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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정치보복으로 내일 바꿀 수 없어...尹, 참으로 개탄”

    이재명 “정치보복으로 내일 바꿀 수 없어...尹, 참으로 개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현 정부 적폐 수사’ 발언에 대해 “정치보복으로 내일을 바꿀 셈인가”라고 비판했다. 12일 이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윤 후보께서 지금도 정치보복에 대해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정치보복 의사를 더 다지고 있는 것 같아 참으로 개탄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어제 토론에서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 해결을 위해 무엇을 하겠다는 것 없이 오로지 네거티브로 일관했다”며 “상대 진영 정책이라면 무조건 반대·폐기하고 정치보복이나 하겠다는 후보에게 무엇을 바라겠나”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윤 후보는 ‘내일을 바꾸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며 “정치보복으로는 내일을 바꿀 수 없다. 그냥 얼버무리며 넘어가지 말고 정치보복 발언을 반성하고 사과하십시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정치보복 하지 않겠다. 아니, 그런 것 할 여유 없다”며 “지금은 위기다. 당장 내일 먹고 살 일이 막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기를 타개해 나가는데 인재와 정책 등 국가역량을 총결집해도 모자랄 판”이라며 “지금 필요한 것은 통합과 화해이지, 보복과 분열이 아님을 명심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후보는 앞서 전날 열린 2차 TV토론에서도 “안타깝게도 양당 제도에서 상대의 실수를 기다리는 정치를 하고 그러다 보니까 심지어 윤 후보님 같은 경우는 자기를 중용해준 대통령에 대해서도 공공연하게 정치 보복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고 위협까지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 조현병·지적장애 앓던 모자 아파트서 숨진 채 발견…“부패 상당”

    조현병·지적장애 앓던 모자 아파트서 숨진 채 발견…“부패 상당”

    “부패 많이 진행된 상태…가족 신고” 충남 서산의 한 아파트에서 조현병을 앓던 엄마와 지적장애를 앓던 아들이 부패가 많이 진행된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10일 오후 1시 42분쯤 서산시 읍내동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 A씨와 아들 20대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A씨의 남동생으로부터 “누나와 연락이 되지 않고, 집 문이 잠겨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이들이 부엌과 방에 심정지 상태로 누워 있었다고 전했다. A씨는 평소 조현병을 앓고 있었고, B씨는 지적장애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이들은 부패가 심한 상태였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모자라” 정부, 자가진단키트 온라인 판매금지… 제2 마스크 사태 터지나 [이슈픽]

    “모자라” 정부, 자가진단키트 온라인 판매금지… 제2 마스크 사태 터지나 [이슈픽]

    식약처, 이르면 11일 발표… 13일 시행 예정대용량 제품만 출고 조치… “수급 안정화 차원”약사회 “키트 가격 권장 말고 시장에 맡겨야”약사회, 편의점 소분 판매 금지 제안 “안전”온라인선 벌써 “정부 조치에 3월 배송 가능”“진단키트 구해요” “꼭 보내달라” 속타는 국민오미크론 대확산으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자가검사키트) 사용이 크게 늘면서 정부가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자가진단키트의 온라인 판매 금지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미 시중에서는 진단키트 사재기가 시작되면서 약국에서 구하기가 힘들어 온오프라인에서 하소연이 쇄도하는 상태이고, 정부의 방침이 사전에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는 ‘3월부터 배송 가능’이라는 글을 붙인 채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그나마 약국보다 유통 과정을 줄여 조금 더 저렴하게 판매되던 온라인에서조차 가격이 한 달 전보다 많이 오른 데 대한 불만도 커지고 있다. ‘제2의 마스크’ 대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정부는 자가진단키트 온라인금지를 이르면 11일 해당 내용을 발표할 전망이다.  식약처, 대용량 제품만 출고 조치2020년 초 마스크 공급대란 연상 10일 진단시약 제조·유통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일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제조·유통업체들과의 회의에서 키트의 온라인 판매를 금지하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통보했다. 식약처는 제조 업체들에 키트 20개 또는 25개가 한 상자씩 담긴 대용량 제품들만 출고하라는 일종의 ‘공급 안정화 조치’를 내릴 계획이다.당장 수급이 원활하지 않으니 일일이 낱개 포장으로 공급하기 보다는 공급량을 극대화하려는 의미에서다. 이 경우 약국이 대용량의 제품을 1~2개씩 소분 판매하는 행위는 허용될 전망이다. 2020년 초 마스크 공급이 부족할 때도 약국에서 대용량으로 포장된 마스크를 받아와 소분 판매한 적이 있다. 당시 국민들은 한동안 마스크를 구하기 위해 1시간이 넘게 추운 겨울 밖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거나 마스크가 있는 약국을 찾아 헤매는 등 그야말로 전쟁 아닌 전쟁을 치렀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제2 마스크 사태가 재연되지 않을지 우려하고 있다. 홈쇼핑에서는 마스크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게릴라성 편성을 세워 방송했고 이마저도 준비 수량이 부족해 국민들끼리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웃지 못할 일들이 벌어졌다. 이후 주민등록번호를 활용한 요일제 배급 방식으로 변경되면서 차츰 마스크 사태는 진정됐었다.“식약처, 13일부터 온라인 판매금지 시행” 식약처는 온라인 공급을 제한할 방침이다. 온라인 쇼핑몰에 대용량이 공급되면 낱개 소분 판매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한시적으로 수급을 조절하려는 의도도 반영돼 있다. 이 경우 기존 사이트 뿐 아니라 당근마켓 등 중고거래, 리세일 사이트도 포함될 예정이다. 한 제조업체 관계자는 “온라인 공급을 마친 제품까지는 판매 가능하지만 신규 공급은 약국과 편의점에만 이뤄질 것이다. 한시적 조치일 것”이라고 말했다. 식약처와의 회의에 참여했던 관계자들은 “식약처가 해당 방안을 오는 13일부터 시행, 3주간 유행 상황을 관찰하겠다고 밝혔다”면서 “11일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식약처는 자가검사키트의 과도한 수요와 사재기를 막기 위해 1인 구매량이나 기업의 대량 구매를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늦더라도 취소 말고 꼭 보내주세요” 진단키트 온라인업체에 글 쇄도 이미 진단키트 온라인 판매업체들은 “병원, 약국 우선공급으로 인해 3월 순차 발송”한다는 글들을 나붙인 채 판매를 하고 있다. 대형마트 등 주요 온라인 판매 사이트에는 품절 표시가 떴다.  대용량 진단키트를 판매하는 업체 게시판에는 품절이 발생하고 있고 이날 “늦더라도 꼭 보내달라” “제발 주문 취소하지 말아 달라.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등의 주문 문의와 하소연이 무더기로 올라왔다.  마스크 대란 당시 일부 사기업체들이 비싸게 돈은 받아챙기면서 마스크는 보내주지 않거나 불량품을 넣는 등 불법 행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의 가슴에 두 번의 상처를 냈다. 시중에 나가도 진단키트를 구할 수 없게 되자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는 진단키트를 구한다는 글들이 도배되고 있다. 약사회 “편의점 소분 판매 금지해야”아르바이트생 안전 관리 명분 이에 대한약사회는 “식약처가 약국의 자가검사키트 소분 판매를 허용할 경우 봉투와 장갑 등 부속제품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아르바이트생이 근무하는 편의점에서는 안전 관리를 위해 소분 판매를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약사회는 자가진단키트의 판매가는 시장에 맡겨야 한다며 특정 가격을 권장하거나 의무화하지 말아달라고도 지적했다. 정부는 지난 3일 자가진단키트 등 코로나19 검사시약을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으로 지정했다. 식약처는 “자가진단키트의 국내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현재 가능한 방안을 다양하게 모색 중”이라면서 “공급 관련 새롭게 결정되는 사항이 있으면 공식적으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 치안문제연구소, 범죄피해자 돕기 자선경매행사 ‘비나리’ 개최

    치안문제연구소, 범죄피해자 돕기 자선경매행사 ‘비나리’ 개최

    치안문제연구소와 헌정회는 11일 범죄피해자 가족을 돕는 온라인 자선경매행사 ‘비나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거인 류현진 선수(토론토)는 본인이 직접 입었던 유니폼과 모자, 사인볼을 기부했다. 그는 “자선행사 취지에 공감해 참여하게 됐고 모쪼록 성황리에 행사가 마무리돼 범죄피해자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야구선수 이대호와 전준우는 야구 배트와 사인볼 등을 기부했다. 가수 김종서·조항조·한서경씨도 애장품을 전달했다. 치안문제연구소는 1973년 설립된 경찰청 산하 사단법인이다. 경매 수익금은 전액 경찰청을 통해 범죄피해자 가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군기 빠지고… 술에 빠지고… 무단이탈한 해군

    군기 빠지고… 술에 빠지고… 무단이탈한 해군

    해군 수병들이 부대를 무단이탈해 술을 마신 것도 모자라 음주 상태로 군용차까지 몰다가 사고를 낸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군 기강해이가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해당 부대 간부들은 사고가 날 때까지 수병들이 무단이탈한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해군과 제주시 추자면 주민 등에 따르면 지난달 2일 오전 4시 50분쯤 추자면 내 도로에서 3함대 예하 모 부대 소속 20대 수병 A씨가 술을 마시고 군용차를 몰다 경계석을 들이받아 심하게 파손됐다. 사고 차에는 다른 수병 B씨도 함께 탑승하고 있었지만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A씨와 B씨 외에도 다른 수병 4명이 다른 군용차를 몰고 부대를 이탈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 외에 다른 수병 2명도 술을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기강해이 수병들의 처벌과는 별도로, 소속 부대 지휘관 등은 일탈행위조차 인지하지 못한 책임으로 징계 대상에 올랐다. 해군은 무단 이탈 등 행위가 단발성인지 상습적인지 여부도 조사 중이다.
  • ‘점프머신’ 네이선 첸, 베이징 은반에서 화려한 ‘피겨황제’ 대관식

    ‘점프머신’ 네이선 첸, 베이징 은반에서 화려한 ‘피겨황제’ 대관식

    ‘점프머신에서 피겨황제로’. 베이징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은 네이선 첸(23·미국)의 피겨 황제 대관식 무대였다.첸은 10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피겨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약속한 점프 7개 등 12개 과제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기술점수(TES) 121.41점에 예술점수(PCS) 97.22점을 받아 합계 218.63점을 받았다. 이틀 전 쇼트프로그램에서도 자신의 최고점인 113.97점으로 1위에 올랐던 첸은 이로써 총점 332.60점이 되면서 2위 카기야마 유마(일본·310.05)를 20여점 차로 따돌리고 여유있게 금메달을 따냈다. 불과 2.7점이 모자라 자신이 지난 2019년 국제빙상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이후 보유하고 있는 세계기록(335.30점)은 갈아치우지 못한 건 아쉬운 대목. 하지만 남자 싱글 역대 최초의 올림픽 3연패를 노리던 ‘라이벌’ 하뉴 유즈루(27·일본)에는 넉넉하게 판정승을 거두고 새 황제의 등극을 전 세계에 알렸다. 하뉴는 한국 남자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톱5’ 진입을 일궈낸 차준환(21·282.38점)보다 불과 0.83점 많은 4위(총점 283.21점)에 그쳐 메달권에서 밀려났다.첸은 4년 전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메달 기대주였다. 대회를 앞두고 그는 다른 선수들은 한 개도 제대로 못 뛰는 고난도 점프인 쿼드러플(4회전) 점프 6개 중 쿼드러플 악셀(공중 4회전 반)을 제외한 5개를 세계 최초로 성공시키며 단숨에 금메달 후보로 떠올랐다. 그러나 첸은 정작 평창대회 첫 날인 쇼트프로그램에서 점프 3개를 모두 실패해 최악의 결과에 눈물을 뿌렸다. 올림픽 무대가 주는 중압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좌절한 첸에게 멘털은 자신의 극복해야 할 최대의 과제로 남았다. 그는 평창 대회 이후 삶에 변화를 줬다. 피겨에 매몰되지 않고 다른 다양한 취미 생활에 몰두하며 피겨 선수로서 느끼는 압박감에서 벗어났다. 미국 예일대에 진학한 첸은 한동안 학업에 전념하기도 했다. 베이징동계올림픽이 다가오면서 외신들은 첸과 ‘피겨킹’ 하뉴 유즈루(일본)의 라이벌 구도를 만들었지만, 첸은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하뉴는 나와는 비교되지 않는 위대한 선수”라며 자신을 낮추기까지 했다.하지만 마음 속 깊이 묻어둔 ‘비수’는 베이징 은반에서 예리한 날을 드러냈다. 남자 싱글 시작 이틀 전에야 베이징에 입성하는 등 ‘신비 마케팅’으로 관심을 모은 하뉴와는 다르게 첸은 단체전에서출전해 미국의 은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지난 8일 쇼트프로그램에선 113.97점을 받아 하뉴가 2018년 그랑프리 대회 이후 보유하고 있던 종전 세계기록 111.82점을 넘어섰다. 그리고는 쇼트프로그램에서 8위에 그쳤던 하뉴를 멀찌감치 제치고 새 황제에 등극했다. 하뉴는 ‘전인미답’의 초고난도 점프인 쿼드러플 악셀을 첫 과제로 내세웠지만 회전수가 부족한 데다 엉덩방아까지 찧고, 직후 과제인 쿼드러플 살코까지 실패하는 등 초반부터 추격의동력을 잃은 바람에 노메달로 올림픽 무대에서 물러나야 했다.
  • 2배 비싼 중국 스타벅스, 유통기한 지난 제품 몰래 팔았다

    2배 비싼 중국 스타벅스, 유통기한 지난 제품 몰래 팔았다

    글로벌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의 중국 매장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원자재 라벨을 몰래 변경한 사실이 적발돼 벌금 폭탄을 맞았다.  중국인 내부 직원의 신고로 그동안 관행처럼 이어졌던 유통기한 라벨 불법 변경 및 폐기용 케이크 재판매 등의 혐의가 외부로 드러난 첫 사례라는 비판이다. 중국 매체 신징바오는 저장성 우시 신우구 시장감독관리국이 이 지역에 소재한 스타벅스 매장 두 곳에 대해 심각한 식품안전 위생에 문제가 있다는 혐의로 총 140만 위안 상당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10일 보도했다. 또 불법 재판매 혐의로 얻은 부당한 소득을 모두 몰수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문제가 된 사건은 지난해 10월 중국 매체 신징바오 소속의 한 기자가 무려 3개월에 달하는 잠입 취재 결과 일부 스타벅스 매장에서 폐기 상태의 원재료로 고가의 제품을 만들어 판매한 것을 확인하면서 공론화 됐다. 당시 우시 스타벅스 전저루 매장 직원으로 3차례의 면접 끝에 내부 직원으로 잠입한 취재 기자는 ‘고가 정책으로 중국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은 스타벅스가 수준 이하의 원료를 사용해 제품을 만들어 팔았다’면서 ‘일부는 유통기간이 지난 제품을 그대로 사용했고, 페기 상태의 케이크가 유통기한 라벨만 몰래 변경된 뒤 진열장에 넣어 팔려 나갔다’고 폭로했다.  스타벅스의 제품 개봉 유효기간은 초콜릿 원액은 냉장 조건에 따라 개봉 후 47시간이지만 이 기준을 넘긴 제품을 폐기하지 않은 채 그대로 판매했던 것으로 전해졌다.또, 유통기한이 지난 말차 원액을 사용해 제조한 말차라떼도 아무런 제재 없이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판매됐다는 것이 해당 취재 기자의 목격담이었다.  특히 이 매체는 이런 불법 행위가 해당 매장의 점장과 직원들 모두 인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암암리에 이어지고 있는 일종의 관행이었다는 점을 겨냥했다.  실제로 잠입 취재 중이었던 기자가 매장 점장에게 기한이 지난 원재료 4종에 대해 폐기 여부를 묻자 점장으로부터 돌아온 답변은 “기한이 지난 제품을 그냥 사용하라”는 것이었다고 이 매체는 지적했다.  이와 함께, 매장 진열장을 채우고 있는 케이크와 샌드위치 등 베이커리류 역시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버젓이 판매했던 혐의가 인정됐다. 매장 운영 방침 상 개봉된 베이커리 제품은 개봉한 지 24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폐기해야 하지만 이를 그대로 판매했다는 혐의다. 해당 보도가 나간 직후 중국 스타벅스 측은 내부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면서 신속한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하지만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중국 국내산 커피 브랜드에서 판매되는 커피 가격 대비 최고 2배 이상 고가에 책정돼 판매 중인 글로벌 전문 커피 업체의 행태에 대해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더욱이 중국 내 스타벅스 매장은 지난 1월 기준 약 220여 곳의 도시에 5557곳의 직영점을 운영 중인 상태다. 특히 올 1분기 중 중국 시장에 총 197곳의 새 매장을 개점, 16곳의 도시에 진출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 스타벅스 측은 최근 급증하는 비용 상쇄를 위해 올해 중 수차례 가격 인상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한 상태다. 케빈 존슨 스타벅스 최고 경영자는 향후 몇 개월 내에 가격 인상이 있을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가격 인상의 주요 원인으로 중국 내 물가 상승과 코로나19로 인한 최저임금 상승, 근로자의 고용 및 교육 등의 측면에서 발생하는 비용 상승 문제 등이 꼽혔다. 한편, 중국 시장감독관리국은 사건 직후 대대적인 추가 조사를 실시, 우시에 소재한 총 82곳의 스타벅스 매장 전수 조사를 진행한 상태다. 특히 일부 매장에서 직원들이 작업용 모자를 착용하지 않은 채 식품을 제조하거나 진열장 위생 상태 불량, 매장 내 소독 및 방역 지침 비준수 등의 이유로 총 15곳의 매장에 대해 시정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 “저 장가갑니다”…NRG 이성진, 손편지로 결혼 소식 전해

    “저 장가갑니다”…NRG 이성진, 손편지로 결혼 소식 전해

    그룹 NRG의 이성진이 직접 손으로 쓴 편지로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성진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편지 사진을 올리면서 “저 장가갑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NRG의 팬클럽인 ‘천재일우’에 가장 먼저 결혼 소식을 알리고 싶었다며 데뷔 후 처음으로 손편지를 쓰게 됐다고 밝혔다. 이성진은 “제 모자란 부분을 옆에서 묵묵히 챙겨주고 절 누구보다 아껴주는 사람이기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면서 “반기는 분도, 못마땅한 분들도 계시겠지만 기사를 통해 알려지기 전 제가 먼저 여러분들께 알리는 게 맞다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껏 오랜 시간 동안 못나고 모자랐던 저를 항상 응원해주는 여러분들 또한 제 가족이라 생각하였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그러기에 그 누구보다 여러분의 축복 속에 결혼하고 싶은 마음에 먼저 알리오니 너그러이 생각하시어 많은 축하와 행복을 기원해 주세요!!”라고 밝혔다. 1996년 그룹 하모하모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성진은 이듬해 5인조 그룹 NRG로 다시 데뷔해 ‘할 수 있어’, ‘티파니에서 아침을’, ‘대한건아만세’ 등의 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특히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특유의 재치와 입담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올해 45살인 이성진은 지난해 11월 한 방송에서 ‘3년째 좋은 인연으로 지내고 있는 분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전직 무에타이 선수’ 여성에 추파 던진 태국 남성의 최후

    ‘전직 무에타이 선수’ 여성에 추파 던진 태국 남성의 최후

    초면의 여성에게 추파를 던진 것도 모자라, 자신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자 해코지를 한 태국 남성이 엄청난 ‘보복’을 당했다. 이 남성이 추근댄 여성은 전직 무에타이 복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 한 남성은 야외 식당에서 처음 본 여성에게 ‘건배’를 요청하며 말을 걸었다. 하지만 여성이 거절하자 약 5분 뒤, 그녀가 식사를 하는 테이블에 와 행패를 부리기 시작했다. 여성의 테이블과 음식에 자신이 마시던 맥주를 잔뜩 들이부었고, 이도 모자라 여성의 머리에까지 맥주를 부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후 남성은 현장을 떠났지만, 격분한 여성은 남성을 쫓아가 복수했다. 여성은 손과 다리로 무자비하게 남성을 때렸고, 남성은 매우 고통스러워하며 반격의 기미도 보이지 못했다. 예사롭지 않은 발길질을 선보인 이 여성은 태국 전통 무술인 무에타이 선수 출신으로 확인됐다. 프로 무에타이 선수로 활약할 당시 총 50회의 경기 중 ‘40승 10패’의 전력을 가지고 있으며, 2013년 이후 전국대회에서도 여러 차례 메달을 딴 적도 있는 실력자였다. 무에타이 선수 출신 여성에게 추파를 던진 남성은 현장에서 일방적인 ‘보복’을 당했고, 두 사람은 현장에 경찰이 출동한 후에야 싸움을 멈출 수 있었다.현지 경찰에 따르면 남성은 사건 당시 술에 매우 취해 있었다. 그는 “여성에게 모멸감을 줄 의도는 없었다. 앞으로 술을 끊을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공공장소에서 소란을 일으킨 혐의로 각각 1000바트(한화 약 3만 7000원)의 벌금을 냈다. 사건은 이렇게 마무리되는 듯했지만, 이 남성에게는 또 다른 혹독한 결과가 찾아왔다. 남성은 당시 방콕의 한 호텔 직원이었는데, 추근거린 여성과 시비가 붙은 영상을 호텔 측 관계자가 확인한 것. 호텔 측은 이 남성을 즉각 해고했다. 술에 취해 전직 무에타이 선수인 여성에게 추파를 던지고 행패를 부렸다가 결국 직장까지 잃은 남성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호텔 측은 “해당 직원의 행동은 공공장소에서 해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 우리 호텔은 근무시간뿐만 아니라 근무 외 시간에도 직원들의 잘못된 행동을 용인하지 않는다”며 해고 사유를 밝혔다.
  • 실격도 억울한데… 중국인들, 황대헌 SNS에 “도둑” 손가락욕

    실격도 억울한데… 중국인들, 황대헌 SNS에 “도둑” 손가락욕

    베이징 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000m 준결승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어이없는 실격 판정을 받은 황대헌(23·강원도청) 선수. 실력이 아닌 실격으로 금메달, 은메달을 거머쥔 중국이 “옳은 판정이었다”며 여론전을 하는 것도 모자라 황대헌 선수의 SNS를 찾아가 중국 국기와 구토 이모티콘, 손가락 욕으로 댓글을 도배하고 있다. 앞서 방탄소년단(BTS)의 RM과 국내 스타들도 황대헌을 응원했다가 중국인들의 악플 대상이 됐다. 중국에서는 인스타그램 접속이 차단되지만 중국인들은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 우회 접속할 수 있는 가상사설망(VPN) 서비스를 이용해 한국 선수들과 연예인들의 인스타그램에 조직적인 악성댓글을 남기고 있다. BTS의 전세계 팬 ‘아미’들은 중국 네티즌들의 댓글이 눈에 띄지 않게 보라색 하트로 쉬지 않고 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반칙왕’으로 악명이 높은 전 중국 대표팀 총감독 왕멍(王濛)이 박장혁이 넘어지는 장면을 리플레이하며 “잘 넘어졌네”라고 말하고, 중국이 혼성계주 금메달을 확정 지을 땐 “내 눈은 정확하다”면서 비디오 판독을 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 “패기 있는 해설”이라며 이를 공유하며 열광하고 있다. 중국 봉황망은 웨이보를 통해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과 준결승 장면을 올린 뒤 “심판의 판정은 정확했다”라고 주장했다. 네티즌들은 “한국 선수들은 반칙 없이 경기 못 하나” “평창에서 못된 짓 많이 하더니 업보다”라며 조롱했다.마음 다 잡은 황대헌… 금메달 도전 “스치지도 않았는데 실격 판정이 나와서 아쉽고 답답하다.” 우리 선수들은 실격 판정의 설움을 딛고 실력으로 다시 금메달에 도전한다. 황대헌은 “장애물이 반드시 너를 멈추게 하는 것은 아니다. 벽을 만나면 돌아가거나 포기하지 말아라. 어떻게 그 벽을 오를지 해결책을 찾아보고, 그 벽을 이겨내라”라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어록을 인용해 남은 경기에 대한 의지를 대신했다. 우리 대표팀은 9일 중국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열리는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다시 한번 금메달에 도전한다. 황대헌과 이준서(22·한국체대), 박장혁(24·스포츠토토)이 모두 출전한다. 노골적인 편파 판정에 대응할 수 있는 건 최대한 멀리 앞서가는 것이다. 안상미 MBC 해설위원은 “빨리 치고 나와 최대한 중국 선수들과 부딪치지 않는 전략이 필요하다”라며 한국 선수들을 응원했다.
  • 메말랐던 1월… 반세기 만에 최저 강수량

    메말랐던 1월… 반세기 만에 최저 강수량

    지난달 전국 강수량이 평년(1991~2020년 평균)의 10분의1 수준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기상관측망이 확충된 1973년 이후 최저 강수량이다. 기상청은 지난 1월 전국 강수량이 2.6㎜로 평년 강수량(26.2㎜)의 10.8%에 불과했다고 8일 발표했다. 강수일수는 3.6일로 평년(6.5일)보다 사흘 정도 모자랐다. 상대습도는 평년(62.0%)보다 5.6% 포인트 낮은 56.4%를 기록했다. 제주를 제외한 전국 62개 관측지점 가운데 13곳에선 지난달 강수량이 0㎜로 측정됐다. 기상청은 “지난달 동안 우리나라 서쪽에 기압능이, 그 기압능 앞쪽에 고기압이 주로 발달해 강수량 적은 맑은 날이 이어졌다”면서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확장할 때 찬 공기가 바다 위를 지나는 동안 해기차(해수면과 대기의 온도 차)로 눈구름대 영향을 받은 서쪽 지역과 동해안 쪽에만 눈이 자주 왔다”고 설명했다.중서부 지역에선 지난달 2·10·11·13·16·17·19·25일에, 동해안에선 20·23·24일에 눈이 내렸다. 2월 들어서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올해 들어 지난 6일까지 평균 누적 강수량은 3.5㎜를 기록했다. 평년(30.3㎜)의 12.4% 수준으로 역시 1973년 이래 최저치이다. 최근 ‘기상가뭄 1개월 전망’을 발표한 기상청은 이달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강수량이 평년(43.5~6.94㎜)과 비슷하겠다고 내다봤다. 전남 일부 지역에서만 평년보다 강수량이 적은 기상가뭄이 약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기상청은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 “이름도 기억이 안나”… 제주항에서 한 노인이 떨고 있었다

    “이름도 기억이 안나”… 제주항에서 한 노인이 떨고 있었다

    지난 7일 오후 7시쯤 제주항 국제여객선터미널에서 한 80대 남성 노인이 영하 1도의 추위에 덜덜 떨며 부두 근처를 서성이고 있었다. 검정 패딩에 모자를 쓴 함모(82) 할아버지는 야외 돗자리용 매트 하나만 달랑 들고 있었을 뿐이었다. 아무 것도 기억 못하는 상태였다. 이름도 모르고 어디 사는지, 어떻게 여기에 왔는지도 알지 못했다. 칼바람이 부는 날씨에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다. “내 잎을 모두 잃고 있는 것 같아. 나무 가지와 바람과 비,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도무지 모르겠다” 불현듯 얼마전 우연히 본 영화 앤소니 홉킨스 주연의 ‘더 파더’속 대사가 떠올랐다. 치매 환자로 나온 앤소니(배역 이름)가 꺼억꺼억 울다가 사시나무 떨듯 요양원 간호사에 기대는 장면과 오버랩됐다. 치매는 더 이상 남의 얘기가 아니다. 도내 65세 이상 노인 10만 1813명 중 치매환자는 1만 1474명으로 치매환자 유병율이 전국 평균(10.33%)보다 높은 11.27%에 달할 정도다. 이날 함모 할아버지는 이도일동에서 오전 7시 반에 집을 나섰다. 가족들은 평소처럼 시니어클럽에 간 줄 알았다. 하지만 저녁이 다 돼도 돌아오지 않자 부리나케 실종신고를 했다. 할아버지는 제주항까지 버스를 타고 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제주도 자치경찰단 관광경찰과팀이 오후 7시쯤 긴급 재난문자로 치매노인 실종자를 찾는다는 알림을 보고 적극적인 수색과 탐문을 시작했다. 오후 8시 12분쯤 실종자와 인상착의가 비슷한 사람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제주항 터미널 인근을 수색한 끝에 할아버지를 발견했다. 자치경찰단은 실종수사팀이 있는 동부경찰서로 할아버지를 인계했고 다행히 기다리고 있던 아들을 만나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려보냈다. 고창경 자치경찰단장은 “의사소통이 제대로 안되는 치매노인의 위험한 외출이 종종 있어 안타깝다”며 “애태우는 가족 곁으로 비교적 빠른 시간 안에 실종자를 돌려보낼 수 있어 무척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 [기고] 대한민국이 선도하는 디지털 르네상스/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기고] 대한민국이 선도하는 디지털 르네상스/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르네상스는 14세기부터 16세기까지 유럽을 중심으로 일어난 문예부흥을 일컫는다. 학문, 예술뿐 아니라 정치·과학·건축 등 전 영역에서 새로운 기법의 시도와 다양한 실험이 이뤄졌다. 구텐베르크가 발명한 인쇄물을 통해 지식이 급속도로 확산했고, 이 과정에서 인간의 개성과 창의성이 한층 자유롭게 발현됐다. 그로부터 수세기가 지난 2022년, 대한민국에서는 디지털 르네상스가 한창이다. 우리가 만든 반도체,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 제품이 세계 시장을 휩쓸고 있다. 지난해 ICT 수출은 2276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마스크 앱, 민관이 힘을 모아 구축한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등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방역을 가능케 했다. 초고속 인터넷을 통해 영화·드라마·노래·웹툰 등 K콘텐츠가 사랑받는 시대, 디지털 르네상스라 불러도 모자람이 없다. 사회 전반에 디지털 인프라가 자리잡은 데는 지난해 추진한 디지털 뉴딜의 역할이 크다. 특히 코로나19로 갑작스레 비대면화가 요구됐을 때, 디지털 뉴딜은 시의적절하게 디지털 대전환을 이끌었다. 11조원에 달하는 투자와 함께 관련 분야 법과 제도를 신속하게 개선한 정부의 노력을 바탕으로 전국 22만여개의 기업과 기관, 14만여명의 인력이 대규모 국가혁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일궈냈다. 올해 초 개최된 ‘CES 2022’에서도 디지털 강국의 면모가 빛났다. 개최국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기업이 참가해 역대 가장 많은 139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특히 반려견의 코 무늬로 신원을 확인하는 서비스를 개발한 스타트업 펫나우가 최고혁신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정부는 올해 디지털 뉴딜 정책을 한층 대담하고 선제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 9조원의 예산을 투자해 구축한 디지털 인프라 활용을 대폭 강화하고, 메타버스 등 초연결 신산업을 적극 육성해 미래형 일자리와 국민 경제 먹거리를 제시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글로벌 패권경쟁에 맞서 인공지능 반도체, 6G와 같은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모바일 운전면허증·디지털배움터·스마트시티를 비롯해 누구나 일상 곳곳에서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성과를 확산할 것이다. 14세기 르네상스가 페스트로 참혹해진 유럽 전역에 변혁을 가져왔듯, 디지털 대전환은 대한민국에 새로운 성장을 꽃피우는 모멘텀이 될 것이다. 2022년은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지식이 샘솟고, 청년들의 창의력과 아이디어가 경제성장과 일자리로 이어지는 역동적인 대한민국의 출발점이다. 훗날 역사가 대한민국의 2022년을 ‘디지털 르네상스의 시대’로 기록하길 희망한다.
  • “개인방송에 악성 댓글은 기본” “유명인 아니면 신고도 힘들어”

    “개인방송에 악성 댓글은 기본” “유명인 아니면 신고도 힘들어”

    1년 반 넘게 국내 대표 개인방송 플랫폼에서 1인 방송을 진행하는 김모(27)씨에게 악성 댓글(악플)이란 도저히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다. 김씨는 7일 “일상 소통 1인 방송을 진행하는데 초반에 인신공격성 악성 글이 정말 많았다”면서 “이 얼굴로 방송하냐거나 못생겼다 같은 말은 기본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개인방송을 하려면 악플이 기본”이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방송 중 되도록 사생활이나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 노출을 최소화하는 소극적 대응 정도가 김씨가 쓸 수 있는 수단이다. 악플과 루머는 최근 1인 방송을 하던 BJ잼미(본명 조장미)와 배구선수 김인혁 등이 극단적 선택을 하게 만들었다. 1인 방송이 대중화하면서 누구나 악플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이 된 반면 크리에이터가 악플에 대항할 수단은 많지 않다. 1인 크리에이터에겐 저항할 수단이 더 적다고 김씨는 설명했다. 1인 크리에이터를 향한 악플은 다양한 방향에서 쏟아진다. 방송 동안 순식간에 지나가는 채팅방에 악플이 달리기도 하고 BJ에게 1대1 메시지를 통해 소통을 강요하다 욕설을 하기도 한다. 개인방송 플랫폼에선 선정적 단어나 욕설을 자체 모자이크 처리하지만 띄어쓰기를 변형하는 식으로 모자이크 기술을 우회하는 지능적 악플이 양산된다. 걸러지지 않은 욕설이 방송 중 채팅창에 노출됐을 때 캡처 같은 방식으로 증거 수집을 하는 일 역시 1인 크리에이터에겐 버거운 일이다. 팬에서 악플러로 돌변하는 일도 드물지 않다. 개인방송 업계 관계자는 “1인 크리에이터에겐 옆집 언니, 동생 같은 친근한 이미지에 기반한 팬덤이 형성되는데 자신의 기대에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돌변해 악플을 다는 경우가 있다”며 “BJ를 상대적으로 공격하기 만만하다고 보는 악플러들이 많다”고 짚었다. 연예인, 유명인이 아닌 1인 크리에이터에 대한 모욕죄 처벌 관행이 정립되지 않은 점도 악플러에 대한 형사처벌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다. 김씨는 “아는 BJ가 최근 악플 증거를 챙겨 경찰에 신고하러 갔는데 ‘유명인이어야 특정성 인정이 된다’는 잘못된 설명을 듣고 되돌아온 적이 있다”면서 “개인 방송 역시 신상을 아는 제3자, 10명 이상이 보는 앞에서 악플 세례를 받았다는 특정성 요건을 증명해 겨우 신고를 접수시킬 수 있었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악플러 처벌 강화와 함께 근본 대책인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민병철 선플운동본부 이사장은 “악플은 표현의 자유로 보호받기 어려운 ‘얼굴 없는 살인’”이라며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을 보편화하고 플랫폼도 ‘당신의 글이 누군가의 생명을 뺏을 수 있다’ 등의 캠페인 문구를 표기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 1인 방송 진행자가 본 악플…‘가장 손쉬운 살인’

    1인 방송 진행자가 본 악플…‘가장 손쉬운 살인’

    1인 크리에이터 향한 도 넘은 악플대처 힘든 악플 시달려 극단 선택도“근본 대책인 인식 개선 노력 중요”1년 반 넘게 국내 대표 개인방송 플랫폼에서 1인 방송을 진행하는 김모(27)씨에게 악성 댓글(악플)이란 도저히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다. 김씨는 7일 “일상 소통 1인 방송을 진행하는데 초반에 인신공격성 악성 글이 정말 많았다”면서 “이 얼굴로 방송하냐거나 못생겼다 같은 말은 기본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개인방송을 하려면 악플이 기본”이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방송 중 되도록 사생활이나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 노출을 최소화하는 소극적 대응 정도가 김씨가 쓸 수 있는 수단이다. 악플과 루머는 최근 1인 방송을 하던 BJ잼미(본명 조장미)와 배구선수 김인혁 등이 극단적 선택을 하게 만들었다. 1인 방송이 대중화하면서 누구나 악플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이 된 반면 크리에이터가 악플에 대항할 수단은 많지 않다. 1인 크리에이터에겐 저항할 수단이 더 적다고 김씨는 설명했다. 1인 크리에이터를 향한 악플은 다양한 방향에서 쏟아진다. 방송 동안 순식간에 지나가는 채팅방에 악플이 달리기도 하고 BJ에게 1대1 메시지를 통해 소통을 강요하다 욕설을 하기도 한다. 개인방송 플랫폼에선 선정적 단어나 욕설을 자체 모자이크 처리하지만 띄어쓰기를 변형하는 식으로 모자이크 기술을 우회하는 지능적 악플이 양산된다. 걸러지지 않은 욕설이 방송 중 채팅창에 노출됐을 때 캡처 같은 방식으로 증거 수집을 하는 일 역시 1인 크리에이터에겐 버거운 일이다. 팬에서 악플러로 돌변하는 일도 드물지 않다. 개인방송 업계 관계자는 “1인 크리에이터에겐 옆집 언니, 동생 같은 친근한 이미지에 기반한 팬덤이 형성되는데 자신의 기대에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돌변해 악플을 다는 경우가 있다”며 “BJ를 상대적으로 공격하기 만만하다고 보는 악플러들이 많다”고 짚었다. 연예인, 유명인이 아닌 1인 크리에이터에 대한 모욕죄 처벌 관행이 정립되지 않은 점도 악플러에 대한 형사처벌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다. 김씨는 “아는 BJ가 최근 악플 증거를 챙겨 경찰에 신고하러 갔는데 ‘유명인이어야 특정성 인정이 된다’는 잘못된 설명을 듣고 되돌아온 적이 있다”면서 “개인 방송 역시 신상을 아는 제3자, 10명 이상이 보는 앞에서 악플 세례를 받았다는 특정성 요건을 증명해 겨우 신고를 접수시킬 수 있었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악플러 처벌 강화와 함께 근본 대책인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민병철 선플운동본부 이사장은 “악플은 표현의 자유로 보호받기 어려운 ‘얼굴 없는 살인’”이라며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을 보편화하고 플랫폼도 ‘당신의 글이 누군가의 생명을 뺏을 수 있다’ 등의 캠페인 문구를 표기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 ‘한국섬진흥원’, 직접 발로 뛰는 국책연구기관 역할 눈길

    ‘한국섬진흥원’, 직접 발로 뛰는 국책연구기관 역할 눈길

    국가정책연구기관이 직접 현장을 찾아다니며 소통을 강화, 섬 주민들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실사구시 정책’ 개발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섬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한국섬진흥원은 지난 4일 신안 증도면 병풍도와 기점·소악도에서 ‘제2차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을 개최했다. ‘섬 현장포럼’은 섬 주민, 섬 현장활동가, 섬 전문가와 현장에서 소통하면서 정책 및 진흥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지방자치단체 섬 정책 담당부서와 소통, 협력 채널을 구축하기 위한 자리도 겸했다.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포럼은 ‘한국의 산티아고 순례길’이라고 불리는 신안 증도면 기점·소악도에서 진행됐다. 기점·소악도는 12개의 예배당을 비롯한 예술 건축물이 바다와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 힐링 관광지로도 유명하다.이날 한국섬진흥원 임직원들은 전기자전거를 이용해 기점·소악도 12사도 순례길을 탐방하고 김 채취현장을 방문해 섬 주민들과 면담 자리를 가졌다. 주민 A씨는 “섬이 활성화, 유지되기 위해서는 청년층의 유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하지만 현재 학생 수가 모자라 증도초등학교 소악분교마저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어 보육과 교육이 가장 시급한 문제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보육·교육 등 섬에 대한 당면 과제가 수두룩하다”면서 “월 1~2회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을 통해 정책수요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각종 정책 현안을 공유해 소통과 협력관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오 원장은 “올해는 본격 발전과 성과를 내는 실질적인 원년으로, 정책 연구뿐만 아니라 소통하는 한섬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0월 8일 출범한 한국섬진흥원은 전국의 섬 육성, 정책개발과 보전·관리에 관한 연구·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정부 부처별로 분산된 섬 정책을 책임지는 행정안전부 산하 국책 연구기관이다.
  • ‘위구르인 성화봉송’ 시진핑 술책에 美 “‘그곳’에서 벌어진 일 알고 있다”

    ‘위구르인 성화봉송’ 시진핑 술책에 美 “‘그곳’에서 벌어진 일 알고 있다”

    중국이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개회식에서 위그르족 선수를 성화봉송 최종 주자로 내세웠다. 위구르족 인권 탄압 등을 이유로 한 서방 국가들의 베이징 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에 ‘맞불’작전을 내놓은 것인데,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인권 탄압 이슈에서 시선을 돌리려는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성화봉송 최종 점화자 위구르족 선수…서방 국가 때린 中지난 4일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의 성화봉송 최종 주자는 스키 크로스컨트리 여자 선수인 디니거 이라무장(21)과 스키 노르딕 복합에 출전하는 남자 선수 자오자원(21)이었다. 이라무장은 그는 지난 5일 스키 크로스컨트리 여자 15㎞ 스키애슬론에서 출전 선수 65명 가운데 43위를 기록할 정도로 메달이 유력한 유명 선수는 아니다. 다만 그동안 중국의 ‘불모지’였던 크로스컨트리 종목에서 활약하는 선수라는 점은 이번 대회 슬로건인 ‘함께 미래로’와 부합하는 측면이 있어 보인다. 그런 점을 감안하더라도 유명 선수가 아닌 이라무장에게 최종 주자의 영예를 안긴 것은 그의 출신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라무장은 신장 위구르 자치구 아러타이시 출신의 위구르족이다. NBC 유명 앵커 서배너 거스리는 “위구르족 선수를 선택한 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뜻”이라면서 “미국을 포함한 서방 국가들이 위구르족의 집단 학살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 맞대응한 것이다”이라고 전했다. 중국 전문가인 앤드류 브라운 블룸버그 뉴이코노미 편집장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대한 반격이자 중국이 승리했다는 것을 서방에게 보내는 메시지”라고 평했다. 신장 위구르족 인권 문제는 서방과 중국이 대치하고 있는 이슈 중 하나다. 미국 등 서방은 신장 위구르족 강제 노동 및 강제 재교육 시설 운용 의혹을 제기했고, 중국은 이를 반박하면서 양측의 입장은 평행선을 달려왔다. 결국 미국·영국·캐나다·호주·독일 등은 베이징올림픽에 정부 고위 인사를 파견하지 않는 ‘외교 보이콧’을 선언했다. 하지만 중국은 아랑곳하지 않고 올림픽에 출전하는 중국 선수단에 신장에서 생산된 면화와 낙타 털로 만든 스키복과 장갑, 모자, 귀마개 등을 나눠줬다. 여기에 이어 개회식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로 위구르족 선수를 내세웠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위구르인이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로 나온 것은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올림픽의 정치적 중립 원칙을 위반한 것이 아닌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마크 아담스 IOC 대변인은 “올림픽 헌장을 보면 알겠지만, 선수의 출신지와 배경 등을 따지지 않는다. 개회식 최종 점화 콘셉트는 정말 훌륭했다”고 밝혔다. 미국 유엔대사 “위구르인 성화 봉송은 인권문제 시선돌리기” 미국은 중국이 인권 탄압에 대한 국제 사회의 관심을 돌리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6일(현지 시각) CNN 방송에 출연한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이와 관련해 “신장 위구르인들이 고문을 당하고 있으며 이들이 중국의 인권 탄압의 피해자라는 실제 문제에서 시선을 돌리게 하려는 중국의 시도”라면서 “우리는 중국에서 반인도적 범죄가 일어나고 있음을 분명히 밝혔다”고 밝혔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우리는 신장 위구르에서 집단 학살이 자행돼왔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성화 봉송을 본 청중들이 실제 신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마을버스 타고 세계 48개국… 당나귀 함께 산티아고 순례… 늙지 않게 도전!도전!도전!

    마을버스 타고 세계 48개국… 당나귀 함께 산티아고 순례… 늙지 않게 도전!도전!도전!

    “꿈을 위해 도전하는 사람은 늙지 않습니다.” 여행기 ‘마을버스 세계를 가다’를 출간해 ‘여행의 전설’로 등극한 여행작가 임택(62)씨는 엉뚱한 발상으로 대박을 터뜨린 황당한 ‘아재’다. 50대 중반에 폐차 직전의 마을버스로 세계를 휘젓고 다닌 것도 모자라 지난해에는 당나귀와 함께 산티아고 순례길을 완주해 ‘한국판 돈키호테’라는 별명이 붙었다. 6일 ‘꿈꾸는 여행자’ 행사 일정으로 마을버스 ‘은수’를 몰고 전북 전주를 방문한 임 작가는 “쉰살까지 가정과 직장을 오가며 평범한 생활을 했던 가장이었는데, 인생 2모작으로 도전한 특별한 여행 덕택에 평생 즐기는 일을 갖게 됐다”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그는 종로 12번 마을버스를 사들여 677일 동안 5개 대륙 48개국 147개 도시를 달려 전 세계 여행 마니아들의 멘토가 됐다. 7만 1000㎞를 달리며 울고 웃었던 경험을 책으로 펴내 젊은이들에게는 무한한 도전정신을, 중년들에게는 잃었던 꿈과 용기를 불어넣었다. 지난해에는 당나귀와 함께 71일 동안 산티아고 순례길 814㎞를 완주했다. 국내 여행작가로는 최초로 글로벌 유통기업 아마존에서 산티아고 순례길 여행기를 발간해 주겠다는 약속도 받았다. 임씨는 마을버스와 같은 인생길에서 ‘탈주’할 것을 제안했다. “정해진 노선을 정해진 속도대로 빙글빙글 도는 마을버스 같은 삶은 아무도 주목하지 않습니다. 연식이 다 돼 폐차될 뻔했던 제 마을버스는 시속 120㎞로 고속도로를 달리고, 해발 5100m의 볼리비아 구리광산도 넘었습니다.” 그는 “마을버스가 동네 노선을 벗어나 세계를 달린 것처럼 도전은 자신의 한계를 뚫는 것”이라면서 “지금까지는 의무감에 일했다면 인생 후반기에는 내가 정말 하고 싶었던 일을 찾아서 이뤄 보라”고 했다. 도전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공평한 기회이며 이를 잡는 자가 주인공이라는 것이다. 늘 여기저기 돌아다녀야 직성이 풀리는 그의 ‘역마살’은 올가을 아시안 하이웨이 1번 도로를 따라 질주하는 유라시아 횡단으로 향하고 있다. “꼭 달리고 싶었던 코스입니다.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살고 있고 세계 GNP의 절반 이상을 생산하는 국가들로 이어진 미래의 실크로드이기 때문이지요. 부산에서 출발해 중국, 동남아, 인도, 이란을 거쳐 터키 이스탄불까지 갈 계획입니다. 터키에서 끝내지 않고 유럽, 러시아 등 북단까지 올라갔다 돌아오는 코스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번 여행에서 아시아 각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을 방문할 계획을 세웠다. ‘번영의 길’을 콘셉트로 한국 기업의 성장을 소개하겠다는 구상이다. “죽을 때까지 여행작가로 활동하고 싶습니다. 여행하면서 얻은 에너지를 소외된 사람들과 나누는 게 꿈이지요.”그는 “세계에서 가장 늙은 나이에 여행 책을 쓰는 작가가 돼 여행 배낭을 싸다가 죽는 게 소원”이라며 62만㎞를 달린 마을버스 은수에 올라타 힘차게 시동을 걸었다.
  • 동작구형 공공주택, 주거문화 패러다임 바꿨다

    동작구형 공공주택, 주거문화 패러다임 바꿨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민선 8기에서 꼭 이어 갔으면 하는 사업으로 구청이 직접 주택을 매입해 저렴한 임대료로 주민들에게 공급하는 ‘동작구형 공공주택’ 정책을 꼽았다. 구는 민선6기부터 자치구 주도의 동작구형 공공주택 사업을 추진했다. 인간다운 삶을 위한 첫 번째 조건이 주거안정성이라는 철학을 갖고 주택 공급을 ‘경제’에서 ‘복지’ 개념으로 확대한 것이다. 실제로 구는 실질적 주거 공간 확보를 위해 국가가 정한 최저 기준인 14㎡보다 넓은 20㎡ 이상 전용면적의 안락하고 편안한 공간을 사회취약 계층, 청년층 등의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2015년 상도3동 모자안심주택 26가구 공급으로 시작된 공공주택 사업은 지난해 총 440가구까지 늘어났으며 올해 185가구 추가 물량을 확보했다. 동작구형 공공주택은 입주자 간 어울려 사는 주거문화 조성을 위해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고 주택 유형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2019년 상도동과 신대방동에 공급한 청년·신혼부부 공공주택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지역 수요 맞춤형으로 공급됐다. 2020년 사당동에 공급한 행복주택에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경로당과 청년주택이 결합한 세대융합형 복합시설이 들어섰다. 지난해 전국 최초 자치구 단위에서 건설한 ‘대방동 미소주택’은 설계부터 시공까지 지방정부에서 공공주택을 자체 건설한 혁신 사례로 꼽힌다. 이 구청장은 “임대주택은 주거 복지가 절실한 이용자에게는 삶의 빛이지만, 주변 집단민원이 많이 발생해 (집행부의) 강한 의지가 없으면 흔들리기 쉬운 사업”이라면서 “요즘처럼 부동산 문제가 심각한 시대에 다음 구청장 또한 지역 주민들에게 주거 복지를 포기하지 않고 공공주택 수를 지속적으로 늘렸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 광주 붕괴사고 25일째, 매몰 1명 추가 발견...남은 실종자 1명으로 줄어

    광주 붕괴사고 25일째, 매몰 1명 추가 발견...남은 실종자 1명으로 줄어

    광주 현대산업개발 신축아파트 붕괴 사고 25일째인 4일 추가로 5번째 매몰자 위치가 확인됐다. 남은 실종자는 1명으로 줄었다. 고민자 광주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이날 오후 긴급브리핑을 갖고 “이미 확인된 27층 매몰자를 구조하기 위해 잔해물 제거와 추가 탐색도중 오전 11시10분쯤 28층 2호라인 안방쪽에서 5번째 피해자의 머리 부분과 작업모자를 확인했다”며 “위치가 확인된 작업자와 남은 피해자 1명을 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구조당국에 의해 위치가 확인된 매몰자는 26,28층에 각각 1명 등 모두 2명이다. 현재까지 실종자 6명 중 3명이 사망한 채 수습됐고,1명은 위치를 확인했으나 구조·수습되진 못한 상태에서 추가로 1명의 매몰 위치가 확인됐다. 범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인원 184명,차량 등 장비 38대,인명구조견 4마리,무인비행장치(드론) 4대 등을 투입해 매몰자 구조와 실종자 찾기를 이어가고 있다. 중수본은 이날 매몰자 2명이 각각 발견된 26층과 27층을 집중적으로 탐색하다가 28층 2호라인 안방쪽에서 추가로 1명을 발견했다.이 아파트 201동은 지난달 11일 23∼38층 16개 층 내부 구조물과 외벽 일부가 무너지면서 28~34층에서 실내 공사를 맡았던 작업자 6명이 실종됐다. 이후 3명이 숨진채 발견됐고, 2명은 26.28층에서 각각 매몰 위치가 확인됐다. 남은 실종자는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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