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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국 이병헌 이민정, “평생 못 갚을 큰 빚” 임신 7개월 이민정 배 보니..

    귀국 이병헌 이민정, “평생 못 갚을 큰 빚” 임신 7개월 이민정 배 보니..

    ‘귀국 이병헌 이민정’ 이민정과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26일 오전 7시11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병헌은 150여명의 취재진 앞에서 이 같이 말하며 “이 자리를 빌어 사죄 하겠다”고 말했다. 검은색 모자를 눌러 쓴 이병헌은 “좀더 일찍 여러분들께 사과 말씀을 드렸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잘 알려진 사람으로서, 가장으로서 너무나 큰 실망감을 끼쳤다. 저로부터 비롯됐기 때문에 비난도 오롯이 저 혼자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어리석음 때문에 이렇게 긴 시간이 지났다. 여러분이 어떤 부분에 대해 실망했는지 알고 있다. 깊이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도 깊이 반성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날 이병헌의 귀국 비행편은 도착예정시간이었던 오전 5시50분보다 1시간20분가량 연착됐다. 이병헌은 출국장 게이트를 나와, 이민정이 마중 나온 소속사 관계자들을 안전하게 만날 때까지 허리를 감싸며 에스코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병헌은 지난해 10월 할리우드 영화 출연과 관련된 일을 논의하기 위해 출국했고, 뒤따라 이민정도 11월에 출국해 두 사람은 한동안 미국에서 지냈다. 4월 출산예정인 이민정은 국내에서 머물며 출산 준비에 전념할 계획이다. 한편 이병헌은 지난해 9월 모델 이모 씨와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로부터 음담패설 동영상을 빌미로 50억 원을 내놓으라는 협박을 받았다. 이후 이씨와 다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각각 징역 1년2개월과 1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대해 검찰은 두 사람의 형량이 가볍다며 1월20일 항소장을 제출했고, 두 사람 측도 이튿날 항소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이후 이병헌은 13일 이씨와 다희에 대한 선처를 바라는 처벌불원 의견서를 법원에 냈다. 귀국 이병헌 이민정, 귀국 이병헌 이민정, 귀국 이병헌 이민정, 귀국 이병헌 이민정, 귀국 이병헌 이민정, 귀국 이병헌 이민정 사진 = 더 팩트 (귀국 이병헌 이민정) 연예팀 chkim@seoul.co.kr
  • “소녀처럼 청순해” 제니퍼 로렌스 ‘민낯’ 포착

    “소녀처럼 청순해” 제니퍼 로렌스 ‘민낯’ 포착

    영화 ‘엑스맨’ 시리즈와 ‘헝거게임’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로렌스가 민낯으로 일상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미국 보스턴에서 새 영화를 촬영 중인 로렌스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1일 애완견을 안고 연인으로 알려진 크리스 마틴과 거리에 모습을 드러냈다. 폭설과 한파를 피하기 위해 허벅지를 덮는 검정색 롱 패딩점퍼를 입고 청바지와 부츠, 털모자로 무장한 로렌스는 화장을 전혀 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이었다. 금발의 머리를 질끈 묶고 검정색 헤어밴드로 포인트를 준 그녀는 스크린 속 화려한 모습과는 정 반대의 순수한 매력을 뽐냈다. 대중 앞에서 언제나 매끈하고 하얀 피부를 자랑해 온 그녀는 민낯 임에도 불구하고 굴욕이 전혀 없어 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샀다. 록밴드 ‘콜드 플레이’의 멤버인 남자친구 크리스 마틴은 로렌스의 검정색 가방을 손수 들어주며 에스코트 했고, 두 사람은 이날 보스턴에서 즐거운 휴일을 만끽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영화 ‘윈터스 본’으로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 유망연기상을 수상하며 일약 스타자리에 오른 그녀는 이후 ‘엑스맨’의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인 ‘레이븐’(미스티크) 역을 맡으며 국내에도 얼굴을 알렸다. 이후 ‘헝거게임’ 시리즈를 통해 블록버스터 액션배우로 자리 잡았고, 2013년 영화 ‘아메리칸 허슬’로 이듬해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올해에는 ‘헝거게임: 모킹제이-파트 2’로, 2016년에는 ‘엑스맨: 아포칼립스’ 등으로 다시 한 번 국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도곡동 80대 자산가 양손 묶여 숨진 채 발견

    혼자 살던 80대 할머니가 양손이 묶인 상태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0분쯤 서울 강남구 도곡동 2층짜리 주택에서 함모(88)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이 시신을 발견했을 당시 함씨는 두 손이 운동화 끈으로 묶여 있었고 목이 졸린 듯한 흔적이 남아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육안상 다른 외상이나 저항한 흔적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같은 건물 1층에 사는 세입자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 관계자는 “도착했을 때 집의 문은 열려 있었고 시신 상태를 볼 때 사망 직후는 아닌 것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함씨의 조카며느리 김모(72)씨는 함씨가 보름 전쯤 현관문 앞에서 검은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남성이 있어 소리를 질러 쫓아내고 그 이후로 문단속을 철저히 했다는 진술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함씨는 6년 전쯤 남편을 잃었고 자식 없이 홀로 살아왔다. 하지만 보험회사를 오래 다니고 이불장사 등으로 자수성가해 상당한 재산을 모은 자산가로 알려져 있다. 실제 함씨 시신이 발견된 2층 주택의 매매가는 15억~20억원 정도이고 별도로 40평(132㎡)짜리 아파트도 한 채 보유하고 있다. 함씨의 가족에 따르면 함씨는 최근까지도 한 식품업체를 다니면서 생식을 팔며 돈을 벌었으며 알뜰한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경찰은 타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며 조만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함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귀국 이병헌 이민정, 이민정 볼록한 배 포착?

    귀국 이병헌 이민정, 이민정 볼록한 배 포착?

    ‘귀국 이병헌 이민정’ 이민정과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26일 오전 7시11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병헌은 150여명의 취재진 앞에서 이 같이 말하며 “이 자리를 빌어 사죄 하겠다”고 말했다. 검은색 모자를 눌러 쓴 이병헌은 “좀더 일찍 여러분들께 사과 말씀을 드렸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잘 알려진 사람으로서, 가장으로서 너무나 큰 실망감을 끼쳤다. 저로부터 비롯됐기 때문에 비난도 오롯이 저 혼자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어리석음 때문에 이렇게 긴 시간이 지났다. 여러분이 어떤 부분에 대해 실망했는지 알고 있다. 깊이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도 깊이 반성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연예팀 chkim@seoul.co.kr
  • 이병헌 이민정 동반귀국, 두 사람 표정봤더니..

    이병헌 이민정 동반귀국, 두 사람 표정봤더니..

    ‘이병헌 이민정 동반귀국’ 이민정과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26일 오전 7시11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병헌은 150여명의 취재진 앞에서 이 같이 말하며 “이 자리를 빌어 사죄 하겠다”고 말했다. 검은색 모자를 눌러 쓴 이병헌은 “좀더 일찍 여러분들께 사과 말씀을 드렸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잘 알려진 사람으로서, 가장으로서 너무나 큰 실망감을 끼쳤다. 저로부터 비롯됐기 때문에 비난도 오롯이 저 혼자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어리석음 때문에 이렇게 긴 시간이 지났다. 여러분이 어떤 부분에 대해 실망했는지 알고 있다. 깊이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도 깊이 반성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연예팀 chkim@seoul.co.kr
  • 귀국 이병헌 이민정, 이민정 배 봤더니..

    귀국 이병헌 이민정, 이민정 배 봤더니..

    ‘귀국 이병헌 이민정’ 이민정과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26일 오전 7시11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병헌은 150여명의 취재진 앞에서 이 같이 말하며 “이 자리를 빌어 사죄 하겠다”고 말했다. 검은색 모자를 눌러 쓴 이병헌은 “좀더 일찍 여러분들께 사과 말씀을 드렸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잘 알려진 사람으로서, 가장으로서 너무나 큰 실망감을 끼쳤다. 저로부터 비롯됐기 때문에 비난도 오롯이 저 혼자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어리석음 때문에 이렇게 긴 시간이 지났다. 여러분이 어떤 부분에 대해 실망했는지 알고 있다. 깊이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도 깊이 반성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연예팀 chkim@seoul.co.kr
  • 귀국 이병헌 이민정, 항상 웃던 이민정 표정이..

    귀국 이병헌 이민정, 항상 웃던 이민정 표정이..

    ‘귀국 이병헌 이민정’ 이민정과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26일 오전 7시11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병헌은 150여명의 취재진 앞에서 이 같이 말하며 “이 자리를 빌어 사죄 하겠다”고 말했다. 검은색 모자를 눌러 쓴 이병헌은 “좀더 일찍 여러분들께 사과 말씀을 드렸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잘 알려진 사람으로서, 가장으로서 너무나 큰 실망감을 끼쳤다. 저로부터 비롯됐기 때문에 비난도 오롯이 저 혼자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어리석음 때문에 이렇게 긴 시간이 지났다. 여러분이 어떤 부분에 대해 실망했는지 알고 있다. 깊이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도 깊이 반성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날 이병헌의 귀국 비행편은 도착예정시간이었던 오전 5시50분보다 1시간20분가량 연착됐다. 이병헌은 출국장 게이트를 나와, 이민정이 마중 나온 소속사 관계자들을 안전하게 만날 때까지 허리를 감싸며 에스코트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이병헌 이민정 동반귀국, “평생 못 갚을 큰 빚졌다”

    이병헌 이민정 동반귀국, “평생 못 갚을 큰 빚졌다”

    ‘이병헌 이민정 동반귀국’ 이민정과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26일 오전 7시11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병헌은 150여명의 취재진 앞에서 이 같이 말하며 “이 자리를 빌어 사죄 하겠다”고 말했다. 검은색 모자를 눌러 쓴 이병헌은 “좀더 일찍 여러분들께 사과 말씀을 드렸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잘 알려진 사람으로서, 가장으로서 너무나 큰 실망감을 끼쳤다. 저로부터 비롯됐기 때문에 비난도 오롯이 저 혼자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어리석음 때문에 이렇게 긴 시간이 지났다. 여러분이 어떤 부분에 대해 실망했는지 알고 있다. 깊이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도 깊이 반성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연예팀 chkim@seoul.co.kr
  • 귀국 이병헌 이민정, 귀국 현장 봤더니..

    귀국 이병헌 이민정, 귀국 현장 봤더니..

    ‘귀국 이병헌 이민정’ 이민정과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26일 오전 7시11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병헌은 150여명의 취재진 앞에서 이 같이 말하며 “이 자리를 빌어 사죄 하겠다”고 말했다. 검은색 모자를 눌러 쓴 이병헌은 “좀더 일찍 여러분들께 사과 말씀을 드렸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잘 알려진 사람으로서, 가장으로서 너무나 큰 실망감을 끼쳤다. 저로부터 비롯됐기 때문에 비난도 오롯이 저 혼자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귀국 이병헌 이민정, 두 사람 표정 어땠나 보니..

    귀국 이병헌 이민정, 두 사람 표정 어땠나 보니..

    ‘귀국 이병헌 이민정’ 이민정과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26일 오전 7시11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병헌은 150여명의 취재진 앞에서 이 같이 말하며 “이 자리를 빌어 사죄 하겠다”고 말했다. 검은색 모자를 눌러 쓴 이병헌은 “좀더 일찍 여러분들께 사과 말씀을 드렸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잘 알려진 사람으로서, 가장으로서 너무나 큰 실망감을 끼쳤다. 저로부터 비롯됐기 때문에 비난도 오롯이 저 혼자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병헌의 귀국 비행편은 도착예정시간이었던 오전 5시50분보다 1시간20분가량 연착됐다. 이병헌은 출국장 게이트를 나와, 이민정이 마중 나온 소속사 관계자들을 안전하게 만날 때까지 허리를 감싸며 에스코트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B1A4, 악동 5인의 다섯색깔 매력 어필… “햇츠온 화보 우리에게 맡겨라”

    B1A4, 악동 5인의 다섯색깔 매력 어필… “햇츠온 화보 우리에게 맡겨라”

    B1A4와 햇츠온이 또다시 만났다. 국내 최대 모자 멀티샵 브랜드 햇츠온이 4년연속 B1A4와의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그들의 매력이 가득담긴 2015 S/S 화보를 공개해 화제다. 가요계뿐 아니라 예능과 드라마 등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B1A4는 햇츠온의 2015 S/S 화보에서 전에는 볼 수 없었던 모습을 선보이며 햇츠온의 새로운 느낌을 잘 살린 개성 넘치는 매력을 발산했다. 화사한 파스텔톤 색감이 돋보이는 여타 S/S 화보와는 달리 모노톤이 주가 되는 스냅백과 버킷햇, 오버사이즈 스웻 셔츠 등으로 남자다우면서도 자유분방함이 돋보이는 스트릿 패션을 연출, 거리의 악동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장수 모델답게 햇츠온의 유니크한 매력을 자신들만의 유쾌한 카리스마로 제대로 풀어냈다는 평을 받은 B1A4는, 자연스러운 포즈와 표정으로 꾸미지 않은 듯 편안한 스트릿 패션의 매력을 완벽하게 살리며 스태프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특히 B1A4는 바쁜 스케쥴 중 어렵게 진행된 촬영에도 불구하고 서로 멤버들과 스태프들을 챙기는 훈훈한 모습은 물론, 카메라 앞에서 보여주는 프로패셔널한 모습으로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만들었다. 시종일관 유쾌한 B1A4의 모습의 스태프들도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 햇츠온의 한 관게자는 “그동안과는 조금 다른 스타일인 로고와 레터링, 패턴 등으로 독특한 매력이 돋보이는 햇츠온의 모자를 정말 훌륭하게 소화해내주어서 너무 고마웠다. 이번에도 B1A4 특유의 유쾌하면서도 자유로운 분위기와 햇츠온의 매력이 잘 어우러진 화보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을 거라고 확신한다.” 고 전했다. 햇츠온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린 B1A4의 2015 S/S 화보는 전국 햇츠온 매장과 온라인 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日남성, 항공기서 야동 보며 자위하다 체포

    日남성, 항공기서 야동 보며 자위하다 체포

    일본의 한 50대 남성이 옆 여성 승객을 성추행한 것도 모자라 자위 행위까지 하다 결국 체포됐다. 호주 언론을 통해 뒤늦게 알려진 이 사건은 지난해 12월 6일 일본 나리타를 출발해 호주 골드 코스트로 향하던 제트스타 항공기 JQ12편 기내에서 발생했다. 사건의 시작은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한 일본인 남성(50)이 술에 취하면서 벌어졌다. 이 남성은 바로 옆에 앉아있던 여성의 몸을 더듬기 시작했으며 이에 함께 탑승했던 여성의 남자친구 나단 페터슨(29)이 승무원을 불러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페터슨은 "이상하게도 남성 좌석에 여러 개의 술병이 있었으며 알코올 냄새도 심하게 풍겼다" 면서 "승무원에게 술을 압수하고 주의를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본인 남성의 황당한 짓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이번에는 자신의 노트북을 펴 음란 동영상을 보며 바지를 내리고 자위를 시작한 것. 그를 더욱 화나게 한 것은 승무원의 행동이었다. 페터슨은 "승무원들도 분명 그의 행동을 눈치챘지만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면서 분통을 터뜨렸다. 결국 페터슨은 공항 도착 후 경찰에 이 사실을 신고했으며 일본인 남성은 현장에서 체포됐으나 벌금 2125달러를 내고 풀려났다. 제트스타 측은 "승객 중 한 명이 개탄스러운 행동을 했다는 사실이 확인됐으며 탑승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면서 "편안하고 안전한 비행이 되지 못한 점에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길섶에서] 교복의 추억/최광숙 논설위원

    최근 재미난 사진 한 장을 휴대전화로 받았다. 초등학교 3학년 조카가 옛날 교복 차림으로 서 있는 모습이다. 그의 40대 부모도 입어 보지 못했을 까만 교복 저고리를 입고 손가락으로 브이(V) 자를 그리며 제 옷을 입은 양 천연덕스럽게 웃고 있다. 학교 배지가 달린 모자를 삐딱하게 쓰고, 손에 들려 있어야 할 책가방을 옆구리에 낀 모습을 보니 동네 불량 오빠가 따로 없다. 요즘 복고 바람이 분다더니 박물관에서도 이런 교복 체험을 하는 곳이 꽤 있다고 한다. 교복 입은 조카를 보니 양 갈래 머리 곱게 땋고 교복 입던 여고생 시절이 그리워진다. 짙은 감색 교복 저고리에는 하얀 칼라가 달려 있었는데, 똑딱이 단추를 달아 탈부착이 가능했다. 하얀 칼라의 목 부분이 더러워지면 겨울철 손 호호 불어 가면서 세탁을 했다. 시험 때면 어머니가 대신 빨아서 다림질까지 해 주시곤 했다. 요즘 세대들의 교복은 색상도 다양하고 디자인도 멋져 예전 교복과는 사뭇 다르다. 앙드레 김이 디자인했다는 교복이 있을 정도니 우리 세대들이 보면 교복이라 할 수도 없을 것 같다. 그래도 그들도 먼 훗날 교복 입던 시절을 그리워할 게다.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 귀국 이병헌 이민정, 이민정 표정 봤더니..

    귀국 이병헌 이민정, 이민정 표정 봤더니..

    ‘귀국 이병헌 이민정’ 이민정과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26일 오전 7시11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병헌은 150여명의 취재진 앞에서 이 같이 말하며 “이 자리를 빌어 사죄 하겠다”고 말했다 검은색 모자를 눌러 쓴 이병헌은 “좀더 일찍 여러분들께 사과 말씀을 드렸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잘 알려진 사람으로서, 가장으로서 너무나 큰 실망감을 끼쳤다. 저로부터 비롯됐기 때문에 비난도 오롯이 저 혼자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어리석음 때문에 이렇게 긴 시간이 지났다. 여러분이 어떤 부분에 대해 실망했는지 알고 있다. 깊이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도 깊이 반성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연예팀 chkim@seoul.co.kr
  • [사설] ‘김영란법’ 위헌 요소 최소화해 속히 처리해라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국회의 논의가 뜨겁다. 그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공청회를 열었고 어제는 여야 원내대표가 주례회동에서 의견을 나누었다. 여야 대표는 일단 법사위에서 더 논의해 안을 조정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김영란법의 키는 법사위가 쥐고 있는데 이견 조율이 쉽지 않아 보인다. 다만 법이 통과돼야 한다는 데는 견해차가 없다. 개별 법 조항의 문제점이 있다면 보완한 다음에 속히 처리해야 한다. 김영란법안 조항 가운데 가장 논란이 많은 부분은 공직자의 가족과 언론인의 처벌에 관한 것이다. 공직자의 가족까지 처벌하면 전 국민의 3분의1이 잠재적 범죄자가 될 수 있고 언론인은 민간인이므로 공직자에 준해서 처벌할 수 없다는 게 반대 측의 논리다. 연좌제와 형평성에 관한 지적도 있다. 이런 문제점은 정무위에서도 제기됐지만 그대로 통과됐다. 만연한 부패를 근절하려면 다소의 부작용은 감수해야 한다는 주장이 우세했기 때문이었다. 공청회 참석자들과 일부 의원들이 위헌 요소가 있다고 지적하는 것은 일리가 있다. 아무리 중요한 법률이라도 헌법을 무시하면서까지 밀어붙일 수는 없는 노릇이다. 합헌을 유지하면서 부패 척결에 모자람이 없는 강력한 법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공직자 가족을 처벌하는 부분은 위헌이 아닌 이상 큰 문제가 없다고 본다. 검은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서는 결코 과잉 입법이 아니다. 언론인을 형법상의 뇌물죄로 다스리려 한다면 위헌이 맞지만 김영란법은 형법이 아니므로 상관이 없을 듯하다. 언론계에서도 처벌 대상에 언론인을 포함하는 것에 크게 반대하지 않는다. 정무위를 통과한 법안을 법사위에서 발목을 잡으니 벌써 누더기 법안을 만들려고 하느냐는 비판이 나온다. 뇌물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국회의원들이 제 발이 저려서 법안에 딴죽을 걸고 있다는 말도 있다. 이 와중에 김영란법 때문에 서민경제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한 어느 의원의 주장은 황당하기 짝이 없다. 부패가 경제 발전을 가로막는다는 사실을 몰라서 한 말인가. 한국은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이면서도 국제투명성기구(TI)가 발표한 2013년 부패인식지수(CPI)는 전 세계 177개국 중 46위밖에 되지 않는다. 국가 위상과 어울리지 않는 부끄러운 자화상이다. 법사위는 위헌 요소를 최소화하는 정도의 수정 빼고는 원칙적으로 정무위의 원안을 고수하기 바란다.
  • 누진제 때문에… 가정용 전기사용량 OECD 하위권

    누진제 때문에… 가정용 전기사용량 OECD 하위권

    한국의 1인당 가정용 전력 소비량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에너지경제연구원이 공개한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1인당 가정용 전력 소비량은 2012년 기준 1278㎾h로 OECD 34개국 가운데 26위였다. 1위는 노르웨이(7415㎾h)로 한국의 5.8배에 달했고, 이어 캐나다(4387㎾h), 미국(4374㎾h), 핀란드(4111㎾h), 스웨덴(4084㎾h)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의 1인당 가정용 전력 소비량은 미국의 29%, 일본의 57%에 불과했다. OECD 평균(2335㎾h)의 55%에 해당한다. 하지만 가정용에 산업용, 공공·상업용까지 합친 1인당 전체 전력 소비량은 9628㎾h로 OECD 국가 가운데 8위를 차지했다. OECD 평균(7407㎾h)도 크게 웃돈다. 이는 우리나라가 철강·석유화학·반도체 등 산업용 전력 소비 비중이 다른 국가들보다 월등히 높은 반면 가정용 전력 소비 비중은 낮아서 생기는 현상이다. 실제 한국의 산업용 전력 소비 비율은 52%지만 가정용은 13%에 불과하다. 공공·상업용은 32%를 차지한다. 한국의 가정용 전력 소비 비율이 눈에 띄게 낮은 것은 가정용에만 적용되는 전기요금 누진제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기요금 누진제는 1974년 석유 파동으로 전력난이 발생하자 가정용 전기 사용을 억제하고자 도입됐다. 다른 나라에도 전기요금 누진제를 채택한 곳이 있지만 우리나라처럼 11배 이상을 매기는 일은 없다. 결과적으로 모자라는 산업용 전기세 요금을 일반 국민이 물고 있는 셈이다. 김남일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정책연구본부장은 “생산 원가를 반영해 전기요금을 현실화하고 누진제를 풀어 산업에 편중된 전력 소비 구조를 점차 선진국형으로 바꿔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와우! 중국] 진짜 새 폭죽에 묶어 ‘펑’…앵그리버드 흉내 충격

    [와우! 중국] 진짜 새 폭죽에 묶어 ‘펑’…앵그리버드 흉내 충격

    중국 산시성에 사는 황씨(45)는 최근 우연히 길을 지나다 어린아이들이 다 함께 모여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아이들은 손 안에 어떤 물체를 쥐고 즐거워하고 있었는데, 가까이 가 그 물체의 정체를 확인한 황씨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아이들의 놀잇감이 된 것은 다름 아닌 살아있는 참새. 아이들은 하늘을 날아다녀야 하는 참새를 쥐고 있는 것도 모자라, 가는 실을 이용해 새의 몸을 붉은색 폭죽에 꽁꽁 동여맨 상태였다. 더욱 놀라운 것은 아이들이 새를 폭죽에 묶은 상태로 불을 붙여 공중에 날려 보냈다는 사실. 결국 새는 폭죽과 함께 공중에서 찢겨진 채 처참하게 죽고 말았다. 황씨는 “공원에서 아이들의 충격적인 놀이 장면을 목격하자마자 곧장 달려가 이를 저지했다”면서 “아이들이 놀던 장소의 주위는 이미 터져버린 폭죽과 죽은 새들의 흔적으로 매우 어지러웠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그 자리에서 아이들을 추궁했고, 잔인하게 새를 학대한 아이들은 “‘앵그리버드’를 따라하려 했던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앵그리 버드’는 핀란드에서 개발한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모바일 게임이다. 아이들이 공원을 떠난 뒤 그는 아직 터지지 않은 폭죽에 몸이 묶인 참새를 발견하고는 이를 카메라에 담았다. 이후 새를 풀어주고는 해당 사진을 곧장 인터넷에 올려 동물학대와 관련한 교육 및 철저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황씨는 “사람들에게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알리기 위해 사진을 올렸다”면서 “중국에서도 동물보호법이 강력하게 시행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프로야구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가다] ③ 올해 넥센 라인업 미리보기

    [프로야구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가다] ③ 올해 넥센 라인업 미리보기

    “뭐부터 얘기할까요. 선발부터 합시다.” 지난 23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카와 구장에서 만난 염경엽 프로야구 넥센 감독은 시즌 개막이 아직 한 달 넘게 남았음에도 1군 라인업을 줄줄이 공개했다. 염 감독은 지난해 마무리캠프에서 이미 올 시즌 구상을 마쳤고,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는 최종 점검 단계라고 했다. 가장 중요한 선발진은 20승 투수 밴헤켄을 필두로 피어밴드와 한현희, 문성현까지 4명은 이미 확정됐다. 염 감독은 “하영민과 금민철, 송신영, 신인인 김택형, 김해수, 최원태가 5선발을 다투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 달에 한 차례 정도는 2군에서 선수를 수급해 6선발 체제를 가동, 일주일에 한 번씩만 등판하도록 조절하겠다고 덧붙였다. 중간 계투를 선발로 끌어 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염 감독은 특히 김택형에 대해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KIA 에이스 양현종의 고등학교 때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했다. 인천 동산고를 졸업하고 지난해 8월 신인 2차 지명회의에서 2라운드로 넥센 유니폼을 입은 좌완 김택형은 고교 시절 ‘제2의 류현진’으로 주목받은 선수. 3학년 때 성장이 더뎠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충분한 기회를 줘 미래의 기둥으로 키운다는 게 염 감독의 구상이다. 불펜으로는 김대우와 마정길, 김영민, 박성훈, 김정훈, 조상우, 손승락 등이 꼽혔다. 지난 시즌 필승조 역할을 한 한현희가 선발로 이동한 만큼 마정길과 조상우의 책임이 더 무거워졌다. 병역의무를 마치고 복귀한 김정훈도 주목받고 있다. 염 감독은 “마무리를 맡을 능력이 있다. 직구와 똑같은 폼으로 던지는 체인지업을 결정구로 던진다”고 칭찬했다. 염 감독은 이미 타선에 대한 밑그림도 다 그렸다. 서건창과 이택근이 테이블 세터 역할을 하고 유한준과 박병호, 스나이더가 클린업 트리오를 구성한다. 김민성이 6번을 맡으며 하위 타선은 윤석민과 김하성, 강지광, 이성열, 박동원, 김재현 등이 기용될 예정이다. 염 감독은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에 2승4패로 무릎을 꿇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6차전 패배 후 취재진과 마지막 기자회견을 하던 도중 눈시울이 붉어지자 잠시 인터뷰실을 나갔다가 되돌아왔다. 아픔을 씻고 한 단계 더 강해진 염 감독은 어느 때보다 확신에 찬 얼굴로 시즌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선수단의 각오도 남다르다. 미국 애리조나 전지훈련을 마치고 지난 21일 오키나와에 도착한 선수단은 모두 “Win the Championship”(챔피언십 승리)이라고 새겨진 모자를 썼다. 넥센은 2009년부터 매년 ‘Go for the Championship’(챔피언십을 향해)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쓰고 있는데, 더 강한 표현으로 우승에 대한 욕망을 드러낸 것이다. 염 감독은 “넥센의 최대 장점은 성장하는 팀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이미 ‘까다로운 팀’이 됐다. 야수진은 향후 5년간 걱정 없을 정도로 두꺼워졌다. 올해는 투수들을 잘 키워 진정한 강팀이 되겠다”며 자신감 넘치는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넥센은 24일 삼성의 캠프가 차려진 온나손 아카마 구장을 방문해 연습경기를 치르려 했지만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취소됐다. 전날 SK와의 경기도 비로 무산된 넥센은 25일 KIA와 맞붙을 예정이다. 오키나와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열린세상] 양심이 오염되면 미래가 없다/소진광 가천대 대외부총장

    [열린세상] 양심이 오염되면 미래가 없다/소진광 가천대 대외부총장

    국회 청문회를 두고 말이 많다. 모든 사람이 사물과 일을 같은 관점에서 보고 이해하기란 어렵다. 하물며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전달하는 것은 더욱 어렵다. 자신의 이익을 취하고 과거 관행을 따르는 일은 어렵지 않다. 남과의 거래도 개인의 좋고 싫음에 따르면 되니 간단한 일에 속한다. 그러나 공동의 목표를 만들어 가고 함께 실천하는 과정은 매우 어렵다. 같은 사물과 현상을 놓고도 생각이 엇갈리는데, 무언가를 도모하기 위해 가치관을 함께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과정 자체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정치가 어려운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정치란 절대 다수가 지지하는 목표를 내세우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이끌어 내는 작업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정치란 스스로 정의한 목표에 동조하는 지지기반(세력)을 확대하는 과정이지 주어진 틀에 안주하며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 보니 정치가 과열되면 무조건 바꾸고 보자는 식의 정책이 만연하게 된다. 지지기반을 확대하려는 정치가에겐 집단 공동이 바라는 미래를 정의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이며 효율적인 실천 수단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정치가를 사회 지도자로 분류하고, 그들에게 보통 사람 이상의 포용력을 기대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한편 정치가는 종종 사회를 상대로 자기 방식의 실험을 통해 권력을 확대 재생산하려 하는데, 실패한 실험의 대가는 고스란히 사회 전체의 비용으로 전가된다. 성공하면 정치의 공이고, 실패하면 사회 탓이다. 밑져야 본전인 것이 정치다. 사람은 자라면서 인지능력과 판단력이 향상된다. 그 과정에서 잘한 일과 잘못해 후회스러운 일이 있을 수 있다. 다른 사람들에게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 일이야 잘잘못이 그리 중요하지 않다. 그러나 인간 사회에서 남에게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일이란 거의 없다. 사람이 하는 일이란 모두 사회라는 한정된 테두리에서 벌어지기 때문이다. 사람은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아집에서 벗어나 사회 통념에 합류한다. 사회 통념이 개인의 판단보다 우선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민주주의에서 미래란 사회 통념의 범위에서 도출되지 일탈 과정을 통해 만들어질 수 없다. 따라서 지도자는 사회 통념을 존중해야 한다. 인식 수준이 낮고 판단력이 정확하지 않은 시기에 저지른 잘못이나 현재 반성하고 있는 과오라면 용서받을 수 있다. 즉 용서란 과거의 잘못을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에서 가능하다. 절대 다수가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회 통념을 벗어나 특수한 가공의 상황을 설정하고 이를 근거로 지난 잘못을 왜곡해 남의 비판을 벗어나려 한다면 그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하기가 어렵다. 그러한 사람에게는 집단 공동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 선량한 사람들의 마음가짐, 즉 양심(良心)은 그래서 정치가 등 사회 지도자들에게 필수적인 덕목이다. 양심은 좋은 일을 가려내고, 나쁜 일을 경계하기 위해 필요한 판단의 준거다. 따라서 양심이 오염되면 자신의 지난 과오를 판단할 수 있는 이성을 잃게 되고, 공동사회의 공통 이익을 대변하지 못한다. 양심이 오염되면 자신의 잘못이 드러났다는 사실에 분개한다. 그래서 양심의 오염은 환경오염보다 미래 사회에 더 위협적이다. 누구나 지난날 한두 번쯤 과오를 범할 수 있다. 잘못한 일이 없다면 더욱 좋겠지만 미래를 위해 더 중요한 것은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고 다시 반복하지 않을 양심과 공동의 미래를 설계하고 실천할 수 있는 변화관리 능력이다. 양심이 오염된 사람에게 미래의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또한 미래의 변화를 관리할 능력이 모자라는 사람에게 지도자 역할을 맡길 수도 없다. 따라서 과거의 잘못 자체에만 집착하는 국회 청문회는 의미가 없다. 마찬가지로 과거의 잘못을 은폐하거나 사회 통념을 벗어나 아전인수(我田引水) 격으로 자신의 과오를 왜곡하는 태도 역시 용서받을 수 없다. 국회 청문회를 통해 오염되지 않은 바른 양심과 미래를 도모할 수 있는 능력이 검증돼야 한다. 또한 국회 청문회는 사회 통념을 확인하고 전파하는 과정으로 운영돼야지 비굴한 일탈행위를 옹호하는 패싸움으로 전락해서도 아니 된다.
  • ‘헝거게임’ 제니퍼 로렌스, 완벽 ‘민낯’ 포착

    ‘헝거게임’ 제니퍼 로렌스, 완벽 ‘민낯’ 포착

    영화 ‘엑스맨’ 시리즈와 ‘헝거게임’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로렌스가 민낯으로 일상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미국 보스턴에서 새 영화를 촬영 중인 로렌스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1일 애완견을 안고 연인으로 알려진 크리스 마틴과 거리에 모습을 드러냈다. 폭설과 한파를 피하기 위해 허벅지를 덮는 검정색 롱 패딩점퍼를 입고 청바지와 부츠, 털모자로 무장한 로렌스는 화장을 전혀 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이었다. 금발의 머리를 질끈 묶고 검정색 헤어밴드로 포인트를 준 그녀는 스크린 속 화려한 모습과는 정 반대의 순수한 매력을 뽐냈다. 대중 앞에서 언제나 매끈하고 하얀 피부를 자랑해 온 그녀는 민낯 임에도 불구하고 굴욕이 전혀 없어 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샀다. 록밴드 ‘콜드 플레이’의 멤버인 남자친구 크리스 마틴은 로렌스의 검정색 가방을 손수 들어주며 에스코트 했고, 두 사람은 이날 보스턴에서 즐거운 휴일을 만끽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영화 ‘윈터스 본’으로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 유망연기상을 수상하며 일약 스타자리에 오른 그녀는 이후 ‘엑스맨’의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인 ‘레이븐’(미스티크) 역을 맡으며 국내에도 얼굴을 알렸다. 이후 ‘헝거게임’ 시리즈를 통해 블록버스터 액션배우로 자리 잡았고, 2013년 영화 ‘아메리칸 허슬’로 이듬해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올해에는 ‘헝거게임: 모킹제이-파트 2’로, 2016년에는 ‘엑스맨: 아포칼립스’ 등으로 다시 한 번 국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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