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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소 2개월 만에…포항서 중고물품 거래 사기로 40대 구속

    출소 2개월 만에…포항서 중고물품 거래 사기로 40대 구속

    중고물품을 허위로 판매해 교도소에 복역했던 40대 남성이 출소 2개월 만에 같은 범죄를 저질러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포항남부경찰서 상습적으로 온라인에 허위로 중고물품을 판매한다고 글을 올려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3개월 간 당근마켓이나 네이버 지역 카페 등에 중고 가전제품 판매글을 올려 대금을 송금받은 뒤 물품은 보내지 않는 수법으로 37명에게 총 292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동종 범행으로 실형을 살았던 A씨는 출소한 지 약 2개월 만에 재차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 수사망을 피해 전국 모텔을 돌며 도주했으나 포항에 있는 본가에 방문하던 중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경기가 어렵고 신제품 가격이 상승해 중고 물품 거래가 늘면서 사기 피해도 증가할 우려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온라인 물품거래 전 경찰청 ‘사이버안전지킴이’나 인터넷 ‘더치트’를 먼저 검색해 사기 사건과 연관성이 있는지를 먼저 확인하길 바란다”고 했다.
  • “호텔 물 더러워 필터 필수” vs “샤워기 교체 한국인 유난” [넷만세]

    “호텔 물 더러워 필터 필수” vs “샤워기 교체 한국인 유난” [넷만세]

    해외여행 ‘필수템’ 언급 많은 필터 샤워기“하루만에 흙탕물색” 나쁜 수질 후기 많아한국인 많은 호텔 ‘샤워기 교체 금지’ 공지“고장 유발” vs “문제 없어” 의견 분분해 최근 몇 년 사이 해외여행 ‘필수템’으로 언급이 많은 ‘필터 샤워기’를 여행가방에 챙겨가는 한국인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의 일부 호텔에서 샤워기 교체 금지를 공지했다는 소문이 퍼지며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지난 9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같은 해외 호텔이 늘고 있다는 내용과 함께 투숙객이 샤워기를 교체해서 사용하는 것이 민폐 행동인지 묻는 글이 확산했다. 실제로 해외여행 관련 온라인 카페 등에서는 관련 목격담이 다수 발견된다. 한국인들이 워낙 많이 찾아 ‘경기도 다낭시’라는 별명까지 붙은 베트남 다낭의 A 호텔은 위약금까지 걸면서 샤워기 교체를 금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트남 여행 관련 한 네이버 카페 회원은 지난해 11월 남긴 글에서 “A 호텔로 예약했는데 예약하고 보니 ‘샤워기 필터 설치하지 말라’고 안내가 돼 있다”며 “위약금도 있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동남아 쪽이라 물 걱정이 된다. 필터를 몰래 사용하면 안 되겠죠. 어찌해야 하지”라고 적었다. 이어 “방콕에서도 괜찮다고 하는 호텔 갔었는데 필터 보고 깜짝 놀랐다. 걱정된다”며 동남아 지역의 수질을 신뢰하지 못하겠다는 내용을 덧붙였다. A 호텔에 지난해 8월 다녀왔다는 후기를 남긴 다른 카페 회원은 “(호텔 객실 내에서) 망고스틴, 두리안을 먹는 것과 함께 샤워기 필터 끼우는 것도 금지”라며 “적발시 250달러(약 36만원)라고 한다. 수질이 좋은 것 같지는 않았지만, (샤워기 교체) 하지 말라 해서 안 했다”고 전했다. 기존 호텔 샤워기를 빼고 한국에서 챙겨간 필터 샤워기를 끼워 사용하는 여행객들이 늘어난 데는 실제로 사용해봤더니 일부 해외 호텔의 수질 상태가 심각하다는 후기가 많이 공유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보일러·수도배관 등 설비업을 한다는 한 유튜버는 자신의 채널 ‘내가해TV’(구독자 11만명)에 베트남 나짱(나트랑)의 4성급 호텔과 부산 모텔에서 필터 샤워기를 사용해 본 비교 영상을 올렸다. 먼저 나짱 호텔에선 필터 샤워기를 단 후 냉수를 틀었을 때도 미세하게 필터가 더러워지는 것이 관찰됐다. 온수를 틀었을 때는 몇 초도 안 돼 필터 색 변화가 보였고, 불과 25초 만에 필터 전체가 검게 물들었다. 반면 한국의 모텔에선 냉수와 온수를 쓸 때 모두 필터에 아무런 색 변화가 없었다. 한 블로거는 지난해 10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의 5성급 유명 글로벌 체인 호텔을 이용했다는 후기를 올리면서 “샤워기에 물을 틀면 필터가 검은색으로 점점 변하는 게 눈에 보였다. 하루에 한 번씩 필터를 갈았는데 하루만 지나면 흙탕물에 빠뜨린 것처럼 물들었다”고 했다. 그가 올린 사진에는 사용 전에는 새하얗던 샤워기 필터가 갈색으로 변해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 블로거는 같은 여행에서 묵었던 4성급 호텔에서도 비슷한 정도의 필터 변화가 있었다고 인증했다. 한국인 여행객들의 필터 샤워기 교체와 이를 금지하는 호텔 방침을 두고 온라인상에선 이를 보는 시각이 엇갈렸다. 온라인 커뮤니티 ‘루리웹’에서는 “교체해서 쓰고 체크아웃 전에 원래대로 돌려놓으면 문제 없잖나”라는 반응에 “수전 연결할 때 기밀성을 위해 테프론 테이프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회용이라 뜯으면 새 걸로 갈아줘야 한다”, “샤워기를 뺐다 꼈다 하면 헐거워지고 내구도가 빨리 깎인다” 등 반대 의견이 달렸다. 필터 샤워기를 해외여행에 가져가는 것에 대해 “저 정도로 유난 떨 거면 해외 왜 나가나. 대체 (수돗물로 요리하는) 식당 음식은 어떻게 먹나”라고 질책하는 댓글도 나왔다. 여기엔 “안 맞는 물에 세수 한번 했다가 얼굴 벌겋게 일어나 응급실 간 사람도 있다. 사람마다 사정이 다르다”는 반박과 “그 나라 물을 못 믿으면 여행은 왜 가나. 맛집 투어는 열심히 할 거면서”라는 공감 의견이 대립했다. 다음 카페 ‘소울드레서’에서도 관련 주제의 글에 “찝찝하면 여행 안 가는 게 낫지 않나. 식당 가면 필터 안 거친 물로 음식 해줄 텐데”, “그 나라 사람들 멀쩡하게 잘 산다” 등 샤워기 필터까지는 불필요하다는 의견과 “고장 안 내고 잘 쓴 다음 원래대로만 해놓고 오면 된다”, “필터 챙겨가는 것만으로 예민한 사람 취급하는 건 별로다” 등 필요한 사람도 있다는 의견으로 갈렸다. 또 다른 커뮤니티 ‘클리앙’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맞섰다. 샤워기 교체를 옹호하는 이용자들은 “해외출장 다녀보면 하루이틀 만에 필터가 흙색이 되는 곳들이 있다. 출장·여행 때마다 필터 샤워기 꼭 챙겨간다”, “샤워기 헤드는 규격이 비슷해서 전 세계 어디를 가든 대충 다 맞다. 애초에 고장난 헤드가 아닌 이상 교체하다가 문제 될 일 없다”, “동생이 필터 샤워기를 챙기길래 뭐 이런 것까지 챙기나 했는데 하루이틀 만에 갈색으로 변했다고 찍은 필터 사진을 보여줘서 그려려니 했다” 등 댓글을 남겼다. 반면 필터 샤워기까지는 불필요하다는 이용자들은 “워터파크에 놀러 가면 더 더러운 물 많이 먹는다. 먹는 물만 사먹으면 된다”, “(샤워기 교체하면) 수압 문제로 수도 시설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필터 샤워기 없을 때도 동남아 잘만 다녔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필터 샤워기의 성능에 의구심을 보이기도 했다. 제조업체에서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불필요한 필터 색 변화를 유도한 게 아니냐는 것이다. 한 네티즌은 “업체 입장에선 가급적 색깔이 빨리 바뀌는 필터를 선호하지 않겠나”라며 “공포 마케팅의 일종”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검찰, 지인 여성 살해하고 유기한 50대 구속기소

    검찰, 지인 여성 살해하고 유기한 50대 구속기소

    금전갈등 관계에 있던 지인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50대가 강도살인죄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광주지검 순천지청 형사 2부(부장 김병철)는 금전 문제로 갈등을 빚던 지인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A모(59)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2일 새벽 고흥군 한 도로에 정차된 차 안에서 여성 B모(53)씨를 흉기로 살해하고 4㎞ 떨어진 인근 교회주차장에 차를 버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경찰과 협력해 채권·채무 등 범행 동기를 수사하고 범행 후 바다에 버린 A씨와 B씨의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계좌 추적, 주변인 조사 등 보완 수사를 거쳐 A씨가 채무에서 벗어나고 돈을 강탈하려는 목적이 있었다고 판단해 단순 살인이 아닌 강도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수사기관은 계좌 추적과 주변인 조사 등을 통해 채무액이 7000만원에 달한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과 탐문 수사 등을 통해 사건 발생 다음날인 지난 13일 오전 3시쯤 보성군 벌교읍 소재 모텔로 들어서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당시 A씨는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버리지 않고 몸에 소지하고 있었다.
  • 새해에도 K로맨스

    새해에도 K로맨스

    새해 안방극장에는 1월부터 다양한 소재의 ‘K로맨스’가 쏟아진다. 지난해 드라마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 등 로맨스물이 국내외에서 큰 흥행을 거둔 여파로 해석된다. 오는 3일 처음 방송하는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는 헤드헌팅 회사를 배경으로 일은 완벽하게 하지만 허당기가 있는 CEO 강지윤(한지민 분)과 그를 철두철미하게 보좌하는 비서 유은호(이준혁 분) 사이에 벌어지는 로맨스를 다룬다. 드라마 ‘비밀의 숲’, ‘좋거나 나쁜 동재’ 등 주로 장르물에 출연했던 배우 이준혁이 실력은 물론 인품과 매너까지 모든 면에서 뛰어난 남자 비서 유은호로 변신해 여심을 공략한다. 이 작품은 서로에 대한 애증이 애틋한 설렘으로 변하는 ‘혐관(혐오관계) 로맨스’를 전면에 내세웠다. 지난해 방송계의 주된 트렌드 중 하나도 ‘혐관 로맨스’ 서사였다. 한편 4일 첫 방송하는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는 국내 최초 스페이스 오피스물로 우주 로맨스를 그린다. 500억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으로 우주 정거장에서 일하는 우주비행사와 비밀스러운 임무를 갖고 우주에 관광을 간 산부인과 의사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로맨틱 코미디에서 두각을 나타낸 한류스타 이민호와 공효진이 남녀 주인공을 맡았다. 연출을 맡은 박신우 PD는 “지구가 아닌 우주에서 펼쳐지는 로맨스기 때문에 일반 로맨스물의 흐름과는 완전히 다르고 로맨스 이상의 관계가 담길 것”이라고 말했다. 로맨스 사극도 1월 안방을 공략한다. 오는 6일 첫선을 보이는 tvN 월화드라마 ‘원경’은 태종 이방원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를 중심으로 왕과 왕비, 남편과 아내 사이에 감춰진 이야기를 다룬다. 원경의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한 이 작품은 정치적 동반자로 알려진 이들 부부가 조선의 왕과 왕비가 되는 과정부터 둘 사이에 발생한 정치적 균열과 내밀한 갈등까지 섬세하게 그린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는 풋풋한 첫사랑을 소재로 한 청춘 로맨스다. 심윤서 작가의 소설 ‘홈, 비터 홈’을 원작으로 시골의 모텔에서 나고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일을 그린다. 사극 ‘옷소매 붉은 끝동’과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등에서 다양한 매력을 뽐낸 배우 이세영이 발칙한 성격의 인테리어 디자이너 지강희 역을 맡았고 배우 나인우가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수의사 천연수 역을 연기한다. 이세영은 “세상에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한 명만 있어도 살아갈 수 있다고 하는데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라는 점이 이 작품의 차별화된 매력”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 <신간> 조현철 에세이 ‘꽃바람 꽃비’, 가족의 사랑과 삶의 소중함을 일깨우다

    <신간> 조현철 에세이 ‘꽃바람 꽃비’, 가족의 사랑과 삶의 소중함을 일깨우다

    우리가 살아가며 무엇이 가장 소중할까. 유독 초유의 일들로 우리를 우울하게 했던 황망한 2024년, 그 끝자락에 선보인 한 권의 책이 새삼 삶의 소중한 덕목을 일깨워 준다. 샐러리맨의 신화를 일궈낸 조현철 전 대명레저 사장이 삶의 긍정 에너지를 듬뿍 담아 펴낸 잔잔한 에세이 ‘꽃바람 꽃비(바람 맞고 비에 젖어도)’를 출간했다. 저자는 오랫동안 보관해온 일기와 편지를 기반으로 삶의 진리와도 같은 메시지를 독자들에게 전한다. 그는 오늘의 대명 신화를 일궈낸 장본인이다. 평생 샐러리맨으로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아 온 그는 제약회사 ㈜녹십자를 거쳐 국내 최고 규모의 리조트 기업 ㈜대명레저 대표이사 사장, ㈜이지웰 대표이사 회장, ㈔한국스키장경영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대명리조트 사장 재임 시절, 주말 지방 리조트 점검에 나설 때에는 현장 직원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리조트 인근 모텔에서 숙박을 하는가 하면, 외동딸 결혼식마저도 회사에 알리지 않았다고 한다. 또 현업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절에 저자는 뛰어난 수완과 추진력, 서비스 마인드로 무장한 리더였다. 그가 속한 조직은 계속 승승장구했고 그 과실을 구성원들과 고루 나누면서 점점 더 발전했다. 특히 그는 ‘편지 쓰는 CEO’였다. 그는 회사의 구성원들에게 편지를 통해 진심을 전달했다. ‘사랑하는 가족을 생각하면서 일터에 서라’며 늘 솔선수범했다. 자연스럽게 리더의 진심이 전달되어 구성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었다. 그가 ‘편지 쓰는 CEO’가 되기까지는 가족들과 오랜 시간 편지를 주고받은 경험이 주효했다. ‘꽃바람 꽃비’에는 고등학교에 입학한 딸이 장성해서 박사학위를 따고, 배필을 만나 가정을 꾸리고 손자를 안겨주기까지의 30여 년의 짧지 않은 시간이 담겨 있다. 개인의 작은 역사일 수도 있지만, 그 안에 숨어 있는 가족을 향한 진실 된 마음이 얼마나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가족의 사랑은 공기처럼, 물처럼 늘 가까이에 있다. 그래서 오히려 잊어버리기 쉽다. 하지만 가족이 주는 사랑의 힘은 무엇보다 크고 강하다. 이 책을 통해 가족의 사랑과 그 힘을 다시금 깨우치고 이것들을 어떻게 사용할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다. 아울러 저자가 편지로 딸에게 전하려던 당부는 독자들에게도 귀한 지혜의 선물이 되어 준다. 누군가를 위해 희생하는 삶을 산다는 것, 그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그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가족이다. 이 책은 아내를 위해, 남편을 위해, 그리고 사랑하는 자녀를 위해 오늘도 자리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에 매진하는 우리 모두에 대한 헌사이며 응원이기도 하다. 또 일상의 작은 것들에 감사하고 기억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나눈다면, 닥쳐올 세찬 비바람에 맞설 수 있는 힘을 얻을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다. ‘꽃바람 꽃비’는 부부의 합작품이다. 남편은 글을 쓰고, 화가 아내는 삽화 그림을 담당했다. 부인 이희옥씨는 평소 자연과 식물을 사랑하여 꽃 그림을 그려왔다. 가족을 향한 마음으로 섬세하게 그려낸 꽃 그림들은 저작에 신선함을 더한다. 생각의닻, 256쪽, 1만6000원.
  • 안양 모텔서 일산화탄소 누출…투숙객 2명 부상

    안양 모텔서 일산화탄소 누출…투숙객 2명 부상

    크리스마스인 25일 경기 안양시 한 모텔에서 일산화탄소 누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투숙객 2명이 부상을 입었다. 2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4분쯤 안양 동안구의 한 모텔에서 투숙객들이 어지럼증을 호소한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3층 객실 내부에 있던 20대 A씨 등 남녀 2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 이들 모두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등이 머물던 객실과 같은 층에 있는 모텔 보일러실에서는 기준치(10ppm)의 20배에 달하는 일산화탄소 200ppm이 검출됐다. 소방당국은 누출된 일산화탄소가 객실까지 퍼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박하선, 지하철서 불법 촬영 당했다…“치마 밑에서 찍어” 충격

    박하선, 지하철서 불법 촬영 당했다…“치마 밑에서 찍어” 충격

    배우 박하선이 불법 촬영을 당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23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히든아이’ 13회는 기상천외한 사건 사고를 다룬다. ‘히든아이’는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생생한 범죄 현장 영상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보여주는 범죄 분석 코멘터리 쇼다. 영상에서 난동을 부리던 남성이 경찰에게 느닷없이 “느그 서장 남천동 살제”라고 외치자 소유는 “저 대사를 다 외운 거냐”라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한다. 표창원은 해당 남성이 신들린 연기를 선보인 이유가 있다면서 날카로운 범죄 심리 분석을 펼친다. 불법 촬영에 대한 이야기도 공개된다. 박하선은 대학생 때 지하철에서 불법 촬영을 당한 경험을 털어놓는다. 에스컬레이터에서 이상함을 느낀 그는 자신의 치마를 밑에서 찍고 있던 남성의 휴대전화를 낚아채 사진첩을 보여달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이에 범인은 “지울게요, 지울게요”라고 변명을 이어갔다고 한다. 범인이 도망가자 긴장이 풀려 주저앉을 수밖에 없었다는 박하선의 말에 출연진은 안타까워했다. 방송에서 눈에 보이는 카메라뿐만 아니라 샤워기, 샴푸 등 일상용품에 숨겨져 있는 초소형 카메라까지 공개되자 모두가 충격에 휩싸인다. 소유가 공연 때문에 모텔에 가면 찝찝한 마음에 온 방 안을 싹 뒤져본다고 하자, 박하선은 공감했다. ‘히든아이’ 13회는 이날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 떡볶이 아래 남성 중요부위 사진이… “보복 두려워” 신고도 못한 가게 사장

    떡볶이 아래 남성 중요부위 사진이… “보복 두려워” 신고도 못한 가게 사장

    떡볶이 가게를 운영하는 한 자영업자가 음식 배달 플랫폼에 올라온 자신의 가게 후기에 남성 손님이 신체 중요부위를 찍어 올린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0일 자영업자들이 모인 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리뷰 사진에 자기 중요 부위 찍어 올리는 미친 ×’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저희 음식점에 자부심도 있고 음식 혹평은 처음 받아 당황스러운데 그 와중에 사진에 남자 중요부위가 찍혀 있다”고 말했다. A씨가 공유한 사진에는 가래떡과 어묵, 달걀 등으로 이뤄진 떡볶이 아래로 하의를 입지 않은 채 맨살을 드러낸 남성의 하반신이 보인다. 남성의 중요부위는 블러 처리를 해서 올린 A씨는 “떡볶이를 상에 올려 놓고 의자에 앉아 있는 사진인데 팬티를 안 입고 중요부위가 대놓고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남성은 지난달 13일 떡볶이 후기를 올리면서 별점 1점(5점 만점)을 남겼다. A씨는 “진짜 너무 충격이고 한 달 동안 너무 힘들다가 이제는 좀 괜찮아지긴 했는데 이런 건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겠느냐”며 “밤늦게까지 영업하고 있는데 누가 저 멀리서 쳐다보는 것 같고 심리적으로 진짜 안 좋아졌다”고 했다. 이어 “마침 친구가 아르바이트 해준다고 해서 같이 일하면서 극복은 했는에 이 친구가 본업으로 돌아가면 자신 없다. 무섭다”고 하소연했다. A씨는 ‘신고하는 게 좋겠다’는 댓글에 “(남성에게) 가게도 노출됐고 (가게엔) 홀도 있어서 괜히 보복할까 두렵다. 그 보복 때문에 다른 손님들한테까지 정상적인 응대가 안 될 것 같아 (신고를) 안 하고 있었다”고 답했다. 사연을 접한 카페 회원들은 “명백한 성추행이다. 경찰에 신고하는 게 좋겠다”, “저도 예전에 저런 적이 있다. 모텔에서 (배달 주문이) 들어왔는데 (후기 사진) 테이블에 남자가 팬티도 안 입고 중요부위까지 같이 찍혔더라”, “배달 플랫폼 회원 탈퇴감이다” 등 댓글을 달았다. 반면 한 회원은 “실수일 수도 있을 것 같다. 고등학생 우리 아들도 제가 배달시켜주고 리뷰 올리라고 하면 한 번씩 팬티가 찍힌 줄도 모르고 올릴 때가 있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 남편 “여자와 모텔 가서 거의 다 벗었지만 성관계 NO”…아내는 극단 선택 시도

    남편 “여자와 모텔 가서 거의 다 벗었지만 성관계 NO”…아내는 극단 선택 시도

    ‘국제 부부’ 남편의 세 차례 외도 때문에 아내가 극단적인 선택 시도까지 했다는 충격적인 사연이 전파를 탔다. 19일 방송된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는 이 프로그램 최초로 국제 부부가 등장했다. 5년 전부터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아내는 극단적 선택 시도도 여러 차례 했다고 밝혔다. 의사가 우울증의 이유를 묻자 아내는 “결혼 7개월 차에 남편이 바람피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바람피운 사건 후에 울었다. 우울해 극단적 선택을 하고 싶었다”고 토로했다. 자신의 외도 때문에 아내가 우울증을 겪는 것을 알고 있던 남편은 “자기가 사랑받지 못한다고 느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왜 이렇게 당당하냐”며 “먼 땅에 와서 만난 유일하게 의지한 사람인데 바람피웠다?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을 것 같다”고 꼬집었다. 그러나 남편은 육체적 바람은 없었으니 당당하다는 입장이었다. 남편은 아내와의 대화에서 “바람피운 거 나도 안다. 하지만 성관계 안 했다. 거의 할 뻔하긴 했지만 결국 안 했다. 나는 결론을 중요시한다”라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남편은 오픈 채팅을 통해 만난 여자와 술을 마시고 얘기하다 모텔까지 갔다고 했다. 그는 “같이 누워서 스킨십을 시작하고 거의 다 벌거벗은 상태가 될 뻔했는데 갑자기 죄책감이 몰려와서 미안하다고 하고 뛰쳐나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바람피운 여자와 삼자대면까지 했다는 아내는 “상대 여자의 말이 남편의 변명과 같았다. 둘이 말이 맞긴 했다”고 말했다.
  • ‘아이 셋 아빠’ 최민환 “호텔은 갔지만, 성매매는 안 했다”

    ‘아이 셋 아빠’ 최민환 “호텔은 갔지만, 성매매는 안 했다”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32)이 성매매 의혹과 관련해 경찰 조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최민환은 2018년 라붐 출신 율희(27)와 결혼해 슬하에 세 아이를 두었으나, 지난해 이혼했다.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최민환은 전 아내인 율희의 폭로로 성매매 의혹에 휩싸였고, 이로 인해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했다. 이후 경찰이 성매매 혐의로 조사했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 최민환은 18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 글을 올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프리(팬덤)에게 소속사와 관계없이 한마디만 전하고 싶다”고 운을 뗐다. 그는 “언론에서 나왔듯이 성매매한 적 없다”며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라는데, 하지 않은 일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겠냐”고 호소했다. 이어 “(전처 율희가 폭로한) 녹취록에 언급된 호텔과 모텔도 혼자 있고 싶어서 간 것”이라며 “변명할 방도는 없었지만, 성매매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만 알아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진짜로 하지 않았다는 것만 믿어달라”며 “숨거나 도망갈 생각도 없다”고 덧붙이며 억울한 심정을 토로했다. 최민환은 한 팬이 남긴 댓글에 직접 답글을 달며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팬은 최민환이 유흥업소 실장에게 호텔 예약을 부탁하며 ‘칫솔’과 ‘숙취 해소제’를 준비해 달라고 한 녹취록 내용을 언급하며, “혼자 예약할 줄 모르나요? 예약 앱 없나요? 성매매를 안 했다고는 하지만 업소에 안 갔다고는 끝까지 말하지 못하나요?”라고 지적했다. 이에 최민환은 “이런 말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나는 (정관을) 묶은 지 오래됐고, 콘돔은 필요 없으며, 칫솔은 원래 청결을 위해 어딜 가든 챙깁니다. 그런데 왜 궁금증이 생기는 걸까요?”라고 맞받아쳤다. 그러나 유흥업소 출입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히 답변하지 않았다. 최민환의 글은 얼마 지나지 않아 삭제된 상태다. 한편, 율희는 지난달 7일 서울가정법원에 양육권자 변경 및 위자료·재산분할 청구에 대한 조정신청을 접수한 상태다.
  • 檢, 김남국 ‘코인 재산신고 은닉’ 징역 6개월 구형

    檢, 김남국 ‘코인 재산신고 은닉’ 징역 6개월 구형

    검찰이 100억원에 가까운 가상화폐(코인) 보유 사실을 숨기고 허위로 국회 재산 신고를 한 혐의로 기소된 김남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징역 6개월을 구형했다. 18일 오전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김 전 의원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은 자신이 보유한 코인을 신고하지 않을 목적으로 국회 공직자 윤리위원회의 국회의원 재산 심사를 위계로 방해했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2021년과 2022년 두 차례에 걸쳐 국회 재산 신고 과정에서 코인 투자로 얻은 거액의 수익을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은 2021년 말 보유 주식을 매도한 후 가상자산에 투자해 90억원 상당의 수익을 올려 가상자산 예치금이 99억원에 이르렀다. 그러나 김 전 의원은 2021년 재산 신고 시 이 중 89억 5000만원을 가상자산으로 바꿔 숨겼으며, 2022년에도 유사한 방식으로 약 9억 9000만원을 은닉했다고 검찰은 판단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결심 공판에서 눈물을 보이며 무죄를 호소했다. 그는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떡이고 붕어빵이고 선의로 주시는 것도 받지 않았다”며 울먹였다. 또한 “정치하면서 순수하고 깨끗하게 사는 것이 어렵다는 건 알았지만 정치 안 하면 안 했지 (위법하게) 살 생각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가상화폐 투자로 거액의 차익을 챙긴 김 전 의원은 과거 후원금 모금을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며 검소한 생활을 강조한 바 있다. 그는 “국회의원이라고 호텔에 가서 잔 적이 없다. 저렴하고 깨끗한 모텔 이용한다. 꼭 필요한 곳에만 쓰겠다”고 호소하며 계좌번호를 첨부했다.
  • 교회 끝나고 모텔 간 아내…“예배하다 통했다” 용서 구해

    교회 끝나고 모텔 간 아내…“예배하다 통했다” 용서 구해

    신앙심 깊던 아내가 교회를 빌미로 외도를 저지르고 있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양소영 변호사의 유튜브 채널에는 남편 A씨가 아내의 불륜을 발견한 안타까운 사연이 올라왔다. A씨는 모태신앙으로, 지인의 소개로 지금의 아내를 만나 결혼했다. A씨는 “아내의 헌신적인 신앙생활이 가정생활에도 큰 도움이 될 거라 믿었다”고 말했다. 결혼 후에도 아내는 가정과 교회생활 모두에 충실했다. 하지만 부부가 청약 당첨으로 이사를 간 후 아내의 모습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아내는 새 교회를 찾아 더 많은 시간을 교회에 할애했고, 교회에 가기 전에는 화려한 메이크업과 차려입은 옷차림을 보이기 시작했다. 의심이 커진 A씨는 어느 날 아내를 미행했고, 아내가 교회 뒷문을 통해 한 남성과 나와 모텔로 향하는 모습을 목격해 충격을 받았다. 그는 이 장면을 촬영한 후 아내를 추궁했고, 아내는 결국 “예배를 같이 드리던 신도와 마음이 통해 실수했다”며 불륜을 인정했다. A씨는 “하룻밤의 실수로 보고 용서해야 할지,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된다”고 조언을 구했다. 이에 양 변호사는 “용서하고 싶다면 이혼하지 않고 가정을 회복하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며 “아내와 솔직하게 대화하고 함께 심리 상담을 받는 것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양 변호사는 “아내가 마음을 정리하고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당분간 종교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양평 다세대주택 화재로 60대 1명 사망…이재민 7가구 발생

    양평 다세대주택 화재로 60대 1명 사망…이재민 7가구 발생

    16일 0시 1분쯤 경기 양평군 용문면의 한 4층짜리 16세대 규모 다세대주택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60대 여성 1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은 독거노인이나 어르신 가구에 화재나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119에 자동으로 신고되는 서비스인 ‘유케어 시스템’ (U-care system) 대상자의 집에서 불이 났다는 자동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는 차량 11대와 인력 30명을 투입해 1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건물 내부로 진입해 2층의 집 안에서 전신 화상 등으로 인해 숨져 있던 60대 여성 A씨를 수습했다. 이밖에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화재로 이웃 주민 9명이 스스로 대피했고 이재민 7가구 발생했다. 이들은 근처 모텔에서 임시로 거주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 원주 모텔 한밤중 ‘불’…투숙객 34명 대피 소동

    원주 모텔 한밤중 ‘불’…투숙객 34명 대피 소동

    6일 강원 원주 단계동에 있는 A모텔에서 불이나 투숙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6분쯤 A모텔 5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경보기 울리고 타는 냄새와 연기가 나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도착한 현장에서 불길은 보이지 않았고 내벽과 집기 등에는 그을림이 남아 있었다. 객실 40실 중 20실에 머물던 투숙객 34명 모두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재산피해는 소방서 추산 400만원이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경찰과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후배 항문 벌려 구경시키고 ‘기절놀이’ 강요한 배구부 선배들… 실형 면했다

    후배 항문 벌려 구경시키고 ‘기절놀이’ 강요한 배구부 선배들… 실형 면했다

    1심 징역형 실형→2심 집행유예“뒤늦게 반성…2000만원씩 지급” 대구의 한 고등학교 운동부에서 후배들에게 폭행과 성추행을 일삼던 20대 남성 2명이 항소심에서 감형돼 실형을 면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고법 형사2부(부장 정승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상 공동강요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 4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 4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B씨에게는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다. 원심에서 선고한 3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은 유지했다. 지난해 2월까지 대구에 있는 고등학교 배구부에 재학한 A씨와 B씨는 2022년 8월 배구부 숙소에서 후배 C(16)씨 등 3명에게 서로의 흉부를 압박해 일시적으로 기절하도록 하는 이른바 ‘기절놀이’를 하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2022년 5월 숙소 샤워장에서 D(16)씨와 함께 샤워하던 중 D씨의 항문을 벌려 근처에 있던 학생들에게 보여주는 등 추행하고, 같은 해 모텔을 함께 사용하던 D씨의 바지를 벗긴 후 D씨의 항문과 엉덩이를 촬영해 성적 수치심을 준 혐의도 있다. A씨는 2021년 11월엔 훈련하고 온 C씨 등 4명에게 청소와 빨래를 제대로 하지 않고 떠든다는 이유로 겁을 주는 등 7개월간 8회에 걸쳐 정서적인 학대를 한 혐의도 받는다. B씨는 2021년 자신의 말을 듣지 않으면 선수 생활 등에 불이익을 줄 것처럼 행세하면서 C씨 등 4명에게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을 강요하고 주먹을 휘두르며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가해자들의 학대에 피해자 가운데 일부는 전학을 가거나 오랫동안 해오던 배구를 그만두는 등 배구선수로서의 꿈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과 피해자들이 속한 배구부 내에서는 선후배 사이에 비인격적인 대우와 욕설, 폭력 등의 악습이 존재한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들이 법정에서 뒤늦게 반성하고 있는 점, 피해자들에게 2000만원씩 지급한 점,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종합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원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피고인들과 검찰은 각각 “양형이 부당하다”며 항소장을 제출했다. 1심에서 A씨 등은 “후배들을 폭행하거나 추행하지 않았다”며 범행을 부인했지만, 1심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되며 구체적이라는 이유에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1심 재판부는 지난 8월 선고에서 “피해자들의 진술이 이 법정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고 직접 경험하지 않으면 꾸며내기 어려울 정도로 구체적이라 그 신빙성이 충분히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과 피해자들이 속한 배구부에서는 선후배 사이 비인격적인 대우와 욕설, 폭력 등 악습이 존재한 탓에 이들 역시 별다른 문제의식 없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며 “아무런 범죄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월드핫피플] 매형 ‘성관계 몰카’ 찍은 트럼프 사돈, 프랑스 대사로

    [월드핫피플] 매형 ‘성관계 몰카’ 찍은 트럼프 사돈, 프랑스 대사로

    트럼프 2기 정부의 프랑스 대사로 지명된 찰스 쿠슈너(70)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사돈이자 동종업계인 부동산 개발업에 종사한 인물이다. 부동산 재벌인 쿠슈너의 아들 재러드 쿠슈너(43)는 트럼프 당선인의 장녀 이방카의 남편이다. 쿠슈너 부자는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각각 최대 기부액인 84만 4600달러(약 11억 8000만원)를 트럼프 47 위원회에 냈다. 전 백악관 선임보좌관이었던 재러드 쿠슈너는 아내 이방카와 함께 트럼프 2기 정부에서 역할을 맡을 계획이 없다고 했지만, 대신 아버지 찰스가 주요국 대사로 임명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해 대선 유세를 앞두고 “저희 가족은 지옥을 겪었다”라면서 “이방카는 정말 성공적인 의류 사업으로 돈을 벌고 있었는데, 백악관에서 저를 돕기 위해 사업을 중단해야만 했다”라고 이방카 부부가 2기 행정부에서 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찰스를 대사로 임명하면서 트럼프 당선인은 “우리는 함께 프랑스와 미국의 동반관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프랑스는 우리의 가장 오래된 동맹국이자 위대한 동맹국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트럼프의 사돈 찰스 프랑스 대사 지명자는 과거 실형을 살았던 범죄자로 트럼프 1기 정부 시절 사면된 전력이 있다. 홀로코스트(유대인 대학살) 생존자 2세인 찰스 지명자는 부친의 아파트 사업에 관여하면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뒤 부동산 개발업을 통해 큰 부를 쌓아 트럼프 당선인과 삶의 전력이 흡사하다. 찰스 지명자는 탈세, 불법 선거자금 제공, 증인 매수, 거짓 증언 등의 혐의로 기소돼 2004년 유죄를 인정한 뒤 2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게다가 수사 과정에서 매형인 윌리엄 슐더가 자신에게 불리한 진술을 했다는 이유로 모텔방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뒤 매춘부를 매수해 슐더와 성관계를 갖도록 하기도 했다. 당시 찰스 지명자를 기소한 연방 검사는 훗날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이었다가 비판적 성향으로 변모한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다. 크리스티 주지사는 검사 시절 찰스 지명자를 기소한 사건을 두고 “가장 혐오스럽고 역겨운 범죄 중 하나”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집권 1기 때 퇴임을 약 1개월 앞두고 측근 등 26명을 사면하면서 찰스 지명자를 사면자 명단에 포함했다. 첫 임기 동안 트럼프 당선인은 143명에게 대통령 사면권을 행사했으며, 이 가운데 89%는 자신과 개인적 인연이 있거나 정치적으로 도운 사람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과 관계있는 부유한 백인 남성을 위해 대통령 사면권을 남용했다는 비판이 잇따랐는데 그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인물이 프랑스 대사가 된 것이다.
  • 경기지사, 비닐하우스 등 취약시설 주민 긴급대피 지시

    27일 경기도 전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비닐하우스 등 취약시설물 거주민에 긴급 대피 지시를 내렸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재난안전대책회의에서 “28일 오전까지 경기도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가 되고 있다. 대설에 취약한 비닐하우스, 노후시설 거주자들에 대한 긴급대피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도내 비닐하우스 거주자는 2700동에 55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도는 대설로 인해 거주지에서 대피가 필요한 도민이 인근 모텔 등 숙박시설로 대피하는 경우 숙박비와 식비를 경기도 재해구호기금에서 전액 지원할 방침이다. 숙박비는 1일 7만원, 식비는 1식 9000원까지 지원된다. 경기도는 27일 오후 2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해 대설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 경남 밀양·함양에도 ‘외국인 계절노동자 기숙사’ 들어선다

    경남 밀양·함양에도 ‘외국인 계절노동자 기숙사’ 들어선다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농업노동자 기숙사 건립 지원사업’ 공모에서 밀양시·함양군 등 신청한 두 곳이 모두 선정돼 국비 24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업은 내외국인 농업 노동자 주거 안정·원활한 농촌인력 확보를 도모하고자 시행 중이다. 농식품부는 내년 사업 속도를 내고자 연말에 앞당겨 공모에 들어갔고 경남 2곳을 포함해 전국 7곳을 선정했다. 공모에 선정된 밀양시는 국비 12억원을 포함, 총 24억원을 들여 무안면에 건축 전체면적 660㎡, 14실 56명 규모 기숙사 건립을 추진한다. 함양군 역시 총 24억원을 들여 건축 전체면적 1034㎡, 28실 56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함양읍에 지을 예정이다. 이들 시군은 내년 공공건축 기획·심의, 설계 기획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고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준공 시점은 2027년이다. 농업 노동자 기숙사 건립지원 사업에서 경남은 2022년 거창군이 처음 선정됐다. 이달 25일 개소한 기숙사에는 필리핀 푸라시 외국인 계절노동자가 입주해 머물고 있다. 이들은 딸기·사과 등 지역 시설원예 농가에 일손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4월에는 함양군에서 자체 사업으로 시행한 기숙사(폐모텔 리모델링)가 문을 열었다. 이 기숙사는 현재 베트남 남짜미현 외국인 계절노동자가 사용 중이다. 경남에서 추진 중인 농업 노동자 기숙사는 현재까지 총 5개소다. 밀양시(설계 중), 하동군(건축 중), 산청군(설계 중), 함양군(개소), 거창군(개소) 등이다. 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은 “농촌인력 부족을 대체할 외국인 계절노동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숙소 부족 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다”며 “외국인 계절노동자에게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인건비 절감으로 농가 경영 안정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 화성 모텔 화재로 18명 연기 흡입 등 부상

    화성 모텔 화재로 18명 연기 흡입 등 부상

    경기 화성시 봉담읍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나 30여분만에 꺼졌다. 25일 오후 10시 8분쯤 경기 화성시 봉담읍에 있는 4층짜리 모텔 건물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다수 인명 피해를 우려해 오후 10시 13분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이어 내부에 고립된 인원이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오후 10시 19분 대응 2단계(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했다. 이날 화재로 2층 객실 내부에 있던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이후 심장이 다시 뛰어 혈액이 도는 자발순환회복 상태가 돼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외에 2명이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중상자로 분류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이 밖에 15명이 연기 흡입 등 경상을 입어 현재까지 총 18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불이 난 모텔은 연면적 889㎡, 4층 규모의 건물 1개 동으로,총 30개의 객실로 이뤄져 있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7대, 소방관 등 인원 92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화재 발생 30여분 만인 오후 10시 47분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당국은 인명 피해가 추가로 발생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불이 난 건물 내부를 살피고 있다. 소방 당국은 해당 모텔 1층 카운터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 한밤중 화성 모텔서 불…‘심정지·호흡곤란’ 등 18명 부상

    한밤중 화성 모텔서 불…‘심정지·호흡곤란’ 등 18명 부상

    경기도 화성시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5일 오후 10시 8분쯤 경기 화성시 봉담읍에 있는 4층짜리 모텔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다수 인명 피해를 우려해 오후 10시 13분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이어 내부에 고립된 인원이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오후 10시 19분 대응 2단계(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했다. 이날 화재로 2층 객실 내부에 있던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이후 심장이 다시 뛰어 혈액이 도는 자발순환회복 상태가 돼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외에 2명이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중상자로 분류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이 밖에 15명이 연기 흡입 등 경상을 입어 현재까지 총 18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7대, 소방관 등 인원 92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화재 발생 40여분 만인 오후 10시 47분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당국은 인명 피해가 추가로 발생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불이 난 건물 내부를 살피고 있다. 이날 불이 난 모텔은 연면적 889㎡, 4층 규모의 건물 1개 동으로, 총 30개의 객실로 이뤄져 있다. 소방 당국은 “모텔 1층 카운터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파악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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