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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관광호텔업 내년 2월부터 허용

    이르면 이달 말부터 소형호텔이, 내년 2월부터는 의료관광호텔이 허용된다. 정부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호텔업을 세부업종으로 나누는 내용의 ‘관광진흥법 시행령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지방자치단체와 의료기관의 행보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개정안에 따르면 의료관광호텔은 외국인 환자와 동반자들이 이용할 수 있다. 내국인은 전체 투숙객의 40%를 넘지 않아야 한다. 정부는 일정 규모 이상의 환자를 유치한 실적이 있는 의료기관이나 유치업자만 호텔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해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소형호텔은 외국인 관광객의 유형이 점차 단체가 아닌 개별 여행이 증가하는 쪽으로 바뀌는 추세를 감안해 도입됐다. 최소 객실 수는 20실로, 부대시설을 두 종류 이상 갖춰 모텔과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했다. 대신 소형호텔은 주거환경 보호를 위해 풍속을 저해하는 부대시설을 둘 수 없다. 또 부대시설의 면적 합계가 건축 연면적의 절반을 넘지 않아야 한다. 문체부는 이달 말 시행령을 공포해 소형호텔은 공포 즉시, 의료관광 호텔은 공포 뒤 3개월 이후에 각각 설립할 수 있게 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성폭행 당했다”…이별 통보에 남친 신고한 30대女 벌금형

    “성폭행 당했다”…이별 통보에 남친 신고한 30대女 벌금형

    이별 통보를 한 남자친구를 성폭행 혐의로 신고한 30대 여성이 오히려 무고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방법원 형사 제3단독(서재국 판사)은 22일 “채팅으로 만난 남자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허위 신고를 한 혐의로 기소된 A씨(30·여)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채팅으로 만난 B씨가 3월부터 4월 사이 전북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모텔 등에서 6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조사결과 A씨는 자신이 신고한 B씨와 연인 관계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A는 자신이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것과 달리 B씨는 그렇지 않았다는 점에 화가 났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B씨가 자신을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좋아하는 것처럼 행동하며 성관계를 가져오다 헤어지자고 하자 우발적으로 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이같은 정황과 함께 “A씨가 정신지체 장애를 가진 점과 범행을 자백하며 반성하고 있고 B씨와 원만히 합의한 점 등을 감안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초등생·중학생 성관계 교사, 다른 성관계 영상 발견

    초등생·중학생 성관계 교사, 다른 성관계 영상 발견

    초등학생·중학생과 성관계를 맺어 구속된 충북 모 초등학교 교사 A(31)씨의 컴퓨터에서 다른 10대 여성들과 성관계를 가지는 장면으로 추정되는 동영상이 무더기로 발견돼 파장이 예상된다. 13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초등학교 여학생,여중생과 모텔에서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구속된 A씨의 컴퓨터를 압수해 복원한 결과 수십 개의 성관계 동영상이 발견됐다. 해당 영상에는 연령대와 인상착의를 확인하기 어려운 여성 20여명이 등장한다. 이 가운데 일부는 10대로 추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수년 전부터 이들과 성관계를 맺고, 그 모습을 휴대전화로 찍어 보관해오다 삭제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했지만 동영상 속 여성들의 신원 확인에는 실패했다. A씨는 경찰에서 “휴대전화를 분실해 여성들이 누군지 모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경찰은 애초 혐의가 확인됐던 초등학생·중학생과의 성관계 부분에 대해서만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영상 속 여성들의 신원 파악이 쉽지 않기 때문에 검찰에서도 A씨의 추가 혐의가 확인될지는 확실하지 않다. A씨는 지난 8월 중순 충북 영동의 한 모텔에서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초등학교 여학생(12)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같은 달 증평의 한 모텔에서 중학교 1학년 여학생(12)과 성관계를 갖고, 이 장면을 자신의 휴대전화로 촬영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쉼을 품은 나… 가을의 선물 남도 단풍

    쉼을 품은 나… 가을의 선물 남도 단풍

    여기저기서 단풍 예찬이 한창이다. 일상이 바쁜 당신, 어떻게든 시간을 내 가 보고는 싶은데 명소가 너무 많다 보니 정작 어디로 가야 할지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 이럴 때 고민을 덜어 주는 단풍 명소들이 있다. 언제 가도 아름답고 단풍철이면 더 고혹적인 곳, 전북 고창의 선운사와 전남 장성의 백양사다. 명소를 넘어 ‘단풍의 전설’이 돼 가는 두 절집을 다녀왔다. 지난주에도 절정은 아니었다. 절집 안팎을 둘러친 ‘애기단풍’들은 이제야 발그레해지기 시작했다. 두 절집 간 거리도 멀지 않아 1박 2일로 묶어 돌아볼 수도 있다. ‘애기단풍’들은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까지 한껏 무르익은 자태를 선보일 듯하다. 남도 단풍은 이제부터가 절정이다. ‘구름 속에서 참선하기’(선운·禪雲)란 애당초 글렀다. 사방을 둘러친 단풍 숲의 자색이 이리 고우니 참선은 고사하고 정신줄 놓지 않게 꽉 붙들어 매야 할 판이다. ‘호남의 내금강’ 선운산 이야기다. 선운산은 낮다. 최고봉이 불과 336m다. 그 주변으로 300m 안팎의 고만고만한 봉우리들이 ‘크레용팝’의 춤사위처럼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고 있다. 그런데도 근동에선 내금강 운운하며 제법 명산 대접을 받는다. 수려한 산세와 웅장한 암벽 등 산에 깃든 옹골찬 풍경 덕이다. 산의 원래 이름은 도솔산이었다. 불가의 시선으로 보자면 미륵보살이 머무는 정토(淨土)다. 산 아래로 흐르는 개천은 도솔천, 그 주변은 도솔계곡이다. 이게 선운산으로 바뀌었다. 도솔산 들머리를 타고 앉은 절집 선운사가 명찰의 반열에 오르면서 주변 산의 이름마저 바꿔 놓은 거다. 높이로만 따진다면 선운산의 체급은 경량급이다. 한데 사람을 놀라게 하는 재주는 중량급이다. 계절을 가리지 않고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절정은 역시 단풍철이다. 선운사 주변 도솔계곡 일대가 물감을 칠한 듯 붉고 노랗게 변한다. 이 장면을 도솔천이 또 한번 비춰 낸다. 감동 두 배의 풍경이다. 산이 높지 않으니 오르는 것에 대한 부담도 덜하다. 동네 야산을 산책하는 것보다 조금 더 힘을 쓰는 정도다. 예닐곱 시간씩 걸리는 선운산 일주산행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선운사에서 도솔계곡 안쪽으로 들어가 도솔암~내원궁~낙조대~천마봉을 거쳐 다시 도솔암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선호한다. 풍경과 역사를 고루 엿볼 수 있는 핵심 코스다. 거리는 주차장에서 천마봉까지 약 4.7㎞. 빠른 걸음으로 3시간 안팎에 오갈 수 있는 거리다. 선운사와 도솔암, 내원궁 등을 천천히 돌아본다 해도 4~5시간이면 충분하다. 개중엔 도솔암 내원궁까지만 보고 되돌아가는 경우도 흔하다. 한데 천마봉 오르는 길에서 굽어보는 풍광을 놓친다면 단언컨대 두고두고 후회할 것이다. 도솔암 뒤편 산자락을 10분 남짓 오르면 낮은 산이 선사하는 큰 풍경과 마주할 수 있다. 도솔계곡이 왜 국가 지정 명승이 됐는지도 여실히 알게 된다. 선운사 주차장에서 보행자 전용 통로를 따르면 곧 일주문이다. 여기 단풍도 좋다. 노란 은행나무와 애기단풍 등이 잘 어우러졌다. 길은 도솔계곡과 절집 담장 사이로 이어진다. 울긋불긋 제 빛깔을 내는 단풍나무도 있긴 하나 선운사 단풍의 백미로 꼽히는 도솔계곡 주변의 거목들은 여태 푸른빛을 띠고 있다. 이번 주말쯤 완전히 붉어진 뒤 이달 중순까지는 절정의 자태를 이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선운사의 아침은 사진작가들이 연다. 단풍이 절정에 이를 때면 이를 카메라에 담으려는 작가들로 도솔계곡 주변은 발 디딜 틈이 없다. 사진작가들 가운데는 홍콩, 중국 등에서 온 외국인도 있다. 남도 단풍의 빼어난 자태가 인근 나라들에도 알려진 것. 바야흐로 ‘단풍 한류’가 도래하려는 게다. 사진작가들처럼 특정한 시간대에 선운사를 찾지 않아도 되는 여행자라면 점심 무렵 방문하기를 권한다. 머리 위까지 올라온 해가 도솔계곡 이곳저곳에 고르게 볕을 비출 때라야 단풍의 제 빛을 감상하기 좋다. 느릿느릿 선운산 단풍을 눈에 담은 뒤엔 낙조대에 오른다. 물론 해 지기 전에 올라야 한다. 운이 좋다면 멀리 서쪽 바다 너머로 펼쳐지는 기막힌 저물녘 풍경과 마주할 수 있다. 선운사를 휘휘 돌아 계곡 옆으로 나오면 도솔암으로 향하는 길과 만난다. 길은 평탄하다. 야트막한 오르막은 있지만 된비알은 없다. 무엇보다 단풍 든 풍경과 동행할 수 있어 좋다. 도솔암까지 줄곧 이런 길이 이어진다. 선운사길은 보은길 혹은 소금길로도 불린다. 여기엔 사연이 있다. 백제 위덕왕 24년(577) 검단선사가 선운사를 창건할 당시 선운산 주변엔 산적들이 들끓었다. 검단선사는 이들에게 소금 굽는 법을 가르쳐 도적질을 그만두게 했다. 양민이 된 산적들은 해마다 봄, 가을 두 차례 검단선사에게 보은염(報恩鹽)을 보냈다. 그때 소금을 운반했던 길이 바로 선운사길이라는 거다. 지금도 선운사 일대에선 이를 기리는 축제가 열린다. 선운산은 문화재를 여럿 품고 있다. 동백나무숲(184호), 장사송(354호) 등은 천연기념물이고 선운사 대웅전(290호)과 도솔암 마애불(1200호) 등은 보물이다. 도솔계곡 자체가 ‘보물’이기도 하다. 국가지정 명승(54호)이다. 이 모습은 계곡 밖에서 봐야 한다. 도솔암에서 천마봉 쪽으로 난 철제 계단 옆의 무명 바위가 전망 포인트다. 벼랑 위에 아슬아슬하게 기댄 도솔암 내원궁과 늙은 호박처럼 동글동글하게 어깨를 마주한 암벽들, 그 아래로 이제 막 물들기 시작한 도솔계곡 단풍들이 눈에 들어찬다. 절정의 풍광이다. 예서 천마봉까지는 20분 정도면 오를 수 있다. 천마봉 정상은 너른 너럭바위다. 다리쉼하기 딱 좋다. 내원궁은 도솔암 위쪽, 천마봉 맞은편에 있다. 이번 단풍 여정에서 가장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곳이기도 하다. 내원궁은 수령이 오래된 단풍나무들이 에워싸고 있는 작은 암자다. 단풍나무 잎은 어린아이 손톱만 하다. 이른바 애기단풍이다. 한데 나뭇잎들이 파랗다. 저 나무들이 죄다 붉은 옷으로 갈아입었다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객이 쏟아내는 탄식으로 암자 앞 뜨락이 가득 찰 판이다. 내원궁까지는 161개 계단을 올라야 한다. 108번 참회하고 53번 선지식을 친견하는 심정으로 디뎌야 마음이 정갈해진다는 뜻에서다. 내원궁에서 마주하는 천마봉과 낙조대 등의 풍광도 제법 옹골차다. 도솔암의 자랑은 마애불이다. 내원궁을 떠받친 암벽 칠송대(七松臺)의 한쪽 벽면에 조각돼 있다. 높이는 13m, 너비는 3m다. 고려 초에 유행한 거불 양식이 잘 살아 있는 미륵불이다. 여태 선명한 얼굴과 두 손을 보자니 수백년 세월이 새삼스럽다. 불상의 배꼽에는 검단선사가 봉해 둔 비결이 숨겨져 있다는 전설이 전해 온다. 미당시문학관이 있는 선운리 돝움볕마을(안현마을)도 둘러볼 만하다. 마을 뒤편 산자락이 국화와 구절초 등으로 화사하게 단장됐다. 시인 서정주의 묘도 이 산기슭에 있다. 온통 샛노란 국화꽃밭에 서면 벽화마을로 이름난 돝움볕마을과 그 너머 하전갯벌 등이 아슴아슴 펼쳐진다. 선운사에서 8㎞쯤 떨어져 있다. 대산면 성남리 일대에서도 오는 18일까지 국화축제(063-564-9779)가 열린다. 그야말로 수억 송이의 국화와 만날 수 있다. 입장은 무료다. 글 사진 고창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 →가는 길 서해안고속도로 선운산 나들목으로 나가 선운사 방면으로 좌회전하고 다시 삼인교차로에서 좌회전해 곧장 가면 선운사다. 선운산관리사무소 (063)560-8681. 백양사는 호남고속도로 백양사 나들목으로 나와 담양 방면으로 9.6㎞를 달리다 장성군 북하면 소재지에서 891번 지방도로를 타고 4㎞ 정도 더 가면 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백양사무소 (061)392-7288. →맛집 선운사 주변은 죄다 장어구이집이다. 어림잡아 40곳은 족히 넘는다. 연기식당, 할매집, 신덕식당, 산장회관, 명가풍천장어 등이 알려졌다. 백양사 초입 별궁민속식당은 산채정식이 유명하다. 풍미회관은 한정식, 단풍두부는 두부전골, 산골짜기는 꿩샤부샤부로 각각 이름났다. →잘 곳 선운사 초입에 선운산 관광호텔(063-561-3377)과 선운사 유스호스텔(063-561-3333)이 있다. 송악모텔, 청원모텔 등도 깔끔하다. 백양사 쪽에선 백양관광호텔(061-392-2114), 은혜가족호텔(061-392-7200) 등이 깨끗하다.
  • 출장 동행 부하 여직원 성폭행…알몸사진 찍어 협박

    출장 동행 부하 여직원 성폭행…알몸사진 찍어 협박

    어엿한 가정을 둔 40대 직장인이 지방출장에 동행한 부하 여직원을 성폭행하고 알몸 사진을 찍어 협박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술에 취한 부하 여직원을 성폭행하고 알몸 사진을 찍어 협박한 혐의(준강간)로 김모(46)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11일 오전 2시께 출장지인 부산의 한 모텔에서 동행한 부하 여직원 A(28)씨가 술에 취한 틈을 타 성폭행하고 A씨 알몸을 스마트폰으로 촬영, 그걸 빌미로 협박하면서 성관계를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에서 모 기업의 중간간부로 근무하는 김 씨는 부하 여직원 A 씨와 회사 업무 때문에 부산으로 출장을 가게 됐다. 출장지에서 김 씨와 A 씨는 함께 술자리를 가졌고 평소 술이 약한 A 씨가 취한 모습을 보이자 김 씨는 A 씨를 부축한다는 핑계로 함께 방에 들어간 뒤 강제로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성관계 직후 자신의 스마트폰 카메라로 A 씨의 알몸 을 찍었고 며칠 뒤 김 씨에게 사진을 넘겨받은 다른 사람 행세를 하며 A 씨에게 사진과 함께 ‘김 씨와 관계를 유지하지 않으면 인터넷에 유포하겠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내 협박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직 어린 세 자녀와 부인까지 둔 평범한 집안의 가장인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둘 다 술이 취한 상태에서 실수로 일어난 일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70대 여성 모텔 끌고가 성폭행한 60대男 징역 5년

    70대 여성을 성폭행한 60대 남성이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제12형사부(부장 최월영)는 2일 알고 지내던 여성을 상습 성폭행해 특수강간 혐의로 기소된 윤모(69)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5년 동안 신상정보 공개와 120시간 성폭력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했다. 재판부는 “성범죄로 처벌받은 전과가 있는 윤씨가 범행에 취약한 여성을 성폭행해 피해자의 정신적 피해가 클 것으로 보이는 데도 범행을 부인하고 진실한 사과나 합의조차 하지 않아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윤씨는 지난해 9월 알고 지내던 A(70·여)씨를 숙박업소에 끌고가 성폭행하는 등 올해 초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낙지살인 무죄’ 남성, 사기혐의 구속

    ‘낙지 살인사건’으로 기소됐다가 무죄 판결을 받았던 30대 남성이 사기 혐의로 다시 구속됐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1일 전 여자친구 자매를 속여 1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로 김모(32)씨를 구속했다. 인천지법 김도현 영장전담 판사는 이날 오후 열린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신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김씨는 2010년 8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전 여자친구인 A(29)씨와 A씨의 여동생 B(24)씨로부터 사업 투자금 명목 등으로 13차례에 걸쳐 총 1억 76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김씨가 낙지 살인사건 피해자 윤모(당시 21세)씨와 사귀던 당시 만나던 또 다른 여자친구다. 둘은 김씨가 수감 생활을 하던 중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김씨는 낙지살인 사건 피해자의 사망 보험금으로 받은 2억원 가운데 5000만원을 관리해 달라며 A씨에게 맡겨 환심을 샀고, 이후 차량 구입 비용과 각종 투자금 명목 등으로 돈을 받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죄질이 좋지 않다”며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2010년 4월 19일 새벽 인천의 한 모텔에서 여자친구 윤씨를 질식시켜 숨지게 한 뒤 ‘낙지를 먹다가 숨졌다’고 속여 사망 보험금 2억원을 챙긴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으나 지난달 대법원으로부터 살인 혐의에 대해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다. 김씨는 그러나, 절도 혐의 등 일부 유죄를 인정한 대법원 판단에 따라 징역 1년6월이 확정됐고, 지난달 21일 안양교도소에서 만기 출소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낙지 살인사건’ 무죄男. 이번엔 사기로 또 다시 구속될 처지

    ‘낙지 살인사건’ 무죄男. 이번엔 사기로 또 다시 구속될 처지

    ’낙지 살인사건’으로 기소됐다가 대법원에서 살인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은 30대 남성이 또 다시 구속될 처지에 놓였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전 여자친구 자매를 속여 1억여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김모(3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2010년 8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전 여자친구인 A(29)씨와 A씨의 동생 B(24)씨로부터 사업 투자금 명목 등으로 13차례에 걸쳐 총 1억 76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김씨가 낙지 살인사건의 피해자 C(당시 21세)씨와 사귀던 당시 만나던 또 다른 여자친구다. 둘은 김씨가 수감 생활을 하던 중 헤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낙지 살인사건 피해자의 사망 보험금으로 받은 2억원 가운데 5000만원을 관리해 달라며 A씨에게 맡겨 환심을 샀고 이후 차량 구입비용과 각종 투자금 명목 등으로 돈을 받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신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도주할 우려가 있고 죄질이 좋지 않아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낙지 살인사건으로 기소된 김씨는 지난달 대법원으로부터 살인 혐의에 대해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다. 당시 대법원은 “직접적인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제출된 간접 증거만으로는 김씨가 여자친구 윤씨를 강제로 질식시켜 숨지게 했다고 볼 수 없다”며 김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김씨는 지난 2010년 4월 19일 새벽 인천의 한 모텔에서 여자친구 윤씨를 질식시켜 숨지게 한 뒤 “낙지를 먹다가 숨졌다”고 속여 사망 보험금 2억원을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다만 김씨는 절도 등 혐의에 대해 일부 유죄를 인정한 대법원의 판단에 따라 징역 1년6월의 확정 판결을 받았다. 지난달 21일 안양교도소에서 징역형을 마치고 만기출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초등교사가 초등생과 성매매

    초등학교 교사가 채팅을 통해 만난 초등 여학생과 성관계를 맺은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음성지역 모 초등학교 교사 A(31)씨를 미성년자 의제강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를 벌인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영동군 영동읍의 한 모텔 객실에서 스마트폰 조건 만남 애플리케이션 채팅으로 알게 된 초등학교 6학년 B(12)양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또 다른 초등학생과 성관계를 한 정황을 포착해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B양이 초등학생인 것을 알고도 성관계를 한 것 같다”면서 “다른 사건에 연루된 B양을 조사하던 중 스마트폰에서 A씨와 대화를 주고받은 게 발견돼 수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를 받은 A씨는 지난 16일 학교에 사표를 제출했으며 자살을 기도해 현재 충남 천안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사표는 아직 수리되지 않았다. 충북도교육청은 검찰로부터 범죄사실 통보서가 오면 징계위원회를 열어 A씨의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은 A씨가 수사에 협조해 일단 불구속 송치했으며 추가 범행이 드러나면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초등학생 성관계 초등교사, 성관계 동영상도 찍었다

    초등학생 성관계 초등교사, 성관계 동영상도 찍었다

    초등학교 여학생과 성관계를 맺은 초등학교 교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충북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31일 초등학교 여학생 B(12)양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도내 모 초등학교 교사인 A(3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중순 충북 영동군 영동읍의 모텔에서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만난 B양과 합의 하에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다른 중학교 1학년 여학생 C(12)양과도 같은 방법으로 지난 8월초 충북 증평군 증평읍의 무인 모텔에서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결과 A씨는 심지어 자신의 휴대전화 카메라를 이용, 성관계를 하는 장면을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사이에 금품 거래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사안이 미치는 영향이 심각하고 중대하다는 점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출장 가서 성관계 도중 다치면 정부가 배상?

    출장 가서 성관계 도중 다치면 정부가 배상?

    공무 출장 중이던 공무원이 출장지에서 성관계를 갖다 다치면 정부가 보상해야 할까. 호주 법원이 해당 공무원에게 정부가 보상해야 한다고 내린 판결이 연방대법원 최종심에서 뒤집혔다. 30일 호주 국영 ABC방송에 따르면 호주 연방대법원은 이날 공무 출장 중 모텔에서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하다가 다친 연방정부 공무원에 대해 정부가 보상할 필요가 없다고 판시했다. 연방대법원은 판결문에서 “피고용인의 부상이 업무 수행 중 입은 것이라고 보기 위해서는 피고용인이 상처를 입었을 당시의 환경이 고용인에 의해 초래되었어야 한다”면서 “하지만 이 경우엔 상처를 입을 당시의 환경이 고용인에 초래된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30대 후반의 이 여성 공무원은 2007년 11월 공무 수행을 위해 뉴사우스웨일스주의 한 소도시로 출장을 갔다. 이때 이 여성은 자신이 머물던 모텔로 남자친구를 불러냈고 두 사람은 저녁식사를 한 뒤 성관계를 가졌다. 그러나 성관계 도중 침대 옆 벽에 걸려 있던 유리등이 이 여성의 얼굴로 떨어졌다. 결국 이 여성은 코와 입 언저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두 사람 모두 무엇 때문에 이 유리등이 떨어지게 됐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진술했지만 두 사람이 성관계에 몰입한 나머지 격렬한 동작을 하다가 유리등을 건드리게 된 것으로 추정됐다. 출장에서 돌아온 이 여성은 업무수행 중 부상당했다며 연방정부 산하 공무원산업재해보상기관에 치료비 보상을 청구했다. 그러나 이 기관은 “업무수행 도중에 다친 것이라고 볼 수 없다”면서 보상을 거부했다. 이 여성은 호주중앙행정심판위원회(AAT)에 재심을 청구했으나 AAT 역시 “성관계는 샤워나 취침, 식사 등과 같이 공무출장 중에 일상적으로 행하는 일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공무원산업재해보상기구의 결정을 옹호했다. 그러나 이 여성은 AAT의 결정에도 승복하지 않고 사건을 연방법원으로 끌고 갔고 지난해 12월 연방법원은 “원고가 출장 중이던 지역의 모텔에서 밤에 섹스를 했든 카드게임을 했든 상관없이 모두 업무의 연장이라 할 수 있다”면서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 공무원산업재해보상기관은 이에 불복, 연방대법원에 항소했고 결국 대법원은 하급 법원의 판결을 뒤집고 최종적으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에릭 아베츠 고용부 장관은 “연방대법원의 이번 판결은 상식의 승리”라고 말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충북 교사가 女초등학생 돈주고 성관계 ‘충격’

    충북지역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초등학교 여학생과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30일 초등학교 여학생(12)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미성년자 의제강간)로 도내 모 초등학교 교사인 30대 초반의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께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만난 여학생과 합의하에 충북의 한 모텔에서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사이에 금품 거래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A씨가 또 다른 초등학교 여학생과 성관계를 맺은 정황을 포착, 추가 수사하고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A씨가 조사에 순순히 응하는 등 도주의 우려가 없어 불구속 송치했다”며 “여죄를 수사해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A씨는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지난 16일 사표를 제출했으나 수리는 되지 않았다. A씨는 사표를 제출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도교육청은 검찰로부터 범죄 사실 통보서가 오면 징계위원회를 열어 처벌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8년 서울 외국인관광객 1700만 시대 연다

    2018년 서울 외국인관광객 1700만 시대 연다

    서울시가 2018년 외국인 1700여만명이 찾는 관광도시 도약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25일 서울국제경제자문단(SIBAC) 총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14~2018 서울 관광·MICE(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회)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2018년까지 세계 11위 수준인 관광객 수를 5위로 끌어올리고 국제행사 개최 도시 순위도 세계 5위에서 세계 3위권으로 올릴 계획이다. 서울 관광객은 지난해 920만명에서 올해 1000만명을 돌파했다. 1인당 지출은 지난해 1530달러에서 1560달러로 늘었다. 우선 시는 전시·회의시설을 2020년까지 도심권, 동남권, 서남권 3대 지역을 중심으로 현재 컨벤션전용시설 기준 6만 4000㎡의 3배인 18만 6000㎡로 확대한다. 내년 완공을 앞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7000㎡, 2018년 개관할 서울역 북부 컨벤션센터에 3만 2000㎡의 시설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2020년까지 포화상태인 코엑스 컨벤션 기능을 확장하기 위해 맞은편 한국전력과 서울의료원, 잠실종합운동장 부지 등을 연계할 방침이다. 아울러 연구개발(R&D) 중심의 첨단 산업단지로 조성 중인 마곡지구에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호텔 및 회의장 등의 시설 설치를 유도할 계획이다. 2018년까지 게스트하우스 등 턱없이 부족한 숙박 객실을 중저가 중심으로 4만실 확충한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또 비즈니스 호텔 등 중저가 호텔을 5년간 2만실 늘려 5만 5000실 규모로 만든다. 외국인이 숙박을 꺼리지 않을 정도로 괜찮은 여관·모텔을 우수 숙박시설로 지정해 8000실을 확보한다. 도시민박업이나 한옥·전통사찰 등 체험형 숙박시설도 1만실 늘린다. 시는 이렇게 2018년까지 7만 7600실을 확보하면 객실 수급 격차를 1만 1315실에서 7076실로 줄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서울관광의 질적 성장을 위해 다음 달 ‘바가지요금 피해보상제’도 도입한다. 외국인 관광객이 센터에 신고하면 관광경찰 등이 현장 확인 및 조사 후 서울시관광협회가 피해 보상금을 지급해 주는 제도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 관광·MICE산업 마스터플랜을 통해 관광과 비즈니스 모두에 적합한 모델 도시로 만들어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 시대를 앞당기는 한편 경제성장과 일자리창출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등산길서 만난 꽃뱀에 전세금 날린 50대男

    등산길서 만난 꽃뱀에 전세금 날린 50대男

    50대 남성이 등산하다 만난 ‘꽃뱀’과 모텔에 묵었다가 수백만원의 전세금을 날리고 어머니의 신세를 지게 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23일 김모(55·여)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4월 14일 오후 9시쯤 함께 모텔에 투숙했던 이모(58)씨의 주머니에서 전세금 7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씨는 올해 초 부산 해운대구 장산에서 등산하다 우연히 만난 김씨와 2~3차례 술을 마시면서 친해졌고, 이날도 함께 술을 마신 뒤 부산 수영구의 한 모텔에 함께 투숙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씨는 이날 마침 방을 옮기기 위해 전세금 700만원을 갖고 있었으나 김씨가 전세금을 훔쳐 달아나는 바람에 어머니 집에 거주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용인 엽기살인 10대 “합의하에 성관계”…사체오욕 부인

    용인 엽기살인 10대 “합의하에 성관계”…사체오욕 부인

    1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용인 엽기살인사건’ 피의자 심모(19·무직·고교중퇴)씨가 법정에서 성폭행과 사체오욕 혐의를 부인했다. 23일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윤강열)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심씨는 “합의 하에 성관계를 가졌고 살해한 뒤에는 성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심씨는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해했다”고 진술한 체포 당시부터 이달 초 공판준비기일까지 줄곧 살인과 성폭행, 사체오욕 및 손괴 등 검찰의 공소사실을 인정해왔다. 진술 번복 이유에 대해 심씨는 “국선변호인과 많은 대화를 나누지 못해 속마음을 털어놓지 못하다가 최근에서야 모두 털어놨다”며 “살인과 사체손괴·유기 등 다른 혐의는 인정한다”고 말했다. 심씨는 녹색 수의를 입고 굳은 표정으로 법정에 나와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고개를 숙인 채 재판부 질문에 대한 대답 외에 별다른 말은 하지 않았다. 일부 방청객은 법정에 들어서는 심씨를 향해 욕설을 하다가 경위에 제지당하기도 했다. 심씨는 지난 7월 8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한 모텔에서 알고 지내던 A(17)양을 목 졸라 살해한 뒤 성폭행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다음 공판은 다음 달 22일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용인 10대 엽기살인범, 시신에 성폭행 했었다

    용인 10대 엽기살인범, 시신에 성폭행 했었다

    지난 7월 경기 용인에서 발생한 엽기살인사건 피의자 심모(19·무직·고교 중퇴)군이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피해자를 살해한 뒤 시신에 성폭행했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20일 법원과 검찰에 따르면 심군은 지난 7월 8일 오후 9시쯤 용인시 한 모텔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김모(17)양을 목 졸라 숨지게 한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지난달 9일 구속기소됐다.  심군은 시신 일부를 변기에 버리고 일부는 집으로 가져와 장롱에 숨겨 오다 김양 부모가 김양이 귀가하지 않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에 붙잡혔다.  심군은 당시 경찰에서 “성폭행을 하려는데 김양이 강하게 반항해 살해했다”고 진술했다가 “성폭행한 뒤 경찰에 신고할 것이 두려워 살해했다”고 말을 바꿨다.  이에 따라 경찰은 살인·강간·사체유기·사체손괴 등 4가지 죄목을 적용, 심군을 구속했다.  그러나 경찰은 이후 시신에서 특이점을 발견, 추궁한 끝에 심군이 시신에 성폭행을 한 혐의를 인정함에 따라 사체오욕죄를 추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른바 ‘시간(屍姦)’이다. 사체오욕죄는 시신을 더럽히거나 욕되게 하는 범죄로 적용 사례가 드물다.  심군 변호인은 엽기적인 범죄행각이 추가되자 오는 23일로 예정된 사건 첫 공판기일을 앞두고 법원에 ‘비공개 재판’ 신청서를 냈다.  변호인은 비공개 재판 신청 이유로 사건의 중대성과 심각성 공개재판을 받을 경우 피고인과 가족들이 받게 될 정신적 고통 법원조직법 제57조 제1항 등을 들었다.  법원조직법 57조1항은 국가의 안전보장·안녕질서 또는 선량한 풍속을 해할 우려가 있는 때 재판을 공개하지 않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윤강열)는 사건기록을 검토한 뒤 재판 비공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8월 법원은 피의자 심군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정신감정유치를 받아들임에 따라 공주 치료감호소에서 1개월 동안 수감된 상태로 정신감정을 받았다. 검찰 측은 당시 “심군이 짧게나마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전력이 있고 범행이 워낙 엽기적이어서 정신감정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女트로트 가수, 소속사 사장 성폭행 혐의로 고소

    女트로트 가수, 소속사 사장 성폭행 혐의로 고소

    여성 트로트 가수가 소속사 사장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일간스포츠는 전북지방경찰청이 트로트 가수 A(여)씨로부터 고소장을 접수받은 뒤 소속사 사장 최모씨를 성폭행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찰 관계자는 매체와의 통화에서 “고소장을 접수한 것은 사실이며 강제성이나 성폭행 자체의 사실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말해줄 것이 없다”면서 “다만 A씨가 병원 검사를 마친 상태이며 경찰은 지속적으로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A씨의 오빠라고 밝힌 B씨는 매체와의 통화에서 “최씨가 지난 4일 충청북도 청주에서 행사를 마친 뒤 동생과 천안에 있는 순대를 먹으러 갔다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A는 당시 최씨가 건낸 막걸리를 마시고 기억을 잃었으며 당시 잔에는 하얀 가루가 들어있었다”면서 “A가 이 가루가 무엇인지 묻자 최씨는 막걸리 찌꺼기라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날 전라북도 익산의 집에 돌아와 한참을 잔 뒤 자신의 속옷이 벗겨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현재 경찰 조사와 병원 검사를 마친 상태다. 경찰이 사건이 벌어진 모텔의 폐쇄회로(CC)TV를 확보한 뒤 검사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소속사 측은 “아직 경찰 조사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얘기할 수 있는 부분은 없다”면서 “경찰 조사에서 있는 그대로 진술한 후, 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처할 것”이라고 답했다. 경찰도 “피해를 당한 A씨측이 당시 상황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기 때문에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아직은 범행을 단정짓기 어렵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감히 내 남친에 키스해?”…친구 살해한 무서운 10대女 일당

    “감히 내 남친에 키스해?”…친구 살해한 무서운 10대女 일당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키스를 했다는 이유로 친구를 때려 숨지게한 무서운 10대 일행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12일 남자친구에게 키스했다는 이유로 친구들과 함께 고교 동창생 이모(19)양을 폭행해 숨지게 한 신모(19)양과 신양의 남자친구 남모(19)군 등 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양은 지난 9일 익산시내 한 모텔에서 함께 있던 이양 등과 함께 머물던 중 이양이 자신의 남자친구 남군에게 키스를 하자 격분, 남군 등과 함께 이양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광주의 한 모텔에 숨이었던 이들을 검거해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으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텔서 10대女 폭행으로 숨진 채 발견

    전북 익산의 한 모텔에서 10대 소녀가 폭행을 당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지난 9일 익산시 창인동 한 모텔에서 이모(19)양이 숨져 있는 것을 주인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양은 8일 오전 9시쯤 일해 2~4명과 함께 이 모텔에 투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양은 20대 여성과 남성 2~4명과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발견 당시 이양은 심하게 폭행을 당한 흔적이 몸 여러 군데 남아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양과 함께 투숙했던 것으로 보이는 용의자들을 추적 중이다”면서 “정확한 사건 경위는 용의자를 붙잡아 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승호의 시시콜콜] 중국인 제주 투자붐 명암

    [오승호의 시시콜콜] 중국인 제주 투자붐 명암

    제주 출신의 시중은행 간부인 한 지인은 “중국인들이 제주도 땅을 마구 사들이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졸부라도 상관없지만 중국인들이어서 걱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론에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올해 초 이런 얘기를 들었을 때만 해도 실감하지 못했다. 추석명절 연휴를 맞아 제주에서 초등학교 동창 녀석과 소주 한 잔 하다 “중국인들이 제주 땅을 많이 매입한다던데 어떠냐”고 물었더니 “부동산투자 영주권 제도가 잘못됐다”고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했다. 5억원 이상 부동산에 투자해 5년 이상 보유하면 영주권을 주는 투자이민제 때문에 중국인들이 설쳐댄다는 것이다. 고향 땅을 외지인들, 그것도 외국인들이 잠식해 가는 것을 걱정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예전에 비해 많이 줄어들고 있겠지만, 제주도민의 배타성도 중국인들의 투자 붐을 곱지만은 않은 시각으로 보게 하는 한 요인이라는 생각도 해봤다. 올들어 지난 8월 말까지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83만여명. 이 가운데 중국인은 146만여명으로 전체의 79%가량을 차지했다. 중국인 관광객은 2000년대 초 연간 10만여명 수준이었으나 지난해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폭증하고 있다. 비자를 면제해 주는 무사증 입국제도와 투자이민제, 한류 등의 영향 탓이다. 외국인이 보유한 제주도 토지는 전체 면적의 0.56%라고 한다. 재미교포 등 미국인 소유가 371만 1081㎡로 가장 많고 중국인 소유는 222만 1538㎡로 제주도 면적의 0.13%이다. 제주 국제자유도시는 추진한 지 10년이 지나면서 큰 방향은 목표대로 굴러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8월 제주도의 순유입인구 비율은 0.10%로 세종시(0.45%)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8월 한 달간 제주에 5784명이 들어오고 5176명이 나가 순유입인구는 608명이었다. 제주도 인구는 8월 12일 60만명을 돌파했다. 1987년 50만명을 넘어선 이후 26년 만이다. 제주도는 2021년에는 70만명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인들의 제주도 부동산 투자 열기는 갈수록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광야오(光耀)그룹의 중국성 리조트 건설, 루디(地)그룹의 헬스케어타운 건설, (주)제주중국성개발의 성산포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 등이 대기하고 있다. 문제는 외국인 투자가 제주도민들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도민들의 성급한 판단일 수도 있으나 “중국인 관광객들은 넘치는데 돈은 별로 안 된다”는 지적이 적잖다. 중국 관광객 특수는 대기업 면세점으로 쏠리고 있다. 공항 면세점은 1인당 구매 한도가 400달러여서 중국 부자들을 겨냥한 고가품을 갖다 놓을 수 없다. 영세 여행업체들의 난립 등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모텔 청소나 유지 보수, 영세 가게 점원 등의 고용에 그쳐선 안 된다. 외국인 투자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고부가가치산업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 논설위원 os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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