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모하메드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15
  • 말련/“술탄특권 줄이자” 개헌 추진(세계의 사회면)

    ◎국왕선출권 악용한 횡포 늘자 제동 나서/8개주 수장의 가족까지 범죄 만연/여론 크게 악화… 개헌안통과 가능성 입헌군주제를 채택하고 있는 말레이시아에서 정부와 의회가 왕족인 술탄에게 주어지고 있는 각종 특권을 줄이기 위해 헌법을 개정하기로 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와 의회가 이처럼 술탄들에 관련된 헌법조항의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한마디로 『이들의 못된 버릇을 뜯어고쳐야 된다』는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다. 현재 말레이시아에는 국왕 이외에 모두 8명의 술탄이 있다.술탄이란 각 주의 상징적인 수장으로 말레이시아에서는 이들이 5년마다 국왕을 뽑는다. 말레이시아의 현행 헌법은 이들은 물론 가족이 저지른 각종 범죄에 대해 면책과 사면특권을 부여하고 있다. 이들이 이같은 헌법조항을 악용’각종 이권에 개입하는 것은 물론 뻔뻔스럽게 범죄까지 저지르기 일쑤이기 때문에 말레이시아 정부당국과 의회가 헌법을 개정키로 한 것이다. 여기에다 최근에는 이들의 「범죄」내용과 사치스런 생활상등이 매스컴에 자주오르내리면서 국민여론 또한 크게 악화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 이처럼 술탄에 대해 「매스」를 가하게 된 중요한 계기가 된 것은 지난해 7월에 있었던 하키경기 결승전. 조흐르주 술탄인 마무드 이스칸다르(60)의 둘째 아들이 경기도중 상대팀 골키퍼를 손과 발길로 걷어찼다가 출전정지를 당하자 화가 난 마무드가 아들이 속한 팀코치를 폭행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된 것이다. 그렇잖아도 술탄들의 면책특권을 없애려고 별러오던 마하티르 모하메드 총리와 각료들은 헌법개정을 제안하기에 이르렀다.집권당인 국민전선(NF)이 전체의석의 3분의2를 차지하고 있는 의회도 지난달 회의를 열고 헌법을 개정키로 결정했다. 최근 말레이시아 법원은 폭행당한 골키퍼에게 3백85달러를 보상해 주겠다는 조흐르주 술탄의 아들 마지드(22)의 제의를 받아들여 사건을 매듭지었다. 법을 원칙대로 적용하면 그는 최고 7백70달러의 벌금이나 1년 이하의 징역형을 받게 돼 있으나 술탄의 아들이라는 특권을 누려 이 정도에서 끝난 것이다. 말레이시아 술탄들이 저지르고 있는「횡포」는 한두가지가 아니다.지난달 초엔 켈란탄주 술탄인 이스마일 페트라가 84만달러짜리 이탈리아 고급 스포츠 카를 수입하고도 아직까지 관세를 물지않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또 말레이시아의 한 국회의원은 최근 『조흐르주 술탄인 마무드가 지난 72년부터 23건이나 되는 강간’폭행을 저질렀다』고 폭로하기도 했다.마무드는 77년에도 살인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으나 당시 국왕이던 아버지때문에 단 하루도 교도소 생활을 하지않고 풀려났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이번 기회에 술탄들에 대한 사면·면책특권말고도 국왕이나 술탄을 비방했을때 국민들에게 「선동죄」를 적용’중벌을 내리도록 하고있는 현행 헌법조항도 손질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헌법개정 움직임에 대해 술탄들은 최근 회의를 열고 『입헌군주제가 깨질 우려가 있다』며 만장일치로 헌법개정에 반대하기로 했다.또 술탄지지자들과 일부 국회의원들도 『사전에 왕족회의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는 헌법조항을 들며 반발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말레이시아 정부와 의회의 헌법 개정작업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정부 의지가 확고한데다 국민여론이 비등하고 의회도 집권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점등으로 미루어 헌법개정안은 통과될 가능성이 많은 편이다.
  • 실태(외국인 불법취업:2)

    ◎「불법체류」 멍에에 온갖 불이익 감수/일부고용주,체임·혹사 다반사/다쳐도 산재처리 안돼 보상 별따기/언어·풍속 등 달라 하루하루가 “고통” 모하메드 라시씨(24)의 꿈은 야무지다.지난해 9월에 입국한 그는 공사판 막노동,식당주방의 그릇닦이등 닥치는 대로 일해 2백만원가량 모았다.고향 방글라데시의 가족 여섯명이 1년을 벌어도 만지기 힘든 액수다. 그래서 라시씨는 「불법」을 택하기로 했다.이달말에는 출국해야 하지만 한 반년쯤 숨어살며 돈을 더 모을 작정을 한것이다. 그러나 그의 보랏빛 「코리안 드림」이 이루어질 지는 미지수다. 「불법」때문에 꿈이 깨진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실태가 라시씨의 앞날을 불안하게 해주고 있다. 지난해 3월 입국한후 현재 경기도 의정부의 봉제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안와르 알리씨(20·파키스탄)는 『전에 일하던 금속공장에서 두달치 월급 70만원을 받지 못했다.회사 직원이 파키스탄으로 대신 송금해준다고 해 미화 1천달러를 맡겼는데 지금까지 송금을 하지 않고 돈도 돌려주지 않아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소연한다. 루크만 파루크씨(30·파키스탄)는 『안양시 소재 금속공장에서 석달동안 일하던중 격무에 못이겨 도망쳐 나왔는데 그동안 회사측에서 매달 항공료 명목으로 10만원씩 미불한 돈 30만원과 17일동안 일한 돈을 받지 못했으며 고용주가 출입국관리소에 자신에 대한 보증을 섰기 때문에 벌금까지 물지도 모른다』고 걱정하고 있다. 또 방글라데시 출신인 압둘 랍 시크다르씨(31)는 『지난 6개월동안 평택시의 한 봉제공장에서 일하던중 사장과 한국인 근로자들의 학대에 못이겨 여권과 소지품을 회사에 둔채 도망쳐 나왔는데 현재 여비조차 마련할 수 없어 귀국이 힘든 상태』라고 털어놓는다. 이들은 특히 근무중 재해를 당할 경우 심한 곤경에 빠지게 된다. 이는 당국이 이들을 「근로자」로 인정하지 않아 재해를 당할 경우 산재처리대상에 포함시키지 않는 탓에 적절한 치료나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극심한 체임등에 시달리는 형편에서 재해를 당할 경우 치료비 마련이 쉽지 않아 「불법체류」의 기간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지난 91년 8월 한국에 들어와 현재 의왕시의 금속공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하비브씨(25·방글라데시)의 경우 전 근무지에서 왼손가락 4개를 프레스에 눌려 절단당하는 사고를 당했으나 회사측으로부터 한달동안 치료비외엔 전혀 보상받지 못한채 회사를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불법체류 외국인근로자들의 일상생활은 의·식·주 모두가 불편하기 짝이없다. 짧은 기간 머물면서 열심히 일해 한몫 벌어 귀국하겠다는 꿈을 품고 한국에 들어오지만 한국의 실상에 접하게 되면 적지않은 회의와 실망감속에서 체류생활을 하게 마련이다. 이들은 본국에 비해 명목임금이 4∼5배 높은 우리임금수준에 끌려 내국인이 꺼리는 3D업종에 몰려들지만 「불법」이라는 이유로 온갖 불이익을 감내해야한다. 외국인불법취업자들은 대부분 고졸이상의 고학력으로 본국에서는 교사나 전문직에 종사하던 사람들도 상당히 많다.지난해 서울노동연구소등 노동단체가 수도권공단지역에 취업중인 외국인 1백55명을 조사한결과 50%인 78명이 대졸,6.5%인 10명이 대학원 졸업자로 밝혀졌다. 이들 외국인취업자들은 대부분 15일간의 관광비자나 3∼6개월의 단기비자를 받아 입국한뒤 언어·식사·숙소등 생활의 차이와 열악한 근로환경속에 체류를 연장해가고 있다. 비교적 영어에 익숙한 필리핀 출신이나 한국어를 잘하는 중국교포의 경우 언어소통에 별 어려움을 겪지 않지만 파키스탄·네팔·방글라데시 등 회교권 출신들은 언어문제와 종교·풍속이 달라 한국인 근로자들과의 일상생활이 어렵다. 고용주들은 이들의 업무수행능력이 대부분 내국인 근로자와 갖거나 비슷하게 인식하고 있으나 대우는 같이해주지 않고있다. 내국인보다 낮은 임금수준과 또 심한 임금체불에 시달리는 이들은 자주 직장을 옮기게 된다. 고용주 몰래 옮길경우 밀린임금은 물론 전혀 보상을 받지 못한채 다른 직장을 찾아나서게 되는데 직장을 옮긴 후에도 불안감때문에 오래 머물지 못하고 다시 새일터를 찾곤 한다.이미 꿈은 사라지고 한국에서의 하루하루가 그렇게 고달플 수가 없다.
  • 소말리아 종전협정 조인/11개 무장파벌/평화회복 7인위설치 합의

    【아디스아바바·모가디슈 AFP 연합】 소말리아 무장 파벌들은 15일(이하 현지 시각) 유엔 중재로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린 평화회담에서 종전 및 무장해제 협정에 조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파벌은 이날 협정에 조인한 후 발표한 공식 성명에서 평화 회복 방안을 마련할 7인 위원회도 설치키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소말리아 내전이 종식될 수 있는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주요 파벌인 모하메드 파라 아이디드 장군측 대변인은 이날 앞서 AFP 회견에서 자파가 오는 3월 중순께로 예정된 「민족화합회의」 참가 기준을 둘러싼 11개 파벌간 이견에도 불구하고 협정에 서명할 것이라고 말한 바있다. 한편 14일 밤 소말리아 남서부 소재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건물에 무장 괴한 3명이 침입해 스위스인 요원 1명을 살해했다고 ICRC 대변인이 15일 밝혔다.소말리아에서는 지난 2일에도 유엔아동기금 소속 영국인 요원 1명이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 소말리아 평화회담 결렬위기/대표성싸고 일부 파벌간 대립

    【아디스아바바 AFP 로이터 연합】 유엔 주재하에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리고 있는 소말리아 내전종식을 위한 평화회담 이틀째 회의에서 주요 무장세력인 모하메드 파라 아이디드 파벌이 대표성에 이의를 제기하는 바람에 회담이 결렬될 위기에 처해있다고 회담 소식통들이 5일 전했다. 이 소식통은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와 남부지역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는 모하메드 파라 아이디드와 지지 세력들은 이번 회담에 참석중인 14개 소말리아 내전 적대세력들중 일부의 대표성에 문제를 제기했다고 말했다. 이와관련,아이디드는 통제가 불가능한 무장강도들은 무장해제하고 종족 민병대는 무장해제 대상에서 제외하자고 주장하는 한편 분리독립을 선언한 소말리랜드 대표들이 이 회담에 옵서버자격으로 참석하고 있는 것을 지목,이들도 평화회담에 직접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 파키스탄에 60만평 규모/한국전용공단 건설

    ◎김우중회장·파키스탄 총리 합의 【이슬라마바드 연합】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은 4일밤(한국시간) 이슬라마바드에서 모하메드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 만나 파키스탄 정부가 이 나라 최대 도시인 카라치 부근의 카심(QASIM)항지역에 개발한 공업단지에 60만평규모의 한국전용공단을 만들어 한국기업을 유치하기로 합의했다. 파키스탄 정부는 도로와 통신·전기·용수 등의 부대시설을 이미 갖춰놓고 있어 빠르면 올 상반기부터 국내 면방직·자동차·전자·통신업체들이 이 공단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회장은 『이미 자동차와 전자 등 그룹계열사와 갑을방적 등 국내 17개업체가 진출의사를 밝힌 상태이며 2월에 서울에서 투자유치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국내기업의 유치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우와 파키스탄 정부는 세금문제 등 세부조건에 관한 합의를 마친 후 이달 중순쯤 합의서에 최종 서명할 계획이다.
  • 소말리아 평화 청신호/모가디슈 분단선 철폐

    【모가디슈 AFP 연합】 상호 경쟁관계에 있는 소말리아의 양대 무장파벌 지도자들이 28일 수도 모가디슈에서 회동을 갖고 내전종식을 호소하고 나섬으로써 유혈사태와 무정부사태로 치닫던 소말리아에 평화가 정착될 전망이 한층 밝아졌다. 이와 때를 같이해 내전으로 피폐화된 모가디슈는 지난해 11월17일 시작된 교전이래 특정지역과 주요 접근도로의 통행을 차단해온 물리적인 장벽들을 해체,원래의 상태로 재통합됐다. 통일소말리아회의(USC)의 모하메드 파라 에이디드장군과 소말리아민주운동(SDM)의 알리 마디드 모하메드등 양대세력 지도자들은 이날 수천명의 군중들이 운집한 가운데 모가디슈 의사당 건물밖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최근 미국중재하에 이루어진 평화협정을 이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 소말리아 휴전 합의/두 분쟁세력/수도서 병력 철수

    【모가디슈 AP 로이터 연합】 소말리아의 양대 분쟁 세력들은 11일 즉각적인 휴전에 합의하고 수도 모가디슈에서 소속 병력의 철수를 지시했다. 모하메드 파라 아이디드 장군과 알리 마흐디 모하메드등 두 파벌 지도자는 이날 모가디슈에 설치된 미국 연락사무소에서 유엔및 미국 관리가 동석한 가운데 협상을 가진뒤 이같은 합의사실을 밝히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번의 긍정적인 사태진전은 미군을 포함한 다국적군이 무력을 통한 사태해결을 위해 소말리아에 상륙한지 이틀만에 이뤄진 것이다. 양측 공동성명은 이날 회담에서 즉각적인 휴전및 수도내 병력철수와 함께 ▲양측간 세력 경계선인 녹색선의 철폐 ▲적대적인 선전활동 금지 ▲정치적 단결을 모색할 협의체 구성 ▲대국민 적대행위 중단 호소등 모두 6개항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병력 철수조치의 일환으로 양파 소속 전투원들에게 향후 48시간내에 수도 외곽으로 빠져나가 위치를 보고할것을 아울러 명령했다.그러나 이들에게 무기를 버리라는 지시는 포함되지 않았다.
  • 탄자니아 외무 방한/오는 22∼25일

    모하메드 하산 디리아 탄자니아외무장관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고 외무부가 14일 발표했다.
  • 중국군 총참모장/장만년 공식임명

    【홍콩=최두삼특파원】 중국군의 통수권을 행사하는 당중앙군사위원회는 최근 인민해방군 총참모장과 총정치부주임및 총후근부부장 등 이른바 「군3총부」수뇌에 장만년(전제남군구사령관),우영파(전총정치부 부주임)및 전전유(전란주군구사령관)를 각각 공식 임명했다고 홍콩의 중국계 신문들이 3일 보도했다. 문회보와 대공보는 신임 총참모장 장만년이 2일 중국을 방문한 터키 해군참모총장 모하메드 체들리제독과 만남으로써 총참모장에 임명된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 코모로에 쿠데타

    【마요트(프랑스)·파리 AFP AP 연합】 인도양의 소국 코모로에서 26일 군사쿠데타가 발생,사이드 모하메드 조하르 정권이 붕괴됐다고 군대변인이 발표했다.
  • 이라크의 해외자산 몰수 확실/유엔안보리,미국제안 토의 착수

    ◎일·영 등 석유대금 보유국 찬성 【유엔본부 외신 종합】 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24일 이라크 자산을 동결하려는 미국의 제안에 대한 비공식 토의에 들어갔다. 유엔 사상 초유가 될 자산 동결 결의에 대해 이라크는 주권침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으나 프랑스 일본 영국등 이라크의 석유 대금을 다량 보유하고 있는 일부 국가들이 동조하고 있어 유엔은 최소한 2억달러 정도는 몰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동결되는 자산이 이라크에서 활동중인 유엔무기사찰단의 경비를 충당하고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에 반기를 든 소수민족들에 대한 인도적 원조에 쓰일 것이라고 밝히고 있는데 동결범위는 당초 이라크의 모든 해외 자산에서 법적,정치적이유로 인해 석유자산으로 축소됐다. 한편 이라크의 모하메드 알 사하프 외무장관은 이라크 해외자산을 동결하는 내용의 유엔 안보리 결의안 통과를 막기 위해 자국 석유수출 수익금의 5%를 유엔의 평화유지군 및 구호활동 비용으로 사용토록 할 용의가 있다는 역제안을 해왔다고 외교소식통들이 24일 밝혔다. 소식통들은 알 사하프 장관이 이날 안보리 내 비동맹 국가 대표들과의 회동에서 이라크 정부는 안보리의 요구대로 기꺼이 유엔 통제하에 40억 달러의 수출 규제선을지킬 것이라고 밝힌 뒤 수익금의 5%를 유고슬라비아나 소말리아 등지의 유엔평화유지군과 인도적 구호활동에 내놓겠다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 끝없는 내전·가뭄… 6천만명 아사 위기/아프리카(세계의 사회면)

    ◎소말리아서만 하루 2천명이상 죽어가/서방 구호품 약탈 성행… 밑빠진 독 물붓기 내전을 겪고 있는 소말리아를 비롯,인근 케냐 모잠비크 수단 에티오피아등 아프리카전역에 걸쳐 약 6천만명의 아프리카인들이 굶어죽기 직전에 놓여있어 구호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그중 가장 심각한 곳이 소말리아.소말리아는 지금 무정부상태나 마찬가지다.소말리아는 그저 지도상의 이름일뿐 더이상 국가라고 볼수 없는 상황이다. 최근 유엔과 적십자국제위원회의 조사에 따르면 소말리아인구 6백50만명가운데 1백50만명이 아사에 직면하고 있으며 최소한 하루에 2천명이상이 죽어가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어린이의 사망률이 아주 높아 향후 수년후에는 기아가 극복되더라도 젊은층의 일손부족으로 소말리아 경제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소말리아가 이처럼 기아에 허덕이게 된것은 1차적으로 내전에 따른 무질서에서 비롯되고 있다.60년에 영국과 이탈리에서 독립한 소말리아는 지난 88년 그동안 집권해 왔던 바레대통령에대한 쿠데타가 발생,모하메드 잠정대통령과 아이디드장군이 끝없는 소모전을 벌임으로써 그 여파로 소말리아인들의 생존까지 위협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소말리아가 내전에 휩싸이게 되자 수도인 모가디슈,키스마야등을 비롯한 항구도시들이 정권을 노리는 각 정파들의 거점이 되어 각종 구호물품약탈 강도 살인등이 만연하면서 무정부상태가 계속되고 있다.또 남부 키스마유에서는 고급호텔주변에 국내난민이 득실거리고 여권위조와 무기판매도 알선해 주는 암시장이 성행하고 있다. 이같이 소말리아가 기아와 내전에서 헤어나지 못하자 그동안 자국의 경제침체와 유고사태등으로 아프리카에 눈을 돌리지 못했던 미국등 서방 각국이 지난7월부터 구호활동에 본격 나섰다.미국 영국 독일 벨기에 프랑스등은 지난달말부터 자국공군기를 이용,식료 의약품공수를 시작했고 일본정부도 유엔을 통해 약6억엔을 갹출하기로 결정했다. 또 국제적십자위원회,세계식량계획(WFP)도 소말리아에 대한 원조를 계속해 오고 있는데 국제적십자위원회는 올해만도 연간예산의 3분의1에 해당하는 1억3천만달러를원조해 오고 있다.이는 유엔보다 4배많은 11만t의 식료품을 공급해온셈이다. 특히 미국은 최근 2년동안 8천8백만달러상당의 식료품을 공급해 왔고 앞으로 14만5천t의 추가식료품공급을 의회에서 승인받았지만 93회기연도가 시작되는 11월전까지는 수송할수 없는 입장이다. 그러나 유엔의 집계에 의하면 소말리아의 기근을 해결하는대는 매달 7만t의 식료품이 필요한데 현재 서방 각국의 구호물자는 그 수요량의 4분의1수준으로 절대량이 부족한데다 그나마 구호물품의 절반가량이 각 정파들의 약탈로 없어지고 있어 속수무책인 상황이다. 소말리아에 대한 구호물자공급이 밑빠진 독에 물붓기식이 되자 미행정부의 앤드루 나시오스 소말리아구호특별대책위원장은 식료품가격이 5백%나 인플레된 소말리아에서는 싼 물자로 소말리아시장에 접근,암거래를 막고 구호물자수송의 공격을 막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 대안으로 미국은 구호물자의 절반을 무상으로 공급하고 그 나머지는 미국기업을 통해 소말리아인접국이나 해상에서 저렴한 가격으로소말리아상인들에게 파는 방안을 협상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금 당장 소말리아에 필요한 것은 기아해결과 질서다.이를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 회교연합군 창설/유고사태 대처를/이란 성직자 주장

    【니코시아 로이터 연합】 이란의 고위 회교성직자 가운데 한사람인 아야툴라 모하메드 에마미 카샤니가 7일 세르비아의 공격으로부터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회교도들을 보호하기 위한 회교연합군 창설을 주장했다고 테헤란 라디오방송이 보도했다. 에마미 카샤니는 이날 테헤란의 한 기도회에서 『서방국가들은 세르비아의 살육행위에 침묵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상황에서 회교국가 정부와 지도자들은 유엔측에 진지한 대처방안을 촉구하는 한편 보스니아의 회교도들을 돕기 위한 연합군을 창설해야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이와 함께 보스니아의 회교세력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마련을 촉구했다.
  • 위조달러 환전 기도/파키스탄인에 영장

    【성남=한대희기자】 경기도 성남경찰서는 6일 위조달러를 한화로 바꾸려던 파키스탄인 모하메드 무니씨(30)를 위조통화취득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모하메드씨는 지난달 13일 관광비자로 입국,경기도 광주군 오포면 매산리22 (주)우리화학공장 공원으로 일하다 지난 5일하오 한국외환은행 성남지점에서 미화 1백달러짜리 위조지폐 1장을 한화로 바꾸려다 수상히 여긴 은행직원들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 부디아프 암살­인류 공존에의 도전(해외사설)

    모하메드 부디아프 알제리대통령의 암살사건은 민주주의와 다원주의 그리고 인류 공존의 문명사회에 대한 일대 도전이다. 이번 사건은 또 중동지역에서 정치와 종교를 분리하고자 하는 세속주의가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으며 아랍국가들의 이스라엘 및 서구와의 평화정착노력에 타격을 주었다. 이슬람 근본주의와 아랍 민족주의는 하나로 뭉쳐있는 불가분의 융합체이며 비록 아랍인들의 정신적 뿌리가 다양할지라도 아랍사회에 이슬람이념과 선동적 분위기로 인해 외세에 대해서는 공격적인 적대감이 항시 폭발할 수 있는 공감대가 내재돼 있다. 이같은 폭발적 요소들은 과거 레바논사태에서 그대로 표출되어 오늘날에 이르고 있으며 최근에는 요르단과 이집트 아프리카 북서부지역으로 크게 확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난해초 걸프전쟁이 발발했을 때 아랍 광신도들은 이스라엘을 괴멸시키자는 사담 후세인의 선동에 절대적 지지를 보냈으며 이라크 로켓이 이스라엘에 떨어질 때마다 환성을 터뜨렸다.당시 알제리는 아랍인들의 이같은 총체적 적개심이 표출된 무대였다. 이스라엘과 평화협정을 맺은 사다트 이집트대통령은 81년 오늘날 부디아프가 총격을 받았던것과 마찬가지로 희생되었다.사다트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평화공존관계를 거부하는 강경세력과 민족 생존권을 인정하려는 온건세력간의 화해를 위해 노력한 이성적 정치가로 평가되고 있다.그러나 당시 이슬람극단주의자들 눈에는 사다트야 말로 아랍인들을 기만한 배신자였을 뿐이다. 부디아프 암살의 일차적 동기는 국내정치에 기인한다고도 하겠으나 배경에는 극단적 아랍민족주의와 이슬람근본주의가 지배하는 사회에서 이를 수용하지 않는 부디아프에 대한 불만이 행동으로 나타났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이스라엘 입장에서 볼때 부디아프 암살사건은 아랍과의 신뢰구축이나 평화공존은 희망일뿐 현실적으로는 불가능 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고도 할 수 있다.이스라엘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아랍 적대세력에 대항하기 위해 방어태세를 강화하려 할 것이고 국제사회에 대해서는 안전보장책을 요구 할 것이다. 이스라엘은알제리에서 일어난 불행한 사태 외에도 서구국의 무기력함이 증명되고 있는 사라예보와 보스니아 유혈사태까지도 불안한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알제리와 사라예보사태는 국제사회의 중재력이 얼마나 미약한 것인가를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하겠다.유럽과 미국은 최근 일련의 사태에 불안감을 가지고 자구책을 강화하는 이스라엘을 주시해야만 한다.
  • 알제리 새 평의회의장 알리 카피 선출

    【알제 AP 로이터 연합】 알제리 군부가 지배하고 있는 집권 국가최고평의회는 2일 암살당한 모하메드 부디아프의 후임의장에 알제리 독립전쟁 참전군인회 사무총장 알리 카피(64)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정부가 발표했다.
  • 「부디아프」는 누구/독립전쟁서 이름 떨친 실용주의자

    피살된 모하메드 부디아프 알제리 국가최고평의회 의장(대통령)은 이나라 군부가 급부상한 이슬람 원리주의 세력을 견제하기 위해 전면에 내세운실용 노선을 추구하는 이슬람 인사. 과거 대프랑스 독립 전쟁에서 명성을 떨친 그는 냉철함과 막후 정치에 익숙하다는 점에서 특히 평가 받아온 인물.
  • 알제리 국가원수 암살/부디아프… 안나바시서 연설중

    【알제 AFP 로이터 연합】 알제리 국가 원수인 모하메드 부디아프 국가최고평의회의장(73)이 29일 암살됐다. 알제리 국영 TV는 부디아프 의장이 이날 이나라 동부 해안도시 안나바시 소재 문화예술회관에서 국민 화합을 호소하는 연설을 하던중 등뒤에서 두차례 총격을 받고 그자리에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사건 현장에서 또다른 인사들이 여러명 다치거나 죽은 것으로 전해졌다.
  • 알제리 정국 극도 혼미/부디아프 암살배경과 파장

    ◎군부 정치개입에 국민불만 심화/국면전환노린 회교원리주의자 소행추정 알제리 국가원수인 모하메드 부디아프 국가최고평의회 의장이 29일 암살당함으로써 가뜩이나 불안한 알제리 정정이 더욱 더 흔들릴 전망이다. 알제리는 지난해 최초로 실시된 자유총선 1차투표에서 이슬람구국전선(FIS)이 총4백30개 의석가운데 과반수에서 불과 28석이 모자라는 1백88석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두어 올 1월 16일 실시될 예정이던 2차 결선투표에서 FIS가 과반수는 물론 헌법개정선인 3분의2확보도 무난할 것으로 예정됐었다. 그러나 군부는 이 총선을 민주주의 수호라는 명분하에 연기,오히려 대다수 국민들의 반발과 정치적 혼란을 초래,지금까지 회교세력과의 잦은 충돌을 빚어왔다. 이번 암살은 군부집권세력에 대한 회교원리주의자들의 불만에서 표출된 것으로 보인다.즉,높은 인플레에다 2백70억달러의 외채등 경기침체에 시달려 온 국민들의 악화된 민심에 편승,이들 회교원리주의 추종자들이 국면전환을 노리고 이번 암살을 자행한 것으로 볼수있다. 특히 이번 암살은 지난 27일 시작되어 오는 7월 12일로 연기된 무장봉기혐의로 최고 사형까지 가능한 FIS최고지도자 7명에 대한 군법재판이 시작된 이후 발생했다는 점에서 이들이 연관됐을 가능성이 많다.또한 최근들어 이 단체 지지자들의 소행으로 보이는 일련의 폭파사고에 연이은 사건이라는 것도 회교원리주의 세력의 소행임을 강하게 풍긴다. 암살직후 프랑스의 북아프리카회교공동체의 한 지도자가 부디아프의 암살을 환호하면서 이번 암살이 유감스런 것이나 예견됐던 것이라고 밝힌점은 이러한 점을 뒷받침한다. 이번 사건은 지난 81년 사다트 이집트대통령의 암살이후 아랍세계에서 일어난 가장 큰 사건으로 알제리의 민주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 아프간 온건반군 독자임정 추진/“강경파 내일까지 참여” 촉구

    ◎현정부서도 권력이양 준비 착수 【이슬라마바드 AFP 연합 특약】 온건 회교반군 지도자로서 큰 영향력을 갖고 있는 아메드 샤 마수드는 현재 파키스탄에 머물고 있는 다른 무자헤딘(반군)지도자들에게 카불에 수립될 반군정부에 동참할 수 있는 시한을 오는 23일로 제시,통보했다고 마수드의 동생인 야하 모하메드가 밝혔다. 23일이 지나면 자신을 지지하는 반군지도자들과 함께 정부구성에 들어가겠다는 것이다. 한편 아프가니스탄의 강경파 회교반군 헤즈비 이슬라미세력은 남부 로가르지방의 주도인풀레알람을 공략,수도 카불 남쪽 10㎞지점까지 전진했다고 미디아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카불 AFP 연합 특약】 베논 세반 유엔 아프가니스탄파견 특사가 21일 카불을 떠나 온건 반군지도자 아메드 마수드와 회동하기 위해 확인되지 않는 장소로 출발했다고 외교소식통들이 전했다. 【카불 로이터 연합 특약】 압둘 라힘 하티프 아프가니스탄 대통령대행은 21일 『아프간정부는 카불을 포위하고 있는 무자헤딘 게릴라들에게 정권을 이양할 준비가 돼있다』고말했다. 하티프대통령대행은 취임이후 처음으로 가진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권이양을 가로막는 유일한 문제는 무자헤딘반군이 먼저 하나로 단결돼 정권을 넘겨받을 정부를 구성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우리의 주요목표는 정권이양이 평화롭게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카불을 공격하겠다는 강경파 반군지도자 굴부딘 헤크마티아르의 위협에 대한 질문에 『분열돼 있는 반군의 어느 한 단체에 정권을 넘겨줄 생각은 없다』고 대답했다. 한편 헤크마티아르는 자미아티 이슬라미를 이끌고 있는 아메드 샤 마수드를 『반역자』라고 비난하면서 카불을 무력으로 점령하겠다고 재차 위협했다. 헤크마티아르는 20일 정부가 오는 26일까지 항복하지 않을 경우 카불에 대해 전면공격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