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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석 순천시장,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A등급(우수기관) 선정

    허석 순천시장,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A등급(우수기관) 선정

    허석 순천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민선7기 공약사업을 얼마나 내실 있게 추진해왔고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를 했는가를 평가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약이행 평가 항목으로는 공약 이행완료, 2020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5대 분야별 지표다. 전국 지자체를 6개 등급(SA, A, B, C, D, F)으로 분류했다. 최고등급인 SA는 총점 70점 이상, A등급은 65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허석 시장의 공약은 5대 분야 73개다. ▲도청 제2청사 신대지구 유치 ▲광장토론 및 정겨운 담소 정례화 ▲경전선 시내구간 노선개량 추진 ▲여순사건 70주년 특별법 제정 ▲호남권 최대 창업보육센터 구축 ▲남해안권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건립 ▲중고교 신입생 교복 지원 ▲순천관광지 순천시민 1년 회원권 도입 등이 있다. 73개 공약 모두 시민체감도가 높은 사안들이다. 이중 ▲시민중심의 시내버스 노선 개편 ▲온누리 자전거 무인터미널 확충 ▲인생이모작 지원센터 운영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등 42개 사업을 조기에 완료했다. 또 ▲시민공익활동 지원센터 설치 ▲풍덕1배수펌프장 유수지 활용 ▲동천변 수변공원화 조성 ▲신혼부부·저소득층 반값 임대아파트 공급 ▲농업분야 예산 증액 등 31개 중장기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그동안 허 시장이 공약으로 내걸었던 대형 중·장기 사업인 경전선 시내구간 노선개량 추진, 창업보육센터 구축 및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등이 정체돼 지난 취임 2년간은 매니페스토 평가에서 좋은 결실을 얻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해를 기점으로 주요 공약사업들의 얽혀있던 실타리를 풀어가면서 ‘2020년 목표달성’ 분야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불편사항을 듣는 ‘광장토론’과 ‘정겨운 담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코로나19 확진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주민소통’에서도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 시는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분기별로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공유하고 있다. 공약소통방, 정책소통 1번가를 통한 의견 수렴의 창을 운영하는 등 ‘웹소통’분야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허 시장은 “시민들과의 약속인 매니페스토 공약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남은 1년 동안 더 나은 미래 순천을 만들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31개 공약을 100% 달성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시민들과도 끊임없이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3월 8일부터 120여일 간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와 서류를 심사한 후 결정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미미위 강남’ 깜찍한 카카오 이모티콘으로 변신

    ‘미미위 강남’ 깜찍한 카카오 이모티콘으로 변신

    서울 강남구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지난해 도입한 도시 브랜드 ‘미미위 강남’(MEMEWE GANGNAM)이 이모티콘으로 변신해 주민들에게 다가선다. 강남구는 스타일브랜드 ‘미미위 강남’을 활용한 ‘강남구 브랜드 이모티콘 공모전’에 초등학생 작품 19개를 포함, 총 91개의 작품이 응모했다고 9일 밝혔다. 미미위 강남은 ‘나(ME), 너(ME), 우리(WE)가 함께하는 강남’이라는 뜻이다. ‘당신은 또 다른 나’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너’를 ‘미’(ME)로 표현했다. 더불어 사는 품격있는 도시를 지향하겠다는 공동체적 가치를 함축적으로 담았다. 공모전은 지난 3월 17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진행됐다. 강남구 관계자는 “주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미미위 강남’의 새로운 얼굴을 찾고, 카카오 브랜드 이모티콘으로 출시해 구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실시했다”고 전했다. 강남구는 전문가 심사를 통해 3개의 수상작 후보를 선정하고, 13일부터 26일까지 주민 온라인 투표로 순위를 결정한다. 시상금은 대상이 300만원, 최우수상이 200만원, 우수상은 100만원이다. 온라인 투표에 참여하는 사람에게는 추첨해 커피 상품권을 지급한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를 더욱더 높이고 ‘나, 너, 우리의 강남’이라는 가치를 기반으로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450석 규모 국내 첫 e스포츠전용경기장 2024년에 개장

    450석 규모 국내 첫 e스포츠전용경기장 2024년에 개장

    경기 성남 판교에 세워질 e스포츠전용경기장 (조감도)설계안이 공개됐다. 성남시가 지난해 12월부터 3월 초까지 e스포츠전용경기장 설계안을 공모한 결과 응모한 7개 업체 작품 중에서 디엔비파트너스 건축사 사무소의 설계작 ‘디:웨이브’(D:wave)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디:웨이브는 거대한 파도를 형상화한 건물에 경기장과 공원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e스포츠 대회와 다양한 문화행사 진행을 위한 내외부 공간 구성이 효율적으로 설계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당선작을 바탕으로 지난달 기본설계와 실시설계에 들어갔다. e스포츠전용경기장은 분당구 삼평동 판교1테크노밸리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8899㎡ 규모로 2024년 문을 열 예정이다. 경기도가 지원하는 100억원에 시비 150억원, 민간자본 46억원 등 총 296억원을 들여 400석 규모 주경기장과 50석 규모 보조경기장 그리고 선수 전용공간, PC방, 스튜디오, 다목적 공간, 기념품숍 등의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2025년에는 경기장 밖 담장에 높이 12m, 길이 25m의 대형 미디어월을 설치해 야외에서도 1500명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구상하고 있다. 시는 국제대회에 출전할 프로 게임선수단을 창단하고 국내 e스포츠 대회와 국제 e스포츠 리그를 유치할 계획이다. 또 성남 e스포츠 페스티벌·성남 인디게임 대회 등을 만들어 게임산업 저변을 확대하고 경기장 가동률도 75%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e스포츠전용경기장은 행사가 열리지 않는 동안에는 인근 게임 관련 기업들의 복합문화 콘텐츠 시설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연간 12만 8700여명의 국내외 게이머와 팬들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관람료와 기념품 구매 등으로 34억 5000만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은 국내 e스포츠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건전한 e스포츠 문화를 확산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노원구 상계동 취락지구 지정 요청지역’·‘창동 아우르네’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노원구 상계동 취락지구 지정 요청지역’·‘창동 아우르네’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위원장 김희걸)는 제300회 임시회 기간인 21일 ‘노원구 상계동 취락지구 요청지역 일대’ 와 ‘창동 아우르네’를 방문하여 현장 상황 등을 점검했다. 김희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양천4)과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들은 먼저 노원구 상계동 취락지구 지정 요청지역인 상계동 산 153-1 별빛마을을 방문하여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들의 애로사항 등 의견을 청취했다. 노원구 상계동 산 153-1 주변 지역은 「개발제한구역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이하 ‘개발제한구역법’)과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이하 ‘도시공원법’) 등을 적용받아 관리되고 있는 지역으로, 40여년 이상 국유지를 점유한 다수의 무허가건축물로 그간 취락지구 지정 요건을 미충족하여 노후 건축물의 개보수 등 주거환경 개선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향후, 주민들이 주장하는 사실을 확인하여 취락지구 지정여부를 심도있게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서, 위원들은 작년 10월 준공하여 개관을 준비중인 창동․상계지역의 창업․일자리 창출을 위한 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인 ‘창동 아우르네’를 방문하여, 준공 이후 운영 현황과 개관 준비사항에 대해 보고받고, 주요 시설인 ‘50플러스캠퍼스 상담실’, ‘동북권 NPO 지원센터’, ‘서울창업허브 창동’ 등 시설 입주 현황을 살펴보았다. ‘창동 아우르네’ 는, 창업을 꿈꾸는 청년부터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중장년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세대공유형 일자리 복합지원시설이다. 현재, 총 4개 시설인, ①청년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서울창업허브 창동’(8,305㎡) ②중장년 세대의 취‧창업과 인생이모작을 지원하는 ‘서울시50플러스 북부캠퍼스’(6,289㎡) ③청년 창업가와 예술가를 위한 공공주택 ‘창동 아우르네 빌리지’(2,512㎡, 48호) ④시민단체 활동공간인 ‘서울시 동북권 NPO 지원센터’(638㎡)가 운영되고 있다. 현장방문을 마친 김희걸 위원장은 “실제로 현장을 방문해 본 결과, 노원구 상계동 일대 주민들의 낙후된 주거 환경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점을 알 수 있었다” “현행 법률 규정상 주거 환경 개선에 어려움이 많지만, 앞으로 서울시 도시계획국과 노원구청 간 면밀한 협의를 통해서 주민들이 겪고 계신 어려움을 최대한 해결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또한, “‘창동 아우르네’는 창동‧상계 일대를 동북권 신경제 중심으로 조성되는 ‘창동‧상계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의 마중물사업으로 탄생한 곳이다” “앞으로 ‘창동 아우르네’ 가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시설들로 세대 간 융합 시너지를 냄과 동시에, 창동‧상계 일대를 삶과 일터가 어우러져 보다 많은 기업 입주 등을 통해, 동북권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구평생학습 대표브랜드‘배움이락’확정

    대구평생학습 대표브랜드‘배움이락’확정

    대구평생학습의 대표브랜드 네이밍이 ‘배움이락’으로 확정됐다. 대구평생학습진흥원은 6일 “시민공모를 통해 접수된 700여 건의 응모작 중에서 ‘배이락’을 최우수상 없는 우수작으로 결정하고, 시민들에게 의미 전달을 보다 쉽게 하기 위해 심사위원 논의를 거쳐 ‘배움이락’으로 최종결정했다”고 밝혔다. ‘배움이락’은 배움으로 잇는 즐거움, 배움이 곧 즐거움이란 뜻을 담고 있다. 진흥원은 책이 펼쳐진 형태를 모티브로, 책장이 넘어가는 모습과 ‘즐길 락’ 자를 하나의 선으로 연결해 배움과 즐거움이 하나로 이어짐을 시각화해 대표브랜드 디자인을 선보였다. 진흥원은 앞으로 대구지역 평생학습 관련기관과의 설명회 등을 통해 ‘배움이락’을 대구평생학습을 상징하는 대표브랜드로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다. 장원용 원장은 “배움이락을 큰 우산처럼 펼쳐 그 속에서 대구의 평생학습기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다양한 학습 및 정보를 공유하는 네트워킹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도서관이야 갤러리야… 노원, 일상 속 문화 가득

    도서관이야 갤러리야… 노원, 일상 속 문화 가득

    서울 노원구가 각 분야 문화예술 공간의 벽을 허물어 주민 일상에 문화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노원구는 오는 29일까지 도서관에 전시와 공연을 유치하는 ‘도도야 프로젝트’의 첫 번째 사업으로 ‘도대체 도서관이야 갤러리야?’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구내 도서관 세 곳에 인상주의 화가들의 모작 32점을 전시하는 게 골자다. 상계10동 노원정보도서관엔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작품 16점이, 중계본동 불암도서관엔 프랑스에서 활동한 영국 화가 알프레드 시슬레 작품 4점이 전시되고 있다. 상계1동 상계문화정보도서관에 전시되는 모작은 빈센트 반 고흐 그림 12점이다.구는 다음달과 7월엔 도서관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도대체 도서관이야 공연장이야’는 명화와 클래식을 큐레이터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다. 구는 이 밖에도 중계본동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신혜우 작가의 ‘이웃집의 식물학자의 초대 봄꽃봄’ 식물 세밀화전을, 더숲갤러리 1·2관(상계 6·7동)에서 ‘2021 시각예술 신진작가전’을 개최한다. 이와 함께 구는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기 위해 지난해 12월 노원지하보도 아트갤러리 ‘아랫마당’을 조성했다. 하반기엔 지하철 노원역 4호선과 7호선 연결 통로에 미디어 예술작품을 상시 전시할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다양한 전시·공연 문화 체험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 마음에 위로가 되길 바란다”면서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 ‘쉼표’가 있는 노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창원시 민주주의전당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창원시 민주주의전당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경남 창원시는 ‘창원시 민주주의전당’ 건립 설계공모 심사결과 핸드플러스 건축사사무소에서 출품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모두 36개 응모작품 가운데 1·2차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포함해 5개 작품이 선정됐다. 창원시는 당선작품은 민주주의 의의와 상징성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체계적인 공간계획과 부지 접근, 시설 진입, 각 시설공간의 조화로운 배치 등의 설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당선작 설계사무소에는 11억 3300만원의 설계권을 부여한다. 2등부터 5등까지 작품에 대해서는 모두 1억원의 시상금을 나누어 지급한다. 창원시는 민주주의 역사 고찰과 민주화 의미를 미래 세대에 계승하기 위해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포동 마산항 서항지구 친수공간 안 9000㎡ 부지에 303억원을 들여 민주주의전당을 건립한다. 연면적 8300㎡ 규모로 전시실, 수장고, 민주도서관, 민주홀 등을 갖춘다. 이달 설계용역을 시작해 내년 1월 착공한 뒤 2024년 준공 예정이다. 윤선한 창원시 자치행정과장은 “창원시 민주주의전당이 민주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만나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상징공간으로 민주성지 창원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민주주의 정신과 가치를 담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가족과 음식의 맛있는 추억이 궁금해요

    가족과 음식의 맛있는 추억이 궁금해요

    오뚜기의 ‘음식과 함께하는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오뚜기 제1회 푸드 에세이 공모전’(포스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월 22일 접수가 시작된 이후 15일 만에 응모작품이 500건을 돌파했다. 마감일인 4월 12일이 임박할수록 응모작품은 더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음식을 통한 가족 사랑 ‘스위트홈’을 주제로 음식에 대한 고객의 사연을 발굴하고 고객의 경험을 더 가치 있게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일상 속 음식과 관련된 특별하고 감동적인 추억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www.foodessay.co.kr)를 통한 온라인 및 우편으로도 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는 홈페이지에서 지정서식을 내려받거나 홈페이지에 직접 입력하면 된다. 우편 접수는 지정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운영사무국(02-574-3016)으로 보내면 된다. 결과 발표일은 5월 5일이다. 총상금은 1500만원 규모로 오뚜기상(1명) 상금 500만원, 으뜸상(1명) 상금 300만원, 화목상(4명) 각 100만원이다. 사랑상 60명에게는 오뚜기 온라인 공식 쇼핑몰인 ‘오뚜기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구매 포인트 5만점을 준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공공기관 공모전 53%가 표절·도용 심사 안 해

    지난 3년간 공공기관이 실시한 공모전에서 응모작의 표절·도용 여부를 심사하지 않은 비율이 절반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국민권익위원회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실시된 공공기관 공모전 1306개 가운데 표절이나 도용 사례를 검증하지 않은 사례가 53.4%로 700개에 가까웠다. 이들 공모전의 상금은 모두 115억원에 이른다. 이 기간 동안 응모작은 모두 62만여건이었으며, 심사 이후 표절이나 도용 사례가 드러나 수상이 취소된 사례는 39건으로 나타났다. 수상 결과를 대외적으로 공개하지 않은 공모전도 12.5%로 조사됐다. 권익위는 “지난 1월 공공기관 공모전에서 표절작품이 최우수상을 받은 사건을 계기로 43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광역지자체, 17개 교육청이 최근 3년간 운영한 공모전 실태를 조사한 결과”라고 밝혔다. 권익위가 국민생각함에서 의견을 수렴한 결과, 공모전 참여 경험자 956명 가운데 48.3%가 심사·검증 과정을 공개하지 않는 것을 가장 큰 불만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공개 검증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는 데 98.0%가 동의했고, 공공기관의 모든 공모전 정보를 한곳에서 등록, 관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95.0%에 이르렀다. 한편 권익위는 학원 설립·운영자나 교습소장, 강사 등이 시도 교육감이 실시하는 연수에 불참했을 경우 해당 학원이 벌점이나 영업 정지, 학원 등록 말소 등 부당한 제재를 받고 있다며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서울포토] 대산청소년 문학상 공모

    [서울포토] 대산청소년 문학상 공모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이 한국문학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문학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전국의 중ㆍ고교 재학생 및 해당 연령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산청소년문학상을 공모한다. 이번 제29회 대산청소년문학상은 2021년 3월 2일(화)부터 6월 1일(화, 오전 10시 마감)까지 작품을 공모하며 응모작품(시 5편, 소설 원고지 60장 내외 1편)과 학교장추천서(비재학 청소년의 경우 소속단체장 추천서)를 온라인 접수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대산청소년문학상은 문예작품 공모를 통해 약 80명의 수상후보를 선발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중 문예캠프와 백일장을 실시하여 최종수상자를 선정, 총 2천2백여만 원의 장학금을 시상한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ICT·뇌건강·승마… ‘노원평생시민대학’ 개설

    ICT·뇌건강·승마… ‘노원평생시민대학’ 개설

    주민들의 평생학습을 위해 지역 대학들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마련한 서울 노원구의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노원구는 구민의 평생학습 증진을 위해 지역 내 7개 대학과 협력해 ‘노원평생시민대학’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참여대학은 광운대, 삼육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여대, 육군사관학교, 인덕대, 한국성서대다. 노원평생시민대학은 3월에 접수하며 4월부터 총 57개 강좌를 시작한다. 청소년, 직장인,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수요층에 맞춰 강의를 구성했다.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전문가 과정도 개설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광운대는 ‘청소년, 청년’ 수강생에 중점을 둔 교과과정을 준비했다.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미래기술을 집중적으로 교육하기 위해서다. 삼육대는 테니스와 스쿼시를 활용한 건강체육 분야의 강의를, 서울과기대는 뇌 건강 증진과 치매 조기예측·예방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서울여대는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자유인생학교’ 2개 과정을 개설한다. 육사는 승마, 국궁 등을 포함한 건강체육 분야와 인문교양학 등 다양한 강좌를 운영한다. 인덕대는 인생이모작 설계, 창업교육 등 신중년의 건강한 새 출발을 지원하는 강좌에 중점을 뒀다. 성서대는 장애인을 위한 신체건강 지원 교육과 장애자녀 부모를 대상으로 한 강좌를 개설해 눈길을 끈다. 노원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1만원 또는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세부사항은 노원평생교육포털을 참조하면 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구민들을 위해 같은 뜻으로 참여해 준 대학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100세 시대를 맞아 평생 배움의 기회가 있는 노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지역 4개대학과 협력교육 알찬 ‘부천인생학교’ 오세요

    지역 4개대학과 협력교육 알찬 ‘부천인생학교’ 오세요

    경기 부천시평생학습센터가 오는 3월 12일까지 중장년층의 인생다모작을 위한 ‘부천인생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천인생학교는 고령화시대 중장년층의 삶의 경험을 평생학습과 접목해 자신을 발견하고, 은퇴 전후 불안감 극복과 학습형 일자리 창출 및 사회참여활동이 균형잡힌 인생다모작 교육사업이다. 특히, 부천에 있는 가톨릭대·서울신학대·부천대·유한대 등 4개대학과 협력해 우수 시설과 인적 자원을 공유해 부천시의 중장년층을 위한 질 높은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올해 운영과목은 인공지능(AI) 코칭마스터, 3D모델링&3D프린팅 마스터 등 27개 과정으로 다양하다. 벌써 5년 차를 맞은 부천인생학교는 지금까지 1300여명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 후 동료들과 함께 심화학습을 하는 학습조직과 사회공헌활동·창업 등 다양한 결실을 맺고 있다. 김수정 부천시평생학습센터 소장은 “부천인생학교는 부천시의 대표 교육사업으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라며 “앞으로 부천시 중장년층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사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강 신청은 부천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tail98@korea.kr), 팩스(050-6124-8472), 우편(부천시 부흥로 403)으로 신청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방문접수는 안된다. 수강생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부천시 평생학습센터(032-625-847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부천인생학교는 오는 4월 1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진행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김직란 경기도의원, 현대경로당 신축공사 주민설명회 참석

    김직란 경기도의원, 현대경로당 신축공사 주민설명회 참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직란 도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9)은 지난 15일 경로당 회원, 세류2동 단체장 등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 세류2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 열린 ‘현대경로당 신축공사 주민설명회’에 참석했다. 신축 예정인 현대경로당은 김직란 도의원이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 9억 9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원되는 사업이다. 37년 전 지어진 2층 건물로 시설이 노후하고 공간이 협소해 경로당 신축이 불가피한 실정에서, 세대통합공간 목적으로 이번 연말 준공을 목표로 권선구 정조로 485번길 11에 건물 연면적 200㎡,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1층 및 2층은 기존대로 할아버지, 할머니방으로 하고 3층은 세대통합공간, 요리교실로 신축해 학생 및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활동영역을 넓히고, 나아가 마을교육공동체, 마을공동체의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김 도의원은 밝혔다. 김 도의원은 간담회에서 “기존의 경로당을 세대통합공간으로 기꺼이 내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에 이런 세대통합공간이 확대됐으면 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또 “신축을 하기 위해서는 토지보상비, 건축비용이 많이 발생하는데, 기존 건물을 신축해 용도를 확장을 하게되면 재원은 줄이고 주민복지는 늘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대부분 교류의 역할만을 담당하고 있는 기존경로당의 역할에서 벗어나 1·2·3세대가 배우고, 가르쳐 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세대격차를 줄이는 효과와 어르신의 활동영역을 늘리고, 인생이모작을 준비할 수 있는 교육의 기회도 제공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평소 김 도의원은 공유경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공유경제정책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무료개방 주차장 운영이 효율적으로 될 수 있도록 매년 분기별로 무료개방 주차장에 대해 실태를 각 지자체에서 조사·보고 하도록 해 도내 주차난 문제 완화하도록 하는 ‘경기도 주차장 무료 개방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 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엄동설한 속 이천서 전국 첫 모내기

    엄동설한 속 이천서 전국 첫 모내기

    엄동설한 속에 2021년 전국 첫 모내기가 4일 오후 2시 경기 이천시 호법면 안평3리 뜰에서 있었다. ‘임금님표 이천’ 쌀의 본 고장 이천시가 주관하고, 이천시지역농협 주최로 열린 이날 첫 모내기에서는 연동하우스 면적 900㎡ (300평)에 극조생종이 심어졌다. 이날 새벽까지 이천지역에는 5.5㎝의 눈이 내렸고 모내기가 진행될 때 비닐하우스 바깥 기온은 영하 0.4도를 나타냈다. 이날 전국 첫 모내기를 하기 위해 이천시와 호법농협은 지난 1월 4일 볍씨침종을 하고, 1월 7일 볍씨파종을 거쳐 이날 모내기 준비를 마쳤다. 수확 시기는 5월중이며, 정곡 320kg 정도의 수확을 예상하고 있다. 5월 중순 벼베기 이후 새로 모를 심는 2모작으로 운영, 10월중 2차 수확을 한다. 한편, 전국이 꽁꽁 얼어붙은 한파에도 불구하고 이천시가 전국에서 첫 모내기를 할 수 있었던 것은 광역쓰레기소각장의 폐열을 이용해서 가능하다. 모내기 장소인 안평리 인근에는 이천시를 포함한 5개 시,군의 쓰레기를 소각하는 광역쓰레기소각장이 가동 중에 있어 이곳에서 나오는 소각 열을 이용해 모내기 하우스의 적정 기온을 늘 20℃로 유지하는 것이다. 엄태준 시장은 “올해 전국 첫 모내기 행사는 임금님표 이천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쌀로 거듭나고자 하는 농업인의 염원을 담고 있다.”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김용석 서울시의원, 일자리 복합지원시설 ‘창동 아우르네’ 현장 방문

    김용석 서울시의원, 일자리 복합지원시설 ‘창동 아우르네’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김용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1)은 지난 2일 창동·상계 신경제 중심지 조성을 위한 마중물 시설인 ‘창동 아우르네’를 현장 방문해 주민들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홍보강화 방안과 도봉구청과의 긴밀한 업무협조 및 협업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창동 아우르네’는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창동·상계 신경제 중심지 조성을 위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마중물 사업으로 국비 지원 110억원을 포함해 사업비 총 486억원이 투입됐으며, 작년 11월 27일에 개관했다. ‘창동 아우르네’는 창업을 꿈꾸는 청년부터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중장년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세대공유형 일자리 복합지원시설로 다양한 세대를 위한 일자리 지원시설인 ‘서울창업허브 창동’과 ‘50플러스 북부캠퍼스’, 창업가·청년음악가 등 청년인재 유입을 위한 주거시설인 ‘창동 아우르네 빌리지’, 비영리 시민단체 활동지원 공간인 ‘동북권 NPO 지원센터’ 4개의 시설이 복합적으로 집약되어 있다. 김 의원은 이영숙, 강철웅 구의원과 함께 창동 아우르네를 현장 방문하여 현황을 파악하고 시설을 점검했으며, “창동·상계 신경제 중심지 조성 사업의 첫 마중물 사업 성공을 위해 주민들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강화할 것”을 강조하고, “도봉구청과 더욱 긴밀하게 업무를 협조하기 위해서는 운영위원회와 같은 상시적인 협업체계를 구축 할 것”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2월말 까지 창업친화공간과 라운지 등 내부시설 조성 공사가 완료되면 모든 주민들을 아우를 수 있는 활력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창동 아우르네가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경제 활성화의 거점시설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천, 중·장년층 ‘인생이모작’ 함께 준비해요

    양천, 중·장년층 ‘인생이모작’ 함께 준비해요

    서울 양천구는 다음달 5일까지 ‘50 플러스 세대’인 중·장년층을 위한 인생이모작 프로그램을 운영할 기관을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삶의 전환기를 맞이한 중·장년층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참신한 인생이모작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이들의 다양한 경험과 재능나눔 활동으로 사회공헌활동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모 대상은 양천구 50 플러스 사업 해당 분야 내 복지시설, 비영리법인·단체, 협동조합 등이다. 구 홈페이지에서 지방보조금지원신청서, 인생이모작 프로그램 운영계획서 등 신청서류를 작성해 구 어르신복지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인생 재설계, 활동지원교육, 사회공헌활동, 커뮤니티, 문화조성, 구의 특화사업 등이다. 지원 규모는 500만~1000만원이며 총사업비는 5000만원이다. 구는 자체 심사 후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6~7개 프로그램을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게시판을 참조하거나 구 어르신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인생이모작 공모사업을 통해 중·장년층의 인생 2라운드를 위한 인생 설계, 일·경력개발, 커뮤니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100세 시대에 중·장년층의 멋진 인생 후반전을 위해 하반기 신월6동 복합청사 내 양천 50 플러스센터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동화 심사평] 흑백논리에 갇히지 않고 ‘디지털원주민’ 멋지게 형상화

    [동화 심사평] 흑백논리에 갇히지 않고 ‘디지털원주민’ 멋지게 형상화

    어린이의 심리적 특성을 고려해 한 문장도 낭비하지 않도록 정확하고 신중하게 선택된 언어로 함축적이며 생생한 문학적 경험을 전하는 것이 동화다. 좋은 동화는 삶의 한 조각을 통해 세계의 의미를 드러내거나, 스스로 평생 풀어야 할 수수께끼를 가슴속에 심어준다. 올해 응모작은 이런 기준에서 어느 해보다 수준이 높았다. ‘축구가 제일 쉬웠어요’는 ‘장애는 극복의 대상이 아니다’라는 문제의식 속에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가 다양성을 허용하지 않는 현대 문명이 만들어 낸 장애 아닌 장애라는 점을 환기하는 점이 돋보였다. 하지만 이 한 가지 주제로만 수렴되는 것이 아쉬웠다. ‘아기감기’는 ‘아기감기’에 걸려 아이가 된 아빠를 돌보는 인물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모습을 실감 나게 그려냈다. 다만 이런 ‘역할 바꾸기’가 동화를 통해 위로받고 싶어 하는 어른들의 심리가 무의식중에 투영된 건 아닌지 생각해 보면 좋겠다. ‘앙앙’은 세상을 떠난 반려견을 다시 만난 이야기를 아름답게 그린다. 새 반려견을 들인 것 때문에 눈치를 보는 주인공, 삐진 듯하면서도 이를 이해하는 앙앙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구름이 돼 따뜻한 곳을 찾아 마음껏 뛰노는 개들의 사연을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야만성을 돌아보게 한다. 다만 이런 소재는 이미 여러 작품에서 다루어졌다는 점이 아쉽다. ‘연우의 재밌는 일기쓰기 기계’는 스마트폰 자동글자완성 기능을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일기를 쓰게 되는 아이의 모습을 재치 있게 그렸다. 흑백 논리에 갇히지 않고, 디지털원주민으로서 기성세대와는 다른 삶을 사는 아이들의 모습을 멋지게 형상화했다. 심사위원은 우리 아이들이 ‘포노사피엔스’로서 어떻게 슬기롭게 살아갈 것인지를 예견하는 이 작품에 손을 들기로 했다. 끝으로 본심평에 언급되지 않은 작품 중에서도 큰 박수를 받아 마땅한 작품이 여럿 있었음을 꼭 밝히고 싶다.
  • [시조 심사평] 현대인들의 불안한 심리 담백·정갈한 언어로 그려

    [시조 심사평] 현대인들의 불안한 심리 담백·정갈한 언어로 그려

    자유시와 정형시(시조)를 장르 개념만으로 이해해서는 곤란하다. 시상을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표현하려면 자유시로, 일정한 형식에 맞추고자 할 때는 시조의 틀을 빌려 소리를 빚어야 한다. 현대시조는 현대정신을 표현하면서도 전통적 율문의 개념을 결합한다. 시조와 자유시의 경계는 형식적인 차이만 다를 뿐, 현대인의 사상과 감정을 담아내는 압축된 그릇이라는 점에서는 동일하다. 이런 관점에서 최종심에 오른 시조들을 더 주의 깊게 읽었다. 최종심에서 거론한 작품은 ‘피레네의 성’, ‘너라는 비밀번호’, ‘그루밍’, ‘사그랑이의 말’ 등이다. 고민을 거듭한 끝에 정상미씨의 ‘너라는 비밀번호’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다양한 매체의 난립으로 웹페이지마다 다르게 설정한 비밀번호가 생각나지 않아 혼란에 빠진 현대인의 불안한 심리를 “쳇바퀴”를 돌리는 “다람쥐”에 비유하여 담백하고 정갈한 언어로 형상화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하루에도 여러 번씩 바뀌는 네 취향”이나 “구름 표정 살펴보다/ 숨겨둔 꽃대라도 찾아낼 수 있을까”와 같은 시적 진술을 통해 개인의 정서를 사회적 정서에 자연스럽게 결부시키고 있는 점이 공감을 끌었다. 다만, 첫수 초장에서 유지되던 긴장감이 셋째 수 종장에서 돌연 쉽게 풀린 것은 숙제로 남았다. ‘패스워드 증후군’이라는 현상을 소재로, 비밀번호가 생각나지 않아 당황한 심리를, 다른 사람의 내면을 알고 싶어 하는 개인의 이야기에 연결한 지점이 참신했다. 다수의 시조에서 지나치게 형식에 얽매인 경우를 만난다. 시조를 쓰고 읽는 이들이 시조의 한계를 스스로 만들어내고 있는 게 아닐까. 앞으로의 응모작들에서도 일정한 형식 안에서 현대시조가 자유로운 운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당선자에게 축하를 전하며 시조의 현대성 구현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
  • 세상 휩쓴 코로나…소외·고립의 비명

    세상 휩쓴 코로나…소외·고립의 비명

    올해 처음으로 전 부문 예·본심을 통합한 2021 서울신문 신춘문예 심사가 완료됐다. 응모 인원은 1533명 3820편이다. 분야별로는 시 687명, 소설 476명, 동화 179명, 희곡 64명, 시조 118명, 평론 9명이 지원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방문 접수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동화와 소설을 제외한 분야에서 지원자가 소폭 감소했다. 올해 응모작 키워드는 역시 ‘코로나’였다. 전 분야를 통틀어 직간접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등장했다. 시 부문 심사를 맡은 오은 시인은 “전면적으로 제목에 나타나거나 자가 격리의 경험, 숙주의 등장, 전염의 양상 등이 직접적으로 언급됐다”고 말했다. 아직 문학적으로는 설익었다는 평도 뒤따랐다. 강영숙 소설가는 “뜻밖의 재난이나 고립, 실종 등의 상황을 다루며 코로나가 배경으로 놓인 경우가 많았으나 현실이 더욱 드라마틱해서 소설적으로는 임팩트가 없는 느낌”이라고 분석했다. 시조 심사를 맡은 이근배 시조시인은 “다른 알레고리로 표현하지 못하고 직설적으로 언급하는 수준에 그쳐 아쉬웠다”고 말했다. 시는 인간을 뛰어넘어 관계의 확장을 도모하는 작품이 많았다는 평가다. 신해욱 시인은 “인간 관계를 다루면 위계나 권력 문제, 혹은 연애 얘기가 될 수밖에 없는데 ‘개’나 ‘신’ 같은 키워드는 다른 관계에 대해서도 얘기해 볼 수 있는 여지를 준다”고 설명했다. 박연준 시인은 “인간의 동물성, 동물의 인간성을 같이 들여다보는 시편들이 두드러졌다”고 평했다. 소설에서는 여성과 퀴어 서사가 더욱 진화했다. 김이설 작가는 “골프장 캐디, 음식 모형물 만드는 사람 등 여성 화자들의 직업이 다양하게 부각됐다”면서도 “‘82년생 김지영’에서 이미 소비된 여성 서사라는 생각에, 동어반복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고 말했다. 노태훈 문학평론가는 “퀴어 얘기 중에서도 기성 문단에서는 게이 서사에 비해 덜 부각되는 레즈비언 서사가 다수 등장했다”고 소개했다. 희곡에서는 생활 밀착형 소재가 눈에 띄었다. 송한샘 공연 프로듀서는 “관념적, 사변적인 이야기보다도 실제 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층간소음, 반려동물, 택배, 홈쇼핑 같은 소재가 자연스럽게 글로 녹아든 작품이 많았다”며 “주변 풍경에 대한 따뜻한 시선, 타자 들여다보기가 최근 들어 계속 강세”라고 분석했다. 이기쁨 연출은 “무대화에 신경을 많이 쓴 작품들에 큰 점수를 줬다”며 “단막극 분량으로 장막극 호흡의 글을 쓰려다 보니 결말이 어설픈 작품들이 있는 것은 아쉬움”이라고 평가했다. 평론에서도 코로나19 팬데믹은 주요 화두였다. 김미현 문학평론가는 “올해 응모작들은 팬데믹을 두고 묵시록적 문학으로만 말하지 않고 타인과의 관계를 통한 소통의 문제로 귀결시킨 것이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신구 문인들이 골고루 언급된 것도 특이점이었다. 유성호 문학평론가는 “박남철 같은 작고한 문인들, 이장욱·편혜영·한강 등의 중견, 한인준이라는 신인이 균형 있게 다뤄졌다”고 덧붙였다. 시조는 고전적 소재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상상력을 선보였다. 이송희 시조시인은 “온라인상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간이나 사회적 이슈인 ‘그루밍’ 같은 소재, 초현실주의 같은 미술 사조의 언급 등 다양한 시도가 신선하게 느껴졌다”고 반겼다. 동화는 어느 해보다 작품 수준이 고르게 높았다는 평가다. 유영진 아동문학평론가는 “팬데믹 시대에 노트북으로 원격 수업하는 어린이들이나 스마트폰 자동완성 기능으로 일기 쓰는 모습 등 변화된 현실에 대응하는 작품들이 돋보였다”며 “시가 높고 외로운 것이라면 동화는 낮고 작고 쓸쓸한 것에 대한 이야기라는 것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제10회 지방행정의 달인] 수확시기 가장 빠른 벼 ‘빠르미’ 개발

    [제10회 지방행정의 달인] 수확시기 가장 빠른 벼 ‘빠르미’ 개발

    충남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농업연구사 윤여태(40)씨는 14년간 벼 연구에 몰두하며 수확이 가장 빠른 ‘빠르미’ 품종을 개발해 농가소득 증대과 식량안보 강화에 이바지했다. 빠르미는 7월에 수확할 수 있기 때문에 연간 100억원이 넘는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졌을 뿐 아니라 기후변화 우수작물로도 선정됐다. 빠르미는 지난해에는 남북교류협력 중점추진사업으로 선정됐다. 앞으로 남북교류협력사업 차원에서 감자와 빠르미를 이모작하는 농업생산단지 조성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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