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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숭실사이버대, 인천광역시 부평구와 풍성한 장학과 평생무료수강 제공 위탁교육 협약 체결

    숭실사이버대, 인천광역시 부평구와 풍성한 장학과 평생무료수강 제공 위탁교육 협약 체결

    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한헌수)가 인천광역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와 ‘뉴노멀 시대, 구민들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 및 교육비 경감’을 위한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의 이번 위탁교육협약에 따라 부평구 소속 공무원이 숭실사이버대 입학 시, 입학금 면제 및 매 학기 등록금의 50% 감면 혜택이 주어지고, 부평구민이 입학할 경우, 매 학기 등록금 30% 감면 및 평생무료수강 등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숭실사이버대 곽지영 입학학생처장은 “우리 대학은 공무원과 직장인, 지역주민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앙정부부처를 포함한 다양한 지자체와 협회 및 공기업, 기타 사기업들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이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며 “이번 부평구 공무원 및 구민들은 물론 더욱 많은 분들이 배움을 통한 자기계발과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숭실사이버대와 위탁교육 협약을 맺은 곳은 중앙정부부처를 비롯해 동작구, 관악구, 구로구, 강서구 등 여러 지자체와 포스코,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국민연금공단 등으로, 해당 지역의 구민/시민 및 기관 임직원과 임직원의 가족 및 협회 회원들은 최대 입학금 면제와 함께 매 학기 등록금 50%를 감면 받을 수 있다. 한편 올해로 개교 24주년을 맞은 숭실사이버대학교는 강력한 콘텐츠로 구성된 이러닝 시스템과 최첨단 모바일 LMS를 구축, 100% PC와 스마트폰으로 출석과 강의수강 및 시험응시가 가능하고, 졸업 시 4년제 정규 학사학위와 국가공인 및 학교인증 자격증 동시취득이 가능한 온라인 교육기관이다. 일반 오프라인 대학 1/4 수준의 등록금과 입학·일반·성적·교역자(목사, 전도사, 선교사, 강도사와 가족 및 교인) 장학과 군장학(군 장교 및 군 가족 장학, 예비역장학), 산업체위탁교육장학, 장애인장학, 교육기회균등장학 등 다양한 교내 장학제도를 운영, 학생들이 학비 부담 없이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모든 학생에게 장학 혜택을 부여하는 것을 목표로 교내 장학 수혜자 전원에게 한국장학재단의 국가장학금 이중혜택을 지원하고, 재학 중은 물론 졸업 후에도 전공과목을 평생무료 수강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일까지 진행된 2021년도 2학기 정시모집이 마무리된 가운데, 숭실사이버대는 7월 21일부터 8월 18일까지 2학기 추가모집에 대한 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 [Focus人] “BTS 친구들, 필요하면 꼭 연락주세요!”, 공간정리 달인 이지영 대표

    [Focus人] “BTS 친구들, 필요하면 꼭 연락주세요!”, 공간정리 달인 이지영 대표

    “많은 사람을 접해보면서 내가 정말 행복하다고 느낄 때가 달라진 공간이 아니라 그 공간에 있는 사람이 행복해하고 눈물 흘리고 감격하는 모습을 볼 때더라고요. 그래서 물건이 아닌 사람이 빛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 라고 이 일을 하면서 나름의 철학이 생겼죠.” 한 케이블 채널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 연예인들의 복잡한 공간을 말끔히 해결해 준 공간크리에이터 이지영(42) 대표. 처음엔 공간컨설팅을 운영하면서 특별한 경험철학이 없었지만 20~80대까지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일에 대한 관점도 달라졌다. 첫 방송을 시작한 지 4개월째 되던 지난해 10월 초에 본사에서 첫 인터뷰를 가진 후 10개월 만에 다시 만났다. 이 대표는 이달 7일에 방송이 종료되고 여러 곳에서 많은 인터뷰 제의가 왔지만,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하기 위해 먼저 손수 연락을 해왔다.“서울에 올라오고 3~4달 지났을 때 답답하고 외로운 시점이었는데 당시 주말 아침 일찍 첫 인터뷰 당시 ‘배고프지 않으시냐’며 바나나를 사줬던 게 너무 감사했고, 서울에 있는 내내 그 고마움이 계속 그 기억에 남아있었다”며 인터뷰를 자청한 이유를 말했다. 바나나 한 개가 두 번째 인터뷰를 성사시켜 준 셈이다. 많은 사람이 궁금해하는 본인의 집을 공개할 의향은 없냐는 질문에 단호하게 ‘아직은 없다’라고 말한 그는 집을 보여주게 된다면 나름의 욕심이 생겨서 막 뭔가를 세팅할 게 분명하고 그렇게 되면 가족들이 너무 피곤해할 거 같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Q) ‘신박한 정리’와 함께한 1년의 세월 50점 넘었으면 잘한 거 아닌가요. ‘반 이상은 성공했다’라는 생각 때문에 너무 기분 좋게 잘 마무리할 수 있었고 일에만 모든 걸 제가 투자하다 보니 1년을 2년 같이 어떨 때는 3년 같이 지낸 시간이었던 거 같아요. 좋은 분들과 좋은 기획 의도만 있으면 ‘신박한 정리’ 시즌 2, 시즌 3, 시즌 4 다 참여해야죠. (Q) 연락처 주고받을 만한 친한 연예인 연예인들이 매회 방송 끝나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해주긴 했지만, 프로그램이 완전히 끝난 다음에 전화 주신다는 게 사실 쉽지 않거든요. 오정연 씨랑 정은표씨 아내 하얀 언니 그 두 분께서 1년 동안 고생했다고 연락을 따로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Q) 가장 기억에 남는 연예인 신동씨가 제일 기억에 남아요. 아무리 연예인이라고 해도 본인 집 정리를 해주는 게 고마울 수 있겠지만 사실 당사자가 돼버리면 좀 다를 수 있거든요. 그 집을 오롯이 저한테 다 맡겨야 하고 제가 또 어떻게 할 거라고 얘기를 안 하니깐 궁금하기도 불안하기도 설레기도 하죠. 근데 신동씨는 유일하게 ‘다 알아서 해주세요. 믿습니다. 저는 그냥 설렘만 가득 안고 집을 비어드리겠습니다.’라고 하셨죠. 전문가로서 누군가가 나를 전적으로 믿고 지지해주고 믿고 기다리겠다고 한다면 너무 고마운 일이죠. 그때 진짜 열심히 했던 거 같아요. (Q) 정리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연예인 집 그것도 신동씨였어요. 정말 불가능할 거 같은 집이었어요. 부족함이 많이 없는 집이었고 신동씨가 정리라든지 공간을 바꾸는 거에 대한 욕구가 지속해서 있는 분이다 보니깐. 신동씨의 부족한 20%를 채워줘야 해서 정말 더 힘들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 그 공간을 드라마틱하게 변하게 하기보다 아주 디테일함에 목숨을 걸었죠. 근데 그런 제 마음을 알아주시고 크고 ‘드라마틱하게 변하지 않더라고 작은 부분 하나라도 본인 집을 위해서 이렇게 신경 쓴 게 보인다’라며 감사하다고 말씀해 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Q)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제가 정말 좋아하고 가고 싶은 집을 몇 군데 못 가서 너무 아쉬워요. 그중 하나가 바로 BTS죠. 제가 너무 좋아하고 정말 꼭 만나고 싶어요. 저는 신박한 정리에서 같이하게 된 연예인들을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고 자부하거든요. 하지만 BTS는 노력하지 않아도 압니다. 제가 다 그들을 잘 알고 있거든요. 그들이 원하는 거, 그들이 불편한 거 다 알 수 있을 거 같아서 BTS 친구들께서 꼭 연락해주셨으면 좋겠어요. (Q) 물건 처분은 어떻게 비워내는 물건들이 많잖아요. 먼저 나눔을 할 수 있는 번개 장터로 보내져서 필요한 사람들이 적은 금액으로 살 수 있도록 해주죠. 그리고도 비워낸 물건들이 많이 남아요. 신애라 씨가 같이 하는 미혼모 단체 같은 곳에서도 오셔서 필요한 물건들을 가지고 가세요. 그러다 보면 물건이 남아있는 게 거의 없어요. 비워내는 물건이 사실 쓰레기가 아니거든요, 단지 우리 집에, 우리 식구들한테 필요 없는 물건들일뿐이거든요. (Q) 끝없이 공부하는 것이 성공의 비결 이 말이 어떻게 비칠지 모르겠지만 저는 사실 타고난 측면이 있는 거 같아요. 공간지각능력이 남달랐다고 해야 하나. 약간의 결벽증과 강박증도 있고 아버지 영향으로 미적인 감각을 타고나다 보니까 이 일을 시작하게 된 거 같아요. 그리고 내가 가지고 있는 이 감각을 더 키우고 누군가에게 전달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해서 미술관에 간다거나 가구를 공부한다거나 그런 식으로 공부를 많이 했어요.(Q) 마지막 회 이하늘씨 집 정리… 비포 촬영도 유쾌하게 아주 잘 진행됐다고 얘기를 들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를 연구하고 살펴보던 와중에 안타까운 소식이 제작진에게서 온 거죠. 너무 놀랄 수밖에 없었어요. 비우기 작업을 했다는 건 그 집을 일단 들쑤셔 놨다는 뜻이죠. 오히려 이전보다 더 흩트려 놓은 거잖아요. 그냥 그렇게 두는 것도 안 되는 상황이었고 촬영을 재개하자고 하기도 어려운 상황이었죠. 기다리고만 있었는데 오히려 이하늘씨께서 촬영하는데 조금 지장을 줬으니 집을 다시 내어주시겠다고 말씀하셨죠. 제가 매회 할 때마다 ‘정리 박사님’, ‘시트 지영’ 이런 식으로 별칭이 생기는데, 이하늘씨께서 그 공간을 보시더니 ‘당신은 정리를 한 게 아니라 이 공간을 창작했다, 공간예술가입니다’라고 해주셨어요. 너무 큰 칭찬이었고 위로가 됐고 너무 감사했었어요. 이하늘씨께 진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어요. (Q) 방송에 나오지 않았던 적도 있었는데 만약 신박한 정리에서 제가 메인이 됐으면 시청자들께서 보셨을까요. 누가 제 말에 귀를 기울였겠어요. 세 엠씨 분께서 각기 다른 방법으로 맡은 역할을 잘해주셨기 때문에 제가 가진 기술을 다 펼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저도 물론 애프터 때 말 좀 더 하고 싶고 한 개라도 더 전해주고 싶은 맘이 없진 않았죠. 근데 제가 무언가를 전달했을 때가 아니라 그 공간에 있는 사람들이 너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함께 흐뭇해하고 공감하는 제 모습을 많은 시청자분께서 좋아해 주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Q) 공간의 변화가 어떤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는지 허경환씨 댁을 정리한 적 있었는데 정리가 끝난 후 그분이 한 바퀴 둘러보시고 마지막에 그런 말씀을 하셨어요. ‘몇 년 동안 이렇게 크게 감동하고 웃어본 적이 없는 거 같다’라고. 근데 그분의 눈빛을 봤을 때 방송용 멘트가 아닌 진심으로 느껴졌었거든요. 그분이 당장 이 공간에서 무언가를 하지 않더라도 변화된 공간 자체만으로도 위로를 받고 에너지를 받는다고 하면 이 일을 한 사람으로서 너무 보람된 일일 수밖에 없거든요. 연예인들만이 아니라 국민께서도 코로나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상황 속에서 내 공간, 내 주변을 돌아보고 공간을 조금 더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거 같아서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Q) 인터뷰, 강연 등 몸이 두 개라도 모자라지 않나? 강연도 많고요. 여러 기업에서도 연락을 주시죠. 어떤 기업에선 건조기나 세탁기가 출시될 경우 그걸 잘 들여놓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겠다고 1등 상품권 ‘이지영의 공간컨설팅’이란 이름으로 경품권을 마련하기도 했죠. 대구와 서울에 손발 맞고 같은 철학을 가진 저 같은 사람이 여러 명 있어요. 많은 분이 제가 모든 컨설팅을 다 할 거로 생각하는데 아니죠. 그분들께서 각자의 역할을 잘해주고 계셔서 그렇게 바쁘진 않습니다. (Q) 가족과 서울에 함께 사는 게 오랜 꿈 고등학교 때부터 서울 올라오는 게 진짜 오래된 꿈이었거든요. 거의 20년 만에 그 꿈을 이뤘죠. 우리 가족들 다 올라오게끔 하고 싶었는데 저희 딸이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엄마의 꿈을 이룬 거 너무너무 축하해, 우리 엄마 정말 대단해. 근데 나는 서울 가는 게 꿈이 아니야. 내 친구들과 좀 더 지내고 싶어’라고요. 생각해보니깐 그건 제 꿈이었던 거죠. 그래서 그 꿈을 조금 더 미루기로 했습니다. (Q) 좋은 일도 많이 하고 있는데 지난 6월엔 한국해비타트가 추진한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에 함께 했어요. 우리가 좋아하고 즐기는 일을 하고 있긴 하지만 그게 매번 반복되면 좋아하는 게 아니라 그냥 노동이 되는 거 같아요. 우리의 도움이 절실했던 사람들에게 내 마음을 다하고 돌아오면 내가 좋아하는 일이 바로 이거였지, 라는 생각이 종종 들어요. 그래서 이런 기회를 자주 가져 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Q) 아직도 맥주잔은 못 버리는지 맥주잔을 오히려 더 모집하고 있어요. 놀러 가서 추억이 담긴 맥주잔을 사서 모으는 게 취미가 있다고 했잖아요. 근데 지금은 놀러 가지도 못하고 너무 바쁘게 지내고만 있어서 그럴 여유가 없죠. 그래서 공구에서 빈티지 맥주잔이 나오면 사서 모으고 있어요. (Q) 본인의 집 공개 시점 아직 없습니다. 정말 많은 분이 궁금해하시더라고요. 많은 매체에서 집을 공개해달라는 연락이 많이 오거든요. 그러니깐 더 공개 안 하고 싶은 거예요. 제집을 보여주게 되면 제 나름의 욕심이 생겨서 다시 막 뭔가 세팅할 게 분명한데 그러면 제 가족들이 너무 피로해할 거 같아서 공개하지 않고 있죠. (Q) 제2의 인생을 기획하는 분들에게 집에도 정리가 필요하지만, 우리 인생에도 정리가 필요한 거 같아요. 저도 제 전공을 비워냈거든요. 하지만 과거의 전공을 바탕으로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내서 결국 이런 결과를 만들어 냈거든요. 물론 어렵다는 걸 잘 알고 있어요. 저도 어려웠거든요. 근데 한 번 마음먹어보려고 한다는 것만으로도 시작하는 거잖아요. 익숙한 거, 편안한 거를 조금 비워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Q) 앞으로의 계획과 꿈 빨리 코로나가 끝났으면 좋겠어요. 이제는 집 좀 그만 돌보고 산으로 바다로 해외로 막 다녔으면 좋겠어요. 우리 집이 아닌 더 넓은 공간을 볼 수 있는 계기가 온 국민께 생겼으면 좋겠고 저는 그로 인해 해외로 진출하고 싶어요. 해외에도 분명히 저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계실 거거든요.
  • 양천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양천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서울 양천구는 양천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 주관으로 지난 19일부터 오는 8월 13일까지 ‘우리 동네 위대한 스토리’(포스터)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 동네 위대한 스토리’는 우리 동네에 숨어있는 인물, 역사, 명소 등 유·무형의 마을 기록을 발굴하고, 이웃 간 관계망 형성 및 공동체 의식 회복을 촉진하기 위한 양천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자체 공모사업이다. 대표 소재로는 마을 토박이, 다둥이 아빠, 우리 동네 1등 봉사왕 등 이웃과 공유하고 싶은 인물 등이 있다. 또한,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흥미로운 역사나 가장 오래된 세탁소 등 마을을 잘 알릴 수 있는 취지면 된다. 다만, 제출작이 기존 기록물을 복사·가공한 것이거나 허구의 창작물이 아니어야 한다. 지원자격은 같은 동에 주소 또는 직장(학교)을 둔 3인 이상 주민 모임, 단체 및 기관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온라인(ycmajacenter@naver.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센터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최대 20건을 선정해 동별 마을신문 등 다양한 형태로 발간할 예정이다. 사업 종료 뒤에는 책자로 엮어 구의 소중한 기록물로 보존할 계획이다. 마을 기록 공모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하나하나의 마을 기록이 모여 양천의 역사가 되는 만큼, 이번 사업은 향후 구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소소하지만 소중한 동네 곳곳의 이야기들이 많이 발굴돼 유의미한 기록으로 잘 보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메타버스에서의 건설업계 비즈니스 기회… ‘버추얼 견본주택’으로 분양승인

    메타버스에서의 건설업계 비즈니스 기회… ‘버추얼 견본주택’으로 분양승인

    지난 12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고 단계인 4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오프라인 모델하우스 개관이 제한, 연기되면서 사전 예약제를 통해 운영해오던 다수의 건설사들도 하반기 대규모 주택공급을 앞두고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메타버스 기술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두드러지고 있다. 기존 부동산 분양시장은 오프라인 견본주택을 활용한 고객 세일즈 마케팅 방식을 중시하였으나, 최근 코로나19사태와 MZ 세대의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른 디지털 전환이 요구되면서 과거 모델하우스를 짓고 이를 사진 촬영하여 온/오프라인 모델하우스를 제공했던 방식에서 최근 대형 건설사 중심으로 메타버스 기술(VR/XR)을 통해 오프라인 모델하우스를 짓지 않고, 실내 뿐만이 아닌 외관, 조경, 커뮤니티까지 원스탑으로 고객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가상현실(Virtual Reality)로 체험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기술 기반의 버추얼 주택전시관을 도입하는 추세로 변화하고 있다. 현 메타버스 흐름 이전부터 건설/분양 시장에서는 버추얼 주택전시에 대한 도입을 빠르게 시도했었으며, 기존에는 오프라인 모델하우스를 보완하는 역할을 주로 했지만, 최근에는 관할 지자체 또한 현 트렌드에 발맞춰 사이버 견본주택을 근거로 분양 승인을 허가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일례로 작년 경기도 고양시를 비롯해 올해 경상남도 거제시, 그리고 최근 광주광역시 북구 사업지 등은 오프라인 견본주택 없이 입주자 모집 공고 승인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관련 업계 담당자들은 버추얼 주택 전시관을 필수재로 활용하고, 비용 절감 및 고객 접근 채널 확대라는 1석 2조의 효과를 얻기 위해, 메타버스 기반의 버추얼 주택전시관으로 전환하고 있다.한편 메타버스 선도기업 올림플래닛은 자체 개발한 VR/XR 실감콘텐츠 개발 솔루션 ’뷰디터’ 와 100만여개 이상이 축적된 3D데이터를 통해 메타버스 업계에 독보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건설/부동산/전시/제조/유통/교육/공공기관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이미 올림플래닛의 솔루션을 통해 가상세계로 진화되고 있다. 특히, 국내 건설/분양 시장을 타겟으로 VR/XR 기술이 적용된 버추얼 주택전시관 ‘집뷰’ 솔루션을 통해 가상(Virtual) 주택전시관이라는 메타버스 환경으로의 디지털 전환을 시도할 수 있는 비즈니스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올림플래닛의 안호준 이사는 “버추얼 주택전시관 ‘집뷰’ 솔루션이 오프라인 중심의 견본주택 패러다임을 버추얼 공간중심으로 바꾸고 있다”며 “앞으로 본격적인 메타버스 시대에 따라 건설/부동산 시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부터 소비시장의 문화까지 메타버스로의 대전환이 이뤄질 것이다” 라고 말했다.
  • 서울권 약대, 정원의 40%는 ‘禁男’…‘여대 약대’ 불공정?… 헌재 “합헌”

    서울권 약대, 정원의 40%는 ‘禁男’…‘여대 약대’ 불공정?… 헌재 “합헌”

    37개 대학 1959명 모집… 55%는 수시덕성·동덕·숙명·이화여대 320명 뽑아20대 男 “女할당제나 다름없다” 반발2022년 대학입시의 최대 관심사는 2000명 가까이 신입생을 뽑는 약학대학 입시의 부활이다. 그동안 약대는 일반 학부에서 2년 공부한 뒤 약대입문자격시험(PEET)을 치르고 약대에 편입해 4년을 마치는 체제로 운영됐다. 이제 PEET 시험이 폐지되고, 6년제 약대 학부제가 시행되는 것이다. 전국 37개 약대는 목포대 약대가 지난 6월 대입 전형을 발표한 것을 마지막으로 모두 전형 계획을 공개했다. 전국 약대 총정원은 1743명이며 정원외 모집인원까지 더하면 모두 1959명이다. 55%는 수시모집으로, 나머지는 정시로 선발한다. 37개 약대 가운데 여학생만 입학할 수 있는 곳은 덕성여대, 동덕여대, 숙명여대, 이화여대가 있다. 덕성여대는 약대 정원이 80명, 동덕여대는 40명, 숙명여대는 80명, 이화여대는 120명이다. 여대 약대 정원은 총 320명으로 전체 정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18%다. 여대 약대는 불평등에 민감한 20대 남성들 사이에서 큰 문제로 부상했다. 젊은 남성들은 ‘원천적 봉쇄’라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여대 약대는 모두 서울에 있는데 ‘인 서울’ 남녀 공학 약대인 고려대(30명), 서울대(63명), 중앙대(120명), 가톨릭대(30명), 삼육대(30명), 연세대(30명), 경희대(40명), 단국대(30명), 동국대(30명), 성균관대(65명) 등의 정원은 468명이다. 서울에 있는 약대 정원의 40%는 남성이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것이다. 남학생들은 ‘약대마저 여성할당제냐’며 반발하고 있다. 여대 약대 입학정원이 위헌이란 헌법소원이 제기됐지만, 지난해 7월 헌법재판소는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볼 수 없다’는 결정을 내렸다. 그 이유로 여대가 아닌 남녀 공학 약대에서도 재학생 중 여학생 비율이 평균 50%에 이르러 여대 약대 존재만으로 남성의 약대 입학 가능성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런 문제제기 배경은 지난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보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한 20대 남성들의 표심에서 볼 수 있듯 입대와 페미니즘에 대한 반발 등에서 나온 것이다. 여대 약대 정원이 문제라고 한 남성들은 “군대도 안 가고, 여성할당제나 다름없다”고 주장한다. 1987년 민주화운동의 산물로 설립된 헌재에 대해서도 군 가산점 위헌 결정을 들어 정치적 판단만 하는 기구인데 쓸데없이 권한과 권위가 크다고 깎아내리기도 했다. 올해 수능에서는 문과와 이과가 처음으로 통합되면서 문과생들이 수학 상위 등급을 받기 어려워져 특히 수학에 약한 여학생들은 불리할 전망이다. 누구에게는 기회가 누구에게는 불공정이 된다.
  • 기관만 2585조 몰려… 카뱅 공모주 ‘핫뜨거’

    기관만 2585조 몰려… 카뱅 공모주 ‘핫뜨거’

    수요예측 ‘역대 최대’… 경쟁률 1733대1플랫폼 기반 사업 성장 가능성 높게 평가새달 상장 땐 시총 18조 5289억서 시작 금융주 3위… 17% 오르면 단숨에 1위로26~27일 일반 청약… 2조 넘게 몰릴 듯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급으로 꼽히는 카카오뱅크의 공모가가 희망범위 최상단인 3만 9000원으로 확정됐다. 다음달 코스피에 상장하면 카카오뱅크의 시가총액은 18조 5289억원에서 시작한다. 이는 4대 금융그룹 중 시가총액 1위인 KB금융(21조 5389억원)엔 못 미치지만, 2위인 신한금융(19조 8633억원)에 근접하는 수준이다. 기존 3위인 하나금융(13조 1806억)과는 5조원 이상 차이 난다. 카카오뱅크가 상장 이후 공모가 대비 17% 이상 오르면 금융그룹 1위에 오른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공모가는 3만 9000원으로 확정됐다. 카카오뱅크가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은 신주 6545만주로, 발행 이후 전체 주식의 13.78%다. 공모 예정 금액은 2조 5525억원 수준이다.지난 20∼21일 진행된 카카오뱅크의 공모가 산정을 위한 기관 수요예측에는 2585조원의 청약 주문이 몰렸다. 지난 4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기록한 2417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국내 IPO 사상 최대 금액이다. 청약 경쟁률도 1733대1을 기록했다. 기관 수요예측 역사를 다시 쓴 것이다. 기관들은 카카오뱅크가 가진 플랫폼 파워를 가장 큰 장점으로 보고 있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다방면의 사업 성장 가능성이 커서다. 2호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는 2019년 처음으로 137억원의 흑자를 냈고, 지난해 1136억원, 올 1분기에는 467억원의 흑자를 냈다. 카카오뱅크는 신규 대출 시장에서도 설립 4년 만에 점유율 7%를 차지하는 등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게다가 전통적인 은행 업무 외에도 증권계좌 개설 서비스, 연계 대출 등으로 수수료 수익을 늘리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증권계좌 420여만개가 카카오뱅크 앱으로 개설됐고, 신용카드 모집 대행 신청 건수도 지난해 4월 출시 후 70만건으로 늘었다. 카카오뱅크 이용자 수는 1653만명, 계좌 이용 고객은 1447만명에 달한다. 모바일 앱 트래픽은 금융권 1위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지난 20일 기자간담회에서 “펀드와 보험, 자산 관리 등으로 영역을 넓히겠다”며 성장 지향점으로 ‘넘버원 리테일뱅크, 넘버원 금융 플랫폼’으로 제시했다. 공모주 고평가 논란에 대해서는 “인터넷은행은 모바일 기반 비대면 영업이라는 굉장한 특수성이 있다. 기존 은행과는 영업 모델과 수익성 구조 측면에서 시작부터 다르다”고 말했다. 기관들은 플랫폼으로서 이러한 카카오뱅크의 확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26~27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개인투자자는 대표 주관사 KB증권과 인수 회사인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여러 증권사를 통한 중복 청약은 불가능하다. 코스피 상장일은 다음달 5일이다.
  • [오늘의 서울 톡]

    구로, 11개 도로 방전등 LED로 교체 구로구가 야간 운전 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로·개봉로·중앙로·안양천로·고척로·구일로 등 11개 도로를 대상으로 노후 방전등을 발광다이오드(LED)등으로 교체했다. 구는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간 이 일대의 노후 가로등 448개, 보행등 238개를 철거하고 LED등으로 바꿨다. LED등은 50~125W 규격으로 기존 방전등에 비해 밝고 수명이 길다는 장점이 있다. 높은 에너지 효율로 전력 소모량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 전기요금도 절약된다. 서대문, 자연사박물관 초등생 특강 서대문구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이 초등학생들을 위한 여름방학 특강 ‘인공지능으로 풀어가는 환경 이야기’를 다음달 1~29일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을 통해 선보인다. ‘고기 없는 월요일이 기후 변화를 줄여요’, ‘인공지능이 그린 탄소 발자국’, ‘바다로 간 미세 플라스틱’ 등 3개 강좌가 진행된다. 각 강의 시간은 1시간 30분으로 오전 10시~11시 30분 또는 오후 2시 30분~4시에 열린다.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료는 박물관 연간 회원인 경우 1만원, 그 외에는 1만 5000원이다. 강남, ‘미미위강남’ 이모티콘 공모전 강남구는 23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스타일브랜드 ‘미미위강남’ 이모티콘 공모전에 참가할 작품을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은 미미위강남을 친근한 캐릭터로 표현한 이모티콘을 통해 구를 홍보하고,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주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기획됐다. 접수 방법은 미미위강남을 모티브로 제작한 17종의 정지형 및 모션형 이모티콘을 구청 홈페이지(gangnam.go.kr)에 업로드하면 된다. 대상은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과 우수상에는 각 200만원, 100만원이 지급된다. 수상작은 10월 7일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중랑, 코로나 방역수칙 홍보 캠페인 중랑구가 코로나19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방역수칙 홍보 캠페인을 다음달 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자율(부녀)방범대 등 동 직능단체가 참여한다. 동별 2인 1조씩 4개 조를 편성해 주민 밀집도가 높은 지역을 매일 순찰하며 방역수칙 안내문을 배부하고 있다. 특히 상봉먹자골목, 중랑역로 일대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찾아 주민에게 캠페인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또 16개 동주민센터 행정차량은 주택가를 다니며 안내 방송을 하고 있다.
  • 강서 어르신들 무료한약 받고 치매 걱정 뚝

    강서 어르신들 무료한약 받고 치매 걱정 뚝

    서울 강서구가 한의학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강서구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치매와 우울증을 조기에 예방하고, 고령화로 인한 뇌혈관질환 의료비 부담도 줄이기 위해 준비됐다. 사업은 강서구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 중 인지기능과 우울증 선별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으로 판정된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모집인원은 100명이다. 대상자는 구에서 지정한 한의원에서 치매와 우울증 선별검사를 받은 후 검사 결과에 따라서 선정된다. 다만 현재 치매 또는 우울증 진단을 받고 약물치료 중인 어르신은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선정된 어르신은 구에서 지정한 한의원 10곳 중 거주지에서 가까운 한의원에서 총명침 시술, 한약 처방(과립제 또는 첩약) 등 한방진료뿐만 아니라 개별 건강상담도 받게 된다. 비용은 전액 무료다. 구는 지난해 어르신 118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해 치매 선별검사(MMSE-DS)와 인지평가(MoCA-K)의 평균이 시행 전보다 각각 8.9%, 16.9% 향상되는 등 사업 효과와 만족도 모두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인지저하, 우울증 예방관리뿐만 아니라 어르신 정신 건강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을 위한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관악 구정 소식 알고 싶다면 ‘당근’하세요

    관악 구정 소식 알고 싶다면 ‘당근’하세요

    “혹시 당근이세요?” 서울 관악구가 국내 최대 지역생활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앱)인 ‘당근마켓’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안내 서비스를 선보여 화제다. 관악구는 기존에 운영 중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 외 지역주민의 참여도가 높은 당근마켓 채널을 추가로 운영, 주민의 구정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앞으로 구는 주 2~3회 지역 내 21개 동에 관심 있는 당근마켓 사용자를 대상으로 유용한 복지·일자리·교육문화 행사 등 생활밀착형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당근마켓의 주 이용자인 2030 청년층을 비롯해 최근 이용률이 급증한 4050 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 주민이 보다 편리하게 다양한 구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중요한 홍보채널로 자리 잡은 비대면 방식 소통채널의 다양화로 구정 홍보 효과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관악구 당근마켓 동네소식에는 청년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참가자 모집, 공감·위로 키워드를 활용한 활동계획이 있는 생활 문화 동아리 모집 등의 소식이 올라와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당근마켓을 통한 생활정보 서비스는 구정 소식을 더 많은 구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라며 “당근마켓뿐 아니라 구청 홈페이지, SNS, 문자 등 다양한 경로로 구민들이 유용한 소식을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법조문에 ‘젠더 감수성’ 담다… 양성 평등·균등 초점

    법 조문에 숨어 있는 성별, 외모, 사회적 신분 등에 의한 차별 요소들이 잇따라 개정되고 있다. 성차별적 요소를 감지하는 ‘젠더 감수성’이 주목받으면서 변화가 느린 법률 분야도 흐름을 따라가고 있다. 22일 법제처에 따르면 2019년부터 최근까지 차별적 요소가 숨은 현행법이 차례로 개정됐다. 여성에 대한 차별 요소에만 주목하지 않고, 남녀 모두 차별받지 않고 균등하게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양성 평등 요소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개정 사례를 보면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에서 제7조 ‘사업주는 여성근로자를 모집·채용할 때 용모·키·체중 등의 신체적 조건, 미혼 조건 등을 제시하거나 요구해서는 안 된다’라는 문구 중 ‘여성근로자’라는 표현을 ‘근로자’로 정비했다. 남녀 모두 어떤 이유로든 실력 이외의 요소로 차별받아선 안 된다는 점을 명확히 한 것이다.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시행령상 보험 보상한도 규정에서는 7급 상해 내용(보험금액 3200만원) 중 ‘외모에 뚜렷한 흉터가 남은 여자’를 ‘외모에 뚜렷한 흉터가 남은 사람’으로 개정했다. 법제처 관계자는 “동일한 외모의 흉터에 대해 남성보다 여성의 부상 등급과 보험 금액을 더 높게 규정한 사항을 개선한 사례”라고 밝혔다.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서는 선정성이 있는 픽토그램(그림)에 여성의 모습만 담겨 있던 것을 남녀 모두 표시하는 그림으로 대체했다. 선정성 그림에 여성만 표시함으로써 차별적인 시각을 담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군인사법 시행규칙에서는 신체장애인이 된 군인의 계속 복무 가능 기준에서 외모에 대한 차별적 요소가 담긴 조항이 개선됐다. 기존의 ‘외모 또는 의사소통이 단체 생활에 지장을 주는 정도가 아닐 것’이라는 조항에서 ‘외모’를 삭제했다. 또 한부모 가족 지원 대상자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등에 따라 지원을 받고 있어도 한부모 가족지원법에 따른 아동양육비를 지급받을 수 있도록 개선됐다. 다른 법령으로 지원을 받는 경우에는 그 범위 내에서 중복 지원을 하지 않는 기존 한부모 가족지원법의 단서 조항을 삭제한 데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상 전동휠체어 등 장애인 보조기기 보험급여 기준액이 상향돼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인 사례도 있다. 종아리 보조기기의 경우 기준액이 기존 최고 148만원에서 223만원으로 조정됐다. 군형법상 성범죄자가 장애인 관련 기관에 취업할 수 없도록 장애인복지법이 개정됐다. 군형법상 성범죄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가중 처벌하도록 돼 있는데도 취업제한명령을 선고해야 하는 성범죄 항목에서는 제외돼 사각지대로 남아 있었다.
  • 조직 총동원령에 실적 제출까지…與 경선 선거인단 벌써 153만명

    조직 총동원령에 실적 제출까지…與 경선 선거인단 벌써 153만명

    캠프별 기초의원·당직자 등 총동원지난 대선 상회… 최대 300만명 기대더불어민주당이 차기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선거인단 모집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각 후보 캠프는 얼마나 많은 선거인단을 모집하느냐에 승부가 갈린다고 보고 캠프 소속 의원실별로 실적 경쟁을 유도하기도 한다. 22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까지 모집한 선거인단은 153만명을 넘어섰다. 최소 250만명, 많으면 300만명까지 모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는 2017년 대선 후보 경선 당시 모집한 214만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선거인단 모집에 속도가 붙으면서 대선 캠프에서는 의원별로 실적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더 많은 선거인단을 모집한 의원실은 캠프에서 면이 서고, 생각보다 적은 인원을 모집한 의원실은 체면을 구긴다. 한 대선캠프 관계자는 “캠프에 소속된 의원들은 해당 지역구 기초의원과 지역 당직자들을 총동원해 선거인단을 끌어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선거 캠프에 따라 선거인단을 모집하는 방식도 차이가 난다. 지인을 동원해 가입을 독려하는 ‘저인망식 모집’이 전통적이지만, 최근 들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온라인을 통해 선거인단을 모집하는 방식의 중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저인망식 모집은 지역별 조직이 잘 갖춰진 캠프가 유리하다. 이낙연 캠프와 정세균 캠프가 대표적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선거인단 모집은 조직력 싸움”이라면서 “이낙연 캠프나 정세균 캠프처럼 오래 지역에서 조직을 다져 온 곳이 유리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반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처럼 온라인에 많은 지지세력을 둔 후보가 더 쉽게 선거인단을 모집할 수 있다는 반론도 있다. 한 민주당 당직자는 “추미애TV 구독자만 22만명인데, 이 사람들이 대부분 참여한다고 해도 엄청난 세력이 되는 것”이라면서 “선거인단 모집은 당원 가입처럼 까다로운 인증 절차가 없어 누가 더 유리하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캠프 간 선거인단 모집 경쟁에 불이 붙으면서 민주당은 반색하고 있다. 선거인단의 규모가 곧 당에 대한 관심을 뜻하기 때문이다. 당대표실 관계자는 “선거인단에 가입하고 당에 관심을 둔다는 건 결국 적극적으로 활동하게 된다는 뜻”이라면서 “향후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당원 가입 운동을 벌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與선거인단 벌써 153만명, 캠프별 경쟁도 불붙어

    與선거인단 벌써 153만명, 캠프별 경쟁도 불붙어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선거인단 모집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각 후보 캠프는 얼마나 많은 선거인단을 모집하느냐에 승부가 갈린다고 보고 캠프 소속 의원실별로 실적 경쟁을 유도하기도 한다. 22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까지 모집한 선거인단은 153만명을 넘어섰다. 최소 250만명, 많으면 300만명까지 모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는 2017년 대선 후보 경선 당시 모집한 214만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선거인단 모집에 속도가 붙으면서 대선 캠프에서는 의원별로 실적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더 많은 선거인단을 모집한 의원실은 캠프에서 면이 서고, 생각보다 적은 인원을 모집한 의원실은 체면을 구긴다. 한 대선캠프 관계자는 “캠프에 소속된 의원들은 해당 지역구 기초의원과 지역 당직자들을 총동원해 선거인단을 끌어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선거 캠프에 따라 선거인단을 모집하는 방식도 차이가 난다. 지인을 동원해 가입을 독려하는 ‘저인망식 모집’이 전통적이지만, 최근 들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온라인을 통해 선거인단을 모집하는 방식의 중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저인망식 모집은 지역별 조직이 잘 갖춰진 캠프가 유리하다. 이낙연 캠프와 정세균 캠프가 대표적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선거인단 모집은 조직력 싸움”이라면서 “이낙연 캠프나 정세균 캠프처럼 오래 지역에서 조직을 다져 온 곳이 유리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반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처럼 온라인에 많은 지지세력을 둔 후보가 더 쉽게 선거인단을 모집할 수 있다는 반론도 있다. 한 민주당 당직자는 “추미애TV 구독자만 22만명인데, 이 사람들이 대부분 참여한다고 해도 엄청난 세력이 되는 것”이라면서 “선거인단 모집은 당원 가입처럼 까다로운 인증 절차가 없어 누가 더 유리하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캠프 간 선거인단 모집 경쟁에 불이 붙으면서 민주당은 반색하고 있다. 선거인단의 규모가 곧 당에 대한 관심을 뜻하기 때문이다. 당대표실 관계자는 “선거인단에 가입하고 당에 관심을 둔다는 건 결국 적극적으로 활동하게 된다는 뜻”이라면서 “향후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당원 가입 운동을 벌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전국서 거리두기 일탈 행위…민노총 원주 집회는 1인 시위만 허용

    전국서 거리두기 일탈 행위…민노총 원주 집회는 1인 시위만 허용

    피서철을 맞아 코로나19 확산세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일탈이 이어져 방역당국을 더욱 긴장 시키고 있다. 22일 전국 지자체 등에 따르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서핑·풀빌라 카풀 구하기부터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어긴 불법영업, 사찰 승려 술파티까지 곳곳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벗어난 일탈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회원만 7만명에 이르는 국내 유명 서핑 커뮤니티에는 ‘양양 가는 카풀 구해요’ 등 수도권과 강원 양양을 오가는 카풀 멤버를 구하는 글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 이들 SNS에는 10여명씩 모여 마스크를 벗고 서핑 레슨을 듣거나 인파가 몰린 해변에서 식·음료를 즐기고 관광지 인근 클럽을 방문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사진들이 수십 건씩 게시됐다. 특히 클럽과 숙박을 겸하는 강원도내 한 풀빌라는 최근까지 오픈채팅방을 통해 파티 인원을 모집하기도 했다. 대구에서는 최근 유흥주점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진 가운데 지난 20일 모 유흥주점이 집합 금지 행정 명령을 어겼다가 적발됐다. 이 주점은 심야에 간판 불을 끄고 출입문을 잠근 채 예약 손님을 피난 계단으로 출입시키는 등 교묘하게 단속을 피해 왔다. 대구 달서구 한 식당은 9인 이상 사적 모임을 허용했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확진자가 급증하는 부산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지난 20일 부산의 한 호프집은 집합 제한 시간인 오후 10시 이후에도 영업하다 적발됐다. 전남 해남에서는 유명 사찰 승려들이 방역수칙을 어기고 술 파티를 벌여 조계종이 공식 사과문을 내기도 했다. 한편 민주노총 집회가 예고된 강원 원주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3단계 격상 시키고 모든 집회는 4단계 기준인 1인 시위만 허용하기로 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23일 0시부터 8월 1일 자정까지 10일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과 함께 특별 방역수칙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4단계 기준인 1인 시위만 허용하고, 위반 시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고발 조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3일부터 원주시내 식당 등 매장 내 영업은 오후 10시까지만 허용되고, 5인 이상 사적 모임과 50명 이상 행사와 집회가 금지된다. 민주노총은 23일과 30일 원주혁신도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앞에서 고객센터 상담사 직고용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교육협력 온라인플랫폼 ‘스누지’, 시민지해 첫 영상 게시

    교육협력 온라인플랫폼 ‘스누지’, 시민지해 첫 영상 게시

    경기 시흥시-서울대학교 교육협력사업인 온라인 OTT(Over The Top-온라인으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플랫폼 스누지(SNU-G)에서 22일 시민지해(市民智海) 첫 번째 영상을 게시한다고 밝혔다. 시민지해는 시민들의 지식과 지혜를 모아 청소년을 위한 지혜의 바다를 이룬다는 뜻으로, 스누지에서 제작하는 시민 참여형 강의를 의미한다. 이번에 선보일 첫 번째 시민지해는 중학생 김하윤양이 참여해 또래 청소년들과 함께 듣고 싶은 팝송을 소개하고, 간단한 영어 지식을 나눌 예정이다. 스누지플랫폼은 시민지해뿐 만 아니라 서울대 교수진을 필두로 4차 산업혁명 등 통찰을 얻을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 주제를 발굴하여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또 시흥시 서울대 교육협력사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 500편 이상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스누지플랫폼에서는 시민지해로 다양한 지식을 나눠 줄 시민을 하반기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자는 시흥시 서울대 교육협력센터에서 전문적인 스튜디오 촬영 및 강의안 작성을 지원받으며, 편집 기술이 더해진 개인 촬영물을 제공받을 수 있다. 스누지의 영상콘텐츠는 스누지플랫폼(https://snu-g.snu.ac.kr)에 접속하거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채널에 ‘스누지플랫폼’을 검색하면 만나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스누지는 시흥시민에게 삶의 지혜와 통찰을 제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도쿄 상공에 거대 사람 얼굴 풍선…‘올림픽 기념’이라지만 “섬뜩”

    도쿄 상공에 거대 사람 얼굴 풍선…‘올림픽 기념’이라지만 “섬뜩”

    도쿄올림픽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본 도쿄 시부야 인근 공원 상공에 거대한 사람 얼굴 모양의 풍선형 열기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6일 설치된 사람 얼굴의 거대 풍선의 명칭은 ‘마사유메’(正夢). ‘꿈이 현실에서 이루어진다’는 뜻으로 일본이 1964년 대회 이후 두번째로 도쿄에서 열리는 올림픽이 코로나19로 1년 연기를 거쳐 마침내 현실화한다는 메시지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사람 얼굴 모양의 이 작품의 크기는 건물 7층 높이에 달할 정도로 거대하다. 일본인 작가 3명으로 이뤄진 예술팀 ‘메’가 작품을 제작했다.작품 모델은 인터넷 등에서 모집한 1000여명 중 선정된 실존 인물의 얼굴로 알려졌다. 다만 실제 주인공의 연령과 성별, 국적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작품이 처음 선보였을 당시 NHK방송은 무심코 하늘을 쳐다보다가 이 작품을 우연히 목격한 사람들이 놀라거나 사진을 찍기도 했다고 전했다.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공포만화 속 한 장면 같다”, “밤에 보면 섬뜩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작품 제작에 참여한 고진 하루카씨는 사람 얼굴이 떠오르는 풍경을 보는 사람들이 ‘이런 것을 해도 좋다’거나 ‘수수께끼 같은 일이 일어나도 괜찮다’는 느낌을 받아 뭔가 상상하는 힘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 태릉골프장·창동차량기지 개발 “첨예한 갈등, 대안 제시하겠다”

    태릉골프장·창동차량기지 개발 “첨예한 갈등, 대안 제시하겠다”

    서울 노원구는 서울 속에 높은 산과 너른 녹지를 보유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취임 초기부터 주민에게 자연 속 치유를 제공하는 문화도시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그런데 ‘광역단체급’ 굵직한 현안들이 등장했다. 국토교통부는 군사지역으로 수십년 공개되지 않았던 태릉골프장 부지를 개발해 아파트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상계동 서울교통공사 창동차량기지 부지에 돔 야구장을 포함한 상업시설 건립을 공약으로 내세워 당선됐다. 오 구청장은 국토부, 서울시와 주민 사이에서 상충되는 조건을 조율하는 조정자로 나서게 됐다. 지난 8일 만난 오 구청장에게선 조정자 역할의 무거움을 잘 알며,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생각이 엿보였다. 다음은 일문일답. -태릉골프장 관련해서 가장 먼저 묻지 않을 수 없다. 지구지정 시점이 다시 내년으로 미뤄졌다는데 구 입장은 달라진 게 없는지. “태릉골프장은 주민에겐 ‘그림의 떡’이었다. 노원에 있는지도 모르는 주민이 많았다. 가뜩이나 아파트 과밀 지역인데, 그런 땅에 갑자기 정부가 또 아파트를 짓겠다고 하는데 주민이 찬성할 리 없다. 규모가 30만㎡ 넘으면 지구단위 계획 정책 수립 권한은 구는 물론 서울시에도 없다. 태릉이 80만㎡이다. 권한은 오롯이 정부에 있다. 반대만 했다간 주민 의사에 반하는 계획이 그대로 실현될 것 같았다. 짓는 건 인정하되 개입해서 공원이나 단지 배치 등 확보할 것은 확보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속수무책 당하고 나중에 ‘반대만 했지 대안 제시를 안 했다’는 소리를 들어선 안 되니 대안을 제시한 거다. 1만 가구면 닭장에 살라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절반으로 줄여 달라 했다. 주민에게 대규모 공원을 달라 했다. 25만㎡ 규모의 공원을 확보했다. 여의도공원보다 큰 규모다. 교통대책 수립해 달라고 했다. 안 그래도 고질적인 교통문제, 대규모 아파트단지 또 들어오면 더 악화된다. 임대와 분양 비율도 조정을 요청하는 등 아직 협상 중이고, 일부 합의된 부분도 있다.” ●지상 바이오단지·지하 쇼핑몰 절충안도 있어 -창동차량기지 개발 관련 앞으로 계획을 좀더 구체적으로 말씀해 달라. “창동차량기지와 운전면허시험장 부지 면적은 24만 6000㎡에 이른다. 구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이곳을 세계적 바이오메디컬 산업단지로 조성하길 원한다. 서울대병원 등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바이오 관련 연구소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인근 창동에 케이팝 전용 공연장까지 들어서면 국내 관광객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문화공연과 의료관광이 함께 가능해지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한다. 계획대로라면 바이오 메디컬 단지뿐 아니라 호텔 등 상업시설들도 들어서 일자리 약 8만개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해 11월 서울대병원과 산업단지 조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바이오메디컬 산업단지 조성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최고 수준의 병원 유치다.” -오 시장 입장과 다소 다른 것 같은데. “오 시장 선거 당시 공약은 바이오메디컬단지 조성을 백지화하겠다는 게 아니라 ‘돔구장과 쇼핑몰, 바이오메디컬 시설’ 3가지를 함께 짓겠다는 걸로 안다. 고급스러운 문화생활 인프라 확충과 항구적이고 자생적인 일자리 창출의 필요성에 대한 주민들의 욕구를 반영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안다. 문화생활인프라 기능은 창동차량기지가 아니더라도 광운대 역세권, 창동역 일대 ‘서울아레나’ 등이 충분히 할 것으로 본다. 노원이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는 점에 오 시장도 동의하는 만큼 이견을 조율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오 시장을 만났다. 시장도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겠다고 했다. 지상은 바이오단지, 지하는 쇼핑몰 등 절충하는 방안도 있다. 돔 야구장은 철회를 기대하지만 결정은 안 됐다. 어쩌면 지상에 바이오단지와 함께 모두 구축할 수도 있지 않을까. 어쨌든 주민에겐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하다고 강력히 말했다. 업무파악이 마무리되면 조만간 결론을 낼 것 같다.”●마스크 대란 극복 노하우 해외 언론에 소개 -코로나19 대응이 1년이 넘었는데 여러 순간이 기억날 것 같다. “처음으로 전 주민에게 마스크를 2장씩 나눠 준 게 기억난다. 그건 사실 전설적인 얘기다. 초기에 마스크 대란이 일어난 시기에 100만장을 구해서 전체 주민에게 두 장씩 나눠 줬다. 그 뒤 주민 600여명이 면 마스크를 3만 6000장 만들어서 저소득층에게 주기도 했다. 그거 정말 ‘예술’ 아니냐. 자원봉사와 국난 극복 전형으로 해외 언론에 소개됐다. 백신 접종을 돕는 ‘백신의병단’ 모집에도 20분 만에 100명 모두 모였다.” -타 구에서 배워 간 노원만의 특색 있는 정책은. “어르신들을 위한 ‘야간 무더위 쉼터’다. 2018년 여름은 사상 최고의 폭염과 사투를 벌이던 때다. 특히 전기 요금이 아까워 에너지 사용을 꺼리는 홀몸 어르신 등 취약 계층은 더했다. 밤잠을 못 자고 나와 있는 어르신들을 보며 생각한 게 구청 대강당을 활용한 야간 무더위 쉼터다. 모든 언론이 주목했고, 당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구청을 방문해 현장을 보고는 이듬해 전국으로 확대했다.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아이휴 센터’도 마찬가지다. 부모가 퇴근하는 저녁 늦게까지 돌봐줘 학부모들로부터 큰 인기다. 서울시가 벤치마킹해 ‘우리키움센터’라는 이름으로 서울 전체를 권역별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그 원조가 바로 노원구의 아이휴 센터다. 맞벌이로 아이의 병원진료 동행이 어려운 부모 및 보호자를 대신한 ‘아픈 아이 병원동행 서비스’도 2019년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日·유럽까지 가서 좋은 정책 벤치마킹 -3년간의 소회를 듣고 싶다. “정말 밤낮으로 열심히 달려왔다. 1년 반은 어찌 됐든 업무파악하고 지역 구석구석 기관, 단체 간담회하고 점심, 저녁에 주민, 단체들 만나고 여러 좋은 정책 배우기 위해 33개 도시 가서 벤치마킹하고 유럽, 일본, 중국도 틈틈이 가서 좋은 시설 많이 보고 듣고 그렇게 지났다. 나머지는 코로나19 대비하고 조치하고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 일에 전력투구해 왔던 1년 반이다. 코로나19 진정 뒤 주민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 드리기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를 구상하고 계획하고 있다. 열심히 최선을 다했다. 소중하고 뿌듯한 시간이었다. 벌여 놓은 일 마무리하면서 체감되는 정책, 미래 준비 게을리하지 않고 속도와 성과를 내겠다.” -남은 1년 계획은. “노원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일자리 단지 사업 계획을 확정하는 게 큰일이다. 바이오단지에 어떻게, 어떤 병원을 유치할 것인지. 대강 큰 그림은 남은 1년 임기 내에 다 그리고 확정해야 할 것이다. 그런 뒤에 민선 8기로 넘어가야 한다. 광운대 역세권 개발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하고 백사마을(중계동 104번지) 철거민들 판자촌 개발이 확정됐는데 차질 없이 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당고개 뉴타운 재개발은 잘 가고 있는데 6개 구역 중 잘 안 돼 가는 구역을 챙기는 것도 큰 숙제고 중요한 일이다. 기왕 만들어 놓은 힐링타운, 명소 잘 관리·운영하고 업그레이드할 부분은 하고, 아직 시작하지 못한 수락산 힐링타운 조성은 올해 시작하고 2년 걸릴 건데 설계 행정절차 등 챙겨 보겠다. 그런 일들을 모두 잘 마무리하고 싶다. 또 코로나19 때문에 ‘문화도시’ 공약 가운데 아직 못 지키고 중단된 부분을 1년 동안 좀 해보고 싶다. 공연이나 좋은 전시를 통해 문화지수를 높이는 부분, 해보고 싶은 일이다.” -주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처음 자연·문화 슬로건 걸었을 때 주민들이 많이 낯설어했는데 3년 되니 이해해 주신다. 믿고 따라와 주셔서 고맙다. 반대하고 비판하셨으면 지금까지 힘있게 못 왔을 텐데 믿고 힘 실어 주셔서 좋은 공간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옳다고 칭찬해 주셔서 방향을 잘 잡았구나 생각한다. 만들어 놓은 것들 소중히 잘 이용해 주시고 불편한 점 말씀해 주시면 개선하겠다. 구청 일에 관심과 참여를 하면 아무래도 좋아질 수밖에 없다. 공무원들이 신경을 쓰게 되고, 이익은 오롯이 주민에게 돌아간다. 지금처럼 열정 갖고 참여해서 노원의 가치가 상승할 수 있게 응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 [오늘의 서울 톡]

    서대문, 안심일자리 참여자 모집 서대문구가 취약 계층의 경제활동 참여와 근로 의욕 향상을 위해 하반기 안심일자리(공공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60명이며 근로시작일 현재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실업자이거나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가운데 가족 합산 재산이 3억원 이하의 주민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이며 서대문구청 1층 일자리플러스센터로 방문해 서류를 작성해서 제출해야 한다. 구비서류는 안심일자리사업 참여신청서, 구직등록필증, 개인정보제공 동의서 등이다. 마포, 연극 이해 돕는 온라인 강의 마포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문화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연극 단체인 ‘산울림’과 협력해 연극의 이해를 돕는 강연을 선보인다. 강연 제목은 ‘우리가 사랑한 영미 고전’으로 22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온라인 플랫폼인 줌을 통해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산울림에서 공연 예정인 작품들의 시대 배경 등에 대한 사전 지식을 소개한다. 마포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고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40명 선착순 모집한다. 강서, 비대면 청소년 봉사학교 운영 강서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비대면 ‘하이앤하이’(Hi&High)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운영한다. 자원봉사학교는 다음달 2일부터 6일간 줌을 활용한 온라인 강좌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단어카드 만들기 ▲치매어르신을 위한 기억상자 만들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어린이공원 소독하기 ▲학교 폭력 미니 캠페인 활동 ▲지구를 지키기 위한 생활 속 실천 교육 등이다. 지역 초·중·고생이면 누구나 26일까지 1365 자원봉사 포털 홈페이지(www.1365.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중랑, 한의약 건강관리 서비스 중랑구가 노인의 치매 및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 한의약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중랑구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인지기능 저하 노인이다. 총명침 시술 12~16회, 한약 처방, 한의원 개별상담을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다음달 2일부터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며 지정 한의원(9곳)으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지정 한의원은 ▲윤석봉한의원 ▲장수당한의원 ▲김병로한의원 ▲어깨동무한의원 ▲경희애한의원 ▲여명한의원 ▲오현승한의원 ▲경희장생한의원 ▲도담한의원이다. 강북, 관광호텔에 무더위 안전숙소 강북구는 지역에 있는 관광호텔과 협약을 맺고 무더위 안전숙소를 지정했다. 이 숙소는 오는 9월까지 활용된다. 안전숙소는 폭염에 취약한 노인을 보호하기 위한 일종의 야간 무더위 쉼터다. 65세 이상 홀몸, 고령부부 등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 주거 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한다. 이용 희망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찾아가면 된다. 선정된 노인은 폭염특보가 발령될 때마다 구에서 받은 무료 이용권을 제시하고 숙소에 들어가면 된다. 구는 동주민센터와 복지관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무더위 쉼터도 운영한다.
  • 기분 좋은 문화도시 도봉, 달라질 미래 기대하세요

    기분 좋은 문화도시 도봉, 달라질 미래 기대하세요

    “문화도시 도봉의 모습 기대하세요.” 함석헌 기념관(2015년 개관), 둘리뮤지엄(2015년), 플랫폼창동61(2016년) 평화문화진지(2017년) 등 지역의 다양한 문화자원 발굴에 앞장서온 서울 도봉구가 제4차 (예비)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지역 스스로 도시의 문화 환경을 기획하고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사업이다. 내년까지 모두 30개 문화도시를 선정한다. 첫해 ‘예비 문화도시’로 지정되고 1년간의 활동을 바탕으로 심의를 받아 ‘법정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되면 5년에 걸쳐 최대 200억원이 투입된다. ‘기분 좋은 문화도시 도봉’을 정책 브랜드로 삼은 도봉구는 2017년 도봉문화재단을 설립하고 2019년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벌였다. 또한 협치 도봉 포럼을 전개하는 등 문화 외연을 넓혀왔다. 특히 지난해 6월에는 주민 거버넌스인 문화도시 추진단을 결성하고, 재단 내 문화도시 조성 사무 전담 조직인 ‘문화도시 사무국’도 구축했다. 문화도시 추진단은 문화도시 사무국이 운영하는 ‘씨알방학간’에 거점을 둔다. 씨알방학간은 문화도시 기획전시를 비롯해 추진단 및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의 중심이 되고 있다. 주민 의견도 수렴한다. 지난 5월에는 주민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였고 지역 예술인들을 모집해 주민 심층 면접도 진행했다. 온라인 설문조사는 연말까지 계속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문화도시 사업에 더 많은 주민이 뜻을 함께해 주길 바라며, 앞으로 무수한 가능성을 가진 개인으로부터 시작한 우리 지역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얘기를 의미 있게 보여 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1만명에게 540억원 다단계 사기’ 일당들 1심서 모두 유죄

    ‘1만명에게 540억원 다단계 사기’ 일당들 1심서 모두 유죄

    다단계 수법으로 피해자들을 모집해 투자금의 3~10배 수익을 줄 수 있다고 속여 피해자 1만여명으로부터 약 540억원을 빼앗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일당 8명이 1심 재판에서 모두 유죄 판결을 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4단독 진상범 부장판사는 사기, 유사수신행위법,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모(52)씨에게 징역 5년과 추징금 약 74억 5000만원 납부 명령 등을 21일 선고했다. 김씨와 공모한 이모(47)씨에게는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다른 피고인 1명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피고인 3명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피고인 2명에게 벌금 7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김씨 일당은 지난 2019년 3~7월 다단계 수법으로 모집한 피해자 3600여명에게 ‘주식 구입 시 원금을 보장하고 상장사 인수 합병으로 주가를 상승시켜 고수익을 지급할 수 있다’고 속여 155억여원을 가로챈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피고인들의 추가 기소 과정에서 피해자 수는 1만여명, 피해액 규모도 540억여원으로 늘었다. 이들은 자본이 완전히 잠식돼 실체가 없는 영농조합법인을 헐값에 인수한 후 수백억원의 자본금을 순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는 것처럼 재무제표를 허위로 꾸며 회사 설립 등기를 마치고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이후 피해자들로부터 빼앗은 돈으로 금괴와 차명 부동산을 구입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하며 “다단계 방식의 유사수신행위(불특정 다수인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업으로 하는 행위)는 다수의 피해자를 양산하고 사회적 해악이 매우 큰 중대 범죄”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만 피고인들이 피해액의 상당 부분을 회복한 점, 피해자 중 상당수가 처벌 불원 의사를 표시한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
  • 3000억원대 사기행각 벌인 유사수신업체 회장 등 14명 붙잡혀

    3000억원대 사기행각 벌인 유사수신업체 회장 등 14명 붙잡혀

    고액의 수익금을 주겠다며 피해자들로부터 3000억원대의 사기행각을 벌인 유사수신업체 회장 등 1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이들은 이 돈으로 경기포천일대 등 전국에 부동산 투기를 해온것으로 확인됐다.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부산의 한 유사수신업체 회장 A씨 등 14명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A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에게 청탁을 받고 금품을 챙긴 현직 기자(구속)와 전직 경찰등이 포함됐다. 경찰에 따르면 유사수신업체 회장 A씨 등은 2016년부터 올해 초까지 피해자 2천800여명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3천59억원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사기)를 받고 있다. 투자자들에게 부실채권 매각,부동산 경매 등의 방식을 통해 원금을 보장하고 연평균 30%의 높은 수익금을 지급하겠다며 피해자들을 끌어모았다. 또 모집책에게는 유치수당 5%를 지급하는 등 다단계 수법을 사용했다. 경찰은 “피해금 중에는 예비 신혼부부,일용직 노동자 등이 어렵게 모아온 자금도 포함돼 있었다”면서 “피해자들은 해당 업체가 인허가를 받지 않은 업체인 것을 몰랐다”고 말했다. 유사수신업체는 피해금으로 2개 농업법인을 포함한 6개 법인 명의로 경기 포천,서울 강남·중랑구,경남 거창·거제 등에 74개 부동산 1천억원어치를 사들였다고 설명했다. 이중 포천 일대 부동산이 15개로 850억원가량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경찰은 이들 일당이 ‘포천 한탄강 일대 개발’ 비공개 정보를 입수해 투기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유사수신업체 회장 등 일부 범행 핵심 인물 등은 피해자들 돈으로 월급 잔치를 벌였던 것으로도 확인된다. 회장과 회장의 사실혼 관계 부인,자녀 등이 임원으로 이름을 올리고 5년간 70억원의 월급을 받아가 외제 차를 모는 등 호화 생활을 했다. 부동산 투기나 월급으로 쓰인 돈 외에 피해자들의 돈은 또 다른 피해자를 유치하는데 필요한 이자 등으로 쓰였다. 경찰은 A씨 등이 경기지역 부동산 인허가를 도와달라며 지역 일간지 기자에게 억대의 광고비 등 금품을 건넸으며, 경찰수사가 시작되자 전직경찰관에게는 수사상황을 알아봐달라며 2000만원을 줬다. 경찰은 부패 재산의 몰수 및 회복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유사수신업체가 소유한 1천억대 부동산과 채권·예금 등을 모두 합쳐 1천455억원을 몰수 추징 보전했다고 밝혔다. 보전된 재산은 유죄판결이 확정될 경우 피해자들 피해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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