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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꼽이 더 큰 저가 해외 패키지

    배꼽이 더 큰 저가 해외 패키지

    싼 해외 패키지 여행상품일수록 여행지에서 가이드 팁, 선택관광 비용 등 추가 비용을 많이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0만원 미만 저가 상품의 경우 모든 상품에 현지 추가비용이 있었고 추가비용 규모는 여행상품가격의 86%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6월 진행한 ‘해외 패키지여행 상품 실태와 여행사 비교’ 조사결과를 23일 발표했다. 관광공사가 36개 여행사의 중국·동남아 패키지여행 상품 200개를 조사한 결과 상품 가격에 세금, 가이드와 기사 팁, 선택 관광 비용 등 추가 비용이 전혀 없는 상품은 17%에 불과했다. 30만원 미만 여행 상품은 모두 현지 추가비용이 있었고 150만원 이상의 고급 상품도 절반(50%)이 현지 추가비용을 부담시켰다. 특히 30만원 미만 저가 상품은 추가비용이 상품가격의 86%에 달했다. 30만원 이상∼50만원 미만은 53%, 50만원 이상∼100만원 미만은 32%, 100만원 이상∼150만원 미만 13%, 150만원 이상은 9%였다. 최근 2년 이내에 해외 패키지여행 상품을 구입한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설문 조사에서 해외 패키지 여행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절반 정도(54%)에 불과했다. 여행지·일정(57%)과 숙소(57%)에 대한 만족도는 높았지만 가이드·인솔자(48%)와 상품 정보 제공 수준(43%)은 낮았다. 또 소비자원이 고객으로 직접 국내 10개 여행사의 패키지여행에 참여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약관에 쇼핑 물품의 환불을 제한하는 등 불공정 조항이 발견됐다. 항공편 시간 변경을 미리 고지하지 않거나 여행 일정의 일방적 변경, 선택 관광의 일방적 진행, 위험한 여행 코스에 대한 안전 시스템 미흡 등이었다. 이 외에 중국 베이징의 인력거 투어, 태국 방콕의 알카자쇼와 코끼리 트레킹, 베트남 하노이의 할롱베이 모터보트 등 현지에서 선택할 수밖에 없는 ‘선택 관광’에 대한 추가 비용도 소비자들이 느끼는 불만 사항이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여의도의 재구성

    여의도의 재구성

    한강 위에 뜬, 알고 보면 엄연한 섬. 수상 레포츠와 63시티, IFC에서의 몰링까지, 극과 극 피서가 가능한 곳. 땡볕 더위와 열대야를 이겨낼 강력한 처방전으로 여의도를 추천한다. ■River 여의도 한강공원을 즐기는 세 가지 방법 낮에는 따사로운 인간적인 공원, 밤이 오면 뜨거워지는 반전 있는 공원! 여의도 한강공원을 즐기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섬 둘레를 자전거로 돌아보거나 요트나 유람선을 타고 여유를 즐겨 보자. 선선해진 밤이면 잔디밭 위에서 재즈 선율에 빠져 보는 것도 좋다. 자전거 하이킹 즐기기 여의도는 한강에 떠 있는 제일 큰 섬이다. 섬 반쪽 면은 샛강에, 나머지 반쪽 면은 한강 물길에 접해 있고 공원 역시 샛강생태공원과 한강공원으로 양분돼 있어 풍광이 사뭇 다르다. 한강 자전거족들이 여의도를 사랑하는 이유도 이런 다양한 매력 때문. 두 공원을 거쳐 여의도를 한 바퀴 돌아보는 데는 1시간 남짓이면 충분하다. 자전거는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밑에서 빌릴 수 있다. 여의도역으로 오는 경우 여의도공원에서 대여하고 반납해도 된다. 원효대교에서 시작해 63빌딩을 바라보며 달리면 곧 좁은 샛강이 나온다. 노량진과 여의도를 사이에 두고 흐르는 샛강은 제법 길게 이어지는데, 빌딩숲 사이로 억센 생명력을 자랑하는 무성한 갈대숲이 놀랍다. 또 습지 속으로 들어가 야생초 화원, 버들숲, 여의못 등을 데크 위로 걸어 볼 수 있어 좋다. 샛강 생태공원은 여의도 둘레의 절반인 3~4km에 달하기 때문에 자전거를 타고 돌아보는 것이 좋다. 물길이 모인 방문자센터 앞 여의못을 걸어 본 후 국회의사당 방향으로 달리거나, 여의도 공원을 가로지르면 다시 한강공원으로 돌아갈 수 있다. 마포대교 아래에는 시원한 분수와 물이 흐르는 ‘물빛광장’과 ‘피아노물길’, 한강공원에서 가장 넓은 잔디밭인 ‘너른 광장’, 시원한 음료로 해갈할 수 있는 ‘빛의 까페’와 편의점이 있다. 여의도한강공원┃찾아가기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도보 3분, 지하철 5, 9호선 여의도역에서 도보 10분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 마포대교남단, 순복음교회 앞, 샛강 성모병원 앞, 샛강 여의 2교 밑 등 5개 구역 운영시간 오전 9시~밤 11시 주차비 1일 1만5,000원(공휴일 무료) 자전거 대여소 마포대교 남단 1개소, 원효대교 남단 1개소, 여의도공원 5개소 대여비 1인용 3,000원(1시간 기준, 초과 15분당 500원), 2인용 6,000원(1시간 기준, 초과 15분당 1,000원) 문의 02-416-4440 강변의 밤, 낭만 만끽하기 여름이면 여의도 한강공원은 늦은 밤까지 더위를 피해 나온 사람들로 북적인다. 저녁 노을이 번진 잔디밭 위에 앉아 곳곳에서 들려오는 음악 소리를 듣고 강바람을 맞고 있으면 마음마저 시원해진다. 한강의 노을을 즐기는 최고의 방법은 유람선이다. 매일 저녁 7시30분 ‘라이브유람선’과 ‘디너뷔페크루즈’가 원효대교와 마포대교 사이 선착장에서 출발한다. 선상에서 라이브공연 또는 호텔식 뷔페를 즐기며 밤섬과 선유도, 서울의 야경과 반포대교의 달빛 무지개 분수를 볼 수 있어 운치가 있다. 7월 말부터 8월에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30분, 환상적인 불꽃을 쏘아 올리는 ‘불꽃유람선’도 운항한다고. 유람선을 타기 어려운 경우에는 마포대교 위에 있는 무료 해넘이 전망대에 가보자. 서강대교 방면으로 탁 트여 있는 공중 전망대라 스포츠 중계석 못지않은 넓은 시야를 자랑한다. 해질녘이면 사람들은 물빛무대 앞으로 속속 모여든다. 물속에서 떠오르는 물방울을 형상화한 반돔형 무대에선 매주 수, 금요일과 토요일, 실력 있는 밴드들의 라이브 재즈 공연이 펼쳐진다. 금요일에는 재즈공연 후 영화 상영도 이어져 여름밤 시민들의 감성을 채워 줄 예정이라고. 밤이면 여의도에 밀집한 방송국들의 야외 촬영도 심심찮게 진행된다. 물빛무대 공연┃일정 매달 홈페이지 게재 www.floating-stage.com 여의도 한강 유람선┃운영시간 오전 11시~오후 8시40분 이용요금 1만2,000원(일반)~6만5,000(디너뷔페) 문의 02-3271-6900 www.elandcruise.com ▶travie info 여의도에서 ‘물빛’ 프러포즈 드라마에서나 볼 법한 무대 위 공개 프러포즈. 일반적으로라면 비용이 많이 들겠지만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는 무료로 가능하다.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angang.seoul.go.kr)에서 미리 신청하면 매주 목, 금, 일요일 저녁 8시 혹은 9시에 프러포즈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신청자는 추억이 담긴 커플 사진과 프러포즈 영상, 세레나데를 준비하면 되고, 한강사업본부에서는 영상 만들기부터 당일 공원에 사람들을 모아 축하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까지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수상 레포츠 도전하기 여유 있게 더위를 피하고 싶다면 너른 강 위로 가 보자. 수상보트와 웨이크보드는 짜릿한 스피드로 보는 사람마저 시원하게 만든다. 운전사와 함께 보트에 탑승하는 수상보트는 주로 여성들이 즐긴다. 시속 40km로 물 위를 바람처럼 달리다가 순식간에 유턴하는 기술은 묘기에 가까울 정도. 웨이크보드는 수상스키의 보드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물속에 빠져가며 온몸으로 한강을 느끼는 조금은 과격한 스포츠지만 균형 감각만 있으면 하루 만에 쉽게 배울 수 있다. 바다에서 주로 보던 요트도 여의도 앞 한강변에는 심심찮게 떠다닌다. 요트를 빌려주고 교육도 시켜 주는 ‘서울마리나 클럽 & 요트’가 국회의사당 앞에 위치해 있기 때문. 한강은 바다처럼 파도가 심하지 않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쉽게 입문할 수 있고 비용도 저렴하다. 무동력 1인 요트인 딩기요트부터 8인용 크루저 요트까지 다양하게 배울 수 있으며,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기본기를 익히고 직접 강 위로 나가 실습해 볼 수 있다. 딩기요트의 경우 일정시간 동안 교육을 이수하고 나면 면허가 없어도 대여해서 스스로 운항해 볼 수 있다. 바람의 방향이나 강도에 따라 움직여 윈드서핑처럼 스릴 만점이다. 여러 명이 같이 타는 크루저 요트는 돛을 피고 바람의 힘으로 움직이지만 입출항시 약한 마력의 보조엔진을 사용한다. 크루저 요트의 경우 선장이 운항하는 배 자체를 임대하거나 개인적으로 승선해 볼 수 있다. 요트나 수상보트보다는 얌전하고 유람선보다는 다이내믹한 것으로 수상 콜택시도 있다. 여의도공원 내 3군데에서 탑승할 수 있는데, 미리 예약하면 태워서 목적지에 데려다주는, 말 그대로 물 위의 택시다. 방화대교에서부터 잠실까지 총 18개 선착장 중 원하는 곳에서 타고 내릴 수 있어 편리하다. 1시간 내외로 한강을 유람하는 코스 상품을 이용하거나 한 대를 통째로 빌려 개인 유람선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개인 장비를 이용한 낚시나 카약 등도 가능하다. 단 캠핑을 할 땐 주의가 필요하다. 한강공원에서 천막 이외 텐트로 캠핑하는 것은 사실상 불법이라고. 파라다이스 수상레저┃이용요금 모터보트 3만원부터(1~3인, 10분 내외), 수동 오리배 1만5,000원(2~4인, 40분), 자동 오리배 2만원(2~4인, 40분) 이랜드크루즈 수상스키·웨이크보드┃대여료 2만5,000원(10분) 강습+대여비 6만원(4시간), 수상오토바이(5만원, 10분 *조정 자격증 소지자 본인이거나 동승만 가능) 문의 02-3271-6948 서울마리나 클럽 & 요트┃이용요금 체험프로그램 3만원(1인, 2시간), 크루저 요트 승선 1만5,000원(1인, 1시간), 크루저 요트 렌탈 12만원(8인, 1시간) 문의 02-3780-8400 www.seoul-mariina.com 수상택시┃이용요금 여의도~잠실 기준 9만원(7인, 40분) 탑승장소 여의도119, 여의나루역, 서강대교남단(국회의사당 앞) *탑승 전 예약 필수 문의 1588-3960 www.pleasantseoul.com ■City 여의도 안의 또 다른 도시 63시티 학창시절 한 번쯤은 가봤을 법한 63시티. 아쿠아리움과 전망대를 갖춘 63시티는 바다와 하늘이 가진 가장 낭만적인 요소들을 한데 모아놓은 곳이다. 63스카이아트, 왁스뮤지엄, 씨월드. 이중 하나만 보더라도 일상의 지루함을 날려 버리기 충분하다. 바다의 신비, 63씨월드 63씨월드는 1985년 개관한 우리나라 최초의 수족관이다. 당시 여의도 한가운데에서 들여다본 바다 속 세계는 많은 이들에게 경이로움과 충격을 안겼다. 400여 종 2만여 마리에 달하는 해양생물을 볼 수 있어 여전히 서울 구경 일번지로 꼽힌다. 국내 여러 아쿠아리움 중에서도 63씨월드는 관객과 가장 가까운 아쿠아리움이다. 하루 종일 기발한 이야기와 캐릭터로 웃음을 주는 다양한 수중 공연이 펼쳐진다. ‘매직 물범 해리와 로니’(1일 4회)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농구를 하는 물범을, ‘슈퍼 물개 오디션’(1일 3회)은 캘리포니아 물개들이 흥겨운 음악에 맞춰 깜찍한 율동을 선보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국가대표 출신 연기자의 ‘수중 발레’(1일 6회)도 놓쳐선 안 될 공연이다. 이외에도 수조 위가 뚫려 있어 눈앞에서 펭귄을 볼 수 있는 터치풀장, 투명 강화 수조 위를 걸으면 발아래에서 상어와 가오리가 노니는 모습이 고스란히 들여다보이는 ‘스릴워터’도 재미있다. 공중에서 맛보는 힐링, 63스카이아트 63빌딩 최고층인 60층에는 63스카이아트가 있다. 해발 264m에 자리잡은 자타공인 ‘세계에서 가장 높은 미술관’이라고. 63시티 개관 때부터 전망대였던 공간을 2008년 미술관으로 탈바꿈했는데, ‘Kitty S’전, ‘13세기 그림으로 떠나는 여행’전 등 팝아트부터 순수 회화 전시까지 매년 3개의 테마를 주제로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미술관으로 바뀌었지만 전망대의 기능도 여전하다. 사방이 전면 창으로 되어 있어 여의도와 한강을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다. 시간을 내어 미술관 옆 스카이아트 카페에서 차 한잔을 즐겨 보자. 인천 앞바다까지 이어지는 한강의 아름다운 물길과 서울의 부감을 보고나면 스카이아트가 지닌 가장 진귀한 소장품은 바로 이 풍광이 아닐까란 생각이 든다. 오바마와 어깨동무, 왁스뮤지엄 63왁스뮤지엄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관한 밀랍인형 박물관이다. ‘명예의 전당’, ‘최후의 만찬’, ‘화가의 방’, ‘스타 리뷰’, ‘공포체험관’, ‘스포츠 스타’ 등 총 10개의 섹션에 약 70여 점의 밀랍인형이 전시돼 있는데, 순간순간 움찔하게 될 정도로 손가락 마디 위의 털 하나, 눈동자 동공마저 진짜 사람 같다. 이곳은 거의 ‘인증샷’을 위한 박물관이다. 평소 흠모하던 세계적인 지도자들과 슈퍼스타들, 예술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기 때문. 가장 흥미로운 곳은 ‘최후의 만찬관’이다. 3년에 걸쳐 제작한 이 작품은 2000년대 초, 베를린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열린 ‘밀랍인형 역사인물전’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렇게 감쪽같은 작품들을 만든 사람은 세계적인 밀랍인형 제작자 ‘마자쓰키 사토루’다. 할리우드 스타들이 그의 손에 자신의 밀랍인형이 제작되는 것을 영광으로 여길 정도로 거장의 반열에 오른 아티스트로 현재까지 1,000여 점에 이르는 작품을 제작했다. 최근 만든 김수환 추기경의 밀랍인형도 만나 볼 수 있다. 놀라운 임팩트, 63아트홀 63빌딩 지하 1층에 위치한 63아트홀은 공연장 겸 영화관이다. 거대한 아이맥스 스크린이 펼쳐진 극장에서 초대형 뮤지컬과 3D 아이맥스 영화를 상영한다. 현재 비보이 뮤지컬 <마리오네트>가 오픈런으로 공연 중이다. 심장을 가진 인형과 이들을 보살피는 인형사, 그리고 악한 마법사의 이야기인데, 실로 매달아 조작하는 꼭두각시 인형(마리오네트)의 몸짓을 비보잉을 통해 사실적으로 표현해냈다. 흥미로운 이야기와 음악, 비보이 그룹 익스프레션 크루Expression Crew의 안무가 인상적이다. ▶travie info 63시티를 방문할 때는 패키지 티켓을 구입하면 훨씬 저렴하다. big3 3만3,000원(씨월드, 스카이아트, 아이맥스, 왁스뮤지엄 중 3가지 선택), big4 3만8,000원(씨월드, 스카이아트, 아이맥스, 왁스뮤지엄), big5 4만8,000원(big4+뮤지컬) ■Mall 여름에는 역시 몰링malling! 여름 더위에 정공법으로 맞서는 야외 스포츠보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선호한다면 여의도에서 IFC몰 만한 곳이 없다. 지난해 8월에 오픈해 개장 1년을 앞두고 있는 여의도 IFC몰은 쇼핑, 외식, 영화 관람이 한꺼번에 가능한 복합쇼핑공간. 하루 종일 있어도 지겨울 틈이 없다. 인터내셔널쇼핑몰인 IFC몰에는 국내외 유명 패션 브랜드, 화장품 브랜드 등 110여 개 상점이 입점해 있다. 바나나리퍼블릭, 마시모두띠, 스트라디바리우스, 버쉬카, 풀앤베어 등 백화점에만 입점하는 해외 패션 브랜드도 많다. 특히 패션 피플들의 발길을 끄는 곳은 국내 1호 매장으로 문을 연 홀리스터. 캘리포니아 해변의 바에 와 있는 듯한 독특한 인테리어, 화려한 컬러와 무늬의 여름 옷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쇼핑이 있는 곳에 먹거리 또한 빠질 수 없다. IFC몰 지하 3층에는 맛집들이 즐비하다. 대기 줄이 문 밖까지 이어지는 ‘제일제면소’, 일본식 화로구이 전문점 ‘와세다야’, 아시아 퓨전 레스토랑 ‘어니스트 키친’, 파스타와 피자가 있는 ‘꼬또’는 특히 인기다. 지하 3층에 위치한 엠펍MPUB은 영국펍을 표방하는 세계맥주 전문점이다. 점심에는 런치뷔페를 즐길 수 있고, 저녁에는 다채로운 라이브 공연이 열린다. IFC몰 CGV에는 국내 최초로 시도한 ‘시네마 스트리트’가 있다. 9개 상영관이 마치 가게처럼 늘어서 있고, 펍과 서점, 인터넷존, 영화마니아들을 위한 가게가 있어 영화 관람 외에도 여유롭게 쉬며 문화를 즐길 수 있다. IFC몰 | 주소 여의도동 국제금융로10 찾아가기 지하철 5호선, 9호선 환승역인 여의도역과 무빙워크로 바로 연결 개관시간 오전 10시~밤 10시 문의 02-6137-5000 www.ifcmallseoul.com ■Education 당일치기 여의도 유학 국회의사당과 방송사, 대기업 본사가 밀집한 한국의 맨해튼 여의도. 여의도에는 숨겨진 교육의 장이 많아 아이들과 함께 견학하기 좋다. 미래의 에디슨을 꿈꾼다면? LG사이언스홀은 국내 최고 수준의 민간 과학관이다. 지난 2010년 전시물을 첨단 아이템으로 전면 교체하며 업그레이드를 마쳤고, 과학기술처의 공식 과학관으로도 등록됐다. 아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꿈을 심어 주기 위해 설립한 곳인데 LG의 사업 분야를 토대로 전자, 화학, 통신 등 과학시설을 아이들이 쉽게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사이언스드라마’ 존에서는 마치 교육방송을 보는 것처럼 연극 배우들이 무대에 나와 과학 실험을 보여 주며, ‘바디스토리’ 존에서는 세포만화경, DNA퍼즐, 아들딸 게임 등을 통해 세포와 유전에 대해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관람을 위해서는 방문 2주 전까지 반드시 인터넷 예약을 마쳐야 한다. 평소에는 13인 이상 단체만 관람 가능하며 매월 1, 4주 토요일 전일, 1, 3, 5주 토요일 오후, 방학기간(7월19일~8월16일)에는 개인 관람도 가능하다. 7세부터 13세까지 입장 가능하며 관람 시간은 2시간 내외다. LG사이언스홀 | 주소 여의도동 20 LG트윈타워 서관 3층 이용요금 무료 개관시간 오전 9시~오후 6시(평일), 오전 9시~오후 5시(주말) 문의 02-3773-1053 www.lgscience.co.kr 참고 체험활동지 발급 가능 우리나라 정치의 현장이 궁금하다면? 국회의사당은 여의도를 대표하는 건물 중 하나다. 지하 1층 지상 7층, 석조건물인데 단일 의사당 건물로는 동양에서 제일 커, 남북통일이 되더라도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규모라고 한다. 국회의사당 견학은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생 이상에 적합하다. 뉴스에서만 보던 국회의사당을 직접 눈으로 보고, 안내원의 설명을 들으며 우리나라의 주요 법과 정책이 결정되는 과정, 국회 활동에 관해 공부할 수 있다. 국회 입구의 헌정기념관을 먼저 방문한 후 국회의사당으로 가면 좀더 이해하기 쉽다. 헌정기념관은 역대 국회, 국회의장의 활동, 세계 여러 나라의 국회 모습을 전시하고 있으며 국회 모습을 배경으로 가상체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20인 이상 단체는 미리 신청하면 직접 국회의원이 되어 법을 만드는 ‘의정활동’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헌정기념관은 자유 관람이며 국회의사당 견학을 위해서는 국회 홈페이지에서 방문 3일 전까지 예약을 마쳐야 한다. 개인별로 견학이 가능하며 주말에는 10명 이상이 모일 경우에만 국회의사당 관람이 가능하다. 단, 국회 본회의가 열리는 날은 국회의사당을 관람할 수 없다. 국회의사당 | 주소 여의도동 의사당대로 1 참관시간 오전 9시~오후 6시(평일), 오전 9시~오후 5시(주말) 문의 02-788-3656 memorial.na.go.kr 참고 체험활동지 발급 가능 *무료 셔틀버스 운행 오전 9시~오후 4시20분(12시20분, 12시40분, 공휴일은 운휴), 배차간격 20분, 여의도역 3번 출구 앞→국회의사당 안내실 앞 <1박2일> 같은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면? 장래 프로듀서나 아나운서를 꿈꾼다면 KBS 방송체험관(KBS On) 방문은 좋은 동기 부여가 될 것 같다. KBS 본관에 마련된 방송체험관과 방송역사박물관을 직접 둘러보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4층 방송체험관에서는 KBS 주요 프로그램들을 멀티 터치스크린으로 감상하고 가상 스튜디오, 9시 뉴스 앵커코너, 3D 입체영상관 등을 관람하게 된다. 블루스크린이 준비된 가상스튜디오에 들어가면 인기 어린이 프로그램 속에 등장한 듯 합성이 된 사진을 찍어 본 후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어린이들은 후토스, 유후 등 평소 좋아하던 캐릭터와 촬영도 해보고, 구름빵 3D 애니메이션을 보고 직접 더빙도 해볼 수 있다. 9시 뉴스 앵커 코너에서 근사하게 뉴스 원고를 읽어 보는 것도 멋진 추억이 된다. 5층 방송역사박물관은 1927년부터 시작된 한국방송의 역사를 담고 있다. 또한 스튜디오 시창을 통해 라디오와 TV프로그램 제작과정도 직접 관찰할 수 있어 유익하다. 개인의 경우 예약 없이 자유관람이 가능하며, 11인 이상 단체일 경우 인터넷에서 예약한 후 해설원의 인솔을 받아야 한다. KBS 방송체험관 | 주소 여의도동 18 이용시간 오전 9시30분~오후 5시30분 문의 02-781-2224~5 office.kbs.co.kr/hall 참고 전시관 관람 스태프만 인증 가능 ■Restaurant 여의도 미식 탐험 땅값 높고, 물가 높기로 대한민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여의도. 하지만 주머니 사정 따라 알뜰하게 또는 품격 있게 선택이 가능하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구름 위 로맨틱한 식사 레스토랑 겸 와인바 ‘워킹온더클라우드’는 63시티의 스카이라운지 역할을 한다. 워킹온더클라우드 최고의 메뉴는 59층에서 보는 서울의 야경. 유러피언 레스토랑인 ‘가든레스토랑’에서는 유럽 정원의 아늑함을, 창가를 향해 좌석을 배치한 ‘와인바’에서는 300여 종이 넘는 세계 와인을 즐길 수 있다. 환상적인 전망뿐 아니라 맛으로도 뒤지지 않는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미식 가이드지 <자갓 서베이>와 국내 미식 가이드북 <블루리본 서베이>에 우수 레스토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오후 5시까지는 바에서 차와 음료도 판매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밤 12시까지 운영한다. 드라마틱한 프러포즈를 계획 중이라면 패키지를 추천한다. 63빌딩 관람 후 코스요리와 와인을 즐기고, 빔프로젝터로 영상 프러포즈를 할 수 있는 ‘씨크릿 프러포즈’, 코스요리에 꽃다발과 와인, 케이크를 준비해 주는 ‘러브패키지’ 등 미리 예약하면 이용 가능하다. 실제로 <내조의 여왕> 등 드라마 속 프러포즈의 단골 명소라고. 워킹온더클라우드 | 주소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60 63빌딩 59층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밤 10시 가격대 런치코스 6만3,000원부터, 런치파스타세트 3만2,000원부터 문의 02-789-5904 갈비가 만두를 만났을 때 마포만두에서는 특허까지 받았다는 갈비만두를 맛볼 수 있다. 만두소는 양념한 갈비살을 참나무숯으로 직접 구워 만들었다고. 숯불갈비 특유의 향과 육즙, 간장 양념이 잘 배합돼 느끼하지 않다. 김치만두나 잔치국수와 같이 먹으면 좀더 개운할 듯. 또 다른 특별 메뉴는 계란밥이다. 계란에 참기름, 양념간장, 깨소금을 얹은 추억의 음식. 직장인들을 위해 아침메뉴로 팔기 시작한 것이 인기를 얻게 됐다고 한다. 마포만두 | 주소 | 여의도역점 여의도동 26-19 서여의도점 여의도동 17 영업시간 24시간 가격대 갈비만두 3,000원, 계란밥 3,000원 문의 여의도역점 02-783-5159, 서여의도점 02-782-2014 벨기에인이 운영하는 본토 와플 빠뜨릭스Patrick’s 와플은 이미 여의도 일대에는 맛 좋기로 소문이 파다한 집. 간이매점 같은 조그만 가게이지만 벨기에인 형제가 직접 운영한다. 벨기에 와플 기계로 즉석에서 구워내는데, 겉은 바삭하고 달콤하면서도 속의 빵은 결이 살아 있어 매력적이다. 와플은 오리지날 벨지안 와플, 아이스크림 와플, 생크림와플 세 가지를, 음료는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핫쵸코를 판매한다. 포장만 가능하다. 빠뜨릭스Patrick’s 와플 | 주소 | 1호점 여의도동 53-11 상아빌딩 1층 2호점 여의도동 37 아일렉스상가 1층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오후 7시(주말 휴무) 가격대 와플 2,100원부터 문의 1호점02-3775-0608, 2호점 070-4111-4548 프랑스의 맛과 분위기에 취하는 수많은 팬들을 거느린 여의도 유명 베이커리 ‘폴Paul’이 여의도 메리어트호텔 1층에 ‘브리오쉬 도레Brioche Doree’로 재탄생했다. 고풍스런 테이블과 의자, 샹들리에, 높은 파티셰 모자를 쓴 직원들을 보면 ‘프렌치’한 분위기에 흠뻑 빠진다. 크로와상 등 기본적인 빵에서부터 산딸기, 사과 등을 넣어 만든 타르트와 길쭉한 모양의 케이크 에끌레흐 등까지 달콤한 디저트로 입맛을 돋우기 좋다. 브리오쉬 도레 | 주소 여의도동 28-3 메리어트호텔 1층 영업시간 오전 7시~밤 10시 가격대 크로와상 2,300원, 사과 타르트 8,500원 문의 02-2070-3000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도선미
  • 인어 추정 생명체가 듀공? 듀공과 매너티는 사라지고 있다!

    인어 추정 생명체가 듀공? 듀공과 매너티는 사라지고 있다!

    인어 추정 생명체로 화제가 된 듀공과 매너티가 멸종위기 동물인 것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인어 추정 생명체 듀공은 홍해와 인도양의 얕고 따뜻한 바다에 산다. 듀공은 철저하게 초식만 하는 유일한 해양 포유류이기도 하다. 그러나 1900년대 들어 급격히 줄어들어 많은 지역에서 법으로 보호하고 있다. 아직도 가죽과 고기, 기름을 얻기 위해 남획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돼 있다. 가장 가까운 종인 스텔러매너티는 지나친 밀렵으로 인해 18세기에 이미 멸종했다. 세계자연보전연맹에 따르면 듀공을 포획해 만든 제품 등에 대한 무역은 국제 야생동식물 멸종위기종 거래에 관한 조약에 따라 엄격히 규제된다. 그러나 인구가 늘어난 해안가에서 환경 파괴로 인한 서식지 감소와 어로 도구의 남용 등도 듀공의 개체 감소에 적잖은 영향을 주고 있다. 더구나 듀공은 수명이 긴 한편 생식 작용이 빈번하지 않아 더욱 멸종 위기에 취약하다. 또다른 인어 추정 생명체로 매너티가 있다. 매너티는 아프리카 서해안, 남아메리카 동해안, 카리브해 등에 서식한다. 매너티 역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개발로 인해 서식지를 잃어가고 있으며 많은 개체가 모터보트의 프로펠러에 등이나 다리에 부상을 입어 다친다. 또 먹이를 먹다가 낚시도구를 삼키곤 하는데 낚시바늘보다 낚시줄이 매너티에게 더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너티의 소화능력을 떨어뜨려 서서히 죽이는 것이다. 인어 추정 생명체 듀공의 멸종 위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인어 추정 생명체 듀공, 국제적으로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 “인어 추정 생명체 듀공, 사라지고 있다니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고] 바다의 날은 새 번영을 꿈꾸는 날/강정극 해양과학기술원장

    [기고] 바다의 날은 새 번영을 꿈꾸는 날/강정극 해양과학기술원장

    해양수산부가 최근 발표한 ‘해양과학기술 국민인식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양과학기술이 국가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국민은 92.6%나 됐다. 관련 기술이 해양산업과 국가 경제 발전에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도 91.3%를 차지했다. 또한 해양 영토주권 강화와 해양자원 선점에 관심이 있다는 응답자는 각각 82.9%와 84.9%로 집계됐다. 자원 고갈, 식량 부족, 지구 온난화 등 급변하는 지구 환경의 대안으로 전 세계가 바다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우리 국민들도 해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해양은 더 이상 자연 자원만이 아닌, 인류의 생존과 국가의 번영에 직결되는 존재가 되어 가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31일 ‘제18회 바다의 날’이 해양의 가치와 국가적 활용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바다의 날은 1994년 11월 유엔 해양법 협약이 발효된 이후 국가 간 해양 개발 경쟁이 본격화되자 바다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해양 개척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1996년 제정됐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각국은 왜 바다의 날을 제정하고 해양강국을 외치는 걸까. 지구 표면의 70%를 차지하는 바다는 기후변화의 최대 조절자이다. 바다에는 전통적인 수산자원부터 희토류, 메탄하이드레이트와 같은 신에너지 자원까지 인류의 생존과 직결되는 자원이 무궁무진하게 매장되어 있다. 그뿐만 아니라 바다에 인공 섬을 건설하거나 바닷속에 거주지를 조성함으로써 인류의 새로운 터전을 마련할 수도 있다. 이처럼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해양’은 인류에게 특별한 존재일 수밖에 없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해상 영토가 육상의 4.5배에 달하는 우리에게 해양의 가치는 더욱 높다. 이러한 천혜의 해양조건을 제대로 이용해 ‘2020년 세계 5대 해양강국’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포괄적인 해양 비전이 필요할 때다. 해양과학기술의 발전은 해양산업의 성장으로 이어진다. 세계해양레저산업의 경우 2010년 기준으로 751억 달러(약 80조원)로 성장하면서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해양레저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요트·모터보트 등 유망제품 개발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 우리나라의 뛰어난 선박 제조기술과 정보기술(IT), 전자·자동차 관련 기술의 접목이 필요하다. 해양플랜트 역시 시장 규모가 2030년 5039억 달러로 예상되는 만큼 기자재 국산화율을 높여야 하며, 전 세계 시장규모가 약 80조원으로 추정되는 선박평형수 처리시장 또한 선점해 나가야 한다. 해양생명공학 분야도 중요하다. 세계적으로 연간 30억~50억 달러 규모의 시장이 형성돼 있어 미래 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해양산업 관련 기업의 영세성과 뒤떨어진 산업화 수준, 낮은 연구개발(R&D) 투자 그리고 부족한 고급 인력 확보 등 현안 해결이 시급하다. 극지 연구, 기후 변화 등 해양영토 경제와 해양기상 분야에도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바다의 날이 해양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주력해 왔다면 18번째 ‘바다의 날’은 바다를 미래 국가 영토의 신개척지로 재정립하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
  • [씨줄날줄] 속도제한장치/서동철 논설위원

    야근을 마친 새벽 3시에 ‘합승택시’를 타고 자유로를 달린 적이 있다. 거친 엔진소리에 모터보트를 탄 듯 불안정하게 요동치는 택시에서 흘깃 바라본 속도계의 바늘은 시속 180㎞를 가리키고 있었다. 이전에도 합승택시를 가끔 탔지만 이렇게까지 무시무시한 속도로 달린 적은 없었다. ‘총알택시’라는 표현이 실감 나는 순간이었다. 집으로 가는 길이 아니라 저세상 언저리로 가는 길이랄까. 이런 택시를 계속 타다가는 오래 살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퍼뜩 들었다. 서울시가 택시의 최고속도를 시속 120㎞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정해진 속도를 초과하면 연료 공급을 조절해 가속기를 밟아도 속도가 붙지 않는 장치를 달겠다는 것이다. 택시의 심야 폭주에 놀란 민원이 줄을 이었기 때문이라고 하니 ‘자유로의 공포’가 혼자만의 기억은 아니었나 보다. 그럼에도 택시와 수입차 업계의 반발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여 아직 제도의 도입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한다. 흔히 속도 무제한의 고속도로로 알려진 독일의 아우토반도 최근에는 속도를 제한하는 구간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다. 속도제한이 없는 구간도 130㎞를 권장속도로 제시하여 군데군데 표지판을 설치해 두고 있다. 아우토반의 도시지역이나 주택밀집지역은 100㎞, 80㎞로 속도를 크게 제한하기도 한다. 한편 시속 90㎞인 자유로의 과속단속카메라에 지난해 포착된 속도위반의 최고 기록은 212㎞였다. 최근 제주 평화로의 단속카메라에도 187㎞로 달리는 렌터카가 찍힌 것이, 결국 제주도의 모든 렌터카에 시속 90㎞에서 작동하는 속도제한장치를 의무화하는 계기로 작용했다. 앞서 서울시는 올해부터 시내버스의 최고속도를 시속 80㎞로 제한하기로 했다. 새로 출고되는 버스에는 새로운 기준의 속도제한장치를 설치하고, 2007년 이후 출고된 5000대 남짓의 기존 버스에도 달겠다는 것이다. 자동차관리법 시행령에 따라 이미 중량 10t 이상의 승합자동차, 즉 고속버스나 일반 시내버스 같은 대형버스는 시속 110㎞, 중량 16t 이상의 화물차는 시속 90㎞, 전기저속자동차는 60㎞를 넘지 않는 속도제한장치를 달도록 의무화되어 있다. 택시업계는 불만을 터뜨리기보다 부끄러워해야 한다. 기계적 장치를 강제로 달아야 할 만큼 운행질서가 흐트러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려 250㎞에서 제한이 걸린 고성능 외제차에서조차 제한장치를 풀어내는 것이 유행이라고 한다. 제도가 도입된다고 해도 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총알택시가 완전히 사라지기는 그리 쉽지 않을 것 같다. 서동철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주객전도 된 아라뱃길, 물류 ‘텅텅’ 레저 ‘북적’

    주객전도 된 아라뱃길, 물류 ‘텅텅’ 레저 ‘북적’

    물류 기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경인아라뱃길이 주변에 설치된 문화체육시설, 편의시설은 최상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전거길, 테마파크, 수변공간, 공연장 등이 21.6㎞에 달하는 아라뱃길 전 구간에 설치돼 있어 주민들의 레저·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전거도로는 보행로가 함께 설치된 남북 순환형 구조로 모두 41㎞에 이른다. 김포 한강갑문과 인천 서해갑문 주변 교량을 지나 아라뱃길을 한 바퀴 돌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시원한 강바람을 가르며 아라뱃길 ‘수향8경’을 감상하면서 달릴 수 있어 자전거 마니아들에게 최고의 코스로 인정받는다. 서울 행주대교와 인천 앞바다까지도 이어진다. 자전거는 인천터미널과 김포터미널, 시천교, 계양대교 아래 등에서 대여할 수 있다. 시민 편의를 위해 반납은 아무 곳에서나 가능하다. 자전거를 못 타는 시민들도 수향8경을 즐길 수 있다. 인천터미널에서 김포터미널까지 운항하는 유람선을 타면 수향8경을 보다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다. 유람선은 인천터미널과 김포터미널에서 각각 하루 3회씩 운행한다. 운행 시간은 1시간 20분이다. 각종 수상 레저기구도 즐길 수 있다. 정부는 지난 8월 한강갑문부터 아라대교까지 1.4㎞ 구간을 요트, 모터보트, 조정, 카누 등 16종의 해양레저 활동 허가구역으로 고시했다. 아라뱃길 남단에 조성된 2차선 경관도로 ‘파트웨이’(12㎞)에는 공원, 정자, 분수 등 테마공간 12곳이 마련돼 있다. 이 도로는 아라뱃길과 어우러져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로 꼽힌다. 또 아라뱃길 주변에는 인천 백석산과 김포로 이어지던 봉수대를 주제로 한 ‘봉수마당’과 수도권 최초로 매화를 테마로 한 ‘매화동산’이 설치됐다. 아라뱃길과 굴포천이 만나는 지점에는 등대조형물 ‘아라등대’가 설치됐고, ‘노을마당’에는 수변데크와 산책로 등이 조성됐다. 아울러 김포공항 항공기 이착륙 장면을 볼 수 있는 전망대인 ‘플라잉가든’도 만들어졌다. 아라뱃길에서는 각종 문화·체육행사도 풍성하게 열리고 있다. 개장 이후 마라톤대회, 해넘이축제, 풍등행사, 록페스티벌, 루미나리에축제, 세계자전거대회 등이 줄을 이었다. 최모(38)씨는 “아라뱃길 주변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어 종일 있어도 지루하지 않다.”면서 “차를 타고 멀리 가지 않아도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인천에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수상스키·캠핑장… 한강으로 피서 오세요!

    ‘시원한 한강에서 짜릿한 피서를 즐겨 보세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 수상레포츠, 야외수영장, 난지캠핑장, 물빛영화제 등 한강에서 시원하게 여름을 즐기는 방법을 13일 소개했다. 시에 따르면 난지·망원·양화·여의도·이촌·잠원·잠실 한강공원에서는 1만~6만원으로 모터보트, 수상오토바이, 수상스키, 바나나보트, 오리보트 등 다양한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낭만이 있는 요트데이트를 즐길 수 있으며, 잠실 한강공원에서는 수상스키 강습과 함께 무료로 복장을 대여받을 수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뚝섬·여의도·광나루·망원·잠실·잠원 한강공원의 야외수영장과 난지 한강공원의 강변 물놀이장이 개장됐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다음 달 26일까지 휴일 없이 운영한다. 이용 요금은 어른 5000원, 어린이 3000원이다. 난지캠핑장에서는 시원한 강바람을 쐬며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캠핑장에는 바비큐 시설 등 캠핑에 필요한 시설과 용품을 갖추고 있어 복잡한 준비 없이 캠핑을 할 수 있다. 인근에 물놀이장, 자전거·생태 공원 등이 있어 가족 나들이에 좋다. 캠핑장 입장료는 1인당 3750원이다. 오는 26일부터 3일간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는 애니메이션 영화제가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angang.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물 위를 노닐다, 더위는 잊었다

    물 위를 노닐다, 더위는 잊었다

    수상 레포츠의 계절이다. 카약 등 수상 레포츠를 즐기고 싶었지만 비용 때문에 엄두가 안 났다면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진행하는 수상 레포츠 체험교실이 도움이 된다. 꼼꼼하게 뒤져보면 저렴한 가격에 각종 수상 레포츠를 배우고 즐길 기회가 많다. 올해 10월까지 전국의 강과 호수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요즘 한창 주가를 높이고 있는 카약을 비롯해 딩기 요트와 조정 등 여러 수상 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저렴한 가격도 장점이다. 시설과 장비 사용료를 포함해 1인당 1만원 안팎으로 즐길 수 있다. ●선호도 1위, 초보자 OK ‘카약’ 얼마 전 한 수상 레포츠 장비 업체에서 전국 남녀커플 546명을 대상으로 수상 레포츠 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요트와 카약, 딩기 요트, 수상스키,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래프팅 등 7개 수상 레포츠가 대상이었다. 1위는 카약이었다. 282명이 선택했다. (크루즈)요트가 2위(108명)였고, 딩기 요트(78명)가 뒤를 이었다. 수상스키나 래프팅 등 전통적인 수상 레포츠 종목은 ‘메달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장비 제작 업체의 자체 설문조사이니만큼, 일정 부분 주최 측의 ‘입김’도 작용했을 터. 하지만 수상 레포츠에 대한 선호도가 수상스키처럼 피동적인 체험을 하는 것에서 자신이 직접 기술을 익히고 장비를 운용하는 능동적인 형태로 바뀌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카약(kayak)은 생긴 모양과 타는 방식 때문에 카누(canoe)와 혼동되는 레포츠다. 노의 형태에 따라 이름이 바뀐다고 보면 알기 쉽다. 카약은 양날 노, 카누는 외날 노를 사용한다. 예전엔 급류 카약이나 장거리 투어링 카약이 중심이었다. 가족과 함께하기엔 다소 위험한 종목들이다. 그러다 더키라고 불리는, 바람을 불어 넣은 인플레이터블(inflatable) 카약이 국내에 수입되면서 카약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했다. 인플레이터블 카약은 높은 안정성과 차량에 실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갖췄다. 바다에서도 안정적인 운항이 가능해 초보자들에게 적합하다. 카약을 타는 데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지는 않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게다가 수심이 1m만 돼도 탈 수 있어 우리나라처럼 물길이 많은 지형에서 조만간 수상 레포츠의 지형도를 바꿀 기대주로 꼽힌다. 한국마리나산업협회 등에 따르면 현재 카약 동호회는 200여곳, 동호인 등 카약 인구는 2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한강 여주보와 금강 세종보, 영산강 승촌보 등에서 7월부터 카약 프로그램이 운용(표 참조)된다. 2500원만 내면 체험할 수 있다. 한국마리나산업협회 홈페이지(www.k-marina.or.kr)에 자세한 내용이 나와 있다. 1577-2281. 카약 체험시 물놀이 복장과 여벌옷, 세면도구, 선블록, 모자 등은 반드시 가져가야 한다. ●바람과 춤을, 항해의 유혹 ‘딩기요트’ 요트는 상류층이 즐기는 고급 스포츠란 인식이 강하다. 실제 선실까지 딸린 요트의 경우 여전히 일반인의 진입 장벽이 높다. 한데 장삼이사들이 ‘착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요트도 있다. 대표적인 게 딩기 요트다. 요트는 선실과 동력 유무에 따라 크루즈(cruise) 요트와 딩기(dinghy) 요트로 구분된다. 딩기 요트는 선실과 엔진이 없는 작은 요트로, 바람의 힘만으로 움직인다. 딩기 요트는 다시 옵티미스트급과 레이저 피코급으로 나뉘는데, 옵티미스트급은 구조가 간단하고 조종법도 어렵지 않아 초등학생도 탈 수 있다. 실제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들의 요트체험도 옵티미스트급 딩기 요트로 이뤄진다. 딩기 요트는 타면 탈수록 ‘기특한 녀석’이란 생각이 드는 요트다. 겉모습은 불퉁스러운 복어처럼 생겼어도 여간 옹골차지 않다. 강과 바다, 어디든 가리지 않고 간다. 단순한 외모와 달리 아시안 게임 정식 종목으로도 채택됐다. 딩기 요트를 다루는 핵심은 바람의 방향을 파악하는 것이다. 세일(돛)을 이용해 옆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직진하는 힘으로 바꿔주는 게 요령이다. 문제는 우리의 몸이 직진에 익숙해져 있다는 것. 걷거나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늘 앞뒤로만 오갔지 옆으로 다녀본 기억은 전무하다. 예컨대 배풍(뒤에서 부는 바람)이 불면 앞으로 쉽게 나갈 것 같지만 정반대다. 단 한 발짝도 앞으로 나가지 못한다. 그때 세일의 방향을 바꿔줘야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선체가 나갈 수 있다. 이런 상황을 체득하려면 대략 15시간 이상의 훈련이 필요하다. 이는 세일과 러더(조타 장치)를 적절히 조절할 줄만 안다면 힘들이지 않고 내나라 어디든 두둥실 떠다닐 수 있다는 얘기와 맥이 통한다. 다만 한여름 뙤약볕 아래서는 체력 소모가 많아 쉽게 지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한국해양소년단서울연맹의 조용대 훈련팀장은 “반나절 정도의 교육만 이수하면 아이들도 혼자 탈 수 있다.”며 “하루 3시간 이내로 2~3일에 나눠 교육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조 팀장은 또 “강풍이 불 경우 세일의 방향이 급격하게 바뀌며 심각한 부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늘 세일의 움직임에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정은 일반인에게 낯설다. 한데 헬스 클럽에 다녀본 사람의 경우 로잉 머신이라고 하면 금방 안다. 로잉 머신에서 ‘로잉’이 바로 조정이다. 보통 사람들의 삶 속에 진작부터 조정이 다가와 있었던 셈이다. ●호수위 질주, 속도의 매력 ‘조정’ 조정은 온몸을 이용하는 운동이다. 상체만 쓸 거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조정선수들 몸매를 보면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위아래가 고루 탄탄하다. 동승자와의 호흡도 무척 중요하다. 조정이 단결력을 키우는 팀 빌딩 프로그램에 제격인 이유다. 무엇보다 칼날처럼 생긴 배를 타고 빠르게 물살을 가르는 재미가 쏠쏠하다. 내년 8월 25일~9월 1일 충북 충주서 세계조정선수권이 열린다. 조정 경기로서는 세계 최대 행사다. 탄금호에 국제조정경기장이 조성되고 있고, 대회가 끝난 뒤에는 조정체험교실 등으로 일반에 공개돼 수상 스포츠의 메카로 떠오를 전망이다. 그 덕에 일반인들에게도 쏠쏠한 체험의 기회가 생겼다. 충주조정체험학교에서 8월 말까지 조정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너른 탄금호에서 조정 체험을 즐기려는 개인과 단체의 예약이 줄을 잇고 있다. 8월에는 조정 동호인 대회도 연다. 조정체험학교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된다. 단체는 하루 최대 96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체험은 간단한 조정 이론교육과 조정 실습 기구인 에르고미터 실기를 거쳐 수상체험으로 이어진다. 체험 종목은 싱글스컬, 더블스컬, 유타쿼드러플스컬 등이다. 참여 신청은 홈페이지(www.cjrowingschool.kr)에서 받는다. 이진숙 체험학교 팀장은 “조정 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예약률도 높아지는 추세”라며 “반드시 홈페이지에서 예약 상황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043)844-3533. 물과 관련한 여행 팁 두 가지. 먼저 충주호수축제(www.cjlake.com)다. 8월 2~5일 충주 탄금호 일대에서 열린다. 덜 알려져서 그렇지 제법 알찬 물축제다. 드래곤보트 경주대회, 물 축구대회, 핀 수영대회, 전국 투어 모터보트대회 등이 펼쳐진다. 가요콘서트와 반딧불축제 등 문화 행사도 열린다. 피로를 풀어 줄 따뜻한 물도 있다. 충주는 오래전부터 수안보 온천으로 이름 높았던 곳. 최근엔 앙성온천과 문강온천 등이 더해져 세 곳이 온천지구로 지정되어 있다. 특히 앙성온천은 국내에서 드문 탄산 온천으로 인기 높다. 글 사진 여주·충주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요트 능가하는 ‘초호화 수상 빌라’ 내부 들여다보니

    요트 능가하는 ‘초호화 수상 빌라’ 내부 들여다보니

    초호화 요트가 진화한다?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며 럭셔리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호화 요트는 백만장자를 상징하는 대표명사 중 하나다. 하지만 최근 호주의 한 기업이 비교적 ‘적은’ 돈으로도 호화 요트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수상 빌라’를 제작하겠다고 발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오르소스 아일랜드(Orsos Island)사가 제작 중인 ‘오르소스 플로팅 아일랜드’(Orsos floating island)는 물 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요트와 비슷하지만, 초호화 요트를 거주 가능한 섬의 공간으로 재해석 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렌더링(Rendering·그래픽 이미지)를 살펴보면, 오르소스 플로팅 아일랜드는 태양열 전지판, 풍력에너지시스템을 뿐 아니라 해수를 이용한 실내 온도조절까지 가능해 친환경적 특성을 엿볼 수 있다. 면적은 1000평방미터, 방 6개와 바비큐 전용공간, 거품욕을 할 수 있는 고급 욕조 등이 마련돼 있으며, 모터보트 등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 역시 특별히 제작된다. 일반적으로 호화 요트의 가격이 수백억 원에 달하지만, 오르소스 플로팅 아일랜드의 가격은 비교적 ‘저렴한’ 54억 2000만원 선일 것으로 보인다. 제작사 대표이자 디자이너인 가보르 오르소스는 “처음에는 물에 둥둥 떠 있는 호텔 체인을 지으려 했지만, 준비 과정에서 더 특별한 아이디어인 오르소스 플로팅 아일랜드가 떠올랐다.”면서 “초호화 요트의 장점만 모아 합리적인 가격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르소스 플로팅 아일랜드는 단지 선택받은 부자들만 오는 곳이 아니다.”라면서 “더 많은 지역의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르소스 아일랜드 측은 현재 독일과 헝가리에서 프로토 타입 제작을 시작했으며, 2013년 말 최초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괴물 물고기’ 낚으려 배탄 채 1시간 끌려간 세남성…

    ▶원문 및 사진 보러가기 낚싯줄에 걸린 ‘괴물 물고기’를 낚으려 배를 타고 강 하구로 1시간을 끌려간 끝에 결국 이를 낚는 데 성공한 세 남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대중지 더 선의 보도를 따르면 이탈리아 북부 포강에서 세 낚시꾼이 무게 218파운드(약 98.9kg)에 길이 7피트 8인치(약 233cm)로 측정된 거대 메기 종인 웰스 메기를 낚기 위해 배를 타고 강을 따라 1마일 가까이(1.5km) 끌려갔다. 힘들다 못해 지루한 싸움에서 승리한 세 낚시꾼은 독일 출신의 스테판 수스와 울리 슈플러, 파트리크 님즈. 이들은 “그 거대 물고기가 달아나려 할 때 보트를 타고 따라 내려갈 수밖에 없었다”면서 “그 메기는 배와 함께 우리를 1.5km나 끌고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단지 그 물고기가 지칠 때까지 낚싯대를 붙잡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대단한 싸움이었다”고 덧붙였다. 사실 세 남성은 강둑에서 낚시하고 있었다. 그런데 한 낚싯대에 초대형 물고기가 걸렸고 이들은 소형 모터보트로 뛰어들어 힘 빼기 작전에 들어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낚시 여행 안내인이기도 한 스테판은 그 메기에 대해 “지금까지 직접 본 물고기 중 가장 컸고 힘든 싸움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번에 잡힌 웰스 메기로는 세계 기록을 깨지는 못했다. 지금까지 잡힌 웰스 메기 중 가장 큰 물고기는 지난 2010년 똑같은 강에서 로베르토 고디라는 남성이 잡은 250파운드 3온스(약 120kg)짜리로 알려졌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창원서 5월 국제보트쇼

    경남도와 창원시는 오는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육상전시)와 진해구 속천항(해상전시)에서 제6회 대한민국 국제보트쇼를 공동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제보트쇼는 경남의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이자 조선해양부문에서 비교우위를 차지하는 레저선박산업을 선점해 도내 중·소형 조선업체의 육성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전문 전시회다. 올해 보트쇼는 육지와 바다에서 동시에 열리며 경남지역 업체에서 만든 요트와 보트 완제품, 부품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장 안에 ‘경남관’을 별도로 설치한다. 국내 해양레저시장 활성화와 투자자본 확보를 위해 1대1 매칭 구매 상담회와 투자 설명회가 열린다. 해양레저기자재산업 육성 콘퍼런스, 슈퍼요트 오픈세미나, 글로벌 마리나 포럼, 참가업체 오픈하우스, 비즈니스 리셉션 등 각종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호주마리나협회의 마리나 교육을 국내에서 이수할 수 있는 교육과정과 국제 모터보트 그랑프리 대회, 갖가지 체험·문화 행사도 마련된다. 도는 국제보트쇼의 수준을 높이고 국제전시회로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 유일의 보트쇼 국제기관인 국제보트쇼 주최자 연합(IFBSO)에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김부겸 등 탄 달성보 조사보트 건설현장 바지선이 들이받아

    낙동강 달성보 현장을 찾은 민주통합당 관계자들이 탄 보트가 건설현장 바지선에 들이받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부겸 최고위원을 비롯해 대구 지역에서 4·11 총선 출마 예정인 민주당 예비 후보들은 23일 오전 대구 달성군 논공읍에 있는 낙동강 달성보를 찾았다. 민주당 예비 후보들이 제방이나 강바닥이 물살에 깎이는 세굴(洗掘)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의심되는 곳을 향해 소형 모터보트를 타고 이동하던 중 보트보다 몇 배 큰 바지선이 나타나 모터보트를 들이받았다. 당시 모터보트에는 민주당 관계자 등 10명이 타고 있었고, 충돌로 인해 전복 직전 상황까지 갔으나 다행히 뒤집히지 않아 불상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모터보트에 타고 있었던 민주당 관계자들은 “이동 중 나타난 바지선에 타고 있던 사람들이 욕설과 함께 ‘강 밖으로 나가라’고 소리친 후 배를 들이받았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번 사고를 한국수자원공사의 사주를 받은 인부들이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으며 24일 기자회견을 열어 충돌 당시 장면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고 한국수자원공사에 사과를 요구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수자원공사와 시공사 관계자는 “(민주당 관계자들이) 사전 통보 없이 보트를 타고 무단으로 진입해 탑승객 안전을 위해 철수를 유도했다.”면서 “동승한 골재 노조위원장이 욕설을 하고 흉기로 위협하는 과정에서 양측 배가 충돌했다.”고 해명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얼룩진 승부의 세계] 경정 승부조작 실태

    [얼룩진 승부의 세계] 경정 승부조작 실태

    프로축구와 프로배구에 이어 레저스포츠인 경정에서도 승부조작이 확인됐다. 경정의 경우 그동안 승부조작 가능성은 끊임없이 제기됐지만 현실에서 적발되기는 처음이다. 빠른 스피드와 변수가 많은 경기 특성으로 적발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선수 6명이 모터보트를 타고 600m 코스를 3바퀴 돌아 순위를 가리는 경기인 경정은 경주마다 선수에게 100~10만원을 베팅할 수 있고 순위를 맞히면 배당금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베팅 방법은 1위를 맞히는 ‘단승식’, 1~2위 선수 가운데 1명을 맞히는 ‘연승식’, 순위에 상관없이 1~2위를 모두 맞히는 ‘복승식’, 1~2위를 순위까지 맞히는 ‘쌍승식’, 순위에 상관없이 1~3위를 맞히는 ‘삼복승식’ 등 모두 다섯 가지다. 이번에 문제가 된 것은 이른바 ‘맞대기’로 불리는 불법 사설 경정으로, 선수들이 많지 않아 비교적 승부조작이 쉬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정사업본부에 등록된 경정선수는 150여명으로, 이 가운데 A급 이상 선수는 10여명에 불과해 유력한 선수 몇 명만 포섭해도 쉽게 승부조작을 할 수 있다. 경정만의 특별한 출발 방식도 승부조작을 가능하게 했다. 경정은 대기 수면에 떠 있다가 신호와 함께 0~2초 내에 가상의 출발선을 통과하는 ‘플라잉 스타팅’이라는 독특한 출발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수들은 출발 1분 30초 전 계류장에서 나와 대기 항주를 하다가 대기시간이 끝나자마자 0~2초 사이에 출발선을 통과해야 한다. 이때 출발이 너무 빠르거나 너무 늦으면 실격처리되기 때문에 유력 선수들의 실격도 빈번히 발생한다. 이번 사건은 스타급 선수인 박씨가 브로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가 결정적인 증거가 돼 적발할 수 있었다. 검찰은 현재 복잡한 경기와 베팅 방식 때문에 선수 1명이 순위를 조작하기는 어렵다고 판단, 승부조작에 가담한 경정선수와 조직, 부당이득 규모를 확인하고 있어 추가 가담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평양 귀국령? 단둥거주 北주민 20%도 못 돌아가

    평양 귀국령? 단둥거주 北주민 20%도 못 돌아가

    “평양 귀국령이오? 북한 사람들 단둥에 아직 많이 남아 있어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공개된 지 이틀째인 20일 이른 아침부터 중국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시와 북한 신의주 경제특구를 잇는 조중우의교(朝中友宜橋) 철교 위로 열차, 승합차, 버스 등이 분주히 오갔다. 일부 차량 안에는 조문에 쓰이는 화환이 보였고, 귀국길에 오른 북한 주민들은 저마다 국화꽃을 들고 있었다. 북한과 중국을 이어주는 최대 연결 통로로 압록강을 가로지르는 다리 위는 평상시 교역 차량과 사람들의 통행으로 분주하다. 김 위원장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날 오후부터 세관이 이 다리를 폐쇄했다고 알려졌지만 이날 저녁까지 다리 위로 간간이 차들이 다니는 모습이 포착됐다. 단둥 세관 안에서 만난 중국인 트럭 기사 리모는 “오전만 하더라도 (세관으로) 차들이 들어오지 못하고 밖에 대기하거나 돌아갔다.”면서 “식료품 공산품 등 생활용품을 실은 차량은 통행 금지됐지만 철판 등 주요 물자들을 실은 차들은 다닐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여전히 많은 북한 사람들이 단둥에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인회 관계자는 “단둥 지역에 북한 사람들이 최소 2500명이 상주하고 있는데 귀국한 사람은 500여명도 채 안 된다.”면서 “한꺼번에 다 돌려보낼 교통 수단이 없다.”고 말했다. 공무원과 무역상사의 간부급들과 그 가족 정도만 돌아갔지 일반 직원들은 대부분 남아 애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평양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는 황모씨도 “북한 쪽 이야기를 들어 보니 ‘평상시대로 하던 일을 하라’는 지령(시)이 내려왔다고 했다. 하루 일을 못하면 경제적으로 손해가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애도를 위해 소비 활동만 중단됐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평소 북한 사람들이 일상용품 등을 도매하러 찾는다는 단둥 얼징(二經)거리는 인적이 드물었다. 상점들은 손님이 없어 퇴근 시간을 채우지 못하고 일찍 문을 닫고 있다. 용천종합상사 이수성 사장은 “어제부터 손님이 뚝 끊겼다.”면서 “국상인 만큼 일상용품을 사러 다니기는 어렵지 않겠느냐.”고 분위기를 전했다. 압록강 위로 운항하던 유람선의 모습도 볼 수 없었다. 400m 거리에 있는 건너편 신의주가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였지만 역시 사람들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강변을 따라 들어선 공장의 굴뚝들에서는 연기 한 줄기 피어오르지 않았고, 낡은 중장비들만 덩그러니 멈춰서 있었다. 단둥 지역 한식당 가운데 북한 정부가 운영하는 식당들은 모두 문을 닫았다. 송도원이란 간판이 붙은 북한 식당에 들어서자 40대 후반으로 보이는 여성이 나와 묻지도 않고 손을 저었다. 혹시나 싶어 모터보트를 타고 신의주 지역을 둘러보았다. 마을 곳곳마다 조기가 게양된 모습이 눈에 띄었지만 별다른 움직임은 감지되지 않았다. 함정에서 경비 근무를 서는 북한 군인들의 모습이 간간이 눈에 띄었다. 체제 변화에 대한 불안감으로 북한 주민들이 잇따라 북한을 빠져나오는 등의 돌발상황에 대비해 중국쪽에서도 경계태세를 강화했다는 얘기가 나돌았지만 확인할 수는 없었다. 이 지역에서 무역업을 한다는 중국인 인모는 “밖에선 안 보이지만 공안과 정보부 사람들이 건물 안에서 주시하고 있다. 김정일이 중국을 방문할 때에도 공안들이 숨어서 정찰한다.”고 말했다. 압록강의 접경도시 단둥에는 정중동 속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었다. jhj@seoul.co.kr
  • 전국체전 성화 첫 뱃길 운송

    전국체전 성화 첫 뱃길 운송

    국토해양부는 오는 30일 경기 강화군 마니산에서 채화할 ‘제92회 전국체전’ 성화를 경인운하(아라뱃길)로 봉송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성화가 내륙 뱃길로 옮겨지는 것은 전국체전 사상 처음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채화한 성화는 육상으로 경인항 인천터미널로 옮겨져 김포터미널까지 18㎞의 뱃길을 따라 2시간가량 봉송된다. 김포터미널에선 다시 31개 시·군을 거치며 봉송행사를 가진 뒤 개막일인 10월 6일 경기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 도착한다. 채화 행사 당일에는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국토부는 한국수자원공사의 도움을 얻어 경기용 요트 14척으로 구성된 성화봉송단을 꾸렸다. 국토부 관계자는 “K-36급 요트 2척과 옵티미스트급 10척, 모터보트 2척으로 구성되는 해상 봉송단이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부산시 공무원들 국가보조금 빼돌려 요트 구입

    부산시 공무원들 국가보조금 빼돌려 요트 구입

    해양레저스포츠 단체에 지급되는 국가보조금을 빼돌려 요트와 모터보트 등을 구입, 동호회 활동에 사용한 부산시 고위 공무원 등 6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15일 해양레포츠 단체로부터 허위정산 서류를 제출케 해 국가보조금을 빼돌린 뒤 요트와 모터보트 등을 구매한 혐의(사기)로 현직 부산 모 구청 김모(51·3급) 부구청장, 퇴직 공무원 정모(62)씨 등 전·현직공무원 4명과 해양레포츠 단체 관계자 2명 등 모두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2007년 4월 ‘부산시해양레포츠동호회’를 결성, 민간단체인 H레포츠 관계자와 짜고 관련 기기를 구매한 것처럼 허위계산서를 꾸며 보조금을 타낸 뒤 3000만원짜리 요트를 사 동호회에서 사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정씨도 2008년 9월 부산시체육회 산하 단체 부회장인 류모(51)씨와 짜고 2000만원 상당의 모터보트를 사들였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물 위로 ‘펄쩍’ 초대형 잉어떼 영상 화제

    물 위로 ‘펄쩍’ 초대형 잉어떼 영상 화제

    보트위 가족을 공격하듯 거세게 뛰어오르는 초대형 잉어떼가 소개돼 눈길을 끈다. 28일 미국 허핑턴 포스트 등 외신들은 유튜브에 올라온 아시안 카프로 알려진 초대형 잉어 떼를 찍은 화제의 영상을 소개했다. 미국 일리노이 주 스푼 리버 일대를 모터보트를 타고 유람하던 한 가족이 물 위로 뛰어오르는 초대형 잉어떼를 비디오카메라에 담았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갑작스럽게 한두 마리의 아시안 카프가 화가 난 듯 보트 뒤를 따라 뛰어올랐으며, 이내 수십 마리의 고기떼가 날뛰기 시작해 장관을 이뤘다. 처음 호기심을 보이던 아이들도 매우 놀란 듯 보였다. 아시안 카프는 몸길이 1.2m, 몸무게가 45kg이 넘게 자라는 초대형 민물고기로, 작은 물고기는 물론, 수초와 조개, 달팽이 등 보이는 데로 먹어치우는 포식자로 호수의 생태계를 파괴해 골칫거리로 여겨지고 있다. 지난 1970년대 미국 양식업자들이 부유물 처리를 위해 수입했다가, 1990년 초 발생한 홍수로 양식장 둑이 무너지면서 미시시피 강 일대로 유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유튜브(http://youtu.be/InENM6fwIwE)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관광하고 ‘디카질’ 하며 5000만원 버는 中미녀

    관광하고 ‘디카질’ 하며 5000만원 버는 中미녀

    아름다운 섬 61개의 주인이 돼 휴가도 즐기면서 고액연봉도 챙길 수 있는 ‘중국 최고의 직업’ 주인공이 최근 모습을 공개됐다. 중국 허난성 신양시에 있는 61개 섬의 주인이 된 미녀관리인 황 페이페이(23)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남성 보디가드 2명을 대동하고 현지 취재진 앞에 나타났다. 페이페이는 지난해 7월 ‘중국 최고의 직업’ 공개모집에 참가해 연설, 장기자랑, 필기시험 등 여러 전형을 거쳐 선발됐다. 활발한 성격의 대학졸업생 페이페이는 선발 당시 “미모와 실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가 하는 주요 업무는 섬을 홍보하는 것. 페이페이는 섬을 관광하며 촬영한 사진을 매일 블로그에 글과 함께 올려 관광객들에게 소개하며, 섬에서 홍보행사가 있으면 직접 참석하기도 한다. 하지만 연봉은 30만위안(4900만원)으로 일반 근로자들의 평균연봉을 훨씬 웃돈다. 이날도 페이페이는 취재진과 함께 모터보트를 타고 섬을 관광했다. 이미 이 지방의 유명인사가 된 그녀는 관람객들에게 손을 흔들거나 사진을 함께 찍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보트란 보트 多있다

    보트란 보트 多있다

    세계적인 해양레저박람회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제보트쇼가 오는 5월 4~8일 해양·해군의 도시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령부와 진해루 일대에서 열린다. ●200개 업체 1800개 부스서 전시 대한민국 해양레저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2007년 시작된 해양레저산업전문전시회로 올해로 5회째다. 올해에는 국내외 대표적인 요트·보트 제조사를 비롯해 해양레저 관련 2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해외에서는 20개 나라에서 7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국제전시회로서의 위상 강화와 해외 글로벌 기업의 참가 및 투자 유치 등을 위해 호주 생추리코브 국제보트쇼(SCIBS), 스페인 해양산업협회(ANEN), 프랑스 세드나시스템(SEDNA SYSTEM), 아랍 해양협회(AMIA), 일본 야마하(YAMAHA) 등 해외유명 보트쇼 주관사 및 관련 단체 9곳과 행사협력 양해각서(MOU)도 교환했다. 해군교육사령부 육상전시장(1200부스)과 진해루 해상전시장(600부스)에 요트·보트 완제품과 부품·기자재, 마리나 설비 및 기자재, 해양레저장비, 낚시용구와 해상의류 등이 전시된다. 해외 우수기업과 바이어를 선별 초청해 국내 업체와 1대1 만남을 주선하는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특히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보트 판매·유통 전문 알 다하이 그룹이 발주하는 여객선 3척(약 100억 달러 상당)을 수주할 국내 업체를 찾는 매칭 행사인 ‘여객용 보트 발주 설명회’는 관심 행사 가운데 하나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나라의 조선산업과 슈퍼요트산업 연계를 위한 ‘슈퍼요트 오픈세미나’를 비롯해 마리나 관련 세계 최고 기업이 모여 한국형 마리나 개발과 운영방법을 논의하는 ‘글로벌 마리나 포럼’도 열린다. ●수출상담·승선체험 등 행사 풍성 일반 참관객들을 위한 각종 체험과 관람 등의 행사도 풍성하다. 낚시용품 및 해양레저장비 전시·판매전과 함께 초대형 파워보트, 수륙양용 보트, 쌍동형 요트 카타마란, 크루저 요트, 카누, 카약 등 각종 요트·보트를 직접 승선하는 행사가 마련된다. 또 실내 전시장에는 대형 수조를 설치해 관람객들이 직접 스쿠버다이빙을 체험하고 대형 탱크에 1∼3인용 딩기요트를 띄워 세일링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속천항 해상의 국제모터보트 그랑프리와 대한요트협회 매치레이스도 볼거리로 꼽힌다. 글 사진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멕시코서 수천마리 물고기떼 출현…日쓰나미 영향?

    멕시코서 수천마리 물고기떼 출현…日쓰나미 영향?

    지난 12일 오후 2시 46분경 일본 도쿄 북동쪽 지역에서 규모 8.9의 지진이 발생해 엄청난 규모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멕시코 해안에서도 이상 자연현상이 발생했다. 멕시코 남부의 휴양지인 아카풀코 해안에서는 최근 마치 기름 더미를 연상시키는 엄청난 양의 물고기 무리가 출현해 관광객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사람들을 놀라게 한 정체는 정어리와 멸치, 베스, 고등어 떼로 밝혀졌다. 이 물고기 떼들은 급작스럽게 해안가로 밀려왔으며 그 규모가 상당해 현지인들도 놀랐을 정도. 근처에서 낚시를 즐기던 낚시꾼들은 곧장 모터보트를 몰고 바다로 나가 그물망으로 물고기 수 십 마리를 한꺼번에 낚아내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현지의 한 목격자는 “적어도 2~30명의 낚시꾼들과 아이를 포함한 수많은 관광객들이 이 장면을 목격하고 고기를 낚아갔다.”고 증언했다. 이곳에서 오랫동안 낚시를 하며 살아온 사람들은 이러한 현상은 목격한 적는 매우 드문 현상이며,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쓰나미의 영향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반면 전문가들은 이 현상이 일본 쓰나미와 연관이 있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미국의 지질조사국 소속 지질학자인 리치 브릭스는 “쓰나미가 일부 지역의 생태 흐름을 바꿔놓을 수는 있지만 이번 현상과 확실한 연관이 있는지는 더 조사해봐야 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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