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모작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터널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면제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쇼크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의료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05
  • [서울신문 신춘문예-동화당선작] 심사평

    [서울신문 신춘문예-동화당선작] 심사평

    올해의 동화들은 예년에 비해 응모작이 양적으로는 늘었지만, 질적으로는 그에 상응하는 상승세를 보여주지 못한 경향이었다. 그러나 그 중에서 결선에 오른 세 작품은 빼어난 작품성으로 그 아쉬움을 덮어 주었다. ‘외톨이 할아버지의 검은 돌멩이’(신숙희)는 외로운 산골 노인과 벌 받아 인간 나라로 온 꼬마 도깨비 사이에 정이 쌓이는 과정을 그리는 작품으로, 재치 있는 환상과 활기 있는 문장, 자연스러운 의인화 장치들이 좋았다. 그러나 할아버지의 고독이라는 모티프가 너무 무거운 관념으로 뭉쳐져 그 재치와 활기를 압박한다는 아쉬움이 있다. ‘그 아이’(김현실)는 심상치 않은 가정폭력 이야기를 눈 부릅뜨고 지켜보며 전해준다. 자칫 사납고 무서워질 수 있는 소재이지만, 작가의 눈물 그렁한 눈과 한숨 어린 입은 이야기를 부드럽고 애잔하게 끌고 간다. 단정하고 안정적인 문장과 연민 가득한 시선, 침착한 구성이 가정폭력 문제를 분노나 동정이 아닌 공감과 반성의 차원으로 들여다보게 한다. 당선작으로도 손색없을 터이지만,‘꼬르륵’(이성율)이라는 탁월한 작품에 아깝게 자리를 내주었다. 달동네 한 구석의 하루 저녁 풍경이 고즈넉하게 펼쳐지는 ‘꼬르륵’은 배고픈 사람들의 이야기지만 ‘참 평화롭고 배부른’ 결말로 나아간다. 저녁 한 끼 해결하기가 어려운 꼬마와 할머니와 대학생의 짧은 에피소드 세 조각이 독창적이면서 정교한 구성으로 맞물리며 독자의 마음을 그득 채워준다.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면서 부드러운 문장 속으로 시적인 울림이 잔잔하게 퍼져나간다. 초반부에 살짝 비치는 감상성이 곧 극복되는 점, 시제의 선택이 적절했다는 점도 믿음직해 보인다. 이토록 예쁘고 따뜻한 이야기를 당선작으로 낼 수 있음을 기쁘게 생각하며, 당선자에게 축하를, 다른 분들에게 격려를 보낸다. 조대현·김서정
  • [서울신문 신춘문예-평론당선작] 심사평

    [서울신문 신춘문예-평론당선작] 심사평

    예년에 비해 올해 평론 응모작의 편수가 급증하였고, 응모작 하나하나에 문학에 대한 열정이 넘쳐흐르고 있었다. 소중한 글들을 심사하면서 다음 측면에 주목하였다. 먼저 왜 이 작품을 비평 대상으로 선정했는가이다. 작품이 우리 시대 문학에 있어서 문제적인가 아닌가에 따라 글의 품격이 달라지게 마련이다. 다음 비평 정신이 뚜렷한가이다. 우리 시대의 문학과 사회 문제에 대해 얼마나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가, 그리고 이들 문제를 어떻게 돌파하려고 하는가를 문제 삼았다. 마지막으로, 비평 안목이 어떤 수준인가이다. 작품에 대한 피상적인 접근에 그치고 있느냐, 아니면 작품 속으로 파고들어 ‘진리 개념’에까지 도달했느냐에 주목하였다. 이에 따라, 최종 논의의 대상으로 남은 것이 ‘역사 해부학과 허무의 응시-김훈론’(박건우),‘물의 에피파니 혹은 부조리한 생의 원형적 상징-한강론’(이학영),‘여수에서 식물성의 세계로, 그 타자 찾기-한강론’(주지영)이다. ‘김훈론’은 김훈의 역사소설을 대상으로 뚜렷한 논지를 펼치고 있다. 그러나 작품의 속으로까지 나아가지 못하고 있어 아쉬웠다. 이학영의 ‘한강론’은 한강 작품을 정밀하게 파고 들어가고 있다. 하지만 작품의 전체적인 흐름을 놓치고 한 측면만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였다. 주지영의 ‘한강론’은, 뚜렷한 문제의식과 비평정신, 작품 전체를 꿰뚫어보면서 그 심층으로까지 집요하게 파고드는 안목, 논리 정연하면서도 일목요연한 글의 흐름 등, 비평으로서 갖추어야 할 모든 덕목을 갖추고 있는 수작이다. 특히 작가의 글쓰기의 욕망으로까지 나아간 자리는 신인의 영역을 넘어서고 있다. 오랜만에 좋은 신예 비평가를 발굴했다는 생각으로 심사자들은 주지영씨의 글을 당선작으로 선정하는 데 아무 머뭇거림이 없었다. 앞으로 주지영씨의 패기 넘치는 비평 행보가 기대된다. 황현산·문흥술
  • [서울신문 신춘문예-희곡당선작] 심사평

    [서울신문 신춘문예-희곡당선작] 심사평

    예년에 비해 소재면에서 다양해졌고, 응모 편수도 늘었다. 이제 희곡은 전문 극작가뿐만 아니라 문학청년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장르로 인식되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이런 희곡 창작의 대중화가 응모작의 하위 평준화 수준으로 흐르고 있음을 본다. 응모작 상당수가 그럴듯한 극적 구성력과 발상의 참신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세상과 인간을 바라보는 작가적 관점과 자신만의 문체를 갖춘 응모작은 찾기가 드물었다. ‘재개발 인간들’(김하린)은 두 도둑의 입장에서 현실을 포착하는 구성력이 좋았고 문체도 걸쭉한 입담을 보여준다.‘시계가 머물렀던 자리’(이사원)도 시계포였던 장소에서 구성하는 가족사적 관계가 정밀하게 그려진다. 그러나 두 작품 모두 희곡이 요구하는 극적 충돌이 약하다. 결국 극적 전개를 설명적인 말로 채워 버린다. 희곡은 말의 문학인 동시에 행동과 공간의 언어를 필요로 한다. 그 점에서 ‘별방’(이양구)은 현실과 기억의 넘나듦이 자유롭게 구사되는 극적 구성력을 갖추고 있고, 예사롭지 않은 문장력 또한 보여준다. 그러나 극적 단서가 되는 사건의 제시가 모호한 점이 지적되었고, 이는 공연을 위한 제작 과정에서 배우 연출가와의 작업을 통해 수정 보완되어야 할 것이다.‘별방’을 당선작으로 추천한다. 오랜만에 정련된 언어를 구사하는 젊은 극작가를 탄생시키는 셈이다. 대성하기를 바란다. 손진책·이윤택
  • [사고] 2008 서울신문 신춘문예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서울신문 신춘문예가 한국 문학의 미래를 열어갈 참신한 문재(文才)를 찾습니다. 모집 분야는 단편소설·시·시조·희곡·문학평론·동화 등 6개 부문입니다. 문학을 향한 열정과 패기로 가득찬 예비 문인들의 많은 관심과 응모를 바랍니다. ■ 모집 부문 및 상금 ●단편소설(80장 안팎) 500만원 ●시(3편 이상) 300만원 ●시조(3편 이상) 200만원 ●희곡(90장 안팎) 250만원 ●문학평론(70장 안팎) 250만원 ●동화(30장 안팎) 150만원 ※장 수는 200자 원고지 기준 ■ 마감 2007년 12월14일 금요일(우편접수는 14일자 소인까지 유효) ■ 보내실 곳 100-745 서울시 중구 태평로1가 25 서울신문사 편집국 문화부 신춘문예 담당자 앞 ■ 당선작 발표 2008년 1월1일자 서울신문 지면 ■ 응모 요령 -응모작은 기존에 어떤 형태로든 발표되지 않은 순수 창작물이어야 합니다. 같은 원고를 타사 신춘문예에 중복투고하거나 표절로 인정될 경우 당선을 취소합니다. -컴퓨터, 워드프로세서로 작성한 원고는 반드시 A4용지로 출력해 우송하십시오. 팩스나 이메일 원고는 받지 않습니다. -겉봉투에 ‘신춘문예 응모작’이라고 붉은 글씨로 쓰고, 원고 끝에 이름(필명인 경우는 본명), 주소, 연락처(집·직장 전화, 휴대전화)를 적어주십시오. -응모작은 반환하지 않습니다. ■ 문의 서울신문 문화부 (02)2000-9192∼6
  • 농어촌청소년대상 정지현(농업) 문정현(수산)

    제27회 농어촌청소년대상 농업부문 대상(대통령 표창) 수상자에 정지현(29·경북 영천시 신녕면)씨가 선정됐다. 수산부문 대상은 문정현(25·전북 군산시 옥도면)씨가 차지했다. 농어촌청소년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성수 서울대 교수)는 7일 농업·수산부문 대상을 비롯해 특별상(국무총리 표창), 본상, 공로상 수상자 등 2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농어촌청소년대상은 농어촌 후계자를 육성하고 농어촌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서울신문사가 1980년 제정하고 농림부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한국마사회 등이 후원하는 상이다. 수상자들에게는 대통령, 국무총리, 농림·해양수산부 장관, 농촌진흥청장, 농협 및 수협중앙회장 표창과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7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신문·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농업부문 ▲대상 정지현 ▲특별상 한호택(26·경기 김포시 대곶면) ▲본상 오진균(26·강원 홍천군 화천면) 염상훈(27·전북 고창읍) 이필승(28·제주시 외도1동) 심재식(29·전남 함평군 대동면) 백인상(26·경남 고성군 거류면) 유태현(29·대전시 서구 평촌동) 조원영(27·충북 진천군 문백면) ▲공로상 김남균(45·전남 나주시 죽림동·농촌지도사) ●수산부문 ▲대상 문정현 ▲특별상 김용선(28·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본상 명광섭(34·전남 고흥군 동일면) 조용숙(31·부산시 기장읍) 강영애(30·전남 신안군 지도읍) 김창욱(34·경남 통영시 광도면) 송세진(34·강원 양양군 강현면) 박정근(34·경남 거제시 거제면) 고법성(28·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공로상 김종헌(48·경북 경주시 외동읍·어촌지도사) ■대상 ●농업 정지현씨 마늘, 양파, 수도작, 호두 등을 이모작하면서 연 2억 5000만원의 고소득을 올리는 청년 기업농이다.2003년 한국농업전문학교를 졸업한 후 농사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산업기능요원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후 농업기술센터와 선진 농가를 찾아다니며 새로운 기술을 현장에 접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마늘 4만9500㎡, 양파 1만6500㎡, 수도작 3만3000㎡의 2모작과 휴경지를 이용한 호두 9900㎡를 재배하고 있다. 또 시민과 함께하는 도4-H 야영교육 대회를 개최해 2500명의 참가자를 모았고, 일일찻집과 길거리 홍보 등을 통해 일반시민에게 4-H 이념을 알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 특히 2004년 영천시 4-H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영농4-H 회원들의 건전한 이성교제와 4-H활성화 및 확대보급을 위해 직장여성 4-H를 조직해 여러 건의 결혼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수산 문정현씨 문씨는 2002년 21세의 나이에 어업인 후계자로 선정됐으며 현재까지 군산지역에서 가장 어린 김 양식 종사자다.5년 전 본격적으로 김 양식에 뛰어든 이후 3000만원에 불과하던 매출을 8000만원까지 끌어 올렸으며, 김 양식을 쉬는 여름철에는 낚싯배 및 어선어업, 민박, 상점운영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같은 문씨의 성실한 노력은 주변 청소년들에게 영향을 미쳐 현재까지 5∼6명의 학생이 문씨에게 김 양식 기술을 전수받았다. 문씨는 면허지외 양식금지 및 무기산 해상투기금지, 김 어망 투기금지 등 준법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불가사리 구제 및 폐유수거, 해안가 정화작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군산에서 태어나 자란 문씨는 틈을 내 자신의 승용차로 무료 선유도 및 장자도 유람 및 관광 홍보활동도 하고 있다. 특히 문씨가 직접 제작한 섬 홈페이지는 방문객들이 다시 선유도와 장자도를 찾아오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특별상 ●농업 한호택씨 힘든 농사 속에서도 환경보호와 불우이웃 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고교(양곡종합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농사에 뛰어들어 논·밭 16만㎡(4만 8500평)을 일구며 연간 1억 5000만원의 고소득을 올리는 27세의 젊은 농사꾼이다.4-H학습농장 운용 기금을 조성(900평,400만원)하고 농촌환경보호 홍보용 스티커를 제작해 배포하기도 했다. 장애인복지시설 위문 15회, 불우이웃 돕기 7회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활동도 적극적이다. 어린이들이 농업에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고 농업인들에게 정보화 교육 참여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수산 김용선씨 꾸준한 연구로 조업장비를 현대화해 어획량을 높이고 바다 환경정화에도 앞장 서는 28세의 젊은이다.‘5단 롤러’ 개발로 조업시간을 3시간 단축시켰으며 레이더·어군탐지기,SSB,GPS, 프로타 등 장비를 최신식으로 바꿨다.29t 규모의 어선으로 올해 갈치 어획량 68t을 기록, 연간 조수익 5억 1200만원(순수익 1억 5300만원)을 올리는 등 생산성을 높였다.2005년 어업인후계자로 선정됐으며, 현재 어업인후계자 성산포 회원으로 지도자 활동을 벌이고 있다. 바다 주변의 쓰레기 제거 등 환경정화에도 발벗고 나서고 있다. 영어회화 실력도 발군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공로상 ●농업 김남균씨 농업기술 개발과 활발한 농촌 봉사활동을 통해 농심(農心) 뿐만 아니라 농촌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개방화 파고에 맞서 배와 감의 가지치기 신기술과 획기적 재배법을 개발·보급해 농가 생산성을 높이는데 일조했다. 농촌과 농업을 지키는 4-H회를 육성해 6180명 회원을 유치했다.22명의 농업인에게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한 해외연수 기회도 제공했으며,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을 위해 26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지난 설에는 고향 방문객 1만여명에게 차를 대접했고,160여 회의 벌초 등 ‘고향가꾸기 봉사’ 활동도 벌였다. ●수산 김종헌씨 미역 신품종 개발과 양식법 개발로 지역 소득 발전에 기여했다.76년 수산진흥원 지도과를 시작으로 30년간 지도업무를 담당했다. 자연산 돌미역 종묘생산(600틀) 및 양식 가공 기술 개발로 돌미역 산업화에 성공했다. 특히 ‘동해안 해돋이 돌미역’브랜드화에 기여했다. 전국 최초로 수산물 단체 급식을 추진해 대량 소비처 확보에 큰 역할을 했다. 해만가리비, 참굴양식 등 연구·교습어장 운영으로 신기술 개발·보급에 힘써왔다. 아울러 돌미역 종묘 410틀을 31개 어가에 무상 분양해 어민들의 소득 증대에도 큰 역할을 담당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본상 ●농업 심재식씨 ‘우렁이 농법’으로 벼농사 6만 6000㎡를 짓는 등 친환경 농법에 주력하고 있다. 함평 나비축제에 9년간 봉사활동에 나섰고 풍물패 공연도 12차례나 벌였다. ●농업 백인상씨 한우의 품종 개량 등으로 연간 소득이 1억 7500만원에 달한다. 지역에 벚나무 1150그루와 연산홍 5만 그루를 심는 등 가로수 보급에도 적극적이다. ●농업 염상훈씨 닭 3만 5000마리를 키워 연간 1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창업농 연구모임을 결성했으며 귀성객 농특산물 홍보에도 열심이다. ●수산 송세진씨 어업후계자로 선정된 뒤 ‘오징어 맨손잡이 축제’와 ‘낙산 해맞이 축제’ 등을 개최, 어업외 소득 창출에 힘을 보탰다. 수산자원보호감시원과 인명구조요원으로도 일하고 있다. ●수산 명광섭씨 진주조개 교잡종을 생산, 일본 전역에 수출하고 있다. 왕우럭 조개 생산기술 확립으로 남해수산연구소에 기술자문을 해주고 있다. 지난해 순수익만 2억원에 달한다. ●농업 이필승씨 분재와 감귤 재배 등으로 연간 1억 5000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영농 후계자다. 학교 ‘4-H’ 강의에서 분재와 석부작 등을 알리고 있다. ●수산 고법성씨 전복 공동어장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대규모 치패(어린 전복)를 조성했다. 해상에서 쓰레기 5t, 불가사리 2.5t 등을 제거해 환경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수산 조용숙씨 붕장어 양식에서 어구와 장비의 기계화로 생산원가를 대폭 줄여 연 소득 1억원을 달성했다. 적조감시요원 및 오염방지 기동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농업 오진균씨 한우 50마리를 키우며 밭 1만 4850㎡에 과수와 꽃을 재배하고 있다. 혼자 사는 노인들의 집을 고치고 폐농자재 수거 등에도 앞장서고 있다. ●수산 김창욱씨 굴의 인공종묘를 생산하는 신기술을 개발, 자연산에만 의존하던 양식의 수급 문제를 해결했다. 자동세척기와 자동채취기, 자동유압분리기 등 기계화로 어가의 소득 증대에 일조했다. ●농업 유태현씨 벼와 밭농사를 지으면서도 청정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소포장 및 농산물 종합포장박스 등을 개발했다.‘게으른 농부’ 홈페이지를 통해 쌀 등의 직거래도 추진하고 있다. ●수산 강영애씨 어업인후계자와 전업경영인에 선정됐으며 여성어업단체인 ‘한마음부녀회’를 결성해 어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생산성이 높은 새로운 김 양식법을 개발했다. ●수산 박정근씨 가두리 양식장의 어종을 다양화하고 특정 어종의 수급을 조절 가격경쟁력을 높였다. 불가사리 구제활동과 종묘방류사업 등에 기여했다. ●농업 조원영씨 진천농공고 재학 중 축산기능사 자격을 취득했고 한국영농학생전진대회 개인경연에서 한우 분야 우수상을 탔다. 첨단 기술을 적용한 한우 사육으로 연 1억원 소득을 달성했다.
  • [사고] 2008 서울신문 신춘문예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서울신문 신춘문예가 한국 문학의 미래를 열어갈 참신한 문재(文才)를 찾습니다. 모집 분야는 단편소설·시·시조·희곡·문학평론·동화 등 6개 부문입니다. 문학을 향한 열정과 패기로 가득찬 예비 문인들의 많은 관심과 응모를 바랍니다. ■ 모집 부문 및 상금 ●단편소설(80장 안팎) 500만원 ●시(3편 이상) 300만원 ●시조(3편 이상) 200만원 ●희곡(90장 안팎) 250만원 ●문학평론(70장 안팎) 250만원 ●동화(30장안팎) 150만원 ※장 수는 200자 원고지 기준 ■ 마감 2007년 12월14일 금요일(우편접수는 14일자 소인까지 유효) ■ 보내실 곳 100-745 서울시 중구 태평로1가 25 서울신문사 편집국 문화부 신춘문예 담당자 앞 ■ 당선작 발표 2008년 1월1일자 서울신문 지면 ■ 응모 요령 -응모작은 기존에 어떤 형태로든 발표되지 않은 순수 창작물이어야 합니다. 같은 원고를 타사 신춘문예에 중복투고하거나 표절로 인정될 경우 당선을 취소합니다. -컴퓨터, 워드프로세서로 작성한 원고는 반드시 A4용지로 출력해 우송하십시오. 팩스나 이메일 원고는 받지 않습니다. -겉봉투에 ‘신춘문예 응모작’이라고 붉은 글씨로 쓰고, 원고 끝에 이름(필명인 경우는 본명), 주소, 연락처(집·직장 전화, 휴대전화)를 적어주십시오. -응모작은 반환하지 않습니다. ■ 문의 서울신문 문화부 (02)2000-9192∼6
  • [사고] 2008 서울신문 신춘문예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서울신문 신춘문예가 한국 문학의 미래를 열어갈 참신한 문재(文才)를 찾습니다. 모집 분야는 단편소설·시·시조·희곡·문학평론·동화 등 6개 부문입니다. 문학을 향한 열정과 패기로 가득찬 예비 문인들의 많은 관심과 응모를 바랍니다. ■ 모집 부문 및 상금 ●단편소설(80장 안팎) 500만원 ●시(3편 이상) 300만원 ●시조(3편 이상) 200만원 ●희곡(90장 안팎) 250만원 ●문학평론(70장 안팎) 250만원 ●동화(30장안팎) 150만원 ※장 수는 200자 원고지 기준 ■ 마감 2007년 12월14일 금요일(우편접수는 14일자 소인까지 유효) ■ 보내실 곳 100-745 서울시 중구 태평로1가 25 서울신문사 편집국 문화부 신춘문예 담당자 앞 ■ 당선작 발표 2008년 1월1일자 서울신문 지면 ■ 응모 요령 -응모작은 기존에 어떤 형태로든 발표되지 않은 순수 창작물이어야 합니다. 같은 원고를 타사 신춘문예에 중복투고하거나 표절로 인정될 경우 당선을 취소합니다. -컴퓨터, 워드프로세서로 작성한 원고는 반드시 A4용지로 출력해 우송하십시오. 팩스나 이메일 원고는 받지 않습니다. -겉봉투에 ‘신춘문예 응모작’이라고 붉은 글씨로 쓰고, 원고 끝에 이름(필명인 경우는 본명), 주소, 연락처(집·직장 전화, 휴대전화)를 적어주십시오. -응모작은 반환하지 않습니다. ■ 문의 서울신문 문화부 (02)2000-9192∼6
  • [최혜열의 퀼트가 있는 풍경] 모자도 꿈을 꾼다

    [최혜열의 퀼트가 있는 풍경] 모자도 꿈을 꾼다

    모자처럼 많은 종류가 있을까 싶다. 세계 각국 마다 그 나라의 모자가, 그것도 춘하추동 용으로 다 있으니 그 종류만 들어도 책이 한 권 일 것이다. 그러나 모자의 사전적인 은 간단한다.‘추위나 더위로부터 머리를 보호하거나 장식적 또는 사회적 지위의 상징으로서 머리에 쓰는 것의 총칭’을 모자라 한다. 세계의 대표적인 모자를 몇 개만 살펴보자.‘베레모’는 프랑스 남쪽에서 남성을 위해 만든 모자다.‘볼러’는 영국의 비즈니스맨들의 정장차림에 쓰는 모자다. 볼러와 비슷한 미국인들의 모자는 ‘더비’다. 미국해군이 쓰는 모자는 ‘세일러 햇’이고 카우보이들이 햇볕에 얼굴을 가리기 위해 쓰는 모자는 ‘카우보이 햇’이다. 여성들의 모자도 종류가 많다. 부드러운 천으로 만들어 뒤에서부터 머리 전체를 감싸고 주로 턱밑에서 끈으로 매며 모자 가장자리를 러플로 장식하는 ‘보닛’이 있다. ‘줄리엣 캡’이란 모자도 있는데, 셰익스피어의 명작인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줄리엣이 쓴 모자다. 크라운이 납작하고 브림이 없으며 정수리에 얹어 쓰는 작은 모자이다. 브림이 넓으나 크라운이 낮은 작은 여성용 모자인 ‘픽처’가 있고, 브림이 없는 고전적인둥근 여성용 모자로서 아무런 장식도 달지 않는 ‘필박스’도 있다. 그러나 모자에서 남성, 여성의 구분이 사라진 지는 오래다. 이른바 ‘모노섹스monosex’가 모자에서도 유행이다. 그 중의 하나가 ‘카스케트casquette’라는 모자다. 카스케트는 앞창이 붙은 모자의 통칭인데, 중국 인민군 스타일로 일명 모택동 모자라고 한다. 일본에서는 도리구찌 모자라고 부른다. 카스케트는 캐쥬얼이나 혹은 빈티지와로 믹스매체가 잘되는 개성있는 아이템이다. 뒤쪽으로 당겨쓰거나, 한쪽 옆으로 살짝 기울여 쓰면 한 층 더 멋스러움을 즐길 수 있다. 9월은 오는 것이 아니라 기다리는 달이다. 여름을 이기며 기다리는 사람에게 9월이 온다. 9월이 오길 기다리며 퀼트 모자를 만들어 보자. 펠트나, 가죽 등으로 만든 크라운이 높은 모자는 반드시 모작박스에 넣어서 보관하고, 여행할 때도 반드시 핸드 캐리어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그러나 퀼트모자는 부드러운 원단의 성격대로 머리에 착용감이 좋을 뿐 아니라 적당한 크기로 접어서 가방에 넣고 다닐 수 있어 정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모자는 기능성과 실용성 장식성을 겸비한 패션소품으로 모자를 쓸 때 머리장식을 하지 않아도 되며 샴푸 못하고 급하게 외출하거나 혹은 얼굴을 드러내고 싶지 않을 때도 여러 용도로 쓰인다. 또한 여름에는 챙(브림)이 넓은 모자를 써 자외선을 차단해주고 사실 챙넓은 모자는 얼굴을 작아보이게도 하며 겨울에는 귀마개를 달아 보온성을 높일 수도 있다. 멋스러운 모자는 패션의 완성이며 평범했던 차림이 모자 하나로 단번에 스타일리쉬해진다.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을 발휘하는데도 모자만한 아이템은 없다. 특히 요즘 계절이 상관없이 다양한 소재나 스타일로 어떤 차림에도 어울리는 자신의 모자를 가져보자. 내츄럴한 칼라의 카스케트를 만들면 올 가을이 기다려지지 않을까. 9월에 개학하는 딸아이를 위해 만든 비밀스레 선물을 만들어 보자. 그 모습만 상상해도 입가에 미소가 떠오른다. [만드는 법] 준비물 : 모자감 본체와 안감 60x 55cm, 배색감 45x30cm, 접착솜(얇은 것) 55x55cm, 수실 25번사, 각종 단추 (1) 본체감과 배색감에 각 3개씩 6장 재단. 모자챙은 1장씩. 접착솜과 안감은 통째로 1장 재단.(사진①) (2) 6장을 2장씩 배색하여 바느질하고 3세트 만든다. 시접은 한 방향으로 넘긴다.(사진②) (3) (2)를 이어 바느질하여 본체를 만든다. (4) 통째로 재단한 안감과 접착솜을 포개놓고 다림질하여 붙인 다음 다트분을 바느질해서 (3)처럼 붙인다.(사진③) (5) 접착솜 시접분을 떼어서 잘라낸다.(사진④) (6) 모차창도 접착솜을 다림질해서 붙이고 안감을 포개놓고 가장자리를 바느질 후 뒤집는다.(사진⑤) (7) 시접을 손으로 잘 만져서 다림질한다. (8) (3)과 (4)를 포개놓고 그 사이에 (7)을 넣어서 핀 고정 후 가장자리를 바느질 후 뒤집는다. (9) 시접을 손으로 잘 꺾어서 다림질한다. (10) 25번사 수실 2겹으로 가장자리 따라 퀼팅한다.(사진⑥) (11) 안쪽으로 단추를 달아 포인트를 준다. 글 최혜열 퀼트작가     월간 <삶과꿈> 2007.09 구독문의:02-319-3791
  • [사고] 2008 서울신문 신춘문예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서울신문 신춘문예가 한국 문학의 미래를 열어갈 참신한 문재(文才)를 찾습니다. 모집 분야는 단편소설·시·시조·희곡·문학평론·동화 등 6개부문입니다. 문학을 향한 열정과 패기로 가득찬 예비 문인들의 많은 관심과 응모를 바랍니다. ■ 모집 부문 및 상금 ●단편소설(80장 안팎) 500만원 ●시(3편 이상) 300만원 ●시조(3편 이상) 200만원 ●희곡(90장 안팎) 250만원 ●문학평론(70장 안팎) 250만원 ●동화(30장안팎) 150만원 ※장 수는 200자 원고지 기준 ■ 마감 2007년 12월14일 금요일(우편접수는 14일자 소인까지 유효) ■ 보내실 곳 100-745 서울시 중구 태평로1가 25 서울신문사 편집국 문화부 신춘문예 담당자 앞 ■ 당선작 발표 2008년 1월1일자 서울신문 지면 ■ 응모 요령 -응모작은 기존에 어떤 형태로든 발표되지 않은 순수 창작물이어야 합니다. 같은 원고를 타사 신춘문예에 중복투고하거나 표절로 인정될 경우 당선을 취소합니다. -컴퓨터, 워드프로세서로 작성한 원고는 반드시 A4용지로 출력해 우송하십시오. 팩스나 이메일 원고는 받지 않습니다. -겉봉투에 ‘신춘문예 응모작’이라고 붉은 글씨로 쓰고, 원고 끝에 이름(필명인 경우는 본명), 주소, 연락처(집·직장 전화, 휴대전화)를 적어주십시오. -응모작은 반환하지 않습니다. ■ 문의 서울신문 문화부 (02)2000-9192∼6
  • 나이가 많지요, 500살 미녀 에 얽힌 수수께끼

    나이가 많지요, 500살 미녀 에 얽힌 수수께끼

    어떤 이는 지난해인 2006년이 모나리자 탄생 500주년이라고 하고 어떤 사람은 그림이 1507년 완성된 것으로 보아 2007년이 500주년이라고 얘기한다. 결코 화려하지 않은 검은 의상을 입고 상반신을 우측의 관객 쪽으로 향하면서도 얼굴은 정면을 바라보며 입가에 신비스런 엷은 미소를 띠고 있는 매력적인 여성의 이 스푸마토(Sfumato)기법의 상반신 유화초상은 역사상 가장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킨 미술작품임에 틀림없다. 눈썹은 면도로 밀었는지 없고 머리엔 잘 보이지 않지만 베일을 쓰고 있다. 환상적인 자연 풍경이 멀리 보이는 테라스에서 난간과 두 개의 원주를 뒤로 한 채 반원형 나무의자에 앉아 왼팔은 의자 팔걸이에 올려놓고 오른 손은 왼손 손목 위에 포개 놓고 있다. 모나리자 때문에 떼돈 번 사나이 얘기부터하자. 오래 전 미국의 흑인 저음가수 낫킹콜이 한국을 다녀간 적이 있다. 그가 지금 세종문화회관 자리에서 공연할 때 그 유명한 노래 ‘모나리자’를 스스로 피아노를 치면서 부르는 것이 아닌가? “모나리자, 모나리자. 그대 이름을 불러본다. 신비한 미소를 띤 부인이여....” 1950년 6월 10일 낫킹콜이 발라드풍의 ‘모나리자’를 불러 이를 모나리자에게 바치자 300만장의 레코드판이 팔려나가는 기적적인 매상을 보여 세상을 놀라게 한 것이다. 이 젊은 날의 멜로디는 지금도 내 귓가에 흐르고 있다. 나의 가라오케에서의 18번의 하나는 바로 이 노래 모나리자가 된 것이다. 모나리자로 큰돈을 챙긴 여인은 당대의 할리우드 스타 줄리아 로버츠이다. 그녀는 2003년 모나리자 이름을 빌린 영화 <모나리자 스마일>에 미국 뉴잉글랜드의 명문 웰즐리 여대에 새로 부임한 미술사 교수로 출연하면서 몸값으로 당시 우리 돈으로 환산 약 2백 80억 원을 챙겼다. 그런데 이 영화는 내용 면에서 모나리자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모나리자의 미소는 무슨 감정을 표현하고 있을까? 2005년 말 화란의 암스테르담 대학과 미국 일리노이 대학연구팀의 감성 인식 컴퓨터를 통한 그림 이미지 공동연구 결과 모나리자의 미소는 인간의 여섯 가지의 감정 표현 중에서 행복 83%, 불쾌함 9%, 두려움 6%, 분노 2%, 무표정 1%로 구성되어 있으며 놀라움은 전혀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모나리자는 도대체 누구인가? 모나리자의 정체를 놓고 몇 가지 대조적인 주장이 있다. 1)모나리자를 그린 다빈치가 죽자 그의 전기를 쓴 조르지오 바사리의 주장에 의하면 피렌체의 비단 장사였던 프란체스코 델 조콘도의 부인이라 본다. 그리하여 조콘도의 여성형인 ‘라 조콘다’로 불리기도 한다. 그러나 모나리자 혹은 라 조콘다로 불린 것은 19세기에 와서 이고 그 전에는 ‘한 피렌체부인의 초상’ 혹은 ‘면사포를 쓴 창부’라고 불리기도 했다. 2004년 이태리 학자 쥬세페 팔란티니는 이 모나리자가 1479년 생으로 24세 때 이 화가의 화판 앞에서 포즈를 취하기 시작하였으며 5명의 자녀를 낳고 1542년 63세로 죽어 피렌체의 상오솔라 수도원에 묻혔음을 밝혀낸다. 2) 벨연구소의 슈와르츠 박사는 컴퓨터로 디지털 해상분석을 통하여 얼굴 라인을 대조한 결과 이 그림은 여성화되긴 했으나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 자신의 초상화라는 주장을 도출하였다. 그렇다면 여장남인으로서 다빈치의 얼굴윤곽을 닮은 가공의 여인이라는 얘기가 아닌가? 3) 미술 감정가 헨리 퓰리처는 다빈치의 후견인이었던 밀라노의 메디치가(家)의 쥴리아노의 부인 프랑카빌라 공작부인일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녀의 애칭도 ‘라 조콘다’였다. 4) 다른 연구가 뤼르센은 그림의 여인은 밀라노 공작의 부인인 아라곤 이사벨라라고 주장하였다. 다빈치는 11년간 밀라노 공작을 위하여 궁정화가로 일하였었다. 다른 유명화가 라파엘이 그린 밀라노 공작부인과도 닮아 있기 때문이다. 모나리자는 어디에 그려져 있는가? 보통 캔버스가 아니라 포플러 나무판에 그려져 있다. 모나리자의 화폭 크기는? 세로 77cm, 가로 53 cm이다. 35인치 텔레비전 화면의 크기와 비슷한 정도이다. 모나리자의 몸값은 얼마짜리인가? 기네스북에 의하면 보험에 든 그림 중에 가장 값비싼 그림이 바로 모나리자라고 한다. 모나리자는 1962년 당시 미국 순회 전시를 위한 보험에 들 때 실제로 1억불로 감정하였다. 이것을 현가(2006년 기준)로 치면 적어도 6억 7천만 달러로 환산할 수 있다. 우리 돈으로 6천억 원 이상의 가치가 있다. 모나리자를 욕보인 남자들은 누구인가? 1) 1956년 신원미상인 사람이 산을 모나리자에 뿌려 그림하반을 심각하게 손상시켰다. 2) 같은 해 12월 30일 남미 볼리비아사람인 우고 비예가스는 모나리자에 돌멩이를 던져 손상을 입혔다. 그 결과 모나리자의 왼쪽 팔꿈치에 상처가 가게 되었다. 이제는 그림에 방탄유리를 씌어 전시 중이다. 3) 1911년 8월 21일 이태리인 빈센초 페루지아라는 루브르미술관 목공 직원은 모나리자를 훔쳤다. 그녀를 납치(?)후 2년간 자기 아파트에 감금하였다가 피렌체의 미술상 알프레도 게리에게 팔았고 이것이 뒤 미쳐 알려지자 우여곡절 끝에 이태리에서 순회전시가 끝나면서 루브르로 되돌아오게 되었다. 페루지오는 나폴레온 시대에 프랑스가 빼앗아간 이태리의 문화유산을 도루 찾아오기 위할 목적으로 훔쳤다고 증언하였으나 실은 아르헨티나의 사기꾼 발피에르노에 고용되었었다. 그는 모사전문 화가 이브 쇼드론에게 모나리자의 모작을 그리게 하여 진품이라고 속이고 미국의 부호 여섯 명에게 각각 팔아치워 큰돈을 챙겼다. 페루지오는 1년 15일 감옥에 있다가 이태리에 대한 애국적인 입장을 참작하여 풀려났다. 이를 사람들은 20세기 최대의 미술품도난 및 사기 사건으로 일컫고 있다. 20세기 최고의 화가 파블로 피카소는 모나리자 때문에 구치소 신세를 졌다? 1911년 모나리자가 도난당했을 때 프랑스의 전위 시인 기욤 아포리넬리라는 사람이 용의자로 체포되었고 그의 친우였던 파블로 피카소도 이어서 체포 구금되었다. 나중 그들은 풀려났지만 피카소는 일생 모나리자의 저주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존 F 케네디 대통령과 마릴린 몬로와 모나리자의 인연은? 1963년 세계적 팝 아티스트 앤디워홀은 현대적 아이콘으로 모나리자를 나염 천에 그려 넣음으로써 그가 즐겨 그린 마릴린 몬로와 함께 자기의 마스코트임을 나타내었다. 존 F 케네디 대통령은 1962년 모나리자가 미국 나들이를 했을 때 그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였다. 케네디 대통령이 그 앞에서 포즈를 취함으로써 그와 내연의 관계에 있었다는 마릴린 몬로와는 앤디워홀의 붓끝을 통해 모나리자를 사이에 두고 다시 연계되는 꼴이 되었다고나 할까? 클린턴 대통령과 모나리자의 관계는? 미국의 뉴요커 지는 1999년 2월 8일 모나리자 이미지를 모니카르윈스키와 합성한 그림 ‘모나 모니카’를 표지에 실음으로써 클린턴에게 아픔을 주었다. 모니카르윈스키는 클린턴 대통령 집무실 옆방에서 지퍼게이트라 불리는 오랄 섹스 스캔들의 장본인이다. 살바도르 달리와 모나리자의 콧수염? 1919년 다다이즘화풍의 거장 마르셀 뒤샹이 모나리자의 모습에 콧수염과 염소 턱수염을 단 그림을 발표한바 있으나 이에 한 술 더 떠서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는 1954년 콧수염 달린 자신의 초상화를 모나리자 스타일로 형상화하였다. 글 최정호 한양대 겸임교수, 경영학박사, <CEO여 문화코드를 읽어라>의 저자     월간 <삶과꿈> 2007.09 구독문의:02-319-3791
  • [Local] 영어마을 설계 당선작 선정

    울산시 울주군은 25일 내년 말 준공예정으로 추진하고 있는 울주 영어마을의 건축설계 당선작으로 그룹씨에스 종합건축사무소의 응모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선된 건축설계안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서구 양식의 건물 13개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군은 당선된 설계 업체측에 기본 및 실시 설계권을 주었다.
  •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우수작 선정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우수작 선정

    각 지역마다 제각각이고, 기능성에만 중시해 도시미관에 적합하지 않았던 가로판매대와 벤치 등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 서울시는 22일 서울시내에 설치될 벤치, 휴지통, 볼라드, 보도블록, 맨홀뚜껑, 가로판매대 등 공공시설물에 적용할 표준디자인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현상설계 공모작 가운데 심사를 통해 우수작 2점과 가작 3점을 가려냈다. 하지만 최우수작은 심사위원 전원의 합의로 내지 않았다. 대부분의 작품이 서울시가 내세우는 통합과 공존, 지속가능한 디자인 컨셉트를 제대로 담아내지 못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우수작은 복스앤콕스㈜와 ㈜메카조형그룹이, 가작은 디자인퓨즈㈜,㈜케이디에이,㈜종합건축사사무소 예신과 공동 응모한 와이앤피디자인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표준디자인 현상설계 공모는 개별적으로 디자인하고 설치돼온 공공시설물의 디자인을 서울시에 맞게 통합하고,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 최종 디자인이 나오면 자치구 및 전 사업부서에 배포해 시설물 설치시 표준으로 활용하게 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北 만수대창작사 베이징 미술관 개관

    |베이징 이지운특파원|북한 만수대창작사가 지난 23일 중국 내 첫 미술관을 베이징에 개관했다. 북한 작품을 해외에 본격적으로 소개하고 위·모작 범람을 막기 위한 것이다. 북한 최고의 미술 창작단체로 꼽히는 만수대창작사는 베이징 예술의 거리인 ‘798예술구’ 인근 환톄(環鐵) 예술구에서 ‘만수대창작사 미술관’ 개관식을 가졌다.행사에는 김성민 조선미술가동맹 위원장 겸 만수대창작사 부사장과 북한 최고의 화가인 정창모 화백 등 15명의 예술가들이 참석했다.개관전에는 정 화백의 ‘비봉폭포’와 선우영 화백의 ‘금강산 처녀봉’ 등 60여점이 전시됐으며, 작가들이 관람객들에게 직접 작품해설을 했다. 만수대창작사는 미술관 개관과 함께 범람하는 위작 및 모작들로부터 소장가들을 보호하기 위해 작품 감정업무를 다루기로 했다. 감정은 실물이 없이 사진만으로도 가능하다.김 부사장은 “해외에서 만수대창작사 화가들의 위·모작이 대량 유통되고 있지만 작품을 제대로 감정할 수 없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면서 “다음달 중순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 남측에서도 온라인으로 감정을 받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jj@seoul.co.kr
  • “연 수익률 200%” 불법펀드의 검은 유혹

    무자격자가 인터넷·신문 광고 등을 통해 고수익 보장을 미끼로 투자금(투자자)을 모집하는 일명 ‘짝퉁 펀드’주의보가 떴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증시 호황으로 이 같은 불법 펀드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투자자 피해도 늘고 있다며 앞으로 불법펀드 광고·판매 사례가 적발되면 바로 수사당국에 통보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실제 최근 3년간 금감원에 적발돼 수사기관으로 이첩된 유사수신업체들 중에서 불법펀드 사례도 상당수 포함됐다고 금감원은 전했다. 금감원은 불법펀드 투자자는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상 보호를 받을 수 없다며 투자자 주의를 당부하면서 불법펀드 피해 방지 요령을 배포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유행하는 불법펀드 형태는 해외부동산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 리츠(REITs, 부동산투자회사) 등을 모방한 펀드와 엔터테인먼트 투자펀드 등이다. 최근 금감원에 적발된 사례 중에서 베이징 주택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는 한 펀드는 인터넷 광고를 통해 ‘기본확정수익률 28%±5% 범위내’,‘중국지사법인을 통해 중국정부 투자자 등재 등의 보장책 마련’ 등을 앞세워 투자를 권유했다. ‘○○○투자연구소’라는 이름의 한 업체가 인터넷 카페를 개설해 ‘투자자의 증권계좌를 위탁받아 매매하는 방식으로 고액의 투자금을 관리해준다.’며 ‘연 200% 보장’ 등의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것도 불법이다. 또 한 회사는 인터넷상에서 엔터테인먼트 투자자금을 모아 투자사에 전달하고 작품에서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분한다는 광고로 투자자를 유인하다 적발됐다. 이 회사는 “사이버머니를 통해 엔터펀드에 투자해 공모작품이 손익분기점을 넘기면 총수익금의 3%를 투자대행수수료로 받을 수 있다.”고 광고했다. 이외에도 특정 물품 임대·광고 등의 사업 수익권에 일정 지분을 출자하면 광고 수익의 일부를 지급하는 식의 투자 권유도 불법인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금감원은 강조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원금을 보장하거나 매월 얼마 이상의 수익 보장 문구 등을 내세우는 것은 모두 불법”이라면서 “이들은 비교적 저렴한 인터넷 광고 등을 통해 다단계 모집 수법으로 투자자를 끌어모아 피해를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산운용협회 관계자도 “올해 광고 사전심의를 받은 3346건 중에서 절반 정도가 부적정 판정을 받아 다시 제작됐다.”면서 “합법적인 펀드라도 고수익 보장 등의 과장 광고는 불법”이라고 전했다. 만약 펀드 취득권유인(보험설계사 등)으로부터 펀드 가입을 권유받았다면 취득권유인이 판매 자격을 취득했는지를 자산운용협회(www.amak.or.kr) 홈페이지(등록판매인력조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 자산운용협회 펀드 전자공시사이트(통합펀드검색)를 통해 해당 펀드가 합법적인 펀드인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Local] 예산에 추사 백송조각공원

    충남 예산군은 올해 말까지 신암면 용궁리 추사고택(충남도지정 유형문화재 44호) 주변에 ‘추사 백송조각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공원은 백송(천연기념물 106호)이 있는 곳에 만들어지는 것으로 초대 및 공모작가 조각 작품 17점이 설치된다. 이들 작품은 추사 김정희 선생의 독창적 예술세계를 형상화한 것으로 글씨는 추사체만 새기도록 했다. 예산군은 내년 8월에 ‘추사 기념관’을 건립하는 등 김정희 선생이 태어난 추사고택 일대의 13만 1972㎡를 가꿔 국가문화재인 사적으로 지정을 받는 방안을 적극 추진 중이다.
  • 중·장년 관객 유혹하는 4편의 필름

    더 늦기 전에 꿈을 잡으려는 40∼50대 가장들의 즐거운 반란, 자식을 위해 한평생 헌신한 어머니에 대한 추억, 금지옥엽 키워놨더니 돈밖에 모르는 자식들을 한수 가르치려 납치극을 지휘하는 간 큰 어머니.‘화려한 휴가’‘디워’로 기운을 완전히 회복한 극장가가 추석을 앞두고 중년 무드로 접어든다. 소재와 주제도 그렇거니와 중·장년 연기자들이 전면에 나섰다.‘즐거운 인생’‘브라보 마이 라이프’‘권순분여사 납치사건’‘어머니는 죽지 않는다’ 등이 나이 지긋한 관객들을 향해 러브콜을 보낸다. # 브라보 마이 라이프 “여보, 나 한번쯤 내가 하고 싶은 거 하고 싶다고 말하면 사치일까? 살아갈 날이 살아온 날보다 훨씬 적은데, 언제 훌쩍 세상을 떠날지도 모르는데…” 딱 한번만이라도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다는 건 수십 년을 하루같이 앞만 보고 달려온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품을 만한 소망이다. 소재와 주제, 포맷까지 비슷해 줄곧 ‘즐거운 인생’과 비교돼 온 ‘브라보 마이 라이프’의 만년 부장 조민혁(백윤식)이 그렇다. 정년퇴임을 30일 앞두고 못다한 꿈(드러머)을 이루기 위한 그의 결행에 단짝 후배 박승재(박준규), 경비원 최석원(임하룡), 부하 여직원 김유리(이소연)가 힘을 보탠다. 실제 직장인 밴드 ‘갑근세밴드’에서 착안한 영화는 많은 공감과 부러움을 동시에 자아낼 만하다. 코믹 연기에 일가견이 있는 백윤식, 박준규, 임하룡의 조합은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해 보인다. 그러나 영화는 중심 없이 흔들리고 연기 또한 밋밋하다. 삶에 관한 철학을 음악을 통한 성취가 아니라 말로 구구절절 설명하는 통에 다소 지루하다. 초반 등장해 분위기를 띄우는 이들이 진짜 갑근세밴드. 배우들이 펼치는 화끈한 퍼포먼스를 기대했다면 아쉬울 수 있다.6일 개봉,12세 관람가. 박상숙 이은주기자 alex@seoul.co.kr #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 어머니란 이름은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특히 자식 하나 잘되는 것 보고 한평생 헌신적으로 살아온 그 옛날 어머니들의 희생 앞에선 누구나 숙연해지기 마련이다. 하명중 감독이 오랜만에 메가폰을 잡은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는 그런 느낌이다. 최인호 작가의 자전적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했으며, 친구의 소설에 감명받은 하 감독은 노년의 주인공 최호를 연기했다. 노년의 최호는 곧 폭파로 무너질 철거촌으로 몰래 들어간다. 껑충껑충 경쾌한 발걸음으로 찾은 곳은 ‘최호’라는 문패만이 온전한 허름한 주택. 여기저기 허물어져 폐허로 변한 그곳에서 그는 어머니에 대한 추억을 되새김한다. 영화의 전개나 구성, 연기는 촌스러울 정도로 아날로그적이다. 요즘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을 수도 있겠다. 그러나 진달래꽃 얹어 부쳐낸 화전, 주인 몰래 빨래하던 목욕탕의 추억, 개구멍으로 들어가 보던 서커스, 정성스럽게 싸진 양은 도시락 등 중·장년층의 향수를 물씬 자극할 만한 장면들이 연속적으로 펼쳐진다. 어머니 역의 한혜숙은 17년 만의 스크린 복귀로 화제가 됐다. 보도자료를 보니 ‘영원히 변치 않는 아름다움을 간직한’이라는 수식어가 달렸다. 그 변치 않는 아름다움이 몰입을 방해해 안타깝다.13일 개봉, 전체 관람가. #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 납치범에게 도시락을 먹여가며 치밀하게 납치극을 주도하는 인질이 있다면? ‘국민엄마’ 나문희 주연의 영화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은 일촉즉발의 인질극을 감동과 웃음이 있는 코미디로 풀어낸다. 생활고에 지칠 대로 지쳐 ‘국밥재벌’ 권순분 여사(나문희)를 납치할 계획을 세우는 어리버리한 초보 납치범 강성진, 유해진, 유건. 이들은 가까스로 납치에는 성공하지만, 권 여사의 내공은 절대 만만하지 않다. 그녀는 자신의 모든 재산을 나눠준 자식들이 납치 소식을 듣고도 무관심하자, 납치범들과 함께 재산 500억원을 되찾을 계획을 꾸민다.‘광복절 특사’,‘귀신이 산다’에 이어 3년 만에 신작을 내놓은 김상진 감독은 시트콤에서 대중적 인기를 얻은 60대 여주인공 나문희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러나 주연 캐릭터에 지나치게 의존한 나머지 개연성이 다소 떨어지고, 스토리 전개도 새로운 감은 없다. 하지만, 극장문을 나설 때 뭔가 훈훈해지는 ‘김상진식 코미디’를 그리워하는 관객들이라면 추석 때 온가족 나들이용으로는 손색없을 듯하다. 13일 개봉,15세 관람가. # 즐거운 인생 “하고 싶은 거 있음 다 하고 살아!애들이 다야?” 이준익 감독의 새 영화 ‘즐거운 인생’의 주제는 이 한마디에 압축돼 있다. 은행에서 잘린 뒤 부인 눈치보며 사는 기영(정진영), 낮에는 택배로 밤에는 대리운전을 하는 성욱(김윤석),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기러기 아빠 혁수(김상호). 대학시절 록밴드 멤버였던 상우의 장례식장에서 이들은 오랜만에 얼굴을 마주한다. 그리곤 깨닫는다. 이렇게 죽음이 가까이 있었다니. 이제 더 늦기 전에 잃어버린 꿈을 찾자!아빠의 재능을 물려받은 상우의 아들 현준(장근석)을 영입해 ‘활화산’이라는 이름 아래 다시 뭉친다. 설정도 결말도 뻔하지만 재미있다. 드라마의 힘은 끝까지 관객을 놓지 않는다. 주연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 탱글탱글 살아 있는 현실감 있는 대사들은 상당한 흡입력을 발휘한다. 신나는 음악도 매력을 더한다.‘한동안 뜸했었지’‘불놀이야’ 등 예전 히트 가요들과 삽입곡 ‘언젠간 터질거야’를 부르는 장면은 7080 콘서트를 보는 것처럼 흥겹다. 굳이 흠을 잡자면 ‘인생 이모작’이 너무 쉽게 이뤄진다는 것. 팍팍한 현실을 다룬 영화답지 않게 비현실적인 부분이다. 하지만 이런 판타지도 주지 못한다면 이 영화가 존재할 필요가 있었을까.13일 개봉,12세 관람가.
  • [내가 바로 공무원] 성동구청 공원녹지과 박순직씨

    [내가 바로 공무원] 성동구청 공원녹지과 박순직씨

    자전거를 타고 중랑천변 둔치 성동구 구간을 지나다보면 다른 지역보다 유난히 화려한 꽃길과 만난다. 먼발치의 들풀과 어우러진 꽃길을 보노라면 누군가 정성을 많이 들였겠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성동구청 공원녹지과에 근무 중인 박순직(기능직 9급·56)씨가 주인공이다. 청계천과 중랑천 합류지점인 장안철교 아래에서 군자교까지 이어지는 자전거길과 나란한 2㎞의 꽃길 어디에나 그의 손길이 닿아 있다. ●직접 꽃씨 얻어다 심어 이 곳은 2003년까지는 가시덤불로 우거진 황무지였다. 반면, 다른 구청이 관리하는 곳은 이미 꽃길이 조성돼 있었다. 성동구도 뒤늦게 꽃길 조성에 나섰고 박씨에게 임무가 맡겨졌다. “처음엔 막막했어요. 잡초만 무성한데 어떻게 꽃길을 내나 고민하다가 당시 박영민(남산관리사업소 근무)계장과 우선 칸나를 심었어요.” 일단 칸나를 심어서 꽃길의 흉내를 냈지만 너무 단순한 모습이 못마땅했다. 지방에 가서 ‘붉은 코스모스’의 씨를 받아와 심었다. 같은 코스모스라도 붉은 코스모스는 개화 기간이 길고, 잘 자라기 때문이다. 재미(?)를 본 그는 칸나, 코스모스에 이어 해바라기와 맨드라미까지 가져다 심어 꽃길을 완성했다. 박씨는 “늦게 시작했지만 지금은 가장 앞섰다.”고 자랑했다. 전주농고를 졸업,1978년 임시직으로 성동구청과 인연을 맺었다. 기능직 9급으로 정식 채용된 것은 20년이 흐른 1997년이다. 농고를 나온 그에게 꽃길 조성은 적성에 맞았다. 게다가 학교(농과) 다닐 때 어깨너머로 원예과 공부를 한 것이 보탬이 됐다. ●해바라기 이모작도 성공 하지만 문제가 생길 때마다 화훼업자들에게 매달렸다. 과거의 지식이 하나둘씩 떠오르고, 새로운 지식이 쌓이면서 그만의 노하우도 쌓여갔다. 대표적인 것이 해바라기. 처음 중랑천에 해바라기를 심을 때는 1000원에 한 포기씩 구입했다. 궁리 끝에 직접 해바라기의 씨를 받아서 파종한다. 여기서 한발짝 더 나아가 4월과 8월 해바라기를 두 번 파종하는 이모작으로 1년에 두 차례씩 해바라기 꽃을 피우는 방법을 체득했다. 맨드라미는 처음엔 50판을 사서 심었다가 꽃이 피자 직접 씨를 받아서 무려 1만개의 포트를 만들어서 꽃길에 심어 예산을 절감했다. 박씨는 또 장안철교 밑에 억새군락을 만들었다. 이 곳은 자생 버드나무가 물길을 막아 침수되던 곳이었다. 그는 치수과의 협조를 얻어 버드나무를 베어내고 억새를 심었다. 홍수도 사라지고 억새밭이 조성돼 지금은 명소가 됐다.1억 47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들었다. 박씨는 지난 2000년에는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거주자 우선주차구역제를 도입한 공로로,2004년엔 꽃길 조성 등으로 성동구청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서울시 ‘좋은 간판’ 디자인 공모

    서울시는 16일 ‘좋은 간판’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작 접수는 다음달 10일까지이며 공모대상은 서울시내에 이미 설치된 가로·세로·돌출형 간판과 공연간판, 옥상간판, 지주이용간판 등이다. 시는 출품된 간판이 건물 외관이나 주변 경관과 얼마나 미적 조화를 이루고 있는지와 건축물 용도에 적합한지 등을 심사한다.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23일부터 서울시의 인터넷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디지털 카메라 등으로 찍은 간판의 파일과 함께 시내 일선 자치구의 광고물 담당부서에 제출하면 된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Local] 부산관광사진 공모대전

    부산시와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산시지회는 7일 부산의 아름다운 사계절과 자연·축제·민속·레저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재로 한 부산관광사진 공모대전을 연다. 올해 8회째로 누구든지 1인당 3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응모작품은 부산에서 열린 국내·외 각종 행사 사진이나 부산의 관광자원을 소재로 한 사진으로 미 발표작이면 된다.16일까지 사진 뒷면에 작품 제목과 촬영장소, 제출자 주소, 성명, 주민등록번호 등 인적사항을 적어 필름 및 CD와 함께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산시지회에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금상과 은상 등 36점을 선정한 뒤 24일 사진작가협회 부산시지회 홈페이지(http:///www.bspask.com)에 발표한다.
  • [Seoul In] 브랜드네임 등 공모 31일 마감

    광진구(구청장 정송학) 31일까지 브랜드네임과 슬로건을 공모한다. 응모작은 역사·문화 도시로서 정체성과 역동성, 미래 비전을 함축하면 된다. 브랜드네임은 영문 20자 이내 및 한글 10자 이내에서 짧고 간결한 문장, 고품격 이미지, 친근성을 갖춘 표현이 좋다. 슬로건은 문안 20자 이내다. 응모는 25∼31일 구청 홈페이지 등으로 한다. 대상 수상작에는 100만원이 수여된다. 비전추진담당관 450-146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