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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지 말라” 아들 흉기로 찌른 어머니 집유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지 말라” 아들 흉기로 찌른 어머니 집유

    훈계를 듣지 않는 아들에게 순간적으로 화가 나 흉기로 찌른 뒤 동반자살을 시도하려 한 어머니에게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이성호)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55·여)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자택에서 잠이 든 아들 B(15)군의 복부 등을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법원과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오토바이를 훔쳐 경찰에 체포된 아들에게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지 말라”고 타일렀지만, B군은 용돈을 달라고만 하며 잠이 들었다. 이에 화가 난 A씨는 동반자살을 결심해 흉기를 휘둘렀다. 평소 겪어온 생활고 문제 등도 작용해 우발적으로 감정이 격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아들이 잠에서 깨어나 흉기를 빼앗으면서 모자는 참극을 면했다. 재판부는 “아들을 타일렀으나 말을 듣지 않아 순간적으로 화가 나 범행했다고 하더라도 피해자가 생명을 잃을 수 있다는 점에서 죄질이 불량하며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재판부는 “피고인이 생활고를 비관해서 동반자살을 결심하고 우발적으로 범행해 동기에 참작할 요소가 있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고 어머니와 함께 살겠다고 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강릉 10대 폭행 영상 공개…“씨X, 너 지금 몇 번 잘못했어”

    강릉 10대 폭행 영상 공개…“씨X, 너 지금 몇 번 잘못했어”

    지난 7월 강원 강릉에서 벌어진 10대들의 폭행사건이 5일 알려지며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가해자들이 피해자에게 욕설하고 때리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피해자 측에서 위키트리에 폭행 당시 가해자들이 찍은 것으로 보이는 영상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은 6분 40초 가량으로 범행 장소인 가해자 중 한 명의 자취방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영상 속에서 가해자들은 피해자를 앉혀 놓고 심한 욕설을 퍼부으며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찼다. 가해자 중 한 명은 노란색 옷을 입은 피해자에게 “앞으로 어떻게 할 거야”라고 윽박 질렀다. 피해자가 “앞으로 입 조심 하고, 지금까지 너한테 했던 잘못들 반성하고”라고 말하자 “씨X 너 지금 몇 번 잘못했어”라고 말하며 뺨을 세게 때렸다. 영상 속 피해자는 모자이크 처리돼 흐린 모습이었지만 이미 장시간 폭행이 이뤄진 듯 얼굴이 벌겋게 부어오르고, 머리가 헝클어진 모습이었다. 자신을 피해자의 언니라고 밝힌 한 여성은 SNS에 “동영상을 받았는데 진짜 다 보지를 못하겠다. 내 동생 얼마나 힘들고 아팠을지 미쳐버릴 것 같다”며 울분을 터뜨렸다.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월 17일 오전 1시께 여고생 A(15)양 등 6명은 경포 해변에서 B(17)양을 주먹과 발로 무차별 폭행했다. B양이 자신들의 사생활을 이야기했다는 이유 등 쌓인 감정이 원인이었다. 이 같은 폭행 사실은 SNS 등을 통해서 빠르게 확산하면서 공분을 사고 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박성숙 서울시의원 “시향 편법수당... 부실한 감사에 조치도 미흡”

    박성숙 서울시의원 “시향 편법수당... 부실한 감사에 조치도 미흡”

    서울시의회 박성숙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은 지난 1일 제276회 임시회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시립교향악단 업무보고 중 서울시 감사위원회의 감사가 부실했을 뿐 아니라, 서울시향의 후속조치 역시 매우 미흡했다고 지적, 서울시향의 개선의지가 보이지 않음을 질타했다. 서울시향은 서울시 감사위원회에서 지적받은 사항은 총 20개로 이 중 12개는 조치완료를 했으며 나머지 8개는 조치 진행 중이라는 자료를 제출했다. 하지만 막상 감사결과 및 후속조치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다수 발견됐다. 일례로 작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향 직원들이 시간외 근무를 하지 않고도 일괄적으로 수당을 수령해왔던 것이 적발되었는데, 서울시향은 이를 즉시 개선하겠다고 했으나 기본급에 시간외 수당을 포함시키고 따로 시간외 수당을 이중 편성하는 편법적인 방법을 통해 최종급여를 상승시켜 부당이익을 취하는 행태를 보였다. 이에 대해 재차 상임위원회에서 지적하자 서울시향은 그제서야 노사간 합의를 통해 새로 편성된 시간외수당을 33시간동안 지급하지 않겠다고 했으나, 이는 「근로기준법」을 벗어난 노사합의이며 향후 법적 쟁의에 따를 경우 수당을 모두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아니라는 지적이다. 서울시향 2017년도 기본급여에 포함된 시간외 수당 분은 33시간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 외에도 「2016년 및 2017년도 서울시 출자출연기관 예산편성 기준」에 따라 1·2급 상위직 관리자는 시간외근무수당 지급대상에서 제외하였어야 하나 2017년 7월 5일까지 서울시향 1, 2급 본부장·팀장 3명은 이를 무시한 채 시간외 수당을 수령해왔다. 감사위원회는 이에 대한 환수조치는 명령을 하지 않았고, 서울시향도 환수는커녕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음에도 감사 지적사항 추진상황에는 ‘완료’라고 허위 보고했다는 것이다. 박성숙 의원은 “서울시 감사위원회에서 지적한 것은 대부분 서울시향의 소관 상임위원회인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이미 언급된 사항”고 말하며 “서울시향이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로 거듭나도록 하기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를 요청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사안은 낮은 수준의 조치를 통보해 봐주기 식의 감사를 감행했다는 정황이 보인다” 며 서울시 감사위원회의 이번 감사가 부실했음에 유감을 표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 감사위원회의 봐주기식 감사로 모자라 서울시향 내부의 눈가리고 아웅식 조치 결과를 봤을 때, 서울시향은 자체적인 개선의지가 없다고 판단된다”고 강조하며 감사결과가 부실하기도 했지만 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서울시향의 조치 결과 및 향후 추진계획 또한 미흡한 점이 많음을 지적했다. 박의원은 추후 있을 2017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향에 대한 강도 높은 감사를 할 것을 예고했다. 박의원은 서울시향의 감사 지적사항이 대부분 규정이나 법을 무시한 운영상의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시향 대표의 개선의지가 보이지 않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하며 “부조리한 인사문제나 도박문제 등의 조치결과가 미흡하면, 서울시향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는 낮아지고 실망만 남을 것” 이라고 경고하고, “서울시향은 서울시민들을 위한 교향악단임을 망각하지 않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정원 댓글부대 영수증에 서경덕 교수 명의…“사실무근”

    국정원 댓글부대 영수증에 서경덕 교수 명의…“사실무근”

    국정원 적폐청산 TF가 확보한 원세훈 전 원장 시절 민간인 댓글부대 팀장들에게 활동비를 준 뒤 받은 영수증에 서경덕 교수의 이름이 적힌 영수증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경덕 교수는 “사실무근”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4일 JTBC 뉴스룸 보도에 따르면 적폐청산 TF는 댓글부대 팀장들 활동비 영수증을 무더기로 확보했다. TF는 이 영수증들이 수사 핵심 증거가 될 것으로 보고 검찰과도 내용을 공유했다. 영수증 중에는 서 교수 명의의 것도 포함돼 있었다. 작성 날짜와 서 교수로부터 받았다는 서명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고 JTBC는 전했다. 한 국정원 직원은 “서 교수에게 200만원 정도씩 여러 차례 돈을 줬고 영수증도 받았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서 교수는 “국정원 직원이 허위보고를 한 것이고 댓글팀장을 제안받거나 활동비를 받았다는 것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영수증도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서 교수는 앞서 국정원 댓글팀장을 맡았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SNS를 통해서도 의혹을 적극적으로 부인한 바 있다. 서 교수는 해당 의혹과 관련해 “한통의 전화를 받은 적도, 어떠한 만남을 가진 적도 전혀 없는 사실무근”이라며 “잘 아는 국정원에 다니는 한 분이 전화를 줘서, 모든 일들을 다 실토했다. 2011년 가을에 자신의 실적이 모자라 내 이름을 팔고 허위사실을 보고했다고 사실을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이없는 일에 휘말리게 돼 괴롭다”면서 “단 하나라도 사실이 아닌 것이 있으면 교수직 및 20년 넘게 해 온 한국 홍보 활동을 모두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톱3’ 위협하는 진격의 거인

    [프로야구] ‘톱3’ 위협하는 진격의 거인

    롯데가 5년 만에 ‘가을야구’를 향한 무한 질주를 거듭하고 있다. 3위 NC는 물론 2위 두산마저 넘어설 무서운 기세다.롯데는 지난 3일 사직에서 열린 KBO리그에서 한화를 7-2로 꺾고 5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4위 롯데는 이날 승리로 5위 넥센에 3.5경기, 6위 SK에 5경기, 7위 LG에는 6.5경기 차로 한발짝 더 달아났다. 이날 현재 각 팀마다 16~23경기를 남겨 롯데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하다. 게다가 롯데는 3위 NC에 2경기, 2위인 ‘디펜딩 챔피언’ 두산에도 4경기 차로 다가섰다. 준플레이오프 또는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롯데는 지난해 1승15패로 처참한 패배를 당했던 지역 맞수 NC를 상대로 올 시즌 9승7패의 반전을 일궜다. 두산을 상대로도 8승7패의 우위를 점해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결국 롯데가 시즌 막판 상위권 판세의 최대 변수로 떠오른 모양새다. 롯데는 지난달 역대 월간 팀 최다 승수(20승)에 단 1승이 모자라는 19승을 쌓으며 무섭게 내달렸고 이달 들어서도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후반기 상승세의 출발점은 린드블럼의 가세다. 지난해 에이스로 활약한 린드블럼은 올 시즌 후반기를 앞두고 돌아왔다. 그가 선발진의 중심에 서면서 롯데 5선발진은 확 달라졌다. 린드블럼이 3승(2패), 레일리가 4승(무패), 박세웅이 3승(1패), 송승준이 4승(3패), 김원중이 3승(1패)을 챙겼다. 특히 최근 5경기에서 선발투수가 5승을 줄지어 따내 진가를 입증했다. 타선에서는 주포 이대호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314에 5홈런으로 11타점을 쓸어 담았고, 최준석도 고비마다 적시타로 10타점을 보탰다. 특히 올 시즌 뒤 FA(자유계약선수)로 풀리는 손아섭은 10경기 타율 .389에 4홈런 14타점으로 연일 불방망이를 과시했다. 롯데는 이번 주(5~10일) SK(문학), 삼성(사직), kt(수원)와 6연전을 벌인다. SK(6승6패), 삼성(6승7패1무)과는 호각세이고 kt(10승4패)에는 강했다. 롯데는 강적과의 대결이 없는 만큼 이번 주 총력전으로 ‘가을야구’를 굳힐 태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고혈압의 계절… 변비 때문에 힘주다 쓰러져요

    [메디컬 인사이드] 고혈압의 계절… 변비 때문에 힘주다 쓰러져요

    날씨 추워질수록 환자 급증…최근 5년간 50만명 늘어나 고혈압약 변비 가능성 높여 수분·식유섬유 섭취 늘려야 사우나·코감기약 복용 주의…실내 운동하고 보온 신경써야 낮과 밤의 기온 격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면서 요즘 아침에는 제법 쌀쌀한 느낌이 듭니다. 언제 여름이었냐는 듯 더위가 빠르게 물러나고 바로 가을을 맞이하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갑자기 추위가 찾아오면 우리 몸에도 변화가 생깁니다. 혈관은 수축과 이완 작용을 통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갑작스럽게 온도가 낮아지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급격히 높아지기 때문에 대비가 필요합니다.혈압은 여름철에 낮아졌다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0월 이후 급상승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학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온도 1도가 낮아질 때마다 수축기 혈압은 1.3㎜Hg 올라가고 이완기 혈압은 0.6㎜Hg 높아집니다. 기온이 10도 내려가면 수축기 혈압이 13㎜Hg나 높아진다는 의미입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수축기 혈압 140㎜Hg, 이완기 혈압 90㎜Hg 이상인 경우를 ‘고혈압’이라고 합니다. 고혈압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안심하다가도 가을이나 겨울이 오면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겁니다. ●가을 초입에 혈관질환 위험 높아져 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집계한 2015년 월별 고혈압 환자수를 분석해 보니 8월 310만 566명에서 9월 307만 140명으로 다소 줄었다가 10월에는 323만 824명으로 급증했습니다. 12월은 331만 9404명으로 최고점에 도달했습니다. 그래서 해마다 돌아오는 가을 초입은 고혈압 환자나 고혈압 전 단계인 사람이 대비할 수 있는 ‘마지노선’입니다.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심근경색, 심부전, 뇌졸중, 신장질환 등의 각종 혈관질환 위험이 급증합니다. 우리 주변에는 “아직 젊어서 괜찮다”고 자신감을 보이는 중년층이 많습니다. 그러나 지난해까지 5년 동안 늘어난 고혈압 환자수가 50만명이나 됩니다. 2015년 기준 사망 원인 22%가 뇌졸중, 심근경색 등 순환기 계통 질환입니다. 안심할 때가 아닙니다. 우선 고혈압 환자는 변비를 조심해야 합니다. 변비는 변을 보는 횟수가 일주일에 3회 미만이거나 변을 볼 때 과도하게 힘을 줘야 하는 등 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고혈압이 있으면 변비가 더 잘 생깁니다. 박성하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고혈압약 중 ‘이뇨제’는 몸의 수분을 배출시켜 변이 딱딱해지기 쉽고 ‘칼슘길항제’는 장운동을 줄여 변비를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변비가 생겨 무리하게 힘주면 혈압이 높아져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추운 겨울에 화장실에서 뇌졸중으로 쓰러지는 환자가 있다고 합니다. 박 교수는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하루 1ℓ 이상 수분을 섭취하면서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채소나 과일을 적당히 먹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사우나도 주의해야 합니다. 고혈압이 있다면 45도 이상의 너무 높은 온도는 피하고 총 목욕 시간은 15분 이내, 욕조에 몸을 담그는 시간은 5분 이내로 제한해야 합니다. 특히 찬물과 더운물을 오가는 냉온욕은 혈압을 급격히 높일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코감기약도 혈관을 수축시킬 수 있어 과도하게 복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주 4~5회 규칙적인 운동 바람직 혈압을 잘 조절하려면 운동에 관심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은 최대 심박수의 50~60%로 옆사람과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하면 됩니다. 또 주 4~5회, 1회 30~60분씩 규칙적으로 해야 합니다. 박 교수는 “러닝머신, 암벽등반, 역기, 축구, 농구 등 무리한 운동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다만 때에 따라 운동이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새벽 찬바람에 갑자기 노출되면 혈압이 급상승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위험이 높아집니다.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 실외 운동보다는 실내 운동을 추천합니다. 김수중 경희대병원 심장혈관센터 교수는 “새벽에 찬바람을 맞는 운동은 피하고 따뜻한 햇볕이 쬐는 낮에 5~10분씩 준비운동을 한 뒤에 운동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가을에는 식욕이 높아집니다. 혈관 건강을 위해 육류의 기름, 닭 껍질, 소시지, 베이컨 등을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하고 채소와 잡곡, 콩류, 해조류를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조수현 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지나친 칼로리 섭취를 제한하고 비만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나친 칼로리 섭취 자제해야 본격적으로 추위가 찾아오면 번거롭더라도 외출할 때 한 겹 더 챙겨 입어야 합니다. 김 교수는 “추운 밤에는 두껍고 무거운 이불을 덮는 것보다 얇고 가벼우면서 보온성이 좋은 이불을 겹쳐 덮는 것이 좋다”고 했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고 일어날 때도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종종 잠옷을 입은 상태로 차가운 바람을 맞았다가 심장발작으로 쓰러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불 속과 방안의 온도차가 크지 않도록 미리 난방기기를 점검해야 합니다. 김 교수는 “추운 겨울 대문 밖으로 나갈 때도 겉옷을 충분히 입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외출할 때 장갑이나 목도리, 모자를 쓰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목욕 뒤 젖은 몸은 욕실 안에서 충분히 닦고 머리를 즉시 헤어드라이어로 말리는 게 좋습니다. 이광제 중앙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고혈압이 있으면 특히 외출 직전이나 야외에서 음주를 해서는 안 된다”며 “음주는 초기에는 말초혈관을 확장시켜 온기를 느끼게 해주지만 곧 내부 장기에서 열손실을 일으켜 고혈압을 유발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키우던 진돗개에 물려 숨진 70대 할머니…“얼굴 물려”

    키우던 진돗개에 물려 숨진 70대 할머니…“얼굴 물려”

    4일 충남 태안에서 70대 할머니가 마당에서 키우던 진돗개에 물려 사망했다.이날 오후 1시 28분쯤 충남 태안군 동문리 A(75·여)씨가 마당에서 키우던 진돗개에 얼굴 등을 물려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는 것을 아들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아들은 경찰 조사에서 “오전 5시에 나갈 때만 해 목줄이 묶여 있었는데 한 시쯤 들어와 보니 개 목줄이 풀려 있었다”며 “집을 살펴보니 어머니가 정원에 상처를 입고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이 개는 A씨 모자가 마당에 묶어 놓고 키우던 2년생 수컷 진돗개다. 개가 과거에도 종종 할머니를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신이 기르던 개에 물리게 되면 누구에게도 법적 책임을 물을 수가 없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르던 개가 주인을 물어 주인이 다치거나 숨지는 사고는 종종 발생하고 있다. 지난 7월 7일 경북 안동에서도 혼자 살던 70대 할머니가 마당에서 키우던 풍산개에 물려 숨졌고, 2013년 충북에서도 진돗개가 주인을 물어 숨지게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진돗개와 풍산개가 다른 종에 비해 더 공격적이거나 주인을 무는 특성이 있는 것은 아니다”며 “다만 밖에서 묶어 놓고 사육하는 환경이 이런 사고와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중·대형견은 한 차례 공격만으로도 치명상을 입히게 되므로, 전문적인 사회성 교육 등이 필요하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안녕하세요’ 강다니엘, “어릴 때 못생겼다고 왕따 당해” 충격

    ‘안녕하세요’ 강다니엘, “어릴 때 못생겼다고 왕따 당해” 충격

    워너원 강다니엘이 어릴 때 왕따를 당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최근 진행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워너원 강다니엘, 박지훈, 황민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고민을 나눴다. 이날 사연에는 언니 때문에 고민인 17세 여학생이 출연했다. 주인공은 “전 언니랑 같이 있으면 다른 사람들에게 ‘언니는 예쁜데 너 얼굴은 왜 그 모양이냐?’라며 외모 비교를 당해요. 그런데 언니는 한술 더 떠서 ‘친구들 오니까 고개 숙이고 있어!’라며 구박하는데요... 저 얼굴 좀 들고 살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주인공은 “언니 친구들이 ‘너 동생 주워온 자식 아니냐’고 하자, 언니는 ‘맞을 걸?’이라고 맞장구치면서 나를 무시한다”며 풀죽은 모습으로 서운함을 토로했다. 심지어 주인공이 창피하다면서 모자를 쓴 채 고개 숙이고 있으라고 한 주인공 언니의 행동에 MC와 게스트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주인공의 언니는 외모 비교를 하는 이유에 대해 “동생의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반응이 웃겨서 더 놀리게 된다”면서 주인공의 고민을 이해하지 못했다. 이어서 강다니엘이 “친구들이 동생이 주워온 자식이냐고 한 말에 왜 맞다고 했냐”고 묻자, 주인공의 언니는 “가족들은 다 쌍꺼풀이 있는데 동생은 쌍꺼풀 수술로 만들어서 그렇게 말했다”며 주인공이 성형 수술한 사실을 폭로했다. 이에 주인공이 당황하자 강다니엘은 예쁘다면서 주인공을 다독이며 위로했다. 계속해서 주인공이 쌍꺼풀 수술 후에 언니에게 “성형 괴물 됐네”라면서 무시당한 경험을 밝혀 방청객들의 원성이 터져 나왔다. 또 주인공의 언니는 자신의 외모에 대해 “동생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며 주인공의 안색을 더욱 어두워지게 만들었다. 한편 과거에는 사이가 좋았던 자매는 사이가 멀어진 것에 대해 상반된 의견을 보였다. 주인공의 언니는 “동생과 떨어져 지내는 동안 동생이 욕을 배우고, 예의 없게 변했다” 주인공은 “떨어져 있다 보니 언니한테 친하게 대하는데 언니가 싫어해서 짜증이 났다”며 감정의 골이 쉽게 메워지지 않을 듯했다. 주변 사람들이 언니를 기준으로 자신의 외모 평가를 해서 자존감이 떨어져 있는 주인공에게 강다니엘은 “어릴 때 못생겼다고 왕따를 심하게 당했다. 하지만 결국 자존감은 나한테서 나오는 것 같다”며 주인공이 자존감을 회복하기를 응원했다. 외모 비교하는 언니 때문에 고민인 이 사연은 오늘(4일) 밤 11시 10분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와우! 과학] 시속 80㎞로 먹이 잡는 개미

    [와우! 과학] 시속 80㎞로 먹이 잡는 개미

    개미는 지구상에서 가장 성공적인 동물 가운데 하나다.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거대한 집단을 이루는 사회적 곤충인 덕분에 자신보다 훨씬 큰 먹이도 사냥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먹이를 장기간 보존하고 집단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생존 방식도 매우 다양해서 농사를 짓는 개미부터 다른 개미나 흰개미를 사냥하는 개미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다. 그 가운데 집게턱개미(trap-jaw ants)는 집게처럼 생긴 독특한 턱을 이용해서 사냥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턱은 개미의 몸에 비해 엄청나게 큰 경우도 드물지 않은데, 심지어 180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진다. 그런 만큼 순수하게 근육의 힘으로 턱을 빨리 닫기가 어려워 탄성력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쉽게 말해 스프링이 달린 덫과 같은 구조물로 먹이를 잡는다. 일리노이 대학의 연구팀은 집게턱개미의 일종인 미르모테라스(Myrmoteras) 속의 개미를 연구했다. 이 개미는 180도도 모자라 280도 정도 벌어지는 독특한 턱을 지니고 있다. 턱을 벌리면 그 끝부분이 눈보다 훨씬 뒤에 위치할 정도다. 하지만 근육 대신 탄성력을 이용한 구조 덕분에 턱을 닫는 속도가 매우 빨라 시속 80㎞에 달한다. 물론 이를 위해 턱을 ‘장전’하는 용도의 근육과 방아쇠 역할을 하는 근육이 따로 존재한다. 연구팀은 마이크로 CT를 이용해서 이 개미의 머리 구조를 연구했다. 그 결과 흥미롭게도 다른 집게 턱 개미와는 다른 구조의 스프링턱(spring loaded mandible)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다시 말해 이와 같은 독특한 턱의 진화가 한 번 일어난 것이 아니라 독자적으로 두 번 이상 일어났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사실 미로모테라스가 가장 빠른 턱을 지닌 개미가 아니며 다른 속의 집게 턱 개미의 경우 거의 두 배나 빠른 턱을 지닌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에서 보이는 미르모테라스의 턱은 상당히 크고 닫히는 속도 역시 빠르지만, 사실은 먹잇감을 간신히 잡을 수 있을 정도다. 실제로 고속 카메라로 찍어보면 먹이가 피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인간의 눈으로는 식별하기 어려운 0.5밀리 초(millisecond, 1/1000초)의 일이지만, 사냥하는 개미나 이를 피해야 하는 먹이나 죽고 사는 문제가 걸린 만큼 치열하게 경쟁을 벌인 결과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런닝맨’ 전소민, 화장실서 오열 ‘누가 울렸어?’

    ‘런닝맨’ 전소민, 화장실서 오열 ‘누가 울렸어?’

    ‘런닝맨’ 전소민이 촬영 중 화장실에서 눈물 흘리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다.최근 SBS ‘런닝맨’ 촬영 도중 전소민은 멤버들과 릴레이 미션을 하던 도중 갑자기 “X이 마렵다”며 거침없는 생리현상을 고백해 멤버들을 당황하게 했다. 그것도 모자라 화장실에 들어간 전소민은 갑자기 바닥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려 또 한 번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알고 보니 이는 미션 도중 일어난 일로 전소민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들 또한 촬영 도중 갑자기 괴성을 지르고 라면을 끓여 먹는 등 이상행동을 보여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는 후문. 한편, 이날 레이스는 ‘쌓이고 프로젝트 ? 반반투어’ 2탄으로 런닝맨 추천 여행지와 제작진 추천 여행지 중 최종 여행지 후보 룰렛에 등재될 한 곳을 걸고 치열한 미션들이 펼쳐졌다. 전소민을 비롯한 모든 멤버들이 촬영 도중 이상행동을 보이게 한 기상천외한 미션은 과연 무엇일지, 이는3일 오후 4시 50분 ‘런닝맨’에서 공개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하! 우주] ‘구름 한 점 없는 지구’를 한 눈에 보다

    [아하! 우주] ‘구름 한 점 없는 지구’를 한 눈에 보다

    구름 한 점 없는 지구 곳곳은 어떤 모습일까? 유럽우주국(ESA)의 지구관측위성인 센티넬-2 위성이 촬영한 초고화질 이미지가 공개됐다. 지구관측프로그램 및 지도를 제작하는 오스트리아 업체 ‘EOX’가 센티넬-2 위성이 촬영한 이미지를 편집해 만든 이 지도의 해상도는 80조 픽셀에 달한다. EOX는 위성이 2016년 5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촬영한 이미지를 모자이크 방식으로 이어 ‘맑은 지구’ 지도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센티넬-2 위성이 찍은 고화질 이미지에서 구름을 제거하는데에는 EOX가 직접 제작한 알고리즘이 활용됐다. 이 알고리즘은 구름의 형태를 인식하고 자동적으로 구름을 ‘삭제’하거나, 같은 지역에서 촬영된 수많은 사진 중 구름이 없는 사진을 고르고 이를 다른 지역의 사진과 이어붙이는 역할을 했다. 또 더욱 생생한 지구의 이미지를 위해 특별히 각 지역의 여름 시기 이미지를 주로 활용했다. 즉 한눈에 펼쳐진 지도 속 전 세계는 동시에 여름의 모습을 보여주는 셈이다. EOX에 따르면 북반구의 이미지는 2016년 5월부터 2016년 9월의 데이터를, 남반구의 이미지는 2016년 11월부터 2017년 3월까지의 이미지를 주로 사용했다. 이렇게 제작된 지도를 클릭하면 전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마우스 휠을 조정해 각각의 지역에 설치돼 있는 건축물의 대략적인 형태까지 확인할 수 있다. EOX 측은 “지난 5월에 쏘아올린 센티넬-2 업그레이드 위성을 통해 데이터와 지도의 퀄리티를 높일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지도는 센티넬 위성 홈페이지(https://s2maps.eu/)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지구를 보다] ‘구름 한 점 없는 지구’를 만들어내다

    [지구를 보다] ‘구름 한 점 없는 지구’를 만들어내다

    구름 한 점 없는 지구 곳곳은 어떤 모습일까? 유럽우주국(ESA)의 지구관측위성인 센티넬-2 위성이 촬영한 초고화질 이미지가 공개됐다. 지구관측프로그램 및 지도를 제작하는 오스트리아 업체 ‘EOX’가 센티넬-2 위성이 촬영한 이미지를 편집해 만든 이 지도의 해상도는 80조 픽셀에 달한다. EOX는 위성이 2016년 5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촬영한 이미지를 모자이크 방식으로 이어 ‘맑은 지구’ 지도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센티넬-2 위성이 찍은 고화질 이미지에서 구름을 제거하는데에는 EOX가 직접 제작한 알고리즘이 활용됐다. 이 알고리즘은 구름의 형태를 인식하고 자동적으로 구름을 ‘삭제’하거나, 같은 지역에서 촬영된 수많은 사진 중 구름이 없는 사진을 고르고 이를 다른 지역의 사진과 이어붙이는 역할을 했다. 또 더욱 생생한 지구의 이미지를 위해 특별히 각 지역의 여름 시기 이미지를 주로 활용했다. 즉 한눈에 펼쳐진 지도 속 전 세계는 동시에 여름의 모습을 보여주는 셈이다. EOX에 따르면 북반구의 이미지는 2016년 5월부터 2016년 9월의 데이터를, 남반구의 이미지는 2016년 11월부터 2017년 3월까지의 이미지를 주로 사용했다. 이렇게 제작된 지도를 클릭하면 전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마우스 휠을 조정해 각각의 지역에 설치돼 있는 건축물의 대략적인 형태까지 확인할 수 있다. EOX 측은 “지난 5월에 쏘아올린 센티넬-2 업그레이드 위성을 통해 데이터와 지도의 퀄리티를 높일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지도는 센티넬 위성 홈페이지(https://s2maps.eu/)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프로야구] 살아난 KIA 방망이… 두산 꺾고 3연승 질주

    이승엽 4년 연속 20홈런 달성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로 관심을 끈 1위 KIA와 2위 두산의 경기에서 KIA가 웃었다. 올 시즌 뒤 은퇴하는 ‘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은 4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KIA는 31일 광주에서 벌어진 KBO리그에서 두산을 9-4로 격파했다. 3연승의 휘파람을 분 KIA는 두산과의 승차를 3.5경기로 벌렸다. KIA 선발 팻 딘은 6과 3분의1이닝을 10안타 2볼넷 4실점으로 버텨 7승째를 따냈다. 7연승으로 시즌 14승째를 노리던 두산 에이스 니퍼트는 4이닝 8안타 3볼넷 7실점(6자책)으로 부진했다. 이날 두산이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0-0이던 2회 에반스와 오재일의 적시타로 가볍게 2점을 뽑았다. 2회 말 이범호에게 솔로포(18호)를 맞았지만 3회 밀어내기 볼넷으로 3-1로 달아났다. 하지만 KIA의 집중력은 강했다. 3회 말 1사 2루에서 버나디나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한 뒤 최형우의 1타점 2루타가 이어져 동점을 일궜다. 3-3이던 4회 맞은 2사 2, 3루 찬스에서 타격 선두 김선빈이 짜릿한 2타점 역전 2루타를 터뜨려 5-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KIA는 5회 나지완의 1타점 적시타와 서동욱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더 보태 승리를 매조졌다. 롯데는 ‘경남 더비’로 열린 NC와의 사직 경기에서 8-5로 이겼다. 4위 롯데는 2연승으로 3위 NC에 3경기 차로 다가섰다. 롯데는 19승8패(승률 .704)의 무서운 기세로 뜨거운 8월을 마감했다. 19승은 역대 월간 최다인 20승에 1승이 모자란 수치다. 종전에는 2009년 8월 KIA, 2015년 5월 NC가 20승을 작성했다. 롯데 박세웅은 7이닝 동안 홈런 4방을 맞고도 4실점으로 버텨 12승째를 따냈다. NC 주포 나성범은 4회 1점포를 쏘아 올려 4년 연속 20홈런(18번째)을 작성했다. 치열한 5강 싸움을 벌이고 있는 넥센과 LG가 격돌한 잠실에서는 팽팽한 투수전 끝에 고종욱이 9회 극적인 만루포를 폭발시킨 넥센이 5-3으로 역전승했다. 넥센은 4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LG ‘안방마님’ 유강남은 3회와 5회 연타석포로 데뷔 후 첫 두 자릿수 홈런을 일궜으나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SK는 인천에서 삼성을 5-4로 제쳤다. 삼성 이승엽은 9회 1점포로 나성범에 이어 4년 연속 20홈런(통산 19번째)을 일궜다. 한화는 대전에서 kt를 10-1로 대파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국정원 댓글 사건 맡았던 권은희 “밝혀지지 않은 부분 아직 많다”

    국정원 댓글 사건 맡았던 권은희 “밝혀지지 않은 부분 아직 많다”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지난 30일 제18대 대선 등 선거에 개입한 혐의 등이 인정돼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2012년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이 불거졌던 초창기 이 사건을 수사했던 권은희 국민의당 의원은 법원의 판결을 환영하면서도 “댓글 사건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훨씬 많다”고 지적했다.권 의원은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원내정책회의에 참석해 “(파기환송심에서) 원 전 원장의 선거 개입을 인정해 그동안 국정원의 불법 행위에 분노하고 답답해하던 국민의 가슴을 시원하게 해줬다”면서 “이 판결을 계기로 국정원 댓글 사건의 전모가 모두 밝혀져 다시는 이런 일이 없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2012년 당시 서울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을 지내면서 이 사건을 맡은 적이 있다. 이후 송파경찰서 수사과장으로 전보된 권 의원은 2013년 4월 국정원 댓글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경찰 지휘부가 부당하게 개입했다고 폭로하고, 2014년에 결국 사표를 내고 경찰 조직을 떠났다. 권 의원은 “댓글 사건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훨씬 많다. 조직적·계획적 정치 개입, 선거 개입 뒤에 작용한 정치권력의 지시와 공모자들에 대한 수사는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댓글 사건이 세상에 드러나면서 수사를 방해한 정치세력의 공모도 전혀 드러나지 않았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수사에 대한 당위성을 이 판결이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하비’ 나흘간 휴스턴에 1.31m 퍼부어… 美 사상 최대 ‘물폭탄’

    ‘하비’ 나흘간 휴스턴에 1.31m 퍼부어… 美 사상 최대 ‘물폭탄’

    화학물질 유출 등 2차 피해 비상 ‘카트리나 악몽’ 겪은 뉴올리언스 최대 254㎜ 폭우 예고에 초긴장 “최근 나흘간 휴스턴에 내린 비의 양이 나이아가라폭포에서 15일간 떨어지는 양과 같다”고 미국 텍사스주 해리스카운티 홍수통제국 기상학자 제프리 린드너가 말했다. 이로 인해 해리스카운티 전체 토지의 약 3분의1인 1400㎢가 물에 잠겼다. 이는 시카고와 뉴욕시를 합한 것과 같다. 지난 25일부터 텍사스주 휴스턴 일대를 강타한 허리케인 ‘하비’가 쏟아낸 비의 양은 51.88인치(1.31m)로 미 역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1978년 태풍 아멜리아 때 텍사스에 내린 역대 최대치(48인치·1.22m)를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치안도 ‘아슬’… 야간 통행금지령 이 같은 기록적 폭우로 인해 인구 650만명의 터전이자 미국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인 휴스턴은 물에 잠긴 채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NYT에 따르면 하비로 인해 총 30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수십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대피소는 몰려든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상점이 문을 닫아 생필품은 동이 났고, 거리는 버려진 차들로 넘쳐났다. 시 당국은 구조활동에 집중하느라 피해 규모는 파악하지도 못했다. 실베스터 터너 휴스턴 시장은 “(다수의)약탈 사건이 보고됐다”며 0시부터 오전 5시까지 야간 통행금지령을 발표했다. 연방정부는 주민 구조를 위해 군 병력 투입을 늘렸으며 미 전역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집결해 구호를 돕고 있다. 폭우로 인한 2차 피해도 생기고 있다. 가장 큰 문제가 화학물질 유출 우려다. 29일 AP통신에 따르면 해리스카운티 소방국은 크로스비 지역에 있는 화학업체 ‘아케마’의 유기과산화물 공장에서 2.4㎞ 반경에 있는 주민들이 예방 차원에서 대피했다고 밝혔다. 화학물은 저온에서 보관해야 하지만 하비의 영향으로 냉동보관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탓이다. 뿐만 아니라 엑손모빌, 셸 등 주요 정유사들의 석유 정제시설이 모여 있는 걸프 연안에서도 다량의 화학물질이 유출됐다. 폴리티코는 이번 주 200만 파운드(약 900t) 이상의 화학물이 공기 중으로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환경감시단체들은 이 중에 발암성 벤젠과 질소화합물 등 장기적으로 환경과 인체에 유해한 물질도 포함된 것으로 보고 있다. ●보험금 지급액 22조원 넘을 수도 JP모건 등의 분석에 따르면 하비 피해에 따른 보험금 지급액은 최대 200억 달러(약 22조 48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지만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멕시코만 위에 머물던 하비가 30일 0시 이후 텍사스주와 루이지애나주 경계에 다시 한번 상륙, 더 많은 양의 비를 뿌릴 것으로 관측돼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허리케인센터는 “하비가 열대성 폭풍으로 모습을 바꾸고 이동 속도를 늦추면서 31일까지 텍사스 해안 북부와 루이지애나 남서부에 걸쳐 추가로 15~30㎝(6~12인치)의 비를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는 12년 전인 2005년 8월 29일 1800명의 사망자를 낸 허리케인 ‘카트리나’ 참사가 난 곳이어서 주 당국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29일 오전 기준 강수량이 50㎜를 기록하는 등 뉴올리언스에는 이미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학자 에릭 홀트하우스는 “뉴올리언스에 앞으로 36시간 동안 최대 254㎜에 이르는 비 예보가 있으며 이보다 더 많은 비가 내려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AFP통신에 전했다. 뉴올리언스는 이달 초 폭우가 왔을 때 배수펌프 고장으로 도시 배수 체계에 문제가 드러나 이번 폭우 예고에 초긴장 상태다. 미치 랜드루 뉴올리언스 시장은 “오늘 우리는 또 다른 위협적인 폭풍에 직면해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집을 나서지 말고 도로에 접근하지 말라고 당부했다.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원’을 타고 텍사스 코퍼스 크리스티와 오스틴을 잇달아 방문해 재난 당국자들을 격려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대 재난지역인 휴스턴은 구호와 복구활동이 한창이라는 점을 고려해 방문하지 않았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동행한 부인 멜라니아의 복장을 놓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비판이 쇄도했다. 이날 멜라니아는 선글라스에 카키색 항공재킷을 입고 얇고 높은 굽이 특징인 ‘스틸레토 힐’을 신어 재난 현장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았다. 비난 여론을 의식한 듯 멜라니아는 비행기 안에서 수수한 흰색 셔츠 차림에 흰색 운동화로 갈아신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미국의 영부인(FLOTUS)’이라고 쓰여진 모자를 쓰고 나타나 놀림감이 됐다. SNS에는 ‘누가 영부인인 걸 모르냐’는 조롱 섞인 글이 회자됐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살아있는 고양이, 쓰레기통에 버린 12세 소녀

    살아있는 고양이, 쓰레기통에 버린 12세 소녀

    살아있는 고양이를 쓰레기통에 버리는 12세 소녀의 모습이 공개돼 영국 사회가 충격에 휩싸였다. BBC 등 현지 언론의 29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잉글랜드 북동부 험버사이드주의 한 주택가에 소녀 한 명이 손에 검은색 고양이 한 마리를 들고 나타났다. 이 소녀는 주위를 두리번거리더니 고양이를 번쩍 들어 올려 주택가에 설치된 커다란 쓰레기통에 넣고는 뚜껑을 닫아버렸다. 뚜껑을 닫은 것도 모자라, 쓰레기통 앞에 버려져 있던 거대한 쓰레기 봉투를 들어올려 쓰레기통 뚜껑 위에 올려놓기까지 했다. 곧바로 몸을 돌려 현장을 떠났다가 얼마 뒤 다시 돌아와 쓰레기통 안을 한 번 확인하는 치밀함까지 보이고는 자리를 떠났다. 살아있는 동물을 유기한 소녀의 ‘범행’은 현장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찍혔다. 사건이 발생한 다음날, 쓰레기통을 설치한 집주인이 우연히 CCTV를 확인하던 중 이러한 모습을 발견하고는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 집주인과 경찰 및 동물보호협회 관계자는 곧바로 쓰레기통을 열어 확인했지만 고양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이 공개적으로 수사를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한 여성이 영상 속 소녀의 정체가 자신의 딸이라며 함께 경찰서를 찾았다. 아직까지 이 소녀가 살아있는 고양이를 쓰레기통에 버린 정확한 이유가 밝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현지 경찰은 이 소녀를 2006년 제정된 동물복지법에 따라 처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경찰은 “우리는 딸을 직접 경찰서로 데려와 준 소녀의 엄마에게 감사함을 표한다. 그녀는 매우 책임감 있는 행동을 보여줬다”면서 “CCTV를 통해 소녀가 쓰레기통에 버린 고양이의 행방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트럼프 텍사스 수해지역 방문…멜라니아와 함께 민생챙기기

    트럼프 텍사스 수해지역 방문…멜라니아와 함께 민생챙기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허리케인 ‘하비’가 강타한 텍사스 주(州)의 수해지역을 찾았다.트럼프 대통령은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에어포스 원’을 타고 텍사스 남부의 멕시코 연안 도시인 코퍼스 크리스티에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검은색 레인코트에 ‘USA’라고 적힌 흰 모자를 썼고, 멜라니아 여사는 흰색 우비에 ‘FLOTUS(미국의 영부인)’라고 쓴 검은 모자를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해대책본부를 방문해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로부터 피해 상황을 브리핑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텍사스 주 정부 관계자들에게 “이것은 엄청난 피해규모”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을 수행한 장관들은 텍사스 주 정부 관계자들과 현장에서 긴급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다.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현장에 동행한 기자들에게 “대통령은 (이번 현장 방문에 따른) 어떤 활동도 현재 진행 중인 복구 노력을 방해하지 않도록 조심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하비 피해 지역에 대한 연방 정부 차원의 막대한 지원을 약속하고,의회도 정부가 이미 승인한 지원금을 조속히 처리해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견에서 “이번 복구 예산은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샌디 때에 필적할 만한 ‘일괄 지원’이 될 것”이라며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재원이 의회에서 통과될 것”이라고 말했다. 폴 라이언 미국 하원의장도 대변인을 통해 이번 재난으로 피해받은 이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자 잡는 헥터

    사자 잡는 헥터

    헥터가 다승 공동 선두에 오르며 KIA의 선두를 굳게 지켰다. KIA는 29일 대구에서 벌어진 KBO리그에서 헥터의 역투와 5회 대거 7점을 뽑는 응집력으로 삼성의 막판 맹추격을 10-9로 따돌렸다.헥터는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낚으며 6안타 2볼넷 2실점(1자책)으로 막아 시즌 17승째를 따냈다. 그러면서 ‘한솥밥’ 양현종과 다승 공동 선두에 오르며 다승 ‘집안 싸움’을 이어갔다. 헥터는 또 지난해 5월 26일부터 삼성전 7연승을 달려 ‘천적’임도 입증했다. 삼성 선발 우규민은 4와3분의1이닝 동안 장단 9안타를 맞고 무려 8실점으로 부진했다. 삼성은 주포 러프가 4회 1점(23호), 7회 2점포(24호)를 터뜨리는 등 추격의 고삐를 놓지 않았으나 따라잡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3위 NC는 수원에서 맨쉽의 호투와 장단 24안타로 꼴찌 kt를 13-2로 대파하며 2위 두산 추격의 고삐를 조였다. 24안타는 NC의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안타다. 종전에는 지난 6월 8일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터뜨린 20안타가 최다였다. 나성범과 박민우가 4안타씩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나성범은 4타점을 올렸고 스크럭스와 모창민, 권희동은 2타점씩 보탰다. 맨쉽은 6이닝을 7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막아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최근 3연승을 달리던 kt 선발 고영표는 3이닝 동안 5실점으로 부진해 12패(7승)째를 떠안았다. 한화는 대전에서 오간도의 호투와 송광민의 쐐기 2점포 등 장단 16안타로 갈 길 바쁜 LG를 8-4로 꺾었다. 8위 한화는 3연패를 끊었고 7위 LG는 4연패에 빠졌다. 한화 선발 오간도는 6이닝을 3실점으로 막아 5연승으로 시즌 9승째를 일궜다. LG 선발 임찬규는 5이닝 동안 9안타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LG 박용택은 6년 연속 200루타(9번째)를 작성했으나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넥센은 고척돔에서 김하성의 홈런(21호) 등 장단 16안타로 SK를 8-4로 눌렀다. 넥센은 2연승했고 SK는 4연승을 마감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17년 만에… 2만가구 사는 신길동에 중학교 생긴다

    17년 만에… 2만가구 사는 신길동에 중학교 생긴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1~7동에 거주하는 중학생 약 300명은 지옥 같은 교통체증을 뚫고 3.5㎞ 떨어진 여의도동에 위치한 윤중중과 여의도중으로 통학을 했다. 도보로 걸리는 시간만 40~50분에 달했다. 버스를 이용해도 차량이 많은 구간이라 비슷한 시간이 소요됐다. 2000년 장훈중학교가 폐교된 이후 신길동에는 대영중 하나밖에 남지 않았고 아이들을 수용하기에는 공간이 모자랐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2만 가구가 거주하는 신길동에 중학교가 달랑 하나 있다. 한참 학업에 열중해야 할 학생들이 매일 아침 긴 시간을 통학에 쏟아붓고 있다. 이런 교육 불평등은 반드시 해소돼야 한다”며 해법을 내놨다.구는 신길동 인근에 신길중학교(가칭)를 신설하는 안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교육청과 교육부의 학교 신설 억제 방침에 따라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제라도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 해결돼서 다행이다. 2020년 3월 개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조길형 구청장은 신길동 학부모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손을 잡았다. 학부모들과의 면담을 통해 학교 설립 당위성에 그 힘을 더했다. 서울시 교육감을 직접 찾아가 학부모와 학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기도 했다. 조 구청장은 “처음 신길동 학부모님들을 만났는데 ‘이렇게 쉽게 만날 수 있는 구청장님이 있어서 너무 고맙다’고 말하던 한 어머님의 말씀을 잊을 수 없다”면서 “신길중 설립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효리네 민박’ 피팅모델 정담이도 막지 못한 아이유 패션세계

    ‘효리네 민박’ 피팅모델 정담이도 막지 못한 아이유 패션세계

    ‘효리네 민박’ 아이유가 폭풍 쇼핑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27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이효리와 아이유, 정담이가 쇼핑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효리는 아이유와 정담이를 그녀가 자주가는 한 빈티지숍으로 데려갔다. 세 사람은 각자 쇼핑 삼매경에 빠졌다. 특히 아이유는 정신 없이 아이템들을 골랐고, 이효리는 그가 고른 옷들을 보더니 “그걸 왜 사?”라며 의아해 했다. 아이유는 “예쁘다”며 모자도 여러 개 골랐지만 이효리는 “진짜 다 살 거야? 대체 왜?”라며 이해하지 못했다. 이효리는 피팅모델인 정담이에게 아이유가 사지 못하게 하라고 S.O.S.를 보냈지만 아이유를 막진 못 했다. 아이유는 “서울에선 돈 쓸 때가 없다”며 옷들과 모자들을 모두 구입했고 만족하며 상점을 나왔다. 이효리는 “아이유가 서울에서 억압 받은 것을 여기서 푸는 것 같다”며 “아이유가 행복했으면 됐다”고 취향을 인정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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