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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돈 줘” “밥 줘” 노모 때려 숨지게 한 패륜 아들

    “용돈 줘” “밥 줘” 노모 때려 숨지게 한 패륜 아들

    고령의 어머니가 자신만 미워한다고 여겨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70대 아들이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해남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조현호)는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A(72)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29일 오전 10시 30분 주거지에서 어머니 B(103)씨를 넘어뜨린 뒤 돌로 얼굴을 여러 차례 내리치고 가슴 등을 밟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어머니가 동생에게만 용돈을 주고 옷을 사주며 편애한다. 자신만 미워한다’고 여기면서 불만을 품어왔다. A씨는 범행 당일 어머니에게 욕을 듣자 화가 나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지체 장애를 가지고 있는 A씨가 노모·동생과 함께 살아오다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 점, 유족들이 선처를 탄원한 점, 형사 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두루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밥 차려줘”…노모 밥솥으로 때린 60대  밥을 차려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80대 노모를 폭행해 숨지게 한 60대 아들도 있었다. 대구지법 제12형사부(부장 이진관)는 지난달 30일 밥을 차려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존속상해치사)로 기소된 아들 C(60)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하고 치료감호를 명했다고 밝혔다. C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서 “밥을 6일 동안 안 먹었는데 모친의 얼굴에 생기가 돌고 밥을 잘 먹고 있어서 갑자기 화가나 물컵을 던졌다”고 주장했다. C씨는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 D(87)씨가 밥을 차려주지 않는 데 화가 나 밥솥으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사건 당시 중상을 입은 D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지난 7월 숨을 거뒀다. 판결문에 따르면 C씨는 20대부터 조현병, 환청 등을 앓아 여러차례 입원 치료를 받아 왔다. 또 입원치료를 받는 과정에서도 다른 환자들과 다툼을 벌이거나 밤새 병실 안팎을 돌아다니는 등 이상행동을 여러 차례 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부고] 김덕두씨 장인상, 조성철씨 부친상, 문희경씨 별세

    ■ 김덕두(동아일보 어문연구팀 차장)씨 장인상 △ 배무술씨 별세, 배정진(농업)·배수진(전 가야면사무소 부면장)·배순옥·배소옥·배월옥씨 부친상, 김덕두 (동아일보 어문연구팀 차장)·김규완(남양금속 근무)씨 장인상, 18일 오전 4시30분, 고령영생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20일 오전 8시, 장지 경남 합천군 가야면 청현리 선영. 054-956-4455 ■ 조성철(한국교총 대변인)씨 부친상 △ 조범행씨 별세, 이희순씨 남편상, 조성현·조성철(한국교총 대변인)씨 부친상, 18일 오전 1시, 포천 우리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0일 오전 8시, 장지 포천시 가산면 선영. 031-542-0444 ■ 문희경(전 한국소비자교육원 이사)씨 별세 △ 문희경(전 한국소비자교육원 이사)씨 별세, 남기섭(전 수출입은행 전무이사)씨 부인상, 남수진(한국외대 교수)씨 모친상, 이혁재(인스코비 이사)씨 장모상, 17일 오후 11시45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0일 오전 8시30분, 장지 용인공원묘원. 02-2258-5953
  • [부고] 박현석씨 부친상, 정재춘씨 부친상, 안병찬씨 모친상

    ■ 박현석(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씨 부친상 △ 박영진 씨 별세, 이정수 씨 남편상, 박현석(변호사,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현철(법무법인 이래 총괄본부장), 재란 씨 부친상, 18일, 진주 경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 20일 오전 7시, 055-750-8448 ■ 정재춘(가톨릭평화방송 부장)씨 부친상 △ 정윤영씨 별세, 이향순씨 남편상, 정재춘(가톨릭평화방송 부장)·정상춘(육군 중령)씨 부친상, 18일 오전 2시35분, 삼육서울병원 추모관 12호실, 발인 20일 오전 5시. 02-2210-3412 ■ 안병찬(전 한국은행 국제국장)씨 모친상 △ 조옥희씨 별세, 안병철(한양대 언론정보대학 명예교수)·안병찬(전 한국은행 국제국장)·안병률(자영업)·안병길(전 서울대 국제지역원 교수)·안수금씨 모친상, 김한국씨 장모상, 18일, 부산 시민장례식장 501호, 발인 20일. 051-636-4444
  • [부고]

    ●문희경(전 한국소비자교육원 이사)씨 별세 남기섭(전 수출입은행 전무이사)씨 부인상 남수진(한국외대 교수)씨 모친상 이혁재(인스코비 이사)씨 장모상 1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30분 (02)2258-5953 ●조옥희씨 별세 안병철(한양대 언론정보대학 명예교수)·병찬(전 한국은행 국제국장)·병률(자영업)·병길(전 서울대 국제지역원 교수)·수금씨 모친상 김한국씨 장모상 18일 부산 시민장례식장, 발인 20일 (051)636-4444 ●배무술씨 별세 배정진(농업)·수진(전 가야면사무소 부면장)·순옥·소옥·월옥씨 부친상 김덕두(동아일보 어문연구팀 차장)·김규완(남양금속 근무)씨 장인상 18일 고령영생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54)956-4455 ●조범행씨 별세 이희순씨 남편상 조성현·성철(한국교총 대변인)씨 부친상 18일 포천 우리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31)542-0444 ●정윤영씨 별세 이향순씨 남편상 정재춘(가톨릭평화방송 부장)·정상춘(육군 중령)씨 부친상 18일 삼육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5시 (02)2210-3412
  • 가자 미국으로…땅과 강 가리지 않는 美 밀입국 시도 폭발

    가자 미국으로…땅과 강 가리지 않는 美 밀입국 시도 폭발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불법 이민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한밤 중 강을 건너던 29명의 불법 이민자들이 또다시 적발됐다. 최근 미국 라레도 구역 국경순찰대 측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밤 미국과 멕시코 국경을 흐르는 리오그란데강을 통해 밀입국하려던 29명을 적발해 돌려보냈다고 보도했다. 모두 성인남성들로 보이는 이들은 조잡한 장비를 타고 뭉쳐 한꺼번에 도강하려다 순찰대에게 적발됐다.국경순찰대 측은 "이들은 텍사스 주 라레도 남부의 강 기슭까지 몰래 도착했으나 결국 적발됐다"면서 "이 과정에서 별다른 충돌은 없었으며 모두 멕시코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에도 텍사스 국경순찰대는 트레일러의 상판 아래의 좁은 공간에 빽빽하게 누워 밀입국을 시도한 20명을 적발한 바 있다. 이들은 화물용 트레일러 아래의 빈 공간에 약간의 틈도 남지 않을 정도로 빽빽하게 누워있었으며, 일부는 다치지 않기 위해 간신히 지지대를 잡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처럼 바이든 대통령 취임이후 육지와 강을가리지않고 미국으로의 밀입국은 폭발적으로 늘고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에만 벌써 1600명의 사람들이 리오그란데강을 건너 미국으로 넘어오려다 국경순찰대에 적발돼 실패했다.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이 지난 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미 남서부 국경에서의 밀입국 사례가 70% 증가해 20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국경순찰대는 지난 2월에만 10만 명이 넘는 밀입국 시도를 제지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해리스 부통령에게 취임 후 첫 중책으로 남부 국경지대의 밀입국 문제를 맡겼다. 자메이카 태생 부친과 인도 태생 모친 사이에서 태어난 이민자의 딸인 해리스 부통령이 이민자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임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현지언론과 공화당 등 야당은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의 반이민 강경 정책과 달리, 바이든 대통령이 온정적인 친이민 정책을 표방한 것이 사태를 악화시킨다고 보고있다. 특히 미성년 밀입국자를 추방하는 대신 시민권 취득을 하도록 길을 연 이민개혁법안을 내놓으면서 ‘나홀로 밀입국’을 시도하는 미성년자 행렬이 20년래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현재 미 보건복지부와 CBP 국경 시설에 수용 중인 미성년 이민자만 1만6000여 명에 달한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부고] 조유환씨 부친상, 정종태씨 부친상, 신정훈씨 모친상

    ■ 조유환(분당서울대병원 교수)씨 부친상 △ 조병호(전 경찰공무원)씨 별세, 이화순씨 남편상, 조영옥·조상기·조소현·조유환(분당서울대병원 교수)씨 부친상, 홍범준(좋은책신사고 사장)·이종현(KCC 이사)씨 장인상, 15일 오후 9시8분,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18일 오전 4시30분, 장지 경북 칠곡군 선영. 031-787-1508 ■ 정종태(한국경제신문 부국장)씨 부친상 △ 정팔만씨 별세, 장동순씨 남편상, 정종태(한국경제신문 부국장)씨 부친상, 15일 오후 3시10분,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7일 오전 6시, 장지 용인 평온의숲. 031-787-1501 ■ 신정훈(연합뉴스 부산취재본부장)씨 모친상 △ 장월연씨 별세, 신정훈(연합뉴스 부산취재본부장)·영자·혜옥·춘옥씨 모친상, 15일 오전 11시 40분, 부산 금정구 영락공원장례식장 3호실, 발인 17일 오전 7시 40분. 051-790-5000
  • “엄마에게 전화해 화났다” 휴대전화로 여자친구 내리친 남성

    “엄마에게 전화해 화났다” 휴대전화로 여자친구 내리친 남성

    부산 덕천지하상가에서 쓰러진 여자친구를 휴대전화로 무차별하게 폭행한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2단독 추성엽 판사는 특수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7일 새벽 부산 덕천지하상가에서 여자친구 B씨가 자신의 휴대폰으로 A씨 모친에게 전화한 것에 화가 나 다툰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만취한 상태였다. 사건 당시 여자친구인 B씨가 먼저 A씨 얼굴을 때렸고 이후 A씨 역시 B씨를 때렸다. A씨는 주먹을 맞아 쓰러진 B씨 얼굴을 휴대전화로 여러 차례 내리쳤다. B씨는 이 범행으로 머리 등을 다쳐 2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었다. 재판부는 “이 범행으로 피해자는 상당한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본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A씨가 이 사건 범행을 모두 인정, 반성하고 있고 합의한 B씨가 처벌을 원하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며 선고 이유를 밝혔다. 이 사건은 지난해 온라인상에 CCTV 영상이 퍼지며 알려졌다. 술에 취한 듯 비틀거리던 남성은 주먹질을 하며 여성을 때렸고 여성 또한 발로 차며 대항했다. 30초 후엔 일방적으로 남성이 주먹과 발로 여성을 사정없이 때렸다. 여성이 쓰러졌지만 남성은 휴대폰으로 여성의 머리를 내려치고 발로 얼굴을 찼다. 남성은 자신에게 맞은 여성이 바닥에 쓰러지자 그대로 놔두고 핸드폰을 보며 사라졌다. 동영상은 오전 1시13분56초에서 끝이 났다. 당시 당직 근무 중이던 상가 관리사무소 직원이 관제실 모니터를 통해 해당 장면을 보고 112에 신고한 뒤 여성의 상태를 살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지만 여성이 신고 거부의사를 밝히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트레일러 아래에 20명 빽빽이…美 밀입국 시도 현장 적발

    트레일러 아래에 20명 빽빽이…美 밀입국 시도 현장 적발

    미국 텍사스 국경에서 트레일러 아래에 숨어 밀입국을 시도한 불법 이민자들이 적발됐다. 현지 언론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텍사스 국경 순찰대는 12일 트레일러의 상판 아래의 좁은 공간에 빽빽하게 누워 밀입국을 시도한 20명을 발견하고는 조사에 착수했다. 20명 중 2명은 각각 10세·15세의 청소년이었으며, 이들이 보호자와 함께 밀입국을 시도한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들은 화물용 트레일러 아래의 빈 공간에 약간의 틈도 남지 않을 정도로 빽빽하게 누워있었으며, 일부는 다치지 않기 위해 간신히 지지대를 잡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국경 순찰대가 공개한 또 다른 사진에서는 트레일러 상판 아래에 숨어있는 밀입국자를 감추기 위해 위장용으로 올려 둔 화물을 확인할 수 있다. 순찰대 측은 “불법 이민자들이 좁은 공간에 빽빽하게 누워있었다. 최근 이 지역 기온이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이런 환경에 밀집해 있을 경우 목숨을 잃을 정도로 치명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불법 이민을 시도하다 적발된 이들의 국적 등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미국에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불법 이민이 급증하고 있다는 비판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의 반이민 강경 정책과 달리, 바이든 대통령이 온정적 친이민 정책을 표방하자 중남미 이민자들이 대거 입국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해리스 부통령에게 취임 후 첫 중책으로 남부 국경지대의 밀입국 문제를 맡겼다. 자메이카 태생 부친과 인도 태생 모친 사이에서 태어난 이민자의 딸인 해리스 부통령은 이민자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임이라는 평을 받아왔다. 그러나 공화당 등 일각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대규모 미국 경기부양책과 코로나19 백신 접종 촉구 등의 이유로 이민자 문제를 등한시 한다고 비난했다.특히 미성년 밀입국자를 추방하는 대신 시민권 취득을 하도록 길을 연 이민개혁법안을 내놓으면서 ‘나홀로 밀입국’을 시도하는 미성년자 행렬이 20년래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지난 5일에는 이민자 무리와 떨어져 홀로 텍사스 사막을 헤매던 소년이 국경 순찰대에게 도움을 요청한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지난 10일에는 남부 국경지역에 있는 이민자 보호시설에서 수용인원에 16배에 달하는 이민자가 몰려있다는 주장을 입증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부고] 조성환씨 부친상, 황희만씨 부인상, 박용백씨 별세

    ■ 조성환(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사장)씨 부친상 △ 조병오씨 별세, 조성환(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사장)씨 부친상, 14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 발인 17일, 장지 미정. 02-3010-2000 ※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조문은 정중히 사양하오니 양해바랍니다. ■ 황희만(전 MBC 부사장)씨 부인상 △ 최우영씨 별세, 황희만(전 MBC 부사장)씨 부인상, 황하영·황태하씨 모친상, 14일 오전 1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4호실, 발인 16일 오전 8시40분, 장지 강원도 삼척시 선영. 02-3010-2000 ■ 박용백(광주MBC 국장) 씨 별세 △ 박용백(광주MBC 국장·전 보도국장) 씨 별세, 윤보연(광주디자인진흥원 단장) 씨 남편상, 14일 오전 0시5분, 광주 서구 천지장례식장 202호, 발인 16일 오전 9시. 010-3745-7670
  • [부고]

    ●조병오씨 별세 조성환(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사장)씨 부친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02) 3010-2000 ●박용백(광주MBC 국장)씨 별세 윤보연(광주디자인진흥원 단장)씨 남편상 14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9시 (010)3745-7670 ●서남엽씨 별세 유보현(청주 흥덕고 행정실장)씨 모친상 13일 충북 옥천농협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8시 (043)733-0444 ●최우영씨 별세 황희만(전 MBC 부사장)씨 부인상 하영·태하씨 모친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40분 (02)3010-2000 ●김동기(전 KB증권 상무)씨 별세 13일 쉴낙원 경기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6시 30분 (031)672-1009
  • [부고]

    ●이병숙씨 별세 묵운정씨 부인상 묵현상(국가신약개발사업단장)·인남(화가)·인희(서울대 의대 교수)씨 모친상 박은교(진천 나우미션 목사)·정민환(KAIST 생명과학과 교수)씨 장모상 13일 서울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2072-2011 ●강근호씨 별세 강두순(매일경제신문 증권부 차장)씨 부친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10시 (02)3010-2000 ●최영민씨 별세 지은아(부산불교방송 편성제작팀장)씨 모친상 류치문(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업인력지원처장)씨 장모상 13일 부산시민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8시 30분 (051)636-4444
  • “한부모 가정 아동, 주의·집중력 오히려 좋아져”

    “한부모 가정 아동, 주의·집중력 오히려 좋아져”

    양부모 가족에서 한부모 가족이 되더라도 아동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은 많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오히려 아동의 주의·집중력은 높아진다는 분석이다. 한부모 가구는 모친 또는 부친이 자녀와 함께 거주하며 미혼이거나, 배우자와 사별·이혼했거나, 배우자가 가정불화로 가출했거나, 군 복무 또는 복역, 유기 등의 사유를 가진 가구다. 김인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13일 이런 내용을 담은 ‘양부모 가족에서 한부모 가족으로 가족 유형 변화와 아동의 발달’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양부모 가족에서 한부모 가족이 된 아동은 한부모 가족이 될 가능성이 상당한 양부모 가족의 아동과 비교해 학업시간 관리 역량이 8.5% 부족했다. ‘몇 시간 동안 얼마나 공부할 것인지 목표를 분명히 세우는 것’과 같은 역량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부모의 일·가사 부담과 정보 부족 등으로 아이의 학습 역량이 떨어질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하지만 건강이나 정서, 삶의 만족도, 학교 적응 같은 다른 분야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김 연구위원은 초등학교 4학년(2010년)을 고등학교 1학년(2016년)까지 분석한 자료인 한국아동청소년패널을 활용해 이런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 오히려 한부모 가족 아동의 주의·집중력은 14.4% 높게 분석됐다. 아동이 고질적인 부모의 갈등에서 벗어나 자신에게 애정을 가진 보호자와 함께 살게 돼 나타나는 변화로 해석된다. 김 연구위원은 “일반적인 우려와 달리 한부모 가족으로 유형 변화가 아동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측면도 있다”면서 “다만 학습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학교가 중심이 돼 가정과 지역사회 연계를 담당하는 등 정책적 개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부모 가구 비율은 2010년 15.9%에서 2018년 19.9%로 증가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제주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 전직 공무원 투기 의혹

    제주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 전직 공무원 투기 의혹

    제주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 부지에 전직 공무원들이 부동산 투기를 한 정황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13일 오전 교육문화카페 ‘자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참여환경연대에 따르면 2018년 퇴임한 전직 고위공무원 A씨 가족 4명은 이듬해 3월 제주시 건입동 중부공원 내 1만752㎡를 96세 B씨에게 증여받았다.같은해 9월 중부공원과 오등동 오등봉공원은 민간특례사업 부지로 결정됐다. 해당 부지는 2017년 7월 A씨의 모친인 B씨를 포함해 7명이 분할 매입했다.참여환경연대는 고령인 B씨가 차명으로 토지를 매입한 뒤 A씨에게 증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고위공무원 출신 C씨가 친인척 명의로 2007~2009년 경매를 통해 중부공원 내 2578㎡를 매입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홍영철 제주참여환경연대 공동대표는 “C씨 친인척이 토지를 매입한 시점은 도시공원 민간특례 가능성이 거론되기 시작하는 시기와 일치한다”고 주장했다.참여환경연대는 해당 의혹을 경찰에 수사의뢰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A씨와 B씨는 “투기 등 제기된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도시공원민간특례사업은 민간사업자가 공원면적의 70% 이상을 조성해 행정에 기부채납하고 남은 부지에 공동주택 등을 짓도록 하는 사업이다. 제주 오등봉공원(76만4863㎡)에는 1429세대, 중부공원(21만4200㎡)에는 782세대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금태섭, 모친 모욕 댓글과 전면전···“대깨문, 얼굴에 침 뱉기”

    금태섭, 모친 모욕 댓글과 전면전···“대깨문, 얼굴에 침 뱉기”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이 모친을 모욕한 악성 댓글에 격분했다. 금 전 의원은 여권 열성 지지자들이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었다며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분노를 드러냈다. 지난 12일 금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모친의 팔순을 알리며, 나란히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러자 해당 글에 “저 애미는 얼마나 수치스러운지도 모르고 있겠지. 지가 어떤 괴물 종자를 낳았는지”라는 금 전 의원을 비난하는 댓글이 달렸다. 금 전 의원은 해당 댓글에 다시 댓글을 달아 “부모님 안 계신가요, 어떻게 이런 말씀을 하시나요”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금 전 의원은 해당 댓글을 공개한 다른 게시물에서 “소위 ‘문빠’, ‘대깨문’이라고 하는 분들께”라는 제목의 글을 쓰며, “정치에 관심을 갖다 보면 때로 격해지기도 하고 감정이 생길 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 부모님 팔순에 이런 글을 올리면 안 된다”고 적었다. 이어 “문빠들은 다른 사람 어머니를 ‘저 애미’라고 부르나. 스스로의 얼굴에 침을 뱉는 행태”라면서 “민주당에 있을 때 여러 차례 이런 모습에 대해서는 지도부나 리더들이 나서서 제지해야 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아무도 안 나서도 놓아두더니 이렇게까지 됐다”고 덧붙였다. 금 전 의원은 해당 댓글을 적은 사람을 지목하고, “저는 상관없지만 어머니한테는 사과하는 게 최소한의 도리”라면서 공개적으로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금 전 의원은 최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야권후보 단일화 사전 단계인 제3지대 경선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경쟁을 벌였지만, 패했다. 이후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최종 후보로 확정된 뒤 오 후보의 당선을 도왔었다. 그러나 금 전 의원은 최근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사이 야권 통합 논의와 관련해 참여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야권의 유력 주자로 떠오르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과의 협력 가능성은 열어둔 상태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금태섭, 팔순 모친 겨냥 악플에 분노 “문빠 사과하라”

    금태섭, 팔순 모친 겨냥 악플에 분노 “문빠 사과하라”

    “스스로 얼굴에 침 뱉는 행태” 비판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모친의 팔순 소식을 전하는 글에 악성 댓글을 단 네티진을 강하게 비판했다. 여권 지지자들은 금 전 의원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점과 최근 ‘제3의 길’을 선언한 점 등을 거론하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각종 비판글을 올리고 있다. 금 전 의원은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머니 김 여사가 팔순을 맞았다. 팔순에도 여전한 미모와 지성을 자랑하고 있다”고 알렸다. 또 “그 옆은 엄마의 영원한 보물!”이라며 어머니와 나란히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자 “저 애미는 얼마나 수치스러운지도 모르고 있겠지. 어떤 괴물 종자를 낳았는지’라며 비아냥대는 댓글이 올라왔다. 이에 금 전 의원은 해당 네티즌에게 “부모님 안 계신가요. 어떻게 이런 말씀을 하시나요”라고 항의성 댓글을 직접 달았다.금 전 의원은 또 다른 글을 통해 “소위 문빠·대깨문(여권 극성 지지자를 의미하는 말) 여러분. 정치에 관심을 갖다보면 때로 격해지기도 하고 감정이 생길 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 부모님 팔순에 이런 글을 올리면 안 된다”고 분노를 드러냈다. 그는 “문빠들은 다른 사람 어머니를 ‘저 애미’라고 부릅니까”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스스로 얼굴에 침을 뱉는 행태”라며 “민주당에 있을 때 정말 여러 차례 이런 모습에 대해서는 지도부나 리더들이 나서서 제지해야 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아무도 안 나서고 놓아두더니 이렇게까지 됐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악성댓글을 올린 네티즌을 지목한 뒤 “저는 상관 없지만 어머니에게는 사과하는 게 최소한의 도리다”라고 사과를 요구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부고] 강두순씨 부친상, 서정휴씨 부친상, 오동석씨 부친상, 이강만씨 장모상

    ■ 강두순(매일경제신문 증권부 차장)씨 부친상 △ 강근호씨 별세, 강두순(매일경제신문 증권부 차장)씨 부친상, 12일 오후 4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14일 오전 10시. (02)3010-2000 ■ 서정휴(한국무역보험공사 감사실 책임검사역)씨 부친상 △ 서종근씨 별세, 서정휴(한국무역보험공사 감사실 책임검사역)·정훈·정석·현아씨 부친상, 정선미·이은미·김희정씨 시부상, 고창도씨 장인상, 12일, 광주남문장례식장 201호, 발인 14일 오전 7시 30분. 062-675-5000 ■ 오동석(프로축구 수원삼성 단장)씨 부친상 △ 오세호씨 별세, 오동석(프로축구 수원삼성 단장)씨 부친상, 12일, 서울 강동구 서울중앙보훈병원 장례식장 3층 6호실, 발인 14일 오전 9시. 02-2225-1004 ■ 이강만(한화에스테이트 대표이사)씨 장모상 △ 허설자씨 별세, 정영호(㈜서진 이사)·정영찬(익산시 주무관)·정영민(교사)·정해경(교사)·정혜숙(교사)씨 모친상, 이강만(한화에스테이트 대표이사)·진근식(교감)씨 장모상, 이기연·최미화·최경희(교사)씨 시모상, 12일, 전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4일 오전 8시30분, 장지 장수군 계북면 선영. 063-250-1439.
  • [부고]

    ●김향례씨 별세 탁기형(전 한겨레 사진부장)씨 모친상 11일 건국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10시 30분 (02)2030-7940 ●이종기(건설타임즈 회장)씨 별세 방선숙씨 남편상 이헌규(건설타임즈 부장)·헌관(정헌건설산업 기획이사)씨 부친상 김현씨 시부상 11일 이대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30분 (02)6986-4453
  • “아동학대”…美 이민자 보호소, 250명 정원에 4000명 밀집(영상)

    “아동학대”…美 이민자 보호소, 250명 정원에 4000명 밀집(영상)

    미국 남부 국경에 있는 이민자 보호시설에 수용인원의 16배에 달하는 사람들이 몰려있다는 주장을 입증하는 근거가 또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루이지애나 공화당 하원의원인 스티브 스컬리스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다른 공화당 의원들과 함께 텍사스 도나의 이민자 수용 시설을 직접 방문해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현장에는 이민자 아이들이 마스크도 제대로 쓰지 않은 채 얇은 매트 위에서 포일로 된 담요를 뒤집어쓰고 밀집해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스컬리스 의원은 이곳에서 생활하는 이민자 중에는 아이들도 상당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대 2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 안에서 현재 머무는 이민자는 4000명 이상이라고 주장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여전히 이어지는 가운데, 사람들에게 2m 간격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라고 권고하는 방역대책이 무색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스컬리스 의원은 “(이 정도는) 아동학대에 해당한다”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멜라 해리스 부통령이 보려고 하지 않는 현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로 스컬리스 의원 등 공화당 측은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불법 이민이 급증하고 있다는 비판을 제기해 왔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도 “인도주의적 위기”라고 명명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해리스 부통령에게 취임 후 첫 중책으로 남부 국경지대의 밀입국 문제를 맡겼다. 자메이카 태생 부친과 인도 태생 모친 사이에서 태어난 이민자의 딸인 해리스 부통령이 이민자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임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해리스 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7일 안드레아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과 한 첫 전화통화에서 불법 이민자 문제 해결을 위해 양국이 협력을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 그러나 공화당 등 일각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대규모 미국 경기부양책과 코로나19 백신 접종 촉구 등의 이유로 이민자 문제를 등한시 한다고 비난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의 반이민 강경 정책과 달리, 바이든 대통령이 온정적 친이민 정책을 표방하자 중남미 이민자들이 대거 입국을 시도하며 미국 정부의 큰 고민거리로 떠올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미성년 밀입국자를 추방하는 대신 시민권 취득을 하도록 길을 연 이민개혁법안을 내놓으면서 ‘나홀로 밀입국’을 시도하는 미성년자 행렬이 20년래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지난 5일에는 이민자 무리와 떨어져 홀로 텍사스 사막을 헤매던 소년이 국경 순찰대에게 도움을 요청한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당시 소년은 순찰대원이 “(다른 이민자 무리가) 우리에게 도움을 요청하라고 시키더냐”라고 묻자 “아니다.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다. 어디로 가야 하느냐”며 눈물을 쏟았다. 미 국토안보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5000여명의 미성년 이민자들이 세관국경보호국 수용 시설에서 구금중이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월드피플+] 美 스벅 매장서 태어난 아기와 18년 만에 만난 직원의 사연

    [월드피플+] 美 스벅 매장서 태어난 아기와 18년 만에 만난 직원의 사연

    오래 전 한 카페에서 갑자기 태어난 아기와 당시 출산을 도운 바리스타가 18년 만에 만나 커피 한잔을 기울인 흥미로운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NBC뉴스 등 현지언론은 한때 '스타벅스 아기'로 불렸던 조나단 셀너(18)와 그의 출산을 도왔던 바리스타 그리핀 바론(39)의 사연을 보도했다.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이 시작된 것은 18년 전. 당시 일리노이 주 윌메트 지점의 스타벅스 슈퍼바이저로 일하던 그리핀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사건을 경험한다. 만삭의 한 여성 고객이 매장 내 화장실에서 비명을 지르며 고통을 호소한 것. 그리핀은 "당시 화장실 문을 열었을 때 여성 고객이 가쁜 숨을 몰아쉬며 아기를 낳고있었다"면서 "곧 911에 신고하라고 지시하고는 다른 여성 손님과 함께 출산을 도왔다"고 회상했다. 이렇게 매장 내에서 태어난 아기가 바로 지금은 18세가 된 조나단이다.몇분 후 산모와 조나단은 응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후 현지에서는 '스타벅스 아기'라는 타이틀로 보도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조나단의 모친인 엘리자베스 롤크는 이곳 스타벅스에 들렸다가 갑자기 진통이 찾아와 3주나 일찍 조나단을 낳았다. 이같은 사건을 겪은 후 그리핀은 이 경험을 평생 마음 속에 간직했다. 그리고 매장에서 태어난 아기가 이후 어떻게 성장했을지 궁금해오다 최근 우연히 기금모금 사이트인 ‘고펀드미’를 통해 조나단의 모친 소식을 알게됐다. 조나단의 모친은 안타깝게도 과거 암으로 세상을 떠났고 부친 역시 지난해 사망했다. 다행히 그리핀은 고펀드미와 페이스북을 통해 조나단과 연락이 닿았고 결국 지난달 21일 그때 그 스타벅스 지점에서 두 사람은 만날 수 있었다. 그리핀에게는 특별한 사건을 경험했던 전 직장 그리고 조나단에게는 자신의 출생지인 셈. 보도에 따르면 이제는 어엿한 성인이 된 조나단은 현재 물류업체 UPS에서 일하며 지역 전문대학에서 공부 중이다. 조나단은 "매장에서 내가 태어난 이야기를 들을 때 마다 항상 엄마가 떠오른다"면서 "이번에 그리핀이 연락을 해오면서 원 하나가 완전히 채워진 느낌"이라며 웃었다. 그리핀도 "조나단이 태어난 날은 나에게 매우 큰 경험이었고 삶의 많은 부분을 변화시켰다. 마침내 이렇게 만나게 되서 새로운 친구를 얻은 기분"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부고] 엄주동씨 별세, 임아영씨 모친상

    ■ 엄주동(금융감독원 대구경북지원장)씨 별세 △ 엄주동(금융감독원 대구경북지원장)씨 본인상, 엄슬기(울산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엄윤정(서영이엔티)씨 부친상, 11일, 대구 경북대학교 장례식장 206호실, 발인 13일 오전 6시. 053-200-6464 ■ 임아영(경향신문 경제부 차장)씨 모친상 △ 두효순씨 별세, 임대흥씨 부인상, 임아영(경향신문 경제부 차장)·임영주(광명 운산고 교사)씨 모친상, 황경상(경향신문 콘텐츠전략팀장)씨 장모상, 김민정씨 시모상, 9일 오후 8시11분,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13일 오전 6시30분. 02-6986-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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