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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교육청 10개 공공도서관 학생 문해력·수리력 향상 추진

    부산시교육청 10개 공공도서관 학생 문해력·수리력 향상 추진

    부산시교육청 산하 10개 공공도서관이 학생들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과 문해력·수리력을 향상에 힘을 모은다. 시교육청은 학생 독서 습관 형성과 기초 문해력·수리력 향상을 통한 문제 해결 능력 함양을 위해 10개 공공도서관이 ‘문해력·수리력 읽음 채움 프로젝트’, ‘학생 읽기 다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문해력·수리력 읽음 채움 프로젝트’는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독서 습관 형성 사업과 연계해 학생의 사고력·추론력,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젝트는 ‘읽음’(독서 활동 지원)과 ‘채움’(문해력·수리력 프로그램 지원)으로 운영된다. ‘읽음’을 통해 유아와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문해력·수시력 자료 코너를 운영하고, 북큐레이션·독서토론·체험형 독서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채움’으로는 기초 문해력·수리력 향상을 위한 방과 후·주말 프로그램,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자녀 교육 특강 등을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 학생 읽기 다짐 프로젝트는 2024년부터 운영 중인 독서 진흥 사업으로 유아부터 중·고교생까지 전 학령을 대상으로 독서 습관 형성을 지원한다. 올해는 운영 기간과 횟수를 확대해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 프로젝트는 각 가정으로 매월 도서와 접이식 서가를 대여하는 ‘우리 집으로 도서관이 왔어요’, 연 2회 학교급별 목표 권수에 도전하는 ‘도전, 책 읽기’로 구성된다. 도전 책 읽기 1기 참여자 모집은 오는 20일부터 각 도서관별로 진행한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문해력과 수리력은 모든 학습의 출발점이며, 미래 사회를 살아가기 위한 핵심 역량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기르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울산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대상자 모집

    울산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대상자 모집

    울산시는 올해도 지역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울산시는 14일부터 오는 2월 20일까지 ‘2026년 상반기 대학(원)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공고일인 이날 기준으로 본인이나 직계존속의 주민등록상 주소가 울산인 대학교·대학원 재학생과 휴학생이다. 지원은 2017년 이후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등록금, 생활비 등 학자금 가운데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발생한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희망 학생은 주민등록등본이나 초본과 대학교(원) 재학 및 휴학 증명서 등을 갖춰 울산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존 지원 대상자도 관련 서류를 갖춰 다시 신청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 결과는 오는 6월 중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이자 부담을 덜고 학업에 더 안정적으로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는 2017년부터 대학(원)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해 현재까지 총 6019명에게 약 3억 1500만원을 지원했다.
  • 군포시, 2026년 GH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자 60가구 모집

    군포시, 2026년 GH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자 60가구 모집

    경기 군포시(시장 하은호)가 오는 23일까지 2026년 경기주택도시공사(GH)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자 60가구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군포시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 가구 구성원으로,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1순위는 생계·의료 급여 수급자, 보호 대상 한부모 가족,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인 장애인, 65세 이상 차상위계층 등이다. 신청 접수일로부터 3개월 이후 GH로부터 개별 통보받은 입주 대상자가 지원 한도액(1억 3000만 원) 범위에서 거주 희망 주택을 직접 찾으면, GH가 해당 주택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체결한 뒤 입주자에게 재임대한다. 계약은 2년 종료 후 2년 단위로 재계약이 가능하다.
  • “식민 지배로 희생된 한국인 귀환 위해 日정부 최선 다해야”

    “식민 지배로 희생된 한국인 귀환 위해 日정부 최선 다해야”

    “더 많은 희생자 유골 수습 뒤 반환” 양현 韓유족회장 “DNA 조사 희망” “일본의 식민 지배로 희생된 분들을 고향에 돌려보내는 것은 최소한의 의무입니다.” 1991년부터 ‘조세이 탄광 피해자를 돕는 역사 모임’을 이끌어온 이노우에 요코 대표는 13일 서울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일본 정부와 민간을 불문하고 이 문제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노우에 대표는 “유골의 DNA 감정조차 한일 간의 벽에 막혀 진행되지 않는 상황에서 한일 양국 정상이 협력을 결단한 것에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했다. 조세이 탄광 사고의 진상 규명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고 일본 시민단체와 한국 유족회 등의 자비와 모금으로 유골 발굴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8월 26일에는 희생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머리뼈가 처음으로 발견됐다. 이노우에 대표는 “조세이 탄광 유골은 (식민지배) 역사의 산증인”이라며 “올해는 한 구라도 더 많은 유골을 수습하고 반환하는 해로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일본조세이탄광희생자 대한민국 유족회를 이끄는 양현 회장도 이날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유족 입장에서는 DNA 신원 조사가 정말 중요했다”며 “일본 정부가 유골 수습에 전향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한국 정부가 도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 회장의 작은아버지 양인수씨는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 경찰과 탄광 모집인에게 속아 조세이 탄광에서 일하다 20세의 젊은 나이에 사고를 당했다. 유족회 역시 직접 비용을 모아 유골 수습 작업을 벌이고 있다. 양 회장은 “다음달 일본 시민단체, 다이버 등과 함께 4구의 유골을 수습하기로 했는데 이 비용만 해도 1억 2000만원이 든다”며 “시민단체에만 맡길 게 아니라 일본 정부도 나서 줘야 하지 않나”라고 강조했다. 최근까지 일본 정부는 유골 매몰 위치가 분명하지 않고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았다는 이유 등을 들어 지원이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고 한다. 양 회장은 “희생자 모두가 수몰된 건 아니다. 탄광 폭발로 시체가 튕겨 나갔다는 증언도 있다”며 “희생자 전부를 수습할 순 없지만 부분이나마 진실을 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조세이 탄광 일본 야마구치현에 위치한 해저 탄광으로 1914년부터 1945년까지 운영됐다. 1942년 6월 기준 총 1258명의 조선인이 강제동원된 것으로 추정된다. 1942년 2월 탄광이 수몰되는 사고가 발생해 당시 작업을 하고 있던 노동자 183명이 사망했다. 이 중 조선인은 136명에 달했다.
  • [단독]법무부, 5년차 이하 검사 대상 ‘차세대 검사 설명회’ 개최

    [단독]법무부, 5년차 이하 검사 대상 ‘차세대 검사 설명회’ 개최

    법무부가 5년차 이하 검사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통해 검찰개혁 이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보완수사권 존폐가 남은 최대 쟁점으로 부상한 가운데 이와 관된 저연차 검사들의 입장을 들어보겠다는 취지다. 13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법무부 검찰개혁지원TF는 이달 중 ‘차세대 검사 설명회’를 개최한다. 참석 대상은 5년차 이하 검사들로, 각 지검 및 지청 규모와 성별 등을 고려해 지원자를 중심으로 선발했다. 설명회에서는 외부 강연과 내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수사와 기소 분리를 골자로 하는 ‘검찰 개혁’ 이후 검사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의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법 입법안’이 공개된 후 검사 역할에 대해 저연차 검사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점과 함께 검찰 개혁으로 저하된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자리로 풀이된다. 특히 설명회에서는 향후 검찰개혁의 핵심으로 꼽히는 ‘보완수사권’ 존치에 대해서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저연차 검사들의 생각과 향후 보완수사권 활용 기준 등이 토론회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법무부 관계자는 “검찰의 미래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라며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일선 검사들 사이에서는 사실상 ‘중수청 검사 모집 행사’가 될 수도 있다는 불만도 나온다. 저연차 검사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인데다, 정부 입법안 박표 직후 진행되는 만큼 중수청 이동을 독려하는 자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 평검사는 “구체적인 행사 내용도 공개되지 않았고, 일시도 정해지지 않은 채 공개됐다. 검사들 사이에서는 걱정이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검사는 “시점이나 타이밍을 고려할 때 중수청 검사를 모집하는 자리가 되지 않을 지 우려스럽다”고 전했다.
  •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지난해 1만 9000명 이용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지난해 1만 9000명 이용

    서울시는 지난해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을 1만 8924명이 이용했다고 13일 밝혔다. 평생교육이용권은 19세 이상 시민이 원하는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를 포인트(35만원 상당)로 지원하는 제도로, 서울시는 지난해 규제 철폐를 통해 소득 요건을 없앴다. 해당 사업은 2018년 교육부 시범사업으로 시작됐으며, 지난해부터 운영 권한이 광역자치단체로 이관됐다. 시는 모집 분야를 일반·장애인·디지털·노인 등으로 세분화하고, 중도 포기나 카드 미발급이 발생하면 즉시 추가 이용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 관리를 강화했다. 이용자 편의를 위해 인프라 확충에도 힘썼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및 25개 자치구와 협력해 사용처를 대폭 늘린 결과, 지난해에만 829곳을 새롭게 등록했다. 또 평생교육이용권 운영 첫해 성과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2025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공모전’을 열어 최우수상 3명, 우수상 7명, 장려상 10명, 사용기관 우수사례 2곳을 선정했다. 시는 이들 사례를 모아 오는 수기집을 발간했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사업이 서울시로 이관된 첫해인 지난해 평생교육 지원 체계를 한층 공고히 하고, 시민 삶의 실질적 성장과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누구나 더 가깝고 편리하게 배움을 누리는 ‘평생학습 선도 도시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함평군, 제3기 함단 홍보단 모집 나서

    함평군, 제3기 함단 홍보단 모집 나서

    전남 함평군이 “농업‧농촌의 정책 및 군정 소식·지역 축제와 농특산물 등 함평의 매력과 다양한 소식을 온라인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할 ‘제3기 함평군 함담 홍보단’을 모집한다. ‘함담’은 ‘함평을 담다’는 뜻으로, 함평의 다양한 매력을 담아 생생하게 전달한다는 의미이다. 올해로 3기를 맞은 함담 홍보단은 ▲함평의 명소 ▲농장 ▲먹거리 ▲축제 ▲행사 ▲농업·농촌 정책 ▲농작물 재배 기술 등을 취재해 개인 블로그와 SNS를 통해 홍보 활동을 펼친다. 오는 2월부터 활동하게 될 홍보단은 역량 강화 교육 기회와 함께 소정의 활동 원고료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모집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함평군에 주소를 둔 군민 중 블로그 또는 SNS 활용 능력이 우수한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 희망자는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영농지원과 경영개선팀에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전자우편(zzabar@korea.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함담 홍보단의 활동을 통해 함평의 다양한 매력과 정책을 소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함평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지역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재능 있는 군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동구, 집수리 지원 ‘착착성동 생활민원기동대’ 확대 운영

    성동구, 집수리 지원 ‘착착성동 생활민원기동대’ 확대 운영

    서울 성동구는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간편 집수리를 지원하는 ‘착착성동 생활민원기동대’를 지속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기동대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긴급 지원 대상자 등 주거 취약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신속하게 집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가구별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가구당 1회 재료비 한도를 기존 18만원에서 20만원 이내로 올리고, 방충망 설치·보수, 전등 교체, 가스타이머 설치 등 생활에 필요한 간단한 수리를 연간 최대 3회까지 지원한다. 2018년 운영을 시작해 올해 8년째를 맞은 기동대는 지난해까지 총 3020가구에 4849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해에만 560가구를 대상으로 821건의 집수리를 진행하며 주민 체감도를 높였다. 또 지난해에는 전문 인력이 탑승하는 작업 차량을 기존 노후 승합차에서 친환경 소형 전기트럭으로 교체했다. 이를 통해 출동 시 물품 적재량이 늘어나 보다 신속하고 원활한 지원이 가능해졌으며, 차량 외부에 대형 홍보판을 부착해 사업 인지도도 높였다. 구가 지난해 이용자 56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6%인 535명이 친절한 현장 서비스와 신속한 문제 해결 등 전반적인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한편 구는 오는 14일까지 기동대에서 활동할 기간제 현장 근로자를 모집한다. 전기·설비 등 집수리 분야 경험이 있고 운전면허를 소지한 심신 건강한 구민이면 지원할 수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집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통합돌봄과 연계한 성동형 생활밀착 주거지원 체계 확립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인터뷰] “日 식민지배 조세이탄광 희생자 조국에 돌려보내는 건 최소한의 의무”

    [인터뷰] “日 식민지배 조세이탄광 희생자 조국에 돌려보내는 건 최소한의 의무”

    “일본의 식민지 지배로 희생된 여러분을 적어도 조국의 고향에 돌려보내는 것은 최소한의 의무입니다.” 1991년부터 ‘조세이탄광 피해자를 돕는 역사 모임’을 결성해온 이노우에 요코 대표는 13일 서울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일본 정부와 민간을 불문하고 이 문제에 대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이처럼 말했다. 조세이탄광 참사는 일제강점기 시절이었던 1942년 2월 3일 야마구치현 우베시에 있는 조세이탄광 누수로 해저 갱도가 무너지면서 한반도 출신 노동자 136명과 일본인 47명 등 모두 183명이 수몰됐다. 사고 진상 규명은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았고 유골은 일본 시민단체와 한국 유족회 등의 자비와 모금으로 발굴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8월 26일 희생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머리뼈가 발견됐다. 사고가 발생한 지 83년 만의 일이었다. 이노우에 대표는 “유골의 DNA 감정조차 한일 간의 벽에 막혀 진행되지 않는 상황에서 한일 양국 정상이 이를 결단한 것에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했다. 이어 “조세이탄광 유골은 (식민지배) 역사의 산증인”이라며 “올해는 한 구라도 더 많은 유골을 수습하고 반환하는 해로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양현 일본조세이탄광희생자 대한민국 유족회 회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유족 입장에서는 DNA 신원 조사가 정말 중요했다”며 “일본 정부가 유골 수습에 전향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한국 정부가 도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작은아버지 고 양인수씨의 유골을 찾고 싶다는 바람이다. 양인수씨는 3남 중 차남으로 태어났고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 경찰과 탄광 모집인에게 속아 조세이탄광에서 일하다 20세 젊은 나이에 사고를 당했다. 유족들의 자비 부담과 모금만으로 유골 발굴을 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양 회장은 “다음달 7일 일본 시민단체와 함께 6명의 다이버들에게 4구의 유골을 수습하기로 했는데 이 비용만 해도 1억 2000만원이 든다”며 “일본 정부가 그토록 지적하는 안전 문제도 걸려있는데 시민단체에만 맡길 게 아니라 일본 정부도 나서줘야 하지 않나”라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는 심지어 자국민이 수몰됐음에도 유골 매몰 위치가 분명하지 않고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았다는 이유 등을 들어 지원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양 회장은 “희생자 모두가 수몰된 건 아니다. 탄광이 폭발했을 때 불기둥이 솟았다는 증언도 있는데 그 당시 사체가 튀어 나갔다고 하니 희생자를 전부 수습할 수는 없지만 부분적이라도 당시의 진실을 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숏폼부터 블로그까지···‘순천 알릴 시민 주인공은 누구?’

    숏폼부터 블로그까지···‘순천 알릴 시민 주인공은 누구?’

    순천시가 시민의 시선으로 시정 소식과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2026년 순천시 소셜미디어기자단 및 쇼츠크리에이터’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글과 사진 중심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소셜미디어 기자단과 짧고 임팩트 있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쇼츠크리에이터로 나누어 진행한다. 시민이 직접 참여해 순천의 정책·행사·일상 등 다양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소셜미디어기자단은 주요 시정 소식과 생활 정보를 직접 취재해 블로그 등 SNS에 콘텐츠를 제작·게시하면 된다. 쇼츠크리에이터는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 숏폼 플랫폼을 활용해 순천의 매력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역할을 맡는다. 모집 인원은 소셜미디어기자단 10명, 쇼츠크리에이터 5명이다. 시에 관심이 있고 SNS 콘텐츠 제작에 열정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인원은 2026년 한 해 동안 공식 기자단 및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이 직접 참여해 제작하는 콘텐츠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시민의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 창구가 된다”며 “다양한 개성과 시각을 가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집 인원과 지원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홍보실(061-749-5732) 또는 순천시 공식 홈페이지와 순천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강북 청년들 이제 취업준비 끝낸다!…청년도전지원사업 장기 참여자 모집

    강북 청년들 이제 취업준비 끝낸다!…청년도전지원사업 장기 참여자 모집

    서울 강북청년창업마루가 구직을 단념했거나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을 위해 ‘2026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장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6개월 이상 취업, 창업, 교육, 직업훈련 등 구직과 경제 활동 이력이 없는 청년들에게 자기 회복과 지속적인 사회 활동으로 구직 시장에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장기 과정 참여자 총 35명을 뽑아 개인별 상황에 맞춘 상담, 교육, 참여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자는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취업, 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만 18세부터 34세 이하의 청년이 대상이다. 강북구 주민의 경우 만 18세부터 39세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청년에게는 최대 35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인센티브는 참여수당과 이수 인센티브, 구직활동 인센티브 등 단계별 성과에 따라 주어진다. 자기소개서와 면접 특강, 경제 교육, 1대1 진로 상담, 적성 검사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과정은 2개 기수로 나뉘며, 1기는 다음 달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매주 목요일, 2기는 다음 달 13일부터 8월 13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운영된다. 모집 기간은 1월 23일까지다. 신청은 구글폼 또는 고용24로 가능하다. 신청 후 전화 상담과 방문 상담을 거쳐 최종 참여자가 선발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내문의 QR코드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강북청년창업마루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성북구민들은 세금 걱정 뚝! 맞춤형 세무설명회 연다

    성북구민들은 세금 걱정 뚝! 맞춤형 세무설명회 연다

    서울 성북구가 부동산 세금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해 맞춤형 세무 설명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다음 달 3일 구청 지하1층 다목적홀에서 부동산 세금에 관심 있는 주민 250명을 대상으로 ‘2026년 부동산관련 세무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날 구에 따르면, 최근 부동산 세제가 잦은 개정 등으로 주민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고, 관내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활발히 추진돼 양도소득세, 상속·증여세 등에 대한 실질적인 세무 상담 수요가 높아서다. 이에 구는 이용연 세무사를 초청해 절세 전략과 재건축·재개발 관련 세무 쟁점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양도·상속·증여세와 부동산 절세 전략에 대한 강의를 열고, 2부에서는 세무사 5~10명이 참여하는 1대1 개별 상담을 제공한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구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 또는 메인 배너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거나, 구청 세무1과로 전화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복잡한 부동산 세제로 인해 불안해하는 구민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재건축·재개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설명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 관악구, 자립준비청년에 면접 정장 세트 지원

    관악구, 자립준비청년에 면접 정장 세트 지원

    서울 관악구가 국제구호개발 비영리단체(NGO) 글로벌쉐어와 함께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에게 면접 복장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녀 각 4명씩 자립준비청년 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관악구는 대상자 모집과 연계를 맡았고, 글로벌쉐어의 협업으로 인당 56만 7000만원 상당의 면접 복장 구매비를 전액 지원했다. 특히 기성품을 일괄 배부하는 게 아니라 청년들이 직접 자신의 체형과 취향에 맞는 브랜드와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면접 정장 상·하의를 포함해 셔츠, 구두, 벨트 등 본인에게 필요한 품목을 자유롭게 구성했다. 관악구와 글로벌쉐어 직원이 총 3차례 현장에 동행해 구매를 도왔다. 관악구는 청년들이 취업 면접이나 경조사 등 다양한 사회활동에 자신감을 갖고 참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관악구에 사는 자립준비청년이 138명(지난해 11월 말 기준)으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만큼, 생활가전구매비 100만원 등 자립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청년들이 가장 필요한 시기에 본인의 취향을 반영한 복장을 지원받아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라는 거친 파도를 당당히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 서울 강서구, 예비 부모 위한 ‘부부출산준비교실’

    서울 강서구, 예비 부모 위한 ‘부부출산준비교실’

    서울 강서구는 예비 부모를 위한 출산과 육아 정보를 알려주는 ‘부부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필요한 준비를 돕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직장인 부부를 위해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강서구보건소에서 진행된다. 회차당 예비 부모 25쌍을 선착순 모집하고, 10월은 휴강할 예정이다. 강사로는 이은영 경동대 간호학과 교수가 나선다. 이 교수는 모유육아상담실 아이통곡 파주점 대표이자, 국제모유수유 전문가와 태교 전문 상담가 자격을 갖고 있다. 강의 내용은 ▲ 행복한 출산과 양육환경 ▲ 모유와 태아 면역 ▲ 모유 수유 교실, 신생아 이해하기 ▲ 임신·출산·육아 과정에서 남편의 역할 등이다. 임산부 체험복 착용과 영유아 모형을 활용한 기저귀 교체 실습 등 체험 실습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부부는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혼자서도 수강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임신과 출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아기와의 첫 교감을 준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장소 공개 모집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장소 공개 모집

    경기 파주시가 맞벌이 가구 증가 등 공적 돌봄 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장소를 내달 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만 6세부터 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상시·일시 돌봄과 체험활동, 학습·놀이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시는 맞벌이 가정 증가와 돌봄 공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파주시 전역 62곳에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공개모집 신청 대상 공간은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제1종 근린생활시설, 단독주택, 노유자시설 등이다. 전용면적 66㎡ 이상이어야 하며, 최소 5년 이상 무상 제공 가능해야 하고, 시설 주변 50m 이내에 청소년 출입금지 업소가 없어야 하며 안전성과 접근성이 확보된 장소여야 한다. 선정된 장소에는 시설 새 단장비 5000만 원과 기자재비 2000만 원이 지원되며, 운영비와 인건비도 지원된다. 설치 장소가 확정된 이후에는 운영 자격을 갖춘 민간위탁 기관을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2024년 말 15개소였던 다함께돌봄센터를 지난해 말 까지 11개소 추가해 총 26개소로 확대했으며, 그 결과 2025년 한 해 동안 전국에서 최다 설치 실적을 기록했다. 시는 “이번 모집이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수요를 조사해 비의무 시설까지 확대 설치하는 것으로 파주시만의 특화된 돌봄 체계를 마련하는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단계적으로 돌봄 기반 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고교 실험왕’… 한국은 의대 N수행, 미국은 명문대 직행 [초격차 과학인재 1만人 프로젝트]

    ‘고교 실험왕’… 한국은 의대 N수행, 미국은 명문대 직행 [초격차 과학인재 1만人 프로젝트]

    한국 과학고 1학년 끝나면 ‘서·카·포’ 진학 판가름상당수 의대 향한 수능 올인…학원 줄 서고 실험 뒷전미국 과학고 학생이 원하는 연구·실험 등 적극 지원인문학·동아리 활발… ‘통섭형 탐구’ 능력 키워 나가 최고급 과학 두뇌를 키우려 세운 과학고 20개, 영재학교 8개에서 매년 2000여명의 졸업생이 배출되지만 이들의 의대 쏠림이 심화하면서 과학 교육 개혁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과학기술 연구·실험보다 내신등급이 중시되면서, 과학 연구 교육이 ‘형식’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높다. 김경진(23·가명)씨는 12일 “과학고든 뭐든 결국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을 다 잘하는 육각형 인재여야 대학에 간다”고 말했다. 그는 과학고 재학 시절 금요일 수업 후부터 주말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팀 과외와 개인 과외를 받았다. 수학과 과학을 좋아해 과학고를 택했지만 대입 평가의 중심은 연구가 아닌 내신 경쟁과 수학능력시험 준비였다. 학교 수업 중 정작 좋아하는 연구·실험 보고서는 형식만 갖춰 냈다. 반면 미국 버지니아주 토머스 제퍼슨 과학고(TJHSST) 졸업반(12학년) 이한선군은 연구 프로젝트로 마지막 학기를 바쁘게 지내고 있다. 연구 주제는 ‘양자색역학 상전이 과정에서 원시 블랙홀이 형성되는 과정 시뮬레이션’이다. 교내 천문학 동아리 친구들과 토론하며 해법을 찾고 있다. 이군의 친구 중에는 인근 대학교와 연구소에서 자문을 구하기도 한다. 독창적인 연구 프로젝트를 완료해야 졸업장을 받을 수 있고, 연구 결과는 명문대 입시에서 중요한 평가 지표다. 같은 과학고이지만, 미국에서는 과학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와 연구가 중심인 반면 한국에서는 내신 경쟁과 수능 준비에 집중하느라 연구는 뒷전인 셈이다. 우리나라 과학고 학생들은 입학 후 ‘수시냐 정시냐’의 갈림길에 직면한다. 전교생이 100명 안팎으로 적은데다 우수한 학생끼리 경쟁하니 시험도 고난도다. 내신 경쟁에서 밀리면 ‘서카포’(서울대·카이스트·포스텍) 수시모집과 멀어진다. 학부모 최모씨는 “1학년 끝날 때쯤 수시로 서카포를 못 간다는 결론이 나면 정시를 목표로 수능 준비를 한다”고 설명했다. 소위 ‘정시 파이터’가 되는 순간 사교육은 필수다. 의약학 계열로 진로를 잡았다면 수능 준비에 올인해야 한다. 영재학교·과학고 3학년(해당연도 졸업생)이 의약학 계열로 진학하려면 이미 받은 장학금을 환수당해야 한다. 하지만 한 학부형은 “입시 준비로 매달 사교육비가 200만~300만원이나 드는데, 장학금을 토해내는 것 정도는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다. 실제 영재학교·과학고 학생들이 N수를 거쳐 의대에 진학하는 숫자는 증가세다. 서울신문이 이날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최근 5년간 영재학교·과학고 출신의 10개 국립의대 신입생 현황’에 따르면, 의대에 입학한 영재·과학고 학생 중 N수생은 2021년 23명, 2022년 32명, 2023년 35명, 2024년 44명, 2025년 46명으로 5년 연속 증가했고, 4년만에 2배가 됐다. 과학고에서는 N수생이 5년간 109명, 영재학교는 71명이 국립대 의대로 향했다. N수생 비중도 2021년 79.3%에서 2025년 95.8%로 크게 올랐다. 사립의대 29곳을 합하면 N수로 의대로 진학한 영재학교·과학고 학생들은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지난해 8월 영재학교·과학고의 해당연도 졸업생 중 의약학 계열 진학 비율이 2023년부터 3년 연속 감소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N수를 통한 우회 진학이 제외된 통계였다. 반면 미국 과학 영재 교육의 중심에는 자기 주도적 탐구가 있다. TJHSST의 경우 수학·과학 등 과목에는 대학 수준의 강의가 다수 개설돼 있다. 이군은 “학교에선 내가 연구하고 싶은 주제를 자유롭게 선택해 탐구해 나갈 수 있다”며 “멘토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외부 전문가를 멘토로 연결해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수업에 정해진 답은 없다. 실험을 통해 검증하는 방식”이라며 “전문 연구기관이 쓰는 슈퍼컴퓨터와 각종 최첨단 기기가 갖춰진 실험실에서 탐구활동을 진행한다”고 했다. 한국 영재학교·과학고의 교육과정도 대학 수준의 학문을 미리 배우는 심화 학습과 실험·토론·연구 등 연구교육 프로그램(R&E)이 있다. 하지만 내신과 수능에 몰두하는 한국 학생들은 이런 교육과정에 집중할 여유가 없다. 한 과학고 교장은 “과학은 실험이 매우 중요한데 시간이 오래 걸려 내신에 방해가 된다는 인식이 퍼져있다”며 “고급 물리·고급 화학은 수능에 안 나오니 학생들이 할 이유를 못 찾는다”고 답답해했다. 학교 밖 활동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할 수 없으니 올림피아드나 경시대회 등 대외 활동도 의미가 없다. 한미 과학고의 또 다른 차이는 인문학에 대한 대접이다. 한국 과학고에서 국어·사회 등 인문 교과는 ‘시험 과목’ 중 하나지만, TJHSST 학생들은 과학·기술·공학·수학(STEM)과 인문학을 연결해 통섭형 탐구를 하도록 요구받는다. TJHSST는 교육이념에서 “비판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은 우리 시대의 복잡한 사회적·윤리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인문학적 소양을 강조했다. 미국 과학고는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을 장려한다.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은 오후 2시 25분부터 하교 때까지 클럽활동 시간이다. 2000여명의 재학생은 180여개의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다. ‘동물 권리 클럽’, ‘제퍼슨 시인들’, ‘미소 짓기 모임’, ‘볼룸 댄스’ 등 다양하다. 우리나라에서도 연구 중심 교육으로 혁신하자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이항로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장은 “핸즈 온 사이언스(실험·탐구 중심 수업)는 과학 교육에서 매우 중요한데 지금은 대입에 밀려 많이 사라졌다”며 “이런 과정을 충실히 이수하고 각종 활동에서 낸 성취를 대학 입시에 반영해야 영재교육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재 교육과 대학 교육간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영재학교·과학고는 보통 대학 과목을 미리 듣고 대학에서 이수 학점으로 인정받는 AP 제도를 운영하는데, 과기특성화대학이 아닌 종합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은 학점 인정을 받지 못한다. 이희현 한국교육개발원 학생·학부모연구실장은 “영재학교에서 받은 교육이 대학에서 연결되지 못하고 단절되면서 이공계 분야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는 경우도 많다”며 “대학 교육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경로와 롤모델을 제시해 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곡성군, 나만의 향수 및 디퓨저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

    곡성군, 나만의 향수 및 디퓨저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

    ‘장미축제’로 유명한 전남 곡성군이 섬진강기차마을 장미공원 내 ‘장미의 뜰’에서 오는 1월 24일부터 2월 1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 4회에 걸쳐 ‘취향 맞춤형 향수 및 디퓨저 제작 체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직접 향을 선택하고 조합해 자신만의 향기 아이템을 제작하는 체험형 콘텐츠로, 겨울철에도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나만의 향수 만들기’ 프로그램은 만 19세부터 만 39세까지를 대상으로 1월 24일과 25일 이틀간 운영되 참가 신청은 1월 12일부터 1월 21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우리 가족 디퓨저 만들기’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를 대상으로 1월 31일과 2월 1일에 진행되며 신청 기간은 1월 19일부터 1월 28일까지로 네이버폼을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의 프로그램 참가비는 5천 원이다. 곡성군은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방식을 보완해, 향후 장미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매달 정규적으로 편성·운영할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장미가 지닌 향과 감성을 체험 콘텐츠로 연계해 지역의 특색 있는 브랜드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섬진강기차마을 방문객에게 새로운 체험 요소를 제공하고, 장미를 활용한 체험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 여수광양항만공사, 전문성·비전 갖춘 ‘신임 사장 공개 모집’

    여수광양항만공사, 전문성·비전 갖춘 ‘신임 사장 공개 모집’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여수광양항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해운산업 중심기지로 육성하고, 국가경제와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할 신임 사장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항만·물류 분야를 비롯한 관련 영역에서 전문성과 경영 역량, 청렴한 리더십을 두루 갖춘 인재를 선임하기 위한 절차다. YGPA는 능력 중심의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최고경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YGPA 사장은 최고경영자로서 중장기 비전 제시, 조직 운영 및 경영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임기는 3년으로 경영 성과 등에 따라 1년 단위 연임이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공사 업무 전반에 대한 전문지식과 함께 ▲최고경영자로서의 리더십 ▲조직관리 및 경영능력 ▲해당 분야와 관련한 지식과 경험 ▲청렴성과 도덕성 및 건전한 윤리의식 등을 갖춘 사람이다. 관련 법령에 따른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12일 오후 4시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다. YGPA는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급변하는 해양·물류 환경 속에서 여수·광양항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제시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공공기관 경영을 실현할 수 있는 리더를 선임한다는 방침이다.
  • “지구는 성북구가 지킨다”…탄소중립실천단 길라잡이 양성교육생 모집

    “지구는 성북구가 지킨다”…탄소중립실천단 길라잡이 양성교육생 모집

    서울 성북구가 이달 30일까지 ‘탄소중립실천단 길라잡이 양성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교육은 주민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실천과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을 이끌어 갈 환경 활동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탄소중립·에너지 절약 등 환경 관련 활동에 관심 있는 성인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수업은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의 이해 ▲에너지 절약의 이해 ▲환경교육 교구의 활용과 환경교육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구 관계자는 “교육생의 탄소중립 및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교육은 다음 달 3일부터 3월 5일까지 매주 2회 총 8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론교육은 관내 기초환경교육센터인 ‘성북탄소중립배움터’에서 진행하며, 수료 후 선발 과정을 거쳐 탄소중립실천단 길라잡이로 활동할 기회가 주어진다. 신청과 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구청 환경과 기후변화대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로 구청장은 “탄소중립은 결국 주민의 참여와 실천이 관건인 만큼 이번 교육이 주민 주도의 탄소중립 기반이 될 것”이라며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 왜 어떤 사람은 늙어도 병이 적을까…의사들이 발견한 몸의 공통점 [건강을 부탁해]

    왜 어떤 사람은 늙어도 병이 적을까…의사들이 발견한 몸의 공통점 [건강을 부탁해]

    왜 어떤 사람은 나이가 들어도 병이 적을까. 브라질 초고령자들을 추적한 연구에서 그 차이는 수명 그 자체가 아니라 면역이 무너졌는지, 유지됐는지에 있었다. 과학자들은 110세를 넘긴 이른바 ‘슈퍼센테너리언’들이 노화를 늦춘 것이 아니라 노화에 맞춰 면역 기능을 유지·적응시키는 방식으로 건강을 지켜왔다고 분석한다. 6일 온라인에 공개된 학술지 유전체 정신의학(Genomic Psychiatry)에 따르면, 브라질 상파울루대 인간유전체·줄기세포연구센터 연구진은 전국에서 모집한 100세 이상 노인 160여 명(이 중 110세 이상 20명)을 장기간 추적 분석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마야나 자츠 교수는 “이들의 공통점은 수명 그 자체보다 고령에도 신체 기능을 유지해 온 방식에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 슈퍼센테너리언의 면역 세포는 손상된 단백질을 제거하고 재활용하는 이른바 ‘세포 정화’ 기능이 젊은 성인에 가까운 수준으로 유지됐다. 이 덕분에 심혈관 질환, 암, 치매처럼 나이가 들수록 늘어나는 질환의 위험 요인이 몸에 쉽게 쌓이지 않았다. 이들은 단순히 질병을 이겨내는 데 그치지 않고, 질병 위험이 몸에 축적되지 않도록 유지해 온 셈이다. 면역 반응의 ‘방식’도 일반적인 노화 과정과 달랐다. 연구진은 보통 면역 반응을 조율하는 보조 면역세포인 CD4+ T세포가 감염 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CD8+ 세포처럼 행동하는 이례적 패턴을 관찰했다. 이는 면역 기능이 무너진 결과가 아니라, 노화에 맞춰 역할이 달라진 적응의 한 형태로 해석된다. 이 같은 특성은 코로나19 팬데믹에서도 확인됐다. 백신이 없던 2020년 코로나19에 감염된 110세 이상 고령자 3명은 모두 회복했으며, 혈액 분석에서는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항체와 초기 방어에 중요한 면역 단백질이 빠르게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이 장수 연구의 핵심 무대로 주목받는 이유로 연구진은 유전적 다양성을 꼽는다. 식민지 역사와 다양한 이주가 겹치며 세계적으로 드문 혼합 유전자 풀이 형성됐고, 기존 데이터베이스에 없는 변이도 다수 확인됐다. 연구진은 이런 환경이 면역 기능과 세포 유지에 유리한 보호 요인을 만들어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흥미로운 점은 이들이 특정 식단이나 엄격한 생활 규칙을 따르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지중해식 식단 같은 이른바 ‘장수 공식’과 거리가 멀었고, 평생 현대 의료 접근이 제한된 지역에서 지낸 경우도 적지 않았다. 그럼에도 많은 이들이 고령까지 인지 기능과 일상 수행 능력을 유지했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노화를 멈추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면역 체계가 나이에 따라 일방적으로 쇠퇴하는 것이 아니라, 핵심 기능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는 고령자 건강을 수명 연장의 문제가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몸이 스스로를 지키는 능력을 얼마나 유지할 수 있는가라는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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