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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과 머리 맞댄 민주당 의원 모임…“反기업 정당 탈피”

    삼성과 머리 맞댄 민주당 의원 모임…“反기업 정당 탈피”

    더불어민주당 내 의원모임에서 이례적으로 삼성그룹 ‘오너 경영’의 긍정적인 측면을 들여다보며 대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민주당이 ‘반기업 정당’이라는 오해를 풀고 대기업 성장을 위한 투자에 많은 관심을 가진 ‘수권 정당’이라는 면모를 보여주고자 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기업 국제 경쟁력 강화 민주당 의원 모임’은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글로벌 기업을 돕다-반도체 글로벌 경쟁과 삼성 오너 경영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를 주최한 김병욱 의원은 “민주당이 반(反)기업 정당으로 비치는 모습을 탈피하고 실용적이고 유능한 정당의 모습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당의 강령에도 ‘재벌개혁 추진’을 명시할 만큼 대기업에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해왔다. 이러한 당의 정책 기조 전환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내부에서 나온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김 의원은 “민주당이 그동안 공정을 중심으로 기업을 바라본 게 사실”이라며 “공정이라는 두 글자에만 갇혀서는 안 된다. 글로벌 기업 경쟁력이라는 측면에 초점을 맞춰 기업을 바라봐야 한다”고 했다. 삼성 측도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은 축사를 통해 “세미나를 계기로 기업과 정치권이 원팀이 돼 위기를 함께 헤쳐 나가자고 다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정성호 의원은 오너 경영 체제에 대해 “한국의 정서·역사·문화, 국민성과 결부됐고 그에 맞는 기업문화가 됐기에 삼성 같은 일류기업이 나타났다”며 “세계적 기업을 만든 기업문화가 잘못됐다는 건 잘못된 생각”이라고 전했다. 유동수 의원은 “대기업에 대한 규제와 재벌 개혁을 넘어 국가 주도산업의 활성화와 대한민국 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며 “글로벌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국가적·정치적으로 지원할 부분을 고민하고,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형원 삼성경제연구소 박사(상무)는 현재 반도체 경쟁 속에서 대규모 투자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정부 지원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 지속 가능한 최적의 통일 해법 고심… 분단 극복할 ‘미래 설계자’ [윤석열 정부 2023 공직열전]

    지속 가능한 최적의 통일 해법 고심… 분단 극복할 ‘미래 설계자’ [윤석열 정부 2023 공직열전]

    통일부는 70년 분단 구조 해소를 위한 통일 해법을 구상하고 대북 정책을 담당한다. 1969년 국토통일원으로 처음 출발해 반세기 넘게 이어진 남북대화 주무 부처로 교류와 단절의 굴곡진 역사를 관통해 왔다. 남북 관계 경색 국면이 지속되면서 종종 무용론도 제기되지만 부처 명칭인 ‘통일’이 헌법에서 주요 가치로 다뤄지는 것에 대해 통일부 사람들은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분단 현실에 누구보다 진지하고, 통일미래를 설계할 창의적인 해법에 열려 있다. 윤석열 정부 첫 통일장관인 권영세 장관의 통일부는 ‘이어달리기’ 차원에서 관여 기조를 지속하는 동시에 ‘원칙에 기반한 남북 관계 정상화’라는 국정 목표 이행에 힘써 왔다. 억제·단념·대화의 총체적 접근을 골자로 한 북한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 마련과 북한 인권 실태에 대한 정부의 첫 공개 보고서인 북한인권보고서 발표 등이 대표적이다. 또 기존 인도협력국에 북한 인권과 탈북민 정착 지원 조직을 확충해 인권인도실로 격상하는 등 변화한 남북 관계에 대응하는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이어진 대규모 인사에서 권 장관은 전문성을 강조했다.일각에서는 대북 정책의 우선순위가 빈번히 바뀔 경우 이어달리기가 성공할 수 있을지 의구심도 제기되는 가운데 통일부 간부들은 변화한 국제 정세 속에서 지속 가능한 최적의 통일 해법을 찾아갈 책무를 짊어지고 있다. 김기웅 차관은 풍부한 회담·정책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한 날카로운 정세 인식과 냉철한 대북 접근으로 원칙적인 통일·대북 정책을 이끌고 있다. 남북교류협력법이 국회를 통과한 1990년 통일부에 입직해 667회의 남북회담 중 절반 이상에 참여한 대표적인 회담통이다. 비상한 기억력의 소유자로 인사이동 시기마다 박스째 짐을 옮기는 직원들 사이로 유유히 칫솔과 슬리퍼만 들고 걷는 것으로 유명하다. 사무실 책장도 서류 한 장 없이 비어 있는데 김 차관은 “통일부는 과거 기록에 얽매이지 않고 창의적인 해법을 내야 하기 때문”이라고 눙친다고 전해진다. ●행시 37회 동기들 이끄는 통일부 3실 통일부의 3실은 1993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37회 동기들이 이끌고 있다. 강종석 기획조정실장은 일 욕심이 많은 사람으로 통한다. 상사가 걱정할 만한 지점을 먼저 짚어 마무리하는 적극적인 스타일이다. 기획·예산·조직 분야에서 뛰어난 정무 감각을 발휘해 부처의 조타수 역할을 하는 기조실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 개성공단사업지원단 법제운영팀장, 개성공단남북공동위원회 사무처장 등을 맡아 개성공단에서 근무한 경험도 있다. 사무관 7년 차에 통일부로 전입했는데 동기 중 국장 승진이 가장 빨랐다. 김병대 통일정책실장은 통일부 업무의 핵심인 정책총괄과에서 주요 경력을 쌓아 온 정책통이다. 지난해 통일미래전략기획단장으로 새로운 통일미래 전략과 기획 수립 작업을 해 온 데 이어 정책실장을 맡아 중장기 계획인 ‘신통일미래구상’의 연내 발표를 위한 작업을 이끌고 있다.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의 업그레이드 작업도 김 실장의 몫이다. 최근에는 매일 저녁 통일미래기획위원회 위원들과 열띤 토론을 하며 폭넓게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역대 중요한 정상회담을 포함해 주요한 남북협상에서 전략 자료를 만들 때 참여했고 깊이 있고 정확한 보고서로 정평이 났다. 통일정책실의 오대석 통일전략기획관은 교류협력·회담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신통일미래구상 마련 과정에 일조하고 있다. 합리적인 일 처리와 온화한 소통의 ‘덕장’으로 통일부 노조가 조사한 ‘본받고 싶은 간부’에 2016~2018년 3년 연속 뽑혔다. 외교관 출신인 박지은 통일정책협력관은 지난 2월부터 통일부에서 일하며 권 장관의 일본 방문 등 국제협력 실무를 총괄하고 있다. 외교부 대북정책협력과장을 거친 박 협력관은 북한 문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통일부와 외교부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탈북민 지원 등 ‘인권인도실’ 격상 박형일 인권인도실장은 지난 3월 신설된 인권인도실을 맡아 북한인권법 이행 정상화, 탈북민 정착 지원 시스템 개선 등 주요 과제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2010년대 초 주중대사관 통일관으로 근무한 중국통이다. 1940년대 한반도와 중국의 정치 협상 과정을 비교하는 논문으로 중국 인민대에서 중공당사학 박사 학위도 받았다. 후배들에게 큰소리 한번 내지 않는 온화한 리더십으로 안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정통 관료형이다. 인권인도실의 김상국 인권정책관은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미국 연구기관인 북한인권위원회에 파견을 다녀온 뒤 북한인권법 통과로 신설된 북한인권과장도 역임하는 등 북한 인권 문제에 있어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말수가 적으나 맡은 일을 묵묵히 잘 해내는 스타일이다. 정소운 정세분석국장은 전략적인 기획 능력이 돋보인다. 정세분석국은 북한 사람과 사회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북한의 의도와 배경을 정확히 분석할 수 있다는 차별점이 있다. 정 국장은 분석관 회의를 여는 등 새로운 방식으로 정세 분석을 시도하고 있다. 논리적인 사고와 뛰어난 언변의 소유자로 세계보건기구(WHO) 파견 근무 경험도 있다. 정세분석국 내 김시운 북한정보공개센터장은 북한 실상을 바로 알리기 위한 대국민 플랫폼이 될 통일정보자료센터를 구체화하고 있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북한 정보 관리 정교화도 김 센터장의 몫이다. 설득력이 높은 화법으로 부처 간 입장 조율 능력을 인정받는다. 국장급 막내인 강연서 교류협력국장은 업무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등 치밀한 일 처리가 트레이드마크다. 사무관 시절 남북철도 연결사업 파트에서 5년간 활동하면서 철두철미한 면모로 깊은 인상을 남겼고 이후 정책·기획 분야에서 주로 일하며 디테일이 살아 있는 보고서로 정평이 났다. 기존 교류협력실에서 축소된 교류협력국을 맡아 질서 있는 교류협력 제도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소봉석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장은 북한 개성공단 무단 운영에 대한 법적 대응을 주도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어려운 업무도 후배들을 다독이며 함께 풀어 가는 큰형님 스타일이다.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UNESCAP) 파견 근무 경험이 있다. 구병삼 대변인은 통일부 업무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정확한 설명으로 통일부와 출입기자 간 가교 역할을 부드럽게 잘 해내고 있다. 위트 있는 말솜씨가 돋보인다. 성실의 대명사로 주미대사관 통일관 등 여러 분야를 거친 일머리가 좋은 인재다. 온화하고 업무 지시가 명확해 따르는 직원이 많다. 이정훈 정책보좌관은 국회 보좌관 출신이다. 그는 권 장관이 고민해야 하는 거의 모든 업무에 대해 믿고 맡길 정도로 신뢰를 받는다. 박근혜 정부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근무 경험이 있어 부처 업무에 대한 이해도 깊다. 정확하면서도 원만한 일 처리로 권 장관과 부처 직원 사이의 원활한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통일미래 설계할 해법에 열린 자세 이상민 남북회담본부장은 꼼꼼한 일 처리로 두루 신망이 두텁다. 남북회담본부에서는 담대한 구상 등 정부의 대북 정책을 반영한 회담 대비 훈련을 진행하며 언제 남북대화가 재개돼도 대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남북 관계에 경험이 많은 편이다. 대학 재학 중 행정고시에 합격한 수재로 외유내강의 모범생 스타일이다. 황정주 회담기획부장은 이산가족 상봉 등 회담 경험이 많은 회담 분야 권위자다. 과거 남북회담의 역사에 대해 꿰고 있다. 1988년 통일부 남북대화사무국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뒤 회담과 정책 부서에서 주로 근무했다. 이인배 국립통일교육원장은 외교안보 분야 전문성과 함께 한국폴리텍대 지역대학장을 지낸 교육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통일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잡아 가고 있다. 지난 3월 발간된 통일교육 기본 교재는 북한 인권 실태를 강조했다. 이명박 정부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에서 4년 6개월간 근무한 이력도 있다. 지난 4월 출간한 저서 ‘한반도 운명과 두 개의 특이점’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과 통일의 교차점에 대해 썼다. 국립통일교육원의 홍진석 기획연수부장은 정책실 근무 경험이 많은 정책 분야 인재다. 보고서 작성과 브리핑 능력이 뛰어나다. 통일교육지침과 통일교육주간 기획 실무를 주도하고 있다. 진보와 보수 정부를 가리지 않고 청와대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정분희 소통협력부장은 사서 직렬로 입직해 고위공무원까지 승진한 입지전적 인물이다. 미국 텍사스대에서 남북 정보 격차 해소 방안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는 등 북한 기록 관리에 전문성이 있다. 정책협력과장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통일교육단체들과 원활히 소통하고 있다. 서정배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장(하나원장)은 탈북민 정착 시스템을 설계하는 데 큰 역할을 해 온 ‘탈북민 업무의 대가’로 불린다. 사무관 시절부터 정착지원과장을 거쳐 인도국장까지 6년 이상 탈북민 업무를 담당했다. 한번 목표를 세우면 성과를 보고야 마는 끈질긴 면모로 ‘독일 병정’이라는 별명도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탈북민 입국자 숫자가 감소한 가운데 서 소장은 심화직업훈련과정을 신설해 탈북민에게 우리 사회에서 재출발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추석용 남북출입사무소장은 일본 교토대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주일대사관에서 통일관으로 근무한 일본통이다. 정세분석국에서 경제사회분석과장으로 근무하고 북한의 사회주의 기업 책임관리제에 대해 박사 논문을 집필하는 등 북한 경제 전문이다. 최용석 북한인권기록센터장은 미국 조지아대에서 ‘북한의 벼랑 끝 전술’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학구파다. 복잡한 사안도 쉽게 정리해 전달하는 등 브리핑 능력이 발군이다. 북한 인권기록조사 방법 개선을 추진하고 북한인권보고서 영문판 정식 발간 작업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박상돈(55·행시 44회) 기획재정담당관은 다른 사람들이 맡기 싫어하는 궂은일도 나서서 하는 살림꾼이다. 통일부 내 ‘기독교 모임’ 회장을 맡고 있다. 분석·회담 분야에서 뚝심 있게 일해 온 마경조(53·행시 43회) 정책총괄과장은 대북 전략을 짜는 통일부 핵심인 정책총괄 실무를 안정적으로 꾸리고 있다. 일명 ‘정총’은 기수별 에이스들이 모인 핵심 부서다. 박성림(54·행시 42회) 북한인권기획과장은 주관이 뚜렷하고 성실한 자세로 북한 인권 증진 실무 업무를 적극적으로 이끌고 있다.
  • 野 “상임위원장 겸직 금지”… 행안위원장 포기한 정청래

    野 “상임위원장 겸직 금지”… 행안위원장 포기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상임위원장을 고위 당직과 겸할 수 없도록 하는 종전 관례를 따르기로 했다. 원내지도부는 당초 내정했던 상임위원장 후보 명단이 종래 원칙과 어긋난다는 당내 비판이 빗발치자 의견 수렴 끝에 이같이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통해 상임위원장과 당 최고 의사결정 기구에 속한 당직(당대표·원내대표·최고위원·사무총장·정책위의장)의 겸직을 금하기로 결정했다. 또 장관 이상의 고위정무직 및 원내대표 등을 역임한 의원도 상임위원장을 할 수 없도록 기준을 명확히 세웠다. 해당 기준은 복수의 권한을 동시에 쥘 경우 양 직무에 모두 충실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국회가 불문율처럼 이어 온 원칙이었다. 그러나 21대 국회 초반 전체 상임위원회를 독식한 민주당이 상임위원장 인물난에 봉착해 ‘금기’를 깬 탓에 혼선이 발생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30일 본회의에서 자당 몫 상임위원장(교육·행정안전·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보건복지·환경노동·예산결산특별) 선출을 추진했지만, ‘기득권 나눠 먹기’라는 당내 비판에 직면해 인선 작업을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후 원내지도부가 선수별·연구모임별로 접촉해 당내 의견을 모았다. 이날 의총 합의에 따르면 이상헌·김철민·서삼석·박재호·김두관 의원 등 재선급 의원들로 후보군이 확대된다. 행안위원장 임명이 무산된 후 공개 항의를 이어 왔던 정청래 최고위원은 새 기준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기자들에게 “선당후사하겠다고 말씀드렸다. 저는 자리보다 의사 결정 과정을 원했다”며 “상임위원장 (선출의) 유권자인 국회의원 선택을 받지 못했다. 선택을 인정하고 존중하고 승복한다”고 했다. 혁신기구 구성 및 이재명 대표 책임론도 의총 발언대에 올랐다. 비명(비이재명)계 조응천 의원은 의총에서 “혁신 방안으로 현역 의원의 기득권 혁파 이야기를 친명(친이재명) 쪽이 자꾸 한다. 혁신위가 뭘 하는 기구인지 합의하지 않고 ‘론칭’부터 했다가 더 큰 문제가 생긴다”며 “이 대표 1년을 돌아봐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의총 마무리발언에서 “내년 총선에서 이길 수 있도록 잘하겠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한다. 한편 직전 원내대표를 수행한 박홍근 민주당 의원이 ‘타다 금지법’과 관련해 반성 의지를 밝힌 박광온 원내대표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면서 전·현직 원내대표가 맞붙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박 의원은 이날 민주당 의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타다 금지법이 시대 변화를 못 따라갔다’는 취지의 박 원내대표 발언에 대해 “문재인 정부 노력을 일거에 폄훼하고 매도한 행위”라고 쏘아붙였다.
  • 지속가능한 최적의 통일 해법 고심...분단 극복할 ‘미래 설계자’[윤석열 정부 2023 공직열전]

    지속가능한 최적의 통일 해법 고심...분단 극복할 ‘미래 설계자’[윤석열 정부 2023 공직열전]

    통일부는 70년 분단 구조 해소를 위한 통일 해법을 구상하고 대북 정책을 담당한다. 1969년 국토통일원으로 처음 출발해 반세기 넘게 이어진 남북대화 주무 부처로 교류와 단절의 굴곡진 역사를 관통해 왔다. 남북 관계 경색 국면이 지속되면서 종종 무용론도 제기되지만 부처 명칭인 ‘통일’이 헌법에서 주요 가치로 다뤄지는 것에 대해 통일부 사람들은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분단 현실에 누구보다 진지하고, 통일미래를 설계할 창의적인 해법에 열려 있다. 윤석열 정부 첫 통일장관인 권영세 장관의 통일부는 ‘이어달리기’ 차원에서 관여 기조를 지속하는 동시에 ‘원칙에 기반한 남북 관계 정상화’라는 국정 목표 이행에 힘써 왔다. 억제·단념·대화의 총체적 접근을 골자로 한 북한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 마련과 북한 인권 실태에 대한 정부의 첫 공개 보고서인 북한인권보고서 발표 등이 대표적이다. 또 기존 인도협력국에 북한 인권과 탈북민 정착 지원 조직을 확충해 인권인도실로 격상하는 등 변화한 남북 관계에 대응하는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이어진 대규모 인사에서 권 장관은 전문성을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대북 정책의 우선순위가 빈번히 바뀔 경우 이어달리기가 성공할 수 있을지 의구심도 제기되는 가운데 통일부 간부들은 변화한 국제 정세 속에서 지속 가능한 최적의 통일 해법을 찾아갈 책무를 짊어지고 있다.김기웅 차관은 풍부한 회담·정책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한 날카로운 정세 인식과 냉철한 대북 접근으로 원칙적인 통일·대북 정책을 이끌고 있다. 남북교류협력법이 국회를 통과한 1990년 통일부에 입직해 667회의 남북회담 중 절반 이상에 참여한 대표적인 회담통이다. 비상한 기억력의 소유자로 인사이동 시기마다 박스째 짐을 옮기는 직원들 사이로 유유히 칫솔과 슬리퍼만 들고 걷는 것으로 유명하다. 사무실 책장도 서류 한 장 없이 비어 있는데 김 차관은 “통일부는 과거 기록에 얽매이지 않고 창의적인 해법을 내야 하기 때문”이라고 눙친다고 전해진다. 통일부의 3실은 1993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37회 동기들이 이끌고 있다. 강종석 기획조정실장은 일 욕심이 많은 사람으로 통한다. 상사가 걱정할 만한 지점을 먼저 짚어 마무리하는 적극적인 스타일이다. 기획·예산·조직 분야에서 뛰어난 정무 감각을 발휘해 부처의 조타수 역할을 하는 기조실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 개성공단사업지원단 법제운영팀장, 개성공단남북공동위원회 사무처장 등을 맡아 개성공단에서 근무한 경험도 있다. 사무관 7년 차에 통일부로 전입했는데 동기 중 국장 승진이 가장 빨랐다. 김병대 통일정책실장은 통일부 업무의 핵심인 정책총괄과에서 주요 경력을 쌓아 온 정책통이다. 지난해 통일미래전략기획단장으로 새로운 통일미래 전략과 기획 수립 작업을 해 온 데 이어 정책실장을 맡아 중장기 계획인 ‘신통일미래구상’의 연내 발표를 위한 작업을 이끌고 있다.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의 업그레이드 작업도 김 실장의 몫이다. 최근에는 매일 저녁 통일미래기획위원회 위원들과 열띤 토론을 하며 폭넓게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역대 중요한 정상회담을 포함해 주요한 남북협상에서 전략 자료를 만들 때 참여했고 깊이 있고 정확한 보고서로 정평이 났다. 통일정책실의 오대석 통일전략기획관은 교류협력·회담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신통일미래구상 마련 과정에 일조하고 있다. 합리적인 일 처리와 온화한 소통의 ‘덕장’으로 통일부 노조가 조사한 ‘본받고 싶은 간부’에 2016~2018년 3년 연속 뽑혔다. 외교관 출신인 박지은 통일정책협력관은 지난 2월부터 통일부에서 일하며 권 장관의 일본 방문 등 국제협력 실무를 총괄하고 있다. 외교부 대북정책협력과장을 거친 박 협력관은 북한 문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통일부와 외교부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형일 인권인도실장은 지난 3월 신설된 인권인도실을 맡아 북한인권법 이행 정상화, 탈북민 정착 지원 시스템 개선 등 주요 과제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2010년대 초 주중대사관 통일관으로 근무한 중국통이다. 1940년대 한반도와 중국의 정치 협상 과정을 비교하는 논문으로 중국 인민대에서 중공당사학 박사 학위도 받았다. 후배들에게 큰소리 한번 내지 않는 온화한 리더십으로 안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정통 관료형이다. 인권인도실의 김상국 인권정책관은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미국 연구기관인 북한인권위원회에 파견을 다녀온 뒤 북한인권법 통과로 신설된 북한인권과장도 역임하는 등 북한 인권 문제에 있어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말수가 적으나 맡은 일을 묵묵히 잘 해내는 스타일이다. 정소운 정세분석국장은 전략적인 기획 능력이 돋보인다. 정세분석국은 북한 사람과 사회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북한의 의도와 배경을 정확히 분석할 수 있다는 차별점이 있다. 정 국장은 분석관 회의를 여는 등 새로운 방식으로 정세 분석을 시도하고 있다. 논리적인 사고와 뛰어난 언변의 소유자로 세계보건기구(WHO) 파견 근무 경험도 있다. 정세분석국 내 김시운 북한정보공개센터장은 북한 실상을 바로 알리기 위한 대국민 플랫폼이 될 통일정보자료센터를 구체화하고 있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북한 정보 관리 정교화도 김 센터장의 몫이다. 설득력이 높은 화법으로 부처 간 입장 조율 능력을 인정받는다. 국장급 막내인 강연서 교류협력국장은 업무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등 치밀한 일 처리가 트레이드마크다. 사무관 시절 남북철도 연결사업 파트에서 5년간 활동하면서 철두철미한 면모로 깊은 인상을 남겼고 이후 정책·기획 분야에서 주로 일하며 디테일이 살아 있는 보고서로 정평이 났다. 기존 교류협력실에서 축소된 교류협력국을 맡아 질서 있는 교류협력 제도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소봉석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장은 북한 개성공단 무단 운영에 대한 법적 대응을 주도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어려운 업무도 후배들을 다독이며 함께 풀어 가는 큰형님 스타일이다.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UNESCAP) 파견 근무 경험이 있다. 구병삼 대변인은 통일부 업무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정확한 설명으로 통일부와 출입기자 간 가교 역할을 부드럽게 잘 해내고 있다. 위트 있는 말솜씨가 돋보인다. 성실의 대명사로 주미대사관 통일관 등 여러 분야를 거친 일머리가 좋은 인재다. 온화하고 업무 지시가 명확해 따르는 직원이 많다. 이정훈 정책보좌관은 국회 보좌관 출신이다. 그는 권 장관이 고민해야 하는 거의 모든 업무에 대해 믿고 맡길 정도로 신뢰를 받는다. 박근혜 정부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근무 경험이 있어 부처 업무에 대한 이해도 깊다. 정확하면서도 원만한 일 처리로 권 장관과 부처 직원 사이의 원활한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이상민 남북회담본부장은 꼼꼼한 일 처리로 두루 신망이 두텁다. 남북회담본부에서는 담대한 구상 등 정부의 대북 정책을 반영한 회담 대비 훈련을 진행하며 언제 남북대화가 재개돼도 대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남북 관계에 경험이 많은 편이다. 대학 재학 중 행정고시에 합격한 수재로 외유내강의 모범생 스타일이다. 황정주 회담기획부장은 이산가족 상봉 등 회담 경험이 많은 회담 분야 권위자다. 과거 남북회담의 역사에 대해 꿰고 있다. 1988년 통일부 남북대화사무국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뒤 회담과 정책 부서에서 주로 근무했다. 이인배 국립통일교육원장은 외교안보 분야 전문성과 함께 한국폴리텍대 지역대학장을 지낸 교육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통일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잡아 가고 있다. 지난 3월 발간된 통일교육 기본 교재는 북한 인권 실태를 강조했다. 이명박 정부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에서 4년 6개월간 근무한 이력도 있다. 지난 4월 출간한 저서 ‘한반도 운명과 두 개의 특이점’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과 통일의 교차점에 대해 썼다. 국립통일교육원의 홍진석 기획연수부장은 정책실 근무 경험이 많은 정책 분야 인재다. 보고서 작성과 브리핑 능력이 뛰어나다. 통일교육지침과 통일교육주간 기획 실무를 주도하고 있다. 진보와 보수 정부를 가리지 않고 청와대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정분희 소통협력부장은 사서 직렬로 입직해 고위공무원까지 승진한 입지전적 인물이다. 미국 텍사스대에서 남북 정보 격차 해소 방안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는 등 북한 기록 관리에 전문성이 있다. 정책협력과장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통일교육단체들과 원활히 소통하고 있다. 서정배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장(하나원장)은 탈북민 정착 시스템을 설계하는 데 큰 역할을 해 온 ‘탈북민 업무의 대가’로 불린다. 사무관 시절부터 정착지원과장을 거쳐 인도국장까지 6년 이상 탈북민 업무를 담당했다. 한번 목표를 세우면 성과를 보고야 마는 끈질긴 면모로 ‘독일 병정’이라는 별명도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탈북민 입국자 숫자가 감소한 가운데 서 소장은 심화직업훈련과정을 신설해 탈북민에게 우리 사회에서 재출발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추석용 남북출입사무소장은 일본 교토대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주일대사관에서 통일관으로 근무한 일본통이다. 정세분석국에서 경제사회분석과장으로 근무하고 북한의 사회주의 기업 책임관리제에 대해 박사 논문을 집필하는 등 북한 경제 전문이다. 최용석 북한인권기록센터장은 미국 조지아대에서 ‘북한의 벼랑 끝 전술’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학구파다. 복잡한 사안도 쉽게 정리해 전달하는 등 브리핑 능력이 발군이다. 북한 인권기록조사 방법 개선을 추진하고 북한인권보고서 영문판 정식 발간 작업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박상돈(55·행시 44회) 기획재정담당관은 다른 사람들이 맡기 싫어하는 궂은일도 나서서 하는 살림꾼이다. 통일부 내 ‘기독교 모임’ 회장을 맡고 있다. 분석·회담 분야에서 뚝심 있게 일해 온 마경조(53·행시 43회) 정책총괄과장은 대북 전략을 짜는 통일부 핵심인 정책총괄 실무를 안정적으로 꾸리고 있다. 일명 ‘정총’은 기수별 에이스들이 모인 핵심 부서다. 박성림(54·행시 42회) 북한인권기획과장은 주관이 뚜렷하고 성실한 자세로 북한 인권 증진 실무 업무를 적극적으로 이끌고 있다.
  • 野 ‘상임위원장 겸직 금지’ 확립…정청래, 행안위장 무산에 “승복”

    野 ‘상임위원장 겸직 금지’ 확립…정청래, 행안위장 무산에 “승복”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상임위원장을 고위 당직과 겸할 수 없도록 하는 종전 관례를 따르기로 했다. 원내지도부는 당초 내정했던 상임위원장 후보 명단이 종래 원칙과 어긋난다는 당내 비판이 빗발치자 의견 수렴 끝에 이 같이 결론내렸다.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통해 상임위원장과 당 최고 의사결정 기구에 속한 당직(당대표·원내대표·최고위원·사무총장·정책위의장)의 겸직을 금하기로 결정했다. 또 장관 이상의 고위정무직 및 원내대표 등을 역임한 의원도 상임위원장을 할 수 없도록 기준을 명확히 세웠다. 이소영 원내대변인은 이날 2시간 30분 넘게 이어진 의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전하며 “(상임위원장 기준에 대한) 투표를 하진 않았지만, 여러 의원들이 원내지도부가 마련한 기준을 다같이 받아들이고 빠르게 논의 매듭짓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준은 복수의 권한을 동시에 쥘 경우 양 직무에 모두 충실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국회가 불문율처럼 이어온 원칙이었다. 그러나 21대 국회 초반 전체 상임위원회를 독식한 민주당이 상임위원장 인물난에 봉착해 ‘금기’를 깬 탓에 혼선이 발생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30일 본회의에서 자당 몫 상임위원장(교육·행정안전·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보건복지·환경노동·예산결산특별) 선출을 추진했지만, ‘기득권 나눠먹기’라는 당내 비판에 직면해 인선 작업을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후 원내지도부가 선수별·연구모임별로 접촉해 당내 의견을 모았다. 이날 의총 합의에 따르면 이상헌·김철민·서삼석·박재호·김두관 의원 등 재선급 의원들로 후보군이 확대된다.행안위원장 임명이 무산된 후 공개 항의를 이어왔던 정청래 최고위원은 새 기준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기자들에게 “선당후사 하겠다고 말씀드렸다. 저는 자리보다 의사 결정 과정을 원했다”며 “상임위원장 (선출의) 유권자인 국회의원 선택을 받지 못했다. 선택을 인정하고 존중하고 승복한다”고 했다. 혁신기구 구성 및 이재명 대표 책임론도 의총 발언대에 올랐다. 비명(비이재명)계 조응천 의원은 의총에서 “혁신 방안으로 현역 의원의 기득권 혁파 이야기를 친명(친이재명) 쪽이 자꾸 한다. 혁신위가 뭘 하는 기구인지 합의하지 않고 ‘론칭’부터 했다가 더 큰 문제가 생긴다”며 “이 대표 1년을 돌아봐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의총 마무리발언에서 “내년 총선에서 이길 수 있도록 잘하겠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한다. 이 원내대변인은 “오늘 의총에서 언급되고 논의된 것들을 지도부가 잘 이해하고 반영해 혁신위의 인선과 역할 정립, 규정을 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직전 원내대표를 수행한 박홍근 민주당 의원이 ‘타다 금지법’과 관련해 반성 의지를 밝힌 박광온 원내대표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면서 전·현직 원내대표가 맞붙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박 의원은 이날 민주당 의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타다 금지법이 시대 변화를 못 따라갔다’는 취지의 박 원내대표 발언에 대해 “문재인 정부 노력을 일거에 폄훼하고 매도한 행위”라고 쏘아붙였다.
  • 광주사생회 주관 ‘대한민국 사생페스티벌’ 성료

    광주사생회 주관 ‘대한민국 사생페스티벌’ 성료

    광주사생회 (회장 김영주)가 주관하는 ‘제15회 대한민국 6대 특·광역시 연합 사생페스티벌’이 최근 화순 운주사와 나주호 일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펼쳐진 이번 행사는 지난 2006년 부산을 시작으로 울산, 광주, 대전, 인천, 대구 등 각 광역시 지역회가 주관하며 이어진 구상화가들의 축제다. 올해 행사는 세 번째로 광주사생회가 주관했다. 각 지역 사생회원 13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운주사와 나주호 등 지역의 차별화된 역사 문화자원과 자연을 화폭에 담았다. 참가 작가들은 각 지역 향토미술 문화의 가치와 우수성을 그림으로 해석하고 공유하며 전국 규모로 알리게 된다.김영주 광주사생회 회장은 “남도의 특유한 사생자원을 그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6대 특·광역시 지역 미술인들에게 우리 문화 예술의 특성을 자랑하고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의향·예향·미향으로서 격조 높은 문화, 예술의 명성을 높이고 정과 멋과 맛을 뽐내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사생회는 1984년 창립해 매년 동계·하계 세미나와 월1회 스케치·전시회를 통해 지역 미술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구상 작가들의 미술모임으로 올해 10월 39회 정기 회원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 정청래 최고위원, 상임위원장 못한다… 鄭 “선당후사”

    정청래 최고위원, 상임위원장 못한다… 鄭 “선당후사”

    더불어민주당은 12일 민주당 몫 상임위원장 선출과 관련, 전·현직 당 지도부와 고위 정무직 출신은 배제하기로 하면서 그간 행정안전위원장 자리를 요구하면서 원내 지도부와 갈등해 온 정청래 최고위원은 위원장직이 못하게 됐다. 이에 정 최고위원은 “선당후사 하겠다”고 했다. 이소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국회 본청에서 가진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선수와 연구모임 등 다양한 모임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몇 가지 원칙을 세웠다”며 “최고의사결정기구인 당 대표와 원내대표, 최고위원,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등은 상임위원장을 겸직하지 않기로 했다. 또 장관 이상 고위 정무직을 맡거나 종전 원내대표를 맡은 분도 상임위원장을 맡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이는 국회 관례로 이어져 온 것인데 기존 관례 취지는 큰 2개 권한을 동시에 갖게 되면 하나의 직무에 충실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점과 분산과 균형 차원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줄곧 행안위원장을 요구했던 정 최고위원도 이번 결정에 따르기로 했다. 정 최고위원은 의총이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박광온 원내대표와 국회의원들의 추인 후 곧바로 나가서 ‘또 선당후사 하겠다’고 이야기했다”며 “상임위원장 자리보다 의사결정 과정을 원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 미국 시장님 자리 포기하고 친아버지 택한 입양한인, 모국으로

    미국 시장님 자리 포기하고 친아버지 택한 입양한인, 모국으로

    한 살 때 미국에 입양됐던 한인이 현지 시장직을 내려놓고 40년만에 모국으로 돌아온다. 12일 미국 ‘더 머큐리’와 ‘제나&코리아’ 사이트에 따르면 제나 안토니에비츠(jenna Antoniewicz 한국명 김태희·40) 펜실베이니아주 로이어스퍼드시 시장은 13일 부로 임기를 마친다. 안토니에비츠 시장은 한국행을 위해 지난달 사임 의사를 밝혔다.1983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난 안토니에비츠는 생후 11개월쯤이던 1984년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미국 뉴욕의 한 가정으로 입양됐다. 벅스 카운티에서 자란 그는 피아노, 드럼을 배우고 합창단에서 노래하는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하면서 모임의 장을 맡아 리더십을 발휘했다고 한다. 미국인과 결혼해 아들과 딸을 낳아 양육하면서 친부모 생각을 많이 했던 그는 마침내 뿌리 찾기에 나섰고, 지난해 한국에 있는 친아버지와 그 가족을 만났다. 인생의 퍼즐을 맞춘 그는 지구 반대편에서도 자신을 잊지 않고 찾아준 친아버지와 가족들을 생각하면서 모국행을 결심했다. 자기 뿌리와 모국의 문화유산을 찾고자 하는 안토니에비치는 다음 달 제주도로 이주할 예정이다. 그는 제주에 있는 캐나다 명문 여자사립학교인 브랭섬홀의 아시아 캠퍼스로부터 영어 교사 제의를 받았고, 이를 수락했다고 3월 밝혔다.안토니에비츠는 2017년 펜실베이니아주 로이어스퍼드시 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인구 5000명 안팎의 작은 도시인 로이어스퍼드 150년 역사상 첫 여성 시장이 된 그는 2021년 재선에도 성공했다. 현지언론 더 머큐리는 “로이어스퍼드의 시민들은 다정했던 시장의 사임 소식에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어스퍼드시 의회는 안토니베이츠 임기 마지막 날을 ‘제나 안토니에비츠 시장의 날’로지정하고 퇴임식을 하기로 했다. 안토니에비츠도 “시장으로 활동하면서 시민들에게 받은 사랑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다”며 “우리 가족 모두는 로이어스퍼드와 사랑에 빠졌다”고 화답했다. 그는 “로이어스퍼드시를 사랑하고, 시민과 함께한 시장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 구준엽 “서희원에게 헤어지자고 했다” 고백

    구준엽 “서희원에게 헤어지자고 했다” 고백

    가수 겸 DJ 구준엽이 아내 서희원과 20년 전 결별 상황을 언급했다. 최근 구준엽은 대만 예능 프로그램 ‘소저불희제’에 출연했다. 이 예능 프로그램은 서희원 친동생 서희제가 MC로 출연하고 있다. 서희제는 구준엽에게 “당시 언니(서희원)와 헤어질 때 가장 힘들었던 게 뭐냐”고 물었다. 구준엽은 “내가 책임을 못 지고 헤어지자고 한 것이기 때문에 서희원이 그때부터 나를 싫어한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20년이 흘러 전화를 걸었는데 당연히 전화를 끊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전화를 하는 것 자체도 내 실수일 수도 있는 거 아닌가”라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서희제는 “우리 형부(구준엽)가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모른다. 엄마 생신이면 난 그냥 돈, 꽃을 보내는데 형부는 모임에서 영상을 튼다. 엄마가 가장 좋아하는 배우 차인표의 영상 메시지였다”고 자랑했다. 과거 연인 사이였던 구준엽과 서희원은 20년 만에 재회, 지난해 3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 ‘여고생 혼음파티’에 중독된 日중년남성들…“남보다 성적 욕구 강해” 용서 못할 변명

    ‘여고생 혼음파티’에 중독된 日중년남성들…“남보다 성적 욕구 강해” 용서 못할 변명

    아이돌 그룹 공연 관람 등을 위해 돈이 필요한 여자 중고생 등 미성년자를 꾀어 집단 성관계를 가져온 일본 남성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9일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교토부 경찰은 8일 만 18세 미만 미성년 여성들과 오사카, 교토 등지의 호텔에서 혼음 파티를 반복해 가져온 혐의로 ‘보름달 그룹’이란 이름의 동호회 회원들을 체포, 검찰에 송치했다. 용의자는 병원 직원 남성 A(49·아이치현 도코나메시) 등 20대~50대 18명이다. 이들에게는 아동매춘·아동포르노금지법 위반 등 혐의가 적용됐다. A씨의 경우 지난해 8월 나고야시의 민박시설에서 미성년자인 줄 알면서도 당시 17세였던 여성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남성 용의자들은 경찰에서 “남들과 비교했을 때 성적 욕구가 강했다” 등으로 변명한 것으로 전해졌다.2017년 결성된 ‘보름달 그룹’은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100명 이상의 남성 회원을 모아 음란한 모임을 반복해서 가져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점차 수법이 대담해져 몇 년 전부터는 ‘신뢰할 수 있는 고객 한정’을 내세워 18세 미만 미성년 여성을 성관계 대상으로 끌어들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산케이는 “‘보름달 그룹’은 아동매춘을 포함해 100회 이상의 혼음 파티를 오사카, 나고야, 교토 등지를 중심으로 개최해 왔다”고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다. ABC뉴스는 “경찰이 체포된 미성년자들에게 ‘왜 이런 일을 했느냐’고 물었더니 ‘아이돌 라이브 공연 티켓과 관련 굿즈 등을 사기 위해 돈이 필요했다’, ‘남자친구 선물을 살 돈이 필요했다’ 등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교토부 경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미성년 여성들을 성 착취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SNS 등에 대한 모니터링과 숙박시설에 대한 계도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 “아빠 회사 경력 뽑는다”… 선관위 간부, 자녀에게 채용 정보 미리 알려줘

    “아빠 회사 경력 뽑는다”… 선관위 간부, 자녀에게 채용 정보 미리 알려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고위직 간부가 경력 채용 공모 전 자녀에게 채용 정보를 미리 알려준 것으로 드러났다. 9일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선관위 특별감사위원회는 감사결과 보고서에서 신우용 제주선관위 상임위원이 2021년 9월 초 가족 모임을 통해 자녀 A씨에게 서울시선관위 경력 채용 가능성을 알려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선관위는 2021년 9월 29일 경력경쟁채용 시험을 공고했는데, A씨는 다른 지원자들보다 2주 이상 먼저 채용 사실을 인지했을 수 있다는 게 전 의원실의 추정이다. 전 의원 측은 A씨가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준비를 미리 했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선관위 특별감사위는 경력 채용 인지 경위에 대한 감사 질의에서 신 상임위원과 A씨의 답변이 달랐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A씨가 자기소개서에서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민주주의를 위해 일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고 했지만,실상 채용부터 전혀 공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A씨는 신 상임위원이 서울시선관위 재직 시 함께 근무했던 ‘아빠 동료’에게 면접을 받았고, 면접 점수 공동 2등으로 최종 합격했다.
  • 전남도, 군-민간공항 통합 이전 공론화 나서

    전남도, 군-민간공항 통합 이전 공론화 나서

    전라남도가 군공항 이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 광주 군 공항 이전 바로 알기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군-민간공항 통합 이전 공론화에 나섰다. 전남도는 8일 무안에 있는 전남개발공사 대강당에서 무안과 남악 인근 주민 등 도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 주관으로는 처음으로 광주 군 공항 이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최용선 전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은 ‘광주 군공항 이전 바로 알기’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군공항 이전을 위한 논의가 활발한 지금이 특히 중요하다”며 “2029년 부산 가덕도 신공항과 전북 새만금국제공항 개항에 이어 2030년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개항될 예정이어서 무안국제공항을 서둘러 정상 궤도에 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성공적으로 추진되는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사업에 비춰보면 앞으로 전남과 광주 간 정치적 합의와 결단이 매우 중요하다”며 “소음 피해를 유발하는 ‘군공항 이전’이라는 접근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 발전을 위해 ‘거점 공항’을 무안에 개항한다는 시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남도가 광주시의 입장을 대변한다’는 일부 비판에 대해서는 “공항 이전은 특정 기초 지자체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남의 미래 100년을 이끌 성장동력이자 서남권 거점 공항을 육성하는 일이기 때문에, 지금보다도 훨씬 주도적인 전남도의 자세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무안공항 항공특화사업단지가 조성되고 향후 저가항공사 등 민간항공기뿐만 아니라 군 공항 이전에 따른 군 항공정비 물량까지 민간으로 이전되면 항공산업 집적화로 무안공항 일대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전 행정관은 또 “군 공항 이전 시 남악신도시나 목포 원도심 일대에 소음 피해가 발생한다는 일부 우려는 지나치게 과장된 것”이라며 “한국소음진동학회 대구공항 소음영향지역 설정 연구를 분석한 결과, 공항 주변 일부 지역에만 소음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밝혔다. 설명회 참석자들은 전남도와 무안군이 대규모 주민설명회를 공동으로 개최할 것을 요구하는 등 군 공항 이전 문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 5월 무안사랑모임에 이어 1일 전남사회단체연합회 등 공항 통합을 지지하는 지역민들의 목소리가 이어진 가운데 지역 주민들이 군 공항 이전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등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로 지역 내 분열과 갈등이 커지고 있다”며 “도민 통합과 서남권 발전을 이루기 위해 앞으로도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주도적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5월 나주역, 함평, 무안, 목포, 순천 등에서 군 공항 이전 바로알기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오는 16일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포럼을 개최하는 등 전방위적인 군 공항 이전 공감대 형성 활동을 펼질 계획이다.
  • “오염수 시료, 섞지 않고 윗물만 채취” 인정…일본서 문제제기

    “오염수 시료, 섞지 않고 윗물만 채취” 인정…일본서 문제제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료 데이터의 신뢰성에 대한 의문이 또 제기됐다. 이번엔 일본 내부에서 지적이 나왔다. 오염수 시료 채취 절차 및 분석 방법이 매우 적절했다고 평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최근 보고서와 일부 엇갈리는 지점이다.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원전오염수해양투기저지대책위원회(위원장 위성곤, 이하 민주당 대책위)는 1일 일본 초당파 의원모임인 ‘원전제로·재생에너지 100 모임’ 초청으로 298차 청문회의에 참여했다. 회의에는 도쿄전력, 일본원자력규제위원회, 경제산업성이 참석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방류에 대한 방사성물질 환경영향평가 결과와 해양모니터링 계획을 발표하고 질의응답했다. 이 자리에서는 그간 문제로 지적됐던 오염수 시료 채취 방법에 대한 의문이 다시 제기됐다. 앞서 지난 1월 26일 민주당 대책위도 PIF 과학자 패널 초청 토론회에서 시료 데이터의 대표성 및 신뢰성에 의문을 드러낸 바 있다.회의에 참여한 도쿄전력 관계자는 시료 채취 시 탱크 속 오염수를 고루 섞는 ‘교반’ 작업 없이 윗부분 오염수만 떠냈다고 밝혔다. 도쿄전력 관계자는 ‘오염수가 저장된 K4, J1-C, J1-G 탱크군에서 방사성 물질을 측정할 때 교반하지 않고 측정한 것이냐’는 아베 토모코 중의원(일본 원전제로회 사무국장, 입헌민주당)의 질문에 “교반하지 않고 샘플링을 채취해서 평가한 데이터”라고 답했다. 이는 그동안 채취한 시료 데이터의 대표성 및 신뢰성에 대한 의문으로 이어질 수 있다. 탱크 속 물을 고루 섞는 교반 작업 없이 윗부분 오염수만 떠내면, 탱크 바닥에 축적된 일부 방사성 물질은 제대로 채취되지 않아 분석값이 달라질 수 있다. 시료의 균질성, 대표성을 담보할 수 없게 된다. 아베 토모코 중의원도 “정작 방출을 하게 되면 결과적으로 다른 결과값이 나오리라 충분히 생각할 수 있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도쿄전력 관계자는 왜 교반 작업을 거치지 않는 것인지 묻자 “설비적으로 샘플라인(교반설비라인)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탱크) 뚜껑을 열고 샘플링 기계를 넣어 채취하고 있다”고 답했다. 앞으로 교반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선 “해양 방출 시는 약 10개 탱크를 연계해서 펌프로 교반하면서 시료채취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전력 측에서 ‘직접 교반하지 않고 샘플링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한 것은 국내에서는 처음 확인된 내용이다.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지난해 3월 일본 측이 다핵종제거설비 ‘알프스’(ALPS)로 방사성 물질의 대부분을 제거하고 탱크에 저장했다는 오염수의 시료를 채취·분석한 바 있다. 분석에는 IAEA를 비롯해 한국과 미국, 프랑스, 스위스, 일본 등의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이를 바탕으로 IAEA는 지난달 31일 오염수 시료에서 유의미한 수준의 추가 방사성 핵종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IAEA는 ‘확증 모니터링 보도자료’에서 ▲도쿄전력은 측정과 기술 역량에서 높은 수준의 정확도를 보여줌 ▲도쿄전력의 시료 채취 절차는 대표 시료를 얻기 위해 필요한 적절한 방법론적 기준을 따름 ▲다양한 방사성 핵종에 대해 도쿄전력이 선택한 분석 방법은 목적에 적절하고 적합했음 ▲IAEA와 참여한 제3자 실험실은 유의미한 수준의 추가 방사성 핵종을 검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오염수 시료 채취 절차와 핵종 분석 방법은 매우 믿을만하며, 후쿠시마 제1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바다로 배출할 오염수에 대한 방사성 물질 측정을 정확히 했다는 보고였다. 일본의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에 또 한 번 힘을 싣는 결과였다. 분석에 참여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도 시료 안에 방사성 물질이 균질하게 퍼져있는지 여러 번 확인했으며, 측정 과정에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전문가들은 오염수 처리 과정을 종합 평가하기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알프스 처리 전과 후의 수치를 비교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균렬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명예교수의 경우, 알프스 처리 전 시료도 분석했으면 간접적이나마 처리 능력을 교차 검증할 수 있었을 거라고 진단했다. 민주당 대책위원장 위성락 의원도 8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알프스 처리 전후의 오염수에 대한 데이터가 있어야 한다. 현재까지 알프스 처리 전 오염수에 대한 자료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여기에 시료 채취 시 교반 작업을 거치지 않았다는 증언이 원전을 관리하는 도쿄전력 관계자 입에서 직접 나오면서, 오염수 시료의 대표성 및 신뢰성에 대한 의문도 확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위 의원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난 지) 벌써 10여년이 됐다. 오래 되면 방사능 물질이 축적되기 때문에 ‘교반’ 작업 거쳐서 샘플을 제공해야 하는데 일본이 그러지 않고 있다”고 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1기당 1000t 가량의 탱크 1066기에 총 137만t 정도의 오염수가 보관되고 있는데 그 중 약 30만L만 실질적으로 시험했다. 1066기 탱크 중 10개 탱크에서만 시료로 채택했다. 30L면 137만t의 도대체 몇 %냐. 샘플은 5~10%가 되어야 하는데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대책위 대표 격으로 일본 원전제로 의원 모임에 참석한 양이원영 의원(간사)은 “그동안 국제 토론회 등을 통해 확인한 시료 채취의 과정의 문제를 도쿄전력 측으로부터 직접 확인했다. 오염수 데이터를 신뢰할 수 없는 이유”라며 “지금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정확히 어떤 상태인지 알 수 있는 데이터가 없다. 독자적이고 객관적인 시료 채취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 성일종 “오염수 방류, 尹정부 찬성한 적 없어…文정부 계승”

    성일종 “오염수 방류, 尹정부 찬성한 적 없어…文정부 계승”

    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인 성일종 의원이 일본 ‘오염처리수’ 방류 문제는 문재인 정부 결정을 그대로 계승한 것뿐이라는 취지로 말했다. 성 의원은 8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 같이 말하며 “윤석열 정부에서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를 찬성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성 의원은 “2021년 7월 문재인 정부 때 한국원자력연구원(KINS) 연구자를 파견한 후 2021년 8월 TF를 만들었다. 일본 ‘알프스’(오염수 정화 설비) 검증해서 문제 없다 결론내고 KINS에 TF팀을 꾸렸다. 그 팀이 거의 그대로 이번 실사단(시찰단)으로 갔다.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한 사람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2021년 4월 19일 당시 정의용 장관이 국회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가 국제원자력기구(IAEA) 기준에 따라서 국제법적으로 문제가 없다, 대한민국 정부도 방류에 반대할 명분이 없다’고 대답했다. 정권 받은 지 1년밖에 안 됐는데 우리가 다른 거 뭐 한 거 있느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핵종을 걸러내는 여과기 ‘알프스’를 거쳐 통과한 물을 (일본이) 한국, 미국, 프랑스, 스위스에 보낸다. 이걸 우리가 세 차례 받아 분석해서 다시 IAEA로 보낸다. 문재인 정부 때 했던 과정을 그대로 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성 의원은 동시에 “실사단을 더 보내 추가로 점검할 것 요구하고 있다. 그런데 이것들이(처리수 분석 결과와 시찰단 시찰 결과)가 국제기준치에 맞고 또 법적으로 문제가 없을 때는 우리가 마냥 반대할 수가 없다. 대한민국 문명국가 아니냐.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때는 아무 얘기 안 하다가 윤석열 정부로 바뀌니까 반대하고, 새로 시작하는 것인냥 공격하는지 동의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에서 새로운 거 뭐 한 게 있으면 얘기해보라. 과학적으로 더 보강되고 촘촘히 챙겼으면 챙겼지 안 한 게 있는지 얘기해보라”고 쏘아붙였다. “과학적 입증 등 3가지 전제…현재는 정보 불충분”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원전오염수해양투기저지대책위원장인 위성곤 의원은 “국민의힘에서 호도하고 있다. 오히려 국민의힘이 입장과 태도를 바꿨다”고 반박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 정의용 장관이 오염수 방류에 동의했는데, 민주당은 왜 지금 반대하느냐’는 성 의원 저격에 대해 위 의원은 당시 국민의힘 결의안을 내밀며 맞섰다. 같은날 방송에서 위 의원은 “2021년 4월 29일 현 국가안보실장인 조태용 당시 국민의힘 의원과, 현 국민의힘 대표 김기현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 16명이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 규탄 및 원전오염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대한민국 정부의 적극적 대책 결의안’을 냈다”고 지적했다. 위 의원은 “이들은 결의안에서 ‘후쿠시마 오염수에는 인체에 치명적인 3중수소를 비롯하여 60여종의 방사성 물질이 포함돼 있는데, 완전한 제거가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 의견’이라며 정부를 규탄했다. 그랬던 국민의힘이 이제와서 입장과 태도를 바꿨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정부에서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해 우려를 표했고, 검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분명히 얘기를 했다. 당시 정의용 장관 답변 내용에도 과학적 검증과 안전성에 대한 3가지 전제가 있었다. 정 전 장관은 그게 확인이 됐을 때 방류를 용인할 수 있다고 답한 것인데 국민의힘에서 호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호도하고 있는 것처럼 문재인 정부 때 정책을 윤석열 정부가 승계한 것이 아니라, 윤석열 정부는 다른 태도와 다른 입장을 갖고 다른 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위 의원의 이런 반박에 성 의원은 “당시 대책 촉구 결의안 냈던 게 맞다”고 인정했다. 다만 “문재인 정부는 그 전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짚었다. 성 의원은 “2020년부터 국민의힘이 강력하게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021년 4월 결의안 내면서 이야기를 하니까 문재인 정부가 7월부터 움직이기 시작했고, 같은 달 KINS 연구원을 IAEA에 파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때 만들어진 TF팀이 이번 시찰단에 포함된 것이라고 성 의원은 재반박했다. 성 의원은 또 “당시 정의용 장관이 국회에서 (오염처리수 방류) 3가지 전제조건을 건 것도 맞다. ▲충분한 과학적 정보 ▲우리 정부와의 사전 협의 ▲IAEA 한국 전문가 참여를 걸었다”면서 시간순대로 보면 현 정부가 문재인 정부 때 정책을 그대로 수행하고 있을 뿐이라는 취지로 얘기했다. 그러자 위 의원은 “과학적 정보가 충분하게 제공되지 않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꼬집었다. 오염수 시료 대표성 문제 지적…“섞지 않고 윗물만 채취” 위 의원은 “알프스 처리 전후의 오염수에 대한 데이터가 있어야 한다. 현재까지 알프스 처리 전 오염수에 대한 자료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기당 1000t 가량의 탱크 1066기에 총 137만t 정도의 오염수가 보관되고 있는데 그 중 약 30만L만 실질적으로 시험했다. 1066기 탱크 중 10개 탱크에서만 시료로 채택했다. 30L면 137만t의 도대체 몇 %냐. 샘플은 5~10%가 되어야 하는데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위 의원은 아울러 일본이 한국과 유럽에 보내 검증을 맡긴 오염처리수 시료 채취 방법에 문제가 있었다고도 지적했다. 위 의원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난 지) 벌써 10여년이 됐다. 오래 되면 방사능 물질이 축적되기 때문에 ‘교반’ 작업 거쳐서 샘플을 제공해야 하는데 일본이 그러지 않고 있다는 것이 과학자들 얘기다. 그래서 관련 정보를 신뢰할 수 없다는 거고, 정의용 장관이 제시했던 전제가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판단”이라고 부연했다. 위 의원은 도쿄전력도 이 같은 지적을 인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성 의원은 “어떻게 교반이 안 되느냐. 말이 안 된다. 교반기가 다 있다”고 반박했다. 위 의원이 “사실상 청문회 같은 자리에서 도쿄전력 직원이 일본 의원들에게 한 얘기”라고 설명하자, 성 의원은 “민주당이 주도한 것이냐, 어느 직원인지 모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위 의원이 “일본 원전제로 의원 모임과 도쿄전력의 화상회의에서 나온 얘기”라고 재차 설명하자, 성 의원은 “신뢰할 수 없다. 그런 얘기 함부로 하지 말라”고 지적했다. 일단 위 의원 말대로 오염수 시료 채취 절차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사실로 보인다. IAEA는 시료 채취 절차와 핵종 분석 방법 등이 매우 믿을만하다고 발표했지만, 정작 일본 내부에서 적절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이다. 지난 1일 일본 원전제로 의원 모임과 도쿄전력 화상회의에서 도쿄전력은 시료를 채취할 때 탱크 속 오염수를 고루 섞는 ‘교반’ 작업 없이 윗부분의 오염수만 떠냈다고 했다. 교반 작업 없이 윗부분 오염수만 떠내면, 탱크 아래에 축적된 방사성 물질은 제대로 채취되지 않아 분석이 달라질 수 있다. 시료의 균질성, 대표성을 신뢰할 수 없게 된다. 위 의원도 이 점을 지적한 것이다. 위 의원은 이밖에 ▲알프스로 처리되지 않는 2가지 핵종, 삼중수소와 탄소14가 있다는 사실을 일본이 2013년에서야 밝힌 점 ▲원전으로 흘러드는 지하수가 핵연료에 닿으면서 오염수가 지하수로 나가는 점을 일본이 은폐하고 있다 뒤늦게 차수벽을 설치한 점을 들어 알프스 운영 주체인 도쿄전력을 신뢰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전 오염처리수를 바다에 방류함으로써 도쿄전력 이익만 남는 일을 왜 우리가”라며 의문을 드러냈다.
  • 美상원 지한파 4인 ‘코리아 코커스’ 결성

    美상원 지한파 4인 ‘코리아 코커스’ 결성

    미국 상원의원 4명이 초당적 차원에서 지한파 의원 모임인 ‘코리아 코커스’를 결성했다. 안보 중심의 한미동맹이 올해 70주년을 맞아 경제안보·통상·과학기술·문화 등 다방면으로 확대됨에 따라 미 의회가 기여할 부분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미국 워싱턴DC 외교 소식통은 6일(현지시간) “존 오소프 상원의원 등 4명이 코리아 코커스의 재활성화를 위해 지도부 역할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 하원은 2003년에 코리아 코커스가 결성된 뒤 활발하게 활동해 온 데 반해, 상원에서는 2007년 시작된 코리아 코커스가 큰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코리아 코커스를 구성하는 핵심 4인방은 민주당 소속 오소프 상원의원과 브라이언 샤츠 상원의원과 공화당 소속인 토드 영, 댄 설리번 상원의원이다. 오소프 의원은 현대차·SK·LG가 투자한 조지아주가, 영 의원은 삼성 SDI가 합작공장을 짓는 인디애나주가 지역구다. 샤츠 의원은 한국 이민자가 많은 하와이주가 지역구이고, 설리번 의원은 의회 내 ‘코리아 스터디그룹’을 이끄는 등 4명 모두 지한파로 알려져 있다. 영 의원은 이날 성명에서 “중국과 북한의 위협이 커지고 있지만, 한미관계는 확실하며 강력하다”며 “코리안 코커스는 상호 안보를 증진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을 안정시키고 발전시키는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셔츠 의원은 “한국은 미국의 가장 중요한 우방이며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한다”고 말했다.
  • 3D현장, 외국인마저 사라졌다 [산업현장 발목잡는 비자제도①]

    3D현장, 외국인마저 사라졌다 [산업현장 발목잡는 비자제도①]

    수도권의 금형 제조업체 H사는 지난해 8월 고용허가제(E9) 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 3명을 새로 배정받았지만, 지금은 한 명도 남지 않았다. 출근 다음날 2명이 허리를 다쳤다며 이직을 요구하더니 결국 열흘 만에 나오지 않았다. 얼마 뒤 다른 한 명도 아프다며 사업장 변경을 요구해 고용노동부 고용보험센터에 문의했더니 “그냥 보내주라”는 답변이 왔다. 요즘은 남은 인원이 매일 잔업을 하며 버티는 중이다.●깨져버린 첫 기업 근무 원칙 내국인이 기피하는 3D 및 뿌리산업에 외국인 노동자 도입이 늘면서 ‘이탈’ 문제 또한 심각해지고 있다. ‘코리안 드림’을 쫓아 일단 국내 업체에 배정받아 한국에 입국한 뒤 상대적으로 쉬운 일자리를 찾아 떠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사업장 변경 요구를 거부하면 노동자들이 태업을 벌이다 보니 결국 수용할 수밖에 없다는 토로가 나왔다. 반면 노동계와 학계에선 외국인 국가별로 인력풀을 선발한 뒤 국내 업체에 배정하는 E9 비자 체계 때문에 외국인 노동자들이 사업장 배정 초기 자신과 맞지 않는 근무환경에서 벗어나려 한다고 평가한다. 원칙적으로 E9 비자로 들어온 외국인 노동자는 처음 배정된 기업에서 계속 근무해야 한다. 입사한 기업이 휴·폐업하거나 사용자의 폭언·임금체불과 같은 사유가 아니라면 기업을 옮길 때 사용자 동의를 얻어 근로계약을 최대 2회까지 해지할 수 있다. E9 비자로 들어온 외국인 노동자들은 최장 4년 10개월간 체류할 수 있으며 이후 출국 뒤 다시 입국해 총 9년 8개월을 한국에서 일한다. ●합법적 이직 위한 태업 만연 이직을 어렵게 한 제도적 장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노동자의 사업장 이탈은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다. 최근에는 첫 사업장 배치 뒤 몇 달 만에 이직하는 사례가 늘었다. 통계청과 법무부의 이민자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를 보면 E9 비자로 입국해 첫 직장에서 1년 근무를 못 채우고 이직한 외국인 노동자 비중은 2017년 39.9%에서 42.3%로 늘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9~15일 외국인 노동자 고용경험이 있는 500개 중소기업을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면 58.2%가 ‘입국 후 6개월 이내 외국인 노동자로부터 근로계약 해지를 요구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E9 비자로 입국하는 미숙련 노동자들은 해외 각국에서 선발된 뒤 국내 중소기업에 배정된다. 노동자들이 원하는 기업을 선택할 수 없는 체계여서 과거에는 배정된 사업장에서 폭언이나 폭력, 임금체불과 같은 부당행위를 당한 뒤에도 노동자가 사업장 변경을 자유롭게 하지 못하는 게 사회문제가 됐다.그러나 최근 양상이 달라졌다. 입국 전후 국가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선 한국 내 쉽고 편한 직장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데다 고용당국과 경찰 신고 등을 동원해 기업 측이 계약해지 요구에 응할 수 있게 유도하는 방법도 공유된다. 한국에서 일한 지 7년째인 방글라데시 노동자는 “주말에 친구들과 통화하면서 각자의 근무환경과 월급 정보를 털어놓는다”면서 “국가별로 단톡방이 있어서 정보를 공유하고 주말에는 축구 모임과 같은 오프라인 행사에서 정보를 얻는다”고 전했다. 외국인 노동자 20여명을 고용하고 있는 주물공장 대표 K씨는 “배치 석달 전후로 사업장 변경을 요구하는 외국인 노동자가 많고, E9 비자 첫 발급기간인 4년 10개월을 다 채워 일한 근로자도 성실근로자로 남기보다 (좀더 편한) 다른 업종으로 취업을 하려는 경우가 많다”면서 “E9 비자로 재입국한 경우엔 한국 생활에 익숙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업에서 이직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불법체류를 감행하는 경우도 많다”고 귀띔했다. 불법체류가 적발되더라도 출국 시 벌금을 내겠다는 마음으로 3D 업종을 기피한단 뜻이다. ‘불법체류’라는 위험을 짊어지지 않는 경우라면 태업, 꾀병 또는 사용자가 해고 등의 문제제기를 하기 어려운 ‘10일 미만 연속 무단결근’ 등의 방식으로 일종의 시위가 벌어진다. 합법적 이직을 위한 추가 행동이다. 중기중앙회 설문조사에서도 기업이 사업장 변경을 거절했을 때 태업(33.3%), 꾀병(27.1%), 무단결근(25.0%) 순으로 외국인 노동자의 부당대응이 발생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사업장 변경 거절 의사를 수용해 계속 근무한 외국인 노동자 비율은 12.5%에 불과했다. 외국인 노동자의 이직을 막을 수 있는 수단이 사실상 없는 셈이다. 철강주조 업체 대표 L씨는 “이른바 3D 및 뿌리산업 업종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는 가장 큰 배경은 한국사람들을 고용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태업에 징계로 대처하고 싶어도 이미 낮은 수준인 임금에서 ‘감봉’ 조치를 하기도, 사람이 없어서 외국인 노동자를 뽑은 마당에 ‘정직’ 조치를 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외국인 노동자의 사업장 이탈이 일단 일어나면 기업들은 복합적인 피해를 입게 된다. 중기중앙회 조사에선 ▲대체인력 구인의 어려움 ▲제품 생산 차질 ▲외국인 노동자 도입 비용의 손실 ▲동료 외국인 노동자에게 부정적 영향 ▲이직 과정에서 분쟁 발생 시 행정절차로 인한 시간 손실 ▲신규인력에 대한 재교육 시간·비용 소요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는 호소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2004년 시행된 고용허가제에 맞춰 설계된 비자제도를 최근의 현장 상황에 맞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원칙 있는 법집행이라는 ‘법치’도, 외국인이 스스로에게 적합한 사업장을 선택할 ‘인권’도, 미숙련 외국인 노동자를 숙련 노동자로 키워 경쟁력을 확보하는 산업의 성장도 모두 담보할 수 없는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서다. 이태희 대구한의대 특임교수는 “외국인 노동자의 사업장 변경 요청이 타당한지 살펴볼 사회적인 시민기구를 구성하거나 외국인 노동자들의 사업장 변경 이력을 공시하는 등 현장의 분쟁을 줄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며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단속 일변도 정책보다는 3D 일터에서 기술을 익히며 숙련 상태가 되는 노동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늘리자는 제언도 두루 공감을 얻고 있다. 윤향희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지난해 국내체류 외국인 중 20대가 38만여명, 30대가 46만여명인데 0~9세 외국인가정 자녀는 6만 6000여명으로 나타난다”면서 “E9 외국인의 가족 동반 입국을 허용한다면 (이들이 일하는) 지역의 인구감소 해소에도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가족 체류’라는 인센티브 방법을 제시했다. 첫 직장 배정 직후에 비해 일단 일에 적응한 뒤 이직 의지가 줄어드는 경향을 반영한 ‘골든타임 관리’가 필요하다는 제언도 나왔다.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일정 기간 경과 후 사업장 변경 허용 등의 개선 방안 검토가 필요하다”며 “사업장 미변경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인센티브 및 입국 초기 사업장에서 장기근속 시 보상 등 장기 근무를 유도할 수 있는 당근책이 요구된다”고 했다.
  • 3D현장, 외국인마저 사라졌다[산업현장 발목잡는 비자제도①]

    3D현장, 외국인마저 사라졌다[산업현장 발목잡는 비자제도①]

    수도권의 금형 제조업체 H사는 지난해 8월 고용허가제(E9) 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 3명을 새로 배정받았지만, 지금은 한 명도 남지 않았다. 출근 다음날 2명이 허리를 다쳤다며 이직을 요구하더니 결국 열흘 만에 나오지 않았다. 얼마 뒤 다른 한 명도 아프다며 사업장 변경을 요구해 고용노동부 고용보험센터에 문의했더니 “그냥 보내주라”는 답변이 왔다. 요즘은 남은 인원이 매일 잔업을 하며 버티는 중이다.●깨져버린 첫 기업 근무 원칙 내국인이 기피하는 3D 및 뿌리산업에 외국인 노동자 도입이 늘면서 ‘이탈’ 문제 또한 심각해지고 있다. ‘코리안 드림’을 쫓아 일단 국내 업체에 배정받아 한국에 입국한 뒤 상대적으로 쉬운 일자리를 찾아 떠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사업장 변경 요구를 거부하면 노동자들이 태업을 벌이다 보니 결국 수용할 수밖에 없다는 토로가 나왔다. 반면 노동계와 학계에선 외국인 국가별로 인력풀을 선발한 뒤 국내 업체에 배정하는 E9 비자 체계 때문에 외국인 노동자들이 사업장 배정 초기 자신과 맞지 않는 근무환경에서 벗어나려 한다고 평가한다. 원칙적으로 E9 비자로 들어온 외국인 노동자는 처음 배정된 기업에서 계속 근무해야 한다. 입사한 기업이 휴·폐업하거나 사용자의 폭언·임금체불과 같은 사유가 아니라면 기업을 옮길 때 사용자 동의를 얻어 근로계약을 최대 2회까지 해지할 수 있다. E9 비자로 들어온 외국인 노동자들은 최장 4년 10개월간 체류할 수 있으며 이후 출국 뒤 다시 입국해 총 9년 8개월을 한국에서 일한다.●합법적 이직 위한 태업 만연 이직을 어렵게 한 제도적 장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사업장 이탈은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다. 최근에는 첫 사업장 배치 뒤 몇 달 만에 이직하는 사례가 늘었다. 통계청과 법무부의 이민자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를 보면 E9 비자로 입국해 첫 직장에서 1년 근무를 못 채우고 이직한 외국인 노동자 비중은 2017년 39.9%에서 42.3%로 늘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9~15일 외국인 노동자 고용경험이 있는 500개 중소기업을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면 58.2%가 ‘입국 후 6개월 이내 외국인 노동자로부터 근로계약 해지를 요구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E9 비자로 입국하는 미숙련 노동자들은 해외 각국에서 선발된 뒤 국내 중소기업에 배정된다. 노동자들이 원하는 기업을 선택할 수 없는 체계여서 과거에는 배정된 사업장에서 폭언이나 폭력, 임금체불과 같은 부당행위를 당한 뒤에도 노동자가 사업장 변경을 자유롭게 하지 못하는 게 사회문제가 됐다. 그러나 최근 양상이 달라졌다. 입국 전후 국가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선 한국 내 쉽고 편한 직장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데다 고용당국과 경찰 신고 등을 동원해 기업 측이 계약해지 요구에 응할 수 있게 유도하는 방법도 공유된다. 한국에서 일한 지 7년째인 방글라데시 노동자는 “주말에 친구들과 통화하면서 각자의 근무환경과 월급 정보를 털어놓는다”면서 “국가별로 단톡방이 있어서 정보를 공유하고 주말에는 축구 모임과 같은 오프라인 행사에서 정보를 얻는다”고 전했다. 외국인 노동자 20여명을 고용하고 있는 주물공장 대표 K씨는 “배치 석달 전후로 사업장 변경을 요구하는 외국인 노동자가 많고, E9 비자 첫 발급기간인 4년 10개월을 다 채워 일한 근로자도 성실근로자로 남기보다 (좀더 편한) 다른 업종으로 취업을 하려는 경우가 많다”면서 “E9 비자로 재입국한 경우엔 한국 생활에 익숙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업에서 이직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불법체류를 감행하는 경우도 많다”고 귀띔했다. 불법체류가 적발되더라도 출국 시 벌금을 내겠다는 마음으로 3D 업종을 기피한단 뜻이다. ‘불법체류’라는 위험을 짊어지지 않는 경우라면 태업, 꾀병 또는 사용자가 해고 등의 문제제기를 하기 어려운 ‘10일 미만 연속 무단결근’ 등의 방식으로 일종의 시위가 벌어진다. 합법적 이직을 위한 추가 행동이다. 중기중앙회 설문조사에서도 기업이 사업장 변경을 거절했을 때 태업(33.3%), 꾀병(27.1%), 무단결근(25.0%) 순으로 외국인 노동자의 부당대응이 발생했다는 결과가 나왔다.사업장 변경 거절 의사를 수용해 계속 근무한 외국인 노동자 비율은 12.5%에 불과했다. 외국인 노동자의 이직을 막을 수 있는 수단이 사실상 없는 셈이다. 철강주조 업체 대표 L씨는 “이른바 3D 및 뿌리산업 업종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는 가장 큰 배경은 한국사람들을 고용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태업에 징계로 대처하고 싶어도 이미 낮은 수준인 임금에서 ‘감봉’ 조치를 하기도, 사람이 없어서 외국인 노동자를 뽑은 마당에 ‘정직’ 조치를 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외국인 노동자의 사업장 이탈이 일단 일어나면 기업들은 복합적인 피해를 입게 된다. 중기중앙회 조사에선 ▲대체인력 구인의 어려움 ▲제품 생산 차질 ▲외국인 노동자 도입 비용의 손실 ▲동료 외국인 노동자에게 부정적 영향 ▲이직 과정에서 분쟁 발생 시 행정절차로 인한 시간 손실 ▲신규인력에 대한 재교육 시간·비용 소요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는 호소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2004년 시행된 고용허가제에 맞춰 설계된 비자제도를 최근의 현장 상황에 맞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원칙 있는 법집행이라는 ‘법치’도, 외국인이 스스로에게 적합한 사업장을 선택할 ‘인권’도, 미숙련 외국인 노동자를 숙련 노동자로 키워 경쟁력을 확보하는 산업의 성장도 모두 담보할 수 없는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서다. 이태희 대구한의대 특임교수는 “외국인 노동자의 사업장 변경 요청이 타당한지 살펴볼 사회적인 시민기구를 구성하거나 외국인 노동자들의 사업장 변경 이력을 공시하는 등 현장의 분쟁을 줄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며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단속 일변도 정책보다는 3D 일터에서 기술을 익히며 숙련 상태가 되는 노동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늘리자는 제언도 두루 공감을 얻고 있다. 윤향희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지난해 국내체류 외국인 중 20대가 38만여명, 30대가 46만여명인데 0~9세 외국인가정 자녀는 6만 6000여명으로 나타난다”면서 “E9 외국인의 가족 동반 입국을 허용한다면 (이들이 일하는) 지역의 인구감소 해소에도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가족 체류’라는 인센티브 방법을 제시했다. 첫 직장 배정 직후에 비해 일단 일에 적응한 뒤 이직 의지가 줄어드는 경향을 반영한 ‘골든타임 관리’가 필요하다는 제언도 나왔다.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일정 기간 경과 후 사업장 변경 허용 등의 개선 방안 검토가 필요하다”며 “사업장 미변경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인센티브 및 입국 초기 사업장에서 장기근속 시 보상 등 장기 근무를 유도할 수 있는 당근책이 요구된다”고 했다.
  • ‘나는솔로’ 14기 옥순, 여자 멤버들 ‘언팔’

    ‘나는솔로’ 14기 옥순, 여자 멤버들 ‘언팔’

    ‘나는 솔로’ 14기 영숙(가명)이 옥순 왕따설에 대해 부인했다. 순자는 최근 SBS PLUS, ENA ‘나는 솔로’ 14기 종영 후 라이브 방송 인증샷을 게재했다. 하지만 순자가 게재한 사진 속에는 옥순의 모습이 잘려있었다. 이후 ‘나는 솔로’ 14기 여자 단체 채팅방에 옥순만 없고, 옥순이 여자 멤버들을 언팔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옥순 왕따설’이 불거졌다. 옥순과의 사이를 궁금해하는 네티즌들이 늘어나자 영숙은 직접 입을 열었다. 영숙은 “제가 몇 마디 거들면 또 다른 오해와 논쟁거리를 낳을 거 같아서 가만 있었는데 도저히 가만 있을 수가 없어서 글 남긴다”며 “왕따 시킨 적 없다. 저희 나이 합치면 500살이 넘는다”고 밝혔다. 또 “옥순님이 톡방에 없는 이유? 14기 전체 방엔 계시고요.. 소모임 때 만든 톡방에 불참자를 초청하진 않지 않나요”며 “언팔 당한 이유? 저도 궁금하네요. 언팔하신 분께 물어보시길”이라 밝혔다. 옥순 사진이 잘린 이유에 대해서는 “가로샷이라 인스타 올리면 부득이하게 잘린다. 내 얼굴 위주로 올리지 남을 위해 내 얼굴 자르지 않지 않냐”고 밝혔다. 현숙 역시 “지금 여기서 댓글들로 왜 이런 논란들이 더 가속화되는지 모르겠다. 현 상황에 대해 저희 모두 각자의 입장이 있고 하고 싶은 말도 많지만 더 이상의 논란을 만들고 싶지 않아 침묵하는 것 뿐”이라며 “괜한 억측은 삼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임창정 “‘라덕연은 종교’ 발언 후회…잘 보이고 싶어서”

    임창정 “‘라덕연은 종교’ 발언 후회…잘 보이고 싶어서”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투자컨설팅업체 H사 라덕연 대표 등이 구속기소된 가운데 같은 사건에 휘말린 가수 임창정이 라 대표에 대한 자신의 발언을 사과했다. 임창정 측은 지난 6일 방송된 MBC TV PD수첩에 서면을 통해 “자선 골프행사에 라덕연의 자산운용사에 자금을 맡겨 실제 수익을 거둔 분들이 많았다. 그들이 라씨를 훌륭한 사업가이자 투자자라고 이야기했기에 임창정도 그런 줄만 알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창정은 투자받은 엔터테인먼트사를 일으켜 세워야 하는 입장이었기에 라덕연에게 잘 보이고도 싶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초대 가수로 마이크를 넘겨받은 임창정이 분위기에 휩쓸려 라씨를 추켜세우는 과장된 발언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대 가수의 입장에서 행사 주최 측에 대해 우호적인 발언을 하는 것이 통상적이기는 하지만, 임창정은 당시 과장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후회하며 반성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임창정은 지난해 12월 라 대표 등 주가조작 의심 세력이 세운 골프회사가 연 투자자 모임에서 청중에게 투자를 부추기듯 말한 사실이 알려져 구설에 올랐다. 당시 임창정은 라 대표를 ‘종교’와 같다고 추켜올리며 “너 잘하고 있어. 왜냐면 내 돈을 가져간 저 XX 대단한 거야”라고 말했다. 한편, 라씨 일당은 매수·매도가를 미리 정해놓고 주식을 사고파는 통정매매 등 방식으로 8개 상장사 주가를 띄워 약 7305억원의 부당이익을 올린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들에 대한 첫 재판은 오는 15일 열린다.
  • 美 상원서 ‘코리아 코커스’ 결성…포괄적 동맹에 의회 역할 커져

    美 상원서 ‘코리아 코커스’ 결성…포괄적 동맹에 의회 역할 커져

    지한파 4인방, 활동 저조한 코리아 코커스 재창설 “한국은 민주주의 공유하는 가장 중요한 미국 우방”미국 상원의원 4명이 초당적 차원에서 지한파 의원 모임인 ‘코리아 코커스’를 결성했다. 안보 중심의 한미동맹이 올해 70주년을 맞아 경제안보·통상·과학기술·문화 등 다방면으로 확대됨에 따라 미 의회가 기여할 부분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미국 워싱턴DC 외교 소식통은 6일(현지시간) “존 오소프 상원의원 등 4명이 코리아 코커스의 재활성화를 위해 지도부 역할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 하원은 2003년에 코리아 코커스가 결성된 뒤 활발하게 활동해 온 데 반해, 상원에서는 2007년 시작된 코리아 코커스가 큰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하지만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 미국 중심의 공급망에서 한국의 역할이 커졌고, 한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가 급증하면서 이를 규제하거나 촉진하는 각종 법안을 만드는 미 의회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우리나라 입장에서도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상 한국 전기차 차별 논란, 미국의 대중 수출통제 등의 사안을 겪으면서 미 의회와 소통할 창구가 더욱 필요해졌다. 코리아 코커스를 구성하는 핵심 4인방은 민주당 소속 오소프 상원의원과 브라이언 샤츠 상원의원과 공화당 소속인 토드 영, 댄 설리번 상원의원이다. 오소프 의원은 현대차·SK·LG가 투자한 조지아주가, 영 의원은 삼성 SDI가 합작공장을 짓는 인디애나주가 지역구다. 샤츠 의원은 한국 이민자가 많은 하와이주가 지역구이고, 설리번 의원은 의회 내 ‘코리아 스터디그룹’을 이끄는 등 4명 모두 지한파로 알려져 있다. 영 의원은 이날 성명에서 “중국과 북한의 위협이 커지고 있지만, 한미관계는 확실하며 강력하다”며 “코리안 코커스는 상호 안보를 증진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을 안정시키고 발전시키는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셔츠 의원은 “한국은 미국의 가장 중요한 우방이며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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