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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性추행사건 잇따라

    최근 한 시민운동가의 성추행 파문으로 사회전반에 도덕재무장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서 성추행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전주지검 정읍지청은 31일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한 정읍 모우체국장 박모씨(54·정읍시 정우면)를 강제추행치상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일 오후 7시쯤 사무실에서 잔무를 처리하던 여직원 조모씨(33)를 등 뒤에서 껴안으며 가슴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31일 5·18구속자회 조직국장 조모씨(39·광주 서구 농성동)를 강제추행 혐의로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이날 오전 2시쯤 대인동 B유흥주점에서 혼자 20만원상당의 술을 마신 뒤 “술값을 받으려면 따라오라”고 해 인근 D모텔 객실로쫓아온 주점 종업원 김모씨(40·여)의 가슴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 영광경찰서는 31일 영광 모고등학교 3학년 손모양(17)을 성추행한 손양의 친할아버지(81·영광군 백수읍)와 작은아버지(39·영광군 홍농읍)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신청했다. 전국종합 kcn
  • 제10회 마약퇴치大賞 영예의 수상자들

    ◈본 상. ◆[단속부문] 인천지검 마약수사반. 인천은 중국과 가까운 항구 도시인데다 인근에 서울을 비롯 부천,안산 등도시를 끼고 있어 거대 마약시장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마약시장의 길목인 셈이다.정대표 검사 등 21명은 지난해 11월 메스암페타민을 투약하고 환각상태에서 운전을 해온 총알택시 기사 황광석과 가정주부,밤무대가수 등 20명을 검거했다.지난 3월에는 마약 대용약물인 염산날부핀을 불법유통시킨 의사,병원사무장,전직 경찰관 등이 낀 밀매단을 적발하는 등 지난 1년간 마약류사범 331명을 검거하고 200명을 구속했다. ◆[단속부문] 서울 관악경찰서. 지난해 1월부터 지난 3월말까지 1년 3개월동안 마약류사범 검거 실적이 전국 경찰서 중 가장 높았다.김중확서장을 비롯 수사·형사 전직원이 단결해마약류사범 검거에 주력했기 때문이다.지난해 4월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모텔에서 40대 2명이 필로폰을 생수에 섞어 투약한다는 첩보를 입수,검거하는 등 106건에 197명을 검거했다.또 일제단속을 통해 양귀비를 몰래 재배하거나 대마를 재배해온 사범을 검거,관내에 마약류 사범이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했다.대마초 흡연,필로폰 밀매사범도 단속했다. ◆[국제협력] 관세청 특수수사과 諸秉權씨. 해외 마약 수사기관과 협조,국제마약밀수조직을 적발했다.98년 이후 모두헤로인 55㎏ 등 5건의 국제마약밀수사건을 적발하는 개가를 올렸다.98년 12월에는 미국과 협력해 태국과 나이지리아의 마약조직이 주한 외국대사관 직원의 집에서 가정부로 일하는 필리핀인을 포섭,국제특급우편과 특송화물편으로 태국에서 한국을 경유해 미국 으로 헤로인을 중계 밀수하려는 것을 적발하는 성과를 올렸다.지난해 10월에는 코카인 제조 원료인 중국산 과망간산칼륨 22t을 밀수한 조직을 적발하는데 기여했다. ◆[치료부문] 張起鎔 국립부곡정신병원장. 97년 12월 병원에 마약류중독진료소를 개소한 이후 운영 과정에서 드러난문제점을 개선하는데 앞장서왔다.마약류중독자의 입원치료 실적을 높이기 위해 진료비를 모두 무료로 했으며 98년에는 마약류중독자 전담치료의사 2명을확보,진료체계를 확립했다. 지난해부터는정신과 의사,간호사,정신재활치료원,임상심리요원,사회사업요원 등이 참여하는 치료재활프로그램팀을 조직,자기사랑하기 등 3건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공예,명상,에어로빅 등 20여종의 병실활동 프로그램도 시행해치료재활의 기능을 강화했다. 마약류중독진료소의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대국민 홍보활동에도 나섰다. 전국의 시도 보건과,검찰청 등 28개 기관에 마약류중독진료소 안내 및 치료보호의뢰 협조 서한을 보내거나 해당 기관을 직접 방문해 적극적인 보호 의뢰를 요청했다. ◆[학술연구] 科搜硏 남부분소. 부산을 포함한 영남지역은 우리나라 마약사범의 근원지이자 주요 마약소비지이다.지난 93년 3월 문을 연 남부분소는 이 지역의 마약퇴치를 위해 큰 공헌을 해왔다. 지난 3월까지 1년 3개월동안 권일훈 분소장 등 직원 7명은 검찰과 경찰 및국가기관에서 의뢰한 마약류 사건 4,720건을 처리했다.지난해 대구세관,부산세관,울산지검이 불법유통되고 있는 중국산 의약품 분기납명편의 조사를 의뢰해오자 향정신성의약품인 펜플루라민을 검출해낸 것이이에 해당한다. 학술단체의 학술대회에도 참여,마약류 감정기법 및 마약류 오남용의 심각성을일깨웠다. 지난해 6월 부산대 의대에서 열린 약물남용연구회 정기세미나에서는 부산을 포함해 영남지역의 약물남용실태를 발표,주의를 환기시켰다. 98년부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부산지부의 이사,상담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현장의 약물남용교육을 해왔다. ◆[계몽·예방] 부산지검. 2002년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마약의 도시’라는 오명을 불식시키기 위해지난해 12월부터 ‘마약없는 부산운동’을 범시민운동으로 추진하고 있다.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부산지부,부산지검 범죄예방협의회가 주관하고 부산시,부산지검이 후원하는 이 운동은 최근 5개월동안 마약류 오·남용 개별상담 131건,집단상담 34회의 실적을 거두었다.지난달에는 마약사범의 불법수익재산을 몰수하는 기소전 몰수보전명령제를 활용,히로뽕 판매업자 성환일의 불법수익재산 5,940여만원의 몰수보전 집행을 완료했다.
  • 이태원 가장 즐겨 찾고 넘버원 음식은 비빔밥

    서울을 찾아오는 외국인 배낭족이 가장 즐겨 찾는 곳은 이태원이고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비빔밥인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을 방문한 배낭여행객 700명을 대상으로 최근 설문조사를 한 결과 싼값에 영어소통이 가능하고 이국적 음식점이 많아 외국인쇼핑천국으로 통하는 이태원이 역시 관광명소 1위로 꼽혔다. 다음으로 경복궁,국립민속박물관,남대문,롯데월드,인사동 등을 주로 찾는것으로 나타났으며 명동,종로,신촌,대학로,테크노마트 등 젊은이의 거리와국립극장,정동극장,예술의 전당,서대문형무소 등이 관광명소 30위에 포함됐다. 음식은 비빔밥이 가장 인기가 많았고 볶음밥,불고기,버섯전골,닭갈비,따로국밥,만두국,돌솥비빔밥,해물전골,잔치국수 등이 그 뒤를 이었다.이어 김치를 비롯해 빈대떡,파전,녹두전,김밥,쌈밥,수제비,잡채 등도 선호하는 음식메뉴 30위에 포함됐다.숙박업소로는 고궁이 많은 광화문·인사동 일대와 역삼동·테헤란로 등 강남의 2만∼3만원대 저렴한 모텔·여관급 숙박업소가 알뜰배낭족에게 인기가 높았다.서울시는 이같은 외국배낭족 선호도 조사를 토대로 관광명소·숙박업소·전통음식 등 3개 분야별로 ‘외국인이 뽑은 서울관광 30선’을 영문소책자로만들어 시내 관광안내소와 숙박업소,한국관광공사 외국지사 등에 배포하기로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여대생이 “원조교제 희망”

    휴대폰의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미성년 여대생과 원조교제를 해온 남성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서초경찰서는 16일 휴대전화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10대 여성과 원조교제를 한 김모씨(34·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등 3명에 대해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신청하고 서모씨(30·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일산동) 등 2명을 수배했다. 김씨는 지난 3월11일 구모양(18·K여대 1학년)이 모 이동통신회사의 무선인터넷 게시판에 휴대폰을 이용,원조교제 희망자를 찾는 문구와 전화번호를띄워 놓자 구양과 전화통화한 뒤 인천시 중구 인현동 S모텔에서 만나 15만원을 주고 성관계를 갖는 등 한달동안 38만원을 주고 모두 4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동해안 삼척 해수욕장 사계절 종합휴양단지 개발

    국민관광지로 손꼽히는 동해안 삼척해수욕장에 사계절 종합 휴양단지인 ‘테마타운’이 개발된다. 동아건설이 시공하는 테마타운에는 1만3,000여평의 부지에 호텔,콘도,모텔,회센터,해수사우나 등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4∼7층 규모의 상가 9개동과 250여 객실을 갖춘 호텔 중 우선 회센터,영화관,모텔,해수사우나,카페,일반음식점 및 상점 등이 분양상품으로 나왔다. 점포 10평 기준으로 분양가는 6,000만∼7,000만원 수준이며 50%의 융자가가능해 3,000만∼3,500만원의 소자본으로 고소득을 올릴 수 있다.테마타운은 삼척시내에서 1.5㎞ 떨어진 곳에 있는데다 금강산 관광 출발지인 동해항이5분 거리에 있어 유동인구는 많은 편.테마타운 현장에서 최근 온천이 개발돼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0397)576-0164∼5. 박성태기자
  • 기부문화 살찌우는 美 백만장자들

    미국 사회를 건강하게 일구는 ‘진짜’부자들은 누구일까. 미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최근 길거리의 깡통을 주워 팔고 무료 급식소 밥을 타 먹는 ‘검약’생활을 하면서도 자신의 엄청난 부를 사회에 환원,삶의의미를 찾는 일단의 백만장자들을 소개했다. '부자들의 생활방식과 검약'이란 제목의 칼럼 기사가 소개한 대표적인 경우는 지난해 10월 사망한 오리건주 메드포드의 고든 엘우드.극빈자용 식량배급소에서 끼니를 해결하고 돈 때문에 전화도 놓지 않았으며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깡통과 유리병을 주워 돈을 모은 전형적인 ‘자린고비’.우량기업의 주식을 사들인 뒤 꾸준히 보유한 덕분에 부자가 된 그는 79세로 사망하면서 900만 달러를 자신에게 무료로 음식을 줬던 적십자사와 구세군등 몇몇 기관에기부했다.자식들에게 돌아간 건 100만 달러가 고작.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에머 하우는 1달러 이상 팁을 줘본 적이 없는구두쇠.그러나 86년 세상을 뜨면서 전재산의 3분의2인 3,100만달러를 빈자와장애인들을 위해 희사했다. 시카고의 전직 여비서로연봉이 1만5,000달러를 넘은 적이 없는 미혼의 글래디스 홈은 주식투자로 모은 1,800만달러 전액을 한 아동병원에 희사,이 병원사상 최고의 기부자가 됐다.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출신의 어윈 유런은 3억달러 이상을 갖고있으면서도 변변한 집도 없이 모텔에서 기거했다.티셔츠와 청바지 차림으로 생활한그는 3년전 버지니아주의 리스버그 마을에 100만달러를 기부했고 최근에도불우청소년과 동물보호기관 등에 수십만달러를 보냈다. 신문은 100만달러 이상의 재산을 소유한 미 가정이 880만가구로 10년전에 비해 2배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기부 문화가 발달한 미국에서 대부분의 부자들은 여유로운 상류층 생활을즐기면서 재산을 사회에 나눠주는게 일반적이다. 김수정기자 crystal@
  • 낙조에 물든 안면도…갯내음에 봄이 성큼

    ‘눈앞을 가린 소나무 숲가에서/…/짙푸른 물굽이를 등지고/흰물거품 입에물고/서러움이,서러움이 달려오고 있었습니다.엎어지고 무너지면서도 내게손 흔들었습니다’(이성복의 시 ‘바다’)바다.생각만으로도 숨통이 트인다.해질녘 백사장에 앉아 드넓은 바다를 바라보며 상상의 나래를 펴보면 어떻까. 해풍을 마주하기에는 아직 이른 듯하다.그러나 일상사에서 받는 스트레스를파도에 실어 바다 저너머로 보내버리고 아이들과 조개를 캐면서 어린시절로되돌아가보자.잠시나마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지고 마음이 넉넉해지는 것을느낄수 있다.여행의 묘미란 바로 이런 것. 3월 중순 초봄의 안면도는 조용했다.안면도를 직접 찾아 본 사람이 아니라면90년대 초 원자력발전소 건설지로 내정돼 주민들이 반대농성하던 모습을 떠올릴 것이다.10여개의 해수욕장과 자연휴양림을 돌아보면서 이곳 주민들에게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다. 가족과 함께라면 많이 알려진 꽃지나 방포해수욕장보다는 밧개해수욕장이 조용해서 좋다.꽃지는 낙조로 널리 알려진 곳이어서 사람들 발길이끊이질 않았지만 2002년 열리는 국제꽃박람회 준비로 공사중이라 분주했다. 밧개는 안면교를 지나 섬을 관통하는 도로(603번 지방도)를 따라가면 백사장,삼봉,기지포,안면,두여 다음에 나타나는 곳이다.바닷물이 빠진 후 밧개해수욕장은 바지락과 꿈틀꿈틀 기어다니는 게들의 천국이다.해안가의 널찍한 돌을 들어내면 그 밑에 바지락이나 고동 크기만한 게들이 꿈틀거리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게는 딱딱하고 보호색을 띠고 있으며 사투리로 돌장게라 부른다.잡아서 구워먹기도 하고 간장에 담궈먹기도 한다,바위에 붙은 고동은 끓는 물에 푹 익혀서 바늘 등으로 속살만 빼서 먹으면 심심풀이로 적합하다.장갑과 호미,소금,조개를 담을 바구니나 비닐을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주민 이용재씨(쉬리낚시 운영)는 “백사장을 거닐다 구멍난 곳을 발견했을때 소금을 뿌려주면 신기하게 구멍에서 맛조개가 기어나온다”며 아이들이신이나서 기뻐하는 것을 보면 즐겁다고 말했다. 조개잡이에 지치면 백사장을 거닐거나 가족이 함께 족구나 배구를 즐기기도좋다.덥지도 않고얼굴을 스치는 바닷바람이 상쾌하게 느껴질 것이다. 이밖에도 캄캄한 그믐 밤에 하는 해루질은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해루질은손전등을 이용하여 바닷물이 빠졌을 때 얕은 물에 남아 있는 낙지나 꽃게,해삼 등을 잡는 것을 말한다.주의할 점은 반드시 바다를 잘 아는 주민과 동행해야 한다는 것. ‘태안해안국립공원’(soback.kornet.net/∼taean)이란 사이트를 운영하는주민 안상진씨(한국통신 태안지점)는 “수업을 마친 아이들이 호미와 삽을들고 바닷가로 달려가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며 안면도로 돌아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안면도 자연보호를 위해 주민들과 뜻을 모아 ‘자전거여행’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면도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옹이없이 쭉쭉 뻗은 홍송(紅松)들이다.밧개해수욕장에서 중앙도로를 따로 5분정도 남쪽으로 내려가면 만날 수 있다.도로 양옆에 미끈한 소나무들이 도열,마치 어서 오라고 반기는 듯했다. 솔숲은 강원도 산중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울창했다.이곳은 자연군락이 아니라 조선시대에 인공적으로소나무를 심어 숲을 이뤘다고 한다.왕실의 숲으로 나무를 심어 가꾸었으며 몰래 벌채라도 하다 걸리는 날에는 엄히 다스리며 보호해왔다.그러던 것이 일제강점기에는 개인업자에게 헐값에팔려 많은 나무들이 잘려나갔고 그 말기에는 군수물자로서 송진을 채취해 가기도 했다고 한다.지금도 휴양림 입구 소나무에서 송진채취 흔적을 발견할수 있어 씁쓸함을 감출수 없었다. 100㏊가 넘는 휴양림에는 유전자 보존림으로 지정된 소나무 16만 그루말고도 단풍류,아가다리란 안면도 자생란과 야생초 등 300종이 넘는 식물들이 수목원에서 자라 자연학습장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휴양림내 통나무집에서 진한 소나무 향내에 묻혀 하루밤을 보내고 나면 새삼 자연에 고마움을 느낄수있을 것이다. [가는길] 승용차-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IC에서 아산방조제∼삽교방조제를 거쳐 32번국도를 따라 당진 서산 태안까지 간다.603번 지방도를 타고 안면도로 들어가면 된다. 드라이브를 즐기고 싶다면 서산에서 649번 지방도로를 타고 서산 B지구 간척지를 거쳐 검문소 삼거리에서603번 지방도로를 따라 간다. 버스-서울 남부·동서울터미널에서 5∼10분 간격으로 태안행 버스가 다닌다. 태안에서 안면터미널로 가는 좌석버스나 일반버스를 이용한다. [먹거리]안면도하면 대하를 떠올릴 정도지만 가을철에 많이 잡힌다.지금은 가오리와비슷하게 생긴 갱개미에 무와 오이,배를 넣고 무친 새콤달콤한 갱개미무침이나 오징어회가 맛있다.방포포구에 있는 승진횟집(0455-673-3378)에서 맛볼수 있다.방포해수욕장 입구의 대륙붕식당(0455-673-4282)에서는 주인이 직접잡은 싱싱한 생선회를 제공한다. 까나리도 유명한데 섬 끝부분인 고남면 선미식품이나 대현수산에 가면 직접담근 까나리 액젓을 판다. [잠잘곳]자연휴양림내 통나무집은 신청자들이 많아 한달앞서 추첨을 통해 결정하므로미리 연락해 보는 것이 좋다(0455-674-5017∼9). 해수욕장 주변에 민박집이많으며 진주모텔(0455-672-1601)백사장모텔(0455-672-1400)승언플라자호텔(0455-674-1671)안성장(0455-673-4466)등 숙박업소가 있다.피서철에는 예약을하는 것이 좋다. 태안 강선임기자 sunnyk@
  • [독자의 소리] 전자메일 무차별송신등 통신예절 엉망

    통신 인구가 이미 500만을 넘었다고 하는데 거기에 따르는 통신 문화는 아직도 형편없는 수준이다.내 경우 매일 10통 정도의 다양한 스팜메일(무차별적으로 보내는 전자 우편)을 받는다. 고전적인 행운의 편지로부터 음란물을 사라고 권유하는 편지,생활용품을 선전하는 편지 등등.요즘은 선거철이어서 그런지 국회의원 후보로부터도 자주메일을 받는다.어떤 경우는 음란물의 목록을 100가지나 넘게 적어보내는데일본 여고생의 동영상,모 대학교 화장실의 몰래카메라,××모텔 몰래카메라등 불법적인 음란물 구입을 권유받으면 쓴웃음이 지어진다. 앞으로 통신 인구는 더욱 늘어날텐데 이런 스팜메일을 계속 받을 생각을 하니 걱정스럽다.이런 메일 때문에 정작 필요한 메일을 못 받을 수도 있다.500만 통신인구 시대에 맞는 통신 예절이 아쉽다. 최창옥[인천시 남구 용현동]
  • 장흥 위락시설 율목원 88억에 급매물로 나와

    경기 양주군 장흥국민관광지내 위락시설인 율목원이 88억원에 급매물로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총 4,000평 규모로 장흥관광지에서 가장 오래된 위락시설 가운데 하나인 율목원은 파라다이스모텔을 비롯해 별도의 한식당·카페·유흥장·수영장 등을갖추고 있다. 특히 장흥관광지 초입 도로변에 자리잡고 있어 장흥에 가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떠올릴 수 있는 곳이다. 현재 이 지역 상업용지 시세는 평당 300만∼400만원을 호가하지만 급매물로나오는 바람에 매가가 220만원으로 내려간 상태다.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는 “경기 회복으로 장흥관광지를 찾는 방문객이 크게늘어 이 일대 상업시설의 영업수익과 부동산가치가 크게 올랐다” 면서 “율목원이라면 이곳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곳으로 88억원에 구입하면 시세차익까지 바라볼 수 있다”고 귀띔했다. 전광삼기자
  • 준농림지 무분별 개발 차단

    앞으로 준농림지역을 개발하기가 어려워진다.준농림지역을 준도시지역 취락지구로 바꿔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최소면적 기준이 현행 3만㎡(약 9,000평·평균 300가구)에서 10만㎡(약 3만평·1,500가구) 이상으로 대폭 강화된다. 또 공장이나 판매·업무시설 등을 짓기 위해 준농림지를 준도시지역으로 용도변경할 수 있는 최소면적도 3만㎡ 이상으로 제한된다. 건설교통부는 9일 준농림지의 무분별한 개발을 막고 체계적이고 계획적인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입법예고된 개정 국토이용관리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10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개정 시행령과 시행규칙은 3만㎡ 이하의 준농림지 중 용적률 100% 범위 안에서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을 연접해 지을 경우에는 시공업체와 시장·군수가 개발계획을 수립할 경우에만 이를 허용토록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자연환경보전지역 안에서는 음식점과 러브호텔,모텔 등 숙박업소의 입지를원칙적으로 금지하되,다만 수질오염이나 경관훼손 우려가 없고 대지인 경우에만 시·군·구 조례로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허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3만㎡ 이상의 준농림지역을 준도시지역으로 변경할 경우 용적률을 100%에서 200%(15∼20층)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허용해 준농림지역에 마구잡이로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농촌지역이 무분별하게 개발돼 논란을빚어왔다.건교부는 이번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시행됨에 따라 앞으로는 준농림지역에서는 소규모 아파트촌이 사라지고 상·하수도와 도로 등 기반시설이갖춰진 대규모 아파트촌이 들어설 수 있게 돼 환경훼손과 근린시설 부재에따른 입주민의 불편과 민원이 상당부분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박성태기자 sungt@
  • 美 세밑 테러음모에 공포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세밑 전세계를 여행중인 미국인들에 대한 테러경고가 내려진 가운데 미국내에서도 테러음모와 관련된 사건들이 잇따라 적발돼미 국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미 보안당국은 18일 캐나다에서 미 워싱턴주 포트 엘젤스로 입국하려던 아미드 레삼(32)이란 이름의 알제리 무장이슬람그룹(GAI)일원을 체포했다고 밝혔다.그는 니트로글리세린과 폭발성물질,그리고 유리아라는 화약제조용 분말118파운드를 지닌채 입국하려다 적발됐으며, 이들 물질은 함께 결합될 경우엄청난 화력을 갖는 폭약이 되는 성분들이다. 레삼은 지난해 탄자니아와 케냐 미대사관 폭발테러 장본인으로 추적을 받고있는 사우디아라비아 부호출신 오사마 빈 라덴의 하수인인 것으로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미국과 캐나다 보안당국은 현재 그와 함께 시애틀 부근 모텔에 묶었던 알제리출신 이민자를 찾는 한편 그가 여행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연초 시카고와 뉴욕을 경유,영국행 비행기표를 소지했던 그는 시애틀에서열릴 ‘우주 나침반’이란 밀레니엄행사장을 비롯한 연말연시 군중행사장을노리고 화약물질을 반입하려했던 것으로 보여 테러위협이 2년동안 잠잠했던미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애리조나주에서는 또 한 터널공사장에서 약 1,000파운드 상당의 다이나마이트등 폭약과 도화선 등 광범위한 폭발을 노린 화약도난사고가 발생했다.이와함께 캘리포니아주에서도 신원미상의 2명이 주내 프로판가스 파이프 폭발시킨 혐으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전 CIA(미 중앙정보국)테러전담 수사관이었던 빈센트씨는 “미국내 뉴밀레니엄 행사를 노린 테러범들이 구체적으로활동하고 있는 증거이며 한 건이라도 놓칠 경우 결과는 엄청날 것”이라고우려했다. hay@
  • 동해안 벌써부터 바가지 극성

    새천년 해맞이 축제가 대대적으로 열리는 강원도 동해안에서 극심한 교통·숙박난이 예상되는 가운데 벌써부터 숙박업소 등을 중심으로 바가지 상혼이고개를 들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8일 강원도 동해안지역 시·군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 사이해돋이를 보려는 관광인파가 한꺼번에 100만명 이상 몰려 평소에도 심한 정체현상이 나타나는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은 물론 동해고속도로와 동해안 해안선을 관통하는 국도 등에서 유례없는 교통대란이 예상된다. 최고 60여만명의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보이는 강릉의 경우 예약이 끝나지않은 일부 모텔이나 장급 여관들이 행사 당일 높은 숙박료를 받기 위해 예약을 거부하거나 턱없이 높은 요금을 요구해 물의를 빚고 있다. 강릉시 인테넷 홈페이지에도 “해맞이 관광을 위해 강릉 J모텔에 예약하려했으나 하루 숙박비를 25만원이나 요구하는 바람에 포기했다”고 바가지요금에 항의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강릉시는 이같은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포대와 정동진 주민들과 간담회를열어 새천년을 맞는 축제가 바가지 요금과 호객행위,불친절 등으로 얼룩지지 않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한편 교통개발연구원이 최근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맞이 관광예정자 2명중 1명이 동해안을 찾고 이중 절반이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겠다고 응답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hancho@
  • 원조교제 회사원등 18명 영장

    서울경찰청 기동수사대는 28일 10대 소녀들을 유인,성관계를 가진 전모씨(32·인천시 남구 만수동) 등 9명과 미성년자들을 혼숙시킨 숙박업자 박모씨(52·서울 서초구 서초동) 등 9명에 대해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씨는 지난 7월 친구 안모씨(32)와 인천시 남구 간석동에서 구모양(15) 등 2명에게 접근,“원조교제 하자”고 꾀어 인근 R모텔에서 성관계를 갖고 6만5,000원을 주는 등 10대 소녀 4명과 17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회사원 김모씨(26·인천시 남구 숭의동)도 컴퓨터 통신 대화방을 통해 알게된 김모양(16) 등 2명과 지난 20일 인천시 부평구 G여관에서 성관계를 갖고 7만원을 주는 등 3차례에 걸쳐 10대 소녀들과 성행위를 했다. [이창구기자]
  • 준농림지 마구잡이 개발 막는다

    내년 1월1일부터는 준농림지역을 준도시지역 취락지구로 바꿔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최소면적 기준이 현행 3만㎡에서 10만㎡ 이상으로 대폭 강화된다.또 판매·업무시설 등을 짓기 위해 준농림지를 준도시지역으로 용도변경할수 있는 최소면적도 3만㎡ 이상으로 강화된다. 이에 따라 1,500가구 내외의 아파트를 지을 수 있어야만 준농림지역의 용도변경이 가능해져 무분별한 준농림지 용도변경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자연환경 보전지역에서는 원칙적으로 음식점과 러브호텔,모텔 등 숙박업소를 지을 수 없게 되는 등 규제가 대폭 강화돼 수질오염이나 경관훼손에대한 우려도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교통부는 준농림지의 무분별한 개발을 막고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토이용관리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26일자로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아파트를 짓기 위해 준농림지역 등을 준도시지역 취락지구로 용도변경할 수 있는 최소면적이 현행 3만㎡ 이상에서 10만㎡ 이상으로 늘어나 준농림지의 마구잡이 개발이 원천적으로 차단된다. 건교부는 그러나 3만㎡ 이하의 준농림지 중 용적률 100% 범위안에서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을 연접해 지을 경우에는 시공업체와 시장·군수가 개발계획을 수립하면 이를 허용하기로 했다. 개정안은 이와 함께 준도시 지역의 5개 용도지구 중 운동·휴양지구 및 집단묘지지구는 시설용지지구로 통합,용도지구체계가 3개 지구로 축소됐다. 또 시·도지사가 다른 용도지역을 도시지역 등으로 국토이용계획을 변경할수 있는 면적이 현행 1㎢(30만평)에서 5㎢(150만평)로 대폭 확대됐다. 박성태기자 sungt@
  • LA 7.0강진 이모저모

    강진이 몰아친 16일 새벽 주민들은 놀라 잠에서 깨 대피하는 등 큰 혼란이빚어졌다.LA 카운티와 오렌지 카운티 등지에서는 변압기가 폭발하며 정전사태를 빚어 9만여명의 주민이 어둠 속에서 공포에 떨었다. LA다운타운 일대와 라스베이거스,빅베어등지의 주민과 호텔 및 모텔 투숙객들은 방송사와 소방서 등에 전화를 걸어 대피여부를 묻는 등 불안한 밤을 보냈다. 진동은 침대 위의 몸과 천정에 달린 전등이 흔들리고 부엌 선반에 올려놓은 그릇과 음식물이 떨어질 정도로 심했으며 일부 지역의 경우 잔디 스프링클러가 파열되거나 수영장과 가옥,건물 벽에 금이 가기도 했다. 탈선한 앰트랙 소속 시카고발 LA행 열차의 객차 22량은 탈선 뒤 다행히 전복이 되지 않아 부상자가 적었다.승객들은 사고 뒤 앰트랙이 마련한 버스에분승,LA에 무사히 도착했다. 각종 위험에 대한 자문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EQE 인터내셔널사는 지난 8월 17일 터키와 9월21일 대만(臺灣)에서 발생한 규모 7.4이상의 지진이 LA 카운티와 오렌지 카운티 일대를 강타할 경우 수천명의 사상자와 1,000억 달러이상의 재산피해를 낼 것으로 우려했다. 한편 이번 지진으로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가 앞으로 지진의 대재앙지가될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지질학자들은 미 서부지역에 앞으로 30년안에 대지진이 발생할 확률이 70%나 된다고 경고하고 있다.이틀전 이번 지진 발생 가능성을 경고했던 미국 지질연구소(USGS)는 태평양 연안에서 내륙으로 약60㎞ 들어간 캘리포니아 주도 새크라멘토의 삼각주(델타)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지역이 지진 고위험지역이라고 밝혔다. 지진을 일으키는 여러 단층대가 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레스 등 인구밀집 지역을 통과하고 있다는 것.판(板)구조론에 따르면 이 지역은 태평양판과 북아메리카판 등 2개의 지질구조판에 끼여 불안한 움직임을 계속하고 있다. 대표적인 단층이 산안드레아스 단층.캘리포니아주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데 길이는 1200㎞,깊이는 16㎞나 된다.이 단층대를 따라 매년 작은 지진이 수천차례씩 발생한다.지난 1857년 남부 캘리포니아의 지진과 리히터규모 8.6의 1906년 샌프란시스코 대지진,10년전 캘리포니아 북부 로마 프리에타에서 발생한 지진이 모두 이 단층대를 따라 일어났다. 천재지변 관련 피해 자문회사인 EQE 인터내셔널사는 최근 LA 인구밀집 지역에 대지진이 일어날 경우 피해규모는 사망 6,000명,부상 15만명,재산피해 1,30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굄돌] 문을 열어라

    외국에 가면 그 나라를 둘러보게 되는 것은 물론이지만 한편으론 우리나라도 새로운 각도에서 보이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아마도 자연스럽게 비교가되기 때문일 것이다.국경선이라는 것이 참으로 묘하여 그 선내에서는 각자독특한 논리가 있고 분위기가 있으며 사물을 해석하는 별도의 방법이 있다는 사실이 새삼 피부에 와 닿는다.최근 경제위기에 대한 우리 나라와 말레이지아의 상반된 정책대응이 재미있거니와 과연 끝에 가서 누가 옳은 것으로 결판이 날까 하는 것도 흥미진진한 구경거리라 할 수 있다. 우리는 대체로 개방하는 쪽을 택했다고 말해지지만 이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9조원 상당의 국부 유출’ 등등의 자극적 제호의 신문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신자유주의는 결국 세계의 빈곤화를 가져 올 것이라는 울분에 찬 반론도 많은 사람의 공감을 사고 있는 실정이다.한편으로는 환란의‘주범’ 강경식·김인호에 대한 무죄판결에 감정적인 비판을 넘어 법리적비판까지 나오는 형편이기도 하다.과연 무턱대고 개방하는 것이 잘 하는 것이냐는것에 대하여는 학자와 관료들이 무어라 하건 확실한 근거가 없다.그러므로 잘될 것이라는 보장도 없는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IMF사태가 우리나라 병폐의 시작이 아니라,그 결과라는 점이다.비리,부패,연줄,부당행위,뇌물,조작 등등 오염된 단어들이 허구한 날 공기중을 어지러이 날아다니고,교회,모텔,가든 등 3대 건축물이 어딜가나 시야를 가리는 속에서 결국 오고야만 것이 외환위기였다.못가진 사람은 그렇다치고 가진 사람마저도 누구를 향해서 인지는 몰라도 분노와 증오를 가슴에 품게 되고 억울한 감정과 박탈감에 시달리고 있다.이런 감정이 진짜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면 무엇이 문제이겠는가. 이렇게 보면 경제불황은 아무 것도 아니다.단지 외상에 불과하여 치료하면나을 수 있는 것이다.나는 이런 점에서 개방을 적극 지지하는 입장이다.우리끼리는 잘못된 시스템을 고치지 못하였기 때문에 여기에 이르렀다고 본다.외부의 자극이 필요하다.댓가가 비싸더라도 공정한 게임의 법칙을 수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게임이 공정하지 않으면 장구한 발전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우리나라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가.외국계 은행이 돈을 집에 까지 가져다 주는 서비스를 개시한다면 우리 나라 사람들은 거기에 한술 더 떠서 설거지까지 해 주는 서비스를 할 것이다.이들을 신바람 나게 하라.그러면 깜짝놀라게 될 것이다. [김형진 변호사]
  • [21세기 내고장 역점사업](37)제천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 개발을 통해 중부권 최대의 내륙관광지로 도약을 노리고 있다. 제천시는 한반도의 내해(內海)로 일컬어지는 충주호 내에서도 가장 수려한 경관과 넓은 유역을 자랑하는 청풍호에 다양한 관광시설을 유치하고 있다.동양 최고 높이의 고사(高射)분수와 50m짜리 번지점프대가 들어서며 현재까지 도내에서 유일한 특급호텔도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시는 21세기형 관광모델인 청풍호반 관광명소화사업을 위해 모두 8개 분야에 민자(民資)를 포함해 3,500여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청풍문화재단지 충주댐 건설로 수몰지역에 산재한 민속문화재를 이전 복원해놓은 곳으로 지난 85년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 일대 1만7,000여평에 조성됐다.이곳에는 보물 2점을 비롯해 유형문화재 9점,기념물 1점,비지정문화재 42점,생활유물 2,000여점 등이 전시돼 있다.최근 제천유물전시관이 개관돼 각종 향토유물과 의병 관련 유물이 전시돼 있다. 시는 청풍문화재단지에 오는 2001년까지 41억원이 추가로 투입,전체 8만5,000평으로 확대 개발한다.수경공원과 야외전시장,음악분수,향토음식점과 특산품 판매장을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수경고사분수 분수 노즐을 수중에 설치해 물줄기가 물속에서 부터 뿜어나오는 수경(水莖) 고사분수는 지난해 말 공사가 시작돼 현재 85%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내년말 완공 예정이다.높이 140m로 동양에서는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고사분수 외에 문양분수와 안개분수 및 조형물 설치 등에 40억원이 들어간다. ■번지점프장 내년까지 19억여원이 투입돼 국내 최대 규모의 타워에 50m짜리 일반용과 30m짜리 청소년용 겸용시설로 설치된다.하루 200여명이 이용할 수 있다. 번지 점프장이 완공되면 유람선이 수경고사분수와 옥순봉을 돌아오는 패키지 관광코스가 개설될 예정이다. ■옥순대교 충주호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옥순봉이 있는 지역으로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와 괴곡리를 잇는 길이 450m,폭 10.5m의 교량이다.내년말까지 모두 220억원을 들여 가장 아름다운 다리를 만든다는 목표로 건설하고 있다. ■만남의 광장 충주댐 건설로 수몰된 5개면 61개 마을 3,301가구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광장으로 3만여평에 조성돼 있다.보기 드물게 아름다운 조각공원이 마련돼 있고 고사분수와 번지점프장,문화재단지를 한눈에 볼수 있다. ■교리관광지 조성사업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대규모 숙박시설과 놀이시설로 추진되고 있다.지난 89년 추진된 이래 사업이 지지부진하다 최근 들어 가속도가 붙었다.국민연금관리공단이 사업자로 민자를 포함해 1,200여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276실 규모의 특급 호텔사업이 현재 50% 정도 진행되고 있고 상가와 놀이동산,야외결혼식장,오토야영장,피크닉장 등 시설이 갖춰진다. ■금월봉 사업 제천시 금성면 월굴리 일대 2만7,000여평에 호텔 2동과 콘도6동,상가와 문화시설이 추진되고 있다.지난해 5월 관광지로 지정받아 오는 2002년말 완공될 예정이다. ■능강 ES리조트 수산면 능강리 일대 4만2,000여평에 빌라형 콘도 8동과 별장형 콘도 64동이 개장된다. 이밖에 청풍면 계산리 일대 4만2,000평에 콘도와 모텔,청소년수련원,유스호스텔 등이 들어서는 개발계획이 추진되고 있으나사업자는 아직 선정되지 않았다. 제천 김동진기자 kdj@ * 청풍명월 유래 흔히 충청도를 청풍명월(淸風明月)의 고장이라고 부른다.신선한 바람과 밝은 달이 어우러지는 이상향같은 곳이라는 말이다. 제천시는 청풍명월의 유래가 이곳 청풍면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한다.월악산과 소백산을 비롯한 호쾌한 산세와 이곳에서 흘러드는 풍부한 명경지수에 교교한 달빛이 드리워진 모습에서 청풍명월이라는 말이 생겨났다는 것이다. 그러나 제천시는 지난해 쓰라린 경험을 감내해야 했다.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특산품을 브랜드화하는 과정에서 충남도가 ‘청풍명월’을 선점했다.청풍명월은 충청도 전체를 지칭하는 말이기 때문에 충남에서 사용해도 무방하다며 대전·충남 농협지역본부가 관할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에 청풍명월이라는이름을 사용한 것. 졸지에 청풍명월이라는 상표를 사용할수 없는 상황을 맞았다. 한때 광역자치단체간 분쟁으로 비화된 청풍명월 싸움은 일단 충남이 소유권을 갖는 것으로 매듭지어졌다.그러나 그전까지 같은 이름으로 쌀을 판매해오던 충북 청원군 옥산농협이 이의신청을 함으로써 최종 판단은 대법원에서 내려지게 됐다. *권희필 제천시장 인터뷰 “청풍호반은 이제 국제적인 휴양도시로 발돋움할 것입니다.현재 추진되고있는 사업만으로도 충분한 개발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권희필(權熙弼) 제천시장은 청풍호 관광개발에 매우 자신감을 보였다. 충주댐 조성 이후 한동안 휘몰아쳤던 충주호권 관광개발붐이 다분히 거품이었던 반면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는 것이다. 공공자금과 민간자본이 함께 투입돼 사업자로서도 위험부담을 덜게 되고 그만큼 착실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권시장은 밝혔다. 오는 2003년 청풍호 관광개발사업이 대충 마무리되면 이곳은 대규모 숙박·놀이·관광시설 등이 어우러진 종합관광지가 돼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권시장은 마치 청풍호가 눈앞에 보이는 것처럼 설명했다. “일반인들은 값이 비교적 싼 국민연금 호텔과 조금 고급스런 별장형 콘도를 골라 잠을 자고 청소년들은 유스호스텔이나 청소년 수련시설에서 묵으며번지 점프와 수상레저를 즐기거나 산악등산을 즐깁니다.짬을 내 문화재단지를 찾아 선조들의 습속을 간접 체험하며 옥순대교쪽으로 환상적인 드라이브를 합니다” 권시장은 산이 높고 물이 깊은 제천이지만 중앙고속도로와 국도,지방도가충분히 구비돼 있어 접근이 양호하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중앙고속도로 제천∼원주간 2차선이 개통된 데 이어 4차선 확·포장 사업이 착실히 진행되고 있으며 충주∼제천∼영월간 국도 확포장 사업도 오는 2003년까지는 끝날 예정이다. 충북선 전철화사업과 지방도 확·포장 사업 등으로 청풍호 관광효과가 배가 될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권시장은 “충주호 뱃길 130리 가운데 풍광이 가장 뛰어난 청풍호반이 한반도에 신선한 공기를 불어넣는 허파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확신에 찬표정으로 힘주어 말했다. 제천 * 청풍명월 유래 흔히 충청도를 청풍명월(淸風明月)의 고장이라고 부른다.신선한 바람과 밝은 달이 어우러지는 이상향같은 곳이라는 말이다. 제천시는 청풍명월의 유래가 이곳 청풍면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한다.월악산과 소백산을 비롯한 호쾌한 산세와 이곳에서 흘러드는 풍부한 명경지수에 교교한 달빛이 드리워진 모습에서 청풍명월이라는 말이 생겨났다는 것이다. 그러나 제천시는 지난해 쓰라린 경험을 감내해야 했다.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특산품을 브랜드화하는 과정에서 충남도가 ‘청풍명월’을 선점했다.청풍명월은 충청도 전체를 지칭하는 말이기 때문에 충남에서 사용해도 무방하다며 대전·충남 농협지역본부가 관할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에 청풍명월이라는이름을 사용한 것. 졸지에 청풍명월이라는 상표를 사용할수 없는 상황을 맞았다. 한때 광역자치단체간 분쟁으로 비화된 청풍명월 싸움은 일단 충남이 소유권을 갖는 것으로 매듭지어졌다.그러나 그전까지 같은 이름으로 쌀을 판매해오던 충북 청원군 옥산농협이 이의신청을 함으로써 최종 판단은 대법원에서 내려지게 됐다. *권희필 제천시장 인터뷰 “청풍호반은 이제 국제적인 휴양도시로 발돋움할 것입니다.현재 추진되고있는 사업만으로도 충분한 개발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권희필(權熙弼) 제천시장은 청풍호 관광개발에 매우 자신감을 보였다. 충주댐 조성 이후 한동안 휘몰아쳤던 충주호권 관광개발붐이 다분히 거품이었던 반면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는 것이다. 공공자금과 민간자본이 함께 투입돼 사업자로서도 위험부담을 덜게 되고 그만큼 착실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권시장은 밝혔다. 오는 2003년 청풍호 관광개발사업이 대충 마무리되면 이곳은 대규모 숙박·놀이·관광시설 등이 어우러진 종합관광지가 돼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권시장은 마치 청풍호가 눈앞에 보이는 것처럼 설명했다. “일반인들은 값이 비교적 싼 국민연금 호텔과 조금 고급스런 별장형 콘도를 골라 잠을 자고 청소년들은 유스호스텔이나 청소년 수련시설에서 묵으며번지 점프와 수상레저를 즐기거나 산악등산을 즐깁니다.짬을 내 문화재단지를 찾아 선조들의 습속을 간접 체험하며 옥순대교쪽으로 환상적인 드라이브를 합니다” 권시장은 산이 높고 물이 깊은 제천이지만 중앙고속도로와 국도,지방도가충분히 구비돼 있어 접근이 양호하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중앙고속도로 제천∼원주간 2차선이 개통된 데 이어 4차선 확·포장 사업이 착실히 진행되고 있으며 충주∼제천∼영월간 국도 확포장 사업도 오는 2003년까지는 끝날 예정이다. 충북선 전철화사업과 지방도 확·포장 사업 등으로 청풍호 관광효과가 배가될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권시장은 “충주호 뱃길 130리 가운데 풍광이 가장 뛰어난 청풍호반이 한반도에 신선한 공기를 불어넣는 허파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확신에 찬표정으로 힘주어 말했다. 제천 김동진기자
  • [굄돌] 우울증에 걸린 사회

    간혹 시골에 갈 때 마다 놀라게 된다.삼밭이 있던 자리에 어느새 5층 짜리모텔이 들어서고,건너편 배추밭 자리는 정원석도 근사한 가든이 자리잡고 있다.이런 것을 발전이라고 해야할 지 모르겠으나,어쨌든 동네에 또 한분 사장님이 생기게 된 것이다.기왕에 사장이 탄생할 바에야 삼밭을 하던 영철이라든가,배추밭을 하던 홍식이가 가슴을 펴고 얼굴을 들고 다니게 되었으면 좋으련만 잘 모르는 외지 사람이 사장이라면서 폼잡고 다니고,동네는 경제적으로 나아졌는지 몰라도 현지인은 뒷전에 물러나 있는 모양새가 안쓰럽기는 하다. 그러나 얻는 것이 있으면 잃은 것도 있는 법.성장의 그늘에 대하여는 조세희나 박영한에게 맡기도록 하자.문제는 내 친구들이 그와같이 개발의 뒷편으로 물러앉아야 하는 이유가 무엇이었나 하는 점이다.물론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나는 그중 하나가 그들의 경쟁력이 외지인에 비해 떨어졌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세상은 나날이 변하는 데도 막걸리나 마시고 있다가 나앉게된 것이다.전답을 판 돈으로 구멍가게라도 하나 번듯이차렸다면 무슨 불만이 있으랴.그나마 빚잔치 하고도 남은 돈이 없으면 세상에 대한 원망이 저절로 나올 것이다.이때쯤 되면 세상살이가 어려운 것이 준비없던 내 탓인 지,뺀질 뺀질해 보이는 남의 탓인 지도 모르게 된다. 경쟁력이란 말은 이미 아득한 얘기이다.그런데 심각한 것은 우리 사회에 한구석에 몰려서 무차별적으로 불평불만을 해 대는 영철이나 홍식이가 너무나많다는 사실이다.한 두 사람 정도라면 못난 탓으로 돌리고 잊어 버리면 되지만,사회 전체가 유사한 정신적 상태에 빠져 있다면 이는 차원이 달라진다.상실감이니 상대적 박탈감이니 하는 것은 진부한 진단이다.우리 사회-자본주의-의 기초는 경쟁이다.경쟁의 보이지 않는 손을 통하여 한정적인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사회적 이상 (理想)이다.그러나그로 인하여 사람들이 병들고 심적 공황에 빠진다면 이는 소꼬리가 소를 흔드는 격으로 본말이 전도된 것이다.이렇게 된 이유는 이제까지의 경쟁이 병든 경쟁이었기 때문이다.사실 우리는 그동안 수단방법을 가리지않는 것이경쟁이라고 생각해 왔다.잘못된 경쟁은 사회전체를 우울증에 걸리게 한다. 김형진 변호사
  • 관광지 공무원들 “휴가철이 무서워…”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서울시내 각 자지구들이 하위직 직원들을 대상으로다양한 ‘기살리기’ 시책을 추진,눈길을 끌고 있다. 숙박시설을 마련해 주거나 여행비용을 보조해 주는 등 다양하다. 동작구는 한려수도 울릉도 홍도·흑산도 등 3개 코스를 여행하는 패키지 상품을 마련,직원 40명에게 여행비용의 50%를 지원해주기로 했다.이에 따라 4인 기준으로 14만원이 드는 한려수도코스는 7만원만 부담하고,21만5,000원인 울릉도 코스는 10만7,000원만 내면 된다.주말을 이용한 철도여행비용도 지원한다.2만200원인 서울∼춘장대간 열차요금을 50명에 한해 지원하고,5,800원인 서울∼간현간 열차표도 100명에게 제공한다. 다른 구들은 대부분 숙박시설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성북구는 속초에 있는서울시 수련원에 25명,홍천 대명콘도 23명,설악산과 양평에 있는 한화콘도 35명 등 83명에게 숙박시설을 제공하기로 했다.송파구는 설악산에 모텔방 10개와 양양에 방갈로 5개,텐트야영촌 10개 등을 지난 21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빌려 직원들이 이용하도록 했다. 노원구는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에 모텔방 8개를 임대,하위직원 112명이 이용하도록 했고,성동구도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삼포리에 하계휴양소를 개설,직원들에게 제공했다. 조덕현기자 hyoun@
  • 삼척 신혼부부 살해범 검거…추월시비끝에 엽총 쏴

    ‘그랜저 승용차가 먼지를 내며 추월했다’는 어처구니 없는 이유가 결혼이틀 만에 새삶을 설계하던 젊은 신혼부부의 꿈을 앗아간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6일 강원도 삼척시 노곡면에서 지난 1월 발생한 신혼부부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정모(36·강원도 동해시 발한동),한모(33·수원시 권선구 세류동)씨를 붙잡아 범행일체를 자백받았다.경찰은 이들이 범행에 사용한 뒤 대전 서부경찰서에 영치한 이탈리아제 베넬리 엽총 1정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사건발생 정씨 등은 지난 1월19일 오후 4시10분쯤 경기3즈 엑센트승용차를 몰고 사냥을 가다 삼척시 노곡면 상마읍리 문의재 능선 비포장도로에서김우정(28)씨와 부인 장일랑(27)씨가 탄 그랜저승용차를 만났다.정씨는 김씨 부부가 탄 차가 먼지를 내며 추월하자 이들의 차를 다시 앞서는 등 3∼4차례에 걸쳐 추월경쟁을 했으며 이 과정에서 서로 욕설을 했다.이에 격분한 정씨는 앞서가는 김씨 차량을 향해 멧돼지 사냥에 주로 사용되는 엽총 4발을쐈으며 이 중 2발이 김씨 머리 등에 맞았다.김씨의 승용차는 멈춰섰고 부인장씨가 차에서 내려 남편을 끌어내리며 정씨에게 병원으로 데려다 줄 것을요구했다. 정씨는 때마침 이곳을 지나던 S건설 감리 김모(42)씨가 현장을 목격하자 김씨가 탄 승용차를 향해 총을 쏜후 곧바로 장씨의 가슴과 머리에 총 2발을 쏴 숨지게 했다.정씨 등은 부인 장씨가 숨진 사실을 확인한 후 강도사건으로위장하기 위해 김씨 부부가 갖고 있던 지갑과 핸드백을 훔쳐 300여m 떨어진길 옆 숲 속에 버렸다. 검거경위 경찰은 삼척 신혼부부 살해사건의 범인이 수원과 안산에 산다는 첩보를 입수,탐문수사를 벌이다 최근 정씨가 운영하는 회사 직원으로부터결정적인 제보를 받았다.경찰은 삼척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정씨의 총에 맞아 상처를 입은 목격자 김씨 등으로부터 정씨가 범인일 가능성이 높다는 확신을 얻고 이들 검거에 나섰다. 경찰은 이날 새벽 1시30분쯤 수원시 세류동 S호텔앞에서 한씨를 검거한 데이어 새벽 6시쯤 팔달구 D모텔에서 잠자던 정씨를 추가로 검거했다.검거과정에서 정씨 등은 별다른 저항은 하지 않았다. 용의자들 주변 강도 강간 등 전과 6범인 정씨와 절도 등 전과 5범인 한씨는 지난 96년 10월 수원 매산로에서 팔도강산이라는 술집을 운영하면서 사장과 종업원 관계로 알게 돼 그동안 형과 동생 사이로 지내왔다.이후 사업에실패한 정씨는 수원과 대전 일대를 전전하며 방황하다 한씨와 함께 강원도로 사냥을 떠났다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범행 후 정씨 등은 수원으로 돌아와 최근 직원 7∼8명을 채용,생필품을 도매하는 선우종합무역이라는 회사를 운영해 왔다.정씨는 지난 96년 수원에서유흥업소를 운영하던 중 웨이터로 일하는 한씨를 만나 사냥을 하며 가깝게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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