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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렛미인 노안녀, 할머니 얼굴에서 도시녀로 재탄생

    렛미인 노안녀, 할머니 얼굴에서 도시녀로 재탄생

    12일 방영된 스토리온TV ‘렛미인 시즌4’ 제3화에서는 ‘노안’이라는 사연으로 원래의 나이보다 20~30살 정도 늙어 보이는 ‘노안녀’가 ‘동안 미녀’로 다시 태어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최종 렛미인으로 선정된 노안녀 문선영 씨는 어릴 적 부모의 이혼, 노숙 생활, 직장 해고와 모텔 청소부를 하고 있다는 등의 안타까운 사연을 밝혔고 특히 얼굴과 몸까지 노화가 진행되어 스스로를 ‘20대 할머니’라고 소개했다. 결정적 노안의 원인이었던 긴 턱은 V 라인 턱 끝 수술로 7mm 가량을 줄이고, 리프팅을 통해 탄력있는 얼굴을, 눈매교정술로 또렷한 눈매를 완성했다. 또한 오랜 노숙 생활로 인해 처진듯한 가슴과 몸매에도 교정술과 흡입술을 실시했다. 20대 동안 신데렐라로 다시 태어난 것. 대반전 메이크 오버 쇼 ‘렛미인’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을 통해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렛 미인’ 시즌4, 노안 편 ‘믿기지 않는 변신’

    ‘렛 미인’ 시즌4, 노안 편 ‘믿기지 않는 변신’

    12일 방영된 스토리온TV ‘렛미인 시즌4’ 제3화에서는 ‘노안’이라는 사연으로 원래의 나이보다 20~30살 정도 늙어 보이는 ‘노안녀’가 ‘동안 미녀’로 다시 태어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최종 렛미인으로 선정된 노안녀 문선영 씨는 어릴 적 부모의 이혼, 노숙 생활, 직장 해고와 모텔 청소부를 하고 있다는 등의 안타까운 사연을 밝혔고 특히 얼굴과 몸까지 노화가 진행되어 스스로를 ‘20대 할머니’라고 소개했다. 결정적 노안의 원인이었던 긴 턱은 V 라인 턱 끝 수술로 7mm 가량을 줄이고, 리프팅을 통해 탄력있는 얼굴을, 눈매교정술로 또렷한 눈매를 완성했다. 또한 오랜 노숙 생활로 인해 처진듯한 가슴과 몸매에도 교정술과 흡입술을 실시했다. 20대 동안 신데렐라로 다시 태어난 것. 대반전 메이크 오버 쇼 ‘렛미인’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을 통해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귀금속 사려고…” 채팅남 토막 살해

    “귀금속 사려고…” 채팅남 토막 살해

    경기 파주에서 발생한 50대 남성 토막 살인 사건은 30대 여성이 귀금속 구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9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고모(36)씨는 귀금속 살 돈을 마련하기 위해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조모(50)씨를 파주의 한 무인 모텔로 유인한 뒤 미리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조씨의 목과 가슴 등 30여곳을 찔러 살해했다. 이후 고씨는 모텔에서 조씨의 시신을 절단한 뒤 비닐에 싸 농수로와 인천 수도권매립지, 남동공단 골목길에 나눠 버렸다. 고씨는 조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자신의 차에 싣고 다니면서 조씨의 지갑에 있던 현금을 모두 사용하고, 조씨의 신용카드로 목걸이 등 귀금속 300만원어치를 구매했다가 승인을 취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씨는 조씨와 지난달 25일 성매매 조건으로 채팅을 하다 다음 날 만나 모텔까지 간 것으로 확인됐다. 고씨는 “조씨가 강제로 성관계를 가지려 해 저항하다 우발적으로 범행을 했다”고 주장했으나 귀금속 구매 사실이 밝혀지면서 거짓이 들통 났다. 경찰은 고씨를 강도 살인 혐의로 10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콜센터에 성희롱 문자 남학생 3명 덜미 잡혀

    서울북부지검 형사4부(부장 김덕길)는 8일 서울시 종합민원센터인 ‘120 다산 콜센터’에 성희롱 문자메시지를 보낸 대학생 박모(23)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7월과 지난 2월 다산 콜센터 상담사들에게 “아가씨 몇 살이야? 나랑 잘래?” 등 문자메시지를 두 차례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중학생 A(14)군과 대학생 송모(19)씨는 상담사와 통화를 하면서 “가슴이 몇 컵이세요”, “예뻐요? 나랑 키스해요” 등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말을 했다가 덜미를 잡혔다. 검찰은 A군이 미성년자인 데다 초범인 점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경북 영주시에 거주하는 송씨의 처분은 담당 검찰에 넘겼다. 이 밖에 공중전화,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 모텔 일반전화 등을 사용해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나머지 3명은 지난달 26일 기소중지 처분이 내려졌다. 이번 수사는 서울시가 다산 콜센터 상담사를 보호하기 위해 성희롱에 대해 즉시 법적 조치를 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를 시행하고 악성 민원인 6명을 지난 3월 검찰에 고소하면서 진행됐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이민기 “질리지 않는 배우가 되고 싶다”

    이민기 “질리지 않는 배우가 되고 싶다”

    20대 남자배우의 기근에 시달리는 영화계에서 최근 이민기(29)의 행보는 단연 돋보인다. 2011년 액션 영화 ‘퀵’으로 영화 첫 주연을 따낸 그는 멜로 ‘연애의 온도’(2013), 스릴러 ‘몬스터’(2014)로 거침없이 연기의 폭을 넓혀 왔다. 그런 그가 남자배우들의 ‘로망’인 누아르에까지 도전했다. 소년 같은 이미지, 광기 어린 눈빛. 12일 개봉하는 누아르 ‘황제를 위하여’에서는 기다렸다는 듯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낸다.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누아르를 선택한 데 대해 “캐릭터보다는 장르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 결과”라고 답했다. “20대 배우가 할 수 있는 연기의 폭이 크지 않잖아요. TV 드라마라면 캐릭터가 중요하겠지만 영화는 작품 자체의 색깔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장르의 변화를 계속 주려는 건 그 때문이구요.” 패션모델 출신으로 2005년 MBC 일일연속극 ‘굳세어라 금순아’로 연기 데뷔를 한 그는 미니시리즈 ‘달자의 봄’ 등에서 연하남 캐릭터로 안방극장에서 인기를 끌었다. 2007년 영화 ‘바람피기 좋은 날’ 이후에는 영화 쪽에서 더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TV 단막극 오디션을 거쳐 영화 주연까지 연기자로서의 길을 차근차근 밟아 왔지만 처음부터 연기자를 꿈꿨던 것은 아니다. “스무 살에 처음 고향(김해)에서 올라와 모델 일을 시작했어요. 그때는 고시원이나 친구네 농장 컨테이너에서 지내기도 했지만 새로운 세상을 경험한다는 생각에 힘든 줄 몰랐죠.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단막극 오디션을 봤는데 덜컥 합격했어요. 당시만 해도 연기자가 될 생각은 없었어요. 그런데 일일연속극에 캐스팅되면서 매일 TV에 얼굴이 나오게 생긴 거예요. 그때부터 연기에 대한 고민을 진지하게 시작했죠.” MBC 드라마 ‘태릉선수촌’에 출연하면서 연기에 인생을 걸어 보겠다는 생각을 했다. 촬영장에서 감독에게 혼나고 상대 배우에게 연기를 배웠다. 현장에서 직접 부딪치면서 몸으로 연기를 깨우친 것. 영화 ‘해운대’까지만 해도 그저 눈길을 끄는 조연쯤으로 평가됐던 그는 ‘퀵’으로 단박에 주연을 꿰차는 행운을 누렸다. “촬영현장이나 무대 인사 자리에서 늘 막내였는데 어느 순간 제가 맨 앞에 서 있더라구요. 내가 울타리가 돼야 하는 시간이 왔구나, 그런 생각이 들면서 타이틀롤에 걸맞은 역할을 해야겠다는 책임감이 들더군요.” ‘황제를 위하여’는 19금 누아르 영화다. 그런 만큼 어둠 속 모텔에서 조직원들끼리 벌이는 액션 장면의 수위가 상당히 높다. “액션 장면은 세트가 아닌 실제 좁은 모텔에서 조명도 거의 없이 촬영해 힘들었어요. 하지만 머리는 덜 힘들었어요. 전작인 ‘몬스터’에서의 액션은 비인간적인 감정을 표현해야 해서 정신이 피폐해졌는데, 이번에는 다들 감추고 사는 욕망이란 감정을 표현하는 거여서 덜 힘들더라구요. 베드신도 그래요. 사랑의 감정이 아닌, 소유욕과 집착을 보여주는 장치인 거죠.” 내심 연기에 대한 독기를 품고 살아왔다는 그다. 엇비슷하게 누아르 영화를 개봉한 장동건(우는 남자), 차승원(하이힐)과는 본의 아니게 흥행 경쟁을 하게 됐다. “모두 대선배들이지만 작품으로 승부해 보고 싶다”는 그는 “이번 영화에서는 바짝 날이 서 있고 예민해진 이민기의 모습을 집중적으로 살펴봐 달라”며 웃었다. 한창 여진구와 함께 촬영 중인 영화(‘내 심장을 쏴라’)에서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한다. “제 30대는요? 물론 저만의 대표작을 만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겠죠. 제 스스로도 질리지 않는 모습을 개발하는 것, 거기에 온 힘을 쏟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글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사진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6월 극장가 ‘19금 누아르’ 전쟁터

    6월 극장가 ‘19금 누아르’ 전쟁터

    6월 극장가는 핏빛 누아르 영화들의 전쟁터다. 지난 4일 개봉한 장동건 주연의 ‘우는 남자’와 차승원 주연의 ‘하이힐’, 12일 개봉하는 이민기·박성웅 주연의 ‘황제를 위하여’가 모두 액션 누아르를 표방하고 있다. 주로 범죄 세계를 배경으로 남자들의 거친 욕망과 배신, 음모 등을 다루는 누아르 장르의 특성상 강렬한 액션 장면은 ‘기본’이다. 그런데 그 정도가 보통이 아니다. 3편 모두 19세 미만 청소년 관람불가(청불) 등급을 받을 만큼 강도가 세다. 15세 이상 관람가와 ‘청불’ 등급은 흥행 수입 면에서 큰 차이가 있다. 그런데도 이들이 ‘청불’ 등급을 마다하지 않고 강도를 높인 누아르로 탄생한 이유는 뭘까. 3편의 영화는 감상 포인트가 모두 다르다. ‘우는 남자’는 딜레마에 빠진 고독한 킬러, ‘황제를 위하여’는 인생의 밑바닥에서 욕망을 쫓는 남자, ‘하이힐’은 여자가 되고 싶은 강력계 형사의 이야기다. 하지만 이전의 누아르물에 비해 훨씬 거칠고 자극적인 액션 장면들이 스크린을 가득 채운다. 특히 ‘우는 남자’와 ‘황제를 위하여’는 각각 권총과 칼을 이용한 액션 장면이 영화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스타일을 중시하기보다는 날것의 투박함과 실감 나는 액션으로 강도를 한층 높였다. 극 중 주인공이 흑사회 3인방과 벌이는 아파트 총격전에서는 한 테이크에서 평균 200발 이상의 총알이 발사됐다. 불법 도박판, 사채업계의 이면을 그린 ‘황제를 위하여’의 표현 기법은 더욱 거칠다. 전도유망한 야구 선수였지만 돈 때문에 승부 조작에 가담해 인생의 바닥을 친 이환(이민기)이 조직에 가담하면서 본능과 욕망을 좇는 도발적인 이야기가 줄거리다. 밀폐된 모텔에서 이환이 조직원들과 벌이는 액션은 영화에서 가장 힘을 준 부분인데 어둠 속에서 조직원들끼리 칼로 찌르는 선혈 낭자한 혈투 장면은 슬로모션으로 한층 더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상준 감독은 “영화적 장치로 미화된 액션이 아닌, 날것의 액션을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남자들의 실체 없는 욕망과 그들이 맹목적으로 쫓는 성공 끝에는 허무함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하이힐’은 감성 누아르를 표방했지만 내면의 여성성을 숨긴 지욱(차승원)이 겉으로는 완벽한 마초로 그려지는 만큼 초반부터 강렬한 액션이 스크린을 채운다. 칼, 총 등의 무기뿐만 아니라 생활 도구를 이용한 액션으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장진 감독은 “의도적으로 카메라를 끊지 않고 액션의 과정을 디테일하게 보여준 것은 지욱의 외면과 내면이 부딪치고 폭발하는 감정에 몰입하게 하고 싶어서였다”고 말했다. 영화계에 이처럼 ‘19금’ 누아르가 쏟아진 데는 하정우·최민식 주연의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 전성시대’(2012년) , 이정재·황정민 주연의 ‘신세계’(2013) 등의 흥행 성공이 직접적인 배경이 됐다. 한 영화 홍보사 대표는 “두 작품이 ‘누아르=남자 영화’라는 공식을 깨고 여성이나 중장년 관객까지 끌어들인 선례를 보여줬다”면서 “전작들과의 차별화를 염두에 두고 기획 단계에서부터 19금으로 결정된 영화들이 많다. 감독들이 표현의 범위에 제약을 두지 않고 연출하다 보니 점점 더 수위가 세지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누아르 영화는 사회적으로 혼란한 시기에 많이 나온다는 분석도 있다. ‘황제를 위하여’의 제작사인 오퍼스픽처스의 한 관계자는 “홍콩의 중국 반환 전이나 미국 2차 대전 이후 홍콩과 미국에서 자기 파괴적인 누아르 영화가 많이 제작됐다”고 말했다. ‘신세계’ ‘황제를 위하여’의 배우 박성웅은 “현재 영화계의 중추인 40대 남자 감독이나 배우들이 ‘영웅본색’ ‘첩혈쌍웅’ 같은 홍콩 누아르를 보고 자란 세대로, 누아르에 대한 동경이 큰 것도 주요 배경”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의 누아르물들이 지나치게 폭력적이고 자극적인 표현에 집중하는 데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영화평론가 정지욱씨는 “최근 남성다움으로 포장된 과도한 폭력성이나 잔혹성만으로 승부하려는 경향이 짙다”면서 “누아르물이라고 탄탄한 극적 구성 없이 무조건 센 자극만으로 관객을 설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라고 짚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중고폰 사기꾼 된 ‘레슬링 유망주’

    전국대회 준우승을 거두는 등 한때 레슬링 유망주로 꼽히던 10대가 중고 스마트폰 거래 사기로 650여만원을 챙겨 달아났다가 경찰에게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올해 1월부터 4개월여간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개설된 중고물품 거래 장터를 통해 스마트폰을 싼값에 판다는 글을 올린 뒤 66명으로부터 약 650만원을 받아 챙긴 박모(19·무직)군을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군은 서울과 경기 시흥시의 모텔과 PC방 등을 옮겨다니며 지인들에게 빌린 아이디로 게시물을 작성했다. 피해자들로부터 받은 돈 650만원은 모두 유흥비와 여관비 등으로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군은 초등학교 6학년 때 레슬링을 시작해 2010년 국내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를 비롯해 전국 규모 대회에서 두 차례나 준우승을 거둔 유망주였다. 하지만 지난해 고교 3학년이 된 박군은 운동이 힘들다는 이유로 레슬링을 그만두고 학교도 자퇴했다. 올해 1월 부모와 함께 살던 집을 나오면서 생활비와 유흥비를 충당하려고 손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범죄에 빠져든 것으로 알려졌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살빼는 약” 속여 10代에 마약 팔고 성매매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만난 미성년자와 성매매를 하고 마약까지 판매한 마약사범 등 63명이 검거됐다.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민모(28)씨와 황모(42)씨 등 24명을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로부터 구입한 마약을 서울 시내 모텔 등에서 투약한 이모(17)양 등 39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모(42)씨는 40여 차례에 걸쳐 마약상들로부터 필로폰 350g을 8000여만원에 구입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모두 27명을 상대로 필로폰 200g 1억 3000여만원어치를 팔았다. 검거된 구매자 가운데에는 조직폭력배도 10명 포함돼 있었으며 미성년자도 있었다. 황씨는 지난해 6월 서울 강북구의 한 모텔에서 채팅앱으로 만난 이양 등 미성년자 5명과 성관계를 하고 필로폰 2g을 100만원에 판매하거나 무상 공급했다. 황씨는 이들에게 ‘살 빼는 약’이라며 필로폰을 권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양은 황씨가 마약을 판매하면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유혹하자 채팅앱을 통해 만난 박모(42)씨에게 마약을 팔기도 했다. 이들은 마약에 취한 딸의 모습을 수상하게 여긴 이양 부모의 신고로 들통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로부터 마약을 권유받은 청소년들은 죄의식이나 두려움 없이 마약을 투약했다”고 설명했다.경찰은 황씨의 휴대전화 2개와 장부 등을 입수해 마약을 밀반입한 민모(28)씨 등을 잇달아 검거했다. 조사 결과 민씨는 지난 3월 엑스터시 1000여정과 필로폰, 대마초 등을 국제특송(EMS)으로 밀반입해 박모(27)씨와 김모(27)씨 등에게 판매했다. 민씨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미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동료에게 부탁해 마약을 믹서기로 분쇄해 건강식품 캡슐에 담아 위장한 후 국제특송(EMS)을 이용해 밀반입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경찰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협조해 국제특송을 통한 마약류 밀반입을 차단하고 채팅 앱을 이용한 마약류 유통 차단에도 수사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도곡역 방화범 검거 “억울함 알리려고..” 무슨 사연? 승객 370여명 전원 대피

    도곡역 방화범 검거 “억울함 알리려고..” 무슨 사연? 승객 370여명 전원 대피

    ‘도곡역 방화범 검거, 승객 전원 대피’ 도곡역 지하철 화재 승객이 전원 대피한 가운데 방화범이 검거됐다. 28일 오전 도곡역 지하철 3호선 열차에 불을 낸 70대 방화범이 검거됐다. 도곡역 방화범은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2의 대구지하철 참사로 이어질 뻔한 사고였지만 역무원과 승객의 침착한 초동 대처로 승객이 전원 대피해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서울수서경찰서에 따르면 검거된 도곡역 방화범 용의자 조 모(71)씨는 광주광역시에서 유흥업소를 운영하는 남성으로 전동차에 불을 내기 전인 22일 버스로 서울에 올라와 3호선을 답사했다. 27일 조 씨는 경기도 고양시 원당 근처 모텔에서 잠을 잔 뒤 28일 오전 10시께 원당역에서 지하철 3호선을 탔다. 그는 열차가 매봉역에서 도곡역으로 이동하던 중 시너를 바닥에 뿌리고 3차례 열차에 불을 질렀다. 하지만 같은 전동차를 출장 중이던 서울메트로 직원 권순중(47)씨가 타고 있었고 권 씨는 “불이야!”하는 소리에 차내 소화기를 이용해 대부분의 불을 진화했다. 주변 승객들도 권 씨를 도와 불을 껐다. 조 씨는 불이 꺼지자 다시 시너를 흘러나오게 하면서 끝까지 불을 내려고 시도하는 등 모두 세 차례에 걸쳐서 불을 내려했다. 다행히 열차가 역내에 진입한 순간에 불이 나 승객들이 재빨리 내리고 역무원들이 초기 진화가 가능했다. 역과 역 중간을 달리던 전동차에서 방화가 발생했다면 자칫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사건이 발생할 때 전동차에는 약 370여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조 씨는 경찰조사에서 15년 전 운영하던 업소의 정화조가 넘쳐서 피해를 봤는데 민원과 보상을 통해 받은 돈이 기대에 못 미쳐서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굳이 서울까지 올라온 이유에 대해 조 씨는 “억울함을 잘 알릴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방화 과정에서 다친 조 씨는 피해자인 것처럼 속여 구급차에 올라 인근 화상전문병원으로 이송됐다가 30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네티즌들은 “도곡역 방화범 검거, 정말 이런 일은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된다”, “승객 전원 대피, 천만다행이네”, “도곡역 방화범 검거, 승객 전원 대피하긴 했지만 얼마나 무서웠을까”, “도곡역 방화범 검거, 자기가 억울하다고 다른 사람을 희생시키려 하다니 천벌을 받아야 한다”, “승객 전원 대피, 이제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3호선 도곡역 방화 “검거 방화범, 취재진에 웃는 얼굴로 손 흔들어”

    3호선 도곡역 방화 “검거 방화범, 취재진에 웃는 얼굴로 손 흔들어”

    3호선 도곡역 방화 “검거 방화범, 취재진에 웃는 얼굴로 손 흔들어” 재판 결과에 불만을 갖고 있던 70대 노인이 서울 지하철 3호선 전동차 객차에 불을 지르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오전 10시 52분 쯤 서울 강남구 도곡동 지하철 3호선 매봉역에서 도곡역으로 향하던 339전동차 3399객차에서 조모(71)씨가 미리 준비한 인화물질에 불을 붙였다. 조씨는 약 1ℓ짜리 시너 11통과 부탄가스 4개, 과도 1개를 담은 가방 두 개를 갖고 있었으며, 4호차 앞쪽 노약자석에 앉아있다가 방화를 시도했다. 조씨는 시너가 담긴 통 11개 중 5개의 뚜껑을 열었고 가방을 발로 넘어뜨려 객차 바닥에 쏟은뒤 라이터를 켰다. 당시 객차 내에는 승객 50여명이 타고 있었다. 조씨는 때마침 해당 객차에 타고 있던 서울메트로 매봉역 역무원 권순중(46)씨 등이 비치돼 있던 소화기로 불을 끄려하자 몸을 잡아당기며 진화를 방해했다. 조씨는 세 차례에 걸쳐 바닥에 시너를 뿌린 뒤 불을 붙였고, 마지막 시도가 실패하자 현장에서 달아났다. 조씨가 불을 지를 당시 열차는 도곡역까지 300여m를 남겨둔 상태로, 매봉역과 도곡역의 거의 중간 지점에 있었다. 해당 전동차는 도곡역 승강장에 절반 정도 들어간 상태에서 멈췄다. 승객 370여명 중 270여명은 도곡역 역사를 통해, 100여명은 선로를 따라 인근 매봉역을 통해 밖으로 대피했다. 인명피해는 거의 없었으며, 화재는 8분만인 11시 정각에 완전히 진화됐다. 달아난 조씨는 30여분만에 인근 화상전문병원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도곡역 4번 출구로 나온 조씨가 환자인 척 구급차에 올라탔으며, 신원을 밝히길 거부하며 취재진을 불러달라고 요구하다 붙잡혔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조씨는 치밀한 계획에 따라 방화를 시도했다고 실토했다. 광주광역시 동구에 사는 조씨는 22일 버스를 타고 상경해 3호선 삼송역을 사전답사했고, 26일 시너 등 범행도구를 실은 그랜저XG를 몰고 다시 올라와 삼송역 인근 모텔에 자리를 잡았다. 그는 28일 오전 3호선 온당역에서 열차에 올라탔고, 열차가 매봉역을 지나자 방화를 시도했다. 조씨는 경찰에서 지난 3월 광주고등법원에서 확정된 재판결과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광주광역시 동구에서 25년째 유흥업소를 운영중인데 지난 2000년 업소 안으로 정화조가 역류해 손해를 입었고, 건물주를 상대로 10여년간 소송을 벌여 승소했지만 기대했던 금액(4억∼5억원)에 턱없이 못 미치는 수천만원대의 배상금만 받게 됐다는 것이다. 조씨는 “억울한 사항을 가장 효과적으로 알릴 방법을 고민하다가 최근 발생한 서울 지하철 2호선 사고를 보고 지하철에서 불을 내면 언론에 잘 알려지겠다고 생각해 분신자살을 기도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고속버스터미널 지날땐 사람이 너무 많았고 지나면서 승객들이 대부분 내리고 매봉역쯤 되니까 사람이 많지 않은 것 같아 불을 질렀다”고 말했다. 조씨는 당초 알려진 것과는 달리 범행 과정에서 화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환자복을 입은 채 경찰에게 붙들려 나오는 과정에서 취재진에게 웃는 얼굴로 손을 들어 보이기도 했다. 경찰은 조사가 끝나는 대로 조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네티즌들은 “도곡역 방화범 검거, 황당해서 말이 안나올 지경이네”, “도곡역 방화범 검거, 이런 사람은 강력하게 처벌해서 다시는 빛을 못 보도록 해야 한다”, “도곡역 방화범 검거, 지금 웃음이 나옵니까. 정신 나갔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곡역 방화범 검거 “취재진에 웃는 얼굴로 손 흔들어” 도곡역 무정차 해제

    도곡역 방화범 검거 “취재진에 웃는 얼굴로 손 흔들어” 도곡역 무정차 해제

    도곡역 방화범 검거 “억울해 불 질러 자살하려고…” 도곡역 무정차 해제 재판 결과에 불만을 갖고 있던 70대 노인이 서울 지하철 3호선 전동차 객차에 불을 지르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오전 10시 52분 쯤 서울 강남구 도곡동 지하철 3호선 매봉역에서 도곡역으로 향하던 339전동차 3399객차에서 조모(71)씨가 미리 준비한 인화물질에 불을 붙였다. 조씨는 약 1ℓ짜리 시너 11통과 부탄가스 4개, 과도 1개를 담은 가방 두 개를 갖고 있었으며, 4호차 앞쪽 노약자석에 앉아있다가 방화를 시도했다. 조씨는 시너가 담긴 통 11개 중 5개의 뚜껑을 열었고 가방을 발로 넘어뜨려 객차 바닥에 쏟은뒤 라이터를 켰다. 당시 객차 내에는 승객 50여명이 타고 있었다. 조씨는 때마침 해당 객차에 타고 있던 서울메트로 매봉역 역무원 권순중(46)씨 등이 비치돼 있던 소화기로 불을 끄려하자 몸을 잡아당기며 진화를 방해했다. 조씨는 세 차례에 걸쳐 바닥에 시너를 뿌린 뒤 불을 붙였고, 마지막 시도가 실패하자 현장에서 달아났다. 조씨가 불을 지를 당시 열차는 도곡역까지 300여m를 남겨둔 상태로, 매봉역과 도곡역의 거의 중간 지점에 있었다. 해당 전동차는 도곡역 승강장에 절반 정도 들어간 상태에서 멈췄다. 승객 370여명 중 270여명은 도곡역 역사를 통해, 100여명은 선로를 따라 인근 매봉역을 통해 밖으로 대피했다. 인명피해는 거의 없었으며, 화재는 8분만인 11시 정각에 완전히 진화됐다. 달아난 조씨는 30여분만에 인근 화상전문병원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도곡역 4번 출구로 나온 조씨가 환자인 척 구급차에 올라탔으며, 신원을 밝히길 거부하며 취재진을 불러달라고 요구하다 붙잡혔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조씨는 치밀한 계획에 따라 방화를 시도했다고 실토했다. 광주광역시 동구에 사는 조씨는 22일 버스를 타고 상경해 3호선 삼송역을 사전답사했고, 26일 시너 등 범행도구를 실은 그랜저XG를 몰고 다시 올라와 삼송역 인근 모텔에 자리를 잡았다. 그는 28일 오전 3호선 온당역에서 열차에 올라탔고, 열차가 매봉역을 지나자 방화를 시도했다. 조씨는 경찰에서 지난 3월 광주고등법원에서 확정된 재판결과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광주광역시 동구에서 25년째 유흥업소를 운영중인데 지난 2000년 업소 안으로 정화조가 역류해 손해를 입었고, 건물주를 상대로 10여년간 소송을 벌여 승소했지만 기대했던 금액(4억∼5억원)에 턱없이 못 미치는 수천만원대의 배상금만 받게 됐다는 것이다. 조씨는 “억울한 사항을 가장 효과적으로 알릴 방법을 고민하다가 최근 발생한 서울 지하철 2호선 사고를 보고 지하철에서 불을 내면 언론에 잘 알려지겠다고 생각해 분신자살을 기도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고속버스터미널 지날땐 사람이 너무 많았고 지나면서 승객들이 대부분 내리고 매봉역쯤 되니까 사람이 많지 않은 것 같아 불을 질렀다”고 말했다. 조씨는 당초 알려진 것과는 달리 범행 과정에서 화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환자복을 입은 채 경찰에게 붙들려 나오는 과정에서 취재진에게 웃는 얼굴로 손을 들어 보이기도 했다. 경찰은 조사가 끝나는 대로 조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네티즌들은 “도곡역 방화범 검거, 무정차 해제, 말이 안나온다”, “도곡역 방화범 검거, 무정차 해제, 이런 사람은 강력하게 처벌해야”, “도곡역 방화범 검거, 무정차 해제, 황당하네 황당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급 공무원, 내연녀와 모텔 간 그날이 하필이면…

    6급 공무원, 내연녀와 모텔 간 그날이 하필이면…

    세월호 참사로 애도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공무원들이 외유성 연수를 떠나거나 근무시간에 내연녀와 모텔에 드나다는 등 부적절한 처신을 했다가 잇따라 적발됐다. 안전행정부는 26일 전국 지자체에 통보한 공직기강 2차 감찰 결과 세월호 참사 이후 외유성 해외 연수나 여행으로 적발된 사례가 15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A시의 5급 과장은 중국어회화 연수 목적으로 지난달 24일부터 3박4일간 중국 진시황릉 등을 둘러보고 돌아왔다가 감찰반에 적발됐다. B시의 6급 과장은 세월호 참사로 조기 귀국 요청을 받고도 지난달 23일부터 3박4일간 홍콩 견학일정을 모두 마친 뒤 돌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C군 4급 공무원은 집안일 정리를 핑계로 지난달 20일부터 7박8일간 휴가를 내고 크로아티아로 부부동반 여행을 다녀왔다. 근무기강 해이나 부적절한 업무 적발 사례도 있었다. D시의 6급 공무원은 3월부터 근무시간에 수차례 내연녀의 집을 방문하고 지난달 17일에는 음주운전을 한 뒤 모텔에서 성관계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 E시의 4급 공무원은 자녀 결혼식 때 직무와 관련 있는 37개 업체로부터 축의금 590만원을 받기도 했다.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공무원의 사례도 5건 있었다. F시의 5급 과장은 현직 시장의 출마선언 기자회견문을 작성해 주고 회견장 현수막과 부착 스티커를 제작한 혐의로 감찰을 받고 있다. G시의 5급 공무원은 배드민턴 동호회 모임에서 특정 후보 지지 발언을 하고 식사비 55만원을 지불했다가 감찰반에 걸렸다. 안행부 관계자는 “적발내용에 따라 인사위원회를 열어 해당 공무원을 징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행부는 3차 감찰도 벌인 뒤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패션계 ‘마릴린 몬로’ 에바 헤르지고바, 칸 영화제 ‘쇼파드 파티’에서

    패션계 ‘마릴린 몬로’ 에바 헤르지고바, 칸 영화제 ‘쇼파드 파티’에서

    패션계의 마릴린 몬로로 불리는 체코 모텔 에바 헤르지고바(41)가 19일(현지시간) 제67회 칸 국제영화제의 또 하나의 행사인쇼파드(Chopard) 주최 ‘백스테이지 파티(Backstage Party)’에 참석했다. 에바 헤르지고바는 2004년 영화 ‘모딜리아니’을 비롯, 3편에 영화에 출연, 영화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 스위스 150년 전통의 시계와 주얼리 회사인 ‘쇼파드’는 1998년부터 해마다 칸 국제영화제와 함께 레드 카펫에서 보석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일종의 전통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무대위에 올린 ‘청소년들의 자화상’

    무대위에 올린 ‘청소년들의 자화상’

    햄스터 우리만 있을 뿐 무대 위에 햄스터는 없다. 한데 그것이 갈등의 기폭제가 된다. 연극 ‘햄스터 살인사건’(극작 허선혜·연출 최여림)은 유쾌한 듯하지만 가볍지 않고, 통쾌하지만 씁쓸하다. 죽었지만 죽지 않고, 눈앞에 있지만 보이지 않는, ‘말도 안 되는’ 일들이 이어지면서 시선과 사고를 흡인한다. 허름한 모텔 방에 햄스터 우리를 손에 든 남학생과 여학생이 있다. 보호와 강요의 틀 속에서 움직였을 이들이 온전히 자신의 의지로 떠올린 것은 안타깝게도 ‘멋진 죽음’이다. 그 와중에 배관공이 느닷없이 욕실을 고치러 모텔 방에 들어왔다. 배관공의 눈에 띈 것은 ‘모텔 방에 있는 청소년들’이 아니라 ‘나보다 어린 사람들’이다. 굼뜨게 수리하더니 침대에 벌렁 드러누운 채 담배 심부름을 시키면서 연장자의 위세를 부린다. 여학생의 신고로 방에 들어온 모텔 여주인도 다르지 않다. 교복 입은 학생들을 모텔 방에 들여보낸 ‘어른’이면서 “눈 똑바로 뜨고 대든다”며 어쭙잖은 행세를 한다. 어른과 다툼을 벌이다가 여학생이 창문으로 몸을 던지고, 엉겁결에 배관공이 우리를 도망친 햄스터를 밟아 죽이는 일이 벌어졌다. “고작 햄스터 한 마리 때문”에 ‘일개 고등학생일 뿐’인 남학생의 분노가 폭발하는가 싶더니, 경찰인 아버지에게 훔친 ‘총 한 자루’로 지배관계를 역전시킨다. 이후 시시각각 진실과 거짓, 현실과 가상이 뒤섞인다. 논리적으로 따지려 들면 서사의 연결고리가 헐겁다 못해 끊어졌다고 할 만한데도 이음매 없이 자연스럽고 매끈하게 극을 이끌어낸다. 서사의 끊어진 고리는 상상력으로 채우면 된다는 듯. 국립극단은 “기상천외한 유머, 발칙한 화법과 시선으로 청소년들이 맞닥뜨리게 되는 부조리함에 대한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진다”고 설명했다. 오는 23일까지 서울 용산구 서계동 국립극장 소극장 판에서 공연하는 ‘햄스터 살인사건’은 국립극단이 준비한 ‘청소년극 릴-레이Ⅱ’의 첫 번째 작품이다. ‘청소년극 릴-레이’ 시리즈는 청소년극에 대한 인식과 인프라를 확장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선보인 프로그램이다. 문제의식과 완성도를 모두 잡는 작품들을 엄선했다. ‘햄스터 살인사건’에 이어 30일부터 6월 7일까지 같은 공연장에서 ‘옆에 서다’(극작 박찬규, 연출 김수희)가 올라간다. 국립극단의 청소년극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2013 예술가청소년창작벨트’의 선정작으로 지난해 낭독공연까지 실연했다. 청춘의 불안한 일상과 심리를 밀도 있게 그린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무대미술가 여신동이 쓰고 연출한 ‘비행소년 KW4839’(6월 13~21일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가 마지막을 장식한다. 청소년들과 현장 예술가들이 만나는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의 ‘청소년 예술가 탐색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무대화하는 실험적인 작품이다. 1만~2만원. 1688-5966.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50대男, 사위와 성매매 같이 하다가 결국…

    50대男, 사위와 성매매 같이 하다가 결국…

    대구지방경찰청은 15일 출장 마사지를 가장해 성매매 영업을 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박모(51)씨와 박씨의 사위 배모(31)씨 등 3명을 구속했다. 또 성매매 알선 자금을 관리한 박씨의 딸(32)과 성매매 여성 김모(33)씨 등 16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 등은 2009년부터 성매매 전단지를 모텔 밀집지역 등에 배포, 이를 보고 찾아온 남성들로부터 15만원씩을 받고 성매매 여성을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자신의 딸, 사위와 성매매 알선 조직의 총책, 자금관리, 업무지시 및 수금 등의 역할을 나눠 맡아 조직적으로 성매매를 알선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박씨 등은 5년 4개월여 동안 이렇게 해서 얻은 28억 8000여만원의 부당이득으로 165㎡(50평) 이상의 아파트에 살면서 벤츠 등 외제 승용차를 타고 다니고 고급 백화점 VIP 회원카드를 소지하며 호화로운 생활을 해 왔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출장 성매매 조직원 대부분이 대포폰을 사용했고 가정집에 콜센터를 설치해 여직원에게 전화를 받게 하고는 장부를 즉시 폐기하는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고 단속을 피해 왔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9세 남자, 16살 소녀와 잠자리 하려다...

    59세 남자, 16살 소녀와 잠자리 하려다...

    60을 바라보는 남자가 10대 소녀와 성관계를 가지려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아르헨티나 경찰이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어린 소녀와 모텔에 들어가던 50대 남자를 최근 현장에서 체포했다. 조사결과 남자는 59세, 소녀는 16살이었다. 남자는 300페소(약 3만7000원)을 주고 소녀와 성관계를 가지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남자를 검거한 데는 주민들의 제보가 결정적이었다. 사건이 발생한 호텔 주변의 주민들은 얼마 전 시 당국에 미성년자 성매매 신고를 냈다. 누군가 어린 소녀들에게 성매매를 시키고 있다는 끔찍한 내용이었다. 소녀들은 성인 성매매 여성처럼 길에서 손님들을 만나 가격을 협상하고 호텔로 들어갔다. 소녀들이 받는 돈은 300페소 안팎이었다. 신고를 접수한 시 당국은 경찰과 함께 미성년자 성매매가 공공연히 이뤄지고 있다는 지역의 호텔을 급습했다. 때마침 호텔에 들어가려던 남자는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한편 소녀는 성매매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친언니가 남자와 협상을 한 뒤 성관계를 하라고 해 시키는대로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소녀의 친언니도 긴급 체포했다. 사진=클라린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록뮤지컬 ‘헤드윅’… 환희 그 이상

    록뮤지컬 ‘헤드윅’… 환희 그 이상

    공연 제목과 함께 자연히 연상되는 배우들이 있다. 반대로, 배우를 떠올리면 따라 붙는 작품들도 있다. 전자와 후자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것이야말로 최상의 조합이다. 오는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막을 올리는 록뮤지컬 ‘헤드윅’이 그 대표작이라 할 만하다. 올해로 국내 공연 10주년을 맞이한 ‘헤드윅’은 티켓 오픈 때마다 출연진을 추가로 공개하면서 관심을 유발하고 있다. 이번 2차 오픈에서는 김다현의 합류 소식을 알렸다. ‘헤드윅’을 처음 올린 2005년부터 2008년까지 꾸준히 무대에 오르며 ‘다드윅’(배우의 이름과 헤드윅을 섞은 애칭)으로 불렸다. ‘꽃다현’이라는 다른 별명처럼 ‘가장 아름다운 헤드윅’으로 사랑받았던 그는 이번 공연으로 6년 만에 다시 헤드윅의 가발을 쓴다. 앞서 지난달에는 조승우(왼쪽)와 박건형, 손승원, 송용진(오른쪽)이 출연을 결정하면서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조드윅’ 조승우는 티켓 오픈 때마다 매진 기록을 세우는 ‘최고의 흥행메이커’답게 6월 1일까지 예정된 자신의 출연분 티켓을 다 팔아 치웠다. 초연 멤버 송용진은 오는 14일 오후 9시 30분(심야 공연)에 단 한 차례 특별공연만 예고해 판매를 개시하자마자 티켓이 매진됐다. 6년 만에 ‘모텔 리버뷰’(공연의 배경)를 찾는 터라 그를 기다린 팬들의 아쉬움은 컸다. 그 성원이 그를 끌어들여 매주 금요일 ‘쏭드윅’ 심야공연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또 다른 ‘완판 배우’ 박건형과 ‘최연소 헤드윅’ 손승원에, 이영미·서문탁·전혜선·최우리가 이츠학으로 무대를 장식한다. ‘헤드윅’은 성전환 수술에 실패한 동베를린 출신의 록가수 헤드윅(한셀)이 ‘남편’ 이츠학, 밴드 앵그리인치와 함께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콘서트 형식의 뮤지컬이다. 영화감독이자 배우인 존 캐머런 미첼이 각본을 쓰고 스티븐 트래스크가 작사·작곡해 1998년 미국 뉴욕 오프브로드웨이에서 첫선을 보였다. 국내에서는 2005년 4월 첫 공연을 올린 뒤 1400여회 공연에 누적관객 40만여명을 모았다. 9월 28일까지. 5만~6만 9000원. (02)749-9037.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보은에선 월요일마다 여자축구를 본다는데… 동네 잔치하듯 놀다보니 90억이 덤이라네

    보은에선 월요일마다 여자축구를 본다는데… 동네 잔치하듯 놀다보니 90억이 덤이라네

    축구는 야구와 함께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스포츠다. 월드컵 때는 거리가 붉은 물결로 넘쳐나고 국민들은 태극전사들을 목 터져라 외친다. 새벽잠을 설쳐가며 유럽 챔피언스리그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보는 이들도 숱하다. 그러나 국내 축구로 눈을 돌리면 사정은 다르다. K리그만 해도 ‘슈퍼매치’로 불리는 수원과 서울의 맞짱 경기 정도만 운동장을 꽉 채울 뿐 다른 경기엔 관중석이 텅 빈다. 여자축구는 더욱 심각하다. 프로팀이 몇 개인지, 경기는 어디에서 하는지 거의 알지 못한다. 하지만 충북 보은군 상황은 아주 딴판이다. 침체됐던 동네가 여자프로축구(WK리그) 덕분에 활기를 되찾았다. 보은은 전체 인구 3만 4000여명 가운데 35%가 농업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농촌 지역이다. 65세 이상이 28%나 돼 충북도내 12개 시·군 가운데 고령화가 가장 심각한 곳이다. 이런 동네에서 무슨 일이 있었기에 여자축구에 열광할까. 이를 눈으로 확인하려고 인천 현대제철과 부산 상무의 경기가 열린 지난달 28일 보은군을 찾았다. 읍내 군청 바로 앞에 자리한 보은공설운동장 인근에 도착하자 ‘월요일은 여자축구 보는 날’이라고 적힌 현수막이 먼저 손님을 맞았다. 축구에 미친 남미나 유럽도 아닌 곳이라 마냥 신기했다. 여자축구연맹이 관중 유치를 위해 프로야구와 남자 프로축구 경기가 없는 월요일에 경기를 치르면서 ‘축구 보는 날’이란 아이디어를 짜냈고, 보은군이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군 지정일로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군은 홈페이지나 각종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축구 보는 날을 홍보하고 있다. 이날 날씨는 간간이 비도 뿌리고 바람까지 불어 관람하기에 최악이었다. 바람이 워낙 세차 경기장에 광고 보드판도 세우지 않았다. 이런 날 여자축구를 보러 오는 사람이 있을까 고개를 갸웃했지만 킥오프 시간이 다가오자 하나둘 관중석에 나타나 30여분 만에 400명을 웃돌았다. 날씨가 심술을 부렸지만 주민들은 오리털 점퍼와 담요 등으로 무장하고 축구장을 찾았다. 날씨 탓에 이날 관중수는 평소 보은공설운동장의 30% 수준. 여자축구연맹 관계자는 “날씨와 세월호 참사 등을 고려할 때 적은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아버지를 따라온 초등학생부터 할머니의 손을 잡고 온 70대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한자리에 모였다. 요즘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달려가는 지방선거 출마자들도 눈에 띄었다. 경기장에서 만난 신흥수(69)씨는 “여자라 그런지 공을 차면 멀리 나가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면서 “우리 동네와 자매결연을 맺은 현대제철 팀을 응원하러 왔다”며 웃었다. 관중석은 잔치 분위기다. 저마다 한보따리씩 싸온 먹을거리를 풀어놓으며 왁자지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김밥, 어묵, 호떡, 뻥튀기, 막걸리까지 먹을 게 넘쳐난다. 쌀쌀한 날에는 따뜻한 어묵이 최고라며 큰 통에 끓여온 어묵을 이웃들에게 나눠 주는 아주머니의 모습에서 농촌의 푸근한 인심이 묻어난다. 경기에 앞서 선수들이 사인볼을 던져 주기 위해 관중석 쪽으로 다가오자 자기에게 던져 달라며 한바탕 전쟁(?)을 벌인다. 한 할아버지는 운동장으로 내려가 선수에게 사인볼을 뺏어 오다시피 한다. 보은 지역에서 사인볼 인기는 대단하다. 한 초등학생은 “여자축구 7개 팀 가운데 6개 팀의 사인볼을 받았다”며 “친구들 사이에서 사인볼을 많이 가지고 있으면 부러움의 대상”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에 이어 경기가 시작되자 관중들의 눈은 그라운드로 다시 쏠렸다. 선수들과 팀의 이름을 부르며 아쉬움과 탄성이 이어졌다. 2시간 동안 축구를 보며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린 듯 경기장을 나서는 주민들의 발걸음은 가벼웠다. 보은 지역이 여자축구의 고장이 된 것은 2011년부터다. 군은 극장 하나 없는 지역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지역경제도 살리기 위해 여자축구 리그를 유치했다. 군은 독하게 마음을 먹고 여자축구에 많은 정성을 쏟아부었다. 군청 등 행정기관의 전화 컬러링과 마을 방송을 통해 축구경기를 알렸고, 길거리 홍보전도 펼쳤다. 정상혁 군수는 주민들을 만날 때마다 여자축구 얘기를 꺼냈다. 또한 군은 주민들을 경기장으로 유인하기 위해 11개 읍·면과 군청 각 부서를 7개 여자축구 팀과 자매결연을 맺어줬다. 부산 상무는 보은읍, 경제정책실, 재무과와 인연을 맺었다. 수원시설관리공단은 속리산면, 농축산과, 상하수도사업소와 손잡았다. 군은 관내 기업 등의 협찬을 받아 경기 때마다 쌀 등 다양한 경품도 마련했다. 군의 노력과 주민들의 협조로 여자축구는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보은에서 열리는 경기의 관중은 대부분 1000명을 넘어선다. 2011년 열린 올스타전은 4000여명이 찾아들었다. 올해 개막전 관중은 2200여명을 기록했다. 같은 날 개막경기가 열린 경기 고양의 관중은 762명, 강원 화천은 550명뿐이었다. 지난해 보은에서 열린 31경기의 총관중은 4만 1388명이나 된다. 군민 모두가 한 번 이상은 축구장에 온 셈이다. 선수들도 보은에 오면 신이 난다. 손종석 스포츠토토 감독은 “다른 구장에 견줘 관중이 많은 데다 호응도까지 높다”면서 “보은군의 열의도 남달라 선수들이 이곳에서 경기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귀띔했다. 최인철 현대제철 감독은 “천연잔디가 깔려 있는 데다 시설도 좋아 다들 편하게 운동을 한다”고 덧붙였다. 여자축구는 보은 지역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축구단과 축구협회 관계자, 응원을 위해 축구팀을 따라다니는 선수들의 부모까지 보은을 찾으면서 침체됐던 경기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이들이 경기 전날 보은을 찾아 하룻밤을 묵으면 읍내가 시끌벅적하다. 한 주에 월요일과 목요일 두 차례 경기가 있으면 보은에 계속 머물러 식당과 숙박업소들의 매출이 부쩍 늘어난다. 업주들은 여자축구 덕에 먹고사는 것 같다고 입을 모은다. 모텔을 운영하는 이영희(54)씨는 “경기가 어려워 기업들이 워크숍도 줄이면서 장사에 어려움을 겪는 터에 여자축구 선수들이 영업에 큰 도움을 준다”면서 “여자축구를 통해 보은이 알려지니까 이제는 어린이축구팀도 전지훈련을 하러 온다”고 말했다. 여자축구가 기대 이상의 즐거움을 주면서 어두웠던 주민들의 얼굴도 밝아지고 있다. 산외면 백석리 김학제(45) 이장은 “농촌에서 밤에 환하게 불을 켜놓고 경기를 보는 것 자체가 즐거움”이라며 “축구장에서 이웃들과 응원을 하며 온갖 고민을 훌훌 털어낸다”고 말했다. 그는 “남자선수보다 여자선수가 더 잘 뛰는 것 같다. 백석리에서만 100여명이 구경을 온다”며 웃었다. 여자축구가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자 군은 스포츠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지훈련 유치 전담부서를 만들었다. 지난해 230개팀 5500명의 전지훈련 선수를 유치해 90억원에 이르는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얻었다. 전지훈련 선수단이 몰리는 여름에는 숙박시설이 동나고 음식점 매출도 두 배로 껑충 뛴다. 여름에도 서늘하고 접근성이 좋은 곳이라 최적의 전지훈련지로 평가받는다. 올 400개팀 6000명의 전지훈련 선수단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양궁, 축구, 검도, 세팍타크로, 육상 등 총 29개의 스포츠대회를 유치했다. 안진수 군 체육계장은 “축구장 2면과 야구장 1면 등으로 구성된 스포츠파크가 2016년 들어서면 한층 많은 체육인이 보은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보은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여자 사귀는 법 알려줄까?” 성행위 사진 유포한 자칭 ‘픽업 아티스트’

    “여자 사귀는 법 알려줄까?” 성행위 사진 유포한 자칭 ‘픽업 아티스트’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황은영 부장검사)는 29일 여성들의 은밀한 모습을 몰래 사진으로 찍어 인터넷에 올린 혐의로 박모(23)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이른바 ‘픽업아티스트’를 자처하면서 2012년 1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서울 강남의 클럽에서 만난 여성들이 모텔, DVD방, 오피스텔 등지에서 알몸으로 침대에 누운 모습 등을 11차례에 걸쳐 촬영해 인터넷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픽업아티스트란 여성을 유혹하는 방법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이들이 스스로를 소개할 때 쓰는 단어다. 미국 대학에서 유학하다 귀국해 ‘아로마’라는 가명의 연애강사로 활동하던 박씨는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로맨스팩토리’라는 카페를 열고 연애 기술을 가르쳐주겠다며 수강생을 모집해 5만∼200만원씩 받아오던 중 수강생 모집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박씨의 인터넷 블로그에는 클럽이나 길거리에서 여성에게 접근해 말을 걸고 친근감을 유도하는 장면을 재연해놓고 수강을 유도하는 게시물이 여러 건 올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씨는 이같은 범행 정황을 포착하고 수강생을 가장해 접근한 경찰관에게 “수강생들이 성행위 장면 사진을 ‘인증샷’으로 보내주기도 한다”고 말하는 등 자신의 행동을 과시하다가 덜미를 잡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AD한국자동문’ 세계 최초 기술 전시회 출품

    ‘KAD한국자동문’ 세계 최초 기술 전시회 출품

    자동문 업계 1위의 ‘KAD한국자동문’이 ‘2014 호텔페어’와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참가로 국내 바이어들과의 만남을 통해 더 진보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호텔페어 2014’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SETEC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로 호텔, 모텔, 펜션, 리조트산업을 비롯해 다양한 관련산업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유일의 숙박산업전문전시회다.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5월 13일 시작되어 16일까지 4일간 일산 KINTEX에서 진행된다. 국내 식품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진행 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농축산 가공식품 뿐만 아니라 관련 HACCP(해썹)인증을 위한 식품 위생기기도 함께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KAD한국자동문에서는 수동체인이 적용된 스피드도어을 비롯한 업그레이드된 산업용자동문들이 공개할 예정이다. 호텔페어에서는 다채로운 LED조명과 2채널 센서와 연동된 패브릭셔터 KAD-2000M,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서는 에어샤워 및 에어커튼 등 위생설비와 연동된 공장자동문 KAD-DOOR를 선보인다. 또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본, 베트남을 비롯한 주요 아시아국가는 물론 사우디와 우즈벡 등에서 호평을 받은 ‘고속자동문 KAD-DOOR’의 다양한 제품을 만나 볼 수 있어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KAD한국자동문은 합리적인 가격과 다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문 산업현장에서 다양한 자동문을 전문적으로 제작 및 시공해온 기업으로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과 건설문화대상 수상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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