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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레시피] 목마를 때 달콤한 음료수 한 잔… 너무 마시면 비만·당뇨 생겨요

    [건강레시피] 목마를 때 달콤한 음료수 한 잔… 너무 마시면 비만·당뇨 생겨요

    달콤 짭조름한 ‘허니버터칩’이 연일 품절을 기록하며 ‘대란’(?)을 일으키더니 유자나 자몽 같은 달콤한 과일 맛을 첨가한 소주까지 등장했다. 요리 프로그램에서도 달콤함은 빠지지 않는 주제다. 요리연구가 백종원씨는 거침없이 설탕을 넣는 조리법으로 ‘슈가보이’ 신드롬까지 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단맛은 ‘과유불급’(過猶不及)이다. 과하면 충치, 비만, 당뇨를 유발해 건강을 좀먹는다. 달콤함에 중독된 우리 국민의 1인당 하루 당류 섭취량은 매년 증가 추세다. 아직까진 세계보건기구(WHO) 섭취 권고 기준(일일 열량의 10%)을 벗어나지 않았지만 주의해야 한다. 아동과 청소년의 당류 섭취량은 이미 WHO 섭취 권고기준을 초과했다. 3~5세의 당 섭취량은 일일 열량의 10.5%, 12~18세 청소년은 10.1%다. 전체 평균보다 높다. 세 살 버릇 여든 가듯 어릴 적 입맛은 평생을 좌우하는데, 이렇게 단맛에 길들면 성인이 돼서도 당류를 과잉 섭취할 가능성이 크다. 당류 섭취량은 커피나 음료만 한두 잔 참아도 줄일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에 따르면 음료 한 잔(300㎖)의 평균 당류 함량은 4.3~32g으로, WHO 당 섭취 권고량의 9~64% 수준이다. 당이 가장 많이 든 음료는 스무디다. 한 잔에 평균 32g이 들었다. 핫초코(31.8g), 아이스티(31g), 에이드(26.7g), 녹차라테(22.3g)의 당 함량도 스무디 못지않다. 스무디나 핫초코, 아이스티를 한 잔 마시면 WHO 하루 당 섭취량 권고 기준의 64% 정도를 섭취하게 된다. 커피 제품 중에선 헤이즐넛라테(20g), 화이트초콜릿 모카(16g), 바닐라라테(15.1g), 캐러멜마키아토(14.5g) 순으로 당 함량이 높다. 당이 적은 아메리카노에도 시럽을 두 번 넣으면 WHO 하루 권고기준의 24%쯤에 해당하는 당류를 섭취하게 된다. 각설탕 2조각의 당 함량이 2.5g, 스틱 설탕 1봉의 당 함량이 5g 정도인 데 비해, 시럽은 한번 넣을 때 당 함량이 6g으로 가장 많다. 열량은 24㎉ 정도로, 5층을 걸어 올라가야 소모되는 에너지양과 같다. ■도움말 식품의약품안전처
  • [포토 다큐] 유기견 무료 분양하는 경기도 화성 ‘도우미견 나눔센터’를 가다

    [포토 다큐] 유기견 무료 분양하는 경기도 화성 ‘도우미견 나눔센터’를 가다

    조용하던 사육실이 개 짖는 소리로 가득 찬다. 누가 왔는지 혹여 자신을 데려갈 사람인지 깡충깡충 뛰어 얼굴을 내미는 꼴이 칸막이를 넘어설 것만 같다. 유기견 입양을 원하는 한 부부가 ‘경기도 도우미견 나눔센터’를 찾아 사육실을 꼼꼼히 둘러보기 시작하자 개들은 눈길을, 손길을 한 번이라도 더 받아보려 안달이다. 이 개들도 한때는 한 가족의 사랑을 받았었다.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경기도 도우미견 나눔센터는 유기견을 도민에게 무상 분양하고 있다. 다른 유기견보호센터와 달리 수의사와 훈련사가 직접 도내에 있는 유기동물보호소에서 10일간 보호기간이 끝난 유기견 중 ‘자질’ 있는 유기견을 선발해 온다. 이렇게 선발된 개들은 새 주인을 만나기 위해 기본 복종훈련, 배변훈련을 받는다. 센터는 유기견에게 종합 예방접종과 중성화 수술은 물론 동물등록내장형 마이크로칩(등록동물의 정보가 담긴 칩)도 무료로 시술해 준다. 지난해 7월에는 지방자치단체 유일의 보건복지부 장애인보조견 전문 훈련기관으로 지정됐다. 소리에 예민하다거나 물건에 대한 욕심이 있는지 등 여러 평가를 거친 유기견들은 청각장애인 보조견과 지체장애인 보조견, 동물매개치료견으로 훈련받는다. 경기도 오산시에 살고 있는 지체장애인 1급 김용재(64)씨는 TV광고를 통해 도우미견 나눔센터를 알게 돼 지난 3월부터 갈색 푸들인 모카(2)와 함께하고 있다. 몸이 아프기 전에 진도개협회총무를 맡을 만큼 개를 좋아했던 김씨는 모카를 통해 새로운 삶의 행복을 느끼고 있다. 혼자서는 거동이 불편한 김씨지만 하루에 두 번씩은 꼭 전동휠체어를 타고 모카와 함께 산책을 나간다. 힘차게 달리는 모카를 따라 움직이면 기분도 한결 좋아지고 강아지가 예쁘다고 다가오는 어린이들을 만나는 것도 즐겁다며 미소를 지어 보였다. 김씨는 “10년 동안 병원 생활을 하면서 반려견의 의미가 더욱 절실해졌다”며 “매일매일 소통하고 체온을 느낄 수 있는 존재가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옥란(84) 할머니는 함께 살던 손녀딸이 외국으로 유학간 뒤 몰티즈 종인 주리(2)를 입양했다. 주리가 오기 전엔 텅 빈 집에서 홀로 TV를 보는 것이 김 할머니의 유일한 낙이었다. “주리가 온 뒤부터 하루하루가 심심하지 않다”며 할머니는 말하는 내내 주리를 끌어안았다. 주리를 입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는 주변에서 작고 예쁜 강아지를 사지 않고 왜 유기견을 입양했냐며 한마디씩 하곤 했지만 주리가 사람을 잘 따르고 애교도 많아 지금은 모든 이의 사랑을 받고 있다. 주리를 만나 큰 행복을 얻은 할머니는 조만간 유기견 한 마리를 더 입양할 생각이다. 한해 경기도에서만 약 15000여 마리의 유기견이 발생하고 그중 절반은 새 주인을 찾지 못해 안락사된다. 특히 여름 휴가철인 7~8월에는 유기동물 발생률이 눈에 띄게 증가한다. 마하트마 간디는 “국가의 위대함과 도덕적 수준은 그 나라에서 동물이 어떠한 취급을 받는가에 따라 판단할 수 있다”고 했다. 올 여름은 버려지는 동물들, 그리고 센터에서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고 있는 동물들을 한 번 더 생각해 보는게 어떨까. 박윤슬 기자 @seoul.co.kr
  • 진짜 사나이 QM3, 르노삼성 소형 SUV 혁신… 3만대 돌파 눈앞

    진짜 사나이 QM3, 르노삼성 소형 SUV 혁신… 3만대 돌파 눈앞

    르노삼성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3가 이달 중 누적 판매 3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2013년 12월 출시 이후 국내 소형 SUV 시장을 개척하다시피 한 모델로서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이다. 29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QM3는 6월 중 누적 3만대 판매량에 근접해 다름달 초 3만대 돌파가 확실시된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해외에서 수입된 단일 차종으로 누적판매 3만대를 넘긴 자동차는 QM3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QM3는 르노삼성차가 스페인 공장에서 생산한 차를 국내에 들여와 판매하고 있다. 2013년 12월 출시된 QM3는 여전히 월평균 2700여대가 판매될 만큼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이 같은 QM3의 성공 요인을 기존 국내 차량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디자인과 높은 연비, 수입차임에도 불구하고 국산차와 똑같은 혜택의 애프터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점을 꼽았다. QM3는 르노삼성차의 전국 480여개 서비스센터의 혜택과 국내 생산차와 동일한 수준의 공임(품삯) 및 부품 가격을 적용받는다는 게 르노삼성차 측의 설명이다. 기본 트림 2280만원부터 시작하는 가격도 QM3의 경쟁력이라고 르노삼성차 측은 덧붙였다. 이와 함께 QM3는 본고장인 유럽에서도 높은 인기를 구가하며 소형 SUV 판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지에서 르노 캡처라는 모델명으로 판매되고 있는 QM3는 지난 1~5월 유럽에서 8만 3797대가 판매돼 푸조 2008(7만 250대), 오펠 모카(6만 9200대), 다치아 더스터(5만 5000대) 등을 제치고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건강레시피] 체중 감량·항암 효과 위해 커피는 블랙으로 하루 두 잔

    [건강레시피] 체중 감량·항암 효과 위해 커피는 블랙으로 하루 두 잔

    커피는 현대인이 가장 사랑하는 음료이지만, 카페인 성분 때문에 마실 때마다 고민하게 되는 음료이기도 합니다. 카페인은 각성 효과, 피로 감소, 빠른 두뇌 회전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반면 과잉섭취 시 메스꺼움, 구토, 심혈관계 질환 등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커피 한 잔에는 약 70~150㎎의 카페인이 들어있으며, 커피를 하루 3잔 정도 마시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설정한 카페인 하루 권장량 400㎎을 훌쩍 넘기게 됩니다. 카페인은 커피뿐만 아니라 콜라, 초콜릿, 홍차에도 함유돼 있어 건강을 해치지 않고 커피를 즐기려면 하루 두 잔 이내가 적당합니다. 적당히 양을 조절해 커피를 마시면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카페인을 소량 섭취하면 체내 신진 대사량이 약간 증가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고, 특히 식사 후에 커피를 마시면 대사 작용이 활발해져 소화가 잘 됩니다. 또 커피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 성분은 항암, 항노화 작용도 합니다. 커피를 매일 두 잔씩 마신 여성은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유방암 재발 위험이 낮다는 해외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그러나 식사 전에 습관적으로 커피를 많이 마시면 위를 자극해 위염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커피를 마실 때는 되도록 분말크림이나 설탕을 넣지 않은 블랙커피를 마시는 게 좋습니다. 커피 1티스푼에 설탕과 분말 크림이 각각 1.5 티스푼 정도씩 들어가는 믹스커피 한 잔을 마시면 무려 55㎉와 포화지방 1.5g을 섭취하게 됩니다. 하루 두 잔의 믹스커피를 마시면 커피로만 100㎉ 이상을 섭취하게 되고, 이 열량이 모여 한 달이면 체중이 0.5㎏이 늘게 됩니다. 반면 아무것도 넣지 않은 블랙커피 한 잔은 열량이 5㎉밖에 안 됩니다. 이런 블랙커피만 마셔야 비만예방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카페모카, 캐러멜마키아토처럼 크림과 설탕이 풍부한 카페인 음료를 즐기면 카페인 덕에 신진 대사량이 늘어나도 이 신진 대사량을 훌쩍 뛰어넘는 많은 양의 지방이 몸에 축적돼 살이 찌게 됩니다. 게다가 분말 크림 속의 포화지방은 비만과 심혈관질환의 주요 원인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도움말 식품의약품안전처
  • [식음료 특집] 동서식품, 신선한 원두의 맛과 향 ‘봄날의 행복 로스팅’

    [식음료 특집] 동서식품, 신선한 원두의 맛과 향 ‘봄날의 행복 로스팅’

    동서식품은 올봄 ‘맥심 모카골드’의 신규 TV 광고 공개를 시작으로 다시 한번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광고 속에서 배우 이나영, 김우빈씨가 봄 햇살을 즐기며 커피를 마시고 있다. 이는 긴 겨울을 끝내고 다시 찾아온 새 계절의 시작을 ‘맥심 모카골드’와 함께하니 그 순간이 더욱 새롭고 행복하게 느껴진다는 이야기로 구성됐다. 이처럼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는 1989년 출시돼 26년 동안 일상을 함께해 왔다. 동서식품은 소비 경향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 매년 100건 이상의 시장조사와 분석을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맥심 커피브랜드는 4년마다 맛과 향, 패키지 디자인까지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2013년 가을에는 ‘맥심 5차 리스테이지’를 시행했다. 5차 리스테이지가 적용된 맥심 제품에는 동서식품만이 보유한 프로파일 로스팅 기술이 집약돼 있다. 이 기술은 품종이 다르고 작황이 다른 각각의 원두를 균일하게 볶아내 모든 제품에서 균일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 밖에도 5차 리스테이지에는 원두 본연의 신선하고 깨끗한 향미를 전달하기 위해 로스팅한 원두에서 직접 커피 향을 회수하고 저온 추출에서 뛰어난 향만을 선별적으로 회수하는 RAP(Refined Aroma Process) 향 회수 공법을 발전시켜 적용했다.
  • ‘르윈스키 폭로’ 그날 밤… 공포영화 찍은 클린턴 부부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 부부의 침대가 피로 범벅이 된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전 백악관 직원) 1998년 클린턴 전 대통령의 탄핵이 추진되는 등 ‘르윈스키 스캔들’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 무렵 클린턴 부부는 침실 난투극을 서슴지 않았다. 아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분노와 우울의 시기를 보냈던 것으로 보인다. 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포스트 등 미국 주요 언론들은 전 백악관 출입기자인 케이트 앤더슨 브라우어가 전날 출간한 저서 ‘더 레지던스’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브라우어는 100명이 넘는 전·현직 백악관 직원들과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밤의 백악관’ 모습을 책에 상세히 담았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피투성이 침대’ 일화다. 백악관 침실 청소 당번은 대통령 부부의 침대가 피로 범벅이 된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피는 클린턴 대통령의 것으로 밝혀졌지만 공식 해명은 “밤중에 화장실로 달려가다 다쳤다”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브라우어는 “직원들이 ‘힐러리가 대통령의 머리를 책으로 내려친 게 틀림없다’고 말했고, 침대 주변에는 성경을 포함해 두툼한 책이 20권 넘게 있었다”고 썼다. 꽃 장식을 담당하는 직원은 복도를 지나던 중 힐러리가 남편에게 “망할 녀석”이라고 소리치며 물건을 집어던지는 소리를 들었다고 했다. 침대 옆 램프가 깨졌다는 이야기도 돌았다. 클린턴 부부는 참모들이 깜짝 놀랄 정도로 지독한 저주의 말을 상대방에게 퍼부었으며 힐러리는 밤마다 축 처진 목소리로 주방에 전화를 걸어 자신이 좋아하던 모카케이크를 부탁하기도 했다. 브라우어는 “클린턴 대통령은 당시 서너 달 동안 침대에서 자지 못하고 2층 서재의 소파에서 웅크리고 새우잠을 잤다”고 기술했다. 책에는 다른 대통령 부부의 모습도 담겼다. 백악관 가사노동자들은 리처드 닉슨 이후 가장 호감이 갔던 인물로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 부부를 꼽았다. 반면 린든 존슨이나 빌 클린턴 같은 전직 대통령 부부는 모시기 까다로웠던 사람들로 지목됐다. 존 F 케네디 대통령은 재클린이 자리를 비우면 수영장에서 여성들과 누드파티를 즐겼다는 일화도 소개됐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클린턴 부부 생활, 적나라한 공개… 백악관 출입기자의 충격적 신간

    클린턴 부부 생활, 적나라한 공개… 백악관 출입기자의 충격적 신간 ‘클린턴 부부’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당시 백악관 인턴이던 모니카 르윈스키와의 불륜 사건으로 한창 곤경을 겪고 있을 때 백악관의 한 침구담당 직원은 피투성이가 돼버린 대통령 부부 침대를 목격했다. 꽃장식을 담당하는 다른 백악관 직원은 복도를 지나던 도중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남편에게 “망할 녀석”(goddamn bastard)이라고 소리치는 목소리를 벽 너머로 듣기도 했다. 6일(현지 시간)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전 백악관 출입기자였던 케이트 앤더슨 브라우어가 새로 출간한 저서 내용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더 레지던스: 백악관 안 내밀한 세계’라는 제목의 이 책은 백악관에서 일했던 가사 관련 노동자들의 회고를 담았다.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클린턴 전 대통령에 대해 탄핵이 추진되는 등 불륜 파문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아내인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분노와 우울의 시기를 겪었던 모습이 이 책에 담겼다.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가 교환실을 거치지 않고 서로 통화하겠다며 백악관 내 전화 배선을 바꾸기도 했던 일도 이 책에 포함됐다. 남편과 싸울 때 전등으로 추정되는 무거운 물체를 마구 던지던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었지만, 축 처진 목소리로 주방에 전화를 걸어 자신이 좋아하던 모카케이크를 부탁하기도 했다고 백악관 직원들은 이 책을 통해 회고했다. 이 책에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은 백악관 가사노동자들은 리처드 닉슨 이후 역대 대통령 중 가장 호감이 갔던 인물로 조지 H.W.부시 전 대통령 부부를 꼽았다. 반면, 백악관 가사노동자들은 린든 존슨이나 빌 클린턴 같은 전직 대통령을 다소 ‘모시기 까다로웠던’ 사람들로 지목했다. 또 노동자들 중 흑인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대해서는 ‘말로 표현하지 않는 이해와 존경’을 가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클린턴 부부 침대 피투성이로 발견 “도대체 무슨 일이?”

    클린턴 부부 침대 피투성이로 발견 “도대체 무슨 일이?”

    클린턴 부부 클린턴 부부 침대 피투성이로 발견 “도대체 무슨 일이?”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당시 백악관 인턴이던 모니카 르윈스키와의 불륜 사건으로 한창 곤경을 겪고 있을 때 백악관의 한 침구담당 직원은 피투성이가 돼버린 대통령 부부 침대를 목격했다. 꽃장식을 담당하는 다른 백악관 직원은 복도를 지나던 도중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남편에게 “망할 녀석(goddamn bastard)”이라고 소리치는 목소리를 벽 너머로 듣기도 했다. 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전 백악관 출입기자였던 케이트 앤더슨 브라우어가 새로 출간한 저서 내용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더 레지던스: 백악관 안 내밀한 세계’라는 제목의 이 책은 백악관에서 일했던 가사 관련 노동자들의 회고를 담았다.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클린턴 전 대통령에 대해 탄핵이 추진되는 등 불륜 파문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아내인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분노와 우울의 시기를 겪었던 모습이 이 책에 담겼다.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가 교환실을 거치지 않고 서로 통화하겠다며 백악관 내 전화 배선을 바꾸기도 했던 일도 이 책에 포함됐다. 남편과 싸울 때 전등으로 추정되는 무거운 물체를 마구 던지던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었지만, 축 처진 목소리로 주방에 전화를 걸어 자신이 좋아하던 모카케이크를 부탁하기도 했다고 백악관 직원들은 이 책을 통해 회고했다. 이 책에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은 백악관 가사노동자들은 리처드 닉슨 이후 역대 대통령 중 가장 호감이 갔던 인물로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 부부를 꼽았다. 반면, 백악관 가사노동자들은 린든 존슨이나 빌 클린턴 같은 전직 대통령을 다소 ‘모시기 까다로웠던’ 사람들로 지목했고, 노동자들 중 흑인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대해서는 ‘말로 표현하지 않는 이해와 존경’을 가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클린턴 부부 사생활 공개…백악관 노동자가 가장 좋아한 대통령은?

    클린턴 부부 사생활 공개…백악관 노동자가 가장 좋아한 대통령은? ‘클린턴 부부’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당시 백악관 인턴이던 모니카 르윈스키와의 불륜 사건으로 한창 곤경을 겪고 있을 때 백악관의 한 침구담당 직원은 피투성이가 돼버린 대통령 부부 침대를 목격했다. 꽃장식을 담당하는 다른 백악관 직원은 복도를 지나던 도중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남편에게 “망할 녀석”(goddamn bastard)이라고 소리치는 목소리를 벽 너머로 듣기도 했다. 6일(현지 시간)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전 백악관 출입기자였던 케이트 앤더슨 브라우어가 새로 출간한 저서 내용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더 레지던스: 백악관 안 내밀한 세계’라는 제목의 이 책은 백악관에서 일했던 가사 관련 노동자들의 회고를 담았다.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클린턴 전 대통령에 대해 탄핵이 추진되는 등 불륜 파문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아내인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분노와 우울의 시기를 겪었던 모습이 이 책에 담겼다.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가 교환실을 거치지 않고 서로 통화하겠다며 백악관 내 전화 배선을 바꾸기도 했던 일도 이 책에 포함됐다. 남편과 싸울 때 전등으로 추정되는 무거운 물체를 마구 던지던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었지만, 축 처진 목소리로 주방에 전화를 걸어 자신이 좋아하던 모카케이크를 부탁하기도 했다고 백악관 직원들은 이 책을 통해 회고했다. 이 책에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은 백악관 가사노동자들은 리처드 닉슨 이후 역대 대통령 중 가장 호감이 갔던 인물로 조지 H.W.부시 전 대통령 부부를 꼽았다. 반면, 백악관 가사노동자들은 린든 존슨이나 빌 클린턴 같은 전직 대통령을 다소 ‘모시기 까다로웠던’ 사람들로 지목했다. 또 노동자들 중 흑인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대해서는 ‘말로 표현하지 않는 이해와 존경’을 가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클린턴 부부, 스캔들 때 침대에 피 튀기도록 싸워”

    “클린턴 부부, 스캔들 때 침대에 피 튀기도록 싸워”

    “빌 클린턴 대통령의 ‘르윈스키 스캔들’이 한창일 때, 백악관 침실 청소당번은 대통령 부부의 침대가 피로 범벅된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대통령의 피였다. ‘밤중에 화장실로 달려가다 다쳤다’고 공식 해명했지만 실상은 달랐다. 한 직원은 ‘힐러리가 대통령의 머리를 책으로 내려친 게 틀림없다’고 말했다” 정치 전문기자인 케이트 앤더슨 브로워는 최근 펴낸 ‘관저: 백악관의 내밀한 세계’(The Residence: Inside the Private World of the White House)에서 백악관 가사 노동자들의 회고를 통해 대통령 가족들의 은밀한 일상생활을 드러냈다.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6일(현지시간) 이 책을 인용해 ‘르윈스키’ 스캔들 당시 클린턴 부부의 갈등이 얼마나 깊었는지 보도했다. 책에 따르면 꽃 장식 담당 직원은 복도를 지나던 중 힐러리 클린 전 국무장관이 남편에게 “망할 자식(goddamn bastard)”라고 소리치고 뭔가 무거운 물체를 내던지는 소리를 벽 너머로 듣기도 했다. 힐러리가 램프를 던졌다는 말이 돌았다. 브로워는 “클린턴 전 대통령은 스캔들이 나던 1998년 서너달 동안 침대에서 자지 못하고 2층 침실에 딸린 조그만 서재의 소파에서 눈을 붙였다”고 전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에 대해 탄핵이 추진되는 등 불륜 파문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아내인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분노와 우울의 시기를 겪었던 모습들은 다양하게 그려졌다.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가 교환실을 거치지 않고 서로 통화하겠다며 백악관 내 전화 배선을 바꾸기도 했다.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축 처진 목소리로 주방에 전화를 걸어 자신이 좋아하던 모카케이크를 부탁하기도 했다고 백악관 직원들은 이 책을 통해 회고했다. 브로워는 클린턴 부부뿐만 아니라 로라 부시, 바버라 부시, 로잘린 카터 등 영부인과 여러 명의 대통령 자제들까지 인터뷰했다. 존 F 케네디 대통령은 부인 재클린이 자리를 비우면 참모들과 함께 수영장에서 여성들과 누드 파티를 즐겼다. 지미 카터 대통령의 성인 아들들은 마리화나를 즐겨 피워 직원들이 그들 방에서 마리화나용 물파이프를 치우느라 바빴다. 린든 존슨 대통령은 뜨거운 고압력 샤워를 즐기다 가끔 화재경보를 울리기도 했다.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은 낸시 여사에게 거의 잡혀살다피시 했다. 브로워는 “낸시 여사는 TV를 켠 채 잠든 대통령을 야단치고, 대통령이 국빈 만찬 디저트를 주방장에 맡겨 놓으라고 하자 ‘당신 일이 아니다. 수프나 드시라’고 쏘아붙였다”고 썼다. 부시 가의 두 대통령은 백악관 직원을 가족처럼 대하고 자신들을 챙기기보다 조금이라도 일찍 퇴근시키려고 애썼다. 이 때문에 백악관 가사노동자들은 리처드 닉슨 이후 역대 대통령 중 가장 호감이 갔던 인물로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 부부를 꼽았다. 반면 린든 존슨이나 빌 클린턴 등은 다소 ‘모시기 까다로웠던’ 사람들로 기억했다.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처음엔 백악관 직원들이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주는 것이 어색했다. 그러나 대부분 노동자들이 흑인이었기 때문에 오바마 대통려에 대해 ‘말이 필요없는 이해와 존경’을 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취임식 축하 파티를 끝내고 돌아온 오바마 부부가 알앤비 가수 메리 제이 블라이즈의 ‘리얼 러브’(Real Love)를 틀고 춤추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당시 오바마 대통령은 옆에 있던 직원에게 “백악관에서 이런 장면은 본 적 없죠?”라고 말했다고 책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클린턴 부부 사생활 공개…백악관 가사 노동자의 회고

    클린턴 부부 사생활 공개…백악관 가사 노동자의 회고 ‘클린턴 부부’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당시 백악관 인턴이던 모니카 르윈스키와의 불륜 사건으로 한창 곤경을 겪고 있을 때 백악관의 한 침구담당 직원은 피투성이가 돼버린 대통령 부부 침대를 목격했다. 꽃장식을 담당하는 다른 백악관 직원은 복도를 지나던 도중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남편에게 “망할 녀석”(goddamn bastard)이라고 소리치는 목소리를 벽 너머로 듣기도 했다. 6일(현지 시간)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전 백악관 출입기자였던 케이트 앤더슨 브라우어가 새로 출간한 저서 내용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더 레지던스: 백악관 안 내밀한 세계’라는 제목의 이 책은 백악관에서 일했던 가사 관련 노동자들의 회고를 담았다.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클린턴 전 대통령에 대해 탄핵이 추진되는 등 불륜 파문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아내인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분노와 우울의 시기를 겪었던 모습이 이 책에 담겼다.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가 교환실을 거치지 않고 서로 통화하겠다며 백악관 내 전화 배선을 바꾸기도 했던 일도 이 책에 포함됐다. 남편과 싸울 때 전등으로 추정되는 무거운 물체를 마구 던지던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었지만, 축 처진 목소리로 주방에 전화를 걸어 자신이 좋아하던 모카케이크를 부탁하기도 했다고 백악관 직원들은 이 책을 통해 회고했다. 이 책에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은 백악관 가사노동자들은 리처드 닉슨 이후 역대 대통령 중 가장 호감이 갔던 인물로 조지 H.W.부시 전 대통령 부부를 꼽았다. 반면, 백악관 가사노동자들은 린든 존슨이나 빌 클린턴 같은 전직 대통령을 다소 ‘모시기 까다로웠던’ 사람들로 지목했다. 또 노동자들 중 흑인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대해서는 ‘말로 표현하지 않는 이해와 존경’을 가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클린턴 부부, 르윈스키 스캔들 당시 상황 공개돼…어땠나 보니?

    클린턴 부부, 르윈스키 스캔들 당시 상황 공개돼…어땠나 보니? ‘클린턴 부부’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당시 백악관 인턴이던 모니카 르윈스키와의 불륜 사건으로 한창 곤경을 겪고 있을 때 백악관의 한 침구담당 직원은 피투성이가 돼버린 대통령 부부 침대를 목격했다. 꽃장식을 담당하는 다른 백악관 직원은 복도를 지나던 도중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남편에게 “망할 녀석”(goddamn bastard)이라고 소리치는 목소리를 벽 너머로 듣기도 했다. 6일(현지 시간)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전 백악관 출입기자였던 케이트 앤더슨 브라우어가 새로 출간한 저서 내용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더 레지던스: 백악관 안 내밀한 세계’라는 제목의 이 책은 백악관에서 일했던 가사 관련 노동자들의 회고를 담았다.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클린턴 전 대통령에 대해 탄핵이 추진되는 등 불륜 파문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아내인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분노와 우울의 시기를 겪었던 모습이 이 책에 담겼다.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가 교환실을 거치지 않고 서로 통화하겠다며 백악관 내 전화 배선을 바꾸기도 했던 일도 이 책에 포함됐다. 남편과 싸울 때 전등으로 추정되는 무거운 물체를 마구 던지던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었지만, 축 처진 목소리로 주방에 전화를 걸어 자신이 좋아하던 모카케이크를 부탁하기도 했다고 백악관 직원들은 이 책을 통해 회고했다. 이 책에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은 백악관 가사노동자들은 리처드 닉슨 이후 역대 대통령 중 가장 호감이 갔던 인물로 조지 H.W.부시 전 대통령 부부를 꼽았다. 반면, 백악관 가사노동자들은 린든 존슨이나 빌 클린턴 같은 전직 대통령을 다소 ‘모시기 까다로웠던’ 사람들로 지목했다. 또 노동자들 중 흑인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대해서는 ‘말로 표현하지 않는 이해와 존경’을 가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예멘 반군 후티, 아덴서 ‘군사충돌’ 초읽기

    내전에 폭탄테러까지 겪은 예멘에서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대리전이 임박했다고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 등 현지 언론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쿠데타로 정권을 탈취한 예멘의 시아파 반군 후티가 같은 시아파 회교국인 이란의 지원을 받는 가운데 수니파의 맹주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압드라보 만수르 하디 대통령을 돕기 위해 무력 개입을 시사하면서 예멘은 끝 모를 혼돈으로 빠져들고 있다. 하레츠에 따르면 지난달 6일 수도 사나를 완전히 장악한 시아파 반군 후티는 순식간에 남하해 남부 분리주의자들의 근거지인 항구도시 아덴을 위협하고 있다. 같은 달 21일 유엔 주재의 평화협상이 좌절되면서 사나를 탈출한 하디 대통령은 이곳을 임시 수도로 선언하고 반(反)후티 세력을 규합해 왔다. 하디 대통령은 아랍연맹과 유엔이 유일하게 인정하는 예멘의 수장이다. 후티는 지난 20일 사나의 이슬람 회당 2곳에서 수니파 무장단체가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는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하면서 공세에 불을 붙였다. 테러의 배후를 하디 대통령으로 지목한 직후 총공세에 나서 파죽지세로 남하했다. 제3의 도시 타이즈를 시작으로 알모카, 알달리 등 아덴 주변의 주요 거점을 점령한 데 이어 이날 아덴과 고속도로로 통하는 알아나드 기지마저 손에 넣었다. 알아나드 기지는 아덴에서 북쪽으로 불과 60㎞ 떨어진 곳이다. 하디 대통령은 안전한 곳으로 피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덴을 떠났다는 일부 보도가 나왔으나 측근들은 이를 부인했다고 알아라비야 방송은 보도했다. 이에 사우디를 비롯한 걸프지역 수니파 왕정 국가들을 중심으로 후티를 저지하기 위한 군사 개입이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있다고 하레츠는 전했다. 이 경우 예멘 사태가 중동 전체로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아랍연맹 측은 27일 군사개입을 논의하기 위한 외무장관 회의를 소집할 예정이다. 현지 언론들은 사우디가 아덴 함락 등 급변사태에 대비해 중화기를 이미 예멘 국경지대로 이동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식음료 특집] 롯데칠성음료, 작년 매출 1200억 ‘캔커피 부동의 1위’

    [식음료 특집] 롯데칠성음료, 작년 매출 1200억 ‘캔커피 부동의 1위’

    치열한 커피 시장에서 출시 8년 만에 연매출 1000억원, 프리미엄급 원두캔커피 시장점유율 약 50%를 차지한 롯데칠성음료의 ‘칸타타’가 눈길을 끈다. 칸타타 원두캔커피(RTD)는 2007년 4월 출시 5개월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시장조사기관 AC닐슨에 따르면 칸타타는 지난해 매출 1200억원을 기록하며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인기 비결은 커피전문점 절반 수준의 가격으로 아라비카 고급 원두로 만든 커피를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칸타타는 에티오피아 모카시다모, 콜롬비아 슈프리모, 브라질 산토스 등 세계 유명 단지의 고급 아라비카종 원두만 사용한다. 여기에 1차 중온추출, 2차 고온추출을 통한 더블드립 방식으로 커피의 깊은 맛을 끌어냈다. 제품의 신선함을 담아내기 위해 내용물 보호가 뛰어나고 휴대가 편리한 275㎖ NB캔(페트와 캔의 장점을 합친 새로운 재질의 캔)을 업계 최초로 사용했다. 온장고 보관이 가능해 겨울철에도 인기가 많다. 더블드립식의 프리미엄 라떼, 아메리카노, 카라멜 마키아토 3종과 저온 추출 방식의 더치블랙 등 총 4종이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어반팟, 국내 최초 온·오프라인 커피 브랜드 편집샵 오픈

    어반팟, 국내 최초 온·오프라인 커피 브랜드 편집샵 오픈

    집이나 직장에서 직접 원두를 내려 먹는 홈카페족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단순히 카페에서 커피를 사 먹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방법들을 통해 직접 나만의 커피를 맛보려는 새로운 커피 문화가 한국에서도 정착되고 있다. 커피 문화가 10년 이상 앞선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집이나 직장에서 원두를 구매해 직접 커피를 내려 먹는 문화가 매우 익숙하다. 이러한 홈카페족들을 위해 이미 신세계 백화점 명동 본점과 센텀시티점에 원두 편집샵을 오픈한 바 있는 어반팟 (www.urbanpot.co.kr)은 ‘어반팟 커피 브랜드 편집샵’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리뉴얼했다. 이 곳에서는 다양한 국내 유명 로스터리 카페 브랜드와 전 세계의 커피 도구를 엄선하여 홈카페족들에게 엄선된 브랜드와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다양한 원두와 커피도구 브랜드를 엄선한 편집샵, 어반팟 어반팟 원두 브랜드관은 원두 편집샵이라는 컨셉에 맞게 커피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찬 전국12여 곳의 장인 로스터리와 최상급 품질의 스페셜티 커피만을 선보인다. 테이스팅 패널 10여명과 함께하는 어반팟만의 차별적인 원두 선정 방식인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유지하여 지속적으로 새로운 로스터리와 원두 구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어반팟 커피도구 브랜드관은 홈에서 쉽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핸드드립 및 브루어를 소개하고 있다. 소든 소프트브루, 모카마스터 커피메이커 등 혁신적이면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커피 추출 도구 브랜드만을 엄선하여 새로운 커피 도구를 구경하는 재미와 자세한 이용 정보를 알 수 있다. 특히 이번 온라인몰 리뉴얼을 통해 어반팟이 원두와 커피 추출 도구 선택에 고민이 있었던 홈커피 이용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많은 커피 애호가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밸런타인데이엔 초콜릿만?

    밸런타인데이엔 초콜릿만?

    “자기야~올해 밸런타인데이에는 한정판 초콜릿 박스에 커플 지갑을 선물로 준비했어.” 유통업계가 설 대목에 앞서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로 소비 심리 회복에 시동을 걸고 있다. 롯데마트는 5일부터 14일까지 전 점포에서 밸런타인데이 기획전을 연다. 수입 초콜릿 상품을 전년 대비 35%가량 늘려 정상가 대비 최대 절반 수준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마트가 지난 3년간 밸런타인데이 기간 매출(2월 1~14일)을 살펴본 결과 수입 상품 비중은 2013년에 처음으로 국산 초콜릿을 뛰어넘었고 지난해에도 이런 추세가 이어졌다. 올해 밸런타인데이에는 수입 초콜릿 매출 구성비가 60%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모아 시셸 초콜릿(200g×2개)을 9900원에 페레로 로셰 T-30(375g)을 1만 1900원에 선보인다. 직접 초콜릿을 만들어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수제 초콜릿 제작 세트도 인기다. 오픈마켓 11번가 등에서는 최근 1주일 동안 일찌감치 초콜릿을 만들기 위해 2만원대의 수제 초콜릿 제작 세트를 구입해 만족해하는 사람들의 후기가 줄을 잇고 있다. 올해가 아니면 구할 수 없는 한정판 밸런타인데이 상품도 돋보인다. 콘셉트스토어 ‘10 꼬르소 꼬모 서울’에서는 200개 한정 초콜릿박스(5만 3000원)를 선보인다. 세계적인 아트 디렉터 크리스 루스가 디자인한 하트 일러스트 상자에 세계 3대 초콜릿이라 불리는 프랑스 발로나 초콜릿에 프랑스산 고급 코냑을 1.2% 첨가한 초콜릿이 담겨 있다. 제일모직의 멀티숍 브랜드 비이커에서는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JD캔들과 함께 만든 달콤한 허니향의 디퓨저(방향제)를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가격은 6만 5000원이다. ‘밸런타인데이=초콜릿’이라는 공식이 지겨운 오래된 커플들을 위한 커플용 아이템도 있다. 루이까또즈는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오렌지색 중지갑(27만 5000원)과 네이비색의 반지갑(16만 5000원) 세트를 출시했다. 이 지갑 세트는 내부에 불어로 ‘je me sesn tres bien’(나, 기분이 너무 좋아)라는 문구를 넣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밸런타인데이 전용 음료도 나왔다. 스타벅스는 3일부터 25일까지 밸런타인데이 기간 전용음료 ‘라스베리 트러플 모카’ 등을 출시했다. 또 밸런타인데이 기념 머그, 텀블러, 보온병 등은 밸런타인데이 포장 박스에 담아 구입할 수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수지 오피스 어택, 사무실에 수지가? 직장인 열광케 한 ‘황홀 미모’

    수지 오피스 어택, 사무실에 수지가? 직장인 열광케 한 ‘황홀 미모’

    미쓰에이 수지가 사무실에 등장했다.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프루덴셜생명 본사에서 ‘네스카페 신선한모카 오피스 어택’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날 ‘오피스 어택’ 이벤트의 주인공은 수지. 수지는 이날 화이트 셔츠에 블랙 미니스커트를 입고 청순미를 뽐내며 등장했다. 특히 최근 살이 빠진 수지의 미모가 돋보였다. 수지는 지난 7월 국내 한 조사기관에서 진행한 ‘일과 후 걸그룹 미녀스타의 깜짝 사무실 방문, 누가 제일 반가울까’란 이색 설문 조사결과에서 전체 응답자의 35.8%를 기록하며 소녀시대 윤아와 포미닛 현아를 제치고 1위에 오른 바 있다. 네티즌들은 “수지 오피스 어택, 부럽다”, “수지 오피스 어택, 사무실에 수지가?”, “수지 오피스 어택, 우리 회사에도 와줘”, “수지 오피스 어택, 미모가 갈수록 극강으로 치닫네”, “수지 살 빠지고 더 예뻐졌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스포츠서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식음료 특집] 롯데칠성음료 ‘칸타타’

    [식음료 특집] 롯데칠성음료 ‘칸타타’

    롯데칠성음료가 2007년 4월 프리미엄급 원두캔커피로 출시한 ‘칸타타’가 연매출 1000억원을 올리는 국내 대표 커피 브랜드로 성장했다. ‘칸타타’ RTD(Ready To Drink)는 출시 5개월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고 연평균 40%에 달하는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지난해에는 약 1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칸타타의 인기 비결은 원두커피의 맛과 향을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원두 선정을 비롯해 배전(Roasting), 분쇄(Grinding), 추출(Extraction) 과정에서 기존 커피음료와 차별화를 이뤘기 때문이다. 먼저 ‘커피 본연의 맛을 그대로 담아낸 정통 원두커피’라는 콘셉트로 에티오피아 모카시다모, 콜롬비아 슈프리모, 브라질 산토스 등 세계 유명 산지의 고급 아라비카종 원두만을 사용했다. 이어 1차 중온추출, 2차 고온추출을 통한 더블드립 방식으로 추출해 원두커피의 깊고 그윽한 맛과 향(Aroma)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출시 때부터 제품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아내기 위해 내용물 보호가 뛰어나고 휴대가 편리하면서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275㎖ NB캔을 원두캔커피 업계 최초로 사용했다. 또 롯데칠성음료는 현재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인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을 4회째 개최하면서 기업 이미지와 함께 칸타타의 프리미엄 제품 이미지를 끌어올리고 있다.
  • “모바일 결제시장 잡아라”

    현금 없이도 간편하게 소액 결제가 가능한 모바일 결제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금융사 간 경쟁에서 이제는 이동통신사에 카카오까지 가세하면서 ‘이종(異種) 혈투’로 흐르는 양상이다. 선택권이 넓어진 고객들은 비교 사냥이 가능해졌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 2분기 휴대전화를 이용한 모바일 거래액은 3조 1930억원이다. 이 기간 온라인 쇼핑 거래액(10조 5830억원)의 30%다. 아직 3분의 1에 그친다고 여길 수도 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모바일 거래액이 두 배 넘게(136.9%) 급증한 점에 눈 돌리면 얘기가 달라진다. 모바일 결제시장의 몸값이 치솟은 이유다. 맨 먼저 뛰어든 카드사들은 기존 전자지갑(스마트 월렛)의 성능과 서비스를 대폭 개선하며 시장 선점에 공들이고 있다. 신한카드는 스탬프(도장) 서비스 등을 얹은 ‘올댓쇼핑&월렛’을 최근 내놨다. 커피숍이나 편의점, 영화관 등 생활밀착형 업종별로 방문 때마다 스탬프를 내려받고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쿠폰이나 포인트를 주는 서비스다. 삼성카드는 전자지갑에 모바일카드를 얹어 온·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한 ‘m포켓’을 강화했다. 휴대전화를 잃어버리면 원격제어로 앱 실행을 중단시키는 기능도 있다. KB국민카드의 ‘와이즈 월렛’, 롯데카드의 ‘클러치’, 비씨카드의 ‘모비박스’ 등도 계속 진화 중이다. 이통사들은 스마트폰에서 자사 전자지갑만 내려받으면 된다는 간편함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SKT의 ‘스마트 월렛’, KT의 ‘모카’ 등은 한 달에 30만원까지 소액 결제가 가능한 것은 기본이고, 각종 멤버십 할인 혜택과 쿠폰 등을 준다. 국내 최대 모바일 메신저 업체인 카카오도 은행들과 손잡고 다음달부터 소액 결제 서비스를 개시한다. 중국의 온라인 결제대행업체인 알리페이도 한국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헨리 집 귀신, 김준희 집에서 귀신이? ‘과거 집에서 찍은 셀카보니..’

    헨리 집 귀신, 김준희 집에서 귀신이? ‘과거 집에서 찍은 셀카보니..’

    ‘헨리 집 귀신’ 그룹 슈퍼주니어M의 헨리가 배우 김준희의 집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준희는 지난해 9월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마지막 주말은 집에서. 모카 안녕?”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거울 셀카를 찍고 있는 김준희의 모습이다. 김준희는 편안한 옷차림으로 강아지를 안고 있다. 특히 김준희는 민낯임에도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했다. 이와 함께 김준희 집 역시 눈길을 끈다. 김준희는 편안한 느낌의 가구와 향초, 꽃 등으로 깔끔한 인테리어를 선보였다. 한편 헨리는 2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김준희의 집을 언급했다. 헨리는 “귀신 본 적이 있다. 자고 있었는데 의문의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천장에 스모그같이 생긴 귀신이 있었다. 그것을 3일 동안 봤다”고 털어놨다. 이어 헨리는 “내가 살기 전 집주인이 배우 김준희다. 그래서 김준희에게 연락해 물어봤다. 김준희 역시 ‘나도 귀신을 봤다. 그래서 바로 이사했다’고 말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다만, 김준희가 올린 사진 속 집이 현재 헨리의 집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헨리 집 귀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헨리 집 귀신..오싹하다”, “헨리 집 귀신..여름 호러특집인가?”, “헨리 집 귀신..무섭다”, “헨리 집 귀신..한 집에 연예인이 3번이나?”, “헨리 집 귀신..김준희가 살던 집에 헨리도?”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김준희 트위터 (헨리 집 귀신) 연예팀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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