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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청탁금지법 5개월 리포트] ‘3·5·10 룰’ 56% “바꾸자” 39% “아직은”

    [단독][청탁금지법 5개월 리포트] ‘3·5·10 룰’ 56% “바꾸자” 39% “아직은”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공무원 사회는 어떻게, 얼마나 변했을까. 서울신문은 지난 21일 정부서울청사와 정부세종청사, 서울시청에 근무하는 1~9급 공무원 156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바라보는 청탁금지법의 효과와 부작용, 개선 필요성, 변화된 일상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다. 공무원 10명 가운데 6명 정도는 ‘청탁금지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다만, 개정 시기와 관련해서는 ‘현 정부에서 해야 한다’(24.7%)보다는 ‘차기 정부에서 해야 한다’(31.3%)는 의견이 조금 더 많았다. 반면 공무원의 39.3%는 ‘아직은 개정 여부를 논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개정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4.0%였다. ‘더욱 강화해야 한다’(0.7%)는 주장도 있었다. # 31% “개정은 다음 정권에서 다뤄야” 법을 개정한다면 우선 손질해야 할 부분으로 응답자의 86.9%(복수 응답)가 식사·선물·경조사 비용 한도인 ‘3만·5만·10만원 룰’을 꼽았다. 내수 경기에 악영향을 주는 데다 비용 한도가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고 본 것이다. 이어 ▲화훼·한우 농가 등 피해업종에 대한 별도의 지원(23.8%) ▲설날, 추석 등 명절 기간에 한해 법 적용 예외(19.1%) ▲언론인과 사립교사의 대상 제외(15.5%) 순이었다. 소수 의견(4.8%)으로 ‘이해관계가 없는 경우 적용 제외’, ‘배우자 고발 의무 제외’ 등이 있었다. ‘차기 정부가 청탁금지법을 어떻게 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 52.0%가 ‘법을 개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반대로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는 의견도 22.3%였다. 차기 정부 출범 이후 공직기강을 바로잡는 데 청탁금지법을 활용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15.5%는 내수 침체 때문에 ‘단속을 완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해 받을라” 걱정에 외부 접촉 꺼려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나타난 현상 중 가장 우려스러운 대목은 ‘소통 단절’이었다. 공무원들이 ‘오해를 받을 수 있다’는 걱정 때문에 민원인과의 만남 자체를 피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것이 현실이 됐다는 것이다. 공무원 10명 중 7명은 ‘(민원인 등과의) 만남이 줄었다’고 답했다. 전체의 32.7%는 ‘매우 줄었다’고 했고, 37.8%는 ‘다소 줄었다’고 말했다. 반면 ‘다소 늘었다’ 혹은 ‘매우 늘었다’고 답한 공무원은 한 명도 없었다. 청탁금지법 시행 전과 ‘비슷하다’고 한 공무원은 29.5%였다. ‘만남이 줄었다’고 답한 공무원 가운데 55.7%는 얼마나 감소했느냐는 물음에 ‘주 1회’라고 했다. ‘주 2회’는 25.5%, ‘주 3회’는 10.4%였다. ‘주 4회 이상’이라고 한 사람도 8.5%나 됐다. 법 시행 이후 5개월 간 가장 달라진 것(복수응답)으로는 ‘민원인과의 만남 축소’(63.7%)와 식사값을 각자 내는 ‘더치페이 활성화’(59.7%)가 꼽혔다. 이어 ‘개인경비 지출 증가’(23.5%)와 ‘업무 보기가 더 어려워졌다’(20.8%), ‘미풍양속 저해’(13.1%) 등이 뒤따랐다. 민원인과의 만남을 줄이다 보니 정책 입안과 추진에 애로사항이 생겼고, 만나더라도 비용을 각자 내니 자기 지갑 여는 일이 더 늘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달라진 게 없다’는 의견은 4.0%였다. 내수경기 침체와 대통령 탄핵정국 여파 등으로 경찰 등 사법기관의 청탁금지법 단속은 당초 예상보다 느슨했던 것으로 평가됐다.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47.6%)가 ‘(경찰 등) 단속을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다’고 했다. ‘(다른 사람을 통해)들은 적이 있다’는 공무원은 46.9%였다. 5.4%는 단속을 직접 목격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탄핵 정국 여파 체감 단속은 느슨” 법 시행 초기에 ‘김영란법’과 ‘파파라치’를 합친 신조어인 ‘란파라치’들이 활발하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얼마 안돼 사라진 이유도 이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단속이 느슨했고 보상금 받는 과정도 까다롭기 때문이다. 그렇다 보니 청탁금지법 위반 신고로 보상을 받은 사례는 지난 5개월 동안 한 건도 없었다. 억대 포상금은 그야말로 헛된 꿈이었던 셈이다. 란파라치 양성 학원들도 빠르게 자취를 감췄다. 실제로 란파라치에 대한 공무원들의 목격담과 경험담은 드물었다. 응답자 74.5%가 “(란파라치를)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다”고 답했다. ‘들은 적이 있다’는 응답은 28.2%, ‘본 적 있다’는 응답은 1.3%였다. #“일부는 편법으로 접대나 청탁 여전” 공무원 10명 중 7명은 청탁금지법을 ‘다소 잘 지키고 있다’(60.3%) 또는 ‘매우 잘 지키고 있다’(12.6%)고 밝혔다. ‘잘 안 지키고 있다’는 답변은 5.3%에 그쳤다. 21.9%는 ‘보통’이라고 했다. 편법으로 접대를 받거나 청탁을 하는 일부 공무원들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법 준수 의식은 꽤 높은 편으로 볼 수 있다. 응답자의 4명 중 3명 정도는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우리 사회가 더 깨끗해졌다고 평가했다. 74.7%가 ‘우리 사회의 부정부패가 다소 줄었다’(58.0%) 또는 ‘매우 줄었다’(16.7%)고 답했다. ‘이전과 차이가 없다’는 의견은 22.7%였다. 부정부패가 더 늘어났다는 답변은 한 명도 없었다. ‘시행 기간이 짧아 결과를 논하기가 어렵다’거나 ‘모르겠다’는 기타 의견은 2.7%였다. ‘청탁금지법을 어긴 사례를 목격하거나 들은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응답자 82.0%가 ‘없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별로 없다’ 55.3%, ‘전혀 없다’ 26.7%였다. 반면 ‘약간 있다’와 ‘많이 있다’는 응답은 각각 16.7%, 1.3%에 불과했다. 공무원들은 부정청탁 관행을 뿌리뽑고 더욱 투명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조건으로 ‘우리 사회의 의식 변화’와 ‘지도층 인사의 솔선수범’을 많이 꼽았다.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를 의식해서인지 “고위·특권층의 부정이 더 큰 문제다”, “청탁금지법 3·5·10만원 상한 조정보다는 권력형 비리를 뿌리뽑아야 한다”,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실천이 중요하다”, “고위층의 자정 노력이 절실하다” 등의 의견을 많이 제시했다. 서울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이슈&이슈] 발포 명령자를 찾아라… 5·18 미완의 진실 규명될까

    [이슈&이슈] 발포 명령자를 찾아라… 5·18 미완의 진실 규명될까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이 헬기에서 총을 쏜 흔적이 발견되고 관련 제보가 잇따르면서 미완의 ‘진실 규명’에 힘이 실리고 있다. 5·18 민주화운동 관계자뿐만 아니라 시민들 사이에서도 ‘1980년 당시 광주에서 발포를 명령한 사람이 누구인가’를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군은 1980년 5월 이래로 “자위권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발포 명령자는 없다”고 주장해 왔다.5·18기념재단은 지난 24일 한 시민이 5·18 직후 광주 남구 주월동 S여고 부근에서 주운 M60 기관총(벌컨포) 탄피 40점을 추가로 공개했다. 재단은 앞서 광주~나주 남평 경계지점에서 회수된 기관총 탄피 3개와 금남로 전일빌딩의 탄흔 185개를 기총소사의 근거로 제시했다. 재단은 이들 탄피가 1980년 5월 24일 육군 31항공단 103항공대의 ‘코브라’ 헬기(AH1J) 운용과 직접 관련된 것으로 보고 해당 기록을 추적하고 있다. 재단은 1980년 9월 전투병과교육사령부(전교사)에서 발행한 ‘광주소요사태분석(교훈집)’에는 ‘과도한 헬기 운용’과 ‘불확실한 표적에 대한 공중사격 요청’이 항공 분야 문제점으로 지적돼 있다고 밝혔다. 5·18 직후 전교사가 작성한 ‘보급 지원 현황’ 문서에도 5월 23일 20㎜ 벌컨포탄 1500발이 항공대에 보급된 것으로 기록돼 있다.김양래 재단 상임이사는 “이번에 공개된 탄피들이 1980년 5월 21일뿐만 아니라 5월 24일 등에도 계엄군의 무장헬기 운용과 기총 사격이 있었음을 밝히는 유력한 증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기총소사 논란은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동구 금남로 ‘전일빌딩’ 10층 안팎에서 발견된 185개의 탄흔에 대해 “헬기 사격이 유력시된다”는 감정 결과를 내놓으면서 공론화됐다. 국가기관이 기총소사를 처음 인정한 사례로 꼽힌다. 헬기 기총 사격은 시민을 적으로 간주하고 감행된 ‘대량 살상 작전’의 일단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기총소사 탄흔 발견을 계기로 진상 규명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번에 무더기 탄흔이 발견된 전일빌딩은 금남로1가 1번지에 자리한 10층짜리 건물이다. 1968년 7층으로 지어진 후 수차례 증축을 거쳤다. 1980년 5·18 당시엔 전남도청 근처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다. 옛 전남도청(현재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도 이웃하고 있다. 시민군이 계엄군에게 쫓겨 건물 안으로 숨거나, 바로 앞 도로에서 양측의 대치가 반복적으로 일어났던 민주화 항쟁의 중심지다. 광주시는 도시공사 소유인 이 건물을 허물고 주차장을 조성하는 것을 검토했으나 “역사 현장을 보존해야 한다”는 5월 단체의 반발로 무산됐다. 그러다 지난해 9월 건물 리모델링 과정에서 탄흔을 무더기로 발견하게 됐다. 총탄 흔적은 건물 10층 외벽 35개, 내부 사무실 150개 등 모두 185개가 나왔다. 당시 지방 신문사의 자료 등이 보관된 빈 사무실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과수는 탄흔 감정을 통해 “헬기가 호버링(공중 정지) 상태에서 고도만 상하로 변경하면서 사격한 정황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천장 텍스(내부 마감재료)의 총탄 흔적 방향 등을 토대로 “거치된 기관총의 사격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있으며, 당시 계엄군이 투입한 UH1 헬기의 양쪽 문에 거치된 M60 기관총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창틀 주변에서 발견된 탄흔과 관련해서는 “탄흔 크기에 국한해 분석하면 헬기에 탑승한 2인 이상 다수의 소총병이 M16 소총으로 동시 사격한 정황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광주시는 이를 근거로 이 건물에 대한 5·18 사적지 지정을 검토하고 있다. 국과수는 10층 천장 안쪽 부분에 대한 정밀 조사를 통해 탄피 등을 추가 발굴한다. 건물 안에서도 탄피가 발견된다면 당시 사용된 총기 종류를 특정하는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지상과 공중 동시 사격을 통한 시민 살상 작전이 명령에 따라 치밀하게 수행됐다는 분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군은 1980년 5월 21일 오후 1시쯤 전남도청 앞에서 집단 발포한 사실에 대해 그동안 “자위권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발포 명령자는 없다”고 주장해 왔다. 또 각종 관련 증언과 목격담은 검찰 수사 등에서 주요 증거로 채택되지 못하고 ‘설’로만 나돌았다. 당시 시민수습대책위원으로 활동한 고(故) 조비오 신부는 1989년 2월 국회 광주특위 청문회에서 “5월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사이 전남도청에서 광주공원 방면으로 헬기가 날아가면서 번쩍하는 불빛과 함께 3차례에 걸쳐 기관총 소리가 들렸다”고 구체적으로 증언했다. 당시 광주에서 선교사로 활동하던 미국 아널드 피터슨 목사도 “5월 21일 오후 3시 15분쯤 헬기가 거리의 군중을 쏘기 시작한 이후 병원에 환자가 몰려들었다”고 자신의 책에서 진술했다. 이 밖에 복수의 시민들도 5월 21일과 24일을 전후해 전남도청과 금남로 일대, 사직공원, 계엄군끼리 오인 사격이 발생했던 남구 주월·송암동 일대에서 헬기 사격을 목격하거나 기관총 소리를 들었다고 증언하고 있다. 검찰은 1995년 전두환 등의 내란목적살인 혐의를 수사하면서 이 부분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입증할 증거가 없다는 이유 등으로 “계엄군의 헬기 사격은 없었다”고 결론지었다. 그러나 최근의 탄피 발견과 국과수의 정밀 감정 등은 이런 결과를 뒤엎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5·18 당시 발포 명령자를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최근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헬기 총격 의혹 진상 규명 촉구 결의안’을 의결, 본회의에 상정했다. 재단은 최근 마크 리퍼트 전 주한 미국대사가 기증한 자료와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공개한 1200만쪽 분량의 기밀 해제 문서를 바탕으로 5·18과 관련된 내용을 샅샅이 뒤지고 있다. 이를 통해 헬기 기총소사, 발포 명령자 등 지금껏 미완으로 남아 있는 실체적 진실을 밝힌다는 복안이다. 광주시 역시 최근 ‘5·18 진실 규명을 위한 지원단’을 꾸렸다. 5·18 역사왜곡대책위원회 등 내·외부 네트워크를 활용해 진실 규명을 차기 정부의 주요 과제로 반영한다는 복안이다. 윤장현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5월 항쟁 당시 발포 명령자 찾기는 차기 정부가 규명할 마지막 기회라 생각해 모든 대선후보에게 이를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간채 5·18 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세월이 지났지만 발포 명령자가 누구이고, 어떤 총기류가 사용됐는지 등에 대한 실체적 진실을 규명해 역사에 기록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에릭 나혜미, 상견례 마치고 내년 결혼? “열애는 맞지만..”

    에릭 나혜미, 상견례 마치고 내년 결혼? “열애는 맞지만..”

    신화 멤버 에릭(38)과 배우 나혜미(26)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에릭 측이 내년 결혼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23일 에릭 나혜미의 열애 인정 이후 한 매체는 “두 사람이 최근 결혼을 약속하고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 내년이 신화의 20주년인데, 20주년 콘서트를 마치고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에릭의 소속사 이엔제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에 대해 “에릭과 나혜미가 내년 결혼한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이 관계자는 “상견례를 한 사실도 없다”며 “관심은 감사드리나 소속사 확인 등을 거치지 않고 사실 아닌 얘기가 마치 사실처럼 나와 당황스럽다”고 전했다. 앞서 에릭 측은 “에릭과 나혜미가 연기자 선후배로 만나다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으니 좋은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고 응원 바란다”고 열애 사실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에릭과 나혜미는 지난 2014년에도 열애설이 제기된 바 있다. 당시 양측은 초반에는 열애를 인정했다가 이내 부인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목격담은 꾸준히 이어졌고 결국 3년 만에 열애를 인정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에릭♥나혜미, 2014년 열애 부인 후 3년 만에 인정 ‘띠동갑 커플’

    에릭♥나혜미, 2014년 열애 부인 후 3년 만에 인정 ‘띠동갑 커플’

    신화 멤버 에릭(38)이 배우 나혜미(26)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에릭 소속사 이엔제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3일 한 매체의 열애 보도에 “에릭과 나혜미가 연기자 선후배로 만나다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으니 좋은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고 응원 바란다”고 전했다. 에릭과 나혜미는 지난 2014년에도 열애설이 제기된 바 있다. 당시 양측은 초반에는 열애를 인정했다가 이내 부인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목격담은 꾸준히 이어졌고 결국 3년 만에 열애를 인정하게 됐다. 나혜미는 2001년 영화 ‘수취인불명’으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 ‘거침 없이 하이킥’, ‘오버 더 레인보우’ 등에 출연했다. 현재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를 촬영 중이다. 사진=tvN, 이매진아시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그 책속 이미지] 부서지기 쉬운, 그러나 눈부신… 가장 강렬한 순간 ‘청춘’

    [그 책속 이미지] 부서지기 쉬운, 그러나 눈부신… 가장 강렬한 순간 ‘청춘’

    라이언 맥긴리 컬렉션:혼자 걷는/라이언 맥긴리 지음/박여진 옮김/윌북/240쪽/2만 2000원 벌거벗은 청춘들은 극단적인 대자연 속을 뛰고, 매달리고, 추락하고, 떠다니며 생의 가장 강렬한 순간을 만끽한다. 그 순간으로부터, 이 공간으로부터 ‘멀리 더 멀리’ 맹렬히 도약하는 청춘들. 찬란하지만 부서지기 쉬운 청춘의 눈부신 순간을 포착한 사진은 미국 작가 라이언 맥긴리 컬렉션 중 하나다. 청춘의 자유와 극적인 아름다움 그리고 허무를 기록하는 작가로 유명한 맥긴리는 2014년 ‘미국의 가장 중요한 사진작가’로 선정됐다. 시인 유희경은 맥긴리 사진집의 한국어판 출간에 내놓은 산문집을 통해 “다음은 없다 이것이 청춘에 대한 유일한 정의 (…) 찬란하게 흩어질 뿐”이라고 그의 청춘 목격담을 전한다. 국내 맥긴리 사진전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디뮤지엄에서 5월 28일까지 열린다.
  • 비♥김태희, 미국 LA 포착 ‘횡단보도에서 뛰는 김태희’

    비♥김태희, 미국 LA 포착 ‘횡단보도에서 뛰는 김태희’

    비(35·정지훈)와 김태희(37)가 극비리에 미국으로 출국, 함께 머물고 있는 사실이 알려졌다. 8일 현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비와 김태희의 미국 LA 방문 목격담과 사진이 공개돼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게시자는 “지금 비와 김태희 커플을 LA 거리에서 봤다”며 구체적인 장소를 명시한 뒤 “비는 얼굴이 하얗고 정말 작았다. 김태희도 너무너무 예쁜 백인여자 같았다”며 “횡단보도라 급하게 뛰는데도 입체적인 비주얼이 돋보였다”고 목격담을 적었다. 두 사람은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LA로 떠났다. 비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이 개인적인 일정으로 함께 미국으로 떠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김태희도 동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현지 교민들이 이용하는 한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두 사람이 LA공항 도착 당시 모습부터 LA 시내 식당을 이용하고, 거리를 함께 거니는 모습 등 다양한 목격담이 사진과 함께 오르고 있다. 한편 비와 김태희는 5년 교제 끝에 지난달 19일 서울 가회동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태희 비, 논현동 가구거리서 포착 ‘신혼부부의 가구 쇼핑’

    김태희 비, 논현동 가구거리서 포착 ‘신혼부부의 가구 쇼핑’

    배우 김태희와 가수 비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가구매장을 방문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6일 SNS에는 두 사람이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가구매장에서 가구 등 혼수용품을 둘러봤다는 목격담과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에는 한 가구 매장 앞에서 밝게 웃고 있는 김태희와 이를 지켜보는 비의 모습이 담겼다. 비의 자택인 서울 강남구 청담동 빌라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 이들 부부는 최소한의 가구 구입을 위해 쇼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김태희는 아직 신혼집을 마련하지 못해 비의 시아버지, 시누이와 함께 살고 있다. 앞서 김태희는 “아버님이 너무 잘해주신다. 신혼집을 마련하기 전까지는 같이 생활할 계획이다. 좋다”고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은 5년 열애 끝에 지난달 19일 서울 종로 가회동의 한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후 두 사람은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동건 지연 결별, 지연 과즙미 근황 ‘상큼한 미모는 그대로’

    이동건 지연 결별, 지연 과즙미 근황 ‘상큼한 미모는 그대로’

    ‘티아라’ 지연이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연은 윙크를 하며 변함없는 상큼한 미소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2일 이동건과 지연은 결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바빠진 스케줄로 인해 만남이 소홀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를 정리하고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두 사람은 2015년 6월 중국 청두에서 한중합작 영화 ‘해후’를 촬영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SNS에서 두 사람의 데이트 목격담이 퍼지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그해 7월 이동건과 지연은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열애를 이어왔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홍상수 김민희, 다정하게 팔짱낀 사진 포착 ‘눈을 의심’

    홍상수 김민희, 다정하게 팔짱낀 사진 포착 ‘눈을 의심’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다정한 포즈를 취한 사진이 공개되면서 온라인을 발칵 뒤집었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홍상수와 김민희가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은 정확히 언제 촬영된 것인지 알 수 없지만 네티즌은 두 사람이 영화 촬영 당시 찍힌 사진일 것으로 유추하고 있다. 한편 최근 두 사람은 홍상수 감독의 21번째 신작을 함께 촬영 중인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배우와 감독으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불륜설에 휩싸여 세간을 놀라게 했다. 불륜 보도 이후 두문 분출하던 두 사람이 함께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상수 감독은 해외 영화제에 모습을 드러내며 간간히 근황을 알렸지만 김민희는 목격담조차 들리지 않을 정도로 잠잠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홍상수 김민희, 영화 촬영 포착 ‘서울서 동거’

    홍상수 김민희, 영화 촬영 포착 ‘서울서 동거’

    ‘불륜설’ 이후 자취를 감췄던 배우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과 동반 행보를 시작했다. 9일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21번째 신작을 함께 촬영중인 모습이 한 매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배우와 감독으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불륜설에 휩싸여 세간을 놀라게 했다. 불륜 보도 이후 두문분출하던 두 사람이 함께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상수 감독은 해외 영화제에 모습을 드러내며 간간히 근황을 알렸지만 김민희는 목격담조차 들리지 않을 정도로 잠잠했다. 두 사람은 불륜설 이후에도 강원도에서 ‘밤의 해변에서 혼자’와 지난해 5월 칸영화제 기간동안 이자벨 위페르와 촬영한 작품(제목 미정)까지 세 번의 호흡을 맞췄다. 이번 작품은 벌써 네 번째 만남이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은 촬영 당일 시나리오가 나오는 촬영 특성상 제목도, 스토리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민희 외 권해효가 출연하며 다른 캐스팅도 촬영과 동시에 진행 중인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현재 서울에서 함께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지방에서 함께 지내다 서울 모처로 주거 지역을 옮겼다. 영화 촬영 때문인지 완전히 돌아온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현재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은 맞다”며 “홍상수 감독의 영화 스태프들이 두 사람의 먹을 것을 챙겨주는 등 다소 불편한 상황들을 돕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홍상수 감독은 아내와 이혼을 준비, 조정에 실패하면서 현재 소송 중이다. 홍상수 감독은 조씨와 지난 1985년 결혼해 슬하에 대학생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최순실·정유라, 식당서 욕 하며 대판 싸워” 주진우 기자 목격담

    “최순실·정유라, 식당서 욕 하며 대판 싸워” 주진우 기자 목격담

    주진우 시사IN 기자가 최순실·정유라 모녀를 식당에서 본 목격담을 전했다. 주 기자는 4일 오전 SBS ‘박진호의 시사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년여 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취재하며 겪었던 일들을 전했다. 주 기자는 “정유라를 실제로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대화를 해 본적은 없지만 옆자리에서 밥을 먹은 적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최순실씨와 정유연씨가 대판 싸웠다”며 “서로 욕을 하면서 싸워 깜짝 놀랐다”고 설명했다. “직접 목격한 두 사람의 느낌은 어땠느냐”는 사회자의 물음에 주 기자는 “정말 안하무인이다. 주변을 생각하지 않고 자기 멋대로 하는 사람들의 전형이다”고 답했다. 이어 “저 사람들이 우리나라를 움직이는데, 수준이 저 정도여서 굉장히 놀랐다”며 “정윤회(최씨 전 남편)씨는 옆에서 가만히 있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유라 독일 시내 활보 목격담…“男 4명과 동행”

    정유라 독일 시내 활보 목격담…“男 4명과 동행”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를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 시내 중심가에서 봤다는 목격담이 나왔다. 목격자는 최씨 모녀를 돕고 있는 윤영식씨(데이비드 윤·48) 형제와 함께 유명 패션브랜드 상점과 주요 은행이 밀집한 거리에 있었다고 전했다. 경향신문은 22일 독일 교민 A씨가 지난 15일 오후 7시쯤(현지시간) 프랑크푸르트 시내에서 정씨와 윤씨 형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2명 등 총 5명이 BMW 5시리즈 차량을 타고 가는 것을 목격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이전부터 윤씨 형제를 잘 알고 있었고 정씨는 언론 보도를 통해 얼굴을 알고 있었다”면서 “우연히 이들이 차량에 탑승해 (우리 차량) 바로 앞과 주변에서 운전했다”고 증언했다. 차량이 목격된 곳은 ‘그로세 갈루스슈트라세’로 독일 최대은행인 도이치 뱅크, 투자은행 JP모건이 있는 곳이다. 인근 ‘괴테슈트라세’에는 루이비통, 에르메스, 샤넬 등 명품 브랜드샵이 밀집해 있다. 정씨가 탄 차량 번호 ‘HGY 2**’의 앞 두 자리는 차량 등록지를 의미한다. ‘HG’는 오버우어젤, 슈미텐 등 프랑크푸르트 북쪽 ‘호흐타우누스크라이스’ 지역 차량을 뜻한다. 오버우어젤에는 최씨 모녀가 자주가던 한식당과 최씨의 회사 비덱이 위치한 곳이다. 해당 차량의 ‘Y’는 윤씨 형제의 성인 ‘윤(YOON)’의 첫 글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콜롬비아 화물기 이륙 3분 만에 추락…5명 사망 (영상)

    콜롬비아 화물기 이륙 3분 만에 추락…5명 사망 (영상)

    콜롬비아의 화물기가 이륙 3분 만에 추락해 5명이 사망했다. 2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ABC뉴스 등 해외언론은 콜롬비아에어 수크레 화물기가 이륙한 지 3분 만에 추락했다고 일제히 전했다. 사고는 20일 오후 5시 20분 총 6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헤르만 올라노 공항을 출발하면서 일어났다. 이날 화물을 싣고 보고타를 향해 출발할 예정이었던 보잉 727기는 활주로에서 이륙한 직후 곧바로 공항 펜스와 부딪친 후 아래로 떨어졌다. 보도에 따르면 승무원 중 5명은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나머지 한 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콜롬비아 항공 당국은 "현재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면서 "사고기가 출발한 직후 동체 한쪽이 기우뚱했다는 목격담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우병우 공개수배 현상금 200만→1100만원으로 ‘껑충’···누가 잡을까

    우병우 공개수배 현상금 200만→1100만원으로 ‘껑충’···누가 잡을까

    잠적한 우병우(49)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몸값’이 갈수록 뛰고 있다. 200만원에서 시작한 현상금은 어느덧 1000만원 이상으로 뛰어 올랐다. 앞서 국회는 지난 7일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 2차 청문회에 불출석한 우 전 수석에게 동행명령장까지 발부했지만 우 전 수석의 행방을 찾지 못했다. 이에 시민단체와 누리꾼들이 우 전 수석 찾기에 나섰다. 지난 7일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 전 수석을 찾은 사람에게 포상금 20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내용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여기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가세해 포상금 액수는 1000만원까지 올랐다. 이후 국정조사 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 8일 TV조선의 한 방송에 출연해 “우병우 소재지를 찾아낸다면 사비로 100만원의 포상금을 드리겠다”면서 현상 수배에 동참했다. 결국 우 전 수석의 몸값으로만 약 1100만원이 걸려 있는 상태다. 우 전 수석의 행방을 찾기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도 눈에 불을 켰다.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굴욕을 안겨줬던 디씨인사이드 주식갤러리에는 우 전 수석의 목격담이 차례로 올라오고 있다. 부산의 한 누리꾼은 “우병우가 우리 아파트에 있다. 해운대 마린시티다. 이틀 전에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쳤는데 우병우가 모자를 푹 눌러쓰고 있었다. 엘리베이터를 내리면서 (검찰 출두 때 기자를 째려보던 것처럼) 저를 째려봤다. 기분이 나빠 모 방송국에 제보했다”는 글을 올렸다. 또다른 누리꾼은 우 전 수석이 보유했던 것으로 알려진 다섯대의 차량의 소재에 집중해 한 대가 사라졌다며 추적에 나섰다. 그러나 이 누리꾼이 말한 자동차 번호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관영 국민의당 의원은 지난 7일 관보 게재나 인터넷 공시 등을 통해 증인의 국회 청문회 출석을 강제하는 일명 ‘우병우 소환법’을 발의하기도 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청와대 상공 UFO에 대공사격 했다” …그 진실은?

    “청와대 상공 UFO에 대공사격 했다” …그 진실은?

    1988년 영국의 UFO전문가 티모시 굿이 쓴 책 ‘1급 비밀 저편에서’(Above Top Secret)는 미 국방정보국(DIA)에 보고된 한국 중앙정보부의 비밀문서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그리고 ‘청와대 상공에 UFO가 출현하여 대공사격이 가해졌으나 단 한 발도 맞지 않은 채 사라진 것을 기억한다’고 함께 적었다. 자세한 발생연도 등이 없어 모호함이 더해졌을 뿐이었다. UFO. 미확인 비행물체다. 호사가들의 오지랍 넓은 호기심으로 치부되며 비웃음을 받고 있기도 하지만, 이렇듯 진지한 목격담 및 체험담도 심심찮게 들려오고 있다. UFO를 둘러싼 논란의 역사가 반 세기 넘게 흘렀다. 그런데도 ‘UFO 정보의 보고’로 알려진 미국 정부는 아직도 UFO에 관한 최고 기밀문서의 공개와 이에 관한 공식적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의혹을 오히려 증폭시키고 있는 셈이다. 국내는 아직 이런 흐름에서 비껴나있다. 국가 차원에서 UFO를 조사하거나 연구하는 기구도 없다. 대신 민간인이 조사 연구하는 한국UFO조사분석센터가 있을 뿐이다.서종한(56) 센터 소장은 36년간 국내 UFO 조사활동과 사진 및 영상분석을 줄곧 해온 전문가다. 그는 또 자체적으로 X-프로젝트를 추진해온 이 분야의 독보적인 연구가이다. 그에 따르면 한국 역시 UFO의 무풍지대가 아니고, 빈번하게 출몰하는 지역에 속한다. 서 소장은 티모시 굿의 청와대 상공 UFO 관련 기록을 되짚어 가는 조사활동을 펼치는 과정에서 서울의 수도권 비행금지구역에 잘못 들어온 비행체에 대한 대공사격이 가해진 사건이 76년 이전에도 무려 네 차례나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는 최근 펴낸 책 ‘UFO 콘택트’에서 그 조사 내용을 상세하게 적었다. 또한 1980년 3월 말 팀스피리트 작전훈련 기간 동안 이승배 공군 대령이 전투기를 몰다 직접 목격한 UFO에 대한 증언 등도 상세하게 담았다. 서 소장은 “UFO에 대해 아직도 일반인들이 회의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UFO의 실체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도록 조우 사례별로 생생한 UFO 목격체험담을 전하려 했다”면서 “그동안 베일에 싸여왔던 UFO의 기밀사항에 대한 전직 정보·군 관계자들의 충격적인 폭로 증언을 발굴해 선입견과 부정적인 시각을 해소하려 했다”고 말했다. 책은 UFO와 관련된 내용을 총 8장으로 분류해 분야별로 소상하게 파헤친 조사연구서의 결정판에 가까울 뿐 아니라 UFO 관련 일반인의 궁금증을 흥미진진하게 다방면으로 쉽게 파헤친 책이다. 실제 UFO 및 외계인에 대해 NCND(긍정도 부정도 아님) 입장을 취하고 있는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는 정부 차원의 관련 정보를 계속 공개하고 있는 추세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 2007년 과거 50년간 조사·수집해온 UFO 기밀문서 1650건을 전격 공개하며 세계적인 이목을 끌었다. 이어 영국과 브라질, 캐나다, 핀란드, 뉴질랜드, 스웨덴, 덴마크 등도 경쟁적으로 수만 건에 달하는 UFO 기밀문서를 공개해왔다. 서 소장은 오는 14일 외계인 피랍사례 조사전문가인 지영해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와 함께 강연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UFO조사분석센터 홈페이지(kufos.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엄태웅 근황, 아내+딸과 발리 여행 중 ‘관광객 만나더니..’

    엄태웅 근황, 아내+딸과 발리 여행 중 ‘관광객 만나더니..’

    배우 엄태웅이 아내, 딸과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가족 여행 중이다. 27일 한 매체에 따르면 엄태웅이 현재 발리에서 아내, 딸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발리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들은 엄태웅이 가족과 해변을 산책하는 것을 봤다는 목격담을 전하기도 했다. 최근 엄태웅은 성매매 혐의로 약식 기소 처분을 받았다. 이후 활동을 자제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족과 여행을 떠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엄태웅은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리조트를 숙박 장소로 택하거나, 리조트에서 만난 일본 팬과 스스럼없이 사진을 찍는 등 외부의 시선에 크게 개의치 않고 여행을 즐기고 있다. 엄태웅이 여행지인 발리는 지난 2013년 엄태웅 부부가 신혼여행을 떠났던 곳이다. 이들은 3년 만에 다시 찾은 발리에서 약 2주 동안 머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광화문 촛불집회 당시 김진태 목격담 “웃으면서 사우나 들어가”

    광화문 촛불집회 당시 김진태 목격담 “웃으면서 사우나 들어가”

    “촛불은 촛불일 뿐 바람이 불면 다 꺼진다”는 발언으로 구설에 오른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26일 제 5차 촛불집회 당시 사우나를 즐겼다는 목격담이 나왔다. 채널A는 27일 “26일 춘천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와 함께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을 당시, 김 의원은 춘천 시내 한 사우나에 있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촛불 비하 발언에 분노한 춘천시민 1000여 명이 김 의원 사무실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었을 시각 김 의원은 사무실도, 자택도 아닌 춘천 시내의 한 사우나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매체는 “당시 춘천의 최저기온은 0도. 눈이 오는 궂은 날씨 속에도 촛불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꽁꽁 언 손발을 녹여가며 김 의원의 사죄를 요구할 때 정작 당사자는 따뜻한 사우나를 즐기고 있었다”고 말했다. 사우나 관계자는 “샤워하고 나와서 닦는 걸 봤다. 모처럼 온 것 같다. 틀림없다”고 밝혔다. 포털사이트에는 “김 의원이 웃으면서 사우나에 들어가는 걸 봤다”는 목격담도 올라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정환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 방송 복귀 예정” 풍문...진실은?

    신정환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 방송 복귀 예정” 풍문...진실은?

    방송인 신정환의 복귀설이 언급돼 눈길을 끈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신정환의 방송 복귀설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 연예부 기자는 “지난 9월 귀국한 신정환의 국내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다. 대전 타투샵에서 타투를 하고 나온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되기도 했고, 최근에는 가수 신철 씨 결혼식에서도 하객으로 참석해 동료 연예인들과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가 다수 방송 관계자들과 접촉하고 있다는 말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고 언급했다. 또 다른 연예부 기자는 “많은 사람들이 신정환의 방송 복귀 여부를 궁금해하고 있다. 애초에는 싱가포르에서 아이스크림 사업을 키우려는 목적이었으나 생각보다 잘 안 됐다. 이후 사업을 접고 국내에 들어왔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신철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했을 당시 그가 방송 관계자들과 접촉을 하고 있다는얘기가 알음알음 나왔다”며 방송 복귀 가능성이 있음을 언급했다. 구체적인 시기에 대해서는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연말이나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그가 복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신정환은 해외 원정 도박을 한 것으로 알려지며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이에 그가 과거를 딛고 방송인으로 새 출발을 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아이오아이 김세정 ‘너무너무너무’ 상큼 터지는 미모 “달리는 기차에서”

    아이오아이 김세정 ‘너무너무너무’ 상큼 터지는 미모 “달리는 기차에서”

    아이오아이(I.O.I) 멤버이자 구구단 멤버인 김세정의 ‘너무너무너무’ 깜찍한 영상이 공개됐다. 26일 김세정의 인스타그램에는 “달리는 기차에서. 과즙 팡팡 터트리며 숨길 수 없는 비글미로 각종 SNS에 목격담 업로드. 기차 탔다가 뛰어다니고, 뛰어다니다 춤추기 바쁜 천상 비글. 세정이가 뭐했는지 궁금하죠? 11월 9일 첫 방송 기대해주시죠”라는 글과 함께 짧은 동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김세정은 달리는 기차에서 음료수를 손에 쥔 채 입을 벌리고 입술을 모으는 등 상큼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는 ‘구구단 프로젝트’ 촬영 중 찍은 것. 11월 9일 오후 6시 30분 첫 방송되는 MBC뮤직 ‘구구단 프로젝트’는 구구단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함께 떠나는 제주도 수학여행을 담는다. 제주도의 구석구석을 여행하면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구구단 멤버들의 꾸밈없는 솔직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김세정은 현재 아이오아이 멤버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난 17일 발표한 아이오아이의 ‘너무너무너무’는 43주차 가온차트 디지털 종합 차트와 온라인 다운로드 차트, 스트리밍 차트 부문 등 3관왕을 차지하며 폭발적 인기를 입증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독일 지역언론 “최순실 獨법인 14개 더 있다”

    독일 중부 슈미텐 지역신문 타우누스차이퉁은 25일(현지시간)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씨가 독일에 세운 ‘비덱스포츠’가 최대 14개에 이르는 다른 회사를 슈미텐에 등록했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확인된 최씨의 독일 현지 법인은 ‘비덱스포츠’와 ‘더블루K’ 두 곳이었다. 하지만 이 신문은 내부 소식통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최씨의 독일 법인 설립을 법무대리한 독일교민 박승관 변호사는 이에 대해 “모른다”고 답했다. 신문은 또 최씨가 구입한 슈미텐 소재 비덱타우누스 호텔과 최씨와 딸 정유라씨가 함께 산 그라벤비젠베크 주택에 지난달 말부터 대형 이사차량이 드나들었다는 목격담을 소개했다. 최씨가 인수한 비덱타우누스 호텔은 사실상 폐업 상태다. 최씨 일행이 독일 사업을 포기한 채 귀국하지 않고 해외에 장기 체류할 계획임을 추정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한 남성은 특히 비덱타우누스 호텔과 관련해 “대형호텔에도 필요 없을 대용량 컴퓨터가 호텔 식당 옆방에 많이 있어서 놀랐다”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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