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모친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온정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수락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아태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결재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434
  • [부고]

    ●이성춘(스포츠서울 편집국장)우춘(사업)강춘(현대해상 손해사정)씨 부친상 박삼채(잠실여고 교사)씨 빙부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월 1일 오전 6시 (02)3010-2294●권오철(국세청 사무관)씨 모친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월 1일 오전 7시 (02)3410-6917●이창주(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공공사업본부 교육사업팀장)씨 별세 창원(테크데이타 과장)씨 형님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월 1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5●김성준(CJ BIO연구소 상무)씨 별세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월 1일 오전 8시 (02)3410-6918●오병순(대우증권 제주지점장)씨 모친상 30일 서울의료원, 발인 9월 1일 오전 6시 (02)3430-0397●추은호(YTN 정치부장)경호(미국 거주)씨 모친상 3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 발인 9월 1일 001-1-714-995-2342,(02)398-8310●이강춘(강남세무서 민원봉사실장)강윤(사업)강희(공군 소령)씨 부친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월 1일 오전 4시 (02)3410-6919●이향주(동대부고 교사)길주(한국라파즈석고보드 전무이사)추남(디코랜드 이사)인주(성준무역 대표)씨 부친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월 1일 오전 10시 (02)3010-2295●최지필(전 어선협회 전무이사)지호(전 고덕초등학교 교사)지훈(화평제일교회 목사)씨 모친상 고석호(전 서울시청)이주은(사업)씨 빙모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오후 3시 (02)3010-2237●서영주(전 대한육상경기연맹 총무이사)씨 별세 동욱(데이콤 과장)씨 부친상 29일 일산 백병원, 발인 31일 오전 9시 (031)919-3099●김재희(중앙점프 대표)씨 부친상 차주홍(단양공고 교사)양동규(소아과병원장)성창기(전 주영국 홍보관)씨 빙부상 30일 광주 한국병원, 발인 9월 1일 오전 9시 (062)380-3043●이형복(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미영(고교 교사)순영(자영업)선영(〃)씨 부친상 김진영(고교 교사)박학래(자영업)이은배(〃)씨 빙부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월 1일 오전 7시 (02)3410-6914
  • [부고]

    ●이성희(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장)태희(전 현대자동차 지점장)목희(서울신문 논설위원)씨 부친상 장영운(경희대 의대 교수)씨 빙부상 29일 경희의료원, 발인 31일 오전 9시 (02)958-9545 ●심세진(전 대한정밀화학 대표)씨 별세 상헌(미국MIT 교수)옥진(전 현대건설 대표)씨 부친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2)3410-6916 ●김윤관(사업)재관(Magnachip 반도체 부장)승관(사업)씨 모친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7시30분 (02)3010-2239 ●조용광(공정거래위원회 용역하도급과장)씨 모친상 27일 경남 마산 삼성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55)290-5647 ●이승구(디지털스카이넷 이사)씨 부친상 28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2)590-2540 ●정혜영(의사)씨 모친상 송광순(동산의료원 교육연구부장)씨 빙모상 정병기(의사)씨 조모상 28일 동산의료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53)250-8143 ●서수형(농업)대열(경진실업 대표)삼열(현대증권 군산지점 대리)씨 모친상 28일 전주 대송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9시 (063)274-0761 ●김경훈(사업)성준(대우건설 과장)경민(서울시설관리공단)씨 모친상 정영진(명일중 교사)씨 빙모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30분 (02)3010-2268 ●권기훈(사업)기만(중소기업중앙회 부장)기현(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계장)씨 모친상 이동석(한국국학진흥원 전문위원)김시오(경북울릉중 교장)씨 빙모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5시30분 (02)3010-2238 ●전재흔(전 서울시 공무원)씨 별세 영철(사업)씨 부친상 강영환(산타크리링 대표)심재웅(웅비홈쇼핑 대표)조장환(웅비전자 대표)씨 빙부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 (02)3010-2294 ●박재범(양지종합목재 부장)씨 부친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2)3010-2264 ●서영주(전 대한육상경기연맹 총무이사)씨 별세 동욱(데이콤홍보실)나미 수민(재미)씨 부친상 29일 일산백병원, 발인 31일 오전 9시(031)919-3099
  • [부고]

    ● ‘골목길 사진작가’ 김기찬씨 ‘골목길 사진작가’김기찬씨가 27일 오후 9시30분 별세했다.67세. 서울 출생인 고인은 동양방송 영상제작부장과 KBS 영상제작국 제작1부장 등을 역임했고,1988년부터 ‘골목안 풍경’을 주제로 많은 전시회를 열었다.2002년 이명동 사진상과 2004년 동강사진상 국내작가상을 수상했으며,‘그 골목이 품고 있는 것들’,‘골목안 풍경 30년’,‘잃어버린 풍경’ 등 총 11권의 사진집을 냈다. 유족은 부인 최지인씨와 2녀. 발인 29일 오전 7시.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02)3779-2194. ●이해완(두산중공업 고문)해을(이해을피부과 원장)해무(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씨 모친상 윤주(삼성전자 연구원)씨 조모상 정관희(이머시너리 대표)씨 빙부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8 ●배광식(대구 남구청 부구청장)씨 부친상 27일 경북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 (053)420-6151 ●박만춘(협신지공 상무)광춘(손해보험협회 홍보실장)형춘(삼화특수지 대표)씨 모친상 27일 분당제생병원, 발인 31일 오전 9시 (031)781-6722 ●이재희(한국전력공사 삼척지점장)준희(한국흥산 상무이사)승희(경기대 환경공학 교수)씨 부친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1일 오전 7시 (02)3410-6912 ●김종진(서울상곡초등학교 교사)종문(종합건축사사무소 근정 대표)종태(효림산업 대표)종천(대우일렉트로닉스 책임연구원)종오(대신증권 압구정지점장)종학(현대자동차 과장)씨 부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2)3010-2291 ●김창국(전 국민은행 지점장)씨 모친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2)3010-2240 ●이재혁(TJB 대전방송 기자)씨 빙모상 28일 홍성의료원, 발인 30일 오전 10시30분 011-436-1294 ●지창영(사업)수영(사업)준영(쌍용양회공업주식회사 차장)씨 부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2)3010-2265 ●송우석(유니콤 차장)씨 부친상 오평식(한국전기전자시험 연구원)씨 빙부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3010-2293 ●정성학(전 인하대 영문과 교수)씨 별세 택선(한양ENG 과장)호선(네스트리밍 차장)씨 부친상 김정수(현대엘리베이터 과장)씨 빙부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2)3010-2253 ●김기목(영화감독·시나리오 작가)씨 별세 현우(예원스튜디오 실장)씨 부친상 안중민(법무법인 휴먼 변호사)김상헌(펠다전자 과장)씨 빙부상 27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2)921-7899
  • [2005 재계 인맥·혼맥 대탐구] 한화(2)-동생 김호연 빙그레회장家

    [2005 재계 인맥·혼맥 대탐구] 한화(2)-동생 김호연 빙그레회장家

    ‘한번 들어서면 뒤를 볼 수도, 뒤로 돌아갈 수도 없다.’는 김호연(50) 회장의 경영 ‘일방 통행론’이 진행된지 횟수로 13년째.1992년 ‘미운오리 새끼’였던 빙그레는 2005년 확실한 ‘백조’가 됐다. 당시 부채 비율 4000%대는 50%대로,230억원대의 시가 총액은 무려 20배 가까이 늘어난 4300억원대로 껑충 뛰었다.10년간 누적적자 100억원은 놀랍게도 2004년에 순이익 350억원으로 바뀌었다. 이같은 변신은 빙그레와 김 회장이 처했던 극한의 조건들이 이뤄낸 절묘한 조화 덕분이다. 그룹 신규 투자에서 항상 ‘찬밥 신세’였던 빙그레는 김 회장이 취임한 이후부터 한화와의 단절을 통해 자력 갱생의 계기를 만들었고, 한때 경영능력에 대한 오해를 뒤집어쓴 김 회장은 처절한 구조조정으로 수익성과 성장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특히 빙그레의 뛰어난 경영 성적표는 일방적으로 제기됐던 김 회장의 ‘자질 오해’를 깨끗이 불식시켰다. 내성적이며 말수가 적은 ‘충청도 양반’ 스타일인 김 회장에게 10년 이상의 기나긴 구조조정을 성공케 한 원동력은 뭘까. 불명예를 안고 무너지기엔 너무나 억울해서였을까. 아니면 성공해서 반드시 보여줘야만 했던 오기였을까. ●형제 분가 김승연-호연 형제의 분가 과정에서 적지 않은 진통이 있었다.92년 빙그레가 한화그룹에서 분리될 당시 시작된 형제간의 재산권 분할과 관련된 소송은 여론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사건의 발단은 당시 한양유통(현 한화유통)의 사장인 김호연 회장을 ‘경영 능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불명예 퇴진시킨 것이 직접적인 도화선이 됐다. 김 회장으로서는 공격적으로 유통업을 확장시키려는 순간에 경영 감사에서 이런 사실을 통보받자 너무나 어이없어했다고 한다. 한양유통은 인수 시절부터 재무구조가 좋지 않은 데다 증자가 없어 한층 악화됐기 때문이다. 김 회장은 당시를 이렇게 회고했다.“분노를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다른 것도 아니고 경영 능력이 부족하다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회사에서 저를 밀어낸 것은 사실상 해서는 안되는 일이었습니다.” 김 회장은 이 사건 이후 6개월 가량 두문불출했다.‘경영능력이 부족하다.’는 낙인 때문에 고개를 들고 다닐 수가 없어서였다. 이 때문에 그는 2004년 4월에 수상한 ‘한국의 경영자상’에 유독 애착이 간다고 했다. 김 회장은 일련의 사태 이후 재산권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부당함에 대한 저항이자, 약자로서 가만히 있을 수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러나 지루하고 끝이 보이지 않는 3년 6개월의 법정 공방을 거치면서 김 회장은 모친인 강태영(78) 여사를 비롯한 가족과 지인들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때마침 강 여사의 칠순을 맞아 대학 은사인 박홍 전 서강대 총장이 형제간 화해를 권유하자 김 회장은 이를 받아들여 소송을 취하했다. 강 여사는 당시 “칠순 잔치보다 가족들의 화합이 더 중요하며, 형제들의 잔치 비용을 무의탁 노인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김 회장은 “당시 좀 서먹해진 것도 있지만 과거 형님과의 갈등은 해소됐다.”면서 “집안 행사가 있을 때마다 형제간 모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의 10년 구조조정 92년 빙그레가 한화그룹에서 분리될 때 빙그레의 부채 비율은 4183%,10년간 누적적자가 100억원이나 되는 자본잠식 상태였다. 당시 기업 평균 부채비율이 420%대였던 점과 비교하면 무려 10배나 높은 수치였다. 한때 한화그룹의 ‘캐시카우’로서 그룹의 투자 자금을 조달했던 옛 위용은 사라지고, 그야말로 껍데기만 남았다. 생존을 위한 구조조정을 시작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수익성이다. 시장 점유율 1위는 의미가 없다. 수익성을 개선시킬 여지가 없는 사업은 과감히 잘라야 한다.”는 김 회장의 경영판단 아래 강도높은 사업 구조조정이 진행됐다. 김 회장은 우선 가지치기를 시작했다.‘썬메리’ 베이커리 사업을 삼립식품에 매각했으며, 냉동식품과 초코케이크 등 비주력 사업은 시장 철수를 단행했다. 특히 초코케이크 사업 철수로 인해 유휴 상태였던 생산라인을 가동시키기 위해 아이스크림 경쟁사인 롯데제과의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도 받는 ‘적과의 동침’도 서슴지 않았다. 빙그레 구조조정의 핵심은 주력 사업인 라면과 스낵사업 부문이었다.80년대 중반 겨울철 비수기 주력 사업으로 시작한 라면과 스낵사업은 매년 30억∼40억원씩의 적자를 기록하는 빙그레의 ‘두통거리’였다. 김 회장은 2003년 3월 라면사업 철수와 스낵사업의 국내 영업권 위탁이라는 고강도 처방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적자를 감수하면서까지 매수자를 찾을 이유가 없다는 판단에서였다. 김 회장의 이같은 구조조정과 현금 흐름의 개선 노력은 92년 부채비율 4183%에서 외환위기 당시인 98년 360%,2004년에는 53.7%로 줄어든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학구파에서 몽골 인연까지 김 회장은 재계의 학구파로 유명하다. 경기고와 서강대 무역학과를 나온 김 회장은 일본 히도쓰바시(一橋)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외교안보 석사 학위도 땄다. 또 지금은 서강대에서 경영학과 박사 학위를 밟고 있다. 그의 독서량은 경영인들 중에서도 다독으로 손꼽힌다. 하루에 한 권 이상을 읽는 편이니 그야말로 ‘독서광’이다. 또 빙그레의 구조조정이 만들어준 김 회장과 몽골의 인연은 각별하다. 서울 압구정동 사옥을 매각하고 남양주시 도농동으로 본사를 옮긴 빙그레는 남양주가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와 자매결연을 맺은 덕분에 자연스럽게 몽골 정부 관계자와 정치인 등의 잦은 방문이 이어졌다. 이를 계기로 김 회장은 김구재단을 통해 몽골 유학생들을 지원했고, 몽골 정부는 2001년 김 회장을 명예영사로 임명했다. 김 회장은 또 ‘몽골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후원했으며, 특히 최근에는 차남 동만의 아이디어로 몽골 수흐바토르 테뮤렐 종합학교에 어학실습실 설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여기에 김 회장은 바가반디 몽골 전 대통령의 딸인 바야르마씨와 서강대 동문이기도 하다. 김 회장은 2005년 3월 한국과 몽골의 우호 협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몽골 최고 훈장인 ‘북극성 훈장’을 받았다. 북극성 훈장은 몽골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러브 레터로 결혼하다.’ 김 회장과 김미(48)씨는 떠들썩한(?) 연애 결혼으로 유명하다.‘끼리 문화’가 지배적인 재벌가에선 이례적이다. 보통 정략 결혼의 냄새를 지우기 위해 더러 연애 결혼으로 포장하는 경우가 적지 않지만 이 커플은 정말 뜨거운 사이였다. 한화 김종희가(家)의 2세 가운데 유일한 연애 결혼 케이스다. 김 회장과 김미씨의 인연은 대학 시절로 거슬러간다. 서강대를 다니던 김 회장과 이화여대를 다니던 김미씨는 명문가의 자제로서 서로 얼굴은 알고 있었던 사이. 호감을 갖고 데이트를 즐기다가 김 회장의 공군장교 입소 훈련으로 한층 각별해진 사이로 발전했다. 김미씨의 ‘러브 레터’로 김 회장은 당시 연애편지를 가장 많이 받는 훈련생으로 부대 내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 편지와 함께 김미씨가 곱게 접어 보낸 종이학은 김 회장의 군 생활 내내 함께 했다고 한다. 이들은 5년 넘게 연애를 했다. 김 회장의 군 생활이 길었던 이유도 있었지만 형인 김승연(53) 회장의 ‘싱글’도 이들 연애를 길게 했다. 김 회장의 얘기다.“훈련소에서 저의 연애 스토리는 꽤 유명했습니다. 아내에게 답장을 쓰는 것도 중요한 하루 일과였죠. 지금도 우리가 주고받은 편지나 종이학들은 아내가 추억으로 잘 보관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시엔 형님 결혼이 어서 이뤄지기를 기다린 적이 많았습니다.” 김승연 회장이 백두진 전 국회의장의 부인인 허숙자 여사의 중매로 1982년 10월 서영민(44)씨와 결혼식을 올리자, 김 회장도 그 다음해 2월 김미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김 회장과 김미씨는 장남 동환(22)-장녀 정화(21)-차남 동만(18) 등 2남1녀를 뒀다. 모두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다. ●처가는 독립운동가(家) 산실 김 회장의 처가는 국내 독립운동가(家)를 대표할 만한 명문가다. 김미 여사의 조부가 민족 지도자인 백범 김구 선생이며, 큰어머니가 안중근 의사의 조카인 고 안미생 여사다. 김 여사의 부친은 교통부 장관과 타이완 대사, 공군 참모총장, 국회의원 등을 지낸 김신(83) 백범 김구선생 기념사업협회 회장이다. 김신 회장은 임윤연(작고) 여사 사이에 김진­김양-김휘-김미 등 3남1녀를 뒀다. 김진(56)씨는 동서통상과 글로볼씨스텍 대표이사를 거쳐 DJ정권 시절인 98년 대한주택공사 감사를 역임했다. 또 참여정부 들어서는 대한주택공사 사장에 임명되기도 했다. 미국 남가주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행정학 석사 학위를 땄다. 차남 김양(52)씨는 최근 주중국 상하이 총영사에 임명됐다. 이로써 그의 집안은 4대째 상하이와 인연을 맺게 됐다. 김구 선생은 1919년 독립운동을 위해 상하이로 건너갔으며, 이듬해는 선생의 모친인 고 곽낙원 여사와 부인인 최준례 여사가 상하이로 갔다. 김 총영사의 부친 김신 백범 기념사업협회 회장 역시 상하이에서 태어났다. 김 총영사는 영어와 중국어에 능통하고, 외국계 회사 근무와 기업체 운영 등으로 경제 경험이 풍부한 데다 상하이가 갖는 독립운동의 상징성을 감안해 발탁했다는 후문이다. 그는 젖소 사료를 제조·판매하는 코스닥 등록기업인 EBT 네트웍스의 대표이사로 활동했다.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국제관계학을 공부했다. 시티뱅크 서울지점 부장과 컴퓨터 코리아 부사장 등을 거쳤다. 3남 김휘(50)씨는 광고인으로 나라기획 이사와 멕켄 에릭슨 상무를 거쳐 지금은 광고대행사 ㈜에이블리 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 한국관광공사 비상임 이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연세대 경영학과와 미국 샌프란시스코 대학원을 나왔다. 김 회장은 김구 선생의 손녀사위라는 인연으로 독립운동가 추모사업에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회장은 백범기념관 건립위원회 이사로 활동하며 서울 효창동에 위치한 백범기념관 건립에 큰 역할을 했으며, 현재 백범 김구선생 기념사업협회 부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백범 사상의 학술연구과 관련 출판물 발간도 지원하고 있다. 김 회장은 또 후손 없이 서거한 이봉창 의사의 기념사업회도 후원하고 있다. 그는 이봉창 의사의 업적을 알리고,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10월9일 ‘광복 60주년 기념 이봉창의사 마라톤 대회’를 연다. 이밖에 김 회장은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김구재단을 통해 매년 150여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천재보다 따뜻한 사람으로 커라.”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은 다 같지 않겠습니까. 좋은 것을 주고 싶고,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고…. 하지만 저는 부모가 자식에게 물려줘야 할 가장 큰 자산은 균형 잡힌 가치관이라고 생각합니다. 똑똑한 천재로 키우기보다 평범하지만 주위를 둘러볼 줄 아는 따뜻한 사람으로 키워야 하지 않을까요.”(김호연 회장) 김 회장과 김 여사는 자식들에게 유난히 사회봉사 활동을 강조한다.‘우리’라는 단어의 참 의미를 깨우쳐주기 위해서다. 독립운동가(家)의 후손다운 자녀 교육법이다. 큰 아들 동환군이 초등학교 4학년 여름방학을 보낼 때다. 김 여사가 아들 손을 잡고 찾은 곳은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한 맹인교회. 설거지나 청소 등 맹인들이 하기 어려운 일들을 도우며 ‘더불어 사는 세상’이 어떤 것인지를 아들에게 가르쳤다. 모자(母子)는 동환군이 중3이 될 때까지 6년간 매년 여름을 맹인교회에서 봉사하며 지냈다. 또 외환위기가 한창인 98년에는 성공회 ‘푸드뱅크’ 주관의 노숙자 돕기 자원봉사에 김 여사와 3남매가 함께 참가해 서울역 광장에서 석달간 식사 배식과 설거지 등을 하기도 했다. 김 회장도 해비탯(사랑의 집짓기) 운동에 자녀들을 참여시켜 함께 집을 짓기도 했다. golders@seoul.co.kr ■ 김구선생 손녀 김미 여사 “평범한 가정주부입니다. 사치 안 하고, 겸손하고, 얘들 교육에 관심 많고요. 또 독립운동가 후손답게 사회봉사 활동에 적극 나서는데, 일은 조용히 하려고 해요. 남들 앞에 나서는 것을 굉장히 쑥스러워하고 꺼려합니다.” 김호연 회장이 보는 부인 김미 여사의 평이다. 김 여사도 국내 여느 재벌가의 며느리처럼 공식적인 바깥 활동을 거의 안한다. 김 여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봉사 활동도 ‘왼손이 하는 일, 오른 손도 모르게’ 하는 식이다. 그만큼 조심스럽게 대외 활동을 한다.6년간 맹인교회의 도우미로서 활동했고, 여전히 어린이 교육사업에 앞장서고 있지만 남들 눈에 띄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김 여사의 이런 배경에는 국내 대표적인 독립운동가(家)로서 사회의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것과 조부 백범 김구 선생의 명예에 혹시나 흠집이 생기지 않도록 몸가짐을 조신하게 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또 김 회장과 자녀들이 사회봉사 활동에 적극 나서는 것도 김 여사의 영향이 크다. 특히 김 여사의 봉사 활동은 살아있는 자녀 교육이 됐다. 김 여사는 자녀들에게 명문가의 사회적 책임을 가르치며, 균형 잡힌 가치관을 지녀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 여사를 오랫동안 지켜본 한 지인의 설명이다.“김 여사의 모친인 임윤연 여사가 일찍 돌아가신 탓에 김 여사는 중2 때부터 집안 살림을 챙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상 어린 시절부터 주부 역할을 해오신 거죠. 그래서 그런지 차분하고, 조용할 뿐 아니라 일처리도 깔끔합니다.” 김 여사는 현재 국내·외 아동의 건강과 교육을 비롯해 결손·빈곤 가정 어린이 지원사업 등을 펼치는 국제 어린이 보호재단인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의 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한편 백범 김구 선생은 서울신문 전신인 대한매일신보의 지사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는 1905년 11월부터 1907년 2월까지 황해도 장연에서 대한매일신보 지사장으로 민족신문 보급에 애썼다. golders@seoul.co.kr ●특별취재반 산업부 홍성추 부장 (부국장급·반장) 박건승·정기홍·류찬희 차장 이종락·이기철·주현진·류길상·김경두기자
  • [부고]

    ●박현문(삼성생명 전무)도영(영산대 교수)씨 모친상 이수덕(동진메카트로닉 대표)박헌(미국 거주)씨 빙모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 (02)3410-6914●최영남(우리투자증권 인력개발팀장)씨 빙부상 26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20분 (02)392-0899●김이곤(전 광주 삼도남초등학교 교장)씨 별세 종음(전 한미은행 지점장)종락(CBS대전방송 본부장)종권(전 금성출판사 지사장)종흡(순천강남여고 교무주임)종원(대한산업안전협회 부장)씨 부친상 26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29일 오전 8시30분 (062)250-4409●김명식(전 인천 중구청장)원식(진양제약 사장)창식(일산골프장 대표)홍식(대영기업 〃)형식(경북일보 중부본부장)명숙(경주 외동중 교사)씨 모친상 26일 인천 세림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32)508-1341●유승학(사업)철용(김종학프로덕션 감독)씨 부친상 26일 부산 좌천동 봉생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51)638-4511●홍두희(세무사)두건(사업)두선(건설화학)두형(은평구청 기획예산과)씨 부친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5시 (02)3010-2294●차덕형(전 덕성 회장)씨 별세 명문(덕성 대표)씨 부친상 최석범(일산 사랑의교회 담임목사)김장영(효성 과장)씨 빙부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3010-2291●김광호(모나리자 회장)씨 모친상 26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921-9899●김찬영(변호사)찬욱(전 이수화학 부회장)씨 모친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3410-6916●백남정(KBL FAMILY 회장)씨 별세 26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 (02)392-0299
  • [부고]

    ●김훈섭(전 국방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씨 모친상 신낙균(민주당 수석부대표·전 문화관광부 장관)씨 시모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3010-2292●최서기(최서기 법무사 대표)씨 상배 종영(최서기 법무사 사무장)종원(사업)씨 모친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10시 (02)3010-2254●최기탁(애드원네트 대표)영탁(애드원네트 본부장)민탁(현대자동차 차장)씨 부친상 김호연(대구은행 차장)씨 빙부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02)3010-2235 ●기광호(사업)윤호(포철기연 이사)진석(이프 대표)씨 부친상 이태인(공군 정보사령부 대령)씨 빙부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5시 (02)3010-2293●박대현(연세대 수학과 교수)구현(전 태경산업 부장)씨 모친상 한미라(호서대 신학과 교수)씨 시모상 2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392-3499●허창욱(외환은행 재무기획부팀장)씨 별세 24일 서울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2)2072-2022 ●유신영(새한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씨 상배 보형(상계소망교회 목사)씨 모친상 명종(새벽이슬교회 목사)씨 조모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010-2269●정맹섭(모던패션 상임고문)경섭(자영업)인섭(〃)재섭(영양종합식품 이사)원섭(미국 거주)홍섭(중국 청운물산 유한공사)씨 모친상 배재목(자영업)권영각(〃)이호일(〃)배완석(가산디자인 과장)씨 빙모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5시30분 (02)3010-2239●고창범(전 중앙일보 기자)씨 빙부상 김미숙(제주 무용의집·요가의집 원장)씨 부친상 24일 서귀포의료원, 발인 28일 오전 7시30분 (064)732-8618●김정훈(조선일보 사회부 기자)씨 부친상 한규중(한국화인케미칼 사원)씨 빙부상 25일 오후 5시30분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27일 오전 11시 (02)921-7099
  • [부고]

    ●애국지사 박윤옥 선생 항일 애국지사 박윤옥 선생이 23일 오후 11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평남 대동에서 출생한 선생은 평양 숭인상업학교에 다니던 1936년 6월 농민의 계몽지도 및 민족의식 고양을 목적으로 항일결사조직인 일맥회(一麥會)를 결성했다. 이듬해엔 일맥회보다 더 강력한 결사조직인 열혈회(熱血會)를 만들어 회장을 맡았다.1938년 3월 숭인상업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같은해 4월 도쿄에 있는 청산학원 신학부 예과에 입학했다. 이후 열혈회 회원들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다가 1939년 11월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 1941년 1심에서 징역 5년형을 선고받고 항소,2심에서 징역 4년, 집행유예 5년형을 받았다. 정부는 선생의 공적을 기리어 1980년 건국포장,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여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문성씨 등 1남 3녀가 있다. 빈소는 대전을지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26일 오전 10시, 장지는 대전공원묘원(042)471-1365. ●이승헌(육군대령)인헌(성지치과 원장)필헌(캐나다 거주)씨 모친상 홍현기(청주대 교수)씨 빙모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2)3410-6909 ●김영만(피자헛 부천 춘의점)선의(화가)선향(선화예술고 교사)씨 부친상 엄원태(청담동 가정연합회장)신인승(선원건설)조형국(선문대 교수)씨 빙부상 22일 건국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2)2030-7903 ●이종범(개인사업)김덕수(광남건설㈜ 대표이사)씨 빙모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30분 (02)3010-2230 ●유선주(서울 동작교육청 장학사)은주(눈높이교육 강사)경주(오성식 영어학원 강사)현목(동성정보산업고 교사)씨 부친상 이영배(개인사업)이석근(농협 청원경찰)이원용(서울사료㈜ 차장)권오환(유지시스템 대표)씨 빙부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2)3010-2265 ●이윤주 차주 세주씨 부친상 송석정(코오롱㈜ 중앙기술 원장)김선기(아름툰 이사)이상훈(한빛가정의원장)이재훈(맥섬 대표이사)씨 빙부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2)3410-6917 ●최재복(월드그린㈜ 과장)씨 별세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2)3010-2253 ●황인만(포스데이타㈜ 부장)인조(대우증권 장한평지점 차장)씨 부친상 유원일(진 음악학원 원장)윤영호(아주택배 중랑지점장)김승식(하나은행 전산본부 부장)씨 빙부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5시 (02)3010-2294 ●박찬조(KT충남본부 홍보팀장)씨 부친상 24일 충남 금산군 새금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41)751-4702 ●윤익희(영등포경찰서)준희(비전파워)씨 모친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2)3010-2264 ●구태건(개인사업)상옥(삼성중공업 홍보팀)씨 모친상 박순주(LG화학 홍보팀)씨 시모상 24일 서울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92-1099 ●이상철(남해자애원장)씨 별세 이정윤(전 동아일보출판국장)정석, 정화(재미사업)씨부친상 홍형빈(유니온스틸전무)최호선(대진액심이사)씨 빙부상 24일 남해자애원, 발인 27일 오전 10시 (055)864-5097 ●최유성(㈜굿엠넷 대표)유진(㈜허밍텍스 대표)유홍(한국케이블티브이 경기동부)유용(유닉스라바)씨 부친상 박래수(㈜상우)씨빙부상 24일 경희의료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2)958-9549 ●정동철(세무사)경성(용산구청 의회사무국장)씨모친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2)3010-2238 ●정맹섭(㈜모던패션 상임고문)경섭(자영업)인섭(자영업)재섭(㈜영양종합식품 이사)원섭(미국 거주)홍섭(㈜중국 청운물산 유한공사)씨모친상 배재목(자영업)권영각(자영업)이호일(자영업)배완석(㈜가산디자인 과장)씨빙모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5시30분 (02)3010-2239 ●김맹녕(한진관광 상무)훈영(메트라이프코리아 상무)신영(서울 동작교육청 장학사)숙녕(경희의료원 간호팀장)씨모친상 서수원(서울 송파구청 사회복지과장)이대응(고려메카트로닉스 대표이사)씨빙모상 24일 경희의료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958-9545
  • 인삼…삼삼한 축제를 찾아서

    인삼…삼삼한 축제를 찾아서

    도시생활에 지친 몸을 다스리고 싶다면 인삼 향기 그윽한 충남 금산으로 떠나보자. 국내 최대의 인삼장을 둘러보고, 각종 인삼요리를 맛보고, 인삼캐기 체험에 인삼찜질까지 즐기다 보면 도심에서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단숨에 날려버릴 수 있다. 또 시골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멋진 개인 박물관과 레스토랑은 여행의 색다른 멋을 제공한다. 특히 금산에서는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지구촌 건강축제인 ‘제25회 금산축제’가 열려 관광객 맞이에 한창이다. 가을에 더 아름다운 금산에서 다가오는 가을을 맞아보자. 서울을 떠난 지 2시간. 금산 인터체인지(IC)를 빠져나와 금산 읍내에 들어서자 차창밖으로 쌉싸름한 인삼과 약초의 향기가 코를 찌른다. 읍내 한가운데 있는 금산인삼약초거리에 들어서자 한약방에 들어선 듯 인삼과 약초의 냄새가 강렬하다. 매월 끝자리가 2·7일마다 열리는 ‘금산 5일장’이 한창이었다. 전국 인삼 생산량의 80%가 이 곳을 거쳐간다는 인삼장은 이른 아침부터 직접 재배한 인삼과 약초를 팔러 나온 상인들로 북적거린다. 시장안에는 수삼센터와 인삼종합 쇼핑센터 등 대형 유통센터가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어 시골장 분위기는 예전만 못하지만 이른 아침부터 직접 재배한 약초를 가지고 나온 노점상들의 모습에서 아직도 재래시장의 정취를 맛볼 수 있다. 소규모 장사를 하는 할머니와 아주머니들은 노상에서 직접 재배한 약초 등을 내놓고 팔고 있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인삼은 1채(750g) 단위로 거래되는데 믿을 수 있는 인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1채가 3∼4뿌리로 가장 큰 ‘왕왕대’가 6만∼7만원, 크기가 가장 작은 삼계(50∼60뿌리) 1채가 2만 2000원에 거래되는 등 크기에 따라 다양한 인삼을 구입할 수 있다. 또 묘삼, 건삼, 홍삼, 태극삼, 미삼 등 모든 종류의 인삼을 구입할 수 있다. 금산 글 사진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인삼 좋고 인심 좋은 인삼 찜질·캐기 시장통에 있는 인삼 찜질방인 ‘금산웰빙 24시 불가마사우나’(041-754-0020)는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 명소. 인삼탕에 몸을 씻고 인삼 찜질을 즐기면 쌓인 피로가 말끔히 씻긴다. 요금은 찜질을 포함,7000원이다. 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40년째 장사를 해온다는 서울식당(041-751-0607)은 시장통 밥집의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는 식당이다. 이 식당은 5일장이 열리는 날과 전날만 문을 여는데 4000원짜리 백반을 시키면 꽁치와 청국장 등 맛깔스러운 토종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어 읍내를 벗어나면 곳곳에서 검은 천막을 드리운 인삼밭을 만난다. 병풍처럼 둘러싼 짙푸른 녹음 사이로 펼쳐진 인삼밭은 한폭의 풍경화다. 읍내에서 개삼로를 따라 10분쯤 달리면 금산에서 인삼을 처음 재배한 개삼터다. 도로사이로 난 좁은 산길을 올라가야 하는데 금산에서 인삼을 키우게된 전설이 깃들어 있다.1500년전 강씨 성을 가진 선비가 병든 모친의 쾌유를 위해 진악산 관음굴에서 기도하던 중 ‘빨간 열매 3개 달린 풀이 있으니 그 뿌리를 달여 드리면 완쾌하리라.’고 해서 그대로 했더니 모친의 병이 나았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금산 여행의 즐거움은 그냥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체험이라는 쏠쏠한 재밋거리가 있다. 남일면 신정리에 있는 홍도인삼마을(www.hongdofarm.co.kr)이 대표적인 곳으로 인삼캐기와 인삼술담그기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인삼캐기 체험은 인근 5년근 인삼밭에서 이뤄지는데 흙밭에 들어가 인삼 향기를 맡으며 갈고리 모양의 호미로 직접 인삼을 캘 수 있다. 인삼의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인삼 뿌리와 10㎝이상 떨어뜨려 널찍하게 캐야 하며, 심어진 순서대로 차례로 캐야 한다.1뿌리를 캐는데 5000원이며, 수확한 인삼은 그냥 가져가거나 마을에 돌아가 인삼술(3만원)을 담가 가져가면 된다. 문의는 도원농원(041-752-6861). 이날 어머니와 함께 인삼캐기 체험을 온 김은주(12·금산초 5년)양은 “어려서부터 인삼밭은 많이 봐왔지만 직접 캐보는 것은 처음”이라면서 “우리 지역의 소중한 특산물인 인삼을 새롭게 느껴보는 계기가 됐다.”고 즐거워했다. ● 적벽강 따라 가을은 찾아오고 늦더위를 식히려면 부리면 방우리의 적벽강이 좋다. 층암절벽으로 이뤄진 산아래로 금강이 흐른다고 해서 적벽강으로 불린다. 적벽은 바위산이 붉은 색이란 데서 유래된 것으로 30m가 넘는 장엄한 절벽에는 강물 아래에 굴이 뚫어져 있어 운치를 돋운다. 가을에는 적벽이 불붙는 듯한 단풍이 강물에 얼비쳐 절경을 이룬다. 적벽 아래 흐르는 금강은 마치 호수같이 잔잔하며 감촉이 매끄러운 자갈과 모래사장이 길게 깔려 있어 맨발로 걸으면 좋다. 오염의 때가 묻지 않은 이 곳에는 쉬리와 어름치, 꺽정이 등 1급수에서만 사는 희귀어종들도 손쉽게 만날 수 있으며, 다슬기가 지천으로 깔려 다슬기를 잡으며 동심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 적벽강 인근의 종가집(041-752-0229)에서는 금강에서 잡은 민물고기를 둥글게 둘러 담은 ‘도리뱅뱅이’를 맛보면 좋다. 이름만 들어도 재미있는 도리뱅뱅이는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으며 아삭하고 담백한 맛을 낸 민물고기 튀김이다.1접시에 1만원. 또 인삼이 들어간 어죽도 일품이다. 금산에서 진안방향으로 10㎞정도 달리면 호젓한 사찰인 보석사를 만난다. 운치가 있다. 얼마전 영화배우 한석규가 찍은 CF 덕분에 유명해지기는 했지만 일주문에서 마주하는 200m의 전나무길이 장관이다. 보석사 앞에는 천연기념물 은행나무가 1000년이 넘는 세월의 흔적을 담고 버티고 서있다. 이밖에 한국의 100대 명산인 서대산과 대둔산 천태산 등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 이렇게 멋진 곳이 숨어있었나 금산에는 태영박물관과 레스토랑 말메종이 여행을 더욱 즐겁게 해준다. 남이면 하금리 태영박물관(041-754-7942)은 서울에서 은행 지점장을 지낸 이기복(60)씨와 부인 임태영(55)씨가 평생을 모아두었던 향토 토기와 옹기, 민속품 등 120여종을 전시한 개인박물관이다. 대단한 보물을 전시한 박물관은 아니지만 주인 내외의 손때 묻은 옹기들과 토기, 야생화가 가지런히 정리된 아담하고 예쁜 박물관이다. 입장료 1000원. 특히 별채로 지어진 초가집 2채를 민박집으로 대여하는데 옛날 모습을 그대로 보존한 황토방으로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온돌방이다.10∼20명이 머무를 수 있는 이곳은 하룻밤에 10만원이다. 퓨전 음식점 말메종(041-754-4442)은 마치 한적한 프랑스의 시골 마을에 들어온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복수면 구례리 산길을 따라 차로 10분쯤 올라가면 숲 마지막에 그림같이 멋진 집이 나타난다. 모르는 사람은 찾기가 쉽지 않다. 전직 잡지사 기자였던 박현숙씨가 만든 레스토랑으로 나폴레옹 전쟁 당시에 나폴레옹이 아내 조세핀과 함께 지냈던 성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한다. 아름다운 이 레스토랑은 야외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 음식은 돼지 훈제 바비큐와 목살, 인삼튀김 등이 나오는 푸짐한 한정식이 1인 2만 5000원. 디저트로 나오는 과일이 먹기 아까울 정도로 예쁘다. 이 집에는 3개의 객실이 있는데 주인이 직접 꾸민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 여행 메모 금산인삼축제집행위원회(041-750-2391)는 9월2∼11일 금산엑스포광장에서 제25회 금산인삼축제를 개최한다. 디스관광정보연구원(02-3453-5380)은 축제기간 중 매일 오전 8시 서울 강남역에서 출발하는 ‘금산웰빙여행’ 패키지 상품을 내놨다. 경비의 40%를 금산군에서 지원,1인 3만 8000원이다. 승용차로는 대전·통영간고속도로 금산IC에서 나가면 금산 읍내가 나온다. 금산군 문화공보관광과(041-750-2392).
  • [부고]

    ●이정우(리얼시스템·전 서울신문 전산국 데이터팀부장)씨 부친상 23일 서울의료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2)3430-0457 ●박희수(전 남해군수)씨 별세 창호(사업)명호(경성전자정보고 교사)광호(국민은행 외화자금팀장)규호(해양수산부 어업교섭과장)영호(삼성전자 법무팀 차장)명숙(세화여중 교사)씨 부친상 김수한(사업)씨 빙부상 22일 부산 동인노인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51)316-7962 ●황규상(전 제일은행 부산지점장)씨 별세 인준(치과원장)일준(정선식품 사장)씨 부친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3410-6916 ●윤태희, 태운, 태진(분당부동산투자아카데미 원장)태성(명보학원 원장)태근(현대오일뱅크 상무이사)태옥(크림P&A 부사장)씨 모친상 23일 오전 7시35분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2)3010-2292 ●정락진(진씨앤아이 회장)경진(진씨앤아이 사장)광진(K.E.I.TRADING CO.INC USA)씨 모친상 박치호(장단군수)씨 빙모상 23일 오후 1시40분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02)3410-6920 ●황순민(미국 거주)순갑(미국거주)순철(전 창덕여중 교사)순효(특허청 상표1심사담당관)순정(재미 목사)순장(해인사 스님)씨 부친상 23일 낮 12시15분 서울영동세브란스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02)572-0099 ●이상천(경상북도의회 의원)상진(농업)상찬(정보통신부)상조(㈜중앙건업 대표이사)상만(㈜중앙건업)씨 모친상 23일 오후 2시 포항의료원, 발인 26일 오전 9시,011-9566-9922,011-501-3535 ●한백효(새한약국)백민(벽산건설 고문)백진(단국대학교 교수)백재(자영업)백중(자영업)씨 모친상 전기선(자영업)씨 빙모상 한윤석(삼성전자 근무)씨 조모상 23일 낮 12시45분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02)3010-2293
  • [부고]

    ●박승태(전 전북대 사범대학장)씨 모친상 21일 전북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10시 (063)251-3716 ●한태열(경남도교육위 의사국장)정열(자영업)덕열(창원파티마병원 기획실장)인숙(진해 세화여고 교사)씨 부친상 정오복(경남신문 정치부 차장)씨 빙부상 22일 창원파티마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55)270-1945 ●이원호(개인사업)장호(부산은행 부행장)주호(㈜고연 대표이사)청호(미국 거주)씨 부친상 정한기(㈜동림 대표이사)씨 빙부상 21일 부산 침례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11)848-1586 ●이승우(충북도 경제과장)씨 빙부상 21일 충주 건국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43)840-8495 ●지민수(소방방재청 기술지원과장)씨 부친상 박진호(동부자동차상사 대표)씨 빙부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010-2292 ●황갑성(전 중앙일보 부장, 현 ㈜국전 상무)운성(코오롱유화 차장)씨 부친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3010-2293 ●김형배(전 동아제약)광배(우송정보대학 경찰행정과 교수)씨 모친상 김종우(LG필립스LCD)씨 조모상 박용숙(성덕중학교 교감)씨 시모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3010-2251 ●박언주(㈜유신코퍼레이션 전무)기주(개인사업)선주(㈜동호ENG 상무)씨 부친상 이인찬(진흥기업 부사장)씨 빙부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3010-2295 ●안병준(한국전자통신연구원 팀장)씨 부친상 정만표(삼성서울병원 내과 부교수)씨 빙부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2)3410-6920 ●박병철(성균관대학 명예교수)씨 별세 박원장(콜로라도 주립대교수)원재(㈜위노솔루션 대표이사)씨 부친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10시 (02)3410-6917 ●최상선(화가)씨 별세 최세희(강릉대학교 직원)양희(서울통신기술책임연구원)씨 부친상 이주현(설봉중학교 교사)씨 시부상 이태형(UC데이비스 박사과정)씨 빙부상 21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2)2001-1092 ●김공자(소망교회 권사)씨 상부 김성진(㈜산들네트웍스 차장)성현(자영업)성태(TRW오토모티브 과장)씨 부친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02)3410-6911 ●한규헌(개인사업)규엽(아스공항㈜ 부산지점장)씨 부친상 장재규(동양메이저 상무이사)임윤철(연세대 공대교수)씨 빙부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2)3010-2238 ●김해수(전 LG 기획부장)씨 별세 김훈(㈜하우투이엔씨 대표이사)준(〃부사장)헌(개인사업)진주(나눔문화 기획위원)씨 부친상 박기평(시인)씨 빙부상 김혜영(이우학교 연구원)씨 시부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5시30분 (02)3010-2291
  • [2005 재계 인맥·혼맥 대탐구] 한화(1)-김승연회장가

    [2005 재계 인맥·혼맥 대탐구] 한화(1)-김승연회장가

    1981년 ‘걱정 반 기대 반’속에 등장한 20대의 젊은 총수가 사반세기를 거치면서 이제는 중년의 관록이 물씬 풍기는 회장이 됐다. 재벌가(家)의 어린 도련님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노련한 경영자로 바뀌었으며, 패기만만하고 저돌적인 성격은 다소 무뎌진 대신 기다림의 여유를 알게 됐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경영 전면에 나선 지 25년째. 당시 국내 최연소 10대그룹 총수로, 풋내 나는 젊은이로 알려진 김 회장의 이미지는 싹 가시고, 어느덧 성공한 2세 경영인, 구조조정의 마술사, 의리파 총수 등의 수식어가 따라붙었다. 김 회장은 재계에서 2세 경영의 성공적인 착근을 넘어 제2의 창업을 했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뛰어난 경영 수완을 보여줬다. 선친인 고 김종희 창업주 때보다 규모면에서 20배 이상의 성장을 이뤘으니 세간의 평가가 그리 터무니없지는 않아 보인다. 그러나 시행착오와 시련도 적지 않았다. 또 그의 성공을 시대상황의 결과로 보는 시각도 없지 않다. 개인적으로는 검찰과 악연이 있기도 했으며, 생존을 위해 선친의 손길이 잔뜩 묻은 우량 계열사들을 매각해야 했다. 또 한화의 부활을 알리는 대한생명 인수 때에는 로비 의혹에 시달려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환위기 시절에 ‘필사즉생(必死則生)’의 각오로 어둡고 긴 터널을 빠져나왔던 김 회장의 성공 스토리는 2세 경영인의 실패가 다반사인 요즘 시사하는 바가 크다. ●‘다이너마이트 김’ “몇십 배가 남는다고 해도 난 설탕이나 페인트를 들여올 달러가 있으면 단 얼마라도 화약을 더 들여올 겁니다. 나는 솔잎을 먹고 살아야 하는 송충이이며, 화약쟁이가 어떻게 설탕을 들여옵니까? 난 갈잎이 아무리 맛있어도 솔잎이나 먹고 살거요.”(실록 김종희) 한화그룹(옛 한국화약그룹) 김종희 창업주가 얼마나 다이너마이트 국산화에 집착했는지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남들이 선뜻 하려 하지 않는 사업이었지만 나라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 화약업이라는 것이 그의 신념이었다. 그는 이름보다 ‘다이너마이트 김’으로 통했다. 그가 다이너마이트를 독점 생산하는 기업인이라는 점도 있었지만, 그의 외곬 성격과 경영 방식이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에서 정확히 터져야 하는 다이너마이트의 속성과 닮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이리역 폭발사고.“이리역 폭발사고는 창업 이후 가장 심각한 경영위기에 봉착한 상황이었습니다. 선친은 모든 책임을 지고 그룹 전체를 내놓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정부가 당시 이리시 재건에 총예산 130억원을 잡았는데, 한화가 내놓은 돈이 91억원이었으니 선친의 책임감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김승연 회장) 김 창업주는 1922년 충남 천안에서 부친 김재민(작고)옹과 모친 오명철(작고) 여사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그는 원산상업학교를 졸업한 후 조선화약공판에 입사, 화약과 첫 인연을 맺었다.1952년 부산 피란 시절에 한국화약을 창업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무역과 건설, 정유, 기계 등 기간산업으로 영역을 넓혔다. 김 창업주가 손을 댄 회사 가운데 성격이 다른 유일한 기업은 대일유업(현 빙그레)이다. 여기엔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다. 대일유업의 거듭된 적자로 골치를 썩던 정부는 한국화약(현 한화)에 대일유업 인수를 요청했지만 김 창업주는 기간산업이 아닌 탓에 인수를 꺼려했다. 그러나 축산농가가 쓰러지고 있다는 정부의 집요한 설득에 못 이겨 그는 대일유업을 떠안았다. ●김 회장의 뚝심경영 패기만만한 김승연 회장의 뚝심 경영은 1982년 한양화학(현 한화석유화학) 인수와 합작사인 경인에너지(현 인천정유)의 경영권 확보에서 시작됐다. 모든 임원들이 당시 한양화학 인수에 반대했지만 김 회장은 혼자서 밀어붙였다. 이 때문에 ‘젊은 혈기로 무리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그러나 김 회장은 대주주인 다우케미칼의 한양화학 철수는 본사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방편이지, 석유화학 업계의 불황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여기에 가계약으로 협박하던 다우케미칼측을 ‘편지’ 한장으로 저지한 김 회장의 놀라운 협상 전략이 더해지면서 한화는 당초보다 싼값에 한양화학을 인수하게 됐다. 이는 불안하게 바라보는 주변의 시선을 잠재우며 ‘김승연 체제’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했다. 또 미국 유니언오일사와 합작해 설립한 경인에너지의 경영권 확보에서도 김 회장의 ‘뚝심’은 잘 드러난다. 한화측에 불리한 계약서를 고치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김 회장은 유니언오일의 한국 경영진을 대상으로 ‘을사보호조약 같은….’이라는 격한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김 회장의 성공 스토리는 5공 시절에 더욱 화려해진다. 명성그룹 5개사를 인수해 콘도를 비롯한 레저산업에 진출했다. 또 한양유통(현 한화유통)을 인수, 유통 분야로의 사업 확장도 꾀했다. 전광석화와 같은 공격경영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장인인 서정화 전 내무부 장관이 전두환 정권의 실세인 탓에 김 회장의 이같은 공격경영에 대해 비판적인 시선도 일부 있었다. 서 전 장관이 사위인 김 회장의 사업에 도움을 주지 않았을까 하는 관측에서다. 91년에는 빙그레와 제일화재가 계열 분리되면서 2세들의 분가도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형제간 재산 분쟁으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나는 가정 파괴범” 이렇게 승승장구하던 김 회장도 외환위기 파고는 쉽게 넘지 못했다. 생존을 위해서는 계열사를 팔아야만 했다. 그는 매각 금액을 줄이더라도 고용은 100% 승계를 원칙으로 했지만 모든 것이 뜻대로 이뤄지지는 않았다. 김 회장은 구조조정으로 50∼60명의 직원이 일터를 잃게 되자 사내 방송에서 “선대 김종희 회장이 한화를 창업한 이래 이런 대규모 구조조정은 없었다.”면서 “나는 그들의 가정에 많은 고통을 준 가정파괴범이며, 만일 내가 경영을 잘 했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라며 비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당시 “모든 것을 잊기 위해 집에 러닝머신을 설치해서 발에 물집이 생겨 터질 정도로 뛰어보기도 했다.”면서 “스트레스로 인한 고통 때문에 체중이 5㎏ 이상 빠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는 정말 회장직에서 물러날 각오로 경영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성공적인 구조조정이 끝나면서 그에게 ‘구조조정 마술사’라는 애칭이 붙었지만 그는 이에 대해 가슴 아픈 별명이라고 했다. 한화는 2000년 동양백화점 인수를 시작으로 2001년 대덕테크노밸리 설립,2002년 대한생명을 인수했다. 외환위기 시절 위축됐던 사세를 크게 확장시킨 것이다. 이로써 한화는 석유화학을 중심으로 한 제조업과 대한생명의 금융, 한화국토개발과 한화유통이 포진한 유통·레저산업을 3대 축으로 하는 성장엔진을 마련하게 됐다. ●강태영 여사의 외유내강 강태영(78) 여사를 옆에서 지켜본 이들은 ‘조용하지만 강단있다.’고 평한다. 지난해 4월 김호연 빙그레 회장이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상할 때다. 김호연 회장은 이 상에 자부심이 유독 컸다고 한다. 한때 ‘경영자로서 자질이 의심된다.’는 비난에 마음 고생이 심했던 탓이었다. 강 여사는 작은아들의 수상 소식에 들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시상식장을 직접 찾아 격려할 정도였다. 강 여사는 특히 90년대 초 형제간 재산 분쟁으로 우의가 상했던 탓에 형제가 화목하게 지내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주변에선 전한다. 강 여사는 또 남편인 김 창업주와 사별한 이후 한번도 생일 잔치를 벌인 적이 없다고 한다. 김 회장의 설명이다.“2003년 어머니가 희수를 맞을 때 온 가족이 뜻을 모아 잔치를 해드리려고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 내 생일 잔치는 하지 않겠다.’는 모친의 뜻을 꺾지 못했습니다.” 뜻을 굽히지 않는 강 여사도 김 창업주 생전에 큰 목소리 한번 내는 일 없이 묵묵히 내조를 했다고 한다. 두 아들의 평은 한결같다.“어머니는 유교적인 태도를 간직한 전형적인 현모양처 스타일”이라고. 김 창업주와 강 여사는 1946년 장남인 김종철 전 국민당 총재가 결혼을 차일피일 미룬 덕분에 인연을 맺었다. 차남인 김 창업주가 부친의 강요에 못 이겨 집안간 혼처가 결정난 곳으로 먼저 상투를 틀었기 때문이다. ●백두진 국회의장 부인의 중매로 김 창업주 생전에 치른 혼사는 맏딸 영혜(57)씨밖에 없다. 영혜씨의 남편은 이후락 전 중앙정보부 부장의 차남인 이동훈(57) 전 제일화재 회장이다. 김 회장은 부친 타계 1년 후인 1982년 서정화 당시 내무부장관의 장녀 영민(44)씨를 배필로 맞았다. 영민씨는 당시 김 회장보다 아홉 살이나 어린 신부로, 서울대 약대 3학년 재학중인 학생이었다. 김 회장과 영민씨의 만남은 국회의장을 역임했던 백두진씨 부인인 허숙자 여사의 중매로 맺어졌다. 서 전 장관과 김 회장 양가를 잘 알고 있는 백의장쪽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연결된 것이다. 이를 계기로 김 회장과 영민씨는 교제를 시작했고,82년 10월에 식을 올렸다. 동생인 김호연(50) 회장도 형이 결혼하자 곧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인 김미(48)씨를 배필로 맞아 혼례식을 치렀다. 영민씨는 결혼 후에도 공부를 계속해 약대를 수석 졸업했다. 현모양처 스타일로 자식 뒷바라지에 애쓰며, 바깥 활동은 거의 없는 편이다. 영민씨 친가도 만만치 않은 유력 가문이다. 부친인 서 전 장관은 29세 때 군수를 지냈으며, 중앙정보부 차장을 거쳐 내무부 장관을 역임했다. 또 민정당과 신한국당, 한나라당에서 국회의원을 지냈다. 서정신 전 대검찰청 차장은 서 전 장관의 친동생이며, 고 서정귀 호남석유 사장은 6촌형이다. 영민씨의 조부는 이승만 정권 시절에 법무부 장관을 역임한 고 서상환 장관이다. ●천안의 명문가 김 회장의 방계도 화려하다. 백부인 고 김종철 의원은 전 국민당 총재로 천안에서 6선 의원을 지냈다. 한화 계열사인 한국베어링(현 파그베어링)과 태평물산(현 한화무역) 회장을 맡기도 했지만 경영엔 관여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인 유성은(83) 여사 사이에 요섭-신연-수연-진연-규연-광연 등 5남1녀를 뒀다. 둘째숙부인 김종식(70) 전의원은 큰형인 김종철 전 총재가 작고하자 선거구인 천안을 물려받아 국회의원을 지냈다. 부인 문영숙(59) 여사 사이에 정연-서연-도연-원필 등 3남1녀를 뒀다. 고모인 김종숙(64) 여사는 미국에서 UC미클릭에서 지형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김영일(70)씨와 결혼했다. 김씨는 한화에너지(현 인천정유) 부사장을 맡는 등 그룹 경영에 참여했지만, 김 회장 취임 이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친인척 가운데 현재 한화 계열사 경영에 참여하는 인사는 김신연 한화폴리드리머 대표가 유일하다. 김 대표는 김종철 전 국민당 총재의 차남이다. ●‘한화호’를 이끄는 전문경영인 총자산 37조원의 ‘거함’ 대한생명을 이끄는 신은철(58) 부회장은 보험업에 30년을 몸담아온 생명보험업계의 대표적인 전문경영인이다. 사내에서는 ‘따뜻한 카리스마’로 통한다. 취임 직후 대전 영업현장을 방문, 처음 만나는 지점장 20여명의 이름을 외우고, 친근한 선배처럼 대화를 나눠 참석자들이 헹가래를 쳐주기도 했다. 신 부회장은 평소 ‘3선(先) 경영’(선견, 선수, 선제)을 강조한다. 사전에 미리 예측하고 준비해, 신속하게 실행하는 조직만이 경쟁에서 앞설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서울 출신으로 삼선고와 한국외대 독일어과를 나왔다. 진영욱(54) 신동아화재 사장은 경남 고성 출신으로 23세의 나이로 행정고시에 합격한 수재다. 재무부와 재정경제원에서 잔뼈가 굵었다.99년 한화증권 사장으로 전격 발탁돼 국제통화기금(IMF) 체제에서 한화증권을 우량 금융기관으로 탈바꿈시켰다.2002년 대한생명과 함께 한화 계열사로 편입된 신동아화재를 만성적 적자 구조에서 흑자로 전환시켰다.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허원준(59) 한화석유화학 대표이사는 68년 한화석유화학의 전신인 한국프라스틱㈜에 입사한 이후 줄곧 석유화학 한 분야에 매진한 전문가이다. 엔지니어와 연구실장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쳤다. 외환위기 이후 한화석유화학의 구조조정 실무 책임자로서 비핵심사업을 과감하게 정리했으며, 해외 자본을 유치해 재무구조를 향상시켰다. 경남 출신으로 부산고와 연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했다. 김관수(54) 한화국토개발㈜ 사장은 79년 태평양건설 입사 이후 제일화재 총무부장, 한화종합화학 기획실장, 한화석유화학 관리담당 임원, 여천 NCC 관리 임원, 한화건설 기획담당 임원 등 다양한 직무를 수행했다. 그는 변화와 혁신을 추구할 뿐 아니라 스킨십 경영을 중시한다. 서울 출신으로 경기고와 한양대 전기공학과를 나왔다. 김현중(55) ㈜한화건설 사장은 건축 기사에서 최고경영자(CEO)에 오른 ‘실전형 경영인’이다.2000년 개발사업 전문가로서 한화건설로 스카우트된 김 사장은 아파트 브랜드 ‘꿈에그린’과 주상복합 브랜드 ‘오벨리스크’를 내놓아 화제를 불러일으켰다.4년만에 회사 규모를 4배로 키워냈다. 인천 태생으로 서울고와 서울대 공업교육학과를 나왔다. 남영선(52) ㈜한화 사장은 78년 한국프라스틱에 입사해 인사와 총무, 기획 등 관리업무를 두루 거쳤다. 또 그룹 홍보팀장으로 재직할 때에는 폭넓은 대외 활동과 원만한 관리능력을 인정받았다. 충남 출신으로 배재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golders@seoul.co.kr ■ 김승연회장의 자식교육관 “눈에 꿈이 담겨 있지 않으면 산 너머가 보이지 않고, 그 곳에 도도히 흐르는 강을 바라볼 수 없다는 것이 평소 저의 생각입니다. 아이에게 꿈과 희망을 갖도록 하는 것이 부모로서 갖춰야 할 최고의 미덕이라고 여깁니다.”(김승연 회장) 김 회장은 동관(22)-동원(20)-동선(16) 등 3세에게 공부하라는 말을 안 한다. 다양한 경험과 문화, 체육활동을 오히려 권한다. 이는 선친에게서 받은 자식 교육에서 비롯된다. 김종희 창업주는 평소에 “남자는 술도 먹고, 담배도 피워보고 그래야 해. 어차피 될 놈은 무엇을 하든 간에 나중에 제대로 되니까. 남자의 과정은 여자와 다르지.”라고 했다고 한다. 선친의 기대 때문일까. 자식들 모두 수재인 데다 성공한 기업인이 됐다. 김 회장은 경기고를 다니다가 미국으로 유학, 드폴대에서 국제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호연 회장도 경기고와 서강대, 일본 히도쓰바시 대학원을 나왔다. 김 회장은 또 전인교육을 강조한다.“교육 문제는 집사람이 더 큰 관심을 갖고 있어 저는 큰 방향만 잡아줄 뿐 간섭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닙니다. 그래도 공부뿐 아니라 지·덕·체를 고루 갖췄으면 하는 것이 아버지의 바람입니다.” 3형제도 김 회장의 기대대로 공부뿐 아니라 체육과 문화 활동에 관심이 크다. 특히 막내 동선은 취미로 시작했던 승마에 본격적으로 매달려 지금은 국가대표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다. 장남 동관은 미국 하버드에 재학 중이며, 차남 동원은 예일대, 막내 동선은 미국에서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다. golders@seoul.co.kr ■ 재계에서 손꼽히는 2대째 미국통 고(故) 김종희 한화 창업주와 김승연(53) 한화 회장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미국의 마당발’이다. 그룹 모체인 화약부문이 방위산업과 연관이 많은 데다 창업주 특유의 친화력으로 주한미군 및 미국 대사관 관계자들과 돈독한 관계를 맺어왔기 때문이다. 또 김 회장은 한·미교류협회 회장으로서 선친의 인맥을 미국 정계로 더욱 발전시켰다. 부자는 자연스럽게 ‘다이너마이트 김과 다이너마이트 주니어’로 불렸다. 리처드 워커 전 주한 미국 대사와의 2대(代)에 걸친 약속은 한화 김씨 부자의 미국 인맥 관리를 잘 보여준다. 창업주는 워커 전 대사의 60세 생일 잔치를 한국식 환갑 잔치로 열어주기로 했지만 1981년 지병으로 타계하면서 이를 지키지 못했다. 그러나 아들인 김 회장이 82년에 환갑 잔치를 열어줌으로써 선친의 약속을 지켰을 뿐 아니라 워커 전 대사의 팔순 잔치도 2002년 서울에서 열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20년 이상의 약속을 대를 이어 지킨 셈이다. 김 회장의 설명이다.“선친은 1960년 말부터 워커 전 대사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워커 전 대사가 두세달 빨리 태어나 워커 대사는 한국의 미풍양속에 따라 자신이 형님이라고 말하곤 했다고 합니다. 선친은 또 리처드 스틸웰 전 주한 미군사령관과도 가까운 사이였습니다. 세 사람은 자주 만났고, 만남의 횟수만큼 우정도 깊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워커 전 대사의 아내였던 세니도 모친(강태영 여사)과 친하게 지냈습니다.” 김 회장은 또 한·미교류협회를 만들어 미국 인맥을 더욱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키신저 전 국무장관을 비롯해 에드윈 퓰너 헤리티지재단 이사장, 데니스 헤스터트 하원 의장, 톰 대슐 민주당 상원 원내총무, 딕 체니 부통령, 얼 포머로이 민주당 의원, 클린턴 전 대통령 등과 꾸준히 친분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인연은 2002년 미국 하원에서 한·일월드컵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결의서가 통과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golders@seoul.co.kr ●특별취재반 산업부 홍성추 부장 (부국장급·반장) 박건승·정기홍·류찬희 차장 이종락·이기철·주현진·류길상·김경두기자
  • 크로퍼드목장 시위 시핸 모친 병간호 위해 LA로

    미국내 1600여곳에서 6만여명이 참여하는 반전 촛불시위를 이끌어낸 신디 시핸(48)이 조지 W 부시 대통령을 만나기 전에는 한발짝도 옮기지 않겠다던 텍사스주 크로퍼드 목장 근처 농성장을 18일(현지시간) 떠났다. 시핸은 어머니 셜리 밀러(74)가 심장발작을 일으켰다는 소식을 듣자 곧바로 지지자들에게 “어머니의 병구완을 위해 로스앤젤레스에 다녀와야겠다.”고 말한 뒤 떠났다고 USA투데이가 전했다. 시핸은 이르면 이틀 후, 늦어도 부시 대통령이 휴가를 마치고 백악관으로 떠날 예정인 다음달 3일 전에는 돌아올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농성장을 떠났지만 지지자들은 이날도 ‘로라 여사가 부시로 하여금 시핸을 만나도록 설득해야 한다.’는 플래카드를 든 채 시위를 계속했다. 반전 캠페인의 상징이라는 칭호가 붙여졌지만 시핸의 개인적인 불운은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지난해 4월 맏아들 케이시(24)를 이라크 전장에서 잃은 시핸은 지난 6일부터 농성장을 지켰지만 12일 남편 패트릭으로부터 이혼소송을 당한 데 이어 이번엔 어머니마저 쓰러졌기 때문이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부고]

    ●이창수(전 제주도지사)씨 별세 민기(대학원생)상은(영어강사)씨 부친상 19일 오전 3시27분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30분 (02)3410-6902●박장식(홍익대 교수)남숙(외국어대 교수)흥식(듀퐁 이사)만식(개인사업)씨 부친상 이정채(전 대우증권 상무)씨 빙부상 18일 오후 10시 강릉 동인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33)653-1013●이동하(중앙대 문예창작과 교수)창식(번역가)광식(도서출판 가람기획 대표)씨 부친상 한(국민은행 신탁자산운용팀)연선(서울경제 부동산부 기자)씨 조부상 18일 오후 11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8호실, 발인 20일 오전 8시 (02)3010-2268●김종욱(개인택시)종규(천우견인 대표)종진(천우자동차 공장장)종대(천우견인 대표)씨 부친상 19일 오전 3시16분 건국대학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30분 (02)2030-7901●박용준(재 방글라데시)씨 부친상 신영우(제주대학병원 산부인과 과장)이재창(삼성전자 법무팀)씨 빙부상 19일 오전 8시20분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3010-2238●권오열(비기스트월드 대표이사)씨 모친상 18일 21시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장지 강릉묘원 (02)3010-2240●김광석(남부종합물류)대희(우리은행)씨 부친상 이희영(우리은행)씨 시부상 19일 0시28분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3010-2266●한재신(SBS 제작본부 교양PD)씨 모친상 19일 오후 3시 서울삼성병원, 발인 21일 오전, 장지 충남 천안공원묘지 (02)3410-3151 ●김흥중(시사서울 광고마케팅 이사)형식(사업)씨 부친상 김명선(사업)유진래(사업)씨 빙부상 19일 오후 3시40분 광명성애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2684-4444●윤성모(양주시 공원녹지과장)씨 모친상 18일 오후 8시40분 의정부 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9시 017-292-5387
  • [부고]

    ● 음악평론가 한상우(韓相宇)씨가 18일 오전 9시 이대목동병원에서 별세했다.67세. 한씨는 지난달 신장암 수술을 받고 자택에서 요양하던 중 암세포가 심장으로 전이돼 최근 재입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938년 충북 제천 출생으로 62년 서울대 음대 작곡과와 84년 단국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무학여중 교사, 경기중 교사, 문화방송 제작위원, 서울예고 음악과장 등을 지낸 고인은 국내 클래식 음악계의 대표급 평론가로 활동했다. 클래식 방송 해설자, 음악회 진행자로도 이름을 알렸고, 각종 잡지와 언론매체, 책자에 연주평뿐 아니라 국내 클래식계 전반에 대한 수많은 글을 기고하며 한국 클래식 음악사의 대변인 역할을 해왔다. 저서로는 ‘선율 온 영혼의 불꽃’‘삶과 죽음의 음악’‘북한 음악의 실상과 허상’‘한국오페라 50년사’ 등이 있다. 유족으로는 부인 신승애씨, 설형(35)·설희(34) 등 1남1녀. 빈소는 이대목동병원 영안실, 발인은 20일 오전 10시30분. 장지는 청계산 선산.(02)2650-2741. ●홍천의(전 서울약품 상무이사)씨 별세 현구(재미교포)현철(월드브릿지 대표)현무(〃 상하이지사장)현진(자영업)현수(월드브릿지 엔타이지사장)씨 부친상 의(전 문화일보 편집부장)씨 형님상 18일 적십자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2002-8939,8949 ●노환영(전 안기부 단장·ROTC 중앙회 사무총장)환숙(율촌화학 전무이사)씨 모친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2)3010-2230 ●이민우(현대자동차 홍보실 과장)씨 별세 18일 서울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30분 (02)2072-2016 ●서종식(하나은행 전산부 차장)씨 아우상 규식(신용보증기금 과장)씨 형님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3010-2269 ●박철훈(도봉구시설관리공단 팀장)남훈(청운 부장)씨 부친상 허필견(동양전자공업 전무)홍찬희(청운 대표)씨 빙부상 17일 경희의료원, 발인 20일 오전 5시30분 (02)958-9547 ●정찬욱(연합뉴스 대전충남지사 차장)씨 부친상 17일 충남 부여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9시 (041)836-3499 ●주영은(재향군인회 기획실장)씨 모친상 백정(한국직능총연합회 부회장)씨 빙모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5시 (02)3010-2292 ●정호진(충북도의회 의장 비서실장)씨 부친상 18일 충주의료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43)841-0381 ●김종욱(외환은행 금융기관영업부 차장)씨 부친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30분 (02)3010-2239 ●박선택(우리은행 차장)재영(SK 대리)씨 모친상 김영수(현대증권 개봉지점 차장)씨 빙모상 17일 부산 동래구 봉생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51)528-6294 ●김남기(사업)호기(전 현대증권 영동지점장)씨 형님상 17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10시 (031)787-1511 ●임상택(EBS 이사)씨 모친상 18일 광주 송정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62)941-4103
  • [부고]

    ●지희봉(사업)호생(전 서울신문 총무부장)희송(사업)득봉(사업)씨 모친상 17일 광주 학동 금호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9시 (062)227-4382●윤인우(전 두산그룹 전무이사)씨 별세 상균(미국 거주)서정(〃)씨 부친상 이선영(한국투자증권 신촌지점)씨 시부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2)3410-6906●김영수(FnC코오롱 상무)씨 부친상 17일 청주 참사랑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43)286-9513●우세홍(서울보건대 명예교수)세철(교사)씨 모친상 제형(EEC정보통신 사원)씨 조모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2)3410-6920●김진환(신우회계법인 이사)씨 모친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3410-6917●김정훈(한국방재엔지니어링 주임)태훈(싸이버뱅크)소정(빙고어린이집)씨 부친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2)3010-2237●이창우(현대산업개발 기획실장)왕돈(사업)장우(신광출판사 부장)현우(디노밴 사장)씨 부친상 김병곤(사업)씨 빙부상 17일 충남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30분 (042)257-6944●박일용(전 경찰청장·안기부 1차장)순백(화산컨트리클럽 대표)영희(서울법대 총동창회 부회장)씨 모친상 안건일(전 국회의원)김종표(법무법인 동아 대표변호사)송정섭(여의도성모병원 부원장)씨 빙모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2)3410-6915●김종성(롯데자이언츠 선수)씨 조부상 17일 청주 참사랑노인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43)286-9513●서정근(롯데자이언츠 운영홍보팀 과장)씨 빙모상 17일 부산의료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51)607-2653
  • [부고]

    ●최영환(국도애드 사장)씨 부친상 송인국(서울신문 대전충남본부장)송명헌(한국자산관리공사)이관호(미국 거주)씨 빙부상 16일 건양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30분 (042)544-4608●이규혁(기항해운)규현(신무림제지 영업총괄담당)규환(우일펄프 영업이사)규열(산업은행 부부장)씨 모친상 16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921-2299●김정무(한화이글스 스카우트 부장)씨 부친상 15일 공주 백제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6시 (041)853-4444●명설호(전 국제복합 운송업협회 사무국장)소호(자영업)경호(〃)민호(삼능건설 담양리조트 사장)씨 모친상 구광호(구광호내과원장)문화영(보성벌교병원장)씨 빙모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2)3010-2236●이장식(LG화재 인슈컴대리점 대표)씨 모친상 용희(미국 거주)원희(에프아이텔 대리)씨 조모상 16일 건국대학교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2030-7901●강기횡(사업)원자(한국방송공사)이(서울지방국세청)씨 모친상 함철주(군장대 교수)이찬구(군산시청 공무원)최창범(태영)최태석(우리은행)황종순(더존 E&H)김오영(서울지방국세청)씨 빙모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02)3010-2293●김학문(전 조선내화화학공업 경리상무)씨 상배 정기(변호사)홍기(전 광주고속서울소장)씨 모친상 김종국(종합건축설계사무소 건원 대표)씨 빙모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02)3010-2291●안세원(필드콘설턴트기술사 사무소 대리)희진(정의유치원 교사)씨 부친상 박지연(자영업)씨 빙부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3010-2265●김영철(KBS 교양기술팀 차장)씨 부친상 16일 대구 도원동 보훈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53)638-1026●임미종(한나라당 서울시당 청년위 상임위원)씨 모친상 한경희(자양3동 데코라인가구점 대표)씨 시모상 16일 건국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10시 (02)2030-7904
  • [광복60 남북 화상상봉] 화면 건너편 중병 모친에 “눈좀 뜨시라요” 절규

    [광복60 남북 화상상봉] 화면 건너편 중병 모친에 “눈좀 뜨시라요” 절규

    북녘의 두 딸은 60년 만에 본 어머니가 중병으로 눈을 뜨지 못하고 고개만 떨구고 있자 기어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그리고는 TV 화면을 향해 손을 정신없이 휘저으며 절규했다.“어머니 말씀 좀 하라요. 눈 좀 떠보시라요. 말 한 마디만 하라요.” 하지만 더이상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 분명 눈앞에 선명한 어머니의 얼굴이건만 좀처럼 만져지지 않았다. 볼 수 있지만 만질 수 없고, 어른거리지만 부둥켜 안을 수 없는, 이 극한의 비극은 인간의 인내를 잔인하게 시험하는 것 같았다. 그 어떤 이념이, 그 어떤 정치가 이들의 절규를 설명할 수 있을 것인가. 15일 사상 처음으로 실시된 남북 이산가족 화상상봉은 직접 만나는 상봉보다 훨씬 애절하고 안타까운 장면을 연출했다.TV 화면으로 만나기 때문에 감동이 덜할 것이란 예상은 빗나갔다. 촉각이 배제된 채 시각과 청각만을 충족시키는 상봉방식은 구경하는 일반 국민까지 애간장이 타들어가게 했다. 수십년 만에 가족의 얼굴을 접한 이산가족들은 처음엔 어색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TV 화면을 통하는 방식도 그렇고, 특히 북측 가족들은 일거수 일투족이 공개된다는 점이 부담스러운 듯했다. 하지만 대화가 점차 진행되면서 감정이 복받치기 시작했고 이내 눈물바다가 됐다. 이들 가운데 1946년 두 딸을 북에 남겨둔 채 막내 딸과 아들만 데리고 월남한 김매녀(98) 할머니는 지난해 찾아온 뇌졸중으로 휠체어에 앉아 고개만 떨구고 앉아 있을 뿐 화면을 응시하지 못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북의 딸들은 끝내 어머니의 음성을 듣지 못하자 발을 동동 구르며 자지러졌다. 다른 가족들은 화면으로나마 상봉의 정을 애틋하게 교환했다. 서울의 박여환(94) 할머니는 북쪽에 나온 70대의 세 딸이 ‘고향의 봄’을 불러주자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인천의 변석현(96) 할아버지는 1·4후퇴 때 북에 두고온 60대 전후의 두 아들로부터 큰 절을 받고는 눈물을 참으려는 듯 입술을 깨물었다. 장남만 데리고 월남한 변 할아버지는 남쪽 손자와 북녘의 손자 이름이 ‘준식’으로 같다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땐 “참 묘한 우연이다.”며 웃기도 했다. 가족들은 가져온 사진들을 화면을 통해 보여주며 얘기꽃을 피웠다.5평 남짓한 상봉장에 인원 제한으로 들어가지 못한 나머지 가족들은 상봉장 밖에서 까치발을 해가며 유리창 너머의 화면에 나타난 북의 가족들을 보려 애썼고, 상봉 장면을 캠코더에 담는 사람도 눈에 띄었다. 이날 상봉과정에서 화면이 흔들리거나 음향이 들리지 않는 등 일부 기술적 문제점이 노출됐지만, 전반적으로 순조롭게 진행됐다는 평가다. 오전 화상 상봉에 앞서 한완상 한적 총재와 장재언 북측 조선적십자회 위원장의 화상대화 도중 3∼4분간 대화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는데, 이것은 북측에서 조명선을 건드려 생긴 일시적 사고로 알려졌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부고]

    14대 국회의원을 지낸 조순환 전 의원이 13일 숙환으로 별세했다.71세. 조 전 의원은 14대 총선에서 국민당 소속으로 서울 송파갑에서 당선됐고, 자민련 총재특보를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나두자씨와 2남1녀. 빈소 서울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장지 포천 평화묘원.(02)2072-2014. ●서삼영(전 한국전산원장)씨 별세 정옥희(미 8군 근무)씨 상배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3410-6926 ●백병권(전 화평D&F 회장)씨 별세 두하(화평D&F 대표)윤하(화평한의원장)씨 부친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30분 (02)3010-2294 ●김진일(천일교회 목사)씨 부친상 박명규(대우엔지니어링 상무)이규현(SK건설 부장)씨 빙부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3010-2254 ●유제영(전 군산대 이과대학장)씨 별세 김성기(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김현준(LG전자기술원 책임연구원)신기호(새시대교회 목사)전해영(현대자동차 선임연구원)육정수(미국 거주·국제변호사)씨 빙부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3410-6914 ●정권모(전 흥화공업 부사장)씨 별세 희종(포스코 부관리직)희근(사업)희준(동부화재 IMC대리점 대표)씨 부친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2)3410-6918 ●정민수(쌀박람회 집행위원장)광수(전 스포츠서울 전산부장)현주(전남대 치과대 교수)현옥(자영업)현숙(대원고 교사)씨 모친상 양홍서(전남대 치과대 교수)김현희(피드풀코리아 대표)나승준(대한제당 회장비서실 상무)씨 빙모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3010-2292 ●전성우(샘표식품 대리)씨 부친상 이문재(시인·전 시사저널 취재부장)씨 빙부상 15일 경희의료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2)958-9545
  • [부고]

    ●조영동(전 국정홍보처장)영탁(부산 항운노조 위원장)씨 모친상 14일 부산 동래 대동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30분 (051)550-9951●정운호(더페이스샵코리아·쿠지인터내셔널 대표)다운(쿠지인터내셔널 감사)해인(더페이스샵코리아 해외사업본부 실장)순임(쿠지인터내셔널 관리부장)씨 부친상 정성호(믹스앤매치 대표)씨 빙부상 13일 한양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2290-9457●염완돈(군인공제회 공우ENC 사장·미디어줌 대표)영천(사업)인돈(〃)용돈(구세군 사관)씨 모친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410-6917●하진규(전 대구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성규(중앙대 교수)영규(전 창원시 학원연합회 회장)석규(창원 중앙라이온스 회장)복순(경남도청 공무원)씨 모친상 이채준(두창산업 대표)씨 빙모상 13일 창원 파티마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55)270-1940●서성적(전 서울은행 지점장)씨 별세 현택(한국산업은행 시화지점 과장)현기(석수연세치과 원장)씨 부친상 14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392-2899●박용재(광주북부경찰서장)씨 모친상 14일 광주 무등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9시 (062)515-4488●최천행(서일·삼성정유 대표)씨 상배 훈(삼성정유 상무)민(서일 이사)씨 모친상 김승기(삼성정유 이사)정대수(한맥기술 부장)씨 빙모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2)3010-2230●소동민(전 한국냉장 감사)씨 별세 원경(상원무역 대표)원태(전 외환은행 검사부장)원용(영호 상무이사)씨 부친상 손광식(전 서울은행 지점장)김동규(범창모산 부사장)씨 빙부상 소재웅(큐리텍 과장)재희(소소아과병원장)씨 조부상 13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50분 (02)590-2557●정박민(영등포중앙치과원장)민웅(세무사)씨 모친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02)3010-2268●노득식(전 서대문 세무서)씨 별세 주현(동경대 대학원)씨 부친상 최병협(커뮤시스 대표)이창한(통합형사사법기획단 사무관)씨 빙부상 13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392-3299●오병선(국민일보 종합편집부 차장)씨 빙부상 13일 대전 중촌동 평화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42)250-9311●조흥룡(전 강신초등학교 교사)씨 별세 강우(자영업)강석(소프트와이즈 부장)강숙(대전주부교실 모니터)씨 부친상 고동섭(목원대 기술마케팅학과 교수)씨 빙부상 13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5일 오전 10시30분 (02)392-0699●전용섭(서울우유 경영기획실장)인섭(우리은행 중부기업 영업본부 지점장)기섭(사업)씨 모친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2)3010-2291
  • [부고]

    ●백남진(전 한국법제연구원장)씨 상배 12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2)2001-1097●손수일(전 산업은행 부총재보)창식(수성직물 사장)씨 모친상 최현우(동양대 재단이사장)최경식(전 외환은행 상무이사)씨 빙모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2)3410-6914●조규정(김해시 감사계장)씨 별세 11일 김해 장유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55)313-0472●송덕호(열린회계법인 회계사)형진(한국건설경영협회 실장)씨 모친상 김중길(사업)오상홍(선텔레콤 상무)조두환(안흥초등학교 교사)김종구(하이닉스 부장)씨 빙모상 12일 일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 (031)901-4799●최효순(서울경수초등학교 교사)관순(순천향대 정보기술공학부 교수)씨 모친상 12일 건국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2030-7903●장승식(삼정상회 사장)씨 별세 황점상(쿠시먼 앤드 웨이크필드코리아 이사)서정호(A3시큐리티컨설팅 선임연구원)씨 빙부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02)3010-2294●이상엽(한국여자축구연맹 부회장)씨 모친상 11일 전남 구례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8시 (061)781-1717●이영진(전 홍익대 교수)씨 별세 동호(서영화학 대표)동철(유진화학 〃)씨 부친상 민경윤(미국 백스터연구소 연구원)씨 빙부상 11일 아주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31)219-4119●안동렬(전 LG정보통신 사장)씨 별세 규호(전 LG CNS 상무)규상(대전 한밭도서관장)씨 부친상 김병준(삼아기업 대표)변종훈(서울보훈병원 내과부장)씨 빙부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2)3010-2295●심소웅(전 주택공사 본부장)달현(연산식품 사장)길중(서울예술대학 교수)달훈(중부지방국세청 총무과장)씨 부친상 이덕희(명성학원 원장)경진(ITM 이사)씨 빙부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 (02)3010-229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