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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캐프리오 “은퇴는 오보, 연기·환경운동 병행”

    디캐프리오 “은퇴는 오보, 연기·환경운동 병행”

    “은퇴 계획은 없다. 배우 활동과 환경운동을 병행할 생각이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미남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39)가 영화 ‘장고: 분노의 추격자’를 홍보하기 위해 한국을 처음 방문했다. 디캐프리오는 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외신을 통해 불거진 은퇴설을 일축했다. 그는 “은퇴 계획은 전혀 없다. 독일에서 한 인터뷰에서 2년간 세 작품을 연달아 했기 때문에 당분간 휴식을 취할 계획이라고 얘기했는데 와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경운동을 더 적극적으로 하는 건 맞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영화를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올드보이’는 내가 본 영화 중 가장 좋아하는 영화다. 굉장히 환상적인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이 보라고 권하면서 박찬욱 감독을 굉장한 천재라고 얘기했다. 그래서 한국영화 하면 박 감독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고 말했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장고: 분노의 추격자’는 1850년대 미국 남부를 배경으로 흑인 노예(제이미 폭스)가 아내를 구하려고 겪는 모험담을 그렸다. 디캐프리오는 노예들의 고혈을 빠는 악덕 농장주 역을 맡아 처음 악역에 도전했다. 그는 “내 캐릭터는 남부가 어떻게 윤리적으로 부패했는지를 보여 주는 사악한 농장주”라고 소개했다. 이어 “새뮤얼 잭슨과 제이미 폭스의 지지가 없었다면 연기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면서 “이들이 연기를 끝까지 밀어붙이라고 응원해 줘서 할 수 있었다. 영화에는 사실이 아닌 장면이 하나도 없다. 실제 (흑인 노예들의) 상황은 더 참혹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이날 저녁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서 수백 명의 팬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 주고 일부 팬들의 사진 요청에도 응하는 등 성의를 보였다. 2층과 3층, 4층까지 난간에 기대 그의 모습을 지켜보는 팬들을 향해 고개를 들어 손을 흔들어 주기도 했다. 40여분간 한국 팬들을 만난 디캐프리오는 “이렇게 환영해 줄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다. 따뜻하게 맞아 줘서 감사하다”면서 “한국에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피라냐 미끼로…115kg 희귀 민물고기 낚였다

    피라냐 미끼로…115kg 희귀 민물고기 낚였다

    무게 115kg짜리 ‘괴물급’ 희귀 민물고기가 낚였다. 6일 영국 일간 오렌지뉴스에 따르면 스티브 타운슨이라는 낚시 모험가가 남미 동북부 국가인 가이아나에 있는 에세키보 강에서 무게 250파운드(약 115kg)가 넘는 야생 아라파이마를 잡아올려 일평생의 꿈을 성취했다. 아라파이마는 가이아나와 브라질에서만 서식하는 현존 세계 최대 담수어로 보통 길이 3m, 무게 100kg이지만, 최대 5m에 200kg까지 나가는 것도 잡힌 적이 있다는 보고도 있다. 아마존과 남미에 사는 외래어종를 잡기 위해 여행하고 있다고 밝힌 타운슨은 이번 괴물 물고기를 잡기 위해 0.9kg짜리 피라냐를 미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운슨은 이 매체에 “아라파이마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강한 민물고기 중 하나이며 야생에서 그들을 잡는 것은 드문 영광이다.“면서 “그 물고기는 물에서 벗어나려 하지 않았고 싸움을 피해 빠르게 도망치려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에 잡은 물고기는 법에 의해 엄격하게 보호받고 있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과 함께 다시 방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라파이마는 과거 식용으로 사용됐지만 무분별한 남획으로 식용이 금지됐다. 이에 대해 타운슨은 “아라파이마는 쉽게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잡는 데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타운슨은 아마존 및 남미 낚시 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영국 소재 아마존-앵글러닷컴에서 근무하고 있다. 사진=오렌지뉴스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모태 HIV감염’ 신생아 첫 완치

    미국 의료진이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를 일으키는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HIV)에 감염된 신생아를 초기 약물치료로 완치하는 데 성공했다. 성인 에이즈 환자의 첫 번째 완치에 이은 신생아 완치 사례로 에이즈 정복에 한 발짝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국 BBC는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미시시피 의대 연구팀이 에이즈 환자가 출산한 아기에게 출생 직후 약물을 통해 집중 치료를 한 결과 30개월이 지난 현재 ‘기능적 완치’가 됐다고 밝혔다. 기능적 완치란 환자가 약을 먹지 않고도 몸속의 바이러스가 퍼지거나 자기 복제를 하지 않고 억제되는 상태를 뜻한다.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미 애틀랜타에서 열린 레트로바이러스 및 우연성 감염 학회에서 공개했다. 미시시피에서 태어난 이 아이의 엄마는 출산 전 자신의 HIV 감염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병원에서 진통을 겪던 중 감염 사실을 알게 됐다. 연구팀은 아이가 HIV 보균자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 태어난 지 30시간 만에 액체 상태의 항바이러스 세 종류를 동시에 투여하는 모험을 택했다. 아기의 몸에 바이러스 서식지가 만들어지기 전에 강도 높은 약물치료로 에이즈 균의 전파를 막아 보려는 시도였다. 약물 투여 한 달 뒤부터 아이의 체내 HIV 수치는 급감했고, 18개월부터는 치료를 끊었다. CNN은 이번 결과가 2007년 HIV 감염에 저항력을 가진 돌연변이 줄기세포를 이식받아 에이즈 완치에 성공한 티머시 브라운에 이어 두 번째 사례라고 전했다. 브라운은 태어날 때는 HIV 보균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신생아를 완치한 경우는 처음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아프리카에서 HIV 보균자로 태어나는 무수한 아이를 완치로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유엔의 자료를 인용해 2011년 한 해에만 33만명의 아기가 HIV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전 세계적으로 300만명 이상의 아동이 HIV 보균자라고 전했다. 최재헌 기자 goseoul@seoul.co.kr
  • 포기하지 말고 힘을 내! 어린 생쥐의 꿈·모험 담은 미국 인디언들의 구전동화

    포기하지 말고 힘을 내! 어린 생쥐의 꿈·모험 담은 미국 인디언들의 구전동화

    ‘옛날, 큰 강가의 덤불에 어린 생쥐가 살았다’로 시작하는 그림동화는 미국 인디언의 옛 이야기다. 서른 여덟의 젊은 나이에 요절한 작가 존 스텝토가 1985년 인디언의 구전동화에 살을 붙여,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 어린 생쥐의 꿈과 모험을 다룬 ‘높이-뛰어라-생쥐’(다산기획 펴냄)는 출간 이후 각국에서 수많은 어린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지만, 국내에 번역·출간되기까지 30년 가까운 시간이 걸렸다. 큰 강가의 덤불에 살던 어린 생쥐는 머나먼 땅을 동경한다. 강 건너 사막과 하늘에 사는 ‘위험한 그림자’(독수리) 얘기를 들을 때면 흥미와 소름이 동시에 돋는다. 어느 날 생쥐는 훌쩍 여행을 떠난다. 늘 꿈꾸던 멋진 곳을 향해서. 길에서 만난 요술 개구리는 생쥐에게 튼튼한 뒷다리와 ‘폴짝-뛰는-생쥐’란 멋진 이름을 선물한다. 또 길고 위험한 여행에 필요한 용기를 선사한다. 생쥐는 가는 길에 뱀도 만나고, 하늘의 그림자를 피해 숨어 다니기도 한다. 뚱뚱한 늙은 쥐는 생쥐의 꿈을 비웃는다. 어린 생쥐는 포기하지 않는다. 오히려 절망에 빠진 다른 동물들을 도와주며 한걸음씩 앞으로 나아간다. 독이 든 시냇물을 마셔 시력을 잃은 들소에게는 자신의 눈을, 냄새 맡는 능력을 함부로 쓰다가 후각을 잃은 늑대에게는 자신의 코를 선물한다. ‘생쥐의-눈’, ‘생쥐의-코’란 새 이름을 얻은 들소와 늑대는 생쥐가 안전하게 머나먼 땅에 닿도록 돕는다. 하지만 눈과 코를 잃어버린 생쥐는 더 이상 눈부신 경치도, 하늘과 땅과 살아 있는 것들의 냄새도 느낄 수 없다. 생쥐의 꿈과 희망은 이대로 사라지는 것일까. 이때 들려오는 요술 개구리의 목소리. “네게 새 이름을 주노라. 지금부터 네 이름은 독수리”라고 말한다. 생쥐는 그렇게 독수리가 되었다. 이 세상을 혼자만의 힘으로 살아갈 수 없다는 진리와, 진심으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선 자신의 소중한 일부를 내줄 수 있는 용기와 결단이 필요하다는 깨달음을 인디언들에게 전해오는 전설을 빌어 전하고 있다. 목탄 연필로 그린 그림은 이야기의 깊이를 한층 돋운다. 간결하면서도 세밀한 스케치는 보는 내내 마음을 따스하고 편안하게 만든다. 또 생쥐를 비롯한 여러 동물의 표정과 몸짓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다. 발간 당시 미국 최고의 그림책에 수여되는 ‘칼데콧상’을 받았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 대학에서 도서정보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뒤 로스앤젤레스 시립도서관에서 10년간 사서로 일해온 최순희씨가 옮겼다. 미국 어린이들 사이에선 고전이 돼 버린 동화를 국내 어린이들에게 소개하기 위해서다. 1만 2000원.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어린이 책꽂이]

    다락방 명탐정(성완 글, 소윤경 그림, 비룡소 펴냄) 먼지 나는 다락방에 탐정 사무소를 차린 주인공 건이. 도깨비들의 의뢰를 받아 숨 가쁜 모험을 펼친다. 건이는 안경을 추어올리며 탐정 흉내를 내기도 하지만 자신을 보고 입맛 다시는 구미호 앞에서 꿋꿋하게 질문할 만큼 당차다. 셜록 홈스나 명탐정 코난을 연상시킨다. 초등학교 저학년용 동화. 우리 옛이야기에 판타지를 입혔다. 제2회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이다. 8000원. 엄마! 괴물이야(릴리아나 시네토 글, 폴리 베르나테네 그림, 엄혜숙 옮김, 다림 펴냄) “사람 잡아 먹는 괴수들은요?” 밤을 무서워하는 아이에게 엄마는 든든한 버팀목이다. 엄마는 진공청소기로 먼지와 털복숭이 괴물들을 모조리 빨아들이고, 유령들과 빨랫감을 세탁기에 넣는다. 세상에서 가장 든든하고 믿음직스러운 존재다. 콜라주 기법을 이용해 빛과 어둠, 다양한 괴물의 모습을 표현했다. 아르헨티나 작가가 빚어낸 유쾌한 그림책. 1만원. 사이공에서 앨라배마까지(탕하 라이 글, 흩날린 그림, 김난령 옮김, 한림출판사 펴냄) 열살 베트남 소녀 ‘하’는 베트남전쟁 중 실종된 아빠를 기다리며 엄마와 오빠 세명과 살고 있다. 오랜 전쟁에 시달리다 배를 타고 베트남을 탈출한 하 가족은 미 앨라배마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사람들의 냉대에 상처를 받지만 베트남 전에서 아들을 잃은 워싱턴 부인의 따뜻한 위로가 도움이 되고…. 초등학교 고학년용 성장 소설이다. 지난해 뉴베리상 수상작. 9500원.
  • [영화 프리뷰] ‘잭 더 자이언트 킬러’

    [영화 프리뷰] ‘잭 더 자이언트 킬러’

    삼촌과 농사를 짓고 사는 잭(니컬러스 홀트)은 늘 모험을 꿈꾼다. 시장에 말과 수레를 팔러 간 잭은 한 수도사에게서 말값 대신 콩을 건네받는다. ‘절대 물에 젖지 않게 하라’는 당부와 함께. 그날 밤, 갑갑한 궁궐을 탈출한 이자벨 공주가 비를 피해 잭의 오두막에 들른다. 그 순간 바닥에 떨어졌던 콩에 빗물이 닿으면서 거대한 콩 나무가 솟아오른다. 공주는 오두막과 함께 하늘로 치솟고 잭은 오두막 밖으로 튕겨나간다. 잭과 왕실경호대는 공주를 찾아 콩 나무를 타고 올라간다. 그곳에는 전설로만 전해지던 거인들의 세상 간투아가 있었다. 낯익은 이야기다. 영화 ‘잭 더 자이언트 킬러’(원제: Jack the giant slayer)는 영국의 민담 ‘잭과 콩 나무’의 확장판이다. 민담에서 잭은 늙은 소를 팔려고 길을 떠났다가 노인을 만나 소값으로 콩을 받아온다. 어머니는 돈 한 푼 받지 못하고 소를 팔아넘긴 잭을 질책하며 콩알을 창 밖으로 던져버린다. 하룻밤 사이 콩은 하늘까지 자라고, 잭은 콩 나무를 타고 올라가 거인의 집에서 금화를 훔쳐 내려온다. 거인들이 쫓아 내려오지만, 어머니가 콩 나무를 베어버린다. ‘유주얼 서스펙트’ ‘엑스맨 1·2편’ ‘엑스맨: 퍼스트클래스’ ‘슈퍼맨 리턴스’를 연출한 브라이언 싱어의 손에서 영화는 전형적인 모험극 혹은 영웅담으로 거듭난다. 칼 한번 휘둘러 본 적 없는 젊은 소작농이 공주를 거인과 악당들의 손아귀에서 구해내고 영웅으로 거듭난다. 신분 차를 극복하고 공주와 결혼해 ‘그래서 그들은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식으로 끝맺는다. 서사만 놓고 보면 싱어의 영화 중 가장 뻔하다. 싱어 특유의 반전이나 뒤틀린 선악구도, 비틀린 장르의 공식을 기대한다면 실망할지도 모른다. DJ 카루소에서 싱어로 감독이 교체되면서 시나리오 또한 ‘유주얼 서스펙트’ ‘작전명 발키리’의 A급 각본가 크리스토퍼 매쿼리가 만졌지만, 영웅 모험극의 태생적 한계를 벗어나진 못했다. 다만, 판타지 블록버스터답게 볼거리는 확실하다. 영화 전체를 3차원(3D) 카메라로 찍었는데 1억 9000만 달러(약 2061억원)를 쏟아부은 티가 곳곳에 묻어난다. 키가 8m에 이르는 거인들은 저마다 개성과 감정, 표정을 지닌 독립된 인격체로 그려진다. 특히 인간세계에서 추방당해 수백년 동안 유배당한 흔적이 고스란히 표현된 거인들의 피부와 미세한 표정 변화가 인상적이다. 싱어는 “피부 표면이 얼핏 보기엔 살아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부스럼인지 조약돌인지, 털인지 잡초인지 궁금하게 만들어 수천 년 동안 고립되고 방치된 시간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기존 판타지 영화의 거인들이 둔하고 지능도 떨어지는 것과 달리 ‘잭 더 자이언트 킬러’에서는 야심가 폴론 장군이 이끄는 조직적인 군대로 공성전(攻城戰)에 능하며, 날렵하고 엄청난 완력을 뽐낸다. 28일 개봉.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가방 들고 모이기’ 579명 기네스 신기록

    전설의 모험가이자 탐험가를 기리는 이색적인 이벤트가 체코에서 열렸다. 체코 모라비아에서 가방 한 곳에 모으기 대회가 열려 기네스기록을 경신했다고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각양각색의 가방을 들고 대회장에 모인 사람은 모두 579명. 이벤트는 가방을 든 사람이 가장 많이 한 자리에 모인 행사로 기네스에 등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에스키모가 된 유명한 체코인 탐험가 얀 벨츨(1868-1948)을 기리기 위해 열렸다. 얀 벨츨은 10대 후반에 걸어서 외국여행을 시작, 4년간 유럽의 여러 나라를 방문했다. 이어 배를 타고 아프리카, 아메리카, 아시아 등지를 여행했다. 세계를 두루 둘러본 그가 삶의 둥지를 틀기로 한 곳은 바로 북극. 그는 광산업 등으로 북극에서 부를 모으며 에스키모들과 어울려 살다가 족장으로 뽑히기도 했다. 그는 한때 난파사고로 유럽으로 송환됐으며, 이것이 그의 이색적인 삶이 알려진 계기가 됐다. 하지만 제2의 고향을을 그리워하다 끝내 다시 북극으로 건너가 삶을 마감했다. 그는 자신의 독특한 삶을 담은 저서 ‘황금의 땅, 북극에서 산 30년’을 남겼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어린이 책꽂이]

    비밀의 강(마저리 키넌 롤링스 글, 레오 딜런·다이앤 딜런 그림, 김영욱 옮김, 사계절 펴냄) 미 플로리다 숲속 마을에 사는 문학소녀 칼포니아가 ‘비밀의 강’을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모험담. 퓰리처상을 받은 마저리 키넌 롤링스의 1955년 유작으로, 그의 사후 뉴베리 명예상을 받았다. 2011년 미국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인 레오 딜런, 다이앤 딜런 부부가 작품에 새로운 삽화를 그려 넣으며 다시 주목받았다. 디테일 하나까지 정성스럽게 표현했다. 1만 6800원. 호랑이 눈썹(이반디 글, 서현 그림, 한겨레아이들 펴냄) 호랑이 눈썹으로 본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내 눈에만 보이는 꼬마 용의 정체는? 어린이만 이해할 수 있는 신기하고 재미난 이야기 네 편으로 꾸몄다. ‘호랑이 눈썹’에선 부모님과 여동생이 집을 비운 사이 찾아온 호랑이가 준 눈썹으로 이상한 경험을 하는 동이의 이야기가 담겼다. ‘여우가 신던 신발’은 벼룩시장에서 발견한 구두로 인해 벌어지는 이야기다. 정감 가는 그림이 인상적이다. 9000원. 별 아기의 여행(이원수 글, 김태연 그림, 현북스 펴냄) 여덟 편의 동화가 들려주는 사랑과 평화, 그리고 희망의 노래. 어린이 문학의 큰 별인 이원수 선생이 1950~1970년대에 발표한 이야기들을 묶었다. 해방과 6·25전쟁, 산업화 시대를 거치며 소외받는 아이들의 얘기를 담았다. 단편 ‘별 아기의 여행’ 속 주인공들은 모두 아이지만 엄마가 돌아가신 지 얼마 되지 않아 새엄마를 맞기도 하고, 친구와 사소한 다툼을 벌였다는 이유로 부모의 일자리를 빼앗기기도 한다. 1만 1000원.
  • 여행, 낯선 감정 만나보는 기쁨이란…

    “좋아서 너무 좋아서 미칠 것 같은 것도 아닌데, 정신을 차리고 보면 그녀에게 사랑받고 싶어서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었다.”(57쪽) 이런 오글거리는 이야기를 비록 짧은 소설이지만 뻔뻔스럽게도 잘도 늘어놓은 사람은 일본의 소설가 요시다 슈이치(45)이다. ‘지금 당신은 어디에 있나요’(은행나무 펴냄)는 작가가 ‘하늘 모험’에 이어 두 번째로 내놓은 여행 작품집. 단편소설보다 짧은 원고지 30장 안팎의 짧은 소설과 에세이가 18편 들어 있다. 주인공들은 서른 살에서 쉰 살 사이의 사람들로, 여행에 대해 이야기한다. 도쿄의 대학으로 떠난 아들이 자취하는 집을 찾아가는 어머니, ‘베스트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하려고 생애 첫 해외 여행지인 샌프란시스코로 떠난 미혼 여성, 고등학교 때 어느 기차 역에서 만난 도쿄의 낯선 여행객처럼 쉬는 날이면 비행기를 타고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시골로 여행을 떠났다가 돌아오는 부동산업자 등이다. 여행에 대한 설렘과 불안, 자유와 불편들이 한 소설 안에 엇갈리며 소개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여행이란 어떤 공간에서 공간으로 이동하는 것뿐만 아니라, 친구나 이성에게 도전하고 사귀고, 헤어지는 과정에서 경험하는 낯선 감정들 역시 여행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프랑스 파리로 제과 공부를 떠난 10여년 전 연인을 비행기 안에서 만나 그녀의 손가락에 결혼반지를 슬쩍 찾아보는 태도나, 도쿄에 살며 이젠 잘나가는 소설가가 됐지만, 고등학교 때는 뭔지 야비하달까, 의리가 없달까 했던 친구를 기다렸지만 ‘신주쿠까지 나오는 것이 귀찮다’는 음성메시지에 기뻐하는 태도 등 말이다. 국내에 적잖은 팬을 가진 작가의 글은 대단히 감각적이고, 평범하면서, 다른 한편으로 솔직하다 못해 무거운 돌로 꾹 눌러놓고 싶은 비양심적인 이야기까지 아무렇지도 않게 꺼내놓는다. 문소영 기자 symun@seoul.co.kr
  • [정보마당] 구정소식·대중음악·공연·미술·전시·영화·쇼핑

    [구정소식] ●강남구 중소기업에서 3개월간 인턴을 한 뒤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2013년도 강남구 중소기업 청년인턴십’에 참여할 청년인턴을 25일까지 모집한다. 일자리정책과 (02)3423-5564. 28일까지 구 홈페이지에서 3월 강남구 자전거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자전거교실은 다음 달 4~31일 운영되며 초급반은 무료, 중급반은 월 1만원이다. 교통정책과 (02)3423-6415. ●강동구 23일 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강동구청과 기아대책이 함께하는 이지성·김종원 작가 강연회’가 열린다. 필리핀 쓰레기 마을의 교육 이야기, 희망의 가치관 교육, 기아대책 드림프로젝트 등을 소개한다. 문화체육과 (02)3425-5242. ●강북구 제5기 다산아카데미 수강생을 22일까지 모집한다. 구 교육지원과로 방문하거나 성신여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수강료는 3만원이다. 수강생 선발은 신청자를 연령별, 성별, 지역별로 인원을 배정해 추첨을 통해 실시한다. 강의는 다음 달 14일부터 성신여대에서 실시한다. 교육지원과 (02)901-6301. ●강서구 25일까지 집 주변 자투리땅이나 골목길, 담장 주변, 가로변 녹지대 등을 가꿀 나무와 초화류, 퇴비 등을 신청받는다. 공원녹지과 (02)2600-4190. 강서문화원은 28일까지 1층 갤러리에서 수강생들이 그린 민화와 수채화, 한국화, 서예 등 70여점을 무료 전시한다. 문화체육과 (02)2692-4268. ●관악구 23일 관악문화관 공연장에서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선생님과 함께 노래를’을 공연한다. 애니메이션 주제곡, 교과서에 나오는 노래 등을 합창한다. 관람료 5000원. 문화체육과 (02)880-3495. ●광진구 광진노인종합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20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들을 대상으로 ‘어르신 눈 보건교육 및 안질환 검진, 상담 안내’ 행사를 진행한다. 눈 보건교육은 물론 안질환 조기검진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광진노인종합복지관 (02)466-6242. ●구로구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구청 5층 강당에서 교복 물려주기 나눔 장터를 연다. 동복 상·하의 각 3000원, 하복 상·하의 각 2000원, 블라우스(와이셔츠), 조끼, 카디건, 체육복 등은 각 1000원, 넥타이는 500원에 판매한다. 수익금은 학교에 전달해 교복 수선비나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한다. 교육지원과 (02)860-2248. ●금천구 시흥3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주민단체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민들과 함께하는 ‘2013년 정월 대보름 맞이 부침개 경연대회 및 척사대회’를 갖는다. 시흥3동 주민센터 (02)2627-2517. ●노원구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대강당에서 13개 중·고등학교가 참여하는 교복 물려주기 행복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단돈 500~3000원으로 교복을 장만할 수 있으며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노원구 교육 복지재단에 기탁한다. 교육지원과 (02)2116-3238. ●도봉구 22일 구민과 함께하는 정월 대보름 큰 잔치를 구청 앞 광장과 중랑천·방학천 일대에서 개최한다. 오후 2시부터 민속놀이 체험마당을 시작으로 연 만들기, 제기차기, 달집태우기, 길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문화관광과 (02)2091-2254. ●동대문구 22일 답십리1동을 시작으로 26일 전농2동까지 5일간 각동 직능단체가 주관하는 민속놀이 행사를 개최한다.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풍악놀이 등의 경연을 개인전과 직능단체 대항전, 통 대항전 등으로 나누어 많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자치행정과 (02)2127-4052. ●동작구 영·유아를 대상으로 A형간염 백신 무료 예방접종 지원에 나선다. 예방접종을 원하는 영·유아 부모는 예방접종수첩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지역 보건소나 구청과 위탁계약이 체결된 의료기관을 찾아 접종하면 된다. 위탁계약 체결 의료기관은 구 보건소 홈페이지(healthcare.dongjak.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역보건과 (02)820-9494. ●마포구 28일까지 ‘성인 기초영어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평생학습센터에서 다음 달부터 주 2회, 총 16회 강의를 진행한다. 알파벳 기초부터 강의한다. 수강료 2만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은 면제 및 감면 혜택이 있다. 교육지원과 (02)3153-8950. ●서대문구 구 보건소 4층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매월 2·4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토요구강교실을 운영한다. 2인 이상 가족이면 참가 가능하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플라크 체크, 치면 세균막검사, 올바른 칫솔질 체험, 불소도포 등 치아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구 보건소 구강보건센터 (02)330-1846. ●서초구 26일부터 생활체육교실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 주부 테니스, 주부 볼링, 배드민턴, 댄스스포츠, 자전거, 게이트볼, 달리기 등 11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생활운동과 (02)2155-6763. ●성동구 22일까지 구청 1층 비전갤러리에서 각 자치구에서 선정된 100여점의 간판사진을 전시하는 ‘2012 서울시 좋은 간판 전시회’가 열린다. 건설관리과 (02)2286-5565. 다음 달부터 왕십리도선동 등 10개 자치회관에서 운영하는 ‘자치회관 원어민영어교실’ 수강생을 26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치행정과 (02)2286-5146. ●송파구 다음 달부터 전 지역에서 공회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휘발유·가스 자동차는 3분 이내, 경유 자동차는 5분 이내로 이를 초과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긴급자동차, 냉동냉장차, 청소차 등은 단속 대상에서 제외된다. 맑은환경과 (02)2147-3276. ●양천구 23일 오후 3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안양천 둔치(신정교 아래 축구장)에서 ‘정월 대보름 민속축제’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과 (02)2620-3404.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장애인과 주민을 초청해 척사대회(윷놀이)를 진행한다. 양천장애인복지관 (02)2061-2500. ●영등포구 4월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에 국회 남문과 서문 사이 축제장에서 열리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 박람회’에 참가할 28개 업체를 다음 달 8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기업에는 홍보부스(3×3m) 1세트를 지원한다. 다만 현장 직접 판매는 금지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사업자등록증 사본, 전시제품 카탈로그 등을 준비해 구 지역경제과(문래동 에이스 하이테크시티 4동 3층)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kmr1224@ydp.go.kr)로 신청하면 된다. 지역경제과 (02)2670-3422. ●용산구 총 3억원 규모의 식품진흥기금 융자를 지원한다. 식품제조업, 일반·휴게·제과점·위탁급식영업, 식품접객업 화장실 시설 개선 분야 등이며 업소당 최고 1억원, 연 1~2%로 지원한다. 보건위생과 (02)2199-8036. ●은평구 봄방학을 맞아 25일부터 27일까지 불광동 다문화박물관에서 ‘다문화 박물관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과 (02)351-6413. 22일까지 2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정보화교실 3월 수강생을 모집한다. 전산정보과 (02)351-6355. ●중구 24일 오전 7시 30분 국립중앙극장 광장에서 남산 북쪽 순환도로를 돌아오는 중구민 한가족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 생활체육팀 (02)3396-4633. 청소년수련관은 18~22일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50분까지 초등학교 3~5학년생을 대상으로 화폐 세계사 특강을 한다. 청소년수련관 (02)2250-0553. ●종로구 다음 달 9일 오전 8시 삼청공원에서 저소득 주민을 돕기 위한 ‘제53회 희망으로 한걸음 나눔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 걷기 대회에 참여한 주민이 1㎞당 100원을 자율적으로 기부하는 ‘KM100 사랑의 걷기 행사’도 함께 열린다. 별도 신청 없이 대회 당일 오전 7시 40분까지 삼청공원에 집결하면 된다. 삼청공원부터 말바위 등산로를 거쳐 북악산도시자연공원 입구까지 걷는 4.7㎞ 구간이다. 생활체육팀 (02)2148-2005. ●중랑구 20일 오전 11시 30분 신내1동 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온면(溫麵)으로 지구 한바퀴 짜장 나눔’ 행사를 갖는다. 저소득층 주민 200여명이 참가한다. 주민생활지원과 (02)2094-1620. ●경기 고양시 2013년도 원어민 강사 영어교실 수강생을 다음 달 18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www.goyangenglish.com)를 통해 모집한다. 강의는 4월 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10개월간이며, 각 동 주민센터에서 주 2~3회 성인반과 초등학생반으로 나눠 진행한다. 교육지원과 (031)8075-2292. ●포천시 다음 달 1일부터 한 달간 ‘친환경 농업 직접지불제’ 사업 신청을 받는다. 친환경 농업 직접지불제는 초기 소득 감소분 및 생산비 차이 일부를 시가 지원하는 것으로, 준비서류를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특화농업팀 (031)538-2319. [대중음악] ●이승환과 아우들 3월 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인터파크아트센터 아트홀. 가수 이승환이 옐로우몬스터즈, 트랜스픽션, 갤럭시익스프레스, 로맨틱펀치, 안녕바다 등 인디 밴드들과 함께 펼치는 공연. 이들은 그간 이승환이 홍대 클럽 등지에서 공연하며 친분을 쌓은 인디 뮤지션들로 팀당 30분씩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4만 4000~5만 5000원. (02) 479-2455. ●세븐 10주년 토크 콘서트 ‘THANK U’ 3월 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 올해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세븐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여는 단독 콘서트. 지난 10년간 팬들과 쌓아온 소중한 추억들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석 5만원. 1566-5702. [공연] ●뮤지컬 ‘아리랑-경성(京城) 26년’ 23~24일 서울 용산구 청파동 숙명아트센터.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만든 창작 뮤지컬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 ‘아리랑’을 품고, 일제강점기 1926년 경성에서 살아가는 청춘 남녀의 한과 민족의식, 삶을 그렸다. 연출 이지나, 극작·작곡 이지혜. 무료. DIMF 사무국에 신청하면 관람할 수 있다. (053)622-1945. ●국악뮤지컬 ‘운현궁로맨스’ 21~24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3월 1~2일 서울 은평구 녹번동 은평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유쾌하고 기발한 상상력으로 국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 국악뮤지컬집단 타루가 조선의 여류 소리꾼 진채선과 고종의 사랑 이야기를 판소리와 창작음악으로 풀어냈다. 판소리 ‘춘향가’의 인물과 상황을 재치 있게 녹였다. 2만~5만원. (02)6481-1213. ●어린이 연극 ‘행복로 개구리’ 21~23일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의정부예술의전당과 극단 하땅세가 공동 제작해 선보이는 어린이 연극. 햇빛이 아름답게 비치는 행복로 호수에 사는 개구리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다. 재능과 끼가 넘치는 다다와 사사 남매가 아빠를 구하기 위한 모험을 떠나면서 자연관찰과 상상력 넘치는 체험을 한다. 연출 윤조병. 2만원. (031)828-5841~2. ●연극 ‘그 집 여자’ 24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바탕골소극장. 낡은 아파트 안에서 음식 준비에 분주한 며느리와, 손자를 데리고 수련회에 갈 채비를 하는 시어머니가 있다. 평범해 보였던 둘의 대화가 진행될수록 두 여자의 내밀한 갈등, 사회 문제와 가정폭력의 고리를 품은 ‘그 집’의 비밀이 드러난다. 박혜진과 이지하의 열연이 더해져 옆집의 이야기를 엿보는 듯한 긴장감이 넘친다. 작 이난영, 연출 박혜선. 2만원. (02)2001-5771. [미술·전시] ●필 휘태커 ‘미리 보는 2013 세계미술시장 동향과 트렌드’ 특강 22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장충동 동국대 학술관 덕암세미나실. 필 휘태커 소더비 인스티튜트 디렉터가 세계 경제흐름과 미술시장 동향, 미술품 투자 원리, 한국 미술에 대한 세계시장의 평가 등을 들려준다. (02)2260-3606. ●이두식 ‘이두식과 표현·색·추상’전 22일부터 3월 12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수동 홍익대현대미술관. 화려한 원색으로 한국적 추상화를 그려온 이두식 홍익대 교수의 정년퇴임 기념 전시다. 1960년대 처음 화단에 진출한 이래 40여년간 한국 추상화의 맥을 이었다고 평가받는 작가의 작품답게 화려하고 기운 넘치는 화풍을 드러내는 30여점을 선보인다. (02)320-3272. ●‘서울에서 만나는 베네치아비엔날레’전 3월 2일까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청아아트센터. 2012년 베네치아건축비엔날레 한국관에서 전시된 작품과 성과를 국내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2012년 한국관은 ‘건축을 걷다’(Walk in Architecture)를 주제로 모두 8명의 작가가 참가했다. (02)406-2524. [영화] ●신세계 감독 박훈정. 출연 이정재·최민식·황정민·박성웅. 경찰청 강 과장(최민식)은 국내 최대 범죄 조직 ‘골드문’의 두목이 숨지자 후계자 결정에 직접 개입하는 신세계 작전을 설계한다. 8년 전 잠입시켜 어느새 조직 2인자 정청(황정민)의 오른팔이 된 이자성(이정재)에게 마지막 임무를 준다. 홍콩영화 ‘무간도’ 3부작을 떠올리게 하는 수컷 냄새 가득한 누아르다. ‘부당거래’, ‘악마를 보았다’를 쓴 시나리오 작가 출신 박훈정의 연출력이 돋보인다. 134분. 청소년관람불가. 21일 개봉. ●분노의 윤리학 감독 박명랑. 출연 이제훈·조진웅·김태훈·곽도원·문소리. 미모의 여대생이 살해된다. 회원제 룸살롱 호스티스이자 학생, 대학교수의 불륜 상대였던 그녀의 죽음을 계기로 주변인들은 서로 눈치채게 된다. 누구보다 평범하고 점잖은 얼굴로 살아왔던 이들은 살인사건을 계기로 내면에 자리하던 분노를 발견한다. 제작사 사람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는 다섯 명의 배우가 공동주연을 맡았다. 110분. 청소년관람불가. 21일 개봉. ●라스트스탠드 감독 김지운. 출연 아널드 슈워제네거, 포레스트 휘태커. 미 연방수사국(FBI)의 호송 도중 마약왕 코르테즈가 탈출한다. 시속 450㎞로 질주하는 슈퍼카를 탄 코르테즈는 특수기동대도 따돌린 채 멕시코 국경을 향해 질주한다. 그를 막는 건 국경마을의 늙은 보안관 레이(슈워제네거)의 몫.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데뷔작이자, 슈워제네거가 캘리포니아 주지사로 정계 외도를 한 이후 10년 만에 내놓은 복귀작이다. 107분. 청소년관람불가. 21일 개봉. [쇼핑] ●롯데백화점 캐주얼 브랜드 닥스와 협업해 ‘프리미엄 캐주얼 라인’ 셔츠를 판매한다. 이탈리아 원단을 사용해 감촉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며 체크무늬, 물방울무늬, 줄무늬 등 다양한 종류를 선보인다. 자체 브랜드(PB) 헤르본의 캐주얼 특화 라인인 헤르본 에스 플러스(S+) 제품의 판매도 시작한다. ●롯데슈퍼 20∼26일 ‘창고 대방출’ 행사를 열어 재고 상품 35만점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주요 상품으로 찐빵 등 겨울 먹거리는 반값에, 세제 ‘퍼펙트 1회 헹굼 리필’(4㎏)은 70% 할인한 6900원에, ‘한일 온수매트’는 45% 할인한 16만 5000원에 판매한다. ●에이스침대 4월 말까지 노르웨이산 젖히는 안락의자(라클라이너) ‘스트레스리스’의 한정 모델을 20% 할인 판매한다. 대상 제품은 1인용 ‘스트레스리스 콘솔’이다. 머리와 허리 부분의 받침대가 기댄 상태에 따라 자동 조절되는 ‘플러스 시스템’을 갖췄다. ●현대H몰 소셜커머스 방식으로 특가 상품을 판매하는 ‘클릭 에이치’관을 개장했다. 현대백화점과 현대홈쇼핑에서 판매 중인 유명 브랜드의 최신 상품 200여종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개관 기념으로 22일까지 추가 적립금을 지급하고 외식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이마트 냄비, 프라이팬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주방용품 대전을 연다. 약 9만점, 30억원 상당의 제품을 선보인다. 이마트 바이어가 제조 단계에서부터 프랑스 테팔 본사와 협의해 단독으로 수입한 상품인 테팔 매직핸즈(5P) 세트 5만 4500원, 테팔 주디 프리퍼런스 상품 3만 4900원 등이다. ●롯데면세점 창립 33주년을 맞아 전 세계 33개 도시 왕복 항공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33달러 이상을 구매하는 내국인 중 33명을 추첨해 런던, 파리, 로마, 아테네, 뉴욕, 요하네스버그, 몰디브 등의 인기 도시 왕복 항공권 2매를 선물한다. 4월 30일 도시별로 1명(1인 2매)씩 추첨, 발표한다. 4월 18일까지 선불카드를 최대 21만원 증정하는 ‘더 롯데 페스티벌’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 디지털카메라, 헤드폰, 면도기 등의 전자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특가전도 함께 열린다. ●홈플러스 28일까지 플로렌스&프레드, 뱅뱅, NIX, 게스 등 20개 청바지 입점업체가 참여하는 ‘진 페스티벌’을 연다. 플로렌스&프레드는 데님 패밀리룩을 선보인다. 여성과 남성 데님은 각각 1만 2900원, 아동 데님은 9900원이다. 겟유스드, NIX, 에드윈 등 입점 브랜드도 65만장의 물량을 준비했다. 겟유스드는 데님 팬츠, 컬러 팬츠, 셔츠 구매 시 4만 9000원에 같은 제품을 덤으로 주며 봄 신상품을 추가 구매하면 50% 할인해 준다. ●마리오아울렛 22일부터 28일까지 여성복, 남성복, 아웃도어, SPA(제조·유통 일괄형 의류) 브랜드, 캐주얼 의류 등 다양한 봄 상품을 정상가보다 최대 90% 할인하는 ‘새 봄·새 출발 기획전’을 진행한다.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 JJ지고트 재킷과 원피스를 6만 9000원, EnC 트렌치코트를 3만 9000원 등에 판다. 아웃도어 브랜드 마운티아 티셔츠를 1만 9000원, 등산 바지를 4만 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블랙스미스 28일까지 ‘이 시대의 장인 발굴 프로젝트’의 접수를 받는다. 요리, 달리기, 액세서리 만들기 등 자기 분야에서 장인처럼 열심히 일하는 이들의 사연을 홈페이지(www.blacksmith.co.kr)에 접속해 게시판에 올리면 온라인 및 면접 심사를 거쳐 대상 1명에게는 30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200만원, 장려상 5명에게는 100만원의 응원금을 증정한다. 또 28일까지 블랙스미스에서 발급받은 영수증을 천천향에 제시하면 리솜스파캐슬과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천천향 40% 할인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며 4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쿠팡 구두 브랜드 ‘탠디’와 함께 헌 구두를 보내면 새 구두를 제공하는 ‘헌신 줄게 새신 다오’ 이벤트를 24일까지 진행한다. 봄맞이 구두 30여종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탠디 봄맞이 기획전’에서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상품 구매 뒤 다음 달 3일까지 10, 15, 20년 전 구매한 탠디 구두를 탠디 본사로 보내면 기간에 따라 각각 쿠팡캐시 3만원, 새 구두, 쿠팡캐시 50만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인터파크 다음 달 13일까지 스마트폰 매입 전문업체 비엔컴퍼니와 제휴해 중고폰 매입 서비스 ‘기적의 중고폰 판매왕’을 진행한다. 중고 휴대전화 회수 시 택배비는 무료다. 이벤트 기간 내 중고폰 판매 누적 금액이 높은 고객 3명에게는 인터파크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S머니 10만~30만원을 제공하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댓글 작성 시 인터파크 영화 예매권을 제공한다.
  • “나 아직 안 늙었다… 내 마지막 초대형 액션 ”

    “나 아직 안 늙었다… 내 마지막 초대형 액션 ”

    “초대형 액션 영화는 이번이 마지막이 될 것 같아요. 물론 액션 장면은 찍을 수 있을 때까지는 계속 찍고 싶어요. 스스로에게 늘 액션 스타가 아니라 한 명의 배우가 되자는 다짐을 합니다.” 홍콩 출신의 세계적인 스타 청룽(59)은 액션 스타보다 배우로 기억되고 싶어 했다.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 홍보차 방문한 청룽은 18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많은 사람이 ‘청룽이 늙어서 액션을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7년 전부터 이 영화를 기획하면서 ‘조금만 기다려라’고 속으로 생각했다”면서 “액션 스타가 연기도 할 줄 안다는 수식어보다는 배우로서 액션 연기를 한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은 청나라의 황실 정원 원명원에서 약탈당한 12간지 청동상을 되찾는 이야기를 그린 초대형 액션 모험물로 1000억원에 달하는 제작비가 투입됐다. 하지만 영화 제작이 표류되자 청룽은 감독, 주연, 시나리오, 무술 감독 등 15개 직책을 직접 맡았다. 영화에서 보물 사냥꾼 JC로 나오는 청룽은 자신의 오른팔 사이먼 역의 권상우와 함께 세계 각국을 누비며 잃어버린 청동상을 모아 중국에 반환한다. 식민지배 시절 해외로 강제 반출된 문화재는 고국 품에 안겨야 하다는 주제를 담고 있다. ‘차이니즈 조디악’은 중국뿐 아니라 전 세계를 아우르는 주제를 다룬 영화로 일본이 한국에 고서를 반환하는 장면도 들어가 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공연리뷰] 뮤지컬 ‘완득이’

    [공연리뷰] 뮤지컬 ‘완득이’

    열여덟살 완득이는 “신체조건, 욱하는 성질, 주변 환경, 어디 하나 조폭으로서 모자람이 없는” 고등학생이다. 카바레에서 일했던 키작은 아버지, 말은 조금 어눌해도 춤 하나는 기막히게 추는 민구 삼촌과 살고 있다. 비좁은 완득이네 옥탑방 맞은편에, 이 세상에서 사라졌으면 하는 담임선생 ‘똥주’가 산다. 집을 나간 엄마는 알고 보니 베트남 사람이다. 사회적 통념으로 불쌍하기 그지없는 이 청소년이 어머니 사랑을 느끼고 방황에 종지부를 찍는다는 매우 교육적이다. 여기에, “새끼야”, “×불놈” 같은 욕지거리가 난무하고 “공부하지 말라니까! 세상은 특별한 놈 두어 명이 끌고 가는 거야. (중략)나머지는 그저 인구수 채우는 기능밖에 없어”라며 속쓰린 현실도 내뱉으면서, 마냥 착하지만은 않게, 명랑쾌활한 이야기를 끌어간다. 베스트셀러 소설 ‘완득이’(김려령 지음) 얘기다. 2011년 영화로 만들어져 누적관객 531만명을 동원한 흥행작이다. 그런 작품을 뮤지컬로 만든 것은, 모험이거나 자신감이다. 뮤지컬 ‘완득이’(연출 윤호진)는 후자일 듯하다. 소설·영화와는 다른 확실한 개성을 녹였다. 신명과 유머다. 영화의 감동을 기대한다면 다소 실망할 수도 있겠다. 완득이가 베트남 어머니(양소민·임선애)를 만나 모정을 느끼고, 킥복싱을 배우면서 방황을 이겨내는 모습은 영화와 같다. 그런데 애써 눈물 콧물 짜지는 않는다. 대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공연을 만들자는 의도가 더 강해 보인다. 시작이 강렬하다. 링 위에 쓰러진 완득이를 무대 정면에 세웠다. 대(大)자로 매달린 완득이(한지상·정원영)가, 소설과 영화의 공통분모라 할 만한, ‘간절한 기도’를 올린다. “제발, 제발, 똥주 좀 죽여주세요!” 이어 신나는 노래와 춤판이 펼쳐진다. 완득이의 학교 친구들이 영화에는 별로 드러나지 않지만, 뮤지컬에서는 비중 있게 나오면서 흥을 돋운다. 소설에는 있지만 영화에는 등장하지 않는 미술시간도 살렸다. 밀레의 ‘이삭 줍는 사람들’을 싸움의 기술로 절묘하게 빗대 풀어낸다. 완득이 아버지(임진웅)와 민구 삼촌(윤길·오석원)이 스타킹을 파는 장면에서는 온갖 대중가요와 트로트를 뒤섞고 날렵한 춤사위를 선보이며 어깨를 들썩이게 한다. 물론 압권은 하나님(이정수)이다. 완득이가 그토록 찾던 하나님이 모습을 드러낸다. 천사들과 함께 래퍼가 되고, 교회 십자가 아래서 완득이와 윤하의 데이트를 엿들으면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한다. 달동네 골목과 옥탑방, 어설픈 외국어 간판, 낡은 셔터 등으로 꾸민 무대 세트도 극의 분위기를 살린다. 아기자기하고 정감 있는 무대에서 펼쳐지는 따뜻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찾는다면, 이 작품에 만족할 만하다. 3월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 3만~5만원. (02)2250-5900. 최여경 기자 kid@seoul.co.kr
  • “꿈을 가졌고, 모험을 한 덕에 지금의 내가 있다”

    “꿈을 가졌고, 모험을 한 덕에 지금의 내가 있다”

    “꿈을 향해 도전하세요. 단 현실적인 목표를 가져야 해요.” 봇물처럼 쏟아지는 국내 오디션프로그램에서 싱어송라이터를 지망하는 남자출연자들이 롤모델로 꼽는 가수는 단연 제이슨 므라즈(36)다. 심장을 후벼 파는 가창력이나 신들린 듯한 기타연주와는 거리가 멀다. 진정성 있는 노랫말과 담담한 보컬에 먼저 끌렸다. 대표곡 ‘아임 유어스’(I’m Yours)가 2008년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역대 최장인 76주간 머무른 원동력이다. 므라즈는 자신의 이름을 딴 재단을 만들어 생태계와 여성·아동 인권 보호에 힘쓰는 걸로도 유명하다. 오는 5월 17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갖는 므라즈를 이메일로 만났다. 우선 그를 본보기로 삼는 가수지망생들에게 조언을 부탁했다. “19살에 무작정 음악인이 되기로 했다. 나만의 음악을 하겠다고 마음먹었다. 다른 뮤지션들에게 영감을 많이 받지만 그들처럼 되기는 싫었다. 나의 이야기와 음악, 춤을 하고 싶었다. 난 최고의 기타리스트도 아니고 뛰어난 보컬리스트도 아니다. 단지 심장이 이끄는 데로 음악을 한다. 사람들이 여러분의 노래에 공감하도록 하려면 자신만의 음악을 해야 한다.” 므라즈는 고교 졸업 후 뉴욕으로 갔다. 당초 뮤지컬과 영화에 관심이 많았지만 마음이 바뀌었다. “노래에 대한 열정은 있었지만, 영화나 연극을 통해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대본이나 오디션, 극장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든 음악을 하는 거리의 시인·악사들을 보고 깨달았다. 자유롭게 기타를 치고 작곡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털어놓았다. 고향으로 돌아와 3년 동안 작사 작곡에 몰두한 므라즈는 2000년 서부로 국토횡단 여행을 떠난다. 샌디에이고의 한 카페에서 노래를 부르다 퍼커셔니스트 토카 리베라를 만나 데뷔앨범을 만들었다. “꿈을 가졌고, 나를 믿고 모험을 한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다”고 설명했다. 므라즈는 ‘아임 유어스’의 성공으로 월드투어를 하던 당시 캐나다의 ‘프리 더 칠드런’이란 아동 노동 착취 반대단체가 주최한 이벤트에 참여한 이후 많은 환경·인권 단체들을 후원하고 있다. 그는 “거창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다. 공연하며 사용하는 가스, 기름, 전기가 지구온난화를 가속시킨다는 점을 깨달아 나이 든 나무를 복원하고 새로운 나무들을 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식”이라고 덧붙였다. 조리하지 않은 채소만 먹는 엄격한 채식주의자가 된 까닭도 궁금했다. 그는 “음식에 대해 공부할수록 유전자가 조작된 음식에 대한 의심이 커졌다. 아보카도 농장을 직접 꾸리고 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정보마당] 구청소식·공연·전시·영화

    [구청소식] ●강남구 14일 오후 7시 30분 강남구민회관에서는 ‘목요상설프로그램’으로 ‘환상의 버블쇼 & 모래가 들려주는 행복한 이야기’ 공연이 개최된다. 강남문화재단 (02)6712-0533. 양재천의 철새와 텃새를 관찰하는 ‘양재천 철새학교’에 참가할 수강생을 13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 공원녹지과 (02)3423-6255. ●강동구 15일까지 국내 기업 박람회 참가 지원을 받을 업체를 모집한다. 지역 내 본사를 두고 6개월 이상 영업한 기업으로 국내 각종 전시회, 박람회 참가를 원하는 기업이 대상이다. 일자리경제과 (02)3425-5816. ●강북구 강북구 보건소와 강북소방서는 13일 한빛맹아원 원생을 시작으로 15일 한빛맹학교 학생과 교직원, 18일 한빛효정 원생들 35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현직 소방관이 오전 9시부터 60분간 강사로 나서며 심폐소생술뿐 아니라 119 전화 요령 등 다양한 응급처치 교육도 병행한다. 지역보건과 (02)901-0814. ●강서구 14일 오전 10시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인제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 전문의인 강재헌 박사를 강사로 초청해 ‘내 몸에 맞는 평생 건강법’이라는 주제로 비타민 강좌를 개최한다. 교육지원과 (02)2600-6326. 강서문화원은 13일부터 제54기 문화강좌(3~5월)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강서문화원 (02)2692-4266. ●관악구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오후 7시부터 청사 1층 용꿈꾸는 작은도서관에서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시인 이병률, 공연밴드 서율 등이 출연한다. 도서관과 (02)881-5239. ●광진구 제4기 광진구 청소년 글로벌 체험단이 14일부터 13박15일간 미국 테네시주 내시빌시를 방문한다. 지역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학년 학생 중 영어회화 가능자 및 학교장 추천과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총 10명은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자원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총무과 (02)450-1468. ●구로구 장애인 가구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대상으로 학용품비 지원사업을 펼친다. 신청 희망자는 15일까지 취학통지서, 입학확인서 등 입학증빙서류, 장애인 본인 또는 보호자의 통장을 구비해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확인을 거친 뒤 개인별 계좌로 1인당 5만원씩 입금해준다. 사회복지과 (02)860-2374. ●금천구 다음 달 30일까지 저소득 장애인 주거편의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은 소유주가 개조와 1년 이상 거주를 허락한 주택에 거주하는 1~4급 기초생활수급 장애인과 차상위 계층 장애인이다. 선정되면 누전차단기, 화재감시기, 화장실 개조, 경사로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준다. 사회복지과 (02)2627-1924. ●노원구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취업박람회를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개최한다. 경기 양주시 LG패션 복합단지내 ‘V 플러스 쇼핑몰’에 입점예정인 나이키 등 150여곳이 참여해 현장에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처 매장판매직 300여명과 매장내 식당가에서 조리원, 홀서빙 등으로 근무할 1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일자리경제과 (02)2116-3478~80. ●도봉구 방학천에서 자치구 최초로 등축제를 15일 개최한다. 조선시대 생활상 묘사하거나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캐릭터를 형상화하는 등 모두 57점이 선을 보인다. 15일에는 개막점등식과 축하공연이 열린다. 방학천은 지난해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곳이다. 문화관광과 (02)2090-2254. ●동대문구 예비창업자와 업종전환을 희망하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 창업강좌’를 신설동지점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동대문구상공회와 공동으로 18일 개최한다. 교육수료생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하며 서울신용보증재단 심사를 통해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창업자금을 융자지원한다. 경제진흥과 (02)2127-4365. ●동작구 공공시설 가운데 일정시간대에 사용하지 않는 유휴공간을 주민에게 개방한다. 25개 동 주민센터 자치회관, 동작구민회관을 비롯해 동작구민체육센터, 흑석체육센터, 동작청소년 문화의집 등 6곳의 체육문화시설과 동작종합사회복지관 등 7개 복지시설이 대상이다. 인터넷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자치행정과 (02)820-9117. ●마포구 16일 구립서강도서관 개관 5주년을 맞아 서강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개관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책 놀이터, 북 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전시, 공연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서강도서관 (02)3141-7053. ●서대문구 19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3~6시 사회적기업에 관심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협동조합 아카데미를 연다. 14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하며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기업체는 서대문구 홈페이지(www.sdm..go.k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경제발전기획단을 방문하거나 이메일(sdmg2351@sdm.go.kr)로 제출하면 된다. 경제발전기획단 (02)330-86671. 초등학교 입학 예정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강이 열린다. 서대문도서관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두시간 동안 예비 초등학생의 학부모 50명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초등학교 입학준비 노하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인천연수초등학교 교사이자 ‘초등 입학전 엄마와 아이가 꼭 알아야할 60가지’의 저자인 안선모 교사가 강사로 나선다. 예비 학부모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으며 도서관으로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2)396-3158~9 ●서초구 이달 말까지 제3기 서초구자원봉사센터 홍보기자단을 모집한다. 올해 말까지 자원봉사 캠페인, 현장 취재, 활동 스터디 등 홍보활동을 맡는다. 봉사센터 블로그(seochov.tistory.com)에서 양식을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원봉사센터 (02)573-9371. ●성동구 소월아트홀은 16~17일 오후 2시와 5시에 숙명여대 가야금연주단의 음악콘서트 ‘미루의 소리상자’ 공연을 개최한다. 소월아트홀 (02)2204-6405. 성동구립도서관 지하1층 영화감상실에 있는 ‘실버영화관’에서는 13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 각각 영화 ‘표류도’와 ‘블레이드 러너’를 상영한다. 문화체육과 (02)2286-5193. ●송파구 15일 오후 3시 구청 4층 대강당에서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기술개발 지원, 수출 지원, 자금 융자, 건강관리제도 등을 설명하고 중소기업 애로 상담도 실시한다. 경제진흥과 (02)2147-2511. ●양천구 14일 오후 7시 30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밸런타인데이 콘서트’를 개최한다. 모던팝스오케스트라 주관으로 쇼팽 즉흥환상곡,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등을 즐길 수 있다. 문화체육과 (02)2620-3404. 입학정보센터에서는 고등학생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14~28일 매주 월·목요일 오후 4시부터 평생학습센터 2층 이벤트홀에서 학부모아카데미를 운영한다. 평생학습센터 (02)2620-6227. ●영등포구 은퇴 후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베이비부머 세대(50~64세 미만)의 노후설계를 위해 영등포시니어 행복발전센터가 2기 강좌 수강생 320명을 28일까지 모집한다. ▲재무설계 컨설팅 ▲부부가 함께하는 인생설계 ▲바리스타 교육 ▲통기타 강습 ▲사진 강좌 ▲가구 만들기 ▲도시 농부학교 ▲신세대 육아법 등 다양한 강좌를 제공한다. 시니어행복발전센터 (02)2672-5079, 영등포 노인종합복지관 (02)2068-5326. ●용산구 19일 오전 10시부터 건강가정지원센터 교육실에서 학부모 준비교육 ‘자녀를 위한 학교생활 멘토링’을 개최한다. 취학 전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생활 준비 및 적응에 대해 강의한다. 가정복지과 (02)797-9184. ●은평구 증산정보도서관은 15일부터 5~7세 자녀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놀이로 좋은 아빠 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23일 오전 10시 열린다. 증산정보도서관 (02) 307-6030. 평생학습관에서는 19일까지 도시농업과 마을기업 등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지향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달팽이 프로젝트’에 참가할 기관과 단체를 모집한다. 평생학습관 (070) 8933-9903. ●종로구 주민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다가구주택과 원룸 등의 도로명주소 건물번호 뒤에 동·층수·호수를 표기하는 ‘상세주소 부여사업’을 펼친다. 건물 소유주나 임차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구청 본관 5층 토지정보과 새주소부여팀에 신청서와 상세주소 신청도면, 임대차계약서 사본(임차인이 신청하는 경우) 등을 제출하면 된다. 토지정보과 새주소부여팀 (02)2148-2932, 2935 ●중구 공모를 거쳐 선발된 35명의 문화재지킴이들이 13일 오후 2시 구청 지하1층 합동상황실에서 위촉장을 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관광공보과 (02) 3396-4954. 충무아트홀은 15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충무갤러리에서 천재화가 이인성판화전을 개최한다. 충무아트홀 (02)2230-6601. ●중랑구 중소기업육성자금 15억원을 22일까지 지원한다. 영세소상공인 특별자금 10억원은 따로 기한을 두지 않고 자금 소진 때까지 계속 지원된다. 대출금리는 중소기업육성자금 3%(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영세소상공인 특별자금 5% 안팎(1년 거치 2~4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대상은 중랑구에 사업자등록을 한 곳으로, 3개월 이상 계속 사업을 하고 있어야 한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업체당 3억원, 소상공인 특별자금은 업체당 30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지역경제과 (02)2094-1275, 서울신용보증재단 중랑지점 (02)490-4212~3. ●경기 양주시 회암사지박물관 제2기 자원봉사자를 다음 달 8일까지 모집한다. 자격은 박물관 관련 전공자 및 문화자원봉사에 관심있는 일반인 등이며 자원봉사 경력자와 최소 1년 이상 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휴일 근무가 가능하고 외국어 사용이 자유로우면 우대된다. 복장 및 실비가 지원되며 자기소개서, 경력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회암사지박물관 (031)8082-4170. ●의정부시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14일 밸런타인데이 및 내달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연인을 위한 이벤트를 연다. 이날 빙상장 입장요금이 50% 할인되며 사전 신청자에 한 해 전광판을 활용한 프러포즈가 가능하다. 행사 전날까지 사진이나 그림을 편집해 30자 이내 문구와 함께 신청하면 된다. 의정부시설관리공단 (031)837-6688). ●고양시 주엽어린이도서관은 브로드웨이 인기 영어뮤지컬인 ‘라이온킹’에 도전할 초등학교 3~6학년생 25명을 26일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선발된 어린이들은 다음 달 9일부터 6월 22일까지 4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전문 지도를 받게 된다. 도서관센터 운영과 (031)8075-9162. [공연] ●소향 앙코르 콘서트-드림 3월 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나는 가수다 2’를 통해 재조명을 받은 가수 소향이 지난해 크리스마스 단독콘서트에 보내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한 앙코르 콘서트. 오케스트라와 풀밴드가 함께해 소향의 섬세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명품 라이브 무대를 빛낸다. 5만 5000~9만 9000원. (02) 3472-9321. ●2013 남진 단독 리사이틀-내 노래의 이력서 3월 1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남진이 자신의 화려한 이력을 모두 담아 낸 콘서트. ‘님과 함께’, ‘그대여 변치 마오’, ‘빈잔’ 등 히트곡을 들려주고 영상 자료 등을 이용해 데뷔 초 모습을 재현하는 이벤트도 선보인다. 5만 5000~13만 2000원. 1544-9857. ●뮤지컬 ‘더 프라미스’ 앙코르 공연 15일~3월 2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6·25정전 60주년을 맞아 국방부와 국립극장, 육군본부, 한국뮤지컬협회가 공동제작한 창작 뮤지컬. 지현우, 김무열, 윤학, 이특, 이현 등 군복무 중인 연예인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가 되면서 앙코르 공연을 연다. 4만 4000~7만 7000원. 1666-8662. ●베르디 4대 오페라 갈라콘서트 25일 오후 8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베르디 탄생 200주년, 대한민국 오페라 탄생 65주년을 기념해 제5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수상자들과 함께 베르디 오페라(‘라 트라비아타’, ‘아이다’, ‘리골레토’, ‘돈 카를로’) 하이라이트를 선사한다. 15만~25만원. (02)586-0116. ●애니뮤지컬 ‘로보카 폴리’ 16~17일.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세상 어디서나 아이들을 지켜주는 수호천사로 불리는, TV스타 로보카 폴리가 무대에 오른다. 협동심과 상상력을 기르는 교육적인 소재와 수준 높은 소품으로 아이들을 환상의 세계로 안내한다. 2만~4만원. (031)828-5841. ●연극 ‘싸움꾼들’ 17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 극단 청우의 창작팩토리 시리즈 첫번째 작품. 자신을 ‘퀵 27호’라고 부르는 청년은 퀵서비스 기사로사는 현실과 이종격투기 선수라는 허상을 구분하지 못한 채 살기 위해 달리고 죽을 만큼 싸운다. 조작된 이야기와 진실의 기억 사이에서 헤매는 청년의 모습에서 진실이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진다. 김광보 연출. 2만 5000원. (02)764-7064. [전시] ●박정혁 ‘또 다른 나’전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화봉갤러리. 그림자를 통해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허와 실, 여자와 남자, 육체와 정신, 아름다움과 추함 등으로 상징되는 이항대립이 실은 서로 대립적인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02)737-0057. ●강이연 ‘혼합현실’전 3월 3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동 공근혜갤러리. ‘프레자일’(Fragile) 시리즈가 눈길을 끈다. 텅 빈 소파, 방 문에 남은 누군가의 뒷모습 등을 통해 소중한 누군가가 떠난 뒤 주변의 익숙한 사물들에 남은 기억의 흔적을 시각화했다. (02)738-7776. ●고암미술문화재단 ‘2007~2011 기증작품’전 3월 31일까지 대전 서구 만년동 이응노미술관. 미술관에 기증된 고암의 작품 가운데 회화, 서예, 도자, 조각 등 500여점의 작품을 골라냈다. (042)602-3275. [영화] ●남자사용설명서 감독 이원석, 출연 오정세·이시영·박영규. 일과 사람에 치여 제대로 연애 한번 못해본 CF 조감독 최보나(이시영)가 우연히 ‘남자사용설명서’라는 비디오테이프를 얻어 인생의 반전을 꾀하는 이야기. 보나는 이 테이프에 등장하는 닥터 스왈스키(박영규)의 도움으로 한류스타 이승재(오정세)를 유혹하고 우여곡절 끝에 서로 사랑을 확인한다. 116분. 15세 관람가. 14일 개봉.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감독 데이빗 O 러셀. 출연 제니퍼 로렌스·브래들리 쿠퍼·로버트 드니로. 아내가 바람피우는 현장을 목격하고 내연남을 폭행한 죄로 정신병원에 있다가 나온 남자와 남편과 사별한 괴로움 때문에 회사 사무실의 모든 동료와 관계를 맺다 해고된 여자가 어두운 구름 속에서 한줄기 빛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122분. 청소년 관람불가. 14일 개봉. ●해양경찰 마르코 감독 얀 리벡, 목소리 출연 이광수·송지효. 악당 능력자 카를로로부터 자신의 섬을 지키기 위해 싸우며 진정한 영웅으로 거듭나는 해양경찰 마르코의 모험을 담은 코믹 액션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전체 관람가. 14일 개봉.
  • [정보마당] 구청소식·공연·전시·영화

    [구청소식] ●강남구 12일 오전 10시 개포도서관 2층 강의실에서 구직자들이 전문 취업상담사들의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로 내 일(job)을 찾으세요’를 개최한다. 일자리지원센터 (02)3423-5586. ‘제53회 강남심포니 오케스트라 브런치 콘서트’가 7일 오전 11시 강남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강남문화재단 (02)6712-0523. ●강동구 7일 강동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강동목요예술무대 ‘노틀담의 꼽추’를 공연한다.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강동문화포털(culture.gangdong.go.kr)에서 예매하면 된다. 문화체육과 (02)3425-5240. ●강서구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앞 쉼터와 후정주차장에서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도시영농팀 (02)2600-6286. 7~13일 18세 이상 여성 주민을 대상으로 ‘제30기 여성교양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4개월에 4만원이다. 여성교양대학 (02)2600-5340. ●관악구 12~14일 관악문화관도서관 계약직 직원을 채용한다. 운전 가능자로 도서관 상호대차 관련 업무를 맡게 된다. 관악문화관도서관 관리과 (02)887-6890. ●구로구 민족 명절 설을 맞아 6~7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광장에서 자매결연 지역의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구로 한마당 장터’를 연다. 잡곡·과실·한과류, 한우고기, 선물세트 등을 시중보다 1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방문객의 출출함을 달래줄 파전, 잔치국수 등의 먹거리도 판매한다. 지역경제과 (02)860-2860. ●금천구 8일까지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2013 노인 일자리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만 65세 이상 노령연금 수급자다. 일부 사업은 만 60세 이상 참가자도 모집한다. 금천노인종합복지관, 청담종합사회복지관, 가산종합사회복지관, 금천호암노인종합복지관 등 4곳에서 접수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www.geum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회복지과 (02)2627-1382. ●광진구 나루아트센터는 6일과 7일 오후 7시 30분에 대공연장에서 태권도와 현대무용을 융합한 작품 ‘태권, 춤을 품다’를 공연한다. 만 7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고공액션과 고난도 기술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나루아트센터 (02)2049-4700~1. ●노원구 설 연휴를 맞아 9일부터 11일까지 응급의료기관 3개소, 당직의료기관 47개소, 당번약국 117개소에서 비상진료 안내반을 운영한다. 구민 가운데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누구나 위 기관에서 비상진료를 받을 수 있다. 노원구보건소 (02)2116-4501. ●도봉구 도봉구립여성합창단에서는 음악에 대한 순수한 사랑과 열정을 가진 신입단원을 8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5명 내외이며 만 20세 이상 만 50세 이하 구민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문화관광과 방문 및 우편, 이메일 접수 가능하다. 문화관광과 (02)2289-1411. ●동대문구 9일 구청 2층 아트갤러리에서 ‘방과후학교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 전시회는 독서·토론·논술부 작품 50점과 재미있는 한국화부 작품 60점 등 총 11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교육진흥과 (02)2127-4523. ●동작구 구 보건소는 1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저소득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한 ‘2013 영양플러스 사업’ 신규 가족을 모집한다. 건강증진을 위한 영양교육과 일정기간 보충식품을 제공해 식생활 관리능력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소득 수준이 가구별 최저 생계비의 200% 미만이고 빈혈, 저체중, 저신장 등의 위험요인이 있는 아동이나 주민만 신청할 수 있다. 영양플러스센터에 예약 접수하면 신청 가구를 방문해 평가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보건소 영양플러스센터 (02)820-9516. ●마포구 6~7일 구청 광장에서 ‘설 맞이 마포구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자매결연 지역에서 생산된 과일 등 제수용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지역경제과 (02)3153-8563. ●서대문구 이진아기념도서관은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2013 어르신 북시터’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교육 수료 후 서대문 지역 도서관 및 복지단체에 파견돼 8개월간 근무한다. 월 20시간 근무 시 30만원의 급여를 제공한다. 홈페이지(www.sdmljalib.or.kr) 공지사항에서 참여 신청서와 개인정보 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사본, 통장 사본, 사진 등을 지참한 뒤 1층 안내데스크 및 사무실에 제출하면 된다. 이진아기념도서관 (02)360-8600. ●서초구 6~7일 구청 광장에서 ‘설 맞이 서초장날’을 연다.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수·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기업환경과 (02)2155-6451. ●성동구 12~20일 제화 관련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국제화아카데미 9기 훈련생’을 모집한다. 한국제화아카데미 (02)461-9233. 성동구립도서관 지하 1층 영화감상실에 있는 ‘실버영화관’에서는 6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 영화 ‘삼포로 가는 길’과 ‘카사블랑카’를 상영한다. 문화체육과 (02)2286-5193. ●성북구 2013년도 지역(연고) 예술단체 문화예술공연 추진사업 공모를 12일부터 진행한다. 성북구에 소재한 단체 혹은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연극, 무용, 음악, 국악, 전시 등 모든 장르의 작품을 신청할 수 있다. 지원예산은 단체별 500만원 이내에서 차등지원한다. 문화체육과 (02)920-3051. ●송파구 24일까지 ‘송파 관광홍보전’ 참여업체를 모집한다. 박물관, 미술관, 호텔, 유원지 시설 등이 참가해 체험행사, 공연, 판매·홍보 부스 등을 운영한다. 국제관광도시추진단 (02)2147-2114. ●양천구 양천문화원은 9~11일 오전 10시부터 하루 5차례 영화 늑대소년을 상영한다. 8일 오전 9시 30분부터 현장예매가 가능하다. 양천문화원 (02)2651-5300. 언제 어디서나 배움을 접할 수 있는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주민 10인 이상으로 구성된 학습동아리를 대상으로 ‘2013년 찾아가는 홈런강좌’ 신청을 받는다. 평생학습센터 (02)2654-6227. ●영등포구 다음 달 5일까지 ‘영등포 아카데미 봄 강좌’ 수강생 140명을 모집한다. 인문학과 예술강좌 등 2개 분야다. 6~8주간 영등포 평생학습센터에서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 구청 교육지원과로 전화하거나 인터넷(lll.ydp.g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지원과 (02)2670-4166. ●용산구 12일까지를 ‘설 연휴 청소대책 특별 기간’으로 정해 쓰레기 수거 체계를 정비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배출 자제를 홍보한다. 동별 근무 체계를 마련하고 취약지역 청소를 실시한다. 청소행정과 (02)2199-7303. ●은평구 28주 전후 임산부를 대상으로 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6·13·20·27일 오후 2~4시 ‘일등맘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한다. 건강증진과 (02)351-8206. 설 명절을 맞아 8일까지 기부나눔 박스를 설치하고, 수거된 기부물품은 은평푸드마켓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의 이웃에게 전달하는 ‘희망나눔 캠페인’을 연다. 주민복지과 (02)351-7014. ●중구 남산골한옥마을은 8~11일 설을 맞아 떡국나누기와 민속놀이 체험 등 설날체험행사를 마련했다. 남산골한옥마을 (02)2266-6923. 삼익패션타운은 6~7일 세일행사와 함께 민속놀이 등 ‘2013년 설 명절 이벤트’를 개최한다. 삼익패션타운 (02)756-7536. ●종로구 8일까지 쓰레기 무단투기 전담 단속원을 모집한다. 3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근무하며 만근 시 월 평균 급여는 112만 5000원이다. 구 홈페이지(www.jongno.go.kr)에서 신청서와 이력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사진, 종로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발급하는 구직등록필증 등을 지참해 구청 별관 5층 청소행정과에 접수하면 된다. 청소행정과 (02)2148-2372~6. ●중랑구 9~11일 의료기관 및 약국과 협조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병원 4곳, 의원 11곳, 약국 90곳 등 105개 기관이 참여한다. 응급 의료기관인 서울의료원·동부제일병원·녹색병원에서는 24시간 응급진료를 하고, 장스여성병원 등에서는 상시 분만이 가능하다. 망우기독의원과 한성치과는 설 당일에도 외래진료를 실시하며 보건소에서는 비상 진료반을 운영한다.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약국 현황은 구청 또는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청 상황실 주간 (02)2094-0892~4, 야간 (02)2094-2094. ●고양시 다음 달 31일까지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 600년’을 주제로 꽃 그림을 공모한다. 4절지 또는 5절지 규격으로 화구는 자유롭게 선택하면 된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에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031)906-8643. 덕양구보건소에서 건강한 임신, 출산, 모유수유 등을 위한 예비엄마교실을 운영한다. 3월 한 달간 매주 월요일 덕양구 행신동에 위치한 고양시민건강센터에서 진행된다. 전화 또는 방문 접수 가능하다. (031)8075-4030. ●의정부시 5일부터 13일까지 시립합창단 단원을 모집한다. 4년제 음악대학 이상을 졸업해야 하며 만 20세 이상이 대상이다. 테너와 베이스는 정규단원, 소프라노와 알토는 객원 단원이다. 의정부시립합창단 단무장 010-4617-8939. ●포천시 4월 19일까지 제1회 포천시 관광기념품 및 축제캐릭터 디자인을 공모한다. 공모대상은 관광기념품 분야와 축제 캐릭터 디자인 분야이며,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접수한다. 입상작은 4월 25일 발표한다. 관광기획팀 (031)538-2067. 신북면에 위치한 아트밸리에서 9일부터 11일까지 설맞이 이벤트를 개최한다. 각종 민속놀이 체험과 신년운세, 연날리기 등이 준비돼 있다. 9일부터 12월 31일까지는 아트밸리 안에 있는 교육전시센터에서 신비한 빛 체험전 및 색으로 보는 예술체험전이 열린다. 아트밸리센터 (031)538-3483. [공연] ●2013 아메바후드 콘서트 3월 16~17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힙합 레이블 아메바컬쳐가 펼치는 합동 공연. 국내 힙합계를 대표하는 듀오 다이나믹듀오, 1년여 만에 함께 무대에 오르는 슈프림팀, 각종 음원차트를 석권한 프로듀서 프라이머리를 비롯해 얀키, 플래닛쉬버, 리듬파워, 자이언티 등 아메바컬쳐 소속 아티스트 전원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7만 7000~9만 9000원. 1544-1555. ●소란 콘서트 ‘퍼펙트 데이’ 3월 21~14일, 28~31일 서울 마포구 대흥동 마포아트센터 플레이 맥. 4인조 밴드 소란이 데뷔 후 처음 펼치는 소극장 장기 공연. 어쿠스틱으로 편곡한 편안한 음악들과 함께 멤버들이 직접 입장 안내를 도와주는 서비스, 매일 관객 한 명을 선정해 차량으로 귀가시켜 주는 ‘퍼펙트 딜리버리 서비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전석 4만 4000원. (02)322-0014. ●무용 ‘거기 쓰여 있다’ 22~23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 일본 현대무용 안무가 야마시타 잔이 2002년에 선보인 무용 창작 다큐멘터리를 강동아트센터와 안애순무용단이 한국 버전으로 재창작했다. 관객 모두에게 100쪽짜리 프로그램 책자를 준다. 관객은 책자에 담긴 안무 지시를 따라가면서 각각의 체험과 기억을 만들어낸다. 2만원. (02)440-5500. ●한예종 음악원 동문 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 19일 오후 8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동문회가 주관하고 크누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주최한 음악회. 정치용의 지휘로, 말러의 교향곡 5번,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신현수 협연)을 연주한다. 2만~10만원. 1588-7890. ●가족뮤지컬 ‘넌 특별하단다’ 3월 3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윤당아트홀 1관. 잘난 나무사람은 별표를, 못난 나무사람은 똥표를 받는 마을에서 황금별 대회가 열렸다. 저마다 황금별을 받고 싶어서 장기를 펼치는 가운데 모든 사람은 저마다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림자극, 인형극, 마술 등이 어우러져 풍성하다. 11일까지 설맞이 할인(50%), 12일부터는 봄방학 특별할인(40%)을 한다. 2만 5000원. (02)766-6007. ●오페라 ‘사랑의 묘약’ 16일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삼성아트홀. SCOT오페라연구소가 도니체티의 오페라에 현대적 코드를 넣어 만들었다. 사기꾼 약장수에게 속아 엉터리 약을 사랑의 묘약이라고 믿는 청년 네모리노가 아름다운 여인 아디나의 사랑을 얻는 이야기를 경쾌하게 전한다. 4만원. (02)3436-7777. [전시] ●‘아름다운 작품, 아름다운 인연’전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갤러리LVS. 미술자료 수집과 아카이브 구축에 힘쓰고 있는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을 후원하기 위해 마련된 후원 기금 마련 전시다. 이두식, 이왈종, 김성진, 황혜순, 이상원, 변대용 등 작가 33명의 작품이 나왔다. (02)3443-7475. ●‘예술로 체험하는-세계의 스타’전 27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누구나 우상처럼 여기는 세계적 스타를 37명의 작가가 150여점의 작품으로 표현해 냈다. 스타라 해서 누구나 인정하는 역사적, 정치적 큰 인물만 모셔다 놓은 게 아니다. 손오공처럼 너무도 유명한 이야기의 주인공은 물론 맥도날드처럼 정크푸드의 상징이 된 인물도 등장한다. 동시에 그림과 조각만 있는 게 아니라 미디어, 설치 등 다양한 방법들이 시도됐다. (02)720-9785. ●고명근 ‘환상공간’전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소격동 갤러리선컨템포러리. 사진조각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온 작가가 투명한 사진들을 겹쳐 올리고 LED로 빛을 낸 12점에 이르는 조각들을 선보인다. (02)720-5789. 영화 ●파라노만 감독 샘 펠, 크리스 버틀러. 목소리 출연 코디 스밋 맥피, 터커 알브리지. 유령을 보고 얘기를 나누는 특별한 능력을 지녔다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하던 소년 노만이 마을에 내린 좀비의 저주를 푼다. 320명의 아트디자이너들이 2년간 매달려 표정 하나, 몸짓 하나까지 연결한 ‘스톱모션’ 방식의 애니메이션에 3차원(3D)까지 입혔다.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성인들도 재미있게 볼 만하다. ‘코렐라인: 비밀의 문’을 만든 라이카 스튜디오의 신작이다. 25일 열리는 아카데미영화제 장편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에 올랐다. 93분. 12세 관람가. 7일 개봉. ●비스트 감독 벤 제틀린, 출연 쿠벤자네 왈리스, 드와이트 헨리. 세계의 남쪽 끝자락 욕조섬에 사는 여섯 살 소녀 허시파피와 아빠 윙크를 통해 현대문명을 은유적으로 고발한 판타지다. 지난해 칸영화제 황금카메라상과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화제작으로 올 아카데미영화제 감독상과 여우주연상(역대 최연소) 등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93분. 12세 관람가. 7일 개봉. ●눈의 여왕 감독 블라드 바르베, 막심 스베시니코프. 목소리 출연 박보영, 이수근, 최수민, 장광. 동화작가 안데르센의 명작이 탄생 168년 만에 3차원(3D) 애니메이션으로 부활했다. 여왕의 저주로부터 세상을 구하기 위한 용감한 소녀 겔다와 아이스 원정대의 모험을 그렸다. 80분. 전체 관람가. 7일 개봉. ●남쪽으로 튀어 감독 임순례. 출연 김윤석 오연수 김성균 한예리. 임 감독과 주연배우 김윤석의 갈등으로 촬영이 중단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영화. 못마땅한 건 안 하고, 할 말은 하며 살고 싶은 최해갑(김윤석)과 가족들이 행복을 찾아 떠난 남쪽 섬에서 뜻밖의 사건에 엮인다. 121분. 15세 관람가. 6일 개봉.
  • ‘베를린’ 개봉 첫주 200만 넘어

    영화 ‘베를린’이 개봉 첫 주 200만 관객을 넘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하지만 ‘7번방의 선물’이 ‘베를린’의 뒤를 바짝 추격하면서 두 편의 한국영화가 쌍끌이 흥행을 이끌고 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를린’은 1~3일 전국 897개 상영관에서 153만 2274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했다. 지난달 29일 저녁 개봉해 5일 만에 관객 224만 5468명을 모았다. ‘7번방의 선물’은 ‘베를린’에 밀려 한 계단 떨어졌지만, 주말 3일간 전국 869개 관에서 136만 801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419만 1879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3일 개봉해 12일 만에 4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베를린’과 ‘7번방의 선물’ 두 영화가 전체 매출액 점유율의 80.9%를 차지하며 극장가를 점령했다. 토종 애니메이션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은 22만 3534명을 모아 전주에 이어 3위를 지켰다. 박신양 주연의 ‘박수건달’은 13만 7896명을 모아 지난주보다 두 계단 떨어진 4위를 차지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382만 6738명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데스크 시각] 시진핑, 아베신조, 박근혜… ‘3각 방정식’/박홍환 국제부장

    [데스크 시각] 시진핑, 아베신조, 박근혜… ‘3각 방정식’/박홍환 국제부장

    박근혜(61) 대통령 당선인이 25일 대한민국의 제18대 대통령에 공식 취임하면 동북아시아 핵심 3국인 한국, 일본, 중국의 최고지도자 교체가 마무리된다. 앞서 아베 신조(59) 일본 총리는 지난해 12월 말 취임했고, 시진핑(習近平·60) 중국 공산당 총서기는 아베 총리보다 한 달여 먼저 권력서열 1위의 자리에 올랐다. 이처럼 한·중·일 3국의 최고지도자가 동시에 교체되는 중대한 시기에 북한 최고지도자인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장거리 로켓 발사와 3차 핵실험이라는 ‘모험’에 나섰다. 3국의 새 최고지도자들로서는 첫번째 ‘도전’인 셈이다. 박 당선인을 비롯한 3인의 ‘해법’이 주목되는 이유다. 시 총서기와 아베 총리, 그리고 박 당선인에게는 여러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박 당선인, 시 총서기, 아베 총리 순으로 한 살 터울인 이들 3인은 모두 전후세대 정치인이다. 폐허 속에서 국가의 새로운 기틀을 세우던 시기에 어린 시절을 보냈다. 부친이나 조부 등의 후광이 있다는 점도 닮은꼴이다. 박 당선인과 시 총서기는 본인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혹독한 세월’을 외롭게 견뎌내야 했던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박 당선인, 아베 총리, 시 총서기가 모두 1990년대에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박 당선인은 1998년 제15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 정치권에 입문했고, 아베 총리는 그보다 5년 앞서 1993년 정계에 뛰어들었다. 시 총서기가 중국 동부 연안의 물산이 풍부한 푸젠(福建)성 성도 푸저우(福州)시의 공산당 최고책임자가 된 것은 1990년이다. 냉전이 종식되고 세상이 요동치던 시기다. 당시 그들이 어떤 이상을 품었는지는 알 길이 없다. 분명한 것은 그들이 동년배로서 비슷한 환경에서 같은 시대를 경험하면서 성장해 왔다는 사실이다. ‘공통분모’만 제대로 찾아낸다면 상호협력의 길은 열려 있는 셈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현재로선 ‘3인4각’은 어려워 보인다. 시 총서기와 아베 총리는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문제로 이미 어긋난 상태이다. 아베 총리와 박 당선인 사이에도 과거사 문제라는 ‘장벽’이 가로막고 있다. 박 당선인과 시 총서기의 우호적인 기류가 계속된다는 보장도 없다. 한·중 관계는 북한 ‘변수’만 등장하면 흐려지곤 했다. 시 총서기와 아베 총리가 내세우는 국정 구호도 박 당선인으로선 우려할 만하다. 시 총서기는 ‘중화민족의 부흥’ ‘강국의 꿈’을 얘기한다. 아베 총리는 지난해 총선에서 ‘일본을 되찾자’고 부르짖으며 과거 영광을 재현하겠다고 약속해 압승했다. 그대로 된다면 대한민국은 ‘강력한 중국’과 ‘재무장한 일본’ 사이에 놓일 수밖에 없는 형국이다. 좀 더 비약해 말하면 조선 말의 상황과 다르지 않게 될 수도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시 총서기나 아베 총리 모두 박 당선인과의 협력을 바라고 있다는 점이다. 특사를 보내고, 과거의 친서까지 공개하며 ‘구애’하고 있다. 그만큼 동북아시아 세력경쟁에서 한국의 역할이 막중하다는 방증이다. 강대국 사이에 끼인 약소국의 설움은 충분히 경험했다. 선택을 잘못하면 진짜 조선 말과 같은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 그런 점에서 박 당선인에게는 민족의 명운을 좌우할 엄청난 책무가 맡겨져 있는 셈이다. 박 당선인은 5년 임기 내내 그걸 잊지 말아야 한다. stinger@seoul.co.kr
  • 아들 구하러 러시아로 간 매클레인… 그가 돌아왔다

    아들 구하러 러시아로 간 매클레인… 그가 돌아왔다

    사고를 몰고 다니는 뉴욕경찰 존 매클레인(브루스 윌리스)이 돌아왔다. 1~4편은 전 세계에서 11억 3000만 달러(약 1조 2357억원)를 벌어들였다. 물가상승을 감안하면 17억 6000만 달러(약 1조 9246억원)에 이른다. 국내에서도 대단했다. 1편은 1988년 9월 추석연휴를 앞두고 단성사에서 개봉, 이듬해 3월까지 롱런했다. 1~3편은 서울에서 209만명(당시는 서울만 집계), 2007년 ‘다이하드 4.0’은 전국 338만명을 동원했다. 5편 ‘다이하드: 굿데이투다이’는 무대를 외국(러시아 모스크바)으로 옮겼다. 의절하고 지내던 아들 잭이 중범죄를 짓고 러시아 교도소에 갇혔다는 소식을 들은 매클레인이 모스크바로 떠난 것. 하지만 아들을 만나러 간 법원은 무장 테러리스트의 공격으로 쑥대밭이 된다. 그곳에서 매클레인은 아들이 비밀작전을 수행 중인 CIA 요원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 6일 개봉하는 ‘다이하드: 굿데이투다이’의 장단점을 짚어봤다. [UP] 강렬한 액션·빛나는 유머감각… 살아있네! ‘살아 있네!’ ‘다이하드 5’로 6년 만에 돌아온 브루스 윌리스를 보고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이다. ‘다이하드’ 시리즈가 처음 세상에 나온 지 벌써 25년. 환갑을 앞둔 그의 얼굴에는 주름이 졌지만 윌리스의 존재감은 여전했다. 몸을 사리지 않는 맨몸 액션은 박진감이 넘쳤고 극한의 상황에서도 빛나는 유머 감각은 변하지 않았다. ‘007’ 등 시리즈물은 중간에 주인공이 교체되면서 실망감을 안겨 주기도 하지만 ‘다이하드 5’는 연속성으로 인해 과거 팬들의 향수는 물론 신세대 관객들을 끌어들일 만한 요건을 갖췄다. 특히 이번 편에는 때려 부수는 건조한 액션만 있는 것이 아니다. 존과는 정반대의 성격을 지닌 아들 잭 매클레인이 등장해 가족 간의 애틋한 정도 함께 녹였다. 원칙을 고수하는 CIA 요원 잭이 ‘무데뽀’ 형사 아버지와 티격태격하며 위기를 극복하는 모습은 훈훈한 미소를 짓게 한다. 권위를 내세우기보다 친구 같고 유머감각 넘치는 아버지 윌리스의 모습이 여유있고 넉넉해 보였다. 요즘 국내 대중문화계를 관통하는 부성애 코드와도 일맥상통한다. ‘다이하드 5’는 스케일과 물량 면에서도 전편을 압도한다. 4편까지 미국을 배경으로 활약하던 존 매클레인은 이번에는 무대를 모스크바로 옮겨 체르노빌을 누비는 대규모 로케이션으로 활약상을 보여준다. 사상 최대인 1000억원이 넘는 제작비가 투입된 5편은 할리우드 대표 블록버스터답게 초반부터 도심 차량 폭파 장면과 화려한 자동차 추격 장면 등이 눈길을 끈다. 특히 매클레인이 앞서 가는 자동차 두 대를 따라잡기 위해 가드레일을 들이 받은 뒤 수십대의 차 지붕 위를 달리는 장면은 압권이다. 윌리스가 직접 운전한 이 추격 장면은 82일간 12개 도로에서 촬영됐으며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승용차와 트럭이 모두 파손됐다. 이 밖에도 전투용 장갑차량과 두 대의 공격형 헬리콥터를 실제로 동원해 강렬한 액션 장면을 연출했다. 특히 후반부의 헬리콥터와 매클레인 부자의 대결 장면과 고층 빌딩에서의 아찔한 총격 장면 등은 액션 영화로서의 본분을 다한다. [DOWN] 무뎌진 몸놀림·엉성한 캐릭터… 거슬리네! 1988년 ‘다이하드’가 나왔을 때만 해도 브루스 윌리스(당시 33)는 풋풋했다. 드라마 ‘블루문특급’으로 막 이름을 알린 윌리스에게 블록버스터 액션영화는 모험이었다. 밑져야 본전이란 생각으로 500만 달러를 불렀다. 제작비 2800만 달러의 18%에 이르는 큰돈. 더스틴 호프먼이 ‘투씨’(1982)에서 550만 달러를 받았지만, 그는 오스카트로피를 가진 배우였다. 20세기폭스 경영진은 윌리스의 무리한 요구가 결재를 받지 못할 거라 생각하고 다른 배우를 물색했다. 하지만 폭스의 모기업 뉴스코퍼레이션의 루퍼트 머독 회장은 덜컥 사인을 했다. 결과는 대성공. 문제는 25년이 흐르는 동안, 윌리스(혹은 매클레인)가 늙어버린 데 있다. 혼자 액션을 감당하기엔 역부족인지라 제작진은 뜬금없이 아들(제이 코트니)을 투입했다. 하지만 오산이다. ‘다이하드’ 시리즈가 흔한 할리우드 액션영화와 차별성을 지니는 지점은 두 가지다. 무모할 만큼 ‘똘기’ 넘치는 매클레인이 권총(혹은 소총만) 한 자루 달랑 들고 중무장한 테러리스트 집단과 대결을 펼치는 데서 관객은 쾌감을 느낀다. 하지만 5편에서 아들과 함께하는 모습은 어색하다. 심지어 CIA 요원인 아들은 짐만 된다. 윌리스의 무뎌진 몸놀림을 감춰 보려고 액션장면에 집중 배치된 슬로모션 촬영도 거슬린다. ‘다이하드’의 또 다른 매력은 내러티브에 공간을 녹여낸 능력이다. 1, 2편은 고층빌딩과 공항 등 폐쇄 공간에서 악당과의 심리전을, 3편에서는 뉴욕 시내 곳곳을 테러 표적으로 엮어 넣었다. 4편에서는 해커들의 국가기간망 공격을 뜻하는 ‘파이어세일’이란 참신한 소재를 내놓았다. 반면 5편은 장소만 모스크바로 옮겨놓았을 뿐 단순한 액션영화다. 벤츠, 아우디, BMW 등 수십대의 자동차를 장난감처럼 부숴버리는 차량 추격 장면, 군사용 헬기를 동원한 총격전은 볼 만하지만 잘 만들어진 킬링타임 영화 이상은 아니다. 1990년대 유행했던 러시아 핵무기 등 낡은 소재를 끌어들인 것부터 패착이다. 시리즈 사상 가장 엉성하고 무기력한 악당 캐릭터도 아쉽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유명 포르노 여배우 우주 비행사 된다

    유명 포르노 여배우 우주 비행사 된다

    한 여배우에게는 작은 한 걸음이지만 포르노 팬들에게는 위대한 도약이 될 일이 생겼다. 여성 포르노 스타인 코코 브라운(32)이 ‘업계’에서는 최초로 우주인이 될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브라운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14년 네덜란드 민영 우주회사인 ‘스페이스XC’를 통해 우주로 나가게 됐다.”고 밝혔다. 브라운의 이같은 발언은 인기를 노린 단순한 홍보용이 아니다. 실제로 그녀는 10만 달러(약 1억원)를 ‘스페이스XC’에 지불했으며 최근에는 무중력 훈련까지 마쳤다. 브라운은 “난 항상 우주를 동경해 왔으며 모험과 흥분을 즐기는 사람”이라면서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해 환상적인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들려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브라운은 우주에서 ‘야동’을 찍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우주에서 성관계를 가질 계획은 없으며 실제로 무중력 상태이기 때문에 불가능하다.”며 일축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만약 브라운이 우주인이 되면 포르노 배우로는 최초이며 흑인 여성 우주인으로도 사상 두번째 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넘어야 할 벽이 많다. 스페이스XC 측은 “브라운은 중력 가속도(G-forces) 훈련 등 우주인이 되기 위한 혹독한 과정을 통과해야 만 우주선을 탈 수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 [주말박스 오피스] ‘7번방의 선물’ 개봉 5일만에 정상

    [주말박스 오피스] ‘7번방의 선물’ 개봉 5일만에 정상

    ‘말(馬) 영화 전문’ 이환경 감독과 배우 류승룡이 손잡은 휴먼 코미디 ‘7번방의 선물’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7번방의 선물’은 지난 25~27일 769개 상영관에서 123만 7626명(매출액 점유율 42.0%)을 동원, 지난주 1위 ‘박수건달’을 끌어내렸다. ‘7번방의 선물’은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 162만 7292명을 기록했다. 2주 동안 정상을 지켰던 박신양 주연의 코미디 ‘박수건달’은 48만 2566명(16.5%)에 그쳐 2위로 떨어졌다. 토종 애니메이션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은 29만 6263명(10.3%)을 그러모아 3위로 뛰어올랐다.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몬스터 호텔’은 17만 9626명(5.7%)으로 뒤를 이었다. 휴 잭맨·아만다 사이프리드·러셀 크로·앤 해서웨이 주연의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은 15만 6426명(5.4%)을 모아 5위를 지켰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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