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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에서 광선?”… ‘해골 댄스 조명’ 나왔다

    “눈에서 광선?”… ‘해골 댄스 조명’ 나왔다

    할로윈 데이를 겨냥해 댄스 마니아들의 눈을 사로 잡을 재치있는 상품이 선을 보여 관심을 끌고있다. 스켈렉턴 디스코 볼(Skeleton Disco Ball). 이름 그대로 해골 모양을 그대로 본 뜬 댄스파티용 조명기구다. 한때 한국 나이트 클럽에서는 ‘싸이키’란 말로 통하던 바로 그것이다. 미국 프라이트 카달로그사에서 제작한 이 제품은 자체 모터로 회전하도록 되어 있어 조작이 간단한 것이 장점이다. 모자이크 유리 타일이 8인치 크기의 모형을 촘촘히 두르고 있으며 회전이 시작되면 해골 눈알이 붉은 LED 조명을 발사한다. 모터는 D사이즈 건전지 하나와 AA사이즈 3개면 배 불리 먹일 수 있다. 가격은 39.99달러(한화 약 4만 5천원). 사진=frightcatalog.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음악통신원 고달근 kodal69@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Seoul In] 30일 북스타트 운동 4주년 행사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30일 오후 1∼4시 구청 대강당, 전면 광장, 로비에서 북스타트 주최로 ‘북스타트운동 4주년 기념행사’를 갖는다. 어린이가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도서를 전시하는 등 책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북스타트 홍보물 상영, 나비·목걸이·모자이크 만들기 등 체험마당, 미니도서관, 전시마당, 장터마당 등으로 구성했다. 교육지원과 490-3202∼5.
  • 테니스장 3배 ‘세계에서 가장 큰 사진’ 공개

    최근 영국에서 ‘모자이크로 만들어진 세계에서 가장 큰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영국 버밍엄에서 공개된 이 대형 모자이크 사진의 주인공은 무명 복싱 선수였던 아서 제임스 번스(Arthur James Bunce). 그의 손녀인 루시 무어(17)는 할아버지를 기리기 위해 이 같은 대형 모자이크 사진을 계획하고 지난 1월부터 버밍험 곳곳에서 사진을 수집하기 시작했다. 이 대형 모자이크는 수 만 명의 사람들이 기부해준 사진과 무어가 직접 찍은 11만 2896장의 사진으로 만들어졌다. 더욱 눈길을 끈 것은 일반 테니스 경기장의 3배인 900㎡라는 엄청난 규모. 루시 무어는 “이 사진은 우리 가족들에게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사진을 기부해 준 버밍엄 주민들에게 매우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루시 무어를 도와 ‘세계에서 가장 큰 모자이크 사진’을 제작한 영국 문화 위원회의 케리 엔서(Kerry Endsor)는 “처음 이 작업을 시작할 때에는 6만장 정도의 사진이 전부였다.”면서 “운이 좋게 우리는 더 많은 사진을 얻게 됐고 결국 기네스 기록을 경신했다.”고 기뻐했다. 한편 이전 기네스 기록은 지난 4월 중국 상하이에서 세워진 것으로 총 10만 5196장으로 만든 한 아기의 사진이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보성 ‘태백산맥 문학관’에 국내최대 벽화

    보성 ‘태백산맥 문학관’에 국내최대 벽화

    1980년대 분단문학의 백미로 꼽히는 ‘조정래 태백산맥 문학관’에 국내 최대 규모의 벽화가 만들어진다. 이 문학관은 소설 태백산맥의 주 무대인 전남 보성군 벌교읍 회정리에 최근 세워졌으며, 벽화가 완성되는 오는 10월 공식 문을 연다. 벽화는 조정래씨와 원로 한국화가 이종상(서울대 미대 명예교수 겸 한국벽화연구소 소장)씨, 건축가 김원(건축환경연구소 ‘광장’ 대표)씨 등 사계의 최고인 3명이 함께 참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높이 8m·길이 81m 옹벽에 조약돌 붙여 20일 전남 보성군에 따르면 조정래씨의 제의에 따라 이들 3명이 지난해부터 문학관 옆 대형 옹벽에 벽화를 그리는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벽화는 높이 8m, 길이 81m의 대형 옹벽에 색칠한 조약돌을 모자이크 방식으로 붙이는, 일명 ‘고구려 고분벽화 기법’으로 제작된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지리산·설악산·제주도·북한 등 한반도 각지에서 3.5t 분량의 조약돌을 모았다. 이번에 제작되는 벽화는 멕시코 코요아칸의 우남대학 도서관 벽화와 크기가 비슷하고, 자연석으로 제작된 벽화로는 세계 최대 규모이다. 이들 3명은 벽화에 담을 내용과 소설의 주제 등을 구체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수시로 만나고, 지리산·제석산 등 현장 답사를 통해 작품을 구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상 화백은 “태백산맥 소설이 지향하는 것과 내가 맘 속으로 바라는 것이 일치해 이번 프로젝트에 흔쾌히 참여했다.”며 “평화·상생 등 우리 민족의 염원을 역사를 통해 보여주는 작품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구려 벽화와 독도 등 무게있는 역사적 주제를 작품에 담아온 그가 이번 벽화제작을 맡으면서 세인의 관심도 그만큼 커지고 있다. 이 화백이 밝힌 벽화의 주제는 ‘원형상(原形像)-백두대간의 염원’이다. 백두대간과 한라산·한강·독도 등 국내 유명 산과 강이 전국 각지에서 모은 조약돌로 형상화된다. ●밑그림 완성단계… 새달부터 현장작업 벽화의 밑그림은 완성 단계에 이르렀고, 다음달쯤부터 현장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태백산맥 문학관을 설계한 김원 대표도 통일을 지향하는 의미를 담아 건물을 북향으로 배치했다. 능선을 잘라내고 건물을 세우는 등 분단의 아픔과 통일의 염원을 표현했다. 이 문학관은 33억여원이 투입돼 부지 4359㎡, 전체 건축면적 1375㎡ 규모로 최근 완공됐으며, 외벽 벽화 만들기만 남겨둔 상태이다. 내부엔 조정래씨의 태백산맥 육필 원고(200자 원고자 1만 6000여장) 등이 갖춰진 전시실과 작가의 방, 문학사랑방 등이 마련된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여름햇살아래 당당한 피부…레이저 토닝과 모자이크로 자신있게

    여름햇살아래 당당한 피부…레이저 토닝과 모자이크로 자신있게

    직장인과 학생들의 ‘로망’인 여름휴가와 여름방학 시즌이 다가왔다.업무와 공부 등으로 지친 몸을 회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대다수의 사람들은 여름휴가를 보다 합리적으로 보내기 위해 시간계획부터 소요경비까지 철저히 준비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배제되기 쉬운 것이 건강관리,그 중에서도 피부 관리일 것이다.휴가를 보내는 동안은 즐겁지만,그 후유증 특히 피부 트러블은 휴가 이후에도 자신을 계속 괴롭힐 것이다. 이런 피부 트러블중에서 크게 기미·잡티 군과 모공 및 여드름흉터 군의 원인과 해결 방법을 알아보기로 한다. ●기미·잡티는 레이저토닝으로 기미는 피부에 멜라닌 색소가 과하게 침착되어 갈색 반점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다.과거에는 30∼40대 여성에게 많이 찾아볼 수 있었지만,최근 20대 여성의 활동량이 많아지며 과다한 자외선 흡수·여성 호르몬 증가·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기미가 발생하는 연령대 역시 낮아졌다. 여름 휴가 기간 동안 자외선 흡수량이 늘어나게 되면 기미의 발생 위험도도 높아진다.기미를 방치하게 되면 얼굴 전체로 퍼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기미 발생 초기에 확실하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잡티도 여성 피부의 적이 된다.매끈하고 뽀얀 피부가 소위 ‘대세’로 등장한 최근 경향에 얼굴에 남아 있는 사소한 흔적은 매력을 반감시키는 요인이 된다. 분당에 위치한 라인미 클리닉 원장은 “기미와 잡티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데는 ‘레이저토닝’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귀띔한다.멜라닌 색소에 반응하는 레이저를 통해 피부 손상 없이 멜라닌색소만을 파괴시켜 색깔을 없애 주기 때문에 재발의 위험성을 최대로 줄인 것이 장점이다. ●모공과 여드름흉터는 모자이크 프랙셔널 레이저로 기미나 잡티 등이 사라진다 해도,모공과 여드름흉터는 피부에 계속 남아 있게 된다.모공은 안면 피부를 보호하는 털이 있던 흔적으로,피부가 점차 노화하며 건조해지고 탄력이 줄어들면서 모공을 조여 주는 힘이 떨어지기 때문에 모공이 넓어 보이게 된다. 여드름흉터는 말 그대로 여드름이 곪으면서 주위 피부 조직을 손상시켜 남는 흉터이다.보기에 안 좋을 뿐 아니라 2차 감염에 의한 여드름 악화까지 발생될 위험성이 있다. 분당 라인미 클리닉에서는 피부의 모공과 여드름흉터 제거를 위해 ‘모자이크 프랙셔널 레이저’를 도입했다.수십만개의 레이저빔을 통해 표피와 진피의 재생 활성화를 도와 시일이 지남에 따라 피부 손상이 호전된다는 원리를 적용한다. 분당 라인미 클리닉 원장은 “손상 후 치료도 물론 중요하지만,미리 예방 차원에서 피부를 잘 관리하는 것이 좋은 피부를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한다.여름휴가를 대비하여 피부 손상에 대한 대비 또한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이다.
  •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촛불과 진보의 앞날] “촛불은 멈출 곳을 미리 정하지 않아 긴 호흡·먼 시선으로 보는 지혜를”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촛불과 진보의 앞날] “촛불은 멈출 곳을 미리 정하지 않아 긴 호흡·먼 시선으로 보는 지혜를”

    2008년의 촛불시위는 한국 진보진영에 익숙한 많은 것들을 낡은 것으로 만들었으며, 그동안의 관념과 실천을 근본적으로 성찰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몇 가지 점에서 2008년의 촛불은 매우 독특하다. 첫째 촛불시위 참여자들은 위계적 조직에 의한 동원과 지도를 거부하며, 개인의 자발성에 기초해서 저항을 전개하려 한다. 이들은 단단한 중핵을 갖는 방사형 구조 속에서 움직이지 않고, 크고 작은 각양각색의 점들을 모아 점묘화를 그리려 한다. 사람들이 아고라에서, 인터넷 동호회에서, 한 명의 개인으로서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모아 집단적 흐름을 만들었다. 둘째 촛불 참여자들은 운동조직으로 제도화된 분업체계를 거부하며, 느슨하고 거대한 규모의 공동체적 협동으로 전체를 작동시킨다. 기존의 진보단체들은 틀을 가진 벌집형 분업체계 속에서 움직였다. 이에 반해 촛불시위대는 색종이 조각들을 붙여가며 전체의 모자이크를 만들어간다. 사진전문가, 트럭운전사, 신경과 의사, 김밥집 아줌마, 인쇄소 아저씨가 각자 자기 재주를 발휘해 촛불 작품을 만든다. 정해진 의무도 아니고, 누가 시킨 것도 아니다. 셋째 이념과 사상, 거대담론들이 이들에게는 큰 의미가 없다. 중요한 것은 삶의 구체적 문제와 열망이다. 그 이야기들이 모여 사회적 담론이 되는 것이지, 사회체제의 이념이 먼저 있어 그것을 좇는 것이 아니다. 이들은 지금 단 한 번도 진보를 말하지 않은 채 대한민국 진보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그러나 촛불의 새로운 힘 역시 그에 상응하는 약점과 한계를 갖고 있다. 촛불시위의 자유분방함은 그것의 생명력의 근원이기도 했지만, 바로 그 장점이 약점으로 전환될 수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 계획되고 조직된 저항과 달리, 개인들의 무수한 물줄기들이 만나 흐르는 촛불의 강은 그것이 멈출 곳을 미리 정하고 흐르지 않는다. 모두가 당장 내일 어디로 흘러갈 것인가에 대해서만 이야기한다. 긴 호흡, 먼 시선이 부족한 것이다. 물론 지금 당장은 상황이 너무나 급박하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촛불의 동력이 거시적이고 장기적 비전에 관련된 토론으로까지 이어져야 할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촛불 참여자들이 애초에 쇠고기 이슈에서 출발하여 점차 한국의 정치·경제·문화의 다양한 문제들을 깊고 포괄적으로 제기해 왔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일각에서는 촛불집회가 정치적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견해가 있지만, 정치적 표현과 정치행동의 자유는 대한민국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권리다. 우리나라 헌법은 결코 대통령과 국회의원만이 정치에 관한 발언과 표현의 권리를 갖는다고 규정하지 않았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이 점에서 2008년의 촛불 참여자들은 놀랍게도 적극적이었다. 시민들은 정당·사회단체의 선전지를 받아 단지 읽기만 하는 수동적 존재가 아니었다. 이들은 아고라에서, 인터넷 동호회에서, 직장에서, 학교에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판단하며 의견을 나누고 공론을 만들어간 주체들이었다. 이 과정에서 우리 모두는 개인들의 일상이 정치와 긴밀히 연관되어 있으며, 사회의 문제는 개인의 삶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자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자각은 지금 우리 손에 쥔 작은 촛불의 생명력을 더욱 끈질기고 강인한 것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우리 가슴 속의 불씨는 이제 꺼지지 않을 것 같다. 신진욱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
  • 도전! 세계 최장 140m 오므라이스

    “세계에서 가장 긴 오므라이스 만들기에 도전하세요.” 서울시는 음식을 소재로 세계기록에 도전하는 ‘서울기네스푸드페스티벌’을 28일 오후 6시 잠실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연다고 22일 밝혔다. 11월 말까지 이어지는 기네스푸드 페스티벌의 하나로 진행되는 행사에는 종전 한국기록(133.14m)보다 7m 긴 140m짜리 초대형 오므라이스를 만들 예정이다. 도전에 성공하면 한국기록원을 통해 세계기록 등록을 신청하고,700인분 정도 되는 오므라이스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오므라이스 먹기대회, 난타·비보이·록 공연 등 부대행사도 연다. 시는 ‘대한민국 푸드 파이터 대회(8월)’‘추석맞이 초대형 송편 모자이크 만들기(9월)’, 아시아 송 페스티벌과 연계한 ‘1만인분 김밥 만들기’와 ‘4t 초대형 떡 만들기(10월)’, 김치로 세계 기록에 도전하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11월)’ 등 도전 축제를 이어갈 계획이다. 참가 신청과 상담은 서울시 다산콜센터(02-120)나 행사 홈페이지(foodfestival.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거리 미술관 속으로] 교보타워 코리아 환타지

    [거리 미술관 속으로] 교보타워 코리아 환타지

    길을 가다가 더위에 지친 몸을 달래기 위해 커다란 건물 앞 화단에 걸터 앉는다. 등 뒤에는 형형색색의 조형물이 놓여 있다. 시선은 오가는 사람을 좇는다. 일상 속에서 무심코 지나치게 되는 조형물 가운데 세계적인 작가의 작품이 있다는 것을 몇번이나 깨닫게 될까. 서울 서초구 서초동 교보타워 앞에는 원통 기둥에 붉은 색상과 파란 색상의 변주가 환상적인 조형물이 놓여 있다. 화가이자 조각가로 활동하는 유근상(44)작가의 ‘코리아환타지 Ⅰ·Ⅱ’이다. 서로 다른 높이의 148개 원통에 70여가지 색상의 유리를 모자이크한 작품은 음율을 따라 움직이는 그래픽 이퀄라이저를 떠올린다. 마치 단색조의 도시를 발랄한 분위기로 연주하려는 듯하다. 그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무라노 지방의 유리를 1500도의 열로 가공하고, 작게 조각내 모자이크로 형상화하는 기법을 이용해 작품을 만들어낸다. 유리가 가진 투명감과 영롱함으로 찬연한 바다와 따스한 햇살을 품은 지중해를 연상시킨다. 예술미를 살리면서도 작품의 규모와 내구성으로 힘을 불어넣는 작품을 선사하는 유 작가에게는 ‘이탈리아 피렌체가 사랑한 화가’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독학으로 이탈리아어를 익혀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이탈리아로 건너간 그는 국립 피렌체미술원에 수석입학해 시선을 끌기 시작했다. 미켈란젤로를 기리기 위해 설립한 이 미술교육의 산실에서 유 작가는 실력을 쌓았고 1986년 청연미술대전에서 입상하면서 본격적으로 집중을 받았다.1989년 유럽미술대전 대상을 시작으로 최우수 외국인 예술상, 시벨리우스2000 대상, 이탈리아평론대상, 세계적인 미술평론대상인 에밀리오 그레코상까지 굵직한 상을 수상하며 유럽의 화단이 인정한 작가로 자리를 굳혔다. 조형미를 뽐내는 작품과 이토록 화려한 작가의 이력이 빚어내는 완벽한 조화를 깨닫는 순간, 이 건물을 디자인한 세계 건축계의 거장 마리오 보타가 직접 건물을 빛낼 조형물로 이 작품을 선정한 이유가 이해된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2000년 된 세계최초 교회터 요르단서 발견

    약 2000년 전에 생긴 것으로 추정되는 세계 최초의 교회터가 발견됐다. 요르단 타임스는 “요르단의 리하브에 위치한 세인트 고저스 교회 지하에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동굴 교회터’를 발견했다.”고 지난 9일 보도했다. 초기 기독교인들이 모였던 것으로 추정되는 이 동굴을 두고 발굴을 주도한 리하브 고고학 연구소의 압둘 카데르 하싼 소장은 “예수가 살아있을 때 만들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싼 소장은 “동굴 안에 성직자용 돌 의자가 있는 등 여기가 예수의 제자 70명을 보호해 준 곳이라는 증거가 있다.”며 “매우 놀라운 발견”이라고 전했다. 또 “세인트 고저스 교회의 모자이크 화에 등장한 70인의 제자 (예수가 복음전파를 위해 파송한 제자)가 기독교 박해를 피해 이곳 지하 동굴에서 생활했다.”며 “동굴을 나온 뒤 동굴위에 세인트 고저스 교회를 설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요르단 관광부는 “이번 발견에 따라 리하브 지역을 관광지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극사실 vs 추상, 극과극 ‘전시 맞불’

    극사실 vs 추상, 극과극 ‘전시 맞불’

    서울 사간동 화랑가에는 지금 한판 자존심 대결이 한창이다. 사실주의 작가 조덕현(51·이대 조형예술대 교수)이 국제갤러리에서 8년만에, 단색조 회화로 알려진 추상화가 최인선(44·홍익대 미대 교수)이 학고재에서 3년만에 각각 개인전을 열고 있는 것. 극사실에서 추상으로, 추상에서 극사실로…. 부지런히 발길을 옮기며 ‘온탕냉탕’ 이완과 수축을 반복하는 감상의 뒷맛이 짜릿하지 않을까? #조덕현 ‘리 컬렉션(Re-collection)’전 조덕현이 무려 8년만에 갖는 네번째 개인전은 한마디로 ‘두 여자 이야기’다. 한국 패션계의 살아 있는 전설로 통하는 디자이너 노라 노(80)와, 재일교포 출신으로 1993년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의 경영주인 영국 귀족 로더미어 자작과 결혼한 로더미어 부인(한국명 이정순·58). 말할 수 없이 화려했지만 누구보다 드라마틱한 인생을 살아온 두 여인을, 그들의 앨범 속 사진을 베껴 그리는 화법을 동원해 미술의 울타리 안으로 초대했다. 사진보다 더 생생한 그림들 위에는 신기하게도 암시와 은유가 넘쳐난다. 아무런 정보 없이 전시장을 들어선 관객은 움찔 놀라게 된다. 양쪽 벽면에 노라노와 로더미어 부인의 무명 치마저고리 차림의 흑백 초상화가 걸려 있고, 초상화 속 치맛자락이 액자 밖으로 나와 전시장 바닥으로 길게 늘어져 있다. 어디까지가 그림이며, 어디부터가 진짜 무명천인지 경계가 묘한 감상이 압권이다. 전시장에 걸린 대부분의 작품들은 얼핏 진짜 흑백사진 같다. 하지만 이들 모두 두 여인의 앨범 속 사진들을 연필과 크레용 비슷한 콩테로 그린 그림들. 회화 및 설치작품 38점을 동원한 전시는 두 인물의 ‘역사’를 복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시장 1층에서는 노라노의 인생 파노라마가 정교하게 재구성됐다. 경성방송국 설립자였던 아버지, 최초의 여성 아나운서였던 어머니, 한창 전성기 때 자신이 디자인한 옷을 입은 배우 문희 등이 모자이크화처럼 그의 한평생으로 맞물린다. 2층 로더미어 공간도 마찬가지. 일본에서 태어나 미국과 프랑스에서 유학했고, 단 한번도 한국에 살아본 적 없으면서도 사무치게 한국을 그리워해온 여인. 벽안의 남편 유해를 무주 백련사에 모신 사연 등이 한편의 이야기가 되어 전시장에 굽이굽이 흘러넘친다. 전시장을 돌고나서 마치 두 편의 일대기를 읽은 듯한 착각에 빠진다면, 작가의 의도에 딱 걸려들었다는 얘기다.“워낙 서사에 관심이 많아 전시로 이야기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며 “보이는 대로 느끼는 대로 받아들이면 될 것이고,(작품을)어떻게 보든 모두 다 정답”이라 말하는 작가다.7월5일까지.(02)733-8449. #최인선 ‘새 회화와 뉴드로잉’전 단색조 회화를 고집해온 작가 최인선을 기억하고 있다면 이번 전시는 ‘변신’이라는 해석 말고는 달리 표현할 길이 없다. 가만히 놔둔 색깔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원색을 동원해 내놓은 신작이 460여점. 대형 모자이크 그림으로 이어붙이기 전의 개별 작품들을 모두 헤아린 수치이나, 놀라운 집중력과 직감을 자랑하는 작가임에는 틀림이 없다.460여점 모두를 근 1년만에 ‘쏟아’냈다. “솔직히 자기 작품을 스스로 복제하며 예술세계를 이어가는 작가들이 많다.”고 단언한 작가는 “나 역시 한 가지 주제 혹은 기법에 매몰된 작가로 기억되고 싶진 않다.”며 원색의 추상세계로 급선회한 배경을 귀띔했다. 모노크롬으로 대변되는 이전 작품들이 순수추상이었다면, 이번 작품들에선 최소한의 구상 이미지를 짚어낼 수 있는 여지가 생겼다는 점도 달라진 면모. 수평과 수직이 교차한 그림들을 빽빽이 잇댄 작품들과 프린트 위에 그림을 그려넣은 추상화들이다. 눈 밝은 관객이라면 작품 속에 숨겨진 실내 이미지를 찾아내보는 재미도 쏠쏠하겠다. “더 젊은 시절에 무채색 그림만 그렸던 게 후회스럽다.”고 서슴없이 내뱉을 만큼 작가는 지금 색(色)의 잔치에 걷잡을 수 없이 푹 빠져 있다.18일까지.(02)720-1524.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한국인 여성 외모 비하’ 동영상 확산 ‘파문’

    ‘한국인 여성 외모 비하’ 동영상 확산 ‘파문’

    한국 여성들의 외모를 비하하는 UCC 동영상이 인터넷상에서 급속히 퍼지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문제의 동영상은 지난 5일 세계 최대 UCC 사이트인 ‘유튜브’에 게재된 ‘KOREAN FACE’. 프랑스인이 올린 것으로 보이는 이 동영상에는 음악과 함께 한국 여성들의엽기적인 표정·일그러진 얼굴 사진 등만이 담겨져 있다.자막이나 설명은 생략돼 있지만,제목과 내용을 통해 ‘한국 여성들의 외모를 비하하는 것’임을 짐작케 한다. 총 10분 59초 길이의 이 동영상은 각종 포털사이트를 비롯해 인터넷 카페,개인 블로그 등에서 사진을 그러모아 편집한 것으로 추정된다.해당 동영상은 7일 오후 4시 현재 조회수 11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 동영상에는 김연아·박세리·장미란 등 스포츠 스타와 가수 이효리,아나운서 김경란,통합민주당 강금실 공동선대위원장 등 유명인사 외에 일반인들의 사진까지 담겨 있다. 특히,일반인들의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 없이 노출된 것에 대해 ‘인권 침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네티즌들은 “당사자들이 본다면 매우 불쾌해 할 것”,“저 여성들한테도 상처가 될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더러운 인종차별주의자”등의 표현을 하며 동영상 제작자에게 분노를 표하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일부에선 “억울해하지 말자.우리도 외국여성 비하 동영상을 만들어서 올리면 된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이처럼 파문이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동영상은 별다른 제재 없이 계속 게재돼 있다. 이에 대해 유튜브 한국어 서비스를 담당하는 구글코리아의 정김경숙 홍보책임자는 “국내법에 저촉되지 않는 이상 게시물을 먼저 지우진 않는다.”며 “많은 네티즌들이 홈페이지 내의 ‘신고’를 클릭하면,자체 판단 후 삭제를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포털사이트 다음의 동영상 코너인 ‘스팟TV’측은 이 동영상에 모자이크 처리를 하고 2분 9초 길이로 줄인 재편집본을 소개하며 “정부 차원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날 오전 5시에 게재된 ‘스팟TV’의 재편집본은 오후 4시 현재 조회수 6만건을 넘기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회사 이름 밝혀 법정 자주 간다”

    “회사 이름 밝혀 법정 자주 간다”

    KBS 1TV ‘이영돈 PD의 소비자 고발’의 이영돈 PD는 4일 프로그램에서 제품이나 회사를 밝히는 이유에 대해 “특정해 밝히지 않으면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서울대 희관기념홀에서 언론정보연구소가 개최한 포럼에 참석해 “외부에서는 나를 저승사자라고 부르지만 잘못을 지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PD는 “몇 군데 기업이 잘못했을 경우 어딘지를 명확히 밝히지 않으면 그 파급 효과가 해당 기업뿐 아니라 다른 곳에도 미치기 때문에 기업을 특정해 방송해야 한다. 그러나 법적으로 그래서는 안되기 때문에 내가 법정에 자주 간다.”고 설명했다. 이 PD는 “잘못된 기업을 특정하지 않으려면 모자이크 처리를 해야 하지만 모자이크 처리를 진하게 할 경우 다른 제대로 된 업체들이 피해가 난다.”며 현실적인 고충을 털어 놓았다. 그는 프로그램으로 인해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며 “프로그램에서 회사나 제품을 특정하더라도 고의로 상대를 비방할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면 명예훼손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크로싱’ 등 사회적 사건 스크린에 오르기까지

    ‘크로싱’ 등 사회적 사건 스크린에 오르기까지

    2002년 3월. 탈북자 25명이 중국 베이징의 스페인대사관에 진입했다. 이 사건은 각자 다른 사연으로 탈북한 아버지와 11살 아들이 130일 만에 극적으로 해후하는 영화 ‘크로싱’(5월 개봉 예정)의 한 장면으로 파들어갔다.2005년 6월.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GP(Guard Post:비무장지대 경계초소)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졌다.8명의 부대원이 희생됐다. 새달3일 개봉하는 ‘GP506’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재연된다. 전 소대원 20명이 몰살된 채 발견된 것.2004년 7월. 노인과 여성 21명을 살해한 연쇄살인범 유영철이 경찰에 체포됐다.4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추격자’의 살인마 지영민이 그와 닮은꼴이다. 그러나 세상이 다 아는 사건을 모티브로 작품을 다듬어 내기까지 제작진이 들이는 공력은 상상 이상이다. 한때 사회적 이슈가 됐던 민감한 소재들이 관객과 어떻게 화학반응하는 지가 흥행의 관건이 되기 때문이다. 감독과 시나리오 작가는 과연 얼마만큼 치열하게 발품을 팔아야 할까. #크로싱:인터뷰한 탈북자·브로커만 150여명 가족이 먹을 음식과 약을 찾아 북한을 탈출한 용수, 그를 찾아나선 아들의 안타까운 엇갈림을 그린 ‘크로싱’은 4년간 기획기간 중 이야기를 만드는 데 2년을 보냈다.6개월은 속절없는 자료조사 기간. 김태균 감독은 30여명의 탈북자를, 시나리오를 직접 써야 했던 작가 이유진씨는 150여명의 탈북자와 브로커를 각각 만났다. 방송작가 출신인 이 작가는 “북한에 대해 잘 아는 것 같았지만 막상 북한사회를 그리려 하니 아는 게 하나도 없었다.”면서 “‘이 영화는 장르가 SF’라고 감독과 농담할 정도로 전혀 모르는 세상을 맨바닥부터 알아가는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이 작가는 2005년 국내에 있는 탈북자 100여명과 중국 옌볜에서 만난 북한인, 브로커, 옌볜으로 잠시 건너온 북한 현지인 40∼50여명과 직접 취재했다. 국내에 있는 브로커가 중국 브로커에게 접촉, 중국 브로커가 북한 브로커에게 접촉하는 식의 점조직으로 사람들을 만났다. 이 작가는 “영화는 이 모든 이들이 사연을 엮은 모자이크와 같다.”고 말했다. 해외 방송국 등에서 국경수비대에 돈을 줘 찍은 비디오 등도 현장을 고증하는 자료가 됐다. 현장에는 엑스트라와 스태프에도 탈북자가 섞여 있었다. 촬영 현장을 따라다닌 배우들의 북한말 선생님 2명도 마찬가지. 김태균 감독은 “정치적 오해를 살 지도 모르는데다 그들의 신변안전 때문에 4년간 비공개로 작업해야 했다.”고 말했다. #GP506:‘GP근무병을 찾아라’ ‘GP506’의 공수창 감독은 ‘GP박사’가 다 됐다. 공 감독은 24년전 탄약부대서 복무하던 시절 탄약 제거를 위해 GP에 하룻밤 머물렀다. 그 한번의 경험으로 GP라는 폐쇄적인 공간에 갇힌 젊은 군인들의 이야기를 구성하기 위해 3년간의 자료조사를 거쳤다. 각기 다른 GP에 근무한 군인들 30여명을 이틀이고 사흘이고 붙들고 얘기를 나눴다. 공 감독은 “현역 육군이 60만명이라면 그 중 GP근무병은 1000명도 안 된다.2000년대 이후 근무한 사람들을 수소문하는 데만 시간이 꽤 걸렸다.”고 말했다.“북한 GP병사들과 방송으로 장기를 두기도 했다고 하더군요. 장기판에 번호를 매겨 ‘나는 17번으로 옮겼다’고 하면 ‘나는 말을 5번으로 옮겼다’는 식으로요.”군내 사고사, 살인, 자살사건 등 수사방법과 상황 대처법 등을 듣기 위해 헌병수사관들도 만났다. 감독은 “GP는 일반인은 물론이고 군인도 특수 인가가 있어야 들어가는 탓에 군에 협조 요청도 못했고 했어도 안 됐을 것”이라며 “고증은 병사들이 암암리에 찍어온 기념사진과 그들이 그려준 실제 내부도 등을 참고로 했다.”고 취재 경위를 설명했다. 1990년 국내 최초의 노동영화인 ‘파업전야’를 썼던 공 감독은 100% 취재로 영화를 완성한 경험이 사전 취재의 중요성을 절감하게 했다고 한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베컴이 떴다!” 광장 팬미팅 ‘난리’

    내한중인 ‘프리킥의 마술사’ 데이비드 베컴(33·LA갤럭시)이 29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한국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베컴은 자신의 사진 2008개로 만들어진 대형 모자이크를 배경으로 팬들과 기념촬영을 한 뒤 50여명의 유소년 축구단 어린이들을 만나 조언을 전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로 시간을 보냈다. 또 직접 선보인 3번의 프리킥 시범을 멋지게 성공시키며 주위에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베컴과 팬들의 기념촬영 도중 안전사고를 우려한 메니지먼트사의 요청으로 촬영이 중단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려 베컴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했다. 한편 베컴의 소속팀 LA갤럭시는 3월 1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의 친선경기를 갖는다. 베컴과 LA갤럭시는 3월2일 출국한다. ▶ [관련동영상]베컴 “프리킥 마술은 노력의 산물” ▶ [관련동영상]꽃미남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 입국 서울신문 나우뉴스TV 박성조기자 ·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노홍철 집앞서 피습

    연예인 노홍철(29)씨가 지난 19일 오후 8시쯤 서울 압구정동 자신의 아파트 앞 복도에서 김모(27)씨에게 폭행당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통하면 연예인 등 유명 인사들의 실제 거주지를 쉽게 알 수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인사를 건네는 척하다가 갑자기 주먹을 휘둘렀다. 김씨는 일본에서 직장을 다니다 정신분열 증세로 지난 3일 귀국했으며, 평소 TV를 보며 노씨가 자신의 부모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는 생각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키 190㎝에 몸무게가 100㎏에 육박하는 거구로 근처 상점에서 흉기를 구입했으나 실제 사용하지는 않았다. 노씨는 전신에 타박상을 입고, 왼쪽 귀가 3㎝ 정도 찢어졌다. 경찰은 “노씨가 처벌을 원하지 않고, 김씨 부모도 김씨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킨다고 밝혀 김씨를 20일 오전 귀가시켰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노씨의 실거주지를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찾았다.20일 오전까지만 해도 네이버 검색창에 ‘노홍철 집주소’를 치면 주소지가 고스란히 나왔다. 이후 네이버 측은 노씨 주소를 서둘러 삭제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모니터 요원 430명이 개인정보를 계속 지우고 있지만 양이 너무 많아 미처 못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SBS TV ‘생방송 TV 연예’가 노홍철 가해자의 얼굴을 그대로 노출해 ‘인권 침해’ 파문이 일고 있다.20일 오후 8시50분에 방송된 ‘생방송 TV 연예’는 전날 발생한 노홍철 피습 사건을 다루면서 가해자의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 없이 그대로 수분간 내보냈다. 시청자들은 “살인을 한 사람도 얼굴을 가리는데, 너무 어처구니 없는 방송사고다.”며 비난의 글을 시청자 게시판에 쏟아냈다. 이에 제작진은 오후 10시25분쯤 홈페이지에 공식사과문을 게재하고 “사건 관계자의 신원보호를 위해 화면처리를 한 방송 편집본을 준비했으나 컴퓨터 작업상의 오류로 인해 실제 방송에선 화면처리되지 않은 장면이 방송됐다.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이경주 강아연기자 kdlrudwn@seoul.co.kr
  • “셸모자이크페인팅, 세계에 뿌리내려요”

    “셸모자이크페인팅, 세계에 뿌리내려요”

    윤병석(73) 창원대 명예교수의 ‘셸 모자이크 페인팅(Shell Mosaic Painting)’이 세계속에 뿌리를 내린다. 조개 껍데기를 이용한 모자이크 회화기법을 창시한 윤 화백이 오는 28일 미국 뉴저지주립대학에서 열리는 ‘윤병석 교수의 셸 모자이크 페인팅에 관한 세미나’에 강사로 참석, 주제 발표를 한다. 윤 화백은 1995년부터 3년간 이 대학에서 초빙교수로 재직했다. 이 대학을 떠난 지 10년 만에 다시 강의하는 셈이다. 뉴저지대학에 재직한 인연으로 윤 화백의 작품 ‘만남Ⅰ’(가로 122㎝ 세로 232㎝)은 1997년 유엔 환경계획 본부에 한국 정부 이름으로 소장돼 있다.‘만남Ⅱ’는 뉴저지대학에 소장돼 미술학도와 제자들의 교범이 되고 있다. 윤 화백이 이 기법을 연구하기 시작한 때는 서울대 미대 2학년에 재학중이던 1955년. 자신의 고향인 경남 마산의 바닷가에 지천으로 널린 조개 껍데기를 보고, 이를 회화기법으로 발전시킨 것. 셸 모자이크 페인팅은 모자이크와 콜라주, 페인팅이 어우러진 회화기법. 조개 껍데기로 모자이크를 하고, 여기에 전혀 다른 이물질을 첨가해 그림을 그려 넣는 것이다. 이 기법이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1969년 ‘USIS NEWS’에 소개되면서부터. 같은 해 이상욱 교수가 펴낸 중등미술 교과서 ‘새로운 조형’에 등재돼 국내에도 소개됐지만 윤 화백은 유럽이나 미국에 더 잘 알려져 있다. 이어 74년에는 오스트리아 그라츠의 요한 베버 대주교의 초청으로 그라츠국립대학교 바로크홀에서 3개월간 전시회를 가졌다. 이를 계기로 빈대학과 잘츠부르크대학, 그라츠대학, 성 폴턴대학 등에서 강의하면서 연구에 매진, 그의 독특한 작품세계는 유럽 전역으로 퍼져 호평을 받았다. 86년 미국으로 건너간 윤 화백은 사우스웨스턴대학과 조지타운 텍사스대학에서 강의와 예술활동을 하다 95년 뉴저지주립대학에 초빙돼 강의와 연구활동을 했다. 그의 작품 54점은 예술의 전당과 유엔환경계획 본부 및 유네스코, 빈국립박물관 등에 영구소장돼 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김종학·오경환 등 동명이인 6쌍 이색 전시회

    김종학·오경환 등 동명이인 6쌍 이색 전시회

    ‘김종학? 김종학!’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이색 전시회가 열린다. 미술계의 동명이인(同名異人) 작가들의 작품으로 꾸미는 ‘동명이인, 작품으로 말하다’전.15일부터 29일까지 가로수길의 어반아트 갤러리에서 이어지는 전시에는 12명의 이름이 같은 국내 작가들이 작품을 내놓는다. 같은 이름으로 화단에서 갖가지 에피소드를 낳아온 작가 6쌍이 참여하는 셈이다. 맨먼저 눈길을 끄는 커플이 김종학. 고희에 접어들고서도 꽃 그림의 대가로 경매시장에서 인기절정을 달리는 원로화백 김종학(71)과 콜라주 작업을 주로 해온 세종대 교수 김종학(54). 한국예술종합대학 미술원 초대학장을 지냈으며 기하학적 도형과 빛의 형태로 우주에 대한 명상을 표현해온 전업작가 오경환(68)과 테라코타나 모자이크 회화를 선보여온 추상계열 작가이자 동덕여대 교수인 오경환(59) 커플이 전혀 다른 작품세계를 소개한다. 또 붓 대신 색실 바느질로 캔버스를 채우는 김수자(58·원광대 교수)와 동화적 상상력의 오브제 작업을 펼쳐온 김수자(48·전업작가), 모노크롬 회화를 거쳐 최근 입체적인 화면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김태호(60·홍익대 교수)와 미니멀리즘 회화에 천착해온 김태호(56·서울여대 교수) 등이 가세한다. 새롭게 가능성을 인정받는 30대 젊은 작가까지 조명한다. 나무와 꽃 등 자연과 식물을 소재로 세련된 색채를 구사해온 전업작가 이지은(49)과 요즘 한창 뜨고 있는 회화작가 이지은(34)이 나란히 작품을 건다. 이들에게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가 많았다. 어반아트 측은 “화단의 유명작가와 이름이 같아서 첫인상을 강하게 남기는 덕을 볼 때도 있지만, 독창성이 덕목인 작가들에겐 개명을 생각할 정도로 치명적인 상황도 많다.”면서 “이름의 편견을 넘어 작품 그 자체로 발언하게 함으로써 한국현대 미술의 한 흐름을 짚어보는 게 전시의 취지”라고 밝혔다.(02)511-2931.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28일 TV 하이라이트]

    ●가요무대(KBS1 오후 10시) 사랑하는 이에게 전하는 노래선물, 사연과 신청곡으로 꾸미는 정겨운 무대가 마련된다. 주현미의 ‘님’, 임주리의 ‘립스틱 짙게 바르고’, 현철의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강승모의 ‘무정 블루스’, 설운도의 ‘잃어버린 30년’, 송대관의 ‘갈대의 순정’, 전미경의 ‘해바라기 꽃’ 등 주옥 같은 노래를 준비했다.   ●와신상담(EBS 오후 8시50분) 서시를 대면한 부차는 진심을 털어 놓으며 용기가 없으면 어떤 일도 이룰 수 없다고 자책한다. 백비의 수급이 돌아오자 부차는 할 말을 잃고, 서시에게 춤을 춰달라 청한다. 춤이 끝난 후 부차는 언제 떠났는지 자리에 보이지 않는다. 구천은 결국 부차의 항복을 얻어낸다. 오나라 대전에서 부차는 자결을 결심한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40분) 스페인 알함브라 궁전은 이슬람 문화의 결정체라고 불릴 정도로 독특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대리석과 모자이크, 아라베스크 등 알함브라만의 화려함이 있다. 알함브라 궁전이 800년 전의 화려했던 영화를 되짚어 옛 모습을 되찾기 위한 복원작업에 들어갔다. 이곳은 해마다 수백만명의 관광객이 찾는다.   ●이산(MBC 오후 9시55분) 영조는 산에게 보위를 물려줄 준비를 한다. 영조는 최석주를 불러 노론벽파가 장악한 군대를 파악한 뒤, 금위영을 제외한 모든 군사를 도성 밖으로 보내는 등 만약에 있을지도 모르는 거병범궐에 대비한다. 한편 영조와 산의 움직임을 파악한 정순은 우리가 살자면 둘 중 한 사람의 숨통은 끊어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미워도 좋아(SBS 오전 8시30분) 희의 선행이 인터넷에 알려져 소문난 찬방 김치 주문이 폭주하자 정 여사와 순옥은 기뻐하고, 김치공장은 바쁘게 돌아간다. 강 회장, 현수, 윤진이 타고 있는 차에 영선이 계획적으로 승차해 우연을 가장한 뺑소니 교통사고를 연출하고 윤진은 그 범인을 집 앞에서 본 적이 있다고 준혁에게 말하는데….   ●김동건의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45분) 기름유출 사고로 기름 폭탄을 맞은 듯 검게 변한 충남 태안. 태안 봉사활동에 앞장서며 현장에서 발벗고 뛰고 있는 환경운동연합 소속 김신환, 지찬혁씨를 초대해 오염된 태안 앞바다의 현 실태를 들어 보고 검은 눈물을 흘리고 있는 바다를 살리기 위해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인지 알아 보는 시간을 가진다.
  • [구청장 현장브리핑] 정송학 광진구청장 ‘뉴광진’ 구상

    [구청장 현장브리핑] 정송학 광진구청장 ‘뉴광진’ 구상

    “이제 과거의 광진은 잊고, 테마와 디자인이 꿈틀대는 ‘뉴 광진’으로 기억해 주세요.” 취임 3년차를 맞은 정송학 구청장이 낡은 거리를 새롭게 꾸미고, 후미진 동네에 ‘재개발의 삽’을 드는 것으로 새해를 시작했다. 아차산에 고구려 역사문화관을 조성하는 사업도 올해 성과를 내야 할 과업이다. 정 구청장의 야심찬 계획이 빛을 발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디자인이 보이는 거리 정 구청장은 21일 오후 지하철2호선 강변역에서 열린 ‘2008 공공디자인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 뉴 광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올해부터 거리와 공공시설물에 특색있는 테마와 세련된 디자인을 덧대 단계적으로 개선하겠다.”면서 “이는 공약 사항인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광진구는 60∼70년대 단독주택 중심지로 개발돼 도로가 좁고, 불량주택도 많다.”면서 “다른 곳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을 도시재개발을 통해 중점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디자인 개선, 도시재개발 사업과 함께 고구려 역사문화관 건립 사업이 함께 어우러져 진행되면 광진구는 한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그는 다음달 11일까지 열리는 디자인전의 오프닝에서 발광다이오드(LED) 영상을 통해 앞으로 펼쳐질 공공디자인 사업을 하나하나 소개했다. 고구려 벽화로 장식되는 강변역 승강장과 천호대로 생태터널도 영상으로 그려졌다. 세종 챔버앙상블의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뉴광진 업그레이드 내년 착공 연말까지 강변역 2층 대합실(2140㎡)과 3층 승강장(1668㎡)에 고구려 테마 공간이 생긴다. 고구려 고분벽화를 주제로 모자이크 타일 작품을 만들고, 미술 조각품도 전시한다. 역 청사를 리모델링하는 과정에서 멋진 옥외 장식물도 등장한다. 또 오는 11월 말까지 능동로(어린이대공원∼동림빌딩·550m)를 ‘디자인 서울거리’로 조성한다. 시설물과 광고물을 산뜻하게 정비하고 세종대의 정문을 허물어 수변공원과 젊음의 광장을 조성한다.‘어린이’를 테마로 한 조형물 등도 곳곳에 만든다. ‘뉴광진 업그레이드’사업은 내년 1월 공사착수를 목표로 이달 안에 종합계획을 만들어 차근차근 추진한다. 오는 9월쯤 공사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윤곽이 드러날 예정이다. 사업의 골격은 중곡동, 화양동, 구의동 등의 낡은 주변부를 중점으로 재개발하는 방향으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들 지역에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등이 집중될 예정이다. 아차산 중턱에 고구려와 관련된 전시관, 수장고, 체험관, 뮤지엄숍 등을 만드는 역사문화관건립사업(3만 7444㎡)은 서울시 예산의 추가 확보가 관건이다. 시가 약속한 140억원 가운데 50억원은 이미 받았고, 구 자체적으로 20억∼75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허경영 신드롬 다룬 MBC ‘PD수첩’ 논란 꼬리물어

    허경영 신드롬 다룬 MBC ‘PD수첩’ 논란 꼬리물어

    지난 대통령선거 때 경제공화당 후보로 출마한 허경영씨를 둘러싼 이상열풍을 조명한 MBC 시사 프로그램 ‘PD수첩’의 ‘시사집중-허경영 신드롬의 함정’편(15일 방송)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정확한 검증이나 비판없이 앞다퉈 허씨를 출연시켜온 방송사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PD수첩’은 이날 방송에서 결혼하면 1억원 무상지원, 유엔본부 판문점 이전 등 이색 공약으로 눈길을 끌었던 허씨에 대해 제기되는 여러 의문점들을 집중 취재했다. 방송은 그가 주장하는 병 치유능력의 허구성과 정당에서 하는 수익사업의 불법성, 매관매직 의혹 등을 파헤쳤다. 허씨는 ‘허본좌’‘인터넷 대통령’ 등으로 불리며 인터넷과 매스컴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PD수첩’은 미디어가 그의 대중적 인기에만 주목할 뿐 실체를 검증하는 데는 소홀히 하는 현실도 꼬집었다. ●허경영 “편집 잘못됐다” 이에 대해 당사자인 허씨는 자신에 대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허씨는 “내가 충분히 설명을 한 장면은 방송하지 않는 등 편집이 잘못됐다.”며 “모자이크 처리해 당원이라고 나오는 사람들도 내가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같은 주장에 대해 ‘PD수첩’ 기획과 진행을 맡고 있는 MBC 시사교양국 송일준 책임프로듀서는 “방송된 내용은 모두 철저한 사실 취재를 바탕으로 제작된 것”이라면서 “프로그램에 조작이나 거짓은 있을 수 없다.”고 일축했다. ●“허경영 2탄도 고려 중” 그는 또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잡히진 않았지만, 추가적으로 다른 제보들이 속속 들어오고 있어 2편 제작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시청자들은 ‘PD수첩’ 역시 인기에 영합한 자극적인 내용과 고발로 일관했을 뿐, 실체를 제대로 파헤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미디어 평론가 백병규씨는 “‘허경영 신드롬’은 기존의 식상한 정치 패러다임과 달리 삶과 직결된 쟁점들을 부각시켰다는 점에서 일견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면서 “그러나 이 같은 신드롬의 부작용에 대해 정확히 가려줘야 할 미디어가 황당한 주장을 여과없이 그대로 중계하는 것은 문제”라고 비판했다. 특히 백씨는 “시사프로그램과 연예오락프로그램은 구분돼야 한다.”면서 “시사프로그램에서라도 허씨가 자신의 주장이나 발상을 실제로 이행하고 있는지, 정당을 제대로 운영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 냉정하게 검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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