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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순실 독일 법인 14개 더 있다? 이웃 목격담 들어보니…

    최순실 독일 법인 14개 더 있다? 이웃 목격담 들어보니…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의혹의 중심인물 최순실 씨가 독일에 14개의 법인이 더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독일 지역지인 타우누스차이퉁은 전날 최순실 씨가 독일에 세운 법인 ‘비덱스포츠’가 14개까지에 이르는 다른 회사를 슈미텐에 등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2일 경찰이 비덱하우스 호텔과 관련해 다수 출동했다고도 덧붙였다. 타우누스차이퉁은 최 씨의 페이퍼컴퍼니에 관한 소식을 전하면서, 소식통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썼다. 그러나 최 씨의 독일 법인 설립에 관한 법무를 담당한 박승관 변호사는 “모른다”라고 밝혔다. 비덱스포츠가 사들인 비덱타우누스 호텔과 최 씨 및 딸 정유라 씨가 거주한 것으로 추정되는 그라벤비젠벡 주택에 지난달 말부터 대형 이사차량이 보였다는 목격담도 소개했다. 한 남성은 특히 “대형호텔이라고 해도 필요 없을 특별히 큰 용량을 가진 컴퓨터가 호텔 식당 옆방에 많이 있어서 놀랐다”고도 했다. 그라벤비젠벡 주택 이웃인 일본인 여성은 “독일 검찰은 그들(최 씨와 딸)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긴박하게 정보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쌍꺼풀, 붉은 입술 병마용’…中 난립하는 짝퉁 관광지

    ‘쌍꺼풀, 붉은 입술 병마용’…中 난립하는 짝퉁 관광지

    중국 진시황릉 병마용갱으로 유명한 시안(西安)에서 최근 ‘쌍꺼풀 눈에 붉은 립스틱을 한 병마용’이 등장해 화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중국의 자랑스런 문화재, 병마용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다름아닌 병마용 관광지가 큰 인기를 끌자, 현지 여행업체들이 짝퉁 관광지를 만들어 병마용을 자체 제작한 것이다. 진시황릉 병마용갱 및 당 현종과 양귀비가 사랑을 나누었다는 ‘화청지(华清池)’ 주변에는 불법 여행업체가 난립하고 있다. 중국매체 화상보(华商报)는 지난 국경절 기간 시안의 ‘진릉지궁(秦陵地宫)’, ‘세계 8대 기적관’, ‘홍문연유지(鸿门宴遗址)’, ‘향왕영급병마용(项王营及兵马俑)’으로 불리는 관광지 1일 여행코스에 참가한 기자의 목격담을 전했다. ‘진릉지궁’이라 불리는 관광지는 200여 ㎡의 비좁고 어두운 지하공간에 밀랍인형을 사방에 세워 두었고, 중간 공터의 모래지형에는 미니 병마용 모형들이 놓여 있다. 가이드는 주변에 놓인 관을 “진시황의 관을 밀랍으로 제작했다”고 소개했다. ‘세계 8대 기적관’에는 온통 밀랍인형과 조잡한 채색 공예품들이 가득 하고, 병마용들은 모두 쌍꺼풀에 붉은 입술로 짙은 화장을 한 모습이다. 원래 병마용은 화려한 색채를 지녔지만, 출토시 빛과 산소에 노출되면서 10초 만에 산화되어 석회색으로 퇴색했다. 현재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은 남아있는 색채의 흔적뿐이다. 그런데 ‘세계 8대 기적관’에서는 영리를 목적으로 병마용에 쌍꺼풀과 붉은 입술을 칠해 관광객들을 끌어 모은 것이다. 병마용을 처음 보는 외지 관광객들은 가짜 가이드 자격증을 소지한 여행사에 속아 짝퉁 관광지에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 기념품까지 사들고 나온다. 또한 일부 가이드들은 여행일정을 교묘하게 짜서 관광객들에게 짝퉁 관광지만 소개하고, 실제 병마용갱이 있는 ‘병마용박물관’ 투어는 어물쩍 넘기는 경우도 허다하다. 한 불법가이드는 "일단 관광객들을 ‘세계8대기적관’으로 데리고 가 병마용 복제품을 보여주고, ‘진릉지관’으로 이동해 식사와 쇼핑을 한다. 다음으로 ‘홍문연박물관’을 관람하고 나면 이미 오후 4시30분이 넘는다"고 전했다. 이어서 온종일 관광과 쇼핑 일정에 지친 관광객들에게 ‘병마용박물관’을 가려면 100위안(약 1만7000원)이 넘는 입장료를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고 소개하는 것이다. 결국 늦은 시각에 추가로 돈을 내면서 병마용박물관을 가고 싶어하는 여행객은 없다는 설명이다. 결국 관광객들은 시안까지 가서 진짜 병마용은 구경도 못하고 오는 셈이다. 한편 가이드들은 짝퉁 관광지 입장료의 40%를 커미션으로 챙기고, 여기에 쇼핑 커미션도 별도로 챙긴다. 지난 14일 시안시 관광자원개발관리 평가위원회는 "문제의 3A급 관광지 3곳의 영업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영업 정지령을 받은 3곳은 각각 ‘린통진릉지관(临潼秦陵地宫)’, ‘린통세계8대기적관(临潼世界八大奇迹馆)’ 및 ‘린통홍문연박물관(临潼鸿门宴博物馆)’이다.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미운 우리 새끼 변영주, 허지웅과 무슨 사이? “여자와 있었다” 폭로에 열애설

    미운 우리 새끼 변영주, 허지웅과 무슨 사이? “여자와 있었다” 폭로에 열애설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영화 감독 변영주가 화제다. 1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허지웅의 집에 방문한 변영주, 이해영 감독, 포스터 디자이너 박시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허지웅의 어머니는 ‘미운 우리 새끼’ MC 신동엽이 변영주와 허지웅의 과거 열애설을 언급하며 “두 사람이 정말 사랑한다면 어머니는 허락하겠냐”고 묻자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13살 나이차는 너무 많지 않냐”고 조심스럽게 반대의 입장을 보였다. 변영주 감독이 허지웅보다 13살 연상이다. 이에 변영주와 허지웅의 과거 열애설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변영주 허지웅의 열애설은 지난 2013년 10월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서 두 사람이 함께 있는 것을 봤다는 목격담이 나오며 불거졌다. 당시 홍익대의 한 여대생은 “어제 허지웅 오빠를 봤다. 여자와 있었다”고 폭로했고, 이에 허지웅은 절친한 사이인 변영주 감독과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자 성시경은 깜짝 놀라며 “변영주 감독이랑 사귀냐?”고 질문을 했고 허지웅은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신동엽은 “축하해주자”고 분위기를 몰아가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국, 영국에 번지는 ‘광대 괴담’...공포로 확산

    미국, 영국에 번지는 ‘광대 괴담’...공포로 확산

    미국에서 일부 범죄자가 광대 가면을 쓴 채 범죄를 자행하는 사례가 속출, ‘광대 공포’가 전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영국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수차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8월, 미국 동남부에서 처음 시작된 ‘광대 괴담’은 전역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광대 분장을 한 인물들이 납치나 살인을 벌인다는 이 소문은 처음엔 지어낸 이야기에 불과한 것으로 취급됐으나, 실제로 광대 가면을 쓴 괴한들이 폭력 범죄를 저지르거나 주민들을 위협하는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미국 시민들에게 큰 공포감을 안기고 있다. 이에 앨라배마 등 몇 개 주의 일부 학교들은 피해를 막기 위해 휴교령을 내렸으며 각지 경찰관들도 신경을 곤두세웠다. 다가오는 핼러윈에 맞춰 유사 범죄가 증가할 것을 우려한 시민들은 백악관에까지 조치를 요구했고 이에 백악관은 각 지자체에게 우선적 대처를 지시한 상태다. 그런데 해당 현상이 미국뿐만이 아닌 대서양 건너 영국 땅에서도 번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대표적 사례로 최근 영국의 소셜 미디어 집단 ‘베리 클라운 어택’(Bury Clown Attack)은 인스타그램에 공개적으로 그레이터맨체스터 주 베리 시에 위치한 5개 고등학교의 이름을 적시하고, 해당 학교에 대한 공격을 감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러한 ‘공격’의 피해자는 이미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베리 지역에 거주하는 한 학부모는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딸이 다니는 학교 밖에 두 명의 광대복장을 한 사람들이 나타났다. 이 때문에 아이들은 현재 겁에 질려 비명을 지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베리 지역에서는 유사한 형태의 목격담이 네티즌 사이에 공유되고 있다. 베리 시 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주 스트래퍼드 시에서도 차량을 이용해 어린이들에 접근해 겁을 주는 광대 차림의 괴한을 목격했다는 사례가 보고됐으며, 이외에도 뉴캐슬, 카나번, 셰필드, 리버풀 등지에서도 광대 사건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대부분의 광대 사건은 잉글랜드와 웨일스 북부 지역에 집중돼 있으며 그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대부분의 광대들은 직접적인 강력범죄를 저지르지는 않았으나 시민들에게 큰 공포를 심어주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 잉글랜드 북동부 더럼 카운티에서는 광대 마스크를 쓰고 흉기로 무장한 남성이 11~12세의 어린이들을 위협했으며, 잉글랜드 동부 서퍽 주에서는 10세 미만 아동이 광대 복장을 한 다수의 사람들에 쫓기는 사건이 신고됐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이러한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경찰은 최근 경고에 나섰다. 잉글랜드 북서부에 위치한 체셔 카운티 경찰은 “미국의 광대 괴담이 현재 영국으로 넘어와 미디어에 수차례 보도되고 있는 상태”라면서 “핼러윈이 가까워진 것은 사실이지만 시민들을 위협하는 행위,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를 상대로 그렇게 하는 것은 분명히 용납될 수 없는 행동이며 범죄로 간주하겠다”고 경고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엄마가 뭐길래’ 이혜원, 안정환 보험가입 소식 기사로 접해 ‘충격’

    ‘엄마가 뭐길래’ 이혜원, 안정환 보험가입 소식 기사로 접해 ‘충격’

    ‘엄마가 뭐길래’ 이혜원이 안정환의 보험 가입 소식을 기사로 접해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이혜원이 안정환의 기사를 검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근 자동차 프로그램 MC를 맡게 된 안정환은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프로그램 출연을 위해 보험을 들었다”고 언급했다. 아내 이혜원이 이 소식을 기사로 접한 것. 충격을 받은 이혜원은 “돈이 어디 있어서 (보험을 들었어)?”라고 중얼거렸고, 옆에 있던 딸 안리원은 “돈은 숨겨놨겠죠?”라고 말했다. 아들 안리환에게도 “아빠가 엄마 몰래 돈 모으는 거 봤어?”라고 물었고, 안리환은 “봤어요. 아빠가 금고에서 돈 꺼내는 것도 봤고, 숨겨놓은 돈도 봤어요”라며 목격담을 털어 놓았다. 이혜원은 “통장 한 개로 관리하는데 몰래 돈을 어떻게 뻬? 비상금을 빼놨나?”라며 허탈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한편,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엄마가 뭐길래’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세상에서 가장 확실한 ‘네스호 괴물’ 사진 포착?

    세상에서 가장 확실한 ‘네스호 괴물’ 사진 포착?

    아마추어 사진작가에 의해 ‘네스호 괴물’의 사진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최근 스코틀랜드 네스호(Loch Ness)에서 아마추어 사진작가 이안 브렘너(Ian Bremner)에 의해 ‘네스호 괴물’의 사진이 촬영됐다. 당시 운전 중이던 58세 이안 브렘너는 네스호 인근 하일랜즈에서 붉은 사슴을 찾고 있었으며 우연히 수면 위로 올라온 긴 형체의 생명체를 카메라에 담았다. 수면 위로 노출된 괴생명체는 뱀처럼 긴 모양이었고 꾸불꾸불한 형체의 세 부분이 수면 위로 고스란히 드러났다. 마치 그 모습은 세 마리 물개가 함께 놀고 있는 장면처럼 보인다. 이안은 “호수에서 네스호 괴물을 한 번도 본적이 었었다”며 “만일 내가 네스호 괴물을 처음 본 것이라면 그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안의 친구 중 일부는 “사진 속 괴생명체는 단지 물개들”이라는 의견을 제의했다. 이에 대해 이안은 “그것이 물개일 수도 있지만 그것 또한 확실한 건 아니다”라며 “그것에 대해 생각할수록 그것이 ‘네스호 괴물’일 거란 생각이 든다”고 반박했다. 한편 수십년 동안 ‘네스호 괴물’에 대한 1천번이 넘는 목격담이 전해지고 있다. 사진·영상= SWNS / BBC NEWS AUDIO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동물농장’ 매일 밤 학대에 시달리는 강아지…수의사 “안구 파열된 듯”

    ‘동물농장’ 매일 밤 학대에 시달리는 강아지…수의사 “안구 파열된 듯”

    ‘TV 동물농장’에 매일 밤 학대에 시달리는 강아지가 등장, 시청자들의 공분을 자아냈다. 11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비슷한 시간에 비명 소리가 들린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이날 제보자가 보여 준 동영상 속 강아지의 모습은 충격적이었다. 한 남자가 가차 없이 개를 내려치고 있었고, 개는 고통에 자지러지듯 울부짖고 있었다. 주민들의 증언은 그뿐만이 아니었다. 한 제보자는 “개를 구타하다가 던지는 걸 봤다. 화분 뒤에 숨어있는 걸 당겨서 그대로 치더라. 머리부터 맞았는지 팍 소리가 나더라”고 말했다. 이웃 주민들의 목격담만으로도 남자가 개를 학대하는 건 분명해 보였다. 이후 제작진은 관찰 카메라를 설치한 후, 남자의 행동을 살펴봤다. 카메라 속 남자는 담배를 피우며 개를 불렀지만, 개는 전혀 응답이 없었다. 이에 직접 들어가 개를 끌고 나왔고, 서슴없이 폭력을 저질렀다. 남자가 목줄을 풀어줬지만 개는 겁에 질린 듯 꼬리를 내린 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했다. 그런 개를 바라보던 남자가 갑자기 개의 목덜미를 잡아 집안으로 던졌다. 이에 제작진은 급히 집을 찾았다. 하지만 남자는 “내가 무슨 개를 괴롭히냐. 개에는 손도 안 댔다. 때린 적 없다”고 반박했다. 더욱 문제가 되는 건 현행법상 개를 구조할 방법이 없다는 것. 우리나라가 동물을 아직도 재물 개념으로 보기 때문에 오히려 동물을 데려가면 절도로 고발당할 수 있다고. 결국 경찰이 출동했다. 제작진의 말에는 욕설로 일관하던 그는, 경찰이 등장하자 순순히 문을 열어줬다. 남자의 집에 방치된 개는 걸음걸이도 이상했고 눈도 제대로 뜨지 못 했다. 결국 경찰은 포기 각서를 받아냈고, 개를 구출했다. 도를 넘어선 폭행에 제대로 된 치료조차 받지 못 했을 개. 의사는 “안구 자체가 정상적이지 않다. 상황이 안 좋다. 추정컨대 아마 강한 충격으로 안구가 파열된 것 같다. 시력을 되돌릴 시기는 지났다. 오히려 안구를 적출해야 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주인의 학대로 평생 시력을 잃게 된 것. 게다가 골반뼈가 부러졌고, 꼬리뼈의 정중앙에 골절이 발생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레드벨벳 아이린, 전설의 미모 목격담 “다른 학교 남학생들 찾아와..”

    레드벨벳 아이린, 전설의 미모 목격담 “다른 학교 남학생들 찾아와..”

    레드벨벳 아이린의 미모가 화제다. 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한동근과 걸그룹 레드벨벳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아이린의 동창들은 아이린의 목격담을 하나 둘 보내왔다. 아이린의 고등학교 후배라고 밝힌 한 청취자는 “아이린 씨가 고등학교 때 엄청 유명했다. 아이린 씨 보려고 다른 학교 남학생들이 찾아오고 그랬다”고 전했다. 아이린은 수줍은 목소리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이날 함께 ‘컬투쇼’에 출연한 한동근 또한 “아이린이 너무 예뻐서 깜짝깜짝 놀란다. 눈을 못 마주치겠다”며 아이린의 미모에 감탄했다. 사진= ‘컬투쇼’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카이·크리스탈 CCTV 사진 유포자 “정말 죄송합니다” 공식 사과

    카이·크리스탈 CCTV 사진 유포자 “정말 죄송합니다” 공식 사과

    카이 크리스탈 데이트 사진 유포자가 사진 유포에 대한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서는 엑소 카이와 에프엑스 크리스탈이 방탈출 카페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는 목격담과 함께 두 사람의 사진이 유포됐다. ‘방탈출 카페’는 서울 강남, 홍대 등에 등장한 ‘추리 및 퍼즐 암호 해독’ 놀이 공간이다. 카페 특성상 직원이 CCTV로 진행 상황을 볼 수 있는 형태로 게임이 진행되기 때문에 데이트 현장이 직원에게 고스란히 포착된 것이다. 이 영상을 당사자들의 동의없이 무단으로 캡처한 데다 유포했다는 사실이 문제로 떠올랐다. 논란이 확산되자 사진 유포자는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공식 사과문을 공개했다. 글쓴이는 “제가 불법적으로 유포한 CCTV 캡처 사진을 보고 크게 상처받았을 카이와 팬분들께 사과를 올리고자 이 사과문을 작성하게 됐습니다”며 글을 시작했다. 그리고는 “정말 죄송합니다. 사생활이 담긴 사진을 올려 개인정보보호법에 어긋나는 행동을 악의적으로 해 카이의 명예를 훼손했습니다”라며 “그 어떤 말로도 저의 명백한 잘못을 덮을 수도, 씻을 수도 없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의 짧은 손놀림으로 카이에게 한 모욕적인 말들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방법으로 반성하고 뉘우치겠습니다. 앞으로 어떠한 욕과 처벌도 달게 받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갤노트7 이통3사에 공급 중단

    갤노트7 이통3사에 공급 중단

    삼성, 단말기 수거… 조사 착수 고객들 “내 것도 폭발할라” 우려 업계, USB-C포트 이상 탓 추정 삼성전자가 국내 이동통신 3사에 갤럭시노트7 입고를 일시 중단한 것으로 31일 확인됐다. 출고 닷새 뒤인 24일부터 일주일 동안 국내외에서 배터리 폭발 사례가 5건 이상 보고된 여파로 보인다.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내 스마트폰도 폭발하면 어떡하느냐”는 노트7 사용자들의 하소연이 쏟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에 노트7 공급을 중단했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노트7 품질 점검을 위한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어 출하가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통사 관계자는 “삼성 측이 이번 주 초부터 노트7을 공급하지 않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이유를 설명받지는 못했다”고 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유튜브 등엔 노트7 배터리 폭발 사례가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지난 24일 인터넷 커뮤니티인 뽐뿌에 노트7이 불에 타 녹아내린 사진에 더해 “19일 개통한 노트7이 충전 중 터졌다. 새벽에 타는 냄새와 연기, 펑 하는 소리에 깼다”는 내용의 글이 올랐다. 삼성전자는 서비스센터를 통해 문제가 된 노트7을 수거, 조사에 착수했다. 잠시 수그러들던 폭발 의혹은 30일부터 다시 제기됐다. 카카오스토리, 클리앙, 네이버 카페 등에 비슷한 폭발사고가 있었다는 목격담이 올라왔고, 유튜브엔 해외 폭발사고 주장 동영상이 게재됐다. 충전 중 폭발이 발생해 노트7과 주변 담요나 장판이 탔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지만, 회사에서 탁자 위에 둔 노트7이 폭발했다는 내용도 있었다. 삼성전자는 문제를 일으킨 단말기를 수거해 경위를 파악 중이다. 삼성전자 측은 “조사가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파악이 되는대로 경위를 공개하고, 필요할 경우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업계에서는 이 회사 스마트폰 중 노트7에 최초 도입된 USB-C포트에 이상이 생겨 배터리 폭발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이폰 최근 모델에 적용된 것처럼 위아래가 같아 아무 쪽으로나 꽂아도 되는 USB-C포트는 기존 포트보다 전송능력을 높인 충전 디자인으로, LG전자 G5에도 채택됐었다. 스마트폰 이상 과열 시 애플리케이션이 자동으로 꺼지는 기능이 이상 작동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카이♥크리스탈 데이트 포착, 알고보니 CCTV 캡처? ‘사생활 침해 논란’

    카이♥크리스탈 데이트 포착, 알고보니 CCTV 캡처? ‘사생활 침해 논란’

    SM 공식 커플 엑소 카이-에프엑스 크리스탈의 데이트 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사생활 침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및 SNS 등을 통해 카이와 크리스탈이 방탈출 카페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는 목격담과 두 사람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유포됐다. 카이와 크리스탈로 추정되는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게임에 집중하며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그러나 해당 사진이 CCTV를 캡처한 것이라는 점이 문제로 제기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방탈출 카페는 서울 강남과 홍대 등지에 등장한 놀이 공간 가운데 하나로, 추리 및 퍼즐 암호 해독 공간이다. 카페 특성상 직원이 CCTV로 진행 상황을 실시간 볼 수 있는 형태로 게임이 진행되기 때문에, 커플의 데이트가 내부 직원에게 고스란히 포착된 것. 이 영상을 당사자들의 동의없이 무단으로 캡처하고 유포했다는 사실이 문제가 되고 있다. 한편 카이와 크리스탈은 지난 4월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면서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바 있다. 현재 SM 단합대회를 위해 하와이로 출국한 상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리우] 록티 등이 거짓말한 것은 주유소 난동 은폐하기 위한 것

    [리우] 록티 등이 거짓말한 것은 주유소 난동 은폐하기 위한 것

    라이언 록티(32) 등 미국 수영 선수들은 왜 권총강도를 당했다고 거짓말을 했을까? 영국 BBC가 현지 경찰의 말을 인용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주유소 화장실 문을 억지로 열려다 고장내고 출동한 경찰과 실랑이를 벌인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보인다고 19일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일행 넷 중 한 명이 이미 자신들이 거짓말을 했다는 점을 실토했다고도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경위는 이렇다. 지난 14일 오전 6시(이하 현지시간)쯤 록티를 비롯해 잭 콩거, 군나르 벤츠, 제임스 페이건 등 미국 수영 선수 넷이 리우 바하다티주카의 주유소에 들렀는데 한 명이 야외 화장실을 이용하려 했으나 잠겨 있었다. 여럿이 달려들어 억지로 문을 밀다 고장을 냈다. 시설이 파손됐다는 신고를 받고 무장한 경비원이 출동했고 미국 수영선수들과 맞닥뜨렸다. 경비원들은 총을 소지하고 있었지만 이를 꺼내 미국 선수 쪽으로 겨냥하진 않았다. 조금 이따 주유소 관리자가 나타나 미국 선수들과 배상 문제를 논의했고 파손한 화장실 문을 수리할 돈을 지불했다. 얼마를 배상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들은 돈을 내고 곧바로 떠났다. 이런 경찰의 발언은 미국 수영 선수들의 진술과 완전히 다르다. 록티 등은 그날 새벽 대회 일정을 마치고 프랑스 수영 대표팀 숙소에 다녀오다 택시 안에서 노상 강도를 당했다고 했다. 록티는 “경찰 배지를 단 사람들이 갑자기 택시를 세웠고, 그들 중 한 사내가 내 이마에 총을 겨눈 뒤 돈을 전부 빼앗아갔다”고 설명했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발칵 뒤집힌 것은 물론이다. 리우시 치안이 엉망이라는 망신살까지 겹쳤다. 하지만 록티가 이곳에서 한 말 다르고, 저곳에서 한 말 다른 것이 드러났고 선수촌 폐쇄회로(CCTV) 동영상에는 이들이 돌아올 때 전혀 강도 피해를 당한 사람들처럼 보이지 않는 행동이 담겨 있었고, 심지어 록티가 빼앗겼다고 얘기한 지갑이 보안검색대를 통과할 때 멀쩡히 있었다는 목격담까지 나왔다. 이에 따라 브라질 법원은 록티를 비롯한 미국 선수들의 주장에 신빙성이 떨어진다며 출국금지 명령을 내리는 한편, 리우를 떠나려고 비행기에 탑승했던 콩거와 벤츠를 내리게 한 뒤 연행됐다. 록티는 지난 15일 미국에 귀국했고, 페이건은 선수촌을 떠났지만 브라질을 떠나지 않은 것으로, 그렇다고 귀국한 것도 아닌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브라질 경찰이 미국 선수 둘이 탑승한 비행기를 멈춰 세우고 연행했다는 사실이 알려졌을 때만 해도 두 나라의 외교마찰 우려가 제기됐지만 이렇게 미국 선수들이 새빨간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는 반전이 이뤄졌다. 이들의 일탈을 어떻게 처벌하느냐가 관심사로 떠오를 전망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리우 이모저모]

    ‘강도 피해’ 美 수영선수 출국금지 브라질 법원이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무장 강도를 당했다는 미국 수영 선수들의 거짓말 가능성을 제기하며 출국을 막아 두 나라 외교 문제로 비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올림픽위원회(USOC)는 브라질 경찰이 17일 밤(현지시간) 공항에서 비행기에 탑승한 잭 콩거(22)와 군나르 벤츠(20)를 연행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라이언 록티(32)와 제임스 페이건(27)의 여권도 압수하려고 선수촌을 급습했으나 록티는 이미 미국으로 돌아갔고 페이건은 브라질에서 출국하지 않았으나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당국은 록티 등의 진술에 일관성이 없고 선수촌으로 돌아왔을 때 강도 피해를 당한 사람들로 보이지 않는다는 점, 보안검색대를 통과할 때 강도들에게 빼앗겼다고 주장한 지갑을 갖고 있었다는 목격담 등을 근거로 내세우고 있다. 韓 탁구 28년 만에 ‘노메달’ 수모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이 동메달 획득에 아쉽게 실패했다. 한국은 18일 새벽 리우센트루 3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단체전 동메달결정전에서 독일에 1-3으로 졌다. 2008년 베이징대회 동메달, 4년 전 런던올림픽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남자 단체전에서 메달을 따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자 단체전이 메달 획득에 실패하면서 한국 탁구는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28년 만에 처음으로 ‘노메달’의 수모를 당했다.
  • [현장 블로그] 졸음운전 = 만취운전

    [현장 블로그] 졸음운전 = 만취운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응원에다 열대야, 아니면 휴가철 여행 등으로 인해 숙면을 취하지 못했다는 직장인들이 주변에 꽤 많습니다. 고속도로에서 3개 차선을 춤추듯 주행하는 졸음운전 차량을 봤다는 목격담부터 남편의 졸음운전 때문에 차를 갓길에 세우고 부부싸움을 했다는 지인도 있었습니다. 지난 14일 전남 여수시 만흥동 엑스포 자동차 전용도로 마래터널에서 시멘트를 운반하던 트레일러 기사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10중 추돌 사고를 냈습니다. 뒤에서 받힌 승용차 운전자가 목숨을 잃는 비극으로 이어졌습니다. 앞서 13일에는 밤부터 음주단속 중이던 서울 용산경찰서 소속 경찰이 오전 6시 30분쯤 단속한 음주운전 차량을 경찰서로 옮기다 교차로 반대편 가로수를 들이받는 교통사고로 숨졌습니다. 역시 졸음운전이 원인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7·8월 졸음운전 최다… 봄철보다 많아 경찰과 교통당국은 졸음운전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음주운전처럼 적발할 수도 없건만, 피해는 날로 커지고 있으니 말입니다. 한 경찰은 “졸음운전은 소주 5잔을 마신 음주운전자와 같다”라고 표현했습니다. 졸음운전을 할 때 운전자의 지각 반응속도는 혈중알코올농도 0.17%인 운전자와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진다는 겁니다. 혈중알코올농도가 0.1%이면 면허 취소입니다. 졸음운전은 춘곤증이 기승을 부리는 봄철에 많을 거라 생각하지만 사실은 휴가철인 7·8월에 가장 많습니다. 지난 3년간의 평균치를 보면 12월부터 2월까지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200건을 넘지 못하다가 3월 214건, 4월 212.7건, 5월 233.7건으로 급증합니다. 6월에 224건으로 약간 줄었다가 7월에 247건으로 최고점를 찍고, 8월에도 239.3건으로 봄철보다 높은 수치를 보입니다. ●런던올림픽 기간 사망 82% 졸음 탓 우리나라와 시차가 큰 국가에서 열리는 올림픽도 졸음운전의 적입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012년 런던올림픽 기간(7월 27일~ 8월 12일) 발생한 고속도로 사망자 가운데 졸음 및 주시 태만은 82%에 달했습니다. 2011년 같은 기간(59%)보다 21% 포인트나 높은 겁니다. 검찰과 경찰의 처벌 강화로 ‘음주운전=예비살인행위’라는 인식이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만 졸음운전이 곧 만취운전이라는 인식도 더욱 절실합니다. 고속도로만이 아니라 올림픽대로와 같은 자동차전용도로에도 졸음쉼터를 설치하는 등 관계당국의 세심한 예방 대책이 시급하다는 점 또한 말할 나위가 없을 겁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컬투쇼 여자친구 베이식, 입담 폭발 “연예인 되도록 열심히 활동할 것”

    컬투쇼 여자친구 베이식, 입담 폭발 “연예인 되도록 열심히 활동할 것”

    래퍼 베이식과 걸그룹 여자친구가 ‘컬투쇼’에 출격해 예능감을 발산했다. 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특선라이브‘ 코너에는 걸그룹 여자친구와 래퍼 베이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베이식은 최근 신곡 ‘나이스(NICE)’로 컴백했다. 그는 “지난 1일 단독 콘서트에서 아들과 무대에 올랐다”고 밝히며 “아들이 16개월 된 2살인데, 덩치가 커서 3세인줄 안다. 제가 왜소한데 아들이 저를 안 닮아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이어 “개와 함께 식사하러 온 베이식을 봤다”는 청취자의 목격담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베이식은 “제가 키우는 강아지 생일을 챙겨주려고 했다. 요즘 아이를 낳고 관심이 너무 그쪽에 쏠려있어서 서운해할 것 같았다. 그래서 생일을 챙겨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자친구는 자신의 회사 화장실을 애용한다는 목겸담에 “연습생 때 건너편 회사 화장실이 더 좋아서 많이 갔다. 시설이 좋았다. 어느 순간 비밀번호가 걸려있더라. 우리 때문인 것 같더라. 못 간지 1년 정도 됐다”며 “1층에 화장실이 있다. 바깥 공기를 마시려고 건너편 화장실을 간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컬투쇼’ DJ 컬투는 여자친구에 “걸그룹 최초로 스트리밍 1억 회가 넘었다더라. 혹시 SBS 공개방송에서 비오는 날 넘어지는 것부터 화제된 것 아니냐”고 화제를 모았던 ‘꽈당’ 영상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유주는 “그때 5-6번 넘어졌던 것 같다”고 답했고 정찬우는 “몸을 바쳤기 때문에 조회 수가 더 올라간 거다”라면서 “음악방송 8관왕의 위엄이 보인다”라고 격려했다. 여자친구는 “앞으로도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고 출연소감을 전했다. 베이식은 “연예인이 되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재치 있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컬투쇼’에서 여자친구와 베이식은 각각 신곡 ‘너 그리고 나’, ‘나이스’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씨줄날줄] 괴담 사회/최광숙 논설위원

    [씨줄날줄] 괴담 사회/최광숙 논설위원

    프랑스의 사회학자 장 노엘 캐퍼리는 소문을 ‘가장 오래된 미디어’라고 했다.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시작된 소문은 신문과 방송 등과 같은 오늘날의 미디어 매체가 없던 시절에도 사람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졌다. 소문, 괴담은 전쟁이나 재해 등 비상시국에 더 많이 퍼지고 양적으로도 더 많아지는 경향이 있다. 공식적인 정보 채널이 잘 작동하지 않는 이유도 있지만 괴담은 근본적으로 불안한 민심과 공포를 반영하기 때문이다. 1923년 일본에서 나온 ‘조선인 폭동설’도 간토대지진 당시 극도의 혼란과 한국인의 차별에서 비롯됐다. 당시 ‘조선인이 우물에 독극물을 탔다’는 등의 소문은 마을에 우유나 신문배달부가 표시해 둔 ‘A’ 같은 표시가 조선인들의 습격 대상의 암호라는 괴담으로 확대됐다. 이에 일본인들은 자경단을 조직해 조선인들을 대거 학살했다. 조선인 폭동설은 조선인 수천 명이 죽는 엄청난 ‘풍평피해’(風評被害·풍문으로 입는 피해)를 낳았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46년 일본에서는 ‘맥아더의 할머니는 일본인이다’, ‘일본인 첩의 자식이다’는 등 맥아더 장군의 일본계설이 나돌았다. 미국인이 점령군의 총사령관으로 일본에 부임하자 무서운 피바람이 불 것이라며 두려워했는데 막상 미군이 일본에 우호적인 정책을 펴자 나온 소문이었다. 일본인들이 받아들이기 애매한 상황에 부닥치자 그럴듯하게 유의미한 해석을 붙인 것이다. 최근 부산과 울산에 나돈 ‘지진 괴담’도 비슷하다. 이 지역을 휩쓴 가스 냄새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자 지진의 전조 현상으로 엉뚱하게 해석을 한 것이다.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의 개미 떼가 “동물이 자연재해 조짐을 먼저 알아챈 것”으로 억측했다. 경남 구조리 해수욕장에서 잡힌 1.7m의 기괴한 갈치도 “지진 전에 심해어가 출몰한다”고 갖다 붙였다. ‘광우병 괴담’부터 시작해 ‘천안함 괴담’, ‘메르스 괴담’ 등을 거쳐 최근에는 ‘사드 괴담’까지 어떤 사건만 터졌다 하면 황당한 괴담이 우리 사회를 흔들고 있다. 인터넷 등 정보 전달 체계가 더욱 다양해졌지만 괴담은 사라지기는커녕 오히려 확대·재생산되고 있다. 그 과정을 보면 우선 객관적인 정보가 전달되지 않는 데서 출발한다. 사람들의 불안 심리가 괴담을 만들어 내고 전달하는 과정에 그럴듯한 목격담이나 증언담이 더해지면 괴담은 더욱 증폭된다. 더구나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괴담의 속성 때문에 마구잡이로 퍼져 나간다. 대부분 설마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는 식이다. 하지만 풍평피해라는 부작용을 생각한다면 정부는 괴담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그렇다고 괴담을 ‘중범죄’로 단호하게 처벌하라는 것은 아니다. 진실과 괴담 사이의 간격을 메우려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정보 제공이 먼저다.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 가수와 배우의 만남…공개연애 중인 스타커플 2부 ‘가수-배우 커플’

    가수와 배우의 만남…공개연애 중인 스타커플 2부 ‘가수-배우 커플’

    최근 연예계에는 많은 가수-배우 커플이 탄생했다. 같은 연예계에 몸 담고 있지만 하는 일은 너무도 다른 ‘가수’와 ‘배우’. 열애 사실을 당당하게 공개한 후 꾸준하게 예쁜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가수-배우 커플들을 살펴봤다. 1. 비(34)-김태희(36) 2013년 연예계는 새해 첫날부터 떠들썩하게 시작됐다. 1월 1일 톱스타 비-김태희의 열애설이 터진 것. 두 사람은 2011년 11월 소셜커머스 광고 촬영을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와 김태희는 열애설을 공식 인정하고 4년 넘게 공개 연애 중이다. 이후 몇 차례 결혼 소식이 전해졌지만, 비가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하게 되면 직접 밝히겠다”며 결혼 보도를 일축했다. 두 사람이 결혼까지 골인하게 될 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 주지훈(34)-가인(29) 주지훈과 가인은 2014년 5월 열애를 공식 인정하고 2년째 연애중이다. 두 사람은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로, 주지훈이 가인의 솔로앨범 ‘Fxxk U’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당시 뮤직비디오 속 두 사람의 농도 짙은 커플 연기는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3. 태양(28)-민효린(30) 배우의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사랑을 꽃피운 커플이 여기 또 있다. 두 사람은 2014년 6월 태양이 발표한 솔로 음반 타이틀곡 ‘새벽 한 시’ 뮤직비디오에 민효린이 출연하며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온라인상에는 두 사람의 데이트 목격담이 올라와 교제 의혹이 불거졌고, 이에 양 측은 “햇수로 2년째 교제 중”이라고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4. 이동건(36)-티아라 지연(23) 2015년 7월 공개 연애를 시작한 이동건과 지연. 두 사람은 한중합작영화 ‘해후’를 촬영하면서 급속도로 사이가 가까워졌고, 13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연인이 됐다. 당시 이동건은 팬 카페에 “나보다 많이 어린 친구지만 나이차를 느껴본 적이 없을 만큼 오히려 내게 의지가 되어줄 만큼 현명하고 신중한 사람이다. 그녀는 내가 지켜줄 것이다.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사람. 사랑. 인연이고 운명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며 지연을 향한 마음을 고백한 바 있다. 5.이상윤(35)-애프터스쿨 유이(28) 이상윤과 유이는 올 초부터 풋풋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이상윤과 유이는 지난해 12월 홍콩에서 열린 ‘2015 MAMA’(엠넷 아시아뮤직어워드) 시상식 레드카펫에 팔짱을 끼고 등장해 많은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당시 ‘MAMA’ 측은 참석자들이 많은 관계로 스타들을 커플 형식으로 두 사람씩 묶어 포토월에 세웠다. 특별한 기준 없이 그저 차례가 겹치면서 함께 포토월에 서게 된 두 사람. 당시 친분이 없었던 이상윤과 유이는 이후 한 모임에서 다시 만나면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6. 이민호(29)-미쓰에이 수지(22) 이민호와 수지의 열애설이 불거진 것은 2015년 3월. 두 사람이 파리, 런던, 서울 등 국경을 넘나들며 데이트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고 양 측은 “호감을 갖고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특히 당시 두 사람이 데이트를 즐긴 곳으로 알려진 런던의 최고층 빌딩 ‘더 샤드’도 화제가 됐다. 2012년 개관한 72층 건물 ‘더 샤드’는 유럽연합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5성급 호텔인 샹그릴라 호텔(ShangriLaHotel)이 있다. 하루 숙박비는 약 49만원부터 116만원까지 다양하다. 7. 정경호(33)-소녀시대 수영(26) 정경호와 수영은 두 번의 열애설을 부인한 끝에 결국 2014년 1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9월쯤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선후배 사이로 친하게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 정경호는 KBS2 특집드라마 ‘퍼펙트 센스’에 출연한 수영을 응원하기 위해 현장에 ‘커피차’를 선물하는 등 달달한 연인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8. 밴드 쏜애플의 보컬 윤성현(30)-박민지(27) 윤성현과 박민지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록 음악’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로 가까워졌다. 1년 넘게 열애 중인 두 사람은 “아직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결혼을 생각 중인 단계는 아니다”고 결혼설을 일축했다.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알려진 후 과거 박민지와 윤성현이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 등이 열애 증거로 재조명됐다. 9. 조정석(36)-거미(35) 2015년 열애설이 불거졌을 때 이미 2년째 열애 중이었던 조정석과 거미. 지인의 소개로 만나 친구로 시작한 두 사람은 음악이란 공감대로 소통하며 연인이 됐다. 특히 지난해 MBC ‘복면가왕’에 출연한 거미는 힘들었던 슬럼프에 대해 고백하던 중 “남자친구(조정석)가 자신감을 북돋아줬다. 항상 클래스가 다르다고 생각해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호랑이 장관님’ 주형환 산업의 부드러운 변신 왜

    ‘호랑이 장관님’ 주형환 산업의 부드러운 변신 왜

    ‘호랑이 장관’으로 이름난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스타일이 요즘 확 달라졌다고 합니다. 이전에 비해 확연하게 부드러워진 리더십을 발휘하기 시작했다는군요. 기획재정부 차관을 마치고 산업부 장관으로 온 주 장관은 이전 기재부 시절부터 부하 직원들이 하는 게 마음에 안 들면 면전에서 호통을 치기로 유명했습니다. “이 정도밖에 못해?”를 강하고 높은 톤으로 말한다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때문에 일부 실국장이 주 장관의 빈틈없는 문제 제기와 수정 지시를 한마디라도 놓칠세라 보고 때 몰래 휴대전화로 녹음을 해서 그대로 보고서 등에 반영한다는 말도 들립니다. 산업부의 한 간부는 “주 장관은 논리적 비약을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면서 “참고자료도 밑줄을 그어 가며 보는 데다 타고난 기억력이 너무 좋다 보니 본인이 지시한 수정 사항을 하나라도 빠뜨려 제출하면 바로 불호령이 떨어지곤 한다”고 말했습니다. 실국장들이 자정이 넘도록 청사에 남아 주 장관에게 제출할 보고서를 한숨지어 가면서 고치는 걸 봤다는 목격담도 적지 않습니다. 그렇게 6개월이 흐른 지금 주 장관의 스타일이 변했다는 얘기가 산업부 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간부의 표정에 화색이 돈다는 겁니다. 예전에는 밤새워 보고서를 만들어 가도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 없이 연신 지적만 했는데, 이제는 혼을 내더라도 말미에 “요구 사항이 많았는데 수고 많았네”라며 위로도 해 준다고 합니다. 한 간부는 “요즘은 장관님이 내 말에 고개도 끄덕여 주고 전보다 많이 웃어 주신다”고 전했습니다. 해외에서의 잦은 업무 지시도 최근 들어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이런 변화는 주 장관의 그동안 최대 난제였던 수출 감소가 어느 정도 완화되고 조직 내 안정과 자신감을 찾은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호통 장관’을 둘러싼 불만 섞인 목소리나 루머도 주 장관이 못 들었을 리 만무합니다. 2개월 전 상사의 폭언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했던 젊은 검사의 사건이 주 장관의 리더십 변화에 영향을 준 것 아니냐는 의견도 일각에서 나옵니다. 정부가 추구해야 할 ‘양질의 정책’은 강압보다는 사명감에서 나옵니다. 명확한 비전 제시, 소통과 설득을 통해 직원들의 사명감을 끌어내는 리더십, 주 장관의 새로운 스타일에 산업부는 물론이고 그를 아는 많은 사람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 왕세자 복장 입고 ‘깨방정’ 댄스 “춤신춤왕”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 왕세자 복장 입고 ‘깨방정’ 댄스 “춤신춤왕”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의 반전 댄스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KBS2TV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연출 김성윤, 백상훈, 극본 김민정, 임예진, 제작 구르미그린달빛 문전사, KBS미디어)의 첫 티저는 사극이라는 장르의 고정관념을 깼다. ‘츤데레’ 왕세자 이영 역의 박보검은 용포와 선글라스를 동시에 착용했다. 최신 음악을 배경으로 박보검을 비롯해, 장내관 역을 맡은 이준혁과 내시들이 클럽댄스를 춘다. 지난 12일 촬영된 이 영상은 이미 광화문 광장 촬영 목격담과 ‘직캠’ 영상이 SNS상에 퍼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같은 날, 티저 공개 날짜를 예고한 신개념 ‘티저의 티저’가 공개되면서 기대감을 끌어올린 바 있다. 제작진은 “‘구르미 그린 달빛’은 사극이라는 장르 안에서 새롭고 재미있는 예측불가 로맨스를 그려나가고자 한다. 이러한 취지가 이번 티저 영상을 통해 전달되길 바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왕세자 역할이라 부담을 느낄 수도 있었는데, 박보검이 표정이며 춤까지 능청스럽게 잘해줘서 스태프들 모두 깜짝 놀랐다. 이준혁 역시 본인이 내시랭 콘셉트를 잡아오는 등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해줘서 영상이 훨씬 재미있게 살았다”는 후일담도 덧붙였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은 츤데레 왕세자 이영, 사랑스러운 위장내시 홍라온(김유정), 마성의 꽃선비 김윤성(진영), 조선판 헤라 조하연(채수빈), 비밀병기 김병연(곽동연) 등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 시대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룰 예측불가 궁중 위장 로맨스다. 섬세하고 아름다운 연출력으로 정평이 난 ‘연애의 발견’의 김성윤 PD와 ‘태양의 후예’의 백상훈 PD가 공동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8월 방송 예정. 사진= ‘구르미 그린 달빛’ 티저 영상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컬투쇼 타블로 “음악 그만 두고 평화로운 삶 갈망” 카페 사장이 꿈?

    컬투쇼 타블로 “음악 그만 두고 평화로운 삶 갈망” 카페 사장이 꿈?

    ‘컬투쇼’에서 에픽하이 타블로가 음악을 그만 두려고 했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14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특선라이브 코너에는 에픽하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취자가 타블로의 목격담을 올렸다. 이에 따르면 타블로는 카페에서 “이런 카페를 차리려면 금액이 얼마정도 되냐”고 물어봤다는 것. 이에 타블로는 “그 당시 음악을 그만둘까 고민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안 좋은 이유로 그만두려는 게 아니라, 평화로운 삶을 갈망했다. 카페에서 일하고 계신 분들을 바라보는데 그 모습이 정말 평화로워보여서 ‘이런 삶을 살고 싶다’고 생각했었다“고 밝혔다. 타블로는 ”하지만 카페 창업)금액을 알자마자 ‘그냥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에픽하이의 콘서트 ‘현재 상영중 2016’은 오는 7월 22일부터 24일,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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