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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52) 한화그룹 3세경영의 명암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52) 한화그룹 3세경영의 명암

    김동관 전무, 태양광사업 주도하며 차기 총수 유력김동원 상무, 한화생명에서 미래혁신및 해외총괄막내 김동선씨, 잇단 구설수로 경영에서 배제 한화그룹 김승연(67) 회장은 세명의 아들에게 역할 분담을 통해 경영권을 넘겨줘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장남 김동관(36) 전무에게는 태양광사업을, 차남 김동원(34) 상무에겐 금용사업을, 3남 김동선(30)씨에겐 건설사업을 맡겼다. 하지만 자식 문제는 아버지도 마음대로 안되는 법. 3남 동선씨가 최근 폭행 등 잇딴 구설수에 올라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일단 배제된 상태다.  현재까지는 회사 내 지위나 역할 면에서 장남 김동관 전무가 경영권 승계에서 동생들보다 한참 앞서 있다는 게 재계의 평가다. 김 전무는 그룹의 차세대 신성장 사업인 태양광모듈사업을 주력으로 삼는 한화큐셀에서 CCO(Chief Commercial officer)로 영업, 마케팅, 사업개발 등을 총괄하고 있다. 다보스포럼 등의 국제행사에 참석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활발한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서울 구정중을 졸업한 뒤 미국 세인트폴고와 하버드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2010년 한화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한화에 차장으로 입사해 중국법인인 한화솔라원 기획실장, 독일법인인 한화큐셀 전략마케팅실장, 한화솔라원 영업담당실장을 맡았다. 웨이팅 트레이닝과 브라질 무술인 주짓수를 비롯해 격렬한 운동을 즐긴다고 한다. 야구, 축구광으로 한화그룹의 해외 스포츠마케팅도 주도했다. 한화생명의 김동원 상무는 지난해 12월 미래혁신 및 해외 총괄을 맡았다.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던 디지털 사업전략을 구체화하고, 디지털 신사업 및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통해 4차 산업 시대를 대비한 대응전략을 짜고 있다. 김 상무는 형과 같은 미 세인트폴고를 나와 예일대 동아시아학과를 졸업했다. 졸업후 작은 공연기획사나 마케팅 관련 회사에서 일했을 정도로 다방면에 관심이 많은 열혈 청년이다. 세 아들중 보스기질이 있는 김승연 회장과 성격이 가장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생이던 2007년 술집 종업원과 몸싸움을 벌여 눈부상을 입자 김 회장이 보복 폭행을 해 1년 6개월간 실형을 선고받는 등 고초를 겪었을 정도로 애지중지하는 아들이다.  김 상무는 2014년에 입사한 뒤 한화그룹 디지털팀장, 한화생명 전사혁신실 부실장 및 디지털혁신실 상무 등을 거치며 디지털, 핀테크 부문의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그는 다소 딱딱하고 보수적이라고 여겨지는 국내 보험시장 환경에서 새로운 경영기법을 도입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핀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생명보험사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자 시작한 ‘드림플러스’도 성공적으로 정착했다는 평가다. 3남 동선씨는 한화건설 팀장으로 재직중이던 2017년 1월 술집에서 종업원을 폭행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그러던중 2017년 9월에는 서울 종로구 한 술집에서 대형로펌인 ‘김앤장’의 신입 변호사 모임에 참석해 변호사들에게 폭언과 폭행을 가해 또한번 구설수에 올랐다. 김 회장은 사건 당시 입장문을 내고 “자식 키우는 게 마음대로 안되는 것 같다. 아버지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피해자들에게 머리를 숙였다. 전 국가대표 승마선수이기도 한 김씨는 2006년 도하와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 부문에서 각각 금메달을 땄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도 단체전에서 금메달,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미국 다트머스대 출신이다. 현재는 회사를 퇴사해 독일에서 아시안 레스토랑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4월까지 독일 서부 뒤셀도르프의 중심가에서 중식당과 라운지 바, 샤부샤부 레스토랑을 차례로 열 예정이라고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지역언론인 라인 포스트 온라인판이 최근 보도했다.  이종락 논설위원 jrlee@seoul.co.kr
  • 제주 여성 독립운동가·교육자 최정숙을 기억하다

    제주 여성 독립운동가·교육자 최정숙을 기억하다

    제주의 여성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인 최정숙(1902~1977) 자료집이 발간됐다.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기 위해 ‘최정숙-최정숙을 만난 사람들’ 구술자료집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센터는 ‘최정숙을 기리는 모임’과 함께 2017년부터 2년간 최정숙과 가까이 지냈던 46명의 구술을 묶어 550쪽 분량의 구술자료집을 만들었다. 최정숙 선생의 흔적을 찾아 신성여고, 진명여고, 이화여대, 고려대 의대 등을 탐방조사했다. 자료집은 중앙기관과 전국 도서관, 유관기관, 교육청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최정숙은 최초의 여성 교육감이자 초대 제주교육감이었다.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에 투신했으며, 해방 후 여성 교육에 매진해 부녀회를 조직하는 등 여성의식 개혁에 앞장섰다. 신성여중고 교장으로서 여성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았다. 경성여자보통학교 학생이던 1919년 3월 1일 서울 탑동공원에서 독립선언문이 발표되자 태극기를 흔들고 독립만세를 외치다가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 같은 해 11월 6일 경성지방법원에서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받기까지 8개월여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1993년 최정숙 선생에게 독립유공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센터 관계자는 “구술자료집은 암울한 시대에도 정의를 위해 흔들리지 않는 삶의 자세와 제주도민과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최정숙 선생님의 고귀한 생애를 만날 수 있다”며 “최정숙이라는 선각 인물의 정신을 계승하고,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단독] ‘스쿨미투’ 유엔 아동권리위 본심의 간다

    학교 내 성폭력 고발 운동인 ‘스쿨미투’ 가 유엔 아동권리위원회의 본심의 의제에 처음 포함됐다. 20일 유엔 아동권리위원회는 “제82차 아동권리위원회 본심의 이슈 리스트 목록에 스쿨미투 운동에 관한 내용이 포함됐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이슈 리스트에 포함되면 한국 정부는 해당 이슈에 대한 답변서를 유엔에 제출한 뒤 오는 9월 스위스 제네바 본심의에 참석해야 한다. 본심의에서는 정부와의 질의응답을 거쳐 관련 이슈에 대한 권고를 내리고, 우리 정부는 추후 권고 이행에 관한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위원회는 공개된 이슈 리스트 목록에서 “교사에 의한 성폭력 등을 포함해 괴롭힘·온라인상의 폭력 등에 대해 취한 대책들과 스쿨미투 운동에 대한 후속 조치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청소년페미니즘모임 양지혜 대표와 청소년 활동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소속 변호사 등 3명은 지난해 11월 ‘아동 성적 착취와 학대에 관한 보고서’를 유엔 아동권리위에 제출한 뒤 지난 4~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사전 심의에 참석해 한국의 스쿨 미투 현황을 직접 알렸다. 청소년들이 직접 성폭력 고발을 의제로 만들고 운동을 조직한 사례는 드물어, 사전심의 당시 유엔 관계자들이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 대표는 “스쿨미투가 한국에만 있는 고유명사여서 운동 자체가 이슈로서 언급되기 힘들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포함되어 놀랐다”며 “국제 사회의 질문을 통해 기다리던 정부의 대답을 들을 수 있게 돼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9월 본심의에 시민단체 참여는 의무가 아니다. 대신 청페모 측은 유엔에 한 차례 더 보고서를 보내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추가 보고서에는 지난해 교육부가 발표한 스쿨미투 대책 이행과 실효성에 대한 의견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양 대표는 “본심의 때 다시 유엔을 방문하게 될지는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서울신문 보도 그후] 최저임금 미달액수만 끼워 맞추기…신입도, 30년차도 月174만 5150원

    [서울신문 보도 그후] 최저임금 미달액수만 끼워 맞추기…신입도, 30년차도 月174만 5150원

    근속 연수·위험작업 등 추가 수당 무시 상여금 쪼개 수당 채우기는 새 풍속도올해 1월부터 적용된 최저임금 상승 부담을 낮추기 위한 기업의 꼼수로 임금 실수령액이 그대로이거나 오히려 줄어드는 역효과가 나타났다는 현장 목소리가 속출하고 있다. 최저임금 상승이 저임금 노동자들에게 독배로 작용한 것으로, 최소한의 임금인 시급 8350원이 최대 임금이 됐다. <2월 19일자 1면> 반도체 사업체 노동자 A씨의 1월 급여명세서에는 ‘직능급3’이라는 항목이 생겼다. 기존 기본급에 온갖 수당을 더해도 최저임금에 미달하자 사측이 최저임금 기준에 맞추려고 보전금 명목으로 만든 추가급이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다. 직능급3을 적용한 30년 근속사원 A씨의 1월 급여(상여금 제외)는 174만 5150원이다. 반면, 갓 입사한 근속연수 0년의 신입사원 이달 급여(상여금 제외)도 174만 5150원이다. 사측이 최저임금법에 끼워 맞추기 위해 마련한 직능급3은 위험작업수당, 연령급, 자격증 획득 등 노동자 특성별로 지급되던 추가 수당의 의미를 깡그리 무시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달 A씨에겐 직능급3 명목으로 4만 7940원이 입금됐다. 근속수당 11만 1500원과 연장수당 10만 9730원 등을 다 더하고도 최저임금에 못 미치자 미달금을 단순 입금한 것이다. 같은 명목으로 신입사원 B씨에겐 50만 5910원이 입금됐다. 기본급에 더할 게 근속수당 0원, 연장수당 8만 120원 등에 불과하자 보전금을 많이 준 것이다. ‘상여금 쪼개기’는 아예 새로운 임금 풍속도가 되고 있다. 한국지엠부평 비정규직노조에 따르면 사내 하청업체 태호의 2019년 기본급 인상률은 0%다. 사측은 성과금을 50% 삭감해 이를 통상시급에 포함되는 각종 수당에 나눴다. 현대자동차(울산) 하청업체 3곳 노동자들도 올해 기본 시급은 6758~7964원 수준으로 전년과 동일하다. 대신 격월로 100% 지급받던 상여금을 월할 50%로 나눠 받아 최저임금을 넘겼다. ‘현장투쟁 복원과 계급적 연대 실현을 위한 전국노동자모임’은 20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최저임금의 역습-지금까지 이런 명세표는 없었다. 이것은 임금인가 누더기인가’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장 사례를 공개했다. 권오성 성신여대 법학과 노동법 교수는 “조악하게 개정된 최저임금법 때문에 이런 사례가 명확히 법의 어떤 부분을 저촉하는지 판단할 수 있는 근로감독관이나 검사도 많지 않은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좋은 제도는 쉬운 제도”라며 “준수율을 담보할 수 없는 조악한 법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스쿨미투’ 유엔 아동권리위 본심의 간다

    학교 내 성폭력 고발 운동인 ‘스쿨미투’ 가 유엔 아동권리위원회의 본심의 의제에 처음 포함됐다.  20일 유엔 아동권리위원회는 “제82차 아동권리위원회 본심의 이슈 리스트 목록에 스쿨미투 운동에 관한 내용이 포함됐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이슈 리스트에 포함되면 한국 정부는 해당 이슈에 대한 답변서를 유엔에 제출한 뒤 오는 9월 스위스 제네바 본심의에 참석해야 한다. 본심의에서는 정부와의 질의응답을 거쳐 관련 이슈에 대한 권고를 내리고, 우리 정부는 추후 권고 이행에 관한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위원회는 공개된 이슈 리스트 목록에서 “교사에 의한 성폭력 등을 포함해 괴롭힘·온라인상의 폭력 등에 대해 취한 대책들과 스쿨미투 운동에 대한 후속 조치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청소년페미니즘모임 양지혜 대표와 청소년 활동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소속 변호사 등 3명은 지난해 11월 ‘아동 성적 착취와 학대에 관한 보고서’를 유엔 아동권리위에 제출한 뒤 지난 4~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사전 심의에 참석해 한국의 스쿨 미투 현황을 직접 알렸다. 청소년들이 직접 성폭력 고발을 의제로 반들고 운동을 조직한 사례는 드물어, 사전심의 당시 유엔 관계자들이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 대표는 “스쿨미투가 한국에만 있는 고유명사여서 운동 자체가 이슈로서 언급되기 힘들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포함되어 놀랐다”며 “국제 사회의 질문을 통해 기다리던 정부의 대답을 들을 수 있게 돼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9월 본심의에 시민단체 참여는 의무가 아니다. 대신 청페모 측은 유엔에 한 차례 더 보고서를 보내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추가 보고서에는 지난해 교육부가 발표한 스쿨미투 대책 이행과 실효성에 대한 의견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양 대표는 “본심의 때 다시 유엔을 방문하게 될지는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단독]스쿨미투, 유엔 아동권리위원회 본심의 간다

    [단독]스쿨미투, 유엔 아동권리위원회 본심의 간다

    정부, 9월 본심의 참석해 질의 응답 해야청페모 “기다리던 정부 대답 듣게 돼 기대” 학교 내 성폭력 고발 운동인 ‘스쿨미투’ 가 유엔 아동권리위원회의 본심의 의제에 처음 포함됐다. 20일 유엔 아동권리위원회는 “제82차 아동권리위원회 본심의 이슈 리스트 목록에 스쿨미투 운동에 관한 내용이 포함됐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이슈 리스트에 포함되면 한국 정부는 해당 이슈에 대한 답변서를 유엔에 제출한 뒤 오는 9월 스위스 제네바 본심의에 참석해야 한다. 본심의에서는 정부에 대한 질의응답을 거쳐 관련 이슈에 대한 권고를 내리고, 우리 정부는 추후 권고 이행에 관한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위원회는 공개된 이슈 리스트 목록에서 “교사에 의한 성폭력 등을 포함해 괴롭힘·온라인상의 폭력 등에 대해 취한 대책들과 스쿨미투 운동에 대한 후속 조치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청소년페미니즘모임 양지혜 대표와 청소년 활동가, 민변 소속 변호사 등 3명은 지난해 11월 ‘아동 성적 착취와 학대에 관한 보고서’를 유엔 아동권리위원회에 제출한 뒤 지난 4~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사전 심의에 참석해 한국의 스쿨 미투 현황을 직접 알렸다. 청소년들이 직접 성폭력 고발을 의제로 반들고 운동을 조직한 사례는 드물어, 사전심의 당시 유엔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 대표는 “스쿨미투가 한국에만 있는 고유명사여서 운동 자체가 이슈로서 언급되기 힘들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포함되어 놀랐다”며 “국제 사회의 질문을 통해 기다리던 정부의 대답을 들을 수 있게 돼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9월에 열리는 본심의에 시민단체 참여가 의무는 아니다. 대신 청페모 측은 유엔에 한 차례 더 보고서를 보내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추가 보고서에는 지난해 교육부가 발표한 스쿨미투 대책 이행과 실효성에 대한 의견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양 대표는 “본심의 때 다시 유엔을 방문하게 될 지는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협력사 생산성이 상생 토대” LG전자 조성진 부회장 신년 간담회

    “협력사 생산성이 상생 토대” LG전자 조성진 부회장 신년 간담회

    LG전자는 조성진 부회장이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협력사 모임인 ‘협력회’ 임원들과 신년 간담회를 갖고 상생협력 성과와 올해 계획을 소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조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협력사 생산성이 상생의 토대”라며 “상생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함께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에 협력회 임원들은 “협력사들도 경쟁력에 대해 공유하고, 철저한 품질관리 등을 통해 제조 역량을 높여 가야 한다”고 화답했다고 LG전자 측은 전했다. 조 부회장은 지난해 말에도 98개 협력사 대표들을 초청한 가운데 워크숍을 열고 상생협력을 강조했으며, 올해는 직접 협력업체를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듣고 회사 경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 그동안 국내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던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을 해외 진출 협력사에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스마트팩토리는 생산라인 자동화, 정보화 시스템 구축 등이 핵심이다. 회사 관계자는 “400억원을 조성해 협력사에 무이자 대출을 하는 동시에 저금리 대출을 위해 기업은행, 산업은행과 함께 2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고 협력사가 해외에 진출할 때 운영자금을 지원하고 법률 자문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LG전자는 융·복합 시대를 맞아 협력사가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 중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LG전자 동반성장 아카데미’는 협력사 인적자원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사출성형, 채권관리, 채용면접기법 등 협력사 경영·생산성·품질역량 강화에 필요한 과목 73개로 이뤄져 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김포교육지원청, 새학기 평화·통일·민주시민 양성 교원역량 강화 연수

    김포교육지원청, 새학기 평화·통일·민주시민 양성 교원역량 강화 연수

    경기도 김포교육지원청은 지난 14~15일 청내 아라홀에서 김포 교원을 대상으로 신학기 전 민주시민 교육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5명의 강사가 나서 진행된 연수는 학생자치 담당교사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과정을 연계한 평화로운 학급 만들기 프로젝트 사례를 공유·실행하는 학습과 통일교육에 대한 이해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먼저 최종철 검산초등학교 교감은 학생자치회 담당교사들에게 학생들이 자치회를 실질적으로 계획·운영하는 방법과 학교자치 및 민주적인 학교문화, 생활인권규정, 교권 등에 대해 안내했다. 무엇보다 민주적인 학급 문화는 학교 내 인권이 상호 존중되는 가운데 싹트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날에는 ‘교육과정 연계한 평화로운 학급만들기’ 주제로 연수가 진행됐다. 초등교원 대상으로는 이혜미 운유초교 교사가 학생들과 1년 교육과정을 구성하는 방법을 강의했다. 중·고등학교 교원에게는 곽은주 관교중학교 교사와 강균석 수주중 교사가 학교폭력 구조와 예방활동에 대해 안내했다. 이 밖에 김진향 개성공업지구 지원재단 이사장이 통일교육 강의를 실시했다. 북미정상회담 등 한반도 평화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는 시기에 학교 통일교육 길잡이가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특히 “통일운동은 독립운동이다”라는 김구 선생 말이 크게 와닿았다는 평가다. 이날 연수에 참가한 한혜정 김포제일고교 교사는 “북한과 통일문제에 더 관심을 갖고 학생들에게 우리나라 공식 통일 방안을 정확히 지도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 김포교육지원청은 평화·통일 교육방안으로 학생이 중심이 돼 3·1절과 임시정부 100주년 수립 행사에 다양하게 참가할 예정이다. 이달 고교 학생회장단 모임을 시작으로 김포시와 함께 오라니장터 만세운동 재현에 500여명 학생 참여한다. 임시정부 수립·활동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는 등 올해 학생활동이 어느 때보다 기대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사설] ‘스쿨미투’ 오죽하면 유엔에 호소했겠나

    ‘스쿨미투’(학내 성폭력 고발)는 기성세대가 입이 열이라도 할 말이 없는 문제다. 중고교생들이 용기백배해 스쿨미투를 외친 지 1년이 지났어도 제자리걸음이다. 이러는 사이에 스쿨미투는 유엔 무대에서 심각하게 논의되고 있다. 지난 4~9일 ‘청소년 페미니즘 모임’(청페모)은 스위스 제네바의 유엔아동권리위원회를 직접 찾아 학교 성폭력 실태를 보고했다. 메아리 없는 사회에 얼마나 답답했으면 청소년들이 유엔에 호소했을지 안쓰러울 뿐이다. 유엔아동권리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청페모가 제출한 ‘아동 성적 착취와 학대에 관한 보고서’를 받고 이번에 청소년 당사자들을 불러 진술을 들었다. 청소년들이 직접 유엔에까지 이 문제를 제기한 사례는 처음이어서 유엔의 관심은 각별한 모양이다. “한국의 수사기관과 학교는 뭘 하기에”라는 질문을 여러 번 했다니 쥐구멍에라도 숨어야 할 일이 아닐 수 없다. 유엔아동권리위가 1~2주 뒤 발표할 이슈 리스트에 스쿨미투가 포함되면 오는 9월 본심의를 거쳐 우리 정부에 정식으로 유엔 권고 조치가 내려지게 된다. 중고등학교 성폭력에 우리는 후진적 인식과 극도의 소극적 대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 용화여고를 필두로 2차 피해를 무릅쓰고 전국 80여개 중고교생들이 스쿨미투에 동참했어도 정부와 교육 당국은 팔짱을 끼다시피 하고 있다. 졸업생들까지 나섰던 용화여고만 해도 서울시교육청의 징계 요구 대상 교사 18명 중 15명이 교단에 버젓이 서 있다. 용기 있는 외침이 묵살된 학생들에게는 앞으로도 성폭력에 입을 닫게 하는 무언의 학습효과를 강요한다는 점에서 보통 심각한 사회문제가 아니다. 정부는 사립학교 교원의 성희롱·성폭력 비위에도 국공립 수준의 징계를 하도록 사립학교법을 손질하겠다더니 꿩 구워 먹은 소식이다. 스쿨미투 관련 법안은 13개나 발의됐으나 하나도 통과된 게 없다. 유엔의 지적에 국제 망신을 당한 뒤에야 정부와 국회는 마지못해 움직일 텐가. 학교에서 성폭력을 몰아내 달라는 청소년들의 함성에 정부와 사회가 답해야 한다.
  • 광진 청소년 ‘플라잉 투게더’로 봉사활동

    서울 광진구가 청소년들이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플라잉 투게더’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자원봉사를 통해 함께 도약하자’는 의미를 담은 ‘플라잉 투게더’는 일회성 봉사활동이 아닌 능동적이면서 지속적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봉사활동 참가 신청자는 다음달 9일 시작으로 2시간 교육을 받은 뒤 봉사에 관한 장소, 시간, 내용을 자율적으로 기획해 한 달 이내 봉사활동을 한다. 봉사활동을 마친 모임은 깃발을 들고 찍은 사진이 포함된 결과 보고서를 제출한다. 모임은 다음에 활동할 모임을 지명하고 깃발을 전달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성인 발달장애인도 새달부터 ‘낮 시간 돌봄’ 받는다

    성인 발달장애인도 새달부터 ‘낮 시간 돌봄’ 받는다

    예타 거쳐 2022년까지 1만 7000명 확대 도시·농어촌 간 서비스 격차 해소가 관건다음달부터 아동 발달장애인뿐 아니라 성인 발달장애인들도 낮 시간에 돌봄을 받고, 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광주·울산·경남 남해가 다음달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복지제도인 ‘주간활동 서비스’(낮 돌봄)를 도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방자치단체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에 22만 5601명의 발달장애인이 있다. 이 중 성인(18~64세)은 16만 9650명으로 전체의 75.2%를 차지한다. 그러나 그동안 발달장애인 지원 정책은 아동에게 집중돼 성인 발달장애인의 복지는 사실상 사각지대로 남아 있었다. 이런 문제 제기로 정부는 2016년 주간활동 시범사업을 시행했고 지난해 9월엔 ‘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종합대책’에 주간활동 서비스 도입을 담았다. 발달장애인은 주간활동 서비스를 통해 영화 관람과 동아리 활동, 볼링 모임 등 참여형 활동이나 악기 연주, 도예, 공예품 만들기 등 창의형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비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이 같은 시설에서 어울리며 서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간활동 서비스는 영국 켄트주의 ‘굿데이 프로그램’을 차용한 것이다. 굿데이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이 개성과 선호에 따라 원하는 서비스를 원하는 장소에서 이용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켄트주의 풍부한 복지 인프라가 제도 성공의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켄트주의 사례처럼 주간활동 서비스가 성공하려면 정부의 복지 인프라 확충이 필수적하다. 실제로 주간활동 서비스에서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도농 간 서비스 격차다. 농어촌은 도심과 비교하면 복지 시설이 부족해 원활한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울 것으로 우려된다. 올해 2500명의 발달장애인이 주간활동 서비스를 받는다. 복지부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22년까지 1만 7000명의 지적장애인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집에서 머무는 발달장애인이 4만 5000명 수준”이라며 “이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2만 8000명에게 취업 활동을 지원하고, 나머지 1만 7000명에게 주간활동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특정인 채용·승진 위한 불합리한 업무 지시도 ‘갑질’

    특정인 채용·승진 위한 불합리한 업무 지시도 ‘갑질’

    국무조정실, 법령 위반 등 8개 유형 정리 휴가 기간 업무 지시·외모 비하 행위도 피해신고·지원센터 설치…전담 직원 둬야A장관이 고교 후배인 B를 승진시키기 위해 근무 성적을 조작해 상위 보직으로 승진시켰다면? 이는 장관의 인사권이 아니라 ‘갑질’이다. 국무조정실은 18일 특정인의 채용·승진·인사 등을 배려하기 위한 불합리한 업무 지시도 갑질이라는 내용이 담긴 ‘공공분야 갑질 근절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모든 공공기관에 배포했다. 갑질 근절 가이드라인은 공공기관 채용비리와 성희롱 등 공공분야의 갑질이 사회문제로 떠오르자 총리실이 지난해 7월 발표한 ‘공공분야 갑질 근절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로 마련한 것이다. 세계 주요 언론들은 갑질(gapjil)을 한국 발음 그대로 쓸 정도로 갑질은 우리의 부끄러운 자화상이다. 이에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해 갑질 근절 대책을 발표하면서 “우리 사회의 못난 갑질이 세계적인 수치가 됐다”고 말했다. 국무조정실은 갑질을 ‘사회·경제적 관계에서 우월적 지위에 있는 사람이 권한을 남용하거나, 우월적 지위에서 비롯되는 사실상의 영향력을 행사해 상대방에게 행하는 부당한 요구나 처우’라고 규정했다. 가이드라인은 주요 갑질 유형에 대한 판단 기준, 대응 방안, 실제 사례, 갑질 위험도 진단 체크리스트 등을 담았다. 갑질 유형을 법령 등 위반, 사적 이익 요구, 부당한 인사, 비인격적 대우, 기관 이기주의, 업무 불이익, 부당한 민원 응대, 기타 등 8개 유형으로 나누고 그 판단 기준을 상세하게 정리했다. 예시로 입찰 발주자가 법적 근거 없이 임의로 가산점 또는 벌점 제도 등을 마련해 특정 기업에 유불리하게 적용하는 행위를 들었다. 기관의 장 또는 소속 직원이 우월적인 지위를 이용해 사적 이익을 요구·수수하는 것도 갑질로 분류된다. 예컨대 기관장이 산하기관 직원에게 자녀 영어숙제나 개인이 필요한 자료 수집, 업무와 무관한 일 시키기, 개인 모임 장소에 직원을 동원해 일을 시키는 행위 등도 갑질에 들어간다. 특히 자기 또는 특정인의 이익을 위해 채용·승진·성과 평가에서 부당하게 업무 처리를 하는 경우나 특정인의 채용을 강요하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퇴직을 강요하는 것도 갑질이라고 적시했다. 상급자가 하급자의 휴가 기간에 업무를 지시하는 행위, 상급자가 퇴근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하급자에게 대기할 것을 강요하는 행위 등도 갑질이다. 외모나 인격을 비하하는 행위, 발주기관이 부담할 비용을 시공사가 부담하게 하는 행위, 정당한 사유 없이 민원 접수를 거부·지연하는 행위 등도 갑질에 해당된다. 정부는 갑질 근절을 위해 기관장들에게 갑질 피해신고·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전담 직원을 두도록 했다. 기관장은 갑질이 확인되면 가해자에 대해 징계를 포함해 적절한 조치를 하고,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호 조치를 취해야 한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한국당의 물타기… 국회 윤리위, 5·18망언 징계 상정 또 미뤘다

    민주당 “3인 징계부터 우선 처리해야” 한국당 “계류 중인 26건 일괄 심사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18일 박명재(자유한국당 소속) 위원장 주재로 여야 간사 모임을 가졌지만 5·18광주민주화운동 모독 망언을 쏟아낸 자유한국당 김진태·김순례·이종명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처리할지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 국민적 분노에도 아랑곳없이 망언 열흘 만에 늑장 논의를 해놓고도 그마저도 결론을 내리지 못함에 따라 윤리특위 무용론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이들은 다음달 7일 전체회의를 열기로 했지만 한국당이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무소속 손혜원 의원 징계안까지 함께 처리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어 대다수 국민이 요구하는 망언 3인에 대한 의원직 제명은 쉽지 않아 보인다. 특히 한국당 소속인 박 위원장이 일부러 시간을 끌며 여론이 잠잠해지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의심도 제기되고 있다. 박 위원장은 “3당 간에 상정 안건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오는 28일 간사회의를 열어 상정 안건을 확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회동에서 안건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데는 망언 3인부터 우선 처리하자는 민주당과 계류 중인 26건의 징계안 모두 처리하자는 한국당이 맞서면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기 때문이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다른 징계안도 많이 있는데 그건 다음 기회에 하더라도 5·18 망언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책임을 묻고 가지 않으면 국회 자체가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없다”며 “이 문제만은 좀 분리해서 하자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윤리특위 사안에서 물러날 생각이 없다”며 “그동안 쌓인 윤리특위 징계안을 모두 회부해서 심사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맞섰다. 징계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가 이뤄지기 전인 안건 상정에서조차 한국당이 버티면서 오는 28일 간사회의도 불발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5·18 망언에 대한 국회의 징계는 20대 국회 끝날 때까지 이뤄지지 못하고 징계안 자체가 폐기될 수 있다. 윤리특위 자체가 유명무실하게 굴러가는 것도 문제다. 20대 국회 후반기 들어서 다음달 7일에야 처음으로 열리는 전체회의도 망언 3인에 대한 의원직 제명을 요구하는 국민의 분노가 높아지자 부랴부랴 잡은 일정이다. 특히 윤리특위는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을 받을 정도로 20대 국회 들어 회부된 26건의 징계안을 단 한 건도 의결하지 않았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완주군수 북한에 딸기 등 생산 제안

    최근 북한 금강산을 다녀온 박성일 전북 완주군수가 “북한 측에 여름 딸기, 배, 우량 씨감자 생산단지 조성 등 3개 사업을 제안했다”고 18일 밝혔다. 박 군수는 지난 12∼13일 금강산에서 열린 올해 첫 남북 민간교류 행사인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2019년 새해맞이 연대모임’에 참석해 남북교류 중 농업 분야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 남측에서는 이창복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상임대표 의장, 김희중 대주교 겸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 지은희 시민평화포럼 고문, 한충목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김홍걸 민족화해 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등 200여명이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박 군수는 “대표단에는 교육청, 광역단체, 기초단체 관계자들도 참석해 남북 지자체 간 교류 희망 의사를 전달하고 지역별 사업을 제안했다”며 “완주군을 포함한 기초단체들은 지자체 차원의 남북교류를 위한 단일창구를 마련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북측에서는 2008년 진행됐던 민간 차원의 교류사업을 잘 알고 있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북측은 ‘대북제재가 풀려야 지자체의 교류도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라는 입장을 피력했다”고 소개했다. 또 “북측은 남측 지자체가 제안한 사업에 대해 타당성과 경제성 등을 검토해 보겠다는 말도 했다”며 “결국 미국과 유엔의 대북제재가 풀리는 속도에 따라 지자체의 남북교류 방향과 속도 역시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 군수는 “이번 방북을 계기로 지자체 교류를 위해 필요한 제반 사항을 미리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며 “완주군의 앞선 농업 기술을 북한에 전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씨줄날줄] 포토라인 논란/박록삼 논설위원

    [씨줄날줄] 포토라인 논란/박록삼 논설위원

    # 장면1. 2017년 7월 30일. 전 대통령 박근혜씨는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을 찾았다. 그러나 노란 삼각형 포토라인을 그냥 지나쳤다. 카메라 플래시 소리만 요란했다. 넉 달 전인 3월 21일 검찰 포토라인 앞에서 “송구스럽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며 반성하던 분위기와 비교됐다. 박씨는 지하주차장에서 바로 들어가려 했지만, 법원이 요구를 거부했다는 후일담이다. # 장면2. 1993년 1월 15일. 당시 통일국민당 대표이던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대선 패배 뒤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피의자가 됐다. 검찰에 출두한 정 회장은 이날 주변에 몰려든 기자들에게 시달리다 카메라에 부딪쳐 오른쪽 이마가 2~3㎝ 찢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는 ‘포토라인’이 만들어진 직접적 계기가 됐다. 포토라인은 제한된 공간, 취재진의 동선을 제한해 혼란을 막기 위한 기자들의 자율적 제한선이다. 1994년 1월 만들어져 벌써 26년째다. ‘국민의 알권리’ 및 검찰의 수사 감시, 피의자 신체 보호 등이 주목적이다. 포토라인에 서고 나면 신문, 방송 등에 일제히 보도되니 대부분 피의자들에게 포토라인의 좁은 공간은 곤혹스러움 그 자체다. 인권 문제 등이 제기되곤 했지만 더 큰 범죄 혐의를 받는 이들이 주장하기에는 국민 정서에 어긋나는 일이었다. 한데 최근 커지는 포토라인 찬반 논란은 좀더 구체적이다. ‘검찰 포토라인’을 무시하고 친정인 대법원 앞에서 발언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촉발했다. 현재 법무부 훈령인 ‘인권보호 수사공보준칙’은 검찰청 내 포토라인의 설치를 금지하고 있다. 단 차관급 이상 고위공직자, 국회의원, 자산총액 1조원 이상 기업 대표 등만 예외적으로 인정한다. 즉 ‘공인’에게 허용한 것이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여론은 물론 법관에게도 유죄 심증을 줄 수 있다”면서 포토라인 자체를 반대하지만, 검찰수사의 밀행성과 폐쇄성을 오래 학습한 시민들은 ‘국민의 알권리’에 기반한 포토라인의 정당성을 지지한다. 대법원 확정 전까지 무죄 추정의 원칙이 지켜져야겠으나 포토라인의 폐지는 범죄 혐의를 받는 권력자에게 훨씬 유리하다는 것이 일반적 인식이다. 대검찰청은 최근 언론인과 언론학자, 법학자, 변호사 등이 참여하는 ‘포토라인 연구 모임’을 구성했다. 경찰청 또한 지난 15일 경찰수사정책위원회 회의에서 포토라인 현황을 공유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검찰은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수사의 공정성과 투명성, 인권보호를 제도화해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언론도 포토라인의 공익성을 강조하려면 공인의 기준을 엄격하게 하는 등 포토라인 운영을 더 섬세하고 정교하게 개선해야 한다. youngtan@seoul.co.kr
  • 중랑, 주민 사랑방 ‘보담마을’ 개소… 도시재생 희망지사업 본격 시동

    서울 중랑구가 중화2동에 거점 공간을 문 열며 도시재생 희망지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중랑구는 18일 중화2동에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할 ‘보담마을’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보담마을은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되기 전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일종의 준비 단계인 희망지사업 기간 활동의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된다. 중화2동은 지난해 11월 서울시 도시재생 희망지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주민모임인 ‘중화2동 발전추진위원회’는 보담마을을 중심으로 오는 8월까지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주민 참여 제고를 위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도시재생 홍보 및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이를 바탕으로 올해 서울형 도시재생지역 공모에 응모할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도시재생은 주민들이 주체가 돼 진행하는 사업인 만큼 구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유엔까지 닿은 ‘스쿨미투’… “정부, 근본적 해결책 마련을”

    유엔까지 닿은 ‘스쿨미투’… “정부, 근본적 해결책 마련을”

    아동권리위 찾아 학내 성폭력 현실 알려 이슈리스트 포함땐 韓정부에 권고 조치 “유엔 전문가 ‘선진국’ 한국 미흡한 대처 청소년들의 자발·조직적 운동에 놀라”“스쿨미투(학내 성폭력 고발)를 영어로 검색하면 한국 관련 뉴스만 나와요. 유엔에서도 한국의 스쿨미투 운동을 직접 듣더니 깜짝 놀라더라고요.” 지난 4~9일 스위스의 유엔 제네바 사무국을 방문해 한국의 스쿨미투 현황을 설명하고 돌아온 양지혜(22) 청소년페미니즘모임(청페모) 대표는 유엔 전문가들이 두 가지 점에 놀랐다고 전했다. 하나는 한국 같은 선진국이 학내 성폭력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점이었고, 다른 하나는 청소년들이 직접 반(反)성폭력 운동을 조직하고 시민들의 십시일반 후원으로 경비를 지원받아 유엔까지 왔다는 점이었다. 양 대표와 청소년 당사자 백모(18)양, 장보람(37)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변호사는 4박 6일 일정으로 유엔아동권리위원회의 아동권리협약 이행 사전심의에 참석했다. 지난해 11월 민변 제안으로 아동권리위에 보고서를 제출한 청페모는 유엔의 요청을 받아 학내 성차별과 성희롱 실태를 상세하게 알리고 돌아왔다. 이 과정에서 양 대표는 “한국의 수사 기관과 학교는 무엇을 하느냐”는 질문을 여러 번 들었다고 했다. 인권보호 제도를 갖춘 한국에서 왜 학내 성폭력이 장기화됐냐는 것이다. 양 대표는 “권위주의적이고 성차별적인 학교 문화와 교사의 막강한 권한 등 한국의 특수한 상황과 구조적 원인을 설명하기 매우 어려웠다”고 돌이켰다.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유엔에 닿기까지 과정은 쉽지 않았다. 1년 동안 스쿨미투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줄었고 징계가 취소된 교사들이 교단에 돌아왔다. 그러나 학생들은 꾸준히 집회를 여는 등 포기하지 않았다. 유엔 관계자들은 “학내 성폭력은 세계적 현상이지만 청소년들이 직접 의제를 만들고 운동을 조직해 유엔까지 온 사례는 없었다”며 환대했다고 한다. 반응이 뜨거웠던 만큼 본심의 상정에도 관심이 쏠린다. 아동권리위는 1~2주 후 이슈리스트를 발표한다. 여기에 스쿨미투가 포함되면 9월 본심의를 거쳐 한국 정부에 권고 조치가 이어진다. 장 변호사는 “2017년 아동권리협약 국가보고서 제출 때에는 스쿨미투가 담기지 않았는데, 이번 참여로 유엔에 더 많은 정보를 제공했다”며 “추후에도 의견 제시 등을 꾸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대표는 “청소년들은 사회적 연계망이 부족해 문제 해결에 더 어려움을 겪는다”며 “청소년 지원 체계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페모 등 시민단체 49곳은 지난 16일 청와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정부의 스쿨미투 종합대책이 근본 해결책을 담지 못했다”며 학교 성폭력 전수조사, 예비교사 페미니즘 교육 의무화, 스쿨미투 사건 적극 수사 등을 촉구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형제복지원 인권유린 사과”… 31년 만에 진상 규명 팔 걷은 부산시

    “형제복지원 인권유린 사과”… 31년 만에 진상 규명 팔 걷은 부산시

    부산 형제복지원 인권유린 사건 진상 규명에 부산시가 앞장서고 있다. 오거돈 부산시장이 지난해 민선 7기 시장으로 취임하면서부터다. 부산시가 전담팀을 꾸리고 자료수집, 피해 생존자들의 실태조사, 형제복지원 특별법 제정 촉구 등에 나선 것은 사건 발생 31년 만에 처음이라고 17일 밝혔다.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에서 특별법 제정 촉구 등 진실규명에 애써왔지만, 부산시는 그동안 관심을 두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 23년 만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장이 뽑히면서 부산시가 진상 규명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 지방정권이 교체되면서 피해자들의 억울함을 풀 기회가 마련된 것이다.노예나 다름없는 잔혹하고 악랄했던 인권유린 사건에 대해 뒤늦게라도 피해자 파악 및 실태조사에 나선 것은 의미가 깊다. 한종선(42) 형제복지원 피해자 대표는 “부산시가 진실규명에 나선 것은 뒤늦은 감이 있지만 다행”이라면서 “보여주기식 및 전시행정이 돼서는 안 된다”고 했다. 부산시는 형제복지원 소재지가 부산 사상구 주례동이어서 이 사건에 대해 자유롭지 못하다. 당시 시가 복지시설 관리감독을 소홀히 해 시민의 소중한 인권을 보호하지 못한 책임이 있다. 오 시장도 이점을 통감하고 지난해 9월 16일 사건발생 후 처음으로 피해자들과 가족 앞에 사과했다. 시는 형제복지원 사건의 진정한 해결은 국회에서 특별법이 제정돼 진상 규명과 피해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형제복지원 운영 기간이 군사정권 시절이었던 1975년부터 1987년까지였고, 지난 23년간 당시 집권 여당 출신이 줄곧 부산시장 이어서 제대로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측면이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형제복지원 사건은 가해자인 국가가 폭력을 행사한 인권 유린”이라면서 “행정청이 사과하고 피해자들의 명예회복 등을 위한 진상 규명에 나섰다는 데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지난해 오 시장 사과를 시작으로 부산시는 지난해 9월 28일 서울에서 형제복지원 피해생존자와 모임 대표 등을 만나 이들이 요구한 11개 요구 사항 중 10개 항목을 수용했다. 흩어진 사건 관련 자료수집, 피해 생존자들 실태조사 및 상담창구 개설, 트라우마 상담, 자료보관 및 열람 등을 위한 공간, 형제복지원 사건 알리는 인권교육, 형제복지원 특별법 제정 촉구 등이다. 부산시는 이 가운데 법적 한계가 있는 형제복지원 매각부지 환수를 제외한 10개 가운데 즉각 실행할 수 있는 조항부터 시차를 두고 풀어나갈 조항까지 분류해 수용의사를 밝혔다. 국회 계류 중인 특별법이 조속히 통과되도록 촉구하고, 법률 제정 때까지 행·재정적 지원을 할 방침이다. 오 시장은 “형제복지원 사건 진상 규명과 피해자들의 명예회복이 이뤄질 때까지 피해자들과 함께하겠다”며 단호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지난해 11월 1일에는 ‘형제복지원 대책 전담팀’이 출범했고, 같은 해 12월 26일 도시철도 2호선 전포역사에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신고센터’를 설치했다. 센터 별칭은 진실을 향해 뚜벅뚜벅 나아가겠다는 한 대표 의견에 따라 ‘뚜벅뚜벅’으로 정했다. 지금까지 모두 37건의 상담과 81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이현주 시 주무관은 “피해자들이 모두 세상 밖으로 나와 가슴속에 묻었던 억울함을 신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지난 17일 경기 용인에서 제보를 위해 피해신고센터를 찾은 A(58)씨는 “40여년 전 고교 2학년 때 부산에 왔다가 부산역에서 영문도 모른 채 끌려가 18개월 정도 강제 수용됐었다”고 진술했다. 그는 “수용자들은 매일 강제 노역에 동원됐으며 폭행이 다반사로 이뤄졌다”며 “그때 맞아 머리에 흉터가 있으며 허리가 좋지 않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갈 길은 멀다. 사건 발생 30년이 넘어 당시 상황을 증명할 기록물과 자료를 찾기가 쉽지 않다. 부산시는 지난 7일 원생들 진료 병원이었던 부산의료원에서 1987년 이전 의무기록을 찾고자 조사를 벌였으나 증거물 확보에 실패했다. 진료 기록 대부분이 일반환자로 확인됐다. 부산시는 당시 원생신상기록부, 사망자명부 등과 기존 전산 자료 대조 작업을 할 계획이다. 2012년 부산의료원은 보유 중인 의무기록을 모두 전산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원생들의 시신 중 일부가 해부용으로 사용됐다는 증언이 있어 부산대병원 등도 조사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시는 피해자가 1만명이 넘고 생존자가 1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 연락이 닿는 피해자는 250여명이다. 피해자들 대부분 하루에도 몇 번씩 악몽 같았던 형제복지원 트라우마에 허덕인다. 상당수는 중증장애인시설, 정신요양시설, 노숙인시설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형제복지원 사건은 1975년부터 1987년까지 부산지역 복지시설에서 내무부 훈령 410호(87년 폐지)에 따라 부랑인 단속이란 명분으로 매년 3000명 이상의 무고한 시민을 강제로 가두고 강제노역과 폭행을 일삼은 대표적인 인권유린 사건을 말한다. 당시 사망자 수만 531명(법인 측 주장)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는 더 많이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증언 등에 따르면 형제복지원에 들어가면 집단생활하면서 하루 10시간 이상 강제노역에 시달렸다. 저항하면 굶기고 폭행 등으로 숨지면 암매장하는 일도 벌어졌다. 여성 수용자에 대한 성폭행도 자행됐다.이 사건은 1987년 형제복지원 직원 1명이 숨지고 35명이 탈출하면서 알려졌다. 이후 진상 규명을 위한 노력이 있었으나 흐지부지됐다. 피해자 한씨가 2012년 5월 국회 앞 1인 시위와 함께 ‘살아남은 아이’를 출간하면서 다시 주목을 받았다. 이어 국가 인권위원회 및 전국 사회복지관련 단체의 특별법 제정 촉구 성명을 통해 공론화됐다. 한씨 등 피해자들은 2016년 9월 17일부터 430일 넘게 국회 앞에서 특별법 통과를 위한 천막농성을 이어오고 있다. 특별법은 19대 국회에서 통과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다. 20대 국회 들어 진선미 민주당 의원이 다시 발의했지만, 현재까지 진척이 없이 국회를 떠돌고 있다. 민주당 부산시당 형제복지원 진상규명특별위원장인 김용원 변호사는 “국회에 입법을 촉구하는 등 피해자들이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 사진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한국외대 제32대 총동문회장 민동석씨 선출

    한국외대 제32대 총동문회장 민동석씨 선출

    한국외대는 지난 15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2019년 총동문회 신년모임 및 자랑스러운 외대인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제32대 총동문회장으로 외교통상부 제2차관, 제19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을 역임한 민동석씨를 선출했다.
  • 강남구, ‘7명 이상 평생학습모임’에 강사료 지원

    서울 강남구는 7명 이상이 모여 학습모임을 만들면 최대 50만원의 강사료를 지원하는 ‘셀프리(selfree)학습제’ 상반기 참여자를 내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셀프리학습제는 ‘셀프(self)’와 ‘프리(free)’의 합성어로, 주민이 자발적으로 모여 공부하는 학습모임에 강사료를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서비스다. 지원 대상은 학습자의 70% 이상이 강남구민으로 구성된 팀이다. 참여 희망자는 구청 교육지원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결과는 3월 중 개별 통보한다. 선정된 학습모임은 4~6월 1일 1시간 이상 총 6회 이상 학습 활동을 해야 한다. 수강생 출석률이 3회 연속 50% 미만일 땐 지원 대상에서 자동으로 제외된다. 양미영 교육지원과장은 “배움에 소외되는 사람 없이 배움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품격 교육도시 강남’의 브랜드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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