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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라흐 운전 중 손전화 사용 동영상 공개돼 구단이 경찰에 신고

    살라흐 운전 중 손전화 사용 동영상 공개돼 구단이 경찰에 신고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모하메드 살라흐(리버풀)가 운전 중 손전화를 사용한 동영상이 트위터에 나돌아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동영상을 보면 이집트 국적으로 지난 시즌 44골을 기록한 살라흐가 팬들, 특히 어린이들에 둘러싸인 승용차를 운전하면서 손전화를 사용하다 동영상이 찍힌 것으로 보인다. 구단은 경찰에 신고했고, 머지사이드 경찰은 13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문제의 동영상이 “적절한 부서”에 전달됐음을 확인했다. 리버풀 구단 대변인은 살라흐와 논의한 뒤 경찰에 신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살라흐에 대한 차후 조치를 “내부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클럽이나 선수나 이 문제에 대해 더 이상 밝힐 내용이 없다”고 못박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빈라덴 아들, 9·11 주범 딸과 결혼

    빈라덴 아들, 9·11 주범 딸과 결혼

    국제 테러 조직 알카에다의 수장으로 미군에 피살된 오사마 빈라덴의 아들 함자 빈라덴(29)이 미국 뉴욕 9·11 테러 주범의 딸과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일간 가디언은 5일(현지시간) 함자의 이복형제들의 말을 인용해 그가 이집트 출신의 알카에다 멤버였던 모하메드 아타의 딸과 결혼했다고 전했다. 아타는 2001년 9월 11일 뉴욕 세계무역센터(WTC)를 공격한 여객기를 조종했던 테러범이다. 그를 포함해 테러리스트 5명과 승객 92명 전원이 사망했다. 이복형제 중 한 명인 아흐마드 알 아타스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함자가 아타의 딸과 결혼했다고 들었다. 함자가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는 알지 못하지만 아마도 아프가니스탄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버지 빈라덴은 2011년 파키스탄 아보타바드에서 은신하던 중 미군의 급습을 받고 숨졌다. 3명의 부인 가운데 당시 그가 함께 지냈던 카이리아 사바르가 낳은 아들이 함자 빈라덴이다. 그는 부친 사망 후 공개 석상에서 워싱턴, 런던, 파리, 텔아비브를 상대로 전쟁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미국이 글로벌 테러리스트로 지명한 함자는 아버지 사후 알카에다의 수장으로 임명된 아이만 알자와히리의 대행직을 맡고 있고 서방에 대한 보복을 강조하고 있다. 함자가 아타의 딸과 결혼한 것은 9·11 테러 관련자들이 여전히 알카에다의 중심이며, 빈라덴을 계승해 조직이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정부, 한국인 피랍 리비아에 특사 보낸다

    정부가 리비아에서 한국인 등 4명이 납치된 사건과 관련해 외교부 장관 특사를 조만간 현지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6일 “금번 (납치) 사건의 해결을 위해 피랍 사건에 대응해 본 경험이 있는 전직 대사를 외교부 장관 특사로 조만간 리비아에 파견할 예정”이라며 “리비아 정부의 사건 해결을 위한 추가 노력을 이끌어 내는 동시에 향후 대응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협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날 시알라 모하메드 리비아 외교장관과 통화하고 피랍사건에 대한 최근 상황을 공유했다. 또 한국민의 조속한 무사귀환을 위해 리비아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시알라 장관도 한국민의 안전 확인 및 조속한 석방을 위해 최대한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지난 7월 6일 리비아 서부 자발 하사우나 지역의 한 회사 캠프에서 한국인 1명과 필리핀인 3명이 현지 무장세력에 의해 납치됐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사우디 내정간섭 이유로 “캐나다 대사 축출하고 자국 대사 소환”

    사우디 내정간섭 이유로 “캐나다 대사 축출하고 자국 대사 소환”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내정 간섭을 일삼는다며 캐나다와의 모든 새로운 무역과 투자 거래를 동결하는 동시에 사우디 주재 캐나다 대사를 축출하고 캐나다 주재 사우디 대사를 소환 조치했다.  사우디 외무부는 5일(이하 현지시간) 일련의 트위터 발표를 통해 지난주 사우디계 미국인 여권운동가 사마르 바다위 등 여러 명의 인권운동가들을 체포한 데 대해 “심히 우려된다”고 입장 표명을 해 온 캐나다 정부가 내정 간섭을 일삼아 이같은 외교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사우디 외무부는 캐나다가 왕실을 공격하고 있다며 사우디 주재 캐나다 대사를 24시간 안에 출국시킬 것을 명했다. 바다위는 여러 차례 사우디의 남성 후견인 제도를 종식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여왔다. 사우디 정부가 이들 인권운동가들을 연이어 체포한 것은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제 주도로 여러 개혁 조치를 실행하는 것과 모순되는 것처럼 비친다고 영국 BBC는 지적했다. 왕세제는 지난 6월 24일부터 시행된 여성 운전 허용과 같은 개혁 조치를 선언해 안팎에서 많은 찬사를 들었다. 당시 많은 지지를 표명했던 많은 여권운동가들도 엄격한 복장 규정이라든가 여행이나 취업, 건강보험에 가입하려면 아버지나 남편, 남자형제가 동반하거나 동의해야 하는 등의 남성 후견인 제도를 철폐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아직 캐나다 정부는 이런 사우디의 보복 조치에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빈 라덴의 어머니 “우리 아들은 착한데 주위 사람들 때문에”

    빈 라덴의 어머니 “우리 아들은 착한데 주위 사람들 때문에”

    아들이 세상을 떠난 지 7년 만에 입을 열었다. “우리 아들은 착했는데 주위의 이상한 사람들이 바꿔놓았다.” 여느 세상의 어머니와 다를 바 없이 그렇게 아들을 추억했다. 2001년 9·11 테러를 기획하는 등 전 세계 수많은 테러를 획책했던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의 어머니 알리아 가넴이 영국 일간 가디언과의 인터뷰를 통해서다. 아들이 2011년 파키스탄 아보타바드의 은신처에서 미군 네이비실에 사살된 지 7년 만이다. 인터뷰는 제다에 있는 빈 라덴 가문 자택에서 진행됐다. 그녀는 아들이 수줍고 “착한 아이”로 자라났는데 대학에 가서 “세뇌를 당해” 그런 끔찍한 일을 꾸몄다고 변호했다. 가족들이 빈 라덴을 마지막으로 본 것은 9·11 테러가 일어나기 2년 전인 1999년 아프가니스탄에서였다. 그는 당시 1980년대 옛소련 군대에 짓밟힌 아프가니스탄을 돕겠다며 그곳에 있었는데 이미 그 때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테러 음모를 구상하고 있었다.가넴은 아들이 지하디스트 전사가 됐다는 것을 안 뒤 어떤 느낌이었느냐는 질문을 받고 “엄청 화가 났다. 난 이런 일이 벌어지길 원치 않았다. 왜 그가 그런 식으로 모든 것을 내던지려 했는지?”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아들이 공부하면서 연루된 무슬림 형제단 조직이 일종의 컬트 집단 같았다고 했다. 빈 라덴은 압둘아지즈 대학 재학 중 무슬림형제단을 이끌던 압둘라 아잠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널리 알려진 대로 빈 라덴 가문은 사우디에서 미국에 유착해 건설업으로 돈을 모은, 영향력 강한 가문이었다. 아버지 모하메드 빈 아와드 빈 라덴은 그가 태어난 지 3년 뒤 가넴과 이혼했고, 50명 이상의 자녀를 뒀다. 9·11 공격 이후 가족은 사우디 정부의 감시를 받고 여행이나 이동에 제한을 받았다. 마틴 출로프 가디언 기자는 사우디 왕가가 이번 인터뷰를 허락한 것은 일부에서 의심하는 사우디 왕가 배후설을 일축하고 빈 라덴이 가문에서나, 왕가에서나 ‘돌연변이’란 점을 부각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고 해석했다.그의 동생들 하산과 아마드도 인터뷰에 등장하는데 둘다 9·11 테러를 형이 기획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아마드는 “막내부터 제일 위 형까지 우리 모두 그가 부끄러워졌다. 우리 모두 끔찍한 후폭풍에 휘말려들 것이란 것을 예감했다. 해외에 있던 가족 모두 귀국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세상 어느 어머니든 자식 문제에 대해선 객관적이 될 수 없다”며 9·11 테러 이후 17년 동안 어머니가 아들의 잘못을 “부인”하며 주위의 다른 이들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빈 라덴의 아들 함자다. 아버지의 죽음이 확인되자 복수를 결심하고 알카에다에 가입했기 때문이다. 하산은 “모든 문제가 해결됐다고 생각했을 때 함자가 아버지의 복수를 하겠다고 말했다”며 “그같은 일은 다시 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함자가 지금 내 앞에 있으면 신이 널 인도하고 있으니 하는 일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라고, 아버지의 뒤를 밟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운전 강습 중 키스한 사우디 미혼 커플 감옥행

    운전 강습 중 키스한 사우디 미혼 커플 감옥행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한 젊은 연인이 운전 도중 입맞춤을 한 죄로 체포됐다. 30일(이하 현지시간) 아랍계 온라인 뉴스미디어 스텝피드에 따르면, 사우디 출신의 한 남성이 소셜미디어에 ‘그녀에게 운전하는 법 가르치기’라는 제목으로 여자 친구에게 키스하는 영상을 올렸다가 철장 신세를 지게 됐다. 영상에서 두 사람은 자잔 주 고속도로를 달리는 중에 서로 밀착한 상태로 가볍게 입을 맞추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고, 일부 사우디 사람들은 ‘두 사람이 도덕적으로 참을 수 없는 행위를 저질렀다’며 비난을 퍼부었다. 특히 네티즌들은 “그들은 단정함이 부족하다. 곧 경찰에 잡히길 바란다”거나 “두 사람이 존중과 예절을 배울 수 있도록 몇 년 동안 감옥에 둬야 한다”며 분노를 보였다. 반면 “두 사람은 연인이다. 뭐가 문제지?”, “아마 갓 결혼한 신혼부부가 가족들에게 보낸 영상이 다른 사람에 의해 실수로 유출된 것 일수도 있다”는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논란이 커지자 사우디 당국에까지 커플의 이야기가 알려졌고, 모하메드 빈 압둘아즈 국왕은 이들의 행동을 노골적인 것으로 간주해 체포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두 사람은 현재 포옹과 키스를 나눈 혐의로 징역형에 처한 상태다. 극 보수적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미혼 커플들에게는 엄격한 법규가 적용된다. 이슬람법에 의하면 미혼 커플이 공적인 자리나 사적인 자리에서 만나기만해도 죄악으로 여겨져 수감될 수 있다. 지난 달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슬람 국가 중 제일 마지막으로 여성 운전 금지령을 해제한 사례는 당국이 얼마나 보수적인 국가인지를 잘 보여준다. 사진=유튜브캡쳐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케인 아자르 살라흐 드브라이너 FIFA 최우수선수 후보에

    케인 아자르 살라흐 드브라이너 FIFA 최우수선수 후보에

    해리 케인(토트넘·잉글랜드)과 에덴 아자르(첼시·벨기에), 모하메드 살라흐(리버풀·이집트), 케빈 드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벨기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포르투갈) 등이 국제축구연맹(FIFA) 최우수 남자선수 후보 명단 10명에 포함됐다. FIFA는 24일(이하 현지시간) 후보 10명으로 압축한 명단을 발표하며 다음달 10일 자정까지 투표를 진행한 뒤 9월 24일 영국 런던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케인은 러시아월드컵 6골로 골든부트를 차지하며 1990년 대회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인 4위를 기록하는 데 앞장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선 30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잉글랜드 선수가 월드컵 득점왕에 오른 것은 1986년 대회 개리 리네커 이후 처음이다.아자르는 지난 5월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우승으로 이끈 뒤 대회 최우수선수를 의미하는 골든볼 다음의 실버볼을 수상했다. 벨기에 역시 월드컵 최고의 성적인 3위를 차지했는데 아자르의 공이 컸음은 물론이다. 살라흐는 2017~18시즌 클럽과 대표팀을 오가며 46골을 넣어 안필드에서의 첫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려놓았다. 드브라이너는 맨시티의 최다 승점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다. 다섯 차례나 발롱도르를 수상한 호날두는 공식 경기 54경기 54골이란 빼어난 활약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와 FIFA 클럽 월드컵 우승에 앞장섰다. 이 밖에 앙투안 그리에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프랑스),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망·프랑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아르헨티나),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크로아티아),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프랑스)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여자 최우수선수 후보 10명 명단에는 루시 브론즈(리옹·잉글랜드) 등 프랑스 리그 리옹 선수 6명이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오른쪽 수비수 브론즈는 지난해 8월 맨시티를 떠나 첫 시즌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더블을 이끌었다. 리옹 선수로는 아다 헤게르버그(노르웨이), 사키 구마가이(일본), 체니퍼 마로잔(독일), 아마디네 앙리, 벵디 레나르(이상 프랑스)가 포함됐다. 여기에 페르닐레 하르더(볼프스부르크·덴마크)와 서맨서 커(퍼스 글로리-시카고 레드스타·호주), 마르타(올랜도 프라이드·브라질), 메건 라피노이(시애틀 레인·미국) 등 낯익은 이름들이 추가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강해져라 카리우스” 살라흐의 따듯한 격려 “왕자님 다워”

    “강해져라 카리우스” 살라흐의 따듯한 격려 “왕자님 다워”

    “강해져라 카리우스, 최고의 선수들에게 늘 있는 일이야. 널 미워하는 이들은 무시해라.”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흐(26)가 왜 ‘이집트 왕자’로 통하는지 이유를 스스로 보여줬다. 살라흐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러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경기를 1-3 역전패를 부른 실수를 저지른 로리스 카리우스(25·독일)를 따듯이 감쌌다. 2016년 마인츠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카리우스는 지난 5월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도중 두 차례 결정적 실수로 1-3 패배를 부르더니 이달 초 트랜미어와의 프리시즌 경기 도중 실수를 저질렀고 이날도 전반 초반 아찔한 실수로 가슴 철렁한 순간을 맛보더니 1-2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 크리스티안 플리시치(19·미국)의 강력한 슈팅을 떨어뜨려 야콥 브룬 라르센에게 쐐기골을 내주는 결정적인 실책을 또 저질렀다. 앞서 카리우스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른 이가 실패하거나 고통받는 것을 보면서 즐거움을 취하는 이들을 보니 안타깝다. 삶에서 일어나는 어떤 일에건 이렇게 많은 분노와 증오를 품고 있다니 이 모두가 지나가고 좋은 일들만 있길 빌게”라고 적었다. 위르겐 클롭 감독도 카리우스를 옹호하긴 했다. 다만 그가 “몇 차례 환상적인 경기를 할 때까지” 계속 욕먹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리버풀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브라질 대표 수문장 알리송을 역대 골키퍼 최고 이적료인 6700만 파운드(약 990억원)에 모셔와 이미 카리우스의 주전 자리에 강력한 경고장을 날렸다. 두 팀의 다음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26일 오전 9시 5분이며 리버풀은 맨체스터 시티, 도르트문트는 벤피카와 맞붙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이라크 법원, IS 가담 영국인 13명 사형…재판 10분 뒤 즉결 처형

    이라크 법원, IS 가담 영국인 13명 사형…재판 10분 뒤 즉결 처형

    이라크 법원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한 영국인 13명에게 사형을 선고하고 형을 집행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하이데르 알 아바디 이라크 총리가 이라크인 인질 8명을 살해한 IS 대원들을 즉시 처형하라고 명령한 뒤 이라크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테러리스트 13명을 사형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이라크 최고사법평의회 대변인 압둘 사타르 알 비르크다르 판사는 영국 여권을 소지한 수많은 사람이 전장에서 체포된 뒤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판사는 바그다드 중앙형사법원에서 IS와 관련한 사건 수백 건을 조사하고 많은 사람에게 사형을 선고한 인물로 알려졌다. 알 비르크다르 판사는 영국 여권을 소지한 일부 전투원은 이미 사형 집행을 받았지만 더 많은 사건에 대한 형 집행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이라크 교도소에 IS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영국인들이 구금돼 있다는 최초의 공식 확인이라고 데일리메일은 밝혔다. 하지만 영국 외무부는 언급된 사건들에 대해 들은 바 없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이라크와 시리아에는 영국인 약 850명이 IS를 위해 싸우기 위해 넘어갔으며 이라크에는 여전히 수백 명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메일은 이라크에서 IS를 위해 싸운 혐의로 억류돼 있는 영국 시민 최소 1명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당국자들은 지난해 재판에 직면한 그를 영국 공군의 제트기를 통해 영국으로 데려올 수 있는지를 알아봤지만, 장관들은 이 계획을 중단했다. 이라크에 얼마나 많은 영국인이 구금돼 있는지 분명하지 않지만 시리아 교도소에는 악명 높은 ‘비틀스’ 갱단 2명을 포함해 3명이 갇혀 있다. 데일리메일은 터키인 1명을 포함해 IS 가담자 9명이 재판을 받기 위해 경비가 삼엄한 바그다드 중앙형사법원의 접근권을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일부 재판은 10분보다 짧았다. 15분간 이어진 한 사건의 재판에서는 모하메드 유시프라는 남성이 IS 가담 혐의를 받았다. 그는 내 자백은 강제로 이뤄졌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알 비르크다르 판사는 데일리메일에 “이들이 저지른 야만적이고 잔인한 범죄로 사람들이 냉혹하게 살해됐다. 그들은 최고 형벌을 받을 만하다”고 말했다. 또 “영국에서는 테러리스트 1명을 여생 동안 감옥에 가두는 데 사용할 돈이 있지만 우리에게는 자원이 충분하지 않다. 그들을 처형하는 대신 감옥에 가둬두면 도망칠 수 있다”면서 “그들이 탈옥한다면 이라크뿐만 아니라 영국을 포함한 유럽 전체를 위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이유로 테러리스트들은 여기서 제거돼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초 이라크 법원은 약 100명의 외국인 여성을 포함해 300여 명에게 IS에 가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했다고 한 사법부 소식통은 전했다. 이라크 당국은 대테러 법안에 따라 실제로 공격을 실행하지 않았더라도 IS 세력을 돕거나 테러 행위에 가담한 혐의가 있는 경우 최고 사형까지 선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사진=데일리메일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모 살라흐 리버풀과 계약 5년 연장, 바이아웃 조항 없어

    모 살라흐 리버풀과 계약 5년 연장, 바이아웃 조항 없어

    이집트 왕자 모하메드 살라흐가 리버풀 구단과 5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영국 BBC는 지난해 여름 AS로마에서 이적한 뒤 52경기에 출전해 44골을 넣은 살라흐가 2013년까지 계약 연장에 합의했으며 바이아웃 조항이 들어가지 않았다고 2일 전했다.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방송은 위르겐 클롭 감독이 “두 가지는 분명해졌다. 그가 리버풀 구단을 믿고, 우리가 그를 믿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살라흐는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38경기 시즌 체제 가운데 지난 시즌 32골로 역대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하며 골든 부트를 수상했다. 이에 따라 지난 시즌 프로축구선수연합(PFA)과 축구저작자협회(FWA)의 올해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클롭 감독은 또 “내 생각에 이 소식은 지난 시즌 잘 뛰고 팀과 클럽을 위해 대단한 기여를 한 사람에게 보상하는 성격으로 비칠 수 있다. 우리는 세계적인 클래스의 자질을 가진 이들이 안필드를 홈처럼 편안하게 여기길 바란다. 그곳은 직업인으로서 꿈과 야망을 채울 수 있는 곳이고 우리가 이를 달성하려고 함께 애쓰는 곳이다. 모 살라흐 같은 누군가가 충성을 맹세하고 이곳이 지금 홈 같다고 얘기하면 울림이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감히 날 방해해?” 경찰관 청부살해 시도한 무슬림 사업가 체포

    “감히 날 방해해?” 경찰관 청부살해 시도한 무슬림 사업가 체포

    자기 회사에 수차례 벌금 딱지를 부과한 경찰관을 청부 살해하려 한 남성 사업가가 경찰의 함정 수사에 빠져 체포됐다. 이 남성은 이슬람교에서 신성한 기간인 라마단이 끝날 때까지 청부 살인을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즉 무슬림인 것이다. 27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 크로니클 등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휴스턴 이스트사이드에서 해운물류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47세 남성 모함메드 모하메드는 휴스턴 경찰의 수사망에 걸려 사형까지 가능한 살인교사 혐의로 기소됐다. 전날 아트 아세베도 서장은 언론 브리핑에서 용의자는 자기 사업체에 수차례 안온방해 티켓을 발부한 한 베테랑 경찰관을 죽이기 위해 살인 청부업자를 고용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안온방해는 직접적인 가해행위가 아니라 매연이나 가스, 음향, 광열, 또는 진동 등 으로 이웃 토지의 사용을 방해하거나 이웃 거주자의 생활에 고통을 주는 것으로, 미국에서는 뉴슨스(생활방해)라고 부르며 손해배상의 책임을 져야한다. 용의자의 경찰관 살해 계획은 지난달 말 한 정보 제공자 덕분에 확인됐다. 이에 따라 휴스턴 경찰은 비밀 수사관을 살인 청부업자로 가장해 용의자와 접선을 시도했다. 참고로 이런 합정수사는 미국에서 합법이다. 비밀 경찰관에 따르면, 용의자는 처음에 해당 경찰관에게 염산 테러를 가해 불구로 만들 생각이었지만, 점차 생각을 바꿔 살인 청부업자를 고용하기로 결심했다. 용의자의 표적은 휴스턴 경찰에서 삶의 질 문제를 다루고 있는 차별적 대응팀 일원으로 지난 20년간 현장을 뛴 베테랑 경찰관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살인 청부업자로 가장한 수사관을 만날 때마다 얼굴을 반다나(스카프의 일종)나 야구모자로 가렸다. 그리고 라마단 기간이 끝날 때까지 청부 살인을 미뤄달라고 요청하며 선수금 500달러를 건넸다. 이후 경찰은 용의자에게 표적이 된 경찰관이 청부 살해 당한 것처럼 꾸며 사진을 찍었고 수사관은 용의자에게 약속한 대금을 받는 것처럼 접선을 시도했다. 그리고 거기서 경찰특공대(SWAT)가 용의자를 체포, 나머지 청부 대금을 증거로 수집한 것이다. 한편 용의자는 현재 수감 중이며 법정 출두를 앞두고 있다. 사진=모함메드 모하메드(휴스턴 경찰서 제공)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잉글랜드 자존심’ 케인... 해트트릭으로 호날두 앞질러

    ‘잉글랜드 자존심’ 케인... 해트트릭으로 호날두 앞질러

    ‘축구종가’ 잉글랜드의 자존심 해리 케인(25·토트넘)이 해트트릭을 달성하면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득점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케인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보고로드의 니즈니노보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나마와의 대회 G조 조별 리그 2차전에서 홀로 3골을 몰아치면서 6-1 완승을 이끌었다. 지난 19일 튀니지와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터뜨린 결승골을 포함, 2골을 기록했던 케인은 이날도 잉글랜드의 최전방을 지켰다. 경기 시작부터 잉글랜드의 공격을 이끌던 케인은 1-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22분 이날 자신의 첫 골을 터뜨렸다. 제시 린가드가 얻어낸 페널티 킥 상황에서 케인은 키커로 나서 강력하게 오른발로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케인은 전반 추가 시간에 두 번째 골을 넣었다.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파울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었고 직접 키커로 나서 다시 한 번 골을 성공시켰다. 케인의 세번째 골은 행운이 따랐다. 루벤 로프터스-치크가 왼발로 때린 슈팅이 골대 앞에 있던 케인의 발 뒤꿈치에 맞고 굴절이 되면서 골로 이어졌다. 이로써 케인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날 3골을 더하면서 케인은 대회 5골을 신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로멜루 루카쿠(벨기에·이상 4골)를 제치고 득점 부문 단독 선두에 나섰다. 3골 가운데 2골은 페널티킥, 1골은 행운이 담긴 골이었지만 케인은 생애 첫 출전한 월드컵에서 유감없이 자신의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케인의 득점력은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검증됐다. 그는 올 시즌에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32골)에게 아쉽게 2골이 부족, 득점왕에 오르지 못했지만 지난 2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3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총 84골을 넣었다. 이런 그의 득점력은 세계무대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비록 지금까지 상대한 팀들이 튀니지, 파나마 등 잉글랜드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떨어지는 약체였지만 골이 필요한 순간마다 득점에 성공, 확실한 스트라이커 역할을 해주고 있다. 잉글랜드는 케인의 활약이 오는 29일 열리는 벨기에전 이후에도 계속되길 바라고 있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잉글랜드는 벨기에와 조 선두 자리를 놓고 다툰다. 이후에는 16강 토너먼트로 들어간다. 토너먼트에서 올라가기 위해서는 득점이 필요하다. 잉글랜드가 최고의 골 감각을 보이는 케인의 활약이 계속 이어지길 바라는 이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하메드 살라흐가 체첸공화국 명예시민이 된 까닭은

    모하메드 살라흐가 체첸공화국 명예시민이 된 까닭은

    러시아 체첸공화국의 지도자 람잔 카디로프가 이집트 국가대표이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의 스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흐(28)를 체첸공화국 명예시민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집트 대표팀이 수도 그로즈니에 러시아월드컵 베이스캠프를 차린 인연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카디로프는 이집트 대표팀이 훈련하는 구장을 찾아 살라흐와 함께 그라운드를 돌아보며 사진 촬영에 응하는 등 자신의 정치적 선전에 이용하려 한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그는 수많은 인권 유린, 동성애자에 대한고문 등으로 악명 높은 인물이다.그러나 그는 23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BBC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이런 걸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는다. 그건 서방 언론이 우리를 헐뜯기 위해 돈 주고 부탁해서 낸 기사들이다. 우리가 이집트에 요청한 것이 아니라 이집트가 우리를 선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만찬을 들면서 내가 이집트 대표팀을 존경한다고 밝혔고 모하메드 살라흐에게 위촉장과 배지를 선물했다. 값어치 있는 일이었다”고 말했다. 살라흐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도중 어깨를 다쳐 우루과이와의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 결장해 0-1 패배의 빌미를 제공한 뒤 러시아와의 2차전에 출전해 페널티킥 골로 월드컵 첫 득점을 신고했지만 팀의 1-3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집트는 옛 스탈린그라드로 낮익은 볼고그라드에서 25일 밤 11시(한국시간)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사우디아라비아와 펼쳐 16강 진출의 마지막 가능성을 두드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45세 골키퍼, 도둑 잡은 영웅, 아프리카 주목할 얼굴들

    45세 골키퍼, 도둑 잡은 영웅, 아프리카 주목할 얼굴들

    모하메드 살라(이집트)는 15일(이하 현지시간) 우루과이와의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출전이 가능하다고 이집트 대표팀 관계자가 13일 밝혔다. 사디오 마네(세네갈) 역시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다. 그런데 둘보다 덜 알려졌지만 우리가 관심을 가져도 좋을 아프리카 다섯 나라의 선수를 영국 BBC가 13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우선 살라의 대표팀 동료이며 45세에 첫 월드컵 본선 무대에 서는 에삼 엘하다리 골키퍼가 눈에 띈다. 그가 주장 완장을 찬 채 그라운드에 서면 최고령 본선 무대 선수가 된다. 150회 이상 A매치 출장한 그는 역시 골키퍼였던 파리드 몬드라곤(콜롬비아)이 4년 전 브라질 대회 일본전에서 작성한 43세 3일을 가볍게 물리치게 된다. 그는 다른 대표팀의 코칭스태프 가운데 알리우 시세(42) 세네갈, 믈라덴 크르스타지치(44) 세르비아, 로베르토 마르티네스(44) 벨기에 코치보다 나이가 더 많다. 22년 전 A매치에 데뷔해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이 처음 대표팀 경기를 뛰었을 때보다 4개월 늦었다. 네 차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우승했지만 이번이 첫 월드컵이다. 엘하다리는 “내 나이 마흔다섯은 서류의 숫자에 불과하다. 돌아가신 아버지는 내가 월드컵에 서는 것을 보는 것이 평생 꿈이라고 말했는데 아버지가 자랑스럽게 만들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 그렇게 오래 선수 경력을 이어간 비결에 대해 하루 20분씩 얼음 목욕을 한 덕분이라고 했다. 그는 19일 러시아와, 25일 프로축구 알타운 소속으로 뛴 사우디아라비아와 대결한다. 나이지리아 미드필더 오겐이 오나지(25)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라치오에서 다섯 시즌째였던 2013년 로마 길거리에서 나이든 관광객의 지갑을 슬쩍한 도둑을 쫓아가 격투 끝에 지갑을 주인에게 돌려준 일로 유명하다. 터키 프로축구 트라브존스포르에서 뛰는 그는 여섯 번째 월드컵 무대에서 브라질 대회 16강 이상의 성적을 올리기 위해 힘을 보탠다. 첫 경기는 16일 크로아티아와, 22일 아이슬란드와, 26일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 D조에서 맞선다.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처음 본선 무대에 오른 모로코는 23명의 출전 엔트리 가운데 17명이 해외에서 태어난 이들로 구성돼 눈길을 끄는데 미드필더 파이칼 파지르(29)는 프랑스에서 태어나 스페인 프로축구 엘케, 데포르티보 라 코루나를 거쳐 현재 헤타페에 몸담고 있다. 그는 어느날 핏불 테리어를 피하려고 점프했다가 다리가 부러지는 횡액을 당했다가 회복한 일로 눈길을 끈다. B조의 모로코는 15일 이란과, 20일 포르투갈과, 25일 스페인과 맞붙는다. 튀니지 수비수 요한 베날루아네는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었던 경기보다 월드컵에서 더 많은 경기를 뛰길 바라고 있다. 지난 시즌 레스터시티에서 단 한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의 대표팀은 2006년 북아프리카 국가 최초로 16강에 진출한 이상의 성적을 겨냥하고 있다. 그는 옷 잘 입는 선수이며 자화상을 트위터에 올릴 정도로 예술에 자질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튀니지는 G조 소속으로 18일 잉글랜드, 23일 벨기에, 28일 월드컵에 데뷔하는 파나마와 격돌한다. 2011년 4월 프랑스 프로축구 캉에서 16세 126일 나이에 데뷔해 원더 키드로 여겨졌던 음바예 니앙(23)은 나중에 악동이 됐다. 파리 근교 빈민가 출신으로 금족령을 어기고 나이트클럽을 찾았다가 12개월의 출장 정지 징계를 받으며 프랑스에서의 축구 경력을 끝냈다. 6년 전 자신의 이름을 지웠던 아버지의 조국이 지난해 가을 애타게 자신을 찾자 국기를 다시 가슴에 달았다. 2016년 왓퍼드 임대 선수 시절 뺑소니 사고를 일으킨 뒤 11주 결장 끝에 이탈리안컵 결승 무대에 돌아왔지만 주택 지붕에 올라가 수영장에 다이빙한 뒤 이를 소셜미디어에 올려 클럽을 경악시켰다.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처음 본선에 나서는 세네갈은 19일 폴란드, 24일 일본, 28일 콜롬비아와 H조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공 잡으면 야유가, 독일 미드필더 귄도안의 힘든 하루

    공 잡으면 야유가, 독일 미드필더 귄도안의 힘든 하루

    그가 공을 잡으면 어김 없이 야유가 쏟아졌다. 러시아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9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마지막 평가전을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힘겹게 2-1로 이긴 독일 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안(맨체스터 시티) 얘기다. 지난달 메수트 외칠(아스널)과 함께 레체프 타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을 만나 “우리 대통령”이라고 아양을 떤 데 대한 축구팬들의 응징이었다. 독일은 티모 베르너(라이프치히)가 전반 8분 선제골을 넣고 후반 3분 상대 오마르 하우사위(알나스르)의 자책골을 묶어 편안하게 앞서다 타이시르 알자삼(알아흘리)에게 만회골을 내줘 한 점 차로 이겼다. 사우디아라비아로선 후반 추가시간 마츠 후멜스(바이에른 뮌헨)가 골문에서 5.4m 떨어진 지점에서 모하메드 알샤흘라위(알나스르)의 셔츠를 잡아당긴 것이 페널티킥 판정으로 연결됐어야 했다.귄도안과 외칠은 지난 3일 오스트리아에 1-2로 졌을 때도 독일 팬들의 야유를 들었는데 이날은 외칠이 무릎이 좋지 않아 결장하는 바람에 귄도안 혼자 야유를 독차지했다. 요하임 뢰브 독일 감독은 터키인의 피가 흐르는 귄도안을 내보내려고 준비시킬 때부터 야유가 쏟아지자 당황한 듯 보였으며 팬들에게 귄도안을 격려해달라고 손짓을 했다. 하지만 팬들은 아랑곳하지 않았고 공을 잡을 때마다 야유를 쏟아냈고 두 차례나 상대 골문 앞에서 좋은 기회를 놓쳤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귄도안은 주초에도 팬들의 반응 때문에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터키와의 강한 연결고리에도 불구하고 독일에서 자라난 데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독일은 올해 열린 다섯 차례 평가전 가운데 1승도 거두지 못해 1988년 이후 가장 나쁜 상황이었는데 이날 승리하면서 한숨을 돌렸다. 베르너를 원톱으로 내세우고 2선엔 왼쪽부터 율리안 드락슬러(파리 생제르맹), 마르코 로이스(도르트문트),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를 세우고 수비형 미드필더로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와 사미 케디라(유벤투스)를 뒷받침한 공격은 날카롭고 간결했다. 베르너는 로이스가 조슈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의 크로스를 겅중 뛰어오르며 밀어준 것을 그대로 득달같이 크로스바 바로 아래에 꽂아넣었다. 로이스와 케디라는 연거푸 크로스바를 맞고 튀어나오는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전반 42분 하우사위가 뮬러의 문전 돌파를 견제하다 공에 발을 갖다대는 바람에 2-0으로 달아난 뒤 1분 만에 상대 돌파에 왼쪽 뒷공간 수비가 무너지는 등 약점도 드러냈다. 독일은 후반 뮬러 등이 세 차례 날린 강한 슈팅이 상대 골키퍼 알무왈리드의 세이브에 막혀 더 달아나지 못했고 알자심이 케디라에게 얻어낸 페널티킥은 논란의 여지가 있었다. 어쨌든 알샤흘라위가 찬 킥을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와 교체해 들어간 마르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바르셀로나)이 걷어냈으나 뛰어들던 알자삼에게 골문을 열어주고 말았다. 영국 BBC는 17일 멕시코와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첫 경기를 멕시코와 치를 때는 독일이 더 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독일은 27일 한국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눈물 뿌렸던 살라 “난 파이터, 러시아월드컵 출전 확신한다”

    눈물 뿌렸던 살라 “난 파이터, 러시아월드컵 출전 확신한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이 이집트 대표팀의 공격수로 러시아월드컵에 나서는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살라는 전날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의 결승 전반 26분 상대 세르히오 라모스와 뒤엉켜 그라운드에 넘어진 뒤 어깨를 심하게 다쳐 교체 아웃되며 진한 눈물을 뿌려 안타까움을 샀다. 13년 만에 통산 여섯 번째 우승의 꿈이 1-3 패배로 좌절된 한 원인으로 지목됐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 인터뷰를 통해 살라의 부상이 “진짜 심각하다”며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집트축구협회는 살라의 엑스레이 촬영 결과 어깨 근육에 통증이 있을 뿐이며 러시아월드컵에 몸을 만들 수 있다고 낙관한다고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밝혔다.지난 시즌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44골을 터뜨린 살라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동료들과 함께 귀국한 뒤 트위터에 글을 올려 “아주 힘든 밤이었다. 그러나 난 파이터다. 가능성은 낮지만 난 러시아월드컵에 가 여러분을 자랑스럽게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 여러분의 사랑과 지지가 내게 필요한 힘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집트는 본선 조별리그 A조에 묶여 다음달 15일 밤 9시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우루과이와 첫 경기를 치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살라 교체, 베일 두 골, 카리우스 실책 만화 같았던 UCL 결승

    살라 교체, 베일 두 골, 카리우스 실책 만화 같았던 UCL 결승

    만화 같은 레알 마드리드의 3연패이자 통산 13번째 우승이었다. 당한 리버풀로서는 땅을 쳐야 하는 상황의 연속이었다.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27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NSC 올림피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1-1로 맞선 후반 16분 교체 투입된 개러스 베일의 기막힌 오버헤드킥 결승골과 쐐기골을 엮어 ‘난적’ 리버풀을 3-1로 꺾고 ‘빅 이어’를 들어올렸다. 레알은 대회 3연패와 함께 역대 13번째(전신 유러피언컵 6회 포함) 유럽 최고의 클럽 자리에 올랐다. 반면 여섯 번째 우승을 노리던 리버풀은 2004~05시즌 우승 이후 13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렸지만 좌절했다. 초반 주도권은 한 발 더 뛴 리버풀이 쥐었다. 선수들은 전반에만 56.17㎞를 달려 레알(52.11㎞)을 앞섰다. 사디오 마네와 모하메드 살라의 빠른 돌파를 앞세워 레알 수비진을 흔들었다. 전반 6분 프리킥 상황에 시도한 살라의 슈팅은 수비수에 걸렸고, 전반 23분 트렌트 알렉산더 아널드의 슈팅마저 ‘거미손’ 케일러 나바스의 선방에 막혔다. 초반 리버풀의 상승세는 살라가 전반 26분 세르히오 라모스와 함께 넘어지면서 꺾였다. 왼쪽 어깨를 바닥에 강하게 부딪쳤고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힘겹게 일어났던 그는 2분 뒤 다시 그라운드에 주저앉았고,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전반 31분 애덤 럴라나와 교체됐다. 이게 첫 번째 리버풀이 땅을 칠 대목이었다. 전반 36분에는 리버풀의 오른쪽 뒷공간까지 오버래핑했던 레알의 오른쪽 풀백 다니엘 카르바할이 발목을 다치면서 그라운드를 떠났고, 전반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그물을 출렁였지만 오프사이드 깃발이 올라 노골로 선언되면서 0-0으로 끝났다. 리버풀은 후반 6분부터 골키퍼 로리스 카리우스의 실수가 연발됐다. 손으로 동료에게 패스하는 순간 카림 벤제마가 재빠르게 왼발을 내밀었는데 그대로 골문을 향했다. 어이없이 선제골을 내준 리버풀은 그러나 4분 뒤 데얀 로브렌의 헤딩 패스를 받은 마네가 동점을 만들었다.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은 후반 16분 이스코 대신 베일을 투입했는데 ‘신의 한 수’가 됐다. 베일은 3분 만에 왼쪽 측면에서 마르셀루가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솟구쳐오르면서 왼발 오버헤드킥으로 결승골을 꽂았다. 카리우스의 실책을 탓할 수 없는, 베일의 믿기지 않는 슈팅 능력이었다. 리버풀은 마네가 후반 중반 페널티지역 왼쪽을 파고들면서 날린 슈팅이 레알의 왼쪽 골포스트를 맞고 튕겨나가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갈 기회를 놓친 것이 통탄할 노릇이었다. 전반부터 모든 힘을 다한 선수들은 여기저기서 체력의 한계를 드러냈다. 후반 44분 베일이 느닷없이 날린 중거리 슈팅은 카리우스의 손끝에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고 말았다. 카리우스는 경기가 끝난 뒤 울먹거리며 리버풀 원정 팬들을 향해 두 손을 모아 사죄의 뜻을 표했다. 여러 차례 선방을 펼치기도 했지만 그의 두 차례 실책은 그대로 팀의 패배로 직결돼 안타까움을 안겼다. 호날두는 이날 침묵했지만 대회 15골(13경기)로 2012~13시즌(12골)을 시작으로 2013~14시즌(17골), 2014~15시즌(10골), 2015~16시즌(16골), 2016~17시즌(12골)에 이어 6시즌 연속 득점왕에 올랐다. 지단 감독은 사령탑으로는 역대 처음 3연패를 지휘한 지도자로 이름을 남겼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호날두 “호우~세리머니 진짜 발음 사람들이 모르고 있다”

    호날두 “호우~세리머니 진짜 발음 사람들이 모르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만날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에 대해 “우린 완전히 다르다”며 직접적 비교는 어렵다는 의견을 밝혔다.호날두는 25일(한국시간) 영국 BT스포트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나를 다른 선수와 비교하려고 하지만, 나는 그 어떤 누구와도 다르다. 살라 역시 마찬가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27일 새벽 3시 45분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올림픽경기장에서 열리는 2017-2018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호날두와 살라의 맞대결로 특히 관심을 끄는 경기다. 살라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32골을 터뜨려 득점왕에 오르는 등 각종 대회에서 44골을 기록해 유럽 축구의 대세로 떠올랐다. 호날두는 초반 부진을 딛고 챔피언스리그에서 15골을 폭발해 득점 1위를 달리는 등 시즌 43골로 이름값을 했다. 결승전을 앞두고 두 선수에게 시선이 쏠릴 수밖에 없는 이유다. 호날두는 “살라는 주로 왼발, 나는 오른발로 플레이한다. 키는 살라가 조금 더 작다. 난 키가 크고 헤딩 플레이도 한다”며 차이점을 열거했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을 포함해 챔피언스리그에서만 이미 4차례 우승을 경험한 호날두는 대회 3연패와 자신의 5번째 우승을 꿈꾸고 있다. 그는 “5번째 우승은 꿈같은 일이다. 나 개인에게도 무척 특별한 대회”라며 경기에 집중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공중에서 회전하며 두 손을 내리 뻗는 특유의 세리머니에 대해 호날두는 스페인 ‘엘 치링키토’에 ”여전히 사람들은 어떻게 발음하는지를 모르고 있다“라면서 ”‘지(Si)’다. ‘주우우우(Suuuuu)’가 아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흘 동안 네 나라 경유“ “허니문도 미루고” 못말리는 리버풀 팬들

    “나흘 동안 네 나라 경유“ “허니문도 미루고” 못말리는 리버풀 팬들

    26일 밤(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와 우승을 다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서포터들이 온갖 기발한 방법으로 결승이 열리는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직관하는 방안을 짜내고 있다고 영국 BBC가 24일 전했다. 물론 리버풀~키예프 전세기에 몸을 싣는 팬들도 있겠지만 더 싸게 여행하려고 머리를 쥐어 짜는 것이다. 가장 대표?인 것이 라미즈 타히르(22). 나흘 동안 스웨덴, 라트비아를 거쳐 우크라이나에 들어갔다가 돌아올 때는 리투아니아를 거쳐 런던으로 돌아오는 항공권을 예약했다. 이렇게 하면 항공료가 610파운드 밖에 안 든다. 숙박은 키예프 시민들이 무료로 재워주는 “프리 카우치 오브 키예프”를 이용한다. 무슬림인 그는 라마단 기간이라 경기를 뛰는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와 마찬가지로 어차피 19시간은 굶어야 해 식비도 거의 쓰지 않을 계획이다. ‘산 넘고 물 건너는’ 모자도 있다. 2년 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버풀-세비야 결승 때도 아들 프레디(11)와 동행했던 트레이시 무어(46)는 이번에도 브리스톨에서 폴란드 제수프로 비행기를 이용한 다음 버스로 갈아타고 리보프까지 간 뒤 새벽 6시 열차로 키예프까지 이동한다. 27일 돌아올 때는 바르샤바로 갔다가 은행들이 휴업하는 28일 브리스톨에 돌아온다. 이들 모자는 올 시즌 리버풀의 모든 홈 게임을 직관했다. 경기 입장권은 여의치 않은 두 팬이 포기해 손에 넣었다. 존 딕슨(39)은 여러 교통 수단을 번갈아 이용한다. 24일 자정에 리버풀에서 스코틀랜드 글래스고까지 열차로 이동한 다음 리투아니아 팔랑가까지 비행기를 이용한다. 그 다음 리투아니아 국경에서 3시간 거리의 빌니우스 공항까지 렌터카로 이동한 뒤 키예프까지 비행기를 이용한다. 동행하는 셋 모두 여행하는 내내 40회 생일을 맞아 파티의 연속이 될 것 같다고 들떠 했다. 톰 화이트헤드(22)는 열차만 여덟 편을 이용한다. 랭카스터를 출발해 파리, 프랑크푸르트, 드레스덴, 브로츠와프, 크라코프, 르보프를 거친다. 따로 승차권을 구입해야 하고 나흘이나 걸리지만 400 파운드 정도로 해결할 수 있다. 해서 그는 22일 출발했다. 호주인 제이크 노리스(30)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영어를 가르치며 여행을 즐기고 있는데 모스크바와 민스크를 거쳐 키예프에 들어간다. 1500 파운드가 들지만 리버풀 광팬으로서 통산 여섯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모습을 보겠다는 열망이다. 새 신랑 스티븐 톰슨(33)은 결승 전날 결혼식을 올린 다음 경기를 직관하고 27일 오전 5시 30분 리버풀에 돌아오는 귀국편을 1050 파운드에 예약했다. 오전 9시 신혼여행을 떠나야 하기 때문이다. 예비신부도 경기 입장권이 140 파운드에 불과한데 이처럼 항공권에 많은 돈을 쓴다는 것을 몇개월 전부터 알고 있었다. 우승하면 엄청난 파티가 벌어질 것이라 신부는 속으로 졌으면 하고 바랄지 모른다고 우스갯소리를 한 그는 만약 비행기를 놓치면 저녁이나 다음날 아침 비행기를 타고 호주 브리즈번에서 신부와 만나는 방안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라이언 스튜어트(23)는 25일 아침 6시 40분 출발해 그리스 아테네로 가 6시간만 보내다 키예프로 이동해 다음날 저녁 8시 도착한다. 경기를 직관하고 곧바로 공항에 나가 6시간을 기다리다 아침 8시 비행기를 타고 귀국한다. 30일 누이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귀국 비행편들이 잘 연결되길 바랄 뿐이다. 마크 달턴(51)은 코치 버스에 아들 매튜(15)와 팬들을 가득 태우고 24일 오전 9시 출발해 1750마일에 이르는 먼 거리를 이동한다. 2시간 30분마다 운전자를 교대한다. 그는 매튜에게 입장권을 줘버려 입장권도 없는 상태인데 현지에서 구하는 요행을 바라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손흥민 팀 동료 해리 케인, 러시아월드컵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에

    손흥민 팀 동료 해리 케인, 러시아월드컵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에

    월드컵대표팀 역사상 최연소…1993년 7월생, 만 24세 10개월손흥민(26)의 소속팀 토트넘에서 함께 뛰는 공격수 해리 케인이 2018 러시아월드컵에 나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주장으로 뽑혔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22일(현지시간)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대표팀 감독이 월드컵 대표팀 주장으로 케인을 낙점했다고 밝혔다. 1993년 7월생으로 만 25세가 채 되지 않은 케인은 잉글랜드의 월드컵 출전 역사상 최연소 주장이라고 FA는 덧붙였다. 케인은 최근 끝난 2017~18 시즌 모하메드 살라(리버풀·32골)에게 두 골 차로 밀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놓쳤으나 이전 두 시즌 득점 1위에 오르는 등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골잡이로 우뚝 섰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 예선에서만 5골을 터뜨려 무패 통과를 이끄는 등 국가대표로도 2015년부터 활약을 이어왔다. 케인은 “월드컵은 세계 최고의 대회다. 우승 트로피를 꿈꾸지 않을 수는 없다”며 “이기기 위해 모든 걸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우리가 우승 후보는 아니지만, 이번 시즌을 보면 누구도 리버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았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2002년 한·일, 2006년 독일 대회에서 8강에 진출했던 잉글랜드는 2010 남아 대회에서는 16강, 4년 전 브라질대회에서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이번 러시아서는 벨기에, 파나마, 튀니지와 G조에서 16강 진출을 다툰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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