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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폐증 대학생 “자신 무시한다”며 모친 살해 훼손

    인천 계양경찰서는 자폐증이 있는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모친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시신을 훼손한 대학생 이모(23)씨에 대해 존속살해 및 사체손괴 혐의로 19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 17일 오후 5시쯤 인천시 계양구의 한 아파트 거실에서 휴대전화를 보고 있던 어머니(53)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경찰에서 “평소 가족들이 나를 자주 무시했다. 말을 걸어도 대꾸하지 않았고 남동생의 방에도 못 들어가게 했다. 엄마가 잔소리도 심하게 해 나를 왕따시킨다는 생각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시신을 훼손한 이유에 대해선 “엄마가 미워서 계속 찔렀다”고 밝혔다. 그는 아버지(53)와 남동생이 집을 비운 사이 범행을 저질렀고, 시신을 안방 화장실로 옮겼다. 경찰이 병원 기록을 확인한 결과 이씨는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었다고 한다. 자폐성 질환의 일종인 아스퍼거 증후군은 자폐증처럼 언어 발달 지연이 두드러지지는 않지만, 사회적 상호작용과 소통 등에 어려움을 겪는 질환이다. 아버지는 “아들이 평소 감정 기복이 심했고 가끔 폭력적인 성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부고]

    ●정병찬(금융감독원 자산운용감독실 부국장)병수(어보브반도체 수석연구원)씨 부친상 17일 영남대 영천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54)330-7400 ●정장원(양산시 안전도시국장)씨 장인상 17일 양산 웅상중앙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55)912-4001 ●김희정(사업)부곤(금융감독원 상호여전감독국 팀장)씨 모친상 배지혜(동방사회복지회 사회복지사)씨 시모상 1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2227-7591 ●박필호(밀양시의원)씨 장모상 17일 밀양한솔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55)356-7213 ●김성호(국민일보 광고마케팅국 부국장)씨 장인상 1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2)2227-7556 ●박찬혁(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마케팅 팀장)씨 모친상 1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2)2227-7500 ●나경례(새하늘유치원 원장)은경(나스커뮤니케이션 사장)숙경(극단 하늘에 상임이사)호영(사업)씨 모친상 문석철(새하늘유치원 이사장)곽영완(애플미디어 사장)신상우(GSAK 이사)씨 장모상 이현주(다인헤어 원장)씨 시모상 17일 부천 순천향병원, 발인 19일 오전 (032)327-3010
  • 김정남 살해 여성 용의자 어머니 “소박한 시골 딸, 살해 관계 없다”

    김정남 살해 여성 용의자 어머니 “소박한 시골 딸, 살해 관계 없다”

    김정남 살해 혐의로 말레이시아 경찰에 체포된 인도네시아 국적 여성의 어머니가 딸의 무죄를 주장했다. 1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지난 16일 체포된 인도네시아 여성 ‘시티 아이샤’(Siti Aisyah·25)의 어머니는 “소박한 시골 딸이다. (김정남의) 살해와 관계될 만한 아이가 아니다”고 말했다. 아이샤의 고향 마을은 인도네시아 자바섬 반텐주다. 아이샤의 어머니는 “체포 소식에 충격을 받아 밤에 잠도 못자고 있다. (아이샤의) 아버지는 하루 내내 기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친은 아이샤가 싱가포르에서 가까운 인도네시아 바탐섬의 의류 재료 상점에서 일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딸이 집에 매달 50만~100만루피아(약 4만 3000~8만 6000원)를 송금했다고 밝혔다. 교도통신 외에도 여러 언론과 인터뷰한 아이샤의 어머니는 한 현지 매체에 딸이 한국어와 영어로 대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이샤의 어머니는 “딸이 한 번도 어학 수업을 받은 적은 없지만 다른 사람의 대화를 통해 배우는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아이샤는 이혼한 경력이 있으며 둘 사이에서 태어난 7살 아들은 수도 자카르타에서 남편이 기르고 있다. 남편은 아이샤에 대해 “매우 친절하고 예의 바른 여성이다. 무서운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손자를 맡아 기르는 아이샤의 시어머니는 아이샤가 자주 휴대전화를 바꿔 손자와 연락이 잘 닿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이샤의 시어머니였던 리안 키옹은 “한해 전 손자 리오가 자기 엄마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었는데 연결이 안됐다. 전화번호를 항상 바꿨다”고 말했다. 시어머니는 아이샤가 안부를 묻는 전화를 한 적도 거의 없다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이재용 구속, 첫 면회자 ‘삼성 2인자’ 최지성 사장…18일 가족 면회 가능성

    이재용 구속, 첫 면회자 ‘삼성 2인자’ 최지성 사장…18일 가족 면회 가능성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7일 구속된 뒤 가장 먼저 면회를 온 사람은 삼성그룹 2인자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이었다. 삼성에 따르면 최 실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경기 의왕의 서울구치소를 방문했다. 최 실장이 구속 결정 다섯 시간 만에 가족이나 측근 가운데 처음으로 이 부회장을 찾았다. 최 부회장은 이 부회장을 직접 대면 면회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인을 통해 이 부회장과 간접적으로 면회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변호인을 제외한 가족이나 지인의 면회 횟수가 하루 한 번으로 제한되는 것을 고려하면 시급한 현안을 상의하기 위해 최 실장이 가족보다 먼저 이 부회장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변호인을 통해 이 부회장과 최 부회장이 나눈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재계에서는 예상 밖의 구속 결정이 내려지면서 식사·잠자리 등 구치소 내 생활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등에 대한 대화가 오갔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구속 결정 이후 특검 수사에 대한 삼성의 대응 방향 등에 대한 논의, 당장 시급한 경영 현안에 대한 의사결정 등도 이뤄졌을 수 있다는 관측이다. 토요일인 18일에는 이 부회장의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관장과 동생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가족들이 면회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부고]

    ●김성철(캄보디아 국립기술대 총장)진철(명지전문대 교수)씨 부친상 임영진(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씨 장인상 엄경숙(캄보디아 국립기술대 교수)이명해(경희의료원 간호본부장)씨 시부상 16일 경희의료원, 발인 18일 오전 7시 30분 (02)958-9545 ●정근영(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 사무처장)씨 모친상 16일 인하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5시 (032)890-3180
  • 김정남 암살 이유 돈 때문? “김정일 유산·장성택 비자금 갈등”

    김정남 암살 이유 돈 때문? “김정일 유산·장성택 비자금 갈등”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암살당한 이유를 놓고 한 대북 소식통은 “김정남 수중에 있던 돈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얼마 전부터 (중국에 있는 북한의) 무역일꾼들은 김정남을 ‘마카오의 큰손’으로 불렀다”며 “장성택이 처형된 이후 해외에 있던 장성택 자금의 대부분이 김정남의 수중에 들어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생전 정치에서 배제돼 해외로 떠돌아다니는 맏아들 김정남을 불쌍히 여겨 적지 않은 재산을 하사했다는 것. 통치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김정은 위원장이 김정남에게 마카오 은행에 있는 자금 전부를 노동당에 반납하고 북한으로 들어오라고 여러 번 지시했지만 듣지 않았고, 이 때문에 김 위원장이 화가 많이 났다는 것이다. 그는 “북한에서 2014년 완공된 마식령 스키장 공사 비용을 당시 김정은의 고모부인 장성택이 담당했었다”며 “장성택이 해외에 숨겨놓은 자금을 김정남이 찾아서 북한으로 보내준 적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부 언론들이 김정남이 호텔 숙박비도 내지 못할 정도로 자금난에 시달린다고 보도한 내용은 거짓이라며 “김정남이 실제 재산이 없다면 여러 명의 첩과 자식들 두고 수십 년간 해외생활을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와 관련 국가정보원은 “김정남의 본처는 현재 북경에 아들과 함께 있으며,김한솔의 모친인 후처는 마카오에서 생활하고 있다”면서 “김정남은 이전부터 활동자금을 많이 준비해 불편한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이관수(한국귀금속분석감정원 부장)정수(미국 거주·사업)경수(사업)익수(신한은행 의정부커뮤니티단장)씨 모친상 김상무(사업)씨 장모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30분 (02)3010-2000 ●성태승(로그네트웍스 대표)태림(EAICM 대표)씨 부친상 황인하(금융감독원 정보화전략실장)씨 장인상 15일 동국대 일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20분 (031)961-9400 ●배진교(전 인천 남동구청장)씨 부친상 15일 인천의료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32)580-6673 ●허진구(한국수력원자력 차장)준구(한국지역난방공사 차장)민구(안양대 직원)씨 부친상 15일 수원 연화장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8시 (031)218-6587 ●이민협(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마케팅팀장) 씨 부친상 15일 인하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30분 (032)890-3180
  • [부고]

    ●이상민(프로농구 서울 삼성 감독)씨 부친상 한상수(대검찰청 행정공무원)씨 장인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410-6914 ●이상현(동부증권 기업금융3팀 과장)씨 장인상 13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16일 오전 070-7816-0229 ●조갑신(전 대성유리공업사 회장)씨 부인상 성원(퀸스비치글램핑펜션 대표)성준(삼성화재 장기개발상품부 1파트장)성규(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씨 모친상 14일 인하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32)890-3194 ●황명구(우진플라임 근무)충구(제주화력발전소 운영실장)인구(청주CBS 총무국장)씨 부친상 주정숙(제주관광대 교수)백행선(KBS 투자전략부 근무)씨 시부상 14일 충북 보은농협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8시 (043)543-3360 ●이선희(BBS 라디오제작국 아나운서)씨 모친상 14일 고려대 구로병원, 발인 16일 오전 5시 070-7606-4213 ●김형윤(서울아산병원 후생사업팀장)형달(넥스윌 대표)형길(장사랑 이태원점 점장)씨 부친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010-2295 ●이은숙(국립암센터 세포치료사업단장)희성(가천대 대외협력처장)씨 모친상 사상기(서울요양병원 원장)씨 장모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30분 (02)3410-6909 ●김승철(세화전선 대표이사)씨 모친상 조희재(전 빙그레 상무이사)씨 장모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30분 (02)3410-3151
  • [부고]

    ●최동규(서울신문 제작국 윤전부장)씨 모친상 11일 전주병원, 발인 13일 오전 10시 (063)220-7272 ●손영준(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뉴스통신진흥회 이사)씨 장인상 12일 대전 유성 한가족병원, 발인 14일 오전 (042)611-9700 ●권미희(BNK부산은행 부행장보)씨 모친상 11일 부산전문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7시 (051)312-4444 ●박태언(미국 거주·TEP Co. 회장)태훈(전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창훈(경희대 교수)씨 모친상 윤문석(전 한국오라클 회장)씨 장모상 12일 경희의료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958-9545 ●김경필(아이에프에이 사업단장)경희(신암초 교사)씨 부친상 제갈용준(육군 중장·5군단장)씨 장인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3410-6920
  • 트럼프 모자 쓴 12세 소년 스쿨버스서 폭행 논란

    트럼프 모자 쓴 12세 소년 스쿨버스서 폭행 논란

    어른들의 정치 싸움이 아이들의 싸움으로 번진 사건이 미국에서 발생했다. 최근 미국 CBS뉴스 등 현지언론은 트럼프를 지지하는 모자 착용을 놓고 벌어진 아이들의 싸움을 주요 뉴스로 일제히 전했다. 사건은 지난 1일(현지시간)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파크웨이 교육구 스쿨버스에서 벌어졌다. 이날 미들스쿨 6학년에 재학 중인 소년 가빈(12)은 스쿨버스에 올라탔다가 다른 친구들의 폭언을 들어야했다. 그 이유는 가빈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모자를 쓰고 있었기 때문. 이 모자에는 트럼프의 선거운동 슬로건이었던 ‘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이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이에 몇몇 학생들이 "너도 X같은 멕시코 장벽을 만들기 원하느냐?"며 말다툼이 벌어졌고 급기야 주먹이 오고가는 몸싸움으로 이어졌다. 이같은 사실은 당시 스쿨버스에 탑승했던 한 학생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을 통해 알려졌으며 혼란스러운 미국 내 정국과 맞물려 논란은 더욱 커졌다. 사건 조사에 나선 파크웨이 교육위원회 측은 가빈을 포함 3명의 학생에게 정학 처분을 내렸다. 교육위원회 측은 "폭력 행위를 벌인 학생들은 교칙에 따라 정학 처분을 받았다"면서 "이 기간 중 정치적 견해 차이에 대한 서로의 이해와 존중을 배우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에 대해 가빈의 가족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모친인 크리스티나 코티나는 "아들의 정학 처분은 황당하다"면서 "앞으로 아들에게 모자를 쓰지 말라고 했다"고 비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정다빈 사망 10주기, 최민용과 앙숙 커플로 전성기 ‘안타까운 기억’

    정다빈 사망 10주기, 최민용과 앙숙 커플로 전성기 ‘안타까운 기억’

    정다빈이 사망 10주기를 맞아 팬들의 기억에 떠올랐다. 배우 정다빈은 2007년 2월 10일 세상을 떠났다. 정다빈은 26살이라는 꽃다운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정다빈은 2000년 SBS 시트콤 ‘돈.com’으로 데뷔해 ‘리틀 최진실’이라 불리며 귀여운 외모로 사랑 받았다. 이후 MBC 시트콤 ‘뉴 논스톱’에서 최민용과 환상의 콤비를 자랑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당시 방송에서 최민용과 정다빈은 서로를 ‘골다빈’ ‘변태짠돌이’라 부르다 정이 든 앙숙커플로 호흡을 맞췄다. 이어 정다빈은 2003년 MBC ‘옥탑방 고양이’에서 배우 김래원과 호흡을 맞추며 전성기를 이어갔다. 이후 영화 ‘그 놈은 멋있었다’에서 여주인공 자리를 꿰차며 대세 배우로 거듭났다. 하지만 정다빈은 이후 소속사 분쟁 등 힘든 시기를 겪으며 슬럼프에 빠졌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 경기도 유토피아 추모관에 안치된 정다빈은 2011년 모친의 뜻에 따라 1975년생의 남성과 영혼 결혼식을 올려 또 한번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부고]

    ●최병길(삼표동양시멘트 대표이사)씨 장모상 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2)2258-5940 ●박순종(전주시 부시장)씨 모친상 8일 전북대학병원, 발인 11일 오전 10시 063)250-1443
  • [부고]

    ●손병수(전 중앙일보 논설위원)병로(미래신협 이사장)씨 부친상 이병호(울산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이광호(자코파인테크 대표)씨 장인상 원희욱(서울불교대학원 교수)씨 시부상 손광균(JTBC 사회2부 기자)씨 조부상 8일 고려대 구로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857-0444 ●박찬기(전 고려대 독어독문학과 교수)씨 별세 성우(선우이비인후과 원장)철우(미국 거주·목사)은미(수원대 교수)씨 부친상 김혁(서울대 교수)씨 장인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3410-6902 ●최규철(전 동아일보 논설주간)씨 형님상 8일 인천 계양청기와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5시 30분 (032)546-4444 ●안길상(KDB생명 부사장)길창(한국농어촌공사 부장)길남(지모션 대표)길주(수성종합식품 이사)씨 모친상 8일 부안 호남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10시 (063)581-8397 ●이문태(한국금융IT 본부장)씨 부친상 8일 서울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30분 (02)2072-2091
  • [부고]

    ●박희영(서울시립대 교직원)문영(에스엠유통 부장)씨 모친상 송명호(더존푸드 대표)씨 장모상 6일 건국대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2030-7909 ●신덕수(BNK부산은행 리스크관리본부장)씨 장인상 7일 부산보훈병원, 발인 9일 오전 5시 30분 (051)601-6797 ●김현철(두원공대 입학홍보처장)씨 부친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02)3010-2000 ●김수봉(텍스빌 대표이사)수영(대경모방 대표이사)수강(운수업)수창(자영업)씨 모친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3410-6920 ●김윤주(전 부산중앙교회 목사)씨 별세 상근(연세대 신과대학 교수)씨 부친상 최선미(연세대 경영대학 교수)씨 시부상 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02)2227-7587 ●이원섭(금강일보 지방국장)선옥(천안 천성중 교사)씨 모친상 양덕주(대전대 정책감사실장)씨 장모상 7일 천안 단국대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41)550-7167
  • [부고]

    ●황창평(전 국가보훈처장)씨 별세 재원(한국마사회 과장)씨 부친상 존 포(IT사업)신동훈(의사)씨 장인상 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8일 (02)2258-5940 ●황겸(사업)헌(MBC 논설위원)씨 모친상 김한국(고려신용정보 감사역)이유범(소설가)씨 장모상 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2)2227-7580 ●이건구(신원튜브 대표이사)씨 부인상 명복(신원튜브 과장)씨 모친상 홍만식(리슈건축사무소 대표)곽대현(넥슨 홍보실장)씨 장모상 6일 강동경희대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440-8923 ●안선희(한겨레신문 사회정책팀장)승섭(연합뉴스 사회부 차장)정섭(현대해상 차장)진희(번역가)씨 부친상 백기철(한겨레신문 편집국장)씨 장인상 김윤진(광명 광문고 교사)씨 시부상 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02)2227-7500
  • 사흘내내 박병엽 모친상 빈소 찾은 최태원

    사흘내내 박병엽 모친상 빈소 찾은 최태원

    1990년대 중반부터 ‘20년 우정’ 2003년 SK 인수합병 위기때 박 前부회장이 ‘백기사’ 자처 한국 재계를 대표하는 재벌 2세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흙수저’ 출신 박병엽 전 팬택 부회장의 ‘20년 우정’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 1일 박 전 부회장이 모친상을 당하자 빈소가 차려지기도 전에 장례식장을 찾아 조의를 표했다. 2일과 3일 저녁에도 빈소를 방문해 모친을 떠나보낸 박 전 부회장을 위로했다. 한 번 찾아가면 한 시간 넘게 자리를 지키며 상주를 대신해 정관계 인사 및 기업인 등 조문객들과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대기업 총수가 사업으로 만난 벤처인의 빈소를 사흘 내내 찾은 건 이들의 특별한 인연 때문이다. 지방대(호서대)를 나와 맥슨전자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한 박 전 부회장은 지하철을 타고 다니며 무선호출기(삐삐)를 팔다 단돈 4000만원을 들고 1991년 팬택을 차렸다. 1997년 휴대전화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던 즈음 최 회장을 처음 알게 됐다. 당시 박 전 부회장은 최 회장과 지연, 학연 등에서 비슷한 구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교집합’이 없었지만, 과묵한 최 회장과 저돌적 성격의 박 전 부회장은 의외로 ‘코드’가 맞았던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최 회장은 1998년 SK 대표이사 회장직에 오르며 어깨가 무거운 상황이었다. 회사 규모는 달라도 기업을 이끌어 가는 부담감은 서로 공유할 수 있었기에 대화가 통했던 것이다. 그러다 2003년 SK그룹이 ‘소버린 사태’로 적대적 인수합병(M&A) 위기에 처했을 때 박 전 부회장이 ‘백기사’로 나서면서 두 최고경영자(CEO)의 관계는 더 돈독해졌다. 이후 2005년 박 전 부회장은 최 회장과 담판을 짓고 매물로 나온 SK그룹 계열사인 SK텔레텍을 3000억원에 인수했다. SK텔레텍은 ‘스카이’ 브랜드로 유명한 회사다. 그 뒤로는 사업으로 만나기보다 사석에서 편하게 만나는 ‘형, 동생’ 사이로 발전했다. 1962년생인 박 전 부회장은 최 회장보다 두 살 어리다. 팬택이 어려워졌을 때 최 회장에게 ‘SOS’를 청할 법했지만, 박 전 부회장을 가까이에서 보좌한 팬택 인사들은 “그런 일은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 결국 박 전 부회장은 2013년 용퇴를 결정하고 개인회사인 팬택씨앤아이(시스템 통합업체)로 자리를 옮겼다. 최근 물류 사업 등으로 영역을 넓히며 재기를 도모하는 박 전 부회장에게 다시 한번 최 회장 ‘카드’를 쓸 수 있는 기회가 왔지만, 이들 관계를 잘 아는 인사는 “공과 사를 구분할 줄 아는 분들”이라면서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 인연이 계속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최순실 ‘홍라희가 이재용 탐탁지 않아해…이부진하고만 친하고’”

    “최순실 ‘홍라희가 이재용 탐탁지 않아해…이부진하고만 친하고’”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1년 전인 2014년 최순실(61·구속기소)씨가 자신의 측근인 박원오(67)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에게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의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 필요성을 언급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 부회장이 자신의 경영권 승계를 마무리하고자 박 대통령에게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찬성 등을 청탁하고, 그 대가로 박 대통령과 최씨 측에 뇌물을 제공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6일 경향신문은 박 전 전무가 지난해 말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던 검찰 특별수사본부 조사에서 “최씨가 ‘이 부회장이 꼭 삼성그룹의 후계자가 돼야 한다. 그래야 국가 경제가 발전한다’고 말했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박 전 전무는 2015년 독일에서 삼성의 지원을 받은 최씨의 딸 정유라(21)씨의 승마 훈련을 도와주는 등 최씨와 삼성과의 관계를 잘 알고 있는 인물이다. 검찰 조사에서 박 전 전무는 “최씨가 ‘홍라희씨(이 부회장 어머니)가 이 부회장을 탐탁지 않아 한다. 홍씨는 딸 이부진씨(이 부회장 동생)하고만 친하고, 자기 동생(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과 함께 자기가 실권을 잡으려 한다’고 말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전무는 지난달 21일 특검팀에 출석해서도 같은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전무는 최씨가 위의 발언을 한 시점에 대해 정씨가 금메달을 딴 2014년 9월 인천아시안게임 이전이라고 기억했다. 최씨가 정씨의 승마 경기를 보러 한국마사회 경기장에 왔는데, 승마협회 회장사를 한화 대신 삼성이 맡아야 한다면서 이런 얘기를 꺼냈다는 것이다. 박 전 전무는 “최씨가 ‘한화는 의리 없는 사람들이라서, 삼성 같은 데서 맡아야 승마협회가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그 와중에 이 부회장뿐 아니라 모친 홍씨에 대한 언급까지 나왔다고 털어놨다. 특검팀은 이 부회장의 뇌물공여 혐의 입증을 위해 박 전 전무에 대한 조사와 공정거래위원회·금융위원회 압수수색 등 보강 수사를 전방위적으로 진행 중이다. 특검팀은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지난달 19일 법원에서 기각된 후로, 중요한 영장 기각 사유인 삼성과 청와대 간의 부정한 청탁 여부를 보강 조사하기 위해 이틀 뒤 박 전 전무를 조사했다. 특검팀은 이 부회장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청와대가 지원해주는 대가로 최씨와 박근혜 대통령에게 430억여원의 뇌물을 건넸다는 혐의 등을 적용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부고]

    ●최영언(전 KBO 사무총장)씨 부인상 4일 일산 백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031)910-7444 ●안병일(현대자동차 근무)씨 부친상 김성환(전 하나은행 지점장)최봉기(사업)신광교(사업)씨 장인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5시 20분 (02)3010-2237 ●임병천(문화재청 서기관)씨 모친상 이환철(방자표고버섯농장 대표)황교운(신화목재 대표)김광용(나연임업)씨 장모상 5일 충남 부여 사비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8시 (041)835-4100 ●곽범국(예금보험공사 사장)씨 모친상 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30분 (02)2227-7500 ●김정기(전 상하이 총영사·법무법인 대륙아주 고문변호사)용기(사업)민기(사업)씨 부친상 이영미(거로앤컴퍼니 대표)유혜진(농림축산검역본부)씨 시부상 5일 중앙대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02)860-3500
  • [부고]

    ●박중길(한국전자통신연구원 부설연구소 부장)중렬(서울신문 고척지국장)종열(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씨 모친상 김종태(건영택배 광명 대표)씨 장모상 2일 고려대 구로병원, 발인 4일 오전 5시 070-7606-4197 ●제갈원영(인천시의회 의장)씨 장인상 1일 인천의료원, 발인 4일 오전 7시 (032)580-6673 ●어성철(한화테크윈 전무)성길(동부금융플러스 대표)성희(경일사회경영연구원 이사)성애(국립 한강어린이집 원장)씨 모친상 송성광(경일사회경영연구원 원장)박상건(한국철강공업협동조합 이사장)씨 장모상 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2258-5940 ●박병엽(팬택씨앤아이계열 부회장)씨 모친상 김세옥(전 청와대 경호실장)이정근(이정근안과의원 원장)씨 장모상 1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2)923-4442 ●오규원(오성제지 회장)씨 별세 종석(오성제지 대표이사)영석(오성판지 대표이사)씨 부친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2)3410-3151 ●성영목(신세계조선호텔 사장)씨 모친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 (02)3410-3151
  • [월드피플+] 테러로 다리 잃은 여성, 자신 구한 소방관과 결혼

    테러로 큰 부상을 입은 여성과 그녀를 구조한 소방관이 결혼까지 이르게 된 영화같은 사연이 전해졌다. 미국 ABC뉴스 등 현지언론은 2일(이하 현지시간) 로젠 스도이아(48)와 마크 마테리아(37)가 지난해 12월 약혼했으며 올 가을 결혼 예정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평범한 시민의 결혼에 현지언론이 주목하는 이유는 로젠과 마크가 각각 보스턴 마라톤 테러의 피해자와 구조대원이었기 때문이다. 비극적인 테러는 지난 2013년 4월 15일 보스턴 마라톤 대회 중 발생했다. 당시 조하르 차르나예프가 사제 폭탄 2개를 터뜨려 3명이 숨지고 260명 이상이 다치는 테러를 벌였다. 이때 결승선에 서있다 폭발 테러를 당한 사람이 바로 로젠이었다. 마라톤 대회 참가자였던 로젠은 이날 폭발로 오른쪽 다리를 잃는 큰 부상을 당했다. 당시 사고를 목격하고 처음 그녀에게 달려간 사람이 바로 소방관 마크였다. 그는 재빨리 자신의 벨트를 풀어 부상 부위를 지혈하고는 로젠을 병원으로 직접 후송시켰다. 이렇게 끝날 줄 알았던 두 사람의 인연은 마크가 병문안을 가면서 이어졌다. 특히 두 사람의 가교 역할은 한 것은 다름아닌 로젠의 모친. 로젠은 "마크가 병문안을 왔을 때 부터 엄마가 우리 둘을 엮어주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마크가 너무나 귀엽고 멋지다'면서 계속 바람을 넣었다"며 웃었다. 결과적으로 두 사람은 사고 두 달 후 첫 데이트를 가졌고 지금까지 아름다운 사랑을 키워왔다. 로젠은 "테러를 당한 후 다리를 절단하고 큰 고통과 실의에 빠져 있었다"면서 "내 인생 최악의 날에 처음 만난 그는 고난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의 친절과 믿기 힘든 환한 미소를 보면서 내가 사랑에 빠져있음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보스턴 테러 당시를 그린 책을 다음달 출간할 예정이며 결혼식은 오는 10월 올린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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