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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법카 의혹’ 압수수색 후 실종된 세탁소 주인, 무사히 발견

    ‘이재명 법카 의혹’ 압수수색 후 실종된 세탁소 주인, 무사히 발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압수수색 후 실종됐던 상점 주인이 수 시간 만에 경찰에 무사히 발견됐다. 5일 경기 수원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8분쯤 수원시 매산동에 있는 한 세탁소 주인 60대 A씨의 딸 B씨가 “아버지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112에 신고했다. A씨는 실종 전 휴대전화를 이용해 극단 선택을 암시하는 메모를 남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운영하는 세탁소는 이 대표의 법인카드 사용처들 중 한 곳으로 파악돼 전날 수원지검이 진행한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추적에 나서 신고 4시간 20여분 만인 오후 8시 50분쯤 전북 익산시 금마면 소재 한 모텔에서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발견 당시 건강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어떤 이유로 전북까지 이동했는지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파악된 바 없다”며 “A씨를 곧 가족에게 인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수원지검 공공수사부(부장 김동희)는 지난 4일부터 경기도청 등에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이 대표가 업무상 배임 혐의 피의자로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청 비서실, 총무팀, 의전팀 등은 물론 법인카드 사용처로 지목된 세탁소, 과일가게, 식당 등도 압수수색 대상에 올랐다. 앞서 검찰은 이 사건 공익제보자 조명현씨의 신고 내용을 검토한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이 대표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벌여왔다.
  • 이재명 ‘법카 의혹’ 압수수색 후 실종된 상인, 전북 익산에서 발견

    이재명 ‘법카 의혹’ 압수수색 후 실종된 상인, 전북 익산에서 발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압수수색 후 실종됐던 세탁소 주인이 수 시간 만에 경찰에 무사히 발견됐다. 5일 경기 수원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8분쯤 수원시 매산동에 있는 한 세탁소 주인 60대 A씨의 딸 B씨가 “아버지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112에 신고했다. A씨가 운영하는 세탁소는 이 대표의 법인카드 사용처들 가운데 한 곳으로 파악돼 전날 수원지검이 진행한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실종 전 휴대전화를 이용해 극단 선택을 암시하는 메모를 남겼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토대로 추적에 나서 신고 4시간 20여 분 만인 오후 8시 50분쯤 전북 익산시 금마면 소재 한 모텔에서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발견 당시 건강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어떤 이유로 전북까지 이동했는지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파악된 바 없다”며 “A씨를 곧 가족에게 인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는 전날부터 경기도청 총무과와 비서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이 대표가 업무상 배임 혐의 피의자로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이 사건 공익제보자 조명현 씨의 신고 내용을 검토한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이 대표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벌여왔다.
  • 이혜영, 신동엽과 ‘썸’ 고백 “소개팅했는데 본성 드러내…몸 달아 있더라”

    이혜영, 신동엽과 ‘썸’ 고백 “소개팅했는데 본성 드러내…몸 달아 있더라”

    방송인 이혜영이 과거 MC 신동엽과 호감을 주고 받았던 사이였다고 고백했다. 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이혜영 EP.17 폭로 기관차 나가신다!!! 이혜영 VS 신동엽’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이혜영은 신동엽과 방송 활동을 하다가 소개팅을 했다고 밝혔다. 이혜영은 “너무 설레서 잠도 못 잤다. 너무 좋아했다. 내 인생에 첫 번째이자 마지막 소개팅”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신동엽과의 첫 만남에서 “자기가 스타인 걸 아는 사람이었다”며 “재수 없었다. 멋있는 척을 했다. 다 기억한다”고 회상했다. 신동엽과 소개팅 뒤로 두 번 정도 더 만났다는 이혜영은 “(당시 신동엽이) 차가 없으니까 내가 집까지 데려다줬다. 조금 지긋지긋했다”며 “(소개팅이) 잘될 수가 없었다. 그 다음에 만났을 때부터 약간 본성을 드러냈다. 나는 천천히 가고 싶은데 이 인간은 몸이 달아있는 거다”라고 말해 신동엽을 당황케 했다. 이혜영이 “내가 운전을 하니까 자꾸 이상한 길을 알려줬다”고 말하자 신동엽은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 그 지역 사람들이 다 아는 음식점 쪽으로 가자고 했는데 그곳을 모텔로 알았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혜영은 “이 만남을 계속하다가는 결혼을 해야 하는 등 뭔가 일이 나겠다 싶었다. 난 일을 더 해야 해서 조용히 만남을 끊었다”고 설명했다. 신동엽은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나지만 내가 차였다”며 “우리가 사귄 것도 아니고 뭐 그런 게 전혀 없고 그냥 두세 번 만났던 뿐이다”라고 전했다. 이혜영은 “뽀뽀도 안 했다. 손도 안 잡았다”라고 부연했다. 이어 이혜영은 “다음 생에 우리 한 번 만나자. 한 번 사귀어 보자”라며 “좀 천천히 했으면 (모른다). 내가 너무 순진하고 아기인데 그렇게 막 질척대는 걸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 “아이 아빠, 잠깐 만난 남자들”…아들 둘 살해한 母

    “아이 아빠, 잠깐 만난 남자들”…아들 둘 살해한 母

    두 아들을 낳자마자 출생 신고도 하지 않고 잇따라 살해한 30대 여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4일 살인 혐의로 A(36)씨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2012년 9월 서울시 도봉구 모텔에서 첫째 아들 B군을 살해한 뒤 인근 야산에 묻어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또 2015년 10월에는 인천시 연수구 공원 내 공중화장실에서 둘째 아들 C군을 살해하고서 시신을 산에 유기했다. 출산 하루 만에 모텔에서 이불을 뒤집어씌워 B군을 살해했으며, C군의 경우 태어난 지 이틀 만에 공중화장실에서 주스를 먹인 후 사레가 들자 코를 막아 숨지게 했다. 두 아들 모두 출생 신고가 돼 있지 않았다. A씨는 인천 연수구청이 2010∼2014년 출생아 중 미신고 아동을 전수 조사하자 압박감을 느끼고 경찰에 자수했다. 그는 “경제적으로 형편이 어려워 양육이 부담됐다”며 “친부도 다르고, 아이 아빠가 잠깐 만난 남자들이어서 정확히 누군지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A씨 자백을 토대로 인천 문학산에서 둘째 아들 C군의 유골을 찾았으나 B군 시신은 아직 찾지 못했다. 검찰 관계자는 “재판에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을 대상으로 반인륜적 범죄를 저지를 경우 엄정하게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 음료에 몰래 필로폰 섞는 ‘퐁당’ 계획...마약사범 9명 검거

    음료에 몰래 필로폰 섞는 ‘퐁당’ 계획...마약사범 9명 검거

    경남 사천해양경찰서는 투약자·판매책 등 마약사범 9명을 검거하고 이 중 5명을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해경은 50대 선원 A씨가 판매책에게 필로폰을 사들여 상습적으로 투약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일부 선원은 몰래 필로폰을 희석시킨 음료 등을 여성에게 먹이는 수법으로 불법 성행위를 계획하고 있다는 정보도 파악했다.마약수사전담팀을 꾸린 해경은 3개월 동안 추적한 끝에 선원과 판매책 등 9명을 검거하고 5명을 구속했다. 또 300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8g 상당과 사용한 일회용 주사기, 미사용 주사기 등을 압수했다. 검거된 이들 대다수는 마약사범이었다. 이들은 교도소 수감 중 친분관계를 형성했고 이후 수년 동안 정보를 교환하거나 필로폰을 거래해 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 등은 바다에서 조업을 하며 판매책과 연락하고 육상에 들어와서는 렌트카를 빌려 전국을 돌며 필로폰을 매매, 모텔 등에서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일부 선원은 일명 ‘퐁당(음료 등에 몰래 필로폰을 희석시키는 방법)’ 수법으로 불법 성행위를 계획하고 있었다”며 “검거가 되면서 2차 범죄를 차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마약범죄는 중독성이 강해 재범률이 높고 2차 강력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 절대 마약에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 엘리베이터에서 ‘모텔층’ 눌렀다고…“성추행이다” 협박한 女

    엘리베이터에서 ‘모텔층’ 눌렀다고…“성추행이다” 협박한 女

    지인이 상가 엘리베이터에서 모텔이 있는 층수 버튼을 누른 것을 빌미로 성추행을 문제 삼아 이권 등을 요구하며 협박한 40대 여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법 형사3단독 양철순 판사는 협박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 A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대학교수인 지인 B(남)씨가 상가 엘리베이터에서 모텔 층수를 누른 것을 계기로 B씨에게 사업 편의 및 이권 등을 요구하는 등 여러 차례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B씨가 단장인 사업단에서 발주한 사업에 A씨가 입찰하면서 서로 알게 돼 친구 사이로 가깝게 지내왔다. 사건 당일에도 수의계약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만난 뒤 함께 술을 마셨다. 두 사람은 술집에서 나와 상가 건물 엘리베이터를 탔다. 이때 B씨가 해당 건물 안 모텔 층수 버튼을 눌렀고, 함께 모텔이 있는 층까지 올라가게 됐다. 이에 A씨는 화를 내고 헤어졌다. 이후 다음 달 A씨는 “엘리베이터 버튼을 잘못 눌렀건 간에 이거 성추행이다. 여성단체에 알리고 대학에 바로 신고하겠다. 너희 집에 가서 와이프에게 알리겠다”며 “이 사건이 얼마나 큰지 여성회에 좀 알아보려 한다. 나는 여성회 회장도 아는 사이다”라고 B씨를 협박했다. A씨는 며칠 뒤에도 비슷한 취지의 말로 B씨에게 겁을 줬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협박의 고의가 없었으며 B씨의 부적절한 행동에 항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A씨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A씨가 B씨에게 ‘심사위원회 가동하는 방법이 있고 나한테 미리 준비하라고 던져주는 방법도 있지’, ‘나한테 최소한 어떻게 보상해줄지 아무 대책을 안 들고 왔네’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보아 B씨가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편의나 이권을 요구하는 취지로 이해된다”며 “B씨가 진지하게 사과하는지 여부와 별개로 B씨 입장에서는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B씨의 부적절한 언행이 범행을 유발한 측면이 있다”면서도 “A씨 발언으로 B씨가 적지 않은 부담을 느꼈을 것으로 보이고 범행 동기에 부적절한 측면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그알’ 백지원 실종사건… 방송 하루 전날 극적 발견

    ‘그알’ 백지원 실종사건… 방송 하루 전날 극적 발견

    SBS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에 나온 실종사건의 주인공 백지원씨가 방송 직전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지난 2일 방송된 그알은 중등도 지적장애가 있는 백씨의 실종사건을 다뤘다. 백씨는 지난해 10월 실종신고가 접수된 이후 1년여 동안 연락이 끊기고 생활반응도 나타나지 않아 생사가 불분명하던 상황이었다. 그알 제작진은 백씨 주변에 머물며 대출사기에 악용하는 무리가 있다는 걸 확인했고 그들의 정체를 추적했다. 그리고 방송 하루 전날인 1일 금요일 밤 수사를 진행하던 경찰이 경기 오산에서 백씨를 발견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백씨는 지난해 10월 가족이 처음 실종 신고를 했을 때 서울의 한 모텔에서 지인 최모씨와 함께 머무는 게 확인된 바 있다. 최씨는 대출사기 및 보이스피싱 범죄에 연루돼 수배돼있던 인물로 첫 실종신고 이후 백씨와 최씨의 행방이 묘연해 실종이 장기화됐다. 백씨 집으로는 백씨 명의로 전세자금 1억원이 대출됐고 이자 160만원이 연체됐다는 독촉장, 통신요금 500여만원, 휴대전화 할부금 연체고지서까지 총 1억 1000만원에 달하는 고지서가 날아들었다. 지적장애인인 백씨를 이용해 누군가 그를 범죄에 이용하는 게 의심되는 상황이었다.제작진은 방송 전날인 실종수사전담팀으로부터 백씨를 발견했다는 소식을 전달받았다. 수사전담팀은 첩보단서를 입수해 12월 1일 금요일 저녁 7시 18분쯤 경기 오산의 한 원룸에서 백씨를 찾았고 현장에는 최씨도 함께 있었다. 백씨는 최씨가 하루 한 끼 정도만 밥을 차려주고 원룸 안에서 최씨로부터 감시받는 상황이었고 자신의 명의로 전세자금 대출, 휴대전화 개통된 것은 모르고 있었다. 아직 수사 중이지만 최씨 역시 누군가의 지시로 백씨를 감시해왔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가족들은 아들이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게 해준 경찰과 제작진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알 측은 “지적장애인인 백씨를 이용해 전세대출 사기를 일으킨 가해자들에 대한 수사결과를 주시하고, 계속해서 그들의 실체를 파헤쳐나갈 것이다”라고 했다.
  • 중학생과의 성관계 후기 쓴 20대…징역 6년에 검찰, 항소

    중학생과의 성관계 후기 쓴 20대…징역 6년에 검찰, 항소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게 된 여중생과 성관계를 한 뒤 ‘후기 글’을 인터넷에 썼다가 중형을 선고받은 20대 남성이 1심 판결에 불복하자 검찰도 항소를 했다.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미성년자 의제 강간과 자살방조 등 혐의로 기소한 A(27)씨의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지난달 24일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하고 출소 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에 5년 동안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 A씨는 중형을 선고받은 뒤 양형이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며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구형대로 징역 6년이 선고되긴 했지만 아동·청소년 기관 취업제한 7년 구형은 5년으로 줄었고, 미성년자 상대 성범죄자인데도 신상정보 공개·고지 명령은 아예 선고되지 않았다”며 “더 중한 처분을 구하기 위해 항소했다”고 설명했다. 또 “A씨는 심리적으로 불안한 청소년에게 도움을 주기는커녕 극단적 선택을 부추겨 소중한 생명을 버리게 했다”며 “청소년을 성적으로 유린하고 이를 공개적으로 떠벌리는 등 죄질도 중해 징역 6년도 가볍다”고 항소 이유를 덧붙였다. A씨는 지난 6월 20∼21일 경기도 부천시 모텔과 만화카페에서 중학생 B(14)양과 2차례 성관계를 하고,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휴대전화 메시지를 지속해서 보낸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그는 온라인 커뮤니티 ‘우울증 갤러리’를 통해 B양과 만났으며 성관계 후 후기 글을 인터넷에 9차례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 입은 쩍! 엄지는 척! 미친 연기력 뽐내는 영화 셋

    입은 쩍! 엄지는 척! 미친 연기력 뽐내는 영화 셋

    배우들의 놀라운 연기력이 빛나는 영화들이 눈길을 끈다. 나이에 맞지 않는 연기력이 그저 감탄스럽고, 마치 실제 인물처럼 느껴져 소름이 돋기도 한다.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는 영화를 봐야 할 또 다른 이유이기도 하다. ●‘괴물’ 두 소년… “처음 보는 아역들” 29일 개봉하는 영화 ‘괴물’은 일본 작은 마을에 사는 두 소년이 태풍이 몰아치는 날을 전후해 겪는 이야기를 3개의 시선으로 재구성해 보여 준다. 초등학생 미나토와 요리를 맡은 구로카와 소야, 히이라기 히나타의 연기가 눈에 들어온다. 구로카와는 초반 온순하다가 이상행동을 보이는 미나토를 연기한다. 영화 후반 가려진 진실이 드러나면서 한없이 속 깊고 맑은 아이의 모습을 보여 준다. 히이라기는 다른 학생의 가해를 묵묵히 견디면서 비밀을 간직한 요리 역할을 맡았다.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어른 못지않은 연기를 보여 준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한국 기자들과의 화상간담회에서 “한 번도 만나지 못했던 아역들”이라고 극찬했다.●‘레슬리에게’… “온 몸 바친 충격적 열연” ‘내가 스크린에서 본 여성 배우의 가장 위대한 연기’(케이트 윈즐릿), ‘폭풍 같은 감정, 온몸을 바친 그야말로 충격적인 열연’(에드워드 노턴), ‘이보다 뛰어난 연기를 본 적이 있었던가’(가디언). 같은 날 개봉하는 ‘레슬리에게’의 주연 앤드리아 라이즈버러의 연기에 쏟아진 찬사다. 영화는 막대한 상금의 복권에 당첨됐지만 돈을 모두 날린 뒤 방황하는 레슬리의 이야기를 그렸다. 라이즈버러는 술에 절어 술집과 길거리를 전전하며 아무에게나 손가락 욕을 날리다가도 아들의 예전 사진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는 레슬리의 섬세한 감정을 보여 준다. 모텔 주인 스위니의 제안으로 청소부 일을 맡은 이후 차츰 마음을 여는 모습은 레슬리를 응원할 수밖에 없게 한다.●‘나폴레옹’… “나폴레옹이 나타났다” 다음달 6일 개봉하는 ‘나폴레옹’은 영화 ‘조커’(2019)로 세계적인 배우 반열에 오른 호아킨 피닉스가 나폴레옹 역을 맡아 일찌감치 주목받은 영화다. 앞서 ‘글래디에이터’(2000)에서 호흡을 맞췄던 리들리 스콧 감독과 다시 한번 손을 잡아 화제가 됐다. 영화는 가진 것 없는 나폴레옹이 황제가 되기까지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담아냈다. 그가 진두지휘한 워털루 전투를 비롯해 아우스터리츠 전투, 마렝고 전투 등을 묵직하게 그렸다. 피닉스는 무덤덤한 표정으로 발포 명령을 내려 수만 명을 죽음으로 내몰고 피투성이로 적을 베는 나폴레옹 역을 연기한다. 프랑스혁명 이후 혼란기를 틈타 황제가 되려는 야욕을 거침없이 드러내다가도 조세핀의 유혹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스콧 감독은 이를 두고 “피닉스를 보자마자 ‘글래디에이터’에서 어떻게 작업했고 그 캐릭터와 어떤 여정을 거쳤는지 모든 것이 떠올랐다. 그를 보며 ‘나폴레옹이 나타났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 “배우 연기 미쳤네!”…‘괴물’, ‘레슬리에게’, ‘나폴레옹’

    “배우 연기 미쳤네!”…‘괴물’, ‘레슬리에게’, ‘나폴레옹’

    배우들의 놀라운 연기력이 빛나는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나이에 맞지 않는 연기력이 그저 감탄스럽고, 마치 실제 인물처럼 느껴져 소름 돋기도 한다.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는 영화를 봐야 할 또 다른 이유이기도 하다. 29일 개봉하는 영화 ‘괴물’에서는 초등학생 미나토와 요리를 맡은 쿠로카와 소야, 히이라기 히나타의 연기가 눈에 띈다. 영화는 일본 작은 마을에 사는 두 소년이 태풍 몰아치는 날을 전후해 겪는 이야기를 3개의 시선으로 재구성해 보여준다. 쿠로카와는 초반 온순하다가 이상 행동을 보이는 미나토를 연기한다. 영화 후반에 가려진 진실이 드러나면서 한없이 속 깊고 맑은 아이의 모습을 보여준다. 히이라기는 다른 학생의 가해를 묵묵히 견디면서 비밀을 간직한 요리 역할을 맡았다. 작은 체구에 어울리지 않게 자연스러운 연기가 일품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한국 기자들과 화상간담회에서 “만난 순간 ‘미나토와 요리가 여기 있구나’라고 직관적으로 느꼈다”고 밝혔다. “어른 연기자도 쉽지 않은 연기를 하더라. 둘 다 다른 아이들과 달랐다”면서 “한 번도 만나지 못했던 아역들”이라 극찬했다.‘내가 스크린에서 본 여성 배우의 가장 위대한 연기’(케이트 윈슬렛), ‘폭풍 같은 감정, 온몸을 바친 그야말로 충격적인 열연!’(에드워드 노튼), ‘이보다 뛰어난 연기를 본 적이 있었던가’(가디언). 같은 날 개봉하는 ‘레슬리에게’ 주연 안드레아 라이즈보로의 연기에 쏟아진 찬사다. 영화는 막대한 상금의 복권에 당첨됐지만 돈을 모두 날린 뒤 방황하는 레슬리의 이야기를 그렸다. 돈을 탕진해 방값마저 내지 못해 길거리로 나앉게 된 레슬리는 아들을 찾아가 보지만, 결국 문제만 일으키고 고향으로 돌아간다. 라이즈보로는 술에 절어 술집과 길거리를 전전하며 아무에게나 손가락 욕을 날리다가도, 아들의 예전 사진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는 레슬리의 섬세한 감정을 보여준다. 모텔 주인 스위니에게서 청소부 일을 맡은 이후 마음을 차츰 여는 모습은 레슬리를 응원할 수밖에 없도록 한다.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으며, 제38회 필름인디펜던트스피릿어워드, 제60회 히혼국제영화제 등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다음 달 6일 개봉하는 ‘나폴레옹’은 영화 ‘조커’(2019)로 세계적인 배우 반열에 오른 호아킨 피닉스가 나폴레옹 역을 맡아 일찌감치 주목받은 영화다. 앞서 ‘글래디에이터’(2003)에서 호흡을 맞췄던 리들리 스콧 감독과 다시 한번 손을 잡아 화제가 됐다. 영화는 가진 것 없는 나폴레옹이 황제가 되기까지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담아냈다. 그가 진두지휘한 워털루 전투를 비롯해 아우스터리츠 전투, 마렝고 전투 등을 묵직하게 담아냈다. 피닉스는 무덤덤한 표정으로 발포 명령을 내려 수만 명을 죽음으로 내모는 나폴레옹 역을 연기한다. 프랑스 혁명 이후 혼란기를 틈타 황제가 되려는 야욕을 거침없이 드러내다가도, 조세핀의 유혹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스콧 감독은 이를 두고 “피닉스를 보자마자 ‘글래디에이터’에서 어떻게 작업했고 그 캐릭터와 어떤 여정을 거쳤는지 모든 것이 떠올랐다. 그를 보며 ‘나폴레옹이 나타났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 허경영 “하늘궁 사망 80대, 침대서 떨어진 탓…‘불로유’ 강요 없었다”

    허경영 “하늘궁 사망 80대, 침대서 떨어진 탓…‘불로유’ 강요 없었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의 종교시설로 불리는 ‘하늘궁’에서 8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허 대표가 사망사건과의 연관성을 부인했다. 허 대표는 27일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여의도’와의 전화연결에서 “숨진 80대는 우리와 관계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으며 “(숨진 분은) 부인이랑 같이 자다가 침대에서 떨어져 돌아가셨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23일 오전 10시 30분쯤 ‘하늘궁에서 우유를 마신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하늘궁에서 운영하는 한 모텔에서 숨져 있는 8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 당시 A씨 주변에는 마시다 만 우유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우유에는 외관상 큰 문제가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허 대표는 ‘불로유’(不老乳)를 먹고 남성이 숨졌다는 의혹이 있다는 질문에는 “그건 거짓말” 이라며 “나는 우유 먹으라는 말을 안 한다. 회원들이 내 이름이 유명하니까 실험을 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불로유는 시중에서 파는 일반 우유에 허 대표의 얼굴 스티커를 붙인 뒤 ‘허경영’이라고 외치고 상온에 보관한 것이다. 그동안 하늘궁 측에서는 ‘이 우유는 썩지 않는 불로화가 된 것으로 만병에 효과가 있다’는 취지로 홍보해 왔다. 다만 하늘궁에서 직접 불로유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지는 않으며 신도들이 ‘허경영 불로유 스티커’를 사서 붙인 뒤 우유를 마시거나 바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로유가 실제로 가능하냐’는 질문에 허 대표는 “내 이름이나 얼굴 스티커를 우유에 붙이면 몇천년을 보관해도 상관없고 상온에 무한대로 보관해도 안 상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에게 “우유를 직접 사서 허경영만 써 놔봐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하늘궁 측도 숨진 남성이 불로유를 마신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늘궁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에서 “A씨 부부는 의뢰인(하늘궁) 측으로부터 ‘불로유’를 구매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의뢰인 측에서 제공한 ‘불로유’를 드신 적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A씨와 함께 거주하시던 A씨의 배우자 본인이 드시기 위해 서울 강남 소재 한 우유 대리점에서 직접 구매하신 것으로 A씨의 배우자 본인만 드신 것으로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또 “A씨가 하늘궁 운영 모텔에 숙박하신 것은 사망하기 불과 이틀 전 죽기 전에 하늘궁에 가보고 싶다는 A씨의 유지에 따른 것”이라며 “80대의 고령이셨던 A씨는 입소 전부터 이미 노환으로 곡기를 끊고 식사를 전혀 하지 못하고 있던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하늘궁 측은 “추가적인 상세한 사실관계는 현재 수사기관에서 수사 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의뢰인도 A씨의 사망과 관련해 한점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필요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A씨가 ‘불로유’를 소량 마셨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검 결과 A씨의 시신에서 독극물이나 기타 강력범죄를 의심할 만한 정황은 없다는 1차 소견이 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 구두 소견으로는 범죄를 의심할만한 정황은 없지만, 해당 우유가 반입된 경위나 구체적인 성분 등은 계속 파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사람 잡은 ‘허경영 불로유’?… 8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사람 잡은 ‘허경영 불로유’?… 8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의 종교시설로 불리는 ‘하늘궁’에서 8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남성은 하늘궁 입소 후 다른 음식은 먹지 않고 허 대표 얼굴 스티커가 붙어 ‘불로유’라고 불리는 우유만 마셨던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경기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0시 30분쯤 ‘하늘궁에서 우유를 마신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양주시 장흥면 하늘궁에서 운영하는 한 모텔에서 숨져 있는 8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 당시 A씨 주변에는 마시다 만 우유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우유에는 외관상 큰 문제가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허 대표의 신도인 A씨는 최근 지병을 앓던 중 아내와 함께 하늘궁에 입소했으며 다른 음식은 섭취하지 않고 우유만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마신 우유는 하늘궁에서 불로유라고 불린다. 불로유는 일반 우유에 허 대표의 얼굴 스티커를 붙인 뒤 ‘허경영’이라고 외치고 상온에 보관한 것이다. 그동안 하늘궁 측에서는 ‘이 우유는 썩지 않는 불로화가 된 것으로 만병에 효과가 있다’는 취지로 홍보해 왔다. 다만 하늘궁에서 직접 불로유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지는 않으며 신도들이 ‘허경영 불로유 스티커’를 사서 붙인 뒤 우유를 마시거나 바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 역시 직접 스티커를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우유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라며 “A씨가 직접 우유와 스티커 등을 구매한 것이기에 허 대표에 대한 수사는 아직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허경영 하늘궁’서 80대 남성 숨져…마신 우유 ‘불로유’ 조사

    ‘허경영 하늘궁’서 80대 남성 숨져…마신 우유 ‘불로유’ 조사

    지병으로 요양원 생활하다 하늘궁 입소…입소 뒤 불로유만 마셔경찰,부검 및 독극물 검사 진행…하늘궁 측 “입소한 지 이틀”(양주=연합뉴스) 심민규 기자=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의 종교시설로 불리는 ‘하늘궁’에 입소한 8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6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0시 30분쯤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하늘궁에서 제공한 우유를 마셨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경기 양주시 장흥면의 하늘궁에서 운영하는 모텔 2층에서 80대 남성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 주변에는 마시다 만 우유가 있었다. A씨는 허경영 대표의 하늘궁 신도로 최근 아내와 함께 하늘궁에 입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 부부는 하늘궁에서 판매하는 우유 제품 ‘불로유’를 직접 구매했다. 불로유는 일반 우유에 허경영 대표의 스티커를 붙여 ‘허경영’의 이름을 외치고 상온에 보관한 우유다. 하늘궁 측은 해당 우유 제품은 썩지 않고, 마시면 만병이 사라진다고 주장하며 신도들에게 판매했다. A씨는 하늘궁에 입소한 후 다른 음식을 섭취하지 않고 불로유만 마셨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평소 지병이 있어 아내와 함께 요양원에서 생활하다 최근 하늘궁에 입소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유가족 측에서 신고해 사건을 접수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현장에서 수거한 우유에 대해 독극물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 허경영 ‘하늘궁’서 80대男 사망…“만병 없앤다는 ‘불로유’ 발견”

    허경영 ‘하늘궁’서 80대男 사망…“만병 없앤다는 ‘불로유’ 발견”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의 종교시설로 불리는 ‘하늘궁’에 입소한 8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6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0시 30분쯤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하늘궁에서 제공한 우유를 마셨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경기 양주시 장흥면의 하늘궁에서 운영하는 모텔 2층에서 80대 남성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당시 A씨 주변에는 마시다 만 우유가 있었다. A씨는 허경영 대표의 신도로 최근 아내와 함께 하늘궁에 입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로유는 시중에서 파는 일반 우유에 허경영 대표의 얼굴이 인쇄된 스티커를 붙여 ‘허경영’의 이름을 외치고 상온에 보관한 우유다. 그동안 하늘궁 측에서는 ‘이 우유는 썩지 않는 불로화가 된 것으로 만병에 효과가 있다’는 취지로 홍보해 왔다. 다만 하늘궁에서 직접 불로유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지는 않으며, 신도들이 ‘허경영 불로유 스티커’를 사서 붙인 뒤 우유를 마시거나 바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평소 지병이 있어 아내와 함께 요양원에서 생활하다 최근 하늘궁에 입소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유가족 측에서 신고해 사건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현장에서 수거한 우유에 대해 독극물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 경찰, 계모 죽인 뒤 암매장한 40대 의붓아들 구속 송치

    경찰, 계모 죽인 뒤 암매장한 40대 의붓아들 구속 송치

    금전 문제로 다툰 뒤 계모를 살해하고 시신을 친아버지 고향에 암매장한 40대 의붓아들이 구속됐다. 23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살해 및 시체유기 혐의를 받는 40대 배모씨를 구속 송치했다. 배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의 의붓어머니 70대 이모씨 집에서 목 졸라 살해한 뒤 경북 예천의 한 하천 갈대밭 주변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경북 예천은 이씨의 전 남편이자 배씨 친아버지의 고향으로, 경찰은 배씨가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시신유기 장소로 경북 예천을 선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배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돈을 관리하기 위해 의붓어머니에게 통장을 달라고 하다가 시비가 붙었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사건 한 달여 만인 지난 13일 동사무소 복지 담당 직원이 “이씨가 일주일째 연락이 안 된다”는 실종 신고를 받고 수사에 들어갔다. 경찰은 배씨를 신고 나흘 만인 지난 17일 경기도 수원의 한 모텔에서 체포했다. 18일에는 경북 예천의 한 하천 갈대밭 주변에서 암매장된 이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배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지난 19일 배씨에 대한 “도주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 김포 모텔서 20대 남녀 의식 잃은 채 발견

    김포 모텔서 20대 남녀 의식 잃은 채 발견

    19일 경기 김포 하성면의 한 숙박업소에서 20대 남녀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4분쯤 김포시 하성면 모텔에서 “방 안에 남녀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A씨 등이 퇴실 시간이 지나도 객실에서 나오지 않자 모텔 종업원이 방 안에 들어갔다가 이들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20대 남성 A씨가 이미 숨진 것을 확인해 경찰에 인계하고 의식을 잃은 20대 여성 B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이들이 방 안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이나 범죄 혐의점은 없다”며 “B씨는 일단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고 말했다.
  • “알바로 번 돈 내놔”…의붓어머니 살해후 친부 고향에 암매장한 男

    “알바로 번 돈 내놔”…의붓어머니 살해후 친부 고향에 암매장한 男

    금전 문제로 다투던 의붓어머니를 살해하고 친아버지 고향에 시신을 암매장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살인·시체유기 혐의로 40대 남성 배모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배씨는 의붓어머니 70대 이모씨의 주거지에서 이씨를 목 졸라 살해한 뒤 경북 예천의 한 하천 갈대밭 주변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는다. 배씨는 이씨에게 “아르바이트로 번 돈을 달라”며 다투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배씨는 지난달 19일 저녁 이씨를 살해한 후 다음 날인 20일 오전 예천으로 가 이씨의 휴대전화를 버렸다. 예천은 배씨 친부의 고향이다. 배씨의 친부와 의붓어머니 이씨는 30여년 전 재혼했고, 친부는 1년여 전 사망했다. 유기할 장소를 물색한 뒤 다시 서울로 올라간 배씨는 21일 오전 1시쯤 렌터카에 시신을 싣고 다시 예천으로 가 암매장했다. 이러한 범행은 동사무소 복지담당 공무원의 신고로 드러났다. 이 공무원은 ‘아랫집에서 개가 너무 짖으니 확인해달라’는 주민 요청을 받고 이씨의 집을 확인한 뒤 경찰에 실종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가 살해된 지 한달 가까이 지난 시점이다. 수사를 진행하던 경찰은 의붓어머니 이씨 통장에서 30만원이 인출된 사실을 확인했고, 이후 단순 실종 사건에서 살해 의심 사건 수사로 전환했다. 경찰은 이씨의 휴대전화가 살해당한 이튿날인 지난달 20일 경북 예천에서 꺼진 것을 확인했다. 배씨는 용의자로 지목된 직후 휴대전화를 끄고 도주했으나 지난 17일 오후 8시 20분쯤 경기도 수원 소재 모텔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이튿날인 18일 오전 10시 30분쯤 경북 예천의 하천 갈대밭 주변에 암매장된 의붓어머니 이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고시원에 살면서 일용직 근로자 생활을 해 온 배씨는 “돈을 빌리려고 했는데 모욕을 당했다”며 우발적 범행이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배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리며 구속 여부는 밤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 “모텔에 여학생 감금 성폭행, 실시간 방송한” 고교생 무더기 기소

    “모텔에 여학생 감금 성폭행, 실시간 방송한” 고교생 무더기 기소

    또래 여학생을 모텔에 감금하고 성폭행하면서 이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실시간 방송까지 한 고교생 5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박은혜)는 17일 강간 등 치상, 공동상해 등 혐의를 받는 A(17)군 등 4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A군 등은 지난달 14일 새벽 대전 중구의 한 모텔에서 또래 여학생인 B양을 감금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성폭행 과정을 촬영하면서 SNS에 실시간 중계 방송하기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범행 후 B양의 건강 상태가 나빠지자 병원에 데려갔고, B양의 몸 상태를 본 의료진이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검찰은 경찰로부터 사건을 송치받아 관련자 조사와 증거물 확보 등 보강조사를 통해 이들의 공모와 가담 정도를 규명한 뒤 당초 2명에 2명을 추가로 구속했다. 검찰은 죄명도 애초 유사강간, 공동폭행에서 강간등 치상, 공동상해 등 실체에 더 부합하는 무거운 것으로 변경해 처벌 수준을 더 높여 적용했다. 대전지법은 A군 등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신문(영장 실질심사)에서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 단기간에 둘 죽이고 “하나님께 용서 구했다”…2심 ‘사형’, 대법원 “과하다”-파기환송[전국부 사건창고]

    단기간에 둘 죽이고 “하나님께 용서 구했다”…2심 ‘사형’, 대법원 “과하다”-파기환송[전국부 사건창고]

    살인을 저질러 무기징역이 확정된 흉악범이 교도소에서 또 사람을 죽였는데도 사형 선고가 꺾여 사형집행 여론이 더 뜨거워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1997년 12월 이후 사형이 집행되지 않아 ‘실질적 사형폐지국’으로 분류되나 헌법재판소는 1996년, 2010년 두 차례 모두 사형제 합헌 결정을 내렸다. 세번째 사형제 헌법소원이 심리 중이지만 법에 있는 형벌이 종적을 감추자 국민들은 줄기차게 의문을 제기한다. 18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지난 7월 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모(28)씨에게 사형을 선고한 항소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대전고법으로 돌려보냈다. 2016년 대법원에 사형 선고 사건이 올라온 지 7년 만의 사형 선고 상고 사건이었다. 전 권투 챔피언 출소하자 ‘감옥의 왕’“아무런 이유 없이 폭행 살해” 이씨는 만 26세이던 2021년 12월 21일 오후 9시 25분쯤 충남 공주교도소 수용거실 안에서 동료 수용자 박모(당시 42세)씨의 가슴과 복부를 발로 마구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방 재소자 A(당시 19세)·B(27세)씨도 박씨가 쓰러지자 40분간 번갈아 망을 보고 방치해 사망에 일조한 혐의다. 이들의 범행은 이전부터 자행됐다. 이씨는 박씨가 출소 3개월을 남기고 공주교도소로 이감해오자 2021년 10월 중순부터 주먹과 몽둥이로 박씨의 복부를 때리고, 플라스틱 식판으로 머리를 때리고, 샤프 연필로 허벅지를 찔렀다. 또 빨래집게로 박씨의 젖꼭지를 물리고, 성기를 비트는 행위도 서슴지 않았다. A씨는 같은해 12월 박씨의 머리를 약병으로 내리치고, 뜨거운 물이 든 페트병을 머리에 부어 화상을 입혔다. B씨도 같은해 12월 박씨의 머리를 손으로 3차례 때리는 등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폭행했다. 이씨 등은 협심증을 앓고 있던 박씨를 통제해 20여일간 약을 못 먹어 과호흡 등 증상을 보이자 “연기하지 말라”고 때렸다. 또 박씨에게 설거지를 전담시킨 뒤 지저분하다고 때렸고, 진료를 희망하면 “증거를 남기려고 하느냐”며 더 심하게 때렸다. 박씨 집 주소를 알아내 “신고하면 보복하겠다”고 협박도 했다. 검찰은 “이씨는 같은방 재소자인 과거 권투 챔피언 김모씨가 출소한 뒤 ‘감옥의 왕’처럼 군림하며 폭행을 일삼다 살인까지 저질렀다”고 밝혔다. A씨는 재소자 살인으로 B씨와 분리되자 교도소 검열을 피해 B씨에게 보낸 편지로 범행 은폐를 위해 입을 맞추면서 “이씨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자”고 공모했다. 박씨가 병원에 실려 왔을 때는 온몸이 상처와 멍으로 가득 차 있었다. 이들은 범행을 부인했지만 시신 부검 결과 폭행으로 숨진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씨는 살인죄로, A·B씨는 살인방조죄로 각각 기소됐다.이씨는 당시 살인죄로 수감 중인 무기수였다. 그는 인터넷에 “금을 사고 싶다”는 글을 올린 뒤 금을 팔러온 C(당시 44세)씨를 2019년 12월 26일 오후 10시 16분쯤 충남 계룡시 신도안면 한 도로에서 살해했다. C씨가 “살려달라”고 애원했지만 그는 가차 없이 둔기로 내리친 뒤 C씨의 크로스백을 빼앗아 달아났다. 백에 금 100돈(당시 2600만원 상당)에 달하는 금목걸이와 금반지 등이 들어있었다. 일시 정신이 있었던 C씨는 행인에게 이씨의 인상착의를 알리고 이틀 뒤 숨졌다. 경찰은 C씨가 행인에게 전한 진술을 토대로 사건 발생 5일 후 경기 수원의 한 모텔에서 이씨를 검거했다. 신장 178㎝, 체중 65㎏에 C씨가 전한 인상착의와 같았다. 그는 범행을 부인했으나 경찰이 모친 집에서 금 100돈을 찾아내자 실토했다. 그는 스포츠토토와 주식으로 수천만원을 잃고 1300만원의 빚까지 지자 이처럼 끔찍한 짓을 저질렀다. 이씨는 1심에서 징역 40년을 받았지만 항소심이 “(있지도 않은) 공범이 모든 범행을 저지른 것처럼 진술하는 등 일말의 반성 기미도 안 보인다”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대법원이 그의 상고를 기각해 무기징역을 확정받고 공주교도소에서 복역하다 재소자를 때려 2년 만에 또다시 애먼 사람을 죽인 것이다. 유족 “그날에 갇혀 평범한 일상 못해”살인범 “성경 공부하면서 기도드린다” 두번째 살인 사건의 1심을 맡은 대전지법 공주지원 제1형사부(당시 재판장 김매경)는 지난해 7월 이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또 A씨와 B씨에게 징역 5년, 징역 2년 6개월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씨가 강도살인죄로 무기징역을 받은 상태에서 아무런 이유 없이 다른 생명을 짓밟아 반사회적 성향이 심히 의심되지만 처음부터 살해하려는 적극적이고 분명한 의사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박씨 유족들은 “가족의 죽음으로 쌓인 한이 갈수록 커지는데도 이렇게 약한 형량이 나오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검찰은 지난 1월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무기수에게 재차 무기징역을 선고해 면죄부를 주지 않을까 우려된다”면서 1심 때처럼 사형을 구형했다. 박씨의 동생은 “온몸에 멍이 든 채 숨진 형의 마지막 모습, 우리 가족은 그날에서 벗어나지 못해 평범한 일상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며 “어머니는 당신이 잘못 키워 죽음에 이른 것 같다는 생각에 괴로워하고, 누나는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울먹였다. 이어 “사죄해야 할 피고들은 사과 한마디 없이 감형을 위해 혈안이 돼 있다”면서 “형이 지옥과 같은 방에 갇혀 누구에게도 도움을 요청하지 못한 채 무력하게 짊어진 고통을 고려해 극형에 처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씨는 이날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숨진) 박씨는 각설이와 방송 캐릭터를 흉내 내라는 조롱과 폭행들을 당하면서도 저희가 두려워 신고는커녕 제때 치료도 받지 못했다”며 “나는 요즘 성경책을 공부하며 하나님께 기도드리고 용서를 구했다. 지옥 같은 시간을 보낸 박씨에게 평생 속죄하며 살겠다”고 했다.흉악 범죄가 급증합니다. 우리 사회와 공동체가 그만큼 병들어 있다는 방증일 것입니다. 직시하고 아우성치지 않으면 나아지지 않습니다. 사건이 단순 소비되지 않고 인간성 회복을 위한 노력과 더 안전한 사회 구축에 힘이 되길 희망합니다.항소심 “무기수에 무기징역, 의미 있나”대법원 “20대·미필적 고의, 사형 과해”파기환송심…‘사형 선고’ 쉽지 않을 듯 대전고법 형사1-3부(재판장 이흥주)는 같은달 항소심을 열어 무기징역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이씨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또 A씨와 B씨에게 징역 14년과 징역 12년을 선고해 1심보다 형량을 크게 높였다. 재판부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재소자가 동료 재소자를 살해한 사건은 전례를 찾기 어렵다”며 “단기간에 두 명을 살해했고, 여러 차례 재소자에게 폭력을 가한 이씨에게 교화 가능성이 있을지 의문이다. 무기수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지도 의문”이라고 사형 선고의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대법원 2부는 지난 7월 “무기징역을 확정받은 수용자에게 무기징역 이하의 형을 선고한다고 무의미하다고 할 수 없다”고 사형 선고를 파기한 뒤 대전고법에 돌려보냈다. 2016년 이후에 단 한 명도 사형 확정이 나지 않은 전통(?)이 이어지는 판결이다. A·B씨의 상고는 기각해 그대로 형이 확정됐다. 대법원은 “이씨는 범행 당시 26살인데 다수의 판례는 20대 나이 사형 선고가 정당화되기 어려운 사정의 하나라고 밝혀왔다”며 “이씨가 재판 중 자살 시도한 점까지 고려하면 박씨 유족과 합의하지 못했다고 해도 잘못을 반성하지 않았다고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박씨는 장기간의 폭행으로 숨진 것으로, 이씨의 폭행에 살해 고의성이 있었다기보다 괴롭히려는 목적과 ‘미필적 고의’(죽을 수도 있다는 걸 알고도 폭행)로 이뤄졌다. 흉기가 쓰이지 않았고, 피해자가 한 명이라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대법원은 또 “이동의 자유를 박탈당한 채 다른 재소자들과 공동생활하는 교도소의 특성과 교정기관의 관리·감독이 어려운 특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파기환송심을 진행할 대전고법 제3형사부(재판장 김병식)는 지난 14일 “이씨 신문 및 유족 진술을 끝으로 내년 1월 결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씨는 이날 건강상 이유로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검찰은 교도소에 이씨의 징계 기록을 신청하는 등 ‘교화 가능성 유무’를 확인할 증거를 보강하고 있다. 하지만 파기환송심 전례로 볼 때 검찰과 법원이 ‘사형’을 또다시 구형 및 선고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 “피임기구 빼자” 거절하자 돌변…40분간 모텔에 女 감금한 남성

    “피임기구 빼자” 거절하자 돌변…40분간 모텔에 女 감금한 남성

    인터넷 중고거래로 알게된 남성과 모텔을 간 여성이 40여분간 감금당했다. 피해 여성은 ‘피임 기구를 빼자’는 남성의 제안을 거부했다가 범행을 당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울산지법 형사1단독 이성 부장판사는 감금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알게된 여성 B씨와 술을 마신 뒤 모텔에서 성관계를 가졌다. A씨는 성관계 도중 B씨에게 “피임 기구를 빼자”고 제안했다. B씨가 거부하자 다툼이 시작됐다. 공소 사실에 따르면 B씨는 옷을 입고 짐을 챙겨 방을 나서려고 했지만, A씨는 B씨가 나가지 못하게 막고 손목을 잡았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술값 중 절반을 내놓으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B씨는 술값을 송금했다고 말했지만 밖으로 나갈 수 없었다. B씨는 객실 창문을 열고 소리를 질렀고 A씨가 창문을 닫는 틈을 타 밖으로 도망쳤다. A씨는 B씨를 약 43분간 감금한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피해자 진술은 수사기관부터 법정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고 진술 내용이 구체적이면서 당시 정황과도 부합하는 등 충분히 신빙성이 있다”면서 “A씨도 사건 이후인 지난해 8월 피해자에게 자신이 경솔했고 상처를 줘서 걱정된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또 “범행 동기와 경위, 수단, 그로 인해 피해자가 받았을 고통 등에 비춰 죄책이 가볍지 않고 피해자와 합의하거나 피해 변제 내지 회복 등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A씨가 초범이고 행사한 폭력이 크게 중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참작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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