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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졸업생 71명 모두 취업…명문학과 발돋움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졸업생 71명 모두 취업…명문학과 발돋움

    계명대 경찰행정학과는 올해 경찰간부후보생 2명과 경찰공무원 49명을 포함한 71명의 인재를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 학과 정원 내 모집인원이 70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졸업 후 모두 진로를 찾은 셈이다. 23일 계명대에 따르면 1996년 학과 창설 이후 현재까지 경찰간부후보생 28명과 경찰공무원 1200여 명을 포함해 사법·행정고시 합격자 13명(로스쿨 7명), 소방·교정간부후보생, 검찰직, 법원직, 교정직, 보호직 등 1500여 명의 국가공무원을 배출했다. 또 교수, 연구원, 공기업, 금융권, 대기업 등의 분야로도 진출했다는 게 대학 측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학과의 성공 비결은 체계적인 교육 과정과 교수진의 열정적인 강의, 입학 초기부터 이뤄지는 직렬별 공무원 시험 진로지도가 꼽힌다. 이 밖에도 경찰공무원 시험에 가산점이 주어지는 유도 단증 취득을 위해 전문 유도 교수를 초빙해 실기 수업을 진행했다. 또한 캠폴(캠퍼스 폴리스) 제도를 운영해 학생들에게 경찰관 업무를 간접 체험할 기회와 지역사회 봉사활동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장응혁 계명대 경찰행정학과장은 “1996년 지역 최초의 경찰 관련 학과로 시작해 지난 29년간 꾸준히 우수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며 “국가와 지역사회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전문성과 도덕성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종로구장학회 장학생 모집…대학생, 대학원생 90명 선발

    종로구장학회 장학생 모집…대학생, 대학원생 90명 선발

    서울 종로구가 내년 1월 2일부터 17일까지 종로구장학회 장학생 모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1년 이상 종로구에 주민등록을 둔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다. 4년제는 2학기 이상, 2·3년제 대학은 1학기 이상 재학해야 한다. 2025년 신입생, 해외 대학이나 방송통신대 재학생 등은 지원할 수 없다. 학점 기준은 2024년도 2학기 기준 2.5 이상이고, 올해 재산 세액이 250만원 이하여야 한다. 복학생은 직전 학기 기준이다. 학교, 장학단체, 한국장학재단 등으로부터 장학금 또는 대출받은 학자금 총액이 등록 금액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최근 2년 안에 종로구장학회의 장학금을 받은 경우에는 심사에서 제외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17일 오후 6시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자기소개서, 재학증명서, 성적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을 제출하면 된다. 선발인원은 총 90명이다. 결과는 2월 7일 발표한다. 선발되면 회당 200만원까지 2월과 8월 두 번 장학금을 지급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취약계층 학생과 부모의 등록금 걱정을 덜어 주고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만 온전히 전념할 수 있게 뒷받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 겨울방학엔 금천구 코딩학교·과학수사대 모집

    겨울방학엔 금천구 코딩학교·과학수사대 모집

    서울 금천구는 다음달 8일부터 2월 21일까지 금천사이언스큐브에서 초등학생 대상 겨울방학 특강으로 코딩학교, 과학장난감 발명가와 금천 과학수사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초등학생들에게 4차 산업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방학 특강을 마련했다. 특강은 초등학교 과학 수업에 기초한 이야기 방식과 실습형 과정으로 진행된다. 코딩학교에서는 1월 14일부터 2월 14일까지 다섯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교구 ‘알티노 라이트’를 활용한 자율주행 코딩과 주행 실습, 블록코딩 언어를 활용한 게임 기획, 드론의 구조와 비행 원리를 익히고 조종해보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의 개요를 배우고 딥러닝 알고리즘 구성하기, 드론 원리와 조종법을 배워 드론 항공촬영으로 나만의 영상 만들기 수업도 진행된다. 과학장난감 발명가 프로그램에서는 초등학교 1~3학년들이 주변의 장난감에 숨은 과학 원리를 찾아보고 슬라임, 전기팔찌 등 나만의 장난감을 만들어본다. 금천 과학수사대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지문채취, 혈흔 반응 등 과학 원리와 수사기법을 연결한 실험을 통해 범인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현장감 있는 사건장소와 복장을 구현해 학생들의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사이언스큐브 겨울방학 특강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4차 산업에 흥미를 느끼고, 과학을 즐겁게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 건강도시 노원의 신체활동 프로그램 ‘노원이랑 심쿵해’

    건강도시 노원의 신체활동 프로그램 ‘노원이랑 심쿵해’

    서울 노원구가 주민들의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노원이랑 심쿵해짐(GYM)’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사전 검사, 맞춤형 운동교육, 사후 평가 순으로 진행된다. 모집된 대상자는 사전 검사에서 체성분(골격근량, 체지방률, BMI) 및 체력(유연성, 근력)을 측정받고, 주간 운동습관을 조사한다. 이후 주 2회, 회당 1시간씩 12주간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중강도 이상의 신체활동을 수행한다.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교육으로는 맨몸 근력강화, 소도구(탄성밴드 등)을 활용한 근력강화 운동, 폼롤러 운동, 유산소 운동 등이 진행된다. 12주의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체성분 및 체력 변화를 분석하고, 만족도를 조사하여 개선 방향을 모색한다. 주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도 운영한다. 집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 동영상을 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노원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달 14일부터 선착순 136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전화 또는 ‘노원이랑 심쿵해짐’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운영 장소와 시간은 장소별로 상이해 신청 전 확인이 필요하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는 신체활동을 일상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신체활동 실천율을 높이는 계기가 되어, 건강한 변화를 체감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 경남 거제에서 부산역까지 ‘광역급행형버스’ 달린다

    경남 거제에서 부산역까지 ‘광역급행형버스’ 달린다

    경남도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발표한 2024년 광역급행형버스(M버스) 노선에 ‘거제-부산 간 1개 노선(부산역 종점)’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M버스는 대도시 권역 내 2개 이상 시도를 운행하는 광역버스이다. 기·종점 7.5㎞ 이내에 정차 정류소를 각각 6개로 제한해 주요 거점 간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다. 도는 대중교통 이동 편의를 높이고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거제에서 해운대 방향과 부산역 방향 총 2개 노선을 지난 8월 대광위에 신청했다. 이 중 부산역 방향 1개 노선이 광역급행형버스 노선에 최종 선정됐다. 현재 경남 거제시와 부산시를 오가는 시내버스는 직행 좌석형 2000번 버스가 유일하다. KTX 등 기차를 타고자 부산역으로 이동하려면 이 버스를 타고 부산 하단에서 지하철 등 다른 교통수단으로 갈아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M버스 노선 선정으로 거제 중심부에서 부산역 방면 이동 편의성 향상이 기대된다. 정차 정류장이 줄어 시·종점 간 운행 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거제시는 조선산업 중심지임에도 대중교통으로 부산에 가거나, KTX 등 기차를 타러 가기 어려워 업무처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M버스가 운행하면 출·퇴근 편리성이 향상되고 부산·경남 외부에서 거제시로 접근성도 개선돼 조선산업 발전과 인력 확보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향후 대광위에서 추진하는 운송사업자 선정·면허발급 절차에 적극 협력해 M버스가 이른 시일 내 운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운송사업자 모집·선정과 면허발급이, 내년 하반기 운행 개시가 목표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M버스가 운행하면 거제에서 부산에 오가는 도민 대중교통 이용 불편이 해소하고 기차 이용객들도 거제시를 쉽게 오고 갈 수 있을 것”이라며 “경남-부산 간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함께 조선업이 중심인 거제시의 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어릴 적 부모 폭력 보고 자라면…“중장년기 심혈관 질환 위험 36%↑”

    어릴 적 부모 폭력 보고 자라면…“중장년기 심혈관 질환 위험 36%↑”

    어린 시절 부모 간 신체 폭력을 목격한 사람은 그런 경험이 없는 사람보다 중장년기 심혈관 질환(CVD)에 걸릴 위험이 30%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T.H.챈 공중보건대학원 즈위안 우 교수와 지린대 찬찬 추이 교수팀은 23일 미국의학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에서 45세 이상 중국인 1만여명의 청소년기 경험과 심혈관 질환 간 관계를 평균 9년간 추적해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11년 6월~2020년 말 45세 이상 중국인 1만 424명(평균연령 58.1세)을 모집해 설문조사를 통해 17세 전에 ‘아버지 또는 어머니가 상대를 때린 적이 있나’ 물었다. 이후 ‘심장마비, 협심증, 관상동맥 질환, 심부전, 또는 기타 심장 질환이나 뇌졸중 진단을 받은 적이 있는지’도 조사했다. 참가자 중 부모 간 신체 폭력에 노출된 적이 있는 사람은 872명(8.4%)이었고, 이들은 우울증 유병률이 높고 심혈관 질환 위험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적 기간 중 심혈관 질환 진단을 받은 사람은 심장 질환 1848명(17.7%)과 뇌졸중 822명(7.9%)을 포함해 모두 2415명(23.2%)이었다. 분석 결과 어린 시절 부모 간 신체 폭력에 노출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 질환 위험이 36% 높았고, 뇌졸중 위험도 28% 증가했다. 또 부모 간 폭력에 노출된 참가자는 우울증 유병률이 더 높았으며, 이는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이는 주요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어린 시절 부모 간 폭력에 노출되면 성인 우울 증상으로 이어지고 심혈관 질환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부모 간 폭력 요인을 해결하고 가정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종합적인 전략과 정책적 노력의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했다.
  • 스트레스 날리는 강남힐링센터

    스트레스 날리는 강남힐링센터

    서울 강남구는 강남힐링센터의 내년도 신규 강좌 80여개를 개설하고 23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강남힐링센터는 코엑스와 개포동 두 곳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용자 수 약 10만명을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신규 강좌는 운동·마음·관계·식습관 등 4가지 주제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우선 운동습관 강좌는 요가, 필라테스, 바른자세운동, 발레핏 등 건강 회복과 몸의 움직임 교정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마음습관 강좌는 스트레스와 우울감 해소를 목표로 싱잉볼 명상, 그림 명상 등 심리 치유를 위한 강좌를 제공한다. 관계습관 강좌는 가족, 친구, 이웃과의 건강한 관계를 위한 아로마테라피, 컬러테라피 등을 운영하며 식습관 강좌는 디톡스 식단과 같은 건강한 식생활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특히 코엑스 센터에서는 인근 직장인들을 위한 점심시간 요가, 향기 테라피 등 맞춤형 강좌를 새롭게 선보인다. 개포 센터는 바른자세운동, 발레핏, 굿볼, 훌라, 한국무용 등 기존 인기 강좌의 수강인원을 늘리고 관계 형성에 중심을 둔 공방 강좌의 수업 시간은 50분에서 80분으로 연장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앞으로도 멀리 떠나지 않아도 집 가까운 곳에서 스트레스를 회복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힐링 강좌를 통해 더 행복한 강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폐지 수집 어르신 힘내세요”… 팍팍한 삶 보듬는 정책 줄 잇는다

    “폐지 수집 어르신 힘내세요”… 팍팍한 삶 보듬는 정책 줄 잇는다

    지자체들이 폐지 수집 노인들의 고되고 팍팍한 삶을 보듬기 위해 잇달아 시책을 내놓고 있다. 충북 제천시는 환경이끄미 폐지 단가 지원 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어르신들이 고물상에 폐지를 파는 가격이 시가 지정한 금액보다 떨어졌을 경우 차액을 지원하는 것이다. 1㎏당 80원의 기준 단가 대비 시세 하락 시 차액을 1인당 1일 최대 150㎏까지 지원한다. 대상은 제천시에 거주하며 폐지를 수집하는 65세 이상 또는 장애인 가운데 환경이끄미로 지정된 주민이다. 현재 환경이끄미는 총 20명이다. 시는 10월분 폐지 판매 현황을 조사해 처음으로 지난달 8명에게 총 16만원을 지원했다. 이들은 1㎏당 70원을 받고 폐지를 팔았다. 시 관계자는 “사업 구상 당시에는 폐지 판매 가격이 30~40원 정도였는데 지금 70원으로 올랐다”며 “어르신들에게 많은 지원금을 주기 위해 시 지정단가를 100원 이상으로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정단가를 인상하면 환경이끄미 신청자가 늘어날 것”이라며 “폐지 수집 활동을 지원하면 도시미관 개선 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 영등포구는 폐지 수집 어르신들의 경제활동을 돕기 위해 내년부터 폐지 수집 사업단을 운영한다. 구는 고물상과 협약을 체결하고 참여자 4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공동판매처를 확보해 어르신들의 폐지 판매를 돕고 월 최대 25만원의 추가지원도 하기로 했다. 구는 상담을 통해 폐지 수집 어르신들의 새로운 일자리 전환도 도울 예정이다. 인천시 동구도 인천 10개 군·구 가운데 처음으로 내년부터 폐지를 줍는 65세 이상 노인 등에게 1인당 최고 5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차량을 이용해 폐지를 수거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지원 대상자는 78명으로 파악됐다. 고물상에서 받은 폐지 판매 영수증을 매달 인근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는 지난달부터 65세 이상 폐지 수집 어르신들에게 안전 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폐지 수집 과정에서 일어난 교통사고 상해로 인한 사망 또는 장애 시 최대 500만원, 상해사고 진단 위로금 10만~50만원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229개 시·군·구 전수조사 결과 폐지 수집 노인은 1만 4831명으로 집계됐다. 평균연령은 78.1세, 평균소득은 폐지 판매 수입, 연금 등을 모두 합해 월 76만 6000원으로 나타났다.
  • 개미 울린 1.5조 ‘뻥튀기 상장’…파두·NH증권 검찰행

    개미 울린 1.5조 ‘뻥튀기 상장’…파두·NH증권 검찰행

    1조 5000억원의 몸값을 인정받으며 코스닥 시장에 화려하게 데뷔했지만 고작 3억원의 매출을 내 ‘뻥튀기 상장’ 논란을 빚은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파두와 상장 주관사 NH투자증권 관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매출 급감 사실을 숨기고 기업가치를 부풀려 상장한 파두와 기업공개(IPO) 주관사인 NH투자증권 관련자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해야 한다며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파두는 지난해 공모가를 희망범위 최상단인 3만 1000원으로 확정 짓고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으나, 이후 급감한 실적을 공시하며 3일간 주가가 45% 폭락했다. 파두는 상장 이후 발표한 지난해 3분기 매출은 3억 2081만원에 불과했고, 148억원 영업손실을 내 적자였다. 반면, 파두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상 2023년 연간 매출액 자체 추정치는 1202억원에 달했다. 특사경 수사 결과 파두 경영진들은 2022년 말쯤부터 주요 거래처들의 발주 감소 및 중단으로 향후 매출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상장예비심사 신청 직전인 2023년 2월 이런 사실을 숨긴 채 사전 자금조달(프리 IPO)을 통한 투자 유치로 보유주식을 매도했다. 또 작년 3~6월 상장예비심사 및 자금모집을 위한 증권신고서 제출 과정에서 주요 거래처의 발주 중단 등에 따른 향후 매출 급감 영향을 반영하지 않고 예상 매출을 산정했다. NH투자증권 관련자는 상장예비심사 때 기재한 예상 매출액보다 더 큰 금액을 증권신고서에 기재하고, 이를 근거로 공모가를 산정하는 과정에서 파두와 공모한 혐의를 받는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IPO 주관 건수와 공모금액을 경쟁적으로 늘리며 업계 1위 경쟁을 했다. IPO 주관사 입장에선 기업 가치를 부풀리면 자신들이 챙길 수 있는 수수료가 더 많아지는 구조다. 한국투자증권도 IPO 주관을 함께 맡았지만 공모가 산정 과정에 참여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한양대 의대 수시 합격 74% 등록 포기… ‘의대 정시’ 늘어난다

    한양대 의대 수시 합격 74% 등록 포기… ‘의대 정시’ 늘어난다

    내년도 의대 모집 정원이 늘어난 가운데 서울 지역 의대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 중 미등록자 비율이 전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비수도권 의대는 수시에서 합격하고도 등록하지 않은 수험생이 2배 이상 증가해 정시모집으로 넘어가는 인원이 늘어날 전망이다. 각 대학이 오는 27일부터 수시 미충원 인원을 반영해 정시 선발 인원을 확정하면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조정은 불가능해진다. 22일 종로학원이 2025학년도 수시 최초 합격자 등록 여부를 공개한 의대 10곳을 분석한 결과 서울 지역 6개 의대 최초 합격자 중 등록을 포기한 비율은 36.7%(131명)로, 작년 31.2%보다 5.5% 포인트 증가했다. 6곳은 가톨릭대·고려대·서울대·연세대·이화여대·한양대다. 특히 한양대는 모집 인원 58명 중 43명이 등록하지 않아 비중이 74.1%에 달했다. 고려대는 67명 중 55.2%인 37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연세대(41.3%), 가톨릭대(37.5%), 이화여대(22.2%)가 뒤를 이었다. 반면 서울대는 모집 인원 95명 전원이 등록을 마쳤다. 정원이 대폭 확대된 비수도권 의대 4곳(부산대·연세대 미래캠퍼스·제주대·충북대)은 이탈률이 더 높았다. 다른 의대에 중복으로 합격한 수험생이 많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전년도엔 총 196명 모집 중 57명(29.1%)이 빠져나갔는데, 올해는 284명 모집에 118명(41.5%)이 포기해 12.4% 포인트 늘었다. 미등록 인원으로 보면 전년 대비 107% 증가한 것이다. 충북대(63.3%), 제주대(48.6%), 부산대(42.3%), 연세대 미래(21.7%) 순으로 미등록률이 높았다. 각 대학은 수시 최초 합격에서 미충원된 인원을 1·2차 추가 모집으로 선발한다. 여기서도 채우지 못한 인원은 정시로 이월해 충원한다. 확정된 정시 모집 인원은 오는 27~30일 공개된다.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여전히 내년도 의대 모집 정지를 요구하고 있지만 각 대학이 정시 인원까지 발표하면 신입생 선발 인원 조정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의대 진학을 위해 수시를 포기한 학생 등이 불이익을 볼 수 있어서다.
  • 어느날 우편함에 ‘수상한 문자’가…“범행 전 사전답사?” 숨은 뜻에 불안한 日

    어느날 우편함에 ‘수상한 문자’가…“범행 전 사전답사?” 숨은 뜻에 불안한 日

    최근 일본에서 가택침입 강도 사건이 잇달아 발생한 가운데, 연말연시를 맞아 집을 비우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자 방범에 주의를 요하고 있다. 22일 일본 도카이TV에 따르면 최근 일본에서는 ‘야미바이토’를 활용한 강도 사건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야미바이토는 일본어로 어둠을 뜻하는 ‘야미’와 아르바이트를 의미하는 ‘바이토’를 조합한 신조어로, 돈이 필요한 젊은이를 아르바이트생 구하듯 소셜미디어(SNS)로 모집해 범죄에 동원하는 신종 범죄다. 모집에 응한 젊은이들은 텔레그램 등 SNS를 통해 지시받아 망보기, 가택침입, 장물 운반 등 단계별로 역할을 수행하고 보수를 받는다. 일본 경찰청의 집계(잠정치)에 따르면 지난 4~10월 야미바이토 모집에 응해 강도 사건에 관여했다가 붙잡힌 인원은 34명이었다. 이 외에도 사기 492명, 절도 126명이 붙잡혔으며, 가장 많은 988명은 계좌 대여 등 범죄수익이전방지법을 위반한 혐의로 적발됐다. 일본 사회가 특히 주목한 사건은 올해 8월 하순부터 11월 3일까지 도쿄와 사이타마현, 지바현, 가나가와현 등 수도권 일원에서 잇따라 발생한 연쇄 가택침입 강도 사건이다. 이같이 주택을 노린 강도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치안에 대한 국민적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매체에 따르면 현지에서는 주택 우편함에 수상한 문자가 적혀 있는 것이 종종 포착되자 “범행 전 사전 답사가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도쿄도내의 한 공동주택 우편함에는 ‘大’라는 한자가 적혀 있는 것이 목격됐는데, ‘대가족’이나 ‘대학생’ 등 여러 가지 의미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일본 경비업체에 따르면 이러한 범죄 관련 표시에는 남성을 뜻하는 ‘M’, 여성을 뜻하는 ‘W’, 1명이 거주 중인 것을 뜻하는 ‘S’, 토·일 휴무를 뜻하는 ‘SS’ 등이 있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에 방범용품 시장 또한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후지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의 시큐리티 관련 시장 전체 규모는 2022년 1조 182억엔으로, 처음으로 1조엔을 넘은 데 이어 올해 1조 679억엔, 2026년엔 1조 1125억엔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일본 주요 홈센터인 카인즈에서는 방범용품 판매 증가가 두드러지고 있다. 대형 보안업체 세콤은 올해 순이익이 1046억엔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 탄핵 정국 속 의사대표들 첫 집결…“의료개혁 원점으로”

    탄핵 정국 속 의사대표들 첫 집결…“의료개혁 원점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 이후 처음으로 개원의와 봉직의 등 전 직역 의사 대표자들이 모여 정부의 의료개혁 철회를 촉구했다. 전국 의사 대표자 200여명은 22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의료 농단 및 책임자 처벌을 위한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열고 “합당한 근거와 절차 없이 정부가 일방적으로 진행한 의대 2000명 증원은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2025년 의대 모집은 최대한 중단해야 한다”며 “정부가 이런 경고를 무시한다면 2026년 의대 모집을 중지하고 급격히 증가한 의대생을 순차적으로 교육하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등 지난 2월부터 정부가 독단적으로 추진한 의료개혁 방안도 철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을 원점으로 되돌리자는 것으로, 이들은 회의에 앞서 ‘졸속 독단 의대 증원, 원점에서 논의하라’, ‘의료계와 합의 없는 의료정책 철회하라’ 등의구호를 외쳤다. 박형욱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회 직후 브리핑에서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의대 정시 모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부 장관을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 교육위원장과 복지위원장 주선으로 23일 교육부와 (의협)비대위가 만난다”며 “이후 공식적인 여야의정 협의체나 공론화위원회 등 의견을 모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의대 정원은 원래 3000여명이었는데 내년도 의대 모집이 그대로 진행된다면 (휴학생을 포함해) 의대생 (1학년)이 7500명이 돼 평시보다 2배 이상 많아진다”며 “그리되면 내후년 의대 정원은 0명 선을 넘긴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대회에는 의사 출신 국회의원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이 참석해 의사 단체에 힘을 보탰다. 안 의원은 “정부와 여야, 의료계 긴급 협의체를 구성해 내년도 의대 증원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지방 의대 수시 최초합격자 미등록 늘어…정시 이월 땐 ‘정원 조정’ 불가능

    지방 의대 수시 최초합격자 미등록 늘어…정시 이월 땐 ‘정원 조정’ 불가능

    내년도 의대 모집 정원이 늘어난 일부 비수도권 의대의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 가운데 등록하지 않은 인원이 전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 의대도 수시 최초 합격자 중 미등록자가 전년보다 많아져 정시모집으로 넘어가는 인원이 늘어날 전망이다. 각 대학이 오는 27일부터 수시 미충원 인원을 반영해 정시 선발 인원을 확정하면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조정은 불가능해진다. 22일 종로학원이 2025학년도 수시 최초 합격자 등록 여부를 공개한 의대 10곳을 분석한 결과 정원이 대폭 확대된 비수도권 의대 4곳(부산대·연세대 미래·제주대·충북대)의 이탈률이 두드러졌다. 다른 의대에 중복으로 합격한 수험생이 많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전년도엔 총 196명 모집 중 57명(29.1%)이 빠져나갔는데, 올해는 284명 모집에 118명(41.5%)이 포기했다. 미등록 인원으로 보면 전년 대비 107% 증가한 것이다. 충북대(63.3%), 제주대(48.6%), 부산대(42.3%), 연세대 미래(21.7%) 순으로 미등록률이 높았다. 지역인재전형은 미등록률이 더 올라 전년도 26.3%에서 43.4%로 17.1%포인트 증가했다. 다른 의대에 중복으로 합격한 수험생이 많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지방권 의대 모집정원이 늘면서 지역인재전형에서 중복합격에 따른 이동이 상당히 크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 지역 6개 의대 최초합격자 중 등록을 포기한 비율도 36.7%(131명)로 작년 31.2%보다 5.5% 포인트 증가했다. 가톨릭대·고려대·서울대·연세대·이화여대·한양대를 분석한 결과다. 한양대(74.1%)의 미등록률이 가장 높고 고려대(55.2%), 연세대(41.3%), 가톨릭대(37.5%), 이화여대 (22.2%) 순이었다. 각 대학은 수시 최초 합격에서 미충원된 인원을 1·2차 추가모집으로 선발한다. 여기서도 채우지 못한 경우 해당 인원을 정시로 이월해 충원한다. 확정된 정시 모집 인원은 오는 27~30일 공개된다. 전국 39개 의대의 수시 이월 인원은 2019학년도 213명에서 2022학년도 63명, 2023학년도 13명으로 감소하다 지난해 33명으로 반등했다.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여전히 내년도 의대 모집정지를 요구하고 있지만 각 대학이 정시 인원까지 발표하면 신입생 선발 인원을 조정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의대 진학을 노리고 수시를 포기한 학생 등이 불이익을 볼 수 있어서다.
  • 순천 30대 청년 이현택···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에 임명

    순천 30대 청년 이현택···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에 임명

    순천에서 청년들의 권익과 고등학교 신설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이현택(34) 해룡면고등학교 유치추진협의회 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으로 임명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6일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예산결산위원회 구성 의결, 특별보상 시행, 비상설특별위원회 설치 등 주요 안건 논의와 함께 전국 부대변인 6명에 대한 임명 보고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현택 위원장은 호남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강성필, 박창진, 이나영, 이원혁, 이지혜와 함께 중앙당 부대변인에 발탁됐다. 이현택 부대변인은 지난달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공개 모집을 통해 1차 서류전형, 2차 논평 실기 및 브리핑, 면접 등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발됐다. 그는 순천시청년권익위원회장,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수석대변인, 정책위원회 부의장, 전남도당 청년위원장 등 다양한 당직을 맡아 꾸준히 활동해왔다. 최근에는 순천시 해룡면 고등학교 유치추진협의회 위원장으로서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이현택 부대변인의 공로는 이미 여러 차례 인정받았다. 그는 올해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1급 포상과 순천시장상을 수상하며 지역사회와 당에 기여한 바를 증명 받았다. 이 부대변인은 “중앙당과 지역의 가교 역할을 맡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 현안 해결과 청년들의 목소리를 더 적극적으로 전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호남 출신으로 유일하게 뽑혔다는 점을 잊지 않고 최선을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부대변인은 지난 20일 통일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신춘문예와 (사)국제명인협회가 주관한 ‘2024년 대한민국통일대상 시상식’에서 ‘청년인재대상’을 수상했다.
  • “산부인과 1명” 내년 신규 전공의, 정원의 5% 그쳐… 의료공백 지속될 듯

    “산부인과 1명” 내년 신규 전공의, 정원의 5% 그쳐… 의료공백 지속될 듯

    선발인원 59%가 수도권 수련병원성형외과 16% 선발… 확보율 최고‘필수과 전공의’ 확보율 저조 극심산부인과 전공의 확보율 0.5% ‘최저’흉부외과·신경과, 각 2명 선발 태부족 지난 2월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시작된 전공의(인턴·레지던트) 사직 사태가 10개월째 지속되는 가운데 내년 상반기 레지던트 1년 차 모집에서도 선발 인원이 모집 정원의 5%에 그쳤다. 필수과인 산부인과는 188명 모집에 전공의 1명만 선발됐다. 이에 따라 내년에도 의료 공백은 쉽게 메워지지 않을 전망이다. 20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5년도 상반기 레지던트 1년 차 모집 결과에 따르면 전국 181개 병원에서 총 3594명을 모집한 결과 지원자 314명 중 181명이 최종 선발됐다. 모집 인원 대비 확보 인원은 겨우 5%다. 지원율 자체가 8.7%에 불과했던 상황에서 최종 선발 인원은 더 줄었다. 이번에 선발돼 내년 3월 수련을 시작하는 레지던트 1년 차 181명 중 수도권 수련병원 전공의는 107명(확보율 5.5%), 비수도권 74명(4.5%)으로, 전체 선발인원의 59.1%가 수도권이다. 정부는 애초 수도권 대 비수도권 전공의 정원을 올해 5.5대 4.5에서 내년 5대 5로 줄이려다 사직 전공의의 복귀를 유도하기 위해 수도권 정원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산부인과 188명 모집에 ‘1명’ 선발신경과 117명 모집에 2명… 1.7%진료과목별로 성형외과가 73명 모집에 12명(16.4%)을 선발해 확보율이 가장 높았다. 정신건강의학과(152명 모집 19명 선발)와 병리과(74명 모집 9명 선발), 진단검사의학과(41명 모집 5명 선발)도 12%대의 확보율을 기록했다. 반면 의정 갈등 이전부터 전공의 부족 사태가 이어졌던 필수과의 전공의 확보율은 저조했다. 188명을 모집한 산부인과는 1명을 선발해 확보율이 0.5%에 그쳤다. 신경과는 117명 모집에 2명만 선발돼 전공의 확보율이 1.7%에 불과했다. 소아청소년과는 206명 모집에 5명 선발, 심장혈관 흉부외과는 65명 모집에 2명만 선발돼 전공의 확보율이 각각 2.4%, 3.1%에 머물렀다. 모집인원이 가장 많았던 내과는 700명 모집에 20명(2.9%)을 선발했고, 정형외과도 20명(모집인원 217명의 9.2%)의 레지던트 1년 차를 확보했다. 민주 ‘의대 증원분 감원 가능 법안’ 발의의료계, 의대 정시 모집 정지 요구 계속한편 전날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국회 교육·보건복지위원장과 만나 공개 토론회 추진에 뜻을 모으고, 오는 24일에는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가 의료계 일부와 함께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민주당은 2026학년 의대 정원을 조정할 수 있도록 수급추계위원회에 의료계 추천 인원을 절반 이상 두고, 특히 전(前) 학년도 증원 규모에 따른 사회적 부작용 등을 이유로 필요하면 정원을 조정하거나 ‘감원’할 수 있다고 한 강선우 의원안(보건의료인력지원법 개정안) 등 3개 의료법안을 상임위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의료계는 2026년 의대 정원을 감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될 수 있다는 데 의미를 두면서도 여전히 2025학년도 의대 정시 모집 개시(12월 31일)를 앞두고 모집 정지를 요구하고 있어 전공의와 의대생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 하남 캠프콜번 복합 자족단지 개발에 국내기업 관심 ‘뜨겁다’

    하남 캠프콜번 복합 자족단지 개발에 국내기업 관심 ‘뜨겁다’

    하남시와 하남도시공사가 마련한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 민간참여자 공모 사업설명회’에 국내 굴지의 건설사와 금융기관 등의 뜨거운 관심 보였다. 21일 경기 하남시에 따르면 하남도시공사는 지난 19일 종합복지타운에서 우미건설, 쌍용건설을 비롯한 국내 주요 건설사와 금융기관, 시행사 등 52개 기업의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캠프콜번 복합 자족단지(가칭) 도시개발사업 민간참여자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실수요자 중심의 개발을 위한 민관합동 사업을 추진하는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은 하남 하산곡동 일원 약 25만㎡ 규모의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콜번 부지에 2030년까지 하남의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미래형 첨단산업 유치 등 융·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하남 하산곡동 209-9번지 일원 약 24만㎡ 규모의 캠프콜번은 1964년 창설된 미8군 전술통신부대인 304통신대대의 미군기지로 운용됐다. 부지는 16년 전인 2007년 4월 국방부에 반환됐으며, 이후 하남시에서는 10여년간 대학유치를 추진했으나 무산돼 개발에 지역주민의 염원이 큰 지역이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캠프콜번 민간사업자 모집 공고 후 개최하는 사업설명회로, 사업 참여에 관심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전반과 공모지침에 대한 세부사항을 상세히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남도시공사는 이날 사업설명회에서 하남시와 함께 사업추진의 모든 과정에 적극 협조해나간다는 의지를 밝혔다.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은 산업기반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포커스가 맞춰진 만큼 투자 의향이 있는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 성과를 이뤄낸다는 복안이다. 본사 이전이나 경기도·하남시가 원하는 신성장 사업에 가점 등이 있지만, 별도의 입주 업종 및 시설에 제한이 없다는 내용을 공모지침서에 명시한 점도 기업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용한 실수요자 중심의 개발을 통해 기업 투자를 끌어낸다는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이와 함께 캠프콜번 부지가 위치한 하남시는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라는 점도 강조했다. 지하철 3·5·9호선, 위례신사선, GTX-D·F 등 5개의 철도망과 수도권제1순환, 중부고속도로 등 5개의 고속도로망이 연결(건설 예정 포함)되는 입지적 우수성을 갖춘 만큼 개발 잠재력이 뛰어나다는 것이 핵심이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질의응답에선 캠프콜번 사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제안 가능한 전략육성시설 방향, 반환공여구역의 오염정화 현황, 개발제한구역 해제 추진 방향 등 다양한 의견과 질의가 쏟아졌다. 하남도시공사 관계자는 ‘제안 가능한 전략육성시설 방향’에 대한 질의에 “공모지침서에 기재된 내용을 검토해 하남시의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미래 성장 잠재력 높일 수 있는 자족 기능 확보 방안을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라고 안내했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미군 부대 주둔에 따라 오랜세월 지역 발전을 이루지 못해 고통받았던 하산곡동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도록 최대한 속도감 있게 이번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은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할 수 있는 민관합동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민간참여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캠프콜번 부지는 2007년 4월 반환 후 2011년 11월 토지오염정화가 완료됐다는 점에서 사업자가 선정되면 이후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절차가 신속히 진행된다는 강점이 있다. 하남도시공사는 이달 24일까지 사업참여의향서를 접수한 후 내년 3월 24일까지 민간참여자 지정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 수출 기업에 361억 바우처, 역대 최대… 내년 1월말부터 지원

    수출 기업에 361억 바우처, 역대 최대… 내년 1월말부터 지원

    #1. 시스템 보안기업 C사는 자사 제품이 미국 경쟁사 제품의 특허를 침해할 소지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수출바우처를 활용해 특허 침해조사를 진행했고, 유사성이 있으나 특허 침해는 아니란 사실을 확인했다. 오히려 미국 경쟁사가 C사 기술을 높이 평가해 협업을 제안했고, 현재 전 세계 50개국으로 판매 경로를 넓혔다. #2. 반도체 장비부품 제조사 D사는 세계 최대 반도체 전시회 ‘세미콘 웨스트’(Semicon West) 참가를 앞두고 참가비용을 마련하지 못해 고민이 깊어졌다. 그러나 수출바우처를 활용해 부스 임차비부터 항공 운임까지 지원받아 신규 수출품 3D 프린팅 가공품을 수출할 기회를 잡았다. 수출 기업의 준비부터 해외시장 진출까지 전 과정을 돕는 정부의 수출바우처 사업이 내년에 역대 최대 규모로 지원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내년 산업 바우처 국고예산이 전년보다 50억원 증가한 361억원으로 편성됐다고 20일 밝혔다. 지원기업 수는 올해 823개 사에서 내년 1000사로 확대된다. 수출바우처 사업은 정부가 2017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사업에 선정된 중소·중견기업은 온라인 쿠폰 형태의 바우처를 받는다. 한도 내에서 ▲해외마케팅 ▲해외규격인증 ▲국제운송 ▲홍보·광고 등 14개 카테고리의 7000여개의 수출지원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내년 참여기업의 1차 모집은 다음 달 10일까지다. 모집 대상은 소재·부품·장비, 소비재, 서비스, 그린 분야의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는 ‘산업 글로벌 진출역량 강화사업’(산업바우처)과 중견기업, 예비 중견기업을 뒷받침하는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중견바우처)이다. 산업바우처는 최대 1억원, 중견바우처는 최대 2억원이 발급 한도다. 통상 수출바우처 참여기업 선정 발표는 2월 말에 이뤄지지만, 기업들이 조속히 바우처를 활용할 수 있도록 중견바우처는 내년 1월 말, 산업바우처는 늦어도 내년 2월 중순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전춘우 KOTRA 부사장 겸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수출바우처 사업을 통해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수출 애로를 적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시내버스 기사 이탈 막자”…용인시, 처우개선비 지원

    “시내버스 기사 이탈 막자”…용인시, 처우개선비 지원

    경기 용인시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기사 이탈로 인한 버스 운행률 저하를 막기 위해 운수종사자들에게 처우개선비 7억2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9일 오후 관내 버스운수업체 11곳과 ‘용인시 노선버스 운행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노선버스 운행개선을 위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대상 노선을 선정해 운수종사자 처우개선비를 지급하는 등 행정 지원을 할 방침이다. 내년부터 시 지정 양성기관인 처인구 남동 e삼성자동차운전전문학원에서 교육받고 지역 내 운수업체에 취업한 신규 운수종사자가 6개월 이상 같은 운수업체에서 일하면 120명에게 100만원씩의 처우개선비를 지원한다. 또 내년부터 6개월 이상 같은 운수업체에서 장기 근속한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300명에게 120만원씩,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400명에게 60만원씩을 지급한다. 버스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가 시 지정 양성 교육기관에서 버스 운전자격을 취득하면 시는 이들이 지역 운수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계획이다. 운수업체는 운행률을 현재보다 20% 높이기 위해 차량을 확보하고 운수종사자를 모집하는 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현재 각 운수업체는 운수종사자 부족으로 버스가 있는데도 운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내가 가장 많이 받는 민원이 마을버스 배차간격이 길다는 것”이라며 “시의 재정 사정이 녹록지는 않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조금이라도 돕겠다는 뜻에서 시가 예산을 책정해 시내·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노원구, 겨울 방학 ‘노원 어린이 영어캠프’

    노원구, 겨울 방학 ‘노원 어린이 영어캠프’

    서울 노원구가 겨울방학을 맞아 ‘노원 어린이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전 일정을 영어로 소화하는 환경을 통해 집중적인 학습 효과를 거두고 있는 영어캠프를 매년 여름, 겨울 방학에 운영하고 있다. 캠프는 삼육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열린다. 교내 강의실, 체육관, 생활관 등에서 7박 8일간 24시간 영어로만 생활해 해외 어학연수와 유사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번 캠프는 노원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총 320명을 2회차에 나누어 각 160명씩 8개 반으로 구성한다. 원활한 교육 진행을 위해 사전 레벨테스트를 진행하고 참가 학생들을 적합한 반에 배치한다. 각 반은 원어민 교사 1명과 부교사 1명이 전담하여 교육프로그램을 이끌어나간다. 교사는 학생들의 수준, 캠프 생활 적응, 갈등 상황 등을 면밀하게 살피며 지도할 수 있도록 책임지며, 안전 및 보건 관리도 함께한다. 캠프 참가대상이 초등학교 3~6학년인 점을 감안해 캠프의 수업은 읽기, 쓰기 외에도 다양한 체험형 활동을 가미해 구성했다. 캠프의 참가비용은 1인당 92만 원이나, 그중 구에서 48만 원을 지원한다. 학생 본인부담금은 44만 원이다. 다만 사회적배려대상 가정의 학생은 전액을 구에서 지원한다. 1차 캠프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2차 캠프는 내달 12일부터 19일까지다. 기간 중 교육 태도와 학업 성취가 높은 학생은 수료식과 함께 ‘우수학생 시상’이 예정되어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어린이 영어캠프는 방학기간 동안 영어실력을 끌어올리고 싶은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학습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교육특구 노원답게 사교육비 부담을 절감하고 공교육을 보완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교육환경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금천구,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6곳 선정

    금천구,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6곳 선정

    서울 금천구는 지난 1년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지난 19일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금천구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을 모집했다. 대상은 1년간 고용증가율이 5% 이상이면서 새로 고용한 근로자 중 금천구민이 2명이상 포함된 경우다. 대상 기업의 지난 1년간 근로자 증가 규모, 구민 채용실적, 복리후생 제도 등을 평가해 6개 회사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미쥬, 어센드미디어, 이제이정보시스템, 로터스이앤티, 주식회사 우리바이미, 크랜베리다. 구는 우수기업에 금천구 주민고용보조금을 우선 지원하고 인사노무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 시 가점도 부여하고 첨단 산업 전시회 선정 과정에서 우대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용을 확대하고 금천구 경제 발전을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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