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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안게임 세 번 개최한 나라 맞나요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한 외신 기자와 관람객들 사이에 불편한 교통, 부족한 안내·숙박시설 등 대회 운영 미숙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986년 서울, 2002년 부산에 이어 아시안게임을 세 번째 개최하는 나라치고는 여러 면에서 미흡함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이다. 24일 아시안게임 메인프레스센터(MPC)가 있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만난 중국 상하이 라디오 방송의 리쉐메이 기자는 교통편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리 기자는 “대부분의 외신 기자는 경기장으로 이동할 때 셔틀버스에 의존하고 있는데 제시간에 버스가 오는 경우가 드물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말레이시아 TV3의 사니 기자는 “말레이시아 대표팀 축구 경기를 취재하러 송도에서 경기 안산까지 셔틀버스를 타고 갔는데 경기가 끝난 뒤 송도로 돌아오는 셔틀버스가 보이지 않아 택시를 타고 왔다”고 말했다. 이 같은 현상은 조직위가 일괄적으로 경기장별로 셔틀버스를 1대씩만 배정해 운영이 매끄럽지 못하기 때문이다. 수영 종목의 경우 박태환 선수와 중국 쑨양 선수의 대결로 큰 관심을 받아 외신 기자가 몰려 일부는 셔틀버스를 타지 못하는 일도 생겼지만 반대로 비인기 종목은 거의 빈 버스로 운행하는 경우도 있었다. 음식 문제도 불거졌다. 사니 기자와 함께 한국을 찾은 TV3의 파리드는 “이슬람교도라 돼지고기를 못 먹는다. 그런데 송도는 물론 각 경기장 인근 어디에도 음식에 돼지고기가 들어가는지를 영어로 설명한 데가 없다”고 푸념했다. 다른 보도진은 “전반적으로 안내 시스템이 부족하다”며 “2006년 카타르아시안게임을 취재했을 때는 무인정보단말기가 모든 경기장마다 배치돼 있었는데 이번에는 안내책자를 보거나 자원봉사자에게 물어봐야만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숙박시설도 모자라는 데다 바가지가 심해 구 송도에 산재한 모텔에 거주하는 관람객과 국내 기자들은 정상 숙박비의 두 배인 하루 8만∼10만원을 지불하고 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홍진경, 가발 벗고 공식석상 ‘당당한 미소’

    홍진경, 가발 벗고 공식석상 ‘당당한 미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성아 뷰티 업력 25주년 기념 파티가 2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모델 홍진경은 가발을 벗고 삭발한 머리를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홍진경은 삭발한 머리에 모자를 착용해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완성했으며 당당한 미소를 잃지 않았다. 앞서 홍진경은 “치료를 하느라 머리가 빠졌다. 눈썹도 빠지고 몸에 털이라는 털은 다 빠졌다. 가발을 쓰고 생활을 하니 항상 다들 너무나 궁금해 하셨는데 매번 설명하기도 쉽지 않았다”며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사진 = 더팩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홍진경, 가발 벗고 당당하게 삭발 공개

    홍진경, 가발 벗고 당당하게 삭발 공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성아 뷰티 업력 25주년 기념 파티가 2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모델 홍진경은 가발을 벗고 삭발한 머리를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홍진경은 삭발한 머리에 모자를 착용해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완성했으며 당당한 미소를 잃지 않았다. 앞서 홍진경은 “치료를 하느라 머리가 빠졌다. 눈썹도 빠지고 몸에 털이라는 털은 다 빠졌다. 가발을 쓰고 생활을 하니 항상 다들 너무나 궁금해 하셨는데 매번 설명하기도 쉽지 않았다”며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사진 = 더팩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홍진경, 투병흔적마저 패션으로 승화... 네티즌들 반응은?

    홍진경, 투병흔적마저 패션으로 승화... 네티즌들 반응은?

    최근 암투병 사실을 고백한 배우 겸 모델 홍진경이 삭발한 머리를 당당하게 드러냈다. 지난 24일 홍진경은 가발 대신 모자를 쓰고 조성아뷰티 기념장에 등장했다. 앞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암투병으로 머리카락이 없다고 고백한 홍진경은 가발을 쓰지 않고 행사장에 나타났다. 홍진경은 가발 대신 멋진 모자를 써 패셔니스타의 포스를 뽐냈다. 홍진경의 당당한 모습에 네티즌들은 홍진경의 회복을 응원했다. 사진=더팩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野, 본회의 29일 연기 요청”… 정상화되나

    24일 세월호특별법 협상 주체인 여야 원내대표들이 본격적인 협상 재개 움직임을 보이지 않은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이 26일 예정된 본회의를 29일쯤으로 미뤄 달라고 새누리당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이날 국회 정상화가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새누리당은 이날 26일 본회의에서 계류 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김무성 대표는 오전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의사일정을 단 하루도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강경 입장을 밝힌 뒤 오후에는 정의화 국회의장을 찾아가 “26일 본회의를 꼭 열어 계류 법안을 의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의장은 즉답을 피했지만 역시 야당이 일정을 거부하면 26일 본회의에 91건의 계류 법안을 상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이날 소속 의원 전원에게 26일 ‘대기령’을 내렸다. 그는 “인내심에 한계가 왔다”고 말했다. 다만 29일 본회의를 여는 것으로 여야가 의사일정 재조정에 극적 합의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새누리당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기자들에게 “새정치연합 측이 본회의를 미뤄 달라 그러면 여야 합의로 처리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문희상 새정치연합 비상대책위원장 측에서도 29일을 등원 날짜로 염두에 두고 있다는 얘기가 나왔다. 문 비대위원장은 이날 ‘대리기사 폭행 사건’ 이후 새로 구성된 세월호가족대책위 집행부를 만난 자리에서 “의원이 의회를 떠나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측면도 있다”며 “여러분의 뜻을 100% 보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지만 모자라더라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국회 정상화를 위한 수순 밟기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유가족들은 이날 새누리당 김 원내수석부대표도 따로 만나 현안을 논의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자박자박 다가와서 송이송이 피었구나…울진, 가을 향기를 낚다

    자박자박 다가와서 송이송이 피었구나…울진, 가을 향기를 낚다

    바닷가 마을마다 가을 햇살 받은 미역이 꾸덕꾸덕 말라 간다. 난바다를 향해 성큼 길이 난 낚시터엔 조사들의 월척 소리가 빙빙 돌고, 때맞춰 철썩대는 파도 소리는 추임새로 모자람이 없다.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 있는 포구의 정경은 또 왜 그리 아름다운지. 오가다 만나는 옛 건축물에선 곰삭은 시간의 향기가 솔솔 피어오르고, 마을 뒤 금강송숲에선 송이 향이, 먼바다에선 제철 시작된 홍게의 비릿한 향이 밀려든다. 경북 울진의 가을은 그렇게 향기로 먼저 왔다. ●파도 리듬 타고 미역 마르는 고포마을 섬진강 줄기에 전라도와 경상도가 만나는 화개장터가 있다면 경상도와 강원도 사이에는 고포마을이 있다. 고샅길을 사이에 두고 남쪽은 경북 울진군 북면 나곡리, 북쪽은 강원 삼척시 월천리다. 길은 좁아도 행정구역이 엄연히 다르니 길 건너 형님 댁에 전화라도 걸려면 꼬박꼬박 지역번호를 눌러야 한다. 고포마을은 미역으로 유명하다. 고려시대부터 왕실에 진상했다는 고포미역은 조선시대에도 기장미역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진상품으로 이름이 높았다고 한다. 고포마을에 들면 미역 말리는 마을 안길 풍경이 객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굽이치는 국도변의 바닷가 경치도 빼어나 그냥 지나치기 힘들다. 파도가 리듬을 탄다 싶으면 고포 해녀들의 발길이 빨라지고, 덩달아 미역 건져 올리는 손길도 바빠진다. 언제부터인가 주민들의 살림이 요족해지면서 마을 풍경도 옛 멋을 많이 잃었지만 갯가 마을 특유의 내음은 여태 남아 있다. 울진 북면 나곡리는 가족들의 ‘풍경 낚시터’다. 350m 길이의 해안데크가 바다까지 이어져 나곡리 바다낚시공원을 이루고 있다. 해안 옆으로 조성된 목재 데크를 따라가면 기암절벽 아래로 길이 지그재그로 이어지고, 파란 바다가 손에 잡힐 듯할 때쯤 아치형 다리가 나온다. 여기가 바다낚시터다. 해상, 좌대낚시터는 물론 전망탑도 조성돼 있다. 물고기 대신 해안절벽의 절경만 건져와도 ‘남는 장사’지 싶다. ●한가로워 더욱 혼자만 알고 싶은 낚시공원 울진 남쪽의 평해읍 거일리에도 ‘울진 바다목장 해상낚시공원’이 조성돼 있다. 낚시 잔교와 해상산책로 등 총연장 470m로 나곡리보다 다소 길다. 원래 유료 낚시터로 조성했지만 아직은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낚시공원의 홍보 효과가 일정 수준으로 오를 때까지 무료로 개방한다는데 입소문이 덜 나야 누구나 입장료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묘한 낚시터다. 입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상특보 등의 상황에서는 입장이 제한된다. 낚시공원이 들어선 거일리는 울진대게 원조마을로 알려져 있다. 이를 기념하는 조형물들이 바닷가 쪽에 세워져 있다. 기성면 구산리의 구산항은 비교적 덜 알려진 포구다. 언제 가도 북적대는 법이 없다. 예전엔 문어의 산지로 이름깨나 날렸다던 곳이다. 하지만 대게와 송이 등 울진의 ‘핫’(hot)한 특산물 산지가 아니다 보니 요즘엔 찾는 사람이 많지 않다. 구산항은 백암산에서 발원한 남대천이 동해와 맞닿은 곳에 형성됐다. 주황색 지붕을 인 어판장 뒤로 겨우 몇 척의 배가 정박하고 있을 만큼 작은 포구다. 바닷가 쪽만 보면 지중해풍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 마을과 바다 사이엔 코스모스 꽃밭이 넓게 펼쳐져 있다. 새파란 하늘과 연분홍 코스모스 꽃잎이 꽤 자극적으로 어울렸다. 봄이면 유채꽃이 해안선을 노랗게 물들인다는데, 그 풍경도 볼 만하지 싶다. 구산해수욕장은 백합조개가 많이 서식하기로 소문난 곳이다. 바다에 들어가 손질 몇 번 하면 백합조개를 한 소쿠리 수확할 수 있다고 한다. 너른 은빛 백사장을 에워싼 곰솔숲은 쉬어 가기에 맞춤하다. ●진실과 시간의 향기 품은 대풍헌·해월종택 지금은 쇠락했지만 구산항은 조선 후기인 19세기 말까지도 뭍에서 울릉도로 가는 가장 빠른 항로로 이용되던 곳이었다. 대풍헌(待風軒) 등의 건물이 구산항에 들어선 것도 그런 이유다. 대풍헌은 울릉도로 도망한 죄인들을 수색하고 토벌하던 수토사(搜討使)들이 순풍을 기다리며 머물던 공간이다. 울릉도와 독도를 관리했던 수토절목(搜討節目) 등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11호를 보관하고 있어 독도 영유권 분쟁의 증거 자료로 상당한 가치가 있는 곳이다. 대풍헌은 정면 4칸, 측면 3칸 위에 날아갈 듯한 팔작지붕을 올렸다. 건립 연대는 불분명하다. 조선 철종 2년(1851년)에 중수한 기록이 남아 있고 2010년에 해체, 복원 과정을 거쳤다. 기성면 사동리의 ‘해월종택’도 고즈넉한 분위기를 듬뿍 담고 있다. 조선시대 이 지역 상류사회의 주택 양식을 엿볼 수 있는 문화재로, 공식 명칭은 ‘울진평해황씨 해월종택’이다. ‘해월헌’(海月軒)이라 불리다 2012년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됐다. 종택의 옛 주인은 해월 황여일(1556~1622)이다. 임진왜란 당시 도원수 권율의 종사관으로 공을 세웠고, 광해군 때엔 동래부사와 공조참의를 지냈다. 고택에 들면 고색창연한 세 동의 건물과 너른 마당이 객을 맞는다. 건물 뒤편엔 방앗간 등의 부속 건물도 남아 있다. ●지금 되게 맛있는 홍게… 송이도 풍년이로다 뭐니 뭐니 해도 이맘때 울진을 대표하는 건 송이다. 올해는 송이가 풍년이다. 늦여름에 비가 잦았던 덕에 습도가 버섯 생장에 적합하게 맞춰졌기 때문이다. 근래 가장 싼 값에 송이를 맛볼 수 있다는 말도 들린다. 송이는 울진읍내 어디에서나 팔지만 가급적 산림조합에 가서 사는 게 낫다. 구입한 송이는 인근 식당에서 소고기 등과 함께 구워 먹거나 전골 등에 넣어 끓여 먹는다. 날로 먹어도 별미다. ‘제12회 울진금강송 송이축제’가 10월 3~5일 울진친환경엑스포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독특한 향과 맛의 울진 송이를 싸게 맛볼 수 있는 기회다. 올해는 송이 가격이 지난해의 절반 정도에 형성돼 있다. ㎏당 1등급은 22만원, 2등급은 19만원, 3등급은 14만원 선. 이는 최근 몇 년 새 최저 가격이라고 한다. 예전엔 ㎏ 단위로 팔았지만 올해는 판매 단위를 세분화해 내방객들의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울진금강송숲에서 진행되는 송이 채취 체험은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하루 2회(오전 10시, 오후 2시) 진행된다. 체험비는 2만원이며 홈페이지(songi.uljin.go.kr)를 통해 2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축제 기간 중 송이 무료 시식, 즉석 경매 등의 행사도 마련된다. 숲 탐방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수령 200∼300년생 금강송 8만여 그루가 자라는 금강송숲을 걸으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글 사진 울진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54) →가는 길 수도권에서 승용차로 갈 경우 영동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를 거쳐 7번 국도를 타고 가는 게 알기 쉽다. 구불구불한 국도를 따라 시골의 정취를 즐기며 가겠다면 중앙고속도로 영주나 풍기 나들목으로 나와 36번 국도로 갈아타면 된다. 나곡바다낚시공원 종합관 781-8037. →맛집 7~8월 금어기를 지난 홍게는 9월 하순께부터 제맛이 들기 시작한다. 후포항의 왕돌회수산(788-4959)은 홍게정식과 우럭지리탕으로 이름났다. 칼국수식당(782-2323)은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칼국수와 회무침으로 이름난 집이다. 점심 무렵엔 자리 잡기 어렵고 재료가 떨어지는 오후 2~4시경엔 영업을 하지 않는다. 망양정횟집(783-0430)의 해물칼국수도 별미다. 칼국수의 양이 적게 느껴질 정도로 가리비 등의 해산물을 듬뿍 넣는다. 천년한우식육식당(783-6818)은 송이와 고기를 함께 구워 먹기에 맞춤한 집이다. 바다횟집(783-9966)의 물회도 많이 알려져 있다. →잘 곳 울진엔 물 좋은 온천단지가 두 곳이다. 백암온천 쪽엔 한화리조트(787-7001)가 묵어 가기 좋은 곳이다. 평해읍내부터 백암온천 입구까지 8㎞에 걸쳐 펼쳐진 백일홍 꽃길도 볼 만하다. 덕구온천 쪽에선 호텔덕구온천(782-0677)이 규모가 크다.
  • 홍진경 삭발, 머리카락 짧아도 당당한 미소

    홍진경 삭발, 머리카락 짧아도 당당한 미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성아 뷰티 업력 25주년 기념 파티가 2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모델 홍진경은 가발을 벗고 삭발한 머리를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홍진경은 삭발한 머리에 모자를 착용해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완성했으며 당당한 미소를 잃지 않았다. 앞서 홍진경은 “치료를 하느라 머리가 빠졌다. 눈썹도 빠지고 몸에 털이라는 털은 다 빠졌다. 가발을 쓰고 생활을 하니 항상 다들 너무나 궁금해 하셨는데 매번 설명하기도 쉽지 않았다”며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사진 = 더팩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홍진경, 가발 벗고 삭발 패션

    홍진경, 가발 벗고 삭발 패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성아 뷰티 업력 25주년 기념 파티가 2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모델 홍진경은 가발을 벗고 삭발한 머리를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홍진경은 삭발한 머리에 모자를 착용해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완성했으며 당당한 미소를 잃지 않았다. 앞서 홍진경은 “치료를 하느라 머리가 빠졌다. 눈썹도 빠지고 몸에 털이라는 털은 다 빠졌다. 가발을 쓰고 생활을 하니 항상 다들 너무나 궁금해 하셨는데 매번 설명하기도 쉽지 않았다”며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사진 = 더팩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성민-김사은 열애 인정, 뮤지컬서 호흡 맞추다가..

    성민-김사은 열애 인정, 뮤지컬서 호흡 맞추다가..

    슈퍼주니어 성민(28)과 뮤지컬 배우 김사은(29)이 열애를 인정했다. 24일 여성조선에 따르면 성민과 김사은은 지난 7월 뮤지컬 ‘프리실라’를 함께 보며 데이트를 즐겼다. 목격자는 “성민이 얼굴을 들키지 않으려 모자를 깊이 눌러 썼다. 그러나 둘은 연인처럼 다정해 보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슈퍼주니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김사은 소속사 골든에이트미디어 측은 “김사은과 성민이 뮤지컬 ‘삼총사’를 통해 마나 친구로 친하게 지내오다 최근 정식으로 교제하기 시작했다”고 조심스럽게 인정했다. 성민과 김사은은 지난해 뮤지컬 ‘삼총사’에서 호흡을 맞췄다. 성민은 주인공 달타냥을, 김사은은 그가 사랑에 빠진 여인 콘스탄스를 연기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슈퍼주니어 성민, 김사은과 뮤지컬하며 사랑 키워..

    슈퍼주니어 성민, 김사은과 뮤지컬하며 사랑 키워..

    슈퍼주니어 성민(28)과 뮤지컬 배우 김사은(29)이 열애를 인정했다. 24일 여성조선에 따르면 성민과 김사은은 지난 7월 뮤지컬 ‘프리실라’를 함께 보며 데이트를 즐겼다. 목격자는 “성민이 얼굴을 들키지 않으려 모자를 깊이 눌러 썼다. 그러나 둘은 연인처럼 다정해 보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슈퍼주니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김사은 소속사 골든에이트미디어 측은 “김사은과 성민이 뮤지컬 ‘삼총사’를 통해 마나 친구로 친하게 지내오다 최근 정식으로 교제하기 시작했다”고 인정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동족상잔의 비극? 호주에서 동족 뜯어먹는 야생마 포착

    동족상잔의 비극? 호주에서 동족 뜯어먹는 야생마 포착

    호주에서 죽은 동족을 뜯어먹는 야생마들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달 호주 빅토리아주와 뉴사우스웨일즈주 경계에 있는 코지어스코 국립공원에서 말들이 죽은 동족을 뜯어먹는 충격적인 장면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호주 국립대학 생태학자 돈 드리스콜과 샘 뱅크스 박사는 지난달 호주의 유일한 설산 코지어스코 국립공원에서 캠핑을 하던 중 이같은 모습을 목격한다. 주변을 둘러보던 두 박사는 야영장 인근 언덕 아래에서 눈 위에 누워 있는 말 사체의 복부에 뚫려있는 큰 구멍을 목격한다. 무언가 창자를 먹은듯한 모습이었지만 그 손상 원인을 분명하게 알 수 없었다. 하지만 다음 날. 그들이 그곳을 찾았을 때, 충격적인 장면이 벌어진다. 어제 발견한 말 사체를 허기진 세 마리의 수척한 말이 뜯어먹고 있었다. 개체 수가 늘어 먹을 것이 모자란 말들이 죽어 있는 동족을 급기야 뜯어먹기 시작한 것이다. 아카데미 웹사이트 ‘컨버세이션’(Conversation)을 통해 과학자들은 “우리가 아는 한, 지금까지 이런 경우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코지오스코 국립공원 설원에서 죽은 말들이 동족의 허기진 배속으로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드리스콜 박사는 “코지어스코 국립공원의 야생마 개체 수가 이미 적정선을 넘어섰다”며 “2003년 2369마리, 2009년 7679마리, 2012년 1만 3000마리로 급증했다”고 말했다. 그는 “야생동물의 개체 수가 이렇게 증가하는 자연환경을 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반면 말 개체수 급증에 따라 이들을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주시키기 위한 관리 계획은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는 상황이다. 드리스콜 박사는 “현재로선 말의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 헬스콥터에서 총으로 쏴 죽이는 ‘공중 컬링’(Aerial culling )이 유일한 방법이지만 그것은 매우 비극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공중 컬링’ 방법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코지어스코의 야생마는 기하급수적으로 개체 수가 늘어나 앞으로 10년 동안 기아와 중독, 탈수 등으로 더 많은 말이 고통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지어스코 국립 공원에서는 2008년부터 ‘공중 컬링’을 금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Sam Banks / Don Driscoll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햇살론 승인률 높은곳 무서류 무방문으로 대출자격 확인 후 신용대출이자 절감받자

    햇살론 승인률 높은곳 무서류 무방문으로 대출자격 확인 후 신용대출이자 절감받자

    햇살론, 바꿔드림론, 새희망홀씨 이 세 가지가 가장 큰 서민금융상품이다. 이런 서민금융상품들은 수 년 전부터 개인부채가 날로 커져가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만든 정부정책이다. 최근 기관이 분류되어 있어 국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많아 햇살론 하나로 통합되었다. 햇살론 하나로 통합되면서 기존 고금리 신용대출 채무를 저금리 신용대출로 전환하는 햇살론 승인률 높은곳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문제는 신용등급 등의 이유로 승인이 거절되는 경우가 빈번하다는 것인데, 이런 시점에 서민지원자금이라는 명칭에 맞게 저소득 저신용 서민들에게도 최소한의 심사기준만으로 햇살론 승인을 내어주는 곳이 있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연봉이 3,000만원도 안 되는 저소득자 직장인 A씨, 급여로는 배우자와 자녀2명이 있어 생활비도 빠듯하다. 모자라는 돈을 현금서비스로 편하게 사용했지만 어느 새 원금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신용등급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 결국 대부업체의 고금리 직장인대출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지만, 매달 다가오는 이자부담에 밤잠을 설치는 날이 많았다. 대부업체에서 총 2,000만원을 대출받아 매달 이자로만 월60만원이 나가는 상황을 반복하다 햇살론으로 2,000만원을 전환하자 월평균이자가 9만원대로 줄어들게 되어 A씨는 숨통이 확 트이게 되었다. 대부분 대환을 위해 신청하는 경우가 많지만, 생계자금이 필요한 고객들은 대환과는 별도로 추가 생계자금까지 지원한다. 이렇게 파격적인 금리인하 혜택을 주는 햇살론은 캐피탈, 카드사 등 대부업체에서 연20~40%의 고금리 신용대출을 부담해야 하는 서민들에게 연10%대 이하의 저금리로 신용대출이 가능하게 정부가 신용보증을 서주고 농협, 수협, 신협,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정부정책자금 서민대출 공동브랜드다. 과다조회, 과다대출, 저소득, 저신용 서민들도 저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해주는 정부정책 서민대출 상품이다. 햇살론대출자격은 월70만원이상 급여를 3번이상 수령했으며, 최근3개월이내 30일이상의 연체경력이 없으면 누구나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대환대출 2,000만원과 생계자금대출 1,000만원을 합해 최대 3,000만원까지 가능하며 금리는 연8.4%~10.8%까지다.(2014년9월기준) 예로 1,000만원을 36개월 대출 시 월평균이자는 4만8500원이면 된다. 취급 및 중도상환수수료는 없으나 보증보험료는 연1%공제된다. 상환기간은 3년 또는 5년이내며, 상환방식은 원금균등분할방식이다. 햇살론 승인률 높은곳은 모든 접수나 심사가 무서류 무방문으로 가능하며, 간단한 본인인증만으로 한도와 이율을 바로 확인 가능하다. 한도확인 이후에도 팩스송부만으로도 모든 심사가 이루어지며, 최종승인 확정 후 계약서 작성시 한번만 방문하면 된다. 직장인의 경우 상담부터 입금 받기까지 1~2일정도면 가능하며, 출장진행의 경우 약 4~5일정도가 소요된다. 최종 승인 시 지점을 방문 계약서를 작성해야 하지만 직장인처럼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은 서울, 인천, 경기도(일산, 용인, 평촌, 영통, 하남, 성남, 분당, 부천, 동두천, 의정부, 수원, 구리, 안양), 강원도(춘천), 경상도(부산, 울산, 대구, 창원), 전라도(광주, 전주, 여수, 순천), 제주도, 충청도(대전, 천안, 예산, 청주) 등 전국의 지역센터에서 운영하는 무료출장 대출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햇살론 신용대출을 상담 및 신청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햇살론 승인률 높은곳 정식위탁법인 홈페이지 (http://www.e-sunshinelon.co.kr) (클릭시 바로연결)으로 문의하면 된다.
  • [진경호의 시시콜콜] 허미정의 5년 전쟁

    [진경호의 시시콜콜] 허미정의 5년 전쟁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는 한때 승률이 50%를 넘었다. 2006년 15개 미국 PGA 투어에 출전해 8개 대회에서 우승했다. 통산 승률도 25%를 웃돈다. 20%를 넘는 승률은 300년 골프사에서 그가 유일하다.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은 어떤가. 2002년 한 해에만 11승을 챙겼다. 통산 72승. 우승을 밥 먹듯 했다. 그러나 이런 찬란한 승전사는 골프 천재들의 몫일 뿐이다. 한국 여자골프가 세계를 호령하는 지금도 대다수 선수는 한 번도 이루지 못할 가능성이 더 큰 ‘생애 첫 승’을 갈구하며 하루 수천 번 골프채를 휘두른다. ‘허미정’을 목격한 건 이달 초 열린 미국 LPGA 포틀랜드 클래식이었다. 상위랭커들만 좇는 TV 화면에 그가 잡혔다. 중계진은 낯설어했다. “허 선수, 오랜만에 보네요…” 덧붙일 말이 없을 만큼 철저히 잊힌 존재였다. 눈길을 잡아끈 건 그의 메마른 표정이다. 짧은 퍼트를 놓치든 버디를 잡든 그는 표정이 없었다.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은 프랑스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도 달라지지 않았다. 그런 그가 마침내 지난주 요코하마타이어 클래식에서 우승하면서 스물다섯 나이와 어울리지 않던 건조한 표정을 눈물로 씻어냈다. 2009년 세이프웨이 클래식 우승 이후 무려 5년의 암흑기가 만든 무표정을 지운 것이다. 먼 거리를 내는 드로(draw) 구질을 익히려 스윙자세를 바꾸다 진퇴양난의 입스(yips)에 빠진 그는 승리보다 지는 게 익숙해져 버렸다. 올해에도 8월까지 16번 출전해 10번 예선에서 떨어졌다. 스폰서도 끊겼다. 이런저런 로고를 붙이고 나온 경쟁자들과 달리 그는 제 돈 주고 산 테일러메이드 모자를 썼다. 유소연과 함께 고등학교 시절 국가대표를 지냈던 자존심은 바닥에 내려놔야 했다. 허미정은 그러나 빈 주머니보다 더 시렸을 비워진 마음을 움켜쥐고 버티고 견뎠다. 치욕의 컷오프를 당하고도 그는 늘 대회장에 남았다고 한다. 함께 출전했던 경쟁자들의 3라운드, 4라운드를 지켜보며 구석 연습장에서 클럽을 휘둘렀다고 한다. “대회장이 연습장으로 가장 좋더라고요.” 젊기에 더 힘들었을 쓴맛을 그는 그렇게 이겨냈다. ‘Never Up, Never In’-홀컵을 지나치는 공만이 홀컵에 들어갈 수 있다는 골프 격언이지만, 오랜 고난이라 해도 뚫고 헤쳐가지 않으면 성공을 이룰 수 없다는 뜻일 수도 있을 듯하다. 노력이 재능을 이길 수 없다지만 노력만 한 재능도 없을 것이다. 좌절의 시대, 우승을 넘어 우승이라는 목표를 이뤄준 그가 고맙다. 스폰서부터 찾기를 함께 소망한다. 논설위원 jade@seoul.co.kr
  • [포토] 베트남 항공사 야한 ‘속옷차림 스튜어디스’ 논란

    [포토] 베트남 항공사 야한 ‘속옷차림 스튜어디스’ 논란

    한 베트남 항공사가 속옷차림의 스튜어디스를 연상시키는 모델들을 이용, 홍보자료를 촬영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베트남 저가 항공사 베트젯 에어(VietJet Air)가 공개한 빨간색 속옷차림의 여성모델 사진이 스튜어디스를 성 상품화 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 여론에 직면했다고 22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최근 다양한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베트젯 에어(VietJet Air)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한눈에 봐도 속옷을 연상시키는 선정적 차림을 한 두 여성모델이 항공기 안에서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헐벗은 것과 다름없는 모델들의 의상도 문제지만 마치 고객(특히 남성고객)을 유혹하는 것 같은 섹시한 포즈와 눈빛은 항공사의 의도가 선정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 같은 강한 의심을 품게 한다. 특히 이 여성들은 머리에 해당 항공사 스튜어디스들이 착용하는 것과 같은 형태의 모자를 착용하고 있어 더욱 스튜어디스를 성 상품화 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특히 해당 사진 우측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여성은 베트남의 유명 속옷모델 응옥 탄(Ngoc Trinh)으로 지난 18일, 이 사진을 직접 본인 페이스북에 올렸는데 모델의 유명세와 선정성 논란을 일부러 일으켜 홍보효과를 얻으려는 항공사의 전략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현직 미국 항공사 스튜어디스이자 여성 승무원의 인권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헤더 풀은 트위터를 통해 “란제리 모델을 이용해 마케팅을 하는 베트젯 에어는 부끄러움을 느껴야한다”고 비판했다. 한편, 베트젯 에어(VietJet Air)는 이런 성 상품화 논란에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베트젯 에어(VietJet Air) 측은 “이 사진은 공식 홍보 사진도 아니고 실제로 사용할지 안할지 결정도 안 된 상황”이라며 “홍보를 위한 계략이라는 말도 있는데 절대 아니다”라고 강하게 부정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朴 “기후변화 선진국 기술 필요… 녹색기금 최대 1억弗 출연”

    朴 “기후변화 선진국 기술 필요… 녹색기금 최대 1억弗 출연”

    캐나다 국빈 방문에 이어 유엔총회 등의 참석차 23일 미국 뉴욕에 도착한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열린 유엔 기후정상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유엔 다자외교 무대에 데뷔했다. 박 대통령은 영어로 한 연설에서 “한국은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압축 성장을 이루면서도 경제와 환경의 조화를 추구해 왔으며 이런 노력은 지금 한국의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인 창조경제의 핵심 분야로 이어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하고 있다”면서 “기술과 시장이 기후변화 대응의 중심이 돼야 하며 개도국들도 모두 함께 참여하되 선진국들이 기술과 경험을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2015년부터 아시아 최초로 전국 단위 배출권 거래제의 시행을 약속했으며 2020년 이후 새로운 기후체제 아래에서의 기여 방안을 내년 중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는 이미 기후변화협약체제 하에서 중추적 재원기구로 출범한 녹색기후기금(GCF)에 약 50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약속해 출연하고 있고 이를 포함해 앞으로 최대 1억 달러까지 GCF에 대한 기여를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약속했다. 박 대통령은 앞서 첫 일정으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지난 8월 북한 측에 제2차 고위급 회담 개최를 제의했고, 북측의 호응을 기다리고 있다. 남북한이 만나 현안 과제들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며 유엔을 매개로 ‘남북 대화’를 시도했다. 박 대통령은 “남북한 주민들의 인도적 문제 해결, 남북한 공동번영을 위한 민생 인프라 구축, 남북 주민 간 문화·학술교류 등 동질성 회복을 통해 남북 간 협력의 통로를 넓힐 수 있다”고 제시했으며 반 총장은 “작은 부분부터 차근차근 협력을 이루어 나가며 마음을 열어 가는 것이 좋은 방안”이라고 공감을 표시했다. 반 총장은 우리 정부가 유엔의 대북 지원사업인 모자보건사업 등을 위해 유엔아동기금(UNICEF), 세계식량계획(WFP) 등 국제기구에 1400만 달러를 지원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대북 인도적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두 정상은 공적개발원조(ODA) 등 개발지원의 효과성과 신뢰성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박 대통령은 “한국의 ODA 지원 공약을 재정 사정상 다 맞추지는 못하고 있지만 꾸준히 증가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에 대한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응에 한국의 동참을 요청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면담에 이어 반 총장 내외와 만찬도 함께 했다. 만찬은 반 총장이 박 대통령만을 비공식적으로 초청해 이뤄진 것으로 김용 세계은행 총재도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25일 새벽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등 다자외교의 본격적인 무대에서 활동을 이어 간다. 한편 정부는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총회에 참석 중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 간의 회담을 현지에서 개최하는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주재로 뉴욕에서 열린 ‘북한인권고위급회의’에서 “남북 간에도 인권대화와 인도적 문제 전반에 대한 포괄적 협의가 이뤄질 수 있다”며 인권 상황 개선 논의를 위한 남북대화를 제의했다. 뉴욕(미국)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가을 볕에 노출된 기미, 레이저토닝으로 해결

    가을 볕에 노출된 기미, 레이저토닝으로 해결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이 찾아왔지만 햇볕은 여전히 뜨겁기만 하다. 지난 여름, 쨍쟁 내리쬐는 햇볕에 그대로 노출되어 갖가지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게 되고 이에 대한 고민 또한 많을 것이다. 여러 피부 트러블 중 가장 고민이 되는 것은 바로 거뭇거뭇하게 올라온 기미, 칙칙한 피부톤이다. 이러한 기미, 칙칙한 피부톤 등은 단기간에 치료나 개선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평소 관리를 꼼꼼하게 해야 한다. 기미는 유전적 요인과 더불어 스트레스나 자외선 노출에 의한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부질환이다. 기미는 자외선으로 인해 멜라닌 색소가 생성되면서 색소가 과잉 침착 되어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기미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고 모자나 양산으로 햇볕을 직접적으로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이미 생겨버린 기미는 화장품이나 셀프 관리로 치료가 힘들기 때문에 레이저토닝과 같은 시술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레이저토닝은 레이저를 이용해 피부 속 진피를 치료하는 색소침착 치료법으로 기미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 색소만을 파괴하는 시술이다. 레이저토닝은 시술시간이 약 20분 정도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는 시술이며 기미, 잡티뿐만 아니라 검버섯 등과 같은 피부질환에도 시행 가능하다. 강서구 피부과 미래여성의원 안재범 원장은 “기미는 한번 올라오면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평소 철저한 예방이 중요하다. 자외선 차단제는 시간마다 계속 덧발라 주는 것이 좋으며 올바른 식습관 또한 필요하다. 평소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비타민C가 풍부한 음식과 과일, 채소를 충분하게 섭취해야 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강서구 피부과 미래여성의원 안재범 원장은 “이미 생겨버린 기미, 잡티를 없애기 위해서는 레이저토닝 시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은데 이러한 레이저토닝 시술은 개인의 피부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 [공부의 정도] 명문大 보내는 부모의 3가지 역할

    [공부의 정도] 명문大 보내는 부모의 3가지 역할

    학생이 어느 대학에 가느냐는 ‘학생의 노력+엄마의 정보력+할아버지의 재력’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특히 이 중에서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는 것은 엄마의 정보력과 노력입니다. 원래 공부는 학생 본인이 하는 것입니다. 부모님 세대 때는 본인이 노력한 만큼 대학에 갔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아닙니다. 인정하기 싫어도 현실이 그렇게 돌아갑니다. ‘강남 엄마’의 일상을 보죠. 꽤 많은 연봉을 받는 직장을 다니다가도 아이가 중학교에 들어가면 회사를 그만둡니다. 아침에 밥을 먹이고, 학교에 데려다 줍니다. 오전에는 어머니 모임에 나가서 정보를 얻습니다. 오후에는 학원을 돌며 상담도 받고, 저녁에는 돌아온 아이들을 챙깁니다. 24시간이 모자랍니다. 이 과정에서 요령을 터득한 어머니들은 일찍 공부를 시킵니다. 일찍 공부를 시작한 아이가 또래보다 더 좋은 성적을 받는다는 간단한 원리입니다. 쉽습니다. 그런데 이 정보가 퍼지다 보니 이제는 누구나 다 먼저 공부시킵니다. 그 경쟁의 과열이 선행학습입니다. 선행학습을 시키면 좋은 대학에 갈 것 같지만 다 그렇지는 않죠. 가장 중요한 것이 빠졌기 때문입니다. 학생 본인의 능력입니다. 능력과 성격은 각양각색인데 공부라는 틀로 갑자기 끼워 맞추려고 하니 문제가 생깁니다. 정말 아이를 명문대학에 보내고 싶다면, 부모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자녀에 대해서 잘 파악하고, 교육에 대해서도 공부해야 합니다. 그런 뒤에 자녀와 함께 계획을 세운 후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실천해봐야 합니다. 아이를 잘 알고 싶으시다면 함께 어울려 주세요. 친구처럼 아이 입장에서 이해해주려고 노력하십시오. 몇 달이 지나면 서로를 이해하는 문이 조금씩 열립니다. 아이와 대화할 수 있게 됩니다. 다음으로 대한민국 교육 현실을 공부하십시오. 사교육 업체에서 진행하는 무료 강좌들을 활용해 대한민국 교육의 현실을 배우십시오. 물론 사교육에 많은 돈을 주고 아이를 맡겨두는 것은 금물입니다. 1등을 한 학생들이 왜 1등을 했는지 연구도 해보고, 영어도 직접 다시 시작해보고, 책도 구해서 읽어보십시오. 요즘은 인터넷 덕분에 비법들을 생각보다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와 함께 대학의 그림을 그려보기 시작하십시오. 대신 이 단계부터는 아이와 부모의 엄청난 믿음과 인내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 고비만 넘어가면 점점 쉬워집니다. 공부가 쉬워집니다. 아이에게 너도 공부를 잘할 수 있다고 칭찬해 주십시오. 아이는 칭찬에 행복감을 느끼면서 노력하고 또 노력합니다. 필자는 이런 전쟁터 속에서 부모의 역할을 10년째 해왔습니다. 좌절했던 학생이 노력과 칭찬으로 1년 뒤에 수학 100점, 영어 1등급, 전교 1등 이런 성과를 가져오면 부모처럼 기쁩니다. 이제 학부모님들이 직접 해보셔야 합니다.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됩니다. 누군가에게 돈으로 맡기려 하지 말고, 힘들지만 내 아이의 교육을 위해 학부모님이 먼저 변하려고 노력한다면 1년이면 큰 성과가 나옵니다. 꼭 그렇게 됩니다. 송재열 공부법 컨설턴트·진학사 객원연구원
  • 부자나라 일본, 배고픈 아이들 점점 는다

    부자나라 일본, 배고픈 아이들 점점 는다

    일본 지바현에서 소학교(초등학교)에 다니는 A군은 늘 배가 고프다. 엄마는 마트에서 계산원으로 일하느라 방과 후에는 A군 혼자다. 집에 있는 인스턴트 라면을 먹어 보지만 흡족하지는 않다. 엄마가 돌아올 때쯤이면 A군은 잠들어 있는 경우가 많다. 세계 3위 경제대국인 일본에서 가난한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지난달 15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2012년 기준으로 일본의 아동빈곤율은 16.3%에 달해 사상 처음 전체 빈곤율(16.1%)을 웃돌았다. 1985년 10.9%에 불과했던 아동빈곤율이 27년 만에 무려 5.4% 포인트나 높아진 것이다.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는 부모의 가난이다. 특히 한부모가정의 빈곤이 심각하다. 일본 국립 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가 2010년 조사한 생산가능연령(20~64세)의 가구 형태별 빈곤율을 보면 ‘싱글맘+미혼 자녀’ 가정의 빈곤율은 30.3%, ‘싱글파더+미혼 자녀’ 가정의 빈곤율은 28.4%였다. 빈곤율이 가장 낮은 ‘부부+미혼 자녀’ 가정(10.1%)에 비해 약 세 배나 높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를 봐도 심각성은 두드러진다. 일본은 생산가능연령 가구 가운데 한부모가정의 빈곤율이 58.7%로 OECD 국가 중 단연 1위다. 이에 대해 사회보장연구소 사회보장응용분석연구부의 아베 아야 부장은 “일본 사회에서 비정규직이 늘어나면서 일을 해도 생활에 충분한 급여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며 1980년대 버블 붕괴 이후 비정규직이 늘어난 일본 사회의 구조적 문제가 가난한 아이들을 양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동 빈곤이 파생하는 다른 문제는 더 심각하다. 이 연구소가 올해 오사카시의 공립 초등학교 5학년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빈곤층이 아닌 학생의 80%가 ‘꿈이 있다’고 답한 데 비해 빈곤층 학생은 72%에 그쳤다. 또 문부과학성이 오차노미즈대학과 공동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일본 전국 학력테스트에서 부모의 수입과 학생들의 국어·수학 학력이 비례하는 경향을 보였다. 결국 어렸을 때의 가난이 성인이 돼서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셈이다. 아베 부장은 “일본 빈곤 문제의 특징은 워킹푸어가 많고 모자가정 등 특정 가구의 빈곤율이 두드러진다는 점, 또 정책에 의한 빈곤 감소 효과가 적다는 점”이라고 지적하면서 “정부가 지난해 아동빈곤 대책 추진에 대한 법을 가결한 데 이어 지난 8월에는 아동빈곤 대책을 각의에서 결정하는 등 아동빈곤 문제에 나서고 있는 모양새”라고 전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1만년 전통…지구 최후 원시수렵 부족 ‘하드자’ 화제

    1만년 전통…지구 최후 원시수렵 부족 ‘하드자’ 화제

    1만년 동안 변하지 않는 전통 그대로 원시수렵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한 아프리카 부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BBC 월드뉴스 리포터 겸 PD 출신으로 현재 호주 세븐 네트워크 방송국 프로듀서로 재직 중인 스테파니 헌트는 동료 프로듀서 벤자민 호가스와 함께 취재한 지구 최후 원시수렵 부족 ‘하드자 족’의 베일에 감춰진 일상을 최근 공개했다. 아프리카 대륙의 동부 끝 부분, 인도양과 접하는 국가 탄자니아에서 북쪽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거대한 에야시 호수(Lake Eyasi)가 함께 지구 최후의 원시수렵 부족인 하드자 족(Hadza tribe)을 만날 수 있다. 이들은 겉만 전통을 유지하고 내부적으로는 문명화가 많이 진행된 다른 원시부족과 달리 무려 1만년 동안 이어져온 인류 초기의 수렵방식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에야시 호수 인근 동굴에 거주하고 있는 이들은 자동차, 전기, 전화, 스마트폰 문자 메시지는 물론 직장 상사, 시간표, 법률, 종교 등의 이른바 현대적인 개념이 전혀 없다. 일정 주거지 없이 동굴을 옮겨 다니며 손수 만든 활과 같은 무기를 이용해 사냥을 하는 생활을 반복할 뿐이다. 이들의 모든 오감은 맹수에 대한 경계심, 먹잇감 위치 파악 그리고 사냥 그 자체에 집중되어 있다. 뜨거운 기후를 피해 계속 주거지를 옮겨 다니기에 정착생활은 불가능하며 가시덤불, 독사, 식인사자에 항상 노출되어 있어 눈빛은 경계심으로 가득 차있다. 하지만 영양, 원숭이, 새 등을 손수 만든 무기로 사냥해 허기를 해결하면 이보다 행복한 순간이 없다 초창기 인류가 겪은 생과 사의 아슬아슬함이 하드자 족에게는 현재 진행형 일상인 셈이다. 아무리 오지에 위치한 원시 부족이라도 티셔츠를 비롯한 현대 옷가지와 다른 지역과의 물물교환이 활성화 된 현시점에서 이토록 완벽하게 문명과 단절된 부족이 존재한다는 것은 불가사의할 정도로 놀라운 일이다. 어떻게 보면 이들은 1만년으로부터 지금까지 시간이 멈춰져 있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우리가 한 가지 간과한 것이 있다. 이들은 현대인에게 부족한 무한한 ‘여유’가 존재한다. 하드자 족에게 일의 개념은 ‘사냥 준비’와 ‘사냥’ 2가지로 이를 위해 투자하는 시간은 하루에 총 ‘5시간’이 끝이다. 남은 시간은 이들에게 온전히 주어지는 자유 시간으로 24시간이 모자란 현대인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여유가 넘쳐흐른다. 또한 이들에게는 이념 논쟁, 전염병, 기아 등의 개념도 없으며 부족 유지에 가장 적합한 1000명이라는 인원을 더 늘지도, 더 부족하지도 않게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특히 소리의 리듬을 이용한 하드자 부족 특유의 방언은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의사소통법이라는 측면에서 많은 문화적 가치를 담고 있다. 헌트는 “하드자 부족에게서 현대인이 상실한 잃어버린 조각 한 개를 발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헌트와 호가스는 지난 1년 간 에티오피아, 수단, 르완다, 케냐, 탄자니아를 여행하며 멸종 위기에 처한 부족들과 함께 삶을 공유했고 이들의 일상을 카메라와 영상으로 남겼다. 더욱 자세한 이야기는 최근 출판된 이들의 저서 ‘부족: 삶의 끝-생존과 아름다움에 대한 이야기 (Tribe: Life on the Edge - A story of beauty and survival)’에 담겨있다. 사진=Stephanie hunt, Ben Hogarth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북한 역사들 연일 새 역사

    북한 역사들 연일 새 역사

    북한 역도가 연일 세계신기록을 쏟아내고 있다. 김은국(26)은 21일 인천 연수구 달빛축제정원 역도경기장에서 이어진 인천아시안게임 역도 남자 62㎏급 A그룹 경기에서 인상 154㎏과 용상 178㎏을 들어 올려 합계 332㎏으로 인상과 합계 세계기록을 고쳐 썼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합계 세계신기록(327㎏, 인상 153㎏·용상 174㎏)을 작성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던 그는 이날 1차 시기에 147㎏을 가볍게 들어 대회 타이 기록을 세운 뒤 152㎏으로 무게를 올린 2차 시기에서는 대회 신기록을 작성했다. 3차 시기에서는 2㎏을 늘려 시지용(중국)이 2002년 터키 이즈미르 세계역도초청대회에서 세운 종전 기록(153㎏)을 12년 만에 갈아치웠다. 그는 용상 2차 시기에서 174㎏을 들어 올려 런던 때의 기록을 1㎏ 늘린 데 이어 3차 시기에도 리마오성(중국)의 용상 세계기록에 4㎏ 모자란 178㎏을 신청한 뒤 크게 힘든 기색 없이 들어 올렸다. 용상에 약한 면모를 과감히 씻어낸 그는 합계 332㎏으로 이날 두 번째 세계신기록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북한은 역도에서만 두 개의 금메달을 챙겼다. 전날 남자 56㎏급의 엄윤철이 합계 298㎏(인상 128㎏, 용상 170㎏)을 들어 올린 데 이어 이번 대회 세계신기록 3개째다. 북한 역도가 무섭도록 강해진 것은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훈련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집권 이후 전폭적인 지원이 겹쳐진 결과다. 집권 다음 해 런던올림픽에서만 금메달 3개. 그는 지난해 3월 평양 시내 체육촌을 시찰하면서 “앞으로 (국제대회에서) 역도가 승산 종목이 되게 해야 한다”며 집중 투자를 지시했다. 북한 역도는 예전부터 외교적으로 가까웠던 중국, 동유럽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성장했다. 1960년대 역도 강국이던 불가리아와 합동 전지훈련을 했고 옛소련과도 폭넓게 교류했으며 최근에는 중국과 가까워져 더 급속 성장했다는 평가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최근 “북한의 독자적이고 철저한 영재 교육이 런던올림픽에서 성과를 봤다. 유소년기부터 스포츠에 재능이 있는 아이들을 각지 소년체육학교에 입학시켜 육성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아울러 선수들에 대한 정보를 철저히 숨기는 폐쇄성도 한몫했다. 역도는 상대 선수가 얼마나 들어 올릴지를 예측한 뒤 자신이 더 들어 올릴 무게를 계산하고 결정해야 하는 두뇌 싸움. 선수들에 대한 철저한 차단막이 자신들의 경기를 유리하게 만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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