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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남해 독일마을에 ‘유럽형 마을호텔’ 문 열어

    경남 남해 독일마을에 ‘유럽형 마을호텔’ 문 열어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독일마을에 유럽형 마을호텔이 문을 열었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기존 독일마을 민박 50개 객실을 활용, 국내 최대 규모 유럽형 마을호텔로 새로 단장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독일마을 마을호텔은 기업형 호텔이 제공하는 편의 기능을 기존 마을 관광자원과 접목한 형태다. 관광형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호텔로 객실·조직·회의서비스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남해군광광문화재단은 지난해부터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의 하나로 독일마을 ‘마을호텔’을 조성해 왔다. 민박·카페·식당 등 28개 관광사업체와 협업해 호텔 서비스를 접목하고, 투숙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힘썼다. 독일마을 호텔에 속한 민박 업체에 투숙하면 카페와 식당에서 조식을 이용할 수 있다. 단체 관광객은 세미나 등 행사도 열 수 있다. 독일마을 내 곳곳을 둘러본 후 방문 사진을 인증하면 받을 수 있는 웰컴 기념품도 있다. 재단은 남해군 전역에서 독일마을호텔 연계사업체를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독일마을 호텔 투숙객에게 다양하고 풍성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추진도 지속한다. 조영호 남해관광문화재단 본부장은 “독일마을은 파독 광부와 간호사가 정착하며 만든 진짜 독일을 닮은 마을로, 독일마을의 새로운 성장을 도모하고 가치를 창출하고자 마을을 유럽형 마을호텔로 리브랜딩했다”며 “독일마을호텔을 중심으로 독일마을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여행상품과 프로그램을 개발에 힘쓰겠다. 지역민과 함께 새로운 성장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독일마을호텔 관련 문의는 남해군관광문화재단 미래콘텐츠사업팀(전화 055-864-4514)으로 하면 된다.
  • 이순신 방위산업전 참가 한화오션 “K-해양방산 모범 될 것”

    이순신 방위산업전 참가 한화오션 “K-해양방산 모범 될 것”

    한화오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 한화 방산 3개사가 지난 24일 개막한 ‘2024 이순신 방위산업전’에서 최신 방산 기술을 뽐내고 있다. 오는 27일까지 경남 창원시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 3사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과 엔진 등 신기술을 전시 중이다.올해 한화 부스 중심은 한화오션이다. 한화오션은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과 울산급 Batch-III 호위함, 장보고-III Batch-II 잠수함, 리튬전지 등 총 4종을 선보이고 있다. 한화오션은 전시를 통해 대한민국 해군 한국형 차기 구축한 개발 사업 출발점이 한화오션임을 강조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실제 2013년 KDDX 개념 설계를 수행한 뒤 2016년과 2019년에는 해군과 함께 ‘KDDX 첨단 함형 연구과제’ 사업을 맡았다. 개념 설계 후 다음 단계인 KDDX 기본 설계는 HD현대중공업에서 수행했다. 현재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은 상세설계와 초도함 건조, 후속함 건조 사업 등 남은 단계에서 입찰 경쟁을 잇고 있다. 한화오션은 한국형 첨단 이지스함 국산화 목표로 KDDX 사업 초기부터 계속 참여한 유일한 기업이 자신들임을 앞세우며, 전시에서 KDDX 상세설계와 선도함 건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한화오션은 전시회에서 1만 50t급 최첨단 이지스 구축함(KDX-Ⅲ)인 율곡이이함도 바다에 실물로 전시했다. 이지스 시스템은 수백 개 표적을 동시 탐지하고 20개 표적을 공격할 수 있는 전부방어체계로, 한화오션은 2010년 8월 해군에 율곡이이함을 인도했다. 당시 한화오션은 선체 훼손 없이 이지르 전투체계를 블록 단계에서 선행 탑재하는 공법을 개발해 주목 받았다.우리나라 차세대 호위함 사업을 선도하는 대구함 모형도 선보였다. 대구함은 국내 수상함에서는 최초로 가스터빈-전기모터 하이브리드 추진체계를 적용했다. 2023년 국방과학연구소는 현존하는 대한민국 해군 전투함 중 가장 조용한 함정으로 한화오션이 건조한 대구함을 선정하기도 했다. 한화오션의 이러한 기술력은 지속적인 투자와 연계해 ‘방위산업 메카 경남’ 위상을 높이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이용욱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은 “우리나라 대표 해양방산 기업인 한화오션은 그동안 정도경영으로 우리 해군 대형 전투함 모든 함종을 건조한 명실상부 수상함의 명가”라며 “KDDX 최초 개념설계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안보와 번영을 뒷받침할 미래 해군 핵심 전력인 KDDX 상세설계와 선도함 건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급 세계 최강 성능을 보유한 장보고-III Batch-II 잠수함을 전면에 내세워 폴란드·사우디·캐나다·필리핀 등에 잠수함 수출을 실현하겠다”며 “K-해양방산 글로벌 시장 개척 모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한은 ‘경제위기 경고’ AI에 물었더니… “6개월 내 가능성 낮아”

    금융위기·레고랜드 사태 등 학습 월별 데이터 사용해 예측력 높여 한국은행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경제위기 가능성을 예측하는 ‘조기경보모형’을 만들었다. AI가 예측한 결과값에 따르면 앞으로 6개월 안에 급격한 위기가 발생할 확률은 낮다. 한은은 AI와 머신러닝에 기반한 조기경보모형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모형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기업·가계부채 비율, 단기외채 비율, 주택매매가격지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 원달러 환율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결론을 도출한다. 1997년 1월부터 2023년 6월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금융·외환위기 및 시장 불안 상황을 학습해 예측 정확성을 높였다. 실제로 과거 경제위기에 해당 모형을 적용해 보니 평소 0.1 이하로 낮았던 경보 지수는 위기 발생 직전 치솟았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경보 지수가 0.7,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때 0.49, 2022년 레고랜드 사태 때 0.51로 각각 높았다. 한은이 올해 3월까지의 데이터를 입력한 결과 6개월 내 위기 발생 경보 지수는 0.03이었다. 한은은 “수치대로라면 당장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내다봤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도 지난해 AI를 활용해 금융 위기를 조기 경보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그러나 영란은행 모델은 연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측해 미래에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을 계산하지는 못한다. 반면 한은 모델은 월별 데이터를 사용해 예측력을 키웠다는 설명이다. 예측력을 평가하는 지표값이 1에 가까울수록 정확한 모형으로 인정받는데 한은의 이번 모형의 예측값은 0.95로 상당히 높다는 평가다. 한계도 있다. 한은 조기경보모형을 통해 위기 발생 가능성을 파악할 수는 있지만, 어떤 요인 때문에 위기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는지는 찾아낼 수 없다. 은행권 데이터만 반영하고 보험이나 증권, 새마을금고 등 비은행권 데이터를 빠뜨린 점도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한은은 비금융 데이터도 포함하는 방식으로 모형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 “전기차의 모든 것”… 세계전기자동차 전시회

    “전기차의 모든 것”… 세계전기자동차 전시회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심포지엄 및 전시회(EVS37) 참가자가 전기차 전시 모형을 보고 있다.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26일까지 열린다. 연합뉴스
  • “톡, 톡… 어르신 키오스크 접수 잘하셨어요”

    “톡, 톡… 어르신 키오스크 접수 잘하셨어요”

    “어르신, 키오스크로 진료 신청하는 방법 쉽게 설명해 드릴게요.” 23일 서울 종로구 탑골미술관에 위치한 에스원의 ‘시니어 디지털 체험센터’에는 패스트푸드점, 병원, 주민센터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키오스크가 종류별로 설치돼 있었다. 병원 키오스크 앞에서 진료 접수 버튼을 터치한 뒤 가상의 주민번호를 입력하고 의료진을 선택하니 금세 진료가 접수됐다. 화면에 나온 글씨가 좀더 컸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예비 간호사’ 직원이 옆에서 차근차근 설명해 주니 막힘이 없었다. 다시 처음 화면으로 돌아와 수납 버튼을 누르고 현장에 구비된 모형 카드를 집어넣으면 처방전과 영수증도 출력됐다. 디지털 체험센터에서는 디지털기기를 통해 앱을 이용한 택시 호출, 기차표 예매, 온라인 생수 구매, 유튜브 구독·댓글 작성 등 여러 체험도 할 수 있었는데 가장 인상적인 건 스미싱 모의 체험이었다. 택배, 해외 결제, 대출 안내와 같은 문자메시지가 왔을 때 대처 방법을 상세히 설명해 주는 식이었다. 문자에 담긴 링크 주소를 누르면 ‘잘못된 선택입니다.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를 클릭하면 개인정보 유출 등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경고문이 화면에 떴다. 탑골미술관 1층에 330㎡(약 100평) 규모로 문을 연 서울 디지털 체험센터의 경우 이날부터 다음달 14일까지 3주간 운영된다. 하루 세 차례에 걸쳐 최대 60명의 노인에게 키오스크 이용 방법,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사기범죄 피해 예방 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이후 인천, 경기 지역에도 체험센터를 순차적으로 열 계획이다. 남궁범 에스원 대표는 “시니어 세대가 디지털 사회에서 생활 속 불편함 없이 제2의 인생을 누릴 수 있도록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 미술관 속 정원… 그는 땅과 풀로 詩를 썼다

    미술관 속 정원… 그는 땅과 풀로 詩를 썼다

    “조경은 땅에 쓰는 한 편의 시가 될 수 있고 깊은 울림을 줄 수 있다. 하늘의 무지개를 바라보면 가슴이 뛰듯 우리가 쓰다듬고 가꾸는 정원들이 모든 이들에게 영감의 원천이 되고 치유와 회복의 순간이 되길 바란다.” 1세대 조경가이자 국내 1호 여성 국토개발기술사인 정영선(83). 1970년대 서울대 환경대학원 재학 시절부터 현재진행형인 프로젝트까지 그가 직접 어루만진 반세기 조경 프로젝트는 곧 우리나라의 조경 역사를 이룬다. 아시아선수촌아파트와 아시아공원(1986), 대전 엑스포 박람회장(1993), 호암미술관 희원(1997), 여의도샛강생태공원(1997, 2007), 선유도공원(2002), 광화문광장(2009), 서울식물원(2014), 경춘선숲길(2015~2017), 제주 오설록(2011, 2023) 등은 늘 우리 곁에서 꽃과 풀, 나무가 주는 충만함과 위로의 힘을 누리게 하는 소중한 공간들이다. 서울 소격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이 조경에 바친 그의 치열하고도 성실한 궤적을 전시로 차려 냈다. 오는 9월 22일까지 서울관 7전시실에서 열리는 ‘정영선: 이 땅에 숨 쉬는 모든 것을 위하여’다. 그가 평생 일군 300여개의 프로젝트 가운데 엄선한 60여개 프로젝트의 청사진, 설계도면, 모형, 사진, 영상, 파스텔·연필·수채 그림 등 각종 기록 자료 518점이 한 공간에 조밀하게 엮였다.전시는 일곱 가지 주제로 조경의 기능과 의미를 곱씹어 보게 한다. 공간의 정체성을 품은 조경의 역할, 국가 주도의 대형 프로젝트에 그가 제시한 도시의 비전, 자연과 예술·여가생활 간의 교감, 우리 고유의 식재와 경관, 공간 구성 방식으로 그가 탄생시킨 한국식 정원의 미학, 조경과 건축 간의 긴밀한 대화, 물의 흐름과 생태 회복을 꾀하는 조경, 자연과 조화를 이룬 명상과 사색의 조경 등이다. 정영선의 정원을 보는 시선을 깊이 있고 달리하게 하는 서사들이다. 전시는 그가 정원에 자주 들여보내는 ‘방지’(네모난 연못)에서 착안해 바닥에 각종 기록 자료를 깔아 관람객이 직접 강화유리를 밟고 굽어보거나 앉아서 땅을 읽듯 살펴보게 한 것이 특징이다. 허리를 굽히고 정원을 일구는 조경가의 일과 시간이 관람객들에게도 포개지길 바라는 의도에서다. 벽면 가운데에는 ‘정영선 작품’의 아름다움을 압축한 사진들이 내걸려 정원의 풍경에 취하게 한다. 그 위 벽면 전체에 둘러진 영상은 정원을 거닐어 보는 듯한 입체적 체감이 가능하게 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이 조경가의 작업을 전시로 꾸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지회 학예연구사는 “정영선은 국토 개발 논리가 득세하던 시대에도 환경 보전과 자연경관에 대한 존중 등을 일찌감치 설파했다. 어떤 조경이 필요할지 고민할 때 땅의 지형과 조건을 읽어 내는 것부터 시작했다”며 “그의 작업들은 시각예술 측면에서도 짚어 볼 만한 예술적 창조물”이라고 말했다. 미술관까지 찾아온 관람객이라면 그가 직접 솜씨를 부려 놓은 정원을 향유할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겠다. 전시마당과 미술관 뒤편의 종친부마당에서는 봄의 징검다리를 건너 여름이 익어 갈수록 제각기 다채로운 미를 뽐내는 자생종 꽃과 나무들이 매일 새로운 장면을 연출한다. 미술관 속 그의 정원은 앞으로 3년간 유지된다.
  • “이젠 별·밤하늘도 관광자원”… 지자체들 지역 특화 사업화 붐

    “이젠 별·밤하늘도 관광자원”… 지자체들 지역 특화 사업화 붐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자치단체들이 별들이 연출하는 우주의 장관을 관광자원화하고 나섰다. 경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에 ‘별의별 이야기, 영양’이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도와 영양군은 올해부터 5년간 총사업비 120억원(국비 및 지방비 각 50%)을 투입해 영양군의 자랑인 ‘밤하늘’을 관광 자원으로 개발한다. 특히 영양군은 영양 국제밤하늘 보호공원의 반딧불 생태관광지역 밤하늘을 활용해 브랜드 개발, 디지털 천체투영관(오로라돔) 설치, 별의 정원 조성 등을 추진한다. 커뮤니티 공간(별별 스페이스)조성과 각종 체험 행사도 개발하기로 했다. 충남 서산시는 다음 달 18일 인지면 애정리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에서 ‘류방택 별축제’를 연다. 류방택 선생은 1만원권 지폐 뒷면에 그려진 국보 제228호 천상열차분야지도각석을 남긴 천문학자다. 올해 16번째다. 시는 또 기상과학관 인근에 170억원을 들여 천문테마공원 ‘밤하늘 산책원’을 조성한다. 내년에 착공해 2026년까지 별자리 캠프장, 금헌 별마루 전망대, 천문산책로 등을 조성한다. 평균 고도가 902m로 국내 도시 중 가장 높고 빛공해지수가 낮아 별 보기 좋은 강원 태백시는 최근 은하수 감상 명소 7곳을 선정, 관련 투어를 추진한다. 함백산(해발 1573m, 빛공해지수 0.87), 오투리조트(996m, 2.22), 탄탄파크(742m, 2.22), 당골광장(865m, 4.07), 추전역(851m, 3.33), 스포츠파크(812m, 1.31), 용연동굴(890m, 0.58) 등이다. 경북 영천시는 오는 10월 4~6일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제21회 보현산 별빛축제’를 개최한다. 지자체들은 체류형 관광객을 늘리는 효자 아이템인 야간관광객 유치에도 경쟁적으로 나섰다. 관련 조례를 제정해 체계적인 지원 기반도 마련했다. 대전시는 지난해 4월 전국 최초로 야간관광 활성화 조례를 제정했다. 대전은 밤에도 아름다운 야간관광 특화도시를 내세우며 2026년까지 ‘미래, 예술, 사람이 만나는 별빛 대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전북도도 같은 해 12월 야간관광 진흥에 필요한 시책을 마련하고 재원 조달할 수 있는 야간관광 진흥 조례를 제정했다. 광주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야간관광 진흥 조례를 제정했다. 전남도는 관광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야간관광 진흥 내용을 담았다. 대구 수성구와 전북 군산시 등 기초지자체도 야간관광 진흥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으로 지원한다.
  •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취약계층 아동 대상 지구환경 교육 실시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취약계층 아동 대상 지구환경 교육 실시

    TEL FOR GOOD 활동 중 ‘지역사회와의 공동 가치 창조’ 실천 이어가 세계적 반도체 제조 장비 기업 도쿄일렉트론의 한국법인 도쿄일렉트론코리아(대표이사 원제형)는 지난 20일 경기도 과천시 서울랜드에서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지구환경 교육 ‘공룡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와 함께하는 지구환경 교육 ‘공룡편’ 행사는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지구의 날(4월 22일)을 앞두고 지구 환경과 생태계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됐다. 경기도 내 취약계층 아동양육시설 18개소의 어린이들과 교사 등 15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아동양육시설은 아동복지법에 따라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입소해 양육과 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받는 복지시설이다. 이번 행사에는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사원봉사자 30명도 참여해 행사 진행을 보조하고 아동 인솔 등을 도왔다. 지구환경 교육 ‘공룡편’은 전 국립과천과학관장을 역임하고 ‘털보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유명한 이정모 펭귄각종과학관장이 강연을 맡았다. 이 관장은 어린이들이 공룡에 대해 갖고 있는 궁금증을 친근한 언어로 해소해 주는 한편 공룡의 멸종 원인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설명하며 환경 변화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강연이 끝난 뒤 사원봉사자들과 함께 공룡 모형이 전시된 서울랜드 내 공룡 체험관을 직접 돌아보고, 사원봉사자들의 설명을 들으며 공룡 화석 발굴 체험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서울랜드 내의 시설들을 이용하며 문화체험 시간을 가졌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서울랜드 종일이용권과 점심식사, 이동버스 및 기념품 등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아동양육시설 관계자는 “도쿄일렉트론코리아의 후원 덕분에 놀이공원에 자주 가기 힘든 어린이들이 오랜만에 재미있는 교육도 받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TEL FOR GOOD’ 활동 중 ‘지구환경의 보전’과 ‘지역사회와의 공동 가치 창조’의 실천을 위해 기획됐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TEL FOR GOOD’이라는 사회공헌활동 브랜드 아래 각종 사내외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이란, 러 Su-35 전투기 인도받을 수도…이르면 다음주” 포브스

    “이란, 러 Su-35 전투기 인도받을 수도…이르면 다음주” 포브스

    이란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러시아제 수호이(Su)-35 전투기를 이르면 다음주 처음 인도받을 수도 있다고 미국 매체 포브스가 20일(현지시간) 전했다. 포브스는 이란 국영 언론에 이날 게재된 여러 보도를 인용해 이 같이 전하면서도 “만약 사실이라면, 현재 시기의 인도는 이스라엘과 이슬람공화국(이란)의 건국 이후 가장 높은 긴장 상태와 일치하므로, 매우 중요한 것으로 드러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란 언론들에 따르면 Su-35 전투기의 첫 번째 인도분이 다음주 이란 수도 테헤란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인도분에 전투기가 몇 대 들어가 있는지는 명시되지 않았지만, 이란은 Su-35 전투기 총 24대를 인도받을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지난해 7월 이란 언론인 사이드 아지미가 영국 런던 싱크탱크 보어스앤바자재단(Bourse & Bazaar Foundation)에 쓴 정책 기고문에 따르면 이란은 지난 2021년 러시아에 Su-35 전투기 50대분을 주문하고 비용을 지불했다. 그러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으로 인한 심각한 제재를 받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그 많은 물량을 이란에 인도할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고 포브스는 지적했다. 포브스는 또 이날 이란 언론 보도는 흥미롭게도 지난주 쿠웨이트의 아랍어 신문 알자리다에 실린 이전 보도를 인용했다고 전했다. 해당 보도는 이란이 이미 지난해 Su-35 전투기 여러 대를 받았지만 러시아가 적절한 전자 부품과 예비 부품을 제공하지 않아 운용이 제한됐다고 주장했다. 알자리다는 러시아가 이스라엘과 다른 아랍 걸프 국가들의 압력으로 이들 부품의 납품을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이제 이란은 이스라엘과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스라엘의 침입에 맞서 자국 영공을 방어하기 위해 Su-35 전투기의 최대 능력을 끌어내기 위해 이들 부품을 절실하게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포브스는 알자리다의 해당 보도와 같은 주장은 어느 정도 과장된 것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부연했다. 우선, 이란이 Su-35 전투기를 인도받았다는 사실이 사진이나 위성 이미지로도 공개된 적이 없다는 것이다. 지난해 촬영된 위성 이미지에는 이란 지하 공군기지 밖에 있는 실물 크기의 Su-35 모형만이 포착됐을 뿐이다. 그러나 이란이 지난해 9월 러시아로부터 야코블레프(Yak)-130 고등훈련기를 인도받았다는 점에서 이 나라는 Su-35 전투기도 곧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이란 정부는 같은해 11월 러시아와의 Su-35 전투기 거래가 완료됐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포브스는 이란 언론들의 이 같은 보도가 사실로 확인된다면, Su-35 전투기의 인도 시기는 현재 역내 긴장이 러시아의 계약 이행을 단념시키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줄 뿐 아니라 2022년 이후 양국이 구축해온 군사 관계를 강조할 것이라고 짚었다. 이란과 이스라엘은 지난 1일 시리아 다마스쿠스 내 이란 영사관에 대한 이스라엘 추정 공습으로 이란혁명수비대 고위 간부 여러 명이 살해된 이후 긴장이 고조됐다. 이란은 지난 13일 이스라엘을 향해 300기가 넘는 드론, 탄도미사일, 순항미사일을 발사했지만 그중 대다수는 이스라엘 방공망과 미국이 주도하는 동맹국 연합군에 의해 요격됐다. 이스라엘은 지난 19일 이란 중부 도시 이스파한에 대한 정밀 공격으로 대응했다. 이란은 이스라엘의 당시 공격을 평가절하하면서 소형 쿼드콥터 드론 사용이었음을 강조했다.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쿼드콥터는 드론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과 비슷했기에 공습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압돌라히안 장관은 이스라엘의 공격 직전에 이스라엘이 이란의 이익에 반하는 추가 조치를 할 경우 우리는 즉각 최대 수준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그러나 이스라엘의 이번 공격 후 위성사진에는 이란 이스파한의 셰카리 제8공군기지에 있는 러시아제 S-300 PMU-2 방공미사일체계의 레이더가 손상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이스라엘이 이란의 방공망을 뚫고 핵 시설까지 공격할 수도 있다는 신호를 이란에 전달한 것이라고 외신들은 짚었다. 압돌라히안 장관의 이번 발언은 이란이 이를 평가절하해 대응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나타낸다. 다만 이스파한 공격 후 일주일 안에 Su-35 전투기가 한두 대라도 이란에 인도된다면 이란에 대한 주요 선전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란은 이스라엘이라는 위협에 직면해 자국 방어가 강화되고 있다는 증거로, 이란의 오래된 미국제 F-14 톰캣 전투기가 오늘날까지도 공군에서 중추적 역할을 한다는 점을 고려해 34년 만에 처음으로 중요 전투기를 대대적으로 도입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인도가 실제로 이뤄지고 규모가 여전히 크다면 Su-35 전투기 24대가 완벽하게 가동해 이란 방공망을 강화하고 노후된 공군력을 개선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에는 상당한 제한이 따를 것이라고 포브스는 지적했다.
  • ‘파묘’ 속 난자당한 돼지 사체, CG 아닌 실제…동물보호단체 “질병 위험”

    ‘파묘’ 속 난자당한 돼지 사체, CG 아닌 실제…동물보호단체 “질병 위험”

    영화 ‘파묘’ 속 난자당하는 돼지 사체가 CG(컴퓨터 그래픽)가 아닌 실제 돼지 사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동물보호단체 카라의 동물 출연 미디어 모니터링 본부(이하 ‘동모본’)은 영화 ‘파묘’에 돼지, 닭, 은어, 개 등 다양한 동물들이 위험해 보이는 장면들이 등장한다고 지적했다. 축사에서 돼지들이 혼비백산 도망치는 장면, 살아서 펄떡대는 은어를 땅에 미끼로 놔두는 장면, 닭을 칼로 위협하는 장면, 돼지 사체 5구를 계속해서 난자하는 장면 등이다. 이에 카라는 지난달 12일 쇼박스에 7가지 질의를 담은 공문을 메일과 팩스로 보냈다. 질의 내용에는 ▲촬영 중 다치거나 죽은 동물이 없었는지 ▲실제 동물이 출연했다면, 섭외 및 반환 경로 ▲돼지 사체 5구가 실제 사체였는지 모형이었는지 ▲촬영 전후 및 진행 단계에서 동물의 스트레스 최소화, 안전 보호를 위해 어떠한 노력이 이루어졌는지 ▲촬영 현장에 수의사 또는 전문가가 배치되었는지 ▲동물의 안전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마련되었는지 등이 포함됐다. 굿 장면 ‘돼지 사체’, 축산물 유통업체 통해 ‘실제 사체’ 확보 카라는 쇼박스가 지난 18일 답변서를 보내왔다고 19일 밝혔다. 답변서에 따르면 영화에 등장하는 동물 중 닭, 개, 축사 내 돼지, 은어 일부는 실제 동물이 출연했다. 동물 촬영 섭외 전문 업체와 양식장 등에서 섭외됐고 촬영이 끝난 뒤 업체로 반환됐다. 굿 장면에서 난자당하는 돼지 사체 5구는 실제 사체였다. 제작진은 축산물 유통 업체를 통해 기존에 마련된 5구의 돼지 사체를 확보해 촬영했다. 촬영 후 돼지 사체는 해당 업체가 회수했다. 또 어류의 경우 식용을 목적으로 하는 전문 양식장에서 통상의 생존 연한을 넘긴 은어를 선별해 활용했다고 쇼박스는 답했다. 물 밖 촬영 직후 수조에 옮겼지만 일부는 죽은 것으로 확인됐다. 쇼박스는 촬영 과정에서 수의사를 배치해야 하는 장면이 없다고 판단해 대동하지는 않았고, 전문 업체와 양식장 대표 등 관리 주체가 동행했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답변서를 통해 “앞으로 살아있는 동물이 불필요하게 다치거나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죽은 동물 이용, 질병 확산 가능성 있어” 카라는 쇼박스의 답변에 대해 “죽은 동물도 촬영 소품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아무리 식용 목적으로 도축되었더라도, 오락적인 이유로 다시 칼로 난도질하는 것이 생명을 대하는 인간의 합당한 태도라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윤리적인 이유 외에도 ‘제작진의 건강과 안전’ 문제도 연관돼 있다고 했다. 카라는 “해외는 실제 사체 대신 소품 사용을 권장한다. 사체 부패 및 질병 확산 가능성 때문”이라면서 “미국에서 동물 촬영 관리 및 승인 기관인 ‘AHA’는 촬영에 동물의 실제 사체가 이용될 경우, 동물이 ‘영화를 위해’ 도축된 것이 아니란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문서를 제작사에 요청한다. 촬영 후에는 주별로 마련된 법률을 확인해 즉각적인 화장이나 적절한 매장 방법으로 사체를 처리해야 한다. 제작사들은 이를 증명하거나 처리하기 어렵기 때문에 소품으로 대신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물 사체는 공공위생에 큰 위험성이 있다”며 “국내 촬영 현장은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통과되었는지 확인은커녕 촬영 후 어떻게 처리되는지도 확인하지 않고 동물 사체가 무분별하게 사용된다”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카라는 “국내 대표적인 제작사 ‘쇼박스’와 함께 국내 동물 촬영의 변화를 함께 고민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정부의 미디어 동물 출연 가이드라인 마련을 촉구했다. 제작사들이 전반적으로 참고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마련되어야 동물과 인간 모두가 안전한 촬영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 경기도, 오이도 거북섬에서 ‘지구의 날’ 행사···“지금 말하고, 당장 행동하라”

    경기도, 오이도 거북섬에서 ‘지구의 날’ 행사···“지금 말하고, 당장 행동하라”

    물 다양성 전략, 기후행동 기회소득 등 경기도 추진 전략 발표경기도와 시흥시가 주최하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주관하는 ‘지구의 날’ 기념행사가 제2회 경기도 기후변화주간(4.17~4.23)을 맞아 4월 20일 시흥시 거북섬에서 열린다. 지구의 날 기념행사는 “Big Wave of Climate Action : 지금 말하고, 당장 행동하라”는 슬로건 아래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도민들에게 알리고 지금 당장 기후 행동을 실행하자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시화방조제 공사가 완공된 지 30년이 되는 해를 맞아 시화호 거북섬에서 개최된다. 한때 죽음의 호수로 불릴 만큼 수질오염이 심각했지만, 20년간 수질오염 극복 노력으로 생태계 복원을 이뤄낸 시화호의 경험을 알리고 기후 위기 극복 메시지를 도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는 ▲기념식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강연 및 토론 ▲경기 생물다양성 탐사 ▲업사이클 놀이터 ▲환경정책 홍보 ▲페자원 활용 체험 부스 ▲벼룩시장(플리마켓) ▲지구의 날 기념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RE100-CAR 모형 자동차 경주대회, 지구의 날 그림대회, 폐자원 활용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벼룩시장이 펼쳐진다. 아울러, 텀블러 지참과 음식 부스에서 다회용기 사용 등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행사로 진행한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전 지구적인 기후 위기 시대를 맞이한 현재 경기도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선도적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지구의 날 기념행사를 계기로 도민과 함께 이룬 시화호의 경험이 대한민국 전체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도, 20일 오이도 거북섬에서 ‘지구의 날’ 행사

    경기도, 20일 오이도 거북섬에서 ‘지구의 날’ 행사

    생물다양성 전략, 기후행동 기회소득 등 경기도 추진 전략 발표 업사이클 놀이터, 생물다양성 탐사,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경기도와 시흥시가 주최하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주관하는 지구의 날 기념행사가 제2회 경기도 기후변화주간(4.17~4.23)을 맞아 4월 20일 시흥시 거북섬에서 열린다. 지구의 날 기념행사는 “Big Wave of Climate Action : 지금 말하고, 당장 행동하라”는 슬로건 아래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도민들에게 알리고 지금 당장 기후 행동을 실행하자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시화방조제 공사가 완공된 지 30년이 되는 해를 맞아 시화호 거북섬에서 개최된다. 한때 죽음의 호수로 불릴 만큼 수질오염이 심각했지만, 20년간 수질오염 극복 노력으로 생태계 복원을 이뤄낸 시화호의 경험을 알리고 기후 위기 극복 메시지를 도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는 ▲기념식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강연 및 토론 ▲경기 생물다양성 탐사 ▲업사이클 놀이터 ▲환경정책 홍보 ▲페자원 활용 체험 부스 ▲벼룩시장(플리마켓) ▲지구의 날 기념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RE100-CAR 모형 자동차 경주대회, 지구의 날 그림대회, 폐자원 활용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벼룩시장이 펼쳐진다. 아울러, 텀블러 지참과 음식 부스에서 다회용기 사용 등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행사로 진행한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전 지구적인 기후 위기 시대를 맞이한 현재 경기도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선도적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지구의 날 기념행사를 계기로 도민과 함께 이룬 시화호의 경험이 대한민국 전체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기후 위기, 세계 곳간 말라 간다

    기후 위기, 세계 곳간 말라 간다

    유럽연합(EU)의 기후 변화 감시 기구 ‘코페르니쿠스 기후 변화 서비스’(C3S)는 지난 3월 지구 표면 평균 온도가 14.14도로 이전 최고치였던 2016년 3월보다 0.1도 높다고 최근 발표했다. 산업화 이전과 비교했을 때 1.68도 더 높은 수준이다. 올여름 무더위가 살인적일 것이라는 우울한 예측이 나오는 이유기도 하다. 기후 변화가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그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예상을 넘어설 것이라는 예측까지 속속 나오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 홍콩 폴리테크닉대 연구팀이 1998~2017년까지 폭염과 해수면 급상승이 동시에 발생하는 사례가 그 이전 20년보다 많이 늘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지금보다 탄소 배출이 더 늘어날 경우 2025년부터 2049년 사이에는 이런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지금보다 5배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예측까지 내놨다. 이 연구 결과는 토목 및 환경 분야 국제 학술지 ‘커뮤니케이션 지구 및 환경’ 4월 12일자에 실렸다. ‘폭염과 해수면 급상승 동시 발생’(CHWESL)은 말 그대로 일정 기간, 일정 해안 지역에서 무더위와 해수면 급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연구팀은 1979~2017년 전 세계에서 발생한 CHWESL 현상을 조사했다. 북반구는 5~9월, 남반구는 11월~이듬해 3월 여름철에 발생한 것을 대상으로 했다. 현재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증가하는 고배출 시나리오에서 2025~2049년의 미래 기후도 예측했다. 그 결과 1979~2017년에는 전 세계 해안 지역의 88%에서 CHWESL 현상이 발생했다. 해안 지역 39%에서는 1979~1998년에 비해 1998~2017년에 연간 CHWESL 현상 발생 일수가 크게 늘었으며 특히 열대 지역에서 더 많이 증가했다.1989~2013년에는 연간 평균 7일 정도만 발생했지만 2025~2049년에는 전 세계 해안 지역에서 연평균 38일 동안 CHWESL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폭염 강도가 1% 증가하면 CHWESL 현상 발생 확률은 2% 증가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그런가 하면 독일 포츠담 기후영향연구소, 포츠담대 물리연구소, 메르카토르 기후변화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현재와 같은 탄소 배출이 지속된다면 2049년까지 전 세계 경제는 평균 19%의 소득 감소를 겪게 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과학 저널 ‘네이처’ 4월 18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전 세계 1600여 지역의 지난 40년 동안의 기온과 강수량 자료, 국가별 소득 자료를 바탕으로 기후 시나리오가 경제 생산성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모형화했다. 분석 결과 탄소 배출이 현재와 같거나 증가할 경우 2049년까지 세계 경제는 최소 19%의 소득 감소가 나타난다. 이런 피해 수준은 파리기후협정에 따라 온난화 진행을 멈췄을 때 예측치의 6배를 넘는 것이다. 이런 경제적 손실은 주로 온도 변화 때문에 나타나지만 추가적인 기후 변수들을 고려하면 추정치는 50% 이상 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눈길을 끄는 것은 역사적으로 탄소 누적 배출량이 적은 저소득 국가는 고소득 국가보다 61%, 탄소 고배출 국가보다 40% 더 큰 손실을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난화가 가속화될수록 기후 불공정의 영향은 더 심각해진다는 것을 보여 준다. 이 때문에 이번 연구는 경제 발전을 위해 그동안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한 선진국들이 온난화의 영향을 크게 받는 저소득 국가의 손실을 보상해 줘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을 실어 주는 것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 北 김정은, 가죽 재킷 뽐내며 현장 지도…‘살벌한 경비’ 눈길[포착]

    北 김정은, 가죽 재킷 뽐내며 현장 지도…‘살벌한 경비’ 눈길[포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5일 평양의 화성지구 2단계 살림집(주택) 건설 현장을 찾아 직접 지도했다. 이날 현장에는 수행원보다 더 많은 경호원이 등장해 삼엄한 경비를 실감케 했다. 5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화성지구 2단계 1만 세대가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면서 “1만 세대에 달하는 각이한 형식의 살림집들이 공공 및 봉사건물, 시설물들과 조화롭게 어울려 편리하게 배치됐다. 주체성과 민족성, 현대성과 예술성이 뚜렷이 살아나게 건설되였다”고 설명했다.검은색 가죽 재킷을 입고 현장을 찾은 김 위원장은 “수도의 살림집 건설은 우리 당과 국가가 최중대 과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숙원사업이고 당과 정부가 인민들과 한 약속”이라면서 “살림집 건설은 인민들의 아름다운 행복의 터전을 마련해주는 제일가는 중대사인 것만큼 먼 훗날에도 손색이 없게 최상의 수준으로 완공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마무리 공정까지 질적으로 완벽하게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과 당 관계자들의 모습 뒤로는 완공을 앞두고 있는 북한 신식 주택의 모습도 보였다. 한국의 아파트와 유사한 외부 형태를 갖췄으나, 내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전과 다른 삼엄한 경비 눈길, 배경은? 이날 김 위원장이 모습을 드러낸 화성지구 주택건설 현장은 도로가 텅 비어있는 상태로 경비가 매우 삼엄했다. 김 위원장이 도로 안 가운데에 설치된 사판 모형을 보면서 당 간부들과 현장 관계자들에게 설명을 하는 모습 뒤로 근접 경호를 펼치는 경호 요원들의 모습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김 위원장의 경호원들은 모두 검은색 가방을 손에 들고 있었다. 해당 가방은 유사시 방패처럼 활용할 수 있으며, 총기를 휴대하는 것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또 다른 1만 세대 살림집 건설 현장 지도 당시, 김 위원장 주변의 경호원들이 대부분 맨손이었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또 김 위원장은 이날 전용 차량인 마이바흐 풀만가드 S600 차량을 이용했는데, 현지 언론은 해당 차량의 번호판이 보이지 않도록 모자이크(블러) 처리를 한 채 방송에 내보냈다.지난달 15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선물한 아우루스 타고 강동종합온실 준공식에 참석했을 때, 차량 번호판을 그대로 노출했던 것과도 달라진 조치다. 김 위원장에 대한 경호 강화에 대해 전문가들은 “최근 들어 전 세계 지도자들이 경호를 강화하는 추세”라면서 “북한 입장에서는 한미 동향에 민감하게 반응했던 부분을 고려해 경호를 강화하는 분위기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일각에서는 최근 경제 사정을 중심으로 북한 내부의 불안한 정세가 반영되면서 김 위원장에 대한 경호가 강화되는 분위기라는 분석도 내놓았다.
  • 신체적 접촉이 통증과 우울증 줄인다 [달콤한 사이언스]

    신체적 접촉이 통증과 우울증 줄인다 [달콤한 사이언스]

    1959년 미국 위스콘신대 심리학과 해리 할로우 교수는 헝겊 원숭이 애착 실험을 했다. 할로우 교수는 두 개의 공간을 준비하고 한쪽은 헝겊 원숭이 모형을 넣고, 다른 쪽에는 철사 원숭이 모형을 넣은 뒤 새끼원숭이가 어느 쪽에 더 친밀감을 느끼는지 관찰했다. 철사 원숭이 쪽에는 우유를 먹을 수 있도록 장치를 추가했다. 그 결과, 모든 새끼원숭이는 헝겊 원숭이에 더 애착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정서적 안정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전설적인 실험이 됐다. 이 연구를 더욱 확대하고 강화하는 연구 결과가 새로 발표돼 눈길을 끈다. 독일 루르대 의대 사회 신경과학과, 에센 대학병원 행동 신경과학 연구센터, 네덜란드 왕립 예술과학아카데미 신경과학 연구소 공동 연구팀이 사람이나 동물과의 신체적 접촉이 통증과 우울감, 불안감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생명 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인간 행동’ 4월 9일 자에 실렸다. 촉감은 신생아에게 가장 먼저 발달하는 감각이자, 우리가 세상과 상호작용하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이어서 인간에게 매우 중요한 감각이다. 앞선 많은 연구에서도 접촉이 신체적, 정신적 건강 영역 모두에 유익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렇지만 특정 건강 결과에 초점을 맞추거나 접촉 유형, 접촉하는 사람 등 다른 변수의 영향을 고려한 연구는 없었다. 연구팀은 1만 2966명이 참여한 212건의 연구 결과를 메타 분석했다. 특히 다른 사람이나 로봇, 푹신한 담요 등에 접촉했을 때 건강상 이점에 주목했다. 그 결과, 물체를 만졌을 때보다 다른 사람을 만질 때 정신 건강에 더 큰 이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사지나 포옹, 손잡기, 등 쓰다듬어 주기 같이 접촉 유형은 상관없지만, 접촉 빈도가 잦을수록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효과는 성인은 물론 신생아에게도 똑같이 나타났다. 재미있는 점은 몸통이나 손, 발 등 다른 신체 부위보다 얼굴이나 두피 같은 머리 부위를 만졌을 때 건강상 이점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방적으로 접촉하는 것보다 양방향 터치가 더 좋다는 것이 확인됐다. 줄리안 팩하이저 루르대 박사는 “이번 연구는 모든 연령대에 걸쳐 신체적, 정신적 건강의 많은 부분에서 신체적 접촉이 유익한 결과를 유도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 “돼지사체 난자한 ‘그 장면’”…천만영화 ‘파묘’ 지적한 동물보호단체

    “돼지사체 난자한 ‘그 장면’”…천만영화 ‘파묘’ 지적한 동물보호단체

    “촬영 중 동물이 다치거나 죽지 않았나요?” 동물보호단체 ‘카라’가 올해 첫 천만 영화로 기록된 ‘파묘’ 속 다양한 동물과 관련된 장면에 대해 제작사 측에 답변을 요구했다. 카라의 동물 출연 미디어 모니터링 본부(이하 ‘동모본’)에는 영화 ‘파묘’에 대한 의견이 한달간 8건 등록됐다. 동모본은 영화에 돼지, 닭, 은어, 개 등 다양한 동물들이 위험해 보이는 장면들이 등장한다고 지적했다. 축사에서 돼지들이 혼비백산 도망치는 장면, 살아서 펄떡대는 은어를 땅에 미끼로 놔두는 장면, 닭을 칼로 위협하는 장면, 돼지 사체 5구를 계속해서 난자하는 장면 등이다. 동모본 본부원 A씨는 “파묘에 나온 수많은 동물이 모형인지 컴퓨터그래픽인지, 아니면 실제 동물을 사용한 것인지 궁금하다. 실제 동물이라면 너무나 위험하고 스트레스 받는 환경에 놓여있었을 것 같아 우려된다”며 “아무리 장르 특성이라 해도 꼭 동물을 등장시켜야 했는지, 동물을 제물이나 소품이 아닌 생명체로 표현하고 대할 순 없었는지, 동물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제대로 했는지 감독·제작사에 묻고 싶다”는 의견을 내놨다. 또 다른 본부원 B씨는 “살아 있는 닭을 위협하는 장면에서는 성인 무녀가 학생 무녀에게 ‘교촌은 잘만 먹으면서’라고 한다. 이게 ‘검은 사제들’ 때부터 반복돼 온 장재현 감독식의 유머코드라는 게 너무 헛웃음이 난다”며 “살아있는 동물을 대하는 사람들의 어떤 모순을 지적하고 싶었다면 더 진지하게 그런 대사를 설계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 외에도 “죽은 돼지 5마리를 데려다 놓고 굿을 하는 장면도 있다. 돼지의 몸을 수십 차례 칼로 찌르고 긁고 그야말로 난도질에 가깝다”며 “고기가 되기 위해 죽임당하는 현실도 가슴 아픈데 이미 숨이 끊어진 동물이라고 해서 이런 식으로 취급해도 되는 건지 너무 화가 나고 폭력적이라는 생각이 든다”는 의견도 있었다.카라는 ‘동물 출연 미디어 가이드라인’을 통해 ▲영화 제작을 위해 어떤 동물도 죽거나 다치면 안 될것 ▲동물을 소품으로 대해선 안 될것 ▲동물에게 부상 위험은 없는지 환경 조건을 조사해야 할 것 ▲촬영을 위해 야생동물을 훈련하는 것이 아닌 컴퓨터그래픽으로 구현할 것 등의 내용을 지켜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에 카라는 지난달 12일 제작사 ‘쇼박스’에 7가지 질의를 담은 공문을 메일과 팩스로 보냈다. 질의 내용에는 ▲촬영 중 다치거나 죽은 동물이 없었는지 ▲실제 동물이 출연했다면, 섭외 및 반환 경로 ▲돼지 사체 5구가 실제 사체였는지 모형이었는지 ▲촬영 전후 및 진행 단계에서 동물의 스트레스 최소화, 안전 보호를 위해 어떠한 노력이 이루어졌는지 ▲촬영 현장에 수의사 또는 전문가가 배치되었는지 ▲동물의 안전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마련되었는지 여부 등이 포함됐다. 카라는 답변 기한이 지나 ‘파묘’ 제작사 측에게 재차 메일을 보냈으나 답을 받지 못했다고 했다. 다만 쇼박스 관계자는 아시아경제에 “그동안 내부 사정으로 동모본의 이메일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해당 내용을 제작팀에 확인 과정을 거쳐 답하겠다”고 전했다. 카라는 “이야기를 위해 동물이 다치거나 죽는 것, 동물 사체를 촬영하는 것을 동물학대이자 동물권 유린으로 받아들이는 시대”라며 “영화 ‘파묘’에서는 흙도 살아있다. 생명이 태어나고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 자연의 섭리에서, 오로지 인간을 구하기 위해 동물을 소품처럼 해하는 촬영 현장은 영화 ‘파묘’가 품은 가치와는 상충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동물 촬영 현장에 대한 정부 가이드라인도 마련되지 않고, 제작사가 임의로 ‘동물이 안전하게 촬영되었다’라고 안내문구를 달아도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이 국내 현실”이라면서 “‘동모본’은 시청자와 제작사의 상호 신뢰를 바탕에 두며 동물도 안전한 미디어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영화 ‘파묘’ 제작진이 답변을 보내지 않은 것은 마치 여우가 범의 허리를 끊은 것처럼 영화 ‘파묘’가 동모본의 활동에 말뚝을 박은 것”이라며 “카라는 관객들을 대신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파묘’는 6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지난 주말(3월 29~31일) 41만 8009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 파묘를 관람하면서 또다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095만 7304명이다. 파묘는 천만 돌파 이전에도 이미 곡성(687만명)을 넘어 국내 오컬트 장르 영화 중 최고 흥행작이 됐다.
  • 자율주행으로 1t 부품 옮기고… 사람 없이 전기차부품 만드는 로봇들

    자율주행으로 1t 부품 옮기고… 사람 없이 전기차부품 만드는 로봇들

    산업 현장 곳곳에서 로봇이 사람의 노동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는 가운데 자율주행 로봇만으로 전기차 부품을 만드는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생산제조기술 전시회 ‘심토스(SIMTOS) 2024’의 현대위아 전시관에서 라면상자보다 조금 더 큰 크기의 자율주행물류로봇(AMR)이 분주히 돌아다니고 있었다. 로봇이 상단의 팔레트에 동그란 전기차 부품 모형 16개를 싣고 미끄러지듯이 이동하자 협동로봇이 이를 차례차례 공작기계로 옮겨 담았다. 가공이 끝난 부품은 협동로봇이 다시 일정한 간격으로 AMR에 담았다. 이어 두 대의 AMR이 충돌을 피하며 각자의 목적지까지 일사불란하게 움직이자 이를 지켜보던 관람객들 사이에서는 탄성이 터져 나왔다. 현대위아는 심토스 2024에서 전기자동차 제조에 특화된 ‘모빌리티 제조 토털 솔루션’을 공개했다. AMR과 협동로봇, 공작기계가 어우러져 사람의 개입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채 전기차 부품을 제조하는 시스템이다. AMR의 경우 장애물을 스스로 피해 목적지까지 최적의 경로로 주행하고, 기존 내연기관 차량보다 무거운 전기차 부품을 최대 1t까지 옮길 수 있다. 현대위아는 AMR을 지난해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혁신센터(HMGICS)에 공급한 데 이어 현대차그룹의 미국 전기차 전용공장(HMGMA)과 현대모비스 북미 배터리 신공장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모빌리티 시장 변화에 특화한 18종의 고성능 공작기계도 소개했다. 선반과 머시닝센터를 결합한 9축 멀티태스킹 공작기계인 XM2600ST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뛰어난 수직형 머시닝센터 KF5, 기존 제품보다 가공 속도와 절삭 성능을 대폭 개선한 대평 수평형 머시닝센터 KH6300 등 10종은 이번 전시회에서 최초 공개됐다. 이날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심토스 2024는 전 세계 35개국의 1300여 기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생산제조기술 전시회다.
  • 높이 올라가더니 ‘휙’…서울대공원서 침팬지가 돌 던지며 공격

    높이 올라가더니 ‘휙’…서울대공원서 침팬지가 돌 던지며 공격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에서 한 침팬지가 고릴라 사육장으로 돌을 던져 공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1일 YTN에 따르면 전날 서울대공원 유인원관에서 침팬지가 높은 곳에 돌을 들고 올라가 옆에 있는 고릴라 사육장으로 던졌다. 당시 촬영된 영상을 보면, 나무 모형 위에 올라간 침팬지가 자기 손보다 훨씬 큰 돌을 손에 쥔 상태로 천천히 옆으로 이동했다. 이 침팬지는 팔을 앞뒤로 움직이더니 손에 있던 돌을 어딘가로 힘껏 던졌다. 돌이 향한 곳은 고릴라 사육장이었다. 다행히 고릴라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공원 측은 “침팬지의 이런 행동을 처음 접해봤다”며 “이유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또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돌 등 침팬지가 던질만한 것들을 사육장 안에서 정리하고 있다. 침팬지는 유인원 중 가장 동작이 민첩하고 지능도 발달해 색깔을 구별할 줄 알며, 수컷들은 공격 부대를 만들어 이웃 집단을 공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해 6월 관람환경 정비에 나선 서울대공원 유인원관은 6개월이 지난 1월 29일부터 다시 문을 열었다. 서울대공원 유인원관에는 터줏대감인 로랜드고릴라를 비롯해 침팬지 가족, ‘숲속의 사람’이라 불리는 오랑우탄과 아프리카에 고향을 둔 망토원숭이, 아누비스개코원숭이, 맨드릴, 브라자원숭이, 사바나원숭이 등 8종 91수의 다양한 영장류가 지내고 있다.
  • 여야 10명 중 6명 재공천, 평균 55.9세… 구호만 요란했던 ‘인적 쇄신’[한규섭의 데이터 정치학]

    여야 10명 중 6명 재공천, 평균 55.9세… 구호만 요란했던 ‘인적 쇄신’[한규섭의 데이터 정치학]

    여야 재공천율 64% vs 60.9% 초선 재공천율 양당 모두 50%대재선은 81% vs 70.5% ‘기득권 효과’ 비례대표 재공천율 26% vs 23.5%여전히 낮은 젊은층·여성 목소리후보자 평균 연령 56.8세 vs 56.1세여성 후보도 16.6% vs 20.7% 그쳐재산신고 중간값은 18억 vs 10.6억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선거 초반 두 거대 정당이 연일 ‘인재 영입’ 소식을 전하며 인적 쇄신 의지를 천명했다. 피 말리는 공천 생존 게임이 끝나고 비례대표 후보자 포함 총 881명의 최종 후보자가 가려졌다. 지난 21대 총선(총 972명) 대비 약 10% 줄어든 출마자 수다. 각 정당은 ‘영입 인재’들이 자기 당이 가진 이미지의 약점을 보완해 중도로의 외연을 확대해 줄 인물들로 홍보해 왔다. 소수자 포용도 중요한 고려사항일 것이다. 얼마나 새로워졌을까.이번 총선에 최종적으로 나서는 881명의 후보자들을 분석해 보았다. 우선 선거 초반 모든 언론이 ‘쇄신’의 기준으로 삼았던 재공천율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계열(더불어민주연합 포함)이 60.9%, 국민의힘 계열(국민의미래 포함)이 64.0%로 거의 비슷했다. 지난 21대 총선과 비교하면 민주당(72.9%)은 약간 낮아졌고 국민의힘(56.8%)은 약간 높아졌다. 지난 총선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미래통합당의 절실함이 더 강했던 반면 이번에는 대선과 지방선거 패배로 민주당의 절실함이 더 강했던 것일까. 물론 이 변화는 민주당 친명(친이재명)계 후보들에 대한 불공정 공천의 결과에 불과할 수도 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모두 초선 의원들의 재공천율은 52.5%와 55.7% 정도였던 데 반해 재선(81.0% 대 70.5%), 3선 의원(81.3% 대 65.0%)들의 재공천율은 상당히 높았다. 특히 국민의힘의 경우 비례대표를 제외한 지역구 의원들만을 고려해도 유사한 현상이 나타났다. 즉 재공천율이 ‘인적 쇄신’을 의미하는지는 논쟁적이지만 일종의 기득권 효과가 확실하게 있어 보인다. 반면 최다선 의원들의 운명은 정당에 따라 갈렸다. 국민의힘의 경우 5선 이상 7명(김영선, 서병수, 이상민, 정우택, 정진석, 조경태, 주호영) 중 김영선, 정우택 의원을 제외한 5명이 재공천을 받았으나 민주당의 경우 4명(박병석, 변재일, 안민석, 조정식) 중 조정식 의원 한 명만 재공천을 받았다. 하지만 국민의힘의 이상민 의원은 민주당 출신이고 민주당 조정식 의원은 대표적 ‘친명’ 의원으로 분류될 수 있어 해석이 어렵다.국회 내 젊은층의 목소리 대변을 원하는 사회적 요구가 많다. 이번 총선에 출마한 후보자 881명의 평균 연령은 55.9세였고 최연소 후보자는 22세, 최연장 후보자는 85세였다. 국민의힘 계열 후보자들의 평균 연령은 56.8세(최연소 후보자 31세, 최연장 후보자 79세), 민주당 계열 후보자들의 평균 연령은 56.1세(최연소 후보자 28세, 최연장 후보자 81세)로 전혀 차이가 없었다. 어느 정당이 젊은 인재 영입을 위해 더 노력했다고 평가하기 어려웠다. 국회 내 남녀 성비 불균형에 대한 불만도 많다. 21대 국회 종료 시점에서 의원직을 유지 중인 297명 중 여성 의원 비율은 18.9%(56명)였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계열에서 여성 후보 비율은 각각 16.6%와 20.7%로 민주당이 약간 더 높았지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아니었다. 마찬가지로 이번 총선에 참여하는 여성 후보의 비율은 22.5%로 현직 여성 의원 비율보다 약간 높았지만 큰 변화로 보긴 어려웠다. 물론 당선 가능성이 높은 지역구나 비례대표 순번 등까지 고려해야 정확한 분석이 가능하겠지만 산술적으로만 보면 이번 국회에서 성비 불균형이 크게 개선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특별히 여성을 더 배려한 정당도 없어 보인다. 당 충성도가 공천 가능성을 높였을까. 이번 국회 임기 내내 각 정당의 ‘거수기’ 또는 ‘강성 행동대원화’됐다는 비판에 시달리며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여론이 높았던 비례대표 중 재공천율은 국민의힘 계열이 26.0%, 민주당 계열이 23.5%로 차이가 없었다. 반면 필자가 베이지언 통계모형을 적용해 추정한 의원별 표결 경향 점수(ideal points)를 ‘정당 충성도’의 척도로 간주해 재공천 여부를 예측해 보면 두 정당 간 약간 다른 결과가 도출됐다. 국민의힘 계열 공천에는 정당 충성도의 영향이 없었으나 민주당 계열에서는 정당 충성도가 오히려 공천에 부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당론과 일치하는 투표를 할수록 재공천 확률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그러나 이재명 대표 체제에 반발,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등으로 이적한 전 민주당 소속 의원들까지 고려하면 ‘충성심’의 부정적 영향은 사라졌다. 즉 이재명 체제에 반발한 의원들이 이미 재공천 가능성이 없음을 인지하고 자진 탈당했기 때문에 나타난 일종의 착시 효과였다. 국민의힘은 ‘럭셔리 정당’ 이미지가 강하다. 이번 총선에 출마한 881명의 후보자 평균 재산신고액은 약 25억 5000만원이었다. 민주당 계열 후보들의 평균 재산신고액은 약 18억 5000만원인 데 반해 국민의힘 계열 후보자들의 평균 재산 신고액은 약 45억 6000만원이었다.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약 2.5배 수준이었다. 그러나 평균은 이례적인 값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어 유력 기업인이 한두 명 포함되면 결과를 왜곡시킬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국민의힘에서 가장 높은 재산신고액을 기록한 김복덕(경기 부천시갑) 후보나 안철수(경기 성남시 분당구갑) 후보 등은 모두 기업인으로서 1400억원 이상의 재산을 신고했다. 평균이 아닌 중간값으로 살펴보면 국민의힘 계열 후보자들은 약 18억원, 민주당 계열 후보자들은 약 10억 6000만원이어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약 1.7배 수준이었다. ‘국민의힘=럭셔리 정당’ 이미지가 틀린 것은 아니나 성공한 기업인을 공천한 보수 정당이 유능한 인재를 많이 포함한 것으로 볼 여지도 있다. 국민의힘에 ‘럭셔리 정당’의 이미지가 있다면 민주당은 ‘강성 운동권 정당’의 이미지가 있다. 이 때문에 선거 때마다 언론의 관심을 끄는 것이 후보자의 전과 이력이다. 지난 21대 총선의 경우 전과 기록 여부가 확인 가능했던 851명 중 전과가 있는 후보자가 무려 38.7%에 달했다. 이번에도 전과 기록 확인이 가능한 698명 중 전과자 비율이 약 35%에 달했다. 지난 21대 총선 당시 미래통합당과 민주당 후보자 중 전과자 비율은 각각 25.6%와 39.2%로 민주당이 약 1.5배 높았었다. 국가보안법, 집시법 등 운동권 관련 전과 기록이 많았던 까닭이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계열 후보자들 중 약 21.6%, 민주당 계열 후보자들 중 약 38.0%가 전과 기록이 있어 역시 1.5배 정도 민주당 계열 후보자들의 전과자 비율이 높았다. 이번에도 민주당이 ‘강성 운동권 정당’이라는 이미지를 벗기는 어려울 듯하다. 사실 지난 21대 총선을 돌아보면 공천을 통한 ‘쇄신’ 노력의 규범적 당위성과는 별개로 선거 전략으로서의 효과는 물음표다. 앞서 기술한 바와 같이 2020년 당시 미래통합당 ‘물갈이’ 폭이 훨씬 컸지만 민주당이 역대급 압승을 거두었다. 현재까지는 이번 총선도 비슷한 양상이다. 민주당 공천 과정의 공정성 논란이 끊이지 않았지만 민주당의 압승 가능성이 흘러나오고 있다. 민주당 일각에서는 개헌이나 대통령 탄핵 추진을 위한 의석수 확보가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기대마저 감지된다. 특별할 것 없는 이번 총선의 공천이 양 정당에 주는 교훈은 명백해 보인다. ‘양극화된 정치 지형에서 공천은 선거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이다.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정치커뮤니케이션)
  • 7억건 등초본 발급 전산화, 年 1.2조 절감…실손보험 간소화로 미청구 3000억 환급

    7억건 등초본 발급 전산화, 年 1.2조 절감…실손보험 간소화로 미청구 3000억 환급

    해마다 7억건이 발급되는 주민등록등초본을 비롯한 1500개에 이르는 행정서비스 구비서류를 3년내 디지털화한다. 10월부터는 실손의료보험을 받기 위해 일일이 대형병원을 찾아 서류를 떼고 보험회사에 제출할 필요도 없게 된다.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가입자가 청구서류 전송을 요청하면 병원과 약국 등이 보험회사에 직접 서류를 전송하는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등 원스톱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정부혁신 종합계획’을 지난 29일 열린 제1회 정부혁신협의회에서 확정·발표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46개 중앙부처 혁신책임관(기획조정실장급)과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여했다. 올해 정부혁신 종합계획에는 ▲문제를 잘 해결하는 정부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 등 3대 전략과 8개 중점과제에 따른 110개 세부과제가 담겼다.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불필요한 국민 부담을 줄이는 데 정부혁신안의 초점이 맞춰졌다.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가 대표적이다. 전산화가 마무리되면 ‘귀찮아서’ 혹은 ‘소액’이란 이유로 해마다 청구되지 않은 3000억원에 이르는 실손보험금이 가입자에게 돌아갈 것으로 행안부는 전망했다. 내년 10월에는 동네 의원과 약국까지 확대된다. 2026년까지 완료되는 ‘구비서류 제로화’ 사업은 사회적 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등초본 발급 서류의 30%만 전산화돼도 연간 1조 2000억원이 절감된다”고 설명했다. 이미 신분을 확인하는 디지털 수단이 다양해진 상황에서 인감증명은 재산권과 관련이 깊은 부동산 등기용이나 금융기관 제출용을 제외하고는 모두 디지털 기반 대체 수단을 통한 온라인 발급이 가능해졌다. 지난해 인감증명서 발급건수는 3000만통에 이른다. 행정기관 간 데이터를 공유해 4월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과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의 예방접종비 지원을 받을 때 필요한 초본 등 서류 4종도 사라진다. 국민이 서비스를 알지 못하거나 신청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지역형 국민비서 등도 도입한다. 온라인 대환대출 서비스를 도입해 주택담보대출은 평균 284만원, 전세대출 236만원 등 연이자를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범죄와 재난 분야에도 데이터와 AI 기반 기술을 적극 활용한다. 경찰청은 군중밀집 상황을 CC(폐쇄회로)TV와 교통 등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신속히 인력을 배치한다. 해양경찰청은 빅데이터 분석으로 불법 외국 어선의 해역 침범과 조업시기를 예측해 선제 대응할 계획이다. AI 기반 예측 시스템을 도입해 홍수예보 체계를 갖추고 코로나19와 같은 신종감염병 주기를 고려한 ‘넥스트 팬데믹’ 대비용 감염병 유행 예측 모형 개발과 훈련도 짜여진다. 청년 건강관리 지원을 위해 모바일 기반 ‘마음건강 자가검진’ 서비스와 상담치료(기본 6회, 최대 10회 바우처 제공)도 도입한다. 이 장관은 “첨단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민, 기업, 정부가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완성할 것”이라면서 “구비서류 제로화와 원스톱 맞춤형 서비스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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