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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유, ‘♥이종석’ 굿즈 착용 화제되자 한 말

    아이유, ‘♥이종석’ 굿즈 착용 화제되자 한 말

    배우 이종석이 공개 열애 중인 아이유의 콘서트 굿즈를 착용한 것이 화제가 된 데 대해 아이유가 소감을 밝혔다. 지난 16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아이유 굿즈들 알차게 쓰고 다니는 이종석’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이종석이 사석에서 아이유 굿즈 모자를 착용하고 있는 사진이 첨부됐다. 이종석이 쓴 모자는 지난해 아이유의 단독 콘서트 ‘The Golden Hour : 오렌지 태양 아래’에서 판매한 것이다. 이 굿즈 모자의 공식 가격은 2만 5000원으로 현재는 품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유도 해당 모자를 직접 쓴 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등장한 바 있다.아이유는 매체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종석 관련 질문을 받자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기도, 응원을 많이 해주시기도 하시는데 얼떨떨하다”고 말했다. 이어 “예쁘게 조용히 만나는 게 제일 좋은 보답이기도 하니깐 건강한 모습으로 예쁘게 조용히 잘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종석의 굿즈 착용과 관련해서는 “그분이 콘서트도 오고 그러셨다. 콘서트 오시는 지인분들에게는 굿즈를 나눠드리고 있다”면서 “사실 특별히 드린 선물이 아닌데 너무 많이 조명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곳에서 얼떨결에 찍힌 사진들이 올라온 거 같은데 너무 많은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아이유와 이종석은 지난해 12월 31일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두 사람은 2012년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 공동 MC를 맡으며 인연을 맺었다. 한편 아이유의 첫 상업 영화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6일 개봉한다.
  • [사설] 한국 대통령에게 막말 퍼부은 中, 이를 거드는 野

    [사설] 한국 대통령에게 막말 퍼부은 中, 이를 거드는 野

    윤석열 대통령의 “무력으로 대만해협 현상을 변경하는 데 절대 반대한다”는 언급에 대한 중국의 반발이 도를 넘어섰다. 중국은 지난 19일 로이터통신의 윤 대통령 인터뷰가 나간 직후부터 대만 문제에서 “타인의 말참견을 허용하지 않는다”, “불장난을 하는 자는 불에 타 죽을 것”이라는 막말을 퍼부었다. 그것도 모자라 어제는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정재호 주중 한국대사에게 항의한 사실까지 공개했다. 오는 26일의 한미 정상회담에서 대만 문제를 의제로 등장시키지 않으려는 견제치고는 지나치게 유치하고 품격을 상실한 언동이 아닐 수 없다. 윤 대통령의 언급은 지극히 원론적이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 지난 20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대만 문제에 대해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은 유럽이든 아시아든 어떤 지역에서든 용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5월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이런 원칙을 확인할 것이라 했다. 그는 한술 더 떠 “(중국이) 대국의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촉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힘에 의한 현상 변경 반대는 국제사회의 철칙인데도 유독 중국은 그들의 ‘핵심이익’을 누구도 건드릴 수 없다는 태도로 대만 무력통일을 공공연히 드러내며 동북아 정세를 위협하고 있다. 오만한 중국보다 더 이해하기 어려운 게 더불어민주당의 중국 동조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언급을 ‘자해 외교’라 비난했다. 외교만큼은 여야 없이 정부를 밀어 줘도 모자란데도 중국을 거들었다. 2017년 12월 중국 방문 때 “중국은 높은 산봉우리, 대국이고 한국은 작은 나라”라고 했던 문재인 전 대통령의 굴종적 인식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 문 정권 5년의 사대주의 외교가 초래한 막말 사태를 뒤늦었지만 바로잡을 때가 왔다.
  • 대법 “공적인 의혹 제기 광범위하게 허용돼야”…김성회, MBC 상대 소송 파기환송

    대법 “공적인 의혹 제기 광범위하게 허용돼야”…김성회, MBC 상대 소송 파기환송

    윤석열 정부 첫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을 지낸 김성회 전 비서관이 과거 다문화센터 대표 시절 논란을 보도하면서 자기 얼굴을 방송에 내보낸 MBC 기자들을 상대로 소송을 냈지만 대법원은 보도에 위법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최근 김 전 비서관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서부지법에 돌려보냈다. MBC는 2018년 3월 3일 다문화센터 대표였던 김 전 비서관이 합창단 어린이들을 정치인 행사에 부당하게 동원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김 전 비서관이 학부모에게 화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32초가량 방송에 노출됐다. 김 전 비서관은 “불법으로 촬영된 영상을 모자이크 처리도 하지 않았다”며 MBC 소속 기자 2명과 해당 영상을 촬영한 학부모를 상대로 같은 해 5월 소송을 제기했다. 1·2심은 MBC 기자 2명이 김 전 비서관에게 각각 1000만원씩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김 전 비서관을 공적인 인물로 볼 수 없고 모자이크 처리 없이 영상을 그대로 방송할 만큼의 필요성과 긴급성 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취지다. 그러나 대법원 판단은 달랐다. 대법원은 김 전 비서관이 공적 인물로 활동했다고 볼 수 있고, 보도 내용이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으로 공론의 필요성도 인정된다며 판결을 뒤집었다. 재판부는 “김 전 비서관은 다문화 전문가, 특정 정치인의 팬클럽 회장으로 활동하며 다수의 언론매체에 이름과 얼굴을 알리는 공적 인물로 활동했다”면서 “공적 활동에 대한 의혹에 대해서는 광범위한 문제 제기가 허용돼야 한다”고 했다.
  • 김성회 논란 보도하며 얼굴 내보낸 MBC…대법 “위법성 없다”

    김성회 전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이 과거 다문화센터 대표 시절 논란을 보도하면서 자신의 얼굴을 방송에 내보낸 MBC 기자들을 상대로 소송을 냈는데 대법원이 원심을 깨고 보도에 위법성이 없다고 판단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대법원 관계자는 “공적 인물의 초상권이 침해된 경우라도 위법성이 조각돼 손해배상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는 사정을 구체적으로 보여줬다”며 “초상권 보호와 언론의 자유 보장을 조화하는 방안을 제시한 판결”이라고 설명했다고 연합뉴스가 23일 보도했다.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김씨가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지난 13일 사건을 서울서부지법에 돌려보냈다. MBC는 2018년 3월 3일 다문화센터 대표였던 김씨가 합창단 아동들을 정치인 행사에 부당하게 동원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이 과정에 김씨가 학부모들에게 화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30여초 방송에 노출됐다. 김씨는 “불법으로 촬영된 영상을 모자이크 처리도 하지 않고 방송했다”며 기자 2명과 해당 영상을 촬영한 학부모를 상대로 같은 해 5월 소송을 냈다. 1심과 2심은 MBC 기자 2명이 김씨에게 각각 1000만원씩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김씨를 공적인 인물로 볼 수 없고 얼굴을 노출하지 않더라도 보도의 공익성은 달성할 수 있었다는 이유였다.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대법원은 “김씨는 다문화 전문가 및 특정 정치인의 팬클럽 회장으로 활동하며 다수의 언론매체에 이름과 얼굴을 알리는 등 공적 인물로 활동했다”며 “이 경우 공적 활동에 대한 의혹에 대해서는 광범위한 문제 제기가 허용돼야 한다”고 봤다. 대법원은 보도 내용이 ’국내 최초 어린이 다문화 합창단‘의 회계·운영이라는 점에서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고 사안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컸다고 지적했다. 김씨가 직접 MBC 취재에 응해 반론 인터뷰를 한 장면이 전날 방송된 것도 고려했다. 대법원은 “이 사건 방송을 통한 MBC 기자들의 표현의 자유가 초상권 침해로 원고가 입을 피해보다 가볍다고 볼 수 없다”며 “위법성이 조각(阻却·배제)된다고 볼 여지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5월 윤석열 정부의 첫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으로 임명됐지만 여러 혐오성 발언으로 논란을 빚다 7일 만에 자진 사퇴했다.
  • “빛이 나는 얼굴” 캠퍼스 훈남…박보검이었다

    “빛이 나는 얼굴” 캠퍼스 훈남…박보검이었다

    “캠퍼스 한쪽에서 빛이 나고 있길래 쳐다보니 보검 선배가 있었어요” 지난 2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학원 논문 캠프에 참가한 박보검의 모습이 올라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사진 속 박보검은 흰색 반팔 티셔츠에 검은색 모자와 바지, 운동화를 매치해 편안한 룩을 완성했다. 박보검은 교수님, 동기들과도 한 명 한 명 사진을 찍어주며 추억을 남겼다. 여학생들과 기념 셀카를 남길 땐 여학생들보다 카메라 앞으로 서는 매너도 돋보였다. 사진을 올린 남자 대학원생으로 보이는 누리꾼은 “얼굴 작은 박보검. 여자들에 대한 배려. 앞으로 나의 인기는 끝났다. 비교불가”라며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박보검은 상명대학교 뉴미디어 음악학과 대학원에 진학했다. 현재 대학원 생활과 함께 아이유와 함께 출연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촬영 중이다.
  • 아기옷 열어보니 “야∼옹”…러시아 황당 마약밀매 수법

    아기옷 열어보니 “야∼옹”…러시아 황당 마약밀매 수법

    러시아에서 마약 운반책이 아기엄마 행세를 하려고 고양이에 아기 옷을 입히는 방법으로 위장했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고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러시아 경찰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경찰이 분홍색 겨울용 아기 겉싸개 지퍼를 열자 아기 대신 어리둥절한 표정의 회색 고양이가 모습을 드러낸다. 고양이는 최소 3겹의 아기 옷은 물론, 아기 털모자와 신발, 심지어 기저귀까지 입고 있었다. 경찰은 고양이를 꺼내기 전 겉싸개의 모자 부분에서 노란색 필름으로 포장된 봉지 몇 개를 발견했다. 고양이를 완전히 꺼낸 뒤에는 겉싸개의 발 부분에서 푸른색으로 포장된 봉지들을 더 찾아냈다. 이 봉지에는 마약 조직원인 이 여성이 은밀히 운반하던 마약이 숨겨져 있었다. 영상 말미에는 마약 운반책으로 동원돼야 했던 굴레를 벗은 고양이가 한결 편한 표정으로 경찰의 무릎 위에 앉아 무심한 듯 쉬는 모습도 보인다. 러시아 내무부의 이리나 볼크 대변인은 “체포된 여성은 다른 사람의 의심을 받지 않으려고 아기와 외출한 엄마처럼 보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동원할 아기가 없으니 고양이를 겉싸개 속에 넣어 아기처럼 보이게 했다는 것이다. 러시아 내무부는 이 여성이 마약 밀매업자에게 고용돼 시베리아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우랄 니즈니타길까지 마약을 운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니즈니타길 경찰은 이 여성과 고양이가 마을 곳곳에 운반한 170g 무게의 마약 봉지 12개를 발견했다. 경찰은 이 마약이 가루 형태의 메틸에페드린이라고 밝혔다. 이 물질은 기침 감기약에 이용되지만, 신경계 자극을 일으킬 수 있고 흥분제 원료로도 쓰인다.
  • 일터서 낙인 찍힌 노동자가 본 ‘일할 자격’

    일터서 낙인 찍힌 노동자가 본 ‘일할 자격’

    오늘도 지각하지 않으려 뜀박질한 당신, 젊은가? 건강한가? 외모는 괜찮은가? 성실한가? 의지는 강한가? 생활은 안정적인가? 친구나 동료와의 관계는 원만한가? 최종 학력은 평균 이상인가? 전문적인 기술이나 지식을 갖고 있는가? 늘 자신을 진단한다. 일터에서 ‘정상 노동자’로 거뜬히 버텨 온 당신도 언젠가 ‘게으르고 불안정하며 늙고 의지 없는’ 사람으로 낙인찍힐지 모른다. ‘노동자 쓰러지다’ 등 여러 르포를 통해 노동하는 이들의 삶과 투쟁을 기록해 온 저자는 사회에서 통용되는 ‘노동자성’에서 미끄러졌거나 이를 거부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담아내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 책을 썼다. 책 표지가 독특하다. 푸른색으로는 일터에서 요구되는 긍정적 가치들을, 흰색으로는 부정적 가치들을 새겼는데 모두 형용사다. 첫 장은 성실하지 않은 청년들의 분투를 담는다. ‘좋은 일자리’의 조건과 질서 안에서만 의미를 갖는 ‘성실’이란 가치, ‘불안’이란 감정이 일의 세계를 어떻게 작동시키는지 살펴본다. 둘째 장은 ‘그러게 누가 낳으랬느냐’는 타박과 ‘모자란 엄마’란 자책을 오가는 여성들을 다룬다. 셋째 장은 약봉지를 흔들며 걸어간 직장에서 힘겨운 하루를 버티는 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넷째 장에선 80대 노인을 돌보는 60대 재가요양 보호사들을 소개한다. 만 61세가 된 이들이 일하지 않고는 살아갈 도리가 없는 사회를 해부한다. 저자는 다섯째 장에서 소개하는 여성들을 만나기가 가장 힘겨웠다고 털어놓았다. 뚱뚱한 몸이 자기 관리의 실패로 여겨지는 사회에서 ‘살아 숨 쉬는 몸’을 바라보자고 주장한다. 마지막 여섯째 장은 ‘군대보다 편하니까’. 어딘가 아프고 손상됐다는 이유로 병역 4급 판정을 받고 공익요원으로 일하는 청년들을 그린다. 취약한 이들이 소환되는 더 취약한 일터의 현실을 짚는다. 저자는 ‘나는 좋은 노동자일까’라고 자신을 검열하는 질문에서 벗어나 ‘일터의 정상성은 무엇을 향해 있는가’, ‘우리는 언제나 자격을 따지지 않고 일터에 설 수 있을까’ 물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 WBC 때와 딴판이네… 에드먼, 화끈한 5타점

    WBC 때와 딴판이네… 에드먼, 화끈한 5타점

    한국 야구 대표팀의 사상 첫 외국인 선수였던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5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에드먼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유격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5타점 1볼넷 3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에드먼은 첫 타석부터 불을 뿜었다. 애리조나의 베테랑 선발 매디슨 범가너의 2구째 체인지업을 공략해 2루타를 만들고, 후속 타자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3-2로 앞선 2회 1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낸 에드먼은 4-3으로 리드한 3회 2사 1, 3루에서 달아나는 좌월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등장과 함께 범가너의 커브를 받아쳐 지난 1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7경기 만에 시즌 2호포를 신고했다. 에드먼은 또 7-4로 앞선 5회 2사 1, 2루에서 2타점 3루타를 치며 격차를 벌렸다. 1볼 2스트라이크로 불리한 상황이었지만 4구째 속구를 받아쳐 우중간을 시원하게 갈랐다. 콜로라도전 이후 7경기 만에 시즌 두 번째 한 경기 3안타를 완성했다. 에드먼은 후속 타자의 적시타로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6회 야수선택으로 경기를 마친 에드먼은 시즌 타율을 종전 0.241에서 0.274로 크게 끌어올렸다. 사이클링 히트에 단타 하나가 모자란 대단한 활약이었다. 세인트루이스는 불방망이를 휘두른 에드먼을 앞세워 애리조나를 14-5로 대파, 2연패에서 탈출했다. 에드먼은 한국인 어머니 곽경아씨와 대학야구 코치인 아버지 존 에드먼 사이에서 2남 1녀 중 둘째로 태어난 한국계 미국인 선수다. 지난달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 대표팀에 승선해 큰 화제를 모았다. 선발 2루수로 출전해 빅리거인 유격수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키스톤콤비’를 이뤄 안정적 내야 수비를 선보였으나 1라운드 3경기 2타점 타율 0.182의 저조한 타격으로 팀에 도움이 되지는 못했다.
  • ‘만취해 남의 차 운전’ 신혜성,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만취해 남의 차 운전’ 신혜성,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만취 상태에서 남의 차를 몰고 귀가하다가 음주측정까지 거부한 그룹 신화의 멤버 신혜성(본명 정필교·44)씨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4단독 이민지 판사는 이날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와 자동차불법사용 혐의로 기소된 신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신씨는 지난해 10월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고 다음날 새벽 남의 차를 몰고 귀가하다 송파구 탄천2교에서 잠들었다. 경찰은 “도로 한복판에 차량이 멈춰있다”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차 안에서 자고 있던 신씨에게 음주 측정을 요구했으나 거부하자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차량 주인에게서 도난 신고를 접수하고 신씨의 절도 혐의도 수사했다. 그러나 차량을 훔칠 의도까지는 없었다고 판단해 절도 대신 자동차불법사용 혐의를 적용했다. 신씨는 2007년 4월에도 혈중알코올농도 0.097%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이력이 있다. 이날 모자를 눌러쓰고 법원에 출석한 신씨는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만 짧게 답했다. 재판부는 “음주 측정을 방해하는 행위는 그 자체로 그 죄책이 가볍지 않고, 과거 한차례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라고 밝혔다. 다만 신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고, 사고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데다 차량 소유주와 합의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나는 솔로’ 사상 첫 나체 취침→모자이크행

    ‘나는 솔로’ 사상 첫 나체 취침→모자이크행

    연애 프로그램에 나온 한 출연진이 원하는 상대방의 마음을 얻지 못하자 과음하더니 속옷만 입은 채 잠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19일 방송된 ENA PLAY, 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14기 멤버들의 로맨스 대전이 그려졌다. 솔로남들은 지난 화에 이어 첫인상 선택을 진행했다. 영찰과 상철은 정숙을, 광수와 경수는 영자를 선택해 옥순, 영자, 정숙이 3표, 2표, 2표를 나눠 가졌다. 반면 0표를 받은 현숙은 “방송으로 보던 것보다 실제로 겪으니까 더 우울하다”면서 속상해했고, 영숙도 “솔직히 한 표는 받을 줄 알았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어진 술자리에서 영호는 옥순에게 ‘1대1 대화’를 신청했다. 영호는 “짧은 시간에 우연이 많이 겹쳤다고 생각한다. 캐리어도 들어드렸고, 고기 먹을 때도 옆에 있었다. 옥순님 말고 다른 분을 뽑을 수 없었다”며 어필했다. 하지만 옥순은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술을 되게 좋아하시던데 술 좋아하는 분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영호에게 선을 그었다. 옥순과 대화를 마친 영호는 “내가 봤을 때 힘들어. 포기하려고”라며 하소연했다. 이후 혼자 술을 마시더니 속옷만 입은 채 침대에서 대(大)자로 잠들었다. 결국 제작진은 영수의 몸 전체를 가렸다.
  • [하지현의 사피엔스와 마음] 신혼 단톡방/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하지현의 사피엔스와 마음] 신혼 단톡방/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결혼한 지 몇 달 안 된 청년과 대화를 했다. 신혼 생활은 기대했던 것보다 좋지만 문제는 단톡방이었다. 처가는 가족적이고 똘똘 뭉치는 분위기라 결혼 직후 가족 단톡방의 일원이 됐다. 하루의 일상, 주말 약속까지 한 방에서 원스톱 소통을 하니 언제나 함께하는 느낌이었다. 그렇지만 장인과 처남 사이 개별적 대화까지 모두 보기를 원한 것은 아니었다. 마치 커다란 거실에서 하루 종일 같이 있는 듯하다고 했다. 처음엔 대화에 끼었지만 피로도가 갈수록 심해지고 무작정 나갈 수도 없어 고민이라는 것이다. 그의 가족도 단톡방은 있지만 모두가 알아야 할 것만 공지하고 부모와 자신, 동생의 방이 따로 있어서 필요에 따라 소통을 해 왔다. 은밀한 말은 부자, 모자간 방도 따로 만들어 했다. 이렇게 다르니 두 집안의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진 것. 예전에는 소통과 관계에서 처가나 시댁과의 물리적 거리가 중요했다. SNS가 어른들에게도 중요한 소통 방법으로 자리잡고 나니 단톡방은 소통뿐 아니라 가족 친밀도를 따지는 하나의 기준이 됐다. 단톡방에서 다툼이 있어 한 명이 불쑥 “전 나가겠습니다” 하고 선언하는 것은 큰 사건이다. 단호히 ‘헤어질 결심’을 한 것이니 단단히 화가 났다는 표현이다. 반대로 새로 친해진 사람이 있는데 꽤 괜찮다고 여겨지면 기존 단톡방에 불러도 될지 모두의 의사를 조심스럽게 묻는다. 단 한 명이라도 반대하면 성사되지 않는다. 다른 단톡방에서는 연장자나 권위적인 사람이 대화를 주도하거나 대부분 불편해하면 그를 제외한 대화방을 별도로 운영한다. 익숙한 일상이다. 단톡방의 보이지 않는 규칙은 그만의 본질을 갖게 됐고, 일상의 대화와 관계를 많은 부분 대신하고 있다. 결혼을 하면 과거와 다른 상식을 마주하게 된다. 내가 함께 살고 있는 배우자 한 사람이 아닌 확대가족과 한 집안이 된다. 배우자가 될 사람의 성격은 한 사람의 표면이지만 그가 자라 온 배경은 그의 가족과 만나면서 비로소 알 수 있게 된다. 사랑하는 사이여서 서로에게 맞춰 가던 것이 아닌 생소한 날것을. 상대방에겐 무척이나 당연하고 공기처럼 자연스러운 것이 내게는 낯설고 어색한 경우가 많다. 어쩌다 한 번이 아닌 일상의 라이프 스타일은 사소하고 디테일한 것이라 그냥 넘어가야 할 것 같지만 매일 마주치다 보면 밍밍한 곰탕에 소금을 조금씩 넣다 갑자기 너무 짜게 느껴지는 전환의 순간을 만날 수 있다. 그런 이유로 신혼 때는 사소한 문제가 큰 갈등으로 발전하기 쉽다. 결혼이란 큰 결심은 너의 가족도 내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포함한다. 여기에 단톡방도 새로운 변화의 도전으로 추가된 셈이다. 이런 고민을 한다는 것은 나의 주관이 있다는 좋은 신호다. 결혼을 하면서 당연해 보이던 것이 그렇지 않다는 것도 알게 된다. 그 차이 안에서 나를 지키며 잘 맞춰 가고, 그러다 견디기 힘든 순간이 왔다면 분명한 선을 그어 주는 것이 모두를 위해 좋다. 사랑하는 이를 위해 확장을 해볼 수 있지만 성격에 맞지 않는 것을 억지로 할 필요는 없는 것도 많기 때문이다. 변화와 ‘지키기’ 사이의 균형을 만들며 사람은 성장한다.
  • [황성기의 오쿨루스] 오카모토 “후쿠시마 처리수 안전… 日어민 반발, 소비위축 우려 탓”/논설위원

    [황성기의 오쿨루스] 오카모토 “후쿠시마 처리수 안전… 日어민 반발, 소비위축 우려 탓”/논설위원

    “후쿠시마 원전의 처리수는 충분히 안전합니다. 저를 포함해 어느 나라 과학자건 거짓말은 안 합니다.” 오카모토 고지 도쿄대 대학원 교수(원자력전공)는 “다핵종제거설비(ALPS)에서 오염수를 여과해 처리수가 되는데 유일하게 걸러지지 않는 트리튬(삼중수소)을 1500베크렐(㏃) 이하로 낮춰 바다에 방류하면 순식간에 바닷물에 섞여 자연계와 같은 농도로 떨어지게 된다”면서 “후쿠시마 사람들은 처리수의 안전성을 이해하지만, 방출 이후 수산물 소비 위축을 걱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카모토 교수 인터뷰는 국제해양법 전문가인 이석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도쿄대 원자력대학원이 있는 이바라기현 도카이무라와 인접한 미토(三戶)시에서 지난 3일 오카모토 교수를 만났다.-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처리수가 방출되면 한국 연안의 안전이 우려된다. “전혀 문제 없다. 우리는 방사선과 함께 살고 있다. (인터뷰 하는) 이 사무실에도 방사선이 떠다니고 있다. 바닷물에는 방사성물질인 트리튬, 칼륨40, 우라늄 등이 녹아 있다. 인체에 괜찮은 것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방사선’(백그라운드)이어서다. 해양수 1ℓ에는 칼륨40 12㏃, 우라늄 0.08㏃이 녹아 있다. 콘크리트에서 라돈이 기체 형태로 나오지만 미량이어서 문제가 없는 것과 같은 이치다. 성층권에서 생성되는 트리튬은 내리는 비 1ℓ에 0.1~1㏃이 포함돼 있다. 한국 월성 원전 등 세계 어느 나라도 마찬가지다. 후쿠시마 원전이 방출하는 트리튬 농도는 1ℓ에 1500㏃ 이하로 관리한다. 방출하는 순간 압도적인 양의 바닷물에 섞여 금세 1㏃이 된다. 즉 백그라운 이하가 되는 것이다. 원전 측이 모니터링해서 1500㏃ 이상이 되면 바로 (방출을) 멈추기 때문에 안전하다.” -30년간 137만t을 방출하는데. “트리튬 농도에 문제가 없다는 말씀은 드렸다. 양의 문제를 설명하면 후쿠시마에서는 1년간 트리튬 22조㏃을 내보낸다. 한국의 월성이나 고리 원전보다 적은 양이다(2016년 한국 월성에선 23조㏃, 고리 원전에선 45조㏃의 트리튬이 방류됐다).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중 트리튬은 농도도 충분히 낮고 양도 한국 원전과 비슷한 수준이다.” -유럽 원전은 어떤가. “같다. 원전은 비슷한 양의 트리튬을 반드시 만든다. 사고가 나서 방출되는 것뿐만 아니라 운전 중에 물이 중수소로 바뀌어 트리튬이 된다. 모든 원전은 예외없이 해양 아니면 증기로 방출한다. 사용후 연료 재처리 시설에서는 원전의 100배 이상을 바다에 방출한다. 다만 바닷물에 금방 희석되기 때문에 생선이나 인체에 영향이 없다. 인간은 몸속에 칼륨40을 4000~5000㏃ 갖고 있다. 칼륨40은 방사성물질이다.” -인체에 칼륨이 한도를 넘으면 위험한가. “전혀 위험하지 않다. 인류의 진화에는 방사선에 의해서 돌연변이가 일어난다. (방사선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다. 인류는 방사성물질과 함께 살아왔다. 지구 생성 이후부터 방사성물질은 있었다. 방사성물질이 나쁜 것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한국에서는 후쿠시마 오염처리수에는 트리튬 이외에도 다른 유해한 방사성물질이 있다고 해서 불안해한다. “없다. 후쿠시마의 오염수를 처리할 때 트리튬 이외는 전부 제거한다.” -트리튬은 왜 제거가 안 되는가. “과학적 실험을 통해 침전시킨다든가 원심분리도 가능하지만 의미가 없다. 농축도 마찬가지다. 후쿠시마의 탱크 1000기에 저장된 오염수나 처리수의 트리튬을 전부 합치면 음료수 병 뚜껑 정도의 20㏄에 불과하다. 트리튬은 적은 양이라도 위험하지만 희석된다면 문제가 없다. 사람은 매일 1g의 소금이 필요하지만 한꺼번에 30g을 먹으면 죽는 이치와 같다. 방사성물질도 똑같다. 방사성물질이 나오는 라돈 온천에 가서 모두들 힘이 나지 않는가.” -세슘도 제거를 하나. “세슘 등도 체크한다. 국제적 기준보다 낮은 것을 확인한 뒤 방출한다. 세슘은 거의 제거된다. 우리 같은 엔지니어들은 늘 자연계의 백그라운 레벨과 비교해 ‘위험하다’, ‘위험하지 않다’를 판단한다. 트리튬이나 세슘을 제로(0)로 만들어 방출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지금도 후쿠시마 원전에서 오염처리수를 방출하고 있는가. “원전을 가동하지 않지만 나온다. 지하수, 빗물 등으로 인한 오염수 발생을 줄이려는 조치를 하지만 여전히 소량의 트리튬이 섞여 있어서 100㏃ 이하로 낮춰 하루 1t 정도를 방출하고 있다.” -후쿠시마 어민들이 방출에 반발하는데. “풍평피해(風評被害·불안 심리에 의한 소비 위축)를 두려워하고 있다. 어부들도 오염처리수가 유해하지 않다는 것을 이해한다. 후쿠시마에서 잡은 생선을 한국에 갖다 판다 한들 소비자들이 사주지 않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 국내외 소비자들이 사주지 않을까 걱정한다. 수산물이 안 팔리면 생활이 안 되기 때문에 방출에 반대하는 것이다.” -정부나 도쿄전력이 보상·배상을 하지 않는가. “경제적 손실에 대한 보상은 받지만 돈 받아서 해결되지 않는 마음의 문제가 있다. 후쿠시마의 부흥과 재건이 늦어질 것이라 걱정한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최종 보고서가 6월 말에 나온다는데, 신뢰도는. “IAEA 조사단에는 한국, 중국의 연구자들도 들어 있다. 연구자는 기본적으로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IAEA뿐만 아니고 세계의 연구자가 과학적 데이터 앞에서는 거짓말하지 않으며 IAEA 보고서는 신뢰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일본 정부의 정보 제공이 모자란다는 소리가 있다. “한국, 중국도 홈페이지에 원전 데이터를 내고 있다. 일본도 마찬가지다. 후쿠시마 브리핑도 각국 대사관 분들에게 하고 있다고 들었다. 정보 제공이 충분하지 않다고 느낀다면 일본 정부가 더 열심히 해야 한다. 문제는 중국처럼 일본을 때리고 싶은 나라가 있는 것이다. 일본을 폄훼하기 위해 과학적이지 않은 것을 말하고 있다.” -한국인들의 불안한 감정은 이해하는가. “정보가 정확하게 전달된다면 문제가 없다고 이해해 주시지 않을까. 오염처리수에 전혀 문제가 없지만 잘 모르는 것에 대한 불안은 있을 것이다. 일본이나 한국 정부, 언론이 올바른 정보를 전달한다면 한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일본 정부의 설명이 부족할지 모른다.” -후쿠시마 원전의 향후 일정과 방출 계획은. “녹아내린 연료를 꺼내서 안전하게 보관하는 게 중요하다. 작년에 꺼낼 예정이었지만, 내년 봄이나 시작할 것 같다. 오염처리수는 30년간 방출해도 계속 발생할 것이다. 하지만 발생량을 제어할 수 있어 멀리 잡아 40년 방출 및 폐로(廢爐)를 목표로 하고 있다.” -후쿠시마 주민들 사이에선 3년간 방출을 동결하거나 처리수를 버리지 않고 보관하자는 의견도 있다. “탱크 설치 공간이 없기 때문에 물이 넘치고, 폐로 또한 지연된다. 한국에서도 트리튬 등이 담긴 처리수를 탱크에 저장하지 않고 바다에 버린다. 후쿠시마 원전도 같은 일을 하려고 하는 것일 뿐이다. 방출과 폐로, 후쿠시마 부흥·재건은 삼위일체라 할 수 있다.” -일본의 원전 정책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일본 에너지 안보가 불안정하다. 첫째, 원전 가동이 너무 적다. 총 50기 가운데 절반 가까이 폐로 조치가 됐다. 남은 것 중에 10기만 가동 중이다. 규슈·간사이·시코쿠 지역과 원전이 멈춰선 도쿄의 전기료는 1.5~2배 차이가 난다. 원전 건설 계획도 있지만 중단된 상태다. 지역 주민과의 협의에 큰 어려움이 있다.” -윤석열 정부의 원전 정책을 어떻게 평가하나. “한국은 아랍에미리트(UAE)에 원전을 수출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등에도 한국형 원전 수출을 추진 중이다. 대단히 훌륭한 정책이다. 한국 국내에선 신고리라든가 신월성 원전 건설을 하고 있다. 에너지 안보상 좋다. 에너지는 100% 한 분야에 의존하면 안 된다. 에너지 믹스라고 해서 화력 30%, 원자력 30%, 가스 30% 등의 배분이 중요하다.” -오염처리수 방출이 국제법에 저촉되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한일 간 정보 교류는 대단히 중요한데. “저도 일본 정부의 간부와 토론할 때마다 이걸로는 충분치 않다고 말한다. 외국에선 일본의 (방류가)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정보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다는 걸 느낀다. 핵무기, 환경오염은 전 지구적 문제다. 세계가 협력해야 한다. 한중일 원자력 협정이 있는데 이 틀 안에서 문제를 공유하는 데는 동의한다.”
  •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회, ‘미래교육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 개최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회, ‘미래교육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 개최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회(위원장 박경희)에서는 19일 ‘미래교육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초중고 학부모 회장단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성남시의회 박광순 의장을 비롯해 행정교육위원회 박경희 위원장, 김선임 위원, 박은미 위원, 성해련 위원, 성남시의회 강상태 의원 및 초중고 학부모 회장단과 시 집행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교육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자리였다.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회 위원들은 성남형교육지원단 폐지 및 학부모자치회활동 지원 축소에 대한 초중고 학부모 회장단의 우려를 청취하고 학생, 학부모, 선생님 등 교육주체의 의견을 반영해 신중하게 미래교육 정책을 수립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행정교육위원회 박 위원장은 “교육정책은 학생, 선생님, 학부모, 교육단체 등 교육주체의 의견을 모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교육관련 간담회를 활성화해 다양한 교육주체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의정활동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몰카·꽃뱀·여경·조선족·잼민이 표현 사용 삼가주세요”

    “몰카·꽃뱀·여경·조선족·잼민이 표현 사용 삼가주세요”

    인권위·기자협회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 발간재난·자살·성폭력 등 보도 시 인권침해 최소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한국기자협회와 공동으로 ‘2023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사례집은 언론보도로 인한 인권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권장할 만한 보도’와 ‘지양해야 할 보도’를 수록해 인권 친화적인 보도를 위한 핵심 포인트를 제시했다. 재난, 감염병, 자살, 범죄·성폭력·성희롱·성매매, 성평등, 장애, 정신질환, 이주민·난민, 노인, 아동·청소년, 성소수자, 북한이탈주민 및 북한주민 보도와 언론 보도 속 인격권 등 총 13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감염병 보도와 관련해선 정확한 사실에 근거할 것을 제시하면서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 관련 보도를 예로 들었다. 사례집은 “엠폭스의 국제적 확산 초기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브리핑 중 ‘최근 세계적으로 발생한 환자들은 자신을 게이 또는 양성애자 남성이라 밝혔다’라는 대목이 있었을 뿐인데, 이를 ‘동성 간 성접촉 확산’으로 보도해 확인되지 않은 감염 경로를 사실처럼 인식하게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CDC는 브리핑에서 언론과 당국에 ‘낙인에 유의하라’는 당부까지 했으나 다수 국내 언론은 이를 생략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초기 ‘우한폐렴’으로 불릴 당시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중국인 입국 사례가 많아질 것’이라는 관측을 실은 기사도 ‘지양해야 할 보도’로 꼽혔다. 사례집은 이 같은 보도는 “재중 교포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확산시킨 사례”라고 꼬집었다. 사건 보도와 관련해선 “범죄 피해자나 제보자, 고소고발인의 신상적보는 원칙적으로 공개하지 말아야 한다”며 얼굴 식별이 가능한 수준의 모자이크 처리 사진이나 성추행 피해자의 과거 인스타그램 사진 등 보도를 지적했다. 아울러 범죄자에 대해서도 “유죄 판결을 받은 경우에도 얼굴·성명 등 신상정보 공개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범죄 표현에 있어서는 미화 우려가 있는 ‘리벤지 포르노’ 대신 ‘디지털 성범죄’를, 사안의 심각성을 가볍게 느껴지도록 만드는 ‘몰카’(몰래카메라) 대신 ‘불법 촬영’이란 표현을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성폭력 사건의 경우에도 ‘나쁜 손’, ‘몹쓸 짓’ 등 모호한 표현이 아니라 ‘성희롱’, ‘성추행’ 등 표현을 쓸 것을 권장했다. 사례집은 성매매 보도와 관련해선 “대한민국에서 성매매가 불법이라는 사실을 명확히 해달라”면서 “성매매 여성을 비하하거나 혐오를 조장하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했다. 예컨대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은 성매매를 합법적인 직업으로 간주하는 것이고, ‘꽃뱀’은 성매매의 원인이 여성에게 있다는 관점을 강조한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를 ‘성매매 여성’, ‘성매매 피해자’, ‘성착취 피해자’ 등으로 대체할 것을 권고했다. 성평등 보도를 위해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여검사·여교수·여경·여류작가·여류화가 등 여성을 한정한 성차별적 접두사는 사용하지 말라고 권했다. 여성을 대명사로 지칭할 때도 남성과 마찬가지로 ‘그녀’가 아닌 ‘그’로 표현할 것도 요청했다. 사례집은 정신질환 보도와 관련, “정신질환자의 범죄 비율 및 강력범죄 비율은 각각 0.6%, 2.2%”라고 밝히면서 “정신질환자 범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암시하는 제목은 지양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기사에서 조현병을 추정 보도한 사례 등을 지적하면서 “정신질환과 범죄의 인과관계를 임의로 확정 짓지 않기를 권한다”고 했다. 이주민 보도와 관련해선 ‘다문화 가정’을 ‘이주민 가정’으로 순화해 줄 것을 권고했다. 현재 쓰이는 ‘다문화 가정’이라는 말은 동남아시아 국적의 국제결혼가정 등 형태로 의미가 축소돼 사용되면서 멸시와 차별, 혐오로 이어지기도 한다는 설명이다. 마찬가지로 ‘조선족’에 대해서는 애초 비하의 의미를 담은 용어는 아니지만, 오랜 기간 미디어를 통해 ‘조선족=범죄자’라는 프레임과 인식으로 이어졌다며 ‘중국동포’ 또는 ‘재중동포’로 부를 것을 권장했다. 아동·청소년 보도의 경우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혐오 표현인 잼민이·급식충 등과 멸시와 조롱의 의미를 담은 신조어 주린이·요린이·부린이 등의 사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인권위와 한국기자협회는 2011년 인권보도준칙을 제정하고 2014년 1차 개정을 거쳤다. 이번 사례집은 1차 개정 이후 새롭게 제기된 인권 현안을 중심으로 기획, 편집됐다. 사례집은 인권위(www.humanrights.go.kr)와 한국기자협회 홈페이지(www.journalist.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흥보가 기가 막혀… 마누라는 어쩌다 이혼소송을 걸었나

    흥보가 기가 막혀… 마누라는 어쩌다 이혼소송을 걸었나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가 부자까지 됐으니 이보다 더 행복한 결말이 있을까. 그래서 그들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느냐면 이야기는 끝까지 들어봐야 하는 법. 착한 줄로 믿고 살았더니 실속 없는 체면만 중시하고, 착하게 보이려고 기록까지 조작한 흥보와 같이 사는 마누라는 분통 터지는 나날의 연속이다. 잘산다 믿었는데 갑자기 이혼 소송을 걸어버리니 흥보가 기가 막힐 일이겠지만 알고 보면 마누라가 더 기가 막힐 사연이 한가득하다. 지난 11일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_세실에서 개막한 창극 법정 드라마 ‘흥보 마누라 이혼소송 사건’은 알고 보면 세상 답답한 흥보와의 결혼 생활을 못 견딘 흥보 마누라가 이혼소송을 제기했다는 상상력을 발휘한 작품이다. 판소리 다섯 바탕의 하나인 ‘흥보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유쾌하게 비틀었다. 못된 형 놀보에게 쫓겨나고 착하게 살다가 제비 다리 고쳐줘서 팔자를 핀 흥보. 여기까지가 흔히 알려진 흥보의 이야기라면 ‘흥보 마누라 이혼소송 사건’은 이 다음부터 시작한다. 조선시대 많은 양반이 그러하듯 흥보는 체면만 내세우며 제대로 된 밥벌이조차 못 하는 가장이다. 가정이라도 잘 돌보면 모를까, 허구한 날 집 밖으로 돌아다니기 바쁘고 바람까지 피운다. 육아에 집안일도 모자라 돈벌이까지 독박을 쓴 흥보 마누라로서는 참다 참다 도저히 못 참겠으니 이혼소송을 걸 수밖에.흥보가 착한 인물로 널리 알려졌으니 ‘설마 흥보가 나쁜 짓을 했겠어’하는 기존의 통념은 이들 부부가 선 법정에서 산산조각난다. 혼자만 변호사를 대동한 흥보에게 유리하게 전개되는가 싶다가도 흥보 마누라가 하나둘 꺼내는 치명적인 단서가 흥보의 변호사까지 뒷목 잡게 만든다. 흥보 역시 나름의 핑계가 있긴 하지만 마누라의 논리를 이길 도리가 없다. 전통에 현대적인 감성을 입힌 이야기의 전개는 전통 판소리 분야가 이렇게 재밌을 수 있다는 걸 보여 준다. 증거 자료로 쓰이는 ‘흥보가’의 대목을 실제로 읊는 것이나 ‘흥보가’의 대목 일부를 흥보가 일부러 고쳤다는 상상력은 판소리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안 그래도 창극 장르가 “얼쑤”, “좋다” 등의 추임새를 유발하는데 ‘흥보 마누라 이혼소송 사건’은 보는 내내 관객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매력이 가득하다. 당대 양반들이 보기엔 세상 망측한 여편네겠으나 지금 시대의 눈으로 보면 흥보 마누라의 이야기에 더 깊이 공감하게 된다. 흥보 마누라로만 기억됐던 그의 이름이 사실은 강옥진이었다는 결말까지 보고 나면 답답한 나쁜 남자 흥보의 등짝을 같이 때려주고 싶은 마음까지 들지 모른다.‘흥보 마누라 이혼소송 사건’은 국립정동극장의 올해 ‘창작ing’ 사업의 두 번째 작품이다. 20여년간 소리꾼이자 판소리 극작가로 활동해온 소리꾼 최용석이 작·연출을 맡았다. 창극 ‘메디아’, ‘오프레전’ 등 음악에 참여한 황호준이 작곡했다. 흥보 마누라를 맡은 소리꾼 김율희가 메인 작창가로도 활약했다. 흥보 역에 한진수, 흥보의 변론을 돕는 변호사 황변 역에 전태원, 판관·놀보 역에 이재현, 법정 경찰·놀보 마누라·제비 반비 역에 김보람 모두 중앙대 동문 소리꾼으로 이들이 만드는 환상의 호흡이 작품의 매력을 한껏 살린다.
  • [포착] 전부 땡볕에 앉은 사람?…200만 명 몰린 印 야외 행사서 13명 사망

    [포착] 전부 땡볕에 앉은 사람?…200만 명 몰린 印 야외 행사서 13명 사망

    최대 200만 명이 몰린 인도의 한 야외 행사에서 폭염으로 인해 최소 13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 인도 마하라슈트라주(州) 나비 뭄바이에서는 국가 후원의 한 야외 시상식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사회에 공헌한 복지사 등에게 상을 주기 위한 자리였으며, 아미트 샤 인도 내무장관을 비롯해 고위 정치인들이 다수 참석했다.  현지 언론인 인디언익스프레스는 이날 행사에 약 200만 명이 몰렸다고 전했으며, 집권 여당 바라티야 자나타당(BJP)은 약 100만명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문제는 날씨였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행사가 진행될 때 기온은 최고 38도까지 치솟았고, 군중은 최대 5시간 이상 땡볕에 노출돼 있었다. 그 결과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탈수와 열사병에 걸린 인원은 약 600명, 이로 인해 병원에 입원한 사람은 50명, 폭염으로 사망한 사람은 11명에 달했다.  에크나트 신데가 마하라슈트라주 총리는 트위터에 사상자 소식을 전하며 “슬프고 충격적인 일”이라면서 피해자의 유가족에게 보상을 약속했다. 인도 야권은 이번 비극이 정부의 과실 때문이라고 비난했다. 마하라슈트라주의 지역주의 및 힌두교 우선주의 성향의 시브 세나 정당 측은 병원에서 환자들을 만난 뒤 “행사가 제대로 계획되지 않았다”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타임스오브인디아는 18일 “행사 예산으로 1300만 루피(한화 약 2억 900만 원)이 들었다. 대부분 화장실 설치와 소방차·구급차 및 의사·간호사·구급대원 400명 이상을 준비하는데 사용됐다”면서 “많은 사람이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면 왜 이렇게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행사 당시 그늘이 없는 상태에서 모자나 우산 등도 없이 몇 시간동안 인파가 대기해야 했다”면서 “행사장 그 어디에도 열사병의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에서는 우산이나 모자를 소지한 참석자는 소수에 불과하며, 대부분이 햇볕을 가릴 만한 도구 없이 땡볕에 앉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편 인도에서는 4월 중하순부터 여름 더위가 시작되며, 5월에는 최고 50도에 육박할 정도의 본격적인 폭염이 이어진다.  일반적으로 6월부터는 인도 남부를 시작으로 몬순 우기가 찾아와 기온이 떨어지기 때문에, 4월 하순부터 5월을 한여름으로 본다. 실제로 뉴델리는 18일 기준으로 낮 최고 기온이 41도까지 치솟는다는 예보가 나왔다.
  • 영어 B·S로 부산 상징?…시민단체 “시 깃발 디자인 변경 철회해야”

    영어 B·S로 부산 상징?…시민단체 “시 깃발 디자인 변경 철회해야”

    부산시가 시의 상징물인 심벌마크를 변경하고, 이 마크를 활용한 시기(市旗) 디자인 변경을 추진하면서 지역 시민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다.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 부산참여연대, 부산민예총, 부산작가회의 등 시민단체는 18일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시 상징물인 시기변경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시가 내놓은 시기 변경안은 ‘졸작’이며, 시기 변경을 위한 조례 개정안을 휴일을 포함한 6일 동안만 입법예고 해 시민 의견 수렴도 충분하지 않다는 게 이들의 지적이다. 시는 지난달 10일 도시브랜드위원회를 열고 도시상징 디자인을 확정했다. 새로운 심벌마크는 부산의 영문자 BUSAN 중 B와 S를 색깔, 각도 등을 활용해 입체화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심벌마크는 바다와 갈매기, 오륙도를 활용해 부산을 표현했다. 이에 따라 시는 심벌마크가 들어가는 시기 디자인을 변경하기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6일간 ‘부산광역시 시기 조례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19일부터 시작되는 부산시의회 회기 중 해당 조례가 통과되면 시기 디자인 변경이 최종 확정된다.하지만 시민단체는 시기 디자인이 부적절하다고 강조한다. 세계 주요 도시의 시기는 이해도와 친근감을 높이기 위해 그 도시의 역사와 상징물 등을 기반 삼아 비언어적으로 형상화하는 게 일반적인데, 부산의 새로운 시기는 지나치게 추상적이어서 무엇인지 인식조차 어렵다는 것이다. 특히 한글이 아닌 영문자를 형상화한 것도 시민단체의 손가락질을 받는 대목이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한글 초성을 독창적으로 활용해도 모자랄 판에, 영어 약자를 담은 시기를 대단한 성과인 양 제시하고 있다. 영어 약자를 시기에 활용하는 것은 영어가 모국어인 국가에서도 흔하지 않은 일이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남송우 고신대 석좌교수도 “시기는 부산을 상징하는 만큼 도시의 문화와 정신이 담겨야 하는데, 단순 영어 머리글자로 된 시기는 시민으로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민단체는 시기 변경과 관련된 절차적 문자도 지적한다. 부산을 상징하는 시기를 바꾸려면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야 하는데, 통상 20일 안팎인 조례 입법예고 기간이 이번에는 휴일을 포함해 6일밖에 되지 않아서다. 시민단체는 “세계적으로 사례를 찾기 어려운 ‘영어 약자’ 시기 변경을 추진한다면, 시민에게 충분한 설명을 해야 했다. 새로운 시기가 만들어지는 가정이 왜 이렇게 졸속 추진됐는지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부산시 관계자는 “새로운 심벌마크 디자인은 시 홈페이지와 지하철 역사, 시민참여단 설문조사 등을 통해 시민 10만여 명의 의견을 듣고 채택했다. 한글 자음을 활용한 디자인도 후보에 있었지만, 설문조사에서 채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아파트 풀옵션 1억도 모자라…전문가들 “건설사들 손실 일반 계약자에게 전가”

    아파트 풀옵션 1억도 모자라…전문가들 “건설사들 손실 일반 계약자에게 전가”

    최근 분양가 상승으로 인한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건설사들이 무리하게 유상 옵션 항목과 비용을 늘려 일반 계약자에게 전가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양을 마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자이디그니티의 경우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 설치 등 유상 옵션 비용을 모두 합치면 1억원을 훌쩍 넘는다. 대규모 재건축 단지인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역시 마찬가지로 이탈리아제 원목마루, 현관 에어샤워 등도 선택에 따라 1억원 이상이 든다. 경기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지문인식 디지털 도어록, 방범기능이 추가된 방충망 등을 포함, 풀옵션을 선택하면 전용면적 82㎡ 의 경우 기본형과 9000여만원 차이가 난다.같은 시공사가 분양하는 아파트라도 옵션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이달 GS건설이 분양한 서울 동대문구 휘경자이디센시아는 전용면적 84㎡ A타입의 경우 발코니 확장비가 1950만원이었지만, 한 달 전 분양한 영등포자이디그니티 전용면적 84㎡C타입은 발코니 확장비가 2695만원이었다.서울 성북구의 장위자이레디언트는 경기 광명 철산자이더헤리티지와 비교할 때 시스템 에어컨 등을 비싼 가격에 제공해 입주자들의 불만을 샀다. 장위자이 시스템 에어컨 설치비용은 최대 482만원이었지만, 철산자이더헤리티지는 354만원으로 128만원이나 차이가 났다. GS건설 관계자는 “배관 연결 등 단지별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가격 차가 날 수 있으며 단순 비교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유상 옵션이 패키지로 묶여 있어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선택을 강요하는 사례도 있다. 영등포자이디그니티의 경우 침실에 히든도어를 설치하려면 447만원을 들여 가족욕실 히든도어를 무조건 함께 설치해야 하며 226만원짜리 벽 마감(벽체시트패널, 유럽산 포셀린타일)도 선택해야 한다. 768만원짜리 조명 마감 옵션도 특화조명, 현관센서등, 신발장 하부간접등, 건축화조명, 천장패널, 단천장 및 리니어조명 등이 패키지로 묶여 있다. 수계약자 A씨는 “‘옵션이 비싸면 선택 안 하면 그만’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 에어컨 등은 이제 기본이 된 데다 모든 옵션이 장착된 모델하우스를 본 이상 옵션을 외면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최원철 한양대 부동산융합대학 특임교수는 “건설사들이 자재비, 인건비 등 공사비는 올랐는데, 조합과 공사비 인상에 대한 합의도 잘 안 되는 상황에서 일반 분양자에게 손실을 전가하는 경우가 많다”며 “모델하우스를 화려하게 꾸며 각종 옵션을 늘리고 일부는 패키지로 묶어 계약자들이 필요한 옵션만 선택할 수 없도록 유도하는 것도 문제”라고 꼬집었다.
  • [사설] 與 지지율 하락, 뭐가 문제인지 똑바로 보라

    [사설] 與 지지율 하락, 뭐가 문제인지 똑바로 보라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어제 발표된 리얼미터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33.6%였다. 나흘 전 한국갤럽 조사와 마찬가지로 5개월 만에 최저였다. 국민의힘 지지율도 더불어민주당과 오차범위 밖으로 격차가 더 크게 벌어졌다. 여론의 경고음을 무시해 누적된 결과라는 점에서 결코 가벼운 문제가 아니다. 전 정권의 실정으로 빚어진 정책 난맥상을 뒷설거지하는 일만도 대통령과 집권당은 사실상 버겁다. 그런 마당에 국민 공감을 얻으려야 얻을 수가 없는 혼선을 스스로 보태는 지경이다. ‘주 69시간 근로제’ 등 국정 과제 혼란으로 가뜩이나 정책 불신이 커진 데다 외교 분야에서도 미덥지 못한 모습뿐이다. 강제동원 해법이야 당장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없는 문제라 하자. 미국 기밀문건 유출에 국가안보실 책임자는 “위조한 것”이라고 상식 밖 대응을 했다. 국민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려는 생각이 없는 독선의 이미지만 굳히고 있다. 집권당 안에서 연일 불거지는 잡음이야말로 국민 인내심을 시험하는 수준이다. 전광훈 목사 문제로 근 한 달을 찌그럭거리다 김기현 대표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상임고문직에서 해촉했다. 상식 밖 극우 인사를 ‘손절’하라는 여론이 높아도 결국 당대표는 자신에게 쓴소리 뱉는 사람을 잘라 낸 것이다. 이래 놓고 중도층의 마음을 얻겠다면 우물에서 숭늉을 찾는 게 빠르다. 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 텃밭인 대구ㆍ경북에서조차 부정평가가 더 높다는 사실은 더는 ‘방탄 야당 탓’, ‘전 정권 탓’이 통하지 않는다는 방증이다. 청년세대와 중도층이 왜 점점 외면하는지, 의석수로 밀어붙이기 말고는 잘하는 게 없는 민주당에조차 왜 갈수록 밀리는지 국민의힘은 백번을 반성해도 모자란다.
  • “임산부·영유아 건강, 종로에 맡기세요”

    “임산부·영유아 건강, 종로에 맡기세요”

    서울 종로구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건강 맞춤형 교육을 운영한다. 종로구는 보건소와 함께하는 모자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임산부 필라테스, 모유수유클리닉, 베이비 마사지 등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전문가가 대면·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수업을 이어 간다. 특히 임산부 필라테스는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5~6월, 9~10월 목요일마다 각종 운동법을 알려 준다.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월요일에는 총 9회차에 걸쳐 화상회의 앱 줌을 활용해 모유수유클리닉을 운영한다. 부모와 영유아 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오감 자극, 창의성 발달에 도움을 줄 온라인 수업도 마련됐다. 5·7·9·11월 둘째~넷째 주 화요일마다 베이비 마사지 교실이 열린다. 구에 거주하는 3~12개월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참가를 원하면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종로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차원에서 임신과 출산, 육아 전 과정을 든든히 뒷받침하는 각종 프로그램과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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