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모자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공익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수산물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5호선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다섯째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616
  • 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특보’…안전처 “야외 활동 자제를”

    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특보’…안전처 “야외 활동 자제를”

    장맛비가 그치고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결국 정부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를 발령하기로 했다. 국민안전처와 기상청은 19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강화·옹진군을 제외한 인천, 무안·장흥 등 전남 11개 지역, 횡성·춘천 등 강원 11개 지역, 경기(안산,화성,김포,시흥 제외)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으니 건강에 유의해달라고”고 당부했다. 앞서 세종, 광주, 대전, 제주 동·북부, 경남 고성·거제, 충청남·북도, 전북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 울산, 부산, 대구, 경남(고성·거제·통영 제외), 강원(강릉평지·양양평지·고성평지·속초평지), 청도·경주 등 경북 17개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된다. 폭염특보가 내려졌을 때는 바깥 활동을 될 수 있으면 줄이고 외출 시에는 가벼운 옷차림에 모자를 쓰고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직장·학교에서는 야외 행사를 자제하고 단체 급식 시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독·청소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국민안전처는 설명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씨줄날줄] ‘KOREA(?) 여자 오픈’/이동구 논설위원

    [씨줄날줄] ‘KOREA(?) 여자 오픈’/이동구 논설위원

    박성현 선수가 우승한 미국의 ‘제72회 US 여자오픈 골프대회’가 무성한 뒷이야기를 낳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흘 동안이나 골프장을 방문해 경기를 관전했다는 사실이 먼저 놀랍다. 대통령은 물론이고 일반 공직자들도 눈치 보느라 골프를 마음껏 즐기지 못하는 우리 현실과는 너무나 다르다. 아마 문재인 대통령이 골프를 트럼프처럼 좋아한다고 했으면 대선에서 감표 요인이 됐을지도 모른다. 여기에 대통령의 개인 소유 골프장에서 미국을 대표하는 골프 경기인 US오픈이 열렸다는 것도 고개를 갸우뚱하게 한다. 우리 대통령이 개인 골프장을 갖고 있다면 이런 대회를 치를 수 있을까. 골프가 여전히 ‘사치성’ 운동경기라는 인식이 좀처럼 바뀌지 않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언감생심(焉敢生心)이다.10위권에 한국 선수들이 8명이나 든 것도 미국 프로 골프대회 사상 처음일 것이라고 한다. US오픈이 아니라 코리아오픈이라고 해도 전혀 이상해 보이지 않는다. 2위를 차지한 최혜진 선수는 이제 겨우 17세인 아마추어 골퍼다. 그러나 US오픈이 치러진 골프장이 한국 선수들에게 유리했다는 분석도 있지만 한국 선수들이 US오픈을 휩쓴 것은 그냥 이뤄진 게 아니다. 골프에 대한 다소 부정적인 인식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 골프는 연인원 500만명 이상이 즐길 정도로 대중화됐다. 관람객이 아니라 실제로 골프를 치는 사람들이다. 한국 여자 골프는 이미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 이쯤 되면 골프가 축구, 야구와 함께 ‘3대 국민 스포츠’라 말해도 될 듯싶다. 그런 만큼 선수층도 두텁다. ‘박세리 키즈’들은 계속 쑥쑥 자라고 있다. ‘미국 우선주의’를 주창하는 트럼프의 심정은 어떠했을까. 트럼프는 대회 내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Make America Great Again)는 문구가 적힌 빨간색 모자를 쓰고 관전했다. 유세장이나 각종 행사장에 쓰고 다니던 그 모자다. 자국 선수가 우승하기를 바라면서 대회장을 사흘이나 찾았는지도 모를 일이다. USA투데이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회 리더보드는 악몽이었을 것”이라는 기사를 실었다. 트럼프가 트위터에 남긴 “박성현의 우승을 축하한다”는 말이 과연 진심이었을까. 호사가들은 혹시 트럼프가 골프협회 관계자들에게 “미국 우선주의를 적용해 외국 선수들의 참여를 제한해야겠다”고 하지는 않았을까 입방아를 찧어 댄다. 2008년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한국 선수들을 겨냥해 모든 외국인 선수에게 영어 구술시험을 치르겠다고 한 적이 있으니 말이다.
  • [프로야구] 역대급 호랑이 KBO 기록잔치 판을 키운다

    [프로야구] 역대급 호랑이 KBO 기록잔치 판을 키운다

    KIA 시즌 최다승 37승 남고 팀타율 .302도 경신 가능성 최형우 출루율·타점 동시 조준 마지막 시즌 치르는 이승엽 1500타점 등 신기록 예고 KBO리그가 후반기 풍성한 ‘기록 잔치’를 예고하고 있다. 정규시즌 59%(425경기)를 소화하고 18일부터 후반기에 돌입하는 KBO리그는 ‘가을야구’를 향한 치열한 순위 다툼과 함께 각종 기록으로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거침없이 질주하며 후반기 독주 채비를 갖춘 선두 KIA가 ‘기록 풍년’의 중심에 섰다. 전반기 57승을 수확한 KIA는 후반기 남은 59경기에서 37승을 보태면 94승을 쌓는다. 그러면 지난해 챔피언 두산이 세운 한 시즌 팀 최다승(93승)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또 전반기 놀라운 팀 타율(.310)을 기록한 KIA는 여세를 몰아 2015년 삼성이 작성한 역대 한 시즌 최고 팀 타율(.302)도 경신할 태세다.전반기 팀 홈런 1위(153개)인 SK는 후반기 61개를 쏘아 올리면 2013년 삼성이 일군 한 시즌 최다 팀 홈런(213개)을 넘어선다. 개인 기록에서도 풍년이 기대된다. 지난해 마지막 1승과 올해 개막 14연승 등 선발 15연승을 달리는 KIA 에이스 헥터는 후반기 첫 선발 등판에서 승리하면 시즌 개막 최다인 15연승으로 2003년 정민태(14연승)의 기록을 깬다. 그러면서 원년 박철순(OB)의 투수 최다 22연승에도 한 발짝 다가선다. 현역 최다승 투수 배영수(한화)는 통산 5번째로 140승에 6승, 장원준(두산)은 15번째로 120승에 1승만을 남겼다. 장원준은 탈삼진 25개를 더하면 두 번째로 10년 연속 100탈삼진도 일군다. 윤성환(삼성)도 120승에 4승만이 남았다.시즌 뒤 은퇴하는 ‘전설’ 이승엽(삼성)은 34타점을 추가하면 첫 1500타점 고지에 선다. 또 3983루타를 기록하고 있어 첫 ‘4000루타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통산 449개 2루타를 기록한 그가 10개를 더 때리면 양준혁의 최다 2루타(458개)도 돌파한다. 2079경기에 출장한 정성훈(LG)은 57경기에 더 나서면 양준혁의 통산 최다 경기 출장 기록(2135경기)을 고쳐 쓴다. 전반기 31홈런을 친 최정(SK)은 2015년 넥센 박병호(현 미네소타) 이후 2년 만에 50홈런이 점쳐진다. 전반기 경기당 0.38개의 가파른 홈런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시즌 54홈런으로 1999년 이승엽의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올스타전 MVP의 기세까지 감안하면 2003년 이승엽의 시즌 최다인 56홈런도 가능하다.최다안타 공동 10위(103개)에 오른 고졸 루키 이정후(넥센)는 첫해 역대 최다안타에 도전한다. 종전에는 1994년 LG 서용빈의 157안타다. 이정후는 기록 경신에 55안타를 남겼다. 타점(81개)과 출루율(.481) 1위 최형우(KIA)는 2015년 박병호의 146타점과 2001년 롯데 호세의 출루율(.503) 동시 경신을 조준하고 있다. 또 90루타를 더하면 최초로 3년 연속 300루타의 주인공이 된다. 박용택(LG)은 첫 6년 연속 150안타에 57개를 남겼다. 세이브 1, 2위를 달리는 임창민(NC)과 정우람(한화)은 나란히 통산 100세이브를 앞뒀다. 임창민은 17세이브, 정우람은 6세이브가 모자란다. 세이브 3위 손승락(롯데)은 5세이브를 추가하면 전 한화 구대성에 이어 통산 두 번째로 6년 연속 20세이브를 달성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졸음운전 사고’ 버스기사 구속… 영장실질심사 전 “죄송하다”

    졸음운전으로 사망 사고를 일으킨 버스 기사 김모(51)씨가 17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도망할 염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과 상당성이 인정된다”며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2시 40분쯤 서울 경부고속도로 서울방면 415.1㎞ 지점 양재나들목 인근에서 졸음운전을 하다 7중 추돌 사고를 일으켰다. 이 사고로 50대 부부가 숨지고, 16명이 다쳤다. 앞서 김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검은색 티셔츠 차림에 남색 모자를 쓰고 법원으로 들어섰다. 김씨는 “심경이 어떠냐”는 등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고 답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트럼프, 박성현에 기립박수·엄지척

    트럼프, 박성현에 기립박수·엄지척

    도널드 트럼프(71) 미국 대통령이 박성현(24)의 놀라운 우승에 찬사를 보냈다.트럼프 대통령은 17일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막을 내린 US여자오픈에서 박성현이 우승을 차지하자 자신의 트위터에 “박성현의 2017년 대회 우승을 축하한다”고 직접 글을 올렸다. 올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박성현이 첫 우승을 역사와 최고 상금을 자랑하는 US여자오픈에서 해내자 칭찬을 아끼지 않은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매일 대회장을 찾으며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4라운드에서도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구호가 담긴 빨간 모자를 쓰고 골프장에 나타났지만 한국 선수들의 활약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특히 박성현이 마지막 홀에 도달하자 기립 박수를 친 뒤 그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기도 했다. 트럼프는 경기 도중 트위터에 “US여자오픈 현장에 와 있다. 현재 아마추어 선수가 몇십 년 만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한다. 무척 흥미롭다”는 글을 올려 15번 홀까지 박성현과 함께 공동 선두를 달리던 최혜진(18)을 언급했다. 한국 선수들은 트럼프 앞에서 ‘톱10’에 8명이나 진출하면서 한국 골프의 매서운 맛을 보여 줬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리즈 위더스푼, 막내아들 공개 “자는 모습도 판박이”

    리즈 위더스푼, 막내아들 공개 “자는 모습도 판박이”

    할리우드 배우 리즈 위더스푼이 막내아들과의 한가로운 시간을 공개했다. 리즈 위더스푼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unday Funday. Napping style="일요일 즐거운 날. 낮잠 스타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막내아들 테네시와 함께 해먹에 누워 눈을 감고 있는 리즈 위더스푼의 모습이 담겨 있다. 눈을 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자의 닮은 외모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위더스푼은 지난 2011년 할리우드 에이전시 ‘CAA’ 책임자인 짐 토스와 재혼해 1녀2남을 두고 있다.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성현, 트럼프 앞에서 US오픈 우승 예감…심기 불편한 트럼프?

    박성현, 트럼프 앞에서 US오픈 우승 예감…심기 불편한 트럼프?

    ‘슈퍼 루키’ 박성현(24·KEB하나은행)이 제72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50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이번 대회는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파72·6762야드)에서 열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유한 골프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흘 연속 대회를 찾았지만 미국 선수들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자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을 밝아보이지 않았다. 박성현은 17일(한국시간) US여자오픈 골프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의 성적을 낸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 박성현은 14번째 대회 출전 만에 자신의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장식했다. 우승 상금은 90만 달러(약 10억 2000만원)다. 트럼프 대통령은 프랑스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이번 대회를 보기 위해 워싱턴 백악관이 아닌 자신이 소유한 골프장을 찾았다. 그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는 구호가 적인 빨간 모자를 쓰고 경기를 지켜봤다. 하지만 ‘위대한’ 미국 선수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트럼프 대통령의 심기가 불편할 것이라는 추측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었다. 하지만 이날 박성현의 우승이 결정되자 트럼프 대통령은 박수를 치며 축하를 보냈다. 사진에는 박성현이 경기를 마치고 코스를 이동하자 유리창 사이로 이를 직접 지켜보던 트럼프 대통령이 자리에서 일어서서 박성현에게 박수를 보내는 장면이 포착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자신의 트위터에 “박성현의 2017년 대회 우승을 축하한다”라고 직접 글을 올리기도 했다. 절정은 17일(한국시간) 마지막 4라운드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15번 홀(파5) 그린 옆에 마련된 장소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었고 이때까지 박성현(24), 최혜진(18), 펑산산(중국) 등 아시아권 선수 세 명이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TV 화면이 아닌 육안으로도 직접 볼 수 있는 15번 홀 그린. 박성현은 약 7m 버디 퍼트를 앞두고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경기 도중에는 트위터를 통해 “US여자오픈 현장에 와 있다. 아마추어 선수가 몇십 년 만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한다. 무척 흥미롭다”는 글을 올렸다. 바로 넣기에는 다소 멀어 보였으나 침착하게 시도한 박성현의 버디 퍼트는 그대로 홀 안으로 향했다. 1타 차 리드를 잡으며 단독 선두로 나서는 순간이었다. 다음 조에서 경기한 아마추어 최혜진 역시 이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공동 선두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최혜진의 상승세는 오래 가지 못했다. 곧 이은 16번 홀(파3)에서 티샷이 물에 빠지는 바람에 더블보기로 홀 아웃, 우승 경쟁에서 탈락한 것이다. 펑산산에게 1타 차 리드를 잡고 있던 박성현은 17번 홀(파4)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7번 홀은 이날 출전 선수를 통틀어 버디가 4개밖에 나오지 않은 어려운 홀이었다. 그러나 박성현은 두 번째 샷을 홀 약 1.5m에 붙이면서 어렵지 않게 버디를 잡아 2타 차로 달아났고 이것으로 사실상 승부는 정해졌다. 2타 차 리드로 18번 홀(파5)에 들어간 박성현은 세 번째 샷이 그린을 넘겨 마지막 위기를 맞는 듯했으나 침착하게 네 번째 샷으로 공을 홀 바로 옆으로 보내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최혜진은 이미 우승은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면 2타 차 단독 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미국 선수로는 마리나 알렉스가 4언더파 284타로 공동 11위에 오른 것이 이번 대회 최고 성적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골프장 주인 트럼프는 ‘신스틸러’

    US여자오픈 골프대회 관전 여부를 놓고 선수 이상으로 관심을 받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결국 대회 ‘신스틸러’(주연 이상으로 주목받는 조연)로 떠올랐다. US여자오픈 대회를 찾은 첫 미국 대통령으로 기록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15일(한국시간) 본인 소유의 뉴저지주 베드민스터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대회 2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자 갤러리뿐 아니라 샷을 앞둔 선수들마저 시선을 빼앗겼다. 갑자기 동요하는 갤러리에 놀란 펑산산(28·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전용 관람박스를 힐끗 쳐다봤다. 그는 “사람들이 소리 지르는 것을 듣고 왜 그러는지 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렉시 톰프슨(22·미국)은 “내 샷에만 집중하려고 했지만 대통령 앞에서 최고의 샷을 치진 못했다”며 웃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 3라운드에선 흰색 셔츠에 넥타이를 매지 않은 편안한 차림으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라는 구호가 적인 빨간 모자를 썼다. 톰프슨과 수잔 페테르센(36·노르웨이)은 직접 만남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가족들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톰프슨은 기념 촬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톰프슨은 “특별한 부담은 느끼지 않았다”며 “대통령이 대회장을 방문한 것이나 대통령이 이 대회장 소유주라는 사실은 멋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기 중 선수들의 멋진 샷에 박수를 쳤고 갤러리들과 인사를 나눴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내년 최저임금 7530원…정부, 초과인상분 3조 지원

    내년 최저임금 7530원…정부, 초과인상분 3조 지원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7530원으로 결정됐다. 올해 최저임금인 6470원보다 16.4% 오른 금액으로, 2001년 이후 17년 만의 최대 인상폭이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11차 전원회의를 열고 인상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익위원 9명, 근로자위원 9명, 사용자위원 9명 등 재직위원 27명이 참석했다. 최종적으로 노동계가 제시한 수정안인 7530원(사용자 7300원 제시)이 15대12로 더 많은 표를 받으면서 채택됐다.정부는 소상공인과 영세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최근 5년간 최저임금 인상률(7.4%)을 넘는 초과 인상분은 약 3조원의 나랏돈을 들여 직접 지원하기로 했다. 저렴한 카드 수수료를 내는 영세·중소가맹점 범위를 확대해 이달 말부터 적용하고, 전체 상가임대차 계약의 90% 이상이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환산보증금도 올리기로 했다. 앞서 노동계는 올해 대비 54.6% 인상된 1만원, 사용자 측은 2.4% 오른 6625원을 제시한 뒤 한 발짝도 물러나지 않았다. 이날 회의에서도 노동계는 8330원, 사용자 측은 6740원을 수정안으로 제시했지만, 공익위원들은 “1590원이라는 큰 격차 때문에 협상이 불가능하다”며 양측이 최종 수정안을 제시하면 표결로 확정하겠다는 방침을 노사에 통보했다. 이에 노동계는 7530원, 사용자 측은 7300원을 제시했다. 내년도 최저임금을 월급으로 환산하면 157만 3770원(월 209시간·주휴수당 포함)이다. 산업 현장에서 유급 주휴수당을 빼고 월급을 주는 경우에는 최저임금 위반이 된다. 이날 정해진 최저임금은 앞으로 10일 이상의 노사 이의제기 기간을 거친 뒤 고용노동부 장관이 8월 5일까지 확정·고시한다. 이번에 확정된 최저임금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노동자는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 463만명(전체 임금노동자의 23.6%)으로 추정된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영세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을 악화시키고 일자리에도 막대한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앞으로 발생할 모든 문제는 무책임한 결정을 내린 공익위원들과 이기적인 투쟁만 벌이는 노동계가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노동계는 “사회적 요구였던 1만원에 비해 턱없이 모자란 결정”이라면서 “최저임금 제도의 본질적 취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가구 생계비를 기준으로 최저임금이 결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김사랑, 운동복 입어도 숨겨지지 않는 우월 몸매 ‘골프 여신’

    김사랑, 운동복 입어도 숨겨지지 않는 우월 몸매 ‘골프 여신’

    배우 김사랑이 거울 셀카를 공개했다. 김사랑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은 거울을 이용해 자신의 모습을 촬영한 것. 사진 속 김사랑은 골프웨어를 입고 늘씬하면서도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과시하고 있다. 모자를 써도 가려지지 않는 우월한 미모도 눈길을 끈다. 한편 김사랑은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싱글라이프를 공개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설] 靑,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탁 행정관 바라보길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행정관의 자질 논란이 두 달째 계속되고 있다. 거취 논란 끝에 그제는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조차 자진 사퇴한 마당이다. 가라앉지 않는 지탄 여론에 탁 행정관은 바늘방석에 앉아 있을 법하다. 연일 구설에 오르내리는 당사자도 그렇지만, 청와대 비서실은 일손이 잡히기나 할지 궁금하고 딱하다. 탁 행정관의 자질 논란 문제는 다른 것도 아니고 그의 왜곡된 성 인식이다. 비록 지난날의 저서이며 최소한 표현의 자유는 보장돼야 한다지만, “고 1때 여중생과 성관계, 친구들과 공유” 등 입에 담기 민망한 성적 표현들은 상식선을 한참 넘어섰다. 야당의 질책은 물론이고 여당의 여성 의원들까지 진작에 그의 사퇴를 촉구했다. 어디 그뿐인가. 며칠 전에는 정현백 여성부 장관까지 나섰다. 청와대의 의중을 살필 신임 장관이 오죽했으면 탁 행정관의 해임 건의안을 전달했겠는가. 사회 전반에 만연한 여성 혐오 문제에 대응하는 전담팀을 부처 내에 신설하겠다고도 했다. 꿈쩍하지 않는 청와대에 들으라고 하는 소리로 들렸을 정도다. 이쯤 되면 청와대의 인사 해법을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어진다. 이기는 게임을 하겠다면 아무리 아까워도 내려놔야 하는 카드가 있다. 문재인 대통령에게는 탁 행정관이 지금 그런 카드다. 그가 대선 캠프에서 문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고, 히말라야 트레킹으로 힘든 시간을 함께한 최측근이라는 사실은 이미 소문나 있다. 대의를 위해서라면 그럴수록 더 오해받을 처사는 삼가야 한다. 읍참마속이라는 말은 괜히 생겼겠는가. 자숙해도 모자랄 탁 행정관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역할 수행을 못 했을 때 물러나겠다”고 했다. 논란의 본질을 정말 모르는지 모른 척하는 건지 황당하다. 국정 현안이 산적한 주요 부처의 장관 후보자들조차 인사청문회 시험대를 통과하지 못해 스스로 물러나는 현실이다. 문 대통령으로까지 시비의 화살이 돌아가는 판에 일개 행정관이 국민적 논란의 본질을 비켜 가는 발언을 당당히 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다시 한번 놀랍다. 이러니 “새 청와대의 우병우”, “왕 행정관”이라는 소리가 나오는 것이다. 탁 행정관은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마땅하다. 두 달이 흘러도 가라앉지 않는 여론을 보면 답이 나온다. 청와대의 품위는 곧 국민의 품위다.
  • ‘마이웨이’ 장미화 “24년간 남편 빚 100억 갚아, 모든 걸 줬다”

    ‘마이웨이’ 장미화 “24년간 남편 빚 100억 갚아, 모든 걸 줬다”

    ‘마이웨이’ 장미화가 우여곡절 많았던 삶을 고백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가수 장미화가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미화는 전성기 시절 결혼과 함께 은퇴했지만 3년 만에 이혼하고 다시 가요계로 돌아왔다. 3년 간의 결혼생활의 그에게 남긴 것은 남편의 사업 실패 빚더미 뿐이었다. 장미화는 “남편은 사업 실패를 했고, 그걸 버티자니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노래 밖에 없었다. 그런데 남편은 노래하는 사람과는 살 수 없다고 말했다. 그래서 이혼을 결심했다”며 이혼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그는 그간 갚은 빚이 100억이라는 사실을 밝혀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장미화는 “1993년부터 빚을 갚기 시작했다. 제가 가진 모든 걸 줘서 빚을 갚았다. 히트곡 ‘안녕하세요’를 30여 년 부른 값을 모두 주고도 모자랐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TV조선 ‘마이웨이’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혼전 처녀성 검사 받은 18세 신부, 스스로 목숨 끊어

    혼전 처녀성 검사 받은 18세 신부, 스스로 목숨 끊어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의 18세 여성이 남편이 될 남성의 요구로 강압적인 처녀성 검사를 받은 뒤 수치심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영국 인디펜던트 등 해외 언론의 13일자 보도에 따르면 타지키스탄에 살던 라자비 쿠르세르(18)는 얼마 전 같은 마을에 사는 24살의 자파르라는 남성과의 결혼 날짜를 잡았다. 두 사람은 결혼 날짜를 정하는 당시까지 단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는 사이였다. 전통적으로 후한 신부 지참금을 받기 위해 딸을 일찍 결혼시키는 현지 전통에 따라, 쿠르세르 역시 친분이 전혀 없는 남성과 강제로 결혼을 하게 될 상황에 놓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결혼 일정이 정해지자 신랑 측에서는 다양한 요구를 해 왔다. 그중 하나는 쿠르세르의 처녀성 검사였다. 신랑의 요구로 쿠르세르는 무려 두 번의 처녀성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지를 신랑측에 전달했다. 쿠르세르가 두 번의 테스트를 모두 ‘통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신랑은 검사 결과를 믿지 못하겠다고 우겼다. 하지만 검사 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었고, 지난 5월 두 사람은 결국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후에도 신랑의 터무니없는 주장은 계속됐다. 두 번의 검사 결과를 믿지 못하겠다고 우기는 것도 모자라 두 번째 아내를 맞을 준비를 하겠다고 선언한 것. 처녀성 검사를 매우 수치스럽게 느끼고 이에 힘들어했던 쿠르세르는 남편의 이 같은 행동을 이기지 못하고, 결혼 40일 만에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신랑 측은 “아내는 내게 두 번째 아내를 맞는 것을 허락한다는 내용의 진술서를 준 적이 있다. 왜냐하면 아내는 나와 결혼할 때 이미 처녀가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즉 쿠르세르가 신랑 측 집안에 건넨 ‘테스트 통과 결과지’는 조작됐다고 믿는다는 것. 하지만 숨진 쿠르세르 부모의 주장은 달랐다. 부모는 “딸은 18년 동안 한 마을에 살면서 누구와 연애를 해 본적도, 성관계를 가져본 적도 없다”면서 “장애를 가진 두 오빠를 돕기 위해 학교도 포기한 아이였다”고 반박했다. 이어 “딸은 죽기 전 자신의 처녀성 검사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두 번째 아내를 맞겠다고 주장하는 남편 때문에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고 덧붙였다. 딸의 죽음이 명예 훼손과 폭력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쿠르세르의 부모는 타지키스탄 대통령에게까지도 탄원서를 제출했고, 결국 신랑 측은 재판에 서게 됐다. 현지 언론은 그가 아내를 자살로 몬 책임이 인정될 경우 징역 8년 형에 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커피 못 마시는 세상 온다”…세계커피생산포럼 경고

    “커피 못 마시는 세상 온다”…세계커피생산포럼 경고

    기후변화가 커피 생산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지금처럼 기후변화가 진행된다면 세계인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커피의 생산량이 절대 감소한다는 것이다. 유명한 남미의 커피 생산국 콜롬비아에서 열린 제1회 커피생산국 월드포럼이 12일(현지시간) 막을 내렸다. 포럼에선 기후변화로 커피 생산이 크게 감소할 수 있다는 경고가 잇따랐다. 국제커피기구(ICO)의 집행이사 호세 세테는 포럼에서 “커피는 온도에 매우 민감하다”며 “온도가 상승하면 할수록 커피 생산은 줄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63년 설립된 ICO는 43개 커피수출국과 7개 수입국을 회원국으로 둔 국제 기구로 커피 생산과 무역을 담당하고 있다. 세테는 “(커피를 생산하는 국가 중) 기후변화에 대응할 채비를 갖춘 국가는 단 한 곳도 없다”며 “수요에 비해 공급이 크게 모자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미 징조는 나타나고 있다. 2012년부터 커피 소비는 매년 평균 1.3% 늘어나고 있지만 생산량은 넉넉하지 않아 비축물량이 풀리고 있다. ICO에 따르면 2016년 3분기까지 12개월 동안 전 세계에서 소비된 커피는 1억5130만 포대(60kg 기준)에 이른다. 하지만 생산량이 부족해 330만 포대는 비축했던 물량으로 공급해야 했다. 세계 3위 커피생산국인 콜롬비아의 커피생산자연맹의 사무총장 로베르토 벨레스는 “기후변화는 일반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커피 생산에 치명적”이라며 “공급이 절대 부족해지는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장 올해도 생산이 줄 것으로 보이는 국가도 여럿이다. 커피 생산대국인 브라질은 2015~2016 시즌 커피 5140만 포대(60kg 기준)를 생산했다. 2016~2017 시즌 생산량은 직전 시즌보다 11.3% 감소할 전망이다. 콜롬비아 역시 2016~2017 시즌 커피 생산량 전망치를 1400만 포대 이하로 낮췄다. 지난해 9월과 올해 3월 집중적으로 내린 비 때문에 생산에 차질이 빚어진 때문이다. 벨레스는 “콜롬비아의 몇몇 농장에선 올해 아예 커피가 나오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탁현민 청와대 선임행정관 “문 대통령을 연루시키는 건 비열한 일”

    탁현민 청와대 선임행정관 “문 대통령을 연루시키는 건 비열한 일”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44)이 자신에 대한 사퇴 요구에 대해 “물러나는 것으로 책임을 다하라는 분들 요구가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주어진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을 때가 바로 물러날 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탁 행정관은 14일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와 같은 입장을 전했다. 탁 행정관은 지난 11일부터 3일 동안 진행된 경향신문과의 두 차례에 걸친 서면 인터뷰에서 “억울하기보단 먼저 부끄럽고 참담한 마음이 더 크다”며 “저를 향한 비판들 하나하나 엄중하게 받고 깊이 성찰하고 있다.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탁 행정관은 자신이 쓴 책에 왜곡된 성 인식이 담겨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2007년 출간한 [남자 마음 설명서]와 [말할수록 자유로워지다] 등에서 ‘콘돔 사용은 섹스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하게 만들기 충분하다’, ‘임신한 선생님도 섹시했다’, ‘중학생과 첫 경험을 했고, 그를 친구들과 공유했다’는 등의 표현이 담겨 있어 논란이 일었다. 이에 여성계와 여당 여성 의원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까지 나서 탁 행정관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탁 행정관은 “정말 억울한 분들은 제 10년 전 글로 인해 깊은 실망과 불쾌감을 느낀 여성분들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여성계와 정치인들이 저의 모자람에 견제와 질책을 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이자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탁 행정관은 자신의 책 [말할수록 자유로워지다]에서 ‘고교 시절 여중생과 첫 성경험을 했고, 여중생을 친구들과 공유했다’는 부분에 대해선 “전부 픽션”이라고 설명했다. ‘임신한 선생님이 섹시했다’고 한 부분을 두고는 “어렸을 때 첫 성적 호기심에 대한 기억과 상상을 덧붙여 했던 말”이라고 해명했다. 탁 행정관은 또 성매매 옹호 논란이 불거진 책 [상상력에 권력을]에 대해서는 “분명히 사람에게 가격을 매기고 성을 사고파는 실태를 비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탁 행정관은 문재인 대통령 측근이어서 발탁됐다는 이야기에 대해 “대통령께서는 측근이라는 이유로 특정인을 가까이 두는 분이 아니다. 이 일을 제가 원했던 것도 아니었다”며 “저는 제 업무와 관련한 평가를 받았고 그 쓰임을 요구받았고 그것을 받아들였다”고 해명했다. 그는 “지난 두 달간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여 제 일을 수행했다”며 “지금 하는 일도 임기 초반 대통령 행사의 변화를 위해 잠시 맡은 역할을 하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개 행정관의 거취 문제를 대통령께 상의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절차와 과정을 거쳐 보고될 것은 보고되고 판단될 것은 판단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대통령을 저와 관련된 이 사달에 어떻게든 연루시키는 일은 비열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탁 행정관은 “저를 향한 비난과 비판은 온전히 내 몫이고 엄중하게 받겠다”며 “하지만 (문제가 된 책이 출판된) 10여년 전의 나와 문 대통령은 아무 상관이 없다. 저를 만나기도 전의 일이다. 나의 모자람은 오직 나의 잘못일 뿐”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슈, 화이트 비키니 입고 볼륨 몸매 과시 ‘해변가 분위기 여신’

    슈, 화이트 비키니 입고 볼륨 몸매 과시 ‘해변가 분위기 여신’

    그룹 S.E.S. 멤버 슈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13일 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잠시 혼자 콘셉트 잡고.. 다시 줄어가는.. 마지막 여름의 힘은 모아 우리에게 표현하네요. 이게 여름의 파워야~”라는 글과 함께 셀카를 올렸다. 사진 속 슈는 바다를 배경으로 흰색 비키니를 입고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과시하고 있다. 머리에 쓴 밀짚 모자와 귀에 꽂은 꽃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슈는 지난 2010년 농구선수 임효성과 결혼해 슬하에 임유, 임라희, 임라율 남매를 뒀다. 사진=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씨줄날줄] 쇼아 기념관, 위안부 박물관/최광숙 논설위원

    [씨줄날줄] 쇼아 기념관, 위안부 박물관/최광숙 논설위원

    달팽이집 같은 나선형 길을 따라가다 보면 어두운 동굴로 안내된다. 어둠 속에서 나타나는 촛불 세 개가 거울에 반사되면서 사람들은 가벼운 현기증을 느끼게 된다. 이때 차분한 음성이 흘러나온다. 2차대전 때 나치에 희생된 어린이들의 이름, 거주지, 나이가 엄숙하게 낭독된다. 목숨을 잃은 150만명의 어린이들의 이름을 다 듣고 나면 마주하게 되는 햇빛. 죽음과 삶이 교차하는 순간이다. 이곳은 예루살렘 근교 야드바셈 홀로코스트 기념관 내 어린이 희생자 추모지다.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스라엘을 방문할 때마다 이곳에 들른다. 평소 감정의 동요가 없는 그지만 이곳에서만큼은 마음이 흔들리지 않을 수 없다. 홀로코스트 기념관은 독일 나치에 학살된 유대인 600만명을 기리는 곳이다. 유대인 학살을 가리키는 홀로코스트는 구약성서에서 신에게 희생물을 통째로 태워 바친다는 의미에서 비롯됐다. 이스라엘에서는 유대인이 신에게 바치는 제물로 학살된 것이 아니라는 의미에서 ‘대재앙’, ‘참사’를 뜻하는 히브리어 ‘쇼아’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메르켈 총리를 비롯해 유럽에서는 쇼아를 쓰지만 영미권에서는 여전히 홀로코스트를 쓴다. 이 기념관은 해외 정상들이 이스라엘 방문 때 반드시 찾는 장소다. 5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검은색의 유대교 전통 모자인 키파까지 쓰고 가족과 함께 이곳 추모의 홀에서 헌화를 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홀로코스트를 “형언할 수 없는 악의 행동”이라고 말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도 최근 이곳을 찾았다. 놀랍게도 위안부 문제 등 아시아 주변국 침략에 대해 한마디의 반성도 없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015년 1월 이곳에서는 “특정 민족을 차별하고 증오의 대상으로 삼는 일이 인간을 얼마나 잔혹하게 만드는지를 배울 수 있었다”고 연설했다. 유대인의 학살을 추모하는 기념관은 독일, 미국, 프랑스 등 세계 각지에 있다. 추모의 방식도 기념관, 유대인 수용소, 영화, 연극, 문학 등 인간이 창조할 수 있는 모든 영역에서 이뤄진다. 최근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를 방문해 “일본군 위안부 박물관을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쟁이 가져다준 인권 침해를 기억하고 환기하는 메카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좋은 서울 시내에 짓겠다고 한다. 쇼아 기념관과 비교하면 늦어도 한참 늦었다. 이 박물관도 쇼아 기념관처럼 세계 지도자들이 꼭 들르는 역사의 장소로 만들어야 한다. 첫 방문자는 아베 총리였으면 한다.
  • 메이웨더 “넌 등을 보일거야” 맥그리거 “경험못한 흉포함 보여주마”

    수표 들이대고 고개 돌리고…새달 26일 대결 앞두고 기싸움 다음달 26일(이하 현지시간) 세기의 대결을 펼치는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0·미국·26KO 포함 49승)와 UFC 라이트급 챔피언 출신 코너 맥그리거(28·아일랜드·18KO 포함 21승 3패)가 주먹 다툼 대신 입씨름부터 벌였다. 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팬 초청 미디어데이의 첫 장을 열었는데 맥그리거는 4라운드 안에 상대를 눕히겠다고 큰소리를 쳤다. 둘은 다음날 캐나다 토론토, 13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을 거쳐 14일 영국 런던까지 나흘 연속 팬들과 언론 앞에 선다. 맥그리거는 “(메이웨더가) 몸놀림이나 파워, 흉포함에서 경험하지 못한 것을 경험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메이웨더는 “넌 얼굴이나 등을 보이며 달아날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다섯 체급 세계 챔피언을 지낸 메이웨더는 “난 늙은이지만 한 번도 프로복싱을 해 보지 않은 맥그리거를 눕힐 힘은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UFC 합류 이후 지난해 네이트 디아즈(32·미국)에게 당한 유일한 패배(기권)를 들먹이며 “우리는 ‘Mr 탭아웃(기권할 때 두드리는 것)’이 백기를 흔들 것을 알고 있다”고 염장을 질렀다. 핀스트라이프 정장 차림을 한 맥그리거는 껌을 씹으며 건들건들 몸을 흔들어댔다. 48전승 때 만든 것으로 보이는 ‘48’이 화려하게 박힌 모자를 눌러 쓴 메이웨더는 고개를 리듬에 맞춰 돌리다 아예 360도 돌리는 등 관심도 없는 체했다. 자신의 복장을 겨냥해 “정장 살 돈도 없나 봐”라고 빈정댄 맥그리거에 대해, 메이웨더는 가방 안을 뒤적거려 1억 달러짜리 수표를 들어 보이는 저급함을 다시 드러냈다. 그러나 미국 국세청(IRS)은 이날 세금을 완전히 납부했다는 메이웨더의 해명과 달리 2015년분 2220만 달러(약 252억원)를 아직 납부하지 않았다고 공박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김기수, 메이크업 포인트는 레드 립 ‘일상이 화보’

    김기수, 메이크업 포인트는 레드 립 ‘일상이 화보’

    뷰티 크리에이터로 변신한 김기수의 근황이 화제다. 12일 김기수는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셀카를 공개했다. 사진 속 김기수는 작은 밀짚 모자에 볼드한 목걸이로 스타일링을 한 모습이다. 김기수는 이날 짙은 핑크색 립스틱으로 메이크업 포인트를 줬다. 눈을 한층 커보이게 하는 아이라인 또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김기수는 최근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약 중이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메이웨더와 맞붙는 맥그리거 스트라이프 뭔가 보니 ‘f 욕설’

    메이웨더와 맞붙는 맥그리거 스트라이프 뭔가 보니 ‘f 욕설’

    종합격투기 대회인 UFC의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낸 코너 맥그리거(28·아일랜드)는 세기의 대결을 홍보해야 할 자리에 왜 굳이 핀스트라이프 정장 차림으로 나타난 걸까? 1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 센터에서 다음달 26일 라스베이거스에서 벌어질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0·미국)와의 대결을 홍보하는 첫 이벤트에 등장한 맥그리거는 화려한 핀스트라이프의 스리피스 차림으로 나타났다. 메이웨더가 스포츠 차림에 커다란 모자를 눌러쓴 것과 대조를 이뤘다. 그런데 놀랍게도 여느 세미 캐주얼 정장처럼 보이는 핀스트라이프 무늬를 확대해 보면 “F--- You”란 글자가 세로로 계속 늘어서 있다고 ESPN이 전했다. 패션잡지 GQ에 따르면 맥그리거가 걸친 옷은 데이비드 오거스트 제품으로 맥그리거는 오랜 고객이며 최고경영자(CEO)인 데이비드 오거스트 헤일과 매우 막역한 사이다. 이 회사를 홍보하겠다는 뜻도 있겠지만 그래도 공개 석상에 육두문자가 숨겨진 옷을 입고 나서겠다는 생각을 한다는 것이 놀랍다. GQ는 오래 전부터 맥그리거의 남다른 패션 감각을 높이 사왔다. 건장한 스포츠 스타가 정장을 입으면 훨씬 느낌이 잘 산다는 것이다. 맥그리거는 어깨선을 살리며 토르소가 줄어드는 디자인을 선호하고 새하얀 셔츠단추를 많이 보여주는 걸 좋아한다고 했다. 맥그리거는 지난해 UFC 205 메인이벤트를 홍보하는 기자회견에도 비슷한 핀스트라이프 차림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둘은 12일 캐나다 토론토, 13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 14일 영국 런던으로 계속 옮기며 홍보 투어를 한다. ESPN은 맥그리거가 말은 조금 점잖게 하는 대신 패션에 조금 더 많은 뜻을 숨겨놓는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