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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8명 확진된 신천지 “국민께 심려끼쳐 유감”

    98명 확진된 신천지 “국민께 심려끼쳐 유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은 지난 18일부터 진행한 전국 74개 교회 전체와 부속기관, 부대시설 자체방역 및 보건소 방역, 외부업체 방역을 21일 완료한다고 밝혔다. 신천지 총회본부를 비롯한 전국 모든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18일부터 교회와 부속기관 등을 폐쇄하고 모임, 전도활동 등도 일체 중단하고 있다. 신천지 대구교회 전체 성도 명단과 대구교회를 방문했던 전국 성도 명단을 보건당국과 각 지역 보건소에 공유하고, 1차적으로 자체 자가격리 조치 후 보건소에 문의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다수의 코로나19 환자 발생으로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깊은 유감”이라며 “방역당국과 자치단체의 지시 및 보건당국이 요구하는 모든 사항과 제반자료를 신속하고 성실하게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156명 중 98명이 신천지대구교회와 연관 있는 사례라고 방역당국에서 판단했다. 방역당국은 신천지대구교회가 발병지역으로 분류되는 후베이성을 포함한 해외에 교류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슈퍼 전파와 관련있는 코로나19 31번 환자가 다닌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1차로 신원을 확인한 교인 1001명 가운데 대구에 살고 자가격리 중인 사람은 914명이다. 달서구가 217명으로 가장 많고 남구 209명, 수성구 121명, 북구 111명, 동구 95명, 서구 70명, 달성군 66명, 중구 25명 순이다. 대구시는 1차 조사 이후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3474명 명단을 추가로 확인해 집중관리에 들어갈 방침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신천지 전북교회 출입 금지-전도활동도 당분간 중지

    전북지역 신천지 교회들이 출입을 금지하고 방역 작업에 들어갔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전국 12개 지파 중 전북을 연고로 한 도마지파는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18일부터 교회 및 부속 시설의 출입을 금지하고 방역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신도들의 모임과 전도 활동도 당분간 중단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최근 외국을 방문했거나 발열·감기 증세가 있는 신도에 대해서는 외출을 자제하고 가정에서 예배할 것을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도마지파에는 1만 2000여명의 신도가 있으며, 전주와 익산·군산·정읍 등에 교회를 두고 있다. 도마지파 관계자는 “지파의 이름이 분류돼 있기는 하지만 전국적으로 신도들의 왕래가 잦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통제와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며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많은 신도가 모이는 행사는 열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광주시, 신천지 교인 전수조사 하기로 …교인 5만명 달할 듯

    광주시, 신천지 교인 전수조사 하기로 …교인 5만명 달할 듯

    광주시가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 참석자 3명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자 지역 신천지 교인 전수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21일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개 자치구별로 교인 수, 대구 예배 참석자, 증상자 등을 파악해 1대1 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에는 북구 오치동, 남구 송하동 등 2곳에 신천지 대형 교회가 있다. 하지만 노출이 덜 된 성전·교육센터 등을 포함하면 모두 50개 이상 신천지 시설이 있고 광주에만 5만여명의 교인이 있는 것으로 시는 추정했다. 이 시장은 “신천지가 오치동과 송하동 교회를 폐쇄조치한데 이어 성실하게 협조하고 감염 확산 방지에 노력한다는 뜻도 밝힌 것으로 안다”며 “대구에 다녀온 교인이 많지는 않더라도 접촉자가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만큼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기독교 교단협의회는 이날 오전 회의를 하고 신천지 예배·교육·모임 장소를 일시 폐쇄해 방역할 것을 당국에 요구하기로 했다. 접촉자, 교회 신도들에게도 연락해 검사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협의회는 요청했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교육청,경찰청,자치구 등과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광주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신천지 교주 이만희 코로나19 확산에 입 열었다

    신천지 교주 이만희 코로나19 확산에 입 열었다

    “신천지 급성장 저지하고자 일으킨 마귀의 짓” 주장“전도와 교육 통신으로” “당국 지시에 협조할 것”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총회장(교주) 이만희 씨가 신천지 교인과 관련이 있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나오고 있는 사태와 관련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21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추가 확진자 50명 대부분이 대구 신천지교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1번 환자를 시작으로 나흘 동안 무더기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대구지역 음압병상은 지난 19일부터 포화상태다. 이와 관련 이만희 씨는 전날 신천지 관련 앱을 통해 ‘총회장님 특별편지’라는 제목의 공지글을 올렸다. 이 씨는 “금번 병마 사건은 신천지가 급성장됨을 마귀가 보고 이를 저지하고자 일으킨 마귀의 짓으로 안다”라며 “이 모든 시험에서, 미혹에서 이기자. 더욱더 믿음을 굳게 하자. 우리는 이길 수 있다. 하나님도 예수님도 살아 역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의 불변의 믿음과 진리는 하나님의 것이고 죽어도 살아도 선지 사도들과 같이 하나님의 것이라며 당국의 지시에 협조해 주는 것이 우리의 일”이라고 코로나 19 대응에 나선 정부에 협조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또 “전도와 교육은 통신으로 하자. 당분간 모임을 피하자”면서 “지금 병마로 인한 피해자는 신천지 성도들이다. 이 시험에서도 이기자. 서로서로 위해 하나님께 쉬지 않고 기도하자”고 촉구했다.보건당국은 대구 신천지 교회의 신도들 중 ‘코로나19’ 첫 확진판정을 받았던 31번째 확진자(61·여) 역시 2차 감염자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감염원과 관련해 확진자 15명이 나온 청도대남병원과 연관성도 주목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기준 총 156명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진됐고, 이 중 139명이 격리 입원 중이다. 신천지 신도 4475명 가운데 544명이 관련 증상이 있다고 대답했다. 31번 환자는 면담 및 위치추적 등을 통해 2월 초 청도지역에 온 것은 확인됐지만 대남병원이나 장례식장은 방문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질본은 수퍼전파사건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코로나19 확산 속에 정부 지역 축제 권고지침 그대로 유지해 논란

    코로나19 확산 속에 정부 지역 축제 권고지침 그대로 유지해 논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지역 축제나 시험 등 집단행사를 연기하거나 취소할 필요가 없다는 권고 지침을 그대로 유지해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자치단체들에 따르면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2일 브리핑을 통해 지역 축제나 시험 등 집단행사를 연기하거나 취소할 필요가 없다는 권고지침을 내놨다. 사고수습본부는 지침에서 보건당국은 행사 주최기관은 신종코로나 예방을 위한 방역 조치를 충분히 병행하면서 집단행사를 추진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 집단행사를 추진할 때는 보건소와 사전에 핫라인을 구축하고 사전 안내, 직원 교육 등 사전에 필요한 방역 조치를 취하고 행사 진행할 때 여러 가지 필요한 방역 사항을 고려해 달라고 주문했다. 다만, 방역 조치가 곤란한 여건에서 노인, 임산부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밀폐되고 협소한 공간에 집결하는 행사는 대상자를 축소하거나 행사를 연기하도록 권고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정부 차원에서 대규모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하도록 조치해야 한다는 것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가진 브리핑에서 “다중모임 행사를 중단하고, 시민 이동 자제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프로축구와 야구 경기도 연기하도록 연맹에 협조 요청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경남 창원시 등 전국 일부 지자체들은 대규모 행사 개최 강행 입장으로 알려졌다. 창원시 관계자는 “지난주 정부의 집단행사 권고방침에 따라 다음달 27일부터 예정대로 전국 최대 규모의 봄꽃축제인 진해 군항제 개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른 지자체 관계자들은 “정부는 2009년 신종플루 유행 당시 이에 대비한 행사지침을 각 지자체에 내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거나 감염예방조치가 어려운 행사는 가급적 취소하거나 연기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면서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엄중한 만큼 정부는 각종 행사 등을 중단하도록 조치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서울 신천지교회 폐쇄…신천지 위치알림 앱도 주목

    서울 신천지교회 폐쇄…신천지 위치알림 앱도 주목

    대구 신천지 교회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가운데 내 주변에 있는 신천지 교회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디지털 지도’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대구에서 31번 확진자(61·여)가 처음 발생한 이후 단 사흘 만에 대구에서 총 4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으로 증상 발현 시기에 1000여명과 같이 예배를 보면서 ‘슈퍼전파자’로 의심받고 있다. 소개에 따르면 신천지위치알림 앱은 지난해 8월 7일 개발자 유병철씨에 의해 출시됐다. 구체적인 개발 배경 등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용후기에 따르면 신천지 신도의 그룹 포교활동에 곤란을 겪는 이용자를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 앱은 이용자 개인 위치정보를 활용해 이용자 위치를 중심으로 신천지 교회 위치와 구체적인 주소를 제공한다. 위치 정보 제공은 서울·경기뿐 아니라 제주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개발자 유씨는 앱 소개란에서 “이 앱은 스마트폰의 GPS 정보를 활용한 위치기반 기술 ‘지오펜스’(GeoFence)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내 주변에 신천지 교회가 있으면 알림을 받아볼 수 있다”며 “위치서비스 및 알림 허용을 선택하면 내 주변에 가까운 20개의 신천지 교회의 모니터링이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신천지 교회 데이터는 신천지 문제 전문상담소 ‘구리이단상담소’에서 확보했다. 이용자들의 추가 제보도 받는다. 업데이트 내역에 따르면 유 씨는 지난 반 년간 지도 정보를 꾸준히 업데이트해왔다. 실제 이용 후기에는 앱의 유용성 평가와 함께 누락된 신천지 교회 데이터를 제보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신천지는 1984년 3월 이만희 총회장에 의해 시작된 신흥종교다. 신천지 측은 신도 수가 30만명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정확한 신도수는 확인되지 않았다. 신천지 측은 31번 확진자 공개 직후인 지난 18일부터 전국 모든 교회에서 예배 및 모임을 진행하는 대신 온라인 및 가정예배로 대체한다고 공지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1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서울 소재 신천지예수교회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밀접 접촉 공간인 신천지 교회 예배나 집회에 특단의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오늘부로 서울소재 신천지교회를 폐쇄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추후 안전이 확인되고 정상적으로 예배활동이 가능하게 되면 교회활동을 허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속보] 김포서 대구 결혼식장 다녀온 30대부부 확진자 발생

    [속보] 김포서 대구 결혼식장 다녀온 30대부부 확진자 발생

    경기 김포에서 21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브리핑을 통해 김포에 거주하는 30대부부가 확진자로 확인돼, 여성은 즉시 명지병원으로 이송해 격리 치료 중이고 남성환자는 이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확진자 부부는 자녀와 함께 지난 15일 31번환자가 머물렀던 대구지역 호텔 퀸벨웨딩홀에서 친척결혼식에 참석해 1시간30분 동안 머물렀다.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대구에 머물렀으며 18일 오후 8시쯤 김포 구래동 자택에 도착했다. 확진자 1명이 19일 기침과 인후통 증상이 있어 구래동 연합한강내과의원에 방문했으나 접수대에서 선별진료소로 가도록 안내받고 당일 오후 6시쯤 뉴고려병원의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20일 오후 6시쯤 1차양성으로 확인됐고 질병관리본부에서 2차확진검사 결과 21일 최종확진자로 판명됐다. 이들 가족은 대중교통이 아닌 자가용으로 이동했고 남편은 처음에 증상이 없었으나 검사 결과 21일 확진 판정됐다. 16개월 자녀는 다행히 음성으로 판정돼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질병관리본부 즉각대응팀과 경기도 역학조사관이 이동경로와 접촉자 확인 등 역학조사 중이며 방역소독팀이 자택과 경유지를 방역소독하고 있다. 한편 신천지는 31번 확진자 공개 직후인 지난 18일부터 전국 모든 교회에서 예배 및 모임을 진행하는 대신 온라인 및 가정예배로 대체한다고 공지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1일 긴급 브리핑에서 서울 소재 신천지예수교회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현재 김포 일대에는 김포수호천사 단체 등 7개소에서 신천지교회 신도들이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시는 이날 오후 신천지교회 7곳을 모두 폐쇄하고 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농업과 첨단기술의 만남… “인천청년 농업의 새길 연다”

    농업과 첨단기술의 만남… “인천청년 농업의 새길 연다”

    인천시가 농축산업에 종사하며 꿈을 키우는 청년 창업농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미래산업 육성 및 농축산물에 대한 고품격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의 미래 농업을 이끌어 나갈 스마트한 청년창업농의 정착을 지원하고, 농업의 미래 산업 육성을 키우기 위해 지원을 강화한다. 대상은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이며 소득과 재산이 일정수준 이하여야 한다. 독립경영(영농)은 본인 명의의 농지·시설 등 영농기반 마련 후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후 본인이 직접 영농에 종사하는 것이다. 선발된 청년창업농에게는 최대 3년간 한달에 최대 10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과 창업자금 3억원 한도 및 농신보 우대보증, 농지임대 우선지원, 영농기술 교육 등이 종합 지원된다. 시는 올해도 청년창업농 11명과 후계농업경영인 9명을 최종 선발해 영농정착지원금과 정책자금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9명은 시설 또는 농지 구입 등 정책자금을 최대 3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금 상환기간은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으로 대출금리는 연리 2% 고정금리다. 인천시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우리 지역의 농축산업을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농촌지역에 젊고 유능한 청년농업인들이 정착해 지역 농축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청년농부를 육성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시는 6차산업(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센터를 운영해 인증 및 현장 코칭 등을 통해 농업경영인의 성장을 돕고 홍보 및 지역의 유통플랫폼을 확충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청년들의 농업분야 진출이 활발해지며 2018년 우리시의 6차산업 인증사업자는 4개소에서 지난해 15개소 추가 지정될 만큼 미래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시는 6차산업 설명회 및 역량강화 교육, 선진지 견학 및 전문가의 현장코칭 등 기업의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뿐만 아니라 인천시의 농업관련 강소업체들이 우수제품을 생산하더라도 판매기반이 마련되지 않아 애로를 겪는 경우가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인천 곳곳에 상설 안테나숍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강화 1호점(양도면), 2호점(삼산면)에 이어 청라점(지젤엠상가), 송도점(센트럴파크상가)까지 4개 숍을 마련했다. 올해 2곳을 확충 예정이다. 시는 또 올해도 ‘인천 식스팜 판촉전’을 통해 6차산업 인증 경영체, 향토제품 생산업체 등에서 생산한 전통식품류, 생활건강식품류, 로컬푸드류 등을 전시, 판매해 우리시의 우수제품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인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도시민과 농업인이 상생하는 도시근교농업 육성’을 목표로, 도시농부 육성을 위한 교육·창업 교육 및 미래성장 신기술 보급에 적극 나선다. 현재 인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신기술보급 ▲예비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한 귀농ㆍ귀촌교육, 도시농부학교 및 마스터가드너(지역사회 자원봉사 일환으로 정보와 기술을 나누는 도시농업 민간전문가) 교육 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시는 올해 300만 인천 시대에 걸맞는 기능 향상과 미래를 대비한 6차산업 활성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재 부평구에서 계양구 서운동 일대로 청사를 확대·이전을 추진한다. 농업기술센터 신청사는 부지 1만 4235㎡, 연면적 4789㎡ 규모다. 홍보관이 갖춰질 본관 및 친환경농업관리관, 스마트농업지원관, 농식품체험교육관, 원예치유정원 등을 갖춘 공간으로 꾸며 연내 개소가 목표다. 시는 홍보관에 로컬푸드 판매장을 설치해 생산자에게는 농산물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산물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식품체험교육관은 지역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농산물가공사업장으로 꾸며 창업 아카데미 교육 등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원예치유정원은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갖춘 시민 치유공간이자, 주목받고 있는 새로운 사람과 환경 중심의 농업기술인 치유농업의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우리꽃 식물원ㆍ텃밭·텃논 등 도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마당을 조성하고, 다양한 모임활동을 지원하는 생활과학실 등을 운영해 시민들이 도심 속 농업을 생생하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시는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천농업대학 운영, 친환경농업·원예작물 영농기술 및 농산물 종합가공기술 지원 등 신기술 보급 사업을 지속하며 도시농업·농촌체험 활성화를 위한 농촌체험관광 농장 육성, 그린오피스 조성, 상자텃밭 보급 등 사업도 지속한다. 시는 또 부가가치 높은 친환경·특용작물 육성과 정보통신기술 접목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소득을 높인다. 시는 농업의 환경보전 기능을 증대시키고 친환경 안전농산물 생산으로 소비자 신뢰 확대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을 확충한다. 강화군 마니산지구와 교동지구에 조성된 친환경농업지구 2개소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친환경농업 실현을 위한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유기농업자재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또 친환경 과일을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과 연계해, 인천의 총 213개교 총 1만 3000명 아동들에게 주 1~2회 조각과일 형태로 공급한다.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첨단 미래농업 육성에도 힘쓴다. 꽃, 버섯, 포도 등 원예작물 시설에 첨단설비 지원, 하우스 등의 에너지 절감시설 등을 보급한다. 또 양액재배, 스프링클러, 무인방제기 등 원예시설현대화 사업 및 특용작물(인삼) 시설현대와 등을 통해 미래 농업의 옷을 입힌다. 시는 또 농장에서 판매까지 일관된 스마트해썹(HACCP) 시스템을 구축해, 축산물의 안정성과 브랜드 가치를 관리하고자 하는 축산농가 7개소를 대상으로 해썹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축산농가 중 해썹적용 희망 농업인으로 지원내용은 축산물 HACCP 교육, 사양관리 및 농장경영시스템 운용, 자체안전관리기준에 대한 작성 및 운용, HACCP 인증 이후의 사후관리 등의 내용으로 하는 전문 컨설팅을 기금 40%, 도비 30% 및 자부담 30% 보조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公시설 폐쇄, 상가 문닫힌 대구… “31번, 2차 감염에 무게” 비상

    公시설 폐쇄, 상가 문닫힌 대구… “31번, 2차 감염에 무게” 비상

    신천지 인근 식당 등 사실상 ‘개점휴업’ 모든 종류의 전시·공연·행사 중단 사태 천주교 미사 중단… 개신교 “방문 자제” 신도들 다닥다닥 붙어서 예배… 화 키워 질본, 무더기 추가 확진자 우려에 긴장“신천지교회에 출입한 사람들의 출입을 금지합니다.” 20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 발병 진원지인 대구 남구 대명동 대로변에 위치한 신천지 대구교회 인근 상가와 식당에는 이 같은 안내문이 일제히 붙었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대명역과 50m 거리에 있는 이 교회 인근에는 남대구세무소, 대구시설관리공단 등 공공기관은 물론 상가들이 즐비해 유동인구가 많은 게 일반적이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적이 끊기고 적막이 흘렀다. 교회는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로 주변 건물 중 가장 큰 랜드마크 빌딩이다. 슈퍼 전파자로 지목된 31번(61·여) 환자가 예배를 본 곳은 교회 건물 4층이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이 교회의 독특한 예배 방식이 감염병 전파를 키웠을 것이란 말이 나온다. 신자들 수백명이 한 공간에서 의자 없이 다닥다닥 붙어 앉아서 예배를 본다. 31번 환자는 예배에 참석한 지난 9일과 16일에도 총 1000여명의 신자와 1~2시간가량 예배를 드렸다. 찬양과 목사 설교가 끝난 뒤에는 신자들과 30여분간 이야기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31번 환자가 2차 감염자일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날 추가 확진환자들도 이 교회와 관련이 있어 그동안 31번이 슈퍼 전파자로 추측됐으나 질병관리본부는 신천지 대구교회 확진자의 발병일 등을 감안할 때 다른 슈퍼 전파자가 있을 가능성이 더 커 보인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 양산 가능성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31번 환자의 발병일을 지난 7일 아니면 지난 10일 정도로 보고 있다”며 “전체 신천지 관련 사례들의 발병일로 유행 곡선을 그려 보면 지난 7일, 8일, 9일에 일부 환자가 있다. 그리고 지난 15일, 16일, 17일에 굉장히 큰 피크를 보여 준다. 그래서 이 환자를 초반 환자로 보기는 어렵다. 유사 시기에 발병한 몇 명의 환자가 더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들이 어딘가에서 공동 폭로(감염원에 노출되는 것)가 됐고, 이 사람들이 또 지난 9일과 16일 예배를 통해 2차 증폭이나 2차 감염이 일어났다는 가정을 가지고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31번 환자가 주도적인 감염원이었는지 아니면 이 사람을 누군가가 또 감염시켰는지에 대한 추적조사를 하고 있지만, 현재 판단으로는 31번 환자도 2차 감염자일 가능성에 무게에 두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의 충격은 신천지교회 주변은 물론 대구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 수성구 들안길이나 달서구 상인동 식당가 등지에는 인적이 없다. 교통 혼잡이 다반사였던 차도는 한산하고 전통시장도 파리만 날리는 모습이다. 상인들은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때보다도 심각하다고 입을 모은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19가 메르스나 사스에 비해 재생산지수(R0·환자 1명이 감염시키는 추가 환자수)값이 2~3으로 상당히 높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시는 일체의 행사를 취소했고 공공 시설도 폐쇄했다. 21일 ‘대구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비롯해 시 주최 행사가 취소됐으며, 대구미술관, 대구예술발전소, 대구문화예술회관, 아양아트센터 등 대구시와 8개 구군 산하 공연·전시장들도 휴관에 들어갔다. 범어도서관 등 도서관 70여곳이 문을 닫았다.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라이프’(3월 12∼22일)와 오페라 ‘돈 조반니’(3월 21∼22일) 등 대형 공연도 취소됐다. 천주교 대구대교구는 교구장 명의로 다음달 5일까지 성당과 기관, 수도회를 비롯해 모든 미사를 중단시켰고 개신교에서도 교회별로 확진환자와 동선이 겹치는 교인들에게 방문 자제를 권고했다. 대한불교조계종도 대구·경북 사찰은 최소 2주간 법회, 템플스데이 등 모든 행사와 모임을 자제하라고 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서울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경기도 1인 가구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

    경기도 1인 가구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

    경기도가 1인 가구의 생애주기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0년 경기도 1인 가구 지원계획’을 20일 발표했다. 지원계획은 외로움·고립 극복, 혼자 밥 먹기 개선 소셜 다이닝(밥상 모임), 홀로서기 지원, 건강지원, 안전 생활환경 조성, 웰다잉 지원 등 6개 분야 아래 18개 추진과제를 담았다. 우선 1인 가구의 외로움과 고립감 극복을 위해 청년 및 중장년을 대상으로 하는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해 사회적 관계망과 사회 안전망을 구축한다. 홀로 사는 노인가구에는 인공지능 스피커를 보급해 말벗이나 음악 서비스를 제공해 심리적 고립감이 해소되도록 돕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24시간 긴급 구조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혼밥’ 개선을 위한 소셜 다이닝(밥상 모임) 사업도 추진한다. 마을 공동부엌, 식생활 개선 다이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행복주택 입주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품질이 좋은 공동급식을 제공하는 ‘삼시 세끼 행복 나눔터’ 사업도 시범 운영한다.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는 혼자 살아가는데 필요한 생활 노하우를 분야별 교육 콘텐츠로 개발·보급하고 사용 빈도가 낮거나 고가인 생활용품을 공유하도록 해 홀로서기를 지원한다. 사회적 단절이 심각한 중장년 1인 가구에는 주 2회 이상 전화 심리상담을 시행해 정서적 안정을 돕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콜 벗 서비스사업을 추진한다. 안전한 생활환경도 조성한다. 여성 1인 가구 밀집 지역, 범죄 발생률이 높은 지역을 선정해 사물인터넷 기반 범죄예방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청년층을 위해 2022년까지 청년·기숙사형 매입 임대주택 1천가구, 청년 경기 행복주택 3천136가구를 공급해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지원할 계획이다. 홀로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 불안을 줄이고 필요한 법적 절차를 사전에 처리할 수 있도록 ‘웰 다잉’ 컨설팅도 지원한다. 웰 다잉은 살아온 날을 아름답게 정리하면서 평안하게 삶을 마무리하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도는 이를 위해 올해 국·도·시비를 포함해 정책지원 사업비로 33억원, 주거 지원 사업비로 110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은 “경기지역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데 정책적 지원은 부족했다”며 “이들이 공동체 안에서 더불어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대구 신천지교회 방문 과천 신도 5명 신원 확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경기 과천 신천지총회 신도 중 음성판정을 받은 과천시민 1명 이외에 나머지 5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다. 과천시는 신원이 확인된 과천 총회본부 신자 5명의 신원을 확인해 해당 거주지 지자체에 통보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지자체는 이들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한다. 과천 총회본부의 등록신도인 이들은 2명 서울시, 2명 경기도, 1명은 영남권에 각각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이외에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과천시민 1명은 전날 인후 미세발작 증세를 보여 바이러스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24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과천시 관계자는 “현재 과천에는 신천지 대구교회의 31번 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없다”며 “과천 총회본부 신도 5명의 신원이 밝혀지지 않아 긴장했으나 모두 다른 지자체 거주민으로 확인됐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과천시는 지역 내 감염 예방을 위해 신천지 과천 총회본부가 입주한 건물에 대해 어제에 이어 방역소독을 했다. 건물 1층 출입구 여러 곳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당분간 성전에서 예배와 모임을 금합니다.성도님들은 모두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적힌 안내문이 붙어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광주 찾은 윤석열 “15년 만에 와 반갑다”…檢 앞 찬반집회

    광주 찾은 윤석열 “15년 만에 와 반갑다”…檢 앞 찬반집회

    “15년 전 이맘때 이 자리에서 전출 행사” 윤석열 검찰총장은 20일 광주고검과 지검을 찾아 “15년 만에 광주에 다시 와 아주 반갑다”라고 말했다. 당초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찰 내 수사·기소 주체 분리 방침을 밝히고 21일 검사장 회의 개최를 예고해 윤 총장의 ‘입’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이에 보수를 표방하는 단체인 자유연대 관계자 50여명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윤석열 총장 환영대회’를 열고 현 정부의 검찰 개혁 방침을 규탄했다. 또 ‘윤석열 잘한다’ 등의 문구가 쓰여진 피켓을 흔들기도 했다. 반면 맞은 편에서는 ‘광주전남 촛불시민모임’ 시민활동가와 주민 30여명이 오후 1시부터 검찰 개혁을 촉구하고 윤 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주가 조작 연루 의혹 등을 규탄하는 집회를 했다.윤 총장은 차에서 내린 뒤 박성진 광주고검장, 문찬석 광주지검장 등 검찰 간부들과 가볍게 악수를 했다. 문 지검장은 앞서 전국 검사장들이 모인 자리에서 검찰총장 지시에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기소를 결재하지 않았다며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공개 비판한 바 있다. 취재진이 윤 총장에게 청사 앞에서 본인을 환영·규탄하는 집회가 동시에 열린 데 대한 견해를 물었지만 윤 총장은 2003~2005년 광주 근무 시절 이야기만 짧게 말한 뒤 청사로 들어갔다. 수사·기소 분리 방침에 대해서도 말을 아꼈다. 윤 총장은 “15년 전 딱 이맘때 이 자리에서 전출 행사를 했던 기억이 난다. 제가 전출 검사 대표로 남은 분들께 인사하는데 광주서 2년 근무하며 정이 많이 들어서 그런지 말문이 나오지 않아 검사장님께서 박수로 마무리하게 도와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청사나 주변 건물도 그대로여서 아주 반갑다. 나머지 이야기는 직원들과 나누겠다”며 청사로 향했다.그는 이날 황병하 광주고등법원장과 박병칠 광주지방법원장을 예방하고 검찰청사에서 비공개 직원 간담회를 갖는다. 윤 총장은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첫 지방 순회 방문을 시작했다. 지난 13일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와 대구, 대전 등 고검 권역에 따라 방문할 계획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한국프로농구를 위한 목소리...KBL 올시즌 두번째 팬 좌담회 개최

    한국프로농구를 위한 목소리...KBL 올시즌 두번째 팬 좌담회 개최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오는 24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 센터에서 올 시즌 두번째 ‘VOICE FOR KBL’를 열어 프로농구 팬들에게 리그 발전 방향에 대해 듣는다. KBL은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KBL 공식 홈페이지에서 올 시즌 프로농구 운영 및 심판 판정, 올스타전에 대해 팬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중 KBL 발전을 위해 건실한 의견을 남겨준 팬들 가운데 10명을 초청해 의견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앞서 KBL은 지난해 11월 11일 KBL 통합티켓 시스템 개선, 페이크 파울 선정 기준 및 공개 절차 등을 주제로 첫번째 ‘VOICE FOR KBL’ 모임을 했다. KBL은 “‘VOICE FOR KBL’을 통해 지속적으로 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팬 좌담회 운영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과천 신천지교회 신도 6명, 코로나19 확진자 나온 대구 예배 참석

    과천 신천지교회 신도 6명, 코로나19 확진자 나온 대구 예배 참석

    경기도 과천시가 지역 신천지 교회 신도가 지난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대구 예배에 참석한 것이 확인되면서 방역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대구 신천지 교회 신도인 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는 신도 수백명과 함께 예배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시에 따르면 과천 신천지교회 신도 6명이 대구 신천지 교회를 방문,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1명은 과천시민으로 시 보건소에서 의사환자로 분류 검체를 채취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오전 중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김종천 과천시장 주재로 지난 19일 오후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전국적으로 경로가 확인 안 된 감염 확진자가 4일만에 20여명이 늘어나는 등 지역사회 감염이 증가 추세라며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다중이용시설인 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수련관, 시민회관 실내체육관, 동 주민센터 프로그램 등을 23일 까지 잠정 휴관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신천지 교인들이 다니는 동선을 중심으로 상업지역, 중앙공원,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개방화장실, 자전거대여소 등에 대해 지난 19일부터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신천지교회는 자체적으로 교회 등 예배집회시설을 잠정 폐쇄했다. 신천지 본부 격인 과천 총회본부가 사용하는 건물 9, 10층 출입문에 “신천지예수교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당분간 성전에서 예배와 모임을 금지합니다. 성도님들은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적힌 안내문들을 내걸렸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시에서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중이용시설 잠정 휴관에 따라 시민들께 불편을 끼쳐 양해를 구한다”라고 밝혔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세 집 중 한 집은 1인 가구 시대…서로 안부만 물어도 힘이 돼요”

    “세 집 중 한 집은 1인 가구 시대…서로 안부만 물어도 힘이 돼요”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30%가 1인 가구인 시대입니다. 혼자 살면서 외로움을 느끼는 이들을 위한 커뮤니티가 있어야 정신적으로 건강한 도시가 될 수 있습니다.” 1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1인 가구 커뮤니티 센터 STAY.G(스테이.지)에서 만난 정재욱 센터장은 1인 가구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렇게 말했다. STAY.G는 강남구가 지원하고 사단법인 한국공유경제진흥원(이사장 서준렬)에서 위탁 운영하는 일종의 사회복지시설이다. 1인 가구라면 누구든지 방문해 휴식을 취하거나, 1인 가구를 위해 구성된 프로그램에 참여해 다른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다. 정 센터장은 “이전에 1인 가구는 2, 3인 가구로 가기 위한 단계라고 생각됐지만, 이제는 하나의 독립적인 영역이 됐다”면서 “그럼에도 1인 가구를 ‘중간 단계’로 보고 지원을 확대하는 것에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여전히 많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정책들이 전통적인 2인 이상 가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 차원에서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것만으로 해결책이 될까. 자기 자신부터 1인 가구원이라는 정 센터장은 “이미 민간에선 1인 가구끼리 한 건물에 모여 살며 거실이나 로비와 같은 공간을 공유하는 셰어하우스, 코리빙 형태의 커뮤니티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1인 가구는 대부분 잠만 잘 수 있는 좁은 집에 살고 있기 때문에 밖에서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을 찾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1인 가구를 위한 일종의 ‘마을 공동체’가 도시에 필요하다는 얘기다. STAY.G는 물리적인 공간뿐 아니라 소셜 다이닝, 여성 1인 가구를 위한 자기 방어 훈련, 영화 감상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소셜 다이닝을 통해 혼자 해먹기 어려운 음식들을 나눠 먹고, 서로 어떻게 살고 있는지 안부를 묻는 것만으로도 힘이 된다고 한다. 영화 감상도 단체 관람에 그치지 않고 감독과 만나는 시간을 갖고 서로 감상을 공유하기도 한다. 스터디룸도 갖추고 있어 1인 가구원끼리 소모임 활동을 희망하면 서류 심사를 통해 일정 지원금도 제공받을 수 있다. 단 과외를 비롯한 영리 목적 활동은 안 된다. 정 센터장은 STAY.G가 이름 그대로 1인 가구원들이 자기 자신을 발산할 수 있는 무대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정 센터장은 “지금은 청년 1인 가구가 중심이 되고 있지만, 향후 모든 연령층의 1인 가구가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혼자 살아도 어느 누구도 외롭지 않은 도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푸틴 대통령의 ‘오른팔’ 수르코프 보좌관 경질

    푸틴 대통령의 ‘오른팔’ 수르코프 보좌관 경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인 블라디슬라프 수르코프 대통령 보좌관이 경질됐다고 AFP·타스 통신 등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대통령궁은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수르코프 보좌관의 해임을 발표했다. 하지만 해임 사유나 새로운 역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수르코프는 지난 2013년 9월부터 대통령 보좌관직을 맡아 독립국가연합(CIS·옛 소련권 국가모임) 회원국들과의 협력을 이끌었다. 2014년부터는 러시아와 대립각을 세워 온 우크라이나 문제를 맡았다. 20여년간 푸틴 대통령의 막후 실력자로 통한 그는 푸틴 지배체제를 공고히 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러시아 정치권에선 수르코프의 손을 거치지 않고는 되는 일이 아무 것도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막강한 권력을 행사해 ‘회색 추기경’(막후 의사결정자)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그는 특히 2000년대 중반 ‘주권민주주의 정책’을 입안하기도 했다. 주권민주주의는 러시아를 넘보려는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주권을 지키겠다는 ‘러시아식 민주주의’를 말한다. 결국 푸틴 대통령에게 도전할 수 있는 어떤 세력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권위주의적 통치 방식을 뜻한다. 그러나 푸틴 대통령의 또 다른 측근인 드미트리 코작 대통령행정실 부실장이 이달 초 수르코프의 역할을 넘겨받았다고 외신은 전했다. 다만 그의 경질은 영구적인 것이 아닐 수 있다고 BBC는 보도했다. 과거에도 그가 경질됐다가 크렘린으로 복귀했기 때문이다. 그는 2011~2012년 당시 푸틴 총리가 대통령에 출마하려고 하자 이를 거부하는 시위가 장기화돼 경질됐다. 하지만 2년 뒤인 2013년 우크라이나 등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아 정계에 복귀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日정부, 한국 눈치보기?…‘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장관 안보내기로

    日정부, 한국 눈치보기?…‘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장관 안보내기로

    오는 22일 일본 시마네현 마쓰에시에서 열리는 ’다케시마(일본이 독도를 부르는 이름)의 날’ 기념식에 영토문제 담당상(장관)을 보낼지 여부를 검토해 온 일본 정부가 일단 올해에는 예년처럼 내각부 정무관(차관급)을 참석시키기로 했다. 일부 일본 언론은 “한국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목적”이라고 분석했다. 19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에토 세이이치 영토문제 담당상은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시마네현 등이 주최하는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과 관련해 “내가 가거나 부대신이 가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했지만, 아직은 그럴 준비가 안돼 있다”라며 자신의 참석을 유보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새로운 전략도 방향도 정해지지 않는 이상 예년과 같이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번 기념식에도 후지와라 다카시 내각부 정무관을 보내기로 했다”고 떨떠름한 표정으로 말했다.일본 정부는 제2차 아베 정권 출범 이후 2013년부터 매년 내각부 정무관을 파견해 왔으며 장관, 부대신 등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대한 여야 초당파 모임인 ‘일본의 영토를 지키기 위한 의원연맹’은 최근 “다케시마가 일본의 영토라는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올해 기념식에는 에토 담당상이 참석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이 모임에서 임원을 맡고 있는 에토 담당상은 자신의 참석을 놓고 아베 총리 측과 논의해 왔다. 마이니치는 “에토 담당상이 참석을 단념한 데에는 일본 정부가 위안부 문제 등 한일 양국간 현안이 있는 상태에서 한국 측을 지나치게 자극하는 것을 피하기 위한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일본은 1905년 2월 22일 독도가 시마네현(오키군 오키노시마정)에 속한다고 일방적으로 고시했다. 시마네현은 이를 기념해 2005년 조례로 다케시마의 날을 지정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日정치 아이돌 고이즈미, 코로나19 대책회의 빠지고 술자리 참석

    日정치 아이돌 고이즈미, 코로나19 대책회의 빠지고 술자리 참석

    일본의 차기 총리감으로 기대를 모아왔으나 지난해 9월 환경상에 발탁된 이후 잦은 구설에 휘말려 온 고이즈미 신지로(39)가 또다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이번에는 범정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회의는 뒷전으로 한 채 지역구의 술자리에 참석한 사실이 드러났다. 고이즈미 환경상은 지난 16일 열린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본부 모임에 야기 데쓰야 환경성 정무관을 대신 참석시키고 자신은 지역구 신년행사에 갔던 사실이 18일 중의원 예산위원회 질의를 통해 드러났다. 일본공산당 미야모토 도루 의원이 “정부 바이러스 대책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지역 후원회 신년행사에서 건배를 했다는 정보가 인터넷에 돌고 있다. 이것이 사실이냐”고 추궁하자 고이즈미 환경상은 “맞다”고 답변했다. 그는 “부대신, 정무관 등과 정보를 공유하며 위기관리에는 만전을 기했다”라고 해명했으나 19일에도 야당은 물론 여당으로부터도 연달아 비판을 받았다. 제1야당 입헌민주당의 아즈미 준 국회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단에게 “평소에는 시원시원하게 좋은 얘기를 많이 하면서 정작 가장 중요한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회의에서는 벗어나 웃는 얼굴로 사진을 찍고 술을 마셨다”고 비판했다. 이어 “각료로서 책임의 방기는 진퇴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이 부분을 계속 문제삼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여당인 자민당의 모리야마 히로시 국회대책위원장도 “바이러스 대책회의에 결석하는 장관이 너무 많다는 게 솔직한 생각이다. 앞으로 장관들은 중요한 회의에는 제대로 참석해 주기 바란다”고 기자단에 언급, 고이즈미 환경상을 에둘러 비난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일본 총리의 아들로 참신한 이미지에 ‘귀공자’ 외모로 국민적인 주목을 받아온 고이즈미 환경상은 유력한 차기 총리 후보로 꼽혀 왔다. 그러나 지난해 9월 환경상으로 첫 입각한 이후 지나치게 모호한 화법, 국제회의에서의 부적절한 발언, 환경정책에 대한 기본소양 부족 등 실망스런 평가와 함께 결혼 전 여성 기업인과의 불륜의혹 등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차세대 주자에서 탈락할지 모른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해외거주 12년 가정주부 A씨 “은행에서 라임은 절대 안전하다고 했는데...”

    해외거주 12년 가정주부 A씨 “은행에서 라임은 절대 안전하다고 했는데...”

    “왜 은행이 이런 위험한 상품들을 권하는 거죠?” 경기 고양시에 사는 가정주부 A(49)씨는 지난해 4월 1일 우리은행 한 지점에서 ‘라임 플루토-FI 사모펀드’에 2억 2000만원을 투자했다가 환매 중단 피해를 입었다. A씨는 같은 달 30일 같은 지점에서 독일 국채 금리 연계 파생결합증권(DLS)에 1억원을 투자했다가 원금 손실 피해를 봤다. A씨는 두 건 모두 가입 당시 투자설명서와 계약서를 받지 못했고, 원금 손실이나 만기 지연 가능성에 대한 사전 고지도 못받았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A씨는 19일 “지난해 9월 10일 ‘DLS 사태’가 터지자 마자 우리은행을 찾아가 설명서와 계약서를 처음 받았다”며 “당시 우리은행 본사에 전화했더니 ‘라임은 DLS랑 전혀 다르게 절대 안전한 4등급짜리 채권이다. DLS는 금리로 움직이지만 라임은 담보가 있는 채권이니 안심하고 있어도 된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A씨는 10월 초 라임자산운용의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맞았다. 해외에서 12년을 거주하다 국내에 들어온 A씨는 퇴직금 정산을 위해 개설한 우리은행 통장에 돈을 두자 처음엔 ‘머니마켓펀드’(MMF)에 가입하라는 권유를 들었다. 이후 만기가 됐으니 지점을 방문하라는 연락을 받고 갔다가 해당 상품에 가입하게 됐다. A씨는 “저처럼 해외에서 12년을 거주한 사람들은 한국 실정을 하나도 모르는데 한 번도 설명서나 계약서를 받은 적이 없었다”며 “높은 수익률을 얻으려고 증권사를 갔다면 모르겠는데, 안전한 은행이 이렇게 한다고 하니 그저 믿었다”고 말했다. 특히 “처음에 저한테 라임을 권할 땐 안전자산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드는 4등급짜리라며 원금과 이자를 다 받는 거니까 절대로 원금 손실날 일이 없다고 설명했다”며 “만기 지연에 대한 얘기도 없었고 선취 수수료에 대한 얘기도 없이 그냥 절대로 안전하다고만 했다”고 강조했다. A씨는 담당 직원이 라임 관련 투자자 성향분석에서 자신을 임의로 87점을 만들어 ‘공격투자형’으로 분류했고, DLS는 95점으로 했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다. 최근 그는 -46%로 최종 손실이 확정된 DLS 관련 자율배상을 통해 55%의 배상비율을 인정받아 총 2200만원 상당의 손실을 봤다. A씨는 “최소한 양심이 있으면 조금이라도 더 배상해 줘야 되는 것 아니냐고 했더니 본사 지침이 그렇게 나온 이상 해줄 방법이 없다고 한다”며 “너무 자괴감에 빠져서 아무 것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울먹였다. A씨는 “우리은행이 계속된 거짓말로 안심시키고 기만한 죄를 묻고 싶다”며 “우리은행이 지난해 4월 6일 이후 라임 판매 중지를 시켰다고 하는데 저는 4월 1일 가입해서 같은 달 17~24일 설정으로 충분히 정지시킬 수 있었음에도 그냥 놔뒀는데 모두 거짓”이라고 강조했다. A씨를 비롯한 라임 관련 피해자들은 오는 22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앞에서 피해자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블라인드데이트, 새로운 사람 만날 기회 적은 2030 몰린다

    블라인드데이트, 새로운 사람 만날 기회 적은 2030 몰린다

    대외활동이나 취미활동을 활발하게 하지 않는 경우라면 새로운 사람을 만날 기회가 적을 수밖에 없다. 과거에는 지인 소개팅이나 미팅 등을 통해 이성친구를 찾는 경우가 많았지만 근래에는 ‘소개팅’에 대한 인식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일반적인 소개팅의 경우 친구나 지인에게 부탁해야 하는데, 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주선자의 주관적인 의견에 기댈 수밖에 없고 주선자 입장에서도 결과에 대한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다.이러한 이유로 최근에는 ‘소개팅 어플’과 같은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만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소개팅 어플에서는 상세 프로필 공유를 통해 꼭 연인이 되기 위한 만남이 아니더라도 취미나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인간관계를 찾아볼 수도 있다. 다만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어플에서 공유된 회원정보가 사실이 아닌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실제로 소개팅 어플 내 허위 정보 기재로 인한 피해사례가 적지 않은 가운데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불량회원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착한 소개팅 어플이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불량회원 게시판 운영을 통해 신뢰도 높은 회원관리를 진행하고 있는 소개팅 어플 ‘블라인드데이트’는 회원정보와 다르게 기혼자이거나 이성친구가 이미 있는 경우, 학력이나 직장 등을 위조한 거짓 프로필, 사진 도용, 만남 후 음주 강요를 한 경우 등에 대해 개인정보 일부를 불량회원 게시판에 공유하고 있다. 또한 가입 시에는 가입 심사와 인증절차를 모두 거쳐야 하며, 출신대학교와 직장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졸업증명서, 재직증명서 등의 부가 서류 인증이 필요하다. 이외에도 과반수 이상의 가입 동의를 얻어야만 가입이 이뤄지기 때문에 프로필상 호감을 살 수 있는 인상의 회원들이 대부분이다. 가입 시 철저한 인증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가입이 되고 나면 개인정보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회사명은 비공개, 대학교는 서울 4년제, 지방대 등으로 표기할 수 있다. 이밖에도 만나고 싶지 않은 집단이 있다면 연락처 불러오기 기능을 통해 차단할 수 있다. 블라인드데이트 관계자는 “블라인드데이트는 까다로운 회원관리로 동종업계 유일하게 여성회원이 더 많기로 유명하다”고 말했다.한편, 블라인드데이트는 건전하고 건강한 데이트 문화를 응원하기 위해 꾸준한 오프라인 모임을 주선하고 있으며, 수익금의 일부는 유기견 보호 센터 기부 또는 정기 유기견 봉사 활동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CSR 활동도 펼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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