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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시대, 화상채팅할 산타 모집합니다”…시급은 얼마?

    “코로나 시대, 화상채팅할 산타 모집합니다”…시급은 얼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크리스마스 풍경까지 바꿔 놓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캐나다의 한 회사는 온라인으로 활동할 산타클로스 모집 공고를 내 화제를 모았다. 미국과 캐나다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에게 산타가 되어줄 가상의 산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고용되는 산타는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어린이들과 만날 예정이다. 전통적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대형 쇼핑몰 등에서 산타 역할을 할 직원을 고용해 아이들을 위한 이벤트를 펼쳐왔다. 하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상점들이 문을 닫거나 거리두기를 권고하고 있어 사실상 산타클로스 이벤트를 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이에 코로나 시대에 맞는 산타 이벤트를 벌이기 위해 온라인 산타 모집에 나섰다. 회사 측은 산타 고용 기준에 대해 “산타의 특징을 살린 모습을 구현할 수 있고, 밝은 에너지와 ‘호 호 호’하는 산타의 특징적인 웃음 소리를 흉내내야 한다”며 “어린이들과 대화할 때 필요한 기발한 질문들과 답변을 준비해야 하며 장난감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 합격에 유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덧붙어 접속이 끊기지 않도록 인터넷 환경이 잘 구축돼 있어하 하며, 업데이트 된 컴퓨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마이크와 웹 카메라 역시 필수로 준비해야 한다. 시급은 캐나다 달러로 25달러(약 2만 1500원)이며, 고용 후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활동한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아파트 분양권 전매제한 위반하면 내년 2월부터 10년간 청약 못 한다

    아파트 분양권 전매제한 위반하면 내년 2월부터 10년간 청약 못 한다

    내년 2월부터 분양권 전매 제한을 위반하면 10년간 아파트 청약을 할 수 없다. 국토교통부는 4일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을 5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분양 주택에 대한 전매 제한 규정을 위반한 자와 전매를 알선한 자에 대해선 위반 행위를 적발한 날로부터 10년간 입주자 자격을 제한해 청약하지 못하도록 했다. 전매 제한은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로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이 차익을 얻기 위해 입주하기 전 분양권을 파는 것을 막으려 도입한 제도다. 그동안 위장 전입 등으로 공급 질서를 교란시킨 자는 10년 동안 청약을 하지 못했지만, 전매 행위 위반자에 대한 청약자격 제한은 없었다. 강화된 규정은 내년 2월 19일부터 시행된다. 분양받은 아파트 입주 예정자의 입주 절차도 개선된다. 사업자는 실입주가 가능한 날로부터 2개월 전에는 입주예정일을 통보해야 한다. 일부 사업자가 모집공고일상의 입주예정일보다 늦거나 일찍 통보를 해 입주자가 잔금을 마련하거나 기존 주택을 처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사업자가 임의로 정했던 입주 지정 기간도 300가구 이상 단지는 60일 이상, 300가구 미만 단지는 45일로 설정한다. 지난달 14일 발표한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특별공급 소득기준 완화도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 신혼부부는 종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00% 이하, 맞벌이 120% 이하에서 각각 140% 이하, 맞벌이 160% 이하로 소득 기준이 완화된다. 생애최초는 종전 130%에서 최대 160%까지 소득 기준이 완화된다. 160%는 3인 가족 기준 월평균 소득 888만원으로 연소득 1억 665만원 수준이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SK이노, 차세대 배터리 개발 인력 모집… 소송전 돌파

    최근 ‘화재 없는 전기차 배터리’로 자신감이 붙은 SK이노베이션이 차세대 배터리를 연구할 인력 모집에 나섰다. 인력 빼가기에서 비롯된 LG화학과의 ‘소송전 리스크’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 SK이노베이션은 4일부터 연말까지 전고체·리튬 메탈 등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위한 인력 수시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집하는 분야는 전고체 소재·전고체 배터리 셀·리튬 메탈 음극 개발 등이다. 소재 개발부터 성능·수명·안전성 테스트까지 수행하는 업무를 포함한다. 관련 업무 경험자는 우대 채용한다. 이 분야 석·박사 신입연구원도 오는 9~22일 공고를 내고 모집한다. 차세대 배터리는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도 1000㎞까지 대폭 늘어난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고함량 니켈 양극을 적용한 배터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납품한 전기차에서 단 한 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유능한 인재 확보를 통해 가장 안전하고 가장 빠르게 충전되면서 가장 오래가는 배터리 기술을 개발해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2030 영끌·빚투족 노린 그놈들… 사건 맡은 경찰도 두 손 들었다

    2030 영끌·빚투족 노린 그놈들… 사건 맡은 경찰도 두 손 들었다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 ‘빚투’(빚내서 투자) 열풍에 올라탄 2030 ‘동학개미’(개인투자자)들이 암호화폐 범죄 표적이 되고 있다. 서울신문의 공공플랫폼 ‘코인셜록’에 범죄 피해 지원을 의뢰한 2030 피해자들은 4일 “암호화폐 범죄 관련 법이 미비해 경찰 수사도 부진하다”고 호소했다. 코인셜록은 서울신문 탐사기획부가 지난 7월 ‘2020 암호화폐 범죄를 쫓다’ 연재 보도 후 암호화폐·다크웹 범죄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새로운 온라인 플랫폼이다. 암호화폐 피싱 피해자 노진영(28·가명)씨는 지난 8월 26일 코인셜록에 “경찰이 수사 접수를 거부한 암호화폐 사건을 지원해 달라”고 의뢰했다. 노씨는 2018년 5월 한 재단의 암호화폐공개(ICO)에 투자한 1500만원을 모두 잃었다. 문제의 코인발행사는 텔레그램으로 모집한 투자자들에게 신규 코인을 사게 한 후 돌연 출금을 막았다. 해당 출금 페이지는 현재 접속조차 불가능한 상태다. 노씨의 사기 피해 신고를 온라인 접수한 서울의 A경찰서는 오히려 그에게 전화를 걸어 “추적이 어렵다”고 난색을 표했고, 노씨는 어쩔수 없이 신고를 취소했다. 코인셜록은 해당 발행사의 암호화폐 전자지갑 주소를 추적해 자금 흐름을 분석했다. 그 결과 노씨와 같은 투자자들의 돈은 중국계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지갑으로 흘러갔다. 박정섭 웁살라시큐리티 연구원은 “두 개의 전자지갑으로 투자금을 받아 다시 3개의 지갑을 거쳐 바이낸스를 통해 빼낸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는 전형적인 유형의 투자사기 수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23일 코인셜록의 범죄추적 보고서를 제공받은 노씨는 “다시 경찰 수사 등 법적 절차를 진행해 해당 업체의 계좌를 동결해 나 같은 피해자가 또 생기는 것을 막고 싶다”고 말했다. 2030세대의 영끌 투자는 암호화폐에 대한 이해도가 상대적으로 높고 대중화됐기 때문이다. 2018년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열풍이 재현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여전히 크다. 또 다른 코인셜록 의뢰자 이모(29)씨는 “부동산이나 주식과 달리 종잣돈 없이 소액으로도 24시간 거래해 투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주변에 소액을 대출받아 투자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말했다. 이날 현재 코인셜록의 사건 의뢰인은 20대와 30대가 전체의 51%를 차지했다. 의뢰인들의 평균 피해 금액은 약 8310만원에 달했다. 금액도 100만원부터 7억원까지 다양하다. 범죄 피해는 금융피라미드 사기와 피싱 등이 절반을 넘었다. 피해자 성비는 남성이 26명으로, 여성보다 두 배 많다. 코인셜록은 금융피라미드범죄, 거래소 불법행위, 다크웹 성착취물 피해 등 암호화폐 범죄 피해를 접수하고 있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자연친화적 숲세권 아파트… 시흥 ‘군자 서희스타힐스’ 최고 9.01대 1 경쟁률

    자연친화적 숲세권 아파트… 시흥 ‘군자 서희스타힐스’ 최고 9.01대 1 경쟁률

    포스트코로나 시대 이후 자연친화적 숲세권의 유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미세먼지에 이어 코로나 바이러스까지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숲과 공원이 가까운 아파트에 가치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분양시장에서도 숲세권 아파트는 인기다. 서희건설이 경기도 시흥시 거모동 일원에 착한분양가로 선보인 ‘군자 서희스타힐스’가 지난 26일~28일간 청약을 받은 결과 21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458건의 청약신청이 접수되면서 6.6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숲과 공원 인근 아파트를 수요자들이 많아지면서 시세도 오르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5 미래 주거 트렌드 보고서’에 잘 나타나는데 향후 주거 선택 요인을 뽑는 설문조사에서 쾌적성(35%)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교통 편리성(24%), 생활 편의시설(19%)순으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서희건설이 분양 중인 ‘군자 서희스타힐스’는 군자봉, 본향산으로 둘러싸인 쾌적한 아파트로 숲세권을 주목하는 부동산 수요자들에게 눈도장을 받고 있다. 마전저수지, 골프장, 승마장 등도 주변에 있어 레저생활도 즐길 수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군자 서희스타힐스’는 4호선 신길온천역과 트리플 환승 구간역으로 개발되는 시흥시청역까지 차량으로 10여분 거리에 있다. 현재 시흥시청역은 서해선(소사~원시선)이 개통돼 있으며 2024년 신안산선, 2025년 월곶판교선이 개통예정돼 있다. 차량으로는 인근 군자로를 통해 안산 단원 및 시화로 이동이 편리하며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한 우수한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이용이 편리하다. 시흥∙안산의 더블생활권으로 인근 1만8,412세대 규모로 개발되는 장현지구와 1만여 세대 규모로 개발되는 시흥 거모 공공주택지구와 인접해 탄탄한 생활인프라를 공유하는 등 미래가치가 우수하다. ‘군자 서희스타힐스’는 경기도 시흥시 거모동에 지하3층~지상 8~20층, 15개동, 전용면적 59~84㎡ 916세대 대규모로 지어지는 ‘군자 서희스타힐스’는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53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전세대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으며 충분한 동간 거리에 남향 및 남서, 남동향 설계로 채광, 단열, 환기에 유리한 판상형 4-BAY 3Room(일부 세대 제외) 설계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단지내 편리한 등원을 위한 드롭존이 들어서며 편의시설로는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휘트니스센터, 맘스테이션 등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무인경비시스템과 거실동체감지기(일부세대) 등 세이프티 시스템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홈네트워크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시스템, 대기전력차단, 일괄 소등 및 가스차단, 자연환기시스템 등 에너지세이브 시스템, 친환경 마감재를 활용한 고급스런 인테리어 등 웰빙 시스템도 적용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중석 서울시의원, 홍릉일대 도시재생 뉴딜사업 조속한 추진 촉구

    오중석 서울시의원, 홍릉일대 도시재생 뉴딜사업 조속한 추진 촉구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오중석 시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2)이 3일 열린 2020년도 도시재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홍릉일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했다. 홍릉일대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동대문구 홍릉로 118일대 497,154㎡ 규모의 부지에 글로벌 바이오 산업 단지를 구축하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이다. 2020년~2025년 5년 동안 총 5천 억 원이 넘는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마중물 사업 6개 △연계사업 11개 △공공기관 투자사업 1개 등 총 18개의 사업이 추진 중이다. 오중석 시의원은 “마중물 사업인 홍릉 바이오 센터와 R&D지원센터 조성 사업이 부지 매입 문제로 기본계획 수립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며 “홍릉 바이오 센터의 경우 지난 10월 기획재정부의 부지 매각이 결정됐으나, 홍릉 R&D지원센터의 경우 부지 소유주인 국방연구원과 부지 매각 방식에 대한 이견이 있어 1년 동안이나 합의를 이루어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부지 매입 지연을 지적했다. 이어 오중석 시의원은 “홍릉 사회혁신 커뮤니티 조성사업도 본래 계획보다 늦어질 우려가 크고, 지역 활성화 소통 사업은 주민협의체를 모집하기는 했지만 아직 정식 구성이 마무리되지 않았으며, 캠퍼스 문화특화거리 조성사업도 지역 상인회와의 소통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류훈 도시재생실장은 홍릉 사회혁신 커뮤니티 조성사업의 부지를 내년에 매입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주민협의체 및 지역 상인회를 비롯한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사업을 보완하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오중석 시의원은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은 지역 주민과의 연계 여부가 좌우한다.”며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보여줘서 지역 주민들의 지지를 얻어야, 마중물 사업을 비롯한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조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사·금융기관 사칭 100억원 가로챈 보이스피싱 조직 검거

    검사·금융기관 사칭 100억원 가로챈 보이스피싱 조직 검거

    검사와 금융기관 등을 사칭해 피해자들로부터 100억원 상당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조직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자금융거래법,전기통신사업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보이스피싱 전문 범죄단체 조직원 93명을 검거,이 중 26명을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2015년 8월부터 5년간 중국 내 8개 지역에서 검찰과 금융기관 등을 사칭해 사건에 연루된 것처럼 속이거나 저금리 대환 대출을 제시하는 수법으로 100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국내 조직폭력배인 30대 A씨는 조직 폭력배들을 중국 현지로 불러들여 보이스피싱 범행을 위한 기업형 범죄단체 조직을 결성했다. 해외에 콜센터 등을 구축하고 총책임자,팀장,TM(전화상담),통장 모집책 등 역할을 분담했다. 중국 쑤저우 등 8개 지역에 콜센터 등 사무실 6개를 마련한 뒤 국내인들을 상대로 보이스 피싱을 한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청 검사를 사칭한 조직원들은 범죄 단체가 개입된 사건에 피해자 금융계좌가 연루된 것처럼 속여 안전관리 명목으로 피해자를 직접 만나거나 대포통장으로 피해금을 가로챘다. 또 피해자들에게 무작위로 전화해 “○○ 캐피탈,최저 금리로 대환대출을 해주겠다”고 유인한 뒤 피해금을 받아 챙겼다고 경찰은 밝혔다. 가짜 검사 사무실을 꾸며놓고 영상통화를 하는 등 범행 수법도 다양했다. 경찰 조사 결과 93명 중은 조직원 52명,인출책 12명,대포통장을 제공한 사람은 29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지난 5년간 피해자 300여 명으로부터 받은 돈은 100억원 상당에 이른다고 경찰은 밝혔다. 피해자 중에는 지난 2월 전북 순창에서 보이스피싱 조직원에 거짓 수사 압박을 받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20대 취업준비생 A씨도 포함돼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 계좌로 송금이나 직접 전달을 유도하거나 금융기관의 저금리로 대환대출을 해주겠다는 전화는 보이스피싱 범죄로 의심해야 한다”며 “수사기관은 절대 송금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당부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이인영 “사랑하는 북녘 동포 여러분, 평화 다시 설계합시다”(종합)

    이인영 “사랑하는 북녘 동포 여러분, 평화 다시 설계합시다”(종합)

    판문점 견학지원센터 개소식“판문점 내 이산가족 상봉·자유왕래도 제안”“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척 만반의 준비”“연락 채널복원 희망”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으로 지난해 10월 중단됐던 판문점 견학이 4일 재개됐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이날 오전 판문점에서 열린 ‘판문점 견학지원센터’ 개소식 현장에서 “미국의 대선 결과가 새로운 (한반도) 정세의 시작일 가능성이 높다. 어떤 상황이 되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착실하게 진척시켜나갈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미 대선 이후의 한반도 정세 전망’을 묻는 취지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남북관계 또한 변곡점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장관은 “북한이 10월 10일 당 창건 행사, 11월 3일 미국 대선, 내년 1월 제8차 당대회 등 이런 큰 정치 일정을 통해서 현상을 변동시킬 가능성이 있다. 그런 측면들에 주목하면서 (정부는) 지금까지 대처해왔고, 아직까지는 상황을 악화시키거나 파국으로 몰고가는 것보다는 개선하는 쪽으로 갈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이 장관은 “평화를 향한 ‘세 가지 작은 걸음’을 내딛자는 제안을 하며 얼어붙은 남북관계의 물꼬가 트이기를 소망한다”면서 세 가지 제안 중 하나로 연락 채널 복원을 언급했다. 이 장관은 “지금은 응답하지 않는 남측 ‘자유의 집’과 북측 ‘판문각’ 사이의 통신이 복구되기를 바란다”면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도 빠른 시간 안에 반드시 복원되고, 재가동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시 소통 채널을 마련하는 것은 남북관계 복원의 기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판문점을 통한 이산가족 상봉과 판문점 내 남북의 자유 왕래도 제안했다. 이 장관은 “판문점은 9·19 군사합의가 지켜지고 있는 합의 이행의 현장”이라면서 “지금 남북의 시간은 잠시 멈춰 있고 신뢰와 관계복원을 위한 과제들도 남겨두고 있지만, 판문점은 ‘작은 평화’의 시작이자 ‘큰 평화’를 열망하는 희망의 근거”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북측 주민들을 향해 “사랑하는 북녘 동포 여러분”이라고 칭하고 “이 길을 따라 더 큰 왕래로 갑시다. 남과 북이 새로운 평화의 시간을 다시 설계해 나갑시다”고 제안했다. 다만 이 장관은 “(당장에) 완연하게 남북관계 개선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건 아니다. 두 가지 측면들을 다 보면서 최선을 다해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평화의 흐름으로 만들어내는 노력들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장관이 미 대선 이후 방미를 추진 중이라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다.지난해 10월 중단됐던 ‘판문점 견학’ 오늘 시범 견학 통일부는 이날 판문점 견학 지원센터 개소식에 이어 일반 시민과 취재진 등으로 구성된 시범견학단 80여 명을 대상으로 견학을 시작했다. 견학 참가자들은 자유의 집→T2(군사정전위원회 회의실)→2018년 남북 정상의 기념 식수 현장→도보다리→고 장명기 상병 추모비 순서로 둘러본다. 견학은 지난해에는 하루 4차례, 회당 80명으로 이뤄졌지만, 이번에 13개월 만에 재개되면서는 코로나19로 인해 하루 2차례, 회당 40명으로 줄었다. 11월 한 달간 당초 닷새만 견학을 진행하려 했지만, 신청 당일에 예정된 인원(400명)이 모두 마감되는 등 관심이 높아 엿새를 추가했다. 추가 모집한 480명에 대한 접수도 2∼3일 만에 마감됐다. 한편 견학은 엄격한 방역 조치 속에 이뤄진다. 음식물 반입이나 견학코스 내 흙이나 돌의 반출은 금지되며, 안내소와 견학관을 비롯한 견학 장소들에는 방역 매트와 대인 소독기, 체온계, 손 소독제, 마스크 등 방역 물품도 배치된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신진 작가들 끼 펼치는 ‘마포아트마켓’ 개최

    신진 작가들 끼 펼치는 ‘마포아트마켓’ 개최

    서울 마포구는 ‘제3회 마포아트마켓’을 5일까지 엷은 남빛 갤러리(마포구 신촌로10)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마포지부가 후원한다. 공개 모집한 신진 작가 50명의 작품 150점이 전시된다. 소규모 아트 상품도 판매한다. 구는 예술인들의 창작 환경을 개선하고 미술작품 전시와 판매의 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마포아트마켓을 개최해 오고 있다. 구는 지난 7월 2주간 작가를 공개 모집했다. 신청한 67명 작가 가운데 출품 심사를 거쳐 50명을 선발했다. 당초 마포아트마켓은 지난 9월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진행하려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아 연기했다. 구는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갤러리 입장 인원수를 49명으로 제한하고 행사 전후 1일 2회 전체 방역을 시행한다. 방문객 전자출입명부 작성과 발열 및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 등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치에 따른 방역 수칙을 준수한다. 구는 이번 행사로 신진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주고 직거래장터 마련으로 힘을 실어 줄 계획이다.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쉽게 미술품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행사 기간 운영되는 판매장터의 경우 미술품 판매가 현장 직거래로 이뤄져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판매자는 중간 수수료 없이 판매수익 전액을 갖는 장점이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이 마포아트마켓 전시를 관람하며 몸과 마음을 위로받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광명시 음식점 세면대 설치비 100만원 시범 지원

    경기 광명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 씻기 정착을 위해 음식점을 대상으로 세면대 설치 지원 시범사업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오는 16일까지 희망 음식점을 선착순 모집한 뒤 심사를 거쳐 30곳을 선정해서 1곳당 100만원씩 설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화장실 사용이 불편한 음식점,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음식점 등을 위주로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광명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을 참고해 신청 서류를 시청 자영업지원센터를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소상공인은 시공 업체를 선정,손님들이 쉽게 손을 씻을 수 있는 곳에 세면대를 설치한 뒤 공사완료 보고서와 지원금 신청서 등을 시에 제출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반응이 좋으면 내년부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생존은 멘탈이 90%” 이근 대위, 논란 속 새 프로젝트 공개

    “생존은 멘탈이 90%” 이근 대위, 논란 속 새 프로젝트 공개

    이근 대위가 새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이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이근대위입니다. ROKSEAL 채널에서 국내 유일 프로젝트 ‘BE THE AGENT’를 진행합니다. ‘BE THE AGENT’는 다양한 출신의 전문가들이 모여,6인의 참가자 중 최후의 요원 1인을 선발하는 프로젝트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이근 대위의 실루엣과 함께 “생존은 90%가 멘탈이다”라는 글귀가 적혀있다. 그는 프로젝트 관련 포스터와 모집사항 그리고 정보 등을 공개했다. 3일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BE THE AGENT’는 이근 대위가 운영하는 유튜브 ROKSEAL 채널에서 진행하는 국내 유일 프로젝트로 다양한 출신 전문가들이 모여, 6인 참가자 중 최후 요원 1인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자격은 20세 이상 남녀노소(인플루언서가 아닌 일반인도 지원 가능), 특수요원에 도전해보고 싶은 사람,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했던 전혀 다른 경험을 해보고 싶은 사람, 트라우마를 극복해보고 싶은 사람, 끝까지 생존할 수 있는 멘탈 소유자다. 훈련 과정을 통해 선발된 최후 요원 1인에게는 향후 진행될 프로젝트 중 하나를 선택해 참가할 수있는 특별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총 2가지 미션이 있는데 첫 번째 미션은 북극, 아마존 글로벌 서바이벌 프로젝트고 두 번째 미션은 ‘레디 액션’ 스턴트 프로젝트다. 두 포르젝트 참가 비용은 전액 지원된다. 이근 대위는 “본 프로젝트는 체력보다 정신력이 많이 요구된다”며 강조했다.참가하고 싶은 분들은 이메일로 간단한 자기소개 영상 및 지원 동기를 보내면 된다. 접수기간은 11월 3일부터 11월 18일까지고 1차 합격자는 개별 통보된다. 한편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으로 군사 컨설턴트 겸 유튜버로 활동하는 이근 대위는 ‘가짜사나이’에서 훈련 교관으로 활약하면서 ‘인성 문제 있어?’, ‘○○는 개인주의야’ 등의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유명해졌다. 이근은 인기에 힘입어 광고·방송계에서 종횡무진 활약했으나 채무 논란, 가짜 경력 의혹, 성추행 처벌 전력, 폭행 전력 등이 잇따라 터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하지만 최근 자신을 둘러싼 논란을 반박하며 정면돌파 의지를 보이고 있다. 또,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도 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헛기침 소리로 코로나19 감염 98% 예측…MIT, AI 알고리즘 개발

    헛기침 소리로 코로나19 감염 98% 예측…MIT, AI 알고리즘 개발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진이 사람의 헛기침 소리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정확도 약 98%로 예측하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개발해냈다. 특히 이는 코로나19에 감염됐지만 증상이 외부로 드러나지 않는 이른바 무증상자까지 찾을 수 있어 관심을 모은다. MIT 산하 자동인식연구소 소속 연구자들이 개발한 이번 AI 알고리즘은 온라인상에서 모집한 자원봉사자 몇만 명에게 받은 헛기침 소리 데이터를 분석하는 기계 학습 과정을 통해 무증상자와 무감염자를 구분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이번 알고리즘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들을 98.5%의 정확도로, 무증상자들에 대해서는 100%의 정확도로 인식했다. 이에 따라 MIT 연구진은 누구나 편하게 무료로 내려받아 예측해 볼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더 많은 참가자를 대상으로 기침 소리 표본을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앱은 교실(강의실)이나 공장 또는 식당 등 사람이 많은 곳에 가기 전에 사용하면 코로나19 확산을 사전에 막을 수 있다고 이번 AI 알고리즘 개발 연구에 참여한 자동인식연구소의 소장이기도 한 브라이언 수비라나 박사는 설명했다. 자동인식연구소는 이미 기침 소리와 발성을 이용한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폐렴과 천식은 물론 성대 약화 등 신경근육 저하와 관련한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질환을 분석하고 있었다. 수비라나 박사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시작됐을 때 자신들이 개발 중인 AI 프로그램이 일시적인 신경근육 손상을 유발하는 코로나19에 대해서도 효과가 있으리라고 생각했다. 수비라나 박사는 “발성과 기침 소리는 모두 성대와 주변 장기의 영향을 받는다”면서 “이는 말할 때 그중 일부가 헛기침 소리와 같다는 뜻이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이들 연구자는 많은 사람으로부터 기침 소리를 수집하기 위해 웹사이트를 만들고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증상이 있는지, 코로나19에 감염됐었는지, 어떻게 진단받았는지 등을 자세히 묻는 설문 조사에 응답하게 했다. 이 사이트에는 무증상자 등 코로나19 환자 약 2500명을 포함한 참가자 7만여 명이 의식적으로 억지로 기침하는 이른바 헛기침 소리를 기록한 녹음 파일이 제출됐다. 총 20만 건이 넘는 의도적인 기침이 이 사이트에 기록됐다. 그 결과, 이들 데이터를 이용해 기계 학습을 한 AI 알고리즘은 성대의 강도와 폐·호흡기 능력 그리고 근육 저하의 패턴들을 묘하게도 정확하게 찾을 수 있었다. 이 알고리즘은 또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무증상자들이 제공한 모든 기록을 정확하게 구별했다. 이에 대해 수비라나 박사는 “이 알고리즘은 비록 증상이 없어도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목소리를 내는 방법이 변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에서도 올해 봄부터 비슷한 프로젝트를 시작했지만, 정확도가 80%에 불과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MIT가 개발한 AI 알고리즘의 능력은 대단한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수비라나 박사는 “이런 알고리즘이 기존 검사를 대체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면서 “왜냐하면 이 알고리즘의 주된 기능은 무증상자와 무감염자의 기침 소리를 단지 구별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연구 성과는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산하 의용생체공학회(EMB)가 발행하는 의용생체공학회지(Journal of Engineering in Medicine and Biology) 최신호(10월 30일자)에 실렸다. 사진=123rf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현실화되는 ‘관피아’ 연쇄이동

    현실화되는 ‘관피아’ 연쇄이동

    손보협회장에 정지원 단독 후보 결정취업심사 후 빠르면 새달 중순께 업무일각 “거래소 이사장 손병두 염두 의혹” 은행연합회장 후임에 최종구·임종룡생보협회장엔 진웅섭·정희수 하마평 금융협회장과 금융기관장 자리를 두고 ‘관피아’(관료와 마피아의 합성어)의 연쇄 이동이 현실화되고 있다. 보험과 은행업계는 정부 기관과의 소통 능력을 장점으로 들며 관료 출신 협회장을 원하는데 이를 두고 “후배 공무원들에게 업계 민원을 들어 달라는 얘기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손해보험협회는 2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손보업권의 한 관계자는 “업계에서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등 현안을 두고 보험사 입장을 정부 부처나 정치권에 잘 전할 수 있는 관료 출신을 선호했다”고 말했다. 부산 출신인 정 이사장은 행정고시 27회로 1986년 재무부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을 거쳐 2014년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냈다. 이후 한국증권금융 사장으로 일하던 중 임기를 1년 넘게 남긴 2017년 9월 거래소 이사장 공모에 지원해 내정설이 돌았고 결국 선임됐다. 문제는 현 김용덕 회장의 공식 임기가 오는 5일 끝나는데 정 이사장은 빨라야 다음달 중순에나 업무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한국거래소는 공직유관단체여서 상근 임원을 지내다 민간단체로 이직하려면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 심사를 받아야 한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빨라야 다음달 18일에나 심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민단체인 금융소비자연맹은 “손보협회 회원사는 거의 상장기업이라 한국거래소와의 업무 관련성을 부인하기 어렵다”며 “퇴직 이후 3년 안에 유관 업무 자리를 맡을 수 없는데도 손보협회가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고 주장했다. 당장 정 이사장의 후임 선임 절차도 삐걱대고 있다. 정 이사장의 임기는 지난 1일 만료됐는데 한국거래소 후보추천위원회는 공개모집 공고조차 못 냈다. 일각에서는 “특정 인사 선임을 염두에 둬 절차가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한다. 애초 거래소 이사장 후보로 거론되던 도규상 전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이 지난 1일 금융위 부위원장에 임명됐는데 자리를 내준 손병두 전 부위원장이 유력한 거래소 이사장 후보로 떠올랐다. 또 오는 30일 임기가 끝나는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의 후임으로도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등 관료 출신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생명보험협회 새 회장 후보로 오르내리는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과 정희수 보험연수원장 등은 관료 출신이다. 애초 하마평에 오르던 진동수 전 금융위원장은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조연행 금융소비자연맹 대표는 “전직 관료를 협회장에 임명해 순리에 맞지 않는 일까지 추진하려다 보면 소비자 후생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금융협회장의 월급도 결국 소비자가 낸 보험료 등에서 나가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입양부터 질병관리까지… 금천 반려동물 교실에 다 있네

    입양부터 질병관리까지… 금천 반려동물 교실에 다 있네

    서울 금천구가 반려동물 천만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금천구는 반려동물에 대한 기본 상식과 ‘펫티켓’ 정보를 제공하는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반려동물 천만시대를 맞이했지만 기본적인 규칙을 무시하는 반려인으로 인해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다른 주민과의 갈등은 물론이고 개 물림 사고 등 안전 문제, 유기나 학대 등 반려동물 관련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반려동물 관련 민원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열리는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지역 동물병원이나 구청에서 5명 내외의 소규모 교육으로 진행된다. 금천구 수의사협회 소속 수의사 3명이 강의한다. 화요일 오후 2~3시에는 반려동물 질병관리, 화요일 오전 9~10시에는 입양할 때 알아야 하는 것, 오전 10~11시에는 동물의학을 알려준다. 각 동에서 추천받은 저소득가구 20명, 2마리 이상 동물을 키우는 가구, 일반 가구 순으로 70명을 모집한다. 교육에 참여하고 싶은 주민은 6일까지 금천구청 11층 지역경제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금천구는 교육과 별도로 반려동물에 관한 기본 상식이나 펫티켓 정보를 담은 온라인 웹툰과 책자를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반려동물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사회적 규칙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며 “이번 반려동물 문화 교실을 계기로 지역 내 바람직한 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오늘의 서울톡]

    용산 팔도공예전 강원도편 기획전 용산구는 다음달 13일까지 한남동 용산공예관에서 팔도공예전 강원도편 ‘한지로 짓다’를 선보인다. 강원 원주시에 있는 사단법인 한지개발원에서 ‘대한민국한지대전’ 수상작과 자체 보유작 22점을 초대했다. 신경혜 작 ‘지승베개’, 박웅순 작 ‘책장세트’, 조정민 작 ‘자수향’, 최명순 작 ‘책거리고비’ 등이다.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지승등잔대’,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재떨이’ 등 이색적인 작품도 있다. 2018년 개관한 용산공예관은 질 좋은 공예품을 판매하고, 기획전을 운영한다. 강남, 일자리창출 인증 中企 모집 강남구는 30일까지 ‘2020 강남구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이 중 우수기업 20개를 선정해 인증서와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앞서 강남구는 2011년부터 고용창출에 기여한 관내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는 인증제를 실시, 114개 기업을 선정해 1458명의 취업을 도왔다. 인센티브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기업·청년인턴십 참여기업 선정 시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2년 면제(부동산 보유 여부에 따라 변동) 등이다. 영등포, 결핵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영등포구가 질병관리청에서 국가결핵관리사업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제10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한 구는 ‘2020년 결핵관리 우수기관 시상’에서 결핵환자 관리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결핵관리 우수기관 시상은 결핵환자 신고·보고, 환자 관리, 역학조사 등 총 5개 부문을 비롯해 의료기관 공로상 등으로 이뤄졌다. 구는 비순응·입원명령환자 관리, 외국인 결핵환자 관리 등에서 특히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관악, 온라인 미술심리교육 특강 관악구가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코로나블루’ 완화를 위한 온라인 미술심리교육 특강을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 학부모 20여명이 대상이며 매주 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교육 시작 전 대상자들에게 문자메시지로 접속 링크를 전송, 화상프로그램 줌을 활용한 생방송 온라인 교육으로 실시하며 실시간 실습 토론, 질문·답변, 분석·피드백 과정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건강한 감정관리를 통해 행복한 가족 만들기, 셀프 리더십 향상, 감정 코칭 스킬업 과정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중랑, 이달 내내 ‘랜선 가족축제’ 중랑구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이달 한 달 동안 ‘랜선 가족축제’를 개최한다. 1~15일 열리는 1부 ‘다(多)가치 다문화축제’ 기간에는 다문화 인식 개선에 동참한다는 서약을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블로그에 댓글로 달면 선착순 100명에게 기프티콘을 주고, 선착순 100가정에 다문화요리와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키트를 제공한다. 16~29일 열리는 2부 ‘함께 놀자’에서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소개하는 영상 ‘그 센터를 틀어줘’ 상영, 가족들이 함께 걱정인형·트리 등을 만들어 보는 ‘방구석 체험관’ 등이 진행된다. 마포, 자원봉사 콘텐츠 공모전 마포구는 오는 13일까지 지역 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0 마포구 자원봉사 콘텐츠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자원봉사활동에 관련된 우수사례를 발굴해 봉사의 참된 의미를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자원봉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나눔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원봉사활동과 관련된 경험, 에피소드, 감동적인 사연 등 자원봉사 홍보 또는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내용이라면 어떤 이야기든지 응모할 수 있다.
  • 강서, 청년 구직자 돕는다… ‘ICT 취업 특강’ 개설

    서울 강서구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구직자들의 취업 지원에 나섰다. 강서구는 ICT 분야 구직자들의 취업 역량 강화와 기업들과 연계해 취업 기회를 주는 ‘청년 취업 특강’을 개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악화로 기업의 신규 공개 채용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청년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관련 분야에 대한 최신 취업 정보는 물론 취업 기회까지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20명으로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참가를 원하는 청년은 6일까지 대한상공회의소 서울기술교육센터 홈페이지(www.Kccistc.net)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로 선정되면 11일부터 3일간 ▲채용동향 ▲입사서류 작성 ▲면접 준비 등의 특강을 듣게 된다. 특강 종료 후에도 연말까지 1대1 맞춤형 클리닉으로 실제 취업 과정을 도와주고, 기업에서 비대면 면접을 할 경우 필요한 시설도 무료로 제공한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준비 등 실제 취업 준비생들이 취업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부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정보통신기술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일자리정책과(02-2600-6396) 또는 대한상공회의소 서울기술교육센터(02-311-1000)로 하면 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별도 고사장 마련하면 뭐하나… 격리자 실기·면접 꺼리는 대학들

    별도 고사장 마련하면 뭐하나… 격리자 실기·면접 꺼리는 대학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한 달 앞두고 학교와 학원에서의 코로나19 감염이 잇따르면서 수험생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자가격리자의 대학별고사 응시를 보장하고 고3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등의 대안이 제시됐지만 수험생들의 걱정을 덜어내기엔 역부족이다. 2일 교육부에 따르면 최근 학교와 학원에서 학생 간, 학생과 교직원 간 접촉해 확진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지난달 29일 종로구 예술고등학교 학생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지난 1일까지 이 학생이 다니던 음악연습실을 이용하던 예술계열 학생들 등 총 10명이 확진됐다. 경기 포천과 성남, 전남 함평에서는 교내 감염이 발생했으며 경기 부천에서는 발레학원에서 초등학생 13명이 감염됐다. 수험생들의 확진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서울에서는 고3 학생 2명이 감염됐으며 서울 강남과 대구의 학원에서 수능을 준비하던 재수생도 감염됐다. 교육계와 수험생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고3 학생들이 자가격리 대상자가 되면서 실기와 면접 등 대학별평가에 응시하지 못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교육부가 자가격리자들의 대학별평가 응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권역별로 고사장을 운영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대부분 대학은 감염 가능성과 공정성 우려 등을 이유로 호소하며 대학별평가에서 자가격리자의 응시를 제한하고 있다. 교육계 한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가격리 시 대학별평가에 응시할 수 없다’는 대학 측 안내에 동의해야 수시모집에 지원할 수 있는 탓에 응시가 제한돼도 호소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지난달 28일 간담회를 열고 “자가격리된 수험생도 최대한 대학별평가에 응시하도록 노력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에 대학별평가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안내하고 공정성을 보장할 수 있는 선에서 자가격리자들이 응시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비말 감염의 우려가 있거나 대규모의 장비를 이동해야 하는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는 예체능 실기고사에서는 자가격리 수험생의 응시 제한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가 고3에 적용하던 ‘매일 등교’ 원칙을 해제했지만 고3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할지 여부를 놓고 일선 학교의 혼란은 여전하다. 고3 학생들 사이에서는 “학교에서의 감염이 걱정돼 교외 체험학습이라도 쓰겠다”는 불만이 나오는가 하면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면 갈 곳이 없다”는 하소연도 나온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수억 연봉’ 금융협회장은 관피아 독차지?

    ‘수억 연봉’ 금융협회장은 관피아 독차지?

    차기 손보협회장에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단독 추천이직 심사 땐 최소 한달 이상 걸려…“공직자윤리법 위반 소지”차기 거래소 이사장엔 손병두 전 금융위 부위원장 등 물망금융협회장과 금융기관장 자리를 두고 ‘관피아’(관료와 마피아의 합성어)의 연쇄이동이 현실화되고 있다. 각 금융협회의 회장직은 많게는 7억원의 연봉(은행연합회장 기준)을 받는 자리라 퇴직 관료로선 매력을 느낄 만 하다. 보험과 은행업계는 정부 기관과의 소통 능력을 장점으로 들며 관료 출신 협회장을 원하는데 이를 두고 “후배 공무원들에게 업계 민원을 들어 달라는 얘기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손해보험협회는 2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손보업권의 한 관계자는 “업계에서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등 현안을 두고 보험사 입장을 정부 부처나 정치권에 잘 전할 수 있는 관료 출신을 선호했다”고 말했다. 부산 출신인 정 이사장은 행정고시 27회로 1986년 재무부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을 거쳐 2014년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냈다. 이후 한국증권금융 사장으로 일하던 중 임기를 1년 넘게 남긴 2017년 9월 거래소 이사장 공모에 지원해 내정설이 돌았고 결국 선임됐다. 문제는 현 김용덕 회장의 공식 임기가 오는 5일 끝나는데 정 이사장은 빨라야 다음달 중순에나 업무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한국거래소는 공직유관단체여서 상근 임원을 지내다 민간단체로 이직하려면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 심사를 받아야 한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빨라야 다음달 18일에나 심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민단체인 금융소비자연맹은 “손보협회 회원사는 거의 상장기업이라 한국거래소와의 업무 관련성을 부인하기 어렵다”며 “퇴직 이후 3년 안에 유관 업무를 하는 자리를 맡을 수 없는데도 손보협회가 단독 후보 추천을 강행했다”고 비판했다. 이 단체는 정 이사장이 손보협회장에 취임하면 공직자윤리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당장 정 이사장의 후임 선임 절차도 삐걱대고 있다. 정 이사장의 임기는 지난 1일 만료됐는데 한국거래소 후보추천위원회는 공개모집 공고조차 못 냈다. 일각에서는 “특정 인사 선임을 염두에 둬 절차가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한다. 애초 거래소 이사장 후보로 거론되던 도규상 전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이 지난 1일 금융위 부위원장에 임명됐는데 자리를 내준 손병두 전 부위원장이 유력한 거래소 이사장 후보로 떠올랐다. 또 다음달 30일 임기가 끝나는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의 후임으로도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등 관료 출신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생명보험협회 새 회장 후보로 오르내리는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과 정희수 보험연수원장 등은 관료 출신이다. 애초 하마평에 오르던 진동수 전 금융위원장은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조연행 금융소비자연맹 대표는 “전직 관료를 협회장에 임명해 순리에 맞지 않는 일까지 추진하려다 보면 소비자 후생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금융협회장의 월급도 결국 소비자가 낸 보험료 등에서 나가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박지선 사망, 외모 악플에 父장문 댓글 “피부 치료에 심하게 아파”

    박지선 사망, 외모 악플에 父장문 댓글 “피부 치료에 심하게 아파”

    개그맨 박지선(36)이 2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오후 1시 44분쯤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박씨의 부친이 신고했으며, 출동한 경찰과 함께 집 안으로 들어가 보니 이미 둘 다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은 박지선의 생일 하루 전날이라 대중들은 큰 충격에 빠진 상황이다. 고인은 생전 모친과 주고받은 문자 내용을 SNS에 공개, 다정한 모녀 관계를 종종 공개하기도 했다. 부친은 특히 딸 박지선의 외모를 비하하는 악플에 대해 직접 댓글로 지원사격에 나선 바 있다. 박지선의 외모를 비꼬는 한 네티즌의 글에 박지선의 아버지로 추정되는 인물이 장문의 글을 남긴 것. 이 네티즌은 박지선의 초중고를 적으며 성장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초중고 줄곧 우등생과 학교 반장을 도맡아 했고 아주 성실하고 착한 학생이었다”며 “유머까지 가지고 있어 친구들 사이에서 늘 인기가 많았다”고 전했다. 또 “고등학교 전 학교 성적이 아주 우수하여 고려대학교 수시 모집에 합격했다”고 말했다. 박지선이 화장을 잘하지 못하는 이유에 해당 네티즌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여드름 치료를 잘못하는 바람에 피부가 심하게 아팠다. 피부 때문에 학교도 휴학을 할 정도로 많이 힘들어했다. 이후로 피부가 너무 연약한 아기 피부 같아 화장을 못한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경찰은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강북 ‘신혼부부 공공주택’ 30가구 입주자 모집

    강북 ‘신혼부부 공공주택’ 30가구 입주자 모집

    서울 강북구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협력해 신혼부부 공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저소득·무주택 신혼부부 및 예비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덜고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대상 주택은 1차(삼양로123길 39-1) 10가구, 2차(인수봉로 15-18) 10가구, 3차(삼양로 123길 40-8) 10가구 등 총 3곳 30가구다. 전용면적 40.02~55.03㎡, 지상 5층 규모로, 옥상 휴식공간과 커뮤니티 공간 등을 구비한다. 세 곳 모두 우이신설선 가오리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신청 대상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혼인 기간 7년 이내의 신혼부부, 입주일 전일까지 혼인신고 예정인 예비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한부모가족으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70% 이하 등 자산기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보증금과 월 임차료는 주택 면적, 전년도 월평균 소득에 따라 결정된다. 보증금은 1836만~4365만원, 임차료는 약 24만~57만원 사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최초 계약기간은 2년이며 입주자격을 유지할 경우 2년 단위로 최대 9회,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2일부터 구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공고문을 참조해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강북구 연속 거주기간, 신청자 연령, 자녀 수 등을 고려해 입주자를 선정하고 내년 2월 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결과는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발표하며 개별 통보도 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의 주거문제는 출산과 양육, 경제 안정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주택 공급을 통해 청년층의 부담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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