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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 영종도 카지노 목격담 “‘바카라’로 8000만원 이상 잃어”

    슈 영종도 카지노 목격담 “‘바카라’로 8000만원 이상 잃어”

    그룹 S.E.S 출신 슈가 도박 빚 6억여 원을 갚지 않아 피소됐다는 소식이 앞서 전해진 가운데, 슈 카지노 목격담이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 6일 디스패치는 카지노 업계에 종사하는 A 씨 인터뷰를 통해 슈 카지노 목격담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슈는 지난 겨울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서도 포착됐다. 목격자 A 씨는 매체와 인터뷰에서 “지난 겨울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카지노에서 슈를 목격했다”며 “슈는 일행 1명과 프라이빗 룸에서 ‘바카라’로 알려진 게임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프라이빗 룸은 1억 원 이상 디파짓(보증금)을 맡기고 입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A 씨는 또 “(슈는) 하루 종일 ‘바카라’를 했다. 8000만 원 이상 잃은 것으로 알고 있다. 마지막에 일어설 때 표정이 좋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앞서 한 목격자는 지난 5~6월 서울 광진구 한 호텔 카지노에서 슈를 자주 목격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에 따르면 슈는 지난 7월, 6억 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고소인들은 슈에게 각각 카지노 수표 3억 5000만 원, 2억 5000만 원을 빌려줬지만 슈가 2개월 넘게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현재 검찰청 조사과에서 이를 수사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슈 도박 목격담 “5~6월 호텔 카지노 자주 방문, 룸 통째로 사용했다”

    슈 도박 목격담 “5~6월 호텔 카지노 자주 방문, 룸 통째로 사용했다”

    그룹 S.E.S 출신 슈가 도박 자금 명목으로 6억여 원을 빌렸다가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고소당한 사실이 전해진 가운데, 카지노에서 슈를 봤다는 목격담이 전해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뉴스엔 측은 슈를 서울 W호텔 카지노에서 직접 봤다는 목격자 A 씨 인터뷰를 보도했다. 뉴스엔에 따르면 A 씨는 “(슈가) 지난 5~6월쯤 서울 W호텔 카지노에 자주 방문했다. 상당액 액수를 걸고 게임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주로 마스크를 쓰고 방문했고, 룸에서 혼자 게임을 했다. 장소는 공인이라 주로 눈에 띄지 않는 프라이빗 룸이 배정됐다”고 구체적인 설명도 덧붙였다. A 씨는 “방을 통째로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 고객들은 목격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에 따르면 S.E.S 출신 슈는 지난 7월, 6억 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고소장이 접수돼 현재 검찰청 조사과에서 수사하고 있다. 고소인들은 슈에게 각각 카지노 수표 3억 5000만 원, 2억 5000만 원을 빌려줬지만 슈가 2개월 넘게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주중 美대사관 인근서 폭발사고…美 겨냥 테러 가능성도

    주중 美대사관 인근서 폭발사고…美 겨냥 테러 가능성도

    26일 중국 베이징 주중 미국대사관 인근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하자 공안 관계자가 취재진의 접근을 통제하고 있다. 베이징시 공안은 “네이멍구자치구 출신 26세 남성 장모(26)씨가 이날 오후 1시쯤 대사관 인근에서 폭죽 장치로 의심되는 물건에 불을 붙였다가 폭발해 손에 상처를 입었다”면서 “이 남성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병원으로 이송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중 미국대사관은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대사관 건물 동남쪽 외곽 도로에서 한 차례 폭발이 발생했고, 대사관 내 안전관은 어떤 사람이 폭탄을 터트렸다고 했다”고 전해 미·중 무역전쟁 와중에 미국을 겨냥한 테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쯤에는 대사관 인근에서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분신을 시도하려는 여성이 체포됐다는 목격담도 나왔다. 베이징 로이터 연합뉴스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추락한 해병대 날개, 방산비리 때문?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추락한 해병대 날개, 방산비리 때문?

    지난 17일, 경북 포항 군 비행장에서 한국형 상륙기동헬기 MUH-1 마린온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정조종사 김 모 중령과 부조종사 노모 소령을 비롯해, 부사관 2명과 병사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미래 해병대 입체상륙작전의 핵심 전력으로 군 안팎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아온 마린온이었기 때문에 이번 사고가 던진 충격파는 굉장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고로 해병대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해병항공단 편성 일정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군 당국은 사고 직후 해병대사령부 전력기획실장 조영수 준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조사위원회를 설치하고 사고 원인에 대한 정밀 분석에 들어갔다. 이번 사고의 원인에 대해서는 조종사 과실, 정비 불량, 기체 결함 등 다양한 가설이 제기되고 있지만,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위의 정밀조사가 끝나봐야 확실하게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현재 상황에서 추론 가능한 사고 원인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첫째, 조종사 과실 가능성이다. 항공기는 이·착륙 과정에서 사고에 가장 취약한데, 이·착륙 과정에서의 사고는 조종사의 조작 실수 때문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군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에서 조종사 과실이 있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단언하고 있다. 비행에 나선 조종사들이 베테랑 교관조종사들이었기 때문이다. 사고기를 조종했던 정조종사 故 김모 중령과 부조종사 故 노모 소령은 풍부한 경험을 가진 베테랑 조종장교였다. 특히 김모 중령은 20년 가까운 경력과 3,300시간이 넘는 비행시간을 보유했으며, 미국 비행시험학교까지 수료한 엘리트였다. 부조종사 노모 소령 역시 10년 가까운 경력에 우수한 비행실력으로 선·후배 장교들의 신망이 두터웠던 조종사였다. 이러한 엘리트 조종사들이 몰았던 수리온에는 안전 비행을 돕는 최첨단 비행제어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었다. 이런 환경에서 조종 미숙에 의한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둘째, 정비 불량 가능성이다. 그러나 이 역시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 사고가 난 마린온 헬기는 현재까지 해병대에 인도된 4대의 기체 중 두 번째 기체이다. 올해 1월 해병대에 인도된 6개월 된 사실상 신품 헬기다. 신형 항공기가 부대에 인도되면 부대에서 가장 신경을 곤두세우는 부분이 바로 기체 정비다. 정비사들의 정비 교육과 병행해 정비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모든 것이 FM대로 진행되며, 자칫 정비 불량으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장비 전력화 일정에 차질이 생겨 담당자들에게 큰 불이익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마린온을 제작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항공기를 인도한 뒤 운용부대에 전문 인력을 파견해 사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즉, 제작사에서 파견나온 전문 엔지니어까지 정비에 참여하는 상황에서 정비 불량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 조종사 과실과 정비 불량 가능성이 낮다면 기체 자체에 결함이 있을 가능성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사실 마린온과 그 원형인 수리온은 도입 초기 단계부터 온갖 결함에 시달리며 ‘방산비리의 결정체’라는 오명에 시달린 경험이 있다. 비행 중 진동이 너무 심해서 진동 때문에 기체 프레임에 균열이 가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으며, 방빙 시스템에 문제가 있어 비행 중 불시착한 사고도 있었다. 이처럼 전력화 초기단계에서부터 수많은 결함들이 보고되자 감사원과 국회에서 수차례 관련 내용을 조사했고, 이 과정에서 일부 관계자들이 검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수리온 계열 헬기를 둘러싼 수많은 결함 의혹 가운데 가장 논란이 된 것은 동력과 기어박스 계통의 문제였다. 잘 알려진 것처럼 수리온은 유럽의 유로콥터(現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의 구형 헬기 AS532 쿠거(Cougar) 단동체형의 설계를 구입해 이를 재설계하는 방식으로 개발된 기종이다. 원형인 쿠거는 1977년 첫 비행한 노후 기종인데, 사업 초기단계부터 이러한 노후 기체를 개발 원형으로 선정한 것에 대한 논란이 거셌다. 일반적으로 노후 기체를 개량하거나 이를 바탕으로 개조개발을 하는 경우는 해당 노후기종이 기술적으로 매우 신뢰도가 높은 경우가 많지만, 쿠거 시리즈는 그렇지 못했다. 동력 계통에서 수시로 문제가 발생했고, 추락 사고도 낮았다. 지난 2016년 4월 노르웨이 정유업체 스타토일(Statoil)에서 운용하던 EC225 헬기의 경우 비행 중 로터 블레이드가 샤프트(shaft), 즉 동력전달 축 통째로 공중 분리되며 추락해 탑승자 13명 전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우리 군의 수리온 헬기도 약 30여 대가 노르웨이 추락 사고기와 동일한 기어박스 부품을 사용했는데, 육군은 사고 발생 직후 대당 7억 5천만 원을 들여 문제의 부품을 전량 교체한 바 있었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엔진 동력 출력 방향 자체가 다른 엔진과 기체를 결합하다보니 결빙 문제나 진동 문제 등 갖가지 문제가 계속해서 터져 나왔던 것이다. 이번 마린온 추락사고 역시 기체 결함이 원인이었다면 이와 같은 동력 계통의 문제였을 가능성이 크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고 기체는 진동 문제를 테스트하기 위해 비행에 나섰다가 이륙 직후 로터 블레이드가 기체에서 떨어져 나가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즉, 사고 발생 전에도 진동을 비롯한 동력계통 전반에 문제가 있었다는 말이다. 수리온 계열 헬기의 과거 사고 사례나 이번 사고 현장의 목격담만 종합해 보자면 이번 사고는 기체 결함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이를 두고 일부 언론에서는 이를 ‘방산비리’로 몰아가는 분위기다. 과연 수리온은 일각에서 비난하는 것처럼 ‘방산비리의 결정체’일까? 사실 이러한 장비 결함 문제는 수리온을 포함해 소위 말하는 ‘한국형 명품 무기’ 대부분에서 공통적으로 발생한다. 최근 세계 방산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K-9 자주포도 배치 초기에는 엔진과 변속기 고장이 매우 잦았고, 주행 중 무한궤도가 끊어지는 사고도 종종 발생했었다.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초의 복합소총으로 탄생했다는 K11은 잦은 폭발사고로 인명사고까지 발생했고, K21 장갑차 역시 교육훈련 중 물 속으로 가라앉아 인명사고를 냈다. 이러한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언론과 여론은 한국형 무기체계의 방산비리라며 비난에 목소리를 높이고, 개발과 전력화 업무를 담당한 관련자들은 줄줄이 수사기관에 소환되어 비리 사범으로 마녀사냥을 당하기 일쑤였다. 과연 한국형 무기체계들의 결함들이 전적으로 방산비리 때문일까? 현장의 목소리는 많이 다르다. 한국형 무기체계 개발은 예산 절감이 미덕처럼 받아들여지는 관료문화 덕분에 최저가로 사업자가 선정되다보니 개발예산과 인력이 충분히 투입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턱없이 부족한 인력과 예산으로 성과를 내야 하다 보니 개발자들의 격무는 관행처럼 굳어졌다. 신라시대에 아이를 쇳물에 녹여 만들어졌다는 선덕대왕신종(일명 에밀레종)의 설화를 빗대어 “한국형 무기들은 공학자들을 갈아넣어 만든 현대판 공밀레종”이라는 자조 섞인 소리도 나온다. 실제로 K-9 자주포 개발 과정에서 1명, T-50 개발과정에서 2명의 엔지니어가 과로로 순직했다. 이렇게 엔지니어들을 희생시켜 무기체계가 완성되어도 문제다. 최저가로 낙찰되었으니 당연히 비용 절감이 요구되었을 것이고, 이 비용 절감은 대부분 시험평가 기간과 횟수를 줄이는 것에서 이루어진다. 100번 테스트할 것을 10번만 테스트한다던가, 봄여름가을겨울 모든 환경 요소를 반영해 테스트해야 할 것을 한 계절에서만 약식으로 테스트하는 식으로 비용 절감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수리온과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방식으로 개발된 미국의 UH-1Y 헬기 사례를 예를 들어보자. 이 헬기는 기존의 UH-1N 헬기를 바탕으로 개발되었지만, 개발에 10년 가까운 시간이 소요되었다. 개발완료 이후 전투용적합판정을 받기까지는 3년이 걸렸다. 개발사와 미군은 UH-1Y의 개발완료와 전투용 적합 판정을 선언하기까지 알래스카와 같은 혹한 지형부터 열사의 사막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조건에서 혹독한 비행시험을 실시했다. 하지만 수리온을 비롯한 한국형 명품 무기들은 그럴 수가 없었다. 개발 예산과 일정 모두 부족하고, 만에 하나 사고라도 나면 개발자와 제조사는 방산비리사범으로 낙인찍혀 사법당국의 고강도 조사와 여론의 비난을 받아내야 한다. 실제로 최근 군의 한 무인기 개발 프로젝트에서 시제기가 추락하자 당국은 개발에 관여한 5명의 연구원들에게 1인당 13억 4천만 원을 변상하라고 통보했다. 이런 환경에서 K-9이나 T-50과 같은 무기들이 나왔다는 것은 엔지니어들의 분골쇄신(粉骨碎身)이 만들어낸 기적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다. 군 당국은 이번 해병대 헬기 추락 사고를 철저하게 조사해 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하겠다는 입장이다. 조사를 통해 기체 결함이 발견되면 마린온의 추가 생산은 당연히 중단될 것이고, 육군에 납품되고 있는 수리온과 해외 수출도 상당한 타격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번 사고를 계기로 ‘최저가 낙찰에 의한 공밀레 방식 무기개발’ 일변도인 한국형 무기체계 개발 사업 전반에 대한 무거운 성찰이 필요하다. 한국 방위산업의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우리 군의 전력 공백은 물론 이번 사고와 같이 우리 장병들의 억울한 희생이 언제든 반복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일우 군사 전문 칼럼니스트(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finmil@nate.com
  • DJ DOC “한국당 계속 정신 못 차렸으면..” 녹화 중 ‘면전 디스’

    DJ DOC “한국당 계속 정신 못 차렸으면..” 녹화 중 ‘면전 디스’

    그룹 DJ DOC가 녹화 방송 중 자유 한국당을 디스하는 돌발 발언을 했다. DJ DOC는 지난 17일 오후 국회 중앙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70주년 제헌절 경축행사 KBS 열린음악회에서 ‘삐걱삐걱’ 무대를 선보였다. ‘삐걱삐걱’은 DJ DOC가 지난 1997년 발표한 4집 앨범 수록곡으로, 국회에서 싸우는 의원들의 모습이 코미디 같다고 풍자하는 가사를 담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 공연을 본 네티즌의 목격담에 따르면, DJ DOC 중 멤버 한 명은 “어차피 이거 방송에 안 나갈 거 아는데, 욕 먹을 거 아는데 이 말 꼭 하고 싶었다. 자한당(자유 한국당) 계속 정신 못 차렸으면 좋겠다”면서 “자유 한국당 의원들만 안 웃고 있다”는 발언을 했다. 또 “제가 97년도에 이 곡을 썼는데 예나 지금이나 정치하는 사람들은 별로 변한 게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현장에는 현직 국회의원들이 자리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DJ DOC는 2016년 12월 있었던 대국민 촛불집회에서도 전 대통령 ‘박근혜 하야’를 외치는 등 정치적인 의견을 스스럼없이 내뱉은 바 있다. KBS 측 관계자는 18일 “DJ DOC가 ‘열린음악회’ 녹화 현장에서 돌발 발언을 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발언으로 인해 방송이 중단되거나 별다른 사항은 없었다. 하지만 생각하지 못했던 발언으로 인해 녹화 종료 후 국회 측에 따로 양해를 드렸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해당 발언에 대해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방송에서는 편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열린음악회’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13명 구한 호주 의사 부친상 비보… 소년들 진정제 먹고 잠수

    13명 구한 호주 의사 부친상 비보… 소년들 진정제 먹고 잠수

    동굴 빠져나온 뒤 임종 소식 접해 1억ℓ 물 빼낸 배수펌프 고장도태국 동굴 소년들의 기적 같은 탈출을 가능케 한 ‘숨은 영웅’ 중 1명으로 꼽히는 호주 남부 출신 마취과의사 리처드 해리스가 동굴 속에서 생존자들을 돌보느라 아버지 임종을 지키지 못한 사실이 11일 뒤늦게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30년 경력의 잠수 베테랑인 그는 실종 열흘 만에 발견된 유소년 축구팀 13명이 전원 구조되기까지 자진해서 동굴로 들어가 이들을 보살폈다. 생존자들의 건강 상태를 고려한 구조 계획 수립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호주 일간 사우스모닝헤럴드 등 외신들은 13명을 모두 탈출시킨 뒤 마지막으로 동굴을 빠져나온 해리스가 아버지 임종 소식을 전해듣고 큰 슬픔에 잠겼다고 전했다. 소셜미디어에는 태국 구조에 참여한 19명에게 ‘올해의 호주인상’을 수상해야 한다는 요청이 쇄도했다.뉴욕타임스는 구조가 성공할 수 있었던 주요 요인으로 두 가지를 꼽았다. 거대한 배수시설과 동굴 안으로 물이 더 흘러들어 가지 않도록 건설한 댐이다. 당국은 구조를 시작하기 전까지 1억ℓ가 넘는 물을 빼내 동굴 내 수위를 낮췄다. 수영과 잠수 경험이 전혀 없는 소년들이 가능한 한 더 긴 구간을 걸어서 나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배려였다. 실제로 전원 구조에 성공한 직후인 10일 오후 배수펌프가 갑자기 고장 나 순식간에 물이 차오르는 아찔한 순간도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ABC방송 등은 이날 잠수 전문가 등 구조대 100여명이 동굴 안 1.5㎞ 지점에서 정리 작업을 하는 도중 메인 펌프가 고장 나 수위가 높아졌다고 전했다. 구조대원들은 순식간에 차오르는 물을 피해 서로 소리치며 높은 곳으로 올랐으며 공포감이 엄습했다고 목격담을 풀어놨다. 유소년 축구팀 13명은 잠수 전 ‘공포’를 누그러뜨리기 위해 항불안제를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소년들이 마취 상태였냐’는 등의 억측에 “마취 상태에서 어떻게 나오겠냐. 스트레스를 덜 받도록 돕는 진정제였다”고 부인했다. 고립된 지 16~18일 만에 생환한 소년들은 감염 우려 탓에 가족들을 직접 대면하진 못하고 있다. 첫날 구조된 4명만이 가족과 전화 통화를 한 사실이 이날 알려졌다. 제싸다 촉담렁숙 공중보건부 사무차관은 “그들은 구조돼서 감사하고 기쁘다는 말을 했다. 또 집에 가고 싶다는 말도 했다”고 전했다. 소년들은 몸무게가 1~2㎏ 빠진 것 외에는 건강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화려한 연애사 종지부? 저스틴 비버, 헤일리 볼드윈과 약혼

    염문과 화제를 몰고 다니는 캐나다 태생 팝스타 저스틴 비버(24)가 모델 헤일리 볼드윈(22)과 약혼했다. CNN은 8일(현지시간) 비버와 헤일리, 그리고 그들의 양가 부모들의 트윗 등 소셜미디어 등을 인용해 이를 전했다. 2009년 처음 만난 이들은 2016년 데이트 장면이 목격됐고, 연애 사실이 공개된 뒤 헤어졌으나 최근 다시 사귀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둘이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재결합설이 불거졌고, 지난 주말에는 두 사람을 바하마에서 봤다는 목격담까지 소셜미디어에 올라왔다. 약혼 소식 역시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해졌다. 양가 부모들은 개인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 두 사람의 신상에 변화가 있음을 알리는 글을 올렸다. 비버의 아버지 제러미 비버는 노을이 진 해변에 서 있는 아들 사진과 함께 ‘자랑스럽다는 말로는 부족하다. 다음 장(章)에 흥분된다“는 글을 남겨 팬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같은날 어머니 패티 말레트도 트위터에 아무런 설명 없이 ’사랑‘이라는 단어만 반복해 올렸다. 약혼설에 쐐기를 박은 것은 헤일리의 아버지이자 할리우드 인기 배우 알렉 볼드윈의 동생인 스티븐 볼드윈이었다. 본인도 영화배우인 스티븐은 이날 트위터에 ”나와 부인은 항상 하나님의 뜻을 위해 기도하며 그분이 JB와 HB의 마음을 움직이시는 것 같다. 그분의 뜻이 실현되도록 기도하자. 너희 둘 다 너무나 사랑한다“는 글을 남겨 두 사람의 신상 변화를 알렸다. 스티븐은 금세 트윗을 삭제했지만 이미 이를 본 팬들을 통해 약혼 소식이 발빠르게 퍼졌다. 가수 겸 배우 셀레나 고메즈와 연애와 결별을 반복한 것으로도 유명한 비버는 2016년 2월 GQ 잡지와 인터뷰에서 헤일리가 자신의 짝이 될 가능성을 생각해 너무 서두르지 않으려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비버는 트위터 팔로워가 1억명이 훨씬 넘는 이 시대의 가장 영향력있는 젊은 가수로 꼽힌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이수민, 임성진과 열애설 부인 “아닙니다, 이런 글 멈춰주세요”

    이수민, 임성진과 열애설 부인 “아닙니다, 이런 글 멈춰주세요”

    배우 이수민이 배구선수 임성진과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9일 이수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물을 캡처해 올렸다. 해당 게시물에는 이수민과 임성진이 최근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서 데이트를 했다는 목격담이 적혀 있었다. 이수민은 해당 사진과 함께 “아닙니다. 어제 아침에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고 스타일리스트 언니도 함께 있었어요. 이런 글은 이제 멈춰 주세요”라는 글을 올리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현재 이수민은 해당 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삭제했다. 한편, 이수민은 EBS ‘보니하니’ MC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역적’, ‘크로스’ 등에 출연했다. 배구선수 임성진은 고교시절(제천산업고)인 지난해 U-19 유스남자배구대회에서 4강전을 이끈 주역이다. 현재 성균관대에서 배구선수로 활약 중이다. 사진=뉴스1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런닝맨’ 유재석, ‘유령의 성’에서 스태프에게 호통 친 이유는?

    ‘런닝맨’ 유재석, ‘유령의 성’에서 스태프에게 호통 친 이유는?

    ‘런닝맨’ 영국 ‘몸서리 패키지’의 마지막 미션 ‘유령의 성’ 취침이 전격 공개된다. 최근 영국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몸서리 패키지’ 멤버들은 실제 유령이 출몰한다는 ‘유령의 성’에서 취침 벌칙을 두고 미션 대결을 펼쳤다. 으스스한 분위기 덕에 멤버들은 예민해졌고, 급기야 ‘국민 MC’ 유재석은 담당 VJ에게 언성을 높였다. 알고 보니 ‘유재석 담당 VJ’인 권렬 VJ가 겁이 많은 성격 탓에 유재석 뒤만 따라다니며 뒷모습만 찍고 있었던 것. 이에 괜히 유재석은 “앞에서 내 얼굴을 찍어야지! 왜 뒤통수만 찍냐”며 앞장서기를 재촉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실 이 둘은 공포 레이스 때마다 같이 도망가다 넘어지는 등 ‘겁쟁이 듀오’ 케미로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이번에는 어떤 모습으로 웃음을 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멤버들이 방문한 영국 ‘유령의 성’은 1071년에 건설되어 교도소로도 운영된 적 있으며, 실제 교수형으로 생을 마감한 사람들의 유령 출몰 목격담으로 유명한 곳이다. 과연, ‘유령의 성’에서 오싹한 하룻밤을 보내게 될 멤버는 누가 될지 그 결과는 이날 (8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오토바리맨’ 체포됐지만 법원 구속영장 기각

    ‘오토바리맨’ 체포됐지만 법원 구속영장 기각

    오토바이를 몰고 대학가를 다니며 젊은 여성을 상대로 자신의 신체를 노출한 ‘오토바리맨’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성모(39)씨를 강제추행 및 공연음란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성씨는 올해 3~6월 서울 성북구 국민대·성신여대·고려대 등 대학가에서 총 24차례 자신의 신체를 노출하며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헬멧을 쓰고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다가 젊은 여성을 발견하면 오토바이로 굉음을 내며 접근한 다음 바지를 내렸다. 심지어 여성의 팔을 잡아끌고서 자신의 신체를 보도록 강요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대 인근에서 피해 사레와 목격담이 전해지면서 인터넷 상에서는 ‘국민대 오토바리(오토바이와 ‘바바리맨’의 합성어)를 조심하라‘는 주의글이 확산됐다. 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해 성씨를 추적, 지난달 13일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서울북부지법은 “도주 우려가 없다”는 등의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범행이 확인된 점 등을 보완해 다음주 초에 사전구속영장을 재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내기 작업하던 태국인, 벼락 맞아 숨져

    모내기 작업하던 태국인, 벼락 맞아 숨져

    논에서 작업하던 태국인 근로자가 낙뢰에 맞아 숨졌다. 1일 전남 영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47분쯤 영광군 염산면 한 논에서 태국인 근로자 A(63·여)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A씨는 인근 병원을 거쳐 광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같은 날 오후 9시 20분쯤 숨졌다. A씨는 일당 7만원을 받기로 하고 같은 국적 근로자 4명과 함께 뜬 모를 다시 심는 작업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동료들의 목격담 등으로 미뤄 A씨가 낙뢰에 맞아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들고양이에 불이 붙어서…” 농가 화재로 70대 여성 숨져

    “들고양이에 불이 붙어서…” 농가 화재로 70대 여성 숨져

    한 농가 주택에 불이 옮겨붙어 70대 여성이 숨졌다. 집 밖의 불이 집으로 옮겨붙은 것이 들고양이 때문이라는 목격담이 나왔다. 22일 오전 4시 50분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한 단층짜리 농가 주택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70대 여성이 숨지고, 남편 A(71)씨가 팔에 화상을 입었다. 또 주택(50㎡)과 축사(230㎡)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20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불은 A씨가 집 밖에서 드럼통에 쓰레기를 소각하던 중 드럼통 아래에 있던 들고양이가 몸에 불이 붙은 채 날뛰다가 주택으로 불을 옮기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A씨는 경찰에 “불 붙은 고양이가 날뛰는 걸 봤는데 곧바로 집에 불이 옮겨붙어 순식간에 번졌다”면서 “드럼통과 집 사이 거리는 1m 이상이어서 들고양이가 아니라면 불이 옮겨붙을 수 없다”고 진술했다. A씨의 아내는 2년 전 척추를 다쳐 거동이 불편한 상태여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숨지고 말았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50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관용 이민정책’ 소식 전하던 중 눈물 쏟은 美 방송인

    ‘무관용 이민정책’ 소식 전하던 중 눈물 쏟은 美 방송인

    미국 유명 방송인이자 정치평론가가 최근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무관용 이민정책’과 관련한 뉴스를 전하던 중 눈물을 쏟아내고 말았다. 미국 MSNBC에서 정치평론가로 활동 중인 레이첼 매도는 현지시간으로 19일 자신이 진행하는 시사 프로그램에서 텍사스 주에 마련된 불법 이민자 격리시설에 대한 AP통신의 보도내용을 전달하고 있었다. 해당 보도 속 불법 이민자 격리시설은 미국의 이민법을 어긴 부모와 생이별 한 아이들이 머무는 보호시설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비인도적이고 잔인한 이민법을 대표하는 공간으로서 논란의 중심에 있다. 매도는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법을 어긴 부모와 떨어진 갓난아기와 아이들이 이곳 보호소로 보내지고 있으며, 해당 보호소가 아이들의 울음소리로 가득 차 있다는 소식을 전하던 중 갑자기 말을 잇지 못한 채 고개를 떨궜다. 이후 “정말 끔찍하군요”라고 말하며 보도를 이어가려 했지만 울음이 멈추지 않았고, 결국 예정보다 빨리 화면을 넘겨야 했다. 매도는 방송이 끝난 뒤 자신의 SNS에 “(텍사스 아동 보호시설 원고를 본 뒤) 갑자기 아무 말도,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었다”면서 원고 전문을 공개했다. 이번 논란은 ‘나는 이 아이의 울음을 멈추게 하고 싶다: 사진기자의 가슴을 찢어지게 한 이민자 아이’라는 해설기사와 함께 한 사진기자가 지난 12일 국경지대에서 찍은 두 살배기 온두라스 여자아이 사진이 공개되면서부터 시작됐다. 사진 속 아이는 미 국경순찰대 수색을 받는 엄마를 올려다보며 서럽게 울고 있었고, 전 세계에서 비난이 잇따랐다. 생방송 중 베테랑 방송인을 울게 한 텍사스 불법 이민자 격리 시설은 참혹 그 자체라는 충격적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이 시설을 직접 둘러 본 CBS뉴스 데이비드 베그너드 기자는 “어린 시절 아버지가 키우던 사냥개를 위한 쇠창살로 된 우리를 연상시킨다”면서 “이 ‘우리’ 한 곳당 20명의 어린이가 수용돼 있으며, 마치 은박지 같은 것을 담요로 사용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뛰는 여우 위에 나는 독수리의 먹이 쟁탈전, 승자는?

    뛰는 여우 위에 나는 독수리의 먹이 쟁탈전, 승자는?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는 말을 가장 정확하게 보여주는 모습이 포착됐다. 2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는 미 워싱턴 주 샌환섬국립역사공원에서 배고픈 어린 여우와 굶주린 흰머리독수리가 먹잇감 토끼를 놓고 지상 6m에서 벌인 극적인 공중전을 소개했다. 사진작가 케빈 에비는 며칠 전 붉은 새끼 여우 최소 여덟마리가 초원에서 뛰어노는 모습을 지켜보며 사진을 찍고 있었다. 여우들은 일몰 직전에 사냥을 시작했고, 한 여우가 토끼 발을 가까스로 낚아챘다. 몇몇 여우는 토끼를 쫓으며 자신들의 소굴로 몰았다. 약 15분 후 붉은 여우가 토끼 한마리를 입에 물고 초원을 가로지르고 있을 때, 흰머리독수리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독수리는 빠르게 다가와 토끼를 문 여우를 들어올렸다. 에비는 “그 장면은 예상보다 더 드라마틱했다. 여우가 토끼를 떨어뜨려 독수리가 저녁거리를 쉽게 얻을 것이라 생각했다"면서 "놀랍게도 독수리에 낚인 여우는 잡은 토끼를 입으로 꽉 움켜쥐고 놓지 않았다. 몸을 앞뒤로 흔들며 세차게 저항했다”고 목격담을 설명했다. 독수리는 몸부림치는 여우를 결국 놓아주었고, 땅에 떨어진 여우는 무사히 독수리를 따돌리고 토끼를 다시 차지할 수 있었다. 보통 여우가 사냥하는 먹잇감은 작은 곤충이나 열매, 들쥐인데 이날 만큼은 토끼를 잡아 적에게 뺏기지 않으려는 용기를 보였다. 그는 “대머리 독수리는 1.6km 떨어진 곳에서 물고기나 다른 새를 발견하고 1분 이내로 날아가는 숙련된 사냥꾼이지만 다른 동물이 확보한 식량을 힘으로 취하는 절취기생(kleptoparasitism)이기도 하다”며 “어린 여우와 토끼를 쉽게 들어올렸지만 식량을 훔치는데는 실패했다”고 전했다. 사진=리빙와일드너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화사 바라기♥’ 로꼬 열애설 부인, 팬들 환호받는 이유는?

    ‘화사 바라기♥’ 로꼬 열애설 부인, 팬들 환호받는 이유는?

    래퍼 로꼬(Loco)가 일반인과 열애설을 부인하자 팬들이 안도의 목소리를 냈다.24일 한 매체는 가수 로꼬(30·권혁우)가 일반인 여성과 3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로꼬가 지인과 만남 등 자리에도 여자친구를 서슴없이 데려가는 등 열애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며 로꼬 지인의 목격담을 전하기도 했다. 지인의 진술까지 더해지자 로꼬 열애설에 힘이 실렸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과 팬들은 서운한 기색을 보였다. 다수 네티즌 사이에서 가장 먼저 나온 반응은 “화사는...”이었다. 앞서 로꼬는 KBS2 예능 ‘건반 위의 하이에나’를 통해 그룹 마마무 화사(24·안혜진)와 핑크빛 분위기를 풍겼기 때문이다. 해당 방송에서 로꼬는 화사를 ‘이상형’으로 꼽은 데 이어 실제 좋아하는 것처럼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로꼬와 화사는 최근 함께 작업한 곡 ‘주지마’를 발표하면서,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일부 네티즌은 두 사람의 실제 핑크빛 로맨스를 기대한 것. 하지만 이날 로꼬 소속사 AOMG 측은 열애설이 나자마자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더 설명할 것도 없다”며 확실히 선을 그었다. 이에 네티즌은 “아 열애설 보고 충격 받았잖아요. 하지마~~~~~~~~”, “화사는? 그래서 화사야?”, “어쩐지. 여자친구 있으면서 화사 이상형이라고 했으면 진짜 실망할 뻔”, “오. 아침부터 놀랐잖아요. 로꼬 사랑해”, “로꼬 연기대상 나가라 할 뻔 했네 십년감수”, “화사씨 파이팅”라는 반응을 보이며 ‘안심’하는 분위기를 풍겼다. 한편 로꼬는 지난 2012년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 시즌1 초대 우승자 출신으로, AOMG와 전속계약 후 음악, 예능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KBS2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고독한 미식가’ 한국 출장편, 6월 1일 방송 ‘서울 강남+용산+전주 먹방’

    ‘고독한 미식가’ 한국 출장편, 6월 1일 방송 ‘서울 강남+용산+전주 먹방’

    ‘고독한 미식가’ 한국 출장 편이 베일을 벗었다.이달 초 서울 용산구 한 갈비집에서 일본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가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마츠시게 유타카는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에서 고로 역을 맡은 배우다. 당시 그가 한국 식당 앞에서 배회하는 모습을 본 네티즌은 ‘고독한 미식가’ 촬영 목격담을 SNS로 공유하며 “한국 특집으로 촬영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22일 마침내 ‘고독한 미식가’ 한국 편 방송 일정이 공개됐다. ‘고독한 미식가 시즌7’ 공식 독점 배급사인 도라마코리아 측은 이날 “한국 편이 오는 6월 1일, 8일 한일 양국에서 동시 방송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에피소드는 서울 강남과 용산, 전주 등에서 촬영 됐다“며 ”일본에서 방송이 시작되고 30분 뒤부터 한글자막 처리가 된 VOD로 동시 서비스된다. 다만 한국 출장 에피소드는 원저작권자인 TV 도쿄에서 중계하는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와의 편성이 겹치는 관계로 방송 일정, 시간 등이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배급사 측은 이날 마츠시게 유타카와 한국 성시경, 박정아가 함께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성시경, 박정아는 이번 한국 편에 깜짝 출연한다. 사진 속에는 길거리에 서서 환하게 웃고 있는 박정아와 마츠시게 유타카와 나란히 앉아있는 성시경 모습이 담겼다. 과연 한국 편에서는 어떤 내용이 그려질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고독한 미식가’는 일본에서 방영 중인 인기 드라마로, 심야시간에 방영됨에도 불구하고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시즌 7으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드라마는 주인공 고로 상이 혼자서 맛집을 찾아 다니며 음식을 즐기고 일상에 지친 자신을 위로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사진=도라마코리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국제 연구진 “괴물의 원조 ‘네시’ DNA 채취 시도할 것”

    국제 연구진 “괴물의 원조 ‘네시’ DNA 채취 시도할 것”

    스코틀랜드 과학자들이 ‘괴물의 원조’로 불리는 스코틀랜드 네스호(湖)의 네시(Nessie)를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작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네시의 신화는 1933년 4월 14일 한 영국인 부부가 자동차를 타고 가다 호수에서 공룡처럼 크고 검은 물체를 목격했다고 주장하며 시작됐다. 이 부부의 목격담은 당시 언론을 통해 보도돼 화제가 됐고 이후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네시를 목격했다고 주장이 이어졌다. 급기야 네시를 연구하는 단체까지 등장했고 수많은 과학자와 언론이 네시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노력했으나 모두 수포에 그쳤다. 하지만 뉴질랜드 오타고대학의 네일 저멜 교수를 중심으로 구성된 연구진은 포기하지 않고, 네시의 정체를 밝히기 위한 연구를 다음 달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연구의 첫 단계는 네스호에서 DNA를 채취하는 것이다. 연구진은 네스호에 남아있는 매우 작은 DNA 조각이라도 채취해 네시의 정체를 파악할 예정이다. 이후 DNA 분석 정보를 다른 호수에 사는 생명체들의 DNA와 비교분석하는 것이 다음 단계다. 연구를 이끌 저멜 교수는 “호수와 같은 자연환경을 돌아다니는 생명체의 피부나 비늘, 털, 소변 등에서 DNA 조각이 떨어져 나올 수밖에 없다. 이 DNA만 채취할 수 있다면 기존의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다른 동물들과 비교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구를 통해 영국에서 가장 큰 담수호인 네스호에 사는 신종 박테리아나 생명체의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연구에는 네덜란드뿐만 아니라 미국과 영국, 덴마크, 프랑스, 오스트리아 연구진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이연걸 근황, 갑상선 기능 항진증 투병 이후 ‘황비홍은 어디 가고...’

    이연걸 근황, 갑상선 기능 항진증 투병 이후 ‘황비홍은 어디 가고...’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앓고 있는 중국 배우 이연걸의 최근 모습이 공개돼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지난 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측은 배우 이연걸이 최근 티베트 한 사원에서 포착됐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이연걸이 주위 사람들 부축을 받아 걸었다는 목격담과 함께 그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백발머리에 수척해진 이연걸의 모습이 담겼다.1963년생인 이연걸은 50대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로 노쇠한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앞서 지난 2013년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진단받은 후, 활동이 뜸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어떠한 원인에 의해 과다하게 분비되면서 갑상선 중독증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한다. 이 때문에 이연걸은 안와 내압이 높아지면서 안구가 돌출되거나 각막, 시신경 등에 문제가 생겨 안와감압술을 받기도 했다. 한편 이연걸은 1979년 영화 ‘이연걸의 소림사’로 데뷔, 1991년 영화 ‘황비홍’에 출연하며 이소룡과 성룡을 잇는 액션 스타로 주목받았다. 사진=KBS1 연예팀 seoulen@seoul.co.kr
  • 5·18 北 개입설 최초 유포자는 전두환…“계엄군 헬기서 사격” 38년 만에 증언도

    5·18 北 개입설 최초 유포자는 전두환…“계엄군 헬기서 사격” 38년 만에 증언도

    “전 前대통령, 軍작전 필요 결론” 실질적인 학살 주체 확인시켜 지만원이 북한군 지목한 시민군 “전일빌딩 수십발 사격 생생해” 5·18 북한군 개입설의 최초 유포자는 전두환 전 대통령임을 입증할 만한 당시 미국 정부의 문건이 발견됐다.지난 19일 밤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미국 국립문서보관소(NARA)에서 30년 만에 기밀 해제된 5·18 관련 문건을 통해 ‘5·18 북한군 개입설 최초 유포자’가 전 전 대통령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문건은 1980년 6월 4일 주한 미국 대사관 등이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에 보낸 ‘데일리 리포트’, 즉 일일 정보보고다. 해당 문건에는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이 5·18 직후 주한미군상공회의소 관계자와의 만찬에서 “22구의 시신은 신원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했다. 그리고 22구의 시신 모두 북한에서 온 스파이일지도 모른다고 했다”고 말한 내용이 담겼다. 이는 5·18 북한군 개입설 최초 유포자가 전 전 대통령이라는 의혹을 뒷받침할 만하다고 방송은 해석했다. 문건에는 또 전 당시 보안사령관이 “광주에서의 혼란과 죽음은 김대중에게 책임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기록됐다. 또 다른 5월 25일자 자료에는 “군의 실력자 전두환 장군이 (광주에) 군사작전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전두환씨가 실질적인 학살의 주체라는 것을 확인시켰다. 한편 5·18 당시 시민군으로 활동한 광주 서구 주민 지용(76)씨가 38년 만에 전일빌딩 헬기 사격 목격담을 증언하고 나섰다. 20일 5·18기념문화센터에 따르면 지씨가 최근 센터를 찾아 5·18 당시 옛 전남도청 주변에서 이뤄진 헬기사격 목격담을 증언했다. 지씨는 “적십자병원에서 부상자를 살펴보고 나오던 길에 헬기가 전일빌딩 쪽으로 총을 수십발 쏘는 장면을 생생하게 봤다. 도청 앞 집단발포가 일어난 21일 이후 22일이나 23일 낮으로 기억한다”고 증언했다. 지씨는 헬기 기체의 생김새는 기억하지 못했지만, M16소총 등 개인화기가 아닌 헬기에 거치한 기관총으로 사격했던 상황을 또렷하게 증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헬기 사격을 목격한 장소는 전일빌딩으로부터 600m가량 떨어져 있다. 옛 전남도청과 이웃한 전일빌딩은 1980년 당시 주변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다.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2016년 광주시의 의뢰로 실시한 전일빌딩에 대한 탄흔 조사 결과, 최상층인 10층에서 100여개의 탄흔을 발견했다. 국과수는 당시 보고서를 통해 “정지비행 상태 헬기에서 M60 기관총이나 M16 소총 탄창을 바꿔 가며 발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5·18기념문화센터 임종수 소장은 “5·18 유공자 신청도 하지 않고 38년 동안 침묵했던 지씨가 헬기사격 목격 사실을 밝힌 이유는 지만원씨의 역사 왜곡 때문”이라고 했다. 지만원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광수들이 1980년 5월 광주에서 폭동을 일으킨 대가로 북한에서 요직을 차지했다’는 주장을 폈고, 지씨를 ‘광수 561명’ 중 하나인 ‘광수 73호’로 지목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원빈 근황 포착, 서울 종로구 일대서 목격...‘냉동인간 아니야?’

    원빈 근황 포착, 서울 종로구 일대서 목격...‘냉동인간 아니야?’

    결혼 이후 연기 활동에 나서지 않고 있는 배우 원빈의 근황이 포착됐다.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원빈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원빈(42·김도진)은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 광고 외엔 어떤 작품 활동도 하지 않고 있어 팬들의 반가움은 더해졌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글에 따르면 최근 원빈은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커피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 현장을 목격한 이들은 목격담과 함께 직접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도트 무늬 검은색 셔츠와 정장 바지 차림을 한 원빈 모습이 담겼다. 원빈은 40대 임에도 불구하고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지 않는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또 8년여 동안 작품 활동을 쉬고 있지만, 날렵한 턱선과 콧날을 자랑, 여전히 예전 모습 그대로였다. 이를 본 팬들은 “제발 원빈님 영화 좀 찍어주세요”, “마네킹인줄”, “진짜 원빈은 늙지도 않네”, “언제 복귀하시나요.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사옵니다”, “아 원빈!!!! 나도 원빈 보고싶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원빈은 지난 2015년 동료 배우 이나영과 결혼, 이듬해 아들을 출산했다. 두 사람은 결혼 이후 작품활동이 뜸했다. 이나영은 2012년 영화 ‘하울링’을 마지막으로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으나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 ‘뷰티풀 데이즈’로 관객들 앞에 다시 선다. 반면 원빈은 2010년 아저씨 이후, 광고 외에 8년째 어떠한 작품도 하지 않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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