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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박 빚 갚아줘!” 엄마 폭행까지…한 고교서만 48명 고백, 무슨 일?

    “도박 빚 갚아줘!” 엄마 폭행까지…한 고교서만 48명 고백, 무슨 일?

    사이버도박이 학교 안까지 깊숙이 번진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청소년들의 도금액은 평균 300만원이었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93%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청이 한 달간 청소년 사이버 도박 자진신고를 받은 결과 한 학교에서만 48명이 도박 사실을 고백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적으로는 294건(본인 신고 244건·보호자 신고 50건)이 접수됐는데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참교육’이 묘사한 교내 도박 중독 실태가 현실과 맞아떨어진 셈이다. 강원 지역 A 고교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48명의 학생이 신고했다. 인근 지역인 B 고교 20명을 포함해 총 78명이 강원 지역에서 자진신고했다. 인천에서는 도박 빚 400만원을 갚아주지 않는다며 모친을 폭행한 15세 남학생의 자진신고가 접수됐다. 도박 금액은 3000만원이었다. 이 남학생은 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상담, 정신과 병원의 중독치유 선도프로그램 등이 연계돼 사후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도박 자금 마련을 위한 2차 범죄도 확인됐다. 전북에서 도박 자금 마련을 위해 상습 가출 및 차량 털이를 일삼던 17세 학교 밖 청소년 C군이 대표적이다. C군은 1년 2개월간 도금액(도박 사이트에 입금한 금액)만 1600만원에 달했다. 결국 C군은 중독이 심각하다고 판단해 중독치유 선도프로그램 및 청소년 쉼터에 연계됐다. 경찰청에 따르면 자진신고한 청소년들의 도박 기간은 평균 12개월, 도금액은 평균 300만원으로 집계됐다. 개별 최고액은 6000만원에 달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274명(93%)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고등학교(176명·60%)뿐 아니라 중학교(118명·40%)에도 사이버 도박이 스며들었다. 정부는 오는 8월 말까지 자진신고 제도를 이어갈 예정이다. 자진신고 대상자는 사이버도박 경험이 있는 만 19세 미만의 청소년 또는 그 보호자다. 모든 신고는 117 학교폭력 신고·상담센터를 통해 접수한다. 자진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학교전담경찰관, 도박 치유 전문상담사가 대상자에 대한 상담과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중독치유 전문 기관으로 연계한다. 경찰 단계 처분을 결정할 때는 자진신고 청소년의 도금액, 반성 태도, 치유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경찰서별 선도심사위원회의 합동 심의·의결을 거쳐 훈방이나 즉결심판 청구 등 최대한 선처할 방침이다. 또 학교전담경찰관과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전문상담사는 지속해서 대상 청소년을 상담하는 등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 [부고]

    ●박혜자씨 별세, 유형철(예금보험공사 이사)·지영씨 모친상, 배은영(이대부속초 교사)씨 시모상=20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2일. (02)2227-7500
  • [부고] 박지호(TV조선 차장)씨 모친상

    ●전정순 씨 별세, 박경호·승호(스노우볼스튜디오 PD)·지호(TV조선 편집1부 차장)씨 모친상, 이은실·하정현씨 시모상 = 19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발인 21일. (031)900-0444
  • [부고] 양지환(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씨 모친상

    ●최정옥씨 별세, 양지환(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정아(탤런트)씨 모친상=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40분. (02)3010-2000
  • 검찰, 미공개 정보 이용 SBS 직원 기소…8억원대 부당이득

    검찰, 미공개 정보 이용 SBS 직원 기소…8억원대 부당이득

    검찰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8억 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SBS 공시 담당 직원을 재판에 넘겼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제2부(부장 김태겸)는 호재성 미공개 중요 정보를 이용해 사익을 취한 SBS 공시 담당 직원 A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SBS 재무팀 공시 담당자로 재직하던 2024년 하반기 회사가 넷플릭스와의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한다는 미공개 정보를 취득했다. A씨는 해당 정보가 공시되기 전 본인과 모친 명의의 계좌 등을 이용해 SBS 주식 약 9만 5000주를 매수했다. 이후 계약 사실이 공시되자 주가는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급등했고, A씨는 해당 주식을 매도해 약 8억 3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A씨는 이 정보를 부친 B씨에게도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 역시 공시 전 주식을 매수했다가 공시 직후 전량 매도해 약 2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두 사람을 기소하기 전 금융위원회와 협의해 선제적으로 경제 제재를 가했다. 금융위는 지난 10일 A씨에게 부당이득보다 많은 10억 4000만원, 부친 B씨에게는 부당이득의 2배에 달하는 3940만원의 과징금을 각각 부과했다. 다만 검찰은 부친 B씨에 대해서는 가족 관계인 점과 부당이득을 초과하는 과징금 제재를 받은 점 등을 고려해 입건유예 처분을 내렸다. 검찰 관계자는 “정보 불균형으로 일반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금융당국과 협력해 불공정거래 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카보베르데 골키퍼 보지냐 모친, 비자 받아 아들경기 볼 수 있게 됐다

    카보베르데 골키퍼 보지냐 모친, 비자 받아 아들경기 볼 수 있게 됐다

    인구 52만명의 작은 섬나라로 무적함대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잇따른 선방 쇼를 펼치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에서 스타로 떠오른 카보베르데의 보지냐 골키퍼의 어머니가 꿈에 그리던 미국 비자를 받아 아들의 경기를 직관할 수 있게 됐다. AP통신 등 외신은 18일(한국시간) “카보베르데의 영웅적인 골키퍼 보지냐가 22일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H조 2차전에 나설 때 그의 어머니 아나 칸디다 에보라가 관중석에서 함께하게 됐다”라며 “미국 당국이 보지냐의 어머니가 우루과이전 일정에 맞춰 비자를 받게 신속한 조처를 했다”고 보도했다. 하킴 제프리스 미국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어떤 어머니도 자녀가 역사를 만드는 장면을 놓쳐서는 안 된다”라며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대화를 나눴고 국무부가 권한 내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처를 해 달라고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보지냐의 어머니가 다음 경기에 참석할 수 있도록 제때 비자를 발급받게 됐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영광”이라며 “공식 정책에 따라 모든 비자 수수료가 면제됐고 마이애미에서 어머니와 아들이 재회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40세인 보지냐 골키퍼는 지난 16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7개의 세이브를 작성하며 0-0 무승부를 이루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40세 12일로 월드컵 무대에 얼굴을 드러낸 보지냐 골키퍼는 월드컵 데뷔전을 치른 최고령 선수로 기록됐다. 특히 그는 이날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뒤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자랐기 때문에 눈물이 났다. 안타깝게도 두 분은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했고 몇 년 전에 돌아가셨다”면서 “비자 문제 때문에 어머니가 여기에 오시지 못했다. 비자 발급 비용이 너무 비싸서 제때 신청하지 못했다. 어머니가 여기 함께 계셨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보지냐 골키퍼의 눈물 어린 인터뷰가 감동을 전했지만 정작 보지냐의 어머니는 아들의 선방 쇼를 현장이 아닌 TV를 통해 지켜봐야 했다. 경기 관람을 이유로 미국에 입국한 뒤 주저앉는 불법 체류를 막기 위해 카보베르데를 포함한 일부 국가 시민이 관광 비자를 신청할 때 최대 1만 5000달러(약 2000만원)의 보증금을 납부하도록 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카보베르데를 비롯한 월드컵 참가 5개국의 경기 입장권 소지자에게 보증금 유예 조치를 내렸지만 때늦은 결정이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보지냐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자 미국 정계가 곧바로 움직였다. 보지냐의 어머니는 신속하게 미국 비자를 받게 돼 조만간 미국으로 향할 예정이다.
  • 젊은 여자만? 카보베르데 골키퍼, ‘맞팔’ 2000명 화제… 이틀만에 SNS 팔로워 1300만명↑

    젊은 여자만? 카보베르데 골키퍼, ‘맞팔’ 2000명 화제… 이틀만에 SNS 팔로워 1300만명↑

    보지냐, 스페인전 ‘승점 1점’ 주역‘국민 영웅’ 넘어 ‘월드컵 스타’ 등극우루과이전 때는 모친도 직관 예정 ‘무적함대’ 스페인을 상대로 한 골도 허락하지 않으며 카보베르데의 ‘국민 영웅’을 넘어 전 세계 ‘월드컵 스타’로 떠오른 40세 골키퍼 보지냐의 소셜미디어(SNS) 팔로워(구독자) 수가 불과 이틀 만에 1300만명을 돌파했다. 이런 가운데 보지냐가 ‘엄선’한 팔로워 2000여명 대다수는 젊은 여성으로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한국시간) 오후 1시 현재 보지냐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311만명에 이르렀다. 이틀 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스페인과의 경기를 하기 전까지만 해도 그의 팔로워는 5만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카보베르데의 첫 월드컵 무대였던 이 경기에서 스페인에 0-0으로 비기며 역사적인 ‘승점 1점’을 따내는 데 보지냐가 ‘일등 공신’으로 활약하면서 경기 직후부터 그의 팔로워는 믿기 힘든 속도로 폭증했다. 보지냐가 1300만명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게 된 가운데 그가 팔로우하고 있는 계정은 2185개에 불과하다. 그의 팔로워와 비교하면 약 0.017%에 해당한다. 그런데 보지냐가 팔로우한 2000여개 계정 상당수는 프로필 사진이 젊은 여성인 점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 중 다수는 팔로워 수가 수백명에 불과한 개인 계정으로 보인다. 반면 보지냐가 팔로우한 계정 중 남성 프로필 사진인 경우는 축구 관련 계정이나 팔로워가 많은 유명 인플루언서 등이 많다. 한편 보지냐는 오는 22일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H조 2차전에 출전한다. 지난 1차전 때 ‘비자 보증금’ 등 문제로 미국에 오지 못했던 그의 어머니가 미국 정부의 신속 비자 발급을 통해 이번에는 관중석에서 아들의 경기를 직관할 예정이다.
  • 침대에 대변 본 97세 노모 때려 숨지게 한 아들… “죽을 만큼 때리진 않아 죄 없어” 주장

    침대에 대변 본 97세 노모 때려 숨지게 한 아들… “죽을 만큼 때리진 않아 죄 없어” 주장

    병원 데려가지 않고 시신 나흘 방치검찰 “패륜적 범행” 징역 14년 구형 97세 노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60대 아들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아들은 법정에서 “저는 죄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부산지법 형사5부(부장 김현순)는 17일 존속상해치사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9일 주거지인 부산 영도구 한 아파트에서 친모 B씨의 옆구리와 어깨, 팔, 허벅지 등 신체를 수차례 때려 닷새 뒤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고령에 평소 건강이 좋지 않았던 B씨는 사건 당일 안방 침대에서 대변을 보게 됐고, A씨가 이를 발견하고 치우는 과정에서 사건이 벌어졌다. A씨는 B씨에게 일어나라고 말했으나 거동이 불편했던 B씨가 말을 알아듣지 못하고 일어서지 않자 격분해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B씨는 양측 갈비뼈 다발성 골절과 피부·근육 출혈 등의 상해를 입었고, 며칠간 앓다가 같은 달 14일 다발성 근육 손상과 그에 따른 합병증으로 끝내 숨졌다. B씨는 당시 ‘네가 때린 곳이 아프다’고 말했으나, A씨는 그 말을 듣고도 B씨를 병원으로 데려가거나 119에 신고하는 등 응급조치를 하지 않았다. 또 B씨가 숨진 사실을 인지하고도 나흘간 시신을 방치하다 뒤늦게 신고했다. 이날 법정에서 A씨 측 변호인은 “B씨가 대변을 본 이후 이를 치우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라며 “A씨는 B씨의 정신을 차리게 하려고 가슴과 옆구리 부위를 가볍게 친 것일 뿐”이라는 취지로 주장했다. 이어 “B씨의 사망 원인은 A씨의 행위가 아니라 노환에 따른 것이다. A씨는 오랜 기간 B씨를 부양해 왔고 주변에서도 성품이 좋다는 평가를 받아왔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A씨는 “엄마한테 손을 댄 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조금만 때렸지 죽을 만큼 때리진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죄가 없다고 생각한다. 상해치사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형사들이 무리하게 수사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A씨가 자신을 낳아 길러준 모친을 때려 사망에 이르게 한 것은 어떠한 이유로든 용서받을 수 없는 패륜적인 범행”이라고 질책하며 징역 14년을 구형했다. 이 사건 선고는 다음달 15일 내려질 예정이다.
  • [부고]

    ●송석례씨 별세, 김덕수(전 여신금융협회장)씨 모친상 = 13일 건양대병원, 발인 16일. (042)600-6666
  • [부고] 천연재(애드파워·애드파워씨엠씨 대표이사)씨 모친상

    ●이정자 별세, 천승필씨 배우자상, 천연재(애드파워·애드파워씨엠씨 대표이사)·재원(신정회계법인 파트너)·재은·재현·창환(이노식스 이사) 모친상, 이준성(공간A&D 대표이사)·손광명(동의대 전기공학과 교수)·이청(스타켐 대표이사)씨 빙모상, 김윤경·이수정씨 시모상 = 12일, 대구 파티마병원장례식장 5층 귀빈실, 발인 14일 오전 7시. (053)958-9000
  • 한성숙, 재산 250억원…‘엔비디아보다 테슬라’ 美주식 포트폴리오 보니

    한성숙, 재산 250억원…‘엔비디아보다 테슬라’ 美주식 포트폴리오 보니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본인과 모친 명의 재산으로 총 253억여원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 재산만 250억원 규모로, 서울과 경기 지역 주택·상가 등 부동산과 100억원대 예금, 해외 주식 등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 요청안에 따르면 현재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인 한 후보자는 본인과 모친 명의 재산으로 총 253억 9010만 6000원을 신고했다. 한 후보자 본인 명의 재산은 부동산 30억 648만원, 예금 103억 2387만원, 주식 20억 6583만원 등 총 250억 882만원이다. 지난해 말 신고액(223억 157만원)보다 약 27억원 늘었다. 한 후보자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단독주택(15억원)과 경기 양평군 양서면 단독주택(6억 3000만원)을 보유한 다주택자다. 경기 양주시 광사동 단독주택 지분 10분의 1(697만원)도 신고했다. 지난해 재산 신고 당시 포함됐던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는 매각해, 매입 20년 만에 약 30억원에 가까운 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 외에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오피스텔(20억 7463만원), 종로구 연건동 근린생활시설(14억원) 및 제2종 근린생활시설(8억 9000만원), 경기 양평군 양서면·양주시 광사동 일대 토지 등을 신고했다. 주식은 미국 빅테크 중심이었다. 한 후보자는 테슬라 주식만 약 13억원어치를 보유했고, 애플(약 4억 2000만원), 엔비디아(약 1억 4609만원), 팔란티어(약 1억 2015만원) 등 해외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고했다. 이 밖에 서울 종로구 내수동 아파트 전세권(18억 5000만원), 국채(30억 9055만원), 사인 간 채권(3억 4500만원), 2011년식 기아 스포티지 차량 등도 포함됐다. 한 후보자의 모친은 경기 양주시 광사동 토지(약 3억 2900만원)와 예금 등 총 3억 812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한 후보자는 포털사이트 엠파스 검색서비스본부장으로 재직하던 2006년 정보통신망법 위반(음란물 유포 등) 혐의로 벌금 1000만원과 몰수형을 선고받은 이력도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임명동의 요청사유서에서 한 후보자에 대해 “평범한 직장인에서 출발해 국내 대표 디지털 기업을 이끌어 온 리더로서 실용성과 혁신성을 겸비했다”며 “디지털 산업 변화와 대응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글로벌 공급망 재편, K-양극화 문제 등 복합 위기와 이로 인한 사회 갈등과 지역 불균형 심화 등 다양한 구조적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부여받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 후보자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을 당시 행사하지 않은 네이버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평가액을 포함해 총 440억 9415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문민정부 이후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장관 후보자로 기록됐다.
  • 경찰 오자 “아무 일 없어요”…여친 프라이팬으로 무차별 폭행한 20대 남성 ‘집유’

    경찰 오자 “아무 일 없어요”…여친 프라이팬으로 무차별 폭행한 20대 남성 ‘집유’

    여자친구가 거짓말을 하고 외출했다는 이유로 프라이팬 등으로 무차별 폭행한 2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1일 청주지법 형사4단독 최지헌 판사는 특수상해,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1년 4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충북 증평군의 한 주차장에서 여자친구 B씨가 거짓말을 하고 외출했다는 이유로 B씨의 머리채를 잡고 얼굴을 여러 차례 때리거나 바닥에 넘어뜨린 뒤 발로 복부를 걷어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과정에서 B씨가 모친에게 전화해 도움을 요청하려고 하자 휴대전화를 빼앗아 집어던지기도 했다. A씨는 자택으로 귀가한 뒤에도 분을 이기지 못하고 B씨를 프라이팬으로 때리거나 목을 조르는 등 폭행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주민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자 A씨는 “아무 일 없다”며 경찰을 돌려보낸 뒤 B씨에게 “넌 맞아야 한다. 죽어라”라며 또다시 폭행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는 B씨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최 판사는 “피고인은 피해자의 생명에 중대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부위를 여러 차례 가격했다”며 “다만 범행을 자백하고 있고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한 점,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 [부고]이인모(동아일보 강원주재 부장)씨 모친상

    ●장진남씨 별세, 이정모(파블로항공 방산 부문 대표)·인모(동아일보 강원주재 부장)·정미(봉의고 행정실 주무관)씨 모친상, 이미정(강원대 인문치료센터 연구원)씨 시모상 = 8일 춘천 교원예움 강원장례식장 304호, 발인 10일. (033)261-4441
  • ‘베푸는 삶’ 60대 목회자, 장기기증으로 4명에 새 생명

    ‘베푸는 삶’ 60대 목회자, 장기기증으로 4명에 새 생명

    자녀의 결혼 상견례와 생일을 앞두고 갑작스레 뇌사 상태에 빠진 60대 목회자가 생전 약속대로 장기기증을 실천해 4명의 환자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4월 28일 조영삼(62) 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간과 폐, 양측 신장을 기증해 생사의 갈림길에 선 환자 4명을 살렸다고 4일 밝혔다. 평소 이웃을 돌보던 목회자이자 가족밖에 모르던 다정한 가장이 세상에 남긴 마지막 구원의 손길이었다. 생전의 조씨는 그 어느 때보다 설레는 마음으로 5월을 기다리고 있었다. 삼남매 중 처음으로 결혼을 준비하던 아들 은빈씨의 상견례가 코앞으로 다가왔고, 아들의 생일에는 함께 야구장에 가기로 약속해 둔 터였다. 그러나 조씨는 지난 4월 23일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쓰러져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고 자식의 새 출발을 눈앞에 둔 채 황망히 먼 길을 떠나야 했다. 아들 은빈씨는 “그 설레는 순간들을 아버지와 함께하지 못하게 된 것이 너무나 깊은 아쉬움과 슬픔으로 남는다”며 고개를 숙였다. 남겨진 가족들은 상실감 속에서도 아버지가 생전 세상과 했던 약속을 잊지 않았다. 고인은 2015년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하며 뜻을 굳힌 상태였다. 그 약속에는 가족의 숭고한 내력이 깃들어 있었다. 과거 조씨의 어머니 역시 세상을 떠나며 의학 발전을 위해 시신을 기증했다. 어머니의 아름다운 뒷모습을 기억한 아들은 장기기증을 서약했고, 그 자녀들이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기증에 동의했다. 한 집안의 숭고한 나눔이 세대를 건너 고스란히 이어진 셈이다. 은빈씨는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 [부고]

    ●이청휘씨 별세, 이동훈(국민일보 논설위원)·경민·규애(비타민 대표)·미순(그린코스 주임)씨 부친상 = 2일,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발인 4일 (02)2633 -1444 ●이기태씨 별세, 이동석(마동석, 배우)씨 부친상=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02)3410-3151 ●최월순씨 별세, 권오성(프로축구 용인FC 경영지원팀장)씨 모친상=2일 강릉아산병원, 발인 4일. (033)610-3895
  • [부고]

    ●김술연씨 별세, 김향순·상신·상민·상인(신화모텍 대표이사)씨 모친상, 주득주·임주연·정월선씨 시모상, 김형환·보람·승환(세계일보 사회부 기자)·승찬·지혜씨 조모상, 권태우·태억·미현씨 외조모상 = 31일 경남 창녕전문장례식장, 발인 2일. (055)532-4445 ●박판도씨 별세, 박재호(스포츠조선 편집국장)씨 부친상 = 1일 경남 창원시립상복공원장례식장, 발인 3일. (055)712-0892 ●윤여철씨 별세, 정은씨 남편상, 윤현주(한국경제신문 편집부 차장대우)·현아(삼성전자 경영지원담당 프로)·복주(쿤텍 차장)씨 부친상, 박정환(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프로)씨 장인상 = 1일 광주 스카이장례식장, 발인 3일. (062)951-1004
  • 아트센터 나비, 사간동서 11일 재개관… 첫 전시는 한진수 개인전 ‘뜸’

    아트센터 나비, 사간동서 11일 재개관… 첫 전시는 한진수 개인전 ‘뜸’

    아트센터 나비가 오는 11일 키네틱 설치작가 한진수의 개인전 ‘뜸’을 시작으로 서울 종로구 사간동 독립 건물에서 재개관한다고 1일 밝혔다. 키네틱 아트는 작품 자체가 움직이거나 움직이는 부분을 포함하는 예술 작품을 의미한다. 아트센터 나비는 한국 최초 미디어아트 전문 미술관이자 국내 미디어아트의 거점으로, 최태원 SK 회장과 이혼 후 재산 분할 소송 중인 노소영 관장이 26년 동안 이끌었다. 백남준, 박현기 등 한국 미디어아트 선구자들과 협업한 개관 프로젝트 이래로 국내외 미디어 아티스트, 공학·디자인·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만남의 장을 마련해 왔다. 2019년과 2025년에는 국제전자예술심포지엄(ISEA)을 서울에 유치하기도 했다. 노 관장은 2000년 12월 최 회장 모친이 운영하던 워커힐 미술관 관장직을 이어받아 서린동 SK그룹 본사인 서린빌딩에 자리 잡고 이름을 ‘아트센터 나비’로 바꿔 운영해 왔다. 그러나 노 관장은 SK이노베이션이 제기한 부동산 인도 소송에서 패소한 뒤 2024년 10월 SK서린빌딩을 떠났다. 노 관장은 이번 재개관에 대해 “26년의 시간을 매듭짓고 사간동의 새 공간에서 다시 문을 여는 이 자리는, 아직 그 형상을 다 드러내지 않은 다음 챕터가 안으로부터 자라나는 시간”이라고 밝혔다. 전시 관계자는 “‘뜸’의 시간은 보이지 않는 내부에서 무언가가 자라고 있는 시간, 잉태된 생명성의 시간”이라며 “무언가 즉각 생성되고, 결과가 먼저 도착하는 시대에 작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 머무는 일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시는 8월 1일까지 진행된다.
  • SK서린빌딩 떠난 노소영 ‘나비 아트센터’…사간동 독립공간서 재개관

    SK서린빌딩 떠난 노소영 ‘나비 아트센터’…사간동 독립공간서 재개관

    “26년의 시간을 매듭짓고 사간동의 새 공간에서 다시 문을 여는 이 자리는, 아직 그 형상을 다 드러내지 않은 다음 챕터가 안으로부터 자라나는 시간입니다.”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노소영 관장이 이끄는 아트센터 나비가 서울 종로구 사간동 독립 건물에서 재개관하고 11일부터 키네틱 설치작가 한진수의 개인전 ‘뜸’을 선보인다. 키네틱 아트는 작품 자체가 움직이거나 움직이는 부분을 포함하는 예술 작품을 의미한다. 앞서 노 관장은 2000년 12월 최태원 SK 회장의 모친이 운영하던 워커힐 미술관 관장직을 이어받아 서린동 SK그룹 본사인 서린빌딩에 자리 잡고 이름을 ‘아트센터 나비’로 바꿔 운영해 왔다. 하지만 노 관장은 SK이노베이션이 제기한 부동산 인도 소송에서 패소한 뒤 2024년 10월 SK서린빌딩을 떠났다. 아트센터 나비는 한국 최초의 미디어아트 전문 미술관이자 국내 미디어아트의 거점으로, 지난 26년간 예술과 기술의 접점을 모색했다. 백남준, 박현기 등 한국 미디어아트 선구자들과 협업한 개관 프로젝트 이래로 국내외 미디어 아티스트, 공학·디자인·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만남의 장을 마련해 왔다. 2019년과 2025년에는 국제전자예술심포지엄(ISEA)을 서울에 유치하기도 했다. 전시 관계자는 “작가가 제안하는 ‘뜸’의 시간은 보이지 않는 내부에서 무언가가 자라고 있는 시간, 잉태된 생명성의 시간”이라며 “무언가 즉각 생성되고, 결과가 먼저 도착하는 시대에 작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 머무는 일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시는 8월 1일까지 진행된다. 아트센터 나비가 들어선 사간동, 소격동 일대는 국립현대미술관을 비롯해 금호미술관, 갤러리현대, 국제갤러리, 학고재갤러리 등 유명 미술관과 갤러리들이 모여 있다.
  • [부고]

    ●정종석씨 별세, 유은혜(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씨 시모상, 장원우·인우·선우·민우씨 모친상, 이종구·서동석·김용환씨 장모상=25일 일산 동국대병원, 발인 28일. (031)961-9400 ●김진웅씨 별세, 김희숙씨 남편상, 김재영(MBC 시사교양국 팀장·전 한국PD연합회장)·윤수(경남도교육청 주무관)씨 부친상, 김윤양(방송작가)씨 시부상, 조규복(한국교육학술정보원 책임연구원)씨 장인상=25일 대구파티마병원, 발인 28일. (053)940-8192 ●박규남(전 한국프로축구연맹 부회장·성남일화 축구단 사장)씨 별세=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02)3010-2000 ●김옥자씨 별세, 윤승연(국립현대미술관 홍보관) 씨 모친상 = 26일 고려대 구로병원 장례식장, 발인 28일. (02)857-0444
  • [부고] 유은혜(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씨 시모상

    ●정종석씨 별세, 유은혜(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씨 시모상, 장원우·인우·선우·민우씨 모친상, 이종구·서동석·김용환씨 빙모상 = 25일, 동국대병원 일산장례식장, 발인 28일. (031)961-9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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