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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격차 해소 동행할 어르신 모십니다…어디나지원단 150명 모집

    디지털 격차 해소 동행할 어르신 모십니다…어디나지원단 150명 모집

    서울디지털재단의 어디나지원단 강사로 활동한 A씨는 지난해 청각장애가 있는 어르신에게 디지털 기기 활용법을 교육했다. 이 어르신은 스마트폰으로 받은 문자를 삭제하는 방법조차 알지 못했는데, 교육을 통해 능수능란하게 다룰 수 있게 됐다. A씨는 “어르신이 외로움도 해소됐다고 말씀해, 개인적으로 매우 보람 있는 활동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디지털재단이 디지털 약자 없는 서울시 만들기에 동참할 어디나지원단 150명을 신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어디나지원단은 스마트폰·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에게 1대1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9년부터 총 650명의 어르신 강사를 양성해 서울시민 4만 8000여명을 교육했다. 어디나지원단은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복지관, 경로당, 도서관 등 서울시 내에 마련된 교육장에서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하는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 이동형 교육장인 ‘디지털 돌봄 체험버스’를 운영해 교육 편의성도 높일 예정이다. 올해는 ‘디지털 학습설계 및 학습 코치 제도’도 신규 도입한다. 기존 교육은 당일 일회성으로 끝났다면, 올해부터는 교육생이 희망할 경우 디지털 역량 진단을 받고 수준별 학습 체계를 코칭받을 수 있다. 해당 과정은 최소 3회 이상 교육을 연속적으로 수강할 수 있어 학습 효율성을 높인다는 장점이 있다. 어디나지원단의 지원 자격은 ▲주민등록상 만 55세 이상 서울 거주 시민 ▲디지털 관련 분야 자격증 및 활동 이력 보유자다. 지원단에 선정되면 월 30시간 내외 활동하고, 90분당 3만 3000원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아울러, 개인별 역량 강화를 위한 ‘보수교육’과 함께 ICT 기술을 직접 익히는 ‘신기술 체험교육’ 등도 지원받는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어르신이 어르신에게 교육하는 새로운 ‘노노(老老)케어’ 체계를 만든 어디나지원단은 교육생뿐만 아니라 강사의 만족도(4.9/5점)도 높은 사업”이라며 “서울시의 디지털 약자를 지원함과 동시에 함께 성장하길 원하는 강사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중랑구 환경교육센터 온라인 기자단 모집

    중랑구 환경교육센터 온라인 기자단 모집

    서울 중랑구가 제2기 환경교육센터 온라인 기자단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환경교육 캠페인 및 중랑구의 특색이 담긴 홍보 콘텐츠를 발굴해 환경교육 홍보를 활발히 하기 위해서다. 모집기간은 오는 31일까지로, 서류심사 후 다음달 8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모집 인원은 10명이며,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이 활발한 18세 이상의 중랑구민 또는 구에 있는 대학생·직장인이 모집 대상이다. 기자단은 다음달 28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총 8개월간 활동한다. 주요 활동은 개인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활동과 오프라인 활동으로 구분된다. 중랑구 환경교육센터 관련 온라인 콘텐츠 기획·제작, 환경교육센터 공식 SNS 모니터링 및 기자단 간 피드백 활동, 친환경 생활실천 캠페인 및 봉사활동 등이다. 선발된 기자단에게는 콘텐츠 제작 원고료 지급, 우수 활동자 표창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들에게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교육에 관한 다양한 활동과 소식을 홍보하기 위해 기자단이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난 1기 기자단에 이어 이번 2기 또한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4월 개관 이후 1년여만에 누적 교육 인원 1만 명을 돌파한 중랑구 환경교육센터는 지역 환경교육의 거점으로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 창원시 “청년 꿈과 희망 펼칠 공간 찾아요”

    창원시 “청년 꿈과 희망 펼칠 공간 찾아요”

    경남 창원시는 청년 네트워크 거점과 커뮤니티 활동 공간을 지원하고자 ‘2024년 창원형 청년꿈터 지원사업’ 대상자를 다음 달 2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청년꿈터 지원사업은 지역 내 청년들에게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 공간과 전시, 공연 등 청년이 기획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공간 운영자에게는 임대료·운영비·청년활동 사업비(9개월 총 810만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사업대상자 자격조건은 19세 ~39세 이하로 창원시에 주소를 두고 창원시 소재 청년 공간(최소면적 50㎡ 이상)을 운영하는 청년(개인·단체)이다. 동일사업자 중복지원을 방지하고 다양한 청년공간을 지원하고자 3년 연속(2021년~2023년) 창원형 청년꿈터 지원사업 시행자는 참여를 제한한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청년공간 현장실사와 사업제안서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친다. 청년 공간 ▲사업 적합성 ▲실현 가능성 ▲운영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3개소를 선정하고 3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된 공간은 지원기간 동안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해야 한다. 대여사업 등 수익사업은 할 수 없다. 최영숙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창원형 청년꿈터에서 이용자 간 네트워크를 통해 청년이 재능과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활동을 보장하고 청년 도전을 장려할 수 있도록 청년 커뮤니티 공간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정책지원관 교육 분야 현장 방문

    경북도의회, 정책지원관 교육 분야 현장 방문

    경북도의회 정책지원담당관실은 경북도내 교육기관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으며, 의회가 정책 개발을 통해 지원하는 방안을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도내 마이스터고등학교 및 특성화 고등학교가 높은 타시도 학생 진학률에 따른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2025년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전환 예정인 경북소프트웨어 고등학교를 지난 17일 방문했다.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는 2023년 10월 ‘조건부 동의’로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지정됐으며 2025년 개교 시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32명), 메타버스콘텐츠개발과(32명)가 개설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소프트웨어 교육에 필요한 전문 교원 확보 계획, 시설과 설비 확충을 위한 부지 확보 계획 등에 대해 학교 관계자 의견을 청취했다. 지정 당시 교육부의 조건부 의견에 학생 모집 및 확보에 대한 계획을 보완하고 서버실 및 네트워크 확충 등 실습 시설 확보 계획, 취업 분야 산업계와의 교육 협력 방안 구체화,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 생활 및 활동에 필요한 충분한 공간 확보를 위한 계획 등을 보완하도록 하고 있어 이와 관련해 교육청은 물론 의회의 역할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어 19일 성주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작은학교 지원 사업과 다문화학생 지원 현황 등에 대해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성주군은 인근 대도시로 인구 유출이 심한데다 출생 인구도 계속 줄어들고 있어 교육지원청은 학령인구 감소 대응 체제 구축과 지역 상생학교 육성,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내실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정 맞춤 지원, 다문화교육지원단 운영 등 다문화학생이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 대책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19일 구미도서관을 방문해 도서관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1일 평균 이용자가 1000명을 넘는 구미도서관은 지역서점 거래를 통해 지역서점 활성화에 기여하고 어르신, 장애인 등 독서취약계층의 도서관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종수 의회사무처장은 “찾아가는 입법정책 지원 활동을 통해 정책지원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선제적인 교육정책 개발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창업공간·주거문제 한번에… 은평 ‘청년 창업인의 집’ 입주자 모집

    창업공간·주거문제 한번에… 은평 ‘청년 창업인의 집’ 입주자 모집

    “창업공간, 주거 문제 한번에 해결하세요.” 서울 은평구가 오는 31일까지 청년 창업인 육성과 창업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청년 창업인의 집’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청년 창업인의 집’은 청년 창업자의 창업 공간과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렴한 보증금과 임대료로 공급되는 맞춤형 공공임대 주택이다. 은평구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협력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모집에는 전용면적 27~29㎡인 원룸형 4세대가 대상이다. 현재 운영 중인 청년주택은 신사동에 총 32세대로 1호점 14세대, 2호점 18세대가 있다.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인 지난 16일 기준 19∼39세 이하 청년으로, 서울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3인 이하 무주택가구 구성원이면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평균소득 70% 이하여야 한다. 또 ‘1인 창조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1인 (예비)창조기업이거나 1인 (예비)청년창업가 중 하나를 충족해야 한다. 단 청년창업인의 집 주소로 사업자등록이 가능한 업종에 한하며, 모집공고일 현재 다른 직장 근로자로 고용된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은평구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입주자가 되면 최초 2년간 거주할 수 있으며, 자격 충족 시 최장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오는 25,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택 내부를 사전 공개해 내‧외부를 확인할 수 있다. 사전 공개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주택도시공사 은평서대문종로센터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년 창업인의 집은 주거와 창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공간이다”며 “청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정당은 ‘공천’이 전부 경선 ‘신뢰도’ 높이려면? [열린 경선과 그 적들-총선리포트]

    정당은 ‘공천’이 전부 경선 ‘신뢰도’ 높이려면? [열린 경선과 그 적들-총선리포트]

    본지 특별기획팀은 총선과 지방선거 경선에서 벌어지는 경선 비리를 르포와 판례·통계 분석 등을 통해 보도했다. ‘열린 경선’은 당원과 유권자의 뜻이 투명하게 반영되면 이상적이지만 정당이 공천 책임을 국민에게 전가하는 식으로 악용되고 있다. 지난 16일 서울신문 광화문 사옥에서 최수영·이동수 정치평론가와 ‘열린 경선의 한계와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처럼 독립 기관이 아니라 각 정당이 직접 모든 지역의 경선을 담당하다 보니 관리 소홀과 불법 당원모집 방치, 편법 정치관행 고착 같은 역작용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경선 관리시스템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김가현 기자(현) ‘유령 당원’ 문제를 중점 취재하다 보니, 지역에서는 무조건 당원을 많이 모아서 당원 투표에 참여시키는 게 목적이라 ‘6000명 모집’ 등 어마어마한 숫자를 목표로 둔다. 그러니 당원 가입에 비리가 발생하고, 이중 당적은 흔한 일이 되더라. 이동수 평론가(이) 정치권에서 이중 당적을 조장하는 게 분명히 있다. 지난 총선에서 열린민주당(더불어민주당 전신)이 출범할 때 의원들이 방조하고 권장하는 분위기가 있었다. 그러면서 열린민주당이 세를 키웠다. 과거 한 정당의 사무처에서 일한 적이 있는데, 선거 6개월 전부터 입당 원서가 쏟아진다. 그러다가 선거가 끝나면 썰물처럼 빠져나간다. 근본적으로는 당원의 역할과 의미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당원은 정당의 가치나 정강 정책에 동조하는 사람인데, 실제로 보면 어느 당에 가입돼 있는지도 모르고 그냥 지인이 해달라니까 가입하는 식이다. 현재는 경선에 동원되는 역할만 하고 있는데, 진짜 정치에 참여하는 민주 시민이 주체적인 역할을 하도록 바뀌어야 한다. 당비도 최소 월 1만원 선으로 올려 기준을 높일 필요가 있다. 최수영 평론가(최) 우리나라 인구에 비해 당원이 과잉 표집돼 있다. 100만 당원 이런 숫자가 세 과시용이 돼버렸다. 예전에 출마하려고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후에 당원 명부를 구해보려고 하니 안 되더라. 당원 명부는 당협위원장과 국회의원만 열람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럴 때 브로커가 접근하기도 한다. 최근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공격한 피의자의 당적 공개 문제로 논란이 됐는데, 당원 명부를 이렇게까지 숨길 일은 아니다. 과도한 비밀주의로 가다 보니 (금품을 주고 당원 명부를 거래하는) 역효과가 생긴다. 최현욱 기자(욱) 최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금태섭 전 의원 등이 온라인 기반으로 당원을 모집하고 있다. 기존에 없던 방식인데 ‘이준석 신당’은 5만명 이상을 모았다. 온라인 당원 모집이 기존의 부작용을 개선할 수 있을까. 최 기존의 오프라인 당원 모집에서 자발적인 신청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이 전 대표는 팬덤이 있기 때문에 이런 온라인 모집이 가능하다. 분명히 (당비 대납·금품 매수 등으로 하는 당원 모집) 부작용을 개선하는 효과는 있을 것이다. 다만 온라인 모집 방식이 대세가 되기는 어렵다. 요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전국을 돌며 구름 관중을 모아 화제인데 이게 (오프라인) 당원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버스 92대’로 알려진 산악회도 동원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온라인 당원이 오프라인 행사에 잘 안 온다. 이 이 전 대표가 정치권의 고질적 문제였던 ‘고비용 저효율’의 정치를 바꿀 가능성이 있다. 전당대회 때도 약 3000만원만 쓴 것으로 유명하다. 다만 과거 한 후보의 경선 캠프에서 일했는데 온라인과 모바일을 이용해서 당원을 모집하려고 해도 어르신들이 가입할 줄 모르더라. 아직은 디지털 소외계층이 많다. 현 취재하며 직접 통신사 앱으로 주소 변경을 시도해보니 3분 만에 되더라. 가정하면 친명(친이재명)계 후보가 조직을 동원해 주소지를 변경한 후, 비명(비이재명)계 후보를 떨어뜨릴 수도 있을 것이다. 또 당원들이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 이중으로 참여하는 불법 이중 투표를 한다. 결국 민의가 왜곡된다. 최 여론조사에 문제가 많다. 응답률 저하와 한 사람이 여러 전화번호를 이용하는 게 가장 크다. 말 그대로 여론 왜곡이자 민의 왜곡이다. 국민 참여라고 이름을 붙이고 싶으니 (정확도 낮은) 여론조사를 ‘알리바이’로 쓰는 수준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최근 수도권과 영남의 여론조사 비율을 달리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의미가 있다고 본다. (여당은 강남 3구를 제외한 서울·인천·경기 등에서 당원 투표 20%·일반 국민 여론조사 80%, 영남 등에선 당원 투표 50%·일반 국민인 여론조사 50%로 경선 결과를 내기로 했다) 김주환 기자(환) 서울 영등포에 여론조사기관 여러 곳을 가봤는데 사무실이 지도 앱에는 있지만 실제로 없는 곳도 있었다. 이번에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가 여론조사 기관 30곳을 등록 취소했지만, 여전히 여론조사의 신뢰성과 공정성 문제가 심각하다. 이 자동응답전화(ARS) 여론조사 결과는 기사로 쓰면 안 된다. 청년층은 모르는 번호를 안 받아 응답률이 낮다. 또 지난 총선 때 여론조사·정치컨설팅 업체인 ‘윈지코리아’의 이근형, 박시영씨가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업무를 맡아 이해충돌 문제가 불거졌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윈지코리아 설립자이자 대주주인 이씨는 지난 총선 때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간사로 활동했지만 총선 한 달 전까지 윈지코리아 사무실에 출근하며 도마 위에 올랐다. 박씨는 당시 대표이사였다) 최 가장 응답률이 높은 한국갤럽의 경우에도 20%를 넘지 않는다. 응답률이 한 자릿수거나, ARS가 50% 가미된 여론조사 결과를 민의로 볼 수 있을까. 그걸 기준으로 생명줄을 다루는 공천을 하지 않나. 현 정치권은 직접 민주주의를 강화하려 일반 국민 참여가 높은 열린 경선으로 바꿨다. 반면 열린 경선으로 경선 비리가 더 난무한다는 지적도 있다. 유럽은 당원 투표만 하고, 오픈 프라이머리(완전 국민경선)가 활성화된 미국도 절반 정도는 당원만 참여하는 ‘코커스’(전당대회)를 한다. 최 정당의 주인은 당원이다. 정당의 주인들이 정당을 대표하는 사람을 뽑는 게 맞는 측면이 있다. 그런데 양당의 기득권 패권주의로 가는 단초가 됐다. 이에 일반 국민도 참여해 국민의 눈높이를 맞추자는 취지에서 열린 경선을 도입했다. 결국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하는 정치인을 뽑는 과정 아닌가.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줘야 한다. 이 경선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편이다. 차라리 당 지도부가 전적으로 공천하고, 결과에 따른 책임도 지는 게 맞는다고 본다. 국민 참여 경선이 늘어났지만 보편적인 국민 참여는 아니지 않나. 결과적으로 강성 지지층 위주로 참여하게 됐다. 결국 민의 수렴은 그대로 (투명하게) 안 되고, 누구 하나가 확실하게 결정한 것이 아니라서 책임 소지도 불분명해졌다. 욱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작업이 시작했다. 친윤(친윤석열) 공천, 친명(친이재명) 공천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최 정당은 공천이 전부다. 득점하는 사람이 이기는 게 아니라 공천 과정에서 실점을 덜 하는 사람이 이긴다. 좋은 사람을 많이 끌어들이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사람을 줄이는 게 성공하는 길이다. 이 자질이 떨어지고 물의를 일으킨 사람들이 논란이 되곤 한다. 이때 예비후보들만 ‘꼬리 자르기’를 하지 말고, 그런 사람을 등용한 정치인들도 같이 책임져야 한다.
  • [단독] 與, 경선 비리 적발땐 공천 배제... 野, 1인 1번호로 이중투표 방지 [열린 경선과 그 적들-총선리포트]

    [단독] 與, 경선 비리 적발땐 공천 배제... 野, 1인 1번호로 이중투표 방지 [열린 경선과 그 적들-총선리포트]

    당비 대납, 이중 투표, 금품 살포, 부실 여론조사 같은 거대 양당의 후보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문제를 지적한 본지 특별기획팀의 연속 보도 이후, 오는 4월 총선을 향한 경선에서 양당 모두 특단의 조치를 마련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경선 비리가 적발되면 해당 후보자를 즉각 공천에서 배제키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한 사람이 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 중복으로 참여하는 이중 투표를 막기 위해 이동통신사와 기술 협의에 착수한다. 본지 보도를 계기로 관련 법안도 발의됐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인 장동혁 사무총장은 22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후보자 측이 당비를 대납해주는 방식으로 당원을 모집하거나 이중 투표를 권유하다 적발되면 공천에서 무조건 배제하는 기준을 마련해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공관위원인 이철규 의원도 “당비 대납은 형사처벌 대상이다. 자격을 박탈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 경선에서 상대 후보에 대한 가짜뉴스를 살포하는 것에 대해 “민주주의 선거에 참여할 자격이 없다. 아직 제도화는 안 됐지만 자격 박탈을 제안하고 불이익을 주겠다”고 덧붙였다. 여야는 경선 승부를 가르는 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의 신뢰성 높이기에도 나선다. 민주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이통 3사(KT·SKT·LG U+)에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위한 안심번호를 요청할 때 한 사람당 전화번호 한 개씩만 달라고 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 사람이 여러 개의 휴대전화 번호를 자신의 명의로 개통한 뒤 여러 명인 것처럼 투표하는 행위를 막으려는 것이다. 민주당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할 때 선거인단의 표본을 늘려 민의의 왜곡을 최대한 막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통상 3만명을 표본으로 1000명을 조사했는데, 표본을 5만명으로 늘려 이중 투표의 기대효과 확률을 확 낮추겠다는 것이다. 경선 직전 주소지를 허위로 옮겨 투표에 참여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주소를 해당 지역구에 둔 당원과 일반 국민만을 투표와 여론조사 참여 대상으로 한정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이병훈 민주당 의원은 지난 10일 이통 3사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위해 안심번호를 정당에 제공할 때, 해당 지역의 기지국에서 1개월 이내 접속 정보가 있는 사람만 주도록 하는 ‘공직선거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의원실 관계자는 “일부 지역의 문제인 줄 알았는데, 서울신문 보도를 통해 전국적인 개선 필요성을 인지해 법안을 발의했다”며 “이통사에서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말을 들었고, 선거관리위원회에도 건의한 만큼 법 개정 전에 빠른 변화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경선에 쓰이는 일반 국민 대상의 자동응답전화(ARS) 여론조사에서 응답자가 개인정보를 허위로 답해도 적발할 수 없다는 점에서, 전화면접조사로 바꾸는 걸로 가닥을 잡았다. 통상 경선에서 일반 국민 여론조사는 연령별로 진행되는데, 다른 연령대로 허위 답변 후 여론조사에 참여하는 것을 막으려는 것이다.
  • “된장, 간장 직접 만들어요” 금천 장독대 운영

    “된장, 간장 직접 만들어요” 금천 장독대 운영

    서울 금천구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구민을 대상으로 ‘금천 장독대’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금천 장독대’ 프로그램은 한식의 기본이 되는 장(醬) 만들기를 통해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식품첨가물이 없는 바른 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한국형 식생활 교육의 확산과 전통 식문화 계승을 위해 ‘보육기관장 장 담그기 교육 프로그램’과 ‘동별 주민 영양리더 양성 프로그램’을 신설 운영할 예정이다.모집인원은 200명으로 전통 장 담그기에 관심 있는 금천구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먼저 전화 신청 후 보건소 3층 비만클리닉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재료비를 납부하면 된다. 모두 3회에 걸쳐 운영되는 금천 장독대는 금천구 보건소 6층 하늘정원에서 영양사와 함께 진행된다. 참여자는 2월에 열린 첫번째 수업에서 시판되는 장과 전통 장의 차이를 알아보는 영양교육을 듣고 메주로 직접 장을 담가보는 시간을 갖는다. 4월에는 40일간 숙성된 메주와 장물을 분리해 각각 된장독과 간장독에 나눈다. 10월에는 6개월간 항아리에서 숙성·발효된 된장과 간장을 담는다. 모든 과정에 참여하면 직접 만든 된장(3kg)과 간장(500ml)을 가져갈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전통 장 담그기 체험을 통해 우리 고유의 음식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함께 장을 담그는 시간을 통해 나와 가족의 건강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한문화 종가 종로, 구립 궁중무용단 신규단원 모집

    한문화 종가 종로, 구립 궁중무용단 신규단원 모집

    서울 종로구가 궁중무용의 보존 및 전승에 함께할 종로구립 궁중무용단 신규단원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단원으로 선발되면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궁중무용을 체계적으로 배우는 기회가 주어진다. 아울러 정기연습에 참여해 실력을 갈고닦은 뒤 각종 문화행사, 공연 무대에 오르게 된다. 대상은 궁중무용에 관심 있는 만 9세 이상 만 65세 미만 종로구민이다. 예술경연 대회 입상 경력을 갖고 있거나 전통무용 전수 및 이수자 등을 우대한다.신청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다음달 8일 오후 5시까지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 합격자는 다음달 15일 안내하며 면접 및 실기 심사는 24일로 예정돼 있다. 모집인원은 20명이다. 종로구는 다음달 27일쯤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공연예술부로 문의하면 된다. 종로구 관계자는 “무용단 단원으로 선발되면 왕실 문화의 품격을 담아낸 궁중무용을 배우고, 무대에서 아름다운 춤사위를 선보이며 전통문화예술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도, 장애인 ‘운전 전문’ 임기제 공무원 7명 채용

    경기도, 장애인 ‘운전 전문’ 임기제 공무원 7명 채용

    경기도가 운전 전문요원 7명을 장애인 전형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한다. 경기도는 전문·특수분야의 장애인 인재를 발굴하고, 공직 문호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14회 임기제 공무원 임용시험부터 기존 공채의 장애인 구분모집과 별도로 장애인 전형을 만들어 임기제 공무원을 채용하고 있다. 채용 분야는 공용차량 운전·관리 요원이며 채용직급은 시간선택제임기제 라급이다. ▲공용차량 운전·관리 요원 5명은 1종 보통 운전면허 및 관련분야 운전 경력이 있는 자 ▲공용차량(대형) 운전·관리 요원 2명은 1종 대형 운전면허 및 관련분야 운전경력이 있는 자를 모집한다. 임용 후에는 각각 경기도청 자산관리과(수원), 회계담당관(의정부), 수자원본부(광주)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원서는 오는 29~31일 3일간 경기도청 인사과 인재 채용팀(경기도청 구청사 소재) 방문 접수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gg.go.kr)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경기도 인사과 인재 채용팀(031-8008-4063, 4064)으로 문의하면 된다.
  • 촘촘한 ‘건강이랑서비스’… 집중관리 어르신 20배 확대 결실

    촘촘한 ‘건강이랑서비스’… 집중관리 어르신 20배 확대 결실

    서울 종로구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도한 권역별 보건서비스 모델 ‘건강이랑서비스’는 건강 위험을 집중적으로 관리받는 어르신의 숫자를 20배 늘리는 등 뚜렷한 결실을 맺었다. 민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발상의 전환을 통해 정책을 입안하는 ‘종로 모던’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어르신의 건강 지킴 신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1일 종로구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이랑서비스가 도입된 이후 집중관리군 주민은 669명으로, 기존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방문건강관리사업’ 시기인 33명에 비해 약 20배 증가했다. ●5개 권역 나누어 접근성 높여 건강이랑서비스는 17개 행정동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 통합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집 가까운 센터에서 의사, 간호사, 운동처방사, 영양사 등 전문 인력에게 치매, 정신, 대사, 영양, 운동 등 각종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맞춤형 건강 돌봄 서비스다. 특히 주민이 중심인 지역 보건사업을 위해 지역활동가 주도로 건강 소모임을 기획하고 운영하도록 했다. ●65세 이상 34%인 9516명 수혜 건강이랑서비스 도입 이후 보건소에서 건강관리를 받는 주민의 수는 종로구 전체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인 2만 8326명 가운데 9516명(33.6%)으로, 이전보다 10.4% 증가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보건 의료 서비스의 수혜자에서 건강 돌봄의 주체로 주민의 역할을 확대했다”며 “올해는 행정동별로 20명 내외의 이웃 건강활동가를 모집해 이웃 간 건강을 서로 돌보는 촘촘하고 따뜻한 건강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동별 활동가 뽑아 네크워크 구축 또 종로구는 복지시설 역량 강화를 위해 ‘종로복지재단’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1인가구 증가, 고령화 등 구 실정에 맞는 맞춤형 복지 노하우를 공유하고 재단의 공신력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모금 사업에 나설 수 있다는 취지다. 정 구청장은 “자원봉사센터, 푸드뱅크마켓을 직영해 인적, 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계하고 지역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해 모두가 상생하는 복지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종사자 교육과 소규모 시설 운영 컨설팅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복지 전문성을 확대해 구 전체의 복지서비스 질을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종로복지재단·디지털센터 조성 이 밖에 디지털 기술을 복지와 연계하는 스마트도시 구현도 추진한다. 다음달 초에는 어르신을 위해 종로 서부권 시니어 디지털센터가 열리고 수혜 범위를 장애인까지 확대한 장애인 디지털 센터도 올해 조성할 예정이다.
  • [데스크 시각] ‘열린 경선과 그 적들’에 대해/김경두 정치부장

    [데스크 시각] ‘열린 경선과 그 적들’에 대해/김경두 정치부장

    2022년 지방선거 경선 비리 제보자를 만난 건 두 달 전쯤이다. 큰 기대는 없었다. 지금이 어떤 세상인데 구조적인 경선 비리가 발생할 수 있을까. 경선 패배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비리 탓으로 돌리려는 민원성 제보가 아닐까 싶었다. 하지만 만난 지 몇 분도 지나지 않아 귀를 기울일 수밖에 없었다. 제시된 증거물은 충격적이었다. ‘이중투표’를 독려하고 방법까지 상세하게 알려 주는 문자메시지, 당원 모집을 불법적으로 지시하고 당비를 대납해 주겠다는 내용의 녹취록도 있었다. 증거 사진도 내놨다. 안타까운 건 제보자를 유추할 수 있어 공개할 수 없다는 점이다. 더 놀라웠던 건 이러한 경선 비리가 이 지역뿐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이뤄졌을 거라는 점이다. 깃발만 꽂으면 당선되는 거대 정당의 텃밭에선 더 심하지 않겠냐는 합리적인 의심이다. 제보자는 이번 4월 총선 경선에서도 그대로 재연될 거라고 했다. 정치부 정당팀과 사회부 법조팀 중심으로 특별기획팀이 꾸려졌다. 40여일의 취재 결과 ‘열린 경선’에 가려진 비리 민낯은 심각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방식은 보통 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대상의 자동응답전화(ARS) 여론조사 50%를 반영한다. 이에 선거 6개월여 전부터 당원을 늘리기 위해 입당 원서가 대거 뿌려지고, 할당량도 다단계식으로 내려온다. 동호회나 단체, 지인, 이웃 주민들을 끌어들이다 보니 주소 변경이나 당비 대납도 자연스럽다. 3~6개월 당비(월 1000원)만 내면 당원이 된다. 여론조사에 참여하는 통신사 주소 변경도 ‘안내 앱’에 따라 진행하면 3분이면 충분했다. 한 표가 아쉬운 상황에서 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둘 다 참여하는 불법 이중투표는 필수로 자리잡았다. 선거 때 반짝 활동하고 사라지는 ‘유령 당원’이 넘칠 수밖에 없다. 2022년 말 기준 국민 5명 중 1명이 당원이었다. 수치만 보면 미국이나 유럽 선진국보다 풀뿌리민주주의가 잘 정착된 것 같지만 이 중 당비를 내는 이른바 ‘진성당원’은 4명 중 1명도 안 된다. 나머지는 다 허수라는 얘기다. 당원 명부 자체가 거품이다. 탈당만 안 하면 퇴출이 없다. 선거를 앞두고 당원 확보에 열을 올리니 어느새 전 국민의 20.7%(1065만명)가 당원인 지경까지 이르렀다. 이렇게 허술한 시스템을 만들어 놓고 ‘열린 경선’이라고 뽐낸다는 게 한 편의 코미디 같다. 최근 5차례 총선에서 4회 이상 보수 혹은 진보 계열의 정당이 싹쓸이한 지역구는 전체 253곳 중 149곳(58.9%)이나 됐다. 국민의힘 텃밭인 영남과 민주당 아성인 호남의 예비후보들은 경선 승리가 ‘여의도 직행 티켓’이어서 경선 비리 유혹에 쉽게 빠진다. 경선이 정당의 ‘집안 잔치’라고 해서 더이상 외면할 수 없는 대목이다. 민의의 왜곡과 국민 주권 침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지역구 주민이 국회의원을 뽑는 게 아니라 열린 경선이라는 미명 아래 거대 정당이 뽑고 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정치 신인, 여성, 영입 인재, 세대교체, 현역 의원 물갈이 등을 감안해 공천 규정 세팅에 큰 노력을 들인다. 이에 반의반이라도 경선 비리 방지에 신경 썼다면 전국적으로 이렇게 비리 불감증이 만연했을까. 잔치만 즐기고 뒤치다꺼리엔 나 몰라라 하는 건 무책임하다. 당이 책임질 수 없다면 공정한 제3기관에 경선 관리를 맡겨야 한다. 농협을 비롯해 전국의 단위지역 조합장 선거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관리하는데, 민의의 대표 후보를 뽑는 경선을 내버려 두는 게 말이 되나. 국민의힘과 민주당에 제안한다. 이르면 이달 말 경선 레이스를 앞두고 경선 비리자와 연루자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내놓기를 바란다. 사전에 공천 포기 서약서를 받는 건 어떠한가. 유령 당원도 이참에 정리하자.
  • SKY도 ‘의대’ 아니면 안 간다?… 1343명 정시 등록 포기 5년 새 최다

    SKY도 ‘의대’ 아니면 안 간다?… 1343명 정시 등록 포기 5년 새 최다

    의대 선호 현상과 정시 선발 규모 확대 등으로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정시모집에 합격하고도 등록을 포기한 수험생이 5년 새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와 컴퓨터공학, 자유전공학부 등에서 등록 포기가 많은 반면 의대는 극소수를 제외하곤 등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종로학원이 2023학년도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정시모집의 최초 합격자 등록 현황을 집계한 결과 모두 1343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2019학년도 이래 최근 5년 새 가장 많은 숫자다. 세 대학의 정시 합격 등록 포기자는 2019학년도 1062명, 2020학년도 1047명, 2021학년도 900명, 2022학년도에는 1301명이었다. 이처럼 상위 대학의 등록 포기자가 늘고 있지만 최상위 학과로 분류되는 의대 등록을 포기하는 경우는 감소하고 있다. 같은 학교 정시에서 의대 합격을 포기한 수험생은 2023학년도 12명에 그친다. 서울대 의대의 경우 이 기간에 등록을 포기한 수험생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정시 기준으로 모집 인원 대비 등록을 포기한 인원의 비율을 의미하는 등록 포기율이 가장 높은 학과는 자연 계열에서는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130%)였다. 등록 포기율이 100%를 넘었다는 건 추가 합격자도 등록을 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서울대에선 간호대학(48.1%), 고려대는 컴퓨터학과(91.2%) 등이 등록 포기율이 높았다. 인문 계열에서는 연세대 경영대학(79.1%), 고려대 경영대학(69.7%), 서울대 자유전공학부(36.7%)였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정시 선발 규모 확대, 통합 수능으로 인한 교차 지원, 의대 쏠림 현상 심화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이전보다 등록 포기 인원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올해 정시 합격자 발표는 고려대 오는 26일, 서울대 다음달 2일, 연세대 다음달 6일로 예정돼 있다.
  • ‘열린 경선’ 이미지만 챙기는 거대 정당

    ‘열린 경선’ 이미지만 챙기는 거대 정당

    2022년 지방선거 경선 비리 제보자를 만난 건 두 달 전쯤이다. 큰 기대는 없었다. 지금이 어떤 세상인데…. 경선 패배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비리 탓으로 돌리려는 민원성 제보가 아닐까 싶었다. 하지만 만난 지 몇분도 지나지 않아 귀를 기울일 수밖에 없었다. 제시된 증거물은 충격적이었다. ‘이중 투표’를 독려하고 방법까지 상세하게 알려주는 문자메시지, 당원 모집을 불법적으로 지시하고 당비를 대납해 주겠다는 내용의 녹취록도 있었다. 증거 사진도 내놨다. 안타까운 건 제보자를 유추할 수 있어 공개할 수 없다는 점이다. 더 놀라웠던 건 이러한 경선 비리가 이 지역뿐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이뤄졌을 거라는 점이다. 깃발만 꽂으면 당선되는 거대 정당의 텃밭에선 더 심하지 않겠냐는 합리적인 의심이다. 제보자는 이번 4월 총선 경선에서도 그대로 재연될 거라고 했다. 서울신문은 정치부 정당팀과 사회부 법조팀 중심으로 특별기획팀을 꾸렸다. 40여일의 취재 결과 ‘열린 경선’에 가려진 비리 민낯은 심각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방식은 보통 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대상의 자동응답전화(ARS) 여론조사 50%를 반영한다. 이에 선거 6개월여 전부터 당원을 늘리기 위해 입당원서가 대거 뿌려지고, 할당량도 다단계식으로 내려온다. 동호회나 단체, 지인, 이웃 주민들을 끌어들이다 보니 주소 변경이나 당비 대납도 자연스럽다. 3~6개월 당비(월 1000원)만 내면 당원이 된다. 여론조사에 참여하는 통신사 주소 변경도 ‘안내 앱’에 따라 진행하면 3분이면 충분했다. 한 표가 아쉬운 상황에서 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 둘 다 참여하는 불법 이중 투표는 필수로 자리 잡았다. 선거 때 반짝 활동하고 사라지는 ‘유령 당원’이 넘칠 수밖에 없다. 2022년 말 기준 국민 5명 중 1명이 당원이었다. 수치만 보면 미국이나 유럽 선진국보다 풀뿌리 민주주의가 잘 정착된 것 같지만 이 중 당비를 내는 이른바 ‘진성당원’은 4명 중 1명도 안 된다. 나머지는 다 허수라는 얘기다. 당원명부 자체가 거품이다. 탈당만 안 하면 퇴출이 없다. 선거를 앞두고 당원 확보에 열을 올리니 어느새 전 국민의 20.7%(1065만명)가 당원인 지경까지 이르렀다. 이렇게 허술한 시스템을 만들어 놓고 ‘열린 경선’이라고 뽐낸다는 게 한편의 코미디 같다.최근 5차례 총선에서 4회 이상 보수 혹은 진보 계열의 정당이 싹쓸이한 지역구는 전체 253곳 중 149곳(58.9%)이나 됐다. 국민의힘 텃밭인 영남과 민주당 아성인 호남의 예비 후보들은 경선 승리가 ‘여의도 직행 티켓’이어서 경선 비리 유혹에 쉽게 빠진다. 경선이 정당의 ‘집안 잔치’라고 해서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대목이다. 민의의 왜곡과 국민 주권 침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지역 주민이 국회의원을 뽑는 게 아니라 열린 경선이라는 미명 아래 당이 뽑고 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정치 신인, 여성, 영입 인재, 세대교체, 현역 의원 물갈이 등을 감안해 공천 규정 세팅에 큰 노력을 들인다. 이에 반의반이라도 경선 비리 방지에 신경 썼다면 전국적으로 이렇게 비리 불감증이 만연했을까. 잔치만 즐기고 뒤치다꺼리엔 나 몰라라 하는 건 무책임하다. 당이 책임질 수 없다면 공정한 제3기관에 경선 관리를 맡겨야 한다. 농협을 비롯해 전국의 단위지역 조합장 선거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관리하는데, 민의의 대표 후보를 뽑는 경선을 내버려 두는 게 말이 되나. 국민의힘과 민주당에 제안한다. 이르면 이달 말 경선 레이스를 앞두고 경선 비리자와 연루자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내놓기를 바란다. 사전에 공천 포기 서약서를 받는 건 어떠한가. 유령 당원도 이참에 정리하자.
  • 의대 선호 현상에…지난해 SKY 정시 합격하고도 등록 포기 5년 새 최대

    의대 선호 현상에…지난해 SKY 정시 합격하고도 등록 포기 5년 새 최대

    의대 선호 현상의 영향, 정시 모집 인원 확대 등으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정시 모집에 합격하고도 등록을 포기한 수험생이 5년 새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컴퓨터공학, 자유전공학부 등에서 등록 포기율이 높은 반면 의대 등록을 포기한 경우는 극소수인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종로학원이 2023학년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정시 모집의 최초 합격자 등록 현황을 집계한 결과, 모두 1343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2019학년도부터 2023학년도까지 최근 5년 새 가장 많은 숫자다. 세 대학의 정시 합격 등록 포기자는 2019학년도 1062명, 2020학년도 1047명, 2021학년도 900명, 2022학년도에는 1301명이었다. 이처럼 상위 대학의 등록 포기자는 늘고 있지만, 최상위 학과로 분류되는 의대 등록을 포기한 경우는 감소하고 있다. 같은 학교 정시에서 의대 합격을 포기한 수험생은 2019학년도 26명, 2020학년도 15명, 2021학년도 13명, 2022학년도 16명, 2023학년도 12명에 그친다. 서울대 의대의 경우 이 기간에 등록 포기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정시 기준으로 모집 인원 대비 등록을 포기한 인원의 비율을 의미하는 등록 포기율이 가장 높은 학과는 자연 계열에서는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130%), 고려대 컴퓨터학과(91.2%), 서울대 간호대학(48.1%)으로 나타났다. 인문 계열에서는 연세대 경영대학(79.1%), 고려대 경영대학(69.7%), 서울대 자유전공학부(36.7%)였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정시 선발 규모 확대, 통합 수능으로 인한 교차지원, 의대 쏠림현상 심화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이전보다 등록 포기 인원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정시 합격 포기자가 많아지면 추가 합격도 전년보다 많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정시 합격자 발표는 고려대 26일, 서울대 다음달 2일, 연세대 다음달 6일로 예정돼 있다.
  • 고창군, 일하는 청년에게 최대 360만원 지원한다

    고창군, 일하는 청년에게 최대 360만원 지원한다

    전북 고창군이 청년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최대 360만원의 정착지원금을 지급한다. 고창군은 전북형 청년수당인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2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은 농업·임업·어업·중소기업 등 지역 산업에 종사하면서 정착 의지가 있는 청년들로, 군은 올해 56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수당은 월 30만원씩 최대 1년간 360만원을 신용(체크)카드 연계 포인트 방식으로 지급된다. 지원금은 건강관리, 자기개발, 문화레저 등 사용 가능 업종에 해당하는 도내 사업장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세부 요건은 농업·임업·어업·중소기업·문화예술·연구소기업 분야에 6개월 이상 종사자 중 가구 중위소득 180% 이하 청년(18세~39세)이며, 전북도에 1년 이상 거주하고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신청 희망자는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 누리집(ttd.ezwel.com) 또는 전북청년허브센터(www.jb2030.or.kr) 접속 후 신청 및 서류를 업로드하면 된다. 고창군 청년창업팀 윤효근 팀장은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이 청년들의 고창 정착을 돕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 태화강·동천 물새 관찰 ‘울산철새여행버스’ 운행

    울산 태화강·동천 물새 관찰 ‘울산철새여행버스’ 운행

    울산시와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는 19일부터 태화강과 동천에 서식하는 물새를 관찰할 수 있도록 ‘울산철새여행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버스는 태화강 국가정원 1부설주차장에서 출발해 태화강과 동천 일대를 돌며, 탐조 시간은 약 3시간이다. 개인별로 지급하는 쌍안경으로 버스 안이나 밖에서 물새를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주요 물새는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고성능 망원경으로 관찰한다. 주로 물가에서 생활하는 왜가리, 쇠백로, 쇠오리, 흰뺨검둥오리, 흰죽지, 물닭, 민물가마우지, 청둥오리 등 다양한 새들을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는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 홈페이지에서 회당 12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 신청은 개인, 가족, 단체 단위로 할 수 있다. 버스는 주마다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오전 9시 30분, 오후 1시 30분 등 2회 운행한다. 9~10월과 설·추석 당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 경기일자리재단, ‘정규직연계’ 일자리 찾아주는 ‘새일여성인턴제’ 참여자 모집

    경기일자리재단, ‘정규직연계’ 일자리 찾아주는 ‘새일여성인턴제’ 참여자 모집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미취업 여성의 일자리 지원 사업 ‘새일여성인턴제’ 참여자를 모집한다. 도일자리재단 산하 경기북부광역새일센터·경기북부새일센터는 새일여성인턴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새일여성인턴 사업은 여성가족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참여기업과 미취업 여성(인턴)을 연계하여 3개월간의 인턴 기간을 제공하고, 정규직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새일센터에 구직 등록된 미취업 여성이면 누구나 새일여성인턴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자에게는 직장 적응 및 일 경험을 위한 3개월간의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인턴 근무 종료 후 정규직 전환돼 6개월 이상 근속 시 60만원의 근속장려금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이 가능한 기업은 전일제 일자리의 경우 ▲주 35시간 이상 ▲상시근로자 수 5명~1000명 미만 ▲4대 보험 가입 사업장(벤처기업 등 특정 형태의 기업은 상시근로자 수 5명 미만 가능) 등이다. 또 최근 3개월 이내에 권고사직이나 인위적 감원이 없어야 한다. 시간제 일자리의 경우 주 20~35시간 미만이며, 최저임금의 110% 이상 임금 지급 시 전일제와 균등하게 지급하는 경우 참여 가능하다. 사업 참여와 가능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일자리팀(031-270-9900)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 부천시 “지역 청년동아리에 100만원 지원”…내달 15일까지 모집

    부천시 “지역 청년동아리에 100만원 지원”…내달 15일까지 모집

    부천시가 청년단체 및 청년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청년 커뮤니티 5팀을 선정해 5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대상은 부천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3인 이상의 청년 모임으로, 구성원은 부천시에 주소(또는 재학·재직·사업장)를 둔 19세 이상 39세 이하(1985~2005년생) 청년이어야 한다. 지원 분야는 청년 스스로가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으나, 단순 친목 도모나 정치·영리·종교 목적 및 학원·공방 등 수익 창출 목적의 동아리는 지원하지 않는다. 시는 청년 활동 전문가 등의 심사를 통해 5개 팀을 선정해 팀별 100만원 이내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의 지원금으로는 모임 운영비와 소모품비, 강사비, 홍보비 등 커뮤니티 활동에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다. 선정된 팀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이상 모임 및 활동을 진행해야 하며, 12월에는 최종 성과보고회를 통해 팀별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팀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부천시청 3층 미래세대지원과로 방문해 신청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cja0828@korea.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식 및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http://www.bucheon.go.kr > 부천소식 >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4월 중 부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선정된 팀에게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서로 소통하고 함께 꿈을 키울 청년 커뮤니티 모집에 많은 청년들의 지원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설] 조희연 교육감, 3선 출마부터 잘못된 일이었다

    [사설] 조희연 교육감, 3선 출마부터 잘못된 일이었다

    해직 교사 채용비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던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어제 항소심에서도 같은 형량의 유죄를 선고받았다. 대법원 최종심을 남겨 놓고는 있으나 혐의와 형량에서 1, 2심 재판부가 동일한 판단을 내릴 만큼 혐의가 명백하다는 점에서 판결이 뒤바뀔 공산은 거의 없어 보인다. 이르면 올해 안, 늦어도 내년 초엔 교육감직 상실이 예상된다. 1심에서 교육감직 상실형을 선고받은 조 교육감이 버젓이 2022년 3선에 도전한 것부터가 잘못된 일이다. 조 교육감은 재선을 앞둔 2017~2018년 전교조 서울지부의 청탁을 받고 채용 담당 장학관과 심사위원들에게 압력을 넣어 전교조 출신 퇴직 교사 5명을 특별 채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21년 의혹이 불거지면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를 받았고 그해 12월 검찰에 의해 기소됐다. 조 교육감이 부당 채용한 이들 5명 중 4명은 2008년 서울교육감 선거 당시 조합원들로부터 기부금을 모집했다가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벌금형을 받아 해직된 사람들이다. 나머지 1명은 2002년 16대 대선 때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여러 차례 비방한 혐의로 교사직을 잃었다. 교사의 정치중립 의무를 어기고 적극적으로 선거에 개입했던 사람들이다. 전교조라는 자신의 정치 후원 세력이 아니었다면 복직시킬 일이 없는 사람들인 것이다. 검찰로부터 기소된 마당에 무죄추정원칙 운운하며 2022년 6월 교육감 선거에 나선 것부터가 후안무치한 일이다. 지난 김명수 사법부가 문재인 정권 측 피의자들에 대해 무한정 재판을 지연시켜 온 정황이 그의 출마를 부추겼다 하겠다. 사법 파행의 해악이 너무도 크다. 지금도 1, 2심 유죄 판결을 받은 자들이 총선 출마를 외치고 있다. 개탄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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