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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덕수 “광주사태” 발언… 오월단체 “내란 동조 입증”

    한덕수 “광주사태” 발언… 오월단체 “내란 동조 입증”

    6·3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5·18민주화운동을 ‘광주사태’라고 부르면서 비판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5·18의 역사적 의미를 축소하려는 의도로 쓰이는 표현으로써 ‘역사 인식 부재’라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한 전 총리 측은 “단순 말실수”라고 일축했다. 5·18민주화운동 공법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와 5·18기념재단은 4일 공동성명을 내고 “중대한 역사왜곡 발언을 서슴지 않으며 ‘민주화운동’의 공적 가치를 정면 부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5·18민주화운동을 부정·왜곡하는 내란 동조 세력의 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명백한 증거”라면서 “왜곡 발언과 오월 정신을 훼손한 것에 사과하고 책임져야 한다”고 했다. 한 전 총리는 지난 3일 전직 국회의원 모임인 헌정회를 찾았다가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 무산에 대한 입장을 기자들에게 밝히면서 “5·18 광주사태에 대한 충격과 아픔”이라고 발언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광주사태’라고 비하·폄훼하는 발언은 (희생자들이) ‘폭도’라는 얘기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이해가 안 된다. 문제의식을 가지면 좋겠다”고 꼬집었다. 김민석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5·18 헌법 전문 수록은 입 뻥긋한 적 없이 군사 반란을 옹호”한다며 “국민의힘 단일화는 전광훈 아바타인 김문수와 윤석열 아바타인 한덕수의 싸움”이라고 비난했다. 한 전 총리 측은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후보는 공식 석상에서 늘 민주화운동이라고 해왔다. 출마 선언 뒤 다른 일정 다 제치고 민주묘지에 가려 했던 마음이 중요하다”고 반박했다.
  • 金캠프 ‘경기 라인·친윤’ 집결

    金캠프 ‘경기 라인·친윤’ 집결

    ‘경기·반탄파’ 모인 김문수 사람들정책총괄 박수영 ‘원조 경기 라인’최우영 정책실장도 40년 동고동락박종운 수행실장 민주화 운동 인연 ‘반탄’ 윤상현 총괄선거대책위원장당내 전략가 김재원 비서실장 맡아 6·3 대선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의 인맥은 친윤(친윤석열)계, ‘반탄파’(탄핵 반대파) 인사들과 ‘경기 라인’ 등으로 불리는 실무 및 외곽 그룹으로 구분된다. 캠프 정책총괄본부장을 맡았던 박수영 의원은 김 후보가 경기지사였을 당시 행정1부지사로 그를 보좌했던 ‘원조 경기도 라인’이다. 박 의원은 매일 아침 ‘꼿꼿문수’ 정책 브리핑을 진행하며 공약을 발표하고 친윤계 인사들의 지지 선언 등을 이끌어 내 캠프의 실속을 다진 것으로 평가받는다. 김 후보와 오랜 인연은 없지만 캠프의 핵심 역할을 한 인물로는 윤상현·장동혁·엄태영 의원 등이 있다. 대표적 반탄파인 윤 의원은 캠프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장 의원은 총괄선대본부장을, 엄 의원은 조직총괄본부장을 맡았다. 경선 상대였던 나경원 의원은 탈락 이후 김 후보에게 힘을 실으면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논의에서 김 후보로의 단일화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당내 ‘전략가’로 통하는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캠프에서 공보미디어총괄본부장으로 일하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 이후 후보 비서실장까지 맡게 됐다. 김 후보가 경기지사 시절 구축한 경기 라인들도 캠프 실무를 담당하고 있다. 경기도에서 대변인을 지낸 최우영 정책실장은 민주화 운동으로 맺은 인연을 40년 째 이어오고 있다. 노용수 상황실장과 박상길 일정팀장은 김 후보의 지사 시절 비서실장이었다. 박종운 수행실장도 민주화 운동 때 만나 꾸준히 김 후보를 돕고 있다. 김 후보의 보좌관 출신이자 ‘원조 김문수 사람’ 차명진 전 의원도 캠프에서 물밑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 후보는 윤석열 정부 내각 출신들도 기용했다. 윤 정부 해양수산부 장관 출신인 조승환 의원과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등도 캠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캠프에 합류하지는 않았지만 김 후보의 ‘경제 책사’로는 김종석 한국뉴욕주립대 석좌교수와 정구현 전 삼성경제연구소장 등이 꼽힌다. 이영수 새로운미래를준비하는모임(새미준) 중앙회장 등도 외곽에서 여론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 김문수의 사람들…오리지널 경기팀에 친윤·반탄·친덕 집결

    김문수의 사람들…오리지널 경기팀에 친윤·반탄·친덕 집결

    6·3 대선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의 인맥은 친윤(친윤석열)계, ‘반탄파’(탄핵 반대파) 인사들과 ‘경기 라인’ 등으로 불리는 실무 및 외곽 그룹으로 구분된다. 또 국민의힘 지도부와 경선 경쟁자들도 선거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김 후보 지원에 나서면서 ‘반명(반이재명) 빅텐트’ 구성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3년 만에 대권 재도전에 나선 김 후보 캠프에는 같은 의견을 가졌거나 당내 주류인 친윤계 인사들이 포진했다. 김 후보의 경기지사 시절 함께 손발을 맞췄던 ‘경기도 라인’이 그 뒤를 받치고 지원하는 방식으로 캠프는 꾸려졌다. 캠프 정책총괄본부장을 맞은 박수영 의원은 김 후보가 경기지사였을 당시 행정1부지사로 그를 보좌했던 ‘원조 경기도 라인’이다. 박 의원은 매일 아침 ‘꼿꼿문수’ 정책 브리핑을 진행하며 공약을 발표하고 친윤계 인사들의 지지 선언 등을 이끌어 내 캠프의 실속을 다진 것으로 평가받는다. 김 후보와 오랜 인연은 없지만 캠프의 핵심 구성원 역할을 한 역할은 윤상현·장동혁·엄태영 의원 등이다. 대표적인 반탄파인 윤 의원은 캠프의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을, 장 의원은 총괄선대본부장을, 엄 의원은 조직총괄본부장을 맡았다. 장 의원은 한동훈 지도부 당시 최고위원을 지내며 친한계(친한동훈계)로 분류됐지만 윤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반탄파 핵심 인물로 떠올랐다. 당내 ‘전략가’로 통하는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캠프에서 공보미디어총괄본부장으로 일하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 이후 후보 비서실장까지 맡게 됐다. 캠프 초반에는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아 캠프 구성 등 밑그림을 그렸다. 다른 현역 의원으로는 김선교(특보단장)·인요한(한미동맹강화특별위원장)·김미애(사회통합총괄본부장) 의원 등이 김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다. 공보팀에는 박용찬(공보메시지단장)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장성호(공보전략단장) 국민의힘 은평구을 당협위원장, 조용술(대변인) 전 국민의힘 대변인이 배치돼 김 후보의 ‘입’을 담당했다. 김 후보가 경기지사 시절 구축한 ‘경기 라인’들도 캠프 실무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 경기도에서 대변인을 지낸 최우영 정책실장은 민주화운동으로 김 후보와 옥고를 함께 치르는 등 40년이 넘는 인연을 이어온 인물이다. 노용수 상황실장과 박상길 일정팀장은 김 후보 지사시절 비서실장을 했다. 전문순 총무팀장, 손원희 행정팀장도 김 후보와 실무에서 손발을 맞춰온 인사들이다.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의 중심 인물인 박종운 수행실장은 민주화 운동을 함께해 김 후보와 인연을 맺은 이후 김 후보를 꾸준히 돕고 있다. 김 후보가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재임할 당시에는 정책보좌관을 지냈다. 김 후보의 보좌관 출신이자 ‘원조 김문수 사람’ 차명진 전 의원도 캠프에서 물밑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는 김 후보의 정치적 제자이기도 하다. 김 후보는 윤석열 정부 내각 출신들도 기용했다. 윤 정부 해양수산부 장관 출신인 조승환 의원과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등도 캠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대표 친윤계로 분류되는 이용 전 의원도 캠프서 수행단장 업무를 맡았다. 원로 그룹으로는 이문열(명예선대위원장) 소설가, 고대영(언론정책고문) 전 KBS 사장, 강영욱(상임고문 겸 인재영입위원장) 계명대 박정희 아카데미 원장, 김형기(국가혁신위원장)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명예교수 등이 고문 역할로 김 후보를 돕는다. 여기다 다른 후보를 지지했던 다수의 현역 의원들도 김 후보 세력으로 합류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지지했던 백종헌·유상범 등 재선 의원과 김대식·김위상 등 초선 의원, 나경원 의원을 지지했던 4선 한기호·이종배, 3선 송언석·이만희, 재선 강승규, 초선 박상웅·서천호·임종득·이종욱·박성훈, 초선 비례 김민전 의원 등이 경선을 거치며 김 후보 쪽으로 합세했다. 홍 전 시장을 지지했던 이영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새미준) 중앙회장 등도 외곽에서 여론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캠프에 합류하지는 않았지만 김 후보의 ‘경제 책사’로는 김종석 한국뉴욕주립대 석좌교수와 정구현 전 삼성경제연구소장 등이 꼽힌다. 배우자이자 ‘운동 동지’인 설난영 여사는 김 후보의 든든한 우군이다. 두 사람은 1981년 결혼했고 이후 설씨는 김 후보가 고문과 옥고의 고초를 겪을 때 함께 했다. 김 후보가 노동운동계를 떠나 김영삼 전 대통령의 권유로 민주자유당에 입당하고 이후 3선 국회의원, 연임 경기지사, 국민의힘 제21대 대선 후보가 될때까지 정치적 역경도 함께 했다. 이 후보 세력 집권을 저지하기 위해 “강력한 연대를 구축하겠다”고 한 김 후보는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장에 자신과 경선 후보로서 경쟁했던 한 전 대표와 나경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을 선임했다. 상임 선대위원장은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맡는다. 국회부의장이자 당내 최다선(6선)인 주호영 의원을 비롯해 권성동 원내대표와 황우여 전 선거관리위원장도 선대위원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정계 은퇴를 선언한 홍 전 시장은 이번 인선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지만 김 후보 측에서 꾸준히 접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 자택 화재로 여가수 사망… ‘난 여자와 키스했어’ 90년대 퀴어송 부른 질 소불

    자택 화재로 여가수 사망… ‘난 여자와 키스했어’ 90년대 퀴어송 부른 질 소불

    1990년대에 발표한 성소수자(LGBTQ+)의 사랑을 주제로 한 노래 ‘아이 키스드 어 걸’(I Kissde a Girl·난 여자와 키스했어)로 유명한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질 소불(Jill Sobule)이 자택 화재로 사망했다. 향년 66세. 지난 2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소불의 매니저는 전날 공식 입장을 내고 소불이 자택 화재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전날(지난 1일) 메네소타주 우드버리에 있는 소불의 자택에서 화재가 어떻게 시작됐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매니저는 “질 소불은 자연의 힘(force of nature)과 같은 존재이자 인권옹호자였으며, 그의 음악은 우리 문화 속에 깊이 스며들어 있다”고 말했다. 매니저는 이어 “그와 함께 일하면서 정말 즐거웠다. 그의 음악, 기억, 그리고 유산이 앞으로도 계속 살아 숨 쉬며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소불은 30년 넘는 활동 기간 사형, 거식증, 생식(reproduction), 성소수자 문제 등 무게감 있는 주제를 다룬 앨범 12장을 발매했다. 소불은 특히 1995년 발표한 싱글 ‘아이 키스드 어 걸’을 히트시키며 주목받았다. 이 곡은 당시 빌보드 모던록 차트 20위까지 올랐는데, 이는 공개적으로 성소수자의 사랑을 주제로 한 음악으로는 최초 기록이었다. 소불은 2022년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을 제작, 주연을 맡아 뉴욕의 오프브로드웨이(브로드웨이 외곽의 소극장 거리)에서 공연하기도 했다. 이 작품은 이듬해 드라마 데스크 ‘최우수 뮤지컬’ 부문에 후보에 올랐고, 뉴욕타임스 비평가 추천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소불은 지난 2일 콜로라도주 덴버의 한 소극장에서 공연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대신해 그를 추모하는 비공식 모임이 열릴 것이라고 매니저는 전했다.
  • 한덕수 캠프 “‘광주 사태’는 순간 말실수”…5·18단체 “내란동조세력 입증”

    한덕수 캠프 “‘광주 사태’는 순간 말실수”…5·18단체 “내란동조세력 입증”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캠프 측은 한 후보가 5·18 민주화운동을 ‘광주 사태’라고 발언한 데 대해 “말실수였다. 잘못됐다”라고 밝혔다. 뉴스1에 따르면 한덕수 캠프 이정현 대변인은 통화에서 “한 후보는 5·18 민주화운동이라고 줄곧 공식적으로 표현해왔고, 광주 사태 발언은 순간 말실수”라고 해명했다. 한 예비후보는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전직 국회의원 모임인 헌정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광주 사태’라고 표현해 물의를 빚었다. 대선 출마를 선언했던 2일에는 첫 일정으로 광주를 찾았으나 시민단체의 반발로 국립 5·18 민주묘지 앞에서 가로막혀 참배하지 못했다. 민주묘지로 들어가지 못한 한 예비후보는 민주의 문 앞에서 고개를 숙이며 참배를 대신했다. 묵념을 마친 뒤 시민단체의 고성이 오가는 등 반발이 끊이지 않자 한 전 총리는 손으로 확성기를 만들어 “여러분, 조용히 해주세요”라고 여러 차례 외쳤다. 고성과 반발이 이어지자 “저도 호남 사람입니다.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서로 미워하면 안 됩니다. 우리 5·18의 그 아픔을 호남 사람들은 다 잘 알고 있습니다”라고 외쳤다. 이 대변인은 ‘광주 사태’ 발언에 대해 “한 예비후보는 5·18의 아픔을 충분히 공감하고 5·18 정신에 대한 진심은 결코 변함이 없다”면서 “그래서 출마 당일에 5·18 민주묘지를 찾은 것 아니겠냐. 정치적으로 확대해석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발언에 신중했어야 했다. (광주 사태 표현은) 잘못된 것”이라고 재차 말했다. 5·18단체 “대선 출마하자 뒤늦게 호남 출신 강조” 한 예비후보의 ‘광주 사태’ 표현에 5·18 단체와 강기정 광주시장은 크게 반발했다. 5·18 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와 5·18 기념재단은 4일 공동 성명을 내고 “5·18 민주화운동이라는 국가에서 인정한 공식 명칭 대신 광주 사태라고 부른 한 예비후보는 스스로 내란 동조 세력이라는 것을 입증했다”고 비판했다. 이들 단체는 “이는 국회·헌법재판소·국가기관이 이미 확정한 민주화운동으로서의 공적 가치를 정면으로 부정한 것”이라며 “중대한 역사를 왜곡·폄훼한 자는 미래를 말할 자격도, 구민의 선택도 받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5·18은 사태가 아니라 헌정 질서를 수호하고 국민의 주권을 지키기 위해 피 흘렸던 숭고한 저항이자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기둥”이라며 “여전히 5·18을 부정·왜곡하는 내란 동조 세력의 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다”고 강조했다. 또 “대선에 출마하자 뒤늦게 호남 출신을 강조하며 5·18을 정치적 무대로 삼는 이중적 태도도 보인다”며 “5·18 명칭 왜곡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오월 정신을 훼손한 것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5·18을 광주사태라고 반복하는 것을 보니 부끄러움이 밀려온다“며 ”한 예비후보, 광주 사태가 아니라 5·18 민주화운동이며 법에 그리돼 있다“고 글을 적었다. 또 “지난 45년 겹겹이 쌓인 기억과 아픔의 첫 겹조차 모르는 호남 사람”이라며 “그래서 더 부끄럽고 화가 난다”고 남겼다.
  • 한덕수 “개헌 빅텐트 쳐야…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연대 모색”

    한덕수 “개헌 빅텐트 쳐야…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연대 모색”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는 3일 “헌법에 대한 개정 의지나 개정 내용에 대해 하루아침에 말을 바꿔버리면 국민에 대한 중대한 범죄”라고 말했다. 한 후보는 이날 전직 국회의원 모임인 헌정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권력을 탐하는 세력은 개헌을 완수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후보는 “정치적인 목적으로 (개헌에) 동의하는 듯하다가 말을 바꿔버리는 정치 세력들이 있다. 또 그런 분들이 정치 세력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다고 볼 수도 있는 상황”이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했다. 이 후보는 앞서 지난달 24일 민주당 경선 TV 토론에서 “개헌은 해야 한다”면서도 “개헌 문제를 그렇게 시급하게 해야 하는지는 의문”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 후보는 ‘반(反)이재명 빅텐트’에 대해 “우리가 왜 특정인에 대해 빅텐트를 쳐야 하나”라며 “우리가 빅텐트라는 말을 쓸 수 있다면 그것은 개헌을 위한 빅텐트”라고 했다. 이어 “38년 된 이제는 시대 정신에 맞지 않는 헌법을 개정할 수 있는 빅텐트를 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 후보는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와의 연대에 대해서는 “당연히 연락하고 축하 말씀도 전할 것”이라며 “개헌의 큰 연대를 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길을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김문수 후보가 선출됐다.
  • 스타일을 완성하는 럭셔리 바디케어 루틴, 바니스뉴욕 뷰티 센티아쥬™

    스타일을 완성하는 럭셔리 바디케어 루틴, 바니스뉴욕 뷰티 센티아쥬™

    - 국내 최대 기내면세 대한항공 <스카이샵> 입점, 승무원들 사이에서 검증된 ‘퍼퓸 로션’- 24시간 지속되는 은은한 럭셔리 퍼퓸 바디케어- 5성급 호텔도 선택한 럭셔리 센트 리추얼- 5월부터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주요 시설에서 체험 가능 좋은 향기는 설명이 필요 없다. 서울 이태원의 5성급 호텔,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에서도 그 증거를 찾을 수 있다. 피트니스 센터, 사우나, 그리고 루프탑 바 ‘프리빌리지’를 찾은 이들은 ‘대체 무슨 향기지?’라고 자신도 모르게 질문하게 된다. 그 답은 바로 바니스뉴욕 뷰티 센티아쥬™ 바디로션이다. 센티아쥬™는 특정 공간을 흉내 내기 위해 만들어진 향기가 아니다. 본래 지닌 고급스러움과 품질이, 까다로운 5성급 호텔의 선택을 이끌어냈다. 5월부터 한정 기간 동안,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의 주요 공간에서 센티아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 하루를 지배하는 향, 스타일을 완성하는 힘 센티아쥬™ 바디 워시와 바디 로션은 샤워 직후부터 하루 종일, 은은한 향이 지속되는 것으로 이미 승무원들 사이에서 잘 알려져있다. 글로벌 향료사와 공동개발해 만들어진 독창적인 향기가 피부에 닿는 순간 풍부하게 발향하고, 바디 로션은 24시간 그 잔향을 지속하면서 촉촉함도 유지하는 덕분. 끈적임 없이 부드럽게 스며들면서, 자연스럽게 퍼지는 고급스러운 향기는 남녀를 불문하고 스타일의 마지막 터치가 되어준다. 향수를 뿌리지 않아도 “향기 좋은 사람”이라는 인상을 남기는 것. 센티아쥬™는 자신의 품격을 자연스럽게 드러내고 싶은 이들에게 완벽한 선택이다. 특히 운동 후, 사우나 후, 혹은 저녁 모임을 준비하는 순간, 순수한 피부 위에 남는 향기의 여운은 센티아쥬™만이 줄 수 있는 경험이 되어준다. ■ 승무원들이 먼저 알아본 ‘퍼퓸 로션’ 센티아쥬™는 까다로운 셀렉션으로 소문난 국내 최대 기내면세지, 대한항공 <스카이샵>에 입점하며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퍼퓸 바디케어 라인임을 입증했다. 24시간 지속되는 향, 가볍고 부드러운 발림성, 그리고 고도에서도 마르지 않는 촉촉함 덕분이다. 덕분에 승무원들 사이에서는 ‘승무원 퍼퓸 로션’이라는 애칭으로 자연스럽게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지속적인 이동과 건조한 환경 속에서도 항상 좋은 향기를 유지하고 싶은 이들에게 선택받는 이유다. ■ 향으로 시작해, 루틴까지 아름답게 바꾸는 바니스뉴욕 뷰티 센티아쥬™를 탄생시킨 바니스뉴욕 뷰티는 뉴욕 럭셔리를 상징하면서 실제 100년 헤리티지를 지니는 브랜드다. 최근 바니스뉴욕 뷰티는 단순히 피부에 바르는 것을 넘어, 몸과 라이프스타일까지 아름답게 가꾸는 브랜드로 확장하고 있어 주목받는데, 특히 사과·비트·당근에 식물성 단백질을 더한 ‘ABC 프로틴’을 선보이며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가 아닌 ‘핏’을 관리하는 패션 피플을 위한 새로운 웰니스 루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운동가방이 아닌, 드레스룸 한 켠에서 꺼내 드는 단백질로, 셀럽과 모델들의 인스타그램을 장악한 것이다. 바니스뉴욕 뷰티는 디지털 플래그십 스토어, 카카오톡 선물하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롯데백화점 잠실점, 김포공항점, 일산점, 더현대 대구점에서도 만날 수 있다.
  • 전직 의원모임 지원조례 만드는 지방의회

    전직 의원모임 지원조례 만드는 지방의회

    전북지역 일부 지방의원들이 전직 시군·의원들의 모임을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전북도의회, 전주시·정읍시·고창군의회 등이 전직 의원들의 모임인 의정회나 의정동우회를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했다. 최근에는 익산시의회가 전직 의원들의 모임인 의정회에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조례를 만들었다. 의정 활동을 오래 한 경험을 배우고 지방자치제도 개선과 의회 발전 방안에 대한 조사와 연구 등 각종 공익적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명분이다. 그러나 친목을 나누는 전직 의원들 모임에 혈세를 지원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읍시의회의 경우 2009년부터 7차례에 걸쳐 연간 300~900만원의 보조금을 받아 밥값, 쓰레기줍기 캠페인 등에 사용했다. 특히, 전직 의원 모임에 예산을 지원하는 내용의 조례를 제정할 수 없다는 법제처의 의견제시도 나와 일부 지방의회의 조례는 폐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법제처는 지난 2022년 전남 진도군의 질의에 대해 의정동우회가 친목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단체로 보이고, 사업 내용도 지나치게 포괄적이고 광범위하다며 보조금 지급을 조례로 정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 의대생 10명 중 7명 유급 현실화… 대학들 ‘트리플링’ 위기

    의대생 10명 중 7명 유급 현실화… 대학들 ‘트리플링’ 위기

    전국 40개 대학 의대생의 유급 시한인 30일 자정이 지났지만 의대생 10명 가운데 7명이 복귀하지 않으면서 대규모 유급 사태가 현실화했다. 교육부와 각 대학은 내년에 24·25·26학번이 함께 1학년 수업을 듣는 ‘트리플링’ 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일 각 의대는 지난 30일 자정까지 수업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은 학생을 유급 대상자로 확정하는 절차에 돌입했다. 유급이 확정된 학생들은 올해 복귀가 불가능하며 내년 1학기에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의대 전체 재학생 1만 9760명 가운데 복귀율은 지난달 정부 집계(25.9%)에서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9일 교육부의 복귀 의향 설문조사에서는 전체 재학생 가운데 56.7%가 복귀에 찬성했지만, 낙인 등을 우려해 거부한 것으로 보인다. 각 대학은 2026학년도 1학기 ‘트리플링’ 대응을 고심하는 분위기다. 의대 학장 모임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관계자는 “각 대학이 수강신청 제한 등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학들은 26학번에게 수강 신청 우선권을 부여하는 등 학칙 개정에 나설 전망이다. 일부 학생들은 조기 대선 이후 오는 6월 새 정부가 필수의료패키지를 철회하고 유급 처리된 의대생을 구제할 수 있다며 기대를 거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각 대학이 유급을 철회할 가능성은 작다. 일부 대학은 유급이 2~4회 누적되면 제적하는 규정이 있어 제적생 속출도 배제할 수 없다. 교육부는 오는 7일까지 각 대학으로부터 유급 확정 통보 인원을 제출받을 예정이다. 이후 각 의대는 성적사정위원회를 통해 학기 말에 유급을 확정한다.
  • 결국 안 돌아온 의대생…대학들은 ‘트리플링’ 대비

    결국 안 돌아온 의대생…대학들은 ‘트리플링’ 대비

    전국 40개 대학 의대생의 유급 시한인 30일 자정이 지났지만 의대생 대다수가 복귀하지 않으면서 대규모 유급 사태가 현실화했다. 교육부와 각 대학은 내년에 24·25·26학번이 함께 1학년 수업을 듣는 ‘트리플링’ 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일 각 의대는 지난 30일 자정까지 수업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은 학생을 유급 대상자로 확정하는 절차에 돌입했다. 유급이 확정된 학생들은 올해 복귀가 불가능하며 내년 1학기에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의대 전체 재학생 1만 9760명 가운데 복귀율은 지난달 정부 집계(25.9%)에서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9일 교육부의 복귀 의향 설문조사에서는 전체 재학생 가운데 56.7%가 복귀에 찬성했지만, 낙인 등을 우려해 거부한 것으로 보인다. 각 대학은 2026학년도 1학기 ‘트리플링’ 대응을 고심하는 분위기다. 의대 학장 모임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관계자는 “각 대학이 수강신청 제한 등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학들은 26학번에게 수강 신청 우선권을 부여하는 등 학칙 개정에 나설 전망이다. 일부 학생들은 조기 대선 이후 오는 6월 새 정부가 필수의료패키지를 철회하고 유급 처리된 의대생을 구제할 수 있다며 기대를 거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각 대학이 유급을 철회할 가능성은 작다. 일부 대학은 유급이 2~4회 누적되면 제적하는 규정이 있어 제적생 속출도 배제할 수 없다. 교육부는 오는 7일까지 각 대학으로부터 유급 확정 통보 인원을 제출받을 예정이다. 이후 각 의대는 성적사정위원회를 통해 학기 말에 유급을 확정한다.
  • 하남시의회, 5월 월례회의 개최…‘행복한 성장을 꿈꾸는 멘토-멘티 발대식’

    하남시의회, 5월 월례회의 개최…‘행복한 성장을 꿈꾸는 멘토-멘티 발대식’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 공직자 선후배가 1일 멘토(나눔지기)와 멘티(배움지기)로 끈끈한 인연을 맺었다. 시의회는 이날 오전 의정홀(B1층)에서 5월 월례회의를 열고 ‘행복한 성장을 꿈꾸는 2025년 멘토-멘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멘티-멘토 소개 및 인사 나누기를 시작으로 후배 공무원들의 그간 공직생활을 하며 힘들었던 일, 보람된 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평소 지녔던 공직생활에 대한 궁금한 사항들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4개 조로 꾸려진 16명의 멘토-멘티들은 5월~10월까지 약 6개월간 매월 1회 모임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홍보가 기가 막혀’, ‘맘마미아’, ‘유복한조’, ‘감사팀‘ 등 이날 공개된 멘토-멘티들이 직접 지은 팀명부터 참신했다. 또 월별 프로그램도 기존 공직사회에선 볼 수 없었던 개성이 묻어난 각양각색 그 자체였다. 조별 멘토링 활동은 ▲보고서 작성법 공유 ▲인생 사진 찍기 ▲업무·역할 바꾸기 ▲취미활동 공유 ▲업무 관련 책, 강연, 영화 추천 ▲편지 교환 ▲빵빵데이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이 밖에도 오는 7월 전문 교육기관의 멘토-멘티 교육, 간담회 및 저녁 만찬, 문화·체육활동 등을 통한 멘토-멘티 간 화합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공직사회 적응과 성장을 위한 특별한 계획도 마련돼 있다. 시의회는 지난 2022년 1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으로 의회사무국 직원 총 28명(2025년 3월 기준) 가운데 8·9급 직원이 전체의 약 35%(10명)를 차지하는 가운데 저 연차 및 신규 직원들의 빠른 조직 적응을 돕고 선후배 공무원 간 직장 내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멘토링 제도를 도입·운영해왔다. 금광연 의장은 “선후배 공무원들이 서로 소통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과 공감의 직장 분위기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공직사회에 막 입문한 후배 공직자들은 공직생활에 잘 적응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고, 특히 선배 공무원들은 후배 공무원들의 직무 역량과 업무 적응력, 조직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일과 직장문화에 대한 조언자 이상의 따뜻한 나침반이 되어 주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시의회는 이날 의원과 의회사무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와 평등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사회적 편견을 해소해 서로를 존중하고, 다양성을 수용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민복기 관장(동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이 ‘장애인과 함께 여는 세상’을 주제로 ▲장애의 정의 및 장애의 15가지(신체적·정신적 장애) 유형 ▲장애인 인권 및 장애인에 대한 차별금지,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강화 ▲시각장애인 안내법 등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뤄졌다.
  • 의대 교수들, 의대생에게 마지막 호소…“오늘 아니면 올해 못 돌아와”

    의대 교수들, 의대생에게 마지막 호소…“오늘 아니면 올해 못 돌아와”

    의대의 유급 시한이 다가온 30일 의대 총장과 학장들이 의대생들에게 마지막으로 복귀를 호소했다. 대규모 유급이 임박하자 교육부와 의대 학장단은 긴급 간담회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와 의대 학장 단체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대협회)는 이날 ‘의대 학생 여러분께 복귀를 요청하는 마지막 말씀’이라는 서한문을 내고 “오늘 복귀하지 않으면 올해는 더 이상 학교로 돌아올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늘까지 복귀하지 않는다면 학칙에 따라 유급되며 유급 대상자를 확정해 교육부에 제출할 것”이라며 “유급이 확정되면 교육과정을 조정하는 학사 유연화 조치로는 복귀할 수 없고 구제할 수 있는 방법도 없다”고 강조했다. 의대생들이 조기 대선 후인 7~8월에 복귀한다고 해도 이미 1학기 교육과정이 끝난 만큼 2학기에 신규 복귀자를 위한 별도의 교육과정을 만들 수 없다는 게 학장단의 설명이다. 의대는 학년 단위로 교육과정에 짜여 있기 때문에 1학기 유급 시 2학기는 휴학 등으로 처리된다. 일부 의대생 사이에서 “오는 6월 새 정부가 출범하면 학사 유연화 조치 등 미복귀자를 구제해줄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는 데 대해 대학들은 불가하다고 밝혔다. 의총협과 의대협회는 “한 학년에서 이미 복귀한 학생과 이후에 복귀한 학생을 위한 두 개의 다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건 교육 여건상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정부가 대학에 학사 유연화를 요청해도 수용할 수 없다”고 했다. 현재 수업에 복귀하지 않은 학생 비율은 70%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집단 유급이 임박하면서 교육부와 의대 학장단은 이날 긴급 간담회를 열고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2~3개교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이 이날 기준으로 유급 조치를 할 예정이다.
  • 여성 창업에 날개를 달다…‘용산여성 Start-Up 프로젝트’

    여성 창업에 날개를 달다…‘용산여성 Start-Up 프로젝트’

    “저도 할 수 있었던 만큼, 다른 분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올해 초 서울 용산구 청파동에서 여성전용 1인 프리미엄 세신샵을 오픈한 양지영(35) 대표의 말이다. 양 대표는 지난해 용산구가 운영한 ‘용산여성 Start-Up 프로젝트’ 창업 아카데미에 참여하면서 막연했던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는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외국인 고객들의 호응을 체감한 그는 “세신 문화를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해외 진출에도 도전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도 밝혔다. 구는 올해 제2기 ‘용산 여성 Start-Up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경력 보유 여성, 예비 창업자, 초기 창업자 등 지역 여성 구민을 대상으로 다음달 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다음달 15일에는 창업 아카데미 개강식을, 6월 5일에는 창업 토크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자조모임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1기 수료생과의 교류를 통해 2기 창업 희망 여성들의 창업 성공스토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구가 민선8기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용산여성 Start-Up 프로젝트’가 예비 여성 창업인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4년부터 가동한 이 프로젝트는 창업을 꿈꾸는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 실전 창업까지 지원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구가 주도하는 용산여성 Start-Up 프로젝트는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약 9개월 동안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1대1 컨설팅, 창업 데모데이(경진대회), 자조모임 등을 통해 맞춤형으로 밀착 지원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구는 여성 창업의 실질적 결실을 위해 먼저 2023년 12월 숙명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해 5월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창업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아이템 모색, 시장분석, 마케팅 기초, 창업 세무 등 기초 과정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 창업 브랜딩,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 심화 과정을 제공했다. 또한 6월에는 수강생뿐만 아니라 지역 여성 구민을 대상으로 ‘용산 창업 토크콘서트’를 개최해 창업에 관한 관심을 북돋웠다. 9월에는 창업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창업 데모데이’를 열어 11개 팀 중 4개 팀을 수상자로 선정하여 상금과 후속 지원을 제공했다. 2024 용산여성 Start-Up 프로젝트에는 총 222명의 여성 구민이 참여했다. 이 중 54명은 분야별 전문가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데 성공했고, 창업 아카데미를 수료한 54명 중 5개팀이 창업에 성공했다. 현재 1인 세신샵, 반려동물용품점&카페, 어린이화장품(특허출원), 생활용품 온라인 판매업 등 4개팀이 사업을 운영 중이다. 나머지 1개팀인 시니어를 위한 글쓰기 어플 개발·판매업은 최근 사업자등록을 마치고 창업 막바지 단계를 밟고 있다. 지자체 주도의 여성 일자리 창출 사업이 실질적 결실로 이어진 것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창업은 단지 경제활동의 시작이 아닌, 여성들이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중요한 도전”이라며 “앞으로도 창업을 희망하는 모든 용산구 여성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여성 일자리 지원 정책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길섶에서] 디지털플랫폼 사기 방지

    [길섶에서] 디지털플랫폼 사기 방지

    얼마 전 모임에서 사기당할 뻔한 이야기들이 나왔다. 한 참석자는 ‘엄마’, ‘고모’ 등 가족으로 저장된 전화번호로만 돈으로 쉽게 바꿀 수 있는 상품을 사달라는 메시지가 보내졌단다. 다행히 받은 사람들은 평소 행동이나 어투와 달라 무시했다. 본인은 가족 전화를 받고서야 사고를 알아차리고. 경찰에 신고하니 전화번호가 연동된 사이트가 해킹당한 것 같다는 답. 비밀번호 변경 외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다른 참석자는 인터넷 판매가격이 가장 낮은 판매자가 결제 링크를 보내왔는데 카카오톡 알림도 함께 받았단다. 해외에서 개설된 홈페이지라고. 거래를 중단하고 검색해 보니 접근 방식이 사기 방식과 매우 비슷했다. 주기적으로 비밀번호를 예측하기 어렵게 바꾸고, 지나치게 값이 싸면 조심하고. 그래도 사기 시도는 계속된다. 개인들에게 주의를 강조하는 만큼 디지털플랫폼 사업자들이 나쁜 일이 발생하는 것을 막으려는 노력을 얼마나 하고 있나 궁금해졌다. 상상 그 이상의 데이터를 갖고 있으니 막아낼 수 있는 방법도 잘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金·韓 ‘한덕수와 단일화’ 최대 관건… 떨어진 2인 표심도 변수

    金·韓 ‘한덕수와 단일화’ 최대 관건… 떨어진 2인 표심도 변수

    탄핵 외 단일화 ‘원샷 경선’도 이견저조한 당원 투표율 끌어낼지 주목양측 오늘 토론회 앞두고 승리 자신“洪 지지표 중요” “당심도 민심 따라” 29일 김문수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최후의 2인’으로 선출되면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 결선은 결국 ‘반탄(탄핵 반대) 대 찬탄(탄핵 찬성)’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하지만 당 안팎에서는 최종 승부를 가를 최대 변수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이슈가 꼽힌다. 두 후보는 단일화에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한 대행과 두 후보가 한번에 경쟁하는 ‘원샷 경선’을 두고는 입장이 갈렸다. 우선 탄핵은 양보할 수 없는 주제인 만큼 결선에서도 책임 공방 등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차 경선에서 당원 선거인단의 50.9% 수준인 39만여명이 참여해 투표율이 저조했는데, 결선에서는 누가 더 지지 당원을 끌어내 투표율을 높일지가 승부를 가르는 요소가 될 수 있다. 한 대행에 대한 지지는 김 후보에게 쏠린 것으로 분석된다. 경선 초기부터 한 대행과의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김 후보가 한 대행 지지층을 적극 흡수했다는 것이다. 홍준표 후보는 뒤늦게 단일화를 수용했지만 김 후보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한 후보의 결선 진출에는 탄핵 찬성 및 ‘윤석열 절연’에 대한 당심과 민심의 요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승리하기 위해선 중도·수도권 감성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탈락한 안철수 후보 역시 탄핵에 찬성하는 입장이었지만, 당심과 민심이 한 후보에게 쏠린 것이다. 또 두 후보가 한 대행과의 단일화를 어떻게 끌어가느냐가 결선 표심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홍 후보는 이날 결선에 진출한 두 후보와 한 대행이 한꺼번에 경쟁해 최종 후보를 가리는 ‘원샷 경선’을 제안했다. 여기에 김 후보는 “상당히 좋은 생각”이라며 “이 부분은 조금 논의가 됐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반면 한 후보는 “힘을 모을 방안을 찾겠다”면서도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 단일화를 얘기하는 것엔 공감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탈락한 후보들의 지지표를 누가 흡수하는지도 중요하다. 유상범·김대식·백종헌·김위상 등 홍준표 캠프에서 활약한 현역 의원들은 이날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지난 대선 경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경선 승리를 이끌었던 외곽 조직 새로운미래를준비하는모임(새미준)의 이영수 회장도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양측은 서로의 승리를 자신했다. 김 후보 캠프 관계자는 “표심이 갑자기 바뀌진 않을 것 같다. 홍 후보의 표가 어디로 가는지가 중요하다”고 짚었다. 한 후보 캠프 관계자는 “결국엔 당심이 민심을 쫓아가는데, 당심도 우리가 안 밀린다”고 말했다.
  • ‘노동운동 1세대’ 김문수, 정통보수 이미지 굳혔다 [국힘 ‘빅2’ 진검승부]

    ‘노동운동 1세대’ 김문수, 정통보수 이미지 굳혔다 [국힘 ‘빅2’ 진검승부]

    29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결선에 진출한 김문수 후보는 ‘노동운동 1세대’에서 이른바 ‘아스팔트 우파’까지 폭넓은 정치 스펙트럼을 경험한 흔치 않은 이력의 정치인이다. 윤석열 정부에서 경제사회노동위원장,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영입된 뒤 12·3 비상계엄 정국을 지나며 대선 후보로 주목받았다. 김 후보는 1951년 경북 영천 임고면 황강리에서 4남 3녀 중 여섯째로 태어났다. 아버지가 친척의 보증을 섰다가 집을 뺏기는 바람에 영천 읍내 판자촌으로 이사를 가는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다. 그럼에도 김 후보는 영남 지역 명문인 경북중·경북고에 진학했고, 1970년 서울대 상대(경영학과)에 입학했다. 김 후보는 학생운동 모임 ‘후진국 사회연구회’에 들어가 활동했다. 1971년 전국학생시위와 1974년 전국민주학생총연맹(민청학련) 사건으로 두 차례 제적됐다. 이후 청계천 피복공장에서 재단보조공으로 근무했고, 위장 취업으로 한일도루코에 입사해 노조위원장을 지냈다. 전두환 정권 시기에는 전태일 기념사업회 사무국장을 맡았던 대표적 노동계 인사였다. 1986년에는 5·3 인천 민주항쟁을 주도한 혐의로 체포돼 2년간 옥살이를 했다. 부인 설난영씨와도 노동운동 동지로 만났는데, 김 후보가 삼청교육대 수배자였을 당시 설씨가 피난처를 제공하면서 급격히 가까워졌다고 한다. 김 후보는 1990년 초 구 소련의 붕괴를 지켜보면서 보수로 전향했다. 그는 1994년 당시 김영삼(YS) 민주자유당(국민의힘 전신) 총재의 권유로 민주자유당에 입당했고, 15대부터 17대까지 보수정당에서 내리 3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2006년 지방선거에선 경기지사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하며 정치와 행정을 두루 경험했다. 도지사 임기 중이던 2012년엔 18대 대선에 처음 도전했다. 당시 경선에서 박근혜 후보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경기지사를 마치고 2016년 20대 총선에서 보수 텃밭 대구 수성갑에 출마했으나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밀려 낙선하며 정치적 내리막길을 걸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나섰지만 패배했다. 이후 김 후보는 2019년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함께 기독자유통일당을 창당하며 ‘아스팔트’에서 주로 활동했다. 그러다 윤석열 정부에서 국무위원으로 부활했다. 특히 비상계엄 이후 민주당 의원 등의 질타에도 꿋꿋하게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이며 보수 지지세를 등에 업었고 일약 보수 대권 선두 주자로 떠올랐다.
  • 의대생 과반 “수업 돌아가고 싶다”…복귀 계기 될까

    의대생 과반 “수업 돌아가고 싶다”…복귀 계기 될까

    의과대학 학생들의 유급 시한(30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29일 의대생 절반 이상이 수업 복귀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의대생들이 대면 복귀는 거부한다는 방침을 세운 가운데, 학생들의 복귀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대 중 29개교는 지난 25일부터 대학별로 1~3일간 수업 복귀 찬성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했다. 이 가운데 24개교의 자료를 이날 취합한 결과, 전체 조사 대상 1만 1889명 가운데 56.7%에 해당하는 6742명이 복귀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응답자 7673명 가운데 복귀 찬성 비율은 87.9%로 집계됐다. 학년별로 조사한 13개 의대의 경우 전체 조사 대상자 중 복귀 찬성률은 예과 2학년생과 본과 3학년생이 51.1%로 가장 높았고 본과 2학년생 49.4%, 예과 1학년생 중 신입생인 25학번이 49.3%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2월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집단 휴학하면서 올해 다시 예과 1학년이 된 24학번의 찬성률은 45.7%로 가장 낮았다. 이번 조사는 교육부와 의대 학장 모임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대협회)가 의대생들의 여론을 재확인하고자 시행했다. 교육부는 의대생·의사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에서 이뤄진 ‘4월 30일 이전 복귀 여부’ 설문조사(응답자 수 94명)에서도 ‘복귀한다’는 응답이 51%로 ‘안 돌아간다’(37%)를 웃돌았다고 전했다. 의대생단체가 요구해온 필수의료 패키지 폐지와 복귀 간 연관성을 묻는 조사(응답자 71명)에선 ‘교육부가 구제해주면 돌아갈 것’이라는 답변율이 73%로 ‘계속 수업을 거부할 것’(27%)보다 높았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설문 결과 수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학생 수가 실제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 수보다 2~3배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조사가 수업 복귀의 계기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이날 오후 의대생들과 만나 복귀를 설득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비공개로 열린 간담회에서 “학생들을 직접 만나 대화하게 돼 뜻깊으면서도 유급 시한을 앞둔 만큼 아직 복귀하지 않은 학생들이 적지 않은 현 상황을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대생들은 간담회에서 정부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다는 의견과 함께 의대 특성상 위계적이고 공동체적인 문화 속에서 복귀 시 낙인효과를 우려했다고 교육부는 전했다. 아울러 본과 3·4학년 임상실습과 관련해 전공의가 실습교육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만큼, 전공의 미복귀 상황에서 실습 차질을 걱정하는 의견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 ‘47세’ 최강희, 연애·결혼 의지는 있는데…“누굴 만나고 싶진 않아…”

    ‘47세’ 최강희, 연애·결혼 의지는 있는데…“누굴 만나고 싶진 않아…”

    최강희(47)가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지난 28일 개그맨 김숙의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는 ‘광란의 I모임! 극 I의 등장을 곁들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김숙은 배우 최강희, 임형준, 김강우, 개그맨 김수용을 초대해 내향인 모임을 진행했다. 식사를 하기 전 최강희는 기혼자들에게 “연애는 다들 어떻게 시작했냐”고 물었다. 김수용이 “남자를 만나고 싶은 것이냐”라고 하자 최강희는 “안 만나고 싶겠어요”라고 되물었다. 이에 김수용은 “헌팅 포차를 가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요즘엔 앱으로도 만나지 않냐. 동네 친구가 앱에 뜬다”라며 장난스럽게 조언했다. 식사를 마치고 숙소 안으로 이동한 이들은 결혼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김숙은 최강희에게 “결혼할 생각이 있냐. 결혼에 열려 있다고 그랬냐”라고 물었다. 최강희는 “뭐가 있어야 하지 않냐. 어떻게 만나고 결혼하는 것이냐”고 다시 물었다. 김강우는 “적극적으로 만나보라”고 말했다. 김수용은 “집에만 있지 말고 감성 포차도 가보라. 자꾸 해야 한다”고 말해 재차 웃음을 자아냈다. 최강희는 “사실 결혼은 하고 싶은데 어디서 누구를 만나거나 그러고 싶진 않다. 그러니까 결혼을 못 한다”라며 내향인의 복잡한 심정을 고백했다. “김숙이나 방송인 이영자처럼 방송에서 맺어주는 관계는 어떠냐”는 질문에 최강희는 “전 못 나갈 것 같다. 일단 어색하다. 다들 진지하게 하긴 하겠지만 나는 엄청 진지하게 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김숙은 “그래도 재밌다. 그 진지함이 어색한 게 아니고 재밌게 진지하다”라며 방송의 긍정적인 면을 부각했다.
  • ‘무주상보시’ 계승… 문화·예술에 진심인 ‘은둔의 경영자’ 이호진[2025 재계 인맥 대탐구]

    ‘무주상보시’ 계승… 문화·예술에 진심인 ‘은둔의 경영자’ 이호진[2025 재계 인맥 대탐구]

    선대회장 때 일주문화재단 설립34년간 장학생 221명 배출 성과세화학원 세우고 배구단 길러내‘2세’ 이호진은 예술에 조예 깊어‘해머링맨’ ‘씨네큐브’ 직접 관여모든 이에 높임말 쓰는 ‘모범생’ 20개 계열사를 거느린 재계 50위 태광그룹은 고 이임용 선대회장과 이호진(63) 전 회장으로 이어지는 오너 일가가 막강한 지배력을 갖추고 있지만 오너 일가의 모습이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지진 않았다. 이 선대회장이 별세한 후 2004년 40대 초반의 나이로 회장에 오른 이 전 회장 역시 오랫동안 ‘은둔의 경영자’로 불렸다. 하지만 대외적인 모습과는 달리 태광은 선대회장 시절부터 교육과 문화예술, 체육에 오랫동안 관심을 두고 이를 육성하는 데 힘을 쏟았다. 이 선대회장과 고 이선애 세화예술문화재단 이사장 부부는 1990년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아무런 대가 없이 베풀라는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 철학을 담아 일주학술문화재단을 설립했다. 1991년 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221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재벌개혁위원장으로 활동한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1기 장학생이다. ●6남매 중 막내… 40대에 회장직 취임 1987년 설립된 일주세화학원(세화고·세화여고·세화여중)은 이 선대회장, 고 이기화 전 회장, 이 이사장이 차례로 맡았는데, 이 이사장이 가장 애정을 가진 직함이 일주세화학원 이사장이기도 했다. 최근에는 이호진 전 회장이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국내 여자배구 최다 우승 구단인 흥국생명 여자배구단의 역사도 1971년 운영난으로 해체 위기에 있던 동일방직 여자배구단을 태광이 인수하면서 시작됐다. 축구를 좋아했던 이 선대회장은 축구단 창설을 꿈꿨지만 당시 이낙선 상공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제안을 받아들여 여자배구단을 창설했다. 이 선대회장은 배구단 소속 선수들이 은퇴 후에도 태광에서 일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선대회장은 철저히 자기자본으로만 경영하는 ‘무차입 경영’을 실천하고 혈연 중심으로 계열사를 운영하며 태광을 ‘알짜 기업’으로 만들었다. 태광은 외부에서 전문경영인을 영입하지 않고 공채 출신을 키워서 경영진으로 기용했다. 1996년 이 선대회장 별세 후엔 창업 초기부터 함께했던 이 이사장의 동생인 이기화 당시 태광산업·대한화섬 대표를 부회장으로 추대했다. 또 하나의 원칙은 ‘정경분리’를 신조로 삼은 것인데, 이는 고 이기택 전 민주당 총재가 처남이었던 탓에 박정희, 전두환 군사정권 시절 혹독한 세무감찰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 선대회장의 부인이자 태광산업의 공동 창업주인 고 이 이사장은 여장부 기질을 타고난 경영인이었다. 여든이 넘어서도 태광산업 상무를 맡아 경영활동에 참여했다. 이 선대회장은 원래 면사무소 공무원으로 일했는데, 이 이사장이 소규모 직물공장에 손을 댔고 기업이 커지면서 이 선대회장이 공무원을 그만두고 경영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진다. 3남 3녀를 둔 선대회장 부부는 6남매를 모두 중매 결혼시켰다. 태광의 혼맥은 GS가와 롯데가로 넓게 뻗어 있다. 태광그룹 부회장까지 지냈으나 지병으로 2003년 별세한 장남 이식진씨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개인 사업가 진재홍씨의 차녀 진임순(73)씨와 결혼했다. 1남 2녀를 뒀으며, 아들 원준(47)씨가 태광산업과 흥국생명, 고려저축은행에 이 전 회장 다음으로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연세대 상대를 나온 차남 고 이영진씨는 이 이사장 친구의 중매로 고 장상준 동국제강 회장의 막내딸 장옥빈(73)씨와 혼인했다. 태광산업에 입사해 흥국생명 등에서 중역으로 일했지만 1994년 사고로 일찍 세상을 떠났다. 세 딸은 모두 이화여대를 졸업했으나 외부에는 일절 모습이 공개된 적이 없다. 셋째이자 장녀인 이경훈(71)씨는 허승조(75) 전 GS리테일 부회장과 결혼했다. 허 전 부회장은 GS그룹 창업주인 고 허만정 명예회장의 8형제 중 막내아들이다.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막내 숙부인 셈이다. 허 전 부회장은 2017년 일주학술문화재단 등 태광그룹이 보유한 재단 3곳의 이사장으로 취임하고, 동시에 태광산업 고문으로 이름을 올려 이 전 회장의 공백기에 그룹의 실질적 경영을 총괄하기도 했다. 넷째 이재훈(69)씨는 고 양택식 전 서울시장의 장남인 양원용(75) 전 경희대 의대 교수와 결혼했다. 양 전 시장 집안 쪽을 보면 양 전 시장 동생의 딸 양경희씨가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의 동생인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과 결혼했다. 다섯째 이봉훈(67)씨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회장을 지낸 한태원(68) SG한국삼공 회장과 결혼했다. 6남매의 막내인 이 전 회장은 롯데가의 신유나(62)씨와 결혼했다. 신씨는 최근 별세한 고 신선호 일본산사스식품 회장의 장녀다. 신 회장은 롯데그룹 창업주인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여섯째 동생이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 현준(31)씨와 딸 현나(25)씨가 있다. 각각 영국과 미국에서 유학했으며, 학업을 계속 이어 나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회장은 서울대 경제학과와 미국 코넬대 경영전문대학원(MBA)을 졸업하고 뉴욕대에서 경제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3년 흥국생명 이사로 경영에 참여했고, 1996년 이 선대회장이 별세하면서 1997년 태광산업 및 대한화섬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큰형과 둘째 형이 각각 지병과 사고로 세상을 떠나면서 이 전 회장이 마흔둘에 회장직을 승계했다. 이 전 회장은 경영을 물려받지 않았다면 예술가가 됐을 거라고 할 정도로 예술에 조예가 깊다. 광화문의 랜드마크가 된 흥국생명빌딩의 ‘해머링맨’(미국 조각가 조너선 보로프스키가 만든 망치질하는 모습의 거대한 조형물)이나 예술영화 상영관인 ‘씨네큐브’ 등이 이 전 회장의 특별한 관심으로 탄생했다. 이 전 회장은 2000년 완공된 흥국생명빌딩에 설치할 작품 아이디어를 수집하기 위해 해외 출장을 가는 직원들에게 외국의 공공미술 작품들을 찍어 오도록 했다. 독일을 다녀온 직원으로부터 해머링맨 작품을 소개받은 이 전 회장은 직접 작가를 만나 작품을 의뢰하면서 “전 세계 해머링맨 가운데 가장 크게 만들어 달라”고 했다. 그렇게 해서 높이 22m, 무게 50t의 해머링맨이 독일, 스위스, 미국 등에 이어 전 세계 7번째로 세워졌다. 흥국생명빌딩 내부도 임대 수익보다 시민들에게 열린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쪽에 초점이 맞춰졌다. 주로 은행 등이 입점한 다른 오피스빌딩과 달리 흥국생명 1층에는 강익중 작가의 ‘아름다운 강산’을 비롯해 다양한 미술작품이 설치돼 있다. 1층 벽면을 채운 가로·세로 3인치(7.62㎝) 미니캔버스 8060개로 이뤄진 ‘아름다운 강산’은 이 전 회장이 강 작가를 끈질기게 설득해 강 작가가 처음으로 시도한 대형 작품이기도 하다. 지하 2층에 자리잡은 씨네큐브도 처음에는 지하 강당으로 만들어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 전 회장이 “강당으로 만들면 1년에 300일 이상 놀리는 공간이 된다”며 연극이나 뮤지컬, 영화를 볼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만들라고 지시하면서 예술영화관으로 거듭났다. 이 전 회장과 가까운 사람들은 그가 예의 바른 모범생에 가깝다고 한다. 그룹 회장 시절이나 지금도 모든 직원에게 높임말을 쓴다고 한다. ●대원고·서울대 동문에 계열사 맡겨 이 전 회장은 다른 대기업 총수나 경영인들과의 모임이나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등 대외 활동은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등학교도 오너 일가 자녀들이 주로 다닌 명문고가 아닌 신생고를 나왔다. 서울 광진구에 있는 대원고 1기 졸업생이다. 외부에 알려진 인맥은 거의 없지만 같은 고등학교나 대학을 나온 동기생에게 계열사 경영을 맡긴 것은 눈에 띈다. 대표적으로 티브로드 사장과 흥국생명 사장까지 지낸 진헌진 전 대표는 이 전 회장과 대원고·서울대 동창이며, 진형준 전 흥국생명 부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 동기다. 올해 초까지 태광산업을 맡았던 성회용 전 대표도 학교 동창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대 경제학과 81학번 동기로는 윤상현(63) 국민의힘 의원, 신성환(62)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김상조(63) 전 실장을 비롯해 고승범 전 금융위원장,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1차관, 한승희 국세청장 등도 동기다. 코넬대 MBA 동문으로는 서경배(62) 아모레퍼시픽 회장과 차석용(72) 휴젤 회장이 있다. 조국(60)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도 인연을 찾을 수 있다. 조 전 대표는 일주장학재단 4기 장학생으로 미국 버클리대 로스쿨 유학을 마쳤다. 그가 2011년 이 전 회장의 보석 탄원서를 낸 사실이 추후에 공개된 적도 있다.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에코친구들과 제18차 고덕천 정화활동 함께 펼쳐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에코친구들과 제18차 고덕천 정화활동 함께 펼쳐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26일 강동구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환경활동 모임인 ‘에코친구’와 함께 고덕천 정화활동을 펼친 소식을 전했다. 이날 활동에는 문현섭 구의원도 함께 했다. 고덕천 일대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이번 정화활동은 쓰레기 수거와 환경정비를 중심으로 펼쳐졌으며, 지역사회에 자연보호 의식을 확산하고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박춘선 의원은 행사 내내 에코친구 회원들과 함께 직접 쓰레기를 줍고 고덕천을 정비하며, 행동으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했다. ‘강동엄마’ 박춘선 의원은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환경 정화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생태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고덕천을 중심으로 지역 환경 보호와 생태계 복원을 위해 꾸준히 활동하며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펼쳐왔다. 박 의원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힘을 합쳐 지속적으로 펼쳐나가는 이로운 활동은 작은 변화를 하나둘 쌓아가며 고덕천 환경을 눈에 띄게 개선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주민들 역시 “고덕천이 전보다 훨씬 깨끗해졌다”는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하고 있으며, 이는 박 의원과 에코친구들, 그리고 지역환경단체 회원들의 헌신이 만들어낸 소중한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의원은 이날 행사에서도 “에코친구의 꾸준한 환경보호 활동이 강동구 자연환경 보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환경을 가꾸어 나가는 에코친구들의 이로운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화활동을 마친 뒤에는 파믹스센터 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에코친구’ 총회가 열렸다. 총회에 앞서 박 의원은 에코친구 회원들을 대상으로 생태교란식물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며, 정화활동의 한 축인 생태교란식물 제거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총회에서는 제2대 회장으로 정후남 회장이 선출됐으며, 김은숙 부회장과 박용식 감사가 함께 임명됐다. 한편, 이번 행사는 에코친구의 18번째 정화활동으로, 회원들의 높은 참여율과 열정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에코친구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강동구의 소중한 자연환경 보전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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