분간 차질을 빚다가 오후 1시 15분쯤 재개됐다고 코레일은 밝혔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과 목격자 진술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속 70㎞로 행인 덮친 밴… 대낮 한인타운 인근 거리 아수라장

    시속 70㎞로 행인 덮친 밴… 대낮 한인타운 인근 거리 아수라장

    G7 외무장관 회의장과 16㎞ 거리 부상자 중 5명 위중… 피해 늘 듯 용의자 25세 세네카대 학생 체포 ‘외로운 늑대들’ 범행 모방 가능성 23일(현지시간) 차량 돌진 사고가 발생한 캐나다 토론토 북부 핀치 애비뉴의 영 스트리트에는 점심 시간 식사를 하기 위해 거리로 나온 직장인들로 북적였다. 따뜻한 봄 햇살을 맞으려 산책을 나온 보행자들도 많았다. 특히 이 지역은 한글 간판이 눈에 띌 만큼 한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그러나 오후 1시 30분쯤 흰색 라이더 밴(승합차) 차량이 교차로에 있던 사람들을 친 뒤 인도를 향해 돌진하자 평화로운 일상이 깨졌다. 사람들의 비명소리와 함께 거리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목격자들은 “밴이 교차로를 지나 행인을 치고는 대혼란이 벌어졌고, 모두가 정신이 나간 상태였으며 악몽 같았다”면서 “이 밴이 길에 있는 보행자, 우편함, 전봇대, 벤치, 소화전 등을 모조리 쓸어 버렸다”고 말했다. 한 목격자는 “사고 차량이 시속 60∼70㎞로 달렸고, 속도를 제어하지 않아 다분히 고의적인 행동으로 보였다”며 “밴이 속도를 높여 행인을 치는 모습을 보기 전까지는 운전자가 심장마비가 온 줄 알았다”고 전했다. 밴은 렌트 차량인 것으로 밝혀졌다. 부상자 가운데 5명은 위중한 상태여서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고는 1989년 몬트리올 공대에서 한 남학생이 14명의 여학생을 살해하고 자살한 총기난사 사건 이후 캐나다에서는 최악의 참사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사건 발생 지점은 주요 7개국(G7) 외무장관 회의가 열린 곳에서 약 16㎞ 떨어진 곳이다. 최근 프랑스 니스, 스페인 바르셀로나,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미국 뉴욕 등 유럽과 미국 주요 도시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는 신종 테러가 잇따른 데다 외무장관 회의까지 열리는 와중이어서 이번 사건 역시 이슬람국가(IS)가 벌인 테러일 가능성이 의심됐다. 토론토 경찰은 초반 테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했지만 이날 저녁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건이 고의적인 범행으로 보이지만 테러 조직과 연관됐다는 정보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범인은 최근 수년간 극단주의 무장세력의 지시를 받거나 그들로부터 영감을 얻은 ‘외로운 늑대’들이 저지른 ‘차량 테러’ 수법에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사고 현장에서 체포된 범인은 토론토 교외의 린치몬드 힐에 거주하는 25세 세네카대 학생 알렉스 미나시안으로 확인됐다. 승합차에서 내린 뒤 투항을 거부하고 “내 머리를 쏘라”며 경찰과 대치하기도 한 그는 구금 상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그의 거처에서 가택 수색을 벌였으나 정확한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는 사전에 요주의 인물로 당국에 보고된 인물이 아니었으며 무장단체와의 연관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랠프 구데일 공공안전부 장관은 “끔찍한 사건이지만 이번 일이 국가 안보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며 “테러 등에 대비한 보안 경계 단계를 변경하지 않고 현 상태로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성명을 내고 “토론토에서 일어난 비극적이고 무분별한 공격에 대해 듣고 큰 슬픔을 느낀다”며 “우리는 모든 이들이 걸어 다닐 때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토론토 대낮 차량 돌진 참극…‘테러 가능성’ 두고 조사

    토론토 대낮 차량 돌진 참극…‘테러 가능성’ 두고 조사

    23일(현지시간) 오후 캐나다 최대도시 토론토에서 발생한 차량돌진 사건에 대해 수사당국이 테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미국의 안보당국 관계자는 로이터통신에 승합차가 인도로 돌진한 이번 사고를 단순한 ‘사고’라고 믿을 만한 이유가 없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쯤 토론토 북부의 핀치 대로에서 흰색 밴 차량이 인도를 향해 돌진, 보행자 최소 9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 한 목격자는 로이터통신에 이 승합차가 1마일(약 1.6㎞) 가량 광란의 질주를 벌였으며, 고의로 보행자들을 노린 것으로 보였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토론토서 승합차 인도 돌진…9명 사망·16명 부상

    토론토서 승합차 인도 돌진…9명 사망·16명 부상

    캐나다 최대 도시 토론토에서 23일(현지시간) 오후 차량돌진 사건이 발생해 최소 9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현지 경찰에 따르면 흰색 밴 차량(승합차)이 이날 오후 1시 30분쯤 토론토 북부의 핀치 대로에서 인도를 향해 돌진했다. 이 승합차는 렌트 차량이라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한 목격자는 로이터통신에 이 승합차가 1마일(약 1.6㎞) 가량 광란의 질주를 벌였으며, 고의로 보행자들을 노린 것으로 보였다고 전했다. 당시 거리에는 점심식사를 하러 나온 직장인들이 많아 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병원 관계자는 “부상자 가운데 5명이 위중하고, 2명도 상태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밴 운전자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테러 또는 고의적인 사고인지 아니면 단순 교통사고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토론토 경찰청의 피터 유엔 부청장은 기자회견에서 “복합적인 조사가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한 명을 구금하고 조사를 진행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중총궐기 집회 주도’ 불법일까 아닐까, 국민참여재판으로

    ‘민중총궐기 집회 주도’ 불법일까 아닐까, 국민참여재판으로

    이영주(52) 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사무총장의 재판이 오는 6월 초 국민참여재판으로 열리게 된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이영훈)는 23일 열린 2회 공판준비기일에서 이 전 사무총장 측의 요청에 따라 국민참여재판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사무총장은 2015년 3월부터 11월까지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어 불법·폭력행위를 주도한 혐의(특수공무방해치상) 등으로 지난 1월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특히 2015년 11월 14일 열린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참가자들과 공모해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거나 다중의 위력으로 경찰관들의 공무집행을 방해하는 등 75명의 경찰에게 상해를 가하고 경찰 버스 43대와 경찰장비 138점을 손상시켰다고 검찰은 주장했다. 반면 이 전 사무총장 측은 2015년 3월 공무원 연금 개악 저지 결의대회와 4월 16일 세월호 범국민추모행동 집회, 9월 민주노총 총파업 결의대회 등 기소된 10개 집회 가운데 9개 집회에서의 교통방해 혐의에 대해선 무죄를 다투지 않고 인정한다고 밝혔지만 민중총궐기 집회에서의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는 완강히 부인했다. 이 전 사무총장의 변호인은 “당시 경찰의 불법행위가 있었던 만큼 경찰의 공무집행에 대한 적법성 여부도 따져야 한다”고 맞섰다. 6월 4~5일로 예정된 국민참여재판에서는 배심원단을 상대로 검찰과 변호인단이 당시 상황을 설명하는 서류와 동영상 등의 증거조사를 가진 뒤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을 중심으로 증인신문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전 사무총장은 2015년 체포영장이 발부된 뒤 2년 넘게 수배 중이었다가 지난해 12월 말 경찰에 체포됐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김흥국 “가수협회장직 노린 음해…배후 누군지 안다”

    김흥국 “가수협회장직 노린 음해…배후 누군지 안다”

    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가수 김흥국(59)이 “배후가 누군지 안다”며 무죄를 주장했다.김흥국은 22일 뉴시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성추행도, 성폭행도 없었다. 대한가수협회장 자리 노린 음해”라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그는 “대한가수협회장 자리는 상징적인 자리다. 명예가 있는 자리이기 때문에 탐을 낼 수 있다”며 “유명 가수 뿐만 아니라 수많은 무명 가수가 가수협회에 소속돼 있다. 일정부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에 어떤 누군가에게는 너무나 중요한 자리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씨는 연이은 성폭행·성추행 의혹에 휩싸였다. 첫번째 폭로는 지난달 14일 30대 여성 A씨가 한 언론을 통해 2016년 김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었고, 이어 지난 4일에는 김씨의 지인으로 알려진 B씨가 “김흥국이 축구 대표팀을 응원하는 자리에서 함께 있던 여성에게 성추행을 시도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김흥국은 B씨의 주장이 담긴 기사의 경우 B씨가 직접 기자에게 폭로한 것도 아닌 B씨가 목격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또 다른 누군가가 기자에게 전달해서 만들어진 기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씨를 내게 소개해준 사람, B씨의 이야기를 듣고 기자에게 제보한 사람 모두 가수협회 소속으로 협회 일을 해오다가 문제가 생긴 뒤 나와 사이가 틀어졌다”고 고백했다. 이어 “협회에서 주도적으로 일할 수 없게 되자 그런 일을 저지른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두 사람에게는 생계를 위해서도 가수협회 일이 매우 중요했다. 그건 내가 회장이니까 잘 알고 있지 않겠나. 내게도 들어오는 정보들이 있다. 이런 내용들은 모두 경찰 조사에서 밝혔다”고 말했다. 김흥국은 A씨와 B씨의 폭로는 ‘미투’의 본질과 다르다고도 했다. 그는 “A씨는 내게 초상화도 선물했고, 올해 초 (나는) 그 사람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눈썹 문신도 했다. 성폭행 사람에게 그럴 수 있겠나”라면서 “B씨 주장의 경우 피해자가 직접 나서지 않았다. 최소한 피해자가 누구인지 특정할 수도 없다. 그러면 (성추행) 목격자라고 주장하는 B씨가 기자에게 직접 제보했나. 그것도 아니다. 이게 미투인가. 이건 악의적이다”라고 주장했다. 김흥국은 B씨가 폭로 이후 사과의 뜻을 전했다는 소문과 그게 아니라는 엇갈린 주장에 대해서도 “(B씨)가 내게 직접 사과한 건 아니다. B씨가 내 측근에게 문자를 보냈는데, ‘지금 본의 아니게 너무 힘들다. 형(김흥국) 좀 잘 돌봐 달라’ ‘마음이 힘들다. 죄송하다’는 내용이다. B씨가 이런 말 왜 했겠나. 왜 형(김흥국)을 잘 봐달라 하고, 왜 힘들고, 왜 죄송하다고 했겠는가. 내가 정말 나쁜 놈이고, 죽을 죄를 지었다면 이 친구가 이렇게 말하겠나”라며 “B씨가 하루 빨리 양심선언을 해줬으면 좋겠다. 그렇게만 된다면 난 그를 용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술 좋아하고, 사람들과 어울리기 좋아하는 건 대한민국 사람들이 다 안다. 여기저기 자리도 옮겨다니고, 액션도 크지만 술을 억지로 권하지는 않는다. 그런 스타일이 비난 받아야 할 일은 아니지 않나“”며 “앞서 말했지만, 열심히 살았고, 부끄럽게 살지 않았다. 연예인으로서 시청자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김흥국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일단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시간이 해결해줄 거라고 생각한다. 요즘 절에 다니면서 참선 중이다. 러시아월드컵이 코앞인데, 큰일이다. 응원단도 없이 보낼 수는 없지 않나…”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알몸 괴한 총기 난사 …왜 알몸으로?

    알몸 괴한 총기 난사 …왜 알몸으로?

    3명 사망 4명 부상…테네시주 내슈빌22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외곽의 한 와플 가게에서 알몸의 괴한이 총격을 가해 3명이 숨지고 최소 4명이 다쳤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내슈빌 시 경찰은 성명을 통해 “이날 오전 3시 25분쯤 내슈빌 남동부 외곽 안티오크의 와플 가게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찰은 “한 고객이 몸싸움을 벌여 범인에게서 소총을 빼앗았다”면서 “범인은 알몸이었으며 달아났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짧은 머리를 한 백인”이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 체포를 위한 수색에 나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산서 필로티 쓰레기 더미 불이 원룸 외벽 옮겨붙어…17명 연기흡입

    오산서 필로티 쓰레기 더미 불이 원룸 외벽 옮겨붙어…17명 연기흡입

    경기 오산시에서 건물 옆 쓰레기 더미에서 난 불이 6층짜리 원룸 건물로 옮겨붙어 주민 17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22일 오전 10시쯤 오산시 갈곶동 6층짜리 원룸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시간 여만에 꺼졌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주민 17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구조 과정에서 소방관 1명이 어깨가 탈구되는 경상을 입기도 했다. 부상자는 소방관 포함 중상 4명, 경상 14명으로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 1층 필로티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9대도 불에 탔고,인접한 마트에도 불이 옮겨붙어 피해가 났다. 목격자 김모씨는 “원룸 건물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왔고,안에서 사람들이 ’살려달라‘고 외쳤다”라며 “간혹 ’펑‘하는 폭발음도 들려왔다”라고 전했다. 해당 건물 20세대 중 17세대에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원룸 건물 앞에 놓인 쓰레기 더미에서 시작돼 건물로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된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73대, 소방관 등 252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3단계로 확대한다. 오산소방서 관계자는 “쓰레기 더미에서 시작한 불이 방화로 인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라며 “건물 내 화재경보나 스프링클러 정상 작동여부도 추후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원룸 내부는 비교적 깨끗한데 외벽만 불이 붙은 것으로 미뤄,드라이비트로 인해 연소가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명희, 호텔 설렁탕에 “어떤 개XX가 물 탔냐” 욕설

    이명희, 호텔 설렁탕에 “어떤 개XX가 물 탔냐” 욕설

    대한항공 총수일가의 갑질 행태에 대한 폭로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이자 조현민 전무의 어머니인 이명희씨가 호텔 직원들에게 상습적으로 욕설을 퍼부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0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조 회장 일가는 2014년 1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으로 이사한 뒤 호텔 요리사와 직원들을 불러 집들이 음식을 준비했다. 당시 이씨는 갈빗살이 뼈와 붙어있지 않고 떨어졌다는 이유로 욕설을 했다고 한 직원은 주장했다. 그는 “개XX, 소XX는 기본공식이라고 생각해야 된다. 갑질 중 최고 갑질”이라고 말했다. 세차례 걸쳐 욕설을 하던 이씨는 조 회장이 그만하라고 말리자 그제야 멈춘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가 호텔 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음식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직원들에게 욕설을 퍼부었다는 주장도 나왔다. 설렁탕을 먹다가 싱거우니까 이씨가 “어떤 개XX가 물 탔냐”고 욕을 했다는 것이다. 호텔 식당이 300평인데 쩌렁쩌렁 울릴 정도였다는 게 당시 목격자의 주장이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 측은 “회사 바깥일이라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고 JTBC는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외도 의심 흉기 휘두른 50대 남편 실형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편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 받았다. 광주고법 전주1형사부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은 A(56)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A씨와 검사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27일 오전 11시쯤 전북 김제시 한 공장 앞에서 아내 B(52)씨의 목과 가슴을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목격자들이 A씨로부터 흉기를 빼앗아 B씨는 생명을 건졌으나 전치 7주의 상처를 입었다. A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자수했다.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별거 중이던 A씨는 B씨가 “해볼 테면 해봐라”라는 취지로 말하자 격분,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 뒤 두 사람은 이혼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죄를 인정하고 반성하지만, 현장에서 다른 사람이 말리지 않았더라면 소중한 생명을 잃을 뻔했다”며 “피해자가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받은 점 등을 고려하면 1심 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볍지 않다”고 판시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머라이어 캐리가 성추행”…전 女매니저 소송

    “머라이어 캐리가 성추행”…전 女매니저 소송

    세계적인 팝가수인 머라이어 캐리의 전 매니저가 그녀를 성추행 및 부당해고를 이유로 고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연예매체인 TMZ 등 해외 언론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머라이어 캐리의 전 여성 매니저로 4년간 함께 일한 스텔라 블로치니코프는 변호사를 통해 머라이어 캐리가 고용 및 주거법 위반, 계약 위반뿐만 아니라 자신을 상대로 성추행까지 했다며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블로치니코프는 머라이어 캐리가 항상 자신 앞에서는 옷을 모두 벗으라고 요구하는 등 성적 비행도 서슴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두 사람의 관계가 처음부터 나빴던 것은 아니다. 지난해 봄에는 블로치니코프가 생일을 맞은 머라이어 캐리와 그녀의 딸을 위해 성대한 파티를 준비했고, 생일선물로 한화 2억 3000만원 상당의 마이바흐 차량을 선물해 각별한 사이를 자랑했다. 머라이어 캐리 역시 그녀에게 깜짝 생일 선물로 약 4000만원에 달하는 명품 루이비통 브랜드의 여행 캐리어를 선물로 건네는 등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었다. 불편한 분위기가 감지된 것은 지난해 7월 이었다. 급격한 체중증가로 완전히 달라진 외모가 된 머라이어 캐리가 부진한 티켓 판매와 무성의한 무대 매너 등으로 팬들의 질타를 받자, 머라이어 캐리가 도리어 매니저를 나무라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자들의 목격담이 쏟아져 나왔다. 불화가 쌓이자 머라이어 캐리와 블로치니코프는 지난해 말 계약관계를 종료했는데, 블로치니코프는 자신이 부당하게 해고를 당했으며, 함께 일하는 내내 성적 접촉이 있었다며 고소장을 제출할 의사를 밝혔다. 머라이어 캐리는 이와 관련해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지난 주 자신이 양극성 2형 장애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피플지 인터뷰에서 최초로 고백했다. 양극성 2형 장애는 우울증과 경조증이 번갈아가며 나타나는 감정의 장애를 증상으로 하는 병이다. 머라이어 캐리는 2011년 처음으로 증상이 시작됐으며, 최근 정신과 상담을 받고 약을 복용 중이라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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