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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튀니지 박물관 테러 최소 21명 사망, 박물관 관람하다 참변 ‘범인 누구?’

    튀니지 박물관 테러 최소 21명 사망, 박물관 관람하다 참변 ‘범인 누구?’

    ‘튀니지 박물관 테러 최소 21명 사망’ 튀니지의 수도 튀니스의 박물관에 무장 괴한 두 명이 침입해 총격을 가해 최소 40여 명이 사상자를 냈다. 18일 북아프리카 튀니지의 수도 튀니스에 있는 국회의사당 인근 국립 박물관에 무장 괴한 두 명이 침입해 외국인 관광객을 인질로 붙잡고 군경과 총격전을 벌였다. 이날 괴한은 먼저 버스를 타고 박물관 정문에 도착한 관광객들에게 총을 난사했고 이에 최소 21명이 사망했다고 AP등이 속보로 보도했다. 괴한 두 명이 숨지면서 상황은 종료됐다. 모하메드 알리 아루이 내무부 대변인은 튀니지 국영 텔레비전 방송에서 “군인 복장을 한 두 명의 남자가 튀니스의 바르도박물관으로 들어와 칼라슈니코프 소총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사망자 가운데 튀니지 사람은 경찰 한 명과 청소부다. 그 외 다른 사망자들 개개인의 국적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지만, 튀니지 언론은 7명이 독일인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으며 폴란드인 4명을 포함한 부상자도 20여 명 발생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인질극 당시 이 박물관에는 100여 명이 머물고 있었으나 총격전 직후 박물관은 문을 닫고 직원 등을 대피시켰다. 총을 쏜 남성 두 명의 신분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내무부 대변인은 이들을 “이슬람교도(Islamist)”라고 추정했다. 한편 사건이 일어난 국립 바르도박물관은 19세기 튀니지의 모자이크와 대리석 조각품 등 예술품을 다수 소장해 ‘튀니지 유산의 보고’ ‘튀니지의 루브르박물관’으로 불리는 곳이다. 로마시대 최고의 시인으로 일컬어지는 베르길리우스의 시도 한 점 보유하고 있다. 튀니지를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들이 반드시 방문하는 장소다. 튀니지 박물관 테러 최소 21명 사망, 튀니지 박물관 테러 최소 21명 사망, 튀니지 박물관 테러 최소 21명 사망, 튀니지 박물관 테러 최소 21명 사망, 튀니지 박물관 테러 최소 21명 사망 사진 = 뉴스캡처 (튀니지 박물관 테러 최소 21명 사망) 뉴스팀 chkim@seoul.co.kr
  • IS 인질 살해 영상 속 남성, 알고보니 연쇄 총격 테러범과…

    IS 인질 살해 영상 속 남성, 알고보니 연쇄 총격 테러범과…

    IS 인질 살해 영상 속 남성, 연쇄 총격 테러범 의붓형제 추정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가 지난 10일 유포한 IS 인질 살해 영상에 등장하는 남성과 소년이 프랑스인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IS 인질 살해 영상 속 성인 남성은 지난 2012년 프랑스 툴루즈에서 연쇄 총격 테러로 7명을 살해한 모하메드 메라의 의붓형제은 사브리 에시드로 추정되고 있다. 프랑스 경찰은 IS 인질 살해 동영상 속 인물들이 자국인인지 확인하고 있다고 현지 일간지 르피가로가 11일 보도했다. 전날 공개된 IS 인질 살해 동영상에는 10세가 갓 넘은 것으로 보이는 소년이 총으로 아랍계 이스라엘인 무함마드 사이드 이스마일 무살람을 쏴 죽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소년 옆에 등장한 성인 IS 대원은 프랑스 남부 지역 불어 말씨로 이스라엘에 경고하는 모습이 나온다. 현지 라디오 RFI는 이 성인 남성이 지난 2012년 툴루즈에서 연쇄 총격 사건을 일으킨 메라의 의붓형제인 에시드로 보인다고 전했다. 메라의 어머니는 에시드 아버지와 결혼해 에시드를 낳았다. 테러단체 알카에다 연계조직에 몸담았던 메라는 유대인 어린이를 포함해 7명을 살해하고서 자택에서 경찰과 대치하다가 사살됐다. AP통신도 익명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동영상 속 남성과 소년이 프랑스인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프랑스 정부는 자국민인지 확인하기를 거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전사 ‘지하디 존’ 초등학교 시절 사진 공개

    미국인, 일본인 등 참수 장면 동영상에 여러차례 등장해 악명을 떨친 이슬람국가(IS) 소속 일명 '지하디 존'의 베일 속 '진짜 얼굴' 이 드러났다.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BBC 등 현지언론은 "일명 '지하디 존'은 런던 출신의 모하메드 엠와지로 확인됐다" 면서 "쿠웨이트 태생으로 6살 때 영국으로 이민왔으며 중산층의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날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은 웨스트 런던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에 다녔던 지하디 존의 어린시절 사진까지 단독으로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교회 재단의 초등학교에 다녔던 엠와지는 학교의 유일한 무슬림이었으며 8~9살이었던 당시에는 예의바르고 조용한 학생이었던 것으로 교사와 급우들은 기억했다. 엠와지의 한 급우는 "당시 엠와지는 자신의 이름과 출생지 등을 더듬더듬 말 할 정도로 영어를 잘하지 못했다" 면서 "점심시간과 방과 후에는 축구를 하며 놀았고 또래 아이들처럼 항상 스트라이커가 되고 싶어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학교 성적은 중하위권이었으나 매우 잘 뛰어노는 학생 중 하나로 인기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현지언론의 보도를 종합하면 엠와지는 웨스트민스터대학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전공하고 2012년 경 시리아로 건너가 IS에 가담했다. 프라이버시 문제로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운전사 아버지와 주부 어머니, 그리고 각각 25세와 23세 여동생이 있다.     한편 IS의 각종 서방 인질 참수 동영상에 등장한 지하디 존에 대해 영국 정보당국은 일찌감치 그의 정체를 파악했으나 체포를 위해 이를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우리에게는 일본인 고토 겐지 참수 때 등장해 유창한 영국식 영어로 “아베, 당신의 잘못된 판단으로 겐지가 죽는다” 고 말해 충격을 준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IS 전사 ‘지하디 존’ 英초등학교 시절 사진 공개

    미국인, 일본인 등 참수 장면 동영상에 여러차례 등장해 악명을 떨친 이슬람국가(IS) 소속 일명 '지하디 존'의 베일 속 '진짜 얼굴' 이 드러났다.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BBC 등 현지언론은 "일명 '지하디 존'은 런던 출신의 모하메드 엠와지로 확인됐다" 면서 "쿠웨이트 태생으로 6살 때 영국으로 이민왔으며 중산층의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날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은 웨스트 런던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에 다녔던 지하디 존의 어린시절 사진까지 단독으로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교회 재단의 초등학교에 다녔던 엠와지는 학교의 유일한 무슬림이었으며 8~9살이었던 당시에는 예의바르고 조용한 학생이었던 것으로 교사와 급우들은 기억했다. 엠와지의 한 급우는 "당시 엠와지는 자신의 이름과 출생지 등을 더듬더듬 말 할 정도로 영어를 잘하지 못했다" 면서 "점심시간과 방과 후에는 축구를 하며 놀았고 또래 아이들처럼 항상 스트라이커가 되고 싶어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학교 성적은 중하위권이었으나 매우 잘 뛰어노는 학생 중 하나로 인기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현지언론의 보도를 종합하면 엠와지는 웨스트민스터대학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전공하고 2012년 경 시리아로 건너가 IS에 가담했다. 프라이버시 문제로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운전사 아버지와 주부 어머니, 그리고 각각 25세와 23세 여동생이 있다.     한편 IS의 각종 서방 인질 참수 동영상에 등장한 지하디 존에 대해 영국 정보당국은 일찌감치 그의 정체를 파악했으나 체포를 위해 이를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우리에게는 일본인 고토 겐지 참수 때 등장해 유창한 영국식 영어로 “아베, 당신의 잘못된 판단으로 겐지가 죽는다” 고 말해 충격을 준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던져준 먹이 과식해 죽은 초고도 비만 악어

    던져준 먹이 과식해 죽은 초고도 비만 악어

    마을 주민들이 과도하게 던져주는 먹이에 방글라데시 한 이슬람 사원 연못에 살던 악어가 죽음을 맞았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방글라데시 남부 바게하르트 사다르 소재 ‘하즈라트 칸 자한 알리(Hazrat Khan Jahan Ali)’ 이슬람 사원 연못에 사는 악어가 수백 명의 사람이 던져주는 음식물로 결국 죽음을 맞게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방글라데시에는 사원마다 연못을 가지고 있고 특히 사다르 지역에는 악어가 성스러운 동물로 신봉되고 있다. 600년 전, 사원 연못에 묻힌 이슬람 성직자 하즈라트 칸 자한 알리가 당시 악어 두 마리를 키웠다는 전설 때문인데 이는 현재에 이르러 악어에게 먹이를 던져주면 행운을 얻게 된다는 믿음으로 굳어졌다. 따라서 이곳을 방문하는 수많은 사람들은 연못에 사는 악어 4마리에게 닭뿐만 아니라 심지어 염소를 제물 삼아 통째로 던져주곤 했다. 행운을 얻고자 하던 방글라데시 사람들의 이러한 믿음은 결국 악어에게 불운을 가져오고 말았다. 어느 날 악어 네 마리 중 100살 된 악어 한 마리가 연못 위에 둥둥 떠 죽은 채로 발견된 것이다. 사인은 과식으로 알려졌다. 악어를 돌봐왔던 모하메드 사와르(40)는 “우리는 문제를 알았다. 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랐다”면서 “사람들은 욕망을 이루고자 더욱 더 큰 제물들을 악어에게 바쳐왔다”고 설명했다. 사진·영상=CEN, Ronny White/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방문객들이 던져준 먹이 과식해 죽은 100살 악어

    방문객들이 던져준 먹이 과식해 죽은 100살 악어

    마을 주민들이 과도하게 던져주는 먹이에 방글라데시 한 이슬람 사원 연못에 살던 악어가 죽음을 맞았다.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방글라데시 남부 바게하르트 사다르 소재 ‘하즈라트 칸 자한 알리(Hazrat Khan Jahan Ali)’ 이슬람 사원 연못에 사는 악어가 수백 명의 사람이 던져주는 음식물로 결국 죽음을 맞게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방글라데시에는 사원마다 연못을 가지고 있고 특히 사다르 지역에는 악어가 성스러운 동물로 신봉되고 있다. 600년 전, 사원 연못에 묻힌 이슬람 성직자 하즈라트 칸 자한 알리가 당시 악어 두 마리를 키웠다는 전설 때문인데 이는 현재에 이르러 악어에게 먹이를 던져주면 행운을 얻게 된다는 믿음으로 굳어졌다. 따라서 이곳을 방문하는 수많은 사람들은 연못에 사는 악어 4마리에게 닭뿐만 아니라 심지어 염소를 제물 삼아 통째로 던져주곤 했다. 행운을 얻고자 하던 방글라데시 사람들의 이러한 믿음은 결국 악어에게 불운을 가져오고 말았다. 어느 날 악어 네 마리 중 100살 된 악어 한 마리가 연못 위에 둥둥 떠 죽은 채로 발견된 것이다. 사인은 과식으로 알려졌다. 악어를 돌봐왔던 모하메드 사와르(40)는 “우리는 문제를 알았다. 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랐다”면서 “사람들은 욕망을 이루고자 더욱 더 큰 제물들을 악어에게 바쳐왔다”고 설명했다. 사진·영상=CEN, Ronny White/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검은돈 1000억 달러 HSBC 비밀계좌 관리

    세계 굴지의 은행인 HSBC의 PB(개인자산관리)부문이 세계 각지 고객들의 비밀 계좌를 유치해 대규모 탈세를 방조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8일(현지시간) 밝혔다. ICIJ는 스위스 제네바에 소재한 HSBC PB사업부의 내부 문서를 프랑스 르몽드 등과 협력해 분석한 결과 이 은행이 국제범죄자, 부패한 정치인과 기업인들에게 계좌를 개설해 준 것으로 나타났다며 2007년 이후 고객 관리 현황을 공개했다. 블룸버그통신과 ICIJ 웹사이트 등에 따르면 HSBC PB사업부는 203개국의 개인과 법인 명의로 개설된 10만여개의 계좌를 통해 1000억 달러(약 109조 5000억원)에 이르는 자산을 관리하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가별 금액은 스위스 312억 달러, 영국 217억 달러, 베네수엘라 148억 달러, 미국 134억 달러 순이었다. 한국은 조사 대상 203개국 가운데 140위로 2130만 달러(232억원)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계좌 수는 20개였다. 2008년 일부 계좌주의 이름이 공개됐으나 10만여 전체 고객의 명단이 노출된 것은 처음이다. ICIJ는 보고서에서 “HSBC는 무기상, 제3세계 독재자들의 자금 운반책, 기타 국제 범법자들과 거래해 이득을 취했다”고 주장했다. 명단에는 러시아 재벌 겐나디 팀첸코, 모하메드 라치드 전 이집트 통상장관, 아이티의 독재자 장 클로드 뒤발리에의 측근인 프란츠 메르세론, 피 묻은 다이아몬드 거래인 모제스 빅터 쾨니히, 케네스 리 악셀 로드의 이름이 올라가 있다. 이번 문서의 존재는 이 은행의 전산직 요원 에르브 팔치아니가 2008년 퇴직하면서 내부 자료가 보관된 5개의 디스크를 들고 나오면서 밝혀진 바 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UAE, 요르단에 F16 비행대를 파견…IS 공습을 지원한다

    UAE, 요르단에 F16 비행대를 파견…IS 공습을 지원한다

    아랍에미리트(UAE)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대한 자발적인 국가연합의 공습 지원을 목적으로 F16 전투기 비행단을 요르단에 파견하는 명령을 7일(현지시간) 내렸다. UAE 국영 WAM통신은 이번 명령은 연방군 부총사령관을 맡은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 UAE 왕세제(왕위를 이어받을 왕의 동생)가 내린 것으로 “이번 결정은 UAE와 요르단의 변함없는 연대와 영웅 마즈 알카사스베 중위의 순교로 나타난 바와 같이 국가가 중동 지역의 안보와 안정을 위해 크게 희생하면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재확인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 통신은 UAE에 의한 이번 F16 전투기 파견은 요르단의 “잔학한 테러집단”인 IS 공습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보도했지만 파견하는 전투기 수나 IS 공습의 역할 등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또한 이 통신은 IS는 “여러 가지 포악한 범죄를 통해 전 세계에 그 추악함은 물론 종교적 인도주의 가치를 모독하고 과시해 중동 지역 사람들 사이에 분노와 혐오의 감정을 일으켰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추락 요르단 공군 전투기를 조종하고 있던 알카사스베 중위가 IS에 구속된 이후 UAE는 자국 조종사의 안전에 대한 배려에서 자발적인 국가 연합의 공습에 참여를 보류하고 있었다. 미 정부 관계자는 6일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독일 뮌헨에서 걸프 국가의 장관과 회담한 후 UAE가 며칠 이내에 공습 참여를 재개할 전망이라고 발언하고 있었다. UAE는 이라크와 시리아 광대한 범위를 지배하에 두고 있는 IS 파괴를 위한 미군 주도의 자발적인 국가 연합에 참여하는 것을 재차 표명했다. 다른 미 정부 관계자는 IS가 알카사스베 중위를 잔인하게 죽인 만행에 대해 “‘다에시’(Daesh)와 싸울 결의를 두 배로 한 사건이었다”고 말했다. 다에시는 이라크·샴 이슬람국가(ISIS)의 아랍어식 약자를 말하며 이 단체가 칼리프 체제의 국가라고 선포하며 IS로 개명하기 전에 썼던 명칭으로 IS를 국가로 인정하지 않고 단지 무장 테러집단으로 여기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이 동물들을 살려주세요” 세계 최악의 동물원 보니

    “이 동물들을 살려주세요” 세계 최악의 동물원 보니

    언뜻 보기에는 살아있는 것인지, 이미 죽은 것인지 알 수 없는 동물들이 동물원 곳곳에 누워있다. 지옥을 방불케 하는 이곳은 가자지구의 칸유니스 동물원이다. 이 동물원에 사는 원숭이와 사자, 호랑이, 악어 등 동물들은 우리에 갇힌 채 굶주림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 우리를 손봐주는 관리인이 없어 이미 이곳저곳이 파손된 상태지만, 동물들은 우리를 벗어날 힘조차 없어 보인다. 이들 곁에는 이미 오래전 숨을 거두고 화석처럼 변해버린 동료들의 사체가 늘어져 있다. 일부는 우리를 벗어나려고 사투를 벌이다 죽은 흔적이 역력하다. 동물원 주인이 이들을 버린 것은 아니다. 주인인 모하메드 아와이다는 끊이지 않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비극을 탓하고 있다. 아와이다는 2007년 동물원을 열었지만 2008년 시작된 이스라엘의 폭격과 이에 맞선 무장 조직 하마스의 무력 대응이 이어지면서 위기가 시작됐다. 당시 3주간의 로켓 공격으로 동물원의 동물 상당수가 죽었고, 이후 이스라엘 측이 동물원 접근을 모두 강제로 차단했다. 폭격에서 살아남은 동물들은 그때부터 굶주림과의 전투를 시작해야 했다. 대부분은 방치와 굶주림 속에 죽었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무장단체가 휴전중인 지금 이 순간에도 동물들은 죽어가고 있다. 마지막까지 이빨을 악문 채 죽은 원숭이의 얼굴에서 인간들의 전쟁이 준 참혹한 현실을 읽을 수 있다. 가자지구에는 칸요니스동물원을 비롯한 총 5곳의 동물원이 있었지만 대부분이 이 동물원과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다. 지난해 8월, 이미 폐허가 된 가자지구 내 알-비산(Al-Bisan)동물원의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당시 공개된 사진은 살아남은 원숭이 한 마리가 이미 죽어 부패중인 또 다른 원숭이 동료 사체 곁에서 넋을 놓고 있는 안타까운 모습과 가젤, 거위가 무너져 내린 판자 틈 사이에서 함께 생활하는 모습 등을 생생히 담고 있어 충격을 안겼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미리 본 MB회고록] “노 前 대통령, 美와 소고기 수입 이면 합의”

    [미리 본 MB회고록] “노 前 대통령, 美와 소고기 수입 이면 합의”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은 임기 중 국민들의 비판여론이 거셌던 광우병 사태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부분을 사실상 ‘모두 노무현 탓’이라고 책임을 전가했다. 국정 초반의 걸림돌이 됐던 이 문제에 대해 이 전 대통령은 잘못된 첫 단추를 무리 없는 수준에서 정리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 전 대통령은 재임 초반 국정과제 추진에 큰 걸림돌이 됐던 광우병 사태와 관련, 2008년 취임 직전 노 전 대통령을 청와대에서 만나 소고기 협상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 그 자리에서 노 전 대통령은 미국과 소고기 수입에 합의했음을 시인했다고 전했다. 또 당시 노 전 대통령에게 소고기 협상을 임기 내에 마무리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노 대통령이 거절했다고 밝혔다. MB는 회고록에서 “노 전 대통령이 한·미 소고기 협상을 마무리 짓고 떠날 의사가 없다는 사실을 확신했다”고 밝혔다. 노 전 대통령이 미국과 이면합의가 있었다고도 주장했다. 이 전 대통령은 실제 한·미 FTA 협상 막바지에 소고기 수입 문제가 다시 쟁점이 됐을 때 당시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현 새누리당 의원)이 “노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과 전화통화로 월령 제한 없이 소고기를 모두 수입하겠다는 이면 합의를 했다”고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 재임 초기 당시 야당은 ‘이 대통령의 이면합의’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반면 2009년 12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전 수출 등과 관련해서는 참모진의 강한 만류를 뿌리치고 강행한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자와의 전화 통화가 주효했다고 자평했다. 회고록에는 발표 한 달 전인 11월까지만 해도 원전 수주는 프랑스로 결정돼 있었지만 이 전 대통령이 자존심을 접고 수차례 전화한 덕에 204억 달러의 수주를 따냈다고 적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강도의 총 빼앗아 전세 역전시킨 상점 주인

    강도의 총 빼앗아 전세 역전시킨 상점 주인

    영국에서 상점 주인에게 겨눈 총구가 다시 강도 자신을 향하게 된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24일 데일리메일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잉글랜드 남동부 하트퍼드셔 보어햄우드의 한 상점에 권총 강도가 들이닥쳤다. 당시 강도는 주인에게 권총을 겨누며 금품을 요구했다. 하지만 주인이 재빨리 그의 손에 들려 있던 권총을 낚아채며 상황이 역전된다. 사건 당시 상황이 기록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계산대 앞에서 주인과 마주한 강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잠시 후 주인이 강도가 고른 술과 담배를 담은 봉투를 건네자, 그는 주머니에 숨기고 있던 권총을 꺼내 주인을 위협한다. 이런 상황이 닥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황해 꼼짝 못하게 되겠지만, 상점 주인은 순식간에 강도의 총을 낚아채며 전세를 뒤집는데 성공한다. 예상치 못한 주인의 기세에 강도는 결국 자신을 향한 총구를 피해 줄행랑을 치고 만다. 이에 대해 강도사건의 피해자인 상점주인 후나르 모하메드(37)는 “내 인생에 이런 일은 처음이다. 하지만 두렵지 않았다”라며 자신의 대범한 행동에 대해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경찰조사결과 이 강도는 24세 청년으로 범행 당시 그가 소지하고 있던 총기는 모조품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강도 미수와 모조 총기를 소지한 혐의로 기소됐다. 사진·영상=BestVideos365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터키 실종 10대 “IS 가담 위해 시리아 밀입국했을 것” 당시 모습은?

    터키 실종 10대 “IS 가담 위해 시리아 밀입국했을 것” 당시 모습은?

    터키 실종 10대 터키 실종 10대 “IS 가담 위해 시리아 밀입국했을 것” 당시 모습은? 터키에서 지난 10일 종적을 감춘 김모(18)군이 투숙한 호텔 직원은 김군이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하기 위해 시리아로 밀입국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리아와 접경한 터키 남동부 킬리스 시의 모호텔 직원 M씨는 18일(현지시간) 언론 인터뷰에서 “김군은 매우 불안해 보였고 10일 아침에 나갈 때 하얀 마스크를 쓰고 백팩을 메고 나갔다”며 “아마 IS에 가입하려고 하산이란 친구와 시리아로 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직원 M씨는 김군이 아침도 먹지 않고 나갔다면서 김군과 같은 방에 투숙한 홍모(45)씨가 김군이 시리아로 갔음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런 추정의 이유로 “김군이 사라진 이후에도 A씨는 사흘 동안 오전에 30분 정도만 외출했을 뿐 계속 방에 머물렀고 A씨는 ‘김군이 하산을 만나러 갔을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만약에 당신 친구가 갑자기 사라졌는데 슬퍼하지도 않고 아무렇지도 않을 수 있겠냐”면서 “그렇지만 그는 찾으려 하지도 않았고, 전혀 긴장도 안 했으며 좋아 보였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 11일 A씨에게 ‘원하면 경찰이 조사하도록 도와주겠다’고 제안했으나 A씨가 거부했으며 이튿날 주터키 대사관에 연락했다”며 A씨가 사전에 모든 것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는 앞서 주터키 대사관 관계자가 “A씨는 김군이 사라지고 대사관에 신고하기 전까지 혼자서 찾으러 다녔다고 말했다”고 밝힌 것과 상반된다. 그러나 다른 직원 C씨는 “A씨가 실종 당일 점심 때 김군이 없어졌다고 말하며 걱정했고 저녁 때까지 돌아오지 않자 경찰에 전화해달라고 부탁했다”면서 M씨의 기억과 엇갈린 내용을 전했다. C씨는 실종 이틀째인 11일에도 A씨가 호텔 주변을 들락거리며 김군을 기다렸고 주터키 대사관 전화번호를 건네주며 전화를 부탁했는데 통화가 되지 않아 인터넷으로 주이스탄불 총영사관 전화번호를 알아내 전화했는데도 연결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A씨가 호텔 로비의 창가에 앉아서 기다렸고 식사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직원 M씨는 ‘김군이 사라지기 전에 하산과 통화한 것을 들었다’고 A 씨가 말해줘 하산이란 이름을 알게 됐다며 경찰은 CCTV 자료만 가져갔을 뿐 호텔 측에 아무 정보도 알려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A씨에게 ‘당신 친구는 어디로 갔느냐’고 묻자 그는 모르겠다고 말하고 ’김군이 전화통화할 때 하산이란 이름을 들었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직원은 A씨에게 들은 바로는 김군이 사라지기 전에 70리라(약 3만 3000원)와 여권만 갖고 나갔는데, 사라진지 8일이 지나도 찾지 못했다면 시리아로 갔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9일 오후 3시께 체크인하고 47분 뒤에 호텔로 들어온 이후 김군이 사라진 10일 오전 8시까지 방에만 있어서 의아했다”고 말했다. 그는 킬리스에는 아시아 관광객이 거의 안 오고 김군은 머리가 상당히 길고 마른 체형에 상당히 불안해하는 표정이어서 뚜렷이 기억이 난다고 밝혔다. 이밖에 그는 킬리스에서 IS에 가담하기 위해 국경을 넘었다는 사례를 많이 들었다며 국경과 가깝기 때문에 러시아와 아제르바이잔, 터키의 다른 주에서 온다고 전했다. 이 호텔에 투숙한 시리아인 모하메드도 킬리스 시내에서 5~10㎞ 떨어진 시리아 국경 지역에는 IS 조직원들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터키 실종 10대 “IS 가담 위해 시리아 밀입국했을 것” 도대체 왜?

    터키 실종 10대 “IS 가담 위해 시리아 밀입국했을 것” 도대체 왜?

    터키 실종 10대 터키 실종 10대 “IS 가담 위해 시리아 밀입국했을 것” 도대체 왜? 터키에서 지난 10일 종적을 감춘 김모(18)군이 투숙한 호텔 직원은 김군이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하기 위해 시리아로 밀입국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리아와 접경한 터키 남동부 킬리스 시의 모호텔 직원 M씨는 18일(현지시간) 언론 인터뷰에서 “김군은 매우 불안해 보였고 10일 아침에 나갈 때 하얀 마스크를 쓰고 백팩을 메고 나갔다”며 “아마 IS에 가입하려고 하산이란 친구와 시리아로 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직원 M씨는 김군이 아침도 먹지 않고 나갔다면서 김군과 같은 방에 투숙한 홍모(45)씨가 김군이 시리아로 갔음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런 추정의 이유로 “김군이 사라진 이후에도 A씨는 사흘 동안 오전에 30분 정도만 외출했을 뿐 계속 방에 머물렀고 A씨는 ‘김군이 하산을 만나러 갔을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만약에 당신 친구가 갑자기 사라졌는데 슬퍼하지도 않고 아무렇지도 않을 수 있겠냐”면서 “그렇지만 그는 찾으려 하지도 않았고, 전혀 긴장도 안 했으며 좋아 보였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 11일 A씨에게 ‘원하면 경찰이 조사하도록 도와주겠다’고 제안했으나 A씨가 거부했으며 이튿날 주터키 대사관에 연락했다”며 A씨가 사전에 모든 것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는 앞서 주터키 대사관 관계자가 “A씨는 김군이 사라지고 대사관에 신고하기 전까지 혼자서 찾으러 다녔다고 말했다”고 밝힌 것과 상반된다. 그러나 다른 직원 C씨는 “A씨가 실종 당일 점심 때 김군이 없어졌다고 말하며 걱정했고 저녁 때까지 돌아오지 않자 경찰에 전화해달라고 부탁했다”면서 M씨의 기억과 엇갈린 내용을 전했다. C씨는 실종 이틀째인 11일에도 A씨가 호텔 주변을 들락거리며 김군을 기다렸고 주터키 대사관 전화번호를 건네주며 전화를 부탁했는데 통화가 되지 않아 인터넷으로 주이스탄불 총영사관 전화번호를 알아내 전화했는데도 연결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A씨가 호텔 로비의 창가에 앉아서 기다렸고 식사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직원 M씨는 ‘김군이 사라지기 전에 하산과 통화한 것을 들었다’고 A 씨가 말해줘 하산이란 이름을 알게 됐다며 경찰은 CCTV 자료만 가져갔을 뿐 호텔 측에 아무 정보도 알려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A씨에게 ‘당신 친구는 어디로 갔느냐’고 묻자 그는 모르겠다고 말하고 ’김군이 전화통화할 때 하산이란 이름을 들었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직원은 A씨에게 들은 바로는 김군이 사라지기 전에 70리라(약 3만 3000원)와 여권만 갖고 나갔는데, 사라진지 8일이 지나도 찾지 못했다면 시리아로 갔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9일 오후 3시께 체크인하고 47분 뒤에 호텔로 들어온 이후 김군이 사라진 10일 오전 8시까지 방에만 있어서 의아했다”고 말했다. 그는 킬리스에는 아시아 관광객이 거의 안 오고 김군은 머리가 상당히 길고 마른 체형에 상당히 불안해하는 표정이어서 뚜렷이 기억이 난다고 밝혔다. 이밖에 그는 킬리스에서 IS에 가담하기 위해 국경을 넘었다는 사례를 많이 들었다며 국경과 가깝기 때문에 러시아와 아제르바이잔, 터키의 다른 주에서 온다고 전했다. 이 호텔에 투숙한 시리아인 모하메드도 킬리스 시내에서 5~10㎞ 떨어진 시리아 국경 지역에는 IS 조직원들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터키 실종 10대 “IS 가담 위해 시리아 밀입국했을 것” 충격

    터키 실종 10대 “IS 가담 위해 시리아 밀입국했을 것” 충격

    터키 실종 10대 터키 실종 10대 “IS 가담 위해 시리아 밀입국했을 것” 충격 터키에서 지난 10일 종적을 감춘 김모(18)군이 투숙한 호텔 직원은 김군이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하기 위해 시리아로 밀입국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리아와 접경한 터키 남동부 킬리스 시의 모호텔 직원 M씨는 18일(현지시간) 언론 인터뷰에서 “김군은 매우 불안해 보였고 10일 아침에 나갈 때 하얀 마스크를 쓰고 백팩을 메고 나갔다”며 “아마 IS에 가입하려고 하산이란 친구와 시리아로 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직원 M씨는 김군이 아침도 먹지 않고 나갔다면서 김군과 같은 방에 투숙한 홍모(45)씨가 김군이 시리아로 갔음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런 추정의 이유로 “김군이 사라진 이후에도 A씨는 사흘 동안 오전에 30분 정도만 외출했을 뿐 계속 방에 머물렀고 A씨는 ‘김군이 하산을 만나러 갔을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만약에 당신 친구가 갑자기 사라졌는데 슬퍼하지도 않고 아무렇지도 않을 수 있겠냐”면서 “그렇지만 그는 찾으려 하지도 않았고, 전혀 긴장도 안 했으며 좋아 보였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 11일 A씨에게 ‘원하면 경찰이 조사하도록 도와주겠다’고 제안했으나 A씨가 거부했으며 이튿날 주터키 대사관에 연락했다”며 A씨가 사전에 모든 것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는 앞서 주터키 대사관 관계자가 “A씨는 김군이 사라지고 대사관에 신고하기 전까지 혼자서 찾으러 다녔다고 말했다”고 밝힌 것과 상반된다. 그러나 다른 직원 C씨는 “A씨가 실종 당일 점심 때 김군이 없어졌다고 말하며 걱정했고 저녁 때까지 돌아오지 않자 경찰에 전화해달라고 부탁했다”면서 M씨의 기억과 엇갈린 내용을 전했다. C씨는 실종 이틀째인 11일에도 A씨가 호텔 주변을 들락거리며 김군을 기다렸고 주터키 대사관 전화번호를 건네주며 전화를 부탁했는데 통화가 되지 않아 인터넷으로 주이스탄불 총영사관 전화번호를 알아내 전화했는데도 연결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A씨가 호텔 로비의 창가에 앉아서 기다렸고 식사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직원 M씨는 ‘김군이 사라지기 전에 하산과 통화한 것을 들었다’고 A 씨가 말해줘 하산이란 이름을 알게 됐다며 경찰은 CCTV 자료만 가져갔을 뿐 호텔 측에 아무 정보도 알려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A씨에게 ‘당신 친구는 어디로 갔느냐’고 묻자 그는 모르겠다고 말하고 ’김군이 전화통화할 때 하산이란 이름을 들었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직원은 A씨에게 들은 바로는 김군이 사라지기 전에 70리라(약 3만 3000원)와 여권만 갖고 나갔는데, 사라진지 8일이 지나도 찾지 못했다면 시리아로 갔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9일 오후 3시께 체크인하고 47분 뒤에 호텔로 들어온 이후 김군이 사라진 10일 오전 8시까지 방에만 있어서 의아했다”고 말했다. 그는 킬리스에는 아시아 관광객이 거의 안 오고 김군은 머리가 상당히 길고 마른 체형에 상당히 불안해하는 표정이어서 뚜렷이 기억이 난다고 밝혔다. 이밖에 그는 킬리스에서 IS에 가담하기 위해 국경을 넘었다는 사례를 많이 들었다며 국경과 가깝기 때문에 러시아와 아제르바이잔, 터키의 다른 주에서 온다고 전했다. 이 호텔에 투숙한 시리아인 모하메드도 킬리스 시내에서 5~10㎞ 떨어진 시리아 국경 지역에는 IS 조직원들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력 숨긴 오만…주전 줄부상 속앓이?

    ‘진짜 실력일까, 아니면 위장술일까.’ 오는 10일 호주 캔버라에서 ‘슈틸리케호’와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첫 경기를 치르는 오만 대표팀이 지난 3일 시드니에서 가진 중국과의 마지막 평가전을 1-4로 졌다. 오만축구협회는 특히 이번 평가전에서 자국 언론까지도 철저하게 따돌리며 전력을 꽁꽁 숨기느라 여념이 없었다. 한국 대표팀이 4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을 전면 공개한 것과 상반된 모습이었다. 이로써 오만은 최근 네 차례 평가전에서 1무3패의 저조한 성적을 안고 아시안컵 본선에 나서게 됐다. 그러나 이보다 핵심 자원들이 줄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게 더욱 문제로 보인다. 수비의 주축 모하메드 알무살라미(판자)가 부상을 당해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아 중국전에 나서지 못한 데다 수비수 자베르 알오와이시(알샤밥)와 베테랑 공격수 카심 사이드(알나스르)도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 덩달아 골키퍼 백업 자원인 마흐나드 알자비(알카부라흐)도 지난주 카타르와의 평가전 도중 다쳐 대회 출전이 좌절돼 다른 선수로 대체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중동 축구가 모두 비슷하다고 우리가 여기는 것처럼 인접한 국가라 한국과 중국의 스타일이 비슷한 것으로 안 것 같다”며 “중국과 평가전을 해서 한국전에 도움이 되는 것은 별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한국 대표팀으로선 오만과의 역대 전적에서는 3승1패로 앞서지만 2004년 아시안컵 예선에서 1-3으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던 ‘오만 쇼크’를 잊지 말아야 한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한국 교민 여대생 탈출, 10시간 이상 인질극 ‘한국교민 어떻게 탈출했나?’

    한국 교민 여대생 탈출, 10시간 이상 인질극 ‘한국교민 어떻게 탈출했나?’

    ’한국 교민 여대생 탈출’ 15일(현지시간) 오전 ‘이슬람 국가’(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인질극이 호주 시드니 도심 카페에서 발생한 지 6시간 만에 인질 3명이 탈출했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후 외신은 “오후 4시쯤 3명, 한 시간 뒤인 오후 5시쯤 2명 등 총 5명이 탈출에 성공했다”고 탈출소식을 보도했다. 탈출에 성공한 3명 중 한명인 한국 교포 여성 배 씨는 극적으로 탈출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배 씨는 이 카페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근무하고 있던 중 괴한의 침입으로 붙잡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을 중계하고 있던 호주 ‘채널7’ 방송 영상에 인질극이 벌어지고 있는 카페에 무장 경찰이 다가가자 인질 3명이 카페 옆문에서 뛰쳐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채널 7 방송의 뉴스 영상에 따르면 무장 경찰이 시드니 마틴플레이스 린트 초콜릿 카페로 다가가자 인질 3명이 카페 옆문에서 뛰쳐나왔으며, 카페를 빠져나온 인질 중 한 명은 카페 종업원인 듯 앞치마를 걸치고 있었다. 이에 15일 오전 호주 시드니 도심 카페에서 인질로 붙잡혀 있던 한국 교민 여대생 배모 씨가 탈출했다고 주 시드니 총영사관 관계자가 확인했다. 배 씨는 시드니 시내 금융 중심가인 마틴플레이스 지역의 린트 초콜릿 카페에서 종업원으로 일하고 있던 중, 이날 오전 카페에서 이슬람 추종자로 보이는 무장괴한이 벌인 인질극에 인질로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인질극에는 손님 30여 명과 종업원 10여 명 등 40여 명이 인질로 붙잡힌 것으로 추정됐으며, 이 가운데 배 씨를 포함해 남성 3명과 여성 2명 등 5명이 탈출에 성공했다. 5명 가운데 남성 1명과 여성 2명은 종업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무장 괴한은 범행 직후 인질로 하여금 창가에 아랍어로 ‘신은 오직 알라 뿐이다’ ‘모하메드는 신의 메신저다’라고 적힌 ‘검은 표준 깃발’을 내걸게했다. 하지만 이번 인질극의 배후라고 주장하는 세력이 아직 나타나지 않아 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이 국제적인 이슬람 테러조직의 소행인지 아니면 그들을 모방한 자생적 범죄인지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 교민 여대생 탈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한국 교민 여대생 탈출..정말 다행이다”, “한국 교민 여대생 탈출..나머지 사람들도 무사히 탈출하기를”, “한국 교민 여대생 탈출..안타깝다”, “한국 교민 여대생 탈출..왜 이런 인질극이”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캡처 (한국 교민 여대생 탈출) 뉴스팀 chkim@seoul.co.kr
  • 호주 시드니 인질극, 한국 여대생 1명 포함 ‘충격’

    호주 시드니 인질극 호주 시드니 인질극, 한국 여대생 1명 포함 ‘현재 상황은?’ 호주 시드니 도심 한복판의 한 카페에서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인질극이 벌어졌다고 15일 오전(현지시간) 호주 국영 ABC방송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내 금융중심가인 마틴플레이스의 린트 초콜릿카페에 IS 지지자로 보이는 한 괴한이 손님 30여명과 종업원 10여명 등 40여명을 붙잡아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 일부 인질들은 창문 쪽으로 밀쳐서 바깥을 향해 두 손을 들고 있는 모습이 방송 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특히 인질 중에는 한국 교포 1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포 인질은 한국계 여대생 배모씨로 추정된다. 배씨는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인질로 붙잡힌 것으로 보이며, 현재 지인들과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총기를 소지한 이 괴한은 인질들을 위협해 카페의 큰 유리창에 아랍어로 ‘신은 오직 알라 뿐이다’ ‘모하메드는 신의 메신저다’라고 적힌 커다란 검은 깃발을 내걸도록 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영국의 가디언은 이 깃발의 문양이 IS 공식 깃발과 다른 점을 들어 시드니 인질범이 IS 지지자 또는 IS를 모방한 테러범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범인과 인질의 정확한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인질 석방을 설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는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돼 직원과 관광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현재 마틴 플레이스와 오페라하우스는 무장한 현지 경찰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식투자로 800억원 번 17세 고등학생 화제

    주식투자로 800억원 번 17세 고등학생 화제

    대학진학을 목전에 둔 고등학생이 주식투자로 우리 돈으로 무려 800억원에 달하는 돈을 벌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최근 미국 뉴욕 매거진등 현지매체가 무려 7200만 달러(791억원)를 주식으로 벌어들인 한 고등학생의 사연을 소개해 화제에 올랐다. 월가의 실존인물이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을 맡은 영화를 빗대 '틴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라고 타이틀이 붙은 이 학생의 이름은 모하메드 이슬람(17). 현재 뉴욕에 위치한 스튜이버선트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그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주식투자를 하고있다. 놀라운 것은 어린 학생이 단순한 재미를 위해 하는 수준이 아니라는 것으로 그의 클릭 하나하나에 매일 수십억원의 돈이 왔다갔다 한다. 이슬람이 처음 주식을 시작한 것은 9살 때. 인도 북동부 벵골 출신의 이민자 부모에게서 태어난 그에게 두둑한 밑천이 있을리 만무했을 터. 이슬람은 패니 스톡(penny stocks·한 주에 1달러 미만으로 거래되는 투기 주식)이라는 주식에 맛을 들려 조금씩 재산을 불려갔다. 여러차례 투자에 실패하며 쓴맛도 봤지만 이를 경험삼아 마치 손대면 금이되는 신화처럼 그가 산 주식은 날개를 달아 현재는 월가에서 큰소리치는 10대 거부가 됐다. 재산이 불어난 만큼 돈 씀씀이도 커졌다. 운전면허는 없지만 고급 승용차를 산 것은 물론 심심하면 친구들과 수백달러 짜리 고급 요리를 즐긴다. 또한 맨해튼에 고급 아파트를 샀으며 그의 부모는 아예 직장을 그만두고 집에서 아들이 벌어다 준 돈으로 편하게 쉬고있다. 평생 먹고 살만큼 돈을 번 그에게도 목표가 있을까? 이슬람은 "18살이 되는 내년에 친구들과 함께 해지펀드 회사를 차려 자산 10억 달러 수준으로 키우는게 목표" 라면서 "공부도 열심히 해 대학에도 진학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단지 돈 자체에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니다" 면서 "최종 목표는 금융 역사에서 가장 평판좋은 헤지펀드 매니저가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호주 시드니 인질극, 한국 여대생 1명 포함 ‘현재 상황은?’

    호주 시드니 인질극, 한국 여대생 1명 포함 ‘현재 상황은?’

    호주 시드니 인질극 호주 시드니 인질극, 한국 여대생 1명 포함 ‘현재 상황은?’ 호주 시드니 도심 한복판의 한 카페에서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인질극이 벌어졌다고 15일 오전(현지시간) 호주 국영 ABC방송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내 금융중심가인 마틴플레이스의 린트 초콜릿카페에 IS 지지자로 보이는 한 괴한이 손님 30여명과 종업원 10여명 등 40여명을 붙잡아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 일부 인질들은 창문 쪽으로 밀쳐서 바깥을 향해 두 손을 들고 있는 모습이 방송 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특히 인질 중에는 한국 교포 1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포 인질은 한국계 여대생 배모씨로 추정된다. 배씨는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인질로 붙잡힌 것으로 보이며, 현재 지인들과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총기를 소지한 이 괴한은 인질들을 위협해 카페의 큰 유리창에 아랍어로 ‘신은 오직 알라 뿐이다’ ‘모하메드는 신의 메신저다’라고 적힌 커다란 검은 깃발을 내걸도록 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영국의 가디언은 이 깃발의 문양이 IS 공식 깃발과 다른 점을 들어 시드니 인질범이 IS 지지자 또는 IS를 모방한 테러범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범인과 인질의 정확한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인질 석방을 설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는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돼 직원과 관광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현재 마틴 플레이스와 오페라하우스는 무장한 현지 경찰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도 여배우 치마 짧다는 이유로 방청객男에 얼굴 구타당해

    인도 여배우 치마 짧다는 이유로 방청객男에 얼굴 구타당해

    방송 진행 중인 인도의 여배우가 한 남성으로부터 얼굴을 구타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최근 인도의 TV 프로그램 진행자이자 유명 여배우인 가우르 칸(Gauhar Khan·34)이 한 남성 관객으로부터 얼굴을 구타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힌두 스탄 타임즈의 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인도 리얼리티 쇼 프로그램 ‘인도 로우 스타’(India‘s Raw Star) 세트장. ’그랜드 파이널‘(Grand Final: 시즌 최종 경연) 촬영 중 진행자 칸이 한 남성 방청객에게 얼굴을 가격당한다. 칸을 공격한 후, 스튜디오 내 경비원에게 붙잡힌 폭력용의자는 24세의 ’모하메드 아킬 말릭‘(Akil Mallick)이란 남성으로, 칸의 치마 길이가 너무 짧아 화가 난 나머지 이러한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 이후 경찰에 인계돼 조사를 받고 있는 말릭은 “무슬림 여성인 그녀가 그러한 짧은 드레스를 입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세트장에는 2500명의 방청객과 250명의 경비원이 있었지만 칸에게 폭행을 가하는 남성의 습격을 막지 못했다. 사진·영상= Bollywood Life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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