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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집에 사는 남자’ 수애, 청혼→모친상→실연 “인생은 예측할 수 없다”

    ‘우리집에 사는 남자’ 수애, 청혼→모친상→실연 “인생은 예측할 수 없다”

    ‘우리집에 사는 남자’ 수애가 남자친구 김지훈에게 청혼을 받은 날 모친상을 당했다. 이후 일상으로 돌아온 수애는 후배 조보아에게 남자친구를 빼앗기며 실의에 빠졌다. 2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 1회에서는 9년 동안 사귄 남자친구 조동진(김지훈)에게 프러포즈를 받는 홍나리(수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나리는 조동진에게 달콤한 프러포즈를 받는 순간 삼촌의 전화를 받았다. 삼촌은 홍나리에게 “엄마가 교통사고 났다”고 다급하게 소식을 전했고, 홍나리는 “많이 다쳤냐”고 물었다. 이에 삼촌은 울며 “세상을 떠났다”며 사망 소식을 전했다. 홍나리는 “인생은 아무 것도 예측할 수 없다. 그 사건은 커다란 사건의 시작이었다”는 의미심장한 혼잣말을 했다. 이후 홍나리는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남자친구 조동진은 제자리로 돌아오지 않았다. 조동진은 홍나리 모친 상가에서 만난 도여주(조보아)와 바람이 난 것. 홍나리는 비행을 마치고 돌아와 조동진에게 카톡 메시지를 보냈지만, 조동진은 읽고도 답장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정작 조동진은 공항에 나와있었다. 이는 홍나리가 아닌 도여주 때문이었다. 조동진은 홍나리에게 “중국 바이어들이 와서 며칠간 호텔방을 잡아놓고 회의를 해야 한다”고 거짓말을 하고 도여주를 만나러 갔다. 홍나리는 이를 목격하고 분노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부고]

    ●함택영(북한대학원대 명예교수)씨 별세 성준(재미 회사원)씨 부친상, 23일 분당서울대병원 특3호실, 발인 26일 오전 7시 30분. (031)787-1500 ●김인호(전 구미기능대학장)씨 별세 김승복(대한항공 상무) 윤화·지연씨 부친상 박범용(영신중학교 이사장)씨 민병욱(고려대 의대 외과과장)씨 장인상 23일 고려대 구로병원 특실 203호, 발인 25일 오전 7시 (02)857-0444 ●송유준(LG전자 부장) 정화(스마트약국 대표) 정원(암바렐라코리아)씨 부친상 박주식(금융감독원 실장)씨 전승용(지트파워 대표)씨 장인상 23일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9호, 발인 25일 (02)2258-5940 ●유창영(전 목포MBC사장, 대전보건대 교수) 창순씨 부친상 23일 부천 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25일 오전 8시 (032)327-3010 ●안재현(전 한국일보 심의실장)씨 모친상 23일 경북 칠곡군농협연합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8시 (054)976-9988 ●황승훈(전북매일신문 편집국장)씨 모친상 23일 전북 전주모악장례문화원 302호, 발인 25일 오전 10시 (010)5455-7701 ●유호선(한화건설 부장) 대근(GS칼텍스 홍보팀장)씨 모친상 23일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303호, 발인 25일 오전 7시 10분 (070)7816-0229 ●김효욱(의정부경찰서 정보2계장)씨 장인상 23일 경기도 평택시 중앙장례식장 3층, 발인 25일 오전 8시 (031)666-3400 ●김완모(사업)·양영(LS산전 차장)씨 모친상 안태섭(창영치과 원장)씨 정인화(금융감독원 런던사무소장) 씨 이순화(사업)씨 장모상 23일 전주 모악장례문화원 101호, 발인 25일 오전 8시 (063)221-4044
  • 모나코王, 모친 그레이스 켈리 고향집 샀다

    모나코王, 모친 그레이스 켈리 고향집 샀다

     알베르 2세(58) 모나코 국왕이 미국 할리우드 배우 출신인 모친 그레이스 켈리(1929~1982년)의 필라델피아 고향 집을 사들여 화제가 되고 있다.  AP통신은 22일(현지시간) 알베르 2세가 최근 피플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 집은)우리 가족에게 정말 특별한 집”이라며 구매 사실을 시인했다고 보도했다.  알베르 2세는 지난달 28일 75만 4000달러(약 8억 6000만원)를 주고 샀다면서, 어린 시절 그 집 2층에서 창밖을 바라보거나 거실 카펫에서 뒹굴었던 추억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집에는 가족과 함께한 소소한 추억이 가득하다”면서 “우리 아이들에게도 보여주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마 내년쯤에 작업을 마치고 일종의 ‘오픈하우스’ 같은 것도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필라델피아 이스트 폴스에 자리한 이 집은 1935년 켈리의 아버지가 직접 지었고 침실 6개가 있다. 2.5층 규모에 정원과 뒤뜰, 연회를 할 수 있는 식당, 지하실과 바까지 갖추고 있으며 고풍스러운 양식이 특징이다. 이 집은 켈리 가문이 다른 사람에게 팔고 나서는 동물 학대의 현장으로 신문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오명을 겪기도 했다. 1973년부터 이 집에 거주한 전 주인은 2014년 이 집에서 개와 고양이 등을 비위생적으로 키우는 등 동물 학대 혐의를 받았으며, 자신의 죄를 인정한 바 있다.  알베르 2세는 “이 집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계속 고민 중”이라며 “전시 공간을 두고 일부는 재단 업무를 위한 사무 공간으로 사용하려 한다”고 밝혔다.  1950년대를 풍미한 스타 그레이스 켈리는 이 집에서 자랐으며, 20대에 할리우드로 떠난 뒤에도 필라델피아 사람들의 각별한 사랑을 받았다. 켈리는 인기 절정이던 26세에 모나코 국왕인 레니에 3세와 결혼해 모나코 왕비가 됐다. 레니에 3세와 켈리는 알베르 2세 등 3명의 자녀를 낳았고 1982년 교통사고로 불과 52세 때 세상을 떠났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부고]

    ●김문덕(전 한국서부발전 사장)문섭(수자원기술 근무)정미(용인정보고 교장)씨 모친상 20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30분 (031)787-1508 ●전기득(KNN 광고사업국장)씨 모친상 21일 부산 침례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51)580-1334 ●서봉국(한국은행 국제국장)성문(한국투자증권 부장)성진(호곡중 교사)씨 모친상 정일완(엘지생활건강 근무)씨 장모상 2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2227-7550
  • ‘미래일기’ 서우, 택시 인지도 테스트 “서우라는 배우 아냐” 굴욕

    ‘미래일기’ 서우, 택시 인지도 테스트 “서우라는 배우 아냐” 굴욕

    ‘미래일기’ 서우가 굴욕을 당했다. 20일 방송된 MBC ‘미래일기’에서는 2038년으로 시간여행을 떠난 배우 서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우는 23년 후 54세가 된 미래에서 90세가 된 모친을 만나기 위해 택시를 타고 덕수궁으로 향했다. 택시 안에서 서우는 기사에게 “혹시 서우라는 배우 아냐”고 물었다. 자신의 인지도를 확인해보고 싶었던 것. 이에 기사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고, 서우는 발끈하며 “TV를 너무 안 보시네. 쉬는 날을 늘리셔야겠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서우는 54세로, 어머니는 90세로 시간 여행을 떠났다. 그는 자신의 변한 모습을 확인한 뒤 “평소 사람들에게 못되게 생겼다, 깍쟁이 같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라며 “나이가 드니까 오히려 착해보이고 인자한 아주머니가 된 거 같아 만족스럽다. 곱게 늙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부고]

    ●백승복(전 국립보건원장)씨 별세 동민(사업)성아(약사)경아(의사)씨 부친상 김대식(변호사)정일화(의사)씨 장인상 1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50분 (02)2227-7556 ●한춘홍(전 조선대 교수)씨 별세 공엽(인천 모아소아과 원장)준엽(전 해외문화홍보원장)씨 부친상 유근영(미국 켄터키주립병원 마취과 의사)김용태(광주교대 교수)씨 장인상 20일 광주서구장례식장, 발인 22일 오전 8시 070-4481-1499 ●김진호(SK브로드밴드 매니저)현호(SPC그룹 과장)씨 부친상 이송현(KB손해보험 책임)홍진경(CJ제일제당 과장)씨 시부상 1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 (02)2227-7584 ●조정애(예림미용학원 원장)씨 별세 유상준(사랑새화장품 대표)지연(예림미용학원 부원장)승연(미국 메릴랜드초등학교 교사)씨 모친상 2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10분 (02)2227-7563 ●오달수(법무사)씨 별세 송(주몽골대사)환(매일경제TV AD마케팅국 팀장)씨 부친상 20일 한양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30분 (02)2290-9456 ●김영길(울산중구의회 의원)씨 부친상 20일 울산 DK동천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30분 010-3579-7744
  • [부고]

    ●최홍기(서울대 사회학과 명예교수)씨 별세 원수(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근무)중수(KMI 상임고문·전 삼성카드 전무)창수(전 롯데케미칼 전무)철수(타라유통 대표)씨 부친상 강홍(전 한국제지 부회장)씨 장인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5시 30분 (02)3410-6919 ●김재준(NH투자증권 WM사업부 대표)재윤(GN엔터테인먼트 대표)정은(요리연구가)씨 부친상 1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02)2258-5940 ●정우용(한국상장회사협의회 전무)씨 부친상 김정래(삼성전자 부장)김근호(한의사)신동기(자영업)씨 장인상 17일 대전 유성선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42)825-9494 ●정재근(전 행정자치부 차관)씨 부친상 유창영(대전보건대 교수)김완진(아산 중앙연합의원 원장)씨 장인상 17일 대전 한가족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9시 (042)611-9700 ●하용진(하치과의원 원장)태진(연세드림치과의원 원장)씨 부친상 홍대광(피부과 의사)씨 장인상 1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10분 (02)2227-7580 ●유영(국세청 대변인실 공보1계장)씨 장인상 18일 을지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30분 (02)970-8444 ●김일곤(플레이비 상무·전 MBC경남 상무)씨 장모상 18일 창원 경상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11시 (055)214-1000 ●김평순(전 코리안리재보험 부사장)씨 부인상 준규(LG디스플레이 과장)씨 모친상 노진호(KB손해보험 과장)씨 장모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3410-6902 ●한성희(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조정의원)병희(농수산식품유통공사 통상지원부장)씨 부친상 이민수(사업)장연국(의정부시청보건소 건강증진과장)씨 시부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2)3010-2232
  • [부고]

    ●전윤배(전 서울신문 광고사업본부 부본부장)씨 별세 16일 인하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30분 (032)890-3180 ●이영주(전 호남정유 사장)씨 별세 지영(인앤디자인웍스 대표이사)씨 부친상 차봉수(연세의대 내과학 교수)제임스 리(화이트앤케이스 대표변호사)씨 장인상 1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9일 오전 5시 40분 (02)2227-7550 ●한장규(전 경남경총 회장·전 환웅그룹 회장)씨 별세 16일 창원 경상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5시 30분 (055)214-1911 ●임창용(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선수)씨 부친상 17일 광주 수완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8시 50분 (062)959-4444 ●김철진(위메이라 대표·전 한국조폐공사 상임이사)씨 장모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5시 30분 (02)3410-6914 ●김건표(대한토지신탁 과장)씨 부친상 17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62)220-3352 ●박태정(서울대일본동창회 회장)태홍(전 경남방송 사장)씨 모친상 이승룡(재단법인 실시학사 상임이사)씨 장모상 16일 창원 마산합포구 신마산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8시 (055)245-4444 ●황해종(대산기업 대표)해룡(한국국어능력평가협회 이사)씨 부친상 이문성(사업)씨 장인상 이승순(인천 부평동중 수석교사)씨 시부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10시 (02)3010-2262
  • [부고]

    ●이재선(전 서울신문 시설관리부 차장)씨 모친상 15일 서울 우신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10시 (02)838-4444 ●하병기(산업연구원 명예연구위원)씨 부친상 16일 경북 영천 영락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54)338-9776 ●이해승(이해승치과 원장)씨 모친상 안상길(전 산업연구원 위원)김철수(제주대 교수)김정진(메트릭스 대표)단순영(사업)씨 장모상 이상엽(치과의사)씨 조모상 1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50분 (02)2227-7587 ●김행원(전 솔로몬 그룹 전무)종원(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효원(동원농장 대표)재원(교보생명)새원(자영업)씨 부친상 15일 전남 장성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9시 (061)394-0444 ●권장옥(대구대 교수)장덕(이데아성형외과 대표원장)장훈(미르환경 대표)씨 모친상 천광훈(건강보험공단 차장)씨 장모상 조민희(방송인)씨 시모상 15일 부산의료원, 발인 17일 오전 8시 30분 (051)607-2990 ●김학현(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씨 부친상 오석환(성일기계 대표)씨 장인상 16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30분 (044)200-4027
  • [뉴스 뜯어보기]두 남편 이어 친딸까지 노린 ‘죽음의 농약’, 목적은 보험사기

    [뉴스 뜯어보기]두 남편 이어 친딸까지 노린 ‘죽음의 농약’, 목적은 보험사기

    주변인물 노린 잔혹 보험사기극 급증갈수록 조직화 흉포화…당국, 처벌 강화 2013년 8월 여름 언저리. 포천에 살던 44세 주부 노모씨가 얼큰하게 끓인 김치찌개를 숟가락으로 휘휘 저었다. 언뜻보면 이상한 점은 없었다. 그녀가 무표정한 얼굴로 ‘죽음의 농약’으로 불리던 ‘그라목손’을 한 방울, 한 방울 떨어뜨린 것 빼고는 …. 맹독성 제초제인 그라목손은 생선 썩은 듯한 퀘퀘한 냄새가 난다. 거기다 눈에 띄게 초록색빛이다. 냄새와 색깔을 감추기엔 김치찌개만한 게 없다. 이미 전 남편과 시어머니, 두 명이나 그라목손으로 살해한 그녀다. 사람을 자꾸 죽이다보니 ‘기술’이 느는 걸까. 노씨는 이번엔 그라목손 양을 줄였다. ‘한 방’이 아니라, ‘시간차’를 택했다. 그라목손은 한번에 마시면 식도까지 화상을 입을 정도다.하지만 소량씩 섭취하면 장기가 조금씩 망가진다. 노씨는 의심을 피하기 위해 서서히 남편을 죽여갔다. 그러기를 수 주. 같은 달 16일, 두번째 남편인 이모(사망당시 43세) 쓰러졌다. 결국 남편은 비특이성 폐렴으로 사망한 것으로 처리됐다. 노씨가 눈물을 짜냈다. 3개 보험사가 속아넘어갔다. 이씨와의 사이에서 낳은 한살배기 아들이 보험수익자라 그녀가 대리 수령했다. 5억 3000만원이란 사망보험금이 ‘턱’ 계좌에 꽂혔다. 노씨의 ‘세번째 살인’이었다. 노씨의 첫 살인은 2011년 5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1991년 결혼한 남편 김모(사망당시 45세)씨가 무능하다는 이유로 2008년 갈라섰다. 이혼 후 “돈 좀 구해달라”며 연락하던 에 “오냐, 너를 죽여서 돈을 마련하겠다”고 살의를 품었다. 노씨는 2011년 5월 2일 김씨를 찾아갔다. 마실 것 좀 사왔다며 ‘알로에’ 음료수 병에 그라목손을 섞어 냉장고에 넣어뒀다. 제초제 넣은 티를 숨기려고 같은 녹색빛깔병의 음료수를 고를만큼 치밀했다. 일주일이 지났다. 술이 덜깬 김씨는 음료수로 착각하고 이 죽음의 음료수를 들이켰다가 얼마 뒤 사망했다. 사인은 폐렴이었다. 노씨는 김씨의 핏줄인 미성년자인 아들을 대리해 4억 5000만원을 챙겼다. 두번째 살인은 재혼한 이씨의 모친이었다. 보험금이 아닌 감정적 이유였다. 처음부터 자신을 무시해 거슬렸던 게 살인의 이유였다. 이씨를 죽이기 7개월 전인 2013년 1월, 그라목손이 든 박카스를 시어머니에게 권했다. 그게 마지막이었다. 첫 남편인 김씨의 모친도 노렸으나 불발로 돌아갔다. 2011년, 2013년 세 명을 죽인 노씨의 다음 범행 대상은 제 친딸이었다. 첫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갓 스무살짜리였다. 2014년 7월 그라목손을 음식물에 섞어 딸을 세번이나 쓰러지게 만들었다. 입원보험금으로 700만원을 받아챙겼다. 두 남편과 시어머니를 죽이고 딸을 죽일 뻔해서 번 돈은 10억원. 백화점 쇼핑에, 스키에, 2000만원짜리 고급 자전거를 싸는데 썼다. 그러다 꼬리를 잡혔다. 피해자 지인이 “이 여자와 결혼하면 가족들이 죽는다”고 경찰에 제보했다. 제초제에 대한 전문가의 소견, 보험금 납입현황, 주거지 압수수색을 통해 마침내 지난해 범행이 드러났다. 그라목손은 쌀가루에 섞인 유리용기에 담겨있었다. 검찰은 1심에서 사형을 구형했고 법원은 무기징역형을 내렸다. 노씨는 “과하다”며 항소했다. 올 1월, 2심 항소심에서도 노씨는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 한때 ‘가족’이라 불리던 사람 다섯 중 세 명을 죽인 그녀. 이 연쇄살인범은 “형량이 무겁다”고 볼멘소리를 할만큼 제 목숨. 제 인생 귀한지는 알고 있었다.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포천 제초제 살인사건’이다. 보험사기 사건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보험금을 노린 범죄 가운데에는 이처럼 영화보다 더 잔혹한 ‘실제상황’이 많다. 때마침 보험사기방지특별법이 최근 본격 시행됐다. 법안에 따라 상습 보험 사기범은 3년 이상 징역형에 사기금액이 50억원을 넘으면 무기징역까지 선고할 수 있도록 처벌이 강화됐다. 기존엔 보험사기를 일반사기와 동일한 법 조항으로 처벌할만큼 형벌이 약했다. 하지만 지금도 수위가 낮다는 지적도 나온다. 보험사기 건수와 피해 규모는 엄청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사기는 ▲2013년 5190건 ▲2014년 5997건 ▲2015년 6549건 등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또 올해 상반기에만 적발된 보험사기 금액은 3천 480억원에 달해 올해도 지난해 수준을 뛰어넘을 전망이다. 드라마를 방불케 한 ‘기상천외’한 보험사기 사건은 이뿐이 아니다. 올 1월엔 ‘가공인물’을 만들어 보험금을 타내려던 50대 남성 강모씨가 붙잡혔다. 사업에 실패한 강씨는 2013년 10월 목포시에서 중국으로 밀항했다. 현지 브로커에게 돈을 쥐어주고 허위로 중국 국적 ‘A’라는 인물을 만들었다. 중국 선양영사관에서 A 이름으로 된 비자를 발급받아 국내로 입국한 그는 9개 보험사의 고액 생명보험에 가입했다. 같은 얼굴이지만 세상에 강씨와 A, 두 명이 존재했던 것이다. 32세인 딸과 딸의 연인인 보험설계사 정모(34)씨가 옆에서 보험금 타내는 법을 ‘코치’했다. 다시 중국으로 건너 간 이들 일행은 중국 현지에서 사망을 위장하기 위해 중국 의사와 목격자, 구급차, 장례식장 등을 ‘섭외’했다. 이후 그럴듯한 사망신고 서류를 받아낸 뒤 보험사에 16억 5000만원이라는 사망보험금을 청구했다. 하지만 보험사 자체 조사과정 중 실제 존재하지 않는 허위 사망임이 드러나 쇠고랑을 찼다. ‘한 건물, 두 병원’으로 수익을 올린 병원장과 이에 공조한 환자들도 있다. 서울 모처에서 정형외과를 운영 중인 한 병원장은 다른 층에 비의료시설인 ‘자세교정치료센터’를 동시에 열었다. 병원 사무장은 장기 입원 환자들에게 친근감을 표시하며 접근했다. 같은 건물 안에 자세교정치료센터가 있는데 비급여인 ‘운동치료’를 받아도 실손의료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고 꾀었다. 진료 영수증을 같은 건물 정형외과로 발급해준다고 한 것이다. 교정치료센터의 대표는 심지어 의사면허도 없었다. 손님을 끌어모으던 이 사무장이 병원장 대리 행세를 했던 것이다. 공짜 치료를 받으려던 환자도, 환자 한명당 두번 진료비 청구로 ‘일타 쌍피’를 노렸던 병원 관계자도, 철창 신세가 됐다.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보험사기 방지를 위해 처벌 수위를 크게 높인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제정까지 나선 것은 보험사기가 선량한 보험가입자의 보험료를 상승시키고, 추가 범죄를 유발하는 등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가입자들의 인식 전환과 사회적 경감심이 더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2013년 5189억원에서 2014년 5997억원으로 늘어난 후 지난해 역대 최고 규모인 6549억원으로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3480억원으로 전년동기(3105억원) 대비 12.1% 증가했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보험사기로 다른 보험 가입자들이 더 내야 하는 보험료는 가구당 20만원 가량이나 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임지규 여동생 7년전 극단적 선택 “예배 직전이라 전화 끊었는데..”

    임지규 여동생 7년전 극단적 선택 “예배 직전이라 전화 끊었는데..”

    배우 임지규가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고백했다. 임지규는 16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를 통해 “아버지가 술을 많이 드신다. 어머니도 평소엔 순하신데 술을 드시면 아버지에게 지질 않고 거칠어진다. 그러면 아버지께선 더 욱하게 되고 손찌검을 하는 거다. 어딘가 좀 다쳐야만 그 하루가 끝난다”고 고백했다. 임지규가 부모를 만나기 위해 부산을 찾았을 때도 부친과 모친은 술을 기울이다 결국 언성이 높아졌다. 이에 임지규는 “아버지는 술을 마시면 대화가 안 된다. 이렇게 계속 반복되니까 아빠, 엄마와 이야기를 안 하고 싶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의 여동생은 7년 전 세상을 떠났다. 그는 “여동생이 치과 조무사로 일했는데 일은 잘했지만, 일정 기간이 지나면 월급을 올려줘야 되지 않나. 치과를 자주 옮기면서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던 것 같다”며 “어느 날 교회 예배를 하러 가고 있는데 여동생에게 전화가 왔다. 지금 통화할 수 있냐고 물어서 예배 직전이라 다음에 하자고 전화를 끊었다. 그런데 예배 끝나자마자 삼촌에게 전화가 왔는데 동생이 죽었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임지규는 “동생이 수차례 그런 시도(자살)를 했다더라. 나중에 좋은 오빠가 돼 잘해주려고 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지금 전화하고, 지금 잘해주는 게 의미 있다. 동생이 그걸 가르쳐주고 간 것일 수 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 최진실 母 “조성민 결혼 반대..약 먹고 응급실행”

    고 최진실 母 “조성민 결혼 반대..약 먹고 응급실행”

    고(故) 최진실 모친이 최진실과 고(故) 조성민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故 최진실 8주기를 맞아 어머니 정옥순 씨와 아들 환희, 딸 준희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故최진실 어머니 정옥순 씨는 “딸에게 ‘조성민과 만나지 마라. 나이도 어리다’고 반대했다. 그래서 한 달 동안 전화를 안 받았는데 조성민이 일본에서 약을 먹고 응급실에 실려가 매니저한테 전화가 왔더라”며 “그래서 딸이 ‘나 때문에 훌륭한 야구선수가 죽으면 안 되지’그러면서 만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운동하고 들어오면 환희를 다 씻기고 빨래 다 해서 널고 소독까지 다했다. 우유 먹이고 트림하게 하고, 업어서 재우고 너무 잘했다. 환희는 3살 때까지 진짜 아버지 사랑을 듬뿍 받았다. 근데 준희는 태어나면서 아버지 얼굴도 못 봤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또한 “이혼장을 쓰고 집에 와서 두 애를 끌어안고 얼마나 우는지 모른다”라며 “(진실이가) ‘내가 너희들 데리고 어떻게 살까. 엄마 나 너무 무서워. 나 어떻게 살까. 살 수 있을까’라고 했다”라고 故 최진실이 이혼 당시 힘겨워했던 상황을 털어놓기도 했다. 최진실은 이혼 후에도 ‘장밋빛 인생’, ‘나쁜 여자 착한 여자’,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등에 출연하며 재기했다. 그는 여전한 스타성과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국민 배우로서의 진가를 입증했다. 그러나 최진실은 지난 2008년 10월 2일 향년 40세의 젊은 나이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후 2010년 동생 최진영이 세상을 등졌고, 3년 후인 2013년에는 전 남편 조성민도 떠나는 비극이 이어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운 우리 새끼 허지웅-변영주 이혼 언급에 “매일 술만 마셔 뼈만 남았다”

    미운 우리 새끼 허지웅-변영주 이혼 언급에 “매일 술만 마셔 뼈만 남았다”

    ‘미운 우리 새끼’에서 허지웅의 어머니가 아들의 이혼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영화감독 변영주 이해영과 영화 포스터 디자이너 박시영이 허지웅의 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허지웅의 전처가 좋은 사람이었다며 그의 이혼을 언급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허지웅의 모친은 “안타깝다. 전 며느리가 참 좋았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건모의 모친은 “좋아하는데 왜 헤어졌냐?”고 물었고 허지웅의 모친은 “그건 내가 모르지... 그걸 내가 어떻게 아냐? 안 맞는 부분이 있었으니까 헤어졌겠지”라고 답했다. 그러자 ‘미운 우리 새끼’ MC 신동엽은 “아들이 헤어진 다음에 얼마나 힘들어 했는지 좀 알고 있었냐?”고 물었고 허지웅의 모친은 “자세한 건 모르는데, 심적으로 고통이 너무 심해가지고 매일 음식을 안 먹고 술만 그렇게 마셨다고 그러더라. 그래서 저렇게 된 거다. 완전히 뼈만 남은”이라며 안타까워 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부고]

    ●오병용(엘더스 케미칼 대표이사)병남(전 서울신문 상무이사)씨 모친상 14일 중앙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860-3500 ●김진기(신진사 대표)성기(전남도교육청 장학관)씨 모친상 박용수(광주광역시 비서실장)최수호(포스코 광양제철소 팀장)백차현(충남도 사무관)씨 장모상 14일 여수 성심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61)653-1299 ●김영호(한국교통대 총장)씨 부친상 1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2258-5940 ●박찬주(휠마스터 대표)씨 모친상 송남석(전 EBN 편집국 부국장)씨 장모상 14일 순천향대 부천병원, 발인 16일 오전 (032)327-3010 ●이해웅·해승(이해승치과원장)씨 모친상 상엽(치과의사)씨 조모상 안상길(전 산업연구원 위원)씨 김철수 (제주대 교수)씨 김정진 (매트릭스 대표)씨 단순영(사업)씨 장모상 1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6일 오전 10시 (02)2227-7587
  • 김연아 청룡장, 체육훈장 최고등급…‘골프여제’ 박인비는 대한민국체육상

    김연아 청룡장, 체육훈장 최고등급…‘골프여제’ 박인비는 대한민국체육상

    ‘피겨여왕’ 김연아(26)가 체육훈장 최고등급인 청룡장을 받았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여자 골프 금메달을 딴 박인비(28·KB금융그룹)는 제54회 대한민국체육상 대통령상 경기부문 수상자로 뽑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4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제54회 체육의 날 행사를 열고 대한민국체육상 수상자 9명과 체육발전 유공자 115명에 대해 시상했다. 이날 시상은 체육의 날(15일)을 맞아 체육진흥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뚜렷한 공적을 세운 유공자를 발굴, 포상함으로써 체육인의 사기 진작 및 체육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체부는 대한민국체육상 대통령상 경기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박인비에 대해 “리우올림픽에서 116년 만에 열린 여자 골프 금메달을 획득해 세계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과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대통령상은 경기부문 외에 지도, 연구, 공로, 진흥, 극복, 특수체육 등 7개 분야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체육발전 유공자는 청룡장 13명 등 훈장을 79명에게 수여했고 29명에게 포장, 7명에게는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김연아는 이날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았다. 국제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체육인에게 수여하는 체육훈장은 청룡장(1등급), 맹호장(2등급), 거상장(3등급), 백마장(4등급), 기린장(5등급), 포장으로 나뉜다. 2012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은 김연아는 ‘훈장을 받은 후 7년 이내에는 다른 훈장을 받지 못한다’는 현행 행정자치부 규정에 따라 이날 훈장 수여 대상자가 아니었지만 ‘공적이 뚜렷한 경우 예외를 인정할 수 있다’는 단서 조항으로 심사를 거쳐 청룡장을 받게 됐다. 태권도 지도자 이민철 씨 등 29명은 체육 포장을 받아 그간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고(故) 노진규 선수의 어머니 송소저 씨는 장한 어버이 상을 받았다. 노진규 선수는 2011년 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 2013년 동계 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을 따냈으나 국가대표로 활동하던 중 골육종 진단을 받고 투병하다 올해 4월 사망했다. 문체부는 지난달 제3회 국가대표선수 보상심사위원회를 열고 노진규 선수를 대한민국체육유공자로 지정했다. ◇제54회 대한민국체육상 수상자△경기= 박인비(골프 선수) △지도= 박채순(남자양궁 국가대표 감독) △연구= 이종영(한국체대 교수) △공로= 정연석(2015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 마케팅팀장) △진흥= 최병태(안성시 체육회 사무국장) △극복= 한사현(서울시 휠체어농구팀 감독) △특수체육= 김경숙(한국체대 교수) △심판= 원성식(태장중 교사) △장한 어버이= 송소저(고 노진규 선수 모친)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생다큐’ 故 최진실·최진영 모친 “음식 먹다가도 생각 나” 눈물

    ‘인생다큐’ 故 최진실·최진영 모친 “음식 먹다가도 생각 나” 눈물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최진실 모친 정옥숙 씨가 먼저 세상을 떠난 자녀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삼켰다.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故 최진실 8주기를 맞아 최진실 유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모친 정옥숙 씨는 방 한 켠에 버리지 못한 최진실의 물건들을 보여줬다. 그는 “동대문에 가서 ‘엄마 뜨개질 실 사러 가자’ 하면서 이렇게 실을 많이 산다. 이건 진실이가 뜨다가 말고 이렇게 둔 것”이라며 뜨다 만 목도리까지 그대로 보관하고 있었다. 서랍과 박스에는 모자들이 한가득이었다. 정 씨는 “모자도 잘 쓰고, 조아했다. 다 진실이 거다. 이제 다 불우이웃 돕기나 해야지. 이거 쓰고 맨날 자전거 타고 다니더니… 사람이 물건보다 못하다”라고 말했다. 이후 지인들과의 식사 자리에서도 자녀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정 씨는 “진영이가 닭고기를 좋아해서 한 마리 해 놓으면 독차지하고 다 먹으려고 했다. 가족들이 구경하고 있으면 혼자서 다 먹는다. 그래서 닭만 보면 목이 메어서 그동안 안 먹었다”라고 말했다. 함께 있는 지인들마저 밥을 먹지 못할까 봐 묵묵히 수저를 드는 모친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한편,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부고]

    ●한상국(전 농협중앙회 경기도지회장)상규(전인CM 대표이사)상우(전 농어촌공사 이사)씨 모친상 공경옥(별내고 교감)씨 시모상 유종수(신무역 회장)박준범(신무역 사장)씨 장모상 한창희(포항공대 가속기연구소 선임)씨 조모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30분 (02)3010-2263 ●유용(KBS청주방송총국 국장)씨 장인상 13일 제천 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43)644-4422
  • ‘박태환 친구’ 中 쑨양, ‘사생아 스캔들’

    ‘박태환 친구’ 中 쑨양, ‘사생아 스캔들’

    중국 수영선수 쑨양(사진)이 ‘사생아 스캔들’에 휘말렸다. 쑨양은 2008 베이징올림픽 때부터 이어온 박태환과의 친분으로 우리나라 대중에게도 익숙하다. 훤칠한 키와 뚜렷한 이목구비로 자국 내에서도 인기가 높다. 13일 중국 다수 연예매체는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쑨양이 현재 2살배기 사생아가 있으며 아이의 모친은 쑨양의 전 여자친구 L씨로 추측된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3년 쑨양과 L씨는 열애설이 불거졌고 SNS를 통해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쑨양은 L씨와의 열애 때문에 1개월동안 훈련에 나오지 않는 불성실함을 보였다고 전해졌다. L씨는 1986년생으로 지난 2008년 중국 국제항공 승무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아무 사유 없이 결근하는 일이 빈번해 국제항공에서 해고됐다. 열애설이 퍼졌을 당시 쑨양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자세한 것은 묻지 말아 달라. 보통 사람들처럼 누군가를 만난다. 부탁하건데 나의 열애설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피해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013년 2월에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쑨양이 L씨와 함께 산부인과 진료를 받았다”는 루머가 퍼졌고 이 시기는 L씨가 국제항공에서 해고된 시점과 거의 동일하다. L씨의 측근은 매체를 통해 “쑨양과 L씨는 쑨양 엄마의 반대로 헤어졌다. 쑨양의 엄마는 L씨에게 별장 한 채를 위자료로 주었고 L씨는 그 곳에서 2살짜리 아기를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쑨양은 부모가 여자친구를 탐탁치 않아한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전혀 그렇지 않다. 부모님이 연애를 반대하시지 않는다. 인터넷상에 말들은 소문에 불과하다”고 해명한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공식적으로 아이와 연인에 대해 밝힌 적은 없다. 한편 쑨양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수영 자유형 200m 종목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부고]

    ●김문호(호남대 학생처장)씨 부친상 11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8시 30분 (062)250-4413 ●백운성(플러스자산운용 상무)씨 모친상 11일 동군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63)441-4420 ●정원헌(롯데마트 모바일MD부문장)씨 장인상 12일 고양 명지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30분 (031)810-5471 ●황인구(경남 밀양시의회 의장)씨 모친상 12일 밀양 한솔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55)356-7213 ●강정민(MBC 심의국 TV심의부 부국장급)씨 시부상 12일 서울 보라매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 30분 (02)870-2977
  • [부고]

    ●신정균(동명기술공단 이사)용균(법무법인 세종 기획실장)인균(두산건설 차장)씨 모친상 10일 건국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2)2030-7902 ●정문길(고려대 행정학과 명예교수)씨 별세 진경(포곡고 교사)씨 부친상 최현섭(큰수학학원 원장)씨 장인상 10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31)787-1500 ●김봉균(델타에어에이젠시 회장)씨 별세 성원(반도에어에이젠시 사장)동욱(씨알에스코리아 부사장)소연(델타에어에이젠시 부사장)씨 부친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02)3010-2262 ●이석진(중산개발 대표이사)석주(HANDS CORP 사장)씨 부친상 김경호(경진 사장)노재상(홍익대 교수)씨 장인상 이승호(유안타증권 대리)승민(서울대 연구원)씨 조부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31 ●박강훈(갤럭시아SM 전무이사)씨 별세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2)3010-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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