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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자전거 전문 브랜드 ‘코리아바이크’, 전국 대리점 모집

    전기자전거 전문 브랜드 ‘코리아바이크’, 전국 대리점 모집

    한국교통연구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6년 6만 5000대 수준이던 국내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이 오는 2022년까지 약 4.6배 증가(30만 대 규모)할 것으로 예측된다. 실제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의 보급률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며, 지자체에서도 공공 전기자전거 도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전기자전거 전문 브랜드 ‘코리아바이크(KOREABIKE)’가 신제품 2종 출시와 더불어 가맹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전국 대리점을 통해 더욱 원활한 제품 공급 및 서비스 제공으로 소비자들과 한발 더 가깝게 만난다는 방침이다. 코리아바이크는 자동차 정비기기 분야에서 25년 이상 경험을 쌓으며 꾸준한 연구개발과 해외 수출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코엔지(대표 김충호)가 운영하는 브랜드로, ㈜코엔지는 2013년 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가 인증하는 서울시 우수기업 ‘하이서울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최근에는 실용성과 디자인,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춘 2020년 신형 전기자전거 ‘미니벨로 F1’을 출시했다. 14인치 접이식 전기자전거인 미니벨로 F1은 근거리 여행과 출/퇴근용으로 기획되었으며, 누구나 쉽게 운전할 수 있어 국내외에서 생활 보급형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제품은 배터리가 프레임에 수납되어 있으며, 최적화된 후륜 허브모터를 사용해 최고속도 25㎞와 스로틀 모델로 인증받았다. 전기자전거와 배터리에 관한 국내 인증 역시 모두 합격한 정부 정식 인정 제품이다. 무엇보다도 조작이 간편하고 고장이 거의 없으며, 60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했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다. 코리아바이크는 일반자전거를 전기자전거로 개조하려는 소비자가 전국 코리아바이크 대리점을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바팡 모터’도 공급(정식 수입 대리점)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코리아바이크는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정확히 파악해 내구성과 안정성, 디자인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국내외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다”라며 “서울 본사와 동반 성장할 신규 영업 대리점을 전국에서 모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마을 정책은 우리 손으로”... 동대문구 주민자치회 전 동 확대 운영

    “우리마을 정책은 우리 손으로”... 동대문구 주민자치회 전 동 확대 운영

    서울 동대문구가 주민자치회를 대폭 확대하고 나선다.동대문구는 지난해부터 관내 5개 동에서 운영해오던 주민자치회를 내년부터 14개 모든 동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하고, 다음달 23일까지 각 동의 내년도 주민자치회 위원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만 19세 이상 구민 또는 해당 동 학교, 단체, 사업체 종사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해당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한편 주민자치회는 5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는 동별 주민대표기구다.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치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데 주체적인 역할을 한다. 동대문구는 지난해부터 제기동, 전농2동, 답십리1동, 회기동, 이문1동에서 주민자치회를 운영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내년부터 관내 모든 동에서 실시되는 주민자치회를 통해 주민들이 생활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고, 우리 마을 중장기 발전 자치계획을 직접 수립하며 행복한 지역사회 공동체를 형성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50억원대 횡령’ 휘문고, 자사고 지위 일단 유지

    ‘50억원대 횡령’ 휘문고, 자사고 지위 일단 유지

    전 이사장 일가의 50억원대 횡령으로 자율형 사립고 지정 취소 처분을 받았던 서울 휘문고등학교가 자사고 지위를 일단 유지할 수 있게 됐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3일 휘문고 측이 낸 자사고 지정취소 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했다. 휘문고는 지난달 24일 가처분 신청과 지정취소 처분의 취소를 다투는 행정소송을 동시에 제기했다. 앞서 서울교육청은 지난 7월 휘문고에 대해 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을 내려 일반고로 전환하기로 했으며 지난달 10일 교육부가 이에 최종 동의했다. 지정취소 처분의 효력이 정지되면서 휘문고는 행정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사고 지위를 유지한 채 내년도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게 됐다. 자사고는 이달 8일까지 신입생입학전형요강을 발표하고 12월 9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휘문고는 다음주 중으로 내년도 신입생입학전형요강을 발표할 계획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여성·가족·청소년 분야 예비 사회적기업 모집…25일까지 접수

    여성가족부가 여성·가족·청소년 분야에서 사회적기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여성가족형 예비 사회적기업’을 모집한다. 4일 여가부에 따르면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취업 지원이나 청소년 자립 지원, 여성 범죄 예방, 다문화가족 정착 지원 등 사회적 목적 실현을 주요 영업 목표로 두는 기업이면 지원할 수 있다. 모집기한은 25일이다. 여성가족형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정부의 각종 지원 사업을 신청할 자격이 부여된다. 기업 진단과 맞춤형 경영 자문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지원 접수는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www.seis.or.kr)에서 받는다. 접수와 관련한 문의 사항은 여가부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여가부는 현재까지 모두 82개의 예비 사회적기업을 지정해 이 중 17개 기업이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美 “中, 공자학원 통해 스파이 모집… 연내 75곳 모두 폐쇄”

    美 “中, 공자학원 통해 스파이 모집… 연내 75곳 모두 폐쇄”

    미국과 중국이 코로나19 대유행 책임 등 경제, 인권, 안보 분야에서 충돌해 대치 국면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미 국무부는 미국 내 공자학원을 올해 안에 모두 퇴출시키겠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관들이 대학을 방문하거나 관리를 만나려면 미 정부의 허락을 받게 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 공산당에 포섭돼 있다며 올해 분담금도 내지 않기로 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1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네트워크 인터뷰에서 “미 대학 캠퍼스에 있는 중국 공자학원이 올해 말까지 모두 퇴출되길 희망한다”며 “공자학원이 대학에서 첩자와 협력자를 모집한다. 이 위험을 다들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연말까지 남아 있는 공자학원은 하나도 없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미 대학 내 공자학원은 75곳 정도다. 공자학원은 중국 교육부가 세계 주요 대학과 교류하고 문화를 전파하고자 2004년 개설한 교육기관이다. 중국 정부가 운영비 일부를 지원한다. 초기에는 독일의 ‘괴테 인스티튜트’처럼 문화 홍보에 주력했지만 2012년 시진핑 국가주석이 집권한 뒤로 각국에서 스파이 활동에 나선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해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국이 화웨이 등 정보기술(IT) 기업을 통해 미국 기술을 도둑질한다”고 주장한 뒤로 공자학원을 향한 의구심도 커졌다. 그는 또 2일 성명을 통해 “중국 외교관들이 미국에서 대학을 방문하거나 정부 관리를 만날 때 반드시 승인을 받게 하겠다”며 “이는 상호주의(두 나라가 동일한 수준의 외교적 대우를 하는 것)에 기반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현재 중국에서 미 외교관들도 공무원 면담이나 대학 방문 시 허가를 받아야 하기에 ‘맞불’을 놨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국무부는 별도 브리핑에서 “백악관은 WHO 개혁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트럼프 행정부가 올해 WHO에 내야 하는 6200만 달러(약 740억원) 규모의 분담금을 지불하지 않기로 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7월 미국은 “감염병 사태에서 WHO가 지나치게 중국에 편향적”이라고 비난하며 탈퇴를 통보했다. 그러자 시 주석은 3일 중국 항일전쟁 승전 75주년을 맞아 베이징 중국인민항일전쟁기념관에서 헌화 의식을 가졌다. 그가 행사에 참석한 것은 동중국해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두고 중일 영토 갈등이 극심했던 2014년 이후 6년 만이다. 미중 충돌 상황에서 일관되게 중국을 비난하는 일본에 적대감을 드러내 간접적이나마 미국을 공격하려는 의도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양천, 성별영향평가 우수 기관 양천구가 ‘2020년 성별영향평가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구는 매년 약 100건의 자치법규와 사업에 대해 성별영향평가를 분석하고, 성별영향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성평등 문화와 정책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을 실시해 성별영향평가에 대한 이해와 성인지 감수성을 높인다. 주민, 공무원, 전문가로 구성된 젠더거버넌스를 운영해 모니터링 사업을 선정하고 정책개선안을 도출해 정책에 반영한다. 송파, 온라인 채용설명회 개최 송파구가 오는 16~17일 한미약품, 우아한 형제들, 수협은행, AJ그룹 등 관내 우수기업 4개사 인사실무담당자를 초빙해 2020년 하반기 온라인 채용설명회 ‘언택트로 취업커넥트’를 개최한다. 채용설명회는 이틀에 걸쳐 오후 3시부터 70분 동안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관내 취업준비생 150명에게 사전신청을 통해 채용 정보에 대한 질의응답의 기회를 제공한다. 사전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선착순 마감이다. 관악·서울대 ‘샘 멘토링’ 모집 관악구가 서울대와의 협력 사업으로 진행하는 ‘샘(SAM) 멘토링’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 SAM멘토링은 학습 지도뿐만 아니라 진로·고민 상담을 진행해 청소년기 올바른 정서를 키우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멘토링은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서울대 학생 100명이 멘토로 참여하며, 관내 학교와 지역아동센터의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생까지 400명의 멘티를 1대4로 매칭한다. 이달부터 12월까지 1회당 2시간씩 총 20회 무료로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10일까지 SAM멘토링 매칭시스템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강남, 재난지원금 80억 기부 강남구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정부가 지급한 강남구민 몫의 긴급재난지원금 1382억원 중 5.8%인 80억원이 기부됐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지난달 24일까지 강남구 22만 9770가구 중 1만 5767가구가 기부를 선택했다. 금액으로는 79억 7900만원이다. 지원금을 받은 후 명시적으로 기부 의사를 밝히는 ‘모집 기부’는 3778건으로 10억 9800만원이었고, 기간 내에 신청하지 않아 기부로 처리된 ‘의제 기부’는 1만 1989건, 68억 8100만원이었다.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다. 기부금은 고용보험기금에 귀속돼 고용 유지와 일자리 창출 등에 사용된다. 광진, 담장 42곳 공공벽화 조성 광진구는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도시 이미지를 형성하고 일상 속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공공벽화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공벽화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지역 내 총 41곳에 조성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구의동 미가로 입구 담장, 광장동 현대3단지 아파트 담장, 자양동 뚝도변전소 담장과 건강쉼터 헬스장 벽면 등 총 4곳에 벽화조성을 완료했다. 이번 벽화 조성에는 세종대 회화과 졸업생 등 청년작가 8명이 참여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 내년 출시 뉴딜펀드 ‘사실상 원금 보장’

    내년 출시 뉴딜펀드 ‘사실상 원금 보장’

    사실상 원금 보장 성격의 정부 주도 펀드가 내년 출시된다. 국민 누구나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인데 국고채 이자율(0.92~1.54%)보다 높은 수익률이 날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3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개최해 이런 내용이 담긴 ‘국민참여형 뉴딜펀드 조성 및 뉴딜금융 지원방안’을 확정했다. 문 대통령은 “단일 프로젝트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을 부동산과 같은 비생산적 부문에서 생산적 부문으로 이동시킨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눈길 가는 부분은 새로 조성될 정책형 뉴딜펀드다. 2025년까지 5년간 정부·정책금융기관 재정(7조원·35%)과 민간 투자금(13조원·65%)을 모아 총 20조원 규모로 조성된다. 운용사 모집·선정 과정 등을 거쳐 은행과 증권사 등에서 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펀드에 모인 자금은 그린스마트스쿨(태양광 등 친환경 설비와 태블릿PC 등 디지털 교구를 갖춘 학교), 수소·전기차 프로젝트 등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나 기업에 투자된다. 정부는 ‘원금 보장’과 ‘3% 안팎 수익률 추구’ 같은 표현은 쓰지 않았다. 하지만 정부와 정책금융기관의 자금을 후순위 출자로 돌려 일반투자자의 투자 위험을 막기로 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원금 대비) 35%까지 손실 나는 부분은 정부 출자분이 다 흡수한다”면서 “사후적으로 원금이 보장되는 성격이 있다”고 말했다. 또 “목표 수익률을 말하긴 어렵다”면서도 “국고채 3년물이 0.923%, 10년물이 1.539%인데 이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해야 투자자를 모집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송파에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아파트 ‘송파 라보로’ 공급

    송파에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아파트 ‘송파 라보로’ 공급

    로또 복권에 당첨되더라도 서울 강남권 아파트를 구입하기 힘들어지면서, 주변 시세 보다 분양가가 낮은 ‘로또 아파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청약 통장이 필요 없는 로또 아파트가 선보여 눈길을 끈다. 서울 송파구 송파동 일원에 조성되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송파 라보로’가 그 주인공이다. ‘송파 라보로’의 전용 41㎡의 모집가는 인근에 위치한 송파 헬리오시티의 전용 49㎡의 전세가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또한 바로 앞에 위치한 준공 20년 된 ‘송파삼성래미안’의 전용 87㎡는 새 아파트인 ‘송파 라보로’에 비해 비싼 가격이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최근 시세 보다 저렴한 로또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지만, 그만큼 청약 문턱 또한 높아 3040대 실수요자들에겐 여전히 닿기 어려운 로또다”라며 “지역주택조합으로 공급되는 ‘송파 라보로’는 주변 시세 보다 저렴하면서도 청약 통장은 필요하지 않아 가점이 낮은 30대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라고 전했다. ‘송파 라보로’의 우수한 입지 여건도 실수요자들이 발길을 붙잡는다. 도보거리에 지하철 8호선 송파역과 8·9호선인 석촌역 더블역세권 입지에 속해 출퇴근이 편리하다. 송파대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를 통한 수도권 전 지역 접근이 쉽다. 단지 주변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롯데마트, 롯데월드, 영화관, 가락시장 등을 비롯해 송파소방서, 송파경찰서, 송파2동 주민센터 등 각종 관공서와 강남힘찬병원, 아산병원과 은행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석촌호수, 송이공원, 올림픽공원 등이 가까운 공세권 단지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특히 명문학교가 도보거리에 위치한 압도적인 학군은 자녀를 둔 30대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요소다. 중대초등학교와 가락중학교,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 잠실여자고등학교, 가락고등학교 등 다양한 명문학교가 단지로 도보 5분 내외 거리에 위치해 있다. ‘송파 라보로’는 서울 송파구 송파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3층 8개 동, 총 546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41~84㎡로 구성 예정이다. 신탁회사 자금 관리로 인한 사업의 안정성과 저렴한 분양가, 뛰어난 입지 조건이 부각되며 홍보관 오픈 보름만에 1차 조합원 모집을 완료한 바 있다. 현재는 2차 조합원을 청약통장 없이 선착순 모집 중이다. 주택홍보관은 서울시 송파구 풍납동에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신한은행, 아파트 청약 가점·분양 정보 앱 서비스 신한은행은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 가입자를 위한 ‘청약컨설팅’ 서비스를 모바일 앱 신한 쏠(SOL)에 추가했다. 고객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아파트 청약 가점을 계산하고 분양 정보를 볼 수 있다. 또 예상 가점을 비교하고 청약 신청까지 할 수 있다. 관심단지 설정 시 입주자모집공고에 대한 알림 서비스 제공, 청약점수에 따른 분양 예정단지 추천, 분양가 대비 예상 대출한도와 대출 가능 금액 파악도 가능하다. 다른 은행에서 가입한 청약상품도 등록만 하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국민은행,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 가입 이벤트 KB국민은행은 다음달까지 주택청약종합저축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영업점, KB스타뱅킹 등을 통해 주택청약종합저축,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 고객 중 606명을 뽑아 LG노트북 그램(1명), LG 시네빔(2명), 삼성 공기청정기(3명), 문화상품권(600명)을 제공한다. 다만 1982~2001년생만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민영주택, 국민주택 모두 청약할 수 있는 상품으로 매월 2만~50만원을 내면 된다. 가입기간이 2년 이상이면 연 1.8% 금리를 받을 수 있다.●케이뱅크, 비대면 특화 체크카드 출시 케이뱅크는 비대면 서비스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케이뱅크 플러스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를 사용하면 쿠팡·옥션 등 쇼핑, 배달의민족·요기요 등 배달 음식 주문, 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까지 모두 12개 제휴사에서 이용 금액의 3%(월 최대 2만원 한도)를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전월 사용실적 조건, 최대 금액 한도 없이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카드 이용금액의 0.3%를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개인 맞춤형 정기결제 서비스 시작 삼성카드는 80여개의 정기결제 항목을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정기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 정기결제 항목에는 통신비, 관리비, 도시가스, 4대 보험 외에도 정기배송, 음원, 렌털 등이 포함돼 있다. 삼성카드를 사용하고 있다면 홈페이지나 앱에서 정기결제 이용 현황과 혜택을 볼 수 있다. 또 현재 이용하지 않는 항목 중 자동납부 등 정기결제를 이용하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비교해 볼 수 있다.
  • 남양주·고양 등 경기 북부에 아파트 27만가구 들어선다

    남양주·고양 등 경기 북부에 아파트 27만가구 들어선다

    국토교통부가 원활한 수도권 주택공급(총 127만 가구)을 위해 경기 북부 지역에 공공택지를 통해 27만 가구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 남양주 10만 3000가구를 비롯해 고양(6만 7000가구), 양주(3만 5000가구), 파주(3만 6000가구) 등에 들어설 예정이다. 남양주에서는 왕숙(6만 6000가구)과 양정역세권(1만 4000가구), 진접2(1만 가구), 다산지금·진건(1만 가구) 등 경기 북부에서 가장 많은 10만 3000가구가 공급된다. 고양은 ‘상생 자족도시’로 계획된 창릉(3만 8000가구)을 비롯해 장항(1만 3000가구), 방송영상밸리(4000가구), 지축(3000가구), 탄현(3000가구) 등에서 공급이 이뤄진다. 양주는 회천(1만 8000가구), 광석(8000가구), 옥정(8000가구) 등에서, 파주는 운정(3만 3000가구) 등에서 공공택지가 제공된다. 이 밖에 구리 갈매역세권(6000가구), 의정부 우정(4000가구), 김포 마송(4000가구), 김포 양곡(2000가구) 등에서 균형 있게 공급된다. 별도 정비사업을 통해서도 경기 북부에 6만 가구가 들어선다. 경기 북부 공공택지 입주자 모집은 올해 3만 9000가구를 시작으로 내년 2만 7000가구, 2022년 3만 2000가구가 계획돼 있다. 올해는 파주 운정3, 양주 회천·옥정, 남양주 다산지금, 김포 마송, 고양 삼송·지축, 남양주 별내 등에서 공급된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남양주·고양 등 경기 북부에 아파트 27만가구 들어선다

    남양주·고양 등 경기 북부에 아파트 27만가구 들어선다

    국토교통부가 원활한 수도권 주택공급(총 127만 가구)을 위해 경기 북부 지역에 공공택지를 통해 27만 가구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 남양주 10만 3000가구를 비롯해 고양(6만 7000가구), 양주(3만 5000가구), 파주(3만 6000가구) 등에 들어설 예정이다. 남양주에서는 왕숙(6만 6000가구)과 양정역세권(1만 4000가구), 진접2(1만 가구), 다산지금·진건(1만 가구) 등 경기 북부에서 가장 많은 10만 3000가구가 공급된다. 고양은 ‘상생 자족도시’로 계획된 창릉(3만 8000가구)을 비롯해 장항(1만 3000가구), 방송영상밸리(4000가구), 지축(3000가구), 탄현(3000가구) 등에서 공급이 이뤄진다. 양주는 회천(1만 8000가구), 광석(8000가구), 옥정(8000가구) 등에서, 파주는 운정(3만 3000가구) 등에서 공공택지가 제공된다. 이 밖에 구리 갈매역세권(6000가구), 의정부 우정(4000가구), 김포 마송(4000가구), 김포 양곡(2000가구) 등에서 균형 있게 공급된다. 별도 정비사업을 통해서도 경기 북부에 6만 가구가 들어선다. 경기 북부 공공택지 입주자 모집은 올해 3만 9000가구를 시작으로 내년 2만 7000가구, 2022년 3만 2000가구가 계획돼 있다. 올해는 파주 운정3, 양주 회천·옥정, 남양주 다산지금, 김포 마송, 고양 삼송·지축, 남양주 별내 등에서 공급된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귀농귀촌 1번지 ‘고흥’, 정착수기 공모

    귀농귀촌 1번지 ‘고흥’, 정착수기 공모

    고흥군이 귀농어·귀촌인들과 지역주민간의 공동체 문화형성 도모를 위해 ‘고흥이라서 행복한 사람들 정착수기’를 공모한다. 2010년 이후 고흥으로 귀농어·귀촌한 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30일까지 2개월간 모집한다. 수기는 난관 극복, 지역민과의 갈등 해결, 농어촌 안정적 정착 등을 주제로 귀농·귀촌 준비에서부터 정착까지의 전 과정을 자유롭게 풀어내면 된다. 최우수상(1명·50만원), 우수(2명·30만원), 장려(5명·20만원), 입선(22명·5만원) 등 총 30명을 선정한다. 희망자는 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 작성 후 공모 작품과 함께 우편(고흥군 고흥읍 고흥군청로 1, 고흥군청 인구정책과) 또는 이메일(gudcks5311@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선정된 작품은 책자로 발간해 배포할 계획이다”며 “(예비)귀농어·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고흥군이 귀농귀촌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2018년 7월 전국 최초로 인구정책과를 신설, 2019년 전남 귀농어·귀촌 종합 활성화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농림식품부와 해양수산부, 통계청이 공동 발표한 귀농인 통계결과에서도 귀농인 인구수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고흥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벨기에 도심 분수탑에서 나온 초대 시장의 심장... 무슨 사연이길래

    벨기에 도심 분수탑에서 나온 초대 시장의 심장... 무슨 사연이길래

    벨기에 동부 도시 베르비에 한 가운데 우뚝 솟은 화려한 분수대 기념탑 안에서 초대 시장의 ‘심장’이 발견됐다. 140년 가까이 된 분수대 보수 공사를 위해 해체하는 과정에서 분수대 기념탑 최상단에 설치된 인물상의 가슴 부근에서 아연으로 만든 보관함이 나왔다. 이 보관함 안에는 알콜병 속에 사람의 장기가 ‘완벽한 상태로’ 보관되어 있었다고 영국 BBC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역에서 구전으로 내려오던 이야기가 사실로 확인된 셈이다. 장기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베르비에시 초대시장인 피에르 다비드. 그의 이름을 딴 기념탑은 지난 1883년 세워졌는데, 보관함에는 “피에르 다비드의 심장은 1883년 6월 25일 기념탑 속에 엄숙히 안치한다”고 적혀 있었다. 현재 보관함은 초대 시장과 관련된 문헌들과 함께 시립 미술관에 전시 중이다.베르비에시에서 공보 업무를 하는 막시메 드게이는 “도시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이 사실이었다”며 “심장이 든 상자는 분수대의 상단 다비드상의 가슴 근처에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인부들이 해체 공사 도중 발견했다”며 “매우 놀라울 정도로 완벽한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다비드 시장은 58세이던 1839년 가을 건초더미 속에서 일하다 사망했다. 도시는 그를 기리는 기념물 설립을 위한 자금 모집에 들어갔고, 유족들은 그의 심장을 떼어가는데 동의했다. 베르비에시 웹사이트에 따르면 화려한 장식의 기념탑을 세우는데 필요한 자금을 모으는데 수 년이 걸렸다. 그 사이 그를 추모하는 방법에 대한 논의 끝에 분수대 기념탑을 짓기로 결정됐다. 이후 기념탑이 완공될 때까지 44년 간 그의 심장은 시청에 보관됐다고 한다.다비드는 어떤 인물일까. 그는 1830년 벨기에가 독립 국가로 수립되던 시기를 중심으로 한 격동의 시대에 살았다. 1798년부터 시 업무를 총괄하던 그는 오늘날의 벨기에가 프랑스 지배를 받던 1800~1808년 처음 시장을 지냈고, 1830년 다시 시장으로 선출됐다. 특히 그는 당시로는 매우 혁신적이었던 소방 업무과 중등 교육을 시작했다. 그는 프랑스 혁명의 이념을 지지하는 친불파(親佛派)였지만, 1815년부터 1830년 사이에는 네덜란드의 지배를 견뎌야 했다. 1830년 네덜란드에 반기를 든 혁명으로 도시가 크게 훼손됐을 당시 다비드는 도시 질서 회복과 재건으로 널리 존경받았다. 제국주의 시대 잇단 혼란을 겪던 도시에 평화를 가져온 것이 그의 가장 큰 공로였다고 브뤼셀타임스는 전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박상익의 사진으로 세상읽기] 경성제대 의학부의 일본인 교수들

    [박상익의 사진으로 세상읽기] 경성제대 의학부의 일본인 교수들

    경성제국대학은 1924년부터 해방을 맞은 1945년까지 존속했다. 설립 준비는 개교 2년 전(1922)부터 진행됐다. 애초의 명칭은 경성제국대학이 아니었다. 1924년 첫 입학생을 모집하는 원서교부 때만 해도 ‘조선제국대학’이었다. 하지만 일제는 ‘조선제국대학’이라고 하면 조선을 식민지가 아닌 ‘하나의 제국’으로 인정하는 꼴이 된다고 해서 서둘러 명칭을 바꿨다. 도쿄(東京), 교토(京都), 도호쿠(東北), 규슈(九州), 홋카이도(北海道) 제국대학에 이은 6번째의 ‘조선제국대학’으로 하려다 갑자기 ‘경성제국대학’으로 급선회했다. 첫 회 신입생 입학시험과 합격자 발표하는 시기 사이에 이름이 바뀐 것이다. 여기서 한 가지 흥미로운 추측을 해볼 수 있다. 1945년 일본인이 물러간 후 경성제대 캠퍼스를 기반으로 서울대학교가 출발한다. ‘경성’제국대학의 이름을 이어받아 ‘서울’대학교가 된 것이다. 만일 일제가 설립 초기의 의도대로 ‘조선’제국대학이란 이름을 관철했다면 ‘한국’대학교가 되지 않았을까? 경성제대 총장의 권위는 대단했다. 이따금 조선 총독이 대학을 둘러보는 일도 있었는데, 교수나 총장이 현관 앞에 늘어서는 따위의 일은 전혀 없었다. 고등관 중 천황이 직접 임명장을 주는 최고 고등관을 ‘친임관’이라 불렀는데, 식민지 조선에서는 총독과 경성제국대학 총장 둘만이 친임관이었다. 요즘으로 치면 대학총장을 국무총리와 동급으로 예우한 셈이다. 경성제대에는 고매한 인품을 지닌 교수도 많았다. 특히 의학부 교수들의 기개는 대단했다. 의학부 제1외과의 마쓰이 곤페이(松井權平) 교수는 태평양전쟁 당시 일제가 대학생들에게 삭발 명령을 내리고 국민복을 입힌 데 대해 “부질없는 짓이다. 일본은 결국 패한다”고 학생들 앞에서 대놓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부속병원에서 조선인과 일본인 환자를 차별해 진료하지 않았고, 그런 일이 발견되면 크게 나무랐다. 의학부 교수들은 사망할 때 반드시 시신을 실험용으로 써달라고 유언했다. 이비인후과 고바야시(小林靜雄) 교수가 그랬고, 마쓰이 곤페이 교수도 광복 전해에 사망, 제자들에 의해 시체가 해부됐다. 제자들은 스승의 시신 해부를 지켜보면서 숙연한 마음으로 의도(醫道) 확립을 다짐했다. 감염병 확산으로 짙은 어둠이 깔리고 있다. 비록 일본인이지만 경성제대 의학부 교수들의 높은 인격과 엄정한 의료윤리는 어둠을 밝히는 빛이다. 우석대 역사교육과 명예교수
  • 연고대 등 비대면 면접 도입… 자가격리자는 대학별고사 응시해야

    연고대 등 비대면 면접 도입… 자가격리자는 대학별고사 응시해야

    4년제 대학 51% 사전 공표한 전형 바꿔16일 생기부 마감·23일부터 수시 접수연대, 논술 12월 미뤄 경쟁률 급등할 듯 확진자 응시 불능 속 비대면 평가 여지도거리두기 2단계 때는 수능 재연기 선긋기방역 수칙 지키고 교통편·숙소 준비해야코로나19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연례행사 중 하나인 대학 입시마저 바꿔 놓았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2주 미뤄져 수능 역사상 처음으로 ‘12월 수능’(12월 3일)이 현실화됐다. 대학들은 ‘비대면 면접’을 도입하는 등 대학별고사 방식을 대거 손질하는 한편 일정 자체를 조정하기도 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따르면 지난달 31일을 기준으로 전국 4년제 대학의 절반 이상(51%)인 101개 대학이 사전에 공표한 입학전형을 변경했다. 3일 2021학년도 수능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수험생들의 대입 일정이 본격화한다. 16일에는 1학기 학교생활기록부 기재가 마감되고 23일부터 6일간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진행된다. 수능이 100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학원과 독서실, 스터디카페 문까지 닫히며 올해 수험생들은 어느 해보다도 혼란스럽고 불안한 상황에 놓여 있다. ‘코로나 시대’의 대입에 대해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이 궁금해하는 것들을 입시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비대면 면접’, 어떻게 달라지나. 고려대와 동국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이 수시모집에서 ‘비대면 면접’을 도입한다. 비대면 면접은 ▲지원자가 제시된 질문에 답변하는 모습을 직접 녹화해 정해진 기간 동안 업로드하는 ‘영상 업로드’(영상 제출) 방식 ▲지원자가 면접 날짜에 지정된 고사실에서 제시문을 숙독한 뒤 답변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녹화하는 ‘현장녹화’ 방식 ▲지원자가 면접 날짜에 지정된 고사실에서 면접위원과 직접 대면하지 않은 채 실시간 화상으로 면접하는 ‘화상면접’ 등 세 가지로 나뉜다. 고려대는 전형별로 세 유형 중 하나를 실시하며 연세대는 ‘영상 업로드’ 또는 ‘현장녹화’ 방식으로 진행한다. 동국대와 성균관대, 이화여대는 ‘화상면접’ 방식을 택했다. 이 중 ‘화상면접’ 방식은 면접위원과 화상으로 만난다는 것 외에는 기존 면접과 다를 게 없어 변별력이 낮아지지 않는다. 수험생들에게 가장 낯선 방식은 단연 ‘영상 업로드’ 방식이다. 고려대와 연세대는 영상 업로드 방식의 면접에서는 ‘합격’ 또는 ‘불합격’으로만 평가한다. 이는 면접 태도 등을 살펴 결격사유가 있는지 판단한다는 취지로, 변별력이 낮아질 것이라는 게 입시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영상 업로드 방식은 답변 준비 시간이 길어지고 학교 외부에서 진행할 수 있어 수험생의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상 업로드 방식은 정해진 날짜와 시간에 맞춰 대학에 가지 않아도 돼 다른 대학과 면접 일정이 겹치는지 살펴볼 필요가 없다. 최상위권 대학 지원을 고려하는 수험생들에게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셈이다. -연세대가 논술고사를 수능 이후로 미뤘다. 어떤 영향이 있을까. 연세대는 10월 10일에 예정됐던 논술고사를 12월 7~8일로 미뤘다. 코로나19가 2~3개월 안에 가라앉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입시업계에서는 연세대 논술고사의 경쟁률(2020학년도 44.4대1)이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 수능 이후에 치러지는 만큼 수험생들이 수능에 대한 부담과 이른바 ‘수시납치’에 대한 우려를 덜 수 있기 때문이다. 상위권 성적의 수험생들이 대거 합류하는 반면 결시율은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 수능 직후 10일 동안 경희대와 건국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서강대, 동국대, 한양대, 연세대, 서울과기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중앙대 등 주요 대학의 논술고사가 이어진다. 계열별 시험 일자와 시간대(오전·오후)를 겹치지 않게 조합하면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그러나 계열별 시험 일자와 시간대가 겹칠 경우 수험생들의 선택지는 좁아지며 이는 지원자 풀에도 영향을 미친다. 12월 13일에서 12~13일로 기간을 하루 늘린 이화여대의 논술고사는 부산대와 세종대, 아주대, 한국외대 등과 겹친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특히 이화여대에서는 인문계열의 논술을 12일에 치르는데 한국외대와 중복 지원자가 많아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거나 자가격리되면 대학별고사는 볼 수 없나. 자가격리자는 권역별로 마련된 시험장에서 대학별고사에 응시하도록 한다는 게 교육부의 방침이다. 권역별 시험장의 세부적인 운영 방안은 교육부와 대학들이 논의 중인데, 대학들은 대학별고사 당일에 본교뿐 아니라 여러 권역으로 인력을 파견하는 데에 부담이 크다고 호소한다. 시험지를 각 권역으로 운송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나 문제 유출, 시험을 치른 자가격리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대학의 평가 인력까지 자가격리될 수 있다는 점 등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체육계열에서는 각종 측정 장비를 권역별 시험장으로 운송하고 관리하는 문제도 있다. 대교협 관계자는 “대학별고사에 응시하는 자가격리자가 소수일 경우 권역별 시험장 운영이 어느 정도 가능할 것”이라면서도 “대학들 사이에서는 예체능 계열의 실기시험은 어렵지 않겠냐는 이야기가 많다”고 귀띔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사실상 응시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확진자에 대해 교육부는 “비대면 평가가 아닌 이상 응시를 제한한다”는 지침을 밝혔다. 비대면 평가라는 마지막 가능성이 열려 있지만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병원 내에서 시행 가능한 비대면 평가 방안을 강구하기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될 경우 수능은 어떻게 치르나. 코로나19가 2차 대유행 국면에 접어들며 이미 한 차례 연기된 수능이 다시 연기될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교육부는 선을 긋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된 뒤에도 교육부는 “예정대로 차질 없이 시행하는 게 목표”라는 입장이다. 수능을 다시 연기할 경우 수능 이후 치러지는 대학별고사 일정을 포함해 대입 일정 전반이 줄줄이 순연되고 자칫 대학의 내년도 1학기 학사일정까지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될 정도로 상황이 악화될 경우 수능을 다시 연기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최근 국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상황이 수능 때까지 지속되면 계획을 변경해야 할 상황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플랜B’를 마련하고 있는데, 교육계에서는 ‘플랜B’를 조속히 공개해 수험생들의 불안감을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유 부총리는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수능 원서접수(9월 3~18일)가 마무리될 즈음 수능과 관련된 전체적인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비대면 시험’이나 수험생을 두 그룹으로 나누는 방안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차질 없는 대입을 위해 유의해야 할 것은. 코로나19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는 게 가장 중요하다. 확진뿐 아니라 자가격리자가 되는 상황까지 피해야 한다. 수험생 본인은 물론 가족들도 불필요한 외출이나 모임을 피하고 불가피한 상황에서는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한다. ‘마음 방역’ 또한 중요하다. 코로나19 관련 뉴스는 잠시 멀리할 필요가 있다. 1년 내내 “고3이 불리하다”, “형평성에 어긋난다” 같은 논쟁이 이어져 왔지만 고3은 개학 연기와 같은 학사일정 차질을 겪었고 재수생은 학원과 독서실을 이용하지 못하는 등 난처한 상황은 마찬가지다. 유불리와 형평성을 따지기보다 스스로를 믿고 집중해야 한다. 갑작스레 등교가 중지되든, 학원이나 독서실에 갈 수 없든 생활 패턴과 집중력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이사는 “대학별고사 응시를 위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수험생은 안전한 교통편과 숙소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타인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할 수 있는 이동 방안과 숙소를 알아보고 사전에 예약해 놓으면 좋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띵동, 구독하신 【자동차·명절선물세트·게임】 왔어요”

    “띵동, 구독하신 【자동차·명절선물세트·게임】 왔어요”

    # 직장인 진삼열(37)씨는 얼마 전까지 ‘전통주’를 구독했다. 최근 입소문을 타는 전통주 구독 서비스 ‘술담화’다. 한 달에 한 번 전통주 2~4병과 함께 어울리는 안주를 집으로 보내 준다. 가격은 월 3만 9000원. ‘가성비’는 나쁘지 않다. 진씨가 꼽은 술담화의 최대 장점은 ‘큐레이션’이다. 전국 각지 양조장에서 찾은 전통주를 전문가의 안목으로 매번 다르게 구성해 준다는 것. 진씨는 “평소 고르기 어려운 전통주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어 애주가들에게 제격”이라면서 “조만간 기회가 되면 다시 구독할 것”이라고 말했다.‘구독경제’가 일상을 접수하고 있다. 신문이나 잡지, 심지어 유튜브와 넷플릭스 구독도 옛말이다. 요즘은 빵·커피·막걸리·자동차 등 업종을 불문하고 너나없이 구독 서비스의 세계로 뛰어들고 있다. 상품의 트렌드가 급속하게 변화하면서 더이상 무언가를 소유하는 게 의미가 없어진 결과다. 소비자들은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좋고 기업들은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해서 좋다. 이렇게 서로 ‘윈윈’하는 구독경제는 어디까지 성장하게 될까.●구독경제 선봉에 선 야쿠르트 아줌마 롯데제과는 국내 최초 과자 구독 서비스인 ‘월간과자’ 2차 모집 예약분이 지난달 20일 실시한 지 6일 만에 조기 ‘완판’됐다고 1일 밝혔다. 앞서 회사는 지난 6월 1차 모집을 선보였을 때도 무려 3시간 만에 예약 정원을 모두 채우면서 인기를 실감한 바 있다. 월 9900원만 내면 롯데제과의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한 과자박스를 집으로 보내 준다. 2차 모집에서는 1만 9800원짜리 ‘마니아팩’을 추가하기도 했다. 구독 기간은 3개월. 여기서 재미를 본 롯데제과는 한 달 뒤인 지난 7월 ‘월간나뚜루’를 내놓기도 했다. 월 2만 6400원에 매월 다른 구성의 아이스크림을 제공해 주는 것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매월 다른 테마를 적용하고 그에 맞는 제품들을 브랜드 매니저가 엄선해 제품을 구성하는 방식”이라면서 “앞으로도 구독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롯데제과의 이런 시도는 올해가 처음이다. 그러나 먹거리 구독이 엄청나게 새로운 것은 아니다. 생각해 보면 과거 집집마다 우유를 배달시켜 먹던 시절이 있었다. 골목을 쏘다니면 흔하게 만날 수 있는 ‘야쿠르트 아줌마’도 쉽게 떠올릴 수 있는 풍경이다.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 판로가 다양해지면서 다소 시들해졌으나,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야쿠르트 아줌마에게 ‘프레시 매니저’라는 새로운 이름을 부여하면서 주목을 끌었던 구독경제 전통의 강호 한국야쿠르트는 지난해부터 가정간편식(HMR)·밀키트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배상면주가(막걸리·모둠전), 오설록(차), 블랙워터포트(커피원두) 등 다양한 먹거리들이 구독경제의 영역으로 들어왔다. 굳이 집으로 배달해 주는 것만 구독은 아니다. 신세계백화점은 ‘빵 구독’ 서비스를 지난달부터 전국적으로 확대했는데, 일정 구독료를 내고 현장에서 찾아 가는 방식이다. 지점과 브랜드마다 구독료는 다르지만, 월 3만~5만원으로 4000원이 넘는 유명 베이커리의 빵을 매일 하나씩 맛볼 수 있다. 강남점 등에서는 월 6만~8만원으로 커피 등 음료 구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추석 연휴를 맞아 롯데백화점은 ‘선물세트 정기구독권’을 선보이기도 했다. 추석 선물을 원하는 시점에 나눠서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한우세트 2종, 청과세트 1종으로 오는 11월까지 최대 4회에 걸쳐 제품을 나눠 수령할 수 있다.먹는 것뿐만이 아니다. 자동차도 구독하는 시대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시범으로 선보인 차량 구독 서비스 ‘현대셀렉션’을 지난 4월부터 대폭 확대했다. 구독을 위해 대기하는 사람이 생길 정도로 시장 반응이 나쁘지 않았다. 기존 현대셀렉션은 쏘나타, 투싼, 벨로스터만 이용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신형 아반떼, 베뉴, 쏘나타, 투싼, 그랜저, 팰리세이드 등 현대차의 주요 차종을 거의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요금제도 다양화했다. 기존에는 월 72만원 하나였지만, 이번에는 베이직(59만원)·스탠더드(75만원)·프리미엄(99만원) 3단계로 나눠 고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요금제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차종과 서비스가 다르다. 구독료에는 차량 관리 비용과 보험료, 자동차세 등 비용이 포함돼 있다.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해 가입자의 절반은 ‘밀레니얼 세대’로 젊은층에 인기가 높은 서비스로 분석된다. 이 외에도 AJ그룹의 모빌리티 업체 ‘링커블’은 연중 필요한 만큼만 자동차 이용권을 구매하는 ‘오너스’(OWNERS)를 내놓기도 했다. ●올 세계 구독경제 시장 626조원 전망 구독경제의 급속한 성장은 우리나라만의 현상이 아니다. 글로벌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에 따르면 2015년 4200억 달러였던 구독경제 시장 규모는 올해 5300억 달러(약 626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트라에 따르면 인접국 일본은 최근 8년간 ‘서브스크’(구독경제)의 성장률이 378%나 된다고 한다. 수제맥주(비어투고), 게임(플레이스테이션나우), 화장품(블룸박스), 카메라(구패스), 의료상담(닥터스미) 등 상품 종류도 다양하다. 세계적 석학 제러미 리프킨은 ‘소유의 종말’이라는 책을 펴냈다. 자본주의 사회가 상품을 소유하는 것에서 벗어나 ‘접속’하는 방식으로 넘어갈 거라는 예측이었다. 실제로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사용하는 전국 만 15~64세 남녀 1000명을 조사한 결과 10명 중 6명(58.2%)은 소유보다는 구독이 ‘가성비’ 있는 소비라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인천공항 골프장 새 사업자 입찰공고에… 스카이72 “시설은 우리 것” 반발

    인천공항 골프장 새 사업자 입찰공고에… 스카이72 “시설은 우리 것” 반발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사)가 1일 국내 최대 규모의 대중 골프장인 인천공항 부지 내 ‘스카이72골프장’을 운영할 새 사업자 공모에 들어가자 현 위탁운영 업체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2005년 개장한 이 골프장은 385만㎡ 72홀 규모로 연매출만 750억원에 달할 만큼 알짜로 꼽힌다. 평지에 양잔디를 깔아 단조롭고 페어웨이 등 잔디 관리 상태가 엉망이지만, 서울에서 가까워 골퍼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공사는 이날 스카이72골프장 운영사인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이하 스카이72)와 오는 12월 31일 위탁운영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새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스카이72골프장은 신불도 하늘코스(18홀)와 제5활주로 예정 부지에 지어진 삼목도 바다코스(54홀)로 나뉜다. 입찰 공고에 따르면 스카이72 바다코스(54홀)와 9홀 규모 연습골프장은 3년 임대에 1년 단위로 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하늘코스(18홀)는 10년 임대에 5년 단위로 최대 10년까지 추가 임대 기간을 보장한다. 바다코스는 제5활주로 예정 용지로 언제든 착공이 가능하도록 임대 기간을 3년으로 제한했고, 신불 지역(하늘코스)은 상가임대차보호법에서 10년을 보장하도록 돼 있어 임대 기간을 10년으로 정했다. 입찰 참가 자격은 18홀 이상 정규 골프장을 운영 중이고 경영 상태가 양호한 법인으로 제한했다. 최저 입찰 가격은 320억원으로 알려졌고, 골프장 운영 사업권은 최고가를 써낸 사업자에게 돌아간다.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다양한 이해관계인이 관심을 갖고 있는 사업인 만큼 특혜나 공정성에 대해 일절 시비가 없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입찰 절차를 통해 후속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현 위탁운영업체인 스카이72는 공사의 ‘새 사업자 입찰 강행’에 소송으로 맞대응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이다. 스카이72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공사는 토지에 대해서만 권리가 있을 뿐 골프장 운영에 필요한 골프장 시설은 스카이72 소유다. 그런데도 소유권을 주장하며 입찰을 진행하려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스카이72는 입찰을 중단하고 현재 진행 중인 독립적인 중재 판정위원회 결과와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일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스카이72는 입찰 공고에 대해 ‘입찰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낼 예정이다.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더라도 지상물 매수청구권(약 630억원)과 유익비상환청구권(약 880억원) 소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국민 56.5%, 의대 정원 확대·공공의대 찬성”

    “국민 56.5%, 의대 정원 확대·공공의대 찬성”

    일각 “정책 뒷받침 위한 편파적 조사객관적 모집단 설정·공개해야” 지적 국민권익위원회가 국민 여론을 수렴한 결과 설문 참여자 절반 이상이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권익위가 지난달 11일부터 보름 동안 자체 정책참여 플랫폼인 국민생각함에서 6만 989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에 찬성한 의견이 56.5%로 반대 의견(43.5%)보다 많았다. 지역별로는 큰 차이가 없었다. 서울과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5개 대도시 지역은 54.8%, 그 외 지역은 58.6%가 의대 정원 확대에 찬성 입장을 밝혔다. 의사를 어떻게 늘릴 것인지를 묻는 항목에서는 공공의대 신설이 54.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의대 정원 확대(43.9%), 전공의 수 확대(0.8%), 기타(0.4%) 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의사 직종 응답자만 놓고 보면 찬성률은 미미한 수준이었다. 의대생 응답자 9.0%만 찬성했고 전공의는 8.5%, 개원의는 7.2%에 그쳤다. 의료계 파업 배경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국민생각함에는 또 ‘지역 간 의료 불균형은 부동산 문제와 마찬가지로 수도권의 권한 분산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운영하는 지역 거점병원을 확대해 지역 의과대학과 협업해야 한다’, ‘특정 분야 기피 현상은 의료수가를 통해 풀어야 한다’ 등의 의견도 나왔다. 권익위는 보건의료체계 개선에 대한 의견 수렴 결과도 내놓았다. 지난달 21일부터 1주일간 조사에 2476명이 참여했다. 복수응답을 받은 결과 지역 간 의료 불균형(44.1%), 특정 분야 의사 부족(39.9%), 건강보험 수가체계(36.2%), 대형병원 환자 집중(17.3%) 등이 문제점으로 꼽혔다. 한편 일각에서는 최근 권익위의 국민생각함을 통한 조사 결과가 정부 정책을 뒷받침하는 데 치우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일반 여론조사기관처럼 객관적인 모집단을 명확히 설정, 공개하고 신뢰도를 명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퇴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로…인근 상인들 “손해배상해야”

    퇴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로…인근 상인들 “손해배상해야”

    광화문집회 참석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중인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은 1일 전광훈 목사가 2일 오전 11시 교회 앞에서 대국민 입장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전 목사는 지난달 17일 오전 서울 관악구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전 목사의 아내 서모씨와 비서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퇴원한 전 목사가 어떤 발언을 할 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은 방역당국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연 바 있다.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은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집회 참가자들은 정부 방역실패에 희생된 국민이다. 정부가 구상권 청구라는 비열한 무기로 국민을 협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특정 교회가 정부 방역방침을 거부한다”고 비판한 문재인 대통령 개인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와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등을 대면 예배를 금지하고 단속해 직권남용과 예배 방해죄 등에 해당한다며 고발하기도 했다.교회 주변 상인들 손해배상 청구소송 사랑제일교회 주변 상인들은 사랑제일교회의 방역 비협조로 영업 손실 등 피해를 봤다며 전광훈 목사와 교회를 상대로 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내기로 했다. 개신교계 시민단체인 평화나무는 지난달 21일부터 사랑제일교회 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로 매출에 타격을 입은 지역 소상공인의 피해 내용을 수집하고 공동소송인단을 모집하고 있다. 이 소송에 지금까지 130명 이상의 상인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평화나무는 “사랑제일교회는 하루속히 자신들의 과오를 인정하고 정부와 서울시의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성북구 장위동 지역에 씌워진 오명을 씻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디지스트 수시모집 원서접수

    디지스트 수시모집 원서접수

    DGIST가 23일부터 28일까지 2021학년도 기초학부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올해 수시모집인원은 일반전형 145명 내외, 학교장추천전형 40명 내외, 고른기회전형 15명 내외, 특기자 전형 10명 내외로 총 210명 내외로 선발한다. DGIST는 21세기가 요구하는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사고의 폭을 넓히는 “문제 해결형 교육”, 자율적으로 이수 교과목을 설계하는 “자기 주도형 교육”, 경계를 넘어 다양성을 경험하는 “글로벌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과학기술인재를 육성하고자 한다. DGIST 입학생은 전원 국비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4년 간 등록금을 전액 면제받는다. 또한 학생 전원에게 미국 버클리, 스탠포드대, 존스홉킨스대 등 세계적 명문대에서 여름학기를 수강할 수 있으며, 스위스연방공대, 미국 버지니아대, 영국 케임브리지대 등의 대학에서 연구 인턴십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지게 된다. 특히 교수와 전임연구원의 지도를 받아 1년 단위의 융복합 연구그룹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UGRP(Undergraduate Group Research Program)를 통해 학문에 대한 융복합적 사고와 협업적 연구역량을 키울 수 있다. 2021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의 전년도와의 차이점은, 학교장 추천전형이 고교별 1명에서 2명으로 지원인원을 늘린 점이다. 또한 수시 면접평가의 제시문 기반의 발표면접을 통해 진행해 학생 개개인의 문해능력과 주어진 시간 내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말하는 발표능력, 문제에 대한 창의성 등을 검증하고자 한다. 자기소개서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별도 문항 없이 3000자 이내의 자유양식으로 작성하면 된다. 세부 항목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내용을 자유롭게 기재가 가능함으로써 자기 주도적 학습태도가 돋보이는 인재를 선발하고자 한다. 단 교육부 지침에 따라 자기소개서 기재요령 시 교과관련 교외수상실적, 공인어학성적 등을 작성하면 불이익을 받게 된다. 단 특기자전형은 예외적으로 작성가능하다. DGIST 김대륜 학생처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문제를 잘 푸는 인재가 아닌 문제를 만들어 해결하는 창의적인 사람, 새로운 것에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하는 사람, 사람들과 협력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역량이무엇보다 필요하다”며 “DGIST는 융복합 교육과 연구를 바탕으로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주인공을 기다린다”라고 했다. DGIST 수시모집 지원은 DGIST 입학 홈페이지(admission.dgist.ac.kr) 혹은 유웨이 어플라이(www.uwayapply.com)로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를 온라인으로 작성해야 한다. 또 특기자전형에 한해 학문, 연구, 활동 등 특정 분야의 영재성을 보여줄 수 있는 우수성 입증자료(3개 이내)는 PDF파일로 온라인 지원 시 업로드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입학홈페이지(www.dgist.ac.kr/adm/)또는 전화(053-785-5141~5)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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