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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취임식 준비위원장 박주선… 엘리트 검사·호남 4선

    대통령 취임식 준비위원장 박주선… 엘리트 검사·호남 4선

    대통령 취임식 준비위원장에 선임된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은 호남에서만 4선 의원을 지냈다. 1974년 제16회 사법시험에 수석 합격한 후 검찰에서 서울지검 특수부장과 대검 중수부 수사기획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김대중 정부에서는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지냈다. 2000년 16대 총선에서 전남 보성·화순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돼 정계에 입문했다. 전남에서 한 번, 광주에서 세 번 금배지를 달았다. ‘4번 구속·4번 무죄’라는 부침을 겪으면서 ‘불사조’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1999년 옷 로비 사건, 2000년 나라종금 사건, 2004년 현대건설 비자금 사건에서 구속됐지만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2012년엔 ‘동장 모임’에서 지지를 호소한 혐의로 구속됐지만 해당 혐의에는 무죄가 선고됐다. 다만 다른 혐의로 벌금 80만원형이 확정됐고 의원직은 유지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윤석열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고, 동서화합미래 위원장도 맡아 윤 당선인의 ‘서진 전략’을 도왔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정직하고 성실한 국민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나라, 일 잘하는 정부를 만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잘 구현해 줄 것이라고 믿고 모셔 왔다”고 설명했다.
  • “완치자, 마스크 벗어도 되지 않나요?”…전문가 답했다

    “완치자, 마스크 벗어도 되지 않나요?”…전문가 답했다

    오미크론 유행 후 완치자 340만명고개드는 ‘마스크 해제론’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추가 완화안을 검토하는 가운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후 완치된 사람들을 중심으로 ‘노 마스크’ 요구가 고개를 들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여전히 ‘시기상조’라고 입을 모은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외에서도 마스크 의무 폐지하는데 우리도 마스크를 슬슬 벗을 때가 되지 않았냐”, “부스터샷까지 맞은 뒤 지난주에 코로나에 감염됐다 완치됐다. ‘슈퍼 항체 보유자’ 아니냐”는 글이 올라와 있다. 실제로 최근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마스크 의무 착용 규정을 해제하는 국가들이 등장했다. 미국은 지난 8일 하와이를 마지막으로 50개 주 전체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규정을 해제했다. 영국은 지난 1월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고, 오는 18일부터는 해외 입국자 위치 추적 및 백신 미접종 승객 도착 시 검진 의무를 폐지하기로 했다. 이탈리아도 지난달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고, 프랑스는 14일부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대부분 해제하고 실내 공공시설의 마스크 의무 착용 규정을 폐지하기로 했다.전문가 “부스터샷 맞고, 확진됐다 완치된 사람 중 재감염 사례도” 그러나 국내 전문가들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 폐지는 논의조차 아직 시기상조라고 선을 그었다. 김남중 서울대 의대 감염내과 교수는 “아직 우리나라는 정점이 어디인지도 모르는데, 최소한 정점은 지나야 마스크 해제에 대해 논의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환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어 긴장을 늦춰서는 안되는 상황이라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답했다.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부스터샷을 맞고 확진됐다 완치된 사람 중에서도 재감염되는 경우도 나온다”며 “마스크 의무 폐지는 안쓰는 당사자뿐 아니라 주변 가족, 아이, 고령자들까지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정 교수는 “미국, 프랑스 등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는 나라는 마스크를 범죄자나 쓰는 걸로 여기는 문화적 차이도 있기 때문에 빨리 푸는 것”이라며 “5월에서 6월말쯤 상황이 안정화되면 마스크 해제 발표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그때까진 모두를 위해 마스크를 잘 쓰는게 좋다”고 덧붙였다.정부 거리두기 조정 재논의…완전해제 수순 가나 현행 거리두기 조치가 오는 20일 종료되는 가운데 정부는 그동안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 구간을 지나면 거리두기도 대폭 완화하겠다는 입장을 계속해서 밝혀온 만큼, 일단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사적모임 규모와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 등 현행 조치를 완전히 해제하는 수순으로 결정이 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방역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정점 진입이 예상보다 늦춰질 가능성이 있고, 특히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전례 없는 수준으로 급증하는 단계에 본격적으로 들어섰기 때문에 현시점에서 거리두기를 완전히 풀면 안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아 조정 범위에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 “시민단체, ATM기서 돈 빼듯이” 오세훈 서울시장 발언 수사 착수

    “시민단체, ATM기서 돈 빼듯이” 오세훈 서울시장 발언 수사 착수

    오세훈 “10년간 민간보조금·위탁금에 약 1조”단체 “액수 부풀려, 일반기관 빼면 3816억”吳 “그들만의 리그, 시예산 부당 특혜 지원”에시민단체 “사실 아냐… 보조금 적법하게 수령”‘시민단체가 예산을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돈 빼내듯 받아왔다’는 취지로 발언해 명예훼손으로 고발 당한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이원재 ‘퇴행적인 오세훈 서울시정 정상화를 위한 시민행동’(오!시민행동) 공동상임대표는 15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오!시민행동은 전국 1090개 시민단체와 주민모임으로 결성돼 있다.  단체는 지난해 9월 13일 ‘서울시 바로세우기’ 기자회견 중 오 시장이 “서울시 예산을 ATM기에서 돈 빼내듯 받아왔다”는 발언으로 시민단체의 명예를 중대하게 훼손했다며 지난 1월 경찰에 고발했다.  당시 오 시장은 “지난 10년간 민간보조금과 민간위탁금으로 (시민단체에) 지원된 총금액이 무려 1조원 가까이 된다”고 발언했다.이는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에서 오래 활동해오다 서울시장이 됐던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재임 시절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박 전 시장은 여직원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뒤 극단적 선택을 했고 오 시장은 이후 치러진 재보궐 선거에서 후임 시장으로 들어왔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들은 “오 시장이 액수를 부풀렸다”며 해당 발언이 허위라고 주장했다. 단체는 “1조원은 서울시가 책정한 예산에 불과해 실제 집행금액(지원금액)과 큰 차이가 있다”면서 “시민단체라고 볼 수 없는 일반 기관에 배정된 민간위탁금을 제외하면 시민단체에 대한 예산은 3816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오 시장은 ‘그들만의 리그’ ‘시민단체의 피라미드’ ‘시민단체형 다단계’ 등 시민단체들을 맹비난하면서 서울시 예산이 부당하게 특혜 지원됐다고 주장하나 그렇지 않다”면서 “적법하게 민간보조금, 민간위탁금 수령했고 성실하게 사업을 수행했다”고 강조했다.
  • 민주당 초선모임, 중대선거구·대장동 특검 등 촉구

    민주당 초선모임, 중대선거구·대장동 특검 등 촉구

    더민초, 특검·선거법 포함 4가지 안 요구17일 비대위 만나 논의 내용 전달 예정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모임인 ‘더민초’가 15일 중대선거구제 도입, 대장동 특검 추진 등 대선 패배 이후 개혁 과제들을 당에 촉구했다. 고영인 운영위원장 등 더민초 소속 의원 7명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4가지 개혁안을 발표했다. 더민초는 1개 선거구당 3인의 의원을 선출하는 중대선거구제의 지방선거 도입안과 위성정당 출현 방지안 등 2건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요구했다. 또 대선과정에서 제기된 대장동 특검과 후보가 제시한 ‘50조원 추경’ 등 소상공인 지원을 조속히 실시하자고 주장했다. 교황 선출 방식(콘클라베 방식)의 합의를 추진하고 있는 원내대표 선거에 대해서는 “의원들이 각 후보의 정책과 정견을 확인하고 선출할 수 있는 보완장치를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더민초는 윤호중 전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을 맡는 비대위 체제를 둘러싼 비판에 대해서는 내부 이견을 이유로 말을 아꼈다. 이들은 “초선 내부에서 다양한 의견이 있었고 여전히 있다”면서도 “이번주 목요일에 비대위와 논의에서 여러 의견이 표출될 예정이지만 현재는 비대위원장 체제에 대해 직접 퇴진 여부를 요구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현재 비대위 체제에 대한 반발이 있냐’는 추가 질문에 “문제의식은 있지만 김두관 의원이 제기한 이재명 후보 비대위원장 체제는 무리라는 생각이 있다”면서 “목요일까지 의견을 모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나눔의집 임시이사 5명 사퇴...“조계종이 나눔의집 정상화 논의 파행”

    나눔의집 임시이사 5명 사퇴...“조계종이 나눔의집 정상화 논의 파행”

    ‘나눔의집’ 임시이사 5명 사퇴 기자회견“나눔의집 사태 이후에도 정상화 어려워”“맘대로 외출·운동도 불가” 운영실태 증언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지원시설 ‘나눔의집’ 임시이사 5명이 정상화 논의를 파행으로 이끈 조계종 측을 규탄하며 사퇴한다고 했다. 이들은 15일 서울 서초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계종 측이 객관과 중립이라는 임시이사들의 입장을 이용해 시간을 지연하고 논의를 파행으로 이끌었다”며 사퇴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또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 대한 방임과 열악한 돌봄 환경 ▲시설 내 공익제보자들에 대한 활동 제한 및 무차별 소송 ▲후원금 관리부실 등의 시설 내 문제점도 지적했다. 후원금 운용을 두고 논란을 빚은 나눔의집은 지난해 1월부터 경기 광주시가 새로 선임한 임시이사 5명과 기존의 승려 이사 3명 체제로 운영됐다. 하지만 “임시이사 선임 권한을 가진 광주시가 임시이사 여러 명을 종단 측 인사로 선임해 나눔의 집의 경영권이 다시 종단 측으로 돌아가도록 협조했다”는 게 이들 주장이다. 이들은 또 “기존이사들에 의해 채용된 법인국장과 나눔의집 운영진은 공익제보직원들을 대상으로 40여건에 달하는 허위 고소·고발을 남발해 직장내 괴롭힘을 일삼고 임시이사의 업무를 방해했다”고 주장했다.나눔의 집 공익제보자들도 회견에 참석해 나눔의집 운영실태를 증언했다. 나눔의 집 돌봄담당 허정아(53)씨는 “지금 나눔의 집에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네분이 계시는데 외출·만남·운동 등 일반적 삶도 시설장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며 “지난해 병원에 입원했던 할머님은 의사도 퇴원이 가능하다 하고 당사자도 퇴원을 원했지만 시설장이 병원에 입원시켜버렸다”고 말했다. 일본인 직원 야지마 츠카사씨는 “이런(공익제보) 일이 아니라 잘못된 역사가 있으면 바로잡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한국에 왔는데 공익제보자가 됐다”며 “이것은 역사의 문제로 민주사회가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 “계절독감과 비슷한 치명률”...정부, 현행 거리두기 조정 검토

    “계절독감과 비슷한 치명률”...정부, 현행 거리두기 조정 검토

    정부가 코로나19 치명률이 ‘계절독감 수준’이라고 재차 평가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는 20일 종료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에 대해 16일부터 본격적인 의견 수렴을 시작할 예정이다. 15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대응에서) 치명률 관리가 상당히 중요하다”며 “최근 4주간 치명률은 0.1%보다는 낮게 나오고 있어서, 단기 치명률은 현재 계절독감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30만명을 넘는 가운데, 정부는 코로나19 치명률 관리를 주요 과제로 보고 있다. 계절독감의 치명률은 0.05∼0.1% 수준이다. 손 반장은 “연간 계절독감 사망자는 2500~5000명, 폐렴 사망자는 몇만 명 수준으로 발생한다”며 “(코로나19의) 전체적인 사망 규모를 다른 질환과 비교·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일주일 동안 일평균 코로나19 사망자가 229명에 달하고 전날 하루에만 293명이 숨지는 등 사망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나, 치명률은 다른 국가에 비해 낮은 편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미국과 프랑스의 누적 치명률은 각각 1.21%, 0.61%”라며 “우리는 누적 치명률이 0.15% 수준이고 점차 낮아지고 있다”며 “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로 비교해도 우리나라는 (미국, 프랑스의) 10분의 1 수준”이라고 전했다. 다만, 확진자수가 증가함에 따라 시차를 두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증가로 이어지는 패턴을 보이고 이는 만큼 유행이 정점을 지난 뒤에도 위중증·사망자 수는 계속 늘어날 수 있다. 이에 대해 손 반장은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유행 정점 2∼3주 이후까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박 반장은 “정부는 중증과 사망 최소화를 목표로 방역과 의료체계를 계속 재편하며 대응해 나가고 있다”며 “현재 위중증 환자 2000명까지는 안정적인 대응이 가능하고 병상 운영을 효율화할 경우 2500명 정도까지는 감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오는 21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시작할 계획이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는 사적모임 인원을 6명까지,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오후 11시까지로 제한하고 있다. 이날 정부는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서면으로 열어 거리두기 조정안에 대해 방역·의료 전문가, 소상공인·자영업자 단체 등의 의견을 듣는다.
  • 나 혼자 든든하게 산다…서울시, 1인가구 지원센터 24개로 확대

    나 혼자 든든하게 산다…서울시, 1인가구 지원센터 24개로 확대

    “재개발 지역에서 불안하게 거주하던 중, 도움을 받고 싶어 1인가구 지원센터를 찾았습니다. 안심홈세트 지원사업 ‘지켜줘, 홈즈’를 통해 안심홈 4종 세트를 지원받아 불안한 주거환경에 대한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습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혼자 있는 시간이 더욱 길어지고 외로움이 커질 때마다 1인가구지원센터 프로그램 덕분에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 위로가 됩니다.”(동대문구 1인가구 지원 프로그램 이용자 A씨) 서울시가 ‘1인가구’ 상담을 통해 필요한 생활·정책 정보를 제공하고 연계하는 자치구 ‘1인가구 지원센터’를 올해까지 총 24개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20년 20곳에에서 지난해 22곳으로 확대한 데 이어 올해 강북구, 송파구에 2곳을 신규 확충한다. 현재 1인가구 지원센터가 없는 중구는 내년에 확대 설치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서울 전체 가구의 34.9%를 차지하는 1인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22개 자치구에 ‘1인가구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1인가구 지원센터’ 전담 상담 인력도 기존 35명에서 올해 60명까지 두 배 가까이 확대한다. 이들은 온·오프라인 전문 심리상담부터 1인 특화 프로그램 발굴·진행, 1인가구별 맞춤형 정책 연계 등을 지원한다. 또 서울시는 자치구별 수요를 반영해 올해 신규 공통 프로그램을 발굴·확대할 계획이다. 모든 ‘1인가구 지원센터’에 재무관리, 노후설계, 부채관리 등 다양한 경제 교육 프로그램을 신규로 편성한다. 시민들의 신청을 받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1인가구에게 가장 필요한 5대 분야(사회적 관계망, 건강, 경제·자립, 안전, 주거)를 중심으로 편성한 개별 프로그램에 사전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건강이 고민이라면 저염식 요리실습, 소그룹 운동교육 등을 진행하는 ‘1로 모여’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된다. 또 열악한 주거환경에 있거나 주택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1인가구라면 셀프 집수리, 주택 인테리어 등을 배울 수 있는 ‘뚝딱 집수리’ 프로그램에 참여해볼 수 있다. 이해선 시 1인가구특별대책추진단장은 “1인가구 누구나 집과 가까운 곳에서 부담 없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제공할 계획”이라며 “상시 운영 중인 상담 및 자조모임, 동아리 지원 사업 등에도 1인가구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알기 쉬운 우리 새말] 사회를 생각하는 ‘사회 가치 병행 사업’

    [알기 쉬운 우리 새말] 사회를 생각하는 ‘사회 가치 병행 사업’

    2002년에 설립된 영국의 투자 회사 브리지스벤처스는 영국 사회의 당면 문제를 연구해 투자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저소득층의 높은 비만율과 건강 문제를 해결하려면 헬스클럽 이용료가 대폭 낮아져야 함을 알아내고, 이를 사업적으로 실현한 사람과 업체에 투자하게 된다. 이 투자는 성공했고, 높은 수익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이후 다른 저렴한 헬스클럽이 속속 등장해 시장은 더욱 커지고, 소득 수준이나 사는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운동할 수 있게 됐다. ‘돈이 먼저 움직인다’의 저자 제현주는 이것이 ‘임팩트 비즈니스’의 시작이었다고 소개한다. 사회적 영향력을 만들어 내는 동시에 경제적 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이라는 의미를 가진 ‘임팩트 비즈니스’라는 외국 새말이 최근 언론에 자주 나온다. 외국에서 들어오는 신조어를 우리말로 다듬는 새말 모임 위원들에게 이 말은 개념이 생소해 다듬기 까다로운 편이었다. 임팩트 비즈니스라는 말 이전에는 임팩트 투자가 있었다고 한다. 임팩트 투자는 사업이나 기업에 투자할 때 수익을 추구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회나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곳에 투자하는 행태를 뜻한다. 기존의 투자가 경제적 성과에 집중됐다면 임팩트 투자는 경제적 성과를 넘어 환경적, 사회적 성과까지 추구하는 투자라는 것이다. 하지만 사회적 가치를 추구한다고 해도 근본적으로는 경제적 성과를 중시한다는 면에서 ‘사회적 기업, 사회적 경제’와는 다르다고 하겠다. 새말 모임의 한 위원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업이라는 의미에서 ‘사회 가치 투자’, ‘사회 가치 사업’을 제안했다. 하지만 사회적 가치가 경제적 가치로 전환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지 않아 고민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고심을 거듭하던 중에 ‘윤리 경영이 윤리만 강조하고 경영은 포기한다는 뜻이 아니니 사회 가치 투자라는 말이 대체어로 적절한 것 같다’는 의견이 나왔고, 단순히 경제적인 이윤 추구의 비중을 더 높게 잡는 일반 기업과 다르게 환경이나 사회적인 가치 실현 부분에 비중을 많이 두는 기업이라는 의미에서 ‘사회 가치 사업’으로 하자는 의견이 모였다. 여기에 부가적으로 사회적인 영향력을 가리키는 의미에서 ‘부가 효과 사업’이라고 하면 좋겠다는 제안이 나오기도 했다. 논의 끝에 마침내 사회 가치 사업, 사회 가치 투자, 사회 가치 병행 사업, 부가 효과 사업이 다듬은 말 후보로 선정됐다. 병행이 들어간 이유는 병행이 들어가지 않으면 사회 가치만 추구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것을 우려한 탓이다. 4가지 다듬은 말 후보 가운데 국민은 어느 것을 선택했을까? 국민들의 선호도에서는 ‘사회 가치 병행 사업’이 77%로 가장 높았고, ‘사회 가치 사업’(75%), ‘부가 효과 사업’(66%) 순이었다. 그리고 임팩트 비즈니스를 ‘쉬운 우리말로 바꿔야 한다’는 응답에는 71.4%가 찬성한 것으로 나왔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문화체육관광부는 ‘사회 가치 병행 사업’을 다듬은 말로 선정해 발표했다. 물론 이 말만이 정답일 수는 없을 것이다. 최근 ‘오징어 게임’ 등의 한류 문화가 세계적으로 선풍을 일으키면서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 숫자가 대폭 증가했다고 한다. 미국의 에스콰이어 매거진은 “오징어 게임을 제대로 보고 싶다면 한국말을 배워야 한다”고 권했다. “1인치의 자막을 넘어서면 훨씬 더 다양한 영화를 즐길 수 있다”고 한 봉준호 감독의 제안에서 훨씬 더 나아간 것이다. 이게 무슨 국수주의나 국뽕은 아니다. 우리말 표현은 다채롭기로 정평이 나 있다. 그러니 우리가 우리말을 조금 더 사랑하고, 가능한 한 우리말로 표현할 수 있도록 온 시민이 자기 전문 분야나 직장에서 외국어를 우리말로 다듬는 작업을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말들이 여기저기서 사용되고 새말모임에서 후보로 논의되는 장면을 상상해 본다. 그렇게 되면 우리의 삶이 훨씬 더 풍요롭고 다채로워지지 않을까?
  • “나도 코로나 걸릴 가능성 높다” 27.8%…역대 최고

    “나도 코로나 걸릴 가능성 높다” 27.8%…역대 최고

    유명순 서울대 교수팀 ‘국민 인식조사’‘감염 시 결과 심각’ 47.9%로 최저치방역수칙 실천도, 지난해보다 떨어져 자신의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높다고 인식하는 비율이 2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감염 시 그 결과가 심각하다고 인식하는 비율은 역대 최저치였다. 유명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팀이 15일 발표한 ‘코로나19 국민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가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의 27.8%로, 2년여간 조사 중 비율이 가장 높았다. ‘감염 시 그 결과는 심각하다’란 응답은 47.9%로 그간 조사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설문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서베이 피플이 시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이며, 조사 기간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2일까지 엿새간이었다. 유 교수팀은 2020년 1월부터 감염 발생 가능성과 감염 시 그 결과의 심각성에 관한 설문조사를 수행해왔다.지금 우리 사회에서 코로나19를 통제할 수 있는 위험이라고 보는지 묻는 문항에 63.4%는 ‘통제 불가능’하다고 대답해 ‘통제 가능하다’고 응답한 36.6%를 상회했다. 통제 불가능하다는 응답의 비율은 동일 문항을 적용한 그동안 조사 중 최고치였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실천도는 코로나19 사태 시작 후 1년이 된 2021년 1월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낮아졌다. 모임을 취소하고 예정된 행사에 불참했다는 비율은 71.8%로 2021년 1월 87.2%보다 15.4% 포인트 내려갔고, 다중이용시설을 자제했다는 비율도 76.4%로 같은 기간 8.4% 포인트 떨어졌다. 외출을 자제한 비율도 66%로 14.1% 포인트 낮아졌다.신규확진 36만여명…위중증 1196명 ‘최다’ 한편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6만명대를 기록했고 누적 확진자는 700만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6만 2338명 늘어 누적 722만 855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30만 9790명보다 5만 2548명이나 늘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전례 없는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1196명으로 전날(1158명)보다 38명 증가, 전날에 이어 다시 최다치를 기록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293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사망자가 300명에 육박한 것은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이다. 사망자는 지난 10일(206명)부터 6일째 200명대를 기록하면서 계속 증가하고 있다. 누적 사망자는 1만 888명, 누적 치명률은 0.15%다.
  • [길섶에서] 졸업앨범/이동구 논설위원

    [길섶에서] 졸업앨범/이동구 논설위원

    겨울밤 혼술로 오른 취기 때문인지 학창 시절의 사진첩을 뒤져 봤다. 표지마저 너덜너덜해진 사진첩 속에 새겨진 빛바랜 흑백의 인물 사진들. 놀랍게도 고교 시절 교련복 차림으로 자전거를 타고 포도밭과 바닷가를 함께 누볐던 친구들이 그 속에 남아 있었다. 내친김에 중고교 졸업앨범도 펼쳐 봤지만 느낌은 영 달랐다. 달걀 모양의 배경 속에 박혀 있는 까까머리 소년들은 대부분 낯설었다. 이제는 기억의 저편에서마저 사라져 버린 인물들이 대부분이다. 이름과 추억이 교차하는 친구는 겨우 손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다. 괜스레 슬퍼지고, 주체할 수 없는 허전함이 밀려들었다. 졸업앨범을 만들 때만 해도 누구나 학창 시절을 오래 기억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을 텐데. 속절없는 세월을 보낸 뒤 문득 되돌아보니 만남을 이어 온 친구들이 몇 안 된다는 현실이 아쉽기만 하다. 근래 고교 동창생들의 모임이 잦아진 이유를 이해할 것도 같다. 새삼 그들이 소중하게 다가온다.
  • 영등포, 주민제안 사업에 5400만원 지원

    서울 영등포구가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의 활력소 역할을 할 ‘2022년 영등포구 마을공동체’의 주민제안 사업 공모를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사업은 지역 주민이 직접 마을의 현안과 공통의 관심사를 발굴해 문제 해결과 소통·교류를 위한 공동체를 구성하고, 더 나은 지역 환경과 이웃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주민 주도의 활동 지원사업이다. 올해 진행하는 주민제안 사업의 공모 분야는 ▲사회문제 및 청소, 육아, 돌봄 등 마을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행동하는 ‘우리마을 해결 사업’ ▲공통 분야의 관심을 가진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이웃 관계망 확대 사업인 ‘공동체모임 활성화 사업’ 등 두 가지다. 구는 이번 공모에 모두 54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제안사업 선정 땐 모임별로 최대 3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관내에 거주하거나 관내 소재 직장에 재직 중이며, 3인 이상의 주민 모임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25일까지 이번 공모를 소개받을 수 있는 컨설팅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 강서 “기후위기·코로나 사회문제 해결 사업 찾습니다”

    서울 강서구는 올해 마을공동체 통합공모사업을 추진하며, 공익 실현 가능성이 높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마을 안에서 사회적 돌봄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취지로 사업을 진행한다. 단, 올해는 단순 친목 모임이나 일방적이고 수혜적인 복지 사업을 지양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공익적 가치형 사업’과 ‘사회문제 해결형 사업’, ‘마을 케어 사업’으로 나뉜다. 30개 사업을 선정해 총 8500만원을 지원한다. 공익적 가치형 사업은 쓰레기 배출을 ‘0’에 가깝게 최소화하는 ‘제로웨이스트’ 실천 관련 활동을 대상으로 1개 모임을 지원한다. 사회문제 해결형 사업은 기후위기 대응, 코로나19가 불러온 사회문제 해결 등 관련 사업에 12개 모임을 선정한다. 마을 케어 사업으로는 마을 돌봄, 마을 나눔, 마을 관리 사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공모사업엔 강서구를 생활 기반으로 둔 3명 이상의 주민 모임이나 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외국인 등록증이 있는 외국인도 참여 가능하다.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신청하려면 15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사전 상담에 참여해야 한다.
  • 위중증 1158명 최다인데 “예측보다 적어”… 이달 말 의료대란 우려

    위중증 1158명 최다인데 “예측보다 적어”… 이달 말 의료대란 우려

    코로나19 대유행이 정점 구간에 진입하면서 14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가 1158명으로 역대 가장 많은 수준을 보였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예측보다 낮게 발생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여부를) 이번 주에 본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사적모임 6인, 식당·카페 등 영업시간 오후 11시까지’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는 오는 20일까지 적용된다. 앞서 정부는 ‘정점에서 현재 의료체계 역량을 유지’하는 것을 전제로 거리두기를 대폭 완화할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러나 위중증 환자가 지금과 같은 속도로 증가하면 당장 이달 말부터 의료 대란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평균 32만명 이상 발생하고, 다음주 중반인 23일 전후에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유행 정점 시기는 16~22일로, 이 기간 신규 확진자는 일평균 31만 6000∼37만 2000명 나올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위중증 환자는 23일 1800명 이상이 되고,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정점에 달해 하루 평균 1650~2150명 수준이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지난주(6~12일) 전국의 코로나19 위험도는 최고 단계인 ‘매우 높음’으로 평가했다. 전파력이 오미크론 변이보다 30% 강한 것으로 알려진 ‘스텔스 오미크론’(BA.2) 국내 검출률은 지난주 26.3%로 집계됐다. 한 달 전(4.9%)보다 5.4배 뛰었다.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정부는 생활지원비도 하향 조정했다. 기존에는 1인 격리 시 24만 4000원(2인 41만 3000원)을 지급했는데, 16일부터 10만원(일 2만원×최대 5일)을 준다. 2인 이상 격리 시 50%를 가산해 가구당 15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한편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신속항원검사 ‘양성’이면 확진으로 인정하는 새 검진 체계와 관련해 “양성이라고 무조건 확진으로 분류하지는 않는다”며 “의심 증상이 있고, 양성이고, 의사가 종합적으로 판단해 진단한 경우 확진자로 신고하고 격리와 재택치료, 치료제 처방을 연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尹 임기 중 대법관 13명·헌재 9명 교체… 사법부 보수색 짙어질 듯

    尹 임기 중 대법관 13명·헌재 9명 교체… 사법부 보수색 짙어질 듯

    윤석열 정부 임기 5년 동안 대법관 14명 중 13명, 헌법재판관 9명 전원이 교체될 예정이라 사법부의 보수 색채가 짙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명수(사법연수원 15기) 대법원장을 포함한 대법관들은 오경미(25기) 대법관을 뺀 13명이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 재임 기간에 6년 임기를 채우고 물러난다. 당장 올해 9월 김재형(18기) 대법관, 내년에 조재연(12기)·박정화(20기) 대법관, 2024년에 안철상(15기) 대법관 등 6명의 임기가 만료된다. 헌법재판소는 내년 3월 이선애(21기) 재판관을 시작으로 2025년 4월까지 전원이 바뀐다. 법조계에서는 정권교체가 이뤄진 만큼 보수 성향의 고위 법관이 차례로 유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대법관 등이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이나 우리법연구회·국제인권법연구회 출신 등 진보성향 단체 출신이 많았던 만큼 반작용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윤 당선인은 지난 2월 사법개혁 공약을 발표하면서 “정권을 위한 사법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국민의 사법제도를 완성시키겠다”며 고강도 개혁을 예고했다.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는 “현 정부의 경우를 봐도 전부는 아니지만 몇몇은 성향이 확실하다”며 “정권이 바뀌었으니 보수 성향 인사를 임명하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변호사도 “정권이 바뀔 때 다른 성향의 고위 법관이 섞여 드는 것은 예정된 수순”이라고 했다. 대법관은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의 복수 후보 추천을 거쳐 대법원장이 최종 후보 1인을 낙점하면 국회 동의 후 대통령이 임명한다. 순조로운 인선을 위해서는 여권과 사전 교감이 필요하다. 내년 9월 김 대법원장 임기 종료 이후 윤 당선인과 ‘코드’가 맞는 신임 대법원장이 취임하면 대법원 체질 변화가 빠르게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헌법재판관은 대통령이 소장을 포함한 3명, 대법원장이 3명, 국회가 3명 후보를 지명한다. 통상 국회 몫 3명은 여야 각 1명, 여야 합의 1명이다. 새 정부에서 진보 성향의 재판관이 여럿 지명되긴 쉽지 않은 구조인 셈이다. 다만 1년 6개월가량 임기가 남은 김 대법원장과 더불어민주당의 의중이 변수가 될 수는 있다. 김 대법원장은 퇴임 전까지 대법관 3명의 후임자를 임명할 수 있어 윤 당선인과 인선을 두고 충돌할 여지가 있다. 또 대법관·헌법재판관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해 과반 의석을 차지한 민주당이 정치 성향 등을 이유로 끝까지 반대하면 정국 혼란이 가중될 수도 있다. 김한규 전 서울지방변호사회장은 “각종 견제 장치가 마련돼 있어 청와대의 일방적인 독주는 불가능하다”면서 “어쨌든 법조계 평판이나 능력이 내부적으로 검증된 인사를 임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짚었다. 윤 당선인이 국정 운영에 ‘성별 안배’를 하지 않겠다고 공언해 대법원과 헌재의 남성 비율이 높아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문재인 정부에서 오 대법관과 이미선(26기) 헌법재판관이 임명될 당시에도 법조계에서는 파격이란 평가가 나왔다. 윤 당선인이 검찰총장 출신인 만큼 검찰 출신 대법관 등이 부활할지도 주목된다. 검찰 출신 대법관은 지난해 5월 퇴임한 박상옥 대법관이 마지막이었고 헌재는 2018년 이래 ‘비검찰 재판부’로 운영돼 오고 있다.
  • 성남시민들 낸 ‘화천대유·천화동인 1∼3호’ 해산 신청 각하

    성남시민들 낸 ‘화천대유·천화동인 1∼3호’ 해산 신청 각하

    수원지법 성남지원 민사5부(박남준 부장판사)는 14일 성남시민 박모 씨 등 6명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와 천화동인 1∼3호에 대해 낸 회사 해산명령 신청을 각하했다. 각하란 소송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본안 판단 없이 내리는 결정이다. 상법에 따라 회사에 대한 해산명령은 검사 또는 주주 등 이해 관계자가 청구할 수 있는데, 성남시민들에게 신청인 자격이 없다고 재판부가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청인 측 대리인 이호선 변호사는 “화천대유와 천화동인은 공용수용권을 가진 대장동 개발사업 시행사 성남의뜰의 주주이고, 시민들이 출자한 성남도시개발공사도 성남의뜰 지분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일반 시민도 이해관계에 있다”며 “법원이 이해 관계자의 의미를 기계적으로 판단했다는 점에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 측이 참여한 시민·전문가 모임 ‘대장동부패수익환수단’은 지난해 10월 화천대유와 천화동인 1∼4호,6호에 대한 해산명령 신청을 각각 수원지법 성남지원과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이 변호사는 당시 “상법 176조는 ‘회사의 설립목적이 불법한 것인 때’를 회사 해산명령 사유의 하나로 들고 있다”며 “사건 회사들은 적법한 투자와 부동산 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된 것이 아니라 불법·부정한 거래를 통해 사익을 편취한 것이 명백해 마땅히 해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성남지원의 판결에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올해 1월 천화동인 4호에 대한 성남 시민들의 회사 해산명령 신청을 각하한 바 있다. 현재 서울동부지법의 천화동인 6호 대한 회사해산명령 신청 결정이 남아있는데 서울중앙지법, 성남지원 판결과 마찬가지로 각하 결정이 내려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 정부 “거리두기 검토 이번 주에 시작…정점 늦어도 다음 주”

    정부 “거리두기 검토 이번 주에 시작…정점 늦어도 다음 주”

    위중증 환자 이달말∼내달초 2000명 내외“의견 수렴 및 각종 회의 절차 과정에 착수”“당초 예측치보다 위중증 환자 적게 발생” 방역 당국이 이번 주에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조정 여부 검토에 들어간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4일 브리핑에서 “이번 주에 본격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방향성을 말씀드리긴 이르지만, 의견 수렴 및 각종 회의 절차 과정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5일부터 적용되고 있는 현행 거리두기에서 사적모임 인원은 최대 6인,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오후 11시까지다. 이 조치는 일요일인 오는 20일까지 적용되는 것으로, 정부는 향후 적용할 거리두기 내용을 이번 주중에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중심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손 반장은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역대 최다이지만, 예상보다는 작은 규모라고 진단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0만 9790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1158명이다.손 반장은 “유행 규모와 비교할 때 당초 예측치보다는 위중증 환자가 적게 발생하고 있다”며 “이달 말, 다음 달 초쯤에 대략 2000명 내외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그에 맞춰 대응체계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당국은 이번 주나 다음 주 중에 코로나19 유행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 ‘尹 인맥 찾기’… 롯데쇼핑, 총수 수사 前검사장 사외이사 영입

    ‘尹 인맥 찾기’… 롯데쇼핑, 총수 수사 前검사장 사외이사 영입

    조상철 변호사, 尹과 연수원 동기‘신 회장 국감 불출석’ 기소한 전력 강수진 LG전자 사외이사도 주목서울대 법대·성남지청 카풀 ‘친분’“새 정부·내각과 가교 역할 기대감”10여년 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수사해 기소했던 전직 검사장이 롯데그룹 핵심 계열사인 롯데쇼핑의 사외이사로 합류한다. 기업들은 ‘경영진 감시·감독’을 이유로 법조인 사외이사 영입을 이어 오고 있지만, 검찰총장 출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충암고·서울법대·검찰’ 중심의 윤 당선인 인맥 확보에도 분주한 분위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오는 23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조상철(53·사법연수원 23기) 법무법인 삼양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논의한다. 윤 당선인과 사법연수원 동기인 조 변호사는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이던 2012년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은 혐의로 고발된 신 회장 사건을 담당해 재판에 넘긴 이력이 있다. 당시 신 회장은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해외시장 파악 등을 위해 일본·태국·미국 3개국으로 출장을 떠난다는 이유로 국감에 출석하지 않았다. 국회는 신 회장이 이어진 종합 국감과 청문회 출석 요구에도 응하지 않자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해당 사건을 배당받은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신 회장을 소환 조사한 끝에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했지만, 법원은 직권으로 정식재판에 회부해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지난해 3월 LG전자 사외이사로 합류한 강수진(51·24기)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윤 당선인과의 친분으로 재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윤 당선인의 서울대 법학과 동문에 사법연수원 1기수 후배로, 1997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함께 근무할 당시 운전을 못 하는 윤 당선인과 출퇴근 카풀을 하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관계자는 “기업들이 윤 당선인을 염두에 두고 검찰 출신 인사를 영입했다기보다는 기업 경영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며 사외이사에 법조인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다”면서도 “앞으로 구성될 정부 내각과 검찰 인사까지 감안한다면 최소한의 가교 역할에 대한 기대감도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금융권에서는 윤 당선인의 모교 충암고 출신 여의도 기업인 모임인 ‘충여회’가 눈길을 끈다. 2005년 모임이 처음 결성돼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 여의도에서 근무하는 금융맨 50여명이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금융권에서는 옥경석 한화 기계부문 사장 겸 한화정밀기계 사장, 김태준 아워홈 사장,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 최영무 삼성글로벌리서치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 등이 충암고를 나왔다.
  • 신동빈 수사했던 조상철 전 검사장, 롯데쇼핑 사외이사로…尹 인맥찾기 분주한 재계

    신동빈 수사했던 조상철 전 검사장, 롯데쇼핑 사외이사로…尹 인맥찾기 분주한 재계

    10여년 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수사해 기소했던 전직 검사장이 롯데그룹 핵심 계열사인 롯데쇼핑의 사외이사로 합류한다. 기업들은 ‘경영진 감시·감독’을 이유로 법조인 사외이사 영입을 이어 오고 있지만, 검찰총장 출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충암고·서울법대·검찰’ 중심의 윤 당선인 인맥 확보에도 분주한 분위기다.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오는 23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조상철(53·사법연수원 23기) 법무법인 삼양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논의한다. 윤 당선인과 사법연수원 동기인 조 변호사는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이던 2012년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은 혐의로 고발된 신 회장 사건을 담당해 재판에 넘긴 이력이 있다. 당시 신 회장은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해외시장 파악 등을 위해 일본·태국·미국 3개국으로 출장을 떠난다는 이유로 국감에 출석하지 않았다. 국회는 신 회장이 이어진 종합 국감과 청문회 출석 요구에도 응하지 않자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해당 사건을 배당받은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신 회장을 소환 조사한 끝에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했지만, 법원은 직권으로 정식재판에 회부해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지난해 3월 LG전자 사외이사로 합류한 강수진(51·24기)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윤 당선인과의 친분으로 재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윤 당선인과는 서울대 법학과 동문에 사법연수원 1기수 후배로, 1997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함께 근무할 당시 운전을 못 하는 윤 당선인과 출퇴근 카풀을 하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재계 관계자는 “기업들이 윤 당선인을 염두에 두고 검찰 출신 인사를 영입했다기보다는 기업 경영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며 사외이사에 법조인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다”면서도 “앞으로 구성될 정부 내각과 검찰 인사까지 감안한다면 최소한의 가교 역할에 대한 기대감도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금융권에서는 윤 당선인의 모교 충암고 출신 여의도 기업인 모임인 ‘충여회’가 눈길을 끈다. 2005년 모임이 처음 결성돼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 여의도에서 근무하는 금융맨 50여명이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금융권에서는 옥경석 한화 기계부문 사장 겸 한화정밀기계 사장, 김태준 아워홈 사장,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 최영무 삼성글로벌리서치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 등이 충암고를 나왔다.
  • 윤석열 시대 한일관계는…日 전문가 “토착왜구 표현 말고 특사 먼저 보내야”

    윤석열 시대 한일관계는…日 전문가 “토착왜구 표현 말고 특사 먼저 보내야”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체재를 앞두고 산적한 한일 관계 해결을 위해 특사를 일본에 보내 현안을 논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일 관계 전문가인 고하리 스스무 시즈오카현립대 국제관계학부 교수는 1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과거사 문제 등이 당장 해결될 것 같진 않지만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는 즉각 공조해야 한다”며 “먼저 당선인의 특사가 도쿄를 방문하는 게 어떨까”라고 제안했다. 고하리 교수는 한일 관계 개선의 큰 획을 그은 ‘김대중-오부치 선언’(1998년 발표한 21세기의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 20주년을 맞은 2018년 한일 문화 인적 교류 추진을 위해 외무상 주도의 전문가 모임에 참여한 전문가다. 윤 당선인은 대일 외교정책의 핵심 공약으로 ‘김대중-오부치 선언 2.0 시대를 실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고하리 교수는 “윤 당선인은 지난 10일 당선 후 첫 기자회견에서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며 “이는 과거사 문제를 고집하던 문재인 정부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겠다는 표명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한일관계에는 과거와 미래만 있는 게 아니다”라며 “현재를 어떻게 평가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고하리 교수는 당시 전문가 모임에서 이같이 제언한 적이 있다고 했다. 그는 “근대 역사에서 과거 한때 불행한 관계에 있었던 두 나라가 이처럼 밀접한 협력 관계를 만들어 대등한 동반자로서 함께 번영하고 있는 것은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어렵다. 두 나라가 이 업적에 뒷받침된 자신감과 자각이 공유되어야 ‘미래지향’으로 가는 길이 진정한 실효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류를 즐기고 한국을 좋아하는 일본의 젊은이들이 많은 게 일본의 현재인데 그럼에도 한일관계를 과소평가하는 데 일본인들이 답답함을 느끼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고하리 교수는 한국 정치권이 ‘토착왜구’라는 표현을 쓰며 반일 감정을 부추기는 게 한일 관계 개선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본에서 한국 대선을 보니 친일파나 토착왜구라는 용어를 사용해 상대편을 공격하는 친일 프레임이 마음에 걸렸다”며 “친일 프레임은 한국인이 한국인을 향해 쓰는 한국 사회의 분단을 상징하는 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인인 내가 이렇다저렇다 말하는 것은 이상할지 모르겠지만 코로나19로 한일 양국 간 왕래가 사실상 중단된 상황에서 국민 간 감정적 대립의 재료가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고하리 교수는 “일본에서는 윤 당선인 체재가 보수 정권이라는 점과 캠프에 일본통이 있다는 점에서 문재인 정부와 달리 소통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북한 문제와 대미 관계에서는 보조를 맞추기 쉽지만 역사 문제에 대해서는 낙관할 수 없다는 게 주된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역사 문제는 아니지만 김대중 전 대통령은 국민을 설득해 일본의 대중문화 개방 정책을 시행했다”며 “윤 당선인이 김 전 대통령처럼 행동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밝혔다.
  • 서울 ‘길냥이’ 중성화하니 울음소리 ‘뚝’…25만→9만

    서울 ‘길냥이’ 중성화하니 울음소리 ‘뚝’…25만→9만

    서울시가 길고양이 중성화 정책을 본격화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길고양이 개체 수가 3분의 2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2013년 25만마리였던 길고양이 개체 수는 지난해 9만 889마리로 64% 줄었다. 시는 2013년부터는 길고양이 중성화사업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2년 단위로 ‘길고양이 서식현황’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2015년엔 20만마리, 2017년 13만 9000마리, 2019년 11만 6019마리로 집계됐다. 시는 2008년부터 25개 자치구를 통해 매년 길고양이를 대상으로 중성화수술을 실시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길고양이 중성화날’을 운영, 지난해까지 약 1000마리 길고양이를 안전하게 중성화했다. 시 관계자는 “중성화날은 시민이 평소 돌보는 길고양이를 직접 포획해 중성화센터로 데려오기 때문에 중성화가 꼭 필요한 고양이를 안전하게 포획하고, 군집별로 중성화 효과도 높일 수 있다”며 “미국 등 외국에서도 많이 활용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올해도 오는 11월까지 ‘길고양이 중성화날’을 개최한다. 오는 20일 1회 중성화날을 시작으로 매달 2회씩(첫째주 화요일, 셋째주 일요일) 총 10회 진행할 예정이다.올해는 군집·지역별 집중 중성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길고양이를 돌보는 시민단체, 캣맘 모임과 함께 중성화율이 낮은 재래시장, 대학, 재건축 지역, 공원 등을 우선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팅커벨 프로젝트’,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 ‘동물구조 119’ 등 동물보호 시민단체가 참여한다. 또 20마리 이상 집중 중성화를 원하는 동물보호단체나 캣맘 모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는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단체, 캣맘 모임은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서울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시 동물보호과에 제출하면 된다. 그동안 서울시 ‘중성화날’에는 서울대와 건국대 수의과대학, 서정대 애완동물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꾸준히 자원봉사로 참여해 왔다. 올해는 서울시 수의사회, 국경없는 수의사회 등 수의료 자원봉사 기관에서 임상 수의사들도 함께 할 예정이다. 이번 중성화날에 참가하는 길고양이 돌봄 시민은 안전한 포획·방사 방법 등 사전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서울시 길고양이 표준지침’에 따라 포획과 방사를 하고 포획·방사 사진을 찍어 제출해야 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길고양이에 대한 갈등을 줄이고 조화롭게 공존하기 위해서는 ‘길고양이 중성화’가 꼭 필요하다”며 “특히 올해는 집중 중성화 효과를 높이고자 지역별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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