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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 TV 하이라이트]

    ●라이프n조이(YTN 오전 11시35분) 신나는 겨울놀이와 추억의 먹거리들이 마련된 겨울축제의 현장, 포천으로 떠난다. 포천에서 열리고 있는 동장군 축제를 찾아 논밭 얼음에서 즐기는 얼음썰매와 백운계곡 산비탈 눈썰매장에서 짜릿한 눈썰매도 타본다. 나무를 톱질하며 산촌체험도 해보고 당나귀가 끄는 마차를 타고 산골짜기도 유람해 본다.   ●책 읽어주는 여자, 밑줄 긋는 남자(EBS 오후 9시30분) 내가 원하는 삶이 뭔지 제대로 생각할 겨를도 없이 그저 막연하게 “어떻게 되겠지.”라며 반복되는 일상. 미운 오리새끼의 모습에서 벗어나고 싶다면,200년 전 안데르센의 동화를 현대의 일터에 탁월하게 적용한 ‘미운 오리새끼의 출근’을 통해 삶의 의미를 다시 찾아보자.   ●그것이 알고 싶다(SBS 오후 11시5분) 우리나라 전체인구의 53.5%가 신앙을 갖고 있다. 그러나 다종교 국가인 관계로 종교 간의 갈등이 적지 않다. 특히 제사나 혼례를 둘러싼 가족간의 종교 갈등은 가족화목을 저해하고, 이혼·가출 등 가정파탄을 부르기도 한다. 설날을 앞두고 종교 갈등을 해소할 방법을 찾아본다.   ●누나(MBC 오후 7시55분) 경찰서에 가서 미리 사채업자를 고소했던 승주는 혁주와 함께 공원에서 사채업자를 만난다. 주변 눈치를 살핀 사채업자는 의심스러운 차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승주 남매를 비웃는다. 건우가 학교로 돌아온다는 소식을 들은 수아는 학과장에게 가서 왜 돈 보고 학원으로 옮긴 작자에게 다시 강의를 주냐며 따진다.   ●행복한 여자(KBS2 오후 7시55분) 하영은 준호에게 과거로 돌아간 것처럼 점점 더 다가선다. 준호는 죄책감도 없이 지연 몰래 하영과의 만남을 즐기기 시작한다. 태섭은 종민의 부탁으로 어머니의 목걸이를 사러 나갔다가 지연을 만난다. 태섭은 지연의 추천대로 목걸이를 구입하지만, 망가진 목걸이라는 것을 알고 화가 난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KBS1 오전 10시) 태국의 수도이자 관문이 되는 도시 방콕.1782년 라마1세 국왕 때 세워진 방콕은 차오프라야강 기슭에 위치해 발달한 도시다. 차오프라야강을 따라 늘어선 수상가옥과 도로의 체증을 피해 이용할 수 있는 수상버스는 태국의 명물로 손꼽힌다. 미소를 품은 물의 나라, 태국 방콕으로 떠나본다.
  • ‘꽃누르미’ 체험교실 매월 운영

    서울대공원은 올해 매월 1∼2일씩 ‘꽃누르미(눌러서 말린 장식용 꽃)체험교실’을 운영키로 한다. 꽃누르미란 꽃이나 잎, 열매, 줄기 등을 건조시켜 열쇠고리, 액자, 카드, 액세서리 등 장식품으로 만드는 공예의 하나다.체험교실에서는 누구나 쉽게 목걸이, 액자, 손거울, 휴대전화 줄 등을 만들수 있도록 강의한다. 참가 신청은 10일부터 대공원 홈페이지(grandpark.seoul.go.kr)에서 90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참가가능하며, 비용은 1인당 8000원∼1만원이다. 대공원 식물원.500-7862.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北 명품족들 단둥에 몰려든다

    北 명품족들 단둥에 몰려든다

    북한 신의주와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있는 중국 국경도시 단둥(丹東)에 ‘북한 쇼퍼(shopper)’들이 몰려들고 있다.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 이후 미국, 일본 등 잇단 사치품 금수조치 등 지도층을 겨냥한 경제제재도 북한 상류층의 ‘단둥 러시’를 막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아시아판은 18일 김일성 배지를 가슴에 달고 단둥 시내를 활보하는 북한 상류층의 ‘통큰 쇼핑’ 실태를 소개했다. 고급 세단과 천연 모피에서부터 보석·향수, 비아그라까지 북한 명품족의 ‘사치품 쇼핑’이 단둥의 일상적인 풍경이 되고 있다. 단둥 세관 인근에 있는 도요타 대리점. 직원은 북한 남성들이 종종 고급 세단을 보러 온다고 말한다. 주로 평양에서 온 사람들이다. 최근 한 북한인은 그 자리에서 현금 5만달러를 내고 고급 세단을 구매했다고 한다. 부동산 투자도 이뤄지고 있다. 단둥의 한 고급 아파트 중개인은 북한인이 10만달러를 호가하는 방 3개짜리 아파트를 구입했다고 확인했다. 값비싼 모피옷을 걸친 북한 귀부인들이 즐겨 찾는 곳은 시내에 위치한 신이바이 백화점. 북 지도층 부인들이 심심찮게 목격된다는 곳이다. 보석 판매직원 왕샤오주는 “한 북한 여성은 매일 금목걸이와 보석을 사가고 있다.”고 말한다. 압록강이 내려다 보이는 백화점 내부의 고급 스파도 인기다. 큰 손은 북한 여성들이다. 우유 목욕과 마사지를 끝낸 뒤 이들은 수입용품을 잔뜩 사들인다. 로레알 화장품을 판매하는 직원은 “북한 여성들이 날씬하게 보이도록 하는 보디 크림을 주로 찾는다.”고 말했다. 북한 지도층 출신의 탈북자 박용호씨는 인터뷰에서 “고위 당간부와 군부, 무역업자들이 누리는 북한에서의 삶은 편안하다.”고 비판했다. 강도높은 경제제재에도 현재 평양의 당간부 자녀들은 인라인 스케이팅을 타고 미국산 컴퓨터 게임을 즐긴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1990년대 중반에 북한에서 100만명 이상이 굶어 죽었을 때도 노동당 고위 간부의 집에는 냉장고 3대가 있었다고 전했다. 상당수 북한인과 탈북자들이 사치품 금수조치가 북한 특권층의 삶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신문은 제재가 효력을 발휘하려면 북한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의 손에 달려 있다는 지적이다. 중국이 대북 사치품 판매를 눈감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장위 (姜瑜)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일반적인 교역에 영향을 주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중국 단둥이 북한 상류층의 욕구를 해소하는 쇼핑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이유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멋스런 파티룩 센스

    멋스런 파티룩 센스

    연말을 맞아 크고 작은 모임이 한 장 남은 달력의 빈 칸을 채워 나가고 있다. 초대 받았다는 기쁨도 잠시, 머릿속을 채우는 생각.“뭐 입고 가지?” 평소 옷입기에 모험을 즐겨하지 않는 당신이라면 옷장을 아무리 뒤져도 한숨만 나올 뿐이다. 하지만 특별한 날이라고 해서 너무 티나게 차려입는 것은 오히려 촌스러운 일.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이 순간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가진 것을 최대한 활용할 줄 아는 안목과 센스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도움말:엠비오, 베스티벨리, 쿠아, 구호, 허스트, 모그, 노튼, 스타일컨설턴트 이혜숙(www.cyworld.com/colorism02) ● 블랙 & 레드 검은 색 의상 한벌 없는 사람은 없다. 상·하의를 적절하게 맞춰 입을 자신이 없는 이들에겐 검정색 원피스가 고민을 덜어줄 것이다. 검정색 원피스는 항상 멋스러우며 결코 실패하지 않는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민소매나 칠부 소매라면 더 좋겠다. 여기에 큼지막한 귀고리와 긴 장갑으로 마무리하면 남부럽지 않은 파티룩을 연출할 수 있다. 혹 어머니가 쓰시던 여우털 목도리를 빌려 어깨에 비스듬히 걸쳐 줄 여유가 있다면 레드 카펫 위의 여배우가 부럽지 않을 듯. 단, 검정색은 잘못 입으면 밋밋해 보일 수 있다는 것이 단점. 새틴이나 벨벳 소재로 차별화를 시도해 본다. 강렬해 보이고 싶다면 두말 없이 레드다. 그렇다고 온통 빨간색으로 뒤덮는 것은 되레 우스꽝스러워 보일 수 있다. 검은 원피스 위에 레드 코트 또는 재킷을 입거나 구두, 가방, 머플러 등 2∼3개의 작은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적당하다. ● 스키니진 & 미니스커트 편안한 자리에서는 응용력을 발휘한 캐주얼 옷차림도 괜찮다. 검정색 스키니진과 미니스커트를 재빨리 확보할 것. 채도가 낮은 색깔의 긴 셔츠와 검정 스키니진을 입고 와이드 벨트로 마무리하면 세련미가 줄줄 흐른다. 벨벳 탑과 스팽글이 장식된 조끼를 매치하면 좀더 화려해 보이고, 조끼 대신 퍼(모피) 소재의 볼레로를 입으면 귀엽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까지 낼 수 있다. 미니스커트를 입을 땐 무릎선까지 오는 니삭스 또는 부츠로 포인트를 준다. 레깅스를 받쳐 입으면 보온과 세련미, 둘 다 가질 수 있다. 상의는 여성미를 한껏 살려주는 터틀넥 풀오버 니트를 입어주면 오케이. 주름이 잡힌 플리츠 미니스커트는 귀여운 느낌을,A라인이나 H라인은 섹시한 느낌을 줄 수 있다. ● 벨벳 재킷 & 머플러 멋쟁이 남성이라면 하나쯤 가지고 있을 법한 검정색 벨벳 재킷. 그 안에 늘 입던 흰색 셔츠는 벗어던지자. 대신 가슴이 깊게 파인 니트나 주름이 잔뜩 잡혀 몸에 살짝 달라 붙는 플리츠 셔츠를 집어라. 이때 보라색·분홍색 등 밝은 색으로 맞춰 엑센트를 주는 게 좋다. 단정한 흰색 또는 검정색 셔츠를 고수하더라도 넥타이를 풀고 대신 스카프나 머플러를 둘러준다면 한층 여유롭고 부드러워 보일 듯. 튀는 게 두렵지 않은 남성들은 레드, 핑크 등 강렬한 색상의 재킷도 시도해 볼 만하다. ● 액세서리 때론 옷보다 액세서리 하나가 스타일을 더욱 살리기도 한다. 코사지, 브로치, 초커, 앤티크 목걸이, 퍼 소재 머플러 등은 활용하기 좋은 인기 소품들. 블랙 의상의 밋밋함을 피하려면 샹들리에 풍의 크리스털 귀고리나 길게 늘어지는 진주 목걸이를 여러 개 겹쳐 매보자. 클러치백은 의외로 활용도가 높아 하나쯤 장만해 두면 요긴하다. 청바지에 아찔한 스트레토 힐을 신고 클러치백 하나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파티룩을 완성하는 데 손색이 없다. 남성의 경우, 보석 느낌을 주는 커프스나 독특한 문양의 머플러를 활용하라. 격식 있는 자리에 갈 때 정장에 행커치프를 꽂으면 고급스러움과 화려함을 더 할 수 있다. 검은색 에나멜 구두도 방점을 찍는 데 유효한 아이템이다.
  • 英BA, 십자가 목걸이 불허…종교탄압 논란

    한동안 이슬람 여성의 베일 착용이 물의를 빚더니 이번엔 기독교인의 십자가 목걸이가 도마에 올랐다.‘문명충돌’에 민감해진 요즘 서구사회에서는 종교적 상징물을 내놓고 걸치거나 특정 종교의 용어를 쓰는 문제가 갈수록 논란이 되고 있다. 종교끼리의 갈등에서 종교와 세속, 보수와 자유주의의 갈등으로 비화하는 양상이다. 영국 브리티시항공(BA)은 기독교도로서 십자가 목걸이를 공개적으로 걸 수 있는 권리를 주장한 런던 히드로공항의 직원 나디아 에웨이다(55)가 회사에 낸 청원을 기각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 보도했다.BA측은 “어떤 직원이든 종교적 상징물을 포함한 모든 장신구를 유니폼 위로 내놓아서는 안 된다는 게 회사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박정경기자 olive@seoul.co.kr
  • 즉석 밥시장 쟁탈전 “앗! 뜨거”

    즉석 밥시장 쟁탈전 “앗! 뜨거”

    즉석 밥 시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즉석 밥 시장은 최대 식품회사인 CJ가 1996년 12월 첫 제품 ‘햇반’을 내놓으면서 펼쳐졌다. 이후 2002년에 라면업계의 강자 농심이,04년에는 즉석 식품의 대명사격인 오뚜기가 각각 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즉석 밥 시장은 ‘3파전’을 벌여왔다. 최근에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전투식량 군납업체인 ‘참맛’이 지난달 가세했다. 참맛의 제품에는 수저는 물론 발열기구까지 달려 있다. 그동안 시장진출 시기를 저울질하던 동원F&B도 조만간 설비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내년 초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때문에 시장 선점을 위한 판촉전이 치열하다. 출혈(出血)경쟁도 서슴지 않고 있다. 강구만 오뚜기 홍보팀장은 “후발주자로서 소비자들에게 제품과 맛을알리기 위해 판촉행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 점유율이 10%인 오뚜기는 자사제품 ‘맛있는 밥’ 출시 2주년을 맞아 다음달 20일까지 다이아몬드 목걸이 세트와 제주도 여행권 등의 경품을 내걸었다. 또 대형마트 등에서 1개에 1350원 하는 ‘맛있는 밥’ 3개를 묶은 세트 2개를 2500∼3000원에 팔고 있다. 20%의 점유율을 가진 농심 역시 1350원짜리 ‘햅쌀밥’ 3개에 안성탕면 3개를 끼워 3700원에 팔고 있다. 햅쌀밥 3개를 3620원에 팔면서 안성탕면 5개를 공짜로 주기도 한다. 최근엔 라면 ‘무파마’를 선물로 내놓았다. 시장 점유율 70%인 CJ의 마케팅은 다소 느긋하다. 햇반 3개 세트에 사은품은 ‘작은 햇반’이나 조미김을 내놓고 있다. 박상면 CJ 마케팅부장은 “덤 대신 품질과 가격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쟁이 이처럼 치열한 이유는 즉석 밥 시장이 가파르게 커지기 때문이다.97년 70억원대에서 연 평균 40%씩 급신장, 올해는 13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박상면 부장은 “간편함을 추구하는 맞벌이 부부와 주 5일 근무제로 레저인구가 급증한 결과”라면서 “봉지 라면시장에서의 컵라면처럼 즉석 밥도 나름대로 틈새시장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제품도 단순 흰 밥에서 발아현미밥·흑미밥·오곡밥·미역국밥·낙지덮밥·쇠고기국밥·류산슬밥·자장밥 등으로 다양화하고 있다. 가격은 1100원(작은햇반)∼3300원(낙지덮밥). 즉석 밥은 농협에서 공급받는 국산쌀로 짓는다. 도정한 지 3일 이내의 신선한 쌀로 밥을 한다. 밥을 짓고 포장하는 방법이 밥맛을 결정하는 노하우이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터틀넥 니트’ 계절속으로

    ‘터틀넥 니트’ 계절속으로

    찬 바람이 불면 몸이 움츠러든다. 겁에 질린 자라처럼 한껏 목을 몸 안쪽으로 밀어넣지만 한기는 여전하고, 괜히 스타일만 구긴다. 추운 계절이 오면 머리 속에 떠오르는 아이템이 바로 터틀넥(turtle neck) 니트다. 목부분(네크라인)이 위로 올라와 접는 디자인으로, 거북이 목처럼 생겼다고 해서 터틀넥이라고 부르고, 하이 밴드 칼라(high band collar)라고도 한다. 예신퍼슨스의 안선주 마케팅팀장은 “터틀넥 니트나 티셔츠는 추위를 막을 수 있는 좋은 아이템임이 확실하다. 하지만 자칫하면 답답한 느낌을 주거나 목이 짧아 보일 수 있으므로 선택할 때도 이것저것 따져봐야 따뜻함과 멋을 모두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터틀넥 니트를 고를 때는 우선 목 부분을 당겨 보아야 한다. 목 부분의 신축성을 확인해야 입었을 때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너무 꽉 끼는 느낌은 목을 압박해 입은 사람이나 보는 사람이나 답답함을 느낀다. 또 너무 느슨하면 세탁 후에 완전히 늘어져 한기를 막을 수 없다. 목 부분에 다양한 디자인, 색상, 소재 등으로 기교를 부린 것을 선택해 보다 멋스러운 분위기를 시도하는 것도 좋다. 목 앞부분을 단추로 여밀 수 있도록 만든 터틀넥 니트는 단추를 잠가 목을 감싸거나, 얇은 터틀넥 티셔츠 위에 덧입고 단추를 풀어 맵시있게 연출해도 좋다. 브이(V)네크라인의 니트와 함께 입으면 보온성과 패션성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다. # 다양한 디자인으로 멋스럽게 목, 소매, 허리 라인 등에 변화를 준 제품도 다양하다. 기본형 니트에 소매 아래를 풍성하게 만든 것은 소매가 짧은 모직코트와 함께 입어 보온과 멋을 잡는다. 목 부분이 가슴 위까지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스타일은 여유롭고 여성스러워 보인다. 어깨를 드러내는 베어 숄더(bare shoulder) 니트는 섹시함을 강조하기에 좋다. 조끼처럼 소매 부분이 없는 터틀넥 니트를 긴소매 티셔츠 위에 입어보자. 따뜻하면서도 답답한 느낌은 덜하다. # 남성은 캐주얼한 멋에 충실하게 격식있는 자리에는 터틀넥 니트나 티셔츠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터틀넥 니트를 감각적으로 소화하고자 한다면 정장과 캐주얼의 경계에서 애매하게 코디하는 것보다는 캐주얼한 멋을 충실하게 잡는 것이 낫다. 캐주얼 재킷이나 코트와 함께 입는 것이 가장 멋스럽다. 개성적인 분위기를 위해 감각적인 색상과 조화가 돋보이는 액세서리를 활용하는 것이 포인트. 다채로운 색상으로 구성한 머플러, 과하지 않은 크기의 펜던트가 달린 목걸이, 니트모자 등과 매치해 멋스럽게 연출한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도움말:노튼옴므, 허스트, 오앤지, 맨즈마루
  • [달라지는 민원서비스] (8) 마주보면 행복한 ‘멘토링’

    [달라지는 민원서비스] (8) 마주보면 행복한 ‘멘토링’

    얼마전 교통사고로 남편을 잃은 김모(38·대전 중구)씨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들의 운동회를 앞두고 걱정이 태산같았다. 아빠가 필요한 프로그램이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운동회날 ‘멘토 아빠’가 나타나 ‘아빠랑 함께 달리기’를 했다. 그날 김씨는 “아이의 아빠 노릇을 해 줘 정말 고맙다.”는 내용의 장문의 편지를 썼다. 대전 중구에 사는 영지(가명·8)는 부모가 이혼한 뒤 할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다. 다른 친구들이 주말에 엄마·아빠 손잡고 놀러 가는 것을 볼 때면 애써 눈길을 돌리곤 했다. 하지만 이젠 하나도 부럽지 않다. 엄마처럼 다정스러운 이모가 생겼기 때문이다. 직장에 다니는 활달한 성격의 ‘멘토 이모’는 미혼이지만 영지의 학교에 찾아가는가 하면 영화를 함께 보고, 피자도 같이 사먹는다. 이들은 모두 대전 중구가 지난 6월 주민생활지원국을 신설하면서 마련한 ‘마주보면 행복한, 멘토링 맺기’에서 인연을 맺었다. 저소득층 가정과 후원자를 연결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대전에 본사가 있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직원 60여명은 지난 8월 결손가정의 어린이 60여명과 멘토링 협약을 맺었다. 가족의 정이 그리운 아이들에게 삼촌·이모가 되어 물질적·정신적 후원자가 되어주기로 한 것이다. 철도시설공단 박수철 전기기술단장은 협약식이 열리던 날 무릎에 앉아 신기한 듯 마이크를 만지작거리더니 노래를 불렀던 재국이와 친해졌다. 박 단장은 “같이 동물원도 가고, 식사도 하면서 서먹서먹함이 완전히 사라졌다.”면서 “아이들의 표정이 밝아지는 것을 보면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멘토와 아이들은 최근 충북 옥천에 있는 시인 정지용의 생가와 국악박물관을 다녀오는 문화체험을 했다. 지난 9월에는 계룡산에서 생태체험 학습을 했다. 산에 올라가면서 숨이 찬 듯 얼굴을 찌푸리던 아이들이 정상에 올라서는 나무 목걸이도 만들고, 장기자랑도 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대전 중구 주민생활지원과 이금하씨는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정말 잘한다 싶을 정도로 따뜻하게 아이들을 돌본다.”면서 “이들을 볼 때마다 우리 사회에 꿈과 희망이 있다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Form나게 Beauty나게] 옷위에 더하는 ‘센스’

    [Form나게 Beauty나게] 옷위에 더하는 ‘센스’

    올 겨울, 나의 스타일을 한 단계 더 멋있게 돋보일 수 있는 액세서리들이 있다. 요즘은 옷만 잘 입는다고 해서 제대로 입었다고 하기는 어렵다. 좀 더 센스있는 멋쟁이가 되기 위해서는 슈즈와 가방을 포함한 액세서리로 마무리를 해 주어야 ‘멋을 좀 안다.’라는 말을 듣는다. 지극히 복고적이며, 여성미가 물씬 풍기고 로맨틱한 스타일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꾸준히 인기를 얻어오고 있다. 의상에 블랙 색상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면, 액세서리는 좀 더 화려해 보일 수 있는 골드의 색감과 심플하지만 디테일이 돋보이는 디자인을 보여 준다. 귀고리를 착용하면 얼굴이 더 예뻐 보인다. 어떤 과학적인 근거가 증명해 주는 것은 아니지만, 미모를 한층 더 돋보여 준다는 것은 사실이다. 올해에도 여전히 사랑을 받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송치의 고풍스러운 귀고리는 로맨틱한 복고스타일을 유감없이 발휘한다.‘로맨틱’하면 빠지지 않는 목걸이는 골드의 화려함으로 장식해 보자. 섹시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올해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 중 하나는 다름아닌 부츠. 오래전부터 겨울에는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부츠이지만, 올해만큼 일찍 사랑을 받은 적은 없다. 초가을부터 이미 트렌드세터들을 통해 선보였던 부츠는 자칫 심심해 보일 수 있는 심플한 라인에 디자인적 디테일이 가미되어 절제된 세련미가 더욱 멋스럽다. 스타일컨설턴트 이혜숙(www.cyworld.com/colorism02) 장소협찬:Tea Room, 가방·벨트:알비에로 마르티니, 부츠:g.colset, 액세서리:셀바폰테
  • [패션단신]

    아름다운 수유실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아가방은 서울역사 안 4곳의 화장실 내부에 ‘아름다운 수유실’을 마련해 편안한 수유 및 편의 공간을 제공한다. 안정감을 주는 연하늘, 분홍, 노란색으로 꾸민 공간에 아이를 위한 7대의 간이침대와 모유수유를 위한 소파를 두었다. 베이직하우스는 OK캐시백과 제품을 구매하면 금액의 2%를 OK캐시백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제휴를 체결했다. 또 포인트로 제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오는 30일까지 OK캐시백 카드를 사용해 제품을 구매하면 즉석 추첨을 통해 1000∼30만 포인트 등 총 260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페이스샵은 패션의류 전문몰인 하프클럽닷컴(www.halfclub.com)과 공동으로 11월말까지 고객이벤트를 연다. 더페이스샵 인터넷쇼핑몰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20명에게 하프클럽이 제공하는 티파니 목걸이, 어그부츠, 숄을 증정한다. 또 이 기간동안 하프클럽에서 처음 구매하는 고객 1000명(선착순)에게는 더페이스샵 아이섀도를, 추첨을 통해 스페셜 필링 시스템, 더 라이스 3종세트를 준다. 더페이스샵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하프클럽 적립금 1000포인트와 2000원 할인쿠폰을 준다.
  • [Form나게 Beauty나게] 악마는 정말 프라다를 입을까

    [Form나게 Beauty나게] 악마는 정말 프라다를 입을까

    내용만큼 연기자, 무대디자인, 색감, 혹은 의상에 많은 집중을 하게 되는 영화가 있다. 특히 어떤 영화는 마지막 크레디트까지 확인해야만 자리를 뜰 수 있게 만든다.‘스캔들, 남녀상열지사’의 정구호 디자이너가 그랬고,‘친절한 금자씨’‘타짜’의 조성경 디자이너가 그랬다.‘역시’라는 생각을 하며 온몸에 전율이 짜릿하게 흐르는 기분은 말로 표현하지 못한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우리에게 이미 잘 알려진 ‘섹스 앤 더 시티’의 감독 데이비드 프랭클과 스타일리스트 패트리샤 필드가 참여했다는 것만으로도 이슈가 됐다. 다행인 것은 사라 제시카 파커 대신 ‘프린세스 다이어리’로 촌스러운 듯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앤 해서웨이가 주인공이라는 것. 영혼을 파는 슈즈와 잡지화보 속 의상을 ‘시’로 둔갑시킬 ‘패션지상주의’가 영화로 나올 뻔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영화는 ‘옷은 날개가 될 수 있지만, 전부는 아니다’는 아름다운 결론을 보여준다. 초반 ‘앤드리아’(앤 해서웨이)는 패션을 ‘도구’라고 말한다. 그러다 ‘패션은 작품’이라고 여기는 패션잡지 편집장 ‘미란다’(메릴 스트립)와 패셔너블하지 않으면 사람으로 치지 않는 그의 추종자들과의 치열한 경쟁구도 속에서 그녀는 변신한다. 사회초년생의 깜찍 발랄한 스타일에서 보이시, 레트로, 심플을 거쳐 자신의 스타일을 찾아가는 멋스럽고, 맵시있는 섹시한 그녀로. 첫 장면부터 길게 늘어지는 액세서리, 앞코가 짧고 뾰족한 얇은 굽의 힐, 부츠, 빅숄더 백, 벨트·퍼 트리밍 등 트렌드세터들의 모습을 패션과는 무관한 앤드리아와 대비시켜 보여준다. 코트는 대체로 1980년대 레트로 혹은 벨티드의 슬림한 라인으로 세련되면서도 심플하고, 코트와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헌팅캡도 훌륭한 코디매치를 보여준다. 또한 앤드리아는 점점 멋스러워지면서 네크라인이 깊어지고 섹시한 프로패셔널한 여성으로 그녀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아간다. 레이어드의 대세를 보여주듯 화이트 셔츠와 블랙 니트의 레이어드와 앤드리아뿐만 아니라 미란다에게서도 볼 수 있는 여러개를 레이어드한 듯한 길게 늘어뜨린 목걸이. 레이어링의 가장 중요한 벨트도 같은 계열의 색상보다는 보색이나 대비되는 색상으로 포인트를 준다. 올 가을 겨울, 어느때 보다도 부츠의 유행을 잠재울 수 없다. 영화 내내 보여준 부츠는 약간 슬림하게 붙는 혹은 스키니한 부츠로 보디 라인을 강조했다. 가방은 그녀의 친구가 열광한 백처럼 모든 잡동사니를 다 넣을 수 있는 빅 숄더백이면 충분하다. 스타일컨설턴트 이혜숙(www.cyworld.com/colorism02)
  • 금빛 그녀를 물들이다

    금빛 그녀를 물들이다

    황금빛으로 물든 들녘은 풍요로움으로 가득하다. 금은 화려함의 상징이며, 태양 광명 불사 영광 등 최고의 가치를 의미하기도 한다. 다소 가라앉은 색상이 하반기 패션 전반에 흐르면서 톡톡 튀는 금빛이 악센트 색상으로 활용된다. 불황에는 화려한 패션이 유행한다는 분석이 있듯, 먹구름이 낀 경제 상황에 맞물려 호황에 대한 기대를 표현하는 소비 심리로도 해석된다.‘쿠아’의 김은정 디자인실장은 “니트, 재킷 등 겉옷에 금빛이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캐주얼을 입더라도 고급스러움을 잃지 않기 위해 티셔츠에도 금색 프린트를 찍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 금빛 두른 나빌레라 금색 실은 은은한 광택을 주는 가장 적절한 소재다. 금색 원사를 자카드, 저지, 트위드 등 다양한 소재에 섞어 광택감을 강조한다. 특히 재킷과 스커트, 원피스, 코트 등 여성복의 모든 아이템에 주요 트렌드 색상으로 사용된다. 도금을 한 듯 화려한 금색을 살린 세부장식과 액세서리 등은 올 가을·겨울의 가장 트렌디한 아이템이다. 가을에 폭넓게 쓰이는 체크 무늬에 금색실이 들어가 고급스러움을 살리기도 한다. 더욱 다양해진 벨벳 아이템은 레이온과 섞여 보다 부드럽고, 여기에 금색 단추, 금색 라인 등이 우아함을 높이는 효과를 준다. # 골드 액세서리로 한층 화려하게 차가운 은 장식이 여름을 위한 아이템이라면 가을·겨울에는 단연 따뜻한 느낌의 금 장식이 제격이다. 특히 모노톤 의상에는 세련미를 더한다. 귀고리, 목걸이, 가방의 어깨끈이나 장식술, 벨트 등 다양한 아이템에 장식으로 접목돼 패션을 빛낸다. ‘올리비아 로렌’의 서명희 디자인실장은 “올 가을·겨울 트렌드의 화두는 날씬함을 강조한 슬림, 단순미의 블랙 그리고 화려한 골드”라면서 “검정에 금색 아이템을 매치하면 한층 멋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옷 전체를 금색으로 꾸며 지나치게 화려하게 보이는 것은 금물”이라고 덧붙였다. 금색 실이 살짝 섞인 갈색 정장에는 금색 블라우스로 포인트를 주는 식으로 갈색이나 카키, 검정 등 다소 무거운 색상에 적절하게 매치하는 것이 좋다. 전체적으로 가라앉은 색상이라면 금색의 슈즈, 백, 벨트 등 한 두 개의 아이템으로 화려하면서도 멋스럽게 완성한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17살 소년이 1개월동안 7차례 도둑질한 사연

    “나도 아버지 노릇을 제대로 하고 싶었습니다.하지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 결국 이 짓을 할 수 밖에요.” 중국 대륙에 한 10대 가장이 자신의 가족을 먹여살리기 위해 상습 절도를 일삼다가 끝내 붙잡혀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上海)시에 살고 있는 10대 후반의 소년은 자신의 아내와 딸을 부양하기 위해 수차례에 걸쳐 물건을 훔친 혐의로 붙잡혀 쇠고랑을 차게 됐다고 신문만보(新聞晩報)가 30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사건의 장본인은 올해 17살의 샤오왕(小王)군.지난 1개월동안 모두 7차례에 걸쳐 절도 행각을 벌여 현금 2만위안(약 240만원)을 비롯해 금목걸이 등 귀금속 10여건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샤오왕은 그러나 3년전 만하더라도 형편은 어렵지만 꿈많은 소년이었다.애옥살이 살림이지만 중학교에 다니며 나름대로 큰 뜻을 품었다.하지만 부모의 ‘욕심’이 오히려 화근을 불렀다.2003년 샤오왕의 부모가 좀더 나은 생활을 꿈꾸며 고향 안후이(安徽)성의 편벽한 농촌을 떠나 중국 최대의 경제 중심지 상하이로 와 뜬벌이 생활을 한 것이다. 특별한 기술이 없던 그의 아버지는 온 힘을 기울여 생수통 장사에 매달렸으나 한달에 700위안(약 8만 4000원) 벌기에도 급급해 이들 4식구의 생활은 날로 쪼들려 갔다. 이런 와중에 지난해 한 아리잠직한 소녀 한 명이 들어와 이들과 함께 집에서 같이 생활하게 되면서 살림은 더욱 더 곤궁해졌다.그녀는 샤오왕과 동갑이었으나 별다른 수입이 없었던 까닭이다. 그녀가 샤오왕의 집에 같이 생활하게 된 것은 이 소녀가 고아인 점을 너무 안타깝게 여긴 샤오왕의 부모가 거둬 들인 것이다.그의 부모는 그녀를 아주 귀여워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지만 생활이 쪼들린 샤오왕의 부모는 그에게 나가서 돈을 벌어오라고 요구했다.그는 백방으로 노력했으나 하루 아침에 맞춤한 일자리가 나타나지 않았다.학력이 높은 것도 아니고,기술이 있는 것도 아닌 탓이다.나이가 어려 막노동 생활도 할 수 없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샤오왕은 소녀와 정분이 나는 바람에 소녀가 임신을 하게 됐다.아이를 임신한 그녀는 점점더 보다 많은 영양을 섭취해야 하는 까닭에 돈의 필요성은 더욱 커졌다.참다 못한 샤오왕은 끝내 남의 물건에 손을 대기 시작,끝내 붙잡혀 영어(囹圄)의 몸이 되고 말았다. 샤오왕은 절도죄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6월을 받았다.그의 집행유예 기간중 소녀는 예쁜 ‘공주님’을 낳아 이제 샤오왕은 가장으로서의 의무까지 지게 돼 경제적 부담은 더욱 가중됐다. 우유값·옷값도 있어야겠고,기저귀값도 필요하고….샤오왕은 아내와 딸을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녔으나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여전히 없었다.해서 ‘배운 것이 도둑질’이라고 결국 양경장수의 길로 되돌아고 말았다. 지난 4월 27일 오전 한 농가에 몰래 들어가 금목걸이 등을 후무리고,30일엔 이웃 동네 빈집을 털어 금반지 등을 훔쳤다.훔치는 일에 이력이 붙은 샤오왕은 5월 15일 인근 부잣집에서 1만위안(약 120만원)을 터는 등 나름대로 재미가 쏠쏠했다. 하지만 공안(경찰)이 가만히 있을 리가 없었다.인근 동네에서 연쇄 절도사건이 일어나자,이를 수상히 여긴 공안이 잠복 수사에 나서 결국 덜미가 잡히고 말았다. 공안 조사결과 샤오왕은 1개월 동안 모두 7차례의 절도사건을 벌여 2만 2083위안(약 265만원)의 현금과 금목걸이·귀고리 등 귀금속을 턴 것으로 드러났다.샤오왕은 현재 징역 3년형을 받고 수감중이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형장 가는길 나이키신발은 없다

    형장 가는길 나이키신발은 없다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에서 사형수 정윤수(강동원 분)는 자신의 형 집행을 보러 찾아온 문유정(이나영 분)에게 “사랑합니다. 누나”라는 말을 남긴다. 많은 관객을 울린 이 장면, 현실에서는 결코 일어날 수 없다. 사형은 교도관, 의사, 성직자만 참석한 가운데 철저히 비공개로 집행된다. 따라서 종교 교정위원이라고 하더라도 목사, 신부, 스님 등 성직자가 아니면 참석은 물론 집행 사실을 통보받지도 못한다. 윤수가 유정에게 나이키 신발을 사달라고 하고 유정은 신발을 구입했다. 전해주기 전 사형이 집행되지 않았더라도 구치소에 외부신발은 반입불가다. 구치소에 납품되는 끈이 없는 운동화를 신어야 한다. 단, 건강상 이유로 특수한 신발을 신어야 하는 경우는 반입이 가능하다. 또 윤수가 유정에게 직접 아크릴을 갈아서 만든 목걸이를 주는 장면이 있지만 실제로는 사형수가 주는 물건을 허가 없이 외부로 가져올 수 없다. 면회 역시 실제로는 매우 까다롭다. 종교위원과 동반하지 않고 단독으로는 사형수를 만날 수 없다. 피해자에게 가해자인 사형수의 면회를 허락하는 것 역시 절대 불가능한 일이다. 늘 수갑을 차고 지내는 것 역시 현실과 다르다. 자해 위험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수갑 없이 생활한다. 이는 교정위원과 같은 외부 사람을 만날 때도 마찬가지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한·미·중·일 북핵 조율] 유엔총장 당선 덕담등 화기애애

    19일 반기문 외교부 장관과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간 한·미 외교장관 회담은 반 장관의 유엔 사무총장 당선을 화제로 시작됐다. 라이스 장관은 오후 3시25분쯤 접견실에 들어선 뒤 “유엔 사무총장이 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이제 우리 동네(미국 뉴욕)로 이사하는 거 아니냐.”고 덕담을 건넸다. 반 장관은 이에 “전에 약속했던 것처럼 다시 방문해줘 정말 기쁘다.”고 화답했다. ●보혁단체 잇단 집회로 분위기 어수선 두 장관은 이어 곧바로 현안인 북핵 문제 논의에 들어갔다. 반 장관은 “북핵 위기가 벌어진 현 시점에 이뤄진 이번 방문은 타이밍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면서 “당신의 방문은 북한 핵문제에 있어 우리가 단합돼 있다는 매우 강력한 정치적 메시지”라고 평가했다. 라이스 장관은 “서로에 대한 강력한 방위 의지와 한·미 간의 두터운 우정을 재확인하고 싶었다.”면서 “한국과 동북아 지역의 안보 복원을 위해 협력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빡빡한 순방 일정에도 불구하고 라이스 장관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빈틈없이 깔끔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라이스 장관은 옅은 흰색 핀스트라이프가 들어간 진회색 바지 정장, 짙은 금색의 블라우스에 금 목걸이와 금 귀고리로 악센트를 줬다. 회담장에는 우리 측에서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이용준 북핵기획단장, 조병제 북미국 심의관, 추규호 대변인 등이, 미국측에서는 로버트 조지프 국무부 군축 차관, 필립 제리코프 장관 보좌관,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 대사,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 빅터 차 백악관 아시아담당 보좌관 등이 배석했다. 이날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전후해 북핵저지시민연대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외교부 청사 앞에서 북한 핵실험을 비난하는 구호를 외치는가 하면,‘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회원들이 광화문 미 대사관 앞에서 반미 성격의 시위를 갖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미·일 외교 만찬회담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 이어 반 장관과 라이스 장관은 아소 다로 일본 외상과 함께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에서 만찬을 겸한 3자 외교장관 회동을 갖고 북핵 공조방안을 협의했다. 아소 외상은 반 장관에게 “축하한다.”면서 인사를 건넸고, 라이스 장관은 방명록에 “당신의 환대와 우정에 대해 감사한다.”고 썼다. 반 장관은 만찬사를 통해 “작년 9·19 공동성명 하루 전에 뉴욕에서 3자가 만났으며, 그때의 만남이 공동성명 채택에 결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한다.”고 세 장관의 만남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이 기회를 빌려 두 장관에게 유엔 사무총장 선거에서 강력히 지지해준 것에 대해 감사한다.”면서 “한반도의 비핵화를 바란다.”고 건배를 제의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가을소품의 재발견

    가을소품의 재발견

    소품은 패션의 완성이다. 특히 요즘처럼 가방, 구두, 목도리, 큼직한 목걸이와 귀고리 등 다양한 종류에, 다채로운 색상이 유행하는 때에는 어떤 소품이라도 메고 걸치고 두르면 패션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이제는 분위기를 바꾸는 소품 활용법을 익힐 때. 가방, 신발 등 소품에 따라 어떤 분위기를 낼 수 있는지 들춰보자.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모델:김이브 / 의상협찬:에스콰이아·비아트·영에이지 / 촬영:SI studio(sistudio.co.kr) # 바지 정장에는 여성 직장인이라면 한 벌쯤은 가지고 있을 법한 검정 정장. 올해는 검정색에 날씬한 라인을 살리는 정장이 유행이라 더더욱 검은색 정장에 대한 관심이 높다. 가을 분위기가 풍기는 갈색, 자주색 등의 가죽 가방과 구두는 차분하다. 생기를 불어넣기 위한 코디라면 톡톡 튀는 색상의 소품이 필요하다. 꾸준히 사랑받는 금색과 은색의 소품은 특히 화려함을 더한다. 앞코가 뾰족한 구두와 반짝이는 소재의 가방, 화려한 목걸이를 하면 검정색으로 가라앉은 분위기를 세련되게 마무리 할 수 있다. # 커리어우먼 룩에는 1980년대에 유행했던 풍성한 글램룩(glamourous+look)이 다시 돌아오면서 다리 라인을 따라 딱 붙는 펜슬스커트와 장식이 있는 블라우스가 사랑받는다.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한 이런 차림이 부담스럽다면 다소 어두운 색상의 소품으로 안정감을 주는 것이 좋다. 때로는 반짝이는 구두와 가방을 선택해보자. 매혹적인 섹시함을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다. # 캐주얼에는 옷을 겹겹이 껴입는 레이어드 스타일은 올 가을 캐주얼 차림의 기본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인기가 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긴 바지를 갖추는 것이 필수였지만, 패션 아이템의 활용은 언제나 계절을 넘나든다. 늦게까지 남아 있는 반바지, 짧은 치마와 다소 이르게 나온 듯한 부츠의 조합은 가을 캐주얼 차림의 핵심이 됐다. 셔츠와 니트, 무릎 언저리 길이의 크롭트 바지나 청치마가 너무 캐주얼한 느낌을 준다면 가방과 액세서리로 변화를 시도할 수 있다. 화려한 벨트, 얇고 긴 목도리, 커다란 보스턴백 등 다양한 소품은 패션에 포인트를 줄 뿐만 아니라 세련미를 추가시키는 방법이 되기도 한다.
  • 어린이 목걸이 납투성이

    어린이들이 구입하는 목걸이와 팔찌 등 장신구에서 인체에 해로운 중금속이 선진국 기준의 1500배까지 검출됐다. 벽지 접착제(도배용 풀)에서도 환경기준을 초과하는 발암물질이 검출돼 정부당국이 사용규제 방안을 마련 중이다. 환경부는 3일 “시중에 팔리는 어린이용 목걸이와 팔찌 부품의 연결고리에서 납 성분이 87만∼94만(피피엠·100만분의 1분율)까지 검출돼 미국 소비자안전위원회(CPSC)의 어린이 장신구 납 허용치(600)를 1500배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어린이용 목걸이의 메달에서도 미국 허용기준의 980배가 넘는 납이 검출됐다. 환경부 김영훈 유해물질과장은 “어린이용 장신구에 대량 함유된 납 성분은 신경독성과 생식교란 능력 저하 그리고 심할 경우엔 신장손상이나 경련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유해물질”이라면서 “내년 초까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어린이용 제품에 납 성분 함유를 금지하거나 허용농도를 설정하는 등의 기준을 마련해 규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환경부는 최근 시중에 유통되는 벽지 접착제로 도배한 뒤 “손이 저리고 얼굴이 붓는 피해를 입었다.”는 민원이 제기돼 실태를 조사한 결과, 도배용 풀에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미국과 캐나다의 사용 허용치를 웃돈 사실을 확인하고 벽지 접착제에 대한 포름알데히드 사용제한 조치도 추진키로 했다. 박은호기자 unopark@seoul.co.kr
  • 차례 지내고 고궁·박물관으로

    추석을 맞아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경복궁·현충사 등 고궁과 능원, 유적관리소 등이 전통문화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 기간 중 한복을 입고 고궁 및 왕릉을 찾는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경복궁에서는 조선시대 과거제와 훈민정음 반포 재현, 궁성문 개폐, 수문장 교대의식 등을 볼 수 있다. 창경궁은 중요무형문화재 제49호 송파산대놀이와 궁중무악인 무고, 향발무, 포구락, 처용무, 수제천, 여민락 등을 선보인다. 덕수궁에서는 평택농악놀이(중요무형문화재 제11-2호), 생활다례 체험, 전통 탈모형 목걸이 만들기 등을 통해 우리 민속의 멋과 흥을 즐길 수 있다. 또 정릉·서오릉·융건릉 등 13개 능원 및 현충사, 세종대왕유적관리소, 칠백의총관리소 등에서는 세시 민속놀이인 널뛰기, 제기차기, 윷놀이, 팽이치기 등을 직접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서울 중구 필동 ‘한국의집’에서는 부채춤, 남도민요, 농악 공연을 볼 수 있으며, 전통음식 전시·시식도 제공된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은 다음달 5∼7일 널뛰기·목판 인쇄 등 전통놀이·문화 체험과 함께 판줄·북청사자놀음 등 민속공연 한마당을 선보인다. 특히 극장 ‘용’에서는 고구려 춤극 ‘THE HAN-무천’을 볼 수 있다. 민속박물관은 다음달 1∼8일 택견과 퓨전국악, 황해도굿, 서울풍물굿 등을 공연하며,3∼8일에는 전통탈 만들기 등 다양한 민속문화 체험마당을 진행한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23일 TV 하이라이트]

    ●라이프n조이(YTN 오전 8시30분) 이천에서 빠질 수 없는 명물, 이천 쌀밥. 임금님의 수라상에 올리는 진상품인 이천쌀밥을 맛보고 물오른 복숭아를 만날 수 있는 곳 장호원 복숭아 밭으로도 찾아간다. 농촌 체험마을 부래미 마을을 찾아가 농촌 생활과 주식인 쌀이 어떻게 생산되는지, 각종 체험을 통해 노동의 소중함도 깨달아 본다.   ●스페이스-공감(EBS 오후 10시) 동갑내기 친구들이 모여 결성한 크라잉 넛은 1990년대 중반 홍대를 중심으로 태동한 라이브 클럽의 1세대 밴드로 한국 대중 음악에 펑크를 선보인 대표적인 팀이다.10년이 넘는 세월동안 수많은 라이브 공연을 통해 쌓아 온 크라잉 넛만의 다양한 음악 세계를 만나본다.   ●사랑과 야망(SBS 오후 9시55분) 미자는 태준을 만나 잘못에 대한 용서를 구하며 다시 시작하자며 애원하지만 태준은 미자에게 냉랭하게 대한다. 집으로 돌아온 태준은 상우를 미자에게 보내겠다고 한다. 어머니집으로 상우를 찾으러 간 미자는 상우가 따라나서길 원치 않자 그만 아이의 얼굴을 때리고, 놀란 식구들은 미자를 말리는데….   ●누나(MBC 오후 7시50분) 시장 경비를 하는 건세는 승주의 활기차고 애교 있는 모습에 관심을 갖는다. 건세는 자꾸 혁주를 대신해 청바지를 팔고 있던 승주의 모습이 떠올라 잠을 잘 수가 없다. 한편, 건우는 헤어질 때 승주에게 사줬던 싸구려 목걸이가 마음에 걸려 샀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의미의 목걸이를 승주의 목에 걸어준다.   ●소문난 칠공주(KBS2 오후 7시55분) 덕칠은 선택에게 함께 가정을 이루어 보자고 말하고, 선택 또한 덕칠의 프러포즈에 감격한다. 하지만 명자는 덕칠이 재혼을 하고 싶다고 말하자 반대한다. 한편, 수표가 차려준 아침밥을 먹던 일한은 미칠이 아침상에 나오지도 않자 미칠을 깨우고, 미칠은 일한에게 지옥이 따로 없다며 짜증을 낸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KBS1 오전 10시) 남미 중앙에 위치한 내륙국가, 볼리비아. 페루,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에 둘러싸여 있는 볼리비아는 스페인의 지배를 받기 전,15세기부터 16세기 초까지 남아메리카의 중앙 안데스지방(볼리비아, 페루)을 지배한 잉카 제국의 영광이 살아 있는 곳이다. 잉카 문명의 꽃, 볼리비아로 떠나본다.
  • [업계소식-온라인쇼핑몰] 日액세서리 전문 수입·판매… 수공품도

    [업계소식-온라인쇼핑몰] 日액세서리 전문 수입·판매… 수공품도

    다니엘재팬(www.danieljapan.com·대표 홍숙영)은 일본 액세서리를 전문 수입·판매하는 인터넷쇼핑몰이다. 반지, 귀걸이, 목걸이 등의 일본산 은(銀) 제품 및 수공품을 취급한다. 수공품은 모두 주문판매로 이뤄지며, 독점 판매 계약한 일본 현지 기업에서 만든다. 주문하면 약 3주 후에 받아볼 수 있다. 수공업체인 은벚꽃사(대표 모리모토)와 아틀리에캔사(대표 야마모토)는 일본 잡지에 자주 소개될 정도로 유행을 이끌어가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 은벚꽃사는 ‘로스트 왁스´ 기법을 이용해 주로 벚꽃을 모티브로 한 일본식 실버 액세서리를, 아틀리에캔사는 ‘생각하는 것을 사람과 공유한다.´는 컨셉트로 제품에 구상을 담아 당초무늬를 모티브로 한 액세서리를 제작한다. 다니엘재팬 홈페이지에 회원으로 가입하거나 추천하면 500포인트를 준다. 액세서리를 구입하면 구입액의 1%가 포인트로 적립되며 15만원 이상 구매하면 이후부터 5%의 할인혜택을 받는다. 회사 측 관계자는 “오랜 시간 착용해도 질리지 않는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엄선된 한 가지의 제품을 적은 량 수입해 희소성이 있다.”고 전했다. (02) 455-7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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