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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김동식(나무엑터스 대표이사)씨 부친상 구승회(삼정KPMG 부대표)씨 장인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6시 (02)3010-2000 ●양영모(구로경찰서 팀장)흥모(전 LIG건설 홍보팀장)씨 모친상 31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31)787-1505 ●강성모(서울 강서공고 교장)홍모(자영업)씨 모친상 정승훈(국토정보공사 시니어)박병기(연합뉴스 옥천주재 기자)씨 장모상 31일 충남대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30분 (042)280-8461 ●정승해(다부동전투 구국용사회 경기지역 회장)씨 별세 병헌(서울아산병원 연구기획팀장)씨 부친상 박해선(서울아산병원 기독교원목실 목사)씨 시부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2)3010-2262 ●이수현(중외정보기술 이사)수근(대구경북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씨 부친상 김종수(아이서비스 대표이사)조성익(조내과의원 실장)씨 장인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5시 30분 (02)3010-2295 ●유성원(고리원자력본부 홍보팀 주임)씨 부친상 31일 부산추모공원, 발인 2일 오전 (051)790-5100 ●백종우(NH투자증권 정보보호본부장)박규택(신한데이터시스템 부부장)씨 장인상 30일 한양대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02)2290-9456
  • [부고]

    ●김흥배(서울신문 독자서비스국 발송부 차장)은배(자영업)상배(자영업)씨 모친상 30일 하남 마루공원, 발인 1월 1일 오전 7시 (031)795-2222 ●박성훈(재능그룹 회장)지훈(학교법인 재능학원 사무처장)철훈(재능유통 상무)상훈(의사)씨 모친상 안순모(재능문화센터 JCC 관장)씨 시모상 박종우(재능교육 대표이사)씨 조모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월 1일 오전 5시 (02)3410-6929 ●백인환(프로그래머)씨 모친상 김재중(경향신문 사회부 차장)씨 장모상 30일 서울 구로성심병원, 발인 1월 1일 오전 6시 (02)2067-1747 ●지현준(KT 특수채널마케팅팀 차장)씨 부친상 이정애(한겨레신문 24시팀장)씨 시부상 28일 서울의료원, 발인 1월 1일 오전 6시 (02)2276-7695 ●이한성(전 매일경제신문 사회부 부장)씨 별세 종우(성북구 도시관리공단 대리)씨 부친상 30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1월 1일 오전 6시 070-7816-0249 ●김종성(전 아디다스 천안점 대표)종표(백석대 교수)종인(김종인청소년소아과 원장)종율(국민체육진흥공단 전무이사)정연(미가원 대표)씨 모친상 이문하(한샘 강남인테리어 대표)이지훈(연세대 강사)씨 장모상 30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월 1일 오전 9시 (02)2258-5940 ●김상훈(사업)혜정(단국대 무용학과 교수)상도(우진전자 부장)씨 모친상 3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월 1일 오전 7시 (02)2227-7569 ●방정혜(국민대 경영학과 교수)수호(메이븐앤컴퍼니 부장)씨 부친상 장진영(법무법인 강호 대표변호사·국민회의 대변인)씨 장인상 30일 서울대병원, 발인 1월 1일 오전 7시 (02)2072-2033
  • [부고]

    ●정진천(동부정밀화학 대표이사)진춘(성덕여중 교사)현숙(창천초 교사)씨 모친상 유구현(전 감사원 국장)김희택(전 독일 함부르크 총영사)고병기(롯데백화점 사외이사)씨 장모상 29일 강동경희대병원, 발인 31일 오전 9시 (02)440-8925 ●유제홍(경기일보 인천본사 정치부장)씨 모친상 29일 인천 길병원, 발인 31일 오전 7시 30분 (032)460-9404 ●김관호(삼화·삼화제지 회장)씨 별세 2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1일 오전 5시 30분 (02)2227-7500
  • [부음] 유제홍(경기일보 인천본사 정치부장)씨 모친상 외

    ●김명순씨 별세, 유제홍(경기일보 인천본사 정치부장)씨 모친상 = 29일 오전 9시, 인천 길병원 장례식장 301호, 발인 31일 오전 10시, 032-460-9404●정손순씨 별세, 김성태(자연양봉원 대표)씨 부인상, 김현수(부산대 대기과학과 박사)·한수(부산일보 경제부 기자)씨 모친상 = 29일 오전, 양산부산대병원 장례식장 특3호실, 발인 31일 오전 9시, 055-389-0600
  • [부고]

    ●정방우(전 한국금융연수원장)기우(전 부국상호신용금고 점장)상우(오픈하우스 대표)씨 모친상 오행자(서울 양진초 교장)씨 시모상 2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2)2258-5940 ●윤재은(국민대 교수)씨 모친상 28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발인 30일 오전 5시 (02)2262-4822 ●심경휘(성진실업 전무)씨 부친상 박근태(CJ대한통운 대표이사 겸 CJ그룹 중국본사 대표이사)씨 장인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2)3410-3151
  • 눈물 마를 날 없는 이재현… 모친 손복남 CJ 고문 뇌경색 입원

    눈물 마를 날 없는 이재현… 모친 손복남 CJ 고문 뇌경색 입원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어머니인 손복남(82) CJ그룹 고문이 뇌경색으로 쓰러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28일 CJ그룹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초 척추 골절 수술을 받고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이던 손 고문은 지난 19일 저녁 같은 병원에 입원 중인 이 회장을 만난 뒤 뇌경색으로 쓰러졌다. CJ그룹 관계자는 “신속하게 응급조치를 취해 위급한 상황은 넘겼지만 고령에다 지병이 있어 상태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손 고문은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장남인 고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부인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신동빈 회장, 부인·모친과 일본서 공연 관람

    신동빈 회장, 부인·모친과 일본서 공연 관람

    신동빈(왼쪽) 롯데그룹 회장이 26일 일본 도쿄의 분카무라 오처드홀에서 열린 한·일 수교 50주년 콘서트에 참석해 부인 시게미쓰 마나미(두 번째), 모친 시게미쓰 하쓰코(세 번째)와 함께 내빈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그동안 일본 대형 건설사 중역의 딸 정도로만 알려진 시게미쓰 마나미가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모친 하쓰코도 경영권 분쟁이 있었던 지난 8~10월과 달리 선글라스를 벗고 나타났다. 도쿄 연합뉴스
  • 대법 “재산 물려주자 돌변한 아들… 효도계약 깼으니 반환을”

    대법 “재산 물려주자 돌변한 아들… 효도계약 깼으니 반환을”

    종교인 A씨는 2003년 12월 서울 강북의 대표적인 부촌에 있는 단독주택을 아들에게 증여했다. 대지 350여㎡에 세워진 2층집이었다. 증여받는 조건으로 아들은 ‘아버지와 같은 집에 함께 살며 부모를 충실히 부양한다. 불이행을 이유로 한 계약해제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각서를 썼다. 이후 A씨 부부는 2층에, 아들은 1층에 살았다. A씨는 주택 외에도 임야 3필지는 물론 본인 소유 회사의 주식 전량과 경영권도 아들에게 넘겼다. 이후에도 추가로 부동산을 팔아 회사 빚도 갚아줬다. 하지만 아버지의 재산이 자신에게 넘어오자 아들의 태도가 돌변했다. 한 집에 살면서도 부모가 있는 2층은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집안 일은 가사도우미나 어머니의 몫이었다. 2013년부터 모친이 거동조차 못할 정도로 건강이 나빠졌지만 간병은 따로 사는 누나에게 떠맡겼다. 아들은 급기야 부모에게 “요양시설에 들어가서 사시라”고 까지 말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A씨는 집을 팔아 부부가 생활할 아파트를 마련하겠다며 등기를 다시 옮겨달라고 요구했다. 그러자 아들은 “천년만년 살 것도 아닌데 아파트가 왜 필요하냐”며 막말을 퍼부었다. A씨는 결국 딸의 집으로 거처를 옮긴 뒤 아들을 상대로 소유권 이전 등기말소 소송을 냈다. 1, 2심은 아들이 서면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집을 돌려줘야 한다고 판단했다. 12년 전 집을 넘긴 게 단순 증여가 아니라 받는 쪽이 의무를 이행해야 하는 ‘부담부 증여’라고 봤다. 그러면서 “상대방이 부담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때는 증여 계약이 이행됐더라도 해제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대법원도 같은 판단이었다. 대법원 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피고는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의 말소절차를 이행하라”며 원심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불효자로 돌변한 자녀에게 부모가 소송을 걸어도 전부 재산을 돌려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A씨처럼 각서를 받아놓지 않으면 ‘효도 계약’을 입증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민법 556조에는 ‘증여자에 대한 부양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때 증여를 해제할 수 있다’고 돼 있지만, 같은 법 558조는 ‘이미 이행한 부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새정치민주연합 민병두 의원 등은 올 9월 민법의 증여해제 사유를 늘리는 등 내용의 ‘불효자 방지법’을 발의한 상태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부고]

    ●원성환(전 삼성물산 고문)씨 별세 세웅(헨켈홈케어코리아 근무)씨 부친상 성봉(SK네트웍스 재무실장)씨 형님상 2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2)2227-7594 ●박붕배(전 서울교대 교수)씨 부인상 종하(뉴질랜드 거주)종범(자영업)선주(신광여중 교사)씨 모친상 유혜숙(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차장)씨 시모상 유승일(전 한진 부장)윤상일(전 국회의원)김회주(태양파크부동산 대표)최종식(KT 부장)씨 장모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02)3010-2232 ●최광식(한국가스공사 이사회 의장)씨 모친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30분 (02)3410-3151 ●조상미(서울 용산보건소 근무)상기(사업)씨 모친상 임상희(한국경제TV 뉴미디어본부장)정덕수(사업)현오남(사업)씨 장모상 26일 경북 구미장례식장, 발인 29일 오전 8시 (054)443-5445 ●안봉주(전북일보 부국장)씨 부친상 김기수(농촌진흥청 팀장)최철훈(전 포스코 개발부장)송기선(사업)씨 장인상 한은경(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사무처장)씨 시부상 26일 전북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63)250-2441 ●손근찬(을지대 의과대학 명예교수)씨 별세 명준(현대캐피탈 지점장)명현(연세대 의과대학 교수)씨 부친상 김동희(성신여대 간호대학 교수)씨 시부상 2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30분 (02)2227-7550 ●한승수(한국가스공사 경영관리처장)씨 부친상 27일 서울 원자력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2)970-1550 ●이정열(전 한국은행 부총재)씨 별세 재창(전 대신투자신탁 사장)재형(건국대 겸임교수)씨 부친상 손창조(코잇 대표이사)김진(아산CM충무의원 원장)씨 장인상 이지연(세브란스병원 외과 의사)씨 조부상 2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9일 오전 5시 (02)2227-7500 ●강진완(전 서울반포세무서장)씨 별세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5시 (02)3010-2295
  • [부음] 박기복(영화감독)씨 모친상 외

    ●김상문씨 별세, 박기복(영화감독)씨 모친상 = 28일 오전 11시 57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1호, 발인 30일 오전 6시 40분, 02-3010-2291 ●이화자씨 별세, 윤재은(국민대 교수)씨 모친상 = 28일 오전 2시55분,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202호, 발인 30일 오전 5시, 02-2262-4800 ●윤성택씨 별세, 이상철(청주대 대외협력실장)씨 장인상 = 27일 오후 10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4호실(지하 2층), 발인 29일 오전 11시. 02-2227-7597
  • [부고]

    ●황규훈(사업)씨 모친상 고대영(KBS 사장)씨 장모상 고태은(대우조선해양 사원)씨 외조모상 2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50분 (02)2227-7547 ●서상우(대구시 자치행정국장)씨 부인상 24일 대구의료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53)560-9570 ●김만수(대구신문 동부취재본부 부국장대우)씨 별세 25일 포항성모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54)260-8048 ●홍성필(연세대 교수)씨 모친상 손신태(의정부예술의전당 본부장)씨 장모상 홍원표(서울고등검찰청 법무관)씨 조모상 2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7일 오전 10시 30분 (02)2227-7556 ●정경희(전 한국일보 논설위원)씨 별세 25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3779-1963
  • [부고]

    ●이구재(전 한국와코루 대표이사)씨 별세 승민(사업)승호(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씨 부친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410-6901 ●이상준(KBS부산방송총국 정경부장)경은(부산가톨릭대 임상병리학과 교수)씨 모친상 이병국(전 KT 지사장)신종근(희망온누리약국 대표)최영철(하이젠모트 이사)씨 장모상 24일 부산의료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51)607-2990 ●현석균(삼성서울병원 수석)석환(여주대 교수)씨 모친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02)3410-6915 ●김정실(프라움악기박물관장)씨 모친상 김상철(한컴그룹 회장)씨 장모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7
  • 구순 모친과 칠순 아들의 ‘마지막 사랑’

    구순 모친과 칠순 아들의 ‘마지막 사랑’

    “바쁜 생활 속에서 잊고 살았던 ‘어머니’와 ‘효’에 대한 생각을 깨우쳐 줬습니다. 관객들은 회한의 눈물을 흘립니다.” 구순의 어머니와 칠순 아들의 삶과 이별을 그린 가족 다큐멘터리 영화 ‘나의 아들, 나의 어머니’가 중장년층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전국 26개 상영관에서 동시 개봉된 다큐멘터리 영화 ‘나의 아들, 나의 어머니’가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도는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과 연계해 영화 제작비 및 장비를 지원했다. 영화는 안동의 예안 이씨 16대 종부 권기선(당시 95세·2013년 작고) 여사와 종손 이준교(70)씨 간 사랑을 담았다. 배경은 이들의 살림집인 예안 이씨 충효당(보물 제553호) 종택이다. 언론인 출신 이씨가 서울 생활을 접고 고향으로 내려와 불편한 몸으로 홀로 계신 어머니를 극진히 보살피는 과정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관객 480만명을 동원해 역대 다큐멘터리 영화 중 흥행 1위를 기록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진모영 감독이 제작에 참여했다. 도는 이 영화가 영화 예매 사이트 ‘맥스무비’의 12월 3주차 개봉작 중 가장 보고 싶은 영화 4위에 오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임경자(49·여·교사)씨는 “영화를 보면서 중풍으로 고생하시는 엄마 생각이 떠올라 감정이 북받쳤다”면서 “영화를 본 뒤 엄마를 자주 찾아뵙겠다고 다짐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전화식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도가 경로 효친 사상 고취를 위해 ‘할매할배의 날’을 제정한 것과 뜻을 같이하는 영화다”며 “갈수록 퇴색하는 효와 가족 공동체에 관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부음] 이상준(KBS부산방송총국 정경부장)씨 모친상 외

    ●신용연씨 별세, 이상준(KBS부산방송총국 정경부장)·경은(부산가톨릭대 임상병리학과 교수)씨 모친상, 이병국(전 KT 지사장)·신종근 (희망온누리약국 대표)·최영철(하이젠모트 이사)씨 장모상 = 24일 오전 5시30분, 부산의료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27일 오전 7시, 051-607-2990●남석수씨 별세, 홍길(대구경북과학기술원 펠로우·기초과학연구원 식물노화수명연구단장)·대길씨 부친상 = 23일, 부산시 북구 구포동 한중프라임장례식장 402호, 발인 25일 오전 5시30분. 051-305-4000●김재신씨 별세, 김상철(한컴그룹 회장)씨 빙모상, 김정실(프라움악기박물관장)씨 모친상 = 24일 오후 1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 발인 27일 오전 8시30분. 1599-3114
  • [부고]

    ●이재희(한솔홀딩스 경영기획실장)씨 부친상 2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2)2227-7556 ●박대용(울산해양경비안전서 정책홍보실장)씨 모친상 23일 부산 영락공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51)790-5062 ●박부용(한국도로공사 상임감사)승용(전 진안경찰서장)씨 모친상 2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5일 오전 5시 30분 (02)2227-7587 ●이정두(금융감독원 수석조사역)정윤(이영보법무사사무실 대리)씨 부친상 이기석(변호사)최남선(롯데푸드 기장)씨 장인상 23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62)231-8902
  • [부음] 이재희(한솔홀딩스 경영기획실장 부사장)씨 부친상 외

    ●이기성씨 별세, 이재희(한솔홀딩스 경영기획실장 부사장)씨 부친상 = 23일,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25일 7시, 02-2227-7500●전칠분씨 별세, 박대용(울산해양경비안전서 정책홍보실장)씨 모친상 = 23일 오전 9시20분. 부산시 금정구 금정도서관로 108 영락공원 2빈소(1층), 발인 25일 오전. 010-4691-8326
  • [부고]

    ●김익호(전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씨 부친상 22일 대구 송현효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53)621-4949 ●최화경(브리지텍 경영본부장)씨 부친상 김광렬(홍익대 교수)소순영(생명보험협회 홍보부장)씨 장인상 22일 전북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63)250-2452 ●주균(전 한일리스 홍콩지사장)씨 별세 도영(키움증권 사원)영선(SK건설 대리)씨 부친상 이승윤(IBK기업은행 과장)씨 장인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2)3410-6915 ●손명희(LIG시스템 과장)김재근(원광한의원 원장)김상권(이패스 대표이사)씨 모친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2)3010-2252 ●이종현(대왕중 초대 교장)씨 별세 의한(강원대 사범대학장)씨 부친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2)3410-6912 ●김선(전 한양여대 영상디자인과 교수)씨 별세 오연(미국 거주작가)씨 부친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35 ●윤준용(서울 영등포구의회 부의장)씨 장모상 22일 전남 순천 정원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7시 20분 (061)754-4444 ●박유규(서울 영등포구의회 의원)씨 장모상 22일 경남 거창장례식장, 발인 24일 (055)944-4444 ●강세훈(MBN 전주 주재기자)씨 장인상 22일 전주 효자장례타운, 발인 24일 오전 11시 (063)227-4811
  • [부고]

    ●양만규(전 성바오로병원 의료원장)씨 부인상 현억(소아과 전문의)현주(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영선(관동대 교수)씨 모친상 추문석(삼호 대표이사)박영규(대진대 교수)씨 장모상 20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45분 (02)2258-5940 ●김기철(전 KBS 영상제작국장)씨 별세 호은(블리스미디어 대표)씨 부친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2)3010-2293 ●이상록(대우산업개발 사업본부장·전무)씨 장모상 21일 노원 을지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02)970-8444 ●신용수(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씨 모친상 21일 창원 마산합포구 MH연세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30분 (055)223-1044
  • [부고]

    ●이판옥(6·25 참전 무공수훈자)씨 별세 태종(현대글로비스 홍보실장)영종(자영업)호종(베테랑여행 대표)씨 부친상 장대익(사업)이희춘(사카팬코리아 대표이사)씨 장인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20분 (02)3010-2262 ●한용구(전 원주시 산림조합장)씨 별세 병엽(한라대 과장)창훈(금융감독원 총무국 수석조사역)씨 부친상 김창섭(전 국세교육원장)최인철(공주탄천교회 목사)염동식(자영업)씨 장인상 20일 원주의료원, 발인 22일 오전 6시 (033)760-4603 ●손근영(SBS 보도국 스포츠부장)근주(드라마 작가)씨 모친상 20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2)3779-1857 ●최병규(서울예술단 지도위원)씨 장인상 20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2)2258-5940 ●장효진(이투데이 금융부 차장)씨 부친상 오현택(자영업)씨 장인상 20일 서울중앙보훈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 30분 (02)475-8411 ●김기운(전 현대중공업 과장)씨 별세 보람(한국철도공사 주임)씨 부친상 오두영(자영업)씨 장인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39 ●김종두(현대삼호중공업 총무부장)씨 장인상 20일 의정부 보람장례식장, 발인 22일 오전 9시 (031)851-4444 ●이호정(은하섬유 대표)씨 부친상 주선회(고려대 교우회장·전 헌법재판소 재판관)문경태(법무법인 세종 고문·전 보건복지부 기획관리실장)씨 장인상 20일 대구 가톨릭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 30분 (053)655-4504 ●서희원씨 별세 동철(매일경제 경제부 기자)씨 부친상 장원(포천시장)씨 형님상 20일 포천장례식장, 발인 22일 오전 8시 (031)541-8143
  • [누가 김노인을 죽였나] 30번 퇴짜 맞고 임시 경비로… 그렇게 한달 또 버틴다

    [누가 김노인을 죽였나] 30번 퇴짜 맞고 임시 경비로… 그렇게 한달 또 버틴다

    가장 오랫동안 일하지만 가장 가난한 노인들. 한국 노년층의 서글픈 ‘역설의 자화상’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 중 실질 은퇴 연령은 72.9세로 가장 늦지만 65세 이상 노인의 평균 소득은 전체 근로자 평균임금의 3분의1 수준(서울 노인 기준)에 불과하다. 양질의 일자리 찾기는 ‘하늘의 별 따기’에다 운 좋게 일을 구해도 1년 이상 버티기가 힘들다. 이재갑(70)씨는 이런 대한민국 빈곤 노인의 초상이라고 할 만하다. 하루아침에 해고당했지만 낙담할 시간조차 없었다. 서울신문 특별기획팀은 이씨와 한달간 함께하며 그의 구직 분투기를 관찰했다. “모레가 이자 내는 날인데, 허 참….” 경비원 모자를 눌러 쓴 노인은 허공에 혼잣말을 뱉었다. 아파트 경비실 벽에 걸린 달력을 올려다 본다. 11월 23일. 취업한 지 고작 20일 만이었다. 이씨는 이틀 전 경비원 채용을 맡고 있는 용역회사 사장에게서 해고 통보를 받았다. 왜 잘린 건지 짐작조차 할 수 없었다. “사장한테 그랬어. 무슨 일 때문인지 몰라도 무조건 내가 잘못했다고. 근데 막무가내야. 잘리는 이유라도 말해 달라고 했지. 그랬더니 그냥 이곳과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하래.”  힘없는 노인을 일터 밖으로 밀어내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채용 뒤 2개월은 수습 기간이어서 일방적으로 해고해도 된다는 논리였다. 이씨와의 동행은 이렇게 시작됐다. [업체 바꾼다고, 나이 많다고… 7번 해고] 해고 통보 다음날, 이씨는 이력서를 인쇄했다. 근로 경험만큼 눈에 띄는 건 여러 줄을 차지하고 있는 해고·퇴직 경력이었다. ‘2013년 12월 관리업체 변경으로 강동 ○○아파트에서 퇴직/ 2014년 6월 연령 초과로 송파 XX아파트에서 해직/ 9월 관리업체 변경으로 경기 △△아파트 퇴직….’ 2013년 처음 경비 일을 시작한 뒤 2년 새 7차례나 옷을 벗었다. “왜 그렇게 많이 잘렸나요.”  젊은 기자의 조심성 없는 질문에 이씨가 답했다. “이유야 만들면 다양하지. 용역회사 바뀌면 잘리고, 쏟아지는 졸음 참으려고 신문 보다가 잘리고, 모친이 아프다고 보고까지 했는데도 출근 안 했다고 잘리고… .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같은 경비원들끼리 음해를 하는 경우도 많아.” 그는 해고 사유들을 받아들일 수 없어 4차례 고용노동부 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 신청을 냈고 모두 승소했다. 그러나 합의금 조로 업주로부터 건당 50만~60만원씩 받았을 뿐 복직하진 못했다. “나나 되니까 싸워서 돈이라도 받았지. 그냥 쫓겨나는 노인이 얼마나 많은지 몰라.” [사흘간 소개소 20곳 전화…대답 없어] 일자리를 찾으려고 가장 먼저 펴 든 건 생활정보지다. ‘청소 아주머니 급구’ ‘파출부 환영’ ‘노래방 도우미 모십니다’ ‘25~40세 어선 선원 모집’…. 노인을 위한 일자리는 보이지 않는다. 생활정보지조차 70세 노인은 관심 밖이었다. 겨우 ‘경비원 모집’이라는 문구를 발견했지만 밑줄 친 글이 이씨를 낙심하게 만든다. ‘67세 이하, 급여는 상담 후 결정.’ 이튿날부터는 민간 직업소개소에 무작정 전화를 돌렸다. “네, 안녕하세요. ‘이제 옵니다’가 아니라 ‘이제 갑니다’ 해서 이재갑이에요.” 60세 때 구청에서 퇴직한 뒤 일자리를 구하며 수백 번은 했을 법한 능숙한 자기소개였다. “사장님과 통화하니 좋은 일이 생길는지 오던 비도 그치네요. 우리 ○○인력 통해 꼭 취직하고 싶어요. 부탁합니다.” 그렇게 사흘간 직업소개소 20여곳에 전화했고, 그중 네 번은 사무실에 직접 찾아갔지만 모두 허사였다. 그의 바람은 단순했다. 직종 불문하고 월급 140만원을 받는 일. 모아 둔 돈 없이 마이너스 통장 이자와 카드 대금으로 월 50만~60만원씩 내야 하는 형편에 아내와 사는 원룸 월세 50만원이라도 안 밀리려면 사실 이 돈으로도 모자랐다. 치매를 앓는 구순 노모의 요양원 비용도 이씨의 몫이었다. 아들이 있지만 이제 막 취업한 아이에게 손을 벌릴 수는 없었다. [“이자·생활비 낼 월140만원이면 되는데”] 이씨도 ‘중산층’일 때가 있었다. 풍족하지는 않아도 급여가 끊긴 적은 없었다. 허투루 쓰지 않고 모아 서울 송파의 40평(132.2㎡) 아파트도 샀다. 하지만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받게 해 주면 매월 150만원씩 주겠다”는 말에 속아 집을 잡혔다가 수익은커녕 그 아파트마저 날렸다. 60세에 정년퇴직한 뒤로는 살기 위해 닥치는 대로 일했다. 1960년대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40대 때 정당 중앙연수원에서 ‘교수’라는 직함도 가졌다. 50대에는 서울의 모 구청 연구위원 등으로 근무한 이씨지만 노인 구직자에게 ‘스펙’은 별 무기가 못 됐다. 고분고분한 태도와 한살이라도 젊은 나이,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 “먹고살려니까 늘 투잡(2개의 직장)을 뛰었어. 몇 년 전에는 아파트 2곳에서 동시에 경비 일을 했어. 밤새 일하고 다음날엔 다른 아파트에 출근해 근무하고. 새벽에는 4~5시간 쪽잠 잘 수 있으니 괜찮아.” [“65세 넘으면 일자리 없고 급여도 깎여”] 해고 20일째. 노인은 기자의 권유로 서울시가 운영하는 노인일자리센터를 찾았다. 일자리 주선 때 첫 월급의 10%를 떼어 가는 민간 직업소개소와 달리 공공 일자리센터는 수수료가 없다. 20대 후반쯤 된 여성 상담사는 경비나 청소 일을 원한다는 말에 사업장 1~2곳을 추천했다. 하지만 매일 9시간씩 주 6일을 일하고 나오는 돈이 110만원이라는 말에 이번에는 이씨 쪽에서 고개를 가로저었다 “대충 살 만한데 소일거리 찾는 거라면 50만~60만원 벌어도 좋아. 근데 나는 지금 그 돈 벌어서는 방세도 못 내고 밥도 못 먹어. 그래도 올해는 최저임금이 올라서 140만원짜리 경비 일자리가 있잖아. 나 잠 안 자도 되니까 더 일하고 더 받는 자리 좀 구해 줘.” 상담사는 난감해했다. 그는 “업체들이 60세부터 65세 사이에서만 뽑으려 하고 65세 넘어가면 급여 조건이 확 나빠진다”고 전했다. 30일 동안 이씨는 모두 30여곳의 직업소개소를 돌았다. 하지만 칠순 노인에게 제대로 된 일자리를 찾아준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 그나마 한 민간 직업소개소가 임시로 아파트 경비직을 주선해 줘 한달은 더 버티며 일자리를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절망적일 만했지만 이씨는 누구도 원망하지 않았다. “가난은 나라님도 구제 못 해 준다는데 뭐. 아프지만 않으면 버틸 수 있어. 아프지만 않으면….” 특별기획팀 tamsa@seoul.co.kr ■ 특별기획팀 유영규 팀장 whoami@seoul.co.kr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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