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모텔
    2025-12-23
    검색기록 지우기
  • 실수요자
    2025-12-23
    검색기록 지우기
  • 기초생활수급자
    2025-12-23
    검색기록 지우기
  • 연극
    2025-12-23
    검색기록 지우기
  • 정부청사
    2025-12-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655
  • 무소속후보차에 불/운동원 괴한에 피습

    【인천=김동준기자】 11일 하오3시50분쯤 인천시 북구 부평5동517 골든파크모텔앞에 세워둔 인천 북구갑지구 무소속 후보 조진형씨(57)의 선거운동원 홍종철씨(24·북구 산곡동 산132)소유 인천5라1703호 봉고승합차에 갑자기 불이나 승합차가 전소,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홍씨는 이날 선거운동을 마치고 숙소로 쓰고있는 골든파크모텔에서 운동원들과 함께 쉬고있던중 『차에 불이 났다』는 고함소리에 뛰어나가보니 자신의 차에 불이 붙고 있었다고 말했다.
  • 보람있는 여름휴가는…(사설)

    초·중·고교가 이번주부터 여름방학에 들어간다.방학시작과 함께 올 여름철 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어진다.이제는 여름철 휴가가 시민들의 스트레스 해소나 건강유지를 위하여 필요한 생활패턴으로 정착되어 있고 레저문화의 한 영역을 깊숙이 차지하고 있다. 국민소득의 증대에 따라 해마다 휴가를 떠나는 사람수가 늘면서 휴가의 생활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이다.저축추진중앙위의 조사를 보면 올해 10사람중 8사람이 여름휴가를 떠날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자가용과 렌터카 등 개인교통수단을 이용하겠다는 사람이 지난해의 22%에서 올해는 38.7%로 크게 늘어난 점이다. 해마다 여름 휴가철이 되면 단골 메뉴처럼 떠오르는 것이 바가지요금과 피서지의 쓰레기 오염사태에다가 교통체증이다.교통체증문제는 아마도 올해 더욱더 가중되어 영동고속도로등 피서지로 가는 길이 주차장화되지 않을까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저축추진중앙위의 조사대로라면 10명 가운데 4명정도가 개인교통수단을 이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지난여름 10명중 3명 정도가 개인교통편을 이용했는 데도 영동고속도로의 경우 서울∼강릉간 주행시간이 대략 9시간 소요되었다.지난해 교통체증과 피서지에서의 불편 등으로 인해 휴가를 갔다온 사람 가운데 5분의 1이 후회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아마도 올해는 3분의 1 이상이 후회를 하지 않을까. 여름휴가가 가족의 건강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 아니고 오히려 피로를 누적시키는 부작용을 낳고 있는 상황이다.더구나 피서지의 숙박료가 선진국 유명 휴양지의 모텔값을 뛰어 넘고 음식료값 또한 일류 음식점의 수준을 넘어서는 기현상이 모처럼의 여름 휴가를 짜증나고 후회스럽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피서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와 오물로 인해 우리 산과 강의 오염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올해도 얼마나 바가지요금이 기승을 부리고 산천이 오염되며 교통이 막혀 길에서 보내는 휴가가 될지 대략 짐작이 간다. 소득증대에 따라 휴가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 날 수록 그에 비례하여 휴가문화도 성숙되어 져야 할 것이다.해마다 되풀이 해서 강조되고 있는 건전하게 휴가보내기 운동을 한번쯤 진지하게 생각해 보아야할 시점이다.우선 휴가를 떠날 때 개인교통편 보다는 대중교통편을 이용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우리 나름대로의 휴가문화를 가꾸어 나가야 하겠다. 피서지에서의 바가지 요금 역시 소비자들이 스스로 부매운동을 펴 이를 시정하고 산과 강에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를 부끄럽게 아는 풍토를 조성해 나가야 할 것이다.특히 바가지 요금의 경우 지방행정당국이 철저한 대책을 세우고 교통체증의 주범인 노견운행과 불법주차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그렇게해서 올해는 보람있는 여름휴가가 되었으면 한다.
  • 윤락녀 9명 고용/화대 2억 가로채

    서울 서초경찰서는 1일 아파트 등지에 월세방을 얻어 윤락녀들을 집단 수용한 뒤 여관손님 등을 상대로 윤락행위를 시켜 이들이 받은 화대 중 소개비 등의 명목으로 2억여 원을 가로챈 이치무씨(30·포주·강남구 역삼동 129 우성모텔 209) 등 3명을 윤락행위방지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89년 11월 중순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영동아파트 28동 109호 등 이 아파트 3곳을 전세내 접대부 강 모양(19·서울 중랑구 신내동) 등 9명을 고용,강남구 서초구 등지의 여관 손님들을 상대로 윤락행위를 시킨 뒤 이들이 받은 화대 4억1천여 만 원 가운데 소개비,식대 등의 명목으로 지금까지 2억1천여 만 원을 가로챈 혐의이다.
  • 종이·직물 도산매업등 48개 업종/부가가치세 조사대상 선정/국세청

    ◎신용카드 변칙거래 관리 강화 지류·직물류의 도·산매업 등 세원관리가 취약한 품목과 사치·낭비 조장업종 등 48개 종목이 올해 부가가치세 조사대상으로 선정됐다. 국세청은 6일 「91년 부가가치세 조사 및 1기 예정신고 지침」을 발표,자료상·신용카드 변칙거래자 등 새 법질서를 문란케 하는 업종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아직 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향락·사치·낭비조장업소에 대해 지속적인 조사를 벌이는 한편 새로 호황을 맞고 있는 업종에 대해서도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카바레 나이트클럽 요정 룸살롱 유흥성 여관 호텔 모텔 등 유흥성 음식·숙박업소 ▲중국음식점 일식집 뷔페식당 가운데 고급업소 ▲골프장 실내골프장 스키장 헬스클럽 수영장 사우나탕 터키탕 독탕 고급미장원 등 고급 서비스업소 ▲가구운동용구 의류 신발 귀금속 카펫 식탁 및 주방용품 혼수품 가운데 고급 물품 취급업소 등이 향락·사치·낭비조장업소로 분류돼 조사대상으로 선정됐다. 또 세원관리 취약품목으로는 ▲일반 음식·숙박업 ▲부동산 임대·매매업 ▲서비스업중 여행알선 광고 유기장 운영 자동차수선 목욕탕 ▲지류 직물류 가구 의복 완구 정수기생수 안경 시계 건강식품의 도·산매업 ▲기타 유통과정문란 품목 등이 포함됐다. 국세청은 해당 종목중 사후 심리기준이 1억원을 넘는 대사업자로서 신고액이 심리기준의 80%에 미달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최우선으로 세무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그러나 ▲성실기장자로서 연간 외형이 2억5천만원 미만이고 5년이상 같은 장소에서 사업하는 사람 ▲수출제조 등 생산적인 기업 가운데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 등은 조사대상에 해당되더라도 제외시킬 방침이다.
  • 이란여인과 동침한 30대/일화 5만엔 훔쳐 달아나(조약돌)

    ○…26일 상오7시쯤 서울 양천구 신월2동 602의6 청기와모델 307호실에 투숙해있던 이란인 샤라아렐에스 아파나트씨(32·여·영어강사)는 일화 1만엔짜리 5장(한화 25만원 상당)을 잃어버렸다고 27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신고해왔다. 아파나트씨에 따르면 지난 25일 하오2시30분쯤 일본항공편으로 우리나라에 오면서 비행기안에서 알게된 염모씨(30·타일공·강남구 논현동)와 이날 이 모텔에서 잠을 잔뒤 염씨가 『이곳에서 당분간 지낼 곳을 알아봐 주겠다』면서 나간사이 손지갑을 열어보니 돈이 없어졌다는 것.
  • 사치성 유흥업소 매월 점검/국세청/개별 관리카드 작성,실태 확인

    ◎서울등 6대도시ㆍ수도권 대상 앞으로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등 6대 도시와 수도권에서 영업하는 사치성 유흥업소와 숙박업소 및 서비스업소 등은 매월 1차례씩 업황과 시설변경등에 대한 실태확인점검을 받는 등 세무관리가 대폭 강화된다. 5일 국세청에 따르면 이들 사치성 업소는 모두 특별 세원관리대상으로 선정,개별 관리카드를 작성하고 이들 가운데 외형을 속여 과세특례자로 위장하는 업소,학교 및 주택가 주변에 위치한 업소,과소비ㆍ향락ㆍ퇴폐행위를 조장하는 정도가 심한 대형업소들은 별도로 추려내 이달부터 매월 1회씩 실태확인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이에 따라 「사치ㆍ향락ㆍ퇴폐업소 특별관리 지침」을 마련,서울을 비롯한 6대 도시와 수도권지역의 일선 세무서에 시달하고 오는 10일까지 실태확인점검 대상업소 명단을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매월 실태확인점검이 실시되는 대상업소는 유흥업소중 룸살롱 나이트클럽 카바레 디스코테크 고고클럽등 특별소비세가 부과되는 업소는 물론 악사ㆍ무용수ㆍ유흥접객부 등을 두고 있는 카페 칵테일코너 레스토랑 경양식집 스탠드바 가라오케 한정식점 일식점과 뷔페식당을 비롯한 고급음식점이다. 또 객실이 10개 이상으로 유흥업소 밀집지역이나 유원지내에 있는 호텔ㆍ모텔 및 소위 러브호텔 등과 최근 2년이내에 신규개업한 숙박업소 골프장과 실내골프장 스키장 헬스클럽 고급 이ㆍ미용소 사우나탕 터키탕 투전기설치업소 전자오락실 등도 포함됐다.
  • 자정이후 네온사인/내일부터 본격 단속

    8일부터 자정이후 네온사인과 옥외 전자식전광판을 켜놓은 업소에 대한 본격적인 단속이 실시된다. 이번 단속은 지난 9월1일 동력자원부가 고시한 「전기사용제한에 관한 기준 및 방법(절전고시)」에 근거한 것이다. 이에 따라 각 시ㆍ도는 자체 단속반을 편성,위반업소에 대한 단속을 매월 1회씩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위반업소의 경우,1백만원이하의 벌금을 물게된다. 동자부는 6일 지난 9월 한달동안은 지도계몽 및 홍보기간으로 정해 절전을 유도해왔으나 이번달부터는 위반업소에 대해 본격적인 단속을 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위반업소별 실태를 보면 여관ㆍ모텔등 숙박업소의 경우 위반업소 전체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상호안내는 36.4%로 집계됐다.
  • 백악관 떠난 부시의 여유/김호준 워싱턴특파원(오늘의 눈)

    중동사태로 세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조지 부시 미대통령이 긴 25일간의 여름 휴가에 들어갔다. 공포의 화학무기를 보유한 이라크군과 대치할 미군들이 아라비아 사막으로 속속 파견되고 있는 「전쟁전야」에 한가롭게 무슨 휴가냐는 따가운 눈총속에 부시대통령은 예정대로 10일(한국시각 11일) 백악관을 떠났다. 부시는 자기 별장이 있는 메인주 해변의 케네벙크포트로 향하는 기상에서 『당신(기자)들도 알지만 내 골프 카트와 보트에는 전화가 달려 있지 않느냐』고 상기시키며 워싱턴 밖에서도 대통령직 수행을 가능케 하는 현대적인 통신장비들이 자신을 따라다니고 있기 때문에 휴가를 강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시는 『앞으로 수일간 전화 회담을 할 외국 지도자 명단을 갖고 떠난다』면서 『말이 휴가지 백악관에 못지 않게 바쁜 일과를 보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필요하면 언제든지(비행기로 1시간반 거리인) 워싱턴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휴가중 부시의 집무실은 별장내및 별장구내의 영빈관에 마련되며,보좌관들은 1마일 떨어진 한 모텔에서 백악관 교환대에 연결된 통신시설과 보안장치가 된 전화를 이용해 근무한다. 작년말 미군의 파나마 침공사태 때도 부시는 휴가중이었다. 1980년 이란 인질사건에 얽매어 백악관을 떠나지 못했던 지미 카터 대통령의 경우를 제외하면 미국대통령들은 국제사태 때문에 휴가중 백악관에 갇혀있는 것을 달갑게 여기지 않고 있다. 1983년 소련의 KAL기 격추사건 때도 백악관은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캘리포니아에서의 휴가일정을 단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텔레비전이 승마를 즐기는 레이건 대통령과 슬픔에 젖은 KAL기 희생자 유가족의 모습을 대비시켜 방영하자 레이건은 황급히 휴가일정을 바꿔 워싱턴으로 돌아왔다. 이번에 부시의 참모들은 「전쟁전야에 피서를 즐기는 대통령」의 노출을 최소화하고,그대신 「휴가중에도 일하는 대통령」을 국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시는 오는 15일 휴가를 일시 중단하고 워싱턴으로 돌아와 펜타곤에서 군사상황에 관한 종합 브리핑을 받을 예정이다.언론들이 『이 브리핑은 왜 별장으로 가져가지 않느냐』고 꼬집고 있는 데 대해 한 백악관 관리는 『이 판국에 대통령이 휴가를 가는 게 옳으냐 그르냐의 차원으로만 문제를 보지 말라』 응수했다. 섭씨 50도를 오르내리는 열사의 전장에 군대를 보내놓고 대통령은 휴가를 간다는 일을 우리로서는 상상할 수 없으나 휴가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미국 사람들은 그럴 수도 있는 일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
  • 주유하다 기름 넘쳐 해수욕장 8백㎡오염

    【부산】 30일 하오5시쯤 부산시 서구 암남동 351 송원모텔(업주 이의섭ㆍ61)에서 호남정유대리점 부산 서홍유류소속 경남7 러6288호 유조차(8㎘들이)로 이 모텔지하 난방용보일러 기름탱크에 벙커C유 주유작업을 하다가 인부들의 부주의로 기름이 탱크를 넘치면서 모텔 하수구를 통해 송도해수욕장 백사장부근 연안까지 흘러들어 바다 8백여㎡를 오염시켰다. 사고가 나자 서홍유류측과 서구청직원 30여명이 유람선 2척을 동원,유화제 50ℓ를 뿌려 2시간만에 방제작업을 끝냈다. 부산지구 해양경찰대는 부주의로 기름을 넘치게 한 송원모텔 업주 이씨를 환경보전법 위반혐의로 입건하는 한편,정확한 사고경위와 피해상황을 조사중이다.
  • 「현대판 고려장」할머니 LA교민 도움으로 귀국(조약돌)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모텔에서 딸이 투숙비를 내지 않고 달아나는 바람에 27일동안 식사도 거르며 갇혀있던 「현대판 고려장」의 주인공 이원식할머니(80)가 현지 교포들의 도움으로 24일 하오 대한항공 017편으로 귀국했다. 현지 교포들의 성금으로 모텔투숙비 2백40달러를 치르고 나온 이할머니는 대한항공측이 무료로 제공한 이 항공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부산의 사회자선단체인 「애강원」으로 갔다. 이할머니는 지난달 22일 외동딸인 강옥진씨(36)와 함께 모텔에 투숙했으나 강씨가 『돈을 벌어오겠다』며 손녀와 함께 떠난뒤 소식이 끊겨 27일동안 갇혀 지내오다 모텔지배인이 이할머니를 관할 몬타리오경찰서에 신고함으로써 교포사회에 딱한 사정이 알려졌다.
  • 이민외딸,노모버리고 달아나 “미국판고려장” 교포사회 충격(조약돌)

    ○…8순노모를 모텔에 홀로 버리고 달아난 미국판 고려장사건이 발생,교포사회에 커다란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올해 80세인 이원식 할며니는 지난달 22일 외딸 강옥진씨(36)ㆍ손녀와 함께 로스앤젤레스 인근 한 모텔에 투숙했었는데 3일만에 딸이 손녀와 함께 모텔을 빠져나가는 바람에 17일간이나 식사도 제대로 하지못한 채 모텔방에 갇혀 지내야 했던 것. 이같은 사실은 이 할머니가 모텔에 장기투숙하면서 숙바비를 지불하지 않아 모텔지배인이 온타리오경찰에 신고하고 이 할머니가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로스앤젤레스의 한인봉사회와 로스앤젤레스 경찰에까지 연락을 취함으로써 밝혀진 것이다. 이 모텔 지배인인 아론 스미스씨에 따르면 지난 2일까지는 신원을 알수 없는 사람이 숙박비를 지불했으나 그이후 숙박비가 밀려 경찰에 신고했다는 것.
  • 모델뽑아 윤락알선/재벌과 「코카인섹스파티」 강요도

    ◎무허학원장에 영장 【부산】 부산시경특수대는 무허가로 모델학원을 차려놓고 윤락행위까지 시킨후 금품을 착취해온 부산시 남구 남천동 12의5 「모델뱅크」대표 오광찬씨(38ㆍ부산시 남구 광안2동 192­4)를 윤락행위 방지법과 사기ㆍ횡령 및 학원 설립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30일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오씨의 소개로 윤락행위를 해온 김모양(21ㆍ부산시 동래구 연산동)등 모델 7명과 H건설 부산지사장 김모씨 등 회사대표 10명을 불러 윤락행위부분에 대한 수사를 하고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86년 3월 부산시 남천동 12의5 태양빌딩4층 1백65㎡ 규모에 모델뱅크라는 사무실을 차려놓고 지난 3월20일까지 16차례에 걸쳐 2백60명을 모집,이중 90명을 모델로 선발해 1인당 10만∼15만원의 교습비 9백60만원을 받고 무허가로 45일간의 모델교습을 시켜왔다는 것이다 특히 오씨는 지난 87년 10월10일 8시쯤 모델뱅크의 전속모델인 김모양(23)에게 「이 계통에서 유명해지려면 몸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며 남구 수영동에 있는 M모텔로 데려가 폭행을하는 등 지금까지 30여명의 모델을 폭행한후 이들을 협박,윤락행위를 강요해 왔다는 것. 오씨는 또 지난 88년 1월20일 코카인 상습복용으로 구속된 태광실업 대표 박연차씨(43)의 부탁을 받고 화대로 1인당 1백만원을 받은후 전속모델인 이모양(21)등 3명을 박씨가 있는 동구 범일동 K호텔로 데려다 주고 코카인을 흡입케 해 환각상태에서 그룹섹스를 하게한 혐의도 받고있다.
  • 건설회사 부사장 모텔서 3억 도난

    【청주=한만교기자】 21일 상오2시10분에서 10시30분사이 충북 청주시 사창동 185 그랜드모텔 605호실에 투숙중이던 김성하씨(33ㆍ나드리건설㈜ 부사장ㆍ서울 강남구 논현동 276 경북아파트 B동1303호)가 현금 1백50만원과 자기앞수표 등 3억3천5백50만원을 도난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에 따르면 지난20일 하오11시쯤 청주시 금천동에 신축예정인 현대아파트 분양신청금으로 받은 현금ㆍ수표 등을 갖고 애인 이모씨(25)와 모텔에 투숙,잠을 잔뒤 21일 상오10시30분쯤 일어나보니 양복상의 주머니에 넣었던 3억3천5백50만원이 없어졌다는 것이다.
  • 술집 주인이 손님 살해 암매장/종업원등 7명 영장

    ◎야산에 끌고가 철사로 교살/예금통장 빼앗아 8백만원 인출 서울 태릉경찰서는 17일 술을 마시러 온 손님을 위협,돈을 빼앗고 살해한뒤 암매장한 서울 중랑구 면목2동 194의18 「해와달」주점 주인 김명구씨(23)와 동업자 홍종한씨(25),종업원 안모군(19) 등 7명을 강도살인 및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 등은 지난달 30일 상오4시쯤 이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술값을 지불하던 손님 박재남씨(28ㆍ용접공ㆍ중랑구 망우1동 151의16)가 1백만원짜리 자기앞수표 3장을 자랑삼아 보여주는 것을 보고 돈을 빼앗기 위해 술에 취한 박씨의 양손과 발을 끈으로 묶고 술집 내실로 끌고 들어가 박씨가 갖고 있던 3백만원과 8백만원이 든 예금통장 및 도장을 빼앗은뒤 박씨를 협박해 통장비밀번호를 알아냈다. 이들은 이어 이날 낮12시쯤 서울 중랑구 상봉동 S렌터카에서 서울1 거7127호 제미니승용차를 빌려 뒤트렁크에 의식을 잃고 있는 박씨를 싣고 경기도 남양주군 별내면 수락산중턱으로 끌고가 삽과 곡괭이로 박씨를 폭행하고 철사줄로 목을 졸라 살해했다. 이들은 박씨의 사체를 암매장하려 했으나 땅이 얼어 파지지 않자 숨진 박씨를 싣고 서울로 돌아와 중랑구 중화2동 속칭 망우리 쌍굴다리근처에 승용차와 함께 6일동안 버려두었다. 신정연휴를 지낸 이들은 지난4일 낮12시쯤 시체가 실린 승용차를 타고 경기도 가평군 북면 화악리 야산중턱에 도착,준비해 간 석유 2ℓ로 시체를 태워 신원을 알아볼수 없도록 한뒤 깊이1m 정도의 구덩이를 파고 암매장했다. 이들은 박씨를 살해하기 전인 지난달 30일 상오9시30분쯤 국민은행 태릉지점에서 1백만원권 자기앞수표 3장을 현금으로 바꾸고 박씨의 통장에 예금된 돈은 4∼5일에 걸쳐 서울 및 경기일원의 국민은행에서 48차례로 나누어 모두 찾았다. 살해된 박씨는 대우조선의 하청업체 용접공으로 일하다 지난해 3월 작업중 오른쪽 발목과 왼쪽 정강이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서울 동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지난해 9월 퇴원했다. 박씨는 사건발생 4일전인 지난달 27일 회사로부터 산재보험금으로 1천4백만원을 받아 8백만원은 예금하고 나머지는 갖고 있다변을 당했다. 경찰은 박씨 가족들로부터 가출인신고를 받고 수사를 해오다 박씨가 갖고 나간 예금통장과 수표를 추적,지난16일 하오5시쯤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64 S모텔에 은신중이던 김씨 등을 붙잡아 범행일체를 자백받았다.
  • 새벽 5인조 강도/모텔 투숙객 털어

    【수원】 13일 새벽5시쯤 수원시 원천동 84의1 전원장모텔(주인 이재경ㆍ55)에 20대강도 5명이 침입,3층 319호실에 투숙해있던 박홍근씨(28ㆍ삼성전자 회전기사업부) 등 삼성전자 직원 8명을 흉기로 위협,현금 23만5천원을 털어 달아났다. 박씨에 따르면 이날 회사 워크숍을 준비하기 위헤 이 모텔에 투숙,작업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20대청년 5명이 문을 열고 들어와 흉기를 들이대고 『돈을 내놓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위협,주머니를 뒤져 현금을 털어 달아났다는 것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