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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단,애 숙박소 3곳 습격/국경지역선 무력 충돌… 9명 사상

    ◎이집트,수단경찰관 70명 추방 【카이로 로이터 연합】 약 90명의 수단인들이 수단 수도 하르툼의 이집트 정부숙박소 3곳에 침입,일부 이집트인을 공격하고 그 가족들을 쫓아냈다고 이집트 관영 MENA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영국의 BBC 방송에 의해 수신된 이 통신은 쫓겨난 가족들중에는 하르툼주재 이집트 무관 가족들이 포함돼있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사건이 언제 발생했는지는 즉각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수단은 이집트군이 27일 밤 수단의 국경지대 부대를 공격해 2명의 수단 경찰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국경지역 영유권을 둘러싸고 불화를 빚어 온 이집트­수단 양국간의 분쟁은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아디스 아바바에서의 자신에 대한 암살기도에 수단이 개입했다고 밝힌 지난 26일 이후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한편 무바라크 대통령은 29일 연예인들과의 회동에서 자신의 암살주모자는 모하메드 세라즈이며 그의 국적은 수단이라고 말했다. 【카이로 AFP 로이터 연합】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대통령은 29일 전날수단과 충돌이 발생한 수단접경 할라이브의 초소 4곳을 경비하고 있는 수단 경찰관 70명의 추방을 명령했다. 무바라크 대통령은 이날 영화배우들과 예술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수단인들이 28일밤 하르툼에 위치한 이집트정부 소유의 휴게소들을 점거한데 따른 보복으로 이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 카타르 무혈 궁중쿠데타/하마드왕자가 부친 폐위/QNA통신 보도

    ◎할리파국왕도 72년 형 내쫓고 정권잡아 【도하(카타르) 로이터 AFP 연합】 할리파 빈 하마드 알타니 카타르 국왕(65)이 26일(이하 현지시간) 그의 아들 하마드 빈 할리파 알­타니 왕자(47)에 의해 축출됐다고 카타르 관영 QNA통신이 27일 보도했다. QNA통신은 하마드 왕세자가 할리파 국왕이 외유중인 틈을 이용, 부왕을 폐위시키고 국왕에 즉위함으로써 권력 장악을 공식화했다고 전했다. 하마드 왕세자는 지난 10년 가까이 카타르 정부를 실질적으로 움직여온 국방장관을 맡아왔다. 이 통신은 하마드 왕세자가 왕실과 카타르 국민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밝혔으나 할리파 국와폐위에 관한 세부적인 내막과 그의 체류지역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카타르 방송들은 이날 국가와 함께 하마드의 업적을 찬양하는 프로그램을 편성해 방영하는 한편 그가 외국귀빈과 왕실의 다른 왕자 및 각료들을 영접하고 있는 모습을 내보냈다. 현지 목격자들은 26일 밤부터 도하의 공항이 폐쇄돼 모든 항공편의 이·착륙이 중단된 뒤 27일 상호 9시30분부터 다시 공항이 개방됐으나 아직 이 공항을 통해 이·착륙한 비행기는 없다고 전했다. ◎국왕 귀국선언 【제네바 AFP 로이터 연합】 27일 왕세자에 의해 축출된 할리파 빈 하마드 알타니카타르 국왕(63)이 자신은 카타르로 돌아가 카타르의 합법적 지도자로서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스위스를 방문중인 할리파 국왕은 이날 제네바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나는 어떠한 희생을 치르고서라도 카타르로 돌아갈 것』이며 자신의 『합법적 지위』를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타르 쿠데타 언저리/거세불안 황태자가 전격거사/최근 부친 재집권 시도하자 축출 카타르의 하마드 빈 할리파 알 타니 황태자 겸 국방장관(47)이 27일 부친인 할리파 빈 하마드 알 타니 국왕(65)의 해외여행을 틈타 무혈 쿠데타를 일으킨 배경은 최근 끊임없이 나돌았던 부자간의 권력투쟁설에서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축출된 할리파국왕도 지난 72년 2월, 형인 아흐마드 당시 국왕의 부재중 무혈 궁정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장악한 경력이 있어 권력찬탈의 부전자전을 여실히 보여준다.하마드황태자는 지난 92년부터 사실상 일상적인 국정을 총괄해왔으나 할리파국왕이 최근 국정운영권을 다시 장악하려고 시도함에 따라 신변불안을 느낀 나머지 왕위를 찬탈한 것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수십억달러 규모의 가스개발 투자에 관련된 금융가들이 카타르의 실질적인 지도자가 누구인지 불확실한 점에 대해 우려할 정도로 부자간의 갈등은 심했었다.할리파국왕은 장남이 지나치게 독주하자,파리에서 살고 있는 차남 압델 아지즈를 귀국시키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압델은 지난 92년 하마드황태자가 주도한 개각 당시 석유 및 재무장관직을 박탈당한뒤 프랑스에서 살아왔다.압델의 귀국시도에 격분한 하마드황태자는 할리파국왕에게 지난 6월18일 이집트를 시작으로 한 이번 외국여행을 연장하도록 요청하는 등 사전에 쿠데타를 계획했던 것으로 보인다. 셋째아들인 압둘라 내무장관은 이날 쿠데타 직후 하마드황태자의 국왕취임 행사에 참석,가장 먼저 축하했고 재무장관인 넷째아들 모하메드는 부친과 동행중이다.나머지 아들 3명은 아직 어려서 공식직위가 없다. 하마드황태자는 국정을 관리하기 이전까지 군에서 일생을 보내왔다. 10대 후반에 영국 최고의 왕립군사학교에서 수학한뒤 카타르가 영국에서 독립하던 71년 졸업과 함께 귀국했다. 귀국한뒤 하마드는 무엇보다 카타르군을 현대화하는데 앞장서 걸프전 당시 카타르군이 카프지 전투에서 용맹성을 떨친데 기여하기도 했다. 또 국정을 장악하고부터는 그의 탁월한 성실성으로 각료들을 독려, 수십억달러의 천연가스 개발을 비롯, 산업화계획에 착수했다. ◎카타르는 어떤 나라/71년 영서 독립… 석유 33억배럴 매장/면적 1만1천㎢… 국민 95% 회교도 페르시아만 연안 아라비아반도에 위치한 카타르는 면적 1만1천㎦의 경기도만한 작은 나라다.총인구는 51만명(외국인 노동자 포함)이며 국민의 95%가 수니파 회교도. 규모는 작지만 석유매장량이 풍부하며 석유수출로 국민소득은 선진국과 비슷하다.석유매장량은 33억 배럴이며 하루 원유생산량은 37만8천배럴. 1차대전 이후 영국보호령에 편입됐다가 1971년 완전독립.한국과는 74년에 수교했다. 세습군주제로 국왕이 총리직을 겸임하고 입법권도 갖는다.자문위원회가 의회역할을 하지만 입법권은 없고 정당도 인정되지 않는다.
  • 파키스탄 유혈충돌 격화/경찰­인계 회교도 총격전… 27명숨져

    ◎카라치시 【카라치 AFP 연합】 파키스탄 최대도시 카라치에서 유혈 정치폭력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23일밤 20명이 총격으로 살해된 데 이어 24일 상오에도 5명이 피살됐다고 현지 경찰 및 병원소식통들이 밝혔다. 카라치의 폭력사태는 역시 신드주에 속하는 대도시 히데라바드로 비화돼 23일밤 2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 이들 폭력사건들은 지난 47년 인도와 파키스탄 분리 이후 파키스탄에 정착한 인도계 회교도를 대표하는 막강한 정치조직 모하지르 국민운동(MQM)이 당국에 23일 피살된 핵심간부 사에드 모하메드 타리크의 살해범과 MQM 단원 여동생의 강간범을 체포할 것을 요구하며 대대적 항의시위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발생했다.
  • 미공화 “강력한 반테러법 추진” 발표/오클라호마 현장 스케치

    ◎생존자 구조위해 수족절단 잇따라/미국내 회교단체들 보복테러 우려 ▷구조현장◁ ○…미국 중부 오클라호마시티에 있는 연방정부 건물이 처참하게 폭파된 비극의 현장에는 하루가 지난 20일(현지시간)에도 주방위군의 경계하에 경찰·소방대원과 함께 의사·자원봉사자등이 생존자 구출에 필사적인 노력을 전개. 마치 2차대전중 연합군의 대규모 공습을 받은 독일의 드레스덴시를 연상케하는 폭파현장에는 오클라호마시티 구호요원은 물론 애리조나 피닉스와 멀리는 뉴욕등 전국으로부터 소방대원과 수색·구조 전문가들이 달려와 구조에 합류하고 있다.생존자 수색에는 광섬유 카메와 첨단 청음장치등 각종 첨단장치와 잘 훈련된 수색견이 동원되고 있다. ○…게리 마사드라는 한 의사는 무너진 건물 더미에 깔린 한 여인을 구해내기 위해 붕괴위험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좁은 미로속으로 기어들어가 마침내 그 여인을 구출.그러나 그녀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오른쪽 다리 일부를 잘라내지 않으면 안되었다고.마사드는 『한쪽 다리를 잘라내느냐 아니면 계속 혼수상태에 내버려두느냐』중 택일해야 했다며 절박한 상황을 전했다.그녀 뿐만 아니라 『극단적 상황에서』 수족을 절단하지 않으면 안됐던 사례가 속속 전해져 처절한 비극의 현장을 증언. ○…구조요원들의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생존자들의 구조가 별다른 진척이 없자 요원들은 점차 피로와 혼란,좌절의 낙심하는 기색이 완연,관계자들을 낙담시켰다. ○…사고건물 주위 약 20블록 지역은 구조활동이 전개되면서 경찰이 일반인의 출입을 일체 차단해 이 지역안에는 구조대원,의사와 경찰,건설관계자 등만이 활동중. ▷미국 대응◁ ○…보브 돌 미국공화당 상원 원내총무는 20일 강력한 반테러법안의 통과를 위해 빌 클린턴 미대통령과 협력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발표.행정부가 지난 2월 의회에 제출한 반테러법안은 미국이 불법이민자들을 정부의 인지만으로 추방할 수 있도록 처음으로 허용하고 있다. ○…뉴욕의 유엔본부와 인근 미대표부 건물등 전국의 주요 건물에 대한 경계활동이 눈에 띄게 강화.유엔본부 건물의 입구와 복도 등 여기저기에 경찰들이배치돼 있는데 지난 3년간 이곳을 출입했고 경비원들에게도 잘 알려진 한 언론인은 자신이 이날 3차례나 신분증 검사를 받았다고 전언.미국은 전세계에 있는 대사관의 경계와 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 대비한 테러진압 훈련도 강화. ▷언론보도◁ ○…미국언론들은 20일 일제히 이번 사건이 「미국만은 안전하다」는 확신을 무너뜨렸다며 우려를 표시. 신시내티 인콰이어러지는 『미국민은 이같은 사악한 테러로부터 어느 정도 안전하다는 가설이 오클라호마시 연방기구 건물의 유리창처럼 산산히 부서졌다』고 보도. 시카고 트리뷴지는 『오클라호마시는 결코 테러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던 미국의 심장부』라면서 이번 사건이 『미국인들의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2년전 뉴욕 세계무역센터 폭파사건 때보다 훨씬 강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회교계 반응◁ ○…미국내 회교단체들은 21일 오클라호마시티 연방정부 건물 폭탄테러를 일제히 비난하면서 아랍계 미국인에게 보복폭력이 자행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아랍계 미국인 반차별위원회의 함지 모그라흐비 위원장은 『우리는 진심으로 이번 테러사건을 비난한다』고 밝히고 『아랍계 미국인이 일을 저지른 것으로 잘못 연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클라호마시티내 회교사원 두 곳에는 사건 다음날인 지난 20일 살해 협박과 함께 협박전화가 걸려왔으며 미­아랍관계위원회에는 「코란을 화장지로 쓰겠다」는 등의 욕설과 협박전화가 32차례나 걸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차량서 폭탄잔해물 수거/FBI 수사 어떻게 돼가나/요르단계 미국인·뉴욕 택시운전사 집중조사 미 연방수사국(FBI)은 20일(현지시간) 오클라호마 연방기구 건물에 대한 폭탄테러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백인 2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그들을 쫓고 있는 한편 영국으로부터 강제 압송된 팔레스타인 출신 요르단계 미국인 1명을 신문하는등 수사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수사를 책임지고 있는 FBI 국가안보국(NSD)은 『폭탄테러에 사용된 차량을 확인했으며 영장이 발부된 자들은 테러에 사용된 트럭을가명으로 빌린 인물들』이며 『이들은 연방정부 자체 또는 연방빌딩내 한 기관에 대한 보복을 원한 것같다』고 간략하게 발표했다. 이와관련,이날 이들 2명이 마약 조직과 관련있는 인물들로 이미 마약수사와 연계돼 수사선상에 올라 있던 인물이었다는 소식이 신빙성있게 나오고 있다. 뉴욕현지신문인 뉴스데이지는 「믿을 만한 테러전문 소식통」을 인용,『이들은 20대 나이에 백인들로 마약수사선상에 놓여 있는 인물로 당국이 신원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NSD 책임수사관은 용의자들이 갈색머리이며 한명은 왼팔에 문신을 새겼다고만 말한 뒤 수사편의상 이들을 「존 도우 1」,「존 도우 2」로 부르기로 했다고 밝혀 이같은 보도의 신빙성을 뒷받침했다. 건물 폭파에 사용된 트럭은 미국내 주요 트럭렌트회사인 「라이더」소속 차량으로 밝혀졌다.지난 93년 뉴욕 세계무역센터 빌딩 폭파사건 때 사용된 트럭도 라이더회사 트럭이어서 묘한 연관성을 이루고 있다.차 안에는 화학비료와 연료로 합성된 폭탄의 잔해물이 있었던 것으로 수사 결과드러났으며 트럭은 지난 17일 대여됐다. 영장이 발부된 이들 말고도 미국내에서는 다른 용의자가 여러명 거론되고 있다.우선 제3의 용의자로 추정되는 인물은 사건당일 오클라호마시티 공항을 출발,시카고·로마를 거쳐 요르단 암만으로 가려던 팔레스타인 출신 요르단계 미국인 이브라힘 압달라 아마드(32). 한 목격자의 진술로 수사선상에 오른 그는 시카고 공항에서 로마로 가는 비행기를 바꾸어 타려다 수상히 여긴 공항경찰의 검문을 받다 비행기를 놓쳐 영국으로 향했다.그러나 그는 영국 히드루 공항에서 이민국 관리들로부터 입국을 거부당한 후 영국경찰에 의해 미국으로 강제 압송됐다.이탈리아 경찰당국은 로마공항에 도착한 그의 3개 가방을 압수했으며 가방 안에는 전깃줄,실리콘 및,미사일,무기 사진첩등이 들어 있었다고 미국의 ABC방송이 보도했다.이 방송은 또 사건 발생전 용의자들이 있었던 것과 유사한 트레이닝복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미수사당국은 또 이번 사건과 관련,오클라호마시티에서 3명을 붙잡아 조사를 벌인 뒤 2명을 풀어 주고다른 1명을 계속 조사중이며 이들이 같고 있는 전화번부와 메모지·옷등을 압수했다. 경찰 조사를 받은 뒤 풀려난 한 사람은 19일 자신의 형인 아사드 시디키(27)와 친구인 모하메드 차피가 중동의 모국으로 급히 귀국하는데 필요한 서류를 가지려 오클라호마 시티에 왔다가 당국에 붙잡혔다고 전했다. 그러나 뉴욕의 한 수사 관계자는 뉴욕시에서 택시 운전사로 일하던 아사드 시디키가 폭발사건 1시간전 오클라호마 시티에 도착했으며 사건 용의자로 여겨지고 있다고 말했다.
  • 모로코 억류 선원/정부,석방을 요청

    외무부는 지난달 22일 모로코 근해에서 발생한 한국선박 아틀랜틱5호 피격사건과 관련,3일 상오 모하메드 베나이 시미레스 주한모로코대사를 외무부로 불러 사건해결을 위한 모로코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선준영 외무부 제2차관보는 이 자리에서 모로코 경비정이 비무장 민간어선에 사격을 가해 선장이 사망하고 선원 24명과 선박을 억류한데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모로코 정부의 공정한 조사와 선장시신 송환 및 억류선원의 조속한 석방을 요청했다. 한편 외무부는 이번 사고가 단순사고가 아닌 점을 중시,공정한 조사와 억류선원및 사망한 선장의 시신의 조속한 송환을 위해 현지에 담당영사를 최단시일내에 파견토록 조치했다.
  • 알제리/폭동 죄인 1백명 사살/보안군/수감 회교도 탈출작전 진압

    【알제·튀니스 로이터 AP 연합】 알제리 보안군은 22일 수도 알제의 세르카지 교도소에서 폭동을 일으킨 과격파 회교도 수감자들을 진압하기 위해 약 1백여명의 죄수들을 사살했다고 알제주재 외교관과 소식통들이 밝혔다. 한 외교관은 알제리 보안군이 폭동을 일으킨 죄수들에 의해 억류된 교도관 등 인질들을 석방시키려는 과정에서 수감자 약 1백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당국에 의해 불법화된 조직인 회교구국전선(FIS)의원대표단의 안와르 하담 단장은 『난동진압과정에서 학살된 재소자들의 수서자가 그보다 훨씬 많은 2백명』이라고 주장했다. 이에앞서 모하메드 테기아 알제리 법무장관은 이번 폭동은 지난 21일 오전 일부 회교도 죄수들이 1천명의 정치범과 일반사범들을 탈주시키기 위해 교도관 7명과 다른 수감자들을 인질로 잡으면서 시작됐으며 22일 중무장한 경찰과 헌병이 감옥을 포위한 가운데 보안군이 감옥 안으로 들어가 폭동을 진압했다고 말했다. 테기아 장관은 폭동을 일으킨 죄수들이 교도관 4명의 목을 잘라 죽였으며 폭동진압 과정에서 십여명의 교도관들과 보안군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 이­팔 자치선거 협상/오늘 카이로서 재개

    【카이로 연합】 팔레스타인자치지역내 선거실시에 관한 팔레스타인·이스라엘간 협상이 7일 카이로에서 재개된다고 팔레스타인의 아랍연맹(AL)상주대표인 모하메드 소베이대사가 밝혔다고 이집트의 MENA통신이 6일 보도했다. 소베이대사는 이 협상이 팔레스타인의회의 구성과 선거구및 투표자수등 자치지역내 선거실시방안만을 다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 러군,체첸 전략요충 바무트 공격/그로즈니 외곽 공세 확대

    ◎러 외무,“민간기구 재건논의 등 새국면” 【베른·그로즈니 로이터 DPA AFP 연합】 체첸 대통령궁을 점령한 러시아군이 주공격대상을 그로즈니 외곽마을로 전환,포격을 재개한 가운데 안드레이 코지레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2일 체첸분쟁이 군사작전의 단계를 넘어 체첸지역의 정치적 권한 회복문제를 논의할 수 있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스위스 수도 베른을 방문한 코지레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플라비오 코티 스위스 외무장관과 회담을 가진 뒤 기자들에게 『이제 군사적 단계에서 체첸주민의 시민권 회복과 민간기구 재건 등을 논의하는 새로운 단계로 이동했다』고 말했다. 한편 믿을 만한 소식통은 조하르 두다예프 체첸대통령의 특사가 러시아군 지휘부와 만나 체첸사태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인근 잉구세티아공화국의 나즈란에 도착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타이마즈 아부바카로프 체첸 경제장관과 아스만 이마예프 검찰총장이 나즈란을 방문,체첸과의 협상권한을 갖고 있는 러시아의 이반 바비체프 장군과 만나 아무 전제조건 없는 협상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군은 이날 그로즈니에 남아 있는 체첸군 진지뿐 아니라 공격목표를 그로즈니 외곽으로 전환,그로즈니교외 남부및 서부마을들에 포격을 재개했으며 그로즈니 남서쪽 전략요충 바무트를 공격했다. 체첸군측은 러시아군의 장갑차·탱크 및 기타 군용차량 1백11대가 바무트 근처에 집결해 있는 광경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모하메드 젤림카노프 아치코이­마르탄시 시장은 『러시아군이 그로즈니 남서쪽 35㎞지점인 아시노프스카야를 3일전에 점령하고 나서 남서쪽으로 10㎞ 더 떨어진 바무트를 현재 공격하고 있으며 다음으로는 아치코이­마르탄시에 대한 공세를 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이 핵전력강화/방관할수 없다”/애국방장관

    【카이로 AFP 연합】 이집트는 이스라엘이 핵무장과 막대한 국방력으로 중동 지역의 무력 불균형을 초래할 경우 이를 간과하지 않을 것임을 경고했다고 이집트 관영 메나 통신이 모하메드 후세인 탄타위 국방장관의 말을 인용,15일 보도했다. 탄타위 장관은 이날 의회 국방위 연설을 통해 『이스라엘이 우리의 평화 노력에도 불구,자국의 안전보장이라는 미명 아래 국제사회가 제지하고 있는 핵전력 유지를 기도,전략적인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은 불균형은 정책의 오판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신중히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 주알제리 공관원 철수 시기 적절했나

    ◎정정 불한하다하지만 「성급한 판단」 비판 일어/타국서 인원만 축소… 유전개발 지원 절실/외무부 “과격파 극렬테러에 불가피 조치” 정부는 16일 내란으로 정세가 불안한 아프리카 알제리에서 권인혁대사등 외교관 3명을 철수시켰다.회교 원리주의자들이 현 군사정부를 외부로부터 고립시키려는 목적으로 외국인에 대한 무차별 테러를 자행,더이상 머무르기가 어려웠다는 것이 외무부측의 설명이다. 외국에 주재하는 공관을 철수시키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외무부에도 공관을 폐쇄하는데 따른 조항은 있지만 철수와 관련한 조항은 없다는 것이 당국자의 설명이다.그렇지만 우리 정부가 외국의 공관을 철수시킨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87년 도재승서기관의 납치사건이후 레바논대사관이,91년 걸프전쟁 발발직후 이라크대사관이 각각 요르단으로 옮겨 업무를 계속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12일 대우의 현지합작사인 「살리」의 강대현부사장이 괴한에게 총탄에 맞아 사망한 뒤 한승주장관 주재로 회의를 열고 알제리대사관의 ▲고수 ▲폐쇄 ▲잠정 철수 등의운영방안 가운데 마지막 방안을 선택했다.또 모하메드 구알미 주한 알제리대사를 불러 이같은 방침을 통보하기도 했다.이에 따라 철수 시점을 일임받은 알제리 현지의 한국대사관은 16일 더이상 버티기 어렵다는 판단아래 철수를 감행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주한 알제리대사관측으로서는 한국대사관의 철수 시점이 좀 빠른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는 것 같다.알제리 대사관의 관계자는 『본국 상황이 불안정한 것은 사실이지만 리아민 제루알 대통령이 내년의 민주적 총선을 약속하는등 안정적 국면에 들어갈 것』이라면서 『아직까지 한국말고는 대사관을 철수한 나라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우회적으로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이에 대해 정부는 알제리에서 스웨덴을 비롯한 북유럽 국가등 6개국이 공관을 철수했다고 해명했다.그러나 일본등 아시아 국가들은 인원을 축소시킨 경우는 있어도 공관을 철수시키지는 않았다.알제리 회교 과격분자의 직접적인 테러 대상인 프랑스대사관도 아직 꼼짝도 하지 않는 상황이다. 외무부는 알제리에 우리 교민이 남아있지 않다고 밝혔다.그러나 현재 알제리의 수도 알제에서는 대우와 석유개발공사·삼성·한보등 4개 기업의 관계자들이 알제리의 국영석유회사와 공동으로 유전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양측은 우리 4개 업체가 40:40:10:10의 비율로 참여하기로 합의하는 등 협상에 진전을 보고 있으며 알제리 정부의 최종허가만 남아있는 단계다.우리에게 석유에너지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말할 필요가 없다.이런 상황에서 우리 대사관의 철수조치가 과연 합당한 것인지 의문이다.
  • 연통­KUNA통신 뉴스교환 협정 체결

    연합통신은 14일 중동지역 유력 통신사인 쿠웨이트 국영 KUNA통신과 뉴스교환협력협정을 체결했다. 연합통신의 현소환 사장과 KUNA통신의 요셉 모하메드 알 수마이트 사장은 이날 쿠웨이트에서 협정을 체결했으며 두 통신사는 앞으로 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교환할 수 있게 됐다.
  • 「정상회담」 이틀간 공휴일 지정/인니 APEC총회 이모저모

    ◎주요도로 꽃길 단장… 깡패 단속 금년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총회가 8일 고위실무자회의 개최를 시발로 사실상 막이 올랐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APEC 정상회담이 열리는 오는 14일과 15일을 공휴일로 지정하게 될 것이라고 인도네시아 공보부가 발표. 공보부는 이 기간중의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 자카르타와 보고르 일원의 학교와 회사 사무실은 휴업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국민들이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번 회담기간중 28만5천달러를 투입,수도 자카르타의 주요 도로와 각국 요인들이 자동차를 타고 지나갈 요소요소를 빨간색과 노란색의 꽃길로 단장해 눈길.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와함께 외국인들에게 수도 자카르타의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노점상을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서민생계에 지장을 준다는 여론에 따라 단속을 완화키로하고 대신 외국인들이 몰려드는 기회를 노려 대목을 잡으려는 창녀와 게이및 깡패·부랑자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자카르타시는 특히 창녀와 게이들을단속하기 위한 특별대책회의까지 열고 외국대표와 보도진들이 묵고있는 호텔에 감시원을 배치키로 했다는 것. ○…15일 자카르타 근교 휴양도시 보고르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은 지난해 시애틀 회담 때처럼 각국 지도자들이 노타이 차림으로 참석,통역과 각료·보좌관등의 배석없이 동시통역 이어폰만 낀채 회의를 진행하게 된다. 이들은 책상이나 마이크도 없이 안락의자에 둘러앉아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자유로운 토론을 하게 되지만 지난해 미국을 강력히 비난하며 시애틀회담에 불참했던 말레이시아의 모하메드 마하티르 총리가 일종의 「폭탄선언」을 할 가능성을 결코 배제할수 없다. ○…수하르토 대통령은 15일 상오정상회담이 끝나면 하오정상회담으로 들어가기전 오찬을 함께한뒤 각국 지도자들을 회의장 부근의 식물원으로 안내해 약30분간 산책을 할 프로그램을 짜놓고 있는데 면적 91㏊의 이 식물원은 세계 희귀종등 1만5천여종의 각종 식물이 보존돼 있다고. ○…이번 APEC 총회에는 18개국으로부터 정상및 각료와 수행원,주재국 외교관등 1천여명이참석하는데다 취재기자만도 무려 2천여명에 달해 인도네시아 호텔들이 모처럼 최고의 호황을 맞고있다고.이 때문에 일부 호텔은 바가지 요금을 받고있으며 반강제적으로 2인 1실 투숙을 강요하고 있다는 것.
  • 중동­북아 경제회의/내일부터 3일간

    【라바트(모로코) AFP AP 연합】 중동과 북아프리카지역의 경제협력·개발을 통한 평화정착을 위해 관련 50여개국의 정치·경제지도자와 전문가 등 1천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경제회의가 오는 30일(현지시간)부터 모로코의 항구도시 카사블랑카에서 3일간 열린다. 모로코의 모하메드 뮬레이 하산 2세 국왕이 주재하게 될 이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이 지역의 용수사용문제와 관광·환경·신정보기술·자본금 1백억달러규모의 개발은행 설립 등 광범위한 문제를 논의하게 된다. 회의 관계자들은 이번 회의가 정치·군사적인 조건을 고려하지 않고 경제적인 관점에서만 의제를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 일본의 참여 없이도 EAEC 창설 가능/말련 총리

    【콸라룸푸르 로이터 연합】 마하티르 모하메드 말레이시아 총리는 25일 아시아국가들이 일본의 참여 없이도 동아시아경제협력체(EAEC)를 창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하티르 총리는 5일간에 걸친 일본 방문을 마치고 귀국,이같이 말하고 문호가 개방돼 있는만큼 일본은 언제든지 EAEC에 가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말레이시아 국영 베르나마통신이 보도했다. 마하티르 총리는 『결정은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회원국과 그밖의 나라들에 달려있으며 우리는 결정에 따라갈 것』이라 말하고 『일본의 참여없이도 EAEC 창설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마하티르 총리는 지난 90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 대항하기 위한 지역무역기구로 EAEC창설을 제한한 바 있다.
  • 덴마크 등 4국 대사/신임장을 제정받아/김 대통령

    김영삼대통령은 11일 상오 청와대에서 모하메드 베나이 스미레스 주한모로코대사,옌스 피터 라슨 주한덴마크대사,조지 리아니스 주한그리스대사,리카르도 부르가다 주한파라과이대사로부터 각각 신임장을 제정받았다.
  • 물가고·식량난… “이라크 경제 파탄”/유엔제재에 반발하는 속사정

    ◎쌀·밀가루 등 생필품 배급 중단/탈영병 월5백명… 군까지 “술렁” 최대수입원인 석유수출 길이 막힌 이라크.부족한 식량·의약품 등 생필품을 수입하려 해도 유엔이 실시하고 있는 경제제재 조치가 해제되지 않고 있어 공식적으로는 수입 길마저 막혀 있는 상태다.인접국과의 밀무역을 통해 비싼 돈을 주고서라도 이를 조달해보려 하지만 밀무역을 통해 구할 수 있는 양은 필요량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기만 하다. 계란 한줄에 40디나르(한화 약 10만원).이같은 물가는 지난 91년 걸프전쟁이 발발하기 전에 비해 무려 1천배 가까이 뛰어오른 것이다.걸프전 발발 전에는 최고액이었던 25디나르 지폐 한장만 있으면 마음이 든든했지만 지금은 새로 발행된 1백디나르 고액권을 갖고 있어도 돈이 부족할까봐 마음졸이기 일쑤다. 게다가 유통사정마저 거의 마비된 상태여서 돈이 있다고 해도 사고 싶은 물건을 꼭 구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이처럼 경제가 어려워지자 범죄가 확산되고 있으며 군이 동요,매달 5백명 가까운 병사들이 탈영하고 있다.최근에는 사담 후세인 대통령을 몰아내려는 쿠데타 시도설도 심심치 않게 흘러나오고 있다. 이처럼 경제가 어려운데다 사회마저 혼란하다 보니 국민들의 불만이 표출되지 않을 수 없다.유엔이 취한 대이라크 경제제재 조치를 해제시키기 위해 지난 3년반 동안 열심히 노력했지만 아무 성과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사담 후세인정부로서는 무언가 돌파구를 찾지 않을 수 없는 형편이었다. 석유금수와 이라크의 모든 해외자산 동결,세계각국의 대이라크 무역금지 등을 골자로 하는 경제제재로 인해 이라크는 지난 4년간 식량과 의약품 부족으로 1백만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그중 절반이상이 어린이였다는 것이 이라크정부의 최근 발표이다. 모하메드 살레 이라크통상장관은 이 기간 동안 어린이는 사망률이 7배,어른은 4배나 늘었다면서 국제사회의 동정을 구하기도 했다. 이라크는 심각한 식량난을 타개하기 위해 올해 태국에서 35만t의 쌀과 25만t의 밀을 수입하려 했으나 미국과 영국이 이를 막았다. 프랑스에서 12만t의 밀과 34만t의 설탕을 들여오려던 계획도 두 나라에 의해 좌절됐다. 이 때문에 이라크정부는 지난달 쌀·설탕·취사용 석유·밀가루 등 생필품의 배급을 절반으로 줄였고 이달 들어서는 아예 배급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EAEC운영안 마련/아세안,한·일·중 등 포함

    【도쿄 연합】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은 마하티르 모하메드 말레이시아 총리가 제창한 동아시아 경제협력체(EAEC) 결성을 강조하면서 EAEC 운영안을 마련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29일 콸라룸푸르발로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운영안은 EAEC 회원국을 아세안 6개국에 한국,중국,일본,대만,홍콩등 5개국을 포함한 모두 11개국으로 구성해 인도차이나 개발지원 등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매년 각료회의를 열도록 되어 있다.
  • 알제리반군 독자정부 수립/회교강경파/내각 출범… 현정부와 타협거부

    【파리·라바트 AFP 연합】 알제리의 반정부 회교 근본주의 세력으로 가장 강경파인 「무장 이슬람 그룹」(GIA)이 26일 대체정부 수립을 선언했다. 여러 차례 테러를 벌여온 GIA는 이날 성명을 발표,자파 지도자 세피르 구스미가 독자회교정부인 「칼리프 정부」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GIA는 이와함께 11명의 내각명단을 발표했는데 GIA 경쟁세력 「이슬람 구국전선」(FIS)의 고위직을 지내다 GIA로 합류한 모하메드 사이드를 총리로 지명했으며 현재구금중인 FIS의 2인자 알리 벨라지도 명단에 포함시켰다. FIS는 지난 92년 1월 실시됐으나 무효화된 총선에서 승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명은 현 정부와의 타협을 거부하면서 이들과 타협하려는 개개인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한편 모로코 정부는 이날 알제리 무장단체 소속원 2명을 검거한 뒤 알제리 출신 방문자들에 대해 비자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로코는 그러나 이날 검거된 알제리인들이 지난 24일 마라케시의 한 호텔 로비에서 2명의 스페인 관광객을 살해한 3명의 테러리스트 소속 단체에 가입돼 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 테러범 30명 중동서 악명 떨쳐/「카를로스 체포」계기로 본 수배자

    ◎검거대상 1호… 유태인 습격 주도/아브니달/85년 윤선박 납치… 이라크에 은신/아바스/스위스 민항기 폭파연루로 “유명”/지브릴 지난 72년 뮌헨 올림픽 이스라엘 선수촌 공격사건으로 유명한 국제테러리스트 일리치 라미레스 산체스(일명 카를로스)의 체포로 국제테러리스트에 대한 검거가 새로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현재까지 중동과 관련해 일어난 테러로 서방측에 의해 지명수배된 테러리스트는 30명에 달하며 아래 테러리스트들은 이들중 가장 많은 지목을 받고 있다. ▷아부 니달◁ 팔레스타인 과격파로 본명은 사브리 알 반나이며 테러주모자로 세계 제1 검거대상자중 한 사람이다.그의 조직은 지난 85년 12월 27일 20명을 사망케한 로마와 빈 공항 테러공격과 22명의 유태교인들이 학살된 86년 이스탄불 유대교도집회 테러공격을 비롯 수십건의 잔혹한 테러사건으로 악명이 높다.그는 현재 리비아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모하메드 아바스◁ 급진 팔레스타인 지도자로 압둘 아바스라는 게릴라 이름으로 통한다.그는 85년 이탈리아 여객선 「아키예 라우로」 납치사건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현재 이라크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메드 지브릴◁ 시리아에 기반을 둔 급진 팔레스타인 지도자로 지난 68년 7월 이스라엘 엘 알 항공기 공중납치사건을 주도한 후부터 테러리스트로서 악명을 얻기 시작했다.그의 행동대원들은 지난 70년 2월 취리히에서 텔아비브로 가는 스위스 여객기에 시한폭탄을 몰래 설치해 당시 탑승객 47명 전원을 폭사시킨 것으로도 유명하다.오랫동안 2백70명의 사망자를 낸 팬암기 폭파혐의를 받아왔으나 CIA가 리비아 관련사실을 밝혀내 혐의를 벗었다. ▷이마드 무그니예흐◁ 레바논에서 수백명의 미국인,프랑스인,이스라엘인을 살해한 자살폭탄테러와 납치의 배후로 알려진 시아파 회교도의 분파인 지하드의 지도자로 알려져 있다.그는 85년 6월 TWA 항공기를 납치해 미해군 잠수부 한명을 살해한 헤즈볼라 행동대원중 한 사람으로 지목받고 있다.지하드의 인질로 윌리엄 버클리 베이루트 CIA 지국장이 지난 84년 3월 16일 납치돼 구금중 살해된 적도 있다. ▷하산 에제딘◁ 무그니예흐의 절친한 동료로 TWA사건과 관련,체포영장에도 이름이 올랐던 적이 있으며 2명이 살해된 지난 89년 쿠웨이트 항공 점보 제트기 공중납치사건에도 연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야지도자 아비올라 재판중단/나이지리아 다시 정정불안

    【라고스·아부자 로이터 AFP 연합】 나이지리아 군사정부에 의해 반역혐의를 받고 있는 야당지도자 모슈드 아비올라에 대한 재판이 16일 재개됐으나 담당 판사가 피고측의 불신을 이유로 사퇴함으로써 재판이 젼격중단됐다. 재판 재개에 앞서 6주째 파업을 주도하고 있는 노동계 지도자들은 군사정부가 아비올라에 대한 기소를 철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날의 돌연한 사태로 향후의 정국 흐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담당 판사 모하메드 무스타파는 이날 재판도중 『개인적 바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의 발언을 종합해볼때 피고측은 나를 신임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 재판을 더이상 맡지 않겠다』고 말하고 법정을 빠져나갔다. 한편 앞서 광범위하게 예측되던 아비올라에 대한 정부의 기소 철회 조짐은 이날 재판과정에서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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