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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김재훈(기획재정부 국장)씨 부친상 이영주(삼성서울병원 부장)씨 장인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30분 (02)3410-6905 ●추은희(한국여성문인회 전 회장)씨 별세 송호근(포항공과대 석좌교수)씨 장모상4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2227-7500 ●이승우(KT 홍보실 부장)승재(기독교역사박물관 학예사)씨 모친상 오수경(안산시립국악단 총무)씨 시모상 강승민(LG전자 책임연구원)씨 장모상 4일 중앙대 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02)860-3500
  • “부인과 사별 한달만에”…‘삼성家 맏사위’ 조운해 前이사장 별세

    “부인과 사별 한달만에”…‘삼성家 맏사위’ 조운해 前이사장 별세

    재벌가 맏사위였지만 평생 의료계만 활동삼성그룹 창립자 고(故) 이병철 회장의 맏사위인 조운해 전 고려병원(현 강북삼성병원) 이사장이 지난 1일 오후 2시쯤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한솔그룹 측이 4일 밝혔다. 94세. 고인은 지난 1월 30일 별세한 고(故)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의 남편이다. 부인과 사별한 지 한달여만에 타계한 것이다. 고인의 재벌가의 맏사위였지만 한평생 의료인으로 활동했다. 고인은 와병 중인 삼성 이병철 회장의 매형이자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고모부이다.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의 부친인 고인은 대구금융조합연합회장을 지낸 조범석씨의 3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영남 명문가’로 통하는 한양 조씨 집안으로, 시인 조지훈(본명 조동탁) 선생과도 같은 가문이다. 경북대 의대(옛 대구의전)를 졸업하고 일본 도쿄(東京)대학원에서 소아과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서울대병원 근무를 시작으로 의료계에 종사했다. 1948년 11월 박준규 전 국회의장의 소개로 이 고문과 결혼해 삼성가의 맏사위가 됐다. 고인의 경북중 1년 선배인 박 전 의장은 이건희 회장의 모친인 고 박두을 여사의 조카다. 고인은 삼성가의 맏사위가 됐으나 한평생 의료계에서만 활동했다. 결혼 후 고려병원 원장과 이사장을 지냈고, 병원협회장과 아시아병원연맹 회장을 지내는 등 한국 의료계 발전에 헌신했다. 모교인 경북대에 각별한 애정을 보여 경북대 총동창회장과 의과대 총동창회장을 맡았고, 은퇴 후에는 자신의 호를 딴 ‘효석(曉石) 장학회’를 설립해 대학 후배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펼쳤다. 슬하에 조동혁 한솔케미칼 회장과 조동만 전 한솔그룹 부회장,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 조옥형·조자형씨 등 3남 2녀를 뒀다. 장례식장은 삼성서울병원이며, 발인은 6일 오전 8시30분이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부고]

    ●장영한(YTN 대전지국 부장) 경애(청주 상당초 교사) 영진(충북도청 유기농팀장)씨 모친상 3일 청주성모병원, 발인 5일 오전 (043)210-5444 ●양원(연합뉴스 전 부산지사장)씨 모친상 2일 부산 수영구 남천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7시 (051)626-4004
  • ‘모던 패밀리’ 이사강 엄마, “처음엔 론 반대했지만..”

    ‘모던 패밀리’ 이사강 엄마, “처음엔 론 반대했지만..”

    이사강-론 부부의 신혼집에 장모님이 방문했다. 1일 오후 11시 방송하는 MBN 금요예능 ‘모던 패밀리’(기획/제작 MBN, 연출 서혜승) 2회에서는 대구에서 상경한 이사강의 모친 이명숙 여사가 ‘사론’ 부부의 신혼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딸보다 열한 살 연하인 사위를 맞은 ‘장모님’ 이명숙 여사는 사실 처음에는 론을 반대했다고. 하지만 두 사람의 모습을 옆에서 지켜본 뒤에는 “속 깊고 긍정적인 론 자체가 좋다”면서 열혈 팬이 됐다. 론 역시 장모님을 ‘마미’라고 부르면서 애교를 ‘뿜뿜’하는가 하면, 신혼집에서 손수 고급지고 정성 가득한 ‘밀푀유 나베’를 요리해드려 장모님을 흡족케 했다. 마지막에는 긴 여정이 피곤했을 장모님을 위해 잠자리를 만들어줬는데, 바로 신혼 부부의 안방 침대였다. 이를 지켜본 스튜디오 MC들은 “론이 침대는 장모님께 내어드리고 바닥에서 자려고 하나 보다”라고 예상했지만, 베개 세 개를 한 침대에 세팅하는 반전을 보여줬다. 장모님 역시 자연스럽게 침대에 누워 딸, 사위와 한 이불을 덮었다. MC 이수근과 심혜진은 “평상시에도 저렇게 주무시냐? 어머님이 불편해하시지 않냐”고 물었고, 또다른 MC 신아영도 “저렇게 자는데 숙면이 가능하냐”며 놀라워했다.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처음으로 ‘모던 패밀리’ 스튜디오 녹화에 참여한 ‘사론 커플’의 이사강은 “어제도 어머니가 올라오셔서 저렇게 잤다. 여행 가서도 한 방을 쓴다”며 웃었다. 이에 백일섭이 “셋이 자면서도 뽀뽀나 스킨십 할 거 아니냐”고 예리하게 지적하자, 론의 대변인으로 빙의(?)한 박성광은 “소리 안 나게 하는 방법이 있다”고 답해 깨알웃음을 선사했다. 앞서 ‘사론’ 커플은 ‘모던 패밀리’ 첫회부터 ‘1+1 커플’이라고 할 정도로 잠시도 떨어지지 않는 ‘껌딱지 애정행각’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를 올킬한 두 부부의 신혼 라이프는 앞으로도 ‘모던 패밀리’의 ‘인기 태풍의 핵’이 될 전망이다. 한편 ‘모던 패밀리’는 다양한 가족 형태로 구성된 스타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가족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신혼부부 이사강·론을 비롯해 졸혼 가정 백일섭, ‘4인 핵가족’ 류진 패밀리, 2대째 배우 가족 김지영이 관찰 가족으로 출연한다. 이수근·심혜진·신아영·박성광이 스튜디오 MC로 나선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 = MBN ‘모던 패밀리’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부고]

    ●홍정길(의정부시 총무과장)씨 부친상 27일 의정부 보람장례식장, 발인 3월 1일 낮 12시 (031)851-4444 ●이성희(캠코 노사협력실장) 장희(대한당구연맹 국가대표팀 감독) 어진(단국대 문화예술대학원 과장)씨 모친상 이민희(메트로신문 기자)씨 장모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월 2일 오전 11시 (02)3010-2000 ●이선의(SBS 정책팀 부국장)씨 모친상 28일 일산백병원, 발인 3월 2일 오전 6시 40분 010-4789-0557
  • [부고]

    ●남종혁(KBS 보도본부 국제부 기자)씨 모친상 27일 대전 을지대학병원, 발인 3월 1일 오전 7시 30분 010-8930-5166 ●변상섭(전 대전일보 논설위원)씨 부친상 김순조(대전시 시보편집실 편집장)씨 시부상 27일 공주장례식장, 발인 3월 1일 오전 10시 (041)854-1122 ●박재욱(육군본부 제32대 정훈병과장)씨 별세 26일 서울삼성병원, 발인 3월 1일 오전 8시 (02)3410-3151~3 ●김형국(GS칼텍스 사장) 은희씨 모친상 이상헌씨 장모상 한주미씨 시모상 27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발인 3월 1일 오전 7시 30분 (02)3410-3151
  • 약산 김원봉 조카 “수많은 친일파·민족반역자에 서훈”

    약산 김원봉 조카 “수많은 친일파·민족반역자에 서훈”

    한국 찾은 차남 “기념사업회 11월 발족” 재평가 필요한 독립운동가 1순위 꼽혀무장투쟁단체 ‘의열단’을 조직해 활동하는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 항일 무장독립투쟁가인 약산 김원봉(1898∼1958)의 기념사업회가 사후 61년 만인 오는 11월쯤 발족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광복군 부사령관을 지낸 그는 1948년 남북연석회의 참석차 월북했다. 김일성 독재에 반대하다가 숙청돼 남과 북 모두에게서 버림받은 ‘불운의 독립운동가’로 불렸다. 서울신문이 역사학계 전문가들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가장 먼저 재평가와 복권이 이뤄져야 할 독립운동가로 김원봉이 꼽혔다.<2019년 2월 25일자 1면> 지난 24일 약산의 11남매 가운데 막내인 김학봉 여사가 90세를 일기로 별세하자 미국에 살던 차남 김태영(62)씨가 25일 귀국해 경남 밀양의 모친 빈소를 지켰다. 김씨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11월쯤 서울에서 (외삼촌인) 약산 기념사업회를 발족할 것”이라며 “이만열·한홍구 교수 등과 의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전쟁의 아픈 역사 속에서 연좌제 고통을 비롯해 모진 가족사를 온몸으로 겪은 김씨는 26세 때 미국으로 건너가 갖은 고생 끝에 맨손으로 사업을 일궈 백인 주류사회의 신뢰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남한에서는 친일파들이 훈장을 많이 받았다. 수많은 민족반역자한테도 서훈했다”고 말했다. 이어 “훈장은 국민을 위해 뭘 했는지, 진실이 뭔지를 보고 주는 것”이라며 “약산이 서훈 된다면 친일파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약산이 월북한 뒤 한국전쟁이 일어나자 남쪽에 남겨진 가족 가운데 약산의 형제 4명, 사촌 5명이 보도연맹 사건 등으로 총살당했다. 김 여사의 부친은 연금 상태에서 별세했다. 김 여사의 남편도 고문 후유증으로 사망했고 본인도 경찰에 연행돼 심문을 받았다. 김태영씨 형제들은 고아원에 맡겨져 어렵게 학교에 다녔고 연좌제가 풀린 뒤에야 겨우 미국에서 활동할 수 있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부고]

    ●맹재훈(디엔에프 이사)씨 모친상 민성기(한국은행 감사실 부실장)씨 장모상 24일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26일 (02)3779-1773 ●홍성주(대구 수성구 부구청장)씨 장인상 25일 대구 드림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30분 (053)475-4444 ●김지운(부산아이파크 프로축구단 코치)씨 모친상 24일 울산 울산영락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52)272-1111 ●엄철호(전북일보 익산본부장)씨 장모상 25일 전주 온고을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8시 (063)211-5000
  • [부고]

    ●송종욱(전 대한무공수훈자회 대전시지부장)씨 별세 연순(전 대전일보 부국장) 창순(KEB하나은행 차장)씨 부친상 24일 근로복지공단대전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42)628-4440 ●고계연(서울경제 편집부 차장) 교연(양양군청) 태연(희성전자 베트남법인장) 기연(산림청 고위공무원) 봉연(성산성당 주임신부)씨 모친상 24일 양양장례문화원 장례미사(양양성당) 26일 오전 10시 010-3380-1986 ●조성욱(한국투자증권 정자PB센터장)씨 모친상 23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30분 (031)787-1500 ●박지원(청주시 청원구청 환경지도팀장)씨 모친상 23일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9시 (043)279-0144
  • [여기는 중국] 친정 아버지와 시어머니 ‘부부’ 맺어준 여성의 사연

    최근 중국 시안의 한 여성이 자신의 아버지와 시어머니에게 ‘부부’의 연을 맺도록 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중국망은 최근 중국 시안 민정국에서 결혼증을 발급받은 노부부의 특별한 사연을 전했다. 샤오칭(小倩)의 모친은 5년 전 다발성 골수종을 앓았다. 모친은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감지하자, 홀로 남게 될 남편이 걱정이었다. 남편 곁에 믿을 만한 사람을 남겨두는 것이 죽기 전 소원이었다. 병든 노모는 시집간 딸의 집에서 한동안 지냈다. 당시 딸의 집에 함께 살고 있던 시어머니는 손주를 돌봐주고, 사돈 식구를 위해 식사 수발을 들었다. 불만을 가질 법도 했지만, 시어머니는 한마디 불평 없이 따뜻하게 며느리의 친정 식구를 받아 주었다. 시어머니는 5년 전 남편과 사별하고 홀로 지냈다. 안사돈의 훌륭한 인품을 몸소 느낀 모친은 자신이 세상을 떠나면 남편의 곁에 안사돈이 함께하면 좋겠다고 느꼈다. 떠날 날이 다가오자 모친은 종종 남편과 안사돈을 앞에 두고 “내가 떠나면 반드시 둘이 함께해요. 그래야 내가 편히 갈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그녀는 딸에게 둘의 결혼을 당부하고 눈을 감았다. 지난 14일은 모친이 세상을 떠난 지 삼칠일(21일)이 되는 날이었다. 샤오칭은 모친의 유언에 따라 부친과 시어머니를 모시고 혼인 신고를 했다. 다행히 부친과 시어머니는 성격이 잘 맞았다. 하지만 샤오칭의 부친인 자오(赵, 61) 씨는 아직도 아내의 부재가 실감 나지 않는다. 그는 “아내는 예쁘고, 수완이 좋은 여자였죠. 나를 살뜰히 챙겨주는 사랑스러운 여자였어요”라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아내는 다리가 좋지 않은 자오 씨를 대신해서 돈을 벌기 위해 온갖 궂은일을 마다치 않고 해왔다고 한다. 식당일, 병원 청소부 등의 일을 하면서 집안을 일으켜 세웠다. 자오 씨는 “이제 함께 여생을 즐길 날만 남았는데, 이렇게 영영 가버렸다”며 목놓아 울었다. 그는 아내에게 늘 “두려워 말아요. 당신이 침상에 10년을 누워 있으면 내가 10년을 돌봐줄게”라면서 아내를 위로했지만, 아내는 결국 세상을 떠났다. 아내의 소원대로 안사돈과 결혼 증서를 발급받았지만, 3년 뒤에 살림을 합칠 예정이다. 정든 아내를 떠나보내는 데 3년의 세월이 족할지는 모르지만 말이다.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부고] 김한(JB금융지주 회장)씨 모친상

    ●김인숙씨 별세 김한(JB금융지주 회장)씨 모친상 송상현(전 국제형사재판소 소장·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회장)씨 장모상 21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2128-2712
  • [부고]

    ●이선희(동원홈푸드 영양사)상규(부영부동산 대표)용규(스시나마 신림점 대표)씨 부친상 나의석(통일모터스 대표)씨 장인상 21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40분 (02)2227-7547 ●고광석(미금산업 대표)씨 모친상 21일 서울 한양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30분 (02)2290-9455 ●윤동림(동성실업 회장)씨 별세 성범(동성실업 본부장)성필(동성빌딩 대표)성철(동성타워빌딩 대표)씨 부친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010-2262 ●김찬영(전 부산대 부속병원장)씨 별세 성진(법무법인 태평양 대표변호사)씨 부친상 정종미(고려대 디자인조형학부 교수)씨 시부상 21일 부산성모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51)933-7481
  • [부고]

    ●최옥자(세종대학교 설립자)씨 별세 주장건(대양문화재단 이사장) 경란(세종대 명예교수)경은(전 한국여성크리스천클럽 회장) 명건(세종연구원 이사장)씨 모친상 20일 삼성서울병원, 영결예배 22일 오전 7시 애지헌교회, 발인 22일 오전 8시 (02)3410-6917 ●주창돈(코리아트래블즈 대표이사) 점돈(주공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씨 모친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2)-3410-6906 ●이기성(SBS 보도본부 부국장)씨 부인상 20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2)2227-7556 ●이용균(대전시 자영업협력관)씨 모친상 홍미애(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장)씨 시모상 19일 대전 을지대병원, 발인 21일 낮 12시 (042)611-3980 ●양시진(솔트인다이아몬드 대표이사) 양석환(동남종합건설) 문정업(대신경제연구소 대표이사)씨 장모상 20일 제주 한림정낭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7시 (064)796-9644
  • [여기는 중국] 잠자리 소변 실수한 4살 여아 폭행 살해한 계부

    [여기는 중국] 잠자리 소변 실수한 4살 여아 폭행 살해한 계부

    잠자리에서 실수로 소변을 본 4살 여아가 계부에 의해 무참히 폭행당해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펑파이뉴스(澎湃新闻)는 지난 19일 중국 안후이성 추저우시(滁州市) 펑양현(凤阳县) 경찰이 우(武) 모 씨(38)를 고의살해죄로 체포해 사건을 처리 중이라고 전했다. 사건은 지난달 31일 평양현 경찰이 이곳에 사는 4살 여아가 장기간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경찰 수사가 좁혀오자 계부 우씨는 아이를 구타해 사망에 이르게 했으며, 시체를 집 근처 산에 암매장한 사실을 털어놨다. 경찰 조사 결과, 지난달 10일 새벽 우 씨는 아이가 자다가 침대에 소변을 봤다는 이유로 몽둥이로 아이를 심하게 구타한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아이는 이튿날 오전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아들의 끔찍한 범행을 알게 된 우씨의 부모는 아들의 범행 사실을 숨기기 위해 가족들이 경찰에 신고하는 것을 막았다. 또한 우씨와 상의해 아이의 시신을 집 근처 산비탈에 몰래 매장했다. 우씨는 지난해 여름 타인의 소개로 아이의 모친을 만나 부부 명의로 동거를 시작했으며, 현재 이 집에는 2명의 아이가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우씨를 고의 살해죄로 체포했고, 그의 부모 역시 아들의 범행을 은폐한 혐의로 체포했다. 현재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부고]

    ●신재우(연합뉴스 IT의료과학부 기자) 미진(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씨 부친상 19일 부산 인창병원, 발인 21일 (051)464-5858 ●강원구(경동도시가스 전무)씨 모친상 19일 삼천포 시민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10시 (055)834-1051 ●유철수(고려대 명예교수)씨 부인상 승주(미국 유타대 교수)씨 모친상 18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스타크스 퓨너럴 팔러, 장례식 23일 오후 4시 ●염봉선(서울 서대문구청 도시재정비과장)씨 모친상 19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02)2227-7590
  • [부고]

    ●서재원(차의과학대 부총장)영원(법무법인 태평양 전문위원)길원(아리바 DNC 대표)경원(상명대부속여고 교사)형원(삼성전자 부장)씨 모친상 이윤휘(서울정밀 대표)씨 장모상 19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8시 (02)2227-7550 ●곽노훈(전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씨 별세 곽재덕씨 부친상 18일 서울 은평장례예식장, 발인 20일 오전 8시 (02)351-4444 ●김원기(전 대천읍장)씨 별세 김기철·기라(미술가)배순·효순·기선씨 부친상 조상인(서울경제신문 차장)씨 시부상 18일 대전 건양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7시 (042)600-6660 ●김연택(안산도시개발 본부장)씨 별세 17일 고려대 안산병원 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8시 (031)411-4441 ●이자우(청주시청 노인장애인과 노인정책팀장)씨 시모상 17일 충북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7시 (043)269-6969 ●박동현(메지온 회장)씨 모친상 17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 20일 (02)560-8000 ●진주행·민옥·정화씨 부친상 김현순·김재중·박관우(BBS 불교방송 보도국 선임기자)씨 장인상 18일 일산병원 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10시 (031)900-0444
  • 임신 몰랐던 18세 여성 출산…알고보니 자궁이 2개인 ‘중복자궁’

    임신 몰랐던 18세 여성 출산…알고보니 자궁이 2개인 ‘중복자궁’

    새내기 여대생이 갑작스러운 발작으로 쓰러졌다가 뜻밖의 출산으로 엄마가 됐다. 데일리메일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서부 그레이터맨체스터 주에 사는 에보니 스티븐슨(18)이 생각지도 못한 출산으로 딸을 얻었다고 전했다. 에보니는 지난해 12월 두통을 호소하다 욕실에서 쓰러져 5번의 발작을 일으켰다. 에보니의 어머니 쉬리(39)는 즉각 구조 요청을 했고, 달려온 구급대원들은 에보니가 임신한 것 같다고 말했다. 쉬리는 딸이 임신했을 가능성은 전혀 없다며 믿지 않았지만, 에보니의 배는 어느새 불룩 솟아 있었다. 병원으로 옮겨진 에보니는 혼수상태 속에 검진을 받았고 임신 사실이 확인돼 긴급 제왕절개수술에 들어갔다. 에보니의 모친 쉬리는 “딸이 임신했다는 걸 전혀 알아차리지 못했다. 배도 나오지 않았고 입덧도 없었다”며 황당해했다. 에보니는 쓰러진지 하루 만에 3.4kg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그 후 3일 만에 정신을 차린 에보니는 자신의 품에 안겨 있는 아기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고 말았다. 얼마간 쓰러져 있었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딸을 낳았다는 설명은 그녀를 혼란스럽게 할 뿐이었다. 에보니는 “생리도 매우 규칙적이었고 임신 징후는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알고보니 그녀는 ‘중복자궁’ 즉 2개의 자궁을 가지고 있었고, 하나의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 활동을, 등쪽에 숨어 있던 다른 자궁이 임신 상태를 유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중복자궁은 500만분의 1 확률로 나타나며, 경우에 따라 성기가 2개인 사람도 있다. 자궁이 2개일 경우 보통 여성보다 자궁의 크기가 작아 유산과 조산 위험이 매우 높으며 불임 가능성도 있다. 의료진은 “아기의 몸무게가 3kg이 넘을 때까지 열달을 거의 다 채워 아기를 품고 있었던 것도 드문 경우”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에보니는 한 개의 자궁에만 나팔관이 있어 임신 가능성이 더욱 희박했다고 덧붙였다.꿈 같은 상황에 처한 에보니는 자신이 출산을 했다는 사실을 한동안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녀는 “최소 10년간은 아기를 가질 생각이 없었다. 이렇게 어린 나이에 엄마가 될 줄 몰랐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얼마 안 가 에보니는 현실을 받아들였고, 처음으로 아기를 품에 안았다. 그녀는 “나는 너무 두려웠는데 아기는 매우 평온했다. 당황스럽긴 했지만 아름다운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임신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아기와 유대감이 없을까봐 걱정했는데 딸은 마치 나를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처럼 품에 안겼다. 그 어떤 말로도 설명할 수 없는 느낌이었다”고 감격스러워 했다. 곧 학교로 돌아갈 예정인 에보니는 이제 딸이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라고 말한다. 그녀는 매일 딸과 함께 맞이하는 아침은 그 자체만으로도 기적이라며 행복해하고 있다. 중복자궁을 가진 여성의 사례는 지난 2017년에도 보고된 바 있다. 당시 영국 콘월주에서 중복자궁을 가진 여성이 각각의 자궁에 아기를 임신해 쌍둥이 아닌 쌍둥이를 출산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부고]

    ●이명호(전 한국여자농구연맹 사무국장)씨 별세 16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 18일 13시 20분 (02)3010-2000 ●손정배(문화일보 부국장 겸 편집부장)씨 부친상 16일 순천향대 구미병원 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9시 (054)464-4444 ●한제욱(전 전북일보 이사)씨 부친상 17일 전주뉴타운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8시 010-3659-2546 ●임인석(중앙대병원 소아과 교수)이석(임이석테마피부과 원장)씨 부친상 문남주(중앙대 안과 교수)씨 시부상 17일 중앙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860-3501 ●윤병우(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임상강사)채영(비바리퍼블리카㈜ 변호사)씨 부친상 최유진(연세대 객원교수)씨 시부상 17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93 ●이호섭(전 KBS2라디오 희망가요 진행자)·창용·진섭·상섭·연희·은희씨 부친상 김윤수·성영철씨 장인상 신경숙·권민혜·김순남씨 시부상 17일 오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5시 (02)3010-2263 ●서흥석(전 전북도의원)씨 별세 서하석(전 군산대교수)씨 형님상 서은희·은정씨 부친상 황인욱(수원지방법원 등기관)전영만(메가플렉슨 상무)씨 장인상 17일 전주 뉴타운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9시 010-5703-5797 ●김영진(연합뉴스 대전업무팀장)씨 모친상 17일 부산 한중프라임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9시 30분 (051)305-4000.
  • 원캐스팅… 무대가 깊어졌다

    원캐스팅… 무대가 깊어졌다

    뮤지컬뿐만 아니라 연극계에까지 복수의 배우가 번갈아 출연하는 멀티캐스팅이 일반화된 가운데 배역을 한 명의 배우가 맡는 원캐스팅 작품들이 연이어 무대에 오르고 있다. 이들 공연은 작품을 홀로 책임지는 배우들의 힘과 앙상블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우 황정민이 출연하고 있는 연극 ‘오이디푸스’는 제작 단계에서부터 원캐스팅 작품임을 강조했다. 지난해 연극 ‘리차드 3세’에 이어 ‘오이디푸스’에서도 황정민을 비롯한 모든 배우들이 ‘대타’ 없이 배역을 맡고 있다. 황정민은 지난달 제작발표회 때 “새로운 배우가 와서 신을 다시 맞추는 게 더 힘들다. (배우들이) 서로 너무 잘 알기 때문에 눈빛으로 에너지를 교환할 수 있다”며 “‘원캐스트’가 주는 분명한 힘이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같은 작품에서 ‘코린토스 사자’ 역으로 출연 중인 중견배우 남명렬은 모친상 중에도 빈소가 차려진 대전과 공연이 열리고 있는 서울 예술의전당을 오가며 작품에 출연하기도 했다.지난 16일부터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무대에 오른 연극 ‘대학살의 신’도 남경주·최정원·송일국·이지하 등 4명의 배우가 원캐스팅으로 앙상블을 이룬다. 2017년 공연 때와 같은 멤버들이다. ‘오이디푸스’가 ‘황정민 사단’의 작품으로 불릴 만큼 황정민의 상징성이 큰 것과 달리 ‘대학살의 신’은 배우 4명이 서로 밀고 당기며 작품을 함께 공유한다. 제작사인 신시컴퍼니 최승희 홍보실장은 “되도록 ‘원캐스트’로 작품을 만들겠다는 제작사의 의지와 2년 전과 같은 캐스팅이면 흔쾌히 함께하겠다는 배우의 의지가 잘 맞아떨어졌다”며 “배우 입장에서는 더블캐스팅 때보다 밀도 있는 연습과 준비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멀티캐스팅은 배우 한 명이 다른 스케줄을 포기하고 온전히 작품을 맡기 어려운 상황 때문에 도입됐다. 특히 뮤지컬 공연에서는 흥행을 위해 아이돌 배우를 출연시키며 ‘더블 캐스팅’, ‘트리플 캐스팅’이 일반화됐다. 출연배우가 불가피하게 무대에 서지 못할 경우를 대비한 배우를 의미하는 ‘언더스터디’가 있었던 연극도 스타급 배우들이 작품을 맡으며 그보다 인지도가 낮은 배우가 함께 캐스팅되는 경우가 늘어났다. 멀티캐스팅과 원캐스팅 모두 장단점이 있다. 관객 입장에서는 보고 싶은 배우를 선택하거나 비교할 수 있다는 것이 멀티캐스팅의 장점으로 부각되기도 했다. 특히 공연산업이 크게 성장하면서 나타난 자연스러운 현상이란 분석도 제기된다. 한편에서는 스타 배우나 아이돌 가수를 캐스팅하기 위한 마케팅 수법이라는 지적과 작품의 질 하락으로 이어진다는 반론도 있다. 이 같은 멀티캐스팅의 단점은 반대로 원캐스팅의 장점이기도 하다. 배우 간 최상의 호흡을 기대할 수 있어 완성도가 보장된다는 논리다. 하지만 멀티캐스팅이 일반화되다 보니 오히려 원캐스팅이 주목받게 된 것도 사실이다. 최근에는 아이돌 출신 배우나 뮤지컬 주연 배우들이 원캐스팅으로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연극 ‘소년, 천국에 가다’에 악역인 ‘파출소장’으로 출연하는 아이돌그룹 블락비의 피오(표지훈)는 작품 속 다른 배우들과 달리 홀로 배역을 맡았다. 가수나 방송 등 ‘본업’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돌이 원캐스팅으로 출연하는 것은 공연계에서도 흔치 않은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뮤지컬 ‘파가니니’에서는 가장 비중이 높은 주인공 ‘파가니니’와 그와 대립하는 ‘루치오 아모스’ 역을 맡은 콘(KoN)과 김경수가 단독으로 출연한다. 주인공이 바이올린 연주까지 직접 해야 하는 특성상 ‘대타’를 찾기가 어렵기 때문이었지만 주연급이 멀티캐스팅, 조연급이 원캐스팅되는 일반적인 뮤지컬 작품과 정반대라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공연계 관계자는 “원캐스트는 배우로서는 성실성과 연기력을 모두 갖추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고, 그만큼 배우가 진지하게 작품에 임한다는 의미도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원캐스트, 무대가 깊어졌다.

    원캐스트, 무대가 깊어졌다.

    황정민 출연 연극 ‘오이디푸스’ 모든 배우 ‘대타’ 없이 배역 소화남경주⋅송일국 등 ‘대학살의 신’ 배우 4명 밀도 높은 앙상블 연기뮤지컬 ‘파가니니’선 콘⋅김경수 단독으로 주⋅조연 맡아 이례적뮤지컬뿐만 아니라 연극계에까지 복수의 배우가 번갈아 출연하는 멀티캐스팅이 일반화된 가운데 배역을 한 명의 배우가 맡는 원캐스팅 작품들이 연이어 무대에 오르고 있다. 이들 공연은 작품을 홀로 책임지는 배우들의 힘과 앙상블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우 황정민이 출연하고 있는 연극 ‘오이디푸스’는 제작 단계에서부터 원캐스팅 작품임을 강조했다. 지난해 연극 ‘리차드 3세’에 이어 ‘오이디푸스’에서도 황정민을 비롯한 모든 배우들이 ‘대타’ 없이 배역을 맡고 있다. 황정민은 지난달 제작발표회 때 “새로운 배우가 와서 신을 다시 맞추는 게 더 힘들다. (배우들이) 서로 너무 잘 알기 때문에 눈빛으로 에너지를 교환할 수 있다”며 “‘원캐스트’가 주는 분명한 힘이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같은 작품에서 ‘코린토스 사자’ 역으로 출연 중인 중견배우 남명렬은 모친상 중에도 빈소가 차려진 대전과 공연이 열리고 있는 서울 예술의전당을 오가며 작품에 출연하기도 했다. 지난 16일부터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무대에 오른 연극 ‘대학살의 신’도 남경주·최정원·송일국·이지하 등 4명의 배우가 원캐스팅으로 앙상블을 이룬다. 2017년 공연 때와 같은 멤버들이다. ‘오이디푸스’가 ‘황정민 사단’의 작품으로 불릴 만큼 황정민의 상징성이 큰 것과 달리 ‘대학살의 신’은 배우 4명이 서로 밀고 당기며 작품을 함께 공유한다. 제작사인 신시컴퍼니 최승희 홍보실장은 “되도록 ‘원캐스트’로 작품을 만들겠다는 제작사의 의지와 2년 전과 같은 캐스팅이면 흔쾌히 함께하겠다는 배우의 의지가 잘 맞아떨어졌다”며 “배우 입장에서는 더블캐스팅 때보다 밀도 있는 연습과 준비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멀티캐스팅은 배우 한 명이 다른 스케줄을 포기하고 온전히 작품을 맡기 어려운 상황 때문에 도입됐다. 특히 뮤지컬 공연에서는 흥행을 위해 아이돌 배우를 출연시키며 ‘더블 캐스팅’, ‘트리플 캐스팅’이 일반화됐다. 출연배우가 불가피하게 무대에 서지 못할 경우를 대비한 배우를 의미하는 ‘언더스터디’가 있었던 연극도 스타급 배우들이 작품을 맡으며 그보다 인지도가 낮은 배우가 함께 캐스팅되는 경우가 늘어났다. 멀티캐스팅과 원캐스팅 모두 장단점이 있다. 관객 입장에서는 보고 싶은 배우를 선택하거나 비교할 수 있다는 것이 멀티캐스팅의 장점으로 부각되기도 했다. 특히 공연산업이 크게 성장하면서 나타난 자연스러운 현상이란 분석도 제기된다. 한편에서는 스타 배우나 아이돌 가수를 캐스팅하기 위한 마케팅 수법이라는 지적과 작품의 질 하락으로 이어진다는 반론도 있다. 이 같은 멀티캐스팅의 단점은 반대로 원캐스팅의 장점이기도 하다. 배우 간 최상의 호흡을 기대할 수 있어 완성도가 보장된다는 논리다. 하지만 멀티캐스팅이 일반화되다 보니 오히려 원캐스팅이 주목받게 된 것도 사실이다. 최근에는 아이돌 출신 배우나 뮤지컬 주연 배우들이 원캐스팅으로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연극 ‘소년, 천국에 가다’에 악역인 ‘파출소장’으로 출연하는 아이돌그룹 블락비의 피오(표지훈)는 작품 속 다른 배우들과 달리 홀로 배역을 맡았다. 가수나 방송 등 ‘본업’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돌이 원캐스팅으로 출연하는 것은 공연계에서도 흔치 않은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뮤지컬 ‘파가니니’에서는 가장 비중이 높은 주인공 ‘파가니니’와 그와 대립하는 ‘루치오 아모스’ 역을 맡은 콘(KoN)과 김경수가 단독으로 출연한다. 주인공이 바이올린 연주까지 직접 해야 하는 특성상 ‘대타’를 찾기가 어렵기 때문이었지만 주연급이 멀티캐스팅, 조연급이 원캐스팅되는 일반적인 뮤지컬 작품과 정반대라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공연계 관계자는 “원캐스트는 배우로서는 성실성과 연기력을 모두 갖추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고, 그만큼 배우가 진지하게 작품에 임한다는 의미도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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