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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북러소년친선야영생들의 ‘친선의 밤’

    [포토] 북러소년친선야영생들의 ‘친선의 밤’

    북한과 러시아 청소년들이 송도원 국제소년단야영소에서 진행한 ‘친선의 밤’ 행사에 참석해 친목을 다졌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1일 “조로(북러)소년친선야영생들의 ‘친선의 밤’ 모임이 30일 국제친선소년회관에서 진행되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야영 기간 푸른 파도 설레는 바닷가와 실내물놀이장, 체육유회오락들로 흥겨운 야외운동장 등에는 두 나라 학생소년들의 희열과 낭만이 차넘쳤다. 수족관과 조류사 등에서 그들은 황홀한 바닷세계와 풍부한 자연의 정취를 체험하며 보다 폭넓은 지식을 습득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두 나라 학생 소년들은 서로의 마음과 정, 목소리를 하나로 합쳐 친선의 노래를 부르고 춤도 추면서 잊지 못할 야영의 나날을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했다”고 덧붙였다. 모임에서는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에게 러시아 야영생들이 보내는 편지가 낭독되고 참석자들은 “즐거운 야영의 나날”이 담긴 편집 영상을 시청했다. 또 두 나라 학생의 연환공연도 이어졌다고 한다. 신문은 러시아의 청소년들이 “야영소가 아니라 궁전이라고 말해야 어울릴 것이다, 이런 야영소는 아마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야영의 하루하루가 빨리 흘러간 것이 정말 아쉽다” ,“조선의 아이들은 정말 행복하다” 같은 소감을 남겼다고 소개했다. 북한은 지난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러시아 청소년을 북러 친선 여름 캠프에 초청했다. 이들은 원산 바닷가에 자리 잡은 송도원 국제소년단야영소에 머무르고 있다. 앞서 지난 24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7월 22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250명이 넘는 러시아 청소년을 태운 고려항공 여객기 2대가 평양 순안공항에 착륙했다”며 “이들은 2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북한 원산의 송도원 국제소년단야영소에서 지낸다”고 24일 밝혔다. 러시아와 북한은 지난달 19일 정상회담을 통해 ‘포괄적 전략 동반자 조약’을 체결하며 군사, 경제뿐 아니라 전방위에서 밀착하고 있다. 조약에는 “쌍방은 농업, 교육, 보건, 체육, 문화, 관광 등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조를 강화한다”라는 내용도 담겼다.
  • 티메프 정산·환불 ‘올스톱’… 1인 시위 이어 대규모 집회

    티메프 정산·환불 ‘올스톱’… 1인 시위 이어 대규모 집회

    ‘인터파크커머스’ 판매대금도 묶여피해자 “신속히 피해 보상해줘야” 기업회생을 신청한 티몬·위메프에 대해 법원이 자산·채권 동결을 결정하면서 판매 대금 정산과 소비자 환불이 멈춰 섰다. 실제 피해 규모 또한 늘어나고 있다. 30일 유통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미정산 금액이 1조원 이상 될 것이란 게 중론이다. 정부가 추산한 지난 5월 기준 티몬·위메프의 미정산 금액은 2134억원이다. 그리고 지난달 티몬과 위메프의 결제 금액은 각각 8398억원, 3082억원으로 추산된다. 각종 상품권을 할인해 판매한 걸 감안하면 미정산 금액 규모는 5000억~6000억원대에 이른다. 이달 3주차까지도 영업을 했기에 미정산 피해 규모는 1조~1조 200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설상가상으로 전자상거래 플랫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부터 일부 입점 판매자에게 정산 대금을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커머스는 매주 월요일마다 판매자에게 정산을 해 주고 있는데 일부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와 간편결제사가 판매 대금을 묶어 놓으면서 자금이 돌지 못했다. 인터파크커머스는 티몬·위메프의 모회사인 큐텐그룹의 계열사 중 하나다. 큐텐 측은 여전히 피해 규모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이날 “피해액을 정확하게 추산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도 정산을 못 하거나 지연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개인 재산에 대해 구 대표는 큐텐 비상장 주식, 아내와 공동 보유한 70억원 상당의 서울 반포 아파트, 통장에 든 10억~20억원이 전부라고 했다. G마켓 창업자인 그는 “G마켓을 (이베이에) 매각하고 700억원을 받았는데 큐텐에 다 투입했다”고 말했다. 피해자들은 보상받는 게 힘들어졌다며 망연자실했다. 티메프로부터 1억 5000만원을 정산받지 못한 가방 판매 업체 대표 A씨는 “정산이 될 거라는 실낱같은 희망도 없어진 상황에서 피해가 더 커지지 않게 수사에 속도를 내 주길 바랄 뿐”이라고 촉구했다. ‘티몬 피해자 모임’ 소속의 한 피해자는 ‘사기꾼 기업 큐텐 임원진 구속하라’, ‘제대로 환불 처리하라’고 적힌 손팻말과 우산을 들고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빠른 피해 보상을 요구하며 이날부터 다음달 27일까지 금융위원회가 있는 정부서울청사 앞 대규모 집회를 신고했다. 정부가 PG사 등에 환불을 하도록 했지만 티몬을 통해 다음달 초 출발하는 항공권을 결제한 이모씨는 “어디까지, 무슨 기준으로 환불해 줄 사람을 정하는 것인지 몰라 이대로 돈을 날리는 건 아닌가 불안하다”고 말했다.
  • ‘청년 1인가구 잇(EAT)다’ 장충동 공유식탁

    ‘청년 1인가구 잇(EAT)다’ 장충동 공유식탁

    대학가 원룸촌이 많은 장충동 일대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주민자치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서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서울 중구 장충동주민센터는 관내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공유식탁을 개방하고 독서·역사·봉사 등 다양한 공통 관심사를 가진 청년 동아리 활동을 돕는 주민자치사업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서울 중구 관계자는 “장충동은 관내 대학교가 위치해 있어 청년 인구 비율이 높아 동 주민센터는 주로 1인 가구를 이루는 청년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청년 1인 가구를 잇(EAT)다’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장충동주민센터 4층 공유주방에서 진행하는 ‘혼밥청년 모여라! 톡(TALK)쏘는 식탁’은 균형 잡힌 식사를 하기 힘든 청년 1인 가구가 모여 함께 요리를 하고 식사를 하며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식, 양식, 제과제빵 등의 요리 자격증이 있는 주민의 재능기부로 진행하며 6월 20일 첫 모임을 시작으로 11월 28일까지 총 12회 모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톡쏘는 식탁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년은 “관심사가 비슷한 또래가 모여 음식을 같이 만들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공통 관심사를 가진 청년들의 자발적인 모임 활동을 지원해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한다. ‘내 손으로 내가 만드는 동아리!’를 구성하여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는 경우 2층 커뮤니티공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소정의 활동비도 보조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중구 관계자는 “청년 1인 가구의 자발적인 모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장충동 청년들이 또래 청년과 활발히 교류하기를 바란다”며 “기획부터 모집, 일정 진행 모든 단계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자치에도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 ‘티메프’ 피해업체 “지원대책 사실상 전무”…경찰에 고소·고발 접수

    ‘티메프’ 피해업체 “지원대책 사실상 전무”…경찰에 고소·고발 접수

    티메프 사태 피해 입점업체 기자회견“우리가 아닌 티메프가 갚아야 할 돈” 피해 소비자 모임, 강남서에 고소·고발 검찰, 티메프 사태 두고 선제적 검토 중 정부가 29일 티몬·위메프(티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 대출 계획을 발표했지만 입점 업체들은 결국 갚아야 하는 돈을 잠시 내어주는 것뿐이라며 근본적인 구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피해자들이 이날 경찰에 고소·고발장을 제출하면서 정산 지연 사태를 둘러싼 수사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와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등 소상공인 단체는 이날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점업체에 대한 피해 지원 대책은 사실상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반발했다. 이들은 코로나19 동안 빚이 늘어난 상황에서 정부의 대출 지원만으로는 연쇄적인 부도를 막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티메프로부터 9억원을 정산받지 못한 의료기기 판매업체 안앤락의 정보영 본부장은 “정부가 저금리 대출을 유도하지만 그건 우리가 아닌 티메프가 갚아야 하는 금액”이라고 토로했다. 또 다른 피해 업체도 “이번 달 부가가치세도 못 내고 직원 급여 지급이나 거래처 송금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하소연했다.정산 지연 사태로 피해를 본 소비자들은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에 구영배 큐텐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 등 5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하고 배임·횡령 등의 혐의에 대한 고발장도 제출했다. 자신도 피해자라는 심준섭 변호사(법무법인 심)는 “상품권을 선판매하고 정산 대금을 줄 수 없는데도 쇼핑몰을 운영한 행위는 ‘폰지 사기’(돌려막기)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이준동)는 티메프 사태를 놓고 내부적으로 법리 검토에 들어갔다. 검찰은 금융감독 당국의 수사 의뢰나 피해자 고발 등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조계에선 자금 경색으로 판매 대금 등을 제때 지급하기 어렵다는 걸 알고도 티메프가 물품을 판매했다면 사기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또 판매자들에게 줘야 할 대금을 다른 사업을 위한 용도로 사용했다면 경영진에 횡령·배임 혐의를 물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 ‘함께하면 더 행복 육아’…부산시, 육아공동체 지원

    ‘함께하면 더 행복 육아’…부산시, 육아공동체 지원

    부산시가 육아공동체를 결성하고 지원하는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줄이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독박육아 탈출 육아공동체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육아공동체를 조직해 홀로 육아를 도맡거나 다른 양육자, 사회로부터 고립돼 어려움을 겪는 부모의 육아 부담을 나누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함께하는 육아를 지원함으로써, 부모 됨의 어려움보다 행복을 느끼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이 사업 참여 대상은 부산에 거주하는 취학 전 자녀를 둔 부모들이다. 다섯 가정 이상이 참여하는 육아공동체를 총 100개 이상 결성한다. 육아공동체는 그림책 읽기, 영화 보기, 아이 체험 활동, 캠핑 등 모임을 진행한다. 시는 공동체가 이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동체당 30만원을 지원한다. 또 맘카페 공간(부산시센터, 북구 꼬마다락방) 대여, 부모 교육 프로그램 등도 제공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고민과 스트레스 없이 함께 키우는 육아 문화를 조성하려고 한다. 부모들에게 긍정적 육아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저출생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도, 올해를 빛낸 여성 인물 8인 선정

    경기도, 올해를 빛낸 여성 인물 8인 선정

    경기도가 진취적 활동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등으로 경기도를 빛낸 올해의 여성으로 8명을 선정했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최근 여성인물심의위원회를 열고 교육과 경영, 사회복지, 사회운동, 예술, 인권, 의료, 지역사회 등 8개 분야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펼친 여성을 ‘올해의 여성 인물 8인’에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최종 선정된 8명의 여성 인물은 ▲교육 분야의 안성지속가능발전협의회 기후강사팀장 민주희 ▲경영 분야의 예비사회적기업 ㈜보라 대표 조은하 ▲사회복지 분야의 군포여성민우회 대표 김다미 ▲사회운동 분야의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김영림 ▲예술 분야의 화가 정정엽 ▲의료 분야의 차의과대학교 의생명과학과 교수 이경아 ▲인권 분야의 톡투미 대표 이레샤페레라 ▲지역사회 분야의 군포미술협회 지부장 배선한이다. 민주희 팀장은 기후변화 관련 교육, 탄소중립 캠페인 등 13년간 기후전문교육 활동을 펼치며, 기후변화에 따른 지속 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 등 환경 분야 교육 플랫폼을 구축했다. 조은하 대표는 플랜테리어&가드닝 기업을 운영하며 한부모 가족, 미혼모 등 여성 자립 준비 청년을 직원으로 고용해 사회화 과정에 기여했다. 김다미 대표는 30여 년간 기독여민회 간사를 맡으면서 성평등사회 실현을 위해 반민주적이고 폭력적인 사회 제도에 맞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김영림 이사장은 안산대 간호학과와 연계해 지역사회 의료복지 과제를 도출하고, 간호학 실습현장 지원으로 학생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힘썼다. 정정엽 화가는 1세대 민중미술가이자 여성주의 화가로 안성(예술인 마을)의 작업실에서 여성들의 보이지 않는 삶, 노동을 주제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경아 교수는 여성의학연구소에 약 30년간 재직한 생식의학 분야 최고 권위자이며, 연구활동을 통해 난임 및 불임치료에 대한 새로운 방법을 제안하고 수많은 제자를 양성했다. 이레샤페레라 대표는 스리랑카 출신으로 24년간 한국에 거주 중이며, 이주여성들의 생산과 소비 협동조합 형태의 자조모임 ‘톡투미’를 설립해 이주여성들의 일자리 창출 기회를 마련했다. 배선한 지부장은 ‘경기문화의 날’ 등을 추진해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예술거리를 조성하고, 상인회 회장으로서 환경 개선 및 홍보를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적극 참여했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 관계자는 “알려지지 않은 여성 인물을 발굴 재조명해 널리 알리는 것은 여성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며 “올해 선정한 여성 인물의 특별한 삶과 이야기를 현재 영상으로 기록하고 있으며, 11월에는 ‘경기도 여성 활동 온라인전시관’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 영등포, 느린 학습 ‘경계선 지능인’ 교육 프로그램 강화

    영등포, 느린 학습 ‘경계선 지능인’ 교육 프로그램 강화

    서울 영등포구가 경계선 지능인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계선 지능인은 지능지수(IQ)가 71∼84로 지적장애(IQ 70 이하)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 ‘느린 학습자’라고도 불린다. 영등포구는 먼저 경계선 지능인을 발굴하기 위해 서울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지원센터와 연계해 ‘경계선 지능인 선별 검사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검사를 희망하는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선별 검사 결과 의심 대상자의 경우 ‘영등포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지능검사 등 2차 추가 검사를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 하반기에는 경계선 지능인의 사회성 및 문해력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심리 및 정서적 안정을 위한 미술 심리 상담과 또래 집단과 함께 취미생활을 공유하며 사회성을 키우는 집단상담 및 실습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외에도 영등포구는 경계선 지능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특강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계선 지능인을 양육하는 학부모들을 위한 학습 모임도 운영하고 있다. 학습 모임은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구 홈페이지 통합예약의 평생교육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느린 학습자가 사회 구성원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사회 안전망의 부재로 인해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를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핀잔줬다고 5분간 80회 폭행해 살해한 20대, 징역 23년

    핀잔줬다고 5분간 80회 폭행해 살해한 20대, 징역 23년

    핀잔을 들었다는 이유로 모임에서 만난 피해자를 마구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가 2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 설범식)는 최근 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27)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23년에 전자장치 부착 20년을 선고했다고 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술집에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사람들과 술을 마시던 중 한 참석자를 5분간 80차례 정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인근 마트에서 로또를 사려다가 피해자에게 욕설과 함께 ‘담배나 사라’는 얘기를 듣자 피해자를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피해자가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하고 고통스러워하는데도 폭행을 멈추지 않았다. A씨는 학창 시절 ‘극진공수도’라는 무술을 약 6년간 배웠고 관련 대회에 출전해 입상하기도 했다. 2017년 이후 폭행 등 전과가 여섯 차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A씨의 살인 범행은 사실상 별다른 이유가 없는 무작위 살인에 해당한다”며 “범행의 방법과 수법 역시 잔혹하다”고 했다. 이어 “A씨의 범행 직후 피해자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후송됐고 회복 가능성이 없는 상태에서 보존적 치료를 받다 결국 사망했다”고 밝혔다.
  • 슈주 은혁, 돌아가신 父 생일 맞아 초록우산에 1억원 기부

    슈주 은혁, 돌아가신 父 생일 맞아 초록우산에 1억원 기부

    그룹 슈퍼주니어의 은혁이 2년 전 별세한 아버지의 생일을 맞아 1억원을 기부하며 선행을 펼쳤다. 28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은 은혁이 돌아가신 아버지의 생일인 7월 28일을 맞아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를 통해 은혁은 아버지 이름으로 94번째 ‘초록우산 그린레거시클럽’ 가입자에 이름을 올렸다. 초록우산 그린레거시클럽은 지난 2019년 발족한 유산기부 또는 추모기부 약정, 실행 기부자들의 모임이다. 또한 은혁은 이번 기부를 통해 초록우산 1억원 이상 고액 후원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에 487번째로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기부금은 보호받아야 할 어린 나이에 질병과 장애 등을 앓는 가족을 돌보며 지내는 ‘가족돌봄아동’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은혁은 “아버지 생신을 맞아 국내의 어려운 가족돌봄아동을 도울 수 있게 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아버님을 뜻있게 기억하고 추억하기 위한 은혁님의 기부가 우리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며 “선한 나눔의 영향력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사도광산 강제동원 언급 없는 기시다 총리…자축 분위기 일본

    사도광산 강제동원 언급 없는 기시다 총리…자축 분위기 일본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동원이 이뤄진 현장인 일본 니가타현 사도광산이 27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성공하면서 일본 내에서는 크게 환영하고 있다. 28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전날 사도광산 관광센터인 ‘키라리움 사도’에는 관계자와 시민 등 약 200명이 모여 심사 결과를 기다렸고 등재가 결정되자 크게 환호했다. 30년 가까이 활동한 시민단체인 ‘사도를 세계유산으로 만드는 모임’의 나가노 고우 회장은 “한국도 최종적으로는 인정해줬다”며 “얼마나 사이좋게 지내느냐가 우리의 책무라고 생각하며 (한국이 요구한) 조건이 있다면 민간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협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사도시는 이번에 사도광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는 전년보다 1.2배 늘어난 50만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이니치신문은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1991년을 정점으로 감소하고 있었다”며 “시와 관광업계의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일본 언론은 달라진 한일 관계가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요미우리신문은 28일 한일 양국 정부의 합의에 대해 “내년 국교정상화 60년을 앞두고 관계 개선이 진행되고 있어 양 정부 관계자로서는 새로운 불씨를 만들고 싶지 않다는 의도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신문은 “한일 정부 간 막후 교섭에서 일본 정부가 강제노동 문구를 사용하지 않는 대신 현지 시설에서 상설 전시를 하고 전시 중 한반도 출신자가 1500여명 있었다는 점과 노동 환경의 가혹함을 소개하는 방안 등을 타진해 한국이 최종 수용했다”고 전했다. 아사히신문도 “(강제동원에 대한) 직접적인 표현은 피하면서도 어려운 노동 환경에 있던 기록을 자세히 전시함으로써 합의점을 찾았다”며 “최근 전례가 없던 좋은 관계도 합의를 뒷받침했다”고 평가했다. 이 신문은 “총리 주변에서는 ‘한일 관계의 신시대다’라며 흥분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우익 성향의 산케이신문은 ‘사도광산 조선인 노동자 전시는 불필요하다’는 제목의 사설로 양국 정부의 합의 내용을 비판했다. 일본 정부는 사도광산의 일제 조선인 강제동원 사실에 대한 언급 없이 세계유산 등재 그 자체만 놓고 자축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27일 엑스(X·옛 트위터)에 “전통 수공업의 수준을 높여 구미의 기계화에 견줄 만한 일본의 독자적 기술의 정수였던 사도광산”이라며 “등재까지 14년이 걸렸다”고 강조했다.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은 27일 성명을 내고 “세계유산위원회 전 위원국 합의로 세계유산에 등재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이 사도를 찾아 사도광산이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가 더욱 널리 세계에 알려지고 평가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총리와 외무상 모두 강제동원과 한국의 합의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 “30년간 같은 번호만”…드디어 복권 당첨된 英가족 당첨금이 무려

    “30년간 같은 번호만”…드디어 복권 당첨된 英가족 당첨금이 무려

    1994년부터 30년간 같은 번호만 샀던 가족이 마침내 복권에 당첨된 사연이 화제다. 25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데일리메일 등 현지 언론은 지난달 복권 추첨에서 2등에 당첨된 오드리 콥(87)의 사연을 전했다. 당첨금액은 100만 파운드(약 18억원)다. 이들은 1994년 크리스마스 모임에서 복권 당첨을 위한 가족 조합을 만들었다. 이후 돈을 모아 매주 같은 번호로 복권 한 장을 샀다. 소소하게 몇 번 당첨은 됐었지만 이 정도로 큰 금액은 처음이었다. 어머니 콥과 세 자녀 데이비드 콥(67), 산드라 딕비(66), 캐롤 놉스(55)는 사이 좋게 25만 파운드씩 나누기로 했다. 데이비드는 “힘든 몇 년을 보냈고 다시는 자신의 집을 가질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여동생 캐롤에게는 놀라운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캐롤은 당첨금으로 새 보금자리를, 산드라는 자동차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을 세웠다. 데이비드와 그의 어머니는 어떻게 쓸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지만 “가족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데이비드는 “항상 우리가 당첨될 거라고 얘기해왔고 어떤 의심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1994년부터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면서 “당첨금을 가족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더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복권 1등 당첨 번호는 5, 9, 18, 32, 44, 58이었으며 가족이 구입한 복권은 5개의 번호와 34번 보너스 볼에 당첨됐다.
  • “10년 전부터 아빠 폰에 男 알몸 사진이”…아들의 충격 고백

    “10년 전부터 아빠 폰에 男 알몸 사진이”…아들의 충격 고백

    남편이 십여년간 동성을 만나왔다는 사실을 알게 돼 이혼을 고민 중인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6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는 남편과 이혼하려 한다는 아내 A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A씨는 “결혼한 지 23년 됐다. 올해 대학생 된 아들이랑 고3 수험생 딸이 있다. 얼마 전 대학생 아들이 ‘할 얘기가 있으니 집 밖에서 따로 만나자’고 하더라. 그럴 애가 아닌데 무슨 일인지 걱정이 됐다”고 운을 뗐다. A씨에 따르면 약속대로 만난 아들은 쉽사리 입을 떼지 못하고 망설이는 모습이었다. A씨의 재촉에 아들은 결국 입을 열었고, 이는 남편의 충격적인 외도 사실이었다. A씨의 아들은 “중학교 1학년 때 아빠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다가 이상한 문자가 와서 봤는데 어떤 아저씨 알몸 사진이었다. 아빠가 하던 비밀 메신저에서 온 거였다. ‘보고 싶다’ ‘만나고 싶다’ 등 민망한 내용도 있었다”며 “그때부터 아빠 핸드폰을 몰래몰래 열어봤는데, 만나는 사람이 그때그때 달라졌다. 내가 핸드폰으로 화면을 다 찍어놨다”고 털어놨다. A씨는 “아들은 제게 말하면 엄마·아빠가 이혼할까 봐 말을 안 했다고 하더라. 그런데 저를 볼 때마다 너무 미안해서 결국 말해야겠다 싶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후 며칠간 끙끙 앓았다는 A씨는 “다정한 남편을 보니까 더욱 믿을 수 없었다. 아들이 했던 얘기를 못 들은 척하고 살까, 하루에도 수백 번씩 고민했다. 그런데 친목회 저녁 모임에 간다는 남편이 한껏 꾸민 모습을 보면서 별생각이 다 들었다.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아들에게 문제의 문자 메시지 사진들을 보내달라고 부탁했다”고 했다. A씨는 “아들에게 사진을 받아보니 정말 기가 막혔다. 남편이 10년 넘게 여러 남자랑 조건만남을 하기도 하고 애인으로 지내기도 했더라. 더 이상 남편이랑 못살 것 같다”며 도움을 청했다. 조인섭 법무법인 신세계로 변호사는 “동성애도 이혼 사유가 된다. 최근 진행하는 사건들에서 동성 간 부정행위에 대해 위자료 판결이 난 경우가 꽤 있다. 배우자 아닌 자에 대한 지속적 애칭 사용과 애정 표현, ‘데이트’를 반복한 행위만으로도 부정행위가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성애의 경우라 해도 이성 간 부정행위와 비교해 위자료 액수가 크게 달라지지는 않는다. 이번 사안의 경우 부정행위 기간이 매우 길고 배우자와 자녀 등 가족들의 고통과 배신감이 극심할 것으로 보여 3000만원 정도 위자료가 인정될 것 같다”고 판단했다.
  • “돌반지 대신 주식” 이숙연, 딸 ‘아빠찬스’ 사과…기부 실천

    “돌반지 대신 주식” 이숙연, 딸 ‘아빠찬스’ 사과…기부 실천

    20대 자녀의 ‘주식 아빠찬스’ 논란으로 청문보고서 채택이 보류된 이숙연(55·사법연수원 26기) 대법관 후보자가 가족이 보유한 약 37억원 상당의 비상장 주식을 기부했다. 이숙연 후보자의 장녀 조모(26)씨는 아버지가 추천한 A사 비상장주식을 대부분 아버지에게 증여받은 돈으로 2017년 매입한 뒤, 이중 절반을 작년 5월 아버지에게 되팔아 원금 63배에 달하는 3억 8000만원의 시세차익을 얻어 논란이 됐다. 이 후보자는 사과하고 배우자와 장녀 보유 비상장주식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행복재단은 27일 이숙연 후보자의 배우자인 조형섭 제주반도체 대표가 보유한 화장품 R&D 기업 A사 보통주 1456주와 장녀가 보유한 400주 등 총 17억 9700여만원 상당의 비상장 주식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번 기부는 이 후보자의 배우자와 장녀가 보유한 비상장 주식 중 약 48%(A사 전체 발행주식의 5.95%)를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뒤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비영리단체인 청소년행복재단은 소년원 출소자, 자립준비청년, 가정·학교 밖 청년들을 지원하는 재단이다. 조형섭 대표는 전날 비상장 주식 2000주를 중앙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조형섭 대표와 이숙연 후보자는 지난 5월 중앙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기도 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 기부자 모임이다. 조 대표는 “아내와 함께 나눔의 뜻을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그 뜻을 계속 이어가고자 한다”며 “지역에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해 주식 기부를 실천하게 됐다”고 말했다.앞서 이숙연 후보자는 두 자녀가 각각 8세, 6세 때 아버지의 돈으로 가족이 운영하는 버스운송회사의 비상장주식을 매입한 것과 관련해 “요즘은 아이들 돌이나 백일 때 금반지를 사주지 않고 주식을 사준다”고 말한 바 있다. 이 후보자는 지난 25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이 “10세도 되기 전에 자녀들이 알짜주식을 받아서 배당받고 13배 시세 차익을 누렸다”고 지적하자 “아이들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것이고 당시에는 이것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모르고 산 것”이라며 “이것을 편법 증여 등으로 폄하한다면 자식에게 주식을 사서 주는 부모의 마음을 비난받아야 하는지 궁금하다”라며 위와 같이 말했다. 민주당 허영 의원이 “후보자가 여러 재산상의 문제에 대해 소명하고 그 잘못을 인정해 기부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이 답변이 맞는다고 생각하느냐”고 질타하자 이 후보자는 “매우 부적절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숙연 후보자는 “자녀들에 대해 말씀하셔서 평정심을 잃은 것 같다”며 “그 부분은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 “배상금 받아 화해 효력”… 세월호 참사 제주지역 생존자 국가상대 소송 각하

    “배상금 받아 화해 효력”… 세월호 참사 제주지역 생존자 국가상대 소송 각하

    제주 지역 세월호 참사 생존자들이 ‘세월호 피해지원법’에 의해 지급된 보상금이 사고 후유증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며 국가를 상대로 배상소송을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제주지방법원 제2민사부는 지난 25일 제주 세월호 생존자 등 9명이 제기한 국가 손해배상 소송 선고재판을 열고 원고의 청구를 모두 각하했다. 각하는 소송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경우 본안 판단에 나아가지 않고 소송을 종료하는 것을 의미한다. 원고의 청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기각과 같은 효력을 갖지만, 법률적인 의미에서 차이가 있다. 이번 소송은 제주 세월호 생존자와 그들을 지지하는 모임 등 3개단체 15명이 2021년 4월13일 제기했지만, 재판 과정에서 9명이 소송을 취하하면서 6명이 법정 다툼을 벌였다. 법원은 세월호 참사 생존자들이 2015년 배상금을 받을 당시 ‘국가와 재판상 화해를 한 것과 같은 효력을 갖는다’는 취지의 서약서에 서명한 점, 일부 치료 비용을 수령한 점 등을 종합하면 (원고의) 추가 손해배상 제기 권한은 없다고 판단했다. 이들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제주지역 세월호 생존자는 24명으로, 사고발생 이후 트라우마로 아직까지 정상적인 삶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지만 국가는 치료비 말고는 다른 지원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당시 국가를 상대로 한 낸 손해배상 청구액은 1인당 2000만원씩 모두 3억원이었다. 이들은 지난 2015년 1월 제정된 ‘4.16 세월호 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세월호피해지원법)’에 따라 배보상금과 위로 지원금을 받는 대상이 됐지만 신청기간이 6개월로 짧은데다 트라우마에 따른 후유 보상은 받지 못했다. 세월호피해지원법 시행 이후 생존자들은 배상금 지급 신청을 위해 정신과전문의에게 후유장애진단서를 발급 받아야 했지만, 당시 정신과전문의들은 ‘재난 후 발생한 트라우마는 최소 2년이 경과된 후에 평가돼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당시는 사고 발생 후 약 1년이 지난 무렵이었다. 이들은 “의사들이 이런 의견을 정부 측에 알렸지만, 법에 예외를 둘 수 없다며 그 기간 내에 신청하지 않으면 배상금 등의 지급은 없다고 못 박았다”고 강조했다. 세월호 참사 트라우마 피해자들에게 최소한의 장애 평가를 위해 소요되는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기 전에 절차를 진행, 재판상 화해의 효력을 부여한 해당 법률 조항은 헌법에 위반된다는 주장을 펼쳤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원고들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사고 후유증이 있다고는 인정되지만, (원고들이) 보상금 지급 결정에 동의하면서 재판상 화해가 성립된 것으로 보여 원고들의 소송을 각하한다”고 밝혔다.
  • 이재명 “금투세 5년간 5억 면제… 1주택 종부세 대폭 완화”

    이재명 “금투세 5년간 5억 면제… 1주택 종부세 대폭 완화”

    폐지 선긋고 우클릭 행보 재확인“30년 넘은 낡은 헌정체제 바꿔야”‘대통령 중임제 개헌’ 찬성 재표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금융투자소득세의 경우) 5년간 5억원 정도를 버는 것에 대해선 세금 면제를 해 줘야 한다”며 면세점을 상향하자고 했다. 앞서 금투세와 종합부동산세(종부세)에 대한 완화 검토를 시사하며 우클릭 행보를 보였던 이 후보가 구체적인 방안까지 내놓으면서 여야정 협의에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 후보는 지난 24일 KBS 민주당 당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금투세는 5년 동안 연간 5000만원, 총 2억 5000만원을 벌어야 세금 대상인데, 이걸 연간 1억원 정도로 올려서 세금을 면제해 주자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금투세) 전체를 폐지하면 고소득자들의 세금이 빠져나가니까 그건 그대로 과세하되 이런 조정을 하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종부세에 대해서도 “내가 집을 한 채 가지고, 평생 돈을 벌어 가족들이 오손도손 실제 사는 집인데 그 집이 좀 비싸졌다는 이유로 징벌적 과세를 하는 것에 대한 반발이 너무 심하니 ‘1가구 실거주 1주택’에 대해서는 종부세를 대폭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 후보의 금투세·종부세 완화 언급에 대해 당내 정책모임인 ‘더좋은미래’는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그동안 일관되게 부자 감세에 반대하고 재정을 활용한 민생 지원을 강조해 왔다. 과세 대상이 극소수에 불과한 금투세의 시행 유예는 곧 자본시장 초고소득자에 대한 사실상의 부자 감세를 의미한다”고 비판했다. 또 윤석열 정부의 대폭 감세가 세수 펑크의 핵심 이유라는 취지로 종부세 완화를 반대했다. 3명의 당대표 후보는 모두 ‘대통령 중임제 개헌’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 후보는 “저는 임기 단축을 통한 4년 중임제 개헌을 대선 때 공약했고, 실제 제가 대통령이 되면 임기 1년을 포기하고 개헌할 생각이었다”며 “30년 넘은 낡은 헌정 체제를 바꿔야 새로운 기회도 생긴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들은 이날 오마이TV가 주최하는 첫 TV토론회에서 ‘친명’(친이재명) 선명성 경쟁을 벌였다.
  • 이재명 “5년간 5억 정도 금투세 면세해야”…우클릭 이어가

    이재명 “5년간 5억 정도 금투세 면세해야”…우클릭 이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금융투자소득세의 경우) 5년간 5억원 정도를 버는 것에 대해선 세금 면제를 해줘야 한다”며 면세점을 상향하자고 했다. 앞서 금투세와 종합부동산세(종부세)에 대한 완화 검토를 시사하며 우클릭 행보를 보였던 이 후보가 구체적인 방안까지 내놓으면서 여야정 협의에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 후보는 지난 24일 KBS 민주당 당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부자 감세를 하면서 ‘먹사니즘’(먹고 사는 민생 문제 해결)을 어떻게 실현할지’ 묻는 김두관 후보의 질문에 “금투세는 5년 동안 연간 5000만원, 총 2억 5000만원을 벌어야 세금 대상인데, 이걸 연간 1억원 정도로 올려서 세금을 면제해주자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금투세) 전체를 폐지하면 고소득자들의 세금이 빠져나가니까 그건 그대로 과세하되 이런 조정을 하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종부세에 대해서도 “내가 집을 한 채 가지고, 평생 돈을 벌어 가족들이 오손도손 실제 사는 집인데, 그 집이 좀 비싸졌다는 이유로 징벌적 과세를 하는 것에 대한 반발이 너무 심하니 ‘1가구 실거주 1주택’에 대해서는 종부세를 대폭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 후보의 금투세·종부세 완화 언급에 대해 당내 정책모임인 ‘더좋은미래’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민주당은 그동안 일관되게 부자 감세에 반대하고 재정을 활용한 민생 지원을 강조해 왔다. 과세 대상이 극소수에 불과한 금투세의 시행 유예는 곧 자본시장 초고소득자에 대한 사실상의 부자 감세를 의미한다”고 비판했다. 또 윤석열 정부의 대폭 감세가 세수 펑크의 핵심 이유라는 취지로 종부세 완화를 반대했다. 이날 3명의 당대표 후보 모두 ‘대통령 중임제 개헌’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 후보는 “저는 임기 단축을 통한 4년 중임제 개헌을 대선 때 공약했고, 실제 제가 대통령이 되면 임기 1년을 포기하고 개헌할 생각이었다”며 “30년 넘은 낡은 헌정 체제를 바꿔야 새로운 기회도 생긴다”고 밝혔다.
  • 독일, 이슬람조직 강제해산…이유는? “헤즈볼라 지원·이슬람 급진주의 조장”

    독일, 이슬람조직 강제해산…이유는? “헤즈볼라 지원·이슬람 급진주의 조장”

    독일 정부가 자국에서 활동하는 시아파 이슬람 조직들에 대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지원하고 이슬람 급진주의를 퍼뜨렸다며 강제 해산시켰다. 24일(현지시간) DPA·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내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함부르크이슬람센터(IZH)와 다른 주에 퍼져 있는 5개 산하 조직의 활동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독일 경찰은 같은 날 함부르크와 브레멘, 베를린, 니더작센,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헤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바이에른 등 8개주 53개 건물을 급습해 자산몰수 절차에 들어갔다.이에 IZH의 거점인 ‘블루 모스크’(이맘알리 모스크)를 비롯한 시아파 이슬람 사원 4곳이 폐쇄됐다. 이 같은 조치는 지난해 11월 16일 IZH와 그 산하 조직들을 대상으로 한 압수수색에서 심각한 의혹인 확인돼 내려진 것이다. 독일 내무부는 이번 성명에서 “IZH가 독일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전체주의 이념을 조장하고 있다. IZH와 산하 조직들이 헤즈볼라의 테러범들을 지원하고 공격적인 반유대주의를 퍼뜨리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부처는 또 “IZH가 이란의 ‘이슬람 혁명 최고 지도자’(알리 하메네이 아야톨라)의 직접적인 대표 역할을 했으며, 독일에서 공격적이고 전투적인 방식의 이슬람 혁명의 이념을 전파하고 그런 혁명을 일으키려고 노력했다”고 지적했다. 당국은 IZH가 레바논의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자금을 대고 반유대주의를 선동하며 독일 헌법 질서에 대항했다고 밝혔다. 독일은 2020년부터 헤즈볼라를 테러단체로 규정했고 독일 내에서 이들의 어떤 행위도 용납하지 않는다. 낸시 페저 내무장관은 “(IZH의) 이슬람 극단주의와 전체주의 이념은 인간의 존엄성과 여성의 권리, 사법부 독립, 우리 민주 정부에 반한다”고 지적하면서도 “시아파의 평화로운 신앙과 종교활동이 이번 금지 조치의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IZH 대표는 이란 혁명수비대 출신 IZH는 1962년 이란 출신 망명자들이 설립했다. 당국은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이란 정부의 이슬람 근본주의를 따른다며 1993년 IZH를 극단주의 단체로 분류해 감시해왔다. 조직을 이끄는 모하마드 하디 모파테는 1990년대 이란 혁명수비대에서 복무한 것으로 독일 연방정보국(BND)은 파악했다. 시사매체 슈피겔은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모파테를 직접 임명했으며 이란 혁명이론을 전파하는 게 IZH의 주요 임무라고 전했다. 독일에는 시아파 회중(기도모임)이 약 150~200곳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란, IZH 해산에 독일 대사 초치 이란 외무부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낸 성명에서 한스우도 무첼 주이란 독일대사를 초치해 항의했다며 “기본적인 인권 원칙에 어긋나는 적대적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또 “이는 명백한 이슬람혐오 사례이며, ‘아브라함 종교’ 가르침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브라함 종교란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등 역사적 뿌리를 공유하는 종교들을 아우르는 표현이다. 이란 외무부는 “함부르크 등지의 이슬람센터는 이슬람의 교리를 설명하고 대화와 관용을 장려하며 극단주의에 맞서 싸워왔다”고 강조했다.
  • 임규호 서울시의원 “경계선 지능인에게 희망을....사각지대 없앨 것”

    임규호 서울시의원 “경계선 지능인에게 희망을....사각지대 없앨 것”

    임규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2)이 경계선 지능인의 평생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 흔히 경계선지능인이란 지능검사 IQ 70~85 사이에 속하면서, 인지, 정서, 사회적응이 힘든 사람을 말한다. 사회성이 약하고 학습 능력이 늦어 입학을 거절당하는 일도 발생하고, 범죄에 쉽게 노출되어 피해자 또는 가해자가 되기도 한다. 전체 인구의 14%에 이르는데 비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에 있어 사회적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다. 느린학습자를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고 제때 치료하지 못해서 경제적 부담과 고통은 고스란히 느린학습자 가족과 당사자가 떠안고 있는 현실이다. 임 의원은 경계선 지능인이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교육과 취업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고자 본 조례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경계선 지능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평생교육 형태로 법적 정의를 내리고, 서울시장의 책무를 강화한 것이다. 시장은 경계선 지능인의 평생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해야 하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한다. 또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의 업무를 확대한다. 기존의 업무 외에도 경계선 지능인 맞춤형 직업훈련 및 직무 실습 지원, 취업 알선 등 자립 지원과 당사자 및 가족 자조 모임 지원을 추가해 경계선 지능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촉진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임 의원은 이번 조례안 개정을 통해 경계선 지능인의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이들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촉진하여 소외를 해소하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경계선 지능인들이 평생교육을 통해 능력을 키우고,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기를 바라며, 사회 구성원으로서 존엄성을 존중받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본 조례는 제325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 전국에 몰아닥친 ‘학교 통폐합’… 일부선 마찰로 무산 위기

    저출생 영향으로 학령인구가 감소하면서 전국 학교에 ‘통폐합’ 바람이 몰아닥쳤다. 이로 인해 마찰도 일고 있다. 공립 하동고등학교와 사립 하동여자고등학교 통폐합을 추진 중인 경남교육청은 하동여고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하동육영원 이사회가 지난 22일 회의에서 ‘하동여고 계속 운영에 대한 심의’에 관한 안건을 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안건 부결은 하동고와 통합을 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10일 회의에서 ‘하동고와 하동여고 통폐합은 관련 기관과 토론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안건 자체를 상정하지 않았던 이사회는 도교육청과 면담 후 회의를 다시 열었고, 안건 부결을 택했다. 하동고와 하동여고 통폐합은 20년 넘은 지역사회 과제다. 몇 차례 무산됐던 통폐합이 최근 다시 화두가 되면서 이번에는 경남교육청이 나섰었다. 경남교육청은 5월 주민·학부모 설명회, 지난달 설문조사를 연이어 진행했고, 설문조사에서는 투표에 참여한 1591명 중 68%가 통폐합에 찬성해 의결 기준인 60% 이상을 충족, 기대감을 높였었다. 다만 공립과 사립 통폐합 최종 관문인 학교법인 승인을 받지 못하면서 두 학교 통폐합은 이번에도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충북 음성군에서는 도내 첫 공립·사립 통합 사례가 나왔다. 공립 감곡중학교와 사립 매괴여자중학교로, 충북교육청은 두 학교 통합 행정예고 절차를 밟고 있다. 앞서 충북교육청이 시행한 학부모 설문조사에서는 326가구 중 90.2%가 통합에 찬성했다. 이후 매괴여중을 운영 중인 천주교학교법인이 용단을 내리면서 통폐합은 현실화하게 됐다. 통합 감곡중은 2028년 신입생을 받아 12학급 180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충북교육청은 146억원을 투입해 감곡중 건물을 증축한다. 교육부 적정 규모 학교 지침에 따라 각 교육청은 일정 비율 이상 학부모 동의를 받으면 통폐합을 추진할 수 있다. 지역별 논의는 이어지고 있다. 통폐합 중점 대상 학교 27곳을 관리 중인 강원교육청은 다음 달 추진 학교를 확정할 예정이다. 충남교육청은 올해 적정규모 학교 육성 추진계획에서 ‘1면 1교, 도서·벽지, 개발예정지역은 통폐합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등 기존 규정 일부를 삭제하면서 반발을 샀다. 통폐합에 찬성하는 이들은 교육 위기 극복에 통폐합은 필수라고 말한다. 시민단체 하동미래교육 군민모임 등이 “통합 없이 이대로 간다면 하동고와 하동여고는 소규모 학교로 전락하고 학생들이 타지로 유출되는 일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한 게 예다. 통폐합에 반대하는 이들은 지역 내 학교가 사라지면 인구 유출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주장해 관련 논쟁은 이어질 전망이다.
  • ‘임성근 구명로비 의혹’ 단톡방 멤버 2명, 김규현 변호사 등 고소

    ‘임성근 구명로비 의혹’ 단톡방 멤버 2명, 김규현 변호사 등 고소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공익 신고한 김규현 변호사가 고소당했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24일 임 전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전직 대통령경호처 직원 송 모 씨와 사업가 최 모 씨 등 2명은 최근 경찰에 김규현 변호사, JTBC,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이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해 자신들의 명예가 훼손됐다며 이들을 처벌해 달라는 고소장을 냈다. 송 씨는 지난해 5월 ‘멋쟁해병’이란 이름의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을 개설해 임 전 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 김 변호사 등이 포함된 골프 모임을 주선한 인물이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에서 김건희 여사 일가의 계좌를 관리한 혐의로 1심 재판에서 유죄를 선고받았고, 임 전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의 중심에 있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구명 로비 의혹은 김 변호사가 임 전 사단장의 사퇴를 두고 “내가 VIP에게 얘기하겠다”는 이종호 전 블랙펄 인베스트먼트 대표 발언이 담긴 통화 녹취록 등을 공익 신고하면서 시작됐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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