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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고 듣고 즐기세요] 연극·뮤지컬

    ●레인맨 8월2일까지 SM아트홀. 자폐를 앓는 형과 냉철한 이기주의자 동생이 오해 끝에 깨닫는 가슴 따뜻한 형제애. 김성기, 김영민 등 출연. 2만 5000원. 1544-1555. ●그놈이 그놈 19일까지 학전블루소극장. 모텔로 숨어든 은행강도를 쫓는 형사를 비롯해 다양한 인간군상이 펼치는 폭소 풍자극. 눈깜짝할 새 바뀌는 1인 다역의 묘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1만 5000~2만원. (02)764-7462. ●한밤의 세레나데 8월16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순대국집 사장인 엄마와 인터넷라디오 운영자인 딸의 유쾌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창작뮤지컬. 2만~3만원.(02) 2278-5741.
  • 배우 김다혜 남편 장모씨 사망…자살 추정

    배우 김다혜 남편 장모씨 사망…자살 추정

    김다혜의 남편이자 남희석의 전 매니저였던 장모(34) 씨가 8일 경남 통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통영 경찰서는 “장 씨가 8일 경남 통영의 한 모텔에서 번개탄을 피운 흔적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해졌다. 현장에는 외부의 침입 흔적이 없었으며 장 씨의 노트북에 아내인 김다혜에게 남긴 글이 발견됐다. 구체적인 자살 동기는 드러나지 않았으나 장 씨는 최근 운영하던 매니지먼트사 소속 연예인들의 수익 배분 문제 등으로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니지먼트사 대표였던 장 씨는 개그맨 남희석 김지선 등의 매니저로 활동했으며 아역 탤런트 출신 김다혜와 4년 열애 끝에 2007년 5월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사진제공 = 영화 ‘비단구두’ (김다혜)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8일 TV 하이라이트]

    ●산너머 남촌에는(KBS1 오후 7시30분) 맞선을 보러 나간 재곤은 농사 짓는다는 이유로 맞선녀에게 바람을 맞고, 정미 역시 맞선 자리에 나갔다가 맞선남이 오십대에 재혼이라는 사실을 알고 분노한다. 자신들의 처지로 자괴감에 빠진 두 사람은 같이 술을 마시며 신세한탄을 한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재곤은 모텔 방에서 눈을 뜨는데…. ●소비자 고발(KBS2 오후 11시5분) 최근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없애 주는 새로운 과자인 ‘프리미엄 과자’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식품첨가물을 줄이고 호박, 바나나, 시금치 등 몸에 좋은 재료를 넣었다는 프리미엄 과자는 일반 과자보다 2배 이상 비싸다. 과연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프리미엄 과자는 이름처럼 품질도 최고급일까? ●트리플(MBC 오후 9시55분) 상희에게 프러포즈할 맘을 먹고 찾아간 해윤은 취객이 상희를 희롱하는 것을 보고 분을 참지 못한다. 싸움이 벌어지고 해윤은 경찰서 유치장 신세를 지게 된다. 한편 수인에 대한 감정을 정리하지 못하는 현태에게 활이 도대체 원하는 게 뭐냐고 묻자 현태는 최수인이라고 대답한다. ●뉴스추적(SBS 오후 11시15분) 얼굴이 거북이 등처럼 딱딱해졌고, 입술은 퉁퉁부어 움직이지 않는다는 한 20대 여성. 그녀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성형시즌을 맞아 불법성형시술의 실태와 불법성형 기술 전수의 비밀을 파헤친다. 또 전문의조차 구분하기 힘든 중국산 가짜 필러주사 유통의 비밀과 문제점을 살펴본다. ●세계테마기행(EBS 오후 8시50분) 아카쿠스는 리비아의 페잔 지방에 있는 바위그림 유적지로 사하라 사막에 뻗어 있는 타트라르트아카쿠스 산맥에 위치해 있다. 이 벽화들은 동식물상의 변화와 다양한 인간생활 방식 등을 보여 준다. 혹독한 자연 조건 속에서도 세계적으로 암각화가 가장 넓게 분포된 지역 아카쿠스를 찾아가 본다. ●YTN 초대석(YTN 낮 12시35분) 김대중 전 대통령 재임 시절 비서실장을 역임한 박지원 국회의원이 12년 만에 국회로 돌아왔다. 대북 송금특검은 정상회담과 관련해 정부가 북한에 5억달러를 제공한 것으로 발표했다. 이에 대한 진상은 무엇인지, 이명박 대통령의 정국운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을 들어 본다.
  • 청소년 성매매 2년새 다시 늘었다

    청소년 성매매 2년새 다시 늘었다

    3번의 임신과 3번의 낙태. 성매매를 하다가 최근 부산에서 경찰에 붙잡힌 A(15)양은 검찰 조사에서 복받치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 친구와 PC방, 모텔 등지를 떠돈 지 2년. 갓난아기 때 이혼한 부모가 미워 집을 나온 뒤 돈을 벌기 위해 중학교 입학 이후부터 인터넷을 통해 이른바 ‘조건만남’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에게 남은 것은 돈이 아니라 하루 담배 한갑의 흡연량과 소주 1병 이상의 주량뿐이었다. 3일 서울신문이 세계청소년의 날(8월12일)을 한달여 앞두고 보건사회연구원이 작성한 ‘아동청소년 성착취근절을 위한 국내외 이행실태 연구’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청소년 성매매의 80%가 ‘인터넷’을 통해 이뤄지고, 청소년 성매매가 최근 2년 사이에 다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4세 이하의 어린 청소년의 성매매 적발건수가 늘어나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터넷을 통한 성매매 적발 건수는 2004년 성매매특별법 시행 당시 1368건에서 2005년 924건, 2006년 590건 등으로 매년 줄어들다가 2007년 701건으로 다시 급증했다. 청소년 성매매 공간 가운데 인터넷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4년 85.9%, 2005년 81.1%, 2006년 79.3%, 2007년 83.6% 등으로 80%내외를 유지했다. 청소년 성매매 적발인원도 한때 감소세가 이어지는 듯했지만 최근 2년 전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다. 청소년 성매매 알선업자와 성매수자, 성매매 청소년 적발 인원은 2004년 2680명에서 2005년 1946명, 2006년 1745명으로 감소했다가 2007년 2582명으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6월까지는 1143명이 적발됐다. 한국청소년상담원 배주미 박사는 “경제위기와 맞물려 청소년 가출이 늘면서 가출청소년의 성매매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갈매기 다시 돌아오고 음식점 새옷입고 손님맞이

    갈매기 다시 돌아오고 음식점 새옷입고 손님맞이

    충남 태안지역 해수욕장은 지난해 ‘피서객 급감’이라는 폭탄세례를 맞았다. 2007년 12월7일 사상 최악의 기름유출사고 뒤 7개월여 만에 문을 열었으나 피서객이 예년보다 88%나 줄었다. 올해는 분위기가 다르다. 본격적인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음식점 손님이 기름사고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고, 주민들은 희망에 들떠 있다. 25일 개장에 앞서 지난 22일 태안 최대 만리포해수욕장을 찾아 올 전망과 실태를 점검했다. ●주말 손님 예년 수준 회복… 올 피서철 주민 기대 커 이날 오전 10시쯤 찾은 만리포해수욕장은 개장준비 작업이 한창이었다. 주민들은 백사장에서 자갈과 유리조각 등을 골라 냈다. 덤프트럭은 외지에서 날라온 모래를 백사장에 끊임없이 쏟아부었다. 인부들은 해변 옹벽 위에 상설 공연무대를 설치하느라 땀을 흘렸다. 여기저기에서 공사 중임을 알리는 기계소리가 요란했다. ‘송백회관’ 종업원 조미경(44)씨는 “지난 일요일에는 손님이 200~300명이나 왔다.”면서 “평일 손님은 차이가 있지만 주말에는 사고 이전과 비슷하다.”고 전했다. 경기 부천에서 친구들과 함께 낚시 온 대학생 박인영(25)씨는 “바다와 물고기 모두 깨끗하다. 올해에만 세번째 왔다.”고 말했다. 경기 여주에서 온 김금자(44)씨는 “회를 먹어도 꺼림칙한 느낌이 없다. 와보면 알겠지만 전혀 문제 없다.”고 덧붙였다. 만리포 이장 이희열(60)씨는 “오래 전 백사장에 흑비단고둥과 갈매기가 되돌아 왔고, 손님들도 기름사고로 인한 수산물오염 걱정을 별로 하지 않는다.”면서 “올해는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고 귀띔했다. 이를 반영하듯 건물을 리모델링하거나 신축 공사 중인 음식점들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만리포에는 음식점 14개, 모텔 12개, 민박 150여곳이 있다. ●태안 피서경기 호재 줄이어… 보상작업 진척 태안 피서경기 회복의 호재도 많다. 가장 큰 호재는 대전~당진고속도로가 개통된 것이다. 대전에서 만리포까지 3시간 이상 걸리던 것이 지금은 2시간 안에 갈 수 있다. 이장 이씨는 “요즘은 대전에서도 사람들이 많이 온다.”고 설명했다. 최근 만리포 뒤 ‘비밀화원’ 천리포수목원도 39년 만에 개방됐다. 평일에는 500명, 주말 2000명가량 몰린다. 민박은 지금까지 신통치 않다. 민박집 주인 김복남(65·여)씨는 “모텔이 찬 다음에야 민박을 찾는다.”면서 “지난해는 사흘 장사하고 문을 닫았지만 올 여름에는 달라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앞바다 어업은 점차 회복되고 있다. 요즘은 광어와 간자미 등이 많이 잡힌다. 서산수협 안흥위판장 경매사 정희구(36)씨는 “앞바다와 달리 충남 최서단 무인도인 격렬비열도 등 먼바다 어획량은 사고 전이나 지난해, 올해 모두 비슷하다.”면서 “지난 15일 시작된 금어기 이전까지 꽃게 어획량은 상당히 좋았다.”고 전했다. 보상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 비수산 분야는 피해조사가 끝나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에 보고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르면 2~3개월 안에 보상금이 지급된다. 어업 분야도 조사가 끝나 이달 안에 IOPC에 모든 보상청구가 이뤄진다. 태안군 관계자는 “어업은 IOPC의 검증작업이 복잡해 좀 더 늦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장 이씨는 “해수욕장 개장일에 윈드서핑 등 각종 이벤트와 함께 ‘바가지요금 자정 결의대회’를 갖는다.”면서 “태안의 피서경기를 살리려면 정부와 지자체의 행사 지원이 아직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글ㆍ사진 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군무이탈’ 이재진, 수색대 자원 “성실히 복무중”

    ‘군무이탈’ 이재진, 수색대 자원 “성실히 복무중”

    군무 이탈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젝스키스 출신 가수 이재진(30)이 자대 복귀 후 수색대로 자원했다. 19일 이재진의 측근은 서울신문NTN과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5일 자대에 복귀한 이재진은 최근 수색대로 자원했다.”며 “보직이 변경된 것”이라고 밝혔다. 측근은 이어 “현재 이재진은 군무 이탈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수색대원으로 성실히 군 복무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 3월 6일 건강상의 문제로 청원휴가를 나온 뒤 복귀하지 않았던 이재진은 군무 이탈 33일 만인 4월 8일 대구의 한 모텔에서 체포됐다. 이후 4일 군사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최종 선고 받았다. 이재진은 다음날인 5일 경기도 남양주시 71사단 내 자대로 복귀해 수색대에 자원했다. 이재진은 입대 직전인 2008년과 2006년 각각 모친과 부친을 잃은 뒤 우울증 치료를 받는 등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성매수 경찰’ 무더기 적발

    현직 경찰들이 성매수 혐의로 무더기 적발됐다. 인천지방경찰청 수사과는 5일 주점 여종업원들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A(38) 경사 등 인천 모 경찰서 소속 경찰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유흥주점 업주 등 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으며, 2명은 수배했다. A 경사 등은 지난 3일 오후 11시30분쯤 인천 계양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4일 오전 1시쯤 이 주점 여종업원들에게 100만원을 주고 근처 모텔에서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해당 경찰들과 업소 간에 유착관계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공무원으로서 비위가 중대하다고 판단, 이른 시일 내에 징계위원회에 회부해 파면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경찰청은 이들에 대한 감독소홀 책임을 물어 이날 해당 경찰서장과 부서장 등을 직위해제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공개장소서 버젓이 마약

    지난 4월 탤런트 주지훈씨 등이 마약을 밀반입하고 투약한 혐의로 검거된 데 이어 탤런트와 가수가 낀 전·현직 연예인이 같은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3일 “지난 4월부터 두 달 동안 서울 강남과 이태원 등지의 클럽을 대상으로 벌인 단속에서 현직 연예인 3명과 전직 가수 1명을 포함, 원어민 강사와 대학생 등84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일본이나 중국, 캐나다 등 해외에서 엑스터시와 대마 등의 마약류를 몰래 들여와 강남과 이태원 등지의 클럽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추가 적발된 연예인들은 지난 4월 입건된 영화배우 윤설희씨가 일본에서 밀반입해 온 마약을 공급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검거된 연예인 중에는 현재 방영하고 있는 지상파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연기자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거된 이들 중에는 캐나다에서 엑스터시 150정을 들여와 강남 클럽 등에서 1정당 8만원에 판매한 원어민강사 P씨 등 외국인 4명도 포함됐으며, 유흥업소 종사자인 A씨도 중국에서 밀반입된 엑스터시 100정을 동료들에게 판매한 혐의로 붙잡혔다. 경찰은 “이들은 모텔 객실 등 은밀한 공간에서 마약을 투약해온 예전과 달리 클럽의 홀 등 공개된 장소에서 투약했다.”면서 “별다른 죄의식 없이 마약을 즐겨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군무이탈’ 이재진, 징역 1년에 집유 2년

    ‘군무이탈’ 이재진, 징역 1년에 집유 2년

    ‘군무이탈’로 군사재판에 오른 그룹 젝스키스 출신 이재진 일병이 군법정으로부터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최종선고 받았다. 이재진 이병은 4일 오후 대구 북구에 위치한 육군 50사단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린 군사재판에서 33일간 군무이탈한 혐의로 징역 1년형을 구형받았다. 군 검찰은 “미복귀 시기가 장기화됐던 이재진의 죄질이 가볍지 않아 정상 참작하기 어렵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재진 일병은 “군복무 기간에 부모님이 돌아가셨다. 병역비리로 늦은 나이에 현역병 복무를 하게 돼 동료병사들의 시선에 스트레스를 받았다. 건강상의 문제와 집안의 어려운 사정 때문에 힘들었다.”며 “선처해주시면 열심히 군 복무해서 대한민국 육군 병장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최후 진술했다. 이재진 일병은 3월 2일 청원휴가를 나와 복귀예정일인 3월 6일까지 복귀일을 넘기고 숨어지내다가 5월 8일 대구역 인근 모텔에서 현병대에게 긴급 체포됐다. 이재진은 2006년 게임개발 업체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했지만 병역특례비리조사에서 부실 복무 혐의로 2008년 10월8일 현역으로 재입대했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구 부동산시장 ‘꿈틀’

    대구 부동산에 훈풍이 불고 있다. 미분양 아파트가 줄어들고 있고 주택건설업체의 모델하우스와 부동산 중개업소에는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 국면으로 접어들지는 않았지만 바닥을 친 게 아니냐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 미분양 아파트는 2만 1356가구로 3월 2만 1874가구에 비해 518가구가 감소했다. 미분양 아파트가 월 기준 500가구 이상 줄어들기는 2007년 이후 처음이다. 대구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 1월 2만 2161가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후 2월 2만 2036가구 등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급매물도 자취를 감추었다. 수성·달서구에는 분양가보다 20% 이상 할인해주는 급매물이 쏟아졌으나 최근 하나 둘씩 줄어들고 있다. 달서구 송현동 모 부동산중개업소 측은 “인근에 신축 중인 재건축 아파트가 중대형을 기준으로 호가가 연초에 비해 3000만~4000만원 정도 올랐다.”면서 “아파값이 너무 떨어졌다는 인식으로 급매물을 내놓았던 매도자들이 거둬들이고 있다.”고 밝혔다.수성구 모 공인중개사 사무소 소장은 “아파트 값이 지금보다 더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과 함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수 심리도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면서 “역세권의 소형 아파트는 미분양이 거의 소진된 상태”라고 말했다.최근 수성구 화성파크드림과 수성SK리더스뷰 등 일부 아파트가 당초보다 유리한 분양조건을 내걸면서 이들 아파트 모텔하우스를 찾는 방문객이 늘고 있다. 모 건설업체 관계자는 “최근 모텔하우스에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아파트 값이 바닥을 친 것으로 보이나 매수자와 매도자간의 시각차가 여전히 크다 보니 활발한 거래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면서 “아파트 값은 당분간 보합세를 유지하다 입주물량과 신규물량이 크게 줄어드는 내년부터 본격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살인예고’ 탈영병 검거

    여자친구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뒤 탈영해 자신의 미니홈피에 여자친구와 군부대 상사 등 5명을 살해하겠다는 글을 남겨 공개 수배된 육군 모부대 상근예비역 황모(21) 일병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는 26일 오전 2시40분쯤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의 한 빌딩 지하에서 황 일병을 검거해 현지 헌병대에 신병을 인계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황 일병이 광주광역시에서 군입대 동기를 만난 사실을 확인하고 위치를 추적해 붙잡았다.검거 당시 황 일병은 흉기 4점과 살해계획이 적힌 수첩, 가족 명의의 통장 5개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황 일병은 지난 16일 오전 0시5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의 한 모텔에서 자신을 배신했다는 이유로 여자친구 A(21)씨를 흉기로 찌른 뒤 탈영했다. A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황 일병은 3일 뒤인 지난 19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여자친구와 군부대 선임병, 상사 등 5명을 살해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황 일병은 “살인계획은 보안이 생명이기에 말할 수 없지만 명단은 공개하겠다.”면서 5명의 이름과 살해 이유, 향후 계획 등을 공개했으나 이 글은 22일 오후 삭제됐다.프로 권투선수로 활동하다 지난해 8월 입대한 황 일병은 선임병에게 협박성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정신이상 증세를 보여 이달 중순 국군수도병원 정신병동에 입원하는 등 여러 차례 치료를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상사와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황 일병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범행 후 행적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살인예고 탈영병 공개수배

    살인예고 탈영병 공개수배

    경기 일산경찰서와 군 수사기관은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살인미수사건 피의자 황모(21) 일병을 공개수배했다고 24일 밝혔다. 황 일병은 키가 163㎝에 다부진 체격으로 양쪽 어깨에 태양 문양의 문신이 있다. 황 일병은 사건 당시 검정색 체육복 상의와 베이지색 체육복 바지 차림으로, 검정 가방을 들고 있었으며 짧은 머리를 감추려 가발을 착용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경찰을 예상했다. 프로복서 출신으로 상근예비역인 황 일병은 지난 16일 0시5분쯤 백석동 모텔에서 옛 여자친구가 자기편이 아니라는 이유로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뒤 탈영했다. 앞서 황 일병은 성격장애로 군 병원 등에서 여러 차례 치료를 받았으며 이에 대한 억울함 등을 호소하고 옛 여자친구와 부대 상사 등 5명에 대해 살인을 예고하는 글을 자신의 미니홈피에 남겼다. 경찰과 군 수사기관은 신고포상금으로 최고 300만원을 내거는 한편 수배전단을 만들어 배포하고 연고지를 중심으로 황 일병을 쫓고 있다. 소재를 아는 시민은 일산경찰서(031-929-9345)나 군 수사기관(02-898-4825)에 신고하면 된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탈영병 홈피에 살인예고

    프로 복서 출신의 탈영병이 미니홈피에 살인을 예고해 군 수사기관과 경찰이 체포에 나섰다. 22일 군에 따르면 모 육군 부대에서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하다 지난 16일 탈영한 H(21) 일병은 19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여자친구와 군대 상사 3명 등 5명을 살해하겠다는 글을 남겼다. H일병은 미니홈피에 “살인 계획은 보안이 생명이기에 말할 수 없지만 명단은 공개하겠다.”면서 5명의 이름과 나이 등을 공개했다. 이 글은 22일 오후 삭제됐다. 군 관계자는 “H일병이 이달 중순 국군수도병원 정신병동에 입원했고 퇴원 후인 지난 16일 경기도 일산의 한 모텔에서 자신의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힌 뒤 탈영했다.”면서 “공격적이고 반항적인 성격으로 정신병원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어린이 책꽂이]

    ●열여섯살 오바마처럼(김윤정 글, 미르북스 펴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 관한 자서전이 대개 그가 지닌 강인한 의지, 열정, 도전 의식에 맞춰져 있다면 이 책은 ‘공부’에 초점을 맞췄다. 청소년기에 목표를 세운 이래 대통령이 되기까지 그가 꿈과 희망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구체적인 공부 방법을 12개 분야로 나눠 풀어놓았다. 1만원. ●미스터리 모텔(데이비드 매콜리 글·그림, 조동섭 옮김, 마루벌 펴냄) 고대의 건축물, 풍습을 볼 때 현대인들이 본래 의미와 다르게 제멋대로 해석하는 것도 있듯이 미래에도 그러지 않을까. 4022년 고고학자 카슨에 의해 발굴된 1985년의 모텔을 비롯해 현재의 물건을 바라보는 미래인의 엉뚱한 시각을 풍부한 상상력으로 묘사하고 있다. 1만 400원. ●이 부자될 놈아!(목온균 글·신민재 그림, 국민서관 펴냄) 개구쟁이 짠이가 무시무시한 괴소문이 도는 수도원에 갔다 온 뒤 달라졌다. 그곳에 한센병 환자들이 몰래 숨어 살고 있었던 것.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크게 성공해 돈을 잘버는 사람이 되는 것도 좋지만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을 돕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 진짜 부자라는 것을 가르쳐 준다. 8000원. ●1은 하나(타샤 튜더 글·그림, 공경희 옮김, 윌북 펴냄) 너무나 유명한 동화작가인 타샤 튜더의 영유아들을 위한 숫자 세기 그림책. 1957년 출간된 이래 대를 이어가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고전. 아이들에게 감성적으로 숫자를 가르칠 수 있는 예쁜 책이다. 칼데콧 상을 수상했으며 자연을 담은 푸근한 화풍이 인상적이다. 8800원. ●집에 있을 때 꼭꼭 약속해(박은경 글·김동수 그림, 책읽는곰 펴냄) 아이들의 안전 교육을 위한 ‘어린이 안전 365’ 시리즈의 완결편. 아이들이 가장 많이 다치는 곳은 의외로 집안이다. 엘리베이터, 거실, 부엌, 화장실 등 장소에 따른 사고 예방법, 행동 요령 등을 쉬운 그림과 글로 알려준다. ‘나들이 갈 때 꼭꼭 약속해’도 함께 나왔다. 각 9500원.
  • [가족이 희망이다(6) 해외 사례는] ‘3代살이’ 미국인 280만명… 30년만에 최고

    [가족이 희망이다(6) 해외 사례는] ‘3代살이’ 미국인 280만명… 30년만에 최고

    ‘가족 울타리’만큼 든든한 것은 세상에 다시 없다. 글로벌 금융위기에 내몰린 지금, 해외에서도 그 진실은 더 환하게 빛을 발한다. 경제난에 주머니가 직격탄을 맞으면서 어쩔 수 없이 가족의 형태가 바뀌기도 한다. 가족관도 조금씩 모양새를 바꾸고 있다. 하지만 시절이 힘들어질수록 더욱 더 공고한 삶의 보루가 돼주는 이름, 그것은 변함없이 ‘가족’이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일자리를 잃거나 모기지를 제때 못내 어렵게 마련한 집을 잃고 길바닥이나 싸구려 모텔로 내몰린 미국인들이 늘고 있다.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경제 위기가 2년 가까이 지속되면서 미국에서는 가족들간에 강력사건들이 발생하는 등 가정이 위기를 맞고 있다. ●금전부담 줄고 세대간 유대 강화 내년부터는 경기가 나아진다고는 하지만 불안감을 떨쳐버릴 수 없어 씀씀이를 줄이고 저축을 늘리고 있다. 이처럼 경제상황이 어려워지고 세상이 각박해지면서 미국에서도 한동안 사라졌던 대가족이 늘고 있다. 대가족 문화가 널리 퍼져 있는 히스패닉계뿐 아니라 백인들 사이에서도 대가족을 이루고 사는 가정들이 증가하고 있다. 부모와 자식 모두 금전적 부담을 덜 수 있고, 세대간 유대가 강화되는 데 만족해하고 있다. 미 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360만명이 넘는 부모가 성인이 된 자녀와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000년 대비 67%가 증가했다. 이 가운데 3대가 함께 모여 사는 미국인들도 280만명이나 돼 30년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이같은 현상은 초등학교나 중학교 각종 행사에 가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엄마, 아빠는 물론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온 아이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한 집에 사는 경우도 있고, 이웃에 살면서 자주 오가는 경우도 있다. 버지니아주 비엔나에 사는 패티 케이퍼는 중학교와 초등학교에 다니는 삼남매를 둔 가정주부다. 학교 봉사활동에 아이들 뒷바라지로 눈코 뜰새가 없지만 부모님과 여동생이 근처에 살아 도움이 많이 된다고 했다. 그는 “문제가 생기면 상의할 수 있는 가족이 가까이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 줄 모른다.”고 말했다. ●“근처 사는 부모·여동생이 큰 힘” 부모들은 노년을 외롭지 않게 보내면서 손자들을 돌봐주며 자녀들에게 경제적으로도 도움을 주고 있다. 더욱이 경제상황이 어려울 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하버드대 연구소의 니콜라스 레치나스 소장은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경기침체는 대가족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져왔다.”면서 “많은 경우 문제가 있을 때 도움을 청하는 첫번째 대상은 바로 가족”이라고 말했다. 경기침체는 가정의 모습에 예상치 못한 변화도 가져왔다. 남편이 실직한 뒤 가사노동을 책임지고 부인이 생계를 꾸리는 이른바 ‘워킹 맘, 홈 대드(일하는 엄마, 집안일 하는 아빠)’ 가정도 늘어나고 있다. kmkim@seoul.co.kr
  • [뉴스플러스] 남녀 3명 모텔서 자살 기도

    인터넷에서 만난 남자 2명과 여자 1명이 충남 아산의 한 모텔에서 동반자살을 기도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오후 11시16분쯤 충남 아산시 모종동 M모텔에서 K대 1년생 오모(22·울산시)씨, 권모(27·무직·아산시)씨 등 남자 2명과 남모(45·여·무직·아산시)씨 등 남녀 3명이 연탄가스에 질식해 쓰러져 있는 것을 모텔주인 박모(55)씨가 발견했다.
  • 연애하고 함께 자는 데 걸리는 시간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일이지만 미혼 남녀의 성의식이 극명하게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구·이상형 찾기 커뮤니티서비스 ‘프렌밀리’(www.frienmily.com)가 20~39세의 미혼 남녀 841명을 지난달 2주에 걸쳐 설문조사한 결과 애인과 처음 잠자리를 갖기까지 평균 1~3개월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는 36.0%가 1~3개월,여자는 22.4%가 일주일~1개월 걸렸다고 답했다. 남자의 33.3%는 일주일~한달이라고 답했고, 1년 이상이라고 대답한 여성도 20.4%나 됐다. 하지만 남자의 경우 1년 이상이라고 말한 경우는 5.3%에 그쳤다.  이번 조사의 신뢰도는 95%에 오차수준 ±4%이다.  혼전 성관계에 대해선 남자 39.3%가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결혼과는 무관하게 섹스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지만 여자의 43.8%는 ‘속궁합도 결혼생활에 중요하므로 결혼할 사람과는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하룻밤 사귐’에 대해 남자 58.7%가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지만,여자는 63.3%가 경험한 적이 없다고 했다.남자들의 60.0%는 ‘서로 원해서 하룻밤 즐기는 것이 나쁜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지만 여자의 73.4%는 ‘그런 식으로 사람을 만나는 것은 자신을 망가뜨린다.’고 여겼다.  침실 외에 자동차,화장실 등에서의 성관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설문에는 남자의 49.3%가 긴장감 넘치고 재미있는 일이라고 답한 반면 여자의 32.7%는 다른 사람한테 들키는 것이 두려워 싫다고 답했다.  남녀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것은 남자의 77.3%, 여자의 61.2%가 ‘섹스가 연인과의 정서적 유대감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고 답한 것이었다.이런 가치관이 반영됐는지 모텔촌에 대해서도 남녀 공히 개방적인 태도를 보였다.남자의 86.7%, 여자의 53.1%가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는 성인이 연인과 사랑을 나누기 좋은 곳’이라고 답한 것.  설문조사를 진행한 김병종 팀장은 특히 하룻밤 사귐에 대한 남녀의 의식이 극명하게 양분된 것에 대해 “하룻밤 사귐에 대해서 관대해진 것은 남성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인 것 같다.”면서 “호기심에 이를 경험한 여성들이 이후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朴,PK에 깜짝놀랄 액수 뿌렸다” “있는 사람들이 더한 경우” 멀쩡한 우리말 동화책 영어판 내기 盧 수십만달러 “추가 수수” “원래 포함된 것” ‘트와일라잇’ 속편 대본 쓰레기통에 ‘터미네이터 4편’ 청출어람 고대 총장 “건설대학 세웠으면” 박지성 “리버풀의 추격 즐기고 있다”
  • 침체된 한국 ROCK 구심점 되고파 백두산다시 우뚝 솟았다

    침체된 한국 ROCK 구심점 되고파 백두산다시 우뚝 솟았다

    “이 나이에 다시 시작하는 우리를 보며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백두산이 다시 우뚝 솟았다. 백두산이 보컬 유현상(55), 기타 김도균(45), 베이스 김창식(54), 드럼 한춘근(55)의 원년 라인업으로 지난달 말 새 앨범 ‘리턴 오브 더 킹’(Return Of The King)을 내놨다. 국내 최고의 기타리스트로 손꼽히는 김도균의 표현을 빌리자면 오랜 기간 각자 음악 여행을 떠났다가 백두산이라는 모함으로 돌아온 것이다. 백두산은 한국 록 르네상스로 불리는 1980년대에 주다스프리스트의 롭 핼포드에 견줄 수 있는 샤우팅 창법과 강력한 연주, 뜨거운 무대 매너를 앞세워 가장 깊은 발자국을 남긴 밴드. 1986년 가요스러운 록이었다고 자평하는 1집 ‘투 패스트! 투 라우드! 투 헤비!’(Too Fast! Too Loud! Too Heavy!)에 이어 이듬해 헤비메탈 사운드로 중무장한 걸작 ‘킹 오브 록앤롤’(King Of Rock’N Roll)을 내놓으며 밴드 이름처럼 ‘백두산’ 같은 존재가 됐다. 유현상이 밴드를 떠난 뒤 김도균과 김창식을 중심으로 3인조 밴드로 전환해 1992년 3집을 내놨지만 큰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했다. 백두산은 지난해 봄부터 다시 뭉쳐 동두천 록 페스티벌, 롤링홀 단독 공연, 올해 들어 메탈 엑스타시, 아시안 메탈 페스티벌 등에서 기지개를 켜왔다. 상상마당 단독 공연을 이틀 앞둔 지난 7일 마포의 한 연습실에서 백두산을 만났다. 한춘근은 집안 사정으로 아쉽게도 함께하지 못했다. 일주일에 3차례 정도 모여 3시간 정도 합주를 한다고 한다. 가훈이 ‘죽어도 록, 살아도 록’이라는 김창식은 “충분한 연습이 없으면 나이를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 1980년대 활동은 강렬했지만 너무나 짧았다. 백두산은 왜 날개를 접게 됐을까. 유현상이 여고생 가수 이지연을 발굴해 톱스타로 키우는 과정에서 밴드와 소원해졌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김도균은 백두산의 음악을 수용하기에 당시 한국 사회가 너무 닫혀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해외 진출을 목표로 만들었던 2집은 대부분 영어 가사라는 이유로 금지곡이 됐다. 국내에서는 음악이 너무 세다며 냉담한 반응도 많았는데 해외에서 오히려 반향이 있었다. 일본 록 전문 잡지 ‘번’(Burn)에서 한국 밴드가 경고를 날리고 있다며 백두산을 대서특필했다. 백두산 앨범은 미군 PX에서 잘 팔리기도 했다고 한다. 유현상은 김도균을 가리키며 농담을 던졌다. “사실 (해체의)주범은 이 친구예요. 이런 풍토, 이런 분위기에서 음악하기 힘들다고 영국으로 훌쩍 가버렸죠. 하하하.” 유현상이 1990년대 초반 트로트 가수로 변신하며 충격을 안겨줬던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 그는 아시아의 인어 최윤희와 결혼하며 화제를 뿌리기도 했다. 영국으로 음악 유학을 갔던 김도균은 록과 국악을 접목시키는 데 심취했다. 요즘도 국악과의 협연 무대에 자주 나선다고 했다. 김창식은 지방에서 모텔을 운영하며 생계를 꾸렸다. 하지만 새 음악을 접하기 위해 독일 등을 드나들었고, 언더그라운드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한춘근은 음악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후배 양성에 힘을 썼다. 모두 음악과의 끈을 놓지 않고 지냈다는 이야기다. 다시 뭉치게 된 계기를 유현상은 “자연스럽게 때가 됐고, 우리를 필요로 하니까 우리가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록이 침체의 길을 걷고 있는 가운데 구심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김창식은 “요즘 록이 너무 소외되는 등 음악적 불균형이 너무 심해요. 국내 록 밴드 가운데 맏형으로서 책임감을 느껴 나서야겠다고 생각한 것”이라고 말했다. 백두산에게 록이란 무엇일까. 유현상이 “제일 높게 멀리가는 소리”라고 짧게 정의하자, 김도균이 “파워죠. 록은 험난한 세상을 헤쳐나가는 힘과 용기, 진취적인 마인드, 원동력 그 자체”라고 덧붙인다. 그래서일까. 정통 헤비메탈 사운드가 오롯한 새 앨범의 메시지도 실망없는, 절망없는, 살 만한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것. 백두산의 노래가 국민들에게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유현상은 “일제시대였으면 우리는 독립투사였을 것 같다.”고 웃는다. “지금은 시작에 불과해요. 앞으로 백두산은 더 높아지고 더 세질 겁니다. 한창 활동할 때 중고등학생이었던 팬들이 다시 모여 문화적 공감대를 이뤘으면 좋겠어요.”(유현상) “한국에 무엇이 있냐는 물음에 백두산이라는 밴드가 있다고 답할 수 있게 한국 음악의 자랑거리가 되겠습니다.”(김도균) “록은 영화를 능가할 수 있는 문화 상품이에요. 김연아가 피겨를, 박세리가 골프를 띄운 것처럼 우리가 잠자고 있는 록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싶습니다.”(김창식) 글·사진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10일 TV 하이라이트]

    ●선데이 뉴스 플러스(SBS 오전 7시25분) 자식에 의한 패륜은 해결되지 않는 사회문제 중 하나다. 우리사회에 자리잡은 패륜의 현주소와 원인 그리고 대책을 짚어본다. 은퇴 이후 스스로도 식사 준비를 할 수 있고 가족들에게 요리솜씨를 선보일 수 있다는 기대로 최근 중년, 노년 남성층 사이에서 요리 배우기 열풍이 불고 있다. 그 현장을 찾아가 본다. ●영상앨범 산(KBS1 오전 7시30분) 유럽 알프스에 버금가는 풍광을 지녔다 해서 이름 붙여진 영남 알프스. 백두산에서 뻗어 내려온 산줄기가 경상남·북도의 경계에서 솟아올라 거대한 산군이 만들어져 울주, 경주, 청도, 밀양, 양산 5개 시·군에 걸쳐 8개의 산군이 능선으로 연결돼 있다. 산악인 박정헌과 함께 영남 알프스로 향한다. ●체험, 삶의 현장(KBS1 오전 9시) 개성 만점 연기로 사랑받는 탤런트 방은희가 중국 하이난섬 알로에농장 일꾼으로 나선다. 트로트왕자 박현빈과 공주 유지나가 남대문 시장 갈치조림 가게들이 옹기종기 자리잡은 갈치조림 골목에 밥배달 일꾼으로 출동한다. 또 탤런트 신신애는 토마토와 파프리카 수확을 위해 경주로 출동한다. ●늘 푸른 인생(MBC 오전 6시10분) 훈훈한 인심이 넘쳐나는 고향, 충남 보령시 청라면 황룡2리를 찾아간다. 아흔을 바라보는 연세지만 매일 나무를 두 짐씩 하신다는 신정철, 민병순 어르신의 이야기부터 70년이 지나도 변함없이 다정한 우정을 자랑하시는 94세 이옥진, 91세 천경례 어르신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45분) 1968년 4월4일. 미국 테네시 주 멤피스 시 로레인 모텔에서 한 발의 총성이 울렸다. 총알은 2층 발코니를 서성이던 한 남자의 목을 관통했고, 그는 사망했다. 남자의 죽음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만나본다. 두번째 이야기, 1940년 영국 전신국에 있던 인도 공주 누르 이야기를 만나본다. ●희망풍경(EBS 오전 6시) 강원도 태백. 이곳에는 소문난 효자 철환(지체장애 3급)씨와 그의 일편단심 어머니(지체장애 2급)가 살고 있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하반신 마비로 인해 거동이 불가능하게 된 어머니. 그저 누워 있는 것 외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어머니의 두 다리가 되어준 막내 철환씨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인사이드 월드(YTN 오후 5시30분) 1985년의 중국의 청두시는 사람들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힘든 시기를 겪어야 했다. 청두시의 오랜 도시개발로 인해 과거 비단강이라 불리던 푸난강의 오염이 심각한 수준에까지 이르렀기 때문이다. 하지만 청두시는 이러한 어려운 시기를 기회로 삼아 과거의 전통적인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다.
  • 고교 교사가 대마초 상습 흡연

    고등학교 체육교사가 상습적으로 대마를 피우고, 외국인 영어강사가 마약에 취한 채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쳐 온 것으로 드러났다. 마약퇴치 운동에 나섰던 목사조차 필로폰을 맞았다. 지난 2개월 동안 검찰에 적발된 마약사범은 서울에서만 5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5% 증가했다. 상습범 등 죄질이 무거운 사람(구속자)은 지난해 4명에서 올해 23명으로 무려 570%나 늘었다.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는 3~4월 마약사범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56명을 적발, 그 중 23명을 구속하고 필로폰 606g을 압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미 1차례 대마 흡연 혐의로 처벌받은 적이 있는 서울 소재 고교 체육교사 김모(56)씨는 지난해 12월 집에서 담배에 대마 0.3g을 넣어 피웠고 이를 부인해 오다 모발검사에서 발각됐다. 또 마약퇴치 운동에 앞장서 지난해 6월 대통령상까지 받았던 목사 임모(57)씨는 지난해 12월 중국으로 건너가 칭다오에서 생수를 섞은 필로폰 0.1g을 주사기로 맞는 등 지난 2월까지 중국과 서울의 모텔에서 3회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됐다. 마약을 복용한 상태에서 초등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쳐온 외국인 강사들도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외사과는 상습적으로 마약을 흡입한 캐나다인 K(29)씨 등 외국인 영어강사 6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캐나다인 3명, 미국인 2명, 뉴질랜드인 1명인 이들은 서울 지역 초등학교와 유명 어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쳐 왔다. 장형우 유대근기자 zangzak@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골드미스들 탱고·플라멩코 배우는 이유 SK·GS 주유소 37원 더 비싸 성폭행 조장하는 日게임 ’공룡 국민은행’ 그 이후 권양숙 “집이라도 주고파…” 송윤아 “호텔서 결혼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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